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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20 조회수 : 1792
낙관적인 미국 자영업계, "남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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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3-08-20 조회수 : 1792
낙관적인 미국 자영업계, "남의 일"

미국 자영업자 및 중소 기업들의 경기 낙관론이 5년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국내 복수매체는 웰스파고와 갤럽이 공동으로 3분기중 자영업자와 소기업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조사에서 경기지수가 25를 기록해 지난 분기대비 9포인트, 전년동기대비 36포인트 각각 개선됐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지수는 지난 2008년 3분기 이후 무려 5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조사 대상이 된 기업들은 현재 대출 여건이 양호하고 앞으로도 더 좋아질 것이라는 기대감이 이같은 경기 낙관을 끌어냈다고 답했다. 실제 조사대상의 28%는 향후 1년 대 대출 여건이 더 좋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는 2분기의 24%보다 4%p 높은 것이다. 반면 여건이 더 안 좋아질 것이라고 응답한 비율은 30%로, 전 분기의 36%에 비해 6%p 줄었다.


경기조사를 맡은 웰스파고 관계자는 '비록 더디고 불균형적이긴 하지만 회복세는 유지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경기 흐름이 개선되고 주택경기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신중한 낙관론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국내 자영업자들은 아직 이처럼 낙관적인 기분을 맛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경기 흐름의 개선이나 주택경기 호조가 아직 전혀 관찰되고 있지 않기 때문.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정부의 시책 효과가 좀 더 힘을 내야 자영업도 살아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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