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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12 조회수 : 2262
소상공인연합회, 언제 설립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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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12 조회수 : 2262
소상공인연합회, 언제 설립되나?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과정이 이전투구 양상을 보이고 있다.


12일 파이낸셜뉴스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 신청단체 간 2차 신경전이 더 치열해질 전망이다. 현재 연합회 공식단체가 되기 위해 경쟁하고 있는 두 단체는 이미 올 초에도 설립에 도전했지만 두 곳 다 자격미달을 이유로 선정이 보류됐는데, 여기서 왜 미달인지 등에 대한 실사 결과가 공개되지 않았기 때문.


관련법에 따르면 정식 연합회가 되기 위해서는 회원이 모두 소상공인이어야 하는 것은 물론, 회장 및 임원들도 마찬가지로 소상공인이어야 한다. 또 소상공인 회원은 9개 이상 시도에서 활동하는 전국 조직이어야 하며 연합회에는 이와 같은 회원들의 단체가 20개 이상 속해 있어야 한다.


업계에 따르면 연합회 설립 신청서를 제출한 곳은 통칭 '추진위'다. 추진위는 지난 1일 신청서를 제출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 이에 맞서는 통칭 '창준위'도 지난 9일 창립총회를 연 데 이어 오는 15일 이전에 신청서를 제출할 계획.


문제는 실사 결과를 공개하지 않은 채 진행됐던 두 단체의 통합작업이 실패로 돌아갔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회원과 대표만 바뀌었을 뿐, 또 다시 2파전 양상을 피할 수 없다는 자조적인 목소리가 나온다. 힘을 빨리 결집해도 모자랄 판에 2개 파로 나뉘어 이합집산 및 중상모략 등으로 허송세월만 하고 있다는 것이다.


보도에 따르면 중기청은 현장실사를 다시 해 최종적인 결론을 내릴 예정이다. 그러나 이번 실사 대상 단체가 100여 곳에 달할 것으로 보여 최종 판단에 이르기까지는 적지 않은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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