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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07 조회수 : 3174
소상공인연합회, 국내 대형 포털에 `선전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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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07 조회수 : 3174
소상공인연합회, 국내 대형 포털에 `선전포고`

소상공인연합회가 국내 대형 포털사이트 N사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의 사례를 수집하겠다고 나섰다.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산하 '소상공인 N포털 대책위원회'는 네이버 피해사례 신고센터를 운영하고 본격적인 사례 수집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위원회 관계자는 "소상공인들에 대한 N사의 불공정 행위와 피해 사례를 수집하고자 신고센터를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국내 대형 포털 업체에 대한 사실상의 선전포고라는 해석이 주를 이룬다.

N사를 포함한 포털사이트는 자영업자들에게 득보다는 실을 더 많이 안겨주는 공간으로 손꼽힌다. 고객들이 제기하는 불만이나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여과없이 타인에게 전해지면서 뜻하지 않게 매출 피해를 입은 점포가 나오고 있는 것이다.

특히 악의적인 의도 하에 사실과는 다르게 작성된 리뷰 때문에 결국은 폐업하는 점포도 존재하는 만큼 이같은 피해를 입은 점주들의 신고가 상당할 전망이다.

또 실제 영업하고 있는 곳과 다른 위치정보가 제공됨으로써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는 점포가 네티즌 사이에서 없어진 것으로 취급되는 등 피해사례의 종류도 다양하게 나올 것으로 예측된다.

자영업자들의  N포털 관련 피해사례 신고는 이메일(kfme119@kfme.or.kr)과 홈페이지(www.kfme.or.kr), 전화(02-2124-4370) 와 팩스(02-2124-4374)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이와 함께 대책위는 7일 오전 11시 중소기업 중앙회에서 보고회를 갖고 피해사례 공개와 성명서를 발표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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