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1일부터 4일간 광화문광장, 청계천, 고속터미널, 잠실 등 서울 시내 17곳에서 국내 최대 규모 길거리 쇼핑문화축제가 열린다.
서울시는 중소상공인의 판로지원을 위해 오는 10월 1일(목)~10월 4일(일)까지 광화문광장 등 서울주요지역에서 ‘서울시민과 함께하는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기획전인 지상최대「서울바자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서울바자축제’는 서울상공회의소,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고 서울시, 중소기업중앙회, 한국방문위원회가 후원하는 행사다.
<광화문․청계천 등 서울 주요 17곳서 개최, 1천여개 기업 우수제품 할인판매>
이번 행사는 광화문, 청계천로, 덕수궁길 등을 비롯해 자치구별 거점 등 총 17곳에서 동시에 개최되며 서울소재 1,000여개 중소업체가 참여하는 대규모 판매전이다.
행사장에서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제품으로 구성된 ▵리빙‧생활관 ▵패션‧잡화관 ▵관광상품관 등 각 제품군별 소상공인 우수제품들이 선보이며 특히 성수수제화, 종로주얼리, 공예품대전 수상기업, 신진패션기업 등 서울시 역점산업분야 우수기업특별관도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주 행사장인 광화문 일대에는 외국인관광객 대상 상품을 비롯해 서울시 특화산업관, 문화상품, 그림장터 등 평소 쉽게 접하지 못하는 제품들을 한자리에 모았다.
‘서울고속터미널’, ‘잠실롯데월드’, ‘건대입구’ 등 각 자치구별 11개 거점행사장에서는 지역특색에 맞는 판매부스를 설치해 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우수제품 판매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리공연(버스킹) 등 문화행사도 함께 진행해 시민과 함께 하는 지역 축제가 진행된다.
행사는 ▵노원구 중계근린공원 ▵구로구 안양천변 ▵동작구 구청광장 ▵성동구 구청 광장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강동구 상일동 어울마당 ▵관악구 구청 광장 ▵강서구 한강자이상가 등에서 열린다.
이외에도 바자축제에 참여하는 시민과 관광객들을 위해 행사장 곳곳에서는 거리공연(버스킹)과 삐에로, 판토마임, 미술품 전시 등의 문화행사와 도자기․공예체험관 운영, 윷놀이, 투호, 칠교, 민속공예 등 전통문화체험도 마련해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외국관광객에게 더욱 풍성한 즐길거리를 제공한다.
또 더 저렴하게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타임특가 세일 ‘희망수레 이벤트’등 다양한 할인‧경품 이벤트가 진행되며, 홍보체험관도 함께 운영한다.
서울시는 이번 ‘서울바자축제’를 통해 경기침체와 홍보의 기회부족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에게 제품을 알릴 기회를 제공하고, 우수한 기업에게는 공동전시판매장, 홈쇼핑 방송, 온라인 쇼핑몰 입점 등 한 단계 강도 높은 유통‧마케팅 지원으로 연결해 성장 육성할 계획이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바자축제는 시, 기업, 경제단체, 시민이 함께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단발성 판매지원이 아닌 종합적・지속적 지원 시스템으로 연계를 통해 매출증대 및 경제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일 것” 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