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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6-30 조회수 : 2362
서울시, "4년 간 생계형 자영업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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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06-30 조회수 : 2362
서울시, "4년 간 생계형 자영업자 지원"

서민 생계형 자영업 점포 1000개가 향후 4년 간 특별지원을 받는다.


서울시는 프랜차이즈 및 대규모 브랜드의 공격적인 상권확장으로부터 생계형 자영업을 보호하기 위해 오는 2014년까지 점포 1000개를 특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자영업계는 프랜차이즈 매장의 증가, 대기업 계열 유통사들의 골목상권 진출 등으로 매출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어왔다.


서울시는 이 같은 점을 감안해 생계형 자영업 점포와 전통상업점포를 매년 250개씩 선정해 교육과 컨설팅, 자금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지원을 받게 될 점포는 운영 상황이 좋지 않은 점포, 신규업종 확대로 손실이 큰 점포들 중에서도 생계밀집형·가족형·저소득형 자영업과 오랫동안 시민에 널리 애용되고 유지보호 함으로써 시민편익과 감성을 증진시킬 수 있고 사라지면 아쉬운 전통상업자영업 점포들이다.


생계형 자영업종은 소매업, 음식점, 서비스업 등 다양한 업종이 해당되며, 가족형 자영업은 주로 사업주 본인과 급여를 받지 않고 일하는 가족이 1인 이상인 업종을 의미한다.


또 전통상업자영업은 오랜역사와 토속 및 가업성격의 점포인 동네서점, 순두부집, 메밀묵집, 궁중요리집, 방앗간, 대장간, 동네찐빵(풀빵집)·엿집 등 서울 고유의 풍경을 살릴 수 있는 점포가 해당된다.


서울시는 다음달 11일까지 해당 자치구별로 신청서를 받고, 현장조사 및 최종선정 과정을 거쳐 점포마다 '창업도우미'와 '멘토점포'를 배정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생계형 자영업 점포를 지원해 자영업자들의 사회적 몰락을 사전에 방지함으로써 서민생활 안정을 도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그간 줄기차게 언급해왔던 자영업자들의 어려운 상황이 관계 부처에 전달된 것으로 보인다'며 '정부의 지원과 함께 자영업자들 스스로의 부단한 노력도 빠트리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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