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식재료 원산지표시 관리를 위한 급식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급식안전서비스는 집단급식소를 설치 신고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460개소를 대상으로 11.11(월)부터 11.22(금)일까지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식중독 발생 시 탈수 등으로 위험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조는 활동경험이 많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232명을 2인1조로 구성하고, 방문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 사항으로는 급식시설 위생상태, 식재료 및 조리기구 안전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및 거짓표시, 축산물의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을 병행 실시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은 ▲손씻기와 개인위생 생활화 ▲식품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먹기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하기 ▲주변 환경 청결 등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식중독 사고는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리종사자는 식품안전관리와 위생수칙을 더욱 준수하고, 시민들은 1830 손씻기 등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국한되지만 일선 음식점 역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힘들게 일군 단골고객을 한번에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위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