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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1-16 조회수 : 2046
2013년 새로 뜰 상권, 어딜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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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1-16 조회수 : 2046
2013년 새로 뜰 상권, 어딜까?

홍대나 강남역 상권 등 기존 유명상권이 불황을 호재 삼아 계속 상권 중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상권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꾸준하다.


상권이 형성되고 발달하기 위해서는 1주일 내내 점포 영업이 활발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 그렇다면 내년에 새로 주목받을 만한 상권은 어디에 있을까.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성수동 일대다. 성수동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예전에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건물을 지칭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상주 사무인력의 소비가 인근 상권으로 몰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변 상권을 키울 수 있는 힘을 가진다.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가 대표적인 예다. 이 지역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0~2011년 들어 본격적으로 세를 확장하며 권리금이 쭉쭉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성수동 역시 지금은 초기 형성 상태지만 향후 얼마든지 발달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예전에는 공장들이 집중돼 있어 구로나 가산동처럼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식산업센터 형성에 따라 얼마든지 모습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동에 이어 주목할 곳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 및 청담동 상권이다. 이 곳은 80년대부터 본격적인 상권이 형성되며 명성을 떨쳤으나 요즘에는 강남역이나 신사동 가로수길에 밀려 예전의 후광을 잃은 상태.


그러나 신분당선 연장 이슈를 호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신분당선이 준공된 후에도 분당지역보다는 논현동 등 서울 소재 역세권 상권이 더 좋은 효과를 맛본 바 있기 때문.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쪽에서는 의정부역 상권이 눈길을 끈다. 의정부역 상권은 경기 북부 지역 최대 상권으로 발달하는 과정에 있다.


이 곳은 잘 정비된 전통재래시장이 있는 가운데 바로 인접한 중앙로 상권이 새로 정비를 마치면서 유동인구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의정부역 바로 옆에 들어와 영업을 시작했다. 유력한 인구유입 시설이 들어온 것으로 상권 발달에서는 아주 긍정적인 부분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각 상권마다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자영업을 예정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여러 곳을 자주 들러보면서 각 상권별 변동 상황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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