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점포매수 고객을 대상으로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자영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고물가와 권리금 상승 등으로 투자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창업자들이 겪는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업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보통 자영업자들은 점포 권리매매를 할 때 중개 수수료에 대한 부담 때문에 중개업소를 이용하지 않는 경우가 있다.
아파트 등 주택과 달리 상업용 점포는 권리매매 가격에 따라 적게는 수백만 원, 많게는 천만 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기 때문이다.
특히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은 점포를 내놓은 현직 자영업자보다 점포를 얻으려는 예비창업자에게 더 크게 작용한다.
이에 따라 권리매매 시장에서는 수수료를 지불하지 않아도 되는 직거래가 성행하고 있는데, 직거래는 미흡하고 불완전한 계약서, 계약이행 보증주체의 부재, 양도·양수되는 권리내역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사후 분쟁이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
점포라인은 무료 수수료 매물 중개서비스를 통해 창업자이 부담을 덜면서도 보다 안전하고 확실한 계약으로 분쟁의 소지가 거의 없도록 하고 있다.
아울러 그간 점포 권리매매 시 대표적 폐단으로 지적돼오던 판매자와 구입자의 격리거래를 지양하고 거래 당사자들이 직접 마주 앉아 최종 가격을 조율할 수 있도록 계약을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점포를 구하고 있는 예비창업자 입장에서는 비용도 아끼고 분쟁 없는 완벽한 계약으로 내 점포를 얻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라며 "직거래보다 안전한 국내 중개서비스를 무료로 이용해보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