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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6-22 조회수 : 3720
‘물 만난 상가’, 호수공원·분수 옆 상가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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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6-22 조회수 : 3720
‘물 만난 상가’, 호수공원·분수 옆 상가 인기

상가 분양 시장에서 ‘물 마케팅’이 활발하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수공원, 수변공원, 분수 옆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상가 분양 시장에서 ‘물 마케팅’은 더운 여름철 방문객에게 시원함과 탁 트인 수변 조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랜드마크를 형성해 상품 가치를 높인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상가를 호수공원 인근 입지에 짓거나 분수와 같은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결국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차별 요소가 있어야 유동인구가 급증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물 마케팅을 활용한 상가가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2개 층, 총 77실 규모며 점포 80%가 호수를 바라다 볼 수 있도록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설계했다. 원천호수변 상업시설 중 유일하게 차도를 건너지 않고 호수공원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용산3구역에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상업시설을 선보였다. 지하 2층~지상 2층, 총 122실을 일반 분양한다. 공개공지에 생태연못, 바닥분수를 설치해 시원함을 준다.


알토란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6·7차를 분양 중이다. 왕복 1.7㎞의 수로를 따라 들어서는 복합 상업시설이다. 두손건설은 ‘지젤M청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청라지구 수변공원 ‘커널웨이’와 연결되는 상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에 앞서 ‘물 마케팅’과 같은 독특한 상가 컨셉 등을 살펴보고 상가 활성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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