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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19 조회수 : 1677
"돈 벌려면 마케팅을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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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19 조회수 : 1677
"돈 벌려면 마케팅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마케팅협회에 의하면, 마케팅이란 하나의 조직적인 기능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업과 기업의 이해 관계자들을 이롭게 하는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알리며 실재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그리고 고객 관계를 관리하기 위한 일단의 과정이라고 한다.


창업자들은 불황 타개 방안이나 매출 증대 방안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매출 증대 방안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마케팅의 종류는 수십 가지를 거론할 수 있지만,  현재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감성마케팅과 데이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감성마케팅


감성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는 고객의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인 자극을 통해 브랜드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감성 마케팅은 체험 마케팅의 하나의 유형이다. 체험 마케팅은 감각 마케팅, 감성 마케팅, 지성 마케팅, 행동 마케팅, 관계 마케팅으로 분류된다.


감성 마케팅의 목적은 한마디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무의식중에 제품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 반응을 일으켜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성에 호소하기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상대로 하는 감각정보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 욕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감성 마케팅을 일찌감치 시작한 곳은 광고다. 예전의 광고는 주로 제품의 우수한 기능성을 부각시켰다면, 현재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감성에 초점을 맞춘 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가품의 냉장고와 TV를 비롯해 휴대폰 등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가 잇따라 선을 보였다.


지속적인 신기술의 등장과 그에 따른 경제 발전은 시대의 흐름을 빠른 속도로 바꾸어 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는 강박관념에 살고 있다.


감성 마케팅의 반대 개념인 이성 마케팅은 성분, 기능, 가격, 품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산업분야를 비롯해 창업시장도 맛이 평준화돼 있거나 서비스도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평준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


각각의 제품이나 브랜드, 맛 등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 소비자들은 감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감성은 브랜드의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원칙이다.



데이마케팅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 모리나가는 1958년 당시만 해도 여자가 남자가 사랑고백을 쉽게 못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틈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하루만이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배하게 하자”라는 사랑고백 캠페인을 전개했다.


1970년대 들어 발렌타인데이가 인기를 끌자 모리나가 제과는 “2월 14일에 초콜릿을 받은 사랑을 3월14일에 보답하자”라는 화이트데이를 주장했다.


이처럼 특정한 날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는 데이(day)마케팅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이 바로 ‘14일’이다. 1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예쁜 수첩과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다이어리데이’이고,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4월14일은 ‘불랙데이’로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젊은이들이 자장면을 먹는 날이다.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붉은 장미를, 친구에게는 노란 장미를 선물하는 날이다. 6월 14일은 ‘키스데이’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하는 날이며, 7월 14일은 ‘실버데이’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장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8월 14일은 ‘뮤직데이’로 연인끼리 모여 춤을 추거나 음반을 선물하는 날이며, 9월 14일은 ‘포토데이’로 연인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날이다. 10월 14일은 ‘와인데이’로 연인끼리 은밀하게 만나 와인을 마시는 날이며, 11월 14일은 ‘무비데이’로 연인끼리 영화 보는 날, 12월 14일은 ‘머니데이’로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을 위해 돈을 쓰는 날이다.


외식업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데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3월 3일은 ‘삼겹살데이’로 삼겹살을 먹는 날이며, 3월 7일은 ‘삼치데이’로 삼치를 먹는 날이다. 이밖에 5월 2일은 ‘오이데이’, 7월 2일은 ‘체리데이’, 9월 2일은 ‘구이데이’ 등이 있다.


데이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점포의 아이템이 가진 속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데이 마케팅에 얽매여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도움말 =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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