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서울 소재 생계형 자영업 사업자를 대상으로 다양한 도움을 지원하는 '위기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의 접수가 시작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접수는 3월말에서 4월초에 시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예년에 비해 한달 가량 빠른 것으로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빠르게 해소해주려는 의도인 것으로 보인다.
관심 있는 업주들은 신청 기간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신청 관련 공지는 공식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통해 게재될 예정이기 때문에 수시로 방문해 확인하는 것이 좋다. 혹은 각 구청에서도 관련 내용이 전달될 예정이므로 직접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참고해도 된다.
접수가 시작되면 업주들은 매장이 소재하고 있는 해당 구청에 신청할 수 있다. 구청을 통해 접수된 양식은 다시 서울시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총 200곳이 선정될 예정이다.
현재 자격 요건과 심사 기준 등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정확히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작년과는 크게 다르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용보증재단 관계자는 "작년과 거의 비슷한 기준을 적용할 예정이며 추가적으로 영업 개시 3년이 경과한 점포를 대상으로 한다는 사항이 적용될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작년의 경우에는 가족형 자영업, 생활형 서비스 자영업 등 서민생계형 자영업자 중에서 다음에 해당하는 점포를 대상으로 했다.
대형유통기업이나 대형점포 혹은 취급 품목이 같은 점포의 등장으로 운영이 어려워진 경우에 해당하며 프랜차이즈 체인사업 실패나 업종 내 과당경쟁을 겪고 있는 점포, 자연재해 및 정부정책의 변화, 소비트렌드 변화로 피해가 심각한 점포도 포함된다.
한편 선정된 자영업자에게는 컨설팅 및 경영개선교육, 멘토점포지원, 특별자금지원, 사후관리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작년의 경우 선정된 자영업자들에게는 상당한 도움이 된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역삼동에서 운영 중인 한 식당은 상권분석, 인테리어, 홍보 방법 등 각종 컨설팅을 통해 5개월 만에 매출을 3배 가까이 올린 사례를 비롯해 작년 한 해 동안 200 여명이...[기사 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