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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1-07 조회수 : 2633
강남 3구, 10월 평균 권리금 연중 최고 1억4천만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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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11-07 조회수 : 2633
강남 3구, 10월 평균 권리금 연중 최고 1억4천만 원

<기업경제신문 최연지 기자>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10월 들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는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고 9.10 경제활력대책으로 지역 부동산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권리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 따르면, 10월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111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3907만 원으로 파악됐다.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월별 평균 권리금 기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연중 최저인 2월(8878만 원)에 비하면 5029만원(56.65%) 상승했다.

권리금은 점포의 영업 활성화 정도에 따라 자영업자 간 권리 매매 시 주고받는 금전이다. 따라서 영업 활성화 정도를 결정짓는 여러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올해 불경기 심화로 강남 3구에 걸려있던 규제가 해소되면서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이 같은 흐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금의 전반적인 경기불황 원인이 부동산거래 침체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지역 내 부동산 경기상황 호전이 자영업자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에 1차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이 같은 호재가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점포 인수 계획이 있는 예비 자영업자는 이 부분을 잘 감안해서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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