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를 고르는 것은 모든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 그러나 초심자들은 점포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난감하기만 한 경우가 많다. 이에 점포라인에서 점포를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봤다.
첫째, 사람의 시선과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입지가 좋다.
사람의 시선에 자주 노출되면 될수록 상가에 입점해 있는 업종의 인지도는 향상되며 이는 곧 매출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차인는 영업이 잘 돼 좋고 임대인는 상가가치가 올라가서 좋아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
제아무리 사람의 시선과 주목을 많이 받더라도 상가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면 가급적이면 선택해서는 안 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로변 옆 상가에 투자한다고 생각해 보라. 아무리 가시성이 뛰어나도 접근하기가 어려우면 상가의 투자성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셋째, 사람의 유입이 꾸준하고 배후세대가 풍부한 상가가 좋다.
이런 곳은 상가는 매출이 꾸준해 임차인으로부터 임대료 받기가 용이하다. 영업이 잘되는 상가는 임대인이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지만 안되는 상가는 임차인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자.
넷째, 인근지역 유사상가의 권리금이 적당한 곳이 좋다.
권리금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 고객이 확보되어 있고 불황에도 강한 상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임대료 문제로 골치를 썩는 일도 없고 언제나 임차인이 입점하고 싶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문제에서 자유롭고 처분 시에는 큰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너무 낮은 곳은 유동인구나 기대매출액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입점 시 유의해야 한다.
다섯째, 현재 인근지역에 경쟁 상가를 살피고, 향후 건축될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
경쟁 상가의 유동인구 흡입력은 내 상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우량 수익성 부동산을 구입하는 일반 원칙을 숙지하고 향후 발전가능성과 개발호재로 인구의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발전 속도를 꾸준히 확인해 본다면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가를 구입해서 낭패 보는 확률이 적어질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