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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04 조회수 : 4664
서울시, 장년예비창업자 25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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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04 조회수 : 4664
서울시, 장년예비창업자 250명 `모집`

서울시가 40세 이상 장년예비창업자 250명에게 원스톱 지원을 펼쳐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6월 4일(월)부터 7월 4일(수)까지 장년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오는 8월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시키고, 6개월 동안 창업코칭, 심화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베이비부버, 퇴직 전문경력자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이상 시민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장년창업센터 입주는 만40세 이상의 서울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식 ·일반 ·기술 3개 분야로 나눠 뽑는다.
 
선발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조달 등이며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허출원자, 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7월 4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또 장년창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년창업센터(3430-2230)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입주자들이 빠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코칭 ·창업컨설팅 ·비즈니스 교류 ·마케팅 및 홍보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 등 입주자들의 실전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업코칭’은 창업아이템별 소그룹에 전문 컨설턴트 담임을 두고 정기적으로 개별상담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창업현장에 방문, 실습을 통해 현장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컨설팅’은 창업일반, 자금, 상권분석, 세무·회계, 특허,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1대1매칭형 전문가 심화상담이다.
 
또 업종별 소그룹 단위로 ‘창업 코치제’를 확대 실시해 관련산업에 대한 맞춤 상담을 수시로 실시하고, 자금·특허·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상담’, 입주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창업세미나 운영,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CEO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브라보 마이 비즈니스 창업토크쇼’를 실시해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성공적인 CEO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자를 섭외하여 장년층 창업의 성공적 요소와 핵심동력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전위주의 창업활동 지원프로그램 외에도 한상대회 같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입주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후관동에 위치한 약 4000㎡ 규모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는 총25개의 창업보육실과 △전산실습실 △제품촬영실 △세미나실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시설들이 갖추고 있어 입주 예비CEO들이 제품개발과 사업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이래로 1기, 2기 입주자 167명이 창업에 성공해 150명을 고용함으로써 총 31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8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인 예로 18년간 소년한국일보에 과학만화 ‘코돌이박사’를 연재한 최홍재대표(1기)는 학습만화와 만화로 읽는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대표로 변신했고, 에스제이에디터라는 기업을 창업한 이종식대표는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광섬유 자수를 상품화한 제품으로 5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장년창업센터가 예비장년창업가에게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해 서울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40대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장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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