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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20 조회수 : 2827
대박점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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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20 조회수 : 2827
대박점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박은 자고 나면 찾아오는 기특한 녀석이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끈임 없이 노력해야 달콤한 결과를 맛볼 수 있다.

성공에 대한 부푼 꿈은 모든 창업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노력하며 달려 나가는 창업자는 과연 얼마나 될까?

연예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는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스타”다. 막연히 그들을 동경하는 사람들은 저들은 타고난 운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마냥 부러워 하기만할 것이다.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며, 보이는 게 다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생각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게 실로 엄청난 노력을 한다. 이들에게는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들 한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모두에게 일정하게 주어지는데 시간을 어떻게 실용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자신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남들과 똑같이 자고 똑같이 일어난다면, 항상 그 자리에만 안주하게 되기 쉽다.

대박을 꿈꾸는 창업자들이라면 현대수산 강 사장의 사례를 챙겨볼 만 하다. 수산물 유통업계 베테랑에서 대박점포의 사장님으로 이제 만 3년차에 접어든 그는 누구보다 노력파이며 성실함으로 무장되어 있는 사람이다.

강 사장은 창업 전 수산물 유통업계에 10년 동안 몸담았다. 유통일을 하면서도 창업쪽에 관심이 많았고 유통업 자체가 워낙 리스크가 많아 직접 창업전선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 사장의 일과는 주로 오전 10시에 기상, 밤 12시까지 점포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새벽 2시쯤 인천 연안부두 도매시장으로 향한다. 하루하루가 수면과의 싸움이지만 체력이 닿는 한 음식의 재료는 직접 보고 결정해야 안심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렇게 도매시장까지 둘러본 후 오전 7시가 돼야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된다.

직접 생선회의 신선도를 확인한 후,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손님들에게 질좋은 음식만을 제공한다는 그는 음식의 질이 항상 최우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음식의 질이 높다고 가격도 높은 것은 아니다. 현대수산은 점심시간에는 단일메뉴를 형성, 활어회+생선초밥+생선구이+콘치즈+조림+튀김+매운탕+알밥 총 8가지 음식이 제공되는데 1인당 단돈 9천원이다. 2인 이상 주문가능이지만, 발 디딜 곳이 없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저녁시간대는 1인당  기본 2만원코스(활어회+전복+메로․장어구이+매운탕 등), 3만원 요리사 특선코스(랍스타+활어회+메로․장어구이+매운탕+알밥 등)를 제공한다고 하며 적은 마진율로 많은 수량을 파는 박리다매 전략이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전했다.

주로 외식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혹은 인근에 소사무실이 많아 회식 등의 목적으로 현대수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주변에 음식점이 별로 없고 음식 맛이 고급이라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또한, 방문하셨던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줌에 따라 자연스럽게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창업자들은 하루아침에 대박점포가 되길 꿈꾼다.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행동은 버리고, 결과보다 과정에 비중을 두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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