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 시세가 3주 만에 소폭 올랐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수도권 지역 점포매물 시세는 1억5812만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4.05%(616만원) 올랐다.
등록된 매물은 325건(평균면적: 119.00㎡)으로 전주 대비 2.85%(9개) 늘었다.
평균 보증금은 4893만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433만원(9.71%) 올랐고 권리금도 1억918만원으로 182만원(1.7%) 올랐다.
이번 주 시장동향 중 특기할 만한 것은 중형면적 점포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점이다.
또 가격이 비싼 중심상권 위주로 매물이 분포됨에 따라 보증금과 권리금은 오히려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중형매물은 음식점 등 대부분 창업자들이 선호하는 업종 창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서울 이번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235개(평균면적: 119.00㎡)로 전주 대비 1.26%(3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03%(314만원) 오른 1억5755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745만원으로 지난 주에 비해 339만원(7.69%) 올랐다. 그러나 평균 권리금은 24만원(0.22%) 내린 1억1010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 시내 25개 구별 시세를 보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마포구였다. 마포구 권리금은 지난 주 1억900만원에서 이번 주 2억487만원으로 9587만원(87.95%) 올랐다.
이어 동작구가 3625만원에서 1억2666만원으로 전주 대비 9041만원(249.41%), 서대문구가 3000만원에서 1억857만원으로 7857만원(261.90%), 용산구가 4500만원에서 1억2125만원으로 7625만원(169.44%) 각각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떨어진 곳은 절반을 훌쩍 넘는 16개 구였다.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구로구로 지난 주 1억5083만원이던 평균 권리금이 이번 주 들어 4840만원으로 1억243만원(67.91%) 내렸다.
이어 은평구가 1억5000만원에서 6500만원으로 8500만원(56.67%), 중구가 1억2708만원에서 5666만원으로 7042만원(55.41%), 종로구가 1억1070만원에서 5766만원으로 5304만원(47.91%) 각각 내렸다.
인천·경기 이번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90개(평균면적: 125.62㎡)로 전주 대비 26.76%(19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16%(637만원) 오른 1억5960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증금은 전주 대비 373만원(7.6%) 오른 5282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은 전주 대비 263만원(2.53%) 오른 1억677만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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