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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08 조회수 : 2368
친환경LED 조명 달았더니 매달 130만원 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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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08 조회수 : 2368
친환경LED 조명 달았더니 매달 130만원 절감

서울시가 2014년까지 서울시내 다중이용시설 11만 4,000개 중 30%에 해당하는 3만 5천개를 '친환경 LED 점포'로 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다. 24시간 운영으로 에너지 사용량이 많은 찜질방, 헬스장, 음식점 등이 주요 대상이다.

LED로 교체할 경우 조명 전력사용량을 70%까지 절약할 수 있고 추가로 다양한 인센티브가 주어지기 때문에 민간 업소들의 자발적이고 적극적인 교체가 요구된다. 대부분의 다중이용업소는 기존조명으로 삼파장(25W 내외)을 사용하고 있어 전구형LED(7~10W)로 교체할 경우, 기존 등기구 재사용이 가능해 교체가 용이하며 비용도 저렴하다.

실제로 올해 4월 LED조명으로 100% 교체한 양천구 소재 한 찜질방을 현장조사 결과, 기존조명(40~60W) 1,600개를 LED조명(7.5~21W)로  교체한 후 약 월평균 약 130만원의 전기요금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 찜질방 관계자는 “월평균 약 10,000kWh의 전기사용량이 절감, 약 130만원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게 되어 2년이면 설치비용이 모두 회수될 것으로 보인다”며 “LED수명(약 5년)을 생각하면 수천만의 이익을 얻게 되는 만큼 다른 찜질방에서도 LED로의 교체를 적극 추천한다고” 말했다.

시는 이처럼 기존조명 중 90% 이상을 LED조명으로 교체하고자 하는 점포에 대해서는 LED조명 교체를 위한 초기비용 부담이 없도록 저리 융자(2%)로 최고 10억까지 지원한다.

또한 녹색소비자연대와 공동으로 추진중인 ‘전구형 LED조명 직거래 장터’와 연결해 LED조명을 시중가 대비 최대 35%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한다. 이와 같이 기존 조명을 LED로 교체하게 될 경우, 투자비 회수기간은 약 1년 미만으로 짧으면서, 지속적으로 전기료 절감 혜택도 누릴 수 있어 시는 양 중앙회와 협력해 적극적인 교체를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교체를 완료한 업소에 대해서는 ‘친환경 LED 점포’ 인증마크도 부여해 입구에 부착할 수 있도록 하고, 자치구 소식지에도 ‘우리동네 에너지 점포’(가칭) 코너를 마련해 점포를 홍보할 수 있도록 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비용도 아끼고 점포 리모델링 효과도 기대해 볼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정부 시책에 호응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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