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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1-17 조회수 : 2402
경기도, 전통시장 정밀 안전점검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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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1-17 조회수 : 2402
경기도, 전통시장 정밀 안전점검 나선다

경기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도내 전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과 긴급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민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오후 수원 파장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업무협약식’을 갖고 1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 결과 전기분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행법에는 전통시장에 대한 별도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전통시장은 가정용 전기설비와 마찬가지로 3년 주기로 법정 점검만 실시하고 있다.”면서 “취약시설에 대한 후속조치도 없어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더욱 위험하다.”라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사항의 경우는 즉시 조치, 대규모 개‧보수가 필요한 취약시설의 경우 별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오는 2015년까지 도내 2만여 점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시범설치하는 한편, 노후 안전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도 연내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라며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대응-대피 등 3단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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