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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4-18 조회수 : 2558
홍대 근처에 대형 숙박시설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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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4-18 조회수 : 2558
홍대 근처에 대형 숙박시설 들어선다

마포구 서교동 일대에 관광숙박시설이 건립될 예정이다. 사업 예정지가 홍대 상권과 인접한 지점에 위치해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마포구 서교동 354-5호외 3필지 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계획이 수정가결됐다. 이 사업지 주변으로는 40m 양화로, 2호선 홍대입구역이 위치하고 있으며, 홍대관광지역에 입지하고 있어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는 지역이다.


이번에 논의된 마포지구 지구단위계획의 변경결정(안) 주요내용은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마포구 서교동 354-5호외 3필지 지상 관광숙박시설 건립에 따른 용적률을 373.5% 완화하는 것이다.


당해 사업계획(안)은 양화로(40m)변 건축한계선 5m 및 홍익로5길(8m)변 건축한계선 2m 후퇴, 사업부지 내 공공보행통로 및 공개공지 조성 등을 통하여 보행자에게 쾌적한 통행로 및 도심 속 휴식처를 제공하도록 계획하였다.


이에 따라 홍대상권은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관광객을 주력 소비층으로 격상시킬 수 있게 됐다. 이는 주요 입지에 위치한 점포들의 업종 변경 등 상권 판도에 일대 변화를 일으킬 것으로 예측된다.


불황에도 불구하고 명동 상권이 국내 최고의 자리를 놓치지 않고 있는 것은 내국인 소비 외에도 한류 열풍을 타고 한국으로 넘어온 외국인 관광객들의 쇼핑 1번지로 자리매김하고 있기 때문이라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번 관광숙박시설 건립 예정안은 홍대 상권 역시 이 같은 효과를 누릴 가능성이 커졌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마포구 서교동 354-5호 외 3필지 지상 관광숙박시설은 1982년도 준공후 30년 이상 경과된 기존 13층 규모의 관광호텔(서교호텔)을 지상22층 규모의 관광호텔로 신축되며 총366실의 객실이 제공될 예정이다. 지역 내 확실한 랜드마크 건물로 자리할 수 있음은 물론 홍대상권에서 신촌상권으로 이어지는 서교로 일대의 상권 규모도 확대시킬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예단하기는 이르지만 홍대상권의 발달이 고도화될 가능성이 커졌고, 이웃한 신촌 상권도 일정정도 수혜를 입을 것으로 본다'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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