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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7-17 조회수 : 2659
어린이집 입소신청,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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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7-17 조회수 : 2659
어린이집 입소신청, 스마트폰으로 가능해져

이제 서울에서는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어린이집 입소대기 신청을 할 수 있다. 기존엔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가능했다.


또, 입소대기 신청한 어린이집에 관련 서류를 일일이 제출하지 않고 서울시 보육포털 홈페이지에 한 번만 올리면 해당 어린이집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해, 시간적·금전적인 학부모 불편을 덜었다.


또, 처음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을 하는 학부모가 내 집 주변 어린이집 위치와 현황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어린이집 지도 분포도도 새롭게 생겼다. 


서울시는 서울시 보육포털(http://iseoul.seoul.go.kr)을 전면 개편, 이와 같은 내용의 서비스를 새롭게 지원한다고 17일(목) 밝혔다.


개편으로 달라진 점은 우선 모바일 서비스 오픈이다.


어린이집 입소대기신청은 물론 기존 홈페이지에서 제공하던 꼼꼼 육아정보, 보육 관련 공지사항 등 각종 육아 정보들을 스마트폰으로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우리동네 보육반장에게 실시간 질문도 가능해졌다. 기존엔 120 다산콜을 거쳐 보육반장과 연결이 돼 시간 제약이 있었다면 앞으로는 궁금한 게 있을 때 바로 질문을 올리면 보육반장이 보고 답변을 하게 된다.


이외에도 개편된 홈페이지에는 ▴어린이집 제출서류 등록 기능 ▴어린이집 지도 분포도 ▴보육교사 소통방 ▴대체교사 지원사업 지원 시스템이 추가됐다.


현재 어린이집 입소 확률을 높이기 위해 아동 1명당 신청하는 어린이집 수는 평균 3~10개.


이때 우선순위를 증명하기 위해 일일이 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 한부모가족증명서, 재직증명서 등 관련 서류들을 해당 어린이집에 제출해야 했다면, 이제는 보육포털에 한 번만 서류를 올리면 입소대기 신청한 모든 어린이집에서 확인 가능하다.


현재 서울시 입소대기자가 10만여 명으로 1개 어린이집에 최소 평균 2개 서류×3개 어린이집에 제출한다고 가정했을 때, 연간 절약되는 예산은 7억 5천만 원에 이른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 전면 개편을 통해 시민 접근성 및 편의를 향상 시켰다”며 “특히 보육은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분야인 만큼 앞으로도 시민들이 필요로 하는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발굴, 제공해 아이 키우기 행복한 서울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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