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신도시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상권 발달 과정은 이렇다.
여기서 신도시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랑 처음으로 형성되어 발전해가는 과정에 있는 상권을 말한다. 즉 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의 신도시처럼 계획적으로 개발된 경우와 시외곽 지역에 생기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의미한다.
이처럼 성장기 지역은 지가가 상승하고 토지투기 현상이 일어나며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이 젊고 교육 수준도 대부분 높다. 아울러 대부분 아파트 주거 형태를 보이고 있어 단지 내의 상권의 변화도 매우 심하다.
현재 성숙기에 있는 5대 신도시의 상권을 예로 들어보자. 이 신도시는 지방 소도시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 신도시에서는 보통 300~1,000 세대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수십 개씩 모여있다. 이 때 세대수만 믿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들어가면 실패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상가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부터 조성된다. 당연히 초기에는 장사가 잘 되고 나오기가 바쁘게 임대된다. 아파트 단지 앞 도로변 일반 상업지역의 상가 건물은 단지 내 상가보다 6개월~1년 정도 늦게 들어서고 2년 이상 경과되면 신도시의 규모가 갖추어지게 되어 중심 상업 지역에 대형 편의시설과 상가 건물이 들어서면서 점차 활성화된다.
당연한 결과로 아파트 단지 내 대부분의 상가는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다. 또 한 단지 앞 일반 상업지역의 상권도 약화된다. 아파트 단지 앞 상권에서는 생필품과 일반 소규모 서비스업은 가능하다. 소비자 대부분이 중심상업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은 상권이 좋을까?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은 기존 도시의 중심상업지역보다 상권이 약하다. 지나치게 상가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장 초기에 있는 지역은 상권의 부침이 매우 심하므로...[기사전문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