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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10-19 조회수 : 2113
레스토랑 매출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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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10-19 조회수 : 2113
레스토랑 매출 증가,

10월 들어 음식업종과 실내시설업종의 매출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 9월과 10월 들어 등록된 25개 업종의 점포매물 3132개를 조사한 결과 9월 대비 10월 매출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레스토랑이었다.


레스토랑 매출액은 9월 3419만원에서 4083만원으로 664만원(19.4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권리금도 2억4860만원에서 2억6500만원으로 올랐다.


레스토랑의 매출 증가는 시기적 요인에 의한 것으로 관측된다. 가을에 접어들면서 레스토랑의 주 이용 계층인 2~30대 여성고객들의 외식 소비가 증가했고 10~11월과 내년 3월 결혼시즌이 도래하면서 이로 인한 피로연과 상견례 고객이 늘어난 것이 주효한 것으로 보인다.


레스토랑 다음으로 매출이 증가한 업종은 고깃집이었다. 고깃집 매출은 3252만원에서 3828만원으로 576만원(17.71%) 늘었다. 이 업종 역시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자연스레 매출이 늘었다.


이어 비디오방이 1152만원에서 1640만원으로 488만원(42.36%), 스크린골프방이 1801만원에서 2233만원으로 432만원(23.99%), 노래방이 887만원에서 1270만원으로 383만원(43.18%) 올랐다.


이들 업종의 매출 증가 요인 역시 시기적 요인으로 판단된다. 날씨가 선선해지면서 야외활동을 줄이고 실내로 들어가려는 소비층의 행동양식이 매출로 이어지고 있기 때문.


주로 야외에 설치된 골프연습장 매출이 떨어진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 골프연습장 매출액은 1409만원에서 871만원으로 538만원(38.18%) 내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10월 들어 성수기에 들어선 업종과 비수기로 돌아간 업종 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며 “환절기에는 각 점포 사정에 맞춰 고객층의 달라진 소비동기를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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