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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4-22 조회수 : 1816
"PC방, 때 아닌 호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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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4-22 조회수 : 1816
"PC방, 때 아닌 호황"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서울 강서구에서 PC방을 운영하는 김창현 업주는 최근 함박 웃음을 짓는다.

3월 학생들의 개학 이후에 많이 찾아볼 수 없었던 학생 손님이 급격히 늘어났기 때문이다.

김창현 업주의 매장 주변 4개 학교 중 2곳의 학교가 중간고사를 시작했다.

덕분에 김창현 업주는 일시적이나마 많은 학생들로 인해 빈자리를 찾을 수 없는 매장 환경을 지켜보고 있다. 나머지 2개 학교는 다음 주 중간고사를 실시한다.

최근 학생들의 중간고사 기간이 다가오면서 일시적이지만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는 매장 환경을 맞는 곳이 나타나고 있다.

시험 때 쌓인 스트레스를 친구들과 풀기 위해서 학생들이 PC방을 많이 찾고 있어서다.

지역과 상권의 특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전국적으로 금주 혹은 차주 중, 고등학생의 중간고사가 실시되면서 이 같은 현상은 많은 수의 매장에서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서울 강동의 한 업주는 “낮 시간에는 학생들을 찾아볼 수 없는 경우가 많다. 반면 시험기간에는 빈자리가 없어 기다리는 학생이 생길 정도다. 며칠 간의 짧은 기간이지만 매장 운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역시 “과거와 달리 빈자리를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의 손님이 찾는 것을 기대하기는 그리 쉽지 않다. 일시적이기는 하나 학생들로 인해 시끌벅적한 매장을 보니 괜스레 기분이 좋다”고 전했다.

업주들을 기분 좋게 할 중, 고등학생들의 중간고사에 이어 대학생들의 시험까지 예정되어 있어 당분간 매장에는 학생 손님을 찾는 것이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반면 일부 업주는 학생들의 시험과는 전혀 상관이 없다는 입장을 나타내고 있다.

서울 강남의 한 업주는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 특성인지 모르겠지만 학생 손님보다는 어른 손님이 월등히 많다. 학생 손님의 수가 극히 적다보니 방학이나 시험 등에 영향을 받는 경우는 없다”고 밝혔다.

최근 PC방이 많이 어려워졌다고 한다. 손님의 수는 예년에 비해 갈수록 줄어들고 있으며 식파라치, 화재보험 의무화 등 매장 운영을 힘들게 하는 요소는...[기사 전문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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