[점포라인뉴스=PNN뉴스/이정규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임현수 업주(35세).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임 업주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장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크리스마스는 처음이기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임 업주의 부담은 날로 늘어간다.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매장 매출의 극대화를 위해 업주들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철 성수의 꽃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의 시기는 매장을 찾는 유저들이 급증한다.
이에 PNN은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 시기에 업주들이 준비해야 될 사항들을 정리해봤다.
1.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실내에 크리스마스트리 혹은 장식 등을 비치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매장 밖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어울리는 분위기는 매장을 찾는 유저들의 기분을 한층 끌어올려 소비 욕구를 자극시킨다.
심리적 동화에 따른 영향으로 매장을 방문한 유저들이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매장안의 먹거리를 찾도록 유도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와 동시에 매장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하반신에 한기가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 담요나 온풍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2. 매장 물품, 잔금 등 기본적 준비는 튼튼하게
매장을 찾는 유저가 급증하면 기본적으로 매출 증가와 동시에 먹거리 소비가 증가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통업체도 휴무를 하는 곳이 적지 않아 사전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이에 업주들은 사전에 재고 수량을 파악하고 판매량을 감안해 충분한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커플들을 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 것은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영화 대기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PC방에서 갖는 커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요즘 커플 공략은 업주들에게 필수다. 커플들을 위한 따뜻한 커피나 함께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한 그들의 소비심리를 촉진시킨다.
금융권 역시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잔돈 확보는 역시 필히 챙겨야한다. 최근에는 초등학생까지 고액권인 5만원권을 들고 PC방을 찾는 경우가 있어 업주들의 세심한 준비는 필수다.
3. 근무자 편성은 시간대별로
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역시 중요하다. 겨울철은 RPG가 특히나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늘어난다. 특히 연인이 없는 솔로부대(?)가 매장을 찾아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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