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기지역 유명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원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부평역, 수원역, 의정부역, 안산 중앙동, 안양 1번가, 분당 정자동, 부천역, 철산역 상권 매물 점포 1천239개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 306만8천148원으로 조사 대상 8대 상권 중 가장 높았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이 강세인 이유는 입지적 장점과 인근에 겹쳐진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대학가, 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도 수십만 명 수준이다.
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광명 철산역 상권이었다. 철산역 상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286만3천92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보다 높았다.
이어 부평역은 280만9천352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부천역 249만2천490원, 안산 중앙동 220만6천897원, 안양 1번가 214만9천580원, 정자역 179만7천241원, 의정부역 163만5천93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