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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2-28 조회수 : 5989
용산개발 표류…주변상가 권리금 반토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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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2-28 조회수 : 5989
용산개발 표류…주변상가 권리금 반토막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용산역세권개발) 좌초 위기 불똥이 용산일대 상가로 튀고 있다.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2월 들어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용산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자영업자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서울 소재 점포 483개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1월 9875만 원에서 2월 4916만 원으로 50.22%(4959만 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점포 권리금 하락은 지역 내 개발 사업이 부도설까지 나오는 등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이 지역 점포를 인수하려는 자영업자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1월 3708만 원에서 2월 3000만 원으로 19.09%(708만 원) 떨어졌다. 다만 평균 월세는 서울 전역의 상승세에 힘입어 1월 218만 원에서 243만 원으로 11.47%(25만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다음으로 권리금 낙폭이 큰 지역은 강서구로 1월 9015만 원에서 2월 5433만 원으로 39.73%(3582만 원) 내렸다. 이 밖에 강동구 권리금이 8706만 원에서 1억5900만 원으로 82.63%(7194만 원), 성동구 권리금이 8961만 원에서 1억6125만 원으로 79.95%(7164만 원), 관악구 권리금이 8911만 원에서 1억5322만 원으로 71.94%(6411만 원) 각각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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