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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7449
기사 게재일 : 2015-08-10
조회 : 5012
상가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수도권 권리금 ‘오름세’
아주경제 김종호 기자 = 지난 5월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이후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이 지속 오름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1월부터 8월 현재까지 자사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총 7308개를 조사한 결과, 5월 13일 이후 매물로 나온 점포 3813개의 평균 권리금은 1㎡당 8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월부터 5월 12일까지 등록된 점포 3495개의 평균 권리금(75만원) 대비 6.8%(5만1000원) 높은 수치다. 월별 기준으로 살펴보면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 5월을 기점으로 오름세가 더 뚜렷해졌다.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1월부터 4월까지 최저 68만9000원(3월), 최고 78만6000원(4월) 범위에서 오르내렸으나 이후 최고 90만6000원(7월)까지 오르는 등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 이후 권리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권리금이 법에 의해 공인됨에 따라 안전한 회수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전까지의 권리금 거래관행은 임차인들끼리 주고받는 금전인 만큼 임대인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로 인해 권리금을 지불하고 점포를 인수했다가 임대인 요구에 따라 뜻하지 않게 점포에서 퇴거해야 할 경우, 권리금을 되돌려 받지 못하는 경우가 상당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그동안 권리금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약점은 법적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지만, 지난 5월 상가 임대차보호법이 강화되면서 법 테두리 안에 편입됐다”면서 “권리금 회수에 대한 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임차인 심리 안정에 작용, 권리금 상승으로 이어진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아주경제
글번호 : 7448
기사 게재일 : 2015-08-10
조회 : 4632
상가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수도권 권리금 ‘껑충’
지난 5월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이후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해 1월부터 이달 9일까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7308개를 조사한 결과, 5월 13일 이후 매물로 나온 점포 3813개의 평균 권리금은 1㎡당 8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부터 5월 12일까지 등록된 점포 3495개의 평균 권리금(75만원/1㎡) 대비 6.8%(5만1000원) 오른 것이다. 권리금을 월별로 봐도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 5월을 기점으로 오름세가 뚜렷했다.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1월부터 4월까지 최저 68만9000원(3월), 최고 78만6000원(4월) 범위에서 오르내렸다. 하지만 5월 상가 임대차보호법 시행 이후 최고 90만6000원(7월)까지 치솟았다. 상가 업계는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 이후 권리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권리금이 법에 의해 공인됨에 따라 안전한 회수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상가 임대차보호법이 잇달아 강화되면서 점포 가치를 판별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447
기사 게재일 : 2015-06-29
조회 : 3991
서울 핵심상권 신촌·건대 권리금 뚝…뚝…
올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소비 침체에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충격 여파로 창업수요가 감소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매물로 나온 점포매물 7만775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권리금은 3.3㎡당 25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3.3㎡당 204만원을 기록한 이후 오름세를 이어와 지난해 상반기에는 통계구축 이후 최고치인 321만원을 기록했다. 최근 1년사이 3.3㎡당 67만9000원 내려앉은 셈이다. 2009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보증금과 월세도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이처럼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올 상반기 들어 20% 이상 하락한 것은 자영업 여건 악화로 인한 창업수요 감소, 내수소비 침체 장기화,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서울시내 핵심 5대상권 권리금도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점포라인이 올해 들어 매물로 등록된 홍대, 강남역,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상권 내 점포 688개를 별도 조사한 결과, 홍대, 강남 등 5대 상권 점포 권리금도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신촌~이대 상권이다. 이 지역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3.3㎡당 338만원에서 62.71%(212만원) 떨어진 1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지만 올해 들어 권리금이 반으로 줄었다. 신촌~이대 다음으로 낙폭이 컸던 곳은 건대입구 상권이다. 건대입구는 지난해에 홍대보다 높은 498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했지만 올해 59.81%(298만원) 감소한 200만원으로 권리금이 하락했다. 이어 홍대상권 권리금이 지난해 408만원에서 올해 349만원으로 14.34%(59만원), 강남역 상권이 305만원에서 268만원으로 12.22%(37만원), 신림 상권이 336만원에서 296만원으로 12.1%(40만원)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권리금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점포는 피하고 매출액과 내점객수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점포를 골라 인수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446
기사 게재일 : 2015-06-29
조회 : 4987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 20% 이상 하락, 신촌이대 건대입구 반토막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5대 상권이 모두 하락한 가운데 특히 신촌·이대 상권의 하락폭이 가장 커 반토막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내수소비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메르스 사태가 겹치면서 점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9일 점포라인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매물로 나온 점포 7만775개를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권리금은 3.3㎡당 25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4% 떨어졌다.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204만원(3.3㎡당)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통계가 집계된 이후 최고치인 321만원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 67만9000원이 떨어져 253만원으로 하락했다. ■보증금 월세도 내림세 돌아서 올해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자영업 여건 악화로 인한 창업수요 감소, 내수소비 침체 장기화,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009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보증금과 월세도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시내 점포 보증금은 2009년 상반기 92만원에서 지난해 상반기에는 142만원까지 올랐으나 올 상반기 들어 22만원(15.7%) 떨어진 12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월세도 5만7000원에서 8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올 상반기 들어 1만원(11.9%) 내린 7만2000원을 기록했다. 서울시내 핵심 상권 권리금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5대 상권인 홍대, 강남역,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은 모두 지난해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신촌·이대 건대입구 권리금 반토막 5대 상권 중에서도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신촌·이대 상권으로 이 지역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338만원에서 62.71%(212만원) 떨어진 1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권리금이 반 토막 났다. 다음으로 권리금 낙폭이 컸던 곳은 건대입구 상권으로 지난해에는 홍대보다 높은 498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올해 59.81%(298만원) 감소한 200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같은기간 홍대상권 권리금은 408만원에서 349만원으로 14.34%(59만원) 감소했고, 강남역 상권은 305만원에서 268만원으로 12.22%(37만원), 신림 상권은 336만원에서 296만원으로 12.1%(40만원)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권리금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자영업에 진출하려는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업종을 고르지 말고 진입장벽이 높으면서 내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아이템을 개발하고, 매출액과 내점객수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점포를 골라 인수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7445
기사 게재일 : 2015-08-14
조회 : 3102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도내 소상공인에 27억원 규모 지원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의 경영환경 개선을 위해 27억 원을 투입한다. 12일 도에 따르면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는 ‘2015년 소상공인 경영환경개선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최근 메르스 사태의 여파와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애로사항 해결을 돕기 위한 것으로 총 사업비는 27억 원이다. 세부 지원내용은 ▲전단지, 리플렛, 홈페이지 등 홍보물 제작지원, ▲라디오광고, 잡지/신문광고 등 광고비 지원, ▲옥외 간판교체, 진열대 구입, 도배 등 내부 인테리어 등 점포 환경개선 지원 ▲POS 설치 및 경비지원 등이며 업체당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사업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도소매업, 음식점업, 숙박업, 서비스업종에서 상시종업원 5인 미만이거나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종에서 상시종업원 10인 미만인 업체이며 총 655개사 내외를 지원한다. 특히, 이번 사업은 메르스 피해지역 소상공인들을 우선 지원할 방침이다. 사업신청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www.egbiz.or.kr)를 통해 온라인 접수를 실시한 후, 필수서류를 이메일 또는 방문·우편 접수하면 된다. 신청방법과 일정은 이지비즈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공정경제과(031-8030-2983)또는 중기센터 소상공지원센터(1588-9441/031-888-0912)로 문의하면 된다. 강승호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올 한해 메르스 여파로 인한 지속적인 경기침체로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기도 소상공인들에게 경기도의 발빠른 지원이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힘을 모아 경기도 소상공인들이 축쳐진 어깨를 바로 펼 수 있도록 적극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올 상반기 경기도가 시행하는 경영개선사업을 통해 경기도 소상공인 총 222개사가 경영환경개선 지원을 받은 바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44
기사 게재일 : 2015-08-18
조회 : 2604
경기도, 지역 내 거주하는 여성 창업자 모집
경기도가 창업을 꿈꾸는 북부지역 여성들을 돕기 위해 나선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는 ‘2015 하반기 창업 실무교육’에 참여할 북부지역 여성 창업 희망자를 9월 4일까지 선착순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창업 실무교육은 여성 예비·초기 창업자들에게 실무 전문교육을 실시함으로써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돕는 것으로, ▲최근창업트랜드, ▲창업프로세스, ▲창업자금조달방법, ▲사업계획서 작성, ▲무역업 등 창업을 위한 기초교육 등을 배우게 된다. 신청 대상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여성 예비창업자 및 창업초기자 등으로, 약 30여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교육 신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를 통해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9월 7일부터 23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사람에게는 수료증 발급은 물론, 경기신용보증재단 창업자금 지원 자격이 주어진다. 교육비는 무료다. 한편, 경기도 북부여성비전센터는 9월 4일까지 센터 내 창업준비실에 입주할 북부지역 여성 예비창업자와 창업초기 여성기업인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기준 경기도에 주소를 둔 여성으로, ▲센터 IT전문기술과정 수강생 및 수료생, ▲센터 교육과정 수강생 및 수료생, ▲여성 예비 창업자 및 창업 후 2년 이내 초기기업인 중 1개의 항목을 충족시키면 지원이 가능하다. 입주는 9월 10일부터 시작되며, 입주기간은 6개월로 실적 평가 후 1회 연장이 가능하다. 월 관리비는 2만5천원, 관리보증금은 15만원(퇴실시 반환)으로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이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냉난방기, 초고속전용회선 인터넷, 촬영실 촬영장비 등이 지원된다. 신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홈페이지(http://womanpia.gg.go.kr/)에서 신청서식을 다운로드 받아 작성 후 9월 4일 18시까지 관련서류와 함께 센터에 직접 방문접수하면 된다. 단, 공휴일 접수는 불가능하다. 이순늠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소장은 “창업교육과 창업준비실을 통해 자신에게 맞는 창업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여성 예비창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교육 및 창업준비실 입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센터(031-8008-806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43
기사 게재일 : 2015-08-27
조회 : 4680
굿모닝 푸드트럭 1호점 안산시에 문 연다
경기도의 창업자금 지원을 받는 굿모닝! 푸드트럭 청년 창업 1호점이 안산시에 탄생한다. 27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의 지원을 받은 김수진 씨(여.27세)의 푸드트럭 ‘입가심(IPGGASIM)’이 오는 28일 안산시 고잔동에 위치한 시립체육시설인 호수테니스장에 개업한다. 이날 개업식에는 박수영 경기도 행정1부지사가 참석해 청년 창업자를 격려하고 대박을 기원하는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창업 1호점의 주인공 김수진 씨는 안산시에 거주하는 청년 창업자로 체육학과 졸업 후 스키강사 및 운동처방사로 일하다가 쉬는 중에 지난 7월 경기도에서 개최한 푸드트럭 창업상담회 참석을 계기로 푸드트럭 창업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수진 씨는 “창업상담회를 통해 저금리로 창업자금 지원을 받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며 “아직 시작단계로 성공을 말하기는 이르지만 젊음과 끼로 남부럽지 않은 성공 신화를 이뤄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경기도는 김수진 씨에게 1%대 금리로 창업자금을 지원해 준 것은 물론 안산시, 안산도시공사와 함께 장소선정 작업도 지원했다. 이 밖에도 도는 푸드트럭 팩토리 하혁 대표를 김수진 씨의 멘토로 지정해 김 씨의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기도에는 현재 15개 푸드트럭이 운영중이지만 경기도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은 청년 창업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편, 경기도는 청년일자리 확충을 위해 박물관, 미술관, 공공청사 등 공공시설을 중심으로 푸드트럭 영업장소를 확대해 달라는 건의를 정부에 지속적으로 할 방침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42
기사 게재일 : 2015-08-28
조회 : 5052
농촌 창업 꿈꾼다면... `2015 에이 팜쇼(A Farm Show)` 주목
귀농 창업을 꿈꾸는 예비 창업자라면 꼭 참석해야 할 행사가 열린다. 28일부터 30일까지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열리는 2015 에이 팜쇼(A Farm Show)에 경기도와 남양주시, 파주시, 포천시, 여주시, 양평군, 연천군 등 6개 시‧군이 참여한다. 창농(創農)‧귀농 박람회로 열리는 이번 에이팜 쇼는 최근 귀농·귀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베이비부머 세대와 창조농업을 계획 중인 2030세대를 위한 행사로 첨단기술과 접목한 농업생산 시스템 등 다양한 창농정보와 귀농 귀촌 정보를 얻을 수 있다. 28일 열린 개막식에는 남경필 경기도지사도 참석해 ‘귀농‧귀촌의 중심지 경기도’라는 주제 아래 도시민 유치에 나섰다. 경기도와 6개 시·군도 박람회 기간 동안 귀농‧귀촌지원사업, 귀농‧귀촌 성공사례 등 도시민 상담활동을 하며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위한 홍보에 나서게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의 귀농‧귀촌 가구수는 2014년 말 기준 11,096가구로 전국 1위”라며 “수도권과 근접해 있어 교육, 문화, 여가활동, 교통 등이 잘 갖춰져 있다는 장점 때문”이라고 말했다. 경기도는 오는 2016년부터 경기도 ’귀농어‧귀촌 종합지원센터‘를 개소해 귀농·귀촌 인구 유치를 본격화 할 계획이다. 또한 2030세대의 창업과 5060세대의 귀농.귀촌을 위한 체계적인 컨설팅과 마을 주민과의 협력 적응 프로그램 등을 개발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41
기사 게재일 : 2015-09-01
조회 : 4375
자영업자에게 가장 유리한 `정책 제안` 대회 열린다
서울시는 일상에서 매일 접하지만 무심코 넘어가기 쉬운 먹거리에 대해 시민들의 숨겨진 소중한 의견을 듣고자 9월 1일부터 보름간 ‘먹거리 정책 시민제안 대회’를 개최한다. 먹거리 주요 주제로는 공공(학교,단체)급식, 도시농업(텃밭), 시민교육, 식품안전, 음식물쓰레기 등 환경, 음식문화‧관광, 음식경제(일자리), 도농직거래, 먹거리 복지 등 먹거리와 관련된 주제 중에 선택하여 자유롭게 제안할 수 있다. 먹거리와 관련하여 서울시에 창의적인 정책제안을 하고 싶은 시민은 개인, 단체 등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본인의 제안을 구체적으로 설명하고 의견을 말하고자 하는 시민은 제안발표 대회에도 참여 할 수 있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단체)은 서울시홈페이지에서 안내문과 제안서식을 확인하여 작성한 후 9.1 ~ 9.16 기간 중 이메일(e-mail: jsi3231@seoul.go.kr)로 제안을 접수할 수 있다. 본인 제안을 자세하게 말하고자 하는 시민(단체)은 9.19(토) 실시하는 발표대회에 참여하면 된다. 접수되는 제안은 전문가와 관련부서에서 평가, 실무검토, 토론, 공청회 등을 통해 정책 채택 여부를 결정하게 된다. 우수시민제안으로 채택되는 경우 서울시장상을 수여하며 정책으로 실행되는 경우 제안자의 이름을 정책에 기록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2015 먹거리 종합마스터플랜 안에 채택된 제안을 포함하여 중장기 계획에 의거 사업을 추진할 것이다. 우수시민제안은 총 10건으로 평가 결과에 따라 증감할 수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먹거리에 대한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듣고 정책에 반영하고자 이번 정책 제안 대회를 마련했다”며 “건강한 먹거리가 있는 살기 좋은 서울을 만들기 위해 톡톡 튀는 아이디어를 가진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40
기사 게재일 : 2015-08-31
조회 : 4776
내 점포 브랜드 만들어주는 '창업스쿨' 화제
외식업이나 3D프린팅 관련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사업 아이템을 가지고는 있지만 나만의 차별화된 브랜드를 만들고 싶은 창업자라면 9월 개강하는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스쿨’을 수강해 보자. 전문적인 이론 지식뿐만 아니라 선배 창업자들의 성공‧실패사례, 창업 현장 탐방과 그룹형 워크샵 등의 50시간 내외의 실속있는 커리큘럼으로 소상공인들의 준비된 창업을 지원한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소상공인형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015년 서울특별시 소상공인 창업스쿨’ 교육생 총 120명을 9월 8일까지 모집한다. 서울시 창업스쿨 홈페이지(http://school.seoul.kr)에서 신청 가능하다. 서울시 창업스쿨은 지난 2004년에 시작된 이래로 현재까지 11년간 약 8,000명의 교육생을 배출한 국내 창업교육의 대표 모델이다. 소상공인, 벤처, 인터넷 프로셀러 등 다양한 분야 창업스쿨을 운영 중이다. 이 중 서울시 소상공인 창업스쿨은 연 2회(상‧하반기) 진행하며, 창업 트렌드를 반영해 과정을 운영한다. 이번엔 ▴파워 외식업, 실전 창업과정 ▴소상공인, 내 점포 브랜드 만들기 과정 ▴3D프린팅 비즈니스와 소셜마케팅 과정까지 총 3개 과정을 운영한다. 과정당 40명씩 모집한다. ‘파워 외식업, 실전 창업과정’ : 외식업 창업의 기본을 익히는 동시에, 상권분석 및 입지선정을 위한 현장 중심의 실습형 교육으로 구성되어있어, 외식업 창업을 목전에 둔 예비창업자들에게 반드시 필요한 실전형 교육이라 할 수 있다. ‘소상공인, 내 점포 브랜드 만들기 과정’ : 제품이나 서비스만으로는 차별화하기 어려운 요즘 시장상황에서 고객에게 각인될 수 있는 내 점포의 브랜드를 만드는 것을 목적으로, 올 상반기 처음 개설됐다. 브랜드 창업 프로세스를 통해 차별화된 브랜딩 전략을 수립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는 워크숍 형태의 교육이다. ‘3D프린팅 비즈니스와 소셜마케팅 과정’ : 3D프린터를 활용해 상품을 제조하는 방법 기초에서부터 SNS를 활용한 홍보․판매까지 3D프린터를 활용한 총체적인 1인 제조업 창업과정을 배우는 교육이다. 이 또한 올 상반기 처음 개설됐다. 서울 지역에 창업 혹은 업종전환 예정인 만 20세 이상의 시민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교육은 9월 14일부터 약 1달간 CEO 캠퍼스(대치동)에서 이루어질 예정이다. 교육과 관련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창업스쿨 홈페이지 및 전화(서울산업진흥원 교육팀 02-2187-4694)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39
기사 게재일 :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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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짜 발기효능 주사제 판매한 일당, '수법이 기상천외'
의사와 공모해 노인 527명에게 일명 ‘발기효능 주사제’를 불법으로 조제‧판매하는 등 무면허 의료행위를 한 이모 씨(62세)와 이 씨가 자신의 병원에서 불법진료를 할 수 있게 도와준 의사 박모 씨(67세)가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에 적발됐다. 시 특사경 수사 결과 이 씨는 ‘발기효능 주사제’를 불법 제조‧판매하고 직접 주사를 놓는 등 불법의료행위를, 박 원장은 환자 유치를 목적으로 이 씨가 자신의 병원 내 주사실에서 진료를 할 수 있게 해주고 알푸로덱스 등 전문의약품도 제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의사‧약사 면허가 없는 사람이 의료행위를 하면서 의약품을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접수하고, 지난 3월 수사에 착수, 약 5개월 간의 수사 끝에 무면허의료인 이모 씨와 의사 박모 원장을 검찰에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의사면허 등 의료기관 설립 자격이 없는 일반인이 의료인을 고용해서 병‧의원을 불법 운영하는 일명 `사무장 병원` 같은 케이스는 종종 적발된 바 있지만 이렇듯 의사가 자신의 병원에서 무면허자가 의료행위를 할 수 있도록 공모한 행위는 이례적이라고 시 특사경은 설명했다. 이 씨는 의사였던 사망한 전 남편이 운영하던 종로구 소재 ‘종○가의원’에서 혼자 약 2년간(`12. 6~`14. 6) 진료하다가 단속의 부담을 느껴 이후 박 원장이 운영하는 ‘우리○○의원’으로 옮겨 1년간(`14. 6~`15. 6) 불법의료행위를 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씨는 박 원장이 제공한 알푸로덱스(20㎍), 염산파파베린(30㎍), 펜톨민(10㎍)을 혼합해 일명 ‘발기효능 주사제’를 불법으로 조제하고, 주사제가 충전된 1회용 주사기를 개당 만 원에 총 2만4백 개(1억3천6백만원 상당)를 판매했다. 이 씨는 주사제 판매 전 박 원장의 병원 내 주사실에서 직접 환자들의 성기에 주사액을 주입해 발기상태를 테스트 후 처방하는 등 불법의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나타났다. ‘알푸로덱스’, ‘염산파파베린’, ‘펜톨민’은 의사가 처방하고 조제할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 특히, 이 씨는 환자의 상태와 부작용은 무시한 채 단순히 환자 요구에 따라 ▴쎈 것(0.5cc) ▴강한 것(0.45cc) ▴중간쎈 것(0.4cc) 등 최고 0.8cc까지 처방해 판매했다. 이 씨는 주사제 판매 과정에서 "비아그라는 부작용이 많은 반면 ‘발기효능 주사제’는 혈액순환제라 부작용이 전혀 없어 심장병 환자도 맞을 수 있다"며 "성관계 10분 전에 맞으면 백발백중 발기되고 2~3시간 지속된다"는 식으로 환자들을 현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실제 이 주사제를 맞은 전모 씨(66세, 개인택시기사)는 성기가 붓고 멍들고 기역(ㄱ)자로 휘어져 극심한 고통이 있었고 심장이 너무 심하게 뛰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고 진술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존 환자들이 추가로 주사제를 주문했을 때는 자신이 거주하는 건물 지하 주차장은 물론 지하철역에서도 만나 오염 등에 무방비한 상태에서 미리 조제한 주사제가 든 병에서 1회용 주사기에 옮겨담아 판매하는 한편, 환자에게 혼자 주사놓는 법도 알려준 것으로 수사 결과 밝혀졌다. 이 씨는 환자가 전화로 주문하는 경우엔 환자기록부에 적힌 처방용량대로 1회용 주사기에 충전해 일반 우편봉투에 담아 등기로 발송하기도 했다고 진술했다. 박 원장은 간호사들에게 이 씨가 데려온 환자들을 진료접수하도록 지시하고, 발기부전 외에 다른 증상에 대해 진료를 해 마치 정상적인 의료행위인 것처럼 위장하는 방식으로 이 씨의 범행에 도움을 준 것으로 드러났다. 실제로 박 원장은 고혈압 등 다른 증상이 있는 환자에게는 진료비를 청구했지만 그렇지 않은 환자에게는 진료비를 청구하지 않았다. 박 원장은 이 씨의 불법 처방행위에 대해 “의사 입장으로서 솔직히 할 말이 없다”면서도 “이 씨가 환자를 진료하면서 부작용이 발생했다는 이야기는 들어본 적이 없다”고 진술했다고 시는 전했다. 이들은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의료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의사면허가 없는 자가 무면허 의료행위를 하면서 불법으로 조제한 의약품 판매까지 한 행위는 시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결되는 중대한 사안인 만큼 앞으로도 철저한 수사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38
기사 게재일 : 2015-0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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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상권에서 '허영만' 화백을 만나보세요
명동 상권이 때아닌 `식객` 및 `비트`, `타짜` 등 만화 광풍에 휩싸일 전망이다. 서울시와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 대표 주형철)은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만화가 허영만으로부터 인생과 만화에 대한 ‘배움’을 공유하기 위해 <허영만에게 배우다展>을 오는 9월 6일까지 명동 만화박물관(재미랑)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만화박물관(재미랑)의 전시가 특별한 점은 허영만 화백의 히트작이라고 할 수 있는 <타짜>, <비트>, <식객> 등을 선별, 집중 조명하여 시민들에게 무료로 공개한다. 더 나아가 이번 전시에서는 허영만 화백의 인생과 작품에 대해 살펴보고 다양한 만화 체험프로그램들을 제공함으로써 대중들에게 자신 나름의 ‘배움’을 얻어가는 경험을 선사한다. 40년간 외길인생을 걸어 온 만화가 허영만(67) 화백. 그가 지금껏 그린 만화만 215편. 이 중 800만 관객을 모은 영화 <타짜>, 90년대 청춘의 팬덤이자 대중문화의 폭발을 보여준 <비트>, 4년간의 구상과 2년여의 취재로 한국만화사에 우뚝 선 요리만화 <식객>, 허영만의 스토리 원천이자 그의 일상을 엿볼 수 있는 만화일기를 모두 한자리 에서 만날 수 있다. 특히, <타짜>, <비트> 등 그가 창조한 캐릭터와 작품들이 영화, 애니메이션, 드라마 등 대중 문화의 중심으로 이어져 어떻게 우리의 삶에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보는 재미가 톡톡하다. 전시 뿐만 아니라, 재미랑 1층에서는 직접 허영만 화백의 만화를 따라 그리는 드로잉, 컬러링 등을 체험해 볼 수 있으며, 만화 퍼즐 맞추기 프로그램으로 아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허영만 화백의 제자 또는 유명 만화가들의 강의프로그램도 진행될 예정이다. ‘나는 아직도 진화하고 있다’는 작가의 말대로, 40년 간 손으로는 끊임없이 그리고, 머리로는 끊임없이 생각하며 매일매일을 살아가고 있는 만화가의 진정한 모습을 만화박물관(재미랑)에서 만날 것으로 기대된다. 같은 기간, 허영만 화백의 콘텐츠를 연계하여 이태원 블루스퀘어 NEMO에서는 허영만 화백의 또다른 작품인 <제7구단>, <날아라 슈퍼보드> 등을 대중들에게 선보인다. 서울산업진흥원 정익수 서울애니메이션센터장은 “명동 남산 및 이태원 일대에 허영만 화백의 삶과 창작에 대한 ‘배움’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자리를 마련, 한국 만화산업에 대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더 즐겁고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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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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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서울시장, "남대문시장에 활력 불어넣을 것"
서울시가 노후상가 정비, 주차공간 확보, 지하상가 연결 등 남대문시장 활성화와 관련된 이 지역 숙원사업을 해결하는데 지원과 협력을 아끼지 않기로 했다. 예컨대 시는 낡고 노후된 상가건물별로 맞춤형 정비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장정비사업을 통한 전면재건축방식과 리모델링 활성화 구역 지정을 통한 증축방안에 대해서 서울시-중구 합동보고회 등을 통해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남대문시장의 부족한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선 주변지역에 신규주차장 부지를 발굴해 나감과 동시에 최근 중구청에서 제출한 ‘남대문시장 주변 입체적 이용 및 도로개선 타당성용역’결과에 대해서도 민자 적격성 및 타당성 검토를 시행해 주차장 설치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아울러 명동-회현-북창동 지하상가를 연결하는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다. 또,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개척단 지원, 한전주 지중화 사업, 숭례문 수문장교대의식 부활 등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한 숙원사업 해결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서울시는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재용 남대문시장상인회장 등 상인대표 15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일(목) 오전 11시 15분 서울시청(6층 영상회의실)에서「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한 상생협력 간담회」를 개최, 이와 같은 상생협력을 약속했다. 간담회는 남대문시장상인회에서 제출한 숙원사업에 대해서 서울시가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화답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상인회에선 ▴노후된 상가건물의 재건축 및 증축 ▴고객용 주차장 설치 ▴고객 편의시설 개선(쓰레기 적환장·화장실·보안등·에스컬레이터 등) ▴액세서리 지원센터 설치 ▴관광활성화를 위한 수문장 교대의식 부활 ▴숭례문과 남대문시장과의 횡단보도 설치 등의 내용이 담긴 숙원사업을 시에 제출했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 6월 중소기업청, 서울 중구청, 남대문시장상인회, ㈜신세계와 함께「남대문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3년간 최대 65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외국인 관광객정책을 남대문시장 육성사업과 연계하는 등 글로벌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서울시는 이번 간담회로 그동안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관련해빚어진 갈등과 대립이 상생 협력모드로 전환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동안에도 시는 부시장, 관련 실․국․본부장 중심으로 시장상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침체된 남대문시장 발전을 위해서는 서울시와 남대문시장, 중구가 함께 협력해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해왔다. 김재용 남대문시장 상인회장은 “대한민국 대표 전통시장, 외국인관광객이 가고 싶은 장소 1위의 명성을 되찾기 위해서 상인들이 힘을 모아 노력하고 있지만 무엇보다 서울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협력이 절실하다”며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남대문시장이 활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주차장 등 시설의 현대화도 중요하지만 결국에는 사람이 모여야 한다”며. “서울역 7017 프로젝트를 통해 남대문시장을 비롯한 낙후된 서울역 주변을 종합적으로 발전시키고 사람을 모이게 해 남대문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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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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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뜨는 `서촌` 상권... 서울시도 밀어준다
새로 뜨고 있는 서울 소재 `서촌` 상권에 대한 책자가 발간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서울시는 경복궁 서측 지역(서촌, 세종마을) 주민들을 대상으로 지역의 역사문화 자산을 주제로 강의를 열고, 그 이야기들을 엮어 <동네 재(再)발견> 책 한 권에 담아냈다. <동네 재(再)발견>은 지역에 연고를 두고 활동해온 건축가들과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오래 연구해온 학자들이 ‘서울의 건축, 서촌의 건축’, ‘바위글씨 함께 보기(한양도성 바위글씨(각자성석))’, ‘중인문학 함께 읽기’라는 세 가지 주제로 진행된 강의를 기록화한 책이다. 강의 진행과 책자 발간은 가거지지(可居知地) 연구소 박민영씨를 주축으로 주민들이 직접 주도하였으며, 서울시는 현장소통방을 중심으로 행정적 지원을 담당하였다. 경복궁 서측 지역 내에는 필운대, 황학정, 창의궁 터, 세종대왕 탄신지, 한양도성 등 역사의 숨결을 느낄 수 있는 문화유산과 더불어 한옥 700여 동이 밀집해 있다. 또한 조선시대 중인문학의 주인공인 중인들이 모여 살았던 곳으로, 서울시는 옛길 복원‧조성, 한옥 신축‧개보수 지원, 필운대로 보행환경 개선, ‘홍건익 가옥’ 문화재 지정‧복원, 한옥특별건축구역 지정 및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 서촌은 요즘 젊은 소비자들에게도 `핫플레이스`로 급부상하고 있는 상권이다. 경복궁 서쪽이면서 인근에 청와대가 자리하고 있어 거리 치안이 확실한데다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은 지역으로 서울의 서정적인 저녁을 제대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서촌 상권. 현재 영업 중인 점포를 키워볼 생각이 있는 점주라면 서촌 상권 일대를 답사해보길 권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35
기사 게재일 : 2015-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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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 휴대폰케이스 제조·유통·판매 일당 적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아디다스, 디즈니 등 유명 브랜드를 도용해 짝퉁 휴대폰 케이스를 제조‧유통하고 전국적으로 판매해온 일당 4명을 적발, 상표법 위반 혐의로 형사입건했다. 상표법은 타인의 상표권을 침해한 행위에 대해 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으로 형사처벌을 규정하고 있다. 이들이 지난해 4월부터 제조‧유통한 짝퉁 휴대폰 케이스는 약 7만6천 점으로, 정품시가 추정금액은 33억 원 상당이다. 서울시는 이 중 10,619점을 압수했으며,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 서울시 특사경은 스마트폰의 급속한 보급 확대로 휴대폰 케이스 시장 규모가 커지면서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대학가 주변 등에서 짝퉁 휴대폰케이스가 판매되고 있다는 제보를 입수, 지난 1월말부터 몇 달간의 수사 끝에 제조‧유통‧판매책 공범들을 찾아냈다고 밝혔다. 공장업주인 G모(36세)씨는 유통업자인 L모(43세)씨, J모(33세)씨, K모(24세)씨가 제시하는 디자인과 제조 물량에 따라 짝퉁 휴대폰케이스를 제작‧공급했다. 이 때 제조업자 G모씨는 작업이 쉽도록 모든 기종의 템플릿과 출력용 작업가이드(제작․주문의뢰 안내)를 제공해 편의를 도왔다. 이들이 도용한 상표는 아디다스, 꼼데가르송, 디즈니(미니마우스, 미키마우스, 도날드덕, 데이지덕), 캐스키드슨, 조단, 겐조, 마크제이콥스 등 총 12종으로, 다양한 디자인으로 짝퉁상품을 제작했다. 제작된 짝퉁 물건은 당초 의뢰했던 L모(43세)씨, J모(33세)씨, K모(24세)씨가 다시 소매점 등에 판매하는 방법으로 역할을 분담했다. 도매업자 L모씨의 경우 유명 상표 권한을 가진 업체에 짝퉁 휴대폰케이스 판매사실이 적발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래처 소매상들에게 짝퉁 휴대폰케이스를 지속적으로 판매했다. K모(24세)씨는 마크제이콥스 제품을 부엉이, 얼룩말, 강아지로 혹은 하드케이스, 프린팅케이스, 탱크케이스라는 제품 특성을 표기함으로써 상표명이 노출되지 않도록 교묘히 은폐하기도 했다. 특히 짝퉁 휴대폰케이스는 소매상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과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전국적으로 판매됐다. 개당 3,000원~4,000원에 제조해 소매상에는 7,000원~ 8,000원에 넘기고, 시중에는 12,000원~15,000원에 판매했다. 서울시는 이번에 적발된 짝퉁 휴대폰케이스 제조․유통업자들을 통해 그동안 짝퉁 휴대폰케이스를 공급받은 소매점까지 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브랜드 도용은 건전한 국내 산업 발전을 저해하고, 국가경쟁력을 약화시키는 불법 행위인 만큼 지속적인 수사를 펼쳐 나가겠다”며, “특히 이번에 적발한 짝퉁 휴대폰 케이스와 같이 단속 사각지대에 있는 곳까지 철저히 수사해 건전한 유통질서를 확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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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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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상공인 업체 63.2% '서울시 희망광고로 매출 증대'
서울시가 지난 2013~2014년도 희망광고 참여업체를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영세상공인 업체 63.2%가 ‘희망광고로 실질적인 상품판매량이 증가했다’고 답했다. 또, 84.2%가 ‘인지도 상승 효과’를 봤다고 답했다. 희망광고는 서울시와 전문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영세한 소상공인,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무료광고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노션이 디자인 재능기부를, 서울시가 인쇄물(영상물) 제작 및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에 광고를 지원한다. 만족도 조사는 ‘15. 2.13~2.23일 실시했으며, 총 43개 기업 및 단체가 참여했다. 비영리단체의 경우엔 70.9%가 인지도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답했으며, 광고를 통한 시민참여는 54.2%가 증가했다고 답했다. 재능기부로 제공된 디자인에 대한 만족도와 광고물을 게시하기 위해 배정된 홍보매체에 대한 만족도는 각각 88.4%가 만족한다고 답했으며, 홍보매체 수량에 대한 만족도는 81.4%가 만족한다고 답했다. ‘14년도에 지원을 받은 은평구 증산로에 위치한 ‘태양과바람에너지협동조합’의 김원국 운영팀장은 “작은 단체입장에서 홍보비를 지원해 주는 것보다 광고를 만들어 주고, 매체도 배정해주는 희망광고가 실질적으로 업체에 더 도움이 된다”며, “매체광고를 진행해 본다는 것 자체가 성장의 기회가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울시는 2012년부터 총9회에 걸쳐 160개 단체를 선정해 시 보유매체를 통해 광고를 실시했다. 한편, 서울시는 2015년 하반기에도 15개 업체를 선정해 전동차내부모서리, 출입문상단스티커, 승강장 안전문 등 약 7천면(업체당 500면)의 시 홍보매체를 제공할 계획이다. 참여업체 모집은 오는 9월 1일까지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김진만 서울시 시민소통담당관은 “희망광고는 시 보유 매체를 소규모 업체․공익 단체와 공유하는 서울시의 공유경제를 가장 잘 대표하는 사업”이라며, “더 많은 비영리단체와 소상공인이 참여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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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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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현지하도상가, 17일부터 6일간 빅세일 진행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17일부터 오는 22일까지 6일간 ‘회현지하도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 기간 회현지하상가에서 최대 30% 세일행사를 진행한다. 아날로그 페스티벌은 중고LP, 주화, 우표 등 각종 수집상점이 밀집해 있는 회현지하도상가의 매력을 소개하는 축제로서,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린다. 올해는 특별히 (주)회현지하쇼핑센터 상인회가 세일행사 외에도 경품이벤트로 60만원 상당의 지하도상가 상품권을 발행하는 등 성공적 행사개최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경품이벤트는 상가 내 점포에서 2만원이상 구매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3만원권의 회현지하도상가 상품권을 총 20명에게 제공한다. 21일과 22일에는 회현지하상가 광장에서 인디밴드들의 버스킹 공연이 펼쳐지며, 22일에는 7080스타일의 대규모 플래시몹 공연이 명동일대에서 진행된다. 버스킹공연 라인업은 21일 옐로우시티, 10Q, 신이나밴드, 전태익, 22일 관자놀이코브라펀치, 신정목, 이주열밴드, be moved 등 실력파 인디뮤지션으로 구성되었다. 서울시설공단 이상일 상가운영처장은 “이번 회현지하도상가 아날로그 페스티벌은 기존에 진행되었던 단순 보여주기식 문화행사에서 벗어나 상인들과 시민들이 함께 만들어나가는 축제라는데 의의가 있다”며 “ 성공적 행사 개최를 통해 메르스 여파로 인해 침체된 회현지하도상가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32
기사 게재일 : 2015-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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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대문 시장 등 구도심 환경정비사업 결정
남대문 인근 구도심에 지하 8층~지상 28층, 높이 125m 규모의 건물이 들어선다. 또 기존 건물 정비 등 도시환경정비사업도 함께 결정됨에 따라 낙후된 기존 상권 역시 새로 태어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진행된 서울시 제19차 건축위원회에서는 중구 남대문로5가에 위치한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의 심의가 통과된 것으로 확인됐다. 구체적인 내용을 보면 일반상업지역인 사업지에 `도시및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지하 8층, 지상 28층, 높이 124.69m, 연면적 125,386.20㎡의 규모의 복합시설이 신축될 예정이다. 이 건물은 업무시설, 판매시설, 국제회의시설등을 갖추게 된다. 세종대로와 퇴계로에 전면성을 갖는 2개의 타워로서, 전통목조건축의 가구식구조를 모티브로 한 건물 입면은 주변 문화재, 건물과의 조화를 고려하였다. 또 퇴계로측에 신설되는 문화공원과 서울역 고가공원을 연계 계획함으로써 도심속 그린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문화공원과 연계한 공개공지를 조성하여 시민을 위한 휴게공간 제공 및 주변 지역과의 보행네트워크를 구축하도록 계획되었다. 서울의 경관, 문화, 녹지 등의 요소들을 부지 내로 투영시켜 사람 중심의 보행 공간을 조성하였으며, 최상층에 스카이라운지를 조성하여 거점조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부여하여 시민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공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경복궁-광화문-서울시청-숭례문-서울역으로 이어지는 세종대로변에 공개공지를 계획함으로써 가로경관 개선과 가로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남대문로5가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노후화로 인해 도시경쟁력을 상실한 기존 건물을 정비하는 사업`이라며 `남대문로5가 주변 구도심의 낙후된 도시기능을 회복하고, 가로 및 상권이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31
기사 게재일 : 2015-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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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양식‧횟감 등 여름철 수산물, 안전한가요?
수산물 도매시장,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에 대한 수산물 관리감독이 한층 강화된다. 일선 점포에서도 식재료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시는 중금속, 패류독소 등에 대한 점검을 연중 상시 실시하고 있는 가운데 이와 별개로 해수온도가 18~20℃ 이상으로 오르는 여름철에 주로 검출되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 같은 식중독균 등에 대한 안전성을 집중점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비브리오패혈증균, 장염비브리오균에 대한 검사를 해수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10월까지 지속 점검해 안전성을 확보해나간다는 방침이다. 집중점검은 ①일반 수산물 식중독균(20품목) 및 중금속(22품목) 안전성 검사 ②횟감용 활어(10품목) 식중독균 및 잔류항생물질 안전성 검사 ③보양식 어패류(8품목) 잔류항생물질 검사 ④도매시장 수족관 물 검사 등으로 이뤄진다. 이 가운데 특히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먹는 장어, 미꾸라지 등 보양식 어패류와 광어, 우럭, 참돔 등 횟감용 활어에 대한 안전성 검사가 중점적으로 이뤄진다. 아울러, 시는 가락동, 노량진, 강서 수산물도매시장 내 수족관 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세균수, 대장균군, 장염비브리오균)도 병행 실시한다. 안전성 검사는 도매시장 등에 상주하고 있는 시 식품수거회수반이 수산물을 수거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검사한다. 시는 검사 결과 부적합으로 나온 제품에 대해서는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를 추적해 출하정지 조치가 내려질 수 있도록 해당 관할 행정기관에 통보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7월 한 달 간 ▴잔류항생물질 60건 ▴식중독균 35건 ▴중금속 65건 ▴수족관물 198건 등 총 358건을 검사한 결과 1건을 제외하고 모두 기준에 적합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지는 여름철에는 해수온도 상승으로 수산물에 대한 안전성이 더욱 요구된다”며 “장염비브리오균 등으로 인한 세균성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 어패류는 흐르는 물에 깨끗하게 씻어 가급적 날로 먹지 말고 85°C 이상으로 가열해 섭취 하는 것이 좋다”고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30
기사 게재일 : 2015-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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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음식 오토바이 `보도 주행` 근절 나선다
서울시가 최근 배달음식 속도 경쟁이 심해지면서 보․차도를 오가며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오토바이의 보도 주행 행위에 대하여 근절에 나선다. 서울시가 8.10(월)부터 8월 말까지를 오토바이(이륜자동차) 보도 위 주행 특별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안전한 보행을 위협하는 오토바이 행위에 대해서는 집중 신고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시 및 25개 자치구 공무원 1천5백명(시 591명, 구 901명)을 투입한다. 시는 오토바이 보도 위 주행 근절을 위해 요식업, 퀵 서비스 등 배달업체 등에 오토바이 준법운행 관련 협조 공문 및 안내문을 발송하는 등 꾸준하게 계도 활동을 실시하였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총 454,345대(`15년 2월 기준)의 오토바이가 등록되어 있으며, 2014년 서울에서 발생한 오토바이 교통사고 전체 4,253건 중 보도 위 주행 사고가 280여 건(6.6%)에 이르는 실정이다. 서울시는 그동안 보도 위를 달리는 오토바이 운전자를 경찰로 이관하여 범칙금(4만원)을 부과토록 하고 있는바, 금번 특별계도기간이 종료한 이후 본격적으로 경찰에 신고하여 범칙금을 부과토록 할 계획이다. 도로교통법 상 오토바이는 이륜자동차, 즉 ‘차’의 일종으로 차도로 주행해야 하고 보도 위를 지날 경우에는 내려서 끌고 가야 한다. 이를 어기고 보도 위를 달리다 적발될 경우 도로교통법 시행령 제93조에 따라 경찰이 범칙금 4만원이 부과 된다. 실제로 오토바이 보도 주행이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시가 지난 3월부터 경찰과 합동으로 청계천 일대 교통질서 확립을 위해 ‘청계천 특별대응팀’을 운영, 오토바이 보도 주행 행위가 대폭 줄어드는 등 보행자 안전이 확보됐다. 청계천 버들다리 인근에서 영업하는 이모씨는 “그동안 시장 방문객, 상인뿐 아니라 외국인 관광객의 안전을 위협하고 교통정체까지 일으키는 주범이었던 오토바이 보도 주행이 최근 눈에 띄게 줄어 단속의 효과가 느껴진다”며 서울시에 감사편지를 보내기도 했다. 김정선 서울시 교통지도과장은 “오토바이 보도 위 주행은 자동차가 보행자 사이를 곡예운전하며 달리는 것과 같은 행위”라며 이러한 “시민 안전을 위협하는 교통문화가 사라질 때까지 경찰과 협력해 오토바이 보도 주행을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29
기사 게재일 : 2015-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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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상가 임대차보호법 시행 후... 수도권 권리금 ‘오름세’
지난 5월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 시행 이후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물로 등록되는 점포 물량도 개정안 시행 이후 월 평균 600개 늘었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npoline.com)이 올해 1월부터 8월 초(9일)까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7308개를 조사한 결과, 5월 13일 이후 매물로 나온 점포 3813개의 평균 권리금은 1㎡당 80만10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 1월부터 5월 12일까지 등록된 점포 3495개의 평균 권리금(75만원/1㎡) 대비 6.8%(5만1000원) 오른 것이다. 권리금을 월별로 봐도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시행된 5월을 기점으로 오름세가 뚜렷했다.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1월부터 4월까지 최저 68만9000원(3월), 최고 78만6000원(4월) 범위에서 오르내렸으나 이후 최고 90만6000원(7월)까지 오르는 등 대체로 강세를 보였다. 이처럼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 이후 권리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권리금이 법에 의해 공인됨에 따라 안전한 회수가 가능하다는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전까지의 권리금 거래관행은 임차인들끼리 주고받는 금전인 만큼 임대인이 이를 인정하지 않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이로 인해 권리금을 지불하고 점포를 인수했다가 임대인 요구에 따라 뜻하지 않게 점포에서 퇴거해야 할 경우, 권리금을 되돌려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았다. 물론 이런 경우 민사소송 등을 통해 권리금을 임대인에게 청구하는 사례가 있어 왔지만 대부분의 점포 권리매매 시 임대인의 권리금 불인정 조항이 계약서 특약으로 삽입되는데다 잔여 권리금 산정에 대한 기준이 막연해 임차인 입장에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기가 어려웠다. 결국 영업 외적인 이유로 권리금 회수 기회가 박탈될 수 있다는 리스크가 크게 줄어들면서 역으로 권리금 회수에 대한 안정성이 강화된 것이 임차인 심리 안정에 작용, 권리금 상승으로 이어진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5월 이후 매물로 나온 점포 물량이 급증한 것도 특기할만한 현상으로 분류된다. 통상 점포 권리매매 시장의 연중 최대 성수기는 3~4월과 9~10월이며, 휴가철이 겹치는 7월 점포매물 수가 이처럼 많은 것은 이례적이다. 올 1월부터 4월까지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점포는 3071개로 매달 768개가 등록되는 수준이었으나, 5월부터 7월까지 3개월 동안에는 이보다 600개 가량 더 많은 월 평균 1363개, 총 4088개의 매물이 쏟아져 나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 또한 권리금 지불 및 회수에 대한 부담이 상당히 줄어듦에 따라 권리금 있는 점포를 찾는 수요자들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 자영업자들이 권리금을 조금씩 올렸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권리금이 책정된 점포는 시설이나 점포가 소속된 상권, 입지, 단골고객 등에 의해 일정 수준의 매출과 수익이 나오고 있음을 의미하는 만큼 무권리 점포보다 영업여건이 좋은 경우가 대부분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그동안 권리금이 가지고 있던 가장 큰 약점은 법적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것이었지만 상가 임대차보호법이 잇달아 강화되면서 법 테두리 안에 편입됐다”며 “특히 점포 가치를 판별할 수 있는 객관적 지표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다만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은 임대인 사정과 무관하게 5년 간 안정적으로 영업하면서 권리금 회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것일 뿐, 영업부진에도 불구하고 권리금 회수를 무조건적으로 보장한다는 이야기는 아니다”라며 “권리금을 회수하고 나아가 더 많은 수익을 내기 위해서는 매출이 객관적으로 검증된 점포를 찾아 영업이익을 극대화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28
기사 게재일 : 2015-0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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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은 아무나 하나?
연일 불황과 폐업 소식이 전해지고 있다. 희망을 이야기하기가 무색해지는 요즘, 그래도 자리를 지키며 불황을 이기고 있는 점포는 있다. 이렇게 성공한 창업자들은 무엇이 다를까. 그들의 공통점은 바로 ‘치밀한 준비’이다. 철저한 사전조사는 기본, 자신의 느낌에 확신을 갖기보다 전문가들의 도움을 청한다. 전문 컨설턴트나 각종 창업 프로그램, 박람회 등을 섭렵한다. 체계적인 창업 교육을 받은 사람은 폐업할 경우까지 학습하게 되므로 보다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완전히 망할 지경까지 가지 않도록 적절한 폐업 시기와, 절차, 손해를 최소화하는 방법들을 교육받는다. 일단 창업을 했다면 ‘열린 자세’가 중요하다. 감동으로 이어지는 서비스 정신과 고객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하는 열린 귀가 필요하다. 서울 신림동 순대타운에 점포를 갖고 있는 A씨는 “저는 우리집 손님 얼굴을 최대한 기억하려고 해요. 다시 이곳에 왔을 때 제가 기억을 해주면 엄청 반가워하면서 다시 우리 가게로 들어오더라구요”라며 “어린 자녀가 있는 가족이 오면 애가 먹을 덜 매운 순대볶음을 따로 조금 챙겨주면 십중팔구 단골이 되더라구요” 라고 했다. 또 서울 아현동에서 해장국집을 운영하는 B씨는 “손님들마다 음식 취향이 다 달라요. 모두 다 맞춰줄 수는 없지만 자주 오는 분들 같은 경우는 기억을 해뒀다가 알아서 매운 고추를 많이 준다거나, 국물을 따로 좀 더 담아 드린다거나 해요” 라며 불경기에도 끊임없이 찾아주는 단골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성공창업을 위해서는 한 우물을 파는 진득함도 필요하지만 트렌드를 잘 읽는 감각도 중요하다. 자신의 감(感)을 확신하는 것이 아니라 주변의 상황, 외부변화들을 잘 읽어야 한다. 성공 창업자들은 유행을 이끌거나 선두에 있고 창업 시 유행업종과 유망업종을 구분할 줄 안다. 입지선정도 중요한데 창업자가 잘 아는 지역이라 해도 전문가의 조언을 반드시 참고하는 것이 좋다. 전혀 모르는 지역일 경우 전문가의 도움과 함께 충분한 시간을 갖고 스스로 상권을 체감해봐야 한다. 최근 편의점 창업을 한 C 씨는 창업 전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통해 실전감각을 익혔고, 여러 프랜차이즈 회사를 직접 방문,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 등을 면밀히 살펴 튼실한 가맹점을 골라냈다. 발등에 불 떨어진 상황에서 “생계형 창업”을 하는 경우가 패점하기 제일 쉽다. 창업에 대한 계획이 있을 때는 1년 이상의 충분한 준비 기간을 갖고 차근차근, 신중을 다해 실행에 옮겨야 된다. 성공한 창업자들을 보면 아주 치밀하고 구체적인데 준비 기간이 최소 1년 이상이라는 점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27
기사 게재일 : 2015-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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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을 위해 흘려야할 눈물의 양은 얼마?
우리는 항상 새로운 도전 속에서 살아간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이유가 어디에 있던 살아가면서 창업이라는 단어와 한번은 직면 한다. 그리고 창업을 결심하는 모든 사람들은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실패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은 실패 너머에 있고 그것을 넘으려면 고통과 인내를 지불해야 한다. 이런 각오가 있다면 창업은 도전할 만한하고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야 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 지금은 여러 가지 환경이 녹녹치 않다. 이는 어려운 창업환경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그 만큼 기회도 있다는 반증이다. 창업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은 화려한 성공으로 가능한 최상의 상황에 젖어든다. 시작도 하기 전에... 그 이유는 한 가지 빨리 쉽게 돈을 벌려는 자기 욕심 때문이다. 이런 창업자의 자세는 아이템이 내게 맞는지도 따져 보지 않고 창업을 하기 때문에 실패와 빨리 만나고 실패와 직면했을 때 쉽게 좌절하고 만다. 채 1년도 못가서 없어지는 브랜드들이 생겨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 IMF이후 대량 실업사태의 탈출구로 여겼던 창업은 짧은 시간에 급성장 했으며, 경험이 부족한 이들의 창업을 프랜차이즈가 주도했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창업시장은 세분화되고 정교해지면서 준비 없이 시작하면 백전백패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 경기가 어려울 때 더 빛을 발하는 점포도 분명 있다. 경기라는 것은 항상 좋을 수 없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창업의 기회도 분명 있다. 다만 접근하는 방법이나 마음가짐이 어떤가가 더 중요하다. 초보창업자는 다음 몇 가지 방법을 명심해야 한다. 창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따져보아야 할 3가지 원칙이 있다. 바로 적합성, 수익성, 영속성이다. 첫 번째는 적합성이다. 간단하다. 내게 맞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돈이 되는 아이템, 잘 된다고 소문난 아이템을 중심으로 창업을 하면 그 결과는 뻔하다. 문제는 그 아이템이 뜨는 아이템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템이 나에게 적합한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이것이 창업자가 업종이나 아이템을 선정하는 가장 첫 번째 원칙이다. 아무리 유망하고 돈이 되는 것이라 할지라고 내가 할 수 없고 내가 하기 힘든 것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 두 번째는 수익성이다. 내가 맞는 아이템은 선택을 했으면 그 아이템의 수익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수익성은 단순 수치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대비 수익성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업은 적정 수익이 있기 마련이다. 적게 투자해서 많이 버는 아이템을 찾는데 그런 아이템은 없다.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최선을 다해서 운영을 한 후 발생되는 수익이 투자비용 대비해서 어느 정도 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많은 것이면 좋겠지만 내게 적합한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적정 수익성만 돼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다. 이는 흔히 말하는 식으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것”이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 세 번째는 영속성이다. 일반적으로 창업자들은 빨리 벌고 싶어 한다. 이 생각도 고쳐야 한다. 쉽게 빨리 벌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면 당연히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기 싫은 일은 돈이 많이 벌리더라도 길게 할 수가 없다. 속된 말로 빨리 돈을 벌고 다른 아이템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아이템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3가지 원칙 외에도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짚어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원칙을 골격으로 삼으면 불경기에도 끄떡 없는 창업을 할 수 있다. 필자는 우리나라 창업시장이 이와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창업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화려하지는 않지만 탄탄하고 실속 있는 창업시장의 기반이 만들어 진다고 믿기 때문이다. 과거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진 수많은 아이템들의 역사를 굳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짐작이 된다. 돈을 쫒아 다니면서 적성 무시 하고 준비도 없이 창업한 초보 창업자들의 결말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그저 답답할 뿐이다. 적게 벌더라도 하고 싶은 오래도록 하면서 행복한 것이 가장 성공적인 창업이 아닐까?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아주 작은 초밥 집이 있다. 작은 가게 안은 스탠드 의자 6개 와 4인 테이블 2조가 전부다. 실내는 분위기는 그저 단정한 느낌의 평범한 가게다. 주인이 직접 초밥을 만들어 주면서 종업원 1명과 운영을 하고 있다. 2명이 활어 초밥을 양껏 먹고 우동 하나 나눠 먹으면 29,000원 행복감을 느낀다. 갑자기 화려하고 큰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먹은 초밥과 가격이 떠오른다. 기분이 언잖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이곳이 훨씬 높다. 이집 주인은 이곳에서 5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한 달에 500만원을 번다. 26㎡ 가게에서 하고 싶은 요리하면서 한 달에 5백 만원을 번다면 이 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일은 없다. 성공창업은 이런 것이다. 조리 기술을 배워야 하고 그리고 숙련 시켜야 하고 준비해서 작은 가게를 열어 안정적인 매출을 위한 고객 확보하는데 까지 흘린 주인장의 땀과 쏟은 열정, 그리고 시간을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다. 쉽게 뚝딱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믿고 서둘러 창업하는 지금의 창업 관행에서 반드시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 가장 바람직한 소자본 창업의 전형이다. 창업은 이런 것이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생활의 연속이지, 투자한 만큼 이윤을 뽑아내는 게임이 아니다. 특히 소규모 창업은... 성공을 하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한 쉼 없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창업은 대박을 터트리는 수단이 아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 [도움말 =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26
기사 게재일 : 2015-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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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이노션, 소상공인․공익적 기업에 무료광고
서울시와 전문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가 영세한 소상공인,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과 공익을 목적으로 하는 비영리법인․단체에 무료광고를 지원한다. 선정되는 기업․단체는 전문광고회사인 이노션월드와이드로부터 홍보물 디자인 시안을 재능기부 받고, 서울시로부터 인쇄물 또는 영상물 제작을 지원받아 서울시 곳곳에 있는 시 보유 약 6천900면의 홍보매체에 광고하게 된다.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는 전동차내부모서리, 출입문상단스티커, 승강장안전문과 지하철 승강장 및 전동차 내 모니터 등이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8월 1일(토)부터 오는 9월 1일(화)까지 ‘서울시민 희망광고 소재’ 공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공모 소재는 ▴소상공인 등 성공적 창업스토리로 시민들에게 널리 알릴만한 공감내용이나 ▴여성, 장애인, 어르신, 어린이,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봉사, 기부활동 등의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단,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 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안의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일반시민, 광고전문가 등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시민공익광고심의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9월 중순 경 최종 선정한다. 광고는 오는 12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3개월 동안 진행할 계획이다. 한편, 희망광고는 일자리 창출을 통한 경제 활성화와 나눔, 기부 등 희망서울의 분위기 조성을 위해 서울시의 약 6천900면에 달하는 홍보매체를 시민에게 무료 개방하는 것으로 ‘12년 처음 시작하여 지금까지 총 9회에 걸쳐 160개 단체를 선정했으며, 디자인 기획, 홍보물 제작․부착, 홍보매체 등 1개 업체당 약 5천만 원 정도의 예산지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시는 분석했다. 황보연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많은 비용 또는 방법을 몰라 고민하는 소상공인, 사회적 기업 등 비영리단체들을 시 홍보매체를 활용해 적극 지원하겠다”며, “이를 통해 시민 경제 활성화와 나눔·기부문화 조성에 보탬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25
기사 게재일 : 2015-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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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제도 8월부터 본격 운영
# 시설비 보상 임차인 A씨는 임대인으로부터 건물 리모델링을 이유로 계약 3년째 퇴거를 요구받았다. 당초 리모델링 후 재입점과 시설비 보상을 구두로 합의했으나 임대인은 재입주만 보장하겠다며 명도소송을 진행했다. 서울시 조정결과, 임대인은 명도소송을 취하하고 A씨는 재입주 없이 5,200만원의 보상금을 받았다. # 임대인의 협력의무 불이행과 손해배상금 지급 2014년 12월, 임차인 B씨는 신규임차인(권리금 3,500만원)을 주선했으나 임대인으로부터 계약을 거절당했다. 이후 계약종료를 2개월 남겨둔 시점에서 B씨는 또 다른 신규임차인(권리금 5,000만원)과의 계약체결을 요청했으나, 임대인은 점포를 직접 운영하겠다며 또 다시 계약을 거절했다. 권리금 회수기회를 잃은 B씨는 서울시에 조정을 신청했고 손해배상금 3,500만원을 받고 합의했다. # 권리금 회수 임차인 C씨는 신규 임차인과 임대인의 계약체결이 성사되면서, 신규 임차인으로부터 4,000만원의 권리금을 받았다. 하지만 열흘 뒤 임대인이 안전을 이유로 신규 임차인과 계약을 파기하면서 C씨는 권리금을 잃었고 서울시에 조정신청을 했다. 서울시는 임대인에게 조정신청 사실을 통지, 조정회의에 참석할 것을 권유했고 임대인은 자율조정을 하겠다며 일주일의 기간을 요청했다. 대화 끝에 C씨는 보상금 2,000만원과 3개월분 월세(1,914만원)를 면제받았다. 서울시는 시의 중재 및 조정을 통해 당사자 간 대화와 타협을 유도하고 동시에 대안을 제시함으로써 소송 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줄여주는 ‘분쟁조정제도’가 8월부터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동안의 분쟁조정제도는 임대인이 조정에 응하지 않을 경우 강제성이 없어 활용도가 높지 않았는데 지난 5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으로 임대인에게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에 협력할 의무가 부여되면서 실질적인 조정이 가능하게 됐다.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에서 명예갈등조정관 중재로 분쟁조정제도 진행>특히 보증금과 권리금, 월세가 타 지역에 비해 높고 인상횟수 또한 잦아 분쟁이 비교적 많은 서울시의 특성상 ‘상가임대차 분쟁조정제도’ 이용이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 적극적인 분쟁조정을 통해 상가임차인들의 피해를 신속하게 구제한다는 것이 핵심. 실제로 서울시가 2015년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의 상담실적을 분석한 결과 1월부터 4개월간 220건에 불과했던 권리금 관련 문의가 5월 13일 법 개정 후 2개월 만에 620건으로 늘었고, 이에 따라 향후 권리금에 대한 분쟁발생소지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임대인-임차인간 대화와 타협으로 문제해결, 합의내용 실행가능성도 높아져>분쟁조정은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 내 변호사, 갈등해결전문가, 부동산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명예갈등조정관이 주축이 돼 진행된다. 이들 조정관들은 전문성과 공정성을 갖고 양측의 기대치를 감안한 대안을 제시하는 한편, 임대인과 임차인의 권리균형을 유도해 신속하게 분쟁이 해결될 수 있도록 돕는다. 특히 이러한 조정의 경우 당사자 간 신뢰를 바탕으로 이루어지므로 합의 내용의 실행가능성 또한 더 높다. 그동안 분쟁해결의 유일한 수단이었던 민사소송은 긴 시간과 높은 소송비용 그리고 소송기간 동안의 영업 손실 등 임차인과 임대인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되는 경우가 적지 않았다. 실제로, 소액임차인의 경우 금전적 손실이 많아 억울하더라도 소제기를 하지 않는 경우가 대다수였다. 서울시는 이번 분쟁조정제도의 본격적 운영으로 많은 임차인들이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서울시 분쟁조정제도는 법적구속력이 없어 피신청인의 자율적 참여에 의지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어 서울시는 지방자치단체에 분쟁조정기구를 설치하도록 하는 법 개정안을 지난 6월 법무부에 제출한 바 있다. 분쟁조정신청은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중구 무교로21 더익스체인지 서울빌딩 3층)를 방문하여 신청하거나, 전화(02-2133-1213, 5546) 또는 팩스(02-2133-0714), 인터넷 게시판(http://economy.seoul.go.kr/tearstop)을 통해 신청할 수 있고, 상담내용이 조정사안에 해당될 경우 피신청인의 조정의사 확인과정을 거쳐 조정절차가 진행된다. 한편 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02-2133-1211, 1212)는 2003년 설치 후 임차인과 임대인의 권익보호와 법령지식 제공, 권리관계 해석, 임대기간 및 임대료 인상문제, 재계약문제, 퇴거 시 보증금 반환, 우선변제,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 등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권리분석 분쟁해결법 등에 관한 무료상담 서비스(10시~17시)를 실시하고 있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억울해도 하소연할 곳이 마땅히 없었던 임차인과 명도소송 등으로 많은 시간을 허비해야했던 임대인 모두에게 서울시 분쟁조정제도는 간편하게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임대인과 인차인의 권리균형을 자율적으로 유도해 상생발전 분위기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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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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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공원 1호 푸드트럭 서서울호수공원서 운영
올 하반기 중으로 서울시내 도시공원 1호 푸드트럭이 첫 시동을 건다. 연간 85만 명이 이용하는 서울 서남권 대표공원인 양천구 서서울호수공원에 커피, 음료와 토스트 같이 간단한 제과류를 판매하는 푸드트럭이 정식 영업을 시작하게 된다. 작년 10월 개정된 「도시공원 및 녹지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및 시행규칙」에 따라 도시공원 내 푸드트럭을 이용한 영업행위가 가능해진 이후 처음이다. 푸드트럭 운영은 청년 및 취약계층의 일자리 창출을 위해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청년이나 생계급여 수급권자가 맡게 된다. 지난 7월 21일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 시행령」이 개정・시행됨에 따라 청년 및 취약계층이 푸드트럭 영업을 원할 경우 수의계약을 통해 공원 사용허가를 받을 수 있게 됐다.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공원 사용료는 연 68,700원(부가가치세 제외) 정도로 저렴하다. (개별공시지가에 허가면적을 곱한 후 대부요율를 적용해 산출) 서서울호수공원은 공원 내에 휴게음식점이나 매점시설이 없는 유일한 도시공원이고, 지난 5월 공원 이용객 1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푸드트럭 설치에 대한 찬성 의견이 다수를 차지해 서서울호수공원을 푸드트럭 첫 설치 공원으로 선정했다고 시는 설명했다. 서울시 서부공원녹지사업소는 푸드트럭 영업자(1개소 1대(10㎡))를 8월5일(수)~14일(금) 공개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6일(목) 14시 서서울호수공원에서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 낙찰자는 8월 중 공개추첨 방식으로 결정한다. 공원 사용허가 기간은 3년이나, 공유재산법에 따라 5년 범위 내에서 연장 가능하다. 영업시간은 오전 10시~오후 8시이고, 판매품목은 공원 이용객 설문조사 결과 선호도가 높게 나타났던 커피, 제과(토스트 포함), 기타음료로 한정한다. 1년 간 영업 후 서울시와 협의해 판매품목을 변경할 수 있다. 푸드트럭 영업은 공원 사용허가를 받은 날로부터 2개월 이내에 시작해야 하며, 이 기간내 영업을 시작하지 못하면 사용․수익허가는 취소된다. 푸드트럭 확보 및 영업 준비에 소요되는 시간도 사용허가 기간에 포함된다. 푸드트럭이 설치되는 곳은 공원 내 몬드리안 정원과 문화데크광장 사이 공간이다. 탁트인 호수를 바라보며 소리분수를 감상할 수 있으며, 인근 문화테크 광장은 휴식과 독서를 즐기는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고 음악회 등 각종 문화행사가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광장 주변에는 방문자센터와 화장실 등이 있어 편의성도 좋다. 영업자 신청자격은 입찰공고일(7.31) 전일까지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어야 하고,「청년고용촉진특별법시행령」제7조에 따른 취업애로 청년 또는「국민기초생활보장법」제7조 제1항 제1호 내지 제3호에서 정하는 급여(생계․주거․의료)를 받아야 한다. 신청은 신청서, 사업계획서, 취업애로 청년 또는 생계․주거․의료 수급권자임을 증명할 수 있는 서류를 준비해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마포구 성산동 소재)로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입찰공고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 월드컵공원 홈페이지, 서울의 산과 공원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서부공원녹지사업소 공원운영과(☎02-300-5516)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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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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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과일·쌈채소 잘 씻어드세요"
과일안주를 제공하는 점포라면 과일 세척에 보다 주의를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가 지난달부터 진행한 과일 및 쌈채소류 조사 결과, 과일류 및 일부 쌈채소에서 허용기준보다 잔류농약이 높게 검출된 것. 서울시가 6월 22일(월)부터 7월 21일(화)까지 농산물 도매시장 및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안전성 점검을 진행한 결과 일부 과일 및 쌈채소에서 허용기준 보다 잔류농약이 높게 검출되어 여름철 농산물에 대한 안전성 강화가 더욱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안전성검사는 시 보건환경연구원과 과일류에 대한 잔류농약 검사와 쌈채소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검사로 구분하여 진행하고 있다. 포도,체리 등 껍질채 먹는 과일류와 망고,키위,레몬 등 여름철 화채, 빙수, 주스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일류, 여름철에 즐겨 먹는 상추, 쑥갓 등 쌈채소 위주로 검사한다. 총 489건의 농산물(과일류 191건, 쌈채소 298건)을 수거·검사한 결과, 6품목 10건에서 잔류농약 허용기준이 초과(과일 2건, 쌈채소 8건) 되었다. 특히 시중유통점 감귤에서 잔류농약 기준치의 4배, 도매시장 깻잎에서 84배까지 검출되었다. 이와 병행 실시한 쌈채소에 대한 중금속 검사 결과는 12건 모두 적합하여 비교적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잔류 농약이 기준치를 초과하여 나타난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고발, 과태료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한다. 앞으로도 여름 과일 및 쌈채소류의 소비가 증가하는 8월 21일(금) 까지 지속적으로 점검할 예정이다. 품목의 다양화와 검사건수 확대를 통해 안전성을 강화해 나간다. 더불어, 서울시는 효율적인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시민 다소비 농산물 및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도매시장 출하 예정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여부 등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무료사전검사신청제’ 도입 운영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선제적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과일, 쌈채소 등 생으로 먹는 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5분 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올바르게 세척한 후 섭취하실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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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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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상거래 소비자 피해 급증, 전년 상반기 대비 72%↑
올해 상반기 인터넷쇼핑몰 관련 소비자 피해가 작년에 비해 급증했다. 서울시는 지난 1월~6월까지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피해상담을 분석한 결과 총 10,522건으로 전년도 동기간 6,118건에 비해 72% 늘었다고 30일(목) 밝혔다. <구매유형>을 살펴보면 먼저 일반 인터넷쇼핑몰 피해가 5,205건(49.5%)으로 가장 많았으며, 작년 상반기 476건(7.8%)에 불과했던 해외거래 관련 피해가 올해는 3,898건(37.0%)으로 약 8.2배 늘었다. 그 뒤는 오픈마켓(607건(5.8%)), 소셜마케팅(178건(1.7%)), 인터넷 공동구매(156건(1.5%))가 이었다. <해외거래 관련 피해 약 8.2배 증가, 국내와는 다른 거래조건, 청약철회가 요인>특히 저렴한 가격과 국내에서 구하기 어려운 제품을 살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진 해외거래의 경우, 해외 쇼핑몰 특성상 거래조건이 다양하고 청약 철회 등의 방법이 국내와는 달라 소비자 피해가 크게 는 것으로 분석됐다. 세부적인 해외구매 피해유형은 △구매대행 98.54%(3,841건) △배송대행 29건(0.74%) △직접구매가 28건(0.72%)이었다. <피해유형은 계약취소에 따른 반품·환급 거절이 최다, 피해품목 1위는 의류><피해유형>은 계약취소에 따른 반품·환급거절이 5,054건(48.0%)으로 최다였고, 배송지연이 3,374건(32.1%), 운영중단·폐쇄 등에 따른 연락불가가 728건(6.9%), 제품불량 및 하자 피해가 567건(5.4%) 이었다. 특히 계약 취소에 따른 반품·환급 거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은 전년도 2,145건에서 5,054건으로, 배송지연에 대한 불만은 1,204건에서 3,374건으로 대폭 늘었다. 해외구매대행이 늘면서 판매자가 해외 사업자인 점을 악용해 반품·환불을 거부하거나 반품 시 과도한 배송비나 위약금(취소 수수료)을 요구하는 경우가 많아진 것도 반품‧환급거절 증가의 큰 요인으로 꼽힌다. <피해품목>은 의류·속옷이 5,123건(48.7%), 신발·가방 등 패션잡화 및 귀금속이 2,691건(25.6%)으로 패션 관련 품목이 70%이상을 차지했고, 유아동·완구가 3.6%(374건), 가구·주방 잡화가 3.2%(332건)이었다. 이 또한 해외구매의 대부분이 해외브랜드 의류나 신발 등 패션제품이라 관련 소비자 피해도 증가한 것으로 분석된다. <피해연령대>는 30대가 4,210건(40.0%), 20대 4,200건(39.9%), 40대 1,323건(12.6%), 10대가 480건(4.6%)이였는데 해외거래 주 소비자층인 10대는 93.5%, 20대는 82.2%의 피해 증가율을 보였다. 한편 소비자 피해 접수가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사기·편취로 인한 소비자불만은 전년도 502건에서 119건으로 76.29%, 허위·과장광고로 인한 피해는 107건에서 35건으로 67.29%, 연락불가로 인한 피해는 1,137건에서 728건으로 35.97% 감소했는데 이는 전자상거래센터의 꾸준하고 적극적인 피해구제와 소비자 권익에 대한 인식개선의 결과로 평가된다. 센터는 5,861건의 피해접수에 대해 법률규정에 의해 구제받을 수 있는 사항 등을 안내했고, 4,566건에 대해서는 피해를 구제해 줬다. 소비자들에게 돌아간 환급 및 배상액은 약 6억7천6백만 원으로 2014년 3억2천8백만 원보다 106.1% 증가했다. 현재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전자상거래 관련 소비자피해 예방 및 구제를 위해 인터넷쇼핑몰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관련정보를 제공하며 소비자불만을 처리하고 있다. 또한 소비자들이 안전하게 전자상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서울시에 신고된 10만여 개의 인터넷 쇼핑몰 전체에 대해 모니터링 후, 사업자정보와 소비자보호관련정보를 별(★)표로 등급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홈페이지(http://ecc.seoul.go.kr)에 공개하고 있다. 한편 인터넷 쇼핑몰을 이용하다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나 서울시 민생침해 신고시스템 ‘눈물 그만’(economy.seoul.go.kr/tearstop)과 다산콜센터(국번 없이 ‘120’)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장영민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해외구매가 급증하면서 피해 또한 늘고 있다”며 “인터넷 쇼핑몰 이용 시에는 이용안내나 상품 상세화면에 공지된 교환․반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한 후 상품을 배송 받은 날로부터 7일 이내 교환․반품 신청이 안 되는 인터넷 쇼핑몰은 이용하지 않는 것이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방법이며, 계좌이체보다는 신용카드나 에스크로 등 구매안전서비스를 이용해 결제를 하는 것이 피해구제에 용이할 수 있다”고 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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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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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창업, 경기도에 "물어보세요"
경기도가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편의를 위해 도 홈페이지(www.gg.go.kr)에 푸드트럭 창업과 관련한 정보를 제공한다. 도는 홈페이지에 게시판을 신설하고 시군별로 진행 중인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장소 및 일정 등을 게시하고 있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대해 도 관계자는 “푸드트럭 창업에 관심이 있는 도민이 시군별 영업장소와 모집 일정을 일일이 확인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어주기 위해 게시판을 개설했다.”고 설명했다. 게시판에는 푸드트럭 자금지원 방법, 영업지역, 푸드트럭 제작 업체 등 푸드트럭 창업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9일 현재 수원시, 용인시, 오산시, 의왕시, 여주시 등 5개 시군에서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 중이다. 또한 8월까지는 12개 시군 20개 장소에서 푸드트럭 영업자 모집 공고가 진행될 예정이다. 도는 앞으로 푸드트럭 창업 희망자들이 궁금해하는 내용을 정리해 법령 개정사항 등과 함께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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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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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전 광화문 광장서 개최
서울시가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7월 30일(목)~8월 1일(토)까지 광화문광장 일대에서「메르스 피해극복을 위한 ‘서울바자축제’- 중소상공인 우수제품 판매기획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바자축제에서는 서울소재 250여개 중소상공인 업체가 참여, 재고품 창고 대방출을 비롯해 ▵리빙‧생활관 ▵패션‧잡화관 ▵가전제품관 ▵식품관 등 각 제품군별 소상공인 우수제품을 판매한다. 성수수제화, 종로주얼리, 공예품대전 수상기업, 신진패션기업 등 서울시 역점 산업분야 우수기업 특별관도 따로 운영할 예정이다. <박시장 1일 판매원으로 나서 중소상공인 응원, 관광업계 홍보관도 운영>또한 박원순 서울시장과 서울시 홍보대사인 방송인 김나운씨가 일일판매에 나서는 ‘원순씨와 함께하는 판매이벤트 및 마켓투어’도 개최해 중소상공인을 응원한다. 메르스로 가장 타격을 크게 입은 관광업계 활성화를 위해서 서울여행 홍보 및 체험관도 운영해 관광업계도 돕는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주얼리 공예, DIY 가구공예, 페이스 페인팅 등의 체험 행사와 버스킹 등 볼거리와 즐길거리도 다양하게 마련해 축제 분위기도 한층 더한다. 행사 마지막 날인 8월 1일(토)에는 광화문대로를 보행자전용거리로 운영, 길거리 장터 및 캐릭터 코스프레, 한여름 무더위를 식혀줄 물총놀이 등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가해 주말 나들이 시민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상공회의소와 서울산업진흥원이 공동 주최하고 서울시가 후원하며, 행사관련 자세한 정보와 문의사항은 서울바자축제 운영 사무국(02-2006-6131~3, expo@career.co.kr)으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상공회의소는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경제활성화를 위해 행복나눔판매전을 개최하고 있으며 지난해 약 13회를 개최, 약 9억 8천만 원의 매출 및 판로확보에 도움을 줬다는 평가다. 서울바자축제는 이번 여름 행사를 시작으로 9월 추석맞이 판매전에 이어, 10월에는 관광시즌을 겨냥한 전통시장 박람회 및 핸드메이드 박람회 등과 연계해 더욱 다채롭게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시 정상택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바자축제는 시, 기업, 경제단체, 시민이 함께 의지를 다지는 행사로 단발성 판매지원이 아닌 종합적・지속적 지원 시스템으로 연계를 통해 매출증대 및 경제활성화 효과를 더욱 높일 것” 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19
기사 게재일 : 2015-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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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창업의 공식, "재미 있어야 합니다"
진리는 변하지 않는 것이고 누구나 인정하는 것이다. 공식도 마찬 가지다. 복잡하고 어려운 수학 문제도 반드시 해답은 있기 마련이다. 그러나 창업은 다르다. 성공한 창업자가 자신의 성공 비결을 이야기 한다. 이것이 진리고 공식이라면 그대로 하면 성공을 해야 한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그래서 창업이 재미있다. 만약 성공 창업이 학문적으로 이론적으로 그 정답을 찾을 수 있다면 머리 좋고 공부 많이 하면 무조건 성공을 할 수 있어야 한다. 하지만 창업시장에서는 그 논리가 성립하지 않는다. 다시 말하면 창업은 생물체와 같기 때문에 각기 다른 형태, 다른 방식의 성공방식을 가지고 있다는 얘기다. 누구나 도전을 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어쩌면 이것이 창업의 함정인지도 모른다. 오직 성공만 생각하고 창업에 도전한다. 그러나 성공을 하기 위한 준비는 부족한 것이 현실이다. 특히 저비용, 소자본으로 접근이 가능한 자영업시장에 이런 현상은 더 심하다. 그러니 성공 확률은 낮을 수 밖에 없다. 창업은 상대가 있는 게임이다. 상대를 설득시키지 못하면 실패다. 그 형태에 따라 설득 방법, 시간, 정도는 다르고 상대에 따라 다르다. 이는 결론적으로 셀 수도 없을 정도의 변수가 존재한다는 것이다. 이런 사실을 알면, 창업의 접근은 수월해 진다. 변수를 줄이면 된다. 변수를 줄이는 방법은 상품과 서비스, 고객을 한정시켜야 한다. 판매자의 상황보다는 구매자의 상황이나 여건에 따라 구매 행위나 만족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그런 변수를 줄이려면 고객을 한정하고 고객을 내 사품이나 서비스로 고통스럽게 만드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자영업시장에서 성공한 창업자의 조건이 까다롭다면 쉽게 창업을 생각지 않을 것이다. 아무런 제약 조건이 없기 때문에 누구나 창업을 생각한다. 그러나 누구나 성공하지는 못한다. 그 이유는 실패를 생각하지 않고 단지 성공만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것도 자기 나름의 생각대로. 만약 그 방식으로 성공을 했다면 그것은 자기의 성공 방식이다. 그것도 그 아이템, 그 고객, 그곳에서 그 서비스로 말이다. 이것이 어느 곳에서나 누구에게나 성공할 수 있다는 생각도 위험하다. 성공창업은 수많은 실패의 합작품이라고 생각한다. 실패를 하지 않고 성공하려는 생각자체가 이미 실패인 것이다. 그리고 성공 방식은 창업자마다 다 다르다. 그리고 그것은 오직 검증을 통해서만 말할 수 있다. 이는 현장에서 얻은 경험과 지식이야말로 가치가 있다는 얘기다. 창업은 직접 해 보는 것이 가장 확실한 방법이고 그곳에는 수많은 난관과 좌절이 있기 마련이다. 그것을 이기고 나와야 한다. 그렇지 않은 성공은 얘기 할 수 없다. 이 과정을 거치지 않고 성공 할 수 있는 방법은 없다. 그 과정을 비교적 쉽게 그리고 단 시간에 건너기 위해서는 준비와 연습을 통해 자기만의 성공 방식을 찾아내야 한다. 그래서 창업은 지속적인 실천을 성공의 발판으로 요구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18
기사 게재일 : 2015-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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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점포, 인수 시 신중해야...
최근 서울 유명상권에서 친구가 운영하던 이자카야 주점을 인수한 A씨는 한 통의 전화를 받았다. 전화를 걸어온 것은 다름 아닌 가맹본부. 본부 측은 A씨에게 “가맹점주가 바뀌면 가맹 계약을 다시 맺어야 하므로 가맹비용으로 1000만원을 준비하라”고 했다. 가맹점을 인수하더라도 매월 로열티만 지불하면 되는 줄 알았던 A씨는 황당함과 분노를 지울 수 없었다. 창업을 위해 여기저기 돈 들어간 데가 많아 여유자금도 없었거니와 가맹점 본사에서는 가맹비용만 요구할 뿐 정작 지원해 준 게 없었기 때문. A씨는 결국 가맹본부 측에 “가게 간판 떼어가라”고 일갈했다. 전 주인인 A씨의 친구도 “오픈하고 나서 본부에서 해준 게 하나도 없는데 가맹비용을 또 챙기겠다는 심보를 이해할 수 없다”며 어이없어 했다. 그러나 결국 A씨는 전 주인이 가맹본사와 체결한 계약서 때문에 어쩔 수 없이 가맹비를 지급해야 했다고. 경기도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B씨는 “보통 가맹점주가 바뀌면 가맹계약을 새로 하고 이에 따라 가맹비, 교육비, 물류보증금 등이 나가는 걸로 알고 있다”며 “새 점주가 가맹을 거부할 경우 간판은 물론 일부 인테리어 시설까지 철거해 버린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상당수 프랜차이즈 업체가 이 같은 규정을 가지고 가맹사업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 더 큰 문제는 변변한 지원이나 신규 점주에 대한 배려는 소홀한 채 가맹비만 요구하는 일부 업체들이다. 서울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C씨 등 일선 점주들은 “이것 뿐만 아니라 가맹사업을 하다보면 본사만 배불리는 조항들이 많으므로 예비창업자들은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잘 읽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에 대해 점포라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은 본사 쪽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계약이 많아 창업자들의 불만이 많다”며 “특히 외식업 쪽 창업을 고려할 경우 프랜차이즈보다는 독립점포가 수익성 면에서 나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17
기사 게재일 : 201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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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과 입지, 같은 말 아니었나요?
#사례#미혼여성이 김은영(가명,35)씨는 실업자가 되었다. 퇴직금과 그동안 모아둔 자금 8000만원으로 작은 TAKE OUT 커피전문점을 내려고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연이어져 불안함도 크지만, 조그맣고 실속 있는 점포를 열어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창업전선에 뛰어 든 것이다. 하지만 10년동안 백화점에서 서비스직을 해온 김씨는 창업아이템과 의지만 있고 부동산이나, 경제에 대해서는 눈뜬 장님이었다. 그래서 점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강동구 집근처를 남동생과 함께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면서 점포를 보러 다녔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감으로 점포를 판결한다는 것에도 무리가 있고, 창업비용도 부족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고 한다. Q1 : 상권과 입지 같은 말 아니었나요? 상권조사와 입지는 어떻게 선정해야 하나요? A1 : 우선 입지란 점포의 위치를 말한다. 입지선정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어디에 선정하느냐에 따라 매출과 고객을 유입하는 결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점포창업자들에게는 처음으로 부딪쳐야 할 난간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경우에도 커피의 맛보다는 입지가 매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Take out 커피전문점 같이 객단가가 낮은 업종은 제한된 영업면적을 가지고 있어 고객접근성이 좋고 최적의 입지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은 높을 수 있으나 높은 임대료로 인해 순익을 못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리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환경이 좋아 욕심나는 장소라도 임대료가 너무 높으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김씨와 같이 소점포를 창업 하려면 먼저 입점 하고자 하는 후보지역을 선정한 다음, 상권을 면밀히 살핀 후 상점의 위치와 점포전면의 구조, 출입구 위치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사람들의 이동하는 동선이 다르고 동일한 사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일지라도 오른쪽과 왼쪽이 다르고, 입·출구가 어느 방향으로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매출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유동인구의 주동선, 주이용 목적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입지 선정 때 동업종의 큰 점포가 있는 곳에 작은 점포로 창업해 경쟁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무모한 일이다. 건물에 비어있는 점포가 있거나 맞은편에 상점이 없는 곳은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언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집객시설이 모여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보도 폭이 넓은 접근하기 용이한 역세권, 주차장이 있는 코너상가가 좋다. A2 : 상권분석은 입지조건을 따져보기 이전에 상권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흔히 상권과 입지분석을 상권분석으로 통칭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상권분석은 제쳐두고 개별 점포의 입지조건만 따지게 되기 십상이다. 실제 상권 자체는 쇠퇴하는데 점포 입지가 워낙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권이 죽으면 현재 장사가 잘되는 점포라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권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당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2~3년 후의 상권개발호재 등 미래 가치가 있는지, 상권변화에도 주의를 가져야 한다. 상권은 1차, 2차 나눠지게 되는데, 1차 상권은 약 500m이내의 거리를 말하고, 2차 상권은 500-1,000m이내의 거리로 걸어서 5-15분사이의 거리다. 이 상권 범위 안의 인구수, 세대수, 주거형태등의 통계자료조사 해 보면 대략 잠재고객수를 알 수 있다. 또한 주간상권, 야간상권, 고정상권, 유동상권 등 상권형태 및 규모를 파악해야 하고 상권에 주로 머무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요일별 통행객수를 관찰하고 이들의 성격과 소득수준을 파악해 가장 사람이 몰릴 때가 어느 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 또한, 주변 상권의 확대, 축소 가능성을 파악하고 대형 집객시설의 개발정보를 수집하며 주변 건물의 신축. 철거계획 등을 알아본다. 예상되는 경쟁점포의 이용객수, 계층, 제품의 가격대, 매장구성 장․단점을 파악하고 판매상품의 객단가(1명이 팔아주는 평균 가격)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인지 확인한다. take out 커피전문점은 빠른주문과 빠른판매가 영업의 핵심임으로 주 유동 동선에 위치해야 한다.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곳은 역세권, 오피스밀집지역, 대학가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이지만 점포비가 많이 든다. 대학가의 경우 점포비가 가장 낮지만 방학으로 인한 비수기대책이 필요하며 대학생들에게 맞는 단가조정도 필요하다. 또한 오피스밀집지역의 경우에는 고정인구와 인구가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 유동인구의 흡입력이 다소 떨어진다. 모든 상권에 장단점이 있지만 상권분석을 하게 되면 창업자가 사전에 창업할 업종에 대한 사업성이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으며 입점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게다가 가격대나 브랜드인지도, 구매빈도, 주고객 연령층, 경쟁점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게 되면 점포운영에 있어서 상권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쉽게 계획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은 창업자가 직접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상권분석 전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의뢰하더라도 가급적 직접 현장에 참여해 분석과정을 검토해봐야 한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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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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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가 모여라’...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시가 혁신형 창업기업 창출을 목표로 청년창업가를 발굴·지원하는 「챌린지 1000 프로젝트」에 참가할 청년을 모집한다. 「챌린지 1000 프로젝트」는 창업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청년창업가를 매년 선발해 사무공간, 자금 등을 지원하는 청년창업 지원 사업으로, ‘09년부터 현재까지 5,726개의 창업팀을 지원했다. <20~39세 서울시 거주 청년창업가 대상, 지식서비스형·기술형 등 4개분야 분류>이번 프로젝트에는 창업아이템을 보유한 20~39세 서울거주 청년창업가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모집분야는 ▴기술형(기계·정보통신 등) ▴지식서비스형(콘텐츠·디자인 등) ▴도시형제조업(금속·인쇄 등) ▴사회적경제형(사회적기업 등) 등 총 4개 분야다. 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는 8월 11일(화)까지 구비서류를 작성해,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홈페이지(2030.seoul.kr)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서울시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8월 중 서류심사(1차), 면접심사(2차)를 통해 성공가능성이 높은 창업자 500개 팀을 선발하고, 오는 9월부터 3개월간의 창업공간 지원 및 컨설팅 등을 실시, 사업화 지원 및 아이템 검증을 거친다. 심사위원은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민간투자자, 유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할 계획이며 심사기준은 ▴창업가의 창업의지 및 역량 ▴기술성 ▴시장성 등의 항목을 평가할 예정이다. 3개월의 창업성장기간을 거친 500개팀은 오는 12월 3차(프리젠테이션) 심사를 거치게 되며 이중 성과우수자 200팀이 최종적으로 제7기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으로 선정된다.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청년창업가들의 든든한 디딤돌 역할 예정>7기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은 내년 1월, 송파구 가든파이브 툴관에 위치한 강남청년창업센터에 입주해 10개월간 ▵사무공간 ▵창업활동비▵멘토링 ▵홍보·마케팅 ▵투자연계 등 창업활동에 필요한 다양한 사항을 지원받게 된다. 입주기업 중 우수한 기업에 대해서는 졸업 이후에도 지속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용산구에 위치한 ‘청년창업플러스센터’ 내 사무공간을 연장 제공하고, 판로 개척을 위한 다양한 마케팅 채널 활용 및 전시회 지원으로 서울시 청년 창업기업들의 꾸준한 성장을 도울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창업 이행단계별 맞춤형 지원 이외에도 전문투자사와 연계한 투자지원 프로그램 실시, 대기업과의 협력을 통한 창업인프라 확대 등 민관협력형 창업환경 조성에도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노력은 연 60억원의 매출을 기록한 화장품 제조기업 ㈜제이앤피인터내셔널(심재성 대표), 교육·컨설팅 서비스 기업 마이크임팩트(한동헌 대표) 등 우수 기업을 배출시키며 서울시 창업지원사업의 성과를 나타내고 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기획단장은 “서울시는 창업을 꿈꾸는 예비청년CEO들이 실패와 도전을 통해 포기 하지 않고 성공기업으로 성장해나갈 수 있도록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며 “청년들의 창업에 대한 열정과 꿈을 꽃피울 수 있도록 계속 고민하고 함께 발전해 나가겠다고”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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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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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네이버, 소상공인 모바일 판로 개척 지원
서울시와 네이버, 에버영코리아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모바일 판로 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함께 나선다.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부터 모바일 홍보 교육, 홍보 캠페인 등을 무료로 해주는 내용이다. 에버영코리아는 세상에서 제일 좋은 기업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온라인 콘텐츠 운영과 온라인‧모바일 관련 교육 사업을 진행하는 시니어 IT전문기업이다. 네이버는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 툴인 ‘모두(modoo)’ 및 검색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에버영코리아는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모바일 홈페이지 제작을 지원한다. 특히 ‘모두(modoo)’를 통해 제작된 모바일 홈페이지는 네이버 검색에 등록돼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의 홍보 효과를 높이는 것은 물론 매출 증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서울시는 네이버와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홍보 지원을 위한 공동 캠페인을 추진한다. 우선 8월 5일(수)부터 네이버를 통해 ‘좋은 기업 좋은 가게 캠페인’을 진행, 국내 최대 수제화 산업 지역인 성수동 수제화거리 장인들의 이야기와 서울의 사회적경제 우수기업 19곳의 특별한 가치를 담은 이야기를 소개한다. 네이버 검색창에서 ‘성수동 수제화거리’를 검색하면 수제화거리에 대한 소개와 지도, 주차안내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앞으로 네이버를 통해 대학로 소극장거리 및 북촌 공방 등 특색있는 테마거리를 대상으로 차례 차례 소개할 계획이다. 또한 네이버와 에버영코리아는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예비창업자를 위한 모바일 홍보 교육을 무료로 제공한다. 9월부터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진행한다. 8월 중 사전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이는 소비자들의 소비패턴이 PC에서 모바일로 바뀌고 있는 만큼 소상공인 등이 모바일 환경에서도 경쟁력을 갖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21일(화) 오전 10시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박원순 서울시장, 김상헌 네이버 대표이사, 정은성 에버영코리아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외에도 시는 네이버와 소상공인 및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 사업을 지속 발굴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아무리 서비스가 좋고 제품이 좋아도 사람들이 알아주지 않으면 그 가치와 매출을 높일 수가 없다”며, “민간기업과 함께 소상공인 및 사회적 기업의 판로 개척 및 홍보 교육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시장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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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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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창업을 성공의 비상구라 했는가?
창업은 원래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이론적으로는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개개인의 창업자에게 정확한 성공 포인트를 제시해 주기란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창업컨설팅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다만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창업자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현장에서 자주 경험하는 일이다. 아니 이런 곳에서 왜 이런 아이템으로 그것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시작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이런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한다. 모처에 있는 이 브랜드는 정말 장사가 잘된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모처에서 잘 된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곳에서도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은 대단히 위험하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성공 창업을 결정하는 변수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그곳에서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창업하기 전에 자기가 선택한 아이템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과정을 거치면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가 있다. 주변에는 창업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묻고 이를 종합적으로 취합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창업전문가 가격제도 같은 것은 현재 없다. 그리고 자격증을 부여하는 기준과 요건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제도가 실행되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면 어떤 창업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는가? 필자는 첫 번째 조건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한다. 창업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 아주 중요하다. 경험이 부족한 전문가의 진단은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컨설팅은 기본적으로 창업자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아이템이 창업자에게 맞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그 아이템이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부족하다고 판단이 서면 창업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창업전문가의 몫이다. 창업전문가는 창업 자체를 활성화 시키는 것 보다는 준비된 자들을 창업시장에 합류시키고 그렇지 않는 자들은 만류하는 그래서 창업시장 자체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분별한 창업은 수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다수의 폐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소상공인진흥원이나 중소기업청에서도 주의 깊게 생각해 보아야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창업을 부추기고 있지 성공할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해 주는 역할은 부족하다. 무기없이 시작한 창업은 실패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은 그리 쉬운 것도 아니다. 마치 창업을 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서 나야 한다. 선택의 문제를 단순히 창업자에게 맡겨두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창업에 관련된 모든 기관이나 관계자들이 공히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에 하는 말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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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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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로 침체된 지역상권 되살리기 나선다
경기도가 메르스로 큰 타격을 입은 경기 관광시장을 10월까지 정상 회복시키겠다는 목표로 관광활성화 대책을 마련했다. 도내 주요 관광지의 6월 관광객이 지난해 40만 명에서 8만 명으로 80% 급감하는 등 관광산업 피해가 크다는 판단에서다. 이에 따라 도는 ▲해외관광객 방문 촉진을 위한 대대적 홍보마케팅, ▲‘여름휴가는 경기도에서’ 캠페인, ▲대규모 한류콘서트 등 3가지 방안을 담은 경기관광 활성화 대책을 발표하고, 관광 붐 조성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16일 밝혔다. 도는 이번 1회 추경에 관광활성화를 위해 76억 원의 예산을 편성한 상태다. ▲ 중국 관광객 잡을 수 있는 대장정 로드쇼, 여행사 사장단 팸투어 등 추진 첫째, 경기도는 16만 명이 한국을 찾는 중국 국경절(10.1~7) 특수를 주요 목표로 중국관광객의 경기도 방문촉진을 위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도는 8~9월에 걸쳐 베이징 등 중국 10대 도시에서 경기도 관광홍보를 위한 대장정 로드쇼를 개최한다. 주요 도시별 메이저 여행사를 상대로 도내 관광자원을 소개하고 관광사업자와 B2B 상담도 진행한다.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쇼핑몰, 번화가 등에서 홍보 이벤트를 진행하고 현지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한류스타의 팬사인회도 함께 추진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항공사와 주요 관광사업자 공동으로 대규모 중국 여행사 사장단 팸투어도 추진한다. 도는 7월 말까지 중국 12개 지역 200여개 여행사 사장단, 언론사 대표단을 대상으로 경기도 주요 관광지 팸투어를 진행한다. 또한 도는 한국방문위와 협력해 8월 28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코리아 그랜드 세일 기간 동안 경기 그랜드 빅 세일을 추진한다. 이 기간 동안 도내 15개 주요 관광시설에서는 입장료 할인 또는 무료 이벤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경기 소재 주요 백화점과 화장품업체에서 세일 또는 1+1 행사를 개최하는 방안도 협의 중이다. 중화권 시장을 겨냥한 ‘경기도 슈퍼 시리즈 관광 상품’도 판매에 들어갔다. 슈퍼시리즈 상품은 2015 ‘슈퍼쿨(Super Cool)! 한국 경기도’와 2015 ‘슈퍼 스키(Super Ski)’로 도내 워터파크와 스키리조트를 활용한 테마 상품이다. 이밖에도 중화권 시장의 유력 언론매체를 활용해 경기도를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9월부터 5회에 걸쳐 CCTV를 초청, 경기도 여행프로그램을 제작 및 송출할 계획이며, 북경라디오에는 매주 경기도 주요 관광지를 소개하는 고정 프로그램이 9~12월 사이에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 도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동대문 DDP, N서울타워 등 서울지역 중화권 관광객이 선호하는 대표 관광명소 10곳을 선별해, 이들 지역에 경기도 관광 콘텐츠를 적극 홍보할 방침이다. 또한 ‘별에서 온 그대’ 같은 파급력 있는 한류콘텐츠가 경기도를 배경으로 촬영되도록 각종 드라마나 영화 등을 적극 지원해 직간접적으로 경기도를 홍보하는 방안도 추진하기로 했다. ▲ 여름휴가는 경기도에서 둘째, 해외관광객 유치 노력과 더불어 국내 관광의 조기 정상화 추진을 위한 다양한 대책도 마련됐다. 도는 먼저 본격 휴가철을 맞아 ‘여름휴가는 경기도에서’ 캠페인을 추진한다. 도는 역과 터미널 등 도내 주요 유동인구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순회 캠페인을 추진하여 국내여행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별 볼 일 있는 경기북부 야간관광 10선’ 등 경기관광 특화 콘텐츠를 제공해 여행객들의 발걸음을 경기도로 이끌 계획이다. ‘1박 2일’ 등 국내 인기 여행 예능 프로그램의 경기도 촬영지원도 추진 중이다. 또한 타 광역권 관광객을 직접 찾아가는 공격적 마케팅도 전개한다. 도는 전남 여수 웰빙페어(7월), 부산국제관광전(9월) 등 대규모 행사에 경기도 홍보관을 운영하고, 호남권 관광객을 대상으로 경기관광 홍보주간을 10월 중에 운영할 계획이다. 이에 더해 경기도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기 위해 호텔+열차+관광지 할인을 묶은 기차자유여행인 ‘레일텔’ 상품도 8월에 출시할 예정이다. ▲ 메르스로 미뤘던 각종 축제 정상 재개 셋째, 관광붐 조성을 위한 대규모 축제도 계속 펼쳐진다. 경기도는 7월 안산M밸리록페스티벌을 시작으로 DMZ평화콘서트(8월), 가평멜로디포레스트캠프(9월) 등 대규모 한류콘서트를 릴레이로 개최하고, 부천국제만화축제(8월), 시흥갯골축제(8월) 등 메르스로 연기됐던 크고 작은 축제를 정상 재개할 계획이다. 또한 메르스로 침체된 지역의 경제활성화를 위하여 9월부터 5회에 걸쳐 1,480개 팀 6천여 명이 참가하는 대규모 공정캠핑페스티벌을 개최해 지역소비 촉진을 유도한다. 평택 메르스 극복 대축제, 전통시장 및 골목상권에 다양한 문화예술공연 지원, 메르스 종사자 한마음대회, 시군축제지원 등 메르스로 인해 상처받은 도민의 마음을 위로하는 다양한 노력도 함께 진행된다. 경기도 관광과 관계자는 “메르스로 도내 관광업계가 심각한 위기를 겪고 있지만 이를 절호의 기회로 삼을 수 있는 다양한 대책을 마련했다.”면서 “단기적으로 메르스 조기 극복을 위한 다양한 실행력을 확보하고, 장기적으로 민간협력체계 강화, 관광객 수용태세 개선, 다양한 신규관광자원 및 인프라 개발 등을 통해 경기관광을 활성화 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12
기사 게재일 : 2015-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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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 문 여는 어린이장난감 도서관
연회비 2만원, 1회 대여료 1,000원~5,000원에 300여점의 장난감을 마음대로 빌릴 수 있는 곳이 생긴다. 서울시는 오는 16일(목) 오후 2시,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에 연면적 161㎡(지하1층) 규모의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을 개관한다고 밝혔다. 서울지역 전통시장 내에 영유아를 위한 장난감 도서관이 들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시와 신세계이마트, 어린이재단 ‘초록우산’ 등이 공동 후원하는 이장난감 도서관은 시장인근 공간을 활용, 젊은 부부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을 위한 장난감 대여는 물론 다양한 양육 및 교육 프로그램들을 제공하는 복합 놀이 문화공간으로 꾸며질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번에 문을 여는 장난감 도서관이 그동안 아이를 맡길 곳이 없어 전통시장 이용을 주저했던 강동지역 주민과 젊은 부부, 가족단위 쇼핑객들의 전통시장 방문은 물론 체류시간을 늘려 전통시장 매출 증대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장남감 도서관은 장난감 대여실, 프로그램실, 자유놀이방, 수유실 등 다양한 고객 편의시설은 물론 0세부터 7세까지 아이들의 지능발달에 도움이 되는 소꿉놀이 등 장난감 300여점도 갖추고 있다. 또 0세부터 7세 아동들을 위한 연령대별 놀이 및 심리프로그램 뿐만 아니라 향후 시장을 방문하는 가족단위 고객을 위한 다양한 놀이 프로그램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이용시간은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 오전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회원을 등록한 지역주민(직장인 포함)이라면 누구나 장난감 및 교구대여가 가능하다. 연회비는 2만원이며, 대여료는 품목에 따라 1천원~5천원이다. 관련 문의는 강동구 길동복조리시장 상인회 02-477-5162로 하면된다. 공동후원 기업인 신세계는 길동복조리시장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 정식 개장시 연간 일만명(일평균 40명)이상 방문객이 찾을 것으로 예상, 향후 5년간 연간 1500만원의 예산을 편성, 장난감 도서관 관리 운영 지원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길동복조리시장 희망어린이장난감 도서관이 대형마트와 전통시장 간 상생 협력 우수모델로 정립되기를 희망한다”며 “전통시장 또한 단순히 물건을 구매하는 곳을 넘어 지역사회의 요구를 반영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11
기사 게재일 : 2015-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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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창업아이템도 오디션 보는 시대
경기도는 꿈과 열정과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가진 예비 창업자들에게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창업 컨설팅과 사업검증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Up(業) 창조오디션’을 개최하기로 하고, 다음달 7일까지 참가자를 모집한다. Up(業) 창조오디션의 ‘Up’은 창업・사업・기업의 ‘업(業)’과 동시에 붐업(Boom-up), 업그레이드(Up-grade)의 ‘Up’을 의미한다. 설립된 지 얼마 안 된 신생 벤처기업(스타트업)이 개발한 데모 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자에게 공개하는 일종의 경기도형 데모데이 행사다. 데모데이는 스타트업이 개발한 시제품이나 사업 모델 등을 투자가에게 공개하는 행사를 지칭하는 말이다. 창업자들은 업(Up)창조오디션을 통해 자신의 제품이나 사업모델이 얼마나 시장성이 있는지, 잠재 가능성이 있는지에 대해 창업과 투자 전문 심사위원들의 객관적 평가를 받을 수 있다. 오는 8월 20일 개최 예정인 첫 번째 업(Up)창조오디션의 주제는 ‘리부팅 스타트업’이다. 실패 경험이 있는 창업자들의 창업아이템에 대해 끝장토론식 심사를 제공, 철저한 검증 기회를 열어준다는 게 특징이다. 신청 분야는 제조업·지식서비스업 등 모든 산업분야에 해당되며, 신청 자격은 창업 실패 경험을 가지고 새로운 창업을 준비하는 (예비)창업자뿐만 아니라, 시제품(서비스) 준비완료가 임박한 초기 단계 창업자, 사업을 어느 정도 진행하여 투자자 설명(IR)을 준비하는 스타트업 기업 등이 모두 해당된다. 신청 방법은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공고 공시 및 공지란) 또는 온오프믹스(http://onoffmix.com)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은 후, 이메일(jam0ng@gg.go.kr) 접수로만 가능하며, 발표자에게는 투자자 네트워킹 및 창업 컨설팅, 멘토링 지원 등의 특전이 주어진다. 이재철 경기도 정책기획관은 “업(Up)창조오디션을 정례화해 공정한 경쟁과 투명한 심사, 경쟁 과정에서의 소통과 도민 참여를 이끌어내겠다.”라며 “첨단산업과 국내 창조경제의 중심지인 판교를 창업의 메카로 육성한다는 도의 방침을 실현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도와 공공기관은 물론, 시·군, 산하기관에서도 오디션장을 연중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할 예정이며, 도내 특성화고 재학생 대상 창업 아이디어나 창작물 발표대회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관련 문의는 경기도 오디션지원팀 031-8008-5656~8으로 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10
기사 게재일 : 2015-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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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상권도 빅데이터로 분석... 자영업계 '주목'
서울시가 시의 공공데이터와 비씨카드사의 민간데이터를 활용한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통해 서울시내 1천여 개 골목상권의 소비지출 동향을 분석한다. 서울시의 교통정보, 상가정보 등과 비씨카드사 3,000만 고객의 개인정보를 제외한 카드소비 데이터를 활용해 서울시내 1천여 개 골목상권별 업종별 밀집도, 성장성, 활성도 등을 도출해 내는 것.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과 김희상 비씨카드사 마케팅본부장이 참석한 가운데 14일(화) 15시 서울시청별관 1동 3층에서「빅데이터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 공공‧민간데이터 활용을 통한 시정 현안 문제 해결 지원과 다양한 공공서비스 개발에 지속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번 협업체계를 통해 서울시는 활용도가 높은 핵심 빅데이터를 공유․활용함으로써 새로운 행정서비스를 구현하고, 비씨카드사는 공익사업의 일환으로 공공분야에 협력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게 됐다. 양 기관은 올해 추진하는 골목상권분석서비스와 축제분석 등에 필요한 데이터를 공유, 협력하는 체계를 구축하고 하반기 중에는 빅데이터 실시간 공유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중장기 과제로는 서울시의 시정현안 해결을 위해 API 기반의 민․관 빅데이터 실시간 교류 및 과제분석 등의 지속적인 협업과 상호 분석 정보 공유 확대 등의 포괄적 협업체계를 구축한다. 한편, 이에 앞서 서울시는 신한카드, 한국전력과도 업무협약을 체결, 공공‧민간데이터 활용에 협력하기로 했으며 조만간 빅데이터 분석을 위한 모형을 개발해 서울시내 1천여 개 골목상권에 대한 분석을 하반기 중에 마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서민자영업자가 대부분으로, 진입장벽은 낮으나 밀집 포화상태인 골목상권에 대한 정확한 현황 정보, 소비지출 동향을 제공함으로써 창업희망자들의 합리적인 투자를 유도하고 상권도 활성화 하겠다고 배경을 밝혔다. 김기병 서울시 통계데이터담당관은 “이번 비씨카드사와 협력을 통해 서울시는 비씨카드사가 제공하는 빅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공유(API)할 수 있는 연계 체계를 갖출 예정”이라며, “민간 협력을 지속 확대해 민관 빅데이터 융합 분석을 늘리고 그 결과를 시민과 지역경제에 실질적 도움을 줄 수 있는 상권 분석, 축제 분석 등에 적극 활용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9
기사 게재일 : 2015-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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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 그리고 프랜차이즈
일반적으로 계약을 할 때 갑과 을로 계약을 한다. 갑은 주로 돈을 주는 쪽이고 을은 돈을 받는 쪽이다. 사업구조상 항상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쪽은 갑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이 강하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사업은 좀 다르다. 통상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의 경우 본부가 갑이고 가맹점은 을이 된다. 가맹점 창업자는 갑인 프랜차이즈 본부에 가맹비 등등의 비용을 지불한다. 돈을 주면서도 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수많은 창업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이라도 생각을 해 본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을 잘 들어내고 있는 부분이라서 따져보기로 한다. 돈을 지불하면서 가맹점 창업자가 받는 것은 브랜드 사용권, 특정지역의 영업독점권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 받는다. 그리고 그것이 돈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계약을 한다. 이런 논리라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는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들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일 것이다. 반대로 가맹점 창업자도 돈을 주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았으면 그 가치를 보전하고 상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본부와 가맹점이 당연히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 동시에 상생의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해 놓고 본사의 노하우나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단적으로 바보 아니면 비정상적인 의도로 접근한 경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스템이나 노하우를 제공 받았으면 그것을 충실히 활용하는 것이, 그래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돈을 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래야 문제가 생기더라도 본부와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매개가 형성된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본사가 제시하는 표준 조건을 충실히 이행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않고는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맘대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프랜차이즈 본부와 브랜드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다. 바꾸어 말하면 바보 아니면 멍청이다. 가맹창업을 하지 않고 독립창업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첨부터 본부의 시스템을 제공 받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시작한 모 매장의 경우 오픈 2개월부터 자기 생각대로 운영, 결국 가맹 계약을 해지하고 일부 변경을 통해 영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다. 당연한 결과다. 야구장에서 축구하는 격이니 성공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가맹점 창업을 할 경우 을의 입장에서 갑에게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고 돈을 지불했으면, 그 무형의 상품을 최대한 활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가 발전하려면 단순한 계약 내용의 문구나 단어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계약에 대한 생각과 계약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마인드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갑의 역할과 을의 역할 그리고 갑과 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서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있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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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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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지역 돕기, 서울시 전통시장이 나선다
메르스 사태로 마을 전체가 격리됐다가 해제된 순창지역 생산농가를 돕기 위해 서울시내 47개 전통시장에서 순창군 농수특산물 직거래 판매 행사를 진행한다. 서울시는 오는 12일(일), 용문·중곡제일·답십리·상계시장 등 15개 자치구 47개 시장에서 순창고추장 직거래 특별판매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직거래 판매행사에서는 순창의 명물인 전통고추장을 시중가격보다 30% 이상 할인된 1㎏에 12,500원에 판매한다. 총 판매수량은 5,000박스다. 이외에도 각 시장별로 다양한 농수특산물을 할인해서 판매한다. 서울시와 서울상인연합회는 메르스 발생지역의 농수특산물이 소비자의 외면을 받고 있고 이와 동시에 서울시내 전통시장에도 시민들의 발길이 끊어져 생산자와 판매자 모두 살리기 위해 팔을 걷었다고 덧붙였다. 지난달 28일(일)에도 서울시내 44개 전통시장에서 메르스로 피해를 입은 전남 보성군의 특산품인 회천 수미감자(10㎏, 4,400박스) 직거래 행사를 진행, 시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부터 대형마트 의무휴무일인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을 ‘전통시장 가는 날’로 지정,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매월 둘째 일요일에는 시장별 자체 할인행사를 넷째 일요일에는 지방의 우수 농산물 직거래를 통한 공동마케팅 행사를 진행해오고 있다. 12일(일)은 둘째 일요일이라 시장별 자체 할인행사를 진행해야 하나 지역농민들을 돕기 위해 특별히 직거래행사를 진행하게 됐다. 서울시는 이번 직거래 행사를 통해 메르스와 가뭄 등으로 지역특산물 판매량 감소와 관광·요식업계 침체 등 지역경제 전반에 큰 타격을 받고 있는 순창군 생산농가는 물론 지방의 우수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해 지역은 물론 서울내 전통시장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메르스 사태는 진정국면을 맞고 있으며, 침체된 지역경제가 차츰 활성화될 기미가 보이고 있다”며 “지난 6월에 이은 이번 특별판매 행사를 서울시와 각 지방자치단체간 경제 위기 극복을 추진하는 기회로 활용하는 한편 도농상생의 교류의 장으로 정착시키고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7
기사 게재일 : 2015-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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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점포 근처에도 사색하기 좋은 곳 있을까?
성북구 `북악하늘길`은 1968년 무장간첩 침투 사건 후 폐쇄돼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은 곳이었다가 산책로로 조성되면서 시민들에게 전면 개방됐다. 총 4개 산책로 중 `김신조 루트`라 불리는 2코스는 서울의 비무장지대라 불릴 정도로 숲이 잘 보존돼 있다. `북악하늘길`의 가장 깊은 계곡에는 `삼무삼청`(三無三靑․전파, 소음, 걱정이 없고, 산이 푸르고, 하늘이 푸르고, 마음이 푸른 곳)이라 불리는 넓은 휴식공간이 있다. 표현 그대로 마치 무릉도원을 연상케 할 만큼 경치가 수려하고 아늑하다. 금천구 `호암산 잣나무산림욕장`은 잣나무에서 뿜어내는 피톤치드가 가득한 곳이다. 1년 중 여름철에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하니 무더운 여름 이곳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치유해보는 건 어떨까. 천만 시민이 살아가는 거대 도시 서울에서 이렇듯 사람의 발길이 드물어 아름다운 자연경관이 잘 보존돼있고, 자동차 소리 등 듣기 거북한 인공의 소리가 적고 경관이 아름다워 휴식하고 명상하기 좋은 `서울, 사색의 공간` 87곳이 책으로 나온다. 서울시는 작년 10월 `서울, 사색의 공간` 87곳을 선정, 홈페이지와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소개한 데 이어, ▲장소 소개 ▲유래 ▲주소와 지도 ▲대중교통 길 안내 ▲연락처 ▲관련 프로그램 등 유용한 정보와 사진을 엮어 동명의 책으로 발간했다고 밝혔다. 시는 `서울, 사색의 공간` 발표 이후 찾아가는 방법을 좀 더 자세히 알고 싶다는 의견과 가이드북 형식의 책자로 보고싶다는 의견 등을 수렴해 이번에 책으로 제작, 출간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책에는 지하철 등 대중교통을 이용해서 찾아가는 방법이 보다 상세하게 실려 있고, 각 장소별로 주변에 가볼만한 곳들을 함께 엮어 `한나절 나들이 추천 코스`로 소개하고 있다. 예컨대, `이태원부군당역사공원`은 6호선 녹사평역 3번 출구 횡단보도를 건너 육교로 올라간다 → 이태원초등학교 정문을 바라보고 오른쪽 방향으로 걷는다 → 차돌집, C&G 공인중개사를 지나 TEA카페를 끼고 좌회전한다 → 경사진 길을 쭉 올라가다가 그린마트가 나오면 그린마트를 바라보고 오른쪽 길로 들어서서 쭉 올라가면 좌측에 나온다. 책은 한강을 기준으로 북쪽권(44곳, 총 177페이지)과 남쪽권(43곳, 총 165페이지)으로 나눠 각 1권씩 총 2권으로 구성된다. 각 권역마다 7개 테마로 구분해 소개하고 있다. 7개 테마는 ▲시간의 켜와 만나는 사색(9곳) ▲물가의 사색(7곳) ▲숲길을 거니는 사색(12곳) ▲내려다보는 사색(8곳) ▲종교적 의미를 느껴보는 사색(12곳) ▲숲 속의 사색(29곳) ▲일상에서 만나는 사색(10곳)이다. 가격은 권 당 8,000원이며,(개별구매 가능) 서울시청 본관 지하1층 서울책방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무료 e-book으로도 볼 수 있다.(http://ebook.seoul.go.kr)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6
기사 게재일 : 2015-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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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갈 시간도 없으시다면... 서울대공원 어떠세요?
30년 동안 일반에 공개되지 않았던 서울대공원 숲 일부(약 5만㎡)가 ‘산림치유숲’으로 탈바꿈, 시민들에게 개방된다. 서울대공원(원장 송천헌)은 숲은 물론 청계산 골짜기로부터 이어지는 계곡과 약 10m 높이의 천연폭포까지 자연환경이 잘 보존된 서울대공원 숲을 각종 스트레스가 많은 도시민의 치유공간으로 13일(월)부터 문을 연다고 밝혔다. 특히 도심으로부터 가깝고 지하철 4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등 접근성이 좋아 서울과 수도권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청계산 원지동 계곡에 위치한 서울대공원 숲은 1984년 서울대공원 조성 당시 이곳에 살던 10여 가구가 이주한 뒤 숲으로 복원됐다. 오랜 시간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아 피톤치드가 풍부한 전나무, 잣나무가 울창하고, 사계절 마르지 않는 계곡물과 큰 바위가 곳곳에 있어 조용히 명상할 수 있는 ‘산림치유’ 공간으로 최적의 장소다. ‘산림치유’는 숲이 가지고 있는 피톤치드, 산소, 향기, 바람, 햇빛, 물 등 환경요소를 활용해 인체의 면역력을 높이고 과학적 분석을 통해 건강을 회복시키는 활동으로, 현재 전남 장성 축령산, 강원 횡성 청태산 등 자연환경이 좋은 지방을 중심으로 활성화 되어 있다. 이번에 개방되는 ‘서울대공원 치유숲’은 약 5헥타르(5만㎡) 면적에 약 1km길이의 숲길을 중심으로 ▴치유숲 센터 ▴숲속광장 ▴활동숲과 하늘숲 ▴나무․햇빛․물 이완숲 ▴향기숲길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명상, 맨발걷기, 숲체조, 물치유 등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이 가능하며 스트레스 지수 측정, 혈압체크를 통해 건강상태도 확인할 수 있다. 서울대공원은 숲 보존과 치유효과 극대화를 위해 하루 50~60명 선착순 예약제로 접수한다. 평일엔 일반인을 대상으로 한 연령대별 1회 체험 프로그램을, 주말엔 갱년기 여성, 스마트폰 과사용 어린이, 주의력결핍 과잉행동장애(ADHD) 아동 및 가족을 위한 특별 장기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예약은 서울대공원 홈페이지(http://grandpark.seoul.go.kr)와 서울시 공공서비스예약시스템(http://yeyak.seoul.go.kr)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다만 장기프로그램은 신청 후 산림치유지도사와의 전화 상담을 통해서 등록이 확정된다.[문의전화: 02-500-7575(치료치료), 7576(치료치유)]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30년 동안 잘 보존된 숲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는 범위에서 치유숲을 조성했다”며, “바쁜 일상에 지친 많은 도시민들이 서울대공원 치유숲에서 자연과의 교감을 통해 삶의 위로와 위안을 받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5
기사 게재일 : 2015-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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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9월까지 상권 내 불법 주정차 단속완화
서울시가 민생 경기침체 극복책의 하나로 8일(수)부터 추석이 끼어있는 오는 9월까지 3개월 간 불법 주․정차 단속을 완화한다. 이를 통해 메르스로 타격을 받은 민생경제를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전통시장,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 밀집지역, 소규모 상가 등 시내 302개소가 대상이다. 관광 활성화를 위해 외국인을 태운 관광버스 단속도 완화한다. 특히, 소규모 음식점을 대상으로 한 주·정차 단속 유예시간은 11시~14시 30분으로 기존(11시30분~14시)보다 1시간 확대한다. 소규모 음식점 주·정차 단속 완화는 ‘11년 11월부터 추진 된 것으로 ‘12년엔 시민들이 선택한 최우수 정책으로 꼽히기도 했다. 현장 평가 결과 전통시장 40%, 소규모음식점 27% 매출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기간 동안 과태료 부과가 아닌 계도 위주 단속으로 전환하되, 시민 안전과 소통에 지장을 주는 경우는 종전과 동일하게 단속한다. ▲교통 혼잡이 심한 출·퇴근 시간대(07~09시, 17~20시) ▲2열 주차 ▲보도 위, 횡단보도, 교차로, 버스정류소 등 보행자 이동이 많은 지점 등이 대상이다. 이번 주·정차 단속 완화는 지난 달 박원순 시장이 전통시장과 주요 관광쇼핑센터 등 현장을 돌아본 이후 방문객 발길이 끊겨 고통 받는 상인들을 지원, 침체된 경기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마련됐다. 박 시장은 지난 1일 민선6기 출범 1주년 담화에서 메르스에 타격을 입은 민생을 살리고, 무너진 경제를 살리는데 예산․정책․조직 등 모든 시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302개소는 명절기간 또는 평상시 일정시간대 주·정차가 허용되는 전통시장 124개소와 메르스 환자가 경유한 상가밀집지역 27개소, 6차선 미만 소규모 음식점·상가 주변도로 등을 대상으로 선정했다. 이와 관련해 시는 전통시장 등 대상지 선정과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를 위해 2일(목) 서울지방경찰청과 협의를 완료했다. 서울시는 자치구·서울경찰청과 함께 긴밀한 공조체계를 유지해 8일(수)부터 본격적인 시행에 들어간다. 시는 단속 허용 및 완화지점에 홍보용 현수막을 걸고, 서울시 홈페이지와 다산콜센터, 시내 전광판 등을 통해 단속 완화 지역 목록을 적극적으로 안내할 계획이다. 신용목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메르스로 인한 민생경제 고통과 관광업계 타격이 심각한 상황임을 인식하고 교통 분야에서도 할 수 있는 모든 방안을 모색해 지원할 계획”이라며, “비록 한시적이기는 하나 불법 주·정차 단속 완화가 전통시장, 소규모 영세상인들의 매출을 올리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4
기사 게재일 : 2015-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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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가 뭔지'... 서울 주요상권 찾는 박원순 시장
박원순 시장은 메르스로 직·간접적 타격을 받은 서울경제 회복을 위해 병원, 보건소, 자치구 메르스대책본부, 보육시설, 상점 등 현장을 연일 찾아 시민과 함께 해결방안을 모색 중인 가운데, 6일(월)에는 서울을 대표하는 관광․쇼핑 중심지 명동을 찾는다. 현재 메르스가 진정 국면을 보이고는 있지만, 명동․동대문 상권은 주 고객인 중국인 관광객이 53.8% 감소하는 등 메르스 사태 이전과 비교하면 아직도 매출액이나 관광객이 50~60% 수준에 머물고 있는 실정이다. 박 시장은 우선 오전 10시30분 명동역 지하도상가(명동역 6번 출구 인근) 내 화장품, 의류, 가방 등을 판매하는 상점들을 찾아 메르스 이후 상인들이 직접 느끼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한다. 11시에는 명동 스카이파크호텔 파리바게트(1층)에서 메르스 이후 매출이 줄어든 상인들을 위해 자발적으로 임대료를 인하한 건물주 5인과 만난다. 박 시장은 메르스 사태로 촉발된 어려운 경제상황을 상가세입자들과 함께 극복하고자 어려운 결정을 해준 이들에게 감사인사를 전한다. 박 시장은 이어서 임대료 인하 건물 입주상가들(스카이파크호텔 → 네이처리퍼블릭 월드점 → 바닐라코 → 채선당)을 차례로 방문, 입주 상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다. 한편, 박 시장은 이에 앞서 5일(일) 시민주도형 소셜일정 ‘원순씨가 간다’에서 신청을 받아 ▴도봉구 신창시장 ▴홍대 문화 다방 및 프리마켓 ▴동대문 유어스 쇼핑몰 일대를 차례로 방문해 상인 및 시민들과 만났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3
기사 게재일 : 2015-07-03
조회 : 2181
44년된 서대문고가차도 철거... 지역상권 살린다
충정로와 새문안로를 연결하는 `서대문고가차도`가 설치된 지 44년 만에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서울시는 1971년에 설치된 `서대문고가차도`를 철거하기 위해 오는 7월 10일(금) 자정(24:00)부터 서대문고가차도 통행을 전면통제한다고 밝혔다. 11일(토)부터 14일(화)까지 낙하물을 방지하기 위한 안전시설물 등을 설치하고, 오는 15일(수)부터 본격적인 고가차도 철거에 들어간다. 서대문고가차도를 철거함으로써 고가차도로 인해 막힌 하늘과 하부 공간을 개방하여 도시의 미관을 되살리고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서대문고가차도는 지하철 5호선 서대문역을 동서로 가로질러 높게 설치되어 공간을 단절시켜 서대문사거리 주변의 업무시설과 병원 등 상권이 침체되어 서울 도심의 환경을 저해하는 요인이 되었다. 시는 교통량이 비교적 적은 방학기간과 직장인의 휴가철을 고려해 8월말까지 서대문고가차도를 철거하고, 오는 9월초에 개통할 예정이다. 공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고가차도 시․종점부 양방향(충정로⇄새문안로)에서 철거가 진행되며, 차량통행이 비교적 적은 야간 시간대에 실시된다. 특히 공사 중에도 기존 차로수는 그대로 유지된다. 서대문고가차도 왕복 2차로와 하부 왕복 4차로가 평면 왕복 6차로로 유지되며, 서대문고가차도가 철거되면 철거 전보다 2개 차로가 늘어나 새문안로와 충정로와 같은 왕복 8차로가 된다. 시는 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14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 6월부터는 공사중 차로확보를 위해 보도축소공사 등 공사전 작업을 진행해 왔다. 너비 11.5m, 길이 374m, 왕복 2차로의 서대문고가차도 철거에는 총사업비 57억 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서대문고가차도가 철거되면 충정로 방향에서 강북삼성병원, 서울적십자병원, 4.19혁명기념회관으로 가려면 오는 9월부터는 새롭게 정동 사거리에 설치되는 유턴(U-turn) 차로를 이용하면 된다. 걷기 편한 보행자 중심의 횡단보도를 만들기 위해 서대문역사거리앞 횡단보도는 사거리와 좀 더 가깝게 설치될 계획이다. 한편 고가차도가 전면 통제되는 만큼 본 구간을 이용하는 차량은 실시간 교통정보를 확인하고 가급적 혼잡 구간을 피하거나 우회도로를 이용해 줄 것을 시 관계자는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2
기사 게재일 : 2015-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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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흥대로·독산역 만나는 지점에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상권호재 될까?
서울시는 2015년 6월 30일 제15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금천구 독산2-1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밝혔다.금회 심의를 통과한 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상복합 신축사업 대상지는 독산역길(25m) 말미사거리 인근에 위치하고 있으며, 사업지 주변으로 지하철 1호선 독산역, 독산초등학교, 두산초등학교, 가산중학교 등이 위치하고 있다.금천구 독산2-1 특별계획구역 주거복합 신축사업 계획안은 3개 동 지하 6층/지상 37~39층 규모로 공동주택 432세대, 오피스텔 396실, 판매시설, 근린생활시설로 구성되어 있으며, 건축위원회 심의를 통하여 독산역길 변으로 계획된 공개공지 면적 이외에 전체 대지면적의 21.8%에 해당하는 2,080.2㎡를 공공시설로 제공하여 주변 도로와 공원을 추가 확보하고 보도를 신설하여 가로환경 개선 및 주민들의 보행편의를 유도한 것이 특징이다.인근에 개발 중인 군부대 이전부지 개발사업과 더불어 상대적으로 낙후된 기존 지역(독산동 우시장)의 개발을 선도하여 금천구의 발전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한다.이에 따라 해당지역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구도심 개발 또는 신시가지 개발 등은 지역 일대 상권에서도 상당한 이슈로 작용하기 때문이다. 통상 새로 발생하는 상권이 보증금이나 권리금 측면에서 유리한 부분이 많아 선점효과를 노리는 자영업자들이 적지 않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도 이 같은 판매시설 개발정보를 능동적으로 수용하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며 "권리금 차익을 낼 수 있는 기회로 잘 살려보는 것을 권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1
기사 게재일 : 2015-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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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장 폐기물 봉투실명제 시범사업 개시
서울시는 폐기물을 다량 배출하는 사업장의 재활용품 분리배출과 폐기물 감량을 촉진하기 위해 종량제 봉투에 배출자 현황을 기재하는『사업장 폐기물 봉투실명제』를 7월 1일부터 2개월간 시범운영을 거쳐 오는 9월부터 전면 시행한다고 밝혔다.적용대상은 일평균 300kg이상 생활계페기물을 배출하는 사업장 으로서 폐기물 배출시에는 사업장 전용 종량제봉투에 배출자현황(소재지, 업소명, 연락처)을 기재해 배출해야 한다.자치구별 실명제용 봉투 인쇄 등 준비기간과 제도 시행상의 문제점 도출 및 제도의 개선방안 마련을 위해 2개월간 시범운영 한다.이번 봉투실명제 사업은 사업장 폐기물 감량을 위해 전국에서 서울시가 처음으로 시행하는 것으로, 시범사업에는 601개 사업장이 참여하며,이 사업장에서 발생된 폐기물은 2014년말 기준 일 232톤으로써 이는 4개 자원회수시설 일 소각량 2,575톤의 약 10%에 해당된다.자치구별로 2015.5~6월 적용대상 사업장 선정을 위해 청소 위탁 수거업체 보유 폐기물 배출량 자료와 현장 방문을 통한 전수조사결과 병원 54, 대학교 29, 백화점 20, 호텔·마트·시장 등 384, 기타 114, 총 601개로 나타났다.사업장 폐기물 봉투실명제는 자원회수시설에서 사업장 폐기물을 처리하는 업체에 적용되고 업체가 스스로 폐기물을 처리하는 경우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제도의 합리적인 시행방안 마련을 위해 그동안 자치구, 생활 폐기물협회, 자원회수시설 운영사 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는 한편 실명제용 종량제 봉투 인쇄문(안), 자치구별 실명제 시행 홍보 등 제도 시행을 위한 사전 기반 조성을 추진해왔다.자치구와 충분한 의견교환을 통해 제도의 시행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재활용품 분리배출 촉진을 위한 종량제 봉투 실명제 인쇄문(안) 마련을 위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생활폐기물협회에 대해는 사업장폐기물 수거 운반시 회원사의 준수사항 등 사업장 폐기물 감량을 위한 협회 차원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또한, 시는 대상업체의 체계적인 관리와 사업장 폐기물 배출량을 저감하기 위해 자원회수시설에 대상업체를 등록하고 봉투 실명제 시행에 적극 참여토록 지속적으로 홍보해 나갈 계획이다.적용대상 사업장에서는 소정의 등록서식을 활용 자원회수시설에 배출자 현황을 등록해야 하며, 자원회수시설에서는 등록된 사업장 폐기물 배출업체를 데이터화해 재활용품 분리배출 적정여부 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한다.향후 제도의 조기정착과 사후관리를 위해 봉투 실명제 미이행 업체 폐기물은 미수거하고 무단투기 등 미이행 지역 대해서는 자치구에서 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의 협조를 받아 현장조사를 통한 감시를 강화할 계획이며, 상습 부적합 폐기물 배출 업체에 대해는 중점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봉투실명제 미이행 폐기물 봉투는 폐기물 위탁수거 업체에서 수거하지 않고, 상습적으로 부적합 폐기물을 반입하는 업체는 반입을 제한해 업체 스스로 처리토록 유도해 나간다.이인근 서울시 자원순환과장은 “사업장 폐기물 봉투실명제 시행을 통해 사업장에서 배출자가 자원 재활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폐기물 배출시 재활용품 분리배출에 적극 참여해 서울시 사업장 폐기물 발생량을 줄이고 재활용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400
기사 게재일 : 2015-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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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하는 만큼 성공과 가까워진다
창업에 대한 확고한 결심이 섰으면 다음은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으로 준비는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해서 창업을 서두르는 것은 곤란하다. 먼저 창업자금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창업자금은 통상 사전에 준비한 자금 보다 더 투자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자금 중의 2-30%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보자. 창업자금을 2억원으로 책정을 하고 창업을 하다보면 실제도 드는 비용은 2억 5천만원 정도가 된다. 이럴 경우 이미 시작단계에서 초과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1억 5천만으로 창업을 할 생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창업 후 맞이하게 될 시련을 돌파하는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아이템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템을 결정하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쉽게 창업은 가능하지만 이 역시 또 다른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사전에 충분한 경험이나 연습을 통해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소고기전문점을 아이템으로 선정했다면, 소고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고기는 어떤 부위가 있고 한우와 수입 산의 가격 차이와 유통과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다음은 운영에 대한 부분으로 실제로 고기 집에서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서 운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운영하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음은 점포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필요한 집기를 구입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할 경우에는 이런 과정들이 프랜차이즈 본부에 매뉴얼에 따라 진행이 되지만 독립창업의 경우는 창업자 스스로 준비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점포 선정은 아이템에 맞는 곳으로 하고 권리금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상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이템에 따라 다르지만 인력계획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종업원의 수와 남녀, 나이 등등에 대해서도 원칙을 정해야 하고 급여도 책정을 해야 한다. 이는 점포 오픈 전에 서비스 내용이나 방법에 대한 교육까지 마무리해 두는 것이 정석이다. 종업원이 정해지면 역할을 분담하고 상품 교육, 가격, 고객응대, 그리고 영업 전, 영업 후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 오픈 전에 충분한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행정적인 준비사항으로는 외식업종의 경우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각 시도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육을 받으면 교육필 증을 교부한다. 이 교육필 증을 가지고 관할 관청 위생과에 가서 영업허가증을 발급 받는다. 그래야 사업자등록증을 낼 수가 있다. 판매업종이나 서비스업종은 위생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업종에 따라 사업자 등록 시 구비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등록증은 영업 후 15일 이내 발급을 받으면 되지만 카드 가맹을 해야 영업이 원할 하기 때문에 점포 인테리어 공사 중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아두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 지금까지 창업 시 준비 절차나 과정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창업은 방법적으로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구분되는데, 프랜차이즈 창업인 경우 본부에서 일련의 과정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지만 독립창업으로 할 경우에는 이 모든 과정을 본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 경우 창업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로 이득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로 창업 할 경우에는 선택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되는데, 브랜드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 가맹점 수자가 많다고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고민하고 실제 운영 중인 가맹점 주들의 의견 등을 청취한 후 결정을 해야 한다. 가맹사업법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는 것도 결정에 도움이 된다. 성공창업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한 후에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준비는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숙련과 이해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한다. 그러나 준비를 하다보면 그 상품이나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마련이다. 만약 확신이 생기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확신이 생겨야 고객들에게 열정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이를 소홀히 하면 오픈 한지 몇 달되지 않아 운영에 회의가 생기고 매출이 부진하면 실의에 빠진다. 창업은 동네 뒷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오르기 꺼려하는 산을 오르기 위해 체력을 연마하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 준비하는 만큼 성공과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게 쉬운 것은 남에게도 쉽기 때문에... [도움말 =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9
기사 게재일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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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포 권리금 21% 폭락…메르스 여파
올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소비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가 겹치면서 점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9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jumpoline.com)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상반기 매물로 나온 서울시내 점포매물 7만775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권리금은 3.3㎡당 25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하락했다.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3.3㎡당 204만원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통계구축 이후 최고치인 321만원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 들어 67만9000원 내려앉았다.이는 자영업 여건 악화로 인한 창업수요 감소, 내수소비 침체 장기화,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 따라 서울시내 핵심 상권 권리금도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점포라인이 올 들어 매물로 등록된 홍대, 강남역, 신림, 건대입구, 신촌ㆍ이대 상권 내 점포 688개를 별도 조사한 결과, 5대 상권 점포 권리금은 모두 지난해(연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5대 상권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신촌ㆍ이대 상권이다. 이 지역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338만원에서 62.7% 떨어진 1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권리금이 반 토막 났다. 건대입구 상권의 낙폭도 컸다. 건대입구는 대학가와 전철역, 쇼핑몰과 대형 병원이 몰려있는 복합 상권으로 지난해에는 홍대보다 높은 498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올해 59.8% 감소한 200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홍대 상권 권리금은 지난해 408만원에서 올해 349만원으로 14.3, 강남역 상권은 305만원에서 268만원으로 12.2%, 신림 상권은 336만원에서 296만원으로 12.1% 각각 하락했다. 한편 2009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보증금과 월세도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서울시내 점포 보증금은 2009년 상반기 92만원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해 상반기에는 142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올 상반기 들어 15.7% 떨어진 12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월세도 5만7000원에서 8만2000원까지 올랐다가 올 상반기 들어 11.9% 내린 7만2000원을 기록했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권리금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점포는 피하고 매출액과 내점객수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점포를 골라 인수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7398
기사 게재일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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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쇼크에 “홍대 너마저…” 서울 점포 권리금 ‘추풍낙엽’
올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동기 대비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경기 침체에 메르스 사태가 겹친 탓으로 보인다. 점포 전문 거래업체인 점포라인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매물로 나온 점포매물 7만775개를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권리금은 3.3㎡당 25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4% 떨어졌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보증금과 월세도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 서울시내 점포 보증금은 2009년 상반기 92만원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해 상반기에는 142만원까지 올랐으나 올 상반기 들어 15.7%(22만원) 떨어진 12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월세도 5만7000원에서 8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올 상반기 들어 11.9%(1만원) 내린 7만2000원을 기록했다. 서울시내 핵심 상권 권리금도 지난해 대비 하락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5대 상권 중에서도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신촌·이대 상권으로, 지난해 338만원에서 62.71%(212만원) 떨어진 1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 이후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 권리금이 반 토막 났다. 이어 권리금 낙폭이 큰 곳은 건대입구 상권이다. 건대입구는 지난해에 홍대보다 높은 498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하지만 올해 59.81%(298만원) 감소한 200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홍대상권 권리금이 지난해 408만원에서 올해 349만원으로 14.34%(59만원), 강남역 상권이 305만원에서 268만원으로 12.22%(37만원), 신림 상권이 336만원에서 296만원으로 12.1%(40만원) 떨어졌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권리금이 하락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오히려 점포를 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며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점포는 피하고 매출액과 내점객수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점포를 골라 인수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397
기사 게재일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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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여파, 상가권리금 20% 이하 추락.. 홍대도 추락
올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소비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중동호흡기증후군(MERSㆍ메르스) 사태가 겹치면서 점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29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jumpoline.com)이 2008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상반기 매물로 나온 서울시내 점포매물 7만775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올 상반기 권리금은 3.3㎡당 25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 하락했다.서울 시내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3.3㎡당 204만원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통계구축 이후 최고치인 321만원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 들어 67만9000원 내려앉았다.이는 자영업 여건 악화로 인한 창업수요 감소, 내수소비 침체 장기화,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서울시내 핵심 상권 권리금도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점포라인이 올 들어 매물로 등록된 홍대, 강남역, 신림, 건대입구, 신촌ㆍ이대 상권 내 점포 688개를 별도 조사한 결과, 5대 상권 점포 권리금은 모두 지난해(연간)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5대 상권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신촌ㆍ이대 상권이다. 이 지역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338만원에서 62.7% 떨어진 1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권리금이 반 토막 났다.건대입구 상권의 낙폭도 컸다. 건대입구는 대학가와 전철역, 쇼핑몰과 대형 병원이 몰려있는 복합 상권으로 지난해에는 홍대보다 높은 498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올해 59.8% 감소한 200만원을 기록하는데 그쳤다.홍대 상권 권리금은 지난해 408만원에서 올해 349만원으로 14.3, 강남역 상권은 305만원에서 268만원으로 12.2%, 신림 상권은 336만원에서 296만원으로 12.1% 각각 하락했다.한편 2009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보증금과 월세도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서울시내 점포 보증금은 2009년 상반기 92만원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해 상반기에는 142만원까지 치솟았으나 올 상반기 들어 15.7% 떨어진 12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월세도 5만7000원에서 8만2000원까지 올랐다가 올 상반기 들어 11.9% 내린 7만2000원을 기록했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권리금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점포는 피하고 매출액과 내점객수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점포를 골라 인수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396
기사 게재일 : 2015-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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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도 떨어졌다”... 서울 점포 권리금 20% 이상 하락
올 상반기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내수소비가 여전히 침체된 가운데, 메르스 사태가 겹치면서 점포 수요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08년부터 2015년까지 매년 상반기에 매물로 나온 점포매물 7만775개를 조사한 결과, 올 상반기 권리금은 3.3㎡당 253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14%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상반기 204만원(3.3㎡당, 이하 동일)을 기록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오름세를 이어왔다. 지난해 상반기에는 통계구축 이후 최고치인 321만원을 기록했으나 올 상반기 들어 67만9000원 내려앉았다.2009년 이후 꾸준히 오름세를 보였던 보증금과 월세도 나란히 내림세로 돌아섰다.서울시내 점포 보증금은 2009년 상반기 92만원에서 꾸준히 올라 지난해 상반기에는 142만원까지 올랐으나 올 상반기 들어 15.7%(22만원) 떨어진 120만원에 그쳤다. 같은 기간 월세도 5만7000원에서 8만2000원까지 올랐으나 올 상반기 들어 11.9%(1만원) 내린 7만2000원을 기록했다.이처럼 서울시내 점포 권리금이 올 상반기 들어 20% 이상 하락한 것은 자영업 여건 악화로 인한 창업수요 감소, 내수소비 침체 장기화, 5월 말부터 시작된 메르스 사태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이에 따라 서울시내 핵심 상권 권리금도 모두 지난해에 비해 하락했다. 점포라인이 올해 들어 매물로 등록된 홍대, 강남역,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상권 내 점포 688개를 별도 조사한 결과, 5대 상권 점포 권리금은 모두 지난해(2014년 전체)에 비해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5대 상권 중에서도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신촌/이대 상권이었다. 이 지역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338만원에서 62.71%(212만원) 떨어진 126만원으로 집계됐다. 2012년부터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였으나 올해 들어 권리금이 반 토막 났다. 신촌/이대 다음으로 권리금 낙폭이 컸던 곳은 건대입구 상권이었다. 건대입구는 대학가와 전철역, 쇼핑몰과 대형 병원이 몰려있는 복합 상권으로 지난해에는 홍대보다 높은 498만원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올해 59.81%(298만원) 감소한 200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이어 홍대상권 권리금이 지난해 408만원에서 올해 349만원으로 14.34%(59만원), 강남역 상권이 305만원에서 268만원으로 12.22%(37만원), 신림 상권이 336만원에서 296만원으로 12.1%(40만원) 각각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줄어드는 시점이기 때문에 권리금 하락은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며 “앞으로 자영업에 진출하려는 예비 창업자는 누구나 할 수 있는 업종을 고르지 말고 진입장벽이 높으면서 내부 경쟁이 치열하지 않은 아이템을 개발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김 대표는 “권리금이 하락하는 시점이기 때문에 오히려 점포를 구하는 데 들어가는 비용은 줄어들 것”이라며 “수익성이 검증되지 않은 점포는 피하고 매출액과 내점객수가 명확하게 산출되는 점포를 골라 인수받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지름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5
기사 게재일 : 2015-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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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펜션 예약 및 환불... 소비자·점주 모두 주의해야
휴가철을 앞두고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가 펜션 등 숙박업소 예약 및 이용과 관련해 소비자의 주의를 당부했다. 12일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에 따르면 매년 여름휴가철, 펜션 등 숙박업소와 관련된 소비자분쟁이 크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지난해 도내 1372 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숙박업 관련 소비자상담 총 608건 중 위약금 관련 상담은 486건이었으며, 이 중 여름휴가철인 7월과 8월에는 각각 89건, 123건 등 총 212건(전체 대비 43%)의 위약금 관련 상담이 접수됐다. 공정거래위원회 소비자분쟁해결기준 숙박업 규정에 의하면 계약해제 요구 시 성수기와 비수기, 주말과 주중 취소 시점에 따라 일정금액을 공제한 후 환급을 받을 수 있다. 또 기상악화로 펜션 이용이 불가능해 숙박 당일 계약을 취소한 경우에도 계약금 전액을 환급받을 수 있다. 문제는 이 같은 규정에 대해 미처 몰랐거나 알고도 모르는 척 하는 숙박업소 점주다. 관련 규정을 숙지해서 위약금 관련 분쟁을 미연에 방지할 수 있는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숙박업은 고객이 만족을 얻고 돌아가면 재방문하는 확률이 타 업종에 비해 높기 때문에 위약금 부분을 유연하게 대처하는 것이 영업 노하우 중 하나가 될 수 있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견해다. 강승호 공정경제과장은 “여름 휴가철 숙박업소 예약은 신중하게 하는 것이 좋다”며, “소비자분쟁해결기준을 준수하는 숙박업소를 이용하고 부당한 위약금을 요구하거나 취소를 거부하면 1372(일상처리) 소비자상담센터나 경기도 소비자정보센터(031-251-9898, 이런일 고발고발)로 도움을 구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4
기사 게재일 : 2015-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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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시내버스, 27일부터 150~400원 요금 인상
경기도 시내버스 요금이 오는 27일 새벽 첫차부터 일반인 카드 기준으로 현행 1,100원인 일반형은 1,250원으로, 좌석형은 1,800원에서 2,050원, 직행좌석형 2,000원에서 2,400원으로 각각 인상된다. 이번 요금 인상 조치는 지난 5월 29일 열린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서 의결한 2015년 시내버스 요금 조정안을 도지사가 수용‧결정한 것으로, 2011년 11월 요금 조정이후 3년 6개월 만이다. 거리 비례제는 도민의 가계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시행하지 않기로 했다. 도는 요금 수준의 적정안을 찾기 위해 3개월 간 검증 용역을 거쳐 요금 조정안을 도출하고, 이후 버스정책위원회와 도의회를 거쳐 소비자정책심의위원회에 인상안을 상정한 바 있다. 27일 버스요금인상과 함께 도는 새벽 첫차부터 6시 30분까지 직행좌석형 버스 승객을 대상으로 기본요금 인상분 400원 만큼을 정액할인해 주는 조조요금제를 시행한다. 도는 조조요금제가 이른 아침 버스를 이용하는 서민들의 요금부담을 줄이는 한편 버스 이용 분산 효과도 얻을 수 있어 광역버스 좌석제 정착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는 올 하반기에 ▲ 2층버스 도입, ▲ 환승거점 정류소 시설 개선(20개소), ▲ 심야버스 운행 확대(54개소→56개소), ▲소외지역 맞춤형 버스 확대, ▲ 저상버스 도입 지속 확대(‘15년 111대) 등 도민을 위한 버스 서비스개선 방안을 추진할 예정이다. 홍귀선 도 버스정책과장은 “이번 요금인상을 운송수지 적자에 따른 버스업계의 경영악화를 해소하고, 운전기사의 처우를 개선하는 기회로 삼겠다.”며, “버스를 이용하는 도민에게 보다 친절하고 편리하며 안전한 대중교통 서비스 제공에 주력할 예정이고, 보다 나은 서비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3
기사 게재일 : 2015-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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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렁탕·도가니탕 식재료 불법유통업자 검거
유통기한이 지나 개 사료 등으로 폐기처분하는 수입 쇠고기 부산물(일명 소건)을 설렁탕이나 도가니탕 식자재로 유통시켜온 축산물유통업자가 경기도 특사경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은 양주시에서 쇠고기 냉동창고를 임대하여 박스갈이, 유통기한 변조 등의 수법으로 쇠고기 부산물을 불법 유통시킨 59세 이 모 씨를 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협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 이 씨는 2014년 10월 경 유통기한이 1~2개월 남은 수입 냉동 쇠고기 부산물 40톤을 수입가격 kg당 2,000원의 5분의 1 가격인 400원에 구입했다. 유통기한이 다 되도록 쇠고기 부산물을 팔지 못하자 이 씨는 남은 14.5톤을 해동 후 다시 2.5kg 단위로 재포장하고 유효기간을 2015년 8월로 변조한 후 2.5kg 한 팩 당 3,000원에 기도원 및 음식점 등에 판매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씨는 나머지 5톤을 판매 목적으로 양주시 창고에 보관하다 특사경 단속에 적발됐다. 이 씨가 유통시킨 소건은 쇠고기의 주요 살 부위를 발라내고 남은 살과 뼈로, 주로 설렁탕이나 도가니탕의 재료로 사용된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 씨 외에도 박스갈이 작업 총괄책임자인 김 씨와 작업장 및 냉동실을 빌려준 양주 소재 식육포장처리업체 ㈜D사와 실제운영자 K씨, 수입쇠고기의 유통이력을 알려주는 수입쇠고기유통식별번호를 기록하지 않고 이 씨에게 수입축산물을 판매한 경기 광주 소재 J업체와 총괄이사 유 씨 등 관련자 5명을 축산물위생관리법위반 협의로 지난 5일 입건했다. 특히 J업체 및 총괄이사 유 씨 등은 수입쇠고기유통식별번호를 기록하지 않고 판매함으로써 수입부터 판매까지 유통단계별 거래내역 등을 알 수 없게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한양희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수입 축산물에 대한 수사를 확대해 유통질서를 어지럽히고, 국민들의 건강을 해치는 범죄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2
기사 게재일 : 2015-0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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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르스 피해 자영업자에 841억원 긴급투입
경기도가 메르스 확산으로 인해 침체에 빠진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841억 원을 긴급 투입한다. 도는 도내 메르스 발생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경영안정자금 등을 신속하게 지원하기로 했다고 8일 밝혔다. 우선 전통시장을 비롯해 음식점 등 직접적인 타격을 입은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특별경영안정자금 500억 원을 지원한다. 1년 거치 3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업체 당 5천만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경기도가 현행 1.7%보다 상향된 2%의 이자를 보전한다. 아울러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재 7일인 보증처리기간도 최대한 단축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소상공인들은 현재 3~5%인 현행 시중 은행금리에서 도의 이차보전분 2%를 제한 1~3% 정도의 이자로 자금을 융통할 수 있게 된다. 이와 함께 중기센터 서민경제본부 경영 전문컨설턴트 11명으로 “방문 컨설팅팀”을 꾸리고 메르스 여파로 피해가 큰 지역을 중심으로 이들을 파견해 경영정상화를 위한 컨설팅을 제공하기로 했다. 소독기, LED 간판, 점포 환경 개선, 광고비 등을 지원하는 ‘점포환경 개선사업비’ 4억4천만 원도 조기에 집행할 방침이다. 고금리 대출과 불법 사금융으로 인해 고통 받는 서민들에게 무담보 저금리로 자금을 빌려주는 ‘굿모닝론’ 37억 원도 피해 지역에 우선 지원키로 했다. 신속한 지원을 위해 현재 3~4주가량 걸리는 대출처리 기간도 1주 이내로 단축하기로 했다. 업체 당 2천만 원 한도에서 전액을 지원하며, 금리는 연 1.84%이다. 아울러, 중소기업을 대상으로는 특별경영안정자금 300억 원도 투입된다. 1년 거치 2년 균분상환 조건으로 기업 당 5억 원까지 대출받을 수 있다. 평균 1.2%이던 보증 요율도 0.8%로 인하해 자금을 지원한다. 특별경영안정자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소상공인과 굿모닝론을 지원받고자 하는 도민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각 지점(1577-5900)으로,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은 경기중기센터(1544-9881)로 문의하면 6월 10일부터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1
기사 게재일 : 2015-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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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에 2천억원 긴급지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 이하 재단)은 중동호흡기증후군(메르스) 발병 및 확산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서울시 개인병원 등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서울경제 활성화를 위한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을 통하여 총 2,000억원의 긴급 경영안정자금을 6월 10일(수)부터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특별보증의 지원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기업 당 최대 5천만원(기 보증금액 포함)이며, 보증비율을 상향한 100% 전액보증으로 실행함으로써 피해기업이 은행 등 금융기관으로부터 안정적으로 자금을 조달할 수 있게 하였다. 또한 서울시는 피해기업의 경영여건을 고려하여 연 1.5%의 이자지원과 전체적인 대출금리 인하 노력을 기울인 결과 모든 피해기업이 연 1.9% 이내에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나아가, 재단 역시 보증료를 우대 적용하여 메르스 직접 피해기업은 연 0.5%, 간접 피해기업은 연 0.8%의 보증료를 부담하게 함으로써 피해기업의 금융비용 절감에 힘을 보탤 계획이다. 메르스 관련 ‘직접 피해기업’은 운수업, 음식업, 개인병원, 숙박업, 여행사 및 기타 여행보조 서비스업, 전시 및 행사 대행업 등이며 그 외의 기업은 ‘간접 피해기업’으로 구분하여 보증료를 차등 적용한다. 이번 특별보증의 세부 내역을 살펴보면 심사기준을 완화하고(2차 심사생략), 보증한도는 신용등급에 따라 결정, 보증기간은 최대 5년, 상환방법은 1년 거치 3년(또는 4년) 균등분할상환이다. 또한, 서울시와 재단은 심각한 영업부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밀접형 10개 업종(일반음식점, 제과점, 슈퍼마켓, 세탁소 등) 소상공인에게는 특별보증과는 별개로 컨설팅과 시설개선 자금(업체당 최대 1백만원까지 총 4억 5천만원)을 함께 지원하여 실질적인 경영위기 극복을 위한 종합지원을 펼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강진섭 재단 이사장은 “이번 긴급지원으로 뜻하지 않은 메르스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의 경영이 하루 빨리 정상화 되기를 간절히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기업‧소상공인들의 든든한 버팀목으로 재단 본연의 임무를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메르스 피해기업 종합지원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와 고객센터(☎1577-6119)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90
기사 게재일 : 2015-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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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 다중이용업소에 직격탄
메르스 사태가 확산되면서 대외활동을 기피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자영업계 역시 악영향을 받고 있다. 5일 업계에 따르면 메르스 사태 이후 예약이 잡혀 있던 모임이 잇달아 취소되고 상권 번화가 유동인구들도 줄어드는 등 매출에 부정적인 징후가 줄지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기 고양시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이 모 점주는 "대형 주점은 그렇다쳐도 우리처럼 작은 가게는 영향이 덜할 것이라고 예상했는데, 상인회 이야기를 들어보니 규모와 상관없이 매출이 뚝뚝 떨어지고 있는 것 같다"고 어려움을 토로했다. 자영업자들은 이 같은 어려움을 타개하기 위해 마스크를 제공하거나 손소독제를 점포 입구에 비치하는 등 자구책을 강구하고 있지만 큰 효과는 보지 못하고 있는 양상이다. 특히 동시수용 고객수가 많은 업종인 PC방은 그야말로 죽을 맛이다. 불특정다수가 드나들고 손을 사용해 PC를 조작하기 때문에 타 업종에 비해 메르스 전염 우려가 높기 때문이다. 헬스클럽도 비슷한 이유에서 고객이 줄고 있다. 충남 서산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박 모 점주는 "일단 손소독제를 구비해놨지만 손님 감소는 막을 수가 없다"며 "개인 키보드나 마우스를 가지고 나타난 손님이 더러 있다"고 설명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전염병 특성 상 다중이용시설 점주들의 피해가 더 클 수밖에 없다"며 "메르스 확산 방지는 물론 점포 매출 보호를 위해서라도 위생 부분을 이전보다 더 꼼꼼하게 챙겨야 할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89
기사 게재일 : 2015-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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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맥주전문점 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3가지
서서히 생맥주 시장이 다가 오고 있다. 생맥주 전문점은 초보창업자가 즐겨 찾는 아이템으로 비교적 경기 영향을 덜 받는 다는 점에서 장점을 가지고 있다. 창업 시 창업자가 따져보야 할 요소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동일한 조건에서 생맥주 전문점을 생각하고 있는 창업자는 다음 3가지를 반드시 알아야 한다. 첫 번째, CFB(Clean Fresh Beer)시스템을 갖추고 있는가?CFB 시스템은 말 그대로 생맥주 맛 관리 시스템이다. 생맥주 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상당수 점포를 보면 생맥주에 대한 기본 상식이나 이해가 부족해서 생맥주 관리는 매우 소극적이고 신경을 별로 쓰지 않는다. 오히려 안주에 더 큰 비중을 두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생맥주 전문점에서 성수기인 하절기 뿐만 아니라 사계절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해서는 이 CFB시스템이 매우 중요하다. 이 시스템은 생맥주의 온도 관리, 그리고 생맥주 뽑아내는 관의 청결 그리고 생맥주 잔의 청결과 따르는 정성이다. 여기에 흔히 사용하고 있는 냉각기를 사용하지 않고 생맥주를 추출하는 시스템과 온도관리를 위해 생맥주 숙성실 그리고 주류 도매상에서 매장으로 생맥주를 배송 할 때도 일정한 온도 유지를 위해 냉장차 배송까지 더해진다면 최상의 생맥주 맛으로 고객의 발길을 잡을 수가 있다. 생맥주는 시원하면 그만이지 무슨 맛 관리냐? 맛이 다 거기서 거기지 뭐? 라고 하시는 분들도 있다. 그러나 그것은 생맥주에 대한 이해 부족과 잘못된 편견이다. 실제로 맛 관리 시스템을 가동한 매장의 매출이 훨씬 안정적이라는 사실을 필자는 테이터 상으로 확인 한바 있다. 독립점포로 창업을 할 경우 매장의 특성을 고려 가능한 CFB 시스템을 구비해야하고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할 경우 이 시스템이 있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 시스템도 준비하지 않고 생맥주 전문점 프랜차이즈를 한다는 것 자체가 넌센스다. 두 번째는 투자대비 수익성 극대화 전략이다.생맥주 전문점은 아이템의 특성상 영업시간 중 3-4시간이 매출이 집중된다. 특히 오피스 상권에서의 이런 현상은 뚜렷이 나타난다. 이는 매장의 크기와 매출의 상관관계가 밀접하다는 것의 반증이다. 그렇다고 해서 무조건 큰 매장을 할 경우 창업비용이 만만치 않다. 1091㎡방미터( 331㎡) 매장으로 생맥주 전문점을 창업 할 경우 오피스 상권의 2층 매장이라 하더라도 보증금과 시설비를 합하면 권리금은 빼더라도 4억원은 족히 든다. 그러나 리모델링 창업으로 접근하면 최소 2억원으로도 창업이 가능하다. 물론 인테리어는 다소 부족할 수도 있지만 문제는 인테리어가 생맥주 전문점 매출에 미치는 요소는 그리 크지 않다는 것이다. 결국 투자대비 수익성을 생각하면 같은 1,000만원의 수익이 발생되는 매장이라면 4억원을 투자하는 것 보다 2억원을 투자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본사의 경우 사후 관리를 통한 수익구조 기반이 약한 경우 리모델링 창업을 선호 하지 않는다. 이유는 분명하다. 본사에서는 이득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창업자 입장에서는 리모델링으로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는 창업이 올바른 선택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할 경우 본사의 인테리어를 강요하지 않는 브랜드를 선택하는 것이 정답이다. 세 번째는 시장성과 영속성이다.브랜드의 시장성은 생맥주 전문점의 주력 상품인 생맥주의 시장성이다. 시장성이 있는 상품이라야 영속성도 보장된다. 다시 말하면 단순하게 국산 생맥주 보다는 밀맥주를 함께 파는 것이 낫다는 얘기다. 우리나라도 지난해부터 생맥주 시장에서도 수입생맥주가 차지하는 부분이 점점 커지고 있고 특히 밀맥주에 대한 관심도 증폭되고 있다. 국산 생맥주와 밀맥주 그리고 수입병맥주를 동시에 취급하고 있는 생맥주 전문점이 훨씬 경쟁력이 있다. 맛과 향이 풍부한 밀맥주는 맛의 중요성을 강조하지 않는 우리나라 생맥주 시장에서 아주 신선한 충격으로 받아들여지면서 많이 마시는 것 보다는 제대로 마시는 마니아들이 늘어나면서 이 시장도 점점 확대될 전망이다. 결론적으로 생맥주 전문점으로 창업을 하려면, 리모델링 창업으로 초기 투자비는 줄이고 점포의 크기는 늘리는 전략적인 접근 그리고 CFB 시스템은 가동 중인 밀맥주 전문점에 관심을 가져 보는 것이 실패를 줄이는 최선의 방법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88
기사 게재일 : 201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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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연염색 · 전통음식강좌 듣고 창업해볼까
쉽지만 널리 알려지지 않은 기술을 배워 창업에 활용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가 시민들에게 전통생활기술을을 보급하기 위해 천연염색, 전통음식강좌를 6월 한달간 개설·운영한다. <천연염색강좌>는 6월 8일(월)~9일(화) 시민 100명을 대상으로, △농업의 다원적 가치와 중요성 △천연염색 이론과 활용법 △쪽 등 자연재료를 활용한 나만의 천연염색 마스카프만들기 체험을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3일(수) 오전 10시부터 서울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로 신청하면 되고, 재료비는 5,000원이다. <전통떡만들기 강좌>는 6월 11일(목),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2회에 걸쳐 진행되며 계피떡, 산병 등 봄에 먹는 우리떡을 중점적으로 만들어본다. 재료비는 5,000원이며, 5일(금)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에서 선착순 접수한다. 6월 15일(월)~16일(화)에는 <전통 음청류만들기 강좌>가 열린다. 총 2회에 걸쳐 진행되는 이 강좌는 궁중음료인 ‘제호탕’과 ‘수정과’를 전문가의 시연으로 배운다. 모집 시민은 200명이며 재료비는 무료다. 이 강좌 역시 5일(금) 10시부터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http://agro.seoul.go.kr) 예약메뉴에서 신청 가능하다. 관련 강좌에 대한 문의는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시민교육팀 전화 (6959-9355~7) 또는 홈페이지를 이용하면 된다. 김영문 서울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로하스 생활을 추구하는 시민들을 위해 나만의 스카프를 만들 수 있는 천연염색 강좌와 떡, 제호탕 등 전통음식 만드는 법을 배우는 전통음식 강좌를 개설하니 관심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87
기사 게재일 : 2015-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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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인테리어... "아직도 심각해"
# 실내건축업면허가 없는 ○○가맹본사는 가맹점주로부터 인테리어 공사비용 1억 250만원을 수령했으나, 시공업체에 4,100만원만 지급하고 6,150만원은 본사가 챙겼다.(이익률 60%). 또 주방기기·설비 공급시에도 가맹점주로부터 9,500만원을 받고 주방기기업체에는 5,000만원만 지급, 4,500만원을 수취했다.(이익률 47%) # △△가맹본사와 가맹계약을 체결한 A씨는 공사비용으로 2억 1,795만원을 지불했으나, 시공업체가 본사로부터 공사대금을 받지 못했다는 이유로 철거와 가벽공사만하고 공사를 포기했다. 추가 공사비 7,000만원을 요구하는 새로운 업체를공사에 투입했으나 도면대로 마무리하지 못하고, 공사도 지연돼 예정일보다 한 달이나 늦게 오픈했다. # 가맹점주 B씨는 양수인 C씨에게 자신의 가맹점을 양도하려 하였으나, 가맹본사가 C씨에게 리뉴얼 공사를 하지 않으면 양수도를 승인해줄 수 없다고 통보해 C씨가 이를 거절, B씨는 양수도를 할 수 없었다. 서울시는 지난 3월부터 4월말까지 2개월 동안 92개 가맹본사에 소속된 서울시내 1,933개 프랜차이즈 가맹점에 대한「인테리어 공사 및 불공정거래 행위 여부 실태조사」결과를 발표했다. 조사결과, 가맹본사가 가맹점주로부터 인테리어 공사를 도급받기 위해서는 ‘건설산업기본법(제9조 제1항, 제16조 제2항)’에 따라 실내건축업을 등록해야 하지만 조사대상 가맹본사 92곳 중 등록업체는 1곳에 불과했다. 심지어 하도급을 받은 인테리어업체가 미등록 업체인 경우도 있었다. 이와 함께 가맹사업의 보편성·통일성과 상관없는 인테리어·설비·원부자재 등을 가맹본사 또는 본사 지정업체와 거래를 강제하는 행위 또한 불공정거래행위이므로 향후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의뢰할 예정이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본사와 공사계약을 체결하고 본사 또는 본사지정 시공업체가 공사하는 경우가 62.2%로 대부분이었고 가맹점주가 시공업체를 선택하는 것은 12.4%에 불과했다. 인테리어 공사비용에서도 차이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본사 또는 본사 지정업체와 인테리어 시공시 3.3㎡당 평균 공사비용은 약 309만원이었으나, 가맹점주가 직접 시공업체를 선정한 경우는 공사비가 약 174만원으로 약 43.7% 가량 줄어드는 것으로 조사됐다. 실제로 조사대상 가맹점주의 90.6%는 직접 인테리어 시공을 할 경우 공사비용이 절감될 것이라고 응답했다. 하자발생 또는 공사지연 피해 여부를 묻는 조사에서는 가맹점주의 36.4%가 ‘있다’라고 응답한 반면 가맹점주가 인테리어 시공업체를 직접 선정해 공사를 진행한 경우 하자발생은 4.8%에 불과했다. 아울러 하자발생 또는 공사지연으로 손해 발생시 충분히 보상받은 경우는 22.6%에 불과했고, 손해의 일부만 보상받거나(52.0%) 아무 보상도 받지 못한 경우(25.4%)도 상당수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가맹본사로부터 리뉴얼 공사 강요 경험에 대한 조사결과는 응답 가맹점주 921명 중 154명(16.7%)이 ‘그렇다’고 응답했다. 가맹본사로부터 리뉴얼 공사비용을 지원받은 경우는 29.2%에 불과했는데, 사실상 가맹사업법상 리뉴얼 공사 시 공사비용을 지원하는 규정이 있다 하더라도 가맹본사가 공사비용을 부풀린 후 공사비용을 지원할 경우에는 사실상 무의미하다고 덧붙였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 결과 및 가맹점주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불공정피해 사례는 공정거래위원회에 조사 의뢰, ‘건설산업기본법’을 위반한 가맹본사 및 인테리어 시공업체는 검찰에 고발할 예정이고, 법 개정이 필요한 사항은 관련 행정기관에 개정건의를 할 예정이다. 가맹점주협의회 간담회에 참석한 한 가맹점주는 “3년~5년 주기로 리뉴얼 공사를 할 경우 초기 투자비용과 맞먹는 비용이 소요되어 가맹사업 지속 중 가장 큰 부담으로 작용한다”고 말했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실태조사 결과 일부 가맹본사의 인테리어 폭리를 막기 위해서는 가맹점주의 인테리어 업체 선택권보장이 가장 중요한것으로 나타났다”며 “고질적인 불공정거래행위가 발생하는 업종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업 및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공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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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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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18개소 보행환경 개선
서울시가 지난해부터 시행 중인 보행환경개선사업을 올해도 확대하기로 했다. 최근 서울의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는 경리단길(용산구) 도로에 보도블록 그림과 바닥조명이 설치되고, 거리가게로 좁았던 영중로(영등포구) 보도가 2배로 넓어진다. 서울시는 시민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보행환경개선지구 5개소, 보행자우선도로 13개소를 추가로 조성한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 시내에는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성북구 역사문화지구 등 보행환경개선지구 5개소, 종로구 북촌로5가길, 노원구 상계로3길 등 보행자우선도로 10개소가 운영되고 있다. 보행여건을 개선한다는 목적은 같으나 `보행환경개선지구`는 말 그대로 지역 단위의 비교적 광범위한 개선이 진행되는 반면 `보행자우선도로`는 이면도로․골목 등 200~300m 내외 짧은 구간을 대상으로 개선이 이뤄지게 된다. 또한 보도 확장을 비롯해 보행전용거리 등 보행자를 위한 행사․프로그램까지도 포함하는 `보행환경개선지구`와는 달리 `보행자우선도로`는 도로를 넓히는 공사 등을 수반하지 않고 기존의 길에 보행안전시설물 설치, 유색포장 등 대체로 간단한 개선이 이뤄진다. `보행환경개선지구`는 올해 영등포․성동․강동․마포․송파구 각 1개소 씩, 총 5개소가 추가로 조성된다. 영중로(영등포)․서울숲길(성동구)․강풀만화거리(강동구) 등 3개 지역은 자치구 공모로 선정된 곳으로, 평소 보행자 이동이 많고 운영 효과가 클 것으로 보이는 지역이다. 상권, 지역성과 연계한 보행여건 개선을 통해 지역 활성화를 꾀한다는 계획이다. 영등포역~영등포시장사거리 구간 `영중로(390m)`는 차로를 축소하여 보도 폭을 넓히고, 거리가게도 정비해 보행로를 충분히 확보토록 하고, 서울숲 주변(성동구)은 보도시설물 교체, 주차공간 개선 등을 통해 서울숲 및 인근 공방․카페 등과의 연계성을 높임으로써 명소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강풀만화거리(강동구)는 대상지 중 규모가 가장 큰 지역으로 이미 특화거리가 조성되어 있는 만큼 보행여건을 개선해 방문객들에게 편의를 제공하는 한편 인근 주꾸미거리를 보행전용거리로 운영하여 연계 개선할 계획이다. `보행자우선도로`는 시내 13개 자치구 각 1개소 씩, 총 13개소를 조성하기로 했다. ▴주거 ▴상업 ▴학교주변 등 지역 여건에 따라 유형별로 조성하되 `보행 안전 확보`에 특히 중점을 두고 개선된다. ▴주거지역은 구로․서대문․금천․관악, 4개소로 주택이 밀집해 있어 불법 주정차가 많고 보행자 이동이 상시 많은 특징을 고려하여 바닥에 보도블럭 형태의 도색이나 굴곡도로를 설치, 차량 속도를 낮출 계획이다. 용산․종로․동작․성북구 4개소는 음식점과 커피전문점이 밀집해 있는 ▴상업지역으로 상가를 이용하는 보행자가 꾸준히 많은 곳이다. 시는 과속방지턱․LED표지병을 설치하고, 지역 분위기에 맞게끔 도로를 포장하는 한편 포토존도 설치할 계획이다. 강동․강서․중랑․광진․은평․중랑구 5개소에는 ▴학교주변 지역 보행자우선도로가 조성된다. 모두 초등학교 주변도로로, 어린이가 과속 또는 불법 주차된 차량에 노출되지 않도록 과속방지턱․과속경보표지판 설치 및 제한속도 저감 등이 추진된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보행환경개선은 안전하고 쾌적한 보행환경을 제공할 뿐 아니라 지역 특성을 반영한 개선을 통해 누구나 한 번 쯤 걷고 싶은 길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역사와 문화, 지역 여건에 맞는 맞춤형 개선으로 주민과 방문객이 걷기 좋고, 살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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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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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북부 여행객... '당일치기 가족이 대부분'
경기북부 여행은 대부분 가족단위로 자가용을 이용, 당일치기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관광을 목적으로 방문한 경기북부지역은 가평, 파주, 고양, 포천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경기연구원은 수도권 주민 700명을 대상으로 지난 4월 28일부터 29일까지 이틀간 설문조사(신뢰수준 95%, 오차범위 ±3.70%p)를 실시하고, <경기북부 야간관광 활성화 방안> 연구보고서를 발간했다. 대상이 된 경기북부 10개 시·군은 가평, 고양, 구리, 남양주, 동두천, 양주, 연천, 의정부, 파주, 포천이다. 설문 결과, 경기북부 관광 시 체류기간은 당일이 49.7%로 가장 높았고, 1박2일(41.4%)도 당일과 유사한 비율을 보였다. 2박3일은 7.6%이었으며, 3박4일 이상은 1.2%로 미미했다. 경기북부 체류 시 주로 펜션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는데 65.0%로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캠핑장(9.6%), 친구/친척집(8.4%), 모텔(8.0%)은 선호도가 낮았다. 동행인으로는 가족(49.5%)이 가장 높았고, 친구/직장동료(27.3%), 연인(17.5%), 동호인(3.2%) 순이었다. 주된 교통수단은 자가용(78.8%)이 압도적이었으며 지하철(11.2%), 일반노선버스(4.9%)가 다음을 차지했다. 주된 야간활동은 야간오락/유흥/음주(17.5%)가 높았으며, 야경 감상(14.8%), 캠핑(12.5%), 야간 드라이브(12.0%), 야간 관광지 방문(11.3%), 야식 체험(11.2%), 야간축제 참여(9.8%) 등은 비슷한 비율을 보였다. 경기북부 야간관광 콘텐츠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는 4.5점(7.0점 만점)으로 평균 이상 수준이었으며, 상대적으로 열악한 대중교통수단(4.0점)에 대한 만족도는 가장 낮았다. 한편, 관광을 목적으로 가장 많이 방문한 경기북부 지역(복수응답 가능)으로는 가평(446건), 파주(272건), 고양(214건), 포천(208건)을 꼽았다. 경기도 관계자는 "이들 지역은 모두 대표적인 관광자원을 소유하고 있어서 관광자원과 방문비율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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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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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중교통 기본요금 인상... 버스 150원·지하철 200원
서울시가 6.18(목) 대중교통 요금조정(안)에 대한 서울시 물가대책위원회 심의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시는 경기도․인천시․코레일 등과의 협의를 토대로 오는 6.27(토) 첫차부터 일제히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지난 4.23(목) 대중교통 요금조정(안)과 관련해 서울시의회 의견을 청취한 바 있다. 서울시 물가대책심위원회의 심의 결과, 지하철은 200원, 버스 150원 조정안이 최종 확정됐다. 요금 조정은 2012년 2월 버스․지하철 기본요금 150원 인상 이후 3년 4개월 만이다. 이번에 바뀌게 되는 대중교통 요금 내용에 대해 살펴보면 지하철 기본요금은 1,050원→1,250원(200원↑)으로, 간선 및 지선버스 1,050원→1,200원(150원↑)으로 조정된다. 지하철 거리 추가운임은 현재 40km 초과 시 10km 당 100원→ 50km 초과 시 8km 당 100원으로 조정된다. 시는 지하철과 버스 원가차이를 고려하고, 시민 안전과 지하철 노후시설 개선분야 투자를 늘리기 위해 버스․지하철 조정수준을 달리 하기로 했다. 또 교통복지 차원에서 `조조할인제`가 도입돼 06:30 이전 카드를 태그한 승객의 기본요금 20%를 할인해 준다. 조조할인 적용 시, 처음 승차한 교통수단에 한해 지하철은 1,000원, 버스는 960원으로 이용할 수 있어 기존의 기본요금보다 보다도 저렴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할 수 있다. 조조할인은 수도권 지하철과 서울 버스, 경기 광역버스에 한해 우선 시행될 예정이며, 향후 경기․인천 시내버스 등에서도 확대가 검토될 예정이다. 청소년․어린이 요금은 현재 수준인 720원과 450원(카드기준)으로 각각 동결됐다. 다만 어린이 현금 할증을 폐지, 교통카드․현금 동일 요금을 부과하고 청소년은 버스 이용 시 신분 확인 등으로 인한 운행지연․사고 등을 막기 위해 현금에 한해 일반요금을 적용한다. 현재 교통카드 이용률은 99%에 이르고 있어 현금 이용 시 일반요금을 적용하더라도 실질적 요금 부담은 미미하다. 이어 서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영주권 어르신(F-5)도 내국인과 균등한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지하철 무임승차를 적용한다. 6.24(수)부터 동 주민센터에서 우대용교통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서울․인천 산하 지하철 구간에서만 우대용교통카드를 이용해 무임을 적용받을 수 있으며 그 밖의 구간에서 승·하차 하는 경우에는 우대용교통카드 사용이 불가, 운임을 본인이 부담해야 한다. 요금 조정은 오는 6.27(토) 첫차부터 서울과 경기도, 인천시, 코레일 등 지하철․버스에서 동시에 시행된다. 교통카드 사용 시 ▲지하철 1,250원 ▲간선․지선버스 1,200원 ▲광역버스 2,300원 ▲심야버스 2,150원 ▲마을버스 900원으로 각각 조정된다. 이에 따라 지하철 정기권 요금도 조정되며, 요금 조정 전 충전한 정기권은 유효기간(충전일로부터 30일 이내 60회)까지 계속 사용이 가능하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요금 조정 이후 대중교통 운영 전반을 대상으로 불필요하게 비용이 새는 곳은 없는지, 시민 안전을 위해 예산이 더 많이 투입되어야 할 곳은 어딘지 꼼꼼히 검증할 것”이라며 “시민이 지불한 비용 이상의 안전하고 편리한 대중교통 서비스를 받으실 수 있도록 교통시설․서비스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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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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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셜커머스에 외식업 쿠폰 팔면 어떨까?
소셜커머스 업체를 통해 외식업 이용권을 팔아 장사하는 것은 이제 뉴스도 아닐 정도로 보편화된 사안이다. 그러나 그 효과나 후폭풍에 대해서는 점주님들 나름대로 의견들을 갖고 계신 듯 하다. 점포라인이 취재한 바에 따르면 10명 중 8명은 소셜커머스를 활용한 점포 마케팅에 대해 부정적이었다. 쿠폰손님에 대한 응대, 소비자들의 반응, 수익률 등에 대해 많은 의견이 있었지만 한번 쯤 해볼만 한 정도이지, 결코 여러번 해선 좋을게 없다는 반응이 많았다. 전라도 광주에서 음식점을 운영 중인 ㅅ씨는 `홍보만을 위한다면 한번쯤 해볼만하지만 남는게 없다`며 `업체수수료에 할인율, 재방문 창출을 위한 음식의 질적 측면을 고려할 때 굉장히 신경쓸 부분이 많다`고 말했다. 경남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ㄱ씨 또한 `잘못하면 점포 이미지만 안좋아진다`며 `손님들 또한 제대로 대우못받았다고 여기면 다시는 안오고 주변에도 가지 말라는 일종의 역홍보를 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일산에서 고기집을 운영하는 ㅁ씨 또한 `소셜 이용하는 고객들은 또 다른 소셜을 찾기 때문에 제돈 내고 뭘 먹기가 힘들어진다`며 `창업 초반이나 신메뉴 출시 등 목적이 분명할 때만 활용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답했다. 이같이 소셜커머스에 대한 반응이 긍정적이지 못한 것은 이 같은 흐름이 형성된 초기, 가격이 부실한 만큼 상품도 부실해 업체 몇 곳이 망가지는 등 부정적 인식이 강해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최근에는 소셜커머스 이용자들에 대한 점주들의 분석이 끝나 소셜 활용의 가치가 크지 않음을 알았기 때문이라는 측면도 작용 중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안정적 매출을 보장해주는 단골고객 만들기가 소셜을 통해서는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소셜을 쓰려거든 보다 분명하고 단기적인 목표에 잘 맞춰 사용하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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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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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피해... 소상공인에 2000억원 투입
서울시가 메르스로 인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직격탄을 맞고 있는 민생 경제를 살리고, 시민경제 타격을 최소화 할「서울시 긴급 경제 대책」을 발표했다. 먼저 예비비 100억 원을 7월 중 투입, 생계곤란 위험에 노출된 미취업 청년, 단기실업 저소득계층 등 약 2,000명을 대상으로 공공일자리를 제공한다. 특히 메르스로 인한 피해가 가장 큰 문화・관광 업계 종사자 및 소상공인 등에 대해서는 재산조건 면제 등을 통해 우선적으로 참여 시킨다는 계획이다. 둘째, 모든 메르스 격리·입원자에 대해 긴급복지비로 40만 9천원(1인) 에서 151만 4700원(6인)에 이르는 1개월치 생계비 전액을 지급한다. 셋째, 메르스로 직·간접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게는 2,000억 원 규모의 소상공인 긴급자금을 투입한다. 대상은 개업 후 6개월이 경과한 서울시 소재 소기업과 소상공인으로 기업 당 최대 5천만 원까지 특별보증 및 대출을 지원한다. 연이자 최저 1.9%, 이차보전 연 1.5%이며, 직접피해업체에 대해선 연 0.5%, 간접피해업체는 연 0.8%의 보증료도 인하해준다. 일반보증료 1.2∼1.3%, 직접피해업종은 운수업, 음식업, 개인병원, 숙박업, 여행사, 전시·행사업 등이다. 또한 음식점·제과점·슈퍼마켓과 같은 생계밀접업종에 대해서는 컨설팅 및 시설개선자금으로 업체당 최대 1백만 원, 총 4억5천만 원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정부지원 대책과 연계해 메르스 피해 소상공인 추가 지원을 검토할 예정이다. 넷째, 전통시장 및 상점가에 메르스 확산방지와 시민들의 안전한 방문을 위해 25개 자치구 344개 전통시장에 손소독기 750개, 손세정액 5,595개(875㎖), 손소독젤 27,714개(476㎖) 등도 구매해 배포를 완료했다. 다섯째, 서울시는 △서울상인연합회 △소상공인연합회 △관광협회 등 경제단체와 직접 만나 지역경제 위축에 따른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애로사항 및 건의사항 등을 듣고 협력 방안 및 경제 대책을 마련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서울지역 메르스 발생현황 및 서울시 조치사항 등을 공유하고, 메르스 확산으로 인한 기업 애로사항 및 서울시 지원 필요사항 청취하는 한편 가택 격리 중인 근로자에게 인사‧급여 등 불이익 없도록 기업의 배려를 요청한다. 이외에도 메르스로 연기된 시 주관‧주최 행사를 메르스 진정 후 3개월 이내로 최대한 당겨서 개최한다. 서울시 공무원들을 대상으로는 구내식당 대신 인근 민간 식당 이용 권장하고, 관람객이 대폭 감소한 영화, 연극, 공연 등을 위주로 시 부서별 문화․체육행사 집중 개최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소비심리 위축, 관광산업 타격 등 메르스로 인한 시민들의 피해가 커지고 있어 긴급 지원방안을 발표하게 되었다”며 “향후 도시·주택·재생 및 민생분야의 합리적 규제개선 등 2단계 활성화 대책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81
기사 게재일 : 2015-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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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비 안 된 창업을 반대합니다"
서울시 일자리 창출의 주역인 중소기업지원기관 서울산업진흥원(SBA)은 예비창업자와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2015년 서울특별시 창업스쿨 정규과정을 운영한다. 지속적인 경기침체와 취업난에 비례하여 창업에 대한 관심과 정책 또한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창업아이템에 대한 검증 부족과 창업자의 준비 부족으로 인해 창업 후 3년 생존률이 38%(‘14년 통계청 기업생멸통계 기준)에 머무르고 있는 것이 대한민국 창업생태계의 현주소이다. 2004년 1기를 시작으로 현재 26기를 모집하는 서울특별시 창업스쿨은 지난 11년 동안 약 7,300명의 수료생을 배출한 국내 창업교육의 시초이자 롤모델로, 무분별한 창업을 지양하고 창업 준비도를 높여 경쟁력을 보유한 창업자를 양성하는 것에 그 목적을 두고 있다. 특히 2015년 창업스쿨은 갈수록 세분화․다양화되는 창업생태계에 발맞춰 창업자에게 인사이트를 부여하고 창업자 스스로가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수 있도록 견인하는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번에 모집하는 창업스쿨은 ‘창업아이템스쿨’과 ‘벤처융합’, 2개 과정으로 나뉘며 각 60시간과 80시간으로 운영된다. ‘창업아이템스쿨’ 과정은 창업아이템과 비즈니스모델을 고민 중인 예비창업자 대상, ‘벤처융합‘ 과정은 스타트업 예비 및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각 6월 24일과 23일에 홈페이지(http://school.seoul.kr) 접수를 마감한다. 교육생 부담금은 과정별로 각 20만원과 30만원이다. ‘창업아이템스쿨’ 과정은 창업에 대한 열정은 있으나 창업아이템과 비즈니스모델을 정하지 못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아이템 탐색 및 연구 ▲비즈니스모델 개발과 사례분석 ▲창업시뮬레이션 게임 ▲창업 전략 및 실행계획 수립 등의 모듈로 구성된다. 창업에 대해 막연했던 부분을 해소하고 창업아이템 선정과 계획의 구체화를 위해 필수적인 내용을 담고 있다. ‘벤처융합’ 과정은 스타트업 예비창업자 또는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운영되며 ▲벤처창업 실무전반 ▲비즈니스모델 워크숍 ▲분야별 아이템, 비즈니스모델 점검 및 전략 수립 ▲최종 경진대회 등의 모듈로 구성된다. 공통수업과 3개 분야별(IT서비스, 지식․융합콘텐츠, 기술제품) 분반수업이 포함되어 있어 이업종간 교류를 통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교육을 수료한 이후 수료생은 1년간 3회의 전문가 컨설팅 지원을 받을수 있으며, 서울신용보증재단 및 기술보증기금 등과의 창업자금 연계지원 대상이 된다. 이 외에도 투자유치 교육 및 연계사업 지원 등의 추가 지원이 시행될 예정이다. 또한 분야별 창업자 양성을 위해 ▲외식업 실전창업 ▲브랜드 창업과정 ▲3D프린팅 비즈니스와 소셜마케팅 과정 등을 운영한다. 상기 과정은 6월 29일까지 창업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창업스쿨 홈페이지 및 전화(SBA 교육팀 : 02-2187-4694)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80
기사 게재일 : 2015-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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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연말까지 1500명 대상 상가임대차보호법 교육
서울시는 상인들이 자신의 권리를 스스로 지킬 수 있도록 돕기위해 권리금 법제화 등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주요 내용으로 하는「상인교육프로그램」을 오는 23일(화)부터 연말까지 1,500명의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 개정‧공포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에 대한 상세한 내용을 상인들에게 알리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서울시는 지난 ’13년과 올해 5월, 두 차례에 걸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개정돼 임차인의 권리보호가 강화되었지만, 상인들이 이 사실을 모르거나 법조항 해석 어려움 등의 이유로 권리를 침해당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이번 교육을 마련하게 됐다. 또한 서울시가 ‘상가임대차상담센터’를 운영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임차인이 권리를 보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놓쳐 소송 등 사후분쟁으로 이어지거나, 권리구제를 포기하는 사례까지 발생해 사전예방 차원에서 교육을 실시한다고 덧붙였다. 첫 교육은 23일(화) 오후 3시 장위전통시장 상인회사무실에서 진행되며 상가임대차 분쟁소송전문 변호사가 현행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내용과 피해사례 및 임대차계약 시 주의할 사항 등을 강의한다. 이어 25일에는 석관황금시장(성북구), 26일에는 답십리시장(동대문구) 등 연말까지 총 12개 시장 상인 38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이외에도 경리단길, 가로수길, 서촌, 홍대 주변 등 최근 임대료 인상과 권리금 분쟁으로 몸살을 앓고 있는 12개 지역 600여명의 상인을 대상으로도 교육을 추진한다. 9월부터는 지역소상공인들의 역량강화를 위해 중소기업중앙회가 10개 자치구 소상공인 500명을 대상으로 위탁교육하고 있는 ‘리더스 아카데미’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내용을 추가할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이번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과정에서 140여개 전통시장이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 대상에서 제외됐고, 분쟁조정기구 설치에 대한 내용도 포함되어있지 않아 영세상인보호라는 법의 취지가 무색해 졌다며 6월 9일 법무부에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 건의안을 제출했다. 개정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제10조의5(권리금 적용 제외)항에 따르면 백화점‧대형마트‧복합쇼핑몰 등 대규모 점포와 준대규모 점포는 매장의 통일적 관리가 어렵다는 이유로 권리금 회수 기회 보호 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 이 대상에 전통시장이 포함돼 전통시장 임차상인들까지 보호를 받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뿐만이 아니라 유통산업발전법 제12조 제2항 제2호 규정에 의한법인, 조합 또는 자치관리단체와 대규모 점포 내에서 상품이 판매되는 매장과 별도의 공간에서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임대매장도 권리금 보호가 되지 않는다. 또한 상가임대차분쟁은 임대차계약, 임대차 갱신 시 임대료조정, 임차권양도와 권리금 분쟁 등 그 종류가 다양하고 분쟁 해결 기준이 지역마다 달라 지역별 분쟁조정위원회 설치가 필수적임에도 불구하고 이 또한 법안 논의 과정에서 삭제된 것도 건의안 제출 이유다. 임대인이 권리금 회수를 방해할 경우 손해배상 의무를 부여하는 조항을 신설했음에도 불구하고 기구설치가 삭제된 것은 임차인 보호를 위한 중대한 입법미비며, 현재 ‘명예갈등조정관’의 자체조정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나 법적 근거가 없어 당사자의 자발적인 참여와 이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다. 천정욱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연말까지 진행되는 상인교육은 상가임대차 분쟁 소송 전문변호사가 사례중심의 생생한 내용을 전달할 예정”이라며 “제도적으로 지방자치단체 소속 상가건물임대차분쟁위원회가 설치·운영되도록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이 조속히 개정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9
기사 게재일 : 2015-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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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기 매장관리의 중요성
#사례#한정운(남,47세)씨는 현재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이다. 고깃집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주말마다 가족들과 함께 여러 음식점들을 찾아 메뉴고민과 서비스 등의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날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집근처 새로 생긴 고깃집에서 외식을 하였는데 개업날이여서 사람이 많은데다 이런저런 고객들의 불만사항이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아 직원서비스는 물론, 반찬도 지저분하게 나오고 불쾌하였다고 한다. 예비창업자이지만 같은 창업자 입장에서 직원의 서비스 문제와 더불어 오픈 후 초기부터 문제되는 매장관리 소홀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나오면서 사장님께 불만을 토로하였다고 한다. 사장님은 ‘갑작스럽게 오픈해서 실수도 많고 부족한게 많다’며 사과하였지만, 한씨는 철저한 준비 없이 오픈한 것은 너무 준비성이 부족했다 생각해 철저한 창업을 위해 예상보다 자신의 창업 준비기간이 더 길어질 것 같다고 하였다. 창업운영에서는 초기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 가게 개업시 손님을 모으기 위해오픈이벤트를 진행하고 작은 실수에도 긴장을 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기 때문에 개업일에는 첫 이미지가 좋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위 같은 상황을 보면, 오픈전에 가 오픈 없이 미리 영업준비와, 점원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아 미흡했던 것으로 본다. 오픈일 전에 미리 가오픈하여 매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개선한 다음에 정식오픈을 하였다면 이러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가 오픈은 실제 오픈을 했다는 가정 하에 가맹 점주와 직원들이 영업을 가상으로 진행해 하는 것이지만 미리 오픈을 해 시범운영을 하기도 한다. 이때 매장 내 업무별 포지션대로 운행을 해보고 기기의 문제, 직원별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실제 오픈 날을 대비하여, 보완 및 수정 정상적인 오픈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대부분 지인 및 가족들을 초대하여 상품을 접하고 매장을 둘러봐 불편함이 없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모든 상품, 집기, 비품 등이 제 자리를 찾고 직원별 분주히 맡은바 업무를 소화해내야 정식오픈을 한 후에도 부족함 없이 영업을 해나갈 수 있다. 가 오픈에서 문제점을 바로잡고 나면 지역적 상권입지내 특성을 파악하여 아이템을 돋보여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오픈행사를 진행하면 된다. 대체적으로 인쇄물에 따른 전단지, 현수막 등을 표시하고 판촉물과 이벤트를 동원하여 홍보를 하게 되는데 오픈식 날에는 특히 신경을 쓰면서 조심해야 첫 이미지를 좋게 다질 수 있다. 개업 후에도 항상 개업날처럼 긴장을 놓치지 말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은 호기심에 다가왔지만 처음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비호감이 되기 때문에 첫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이미지를 좋게 굳혔다면 그 후엔 가맹점주의 능력에 달렸다. 까다로운 입맛의 현대인들은 입이 짧고 다양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일이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골손님으로 유입하기가 어렵다. 첫 이미지는 청결! 제품의 청결한 이미지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복장과 매장은 항상 깔끔하게 하며 제품을 제공할 때 바쁘다고 해서 성의 없이 그릇의 표면에 양념을 묻힌다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첫 손님에게는 유도판매도 하나의 전략이다! 대부분 첫손님들은 “어떤 메뉴가 맛있어요?” 라고 물어본다. 직원들은 보통 “다 맛있어요”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전 직원은 메뉴에 대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준다거나 앞서 오늘의 추천메뉴를 만든다거나 점장의 추천메뉴 등 손님에게 권유해 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원도 함께하는 동반자다.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개인 문제라도 같이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식구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직원은 점포에서 보내는 시간 대부분이 가장 가까이서 손님들과 소통을 하기 때문에 직원을 통해 하루 동안 고객들이 어떠한 반응이 있었는지, 맛에 대한 평가가 어땠는지, 고객의 소리를 하나하나 체크하며, 이에 따른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8
기사 게재일 : 2015-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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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유통업체 축산물 위생관리 강화
대형마트ㆍ백화점 내 축산물 판매업소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을 실시한 결과, 3곳 중 1곳 꼴로 위생규정을 위반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올해 상반기 서울시내 대형유통업체 32개소를 대상으로 특별위생점검을 실시한 결과 총 12개소(37.5%)의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민ㆍ관 합동으로 진행되었으며, 집중점검 분야는 원산지․등급․부위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 ▲판매장 위생관리▲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 등이었다. 주요 위반사항으로는 와규(일본산 품종)ㆍ친환경 등 사실과 다른 표시(3곳), 위생상태 불량(3곳), 식육의 종류ㆍ등급ㆍ보관방법 등의 표시사항 미표시(3곳), 축산물 보존기준 위반(2곳) 등 이었으며,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영업정지 등 행정처분을 조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기획점검과 병행 판매 제품 총 116건을 구입 미생물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일반세균수 권장기준 초과제품 48건(기준 초과율 41.4%)을 발견 해당 업체 22개소에 대해 별도 위생관리를 강화토록 했다. 이에 서울시는 대형유통업체 축산물 위생관리 담당자를 대상으로 지난 18일(목) 긴급회의를 개최했으며, 위해발생요인을 분석하여 예방조치들을 마련하는 등 감시관계가 아닌 협력적 관계를 지속하도록 약속했다. 김창보 서울시 보건기획관은 “서울시는 대형유통업체와 파트너쉽 관계를 유지하고, 보다 강화된 서울시만의 위생관리 기준을 마련 시민들이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안심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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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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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태어나는 남대문시장... "세계적 관광명소 만들 것"
600년 전통의 국내 최대 전통시장인 남대문시장이 세계 각국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글로벌명품시장으로 탈바꿈한다. 서울시와 중소기업청, 서울 중구청, 남대문시장상인회, (주)신세계는 24일(수) 오후 2시 메사빌딩에서「남대문 글로벌명품시장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해 개장 600주년을 맞은 우리나라 대표 서민시장인 남대문시장이 가족 구성원 수 축소, 대형마트 및 온라인쇼핑몰 활성화 등 급변하는 유통환경과 시설노후화로 급격한 침체 국면에 접어들고 있어 민-관-상인의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활성화 방안이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2005년 외국인관광객 선호도 1위였던 남대문 시장은 2013년 4위로 떨어졌으며, 주차장·화장실 등 편의시설 부족과 외국인대상 마케팅 부족 등으로 매출도 지속적으로 하락하고 있다. 협약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서울시와 서울중구청은 3년간 최대 25억원의 사업비 지원을 비롯해 전통시장상인회 및 지역 주민, 지역 향토학자 등으로 구성된 ‘특성화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재 추진 중인 문화예술 및 디자인사업과 외국인 관광객정책을 남대문시장 육성사업과 연계, 글로벌 시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중소기업청’도 3년간 최대 25억원의 사업비 지원, 외국인대상 관광상품 개발 및 쇼핑편의 제공 등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 협력사업 발굴, 글로벌 명품시장 홍보영상물 제작 등을 통한 공동홍보를 진행한다. ‘남대문시장 상인회’는 문화․명물․명인 등 글로벌화가 가능한 콘텐츠를 발굴하고 외국인 쇼핑 편의제공, 사업가치 공유 등 사업추진에 적극적으로 협조하며, (주) 신세계는 사업비 15억원 출연 및 사업추진에 필요한 인력과 기획·홍보·유통·마케팅역량 등을 최대한 활용해 사업의 성과를 높이고 원만한 사업추진을 돕는다. 이번 협약을 시작으로 서울시는 서울역․남대문시장․남산․명동에 이르는 관광루트를 조성해 남대문 시장을 활성화하고, 현재 용역 중인 ‘남대문시장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이번 사업과 긴밀하게 연계, 실현가능한 도시계획 및 남대문시장의 활성화 비전을 제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600년 전통의 남대문 시장이 세계적인 글로벌 시장으로 비상할 수 있길 기대”한다며 “글로벌명품시장으로서의 남대문시장 활성화를 위해 함께 상생․교류할 수 있는 다양한 협력 사업을 적극 발굴하고,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6
기사 게재일 : 2015-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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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소상공인 전기요금 폭탄 막으려면?
서울시가 상가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단가가 높아지는 여름철을 맞아 소상공인들의 요금 폭탄을 막기 위한 ‘찾아가는 무료 에너지진단 서비스’를 실시한다. 예컨대, 중소형 상점들이 많이 쓰는 ‘일반용 전력(갑)Ⅰ저압전력’ 기준으로 1kWh당 단가는 봄․가을엔 65.2원이지만, 여름철 3개월간(6~8월)은 봄․가을에 비해 1.62배나 비싼 105.7원이 적용된다. 겨울철 단가는 여름철보다 싼 92.3원이다. 여기에 최근 한시적(7월~9월) 전기요금 인하 결정이 내려졌으나 소상공인들은 혜택에서 제외된(가정만 해당) 상태다. 업소의 소비패턴을 반영해 계약전력과 요금방식을 설정하도록 유도하는게 핵심. 계약전력이란, 영업용 전기소비자가 최초 영업을 시작할 때 한전에 공급을 요청한 최대사용 전력 용량을 말한다. 한전은 이를 기준으로 전기요금을 계산하는데 계약전력 용량이 많을수록 기본요금이 높게 책정된다. 예컨대 계약전력을 4kW로 설정(일반용 전력(갑)Ⅰ저압전력 기준)했을 경우 기본요금은 24,640원이지만 5kW로 설정하면 30,800원으로, 계약전력을 1kW만 낮춰도 기본요금이 내려가 연간 최소 84,000원(부가세와 전력산업기반기금 포함)의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다. 한편 계약전력은 전기요금과 시설부담금 계산의 기준이자, 국가 전체적으로는 정전사태를 막는데, 또 발전소 가동과 추가 건설 여부를 결정하는 척도가 되기 때문에 중요하다. 실제 시가 명지대학교 제로에너지 건축센터에 의뢰해 서울시내 중소상점 1,810개소의 계약전력과 최근 3년간(‘12년~‘14년) 전기사용량을 분석한 결과, 1,243개소(68.7%)가 계약전력 용량을 잘못 설정해 전기요금을 불필요하게 많이 내고 있었다. 이 중 1,027개소(56.7%)가 계약전력을 필요 이상으로 높게 설정했다. 실제 시 조사결과 총 1,810개소 가운데 769개소(42.5%)가 계약전력을 5kW로 설정하고 있었는데, 이 중에서 계약전력을 4kW로 낮춰도 무방한 업소가 428개소(55.6%)로 집계됐다. 반면, 216개소(11.9%)는 계약전력보다 실제 전기사용량이 많아 패널티격인 초과사용부가금을 부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초과사용부가금은 가입자의 사용전력량이 계약전력 1kW마다 월간 450kWh를 초과하거나 최대사용전력이 계약전력을 초과하는 경우, 사용한 전력량에 150~300%의 패널티 단가를 적용해 전력량 요금을 부과한다. 업종별로는 음식점의 58.9%, 미용실의 94%, 카페의 78.5%가 계약전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423개소를 조사한 결과, 202개소(47.8%)는 계약전력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47개소(11.1%)는 계약전력의 상향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마포구의 A 음식점은 계약된 18kW보다 더 많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7~8월 두 달간 43만 원의 추가 요금을 납부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실 84개소를 조사한 결과, 78개소(92.9%)가 계약전력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1곳만 상향 조정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페 65개소를 조사한 결과, 51개소(78.5%)가 계약전력을 낮출 필요가 있으며, 상향조정이 필요한 곳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구의 B카페는 계약된 전력인 65kW보다 적은 전기를 사용하고 있으며 계약전력을 14kW로 변경하면 연간 31만 원의 전기요금 절감이 가능한 것으로 계산됐다. 시는 계약전력은 개별업소의 에너지 소비 패턴이 반영되지 않은 상황에서 전기 설비업자가 대신 요청하는 경우가 많아 중소상점을 운영하는 상인들은 대부분 모르고 지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과장은 “상가에 적용되는 전기요금 단가는 여름철에 더 높아지는데다가 냉방기기 사용이 급증하면서 자칫 요금 폭탄을 맞게 될 우려가 크다”며, “상점들은 계약전력만 적절하게 설정해도 전기요금을 아낄 수 있는 만큼 서울시가 지원하는 찾아가는 전기요금 컨설팅 서비스를 많이 이용해 달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5
기사 게재일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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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틴틴경제│상가 권리금] 가게 세입자끼리 주고받는 웃돈 … 주인과는 상관없어요
Q 요즘 뉴스에 ‘상가 권리금’이 자주 등장해요. 음성적으로 거래되던 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호하겠다는데 권리금이 뭔가요. A 부모님이 옷이나 화장품 같은 물건, 음식 등을 파는 장사를 하신다면 권리금이라는 말을 한 번쯤 들어봤을 텐데요. 장사를 하기 위해 새 가게를 찾을 땐 비싼 권리금을 어떻게 마련할지, 가게를 비울 땐 권리금을 어떻게 회수할지 고민하셨을 거에요. 권리금은 일종의 ‘웃돈’이에요. ‘자리세’ 정도로 생각하면 됩니다. 예컨대 여러분이 좋아하는 아이돌 가수의 공연을 보러 가요. 좌석마다 입장권 가격이 다르죠. 가수의 얼굴이 잘 보이는 앞자리 가격이 잘 보이지 않는 뒷자리의 가격보다 훨씬 비싸요. 주먹구구식 산정 … 지역·업종별 차이 커 상가도 마찬가지에요. 눈에 잘 띄고 손님이 많아 장사가 잘 되는 상가가 있고 찾기 어렵고 손님이 뜸한 상가가 있죠. 권리금은 장사 잘 되는 상가에 들어가기 위한 비용이라고 보면 돼요. 이전 세입자(임차인)가 갖춘 시설 등 눈에 보이는 가치는 물론 가게를 운영하면서 닦아 놓은 인지도나 확보한 고객처럼 눈에 보이지 않는 가치에 대한 일종의 보상이에요. 장사가 잘 되지 않는 상가에 권리금을 내고 들어갈 필요는 없겠죠. 그동안 권리금은 법으로 보장되지 않았어요. 무슨 말이냐고요? 자, 여러분이 옷을 팔고 싶어요. 마음에 드는 상가를 찾아서 상가 주인(임대인)과 임대 계약을 해야겠죠. 얼마 동안 가게를 빌릴 것인지, 임대보증금과 월세는 얼마를 낼 것인지 정해요. 계약 내용은 계약서에 적어서 법의 보호를 받아요. 권리금은 주인에게 주지 않아요. 이전에 해당 가게에서 장사를 하고 있던 세입자에게 줘요. 계약서도, 영수증도 주고받지 않아요. 관련법이 없는 비공식적인 비용이기 때문이에요. 그래서 세입자끼리 사적으로 주고받았어요. 여기서 문제가 생기죠. 주인에게 준 임대보증금은 계약기간이 끝나고 가게를 비울 때 주인에게 다시 받으면 돼요. 그런데 이전 세입자에게 준 권리금은 계약기간이 끝난 후 가게에 들어올 새 세입자에게 받아야 해요. 돈을 준 사람과 받아야 할 사람이 달라요. 이전 세입자에게 1억원의 권리금을 줬어도 새 세입자가 주지 않으면 고스란히 1억원을 잃는 거에요. 주인 입장에선 또 달라요. 권리금은 주인이 받은 돈이 아니죠. 때문에 주인은 새 세입자를 찾을 때 권리금을 신경쓰지 않아요. 월세를 많이 내는 세입자가 좋겠죠. 주인이 마음에 드는 세입자가 권리금을 내지 않겠다고 해도 계약을 하지 않는 일은 없다는 거에요. 그러면 어떻게 될까요. 결국 현재 세입자는 이전 세입자에게 냈던 권리금을 제대로 챙기지 못해요. 서울 스크린골프장 평균 2억3000만원 이런 경우도 있어요. 주인이 직접 자신의 상가에서 영업을 하겠다고 나서는 거에요. 그러면 주인이 새 세입자인 셈이니 권리금을 줘야겠지만 주지 않으려 하겠죠. 역세 권리금을 회수하기 어려워요. 그래서 지난해 2월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적 약자인 임차인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상가 권리금을 제도적으로 보장하겠다”고 나섰어요. 같은 해 9월 권리금을 법으로 정하는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 개정안이 나왔죠. 개정안은 발표된지 8개월만인 12일 국회 문턱을 넘었어요. 빠르면 다음달 시행될 예정이에요. 개정안이 시행되면 가게를 비울 때 새 세입자를 주인이 아닌 현재 세입자가 정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볼까요. 돈가스 전문점을 운영하는 A가 권리금 1억원을 받는 조건으로 B를 새 세입자로 정했어요. 이 때 주인은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B와 계약을 맺어야 해요. 이전에는 주인이 B 대신 권리금을 내지 않겠다는 C와 계약할 수 있었지만 앞으로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B와 계약을 해야 해요. 만약 주인의 방해로 권리금을 제대로 회수하지 못하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어요. 또 주인이 자신이 직접 영업한다며 권리금을 주지 않아도 배상을 요구할 수 있어요. 단 현재 세입자가 3개월 이상 월세를 내지 않았거나 상가를 재건축할 때는 주인이 권리금 회수에 협조할 의무가 없답니다. 개정안에 대한 논란도 커요. 권리금을 어떤 기준으로 정할 것인지 명확하지 않다는 지적이 가장 많아요. 법에는 없는 관행인 권리금은 상가 매매가격이나 임대료와 달리 주먹구구식으로 정해져서 기준을 정하기가 쉽지 않아요. 권리금은 크게 상가의 입지 조건을 따지는 ‘바닥 권리금’, 시설 투자비용인 ‘시설 권리금’, 단골 확보 등 영업적인 가치인 ‘영업 권리금’으로 나눠요. 사실상 바닥 권리금 외에는 산정이 어렵죠. 더구나 지역이나 업종에 따른 차이도 커요. 예컨대 같은 강남역세권이라도 지하철 출구에서 나와서 바로 눈에 보이는 상가와 몇 걸음 걸어야 하는 상가의 권리금이 확 달라지기도 해요. 업종에 따라서는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볼게요.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이 서울·수도권 업종별 평균 상가 권리금을 조사(4월 말 기준)했는데 스크린골프장이 2억3000만원으로 권리금이 가장 비쌌어요. 반면 바(4092만원), 미용실(5236만원)은 20% 수준에 그쳤어요. 국토교통부가 권리금 산정 기준을 만들겠다고 했지만 아직까지 기준을 정하지 못했어요. 이미 권리금을 지불하고 영업 중인 세입자들의 피해 없이 공정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만들기가 쉽지 않아 보여요. 현세입자가 새세입자 정할 수 있게 돼 상가 주인의 반발도 거세요. 앞서 설명한데로 권리금은 주인이 받은 돈이 아니죠. 그런데 주인이 권리금 회수 책임을 져야하기 때문이에요. 더구나 주인 입장에선 내 상가에 내가 원하는 세입자를 들일 수 없으니 억울하다는 반응이죠. 월세를 많이 내겠다는 세입자가 있어도 현재 세입자가 지정한 세입자와 계약을 해야 하니 재산권 침해 논란이 있어요. 되레 임대료 상승을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도 있어요. 주인이 받지도 않은 권리금에 대해 책임을 지고 싶지 않아 이를 임대료에 포함시킬 수 있다는 것이죠. 권리금이 없는 미국 등 주요 선진국에선 주인이 영업 가치에 대한 보상을 지급하는데 사실상 새 세입자에게 받을 임대료에 포함시키거든요. 권리금 보호를 위해선 ‘권리금 거래표준계약서’에 권리금 내역 및 수수에 대한 권리·의무를 적어야 하는데 세입자들이 꺼리기도 해요. 계약서 작성은 의무가 아닌 권고사항인데 계약서를 작성하면 세금을 내야하기 때문이죠. 권리금 액수를 적게 적는 ‘다운계약’의 우려도 있어요. 곧 시행될 개정안이 상가 세입자를 보호할 수 있을지는 지켜봐야겠네요.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7374
기사 게재일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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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권리금 짭짤했네 … 1년새 50% 올라
PC방은 뛰고 일식주점은 확 떨어졌다. 서울·수도권 상가 권리금의 업종별 명암이다.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이 올 3~4월 매물로 등록된 서울·수도권 1326개 점포의 상가 권리금을 24개 업종으로 분류해 분석한 결과 1년새 PC방 권리금(1억3781만원)이 50%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PC방은 ‘셧다운제(심야시간 규제)’ ‘금연법’ 영향으로 2011년 이후 내리막길을 걸었지만 점포 수가 크게 줄어들면서 희소성이 부각된 것으로 점포라인은 분석했다. PC방 내 먹거리 제공 등으로 수익성이 좋아진 것도 이유로 꼽힌다. 키즈카페(1억1645만원)·당구장(8247만원)이 각각 41%, 40% 상승했다. 스크린골프장(2억3000만원)은 30%, 편의점(8220만)이 23% 올라 뒤를 이었다. 키즈카페와 스크린골프장은 이용객이 늘어난 영향이다. 반면 일식주점(8711만원)과 피자점(5307만원) 권리금은 1년새 각각 50% 떨어져 반 토막이 됐다. 2010년 이후 비슷한 분위기의 점포가 급증했기 때문이다. 회전문점(1억93만원)·의류판매점(7844만원)도 각각 49%, 48% 하락했다. 이번 조사에서 권리금이 가장 비싼 업종은 스크린골프장(2억3000만원)으로 나타났다. 제과점(2억279만원)도 2억원이 넘는다. 피부미용실은 5099만원이었다. 한편 서울·수도권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9946만원으로, 1년새 19% 하락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7373
기사 게재일 : 2015-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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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리필 전문점, 양심은 '리필불가'
<사례1> “미국산 갈비살”을 “국내산 한우”로 속여 판매한 고양시 덕양구 (A)식당 고양시 덕양구 소재 쇠고기 전문식당(A)은 “미국산 갈비살”을 “국내산 한우”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여 식당을 찾은 손님에게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사례2> 젖소고기를 육우로 속여 판매한 성남시 중원구 (B)식당성남시 중원구 소재 국내산 쇠고기 무한리필 전문식당(B)은 “국내산 젖소”를 “국내산 육우”로 표시하여 판매했다가 적발됐다. <사례3>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을 판매 이천시 모가면 소재 (C)식육포장처리업소(C)식육포장처리업소는 유통기한이 경과된 닭고기와 닭가슴살을 판매하다 적발되었고, 냉동창고에는 유통기한이 최대14개월 경과된 닭고기 및 닭가슴살 등 380kg이 발견됐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단장 한양희)은 2015. 4. 24.부터 2015. 4. 30.까지 최근 급격히 증가하는 경기도 내 육(肉)고기 무한리필 전문 음식점, 식육포장처리업체 등 211개소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하여 그 중 46개소를 적발하였다. 경기도 특사경은 이번 단속을 통해 미국산 갈비살을 국내산 한우로 표시하는 등 원산지 표시 위반 21개 업소, 유통기한이 경과된 축산물을 판매한 4개 업소 운영자 등 32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14개 업체에 대해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특사경 관계자는 `무한리필 전문식당의 경우 주로 야간에 영업을 하여 이를 단속할 전담기관이 없고 또한 단속이 느슨한 점을 이용하여 일부 무한리필 음식점이 원산지와 유통기한을 속여 판매하고 있는 것을 적발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사경은 단속에만 멈추지 않고 식육판매업자에 대한 개선안까지 마련해 입법 건의에 나선다. 특사경에 따르면 무한리필 업소에 고기를 공급하는 식육판매업(정육점)은 포장육을 만들어 유통할 수 없고 개인 등 최종소비자에게만 판매하도록 되어 있는 점을 제외하고는 식육포장처리업과 매우 유사한 영업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실제 일부 식육판매업자는 유통기한을 표시하지 않고 불법으로 타 식육판매업자에게 축산물을 유통하고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이처럼 유통기한을 미표시한 제품을 유통시킨 식육포장처리업자는 최대 5,0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나 식육판매업자의 경우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만 규정되어 있는 게 현실. 즉 적발돼도 부담이 적기 때문에 위와 같은 불법 관행이 근절되지 않고 있어 식육판매업자에 대한 처벌규정의 강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특사경 관계자는 `대다수 무한리필 전문식당은 관계 규정을 준수하며 착한 가격으로 영업을 하고 있었다`며 `다만 일부 업체에서 원산지 및 유통기한을 속였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대법원에서 원산지 표시 위반 상습범에 대한 처벌을 획기적으로 강화한 점을 고려하여 향후 관내에서 다소 취약했던 야간 식품접객업소에 대해 지속적인 단속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2
기사 게재일 : 2015-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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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4일 외국인관광 민박·한옥체험업 사업설명회
서울시는 오는 6월 4일(목) 15시, 서울역사박물관 대강당에서「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운영 희망자와 서울시민 대상으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 설명회에는 창업 희망자는 물론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에 관심있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현장에서 무료로 입장이 가능하다. 최근 개별관광객의 증가와 더불어 중화권, 동남아권 관광객을 중심으로 중저가 관광숙박시설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따라서, 서울시는 이에 대한 대책의 일환으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활성화를 적극 지원하고 있다. 이번 설명회를 통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에게 제도 안내 및 창업 컨설팅 등을 밀도 있게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2014년에도 상·하반기(6월, 11월) 2회에 걸쳐 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는데, 매회 300여명 이상이 참석하여 창업절차, 운영방법, 지원사항 등 사업 문의 및 참여에 대해 큰 관심을 보였다. 이번 설명회는 약 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데, 자치구 담당자 및 세무 전문가 등 실무자들이 설명회에 참여하여 창업에 필요한 실무위주의 발표를 강화했다. 더불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달하기 위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운영하고 있는 업소 관계자가 실제 운영사례를 발표하고 참석자와 대화를 나누는 시간도 마련했다. 또한, 설명회 후반부에는 1시간 동안 자유 상담세션이 운영되어 각 분야 실무자들이 1:1로 운영전반에 관해 맞춤형으로 상담을 진행한다. 한편, 서울시는 창업자들의 조기 사업안착을 위해 운영 물품을 지원하고, 매월 세무지식, 온라인 마케팅, 글로벌 에티켓 등으로 구성된 아카데미를 운영하고 있다. 운영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해 분기별로 소방안전, SNS 커뮤니케이션 및 관광서비스 등 심화 교육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운영자 커뮤니티 지원, 홍보물 제작 지원, 해외 홍보 마케팅 강화 등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 운영자에 대한 다각도의 지원방안이 올해 추진될 예정이다. 강태웅 서울시 관광기획관은 “현재 서울시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개별관광객에게 매력적인 숙박상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사업 운영자들에 대한 다방면 지원을 통해 제도가 더욱 활성화 되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stay.visitseoul.net) 공지사항 및 서울관광마케팅 관광사업팀(02-3788-084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1
기사 게재일 : 2015-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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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유전자변형식품 표시제 이행실태 점검
서울시가 최근 소비자들이 유전자변형식품(Genetically Modified Organism, GMO)에 대한 시민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음에 따라 표시관리대상식품 제조업소 70여 곳을 대상으로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제 준수여부를 점검한다. 서울시는 유전자변형식품에 대한 소비자의 알 권리 및 선택권 확보를 위해 상반기 점검을 오는 5.27(수)~5.29(금) 3일간에 거쳐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12개 자치구가 함께 실시하며, 공무원이 2인 1조로 팀을 이뤄 단속에 나선다. 서울시는 특히 표시관리 대상 식품 중에서도 두부류, 장류, 면류 등 콩이나 옥수수를 원료로 사용한 제품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점검할 예정이며, 제조업소 제품과 시중에 유통 중인 식품에 대한 수거·검사를 병행하여 추진할 계획이다. 현재 유전자변형식품 표시대상 원료는 콩, 옥수수, 면화, 카놀라, 사탕무 등 5개 농산물이지만 실제 국내에서 사용되는 것은 콩, 옥수수에 한정되어 있다. 더불어, 일반음식점에서 판매되고 있는 순두부, 콩국물 등에 대해서도 수거·검사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표시 관리대상 식품의 경우에는 유전자변형식품에 해당한다는 사실, 유전자변형식품을 포함하거나 또는 포함 가능성이 있다는 사실을 표시하도록 명시하고 있다고 시는 설명했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표시기준 위반으로 품목정지 등 행정처분을 받게 된다. 김창보 보건기획관은 “앞으로도 유전자변형식품의 안전성 확보 및 소비자 신뢰도 제고를 위해 유전자변형식품(GMO) 표시 준수 여부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70
기사 게재일 : 2015-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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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린벨트 내 억대 불법 '창고영업' 첫 적발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내에 물건적치(컨테이너) 허가를 받은 뒤 실제로는 허가된 내용과 달리 창고임대업 등 불법 창고영업행위를 해 최대 연 3억 원의 매출을 올린 업체 13곳(1만5,951㎡ 규모)이 서울시에 적발됐다. 개발제한구역 내 물건적치(컨테이너)는 관할관청의 허가를 받아 설치가 가능하며, 물건의 적치는 대지화되어 있는 토지에만 할 수 있으며 물건의 적치장에는 물건의 단순관리를 위한 가설건축물 연면적 20㎡ 이하의 범위에서 신청해야 한다. 창고 영업행위는 허가 대상이 아닌 불법행위다. 이들 업체는 강서구 개화동‧방화동, 성북구 정릉동 일대 그린벨트 내 토지를 소유하거나 임차하여 물건적치로 허가된 컨테이너 총 1021개 중 997개(업체별 5~295개)를 불법 물류 보관 창고로 사용 해온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들 업체는 개발제한구역이 주로 시 외곽 주변에 있어 관할 구청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시 특사경이 그린벨트 내 가설 불법건축물을 짓고 음식점, 공장 등을 운영한 위법행위를 수사‧적발한 적은 있지만 불법 물류창고 영업행위를 적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개발제한구역 수사업무 이래 최초로 압수수색을 통해 장부와 관련 서류를 분석하는 한편, 자치구와 공조수사를 하는 등 대대적인 집중수사를 실시했다. 작년 말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 창고임대업이 이뤄지고 있다는 언론보도 이후 시는 유사한 위법사례를 추가로 파악하기 위해 8개 자치구 74개 업체에 대해 전수조사 후 → 위법행위가 의심되는 13개 업체에 대한 집중수사(1/19~4/20)를 실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3개 업체 중 10개 업체(면적 1만3,331㎡, 12명 형사입건)는 물건적치용으로 신청한 컨테이너를 개인 및 물류업체 등을 대상으로 임대하는 등 불법 창고영업을 해오다 적발됐다. 압수수색 결과 이들 업체는 물류창고임대업을 통해 연 1천8백만 원에서 최고 3억 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컨테이너 1대당 보관수수료 월 4만원~25만원) 나머지 3개 업체(면적 2,620㎡, 3명 형사입건)도 마찬가지로 물건적치용으로 신청한 뒤 사무실, 직원 휴게실, 신발 보관창고 임대 등 용도를 임의로 바꾸어 사용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개발제한구역 내에서 불법물류보관 영업 등을 한 혐의로 토지소유자 4명, 임차인 11명 등 총 15명을 형사입건 했다고 26일(화) 밝혔다. 이들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이나 3천만 원 이하의 벌금, 1년 이하의 징역이나 1천만 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적발된 위법행위를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예정이며, 자치구에서는 일정기한 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원상복귀가 될 때까지 이행 강제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뿌리뽑기 위해 현장 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해 더 촘촘하고 적극적인 단속을 지속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9
기사 게재일 : 2015-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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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 창업자 성공기회... G-창업프로젝트 2차 모집
경기도는 오는 5월 27일까지 ‘G-창업프로젝트’의 참여자 46명을 모집한다. G-창업프로젝트는 우수한 아이디어나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나 자금부족 또는 창업절차 등을 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년층과 중·장년층의 창업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신청대상은 예비창업자 및 도내 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이다. 예비창업자의 경우 신청일 기준 사업자등록 및 법인등록을 하지 않은 자에 한한다. 참여 가능한 업종은 기술 및 지식기반 서비스 분야로, 전기·전자, IT응용기술, LED부품, 문화·콘텐츠, 출판·가구업, 가구·섬유업 등이다. 도·소매업이나 금융업, 컨설팅업은 지원 자격에서 제외된다. 선정된 창업자는 창업교육, 공동 창업실 입주 지원, 사업화비 지원 등 창업단계별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최대 1,500만 원의 창업지원금과 창업교육, 1:1 창업 멘토 등 각각의 과정을 지원받으며, 선배 창업CEO와의 만남, 창업 노하우 등 사업에 필요한 경영 전반을 전수 받게 된다. 아울러 성공창업을 위해 창업 전반에 대한 지식과 경험을 갖춘 전문매니저가 밀착지도를 실시하고, 창업 후에는 부족한 자금지원을 위해 기술신보 및 경기신보와 연계하여 보증 추천을 알선하며, 대학 내 창업보육센터 입주 우대 등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도는 창업경쟁력 강화를 위해 제품설계 및 디자인, 제품개발까지 연계하는 원스톱 시제품제작지원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손수익 기업지원과장은 “창업은 도전정신과 열정만 있다고 되는 것이 아니라 철저한 사전준비와 정보를 통해 창업 위험을 줄여야 성공 확률을 높일 수 있다.”며 “G-베이스캠프, 창업교육, G-창업프로젝트, 창업보육센터, 벤처빌딩으로 이어지는 창업성장단계별 맞춤형 지원체계를 통해 창업자들이 성공노하우를 학습하고, 변화의 대응력을 높여 성공적인 창업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참여를 희망하는 창업자는 이지비즈(www.egbiz.or.kr)사이트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이메일(gchangup@gsbc.or.kr)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기업지원과(031-8030-3012),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031-259-6094~5)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 수원에서 출범하여 2010년 서부권역(시흥), 2011년 남부권역(안성), 2012년에는 북부권역(고양)으로 확대됐다. 그동안 총 1,175명을 지원해 창업(사업자등록) 695건, 지식재산권 획득 1,456건, 1,610명의 일자리 창출 등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8
기사 게재일 : 2015-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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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 함께 전통시장 나들이... "꿀잼"
# “백일 된 아기를 키우는데… 어떤 이유식을 먹이면 좋을까요?” 지난 16일(토) 김미연(33, 서울시 서대문구)씨는 백일 된 딸아이와 함께 서대문구 독립문 옆에 위치한 영천시장 동립장(洞立場)을 찾았다. 김씨는 이날 경기음식연구원 박종숙 한식연구가가 진행하는 ‘맛있게 건강한 우리아이 밥상’프로그램에 참가해 요리강연을 듣고 아이 몸에 좋은 이유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영천시장 ‘동립장’은 서울시가 전통시장을 지역경제생태계의 중심이자 사회적 활력의 장소로 육성하기 위한 ‘서울형 신시장 모델’ 사업의 일환으로 11월까지 매월 둘째, 넷째 토요일에 진행하는 장터다. 서울시는 지역 및 시장 특성에 따라 영천시장을 비롯해 길동 골목복조리시장, 정릉시장, 신창시장, 신원시장 등 5개 시장을 선발, 전통 시장이 활성화될 수 있는 신시장 모델 육성사업을 실시, 성공모델로 개발된 시장활성화 모델을 2020년까지 서울시내 100개 시장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가정의 달 5월에는 어린이를 주제로 유아들의 체험과 도서, 먹거리가 준비되어있는 주행사장과 주민들이 아동복, 장난감 등 유아용품을 가지고 나와 직접 교환·판매하고 필요한 물품을 구입할 수 있는 국내 최초 유아플리마켓을 운영한다. 지난 16일(토) 열린 첫 동립장에선 유아와 어린이용 책을 출판사로부터 기증받아 저렴한 가격(2000원)으로 판매하는 키즈북 코너가 큰 인기를 끌었다. 페이스북으로 장터 소식을 접하고 군포에서 영천시장까지 찾아왔다는 유미진(경기도 군포시)씨는 “유아 플리마켓이라는 행사가 열린다고 해서 먼 길을 찾아왔는데 단돈 1만원으로 세 살된 아들과 7개월 딸아이가 읽을 그림책 3권과 장난감 모빌도 구매했다”고 말했다. 5월 두번째 동립장은 오는 30일(토)에 설 예정. 먼저 어린이 장보기 체험 ‘엄마는 쉬세요. 장은 제가 볼께요’는 6~10세 어린이를 대상으로 돈의 가치를 몸소 체험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매시 정각에 아이들이 대학생 자원봉사자와 함께 장보기를 진행한다. 참여를 원하는 어린이의 부모는 동립장 페이스북(https://www.facebook.com/dongribjang)으로 신청하면 된다. 새로운 먹거리 장터 ‘영천 런치박스’ 도 주목할 만하다. 행사에 참여하는 17개 점포에서 입맛대로 음식으로 구매해 나만의 도시락을 꾸밀 수 있는 이 런치박스는 전통시장 방문객들이 영천시장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도록 고안된 아이디어다. 식사거리 외에도 유아와 어린이를 위한 전통 과자, 미숫가루, 호박죽 등 건강한 디저트 카페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실내 텃밭가꾸기 비결을 알려주는 ‘꼬마농부 실내용 텃밭가꾸기’도 30일 오후 1시부터 진행된다. 오희선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신시장 대표 모델인 영천시장을 지역주민을 위한 동립장은 물론 인근 독립문, 서울역사박물관, 이진아 도서관 등 서대문구 내 역사와 문화까지 체험할 수 있는 관광형 전통시장으로 발전시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그외 신시장도 특색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경제중심지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7
기사 게재일 : 2015-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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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주류전문 취급업소 250곳 대상 위생점검
서울시가 주류 소비량이 많아지는 여름을 앞두고 주류전문 취급업소 밀집 지역소재 식품접객업소 250곳을 대상으로 특별 점검을 시행한다. 서울시는 청소년 유해행위 등 불법 영업행위 방지와 위생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하여, 오는 5월 21일(목)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과 자치구 공무원이 함께 민·관 합동으로 야간 위생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위생점검은 주류전문 취급업소가 밀집되어있는 총 70여개의 지역 가운데서 시에서 선정한 25개 지역 내의 유흥․단란주점 등 주류전문 취급 업소 25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이루어진다. 주류전문 취급업소는 총 22,267개소로 유흥주점 2,254개소, 단란주점 2,908개소, 호프․소주방 11,770개소, 카페 5,335개소 등이 있다. 주요 점검 사항으로는 업소의 시설기준 및 영업자 준수사항 등 전반적인 위생관리사항으로 영업장내 청결상태, 종사자 개인위생, 남은 음식 재사용, 식재료의 유통기한 내 사용여부 등을 살펴본다. 더불어, 청소년에게 주류를 제공하는 행위와 퇴폐․변태영업 행위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을 시행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영업주의 자율적인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위생 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함에도 불구하고 적발된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 이라고 밝혔다. 또 행정처분이 확정된 영업자에 대해서는 처분내용․영업소 명칭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을 위한 시책을 강력하게 추진하는 등 규정 위반업소가 근절될 때까지 단속의 강도를 높일 계획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본부장은 “시민의 건강을 위해 업소의 위생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여 위생 사각지대를 없애도록 노력할 것” 이라며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위생불량, 퇴폐․변태영업 등 위법행위 유발업소에 대하여 시민들이「120 다산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 관련 부서에 직접 신고할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6
기사 게재일 : 2015-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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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맘도 커뮤니티 잘할 수 있어요"
구로구 더불어함께(서울통합교육보조원공동체) 커뮤니티는 한부모이면서 학교비정규직으로 같은 직종에 있는 직장맘들이 모여 월1회 다양한 체험을 통해 에너지를 얻고 서로 격려하며 응원하는 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한 “강서구 따사모”(직장맘-전업맘 마을에서 정나누기)에서는 새로 입주한 마곡지역을 중심으로 직장맘과 전업맘의 관계를 만들 수 있는 미술활동, 인문학 등 부모교육을 진행하고 더불어 함께하는 마을살이를 위한 환경활동, 품앗이활동 등을 진행하는 커뮤니티사업을 시작한다.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는 이처럼 직장, 가정, 개인의 고민을 모임을 통해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직장부모커뮤니티 지원 사업’에 총 8개 모임을 선정하여 각 130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은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에서 지난 3월 23일부터 4월 22일까지 총 11개 모임의 접수를 받아 심사위원들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8개의 모임을 선정했으며 다양한 직장부모커뮤니티를 통해 직장맘들의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직장부모커뮤니티’ 사업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며 고립되기 쉬운 직장부모들을 대상으로 직장부모커뮤니티 활동을 통해 직장, 마을주변과 소통하게 되고, 이를 통해 내 아이, 내 가족, 우리 마을에 관심을 갖게 되어 마을공동체로의 확산을 도모하려는 취지로 운영되고 있다. 서울시는 이 사업을 통해 아파트 내 공동체를 추구하는 “중구 남산 새옴다옴 빠&맘”, 인문학을 통해 돌봄과 나눔에 대해 고민하는 “동작구 워킹맘인문학소모임 디자이너”, “서초구 부모인문학공부모임”, 직장맘과 전업맘이 함께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마포구 은근히 여린 우리” 등의 커뮤니티를 지원한다. 한편 직장생활로 인해 마을에서 교류가 어려운 전업맘과 함께하는 마을활동을 하는 다양한 부모커뮤니티도 지원된다. “용산구 용산직장맘”(용산직장맘의 책모임과 음악줄넘기)은 직장맘의 모임과 함께 저녁시간을 활용하여 마을과 함께하는 줄넘기 프로그램으로 마을을 만날 예정이며, “종로구 북촌도담도담”은 직장맘의 미취학아동과 저학년아동 가정이 중심이 되고 전업맘의 모임과 함께 마을 활동을 하며 온마을이 아이들을 함께 키우는 공동체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직장부모커뮤니티 운영과 관련해서는 서울시 직장맘지원센터(☎332-7171, www.workingmom.or.kr)에서 상담을 실시하고 있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직장부모커뮤니티가 직장과 가정을 병행하면서 커뮤니티 활동을 하기 어려운 직장엄마아빠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한다”며 “인문학, 체육, 책모임 등 다양한 주제로 만들어진 직장부모커뮤니티 활동이 활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직장인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들도 요건을 갖추면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알아볼 필요가 있다"며 "직장인과 달리 자영업자들은 퇴근시간이 늦을 뿐만 아니라 일터에 남아 있는 시간이 더 많기 때문에 커뮤니티의 존재가 더욱 소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5
기사 게재일 : 2015-05-19
조회 : 2525
경쟁력 있는 쌀빵 창업, 가능해지나?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쌀가루를 이용해 부드러운 쌀빵을 만드는 제조기술을 개발했다. 도 농기원은 쌀 발효액종을 활용한 쌀빵 제조방법을 개발하고 특허 출원 및 제품 상용화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19일 밝혔다. 이 기술은 발효기술을 적용해 밀가루에 비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쌀의 가공성을 높여 기존 쌀빵의 단점을 보완한 기술이다. 쌀가루는 글루텐이 거의 없어 끈기나 점성이 떨어지고 수분함량이 적어 빵을 만들기 적합하지 않다. 또한 노화속도가 빨라 빵 부피가 작고 딱딱하며 쌀 특유의 향으로 품질이 떨어지는 단점이 있다. 쌀빵에 이용되는 초미세분말은 일반분쇄 쌀가루보다 제조원가도 1kg당 2천~3천 원 정도 높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쌀 발효액종을 이용해 일반 쌀빵보다 노화속도를 늦추고 풍미를 향상시켰으며, 특히 글루텐 등 식품첨가물을 넣지 않고도 부드러운 식감을 가진 쌀빵을 만들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초미세 쌀가루 대신 일반분쇄 쌀가루를 이용할 수 있어 제조원가 절감에도 도움이 된다. 도 농기원은 조만간 이 기술을 지역 제과점에 이전해 소비자들도 맛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20일 오후 3시 도 농기원에서 시식평가회를 열고 이 기술을 적용해 만든 쌀빵 3종을 시식평가단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도 농기원은 쌀 소비 확대를 위해 지난 2013년부터 쌀빵 제조기술을 연구해왔으며, 2014년에는 100% 쌀가루를 이용한 쌀 마들렌을 개발해 기술이전 한 바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4
기사 게재일 : 2015-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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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창업, 활성화 방안 찾는다
경기도가 청사 내에 푸드트럭을 시범운영하고, 개선방안을 찾아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도는 5월 18일부터 29일까지 2주간 도청 제3별관 앞 주차장에서 아침과 점심시간에 푸드트럭 2대를 운영한다. 푸드트럭은 치즈 또띠야, 떡갈비 지로스, 스웨덴 핫도그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푸드트럭 시범운영에 대해 “푸드트럭 1대당 최소한 2~3명의 고용이 창출된다.”며 “푸드트럭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제도 개선 등을 통해 창업을 뒷받침한다면 취약계층 생계형 고용 창출에 매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푸드트럭에 대한 소비자의 막연한 불신과 청년과 취약계층 창업에 장애가 되고 있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설명이다. 도에 따르면 푸드트럭은 국토부가 승인한 차량개조업체에서 일정 규격에 따라 제작하고, 관할 행정기관에서 정기적인 위생점검을 받고 있어 위생상 문제가 없는데도 막연한 편견을 받고 있다. 도는 푸드트럭 창업 활성화를 가로막는 큰 요인으로 현행법상 제한된 영업 허용지역을 꼽았다. 식품위생법에 따르면 푸드트럭 영업은 기존 상권과의 갈등 등을 방지하기 위해 도시공원, 체육시설, 하천, 유원지, 관광지 등 5곳에서만 영업을 허용하고 있다. 도는 푸드트럭 창업을 활성화하려면 영업 허용지역 확대와 담당공무원과 단체장들의 인식변화가 선행이 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도는 도내 885개 도시공원과 1만3,688개의 체육시설을 비롯해 풍부한 유동인구를 갖춘 지역이 상대적으로 많아 푸드트럭 성공 가능성이 높지만 공공청사 등 집단급식소의 수용시설부족 해소를 위해 공공시설 등 집단급식시설까지 영업장소를 확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한 일선에서 직접 업무를 맡고 있는 단체장을 비롯한 담당공무원들의 푸드트럭에 대한 부정적 인식 개선이 시급하다고 덧붙였다. 푸드트럭 음식점 영업을 일반 노점상과 동일시하며 불결하다는 막연한 불신을 해소할 대응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취약계층의 창업을 제한하는 장벽은 또 있다. 공원, 체육시설 등 공공장소에 푸드트럭을 운영하려면 사용・수익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현행 공유재산 및 물품관리법에서는 최고가 입찰을 원칙으로 해 자금력이 부족한 취약계층 참여에 장벽이 되고 있다. 도 관계자는 “경기도 청사는 집단급식시설을 갖춘 공공기관으로서 푸드트럭 운영이 허용된 지역은 아니나, 푸드트럭 영업허용 장소를 공공기관 등 집단급식시설로 넓혀나가야 한다는 취지에서 시범운영을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도는 이번 시범 운영을 통하여 나타난 문제점은 개선, 보완하고 법령 개선 등 제도개선이 필요한 부분은 중앙에 적극적으로 건의할 계획이다. 도 규제개혁추진단에서는 시범 운영 기간 중 현장에서 시군 담당자들과 푸드트럭 창업 성공을 위한 운영방안에 대한 토론도 진행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3
기사 게재일 : 2015-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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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수교에 100개 부스 규모 직거래장 선다
평소 차가 다니던 한강 잠수교에 차는 사라지고 100여 개가 넘는 부스가 차려져 생산자 인증제로 믿을 수 있는 농‧수‧특산물 200여 품목을 한자리에 만날 수 있다. 여기에서는 횡성 한우와 더덕, 평창 영지, 단양 콩과 잡곡, 강원도 건나물 등 명품 친환경 농‧수‧특산물(쌀, 배추, 육류, 과일, 채소, 가공식품 등)을 최대 20%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잠수교와 인접한 반포한강공원에서는 2대의 특장차에서 횡성 한우와 대관령 한우, 가평 한우를 저렴하게 판매한다. 모든 판매부스에서는 신용카드 결제가 가능하다. 서울시 한강사업본부는 오는 23일(토) 10시~18시 잠수교와 반포한강공원에서 강원도, 횡성군 등 한강과 인접한 총 9개 도, 시‧군이 참여하는 한강유역 지자체 `합동문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9개 도, 시‧군은 ▴강원도연합 ▴춘천시 ▴횡성군 ▴영월군 ▴평창군 ▴인제군 ▴가평군 ▴단양군과 한강 유역은 아니지만 특별 초청으로 참여하는 ▴고창군이다. 시는 `13년부터 이들 지자체와 한강공원 유일의 친환경장터인 `한강문화장터`를 개최하고 있으며, 전 지자체가 동시에 참여하는 대규모 합동장터는 이번이 처음이다. 이와 관련해 박원순 시장과 8명의 지자체장은 이날 11시부터 열리는 행사 개막식에서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협약서에 따라 9개 지자체는 한강문화장터에서 품질이 우수한 농축산물을 서울시민에게 판매‧홍보하고 각 지역의 고유 전통문화, 지역축제를 널리 알려 한강문화장터 활성화를 위해 공동으로 노력하게 된다. 고홍석 서울시 한강사업본부장은 “한강 유역 지자체의 친환경 농축산물을 직거래하는 장터를 개최해 서울시민들은 질좋은 제품을 저렴하게 구입하고 생산농가에는 실질적인 소득을 보장하는 도농 공동상생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강합동문화장터`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한강사업본부 문화홍보과(☎3780-0773)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2
기사 게재일 : 201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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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깔끔 음식업소’ 100곳 선정
경기도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전통시장 내 음식업소의 위생 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시키기 위한 사업을 추진한다. 도는 ‘깔끔 음식업소 100선 만들기’ 시범사업 대상지로 용인 중앙시장, 오산 오색시장, 의정부 제일시장을 선정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영업장 규모가 영세하고 노후해 위생적으로 취약한 전통시장 내 음식점을 대상으로 위생환경 개선 컨설팅과 개선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5월 중 전문 컨설팅을 통해 전통시장 당 30~40개소, 총 100개소의 음식점을 선정한 후, 총 1억2천만 원을 지원해 6월부터 위생환경 개선을 진행할 계획이다.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업소에는 내벽, 배수구, 환풍시설 등 위생과 밀접한 시설을 개・보수하고, 자외선살균기, 진열대 등 위생장비를 구입하는 데 필요한 비용의 최대 80%, 100만 원까지 지원한다. 이한경 도 보건복지국장은 “전통시장 업소 가운데 16%가량이 음식점이나 상대적으로 위생관리가 취약하고, 도마나 위생복 등 위생용품 지원으로는 위생환경을 개선하는 데에 한계가 있다.”며 “영세한 규모와 낡은 시설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을 활성화하고 도민 먹을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사업을 추진한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도는 시범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시범사업에 선정되지 못한 시장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점차 사업을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한편, 선정된 전통시장 가운데 용인 중앙시장과 오산 오색시장은 중소기업청이 추진하는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에도 선정돼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도는 밝혔다. 문화관광형 육성사업은 지역 문화·관광·특산품 등과 연계해 관광과 쇼핑이 가능한 시장으로 육성하는 사업으로, 도내에서는 두 시장 외에도 파주 금촌시장연합이 선정됐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1
기사 게재일 : 2015-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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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상인교육관 개관, 13일부터 창업교육
경기도는 13일부터 안양시 만안구 상인교육관에서 도내 상인 5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교육은 상인교육관 개관 이래 첫 번째 교육으로, 초기 창업에서 겪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해소하고 성공적인 창업 준비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틀간 12시간에 걸쳐 진행되는 교육은 ▲창업 성공·실패 사례 소개, ▲소점포 마케팅, ▲소상공인 신용·재무 관리 전략, ▲상권 및 입지 분석, ▲기초 세무회계, ▲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내용으로 한다. 교육을 이수하면 소상공인 창업자금을 지원 자격을 갖는다. 도는 이번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시작으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특성화 교육과정’을 제공할 방침이다. 올해에는 ‘혁신리더 청년상인 창업교육’, ‘전통시장 경영지도 전문가 양성교육’, ‘명품점포 상인 전문교육’, ‘전통시장 상인회 매니저 전문교육’ 등 정규교육과정을 비롯해, 각 시장으로 찾아가는 시장별 맞춤형 교육, 전통시장 홍보교육인 ‘전통시장 삼시세끼’ 교육 과정 등을 12월까지 운영한다. 강승호 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의 지리적 접근성을 극복하고 실습 중심의 교육 운영을 위해 시장으로 찾아가는 교육을 확대할 방침.”이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이 살아남을 수 있는 건 우수한 인적자원의 확보가 필요하다. 경기도 상인교육관이 상인 리더를 육성하는 전문교육기관으로 자리 매김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상인교육관’은 상인들의 전문성과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4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에 개소했다. 교육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상인교육관(031-442-92613)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60
기사 게재일 : 2015-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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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억 상당 옥수수유 섞은 가짜참기름 유통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참기름 가격의 1/5 수준인 값싼 옥수수유를 섞어 가짜 참기름을 만들고 이를 유명 호텔, 학교급식 식자재 공급업체 등에 판매‧유통시킨 제조업자 홍모 씨(64세, 남)를 구속했다. 서울시가 파악한 바에 따르면 홍 씨는 지난 `09년부터 `14년 10월까지 5년간 옥수수유를 10%~25% 섞은 가짜 참기름 32만 리터를 판매해 총 37억 원의 부당한 수익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시 특사경은 작년 9월부터 가짜 참기름 제조업자에 대한 첩보 수집 및 내사에 착수, 끈질긴 주‧야간 현장잠복과 차량추적 끝에 옥수수유를 다량 구매해 혼합하는 현장을 확보하고, 10월 혐의업체에 대한 압수수색을 실시해 가짜 참기름 등 2,644리터를 압류했다. 검거된 홍 씨는 지난 `94년부터 서울 도심 주택가에서 일반적인 참기름 제조업소인 것처럼 공장을 운영하며, 실제로는 가짜 참기름을 만드는 교반기, 저장탱크 등을 갖추고 20년이 넘게 영업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시 특사경은 식품위생법에 따른 공소시효 기간인 최근 5년(`09.10.25~`14.10.24)간 위법행위에 대해 검찰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홍 씨가 작성한 `05년~`14년 판매액만도 79억5천만 원 상당(76만 리터)으로 확인돼 `94년부터로 치면 수십억 원 상당의 가짜참기름을 판매했을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수사를 확대, 여죄를 추궁하겠다고 덧붙였다. 시 특사경은 홍 씨가 범행을 인정하고는 있지만, 타 업체들이 향미유나 옥수수유를 혼합한 가짜참기름을 저가에 판매하고 있어 경쟁에 뒤쳐지지 않기 위해 `13년 1월부터 2년간만(14만리터, 16억 원 상당) 가짜참기름을 판매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피의자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이나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무기 또는 3년 이상의 징역을 받을 수 있고 관할 행정기관으로부터는 영업정지 처분을 받게 된다. 시 특사경은 가짜참기름 여부를 정확하게 가려내기 위해 참기름에 다른 기름이 혼합됐는지 여부를 검사하는 데 주로 쓰이는 지방산분석법(리놀렌산 함량검사)은 물론, 국립과학수사연구소에 탄소동위원소 분석도 의뢰해 가짜참기름임을 밝혀냈다고 설명했다. 홍 씨는 가짜참기름 제조 외에도 값싼 수입산 참기름 약 3만ℓ(1,695통)을 사들인 뒤 마치 자신이 제조한 참기름인양 허위표시하는 방법으로 5년 동안(`09년~`14년) 3억2천만 원 상당을 판매했다. 또, 인도, 수단산 저가 참깨로 참기름을 제조하고 수입 참기름 중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품질이 좋은 중국산으로 거짓표시해 10개월(`14.1~10) 동안 6억5천만 원 상당(5만7천리터)을 학교급식 식자재 업체에 판매하기도 했다. 특사경 수사 결과, 피의자는 학교급식업체 등 대량 소비처의 경우 대부분 최저가 입찰 방식이라 적발될 염려가 적고, 호텔은 자체 품질검사를 하고 있지만 옥수수유 혼합 여부가 아닌 발암물질(벤조피렌) 검사만 한다는 점을 이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옥수수유 구매 사실을 숨기기 위해 구매대장에는 혼자만 알아볼 수 있는 말로 허위 기재하고 영수증 없이 대부분 현금으로 구매했다. 또, 직원들에게는 옥수수유를 참기름에 넣는 것을 외부에서 알면 곤란하니 조심해서 사용하자고 당부하는 등 범행을 은폐하려는 시도도 드러났다. 식약처에서 `가짜 참기름 생산 유통 근절을 위한 정보 안내` 공문을 받고도 거래처에는 참기름에 대한 식품안전과 품질을 보증하며 문제발생시 전적으로 책임지겠다는 보증서(LOG)를 교부하며 판매하는 부도덕함도 보였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그동안 단속에도 불구하고 일부 업체에서 가짜 참기름 판매행위가 근절되지 않아 이번 수사를 착수하게 되었으며 관세청의 적극적인 협조로 수사가 원활했다”면서,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기초식품에 대한 불법 제조‧판매행위에 대해서는 끝까지 추적해 뿌리 뽑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9
기사 게재일 : 2015-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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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붐업"...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化
서울시가 KTX복합환승센터 유보지인 창동환승주차장 일대 2,790㎡ 시유지에 문화산업 기반 창의인력들에 대한 창업을 지원하고 시민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전시, 공연 등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펼쳐지는 50여개 컨테이너의 이색 ‘드림박스’(가칭)를 오는 11월까지 건립한다. 드림박스는 문화예술을 기반으로 하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붐업프로젝트(Boom-up Project)이자 마중물 사업으로, 본격적인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의 신호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을 발표하며, KTX 노선 연장까지 장기간 유보지로 남아있을 4단계 개발 구간인 창동환승주차장 부지 절반을 한시적으로 붐업사업에 활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은 현재 도심배후주거지로 베드타운화 된 총 97만㎡에 이르는 창동·상계 일대를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이자 8만개 일자리를 창출하는 문화‧경제 허브로 조성하는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한다. 현재는 문화적인 측면에서 소외되어 있지만 앞으로 문화 허브로 기능할 것에 대비해 미래 창동·상계 지역에 수용될 관련 문화산업의 인적, 물적 인프라를 차근차근 집약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창동·상계 일대의 시작과 성장, 미래 모습을 한 눈에 보여주는 도시재생전시관도 드림박스 내부에 마련, 시민 관심을 제고하고 미래 비전을 공유한다. 드림박스는 기존 환승주차장 기능을 유지할 수 있도록 2층 높이의 인공지반을 조성해 그 상부에 50여개의 컨테이너(1개당 길이12m, 폭2.4m, 높이2.9m)를 단층 또는 복층구조로 조합(2층 이하)한다. 내부공간은 ▴창업지원 ▴문화예술 ▴커뮤니티 ▴라운지 4개 영역으로 구성한다. 이와 관련해 업무대행을 맡은 SH공사가 4월 ‘현상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자를 선정했으며, 11일(월) 설계용역을 착수한다. 설계는 현상설계공모에 선정된 ㈜건축사사무소 W(대표 이순석)에서 7월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이후 8월 공사에 착수해 11월에 완공될 예정이며, 시는 시범가동을 거쳐 `16년 3월부터 창동·상계 신경제중심지 조성사업의 전초기지로써 본격적인 가동에 들어갈 계획이다. 드림박스는 KTX복합환승센터 개발착수 전까지 5~6년 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이제원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창동·상계지역은 80년대 도시화 과정에서 도심의 배후주거지로 일자리․문화 측면에서 소외받아온 지역”이라며 “마중물 성격의 드림박스를 우선 건립해 시민들의 문화예술 향유와 참여, 인큐베이팅과 협업, 도시재생 정책 등이 함께 어우러지고, 개발 비전이 공유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8
기사 게재일 : 2015-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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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꾸리·쏘가리 양식 기술 배워볼까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소장 홍석우)가 오는 6월 1일(월)부터 3일(수)까지 양식 희망자를 대상으로 ‘내수면 양식 전문반 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에서는 미꾸리, 쏘가리 등을 대상으로 산란 촉진제 주사, 인공 채란.채정과 수정, 부화관리, 양식장 수질관리 등 양식 현장에서 필요한 인공 종묘생산과 양어 기술 전수가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 대상 인원은 10명이고, 참석자에게는 교육실적 확인증이 발급된다. 교육 신청기간은 5월 11일부터 5월 22일까지 이며, 신청방법은 연구소에 방문하여 신청서를 접수하거나 전화로도 신청이 가능하다. 자세한 사항은 (031) 8008-6529로 문의하면 된다. 경기도 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지난 1990년부터 양식전문반 교육을 시작해 그동안 180명에게 실용 양식기술을 보급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양식기술은 그 자체로 높은 진입장벽일 수 있기 때문에 배워서 창업할 경우 성공률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며 "천편일률적인 창업보다는 이 같은 기술창업을 고려하는 것이 장기적으로도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7
기사 게재일 : 2015-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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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 추진
서울시가 ‘서울역 7017 프로젝트’와 관련, 주민 요청사항인 북부역세권 개발을 조기에 가시화한다. 시는 이달 중순 경 사업시행자인 코레일과 TF구성을 완료하고, 협의를 거쳐 올해 하반기 코레일에서 민간사업자 공모를 시행하기로 했다. 북부역세권의 효율적 토지이용과 통합건축계획에 따라 대체교량을 북부역세권 개발사업과 연계하여 설치하는 한편, 근거리 우회경로 마련(만리재로~염천교~퇴계로 축), 동서 간 간선축(칠패로~숭례문) 보강 등 차량개선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시는 북부역세권 개발 가시화와 더불어 코엑스‧잠실~서울역~상암‧수색~고양 킨텍스를 연결하는 MICE 축도 구상 중이다. 10년간 침체가 계속되고 있는 남대문시장을 다시 살리기 위해 서울시가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인 끝에 중앙정부 주관의 ‘글로벌 명품시장’ 선정(4월)에 성공, 50억의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중림‧회현‧청파동 권역별 상황에 맞는 재생발전계획을 수립해 주민들과 함께 추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시는 이러한 서울역주변 교통대책과 도시재생방안, 향후 발전방향을 담은「서울역 일대 종합발전계획」을 발표, 서울역 일대를 남북으로 잇는 산업축과 동서로 잇는 MICE 축을 연결하는 도심 중심축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7일(목) 밝혔다. 시는 하루 유동인구 40만 명에 이르는 서울의 관문이자 중심인 서울역 일대가 가진 잠재력을 자원으로 활용, 이 지역을 역사‧문화‧관광지로 만들고 쇠퇴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계획. 이번 계획은 서울시가 100여회에 걸쳐 실시한 시민 소통을 통해 반대 목소리까지 수렴해 마련한 실행방안이다. 서울시는 현장소통(73회)과 일반시민‧전문가 의견수렴(7회), 13회 관계기관 협의를 거치고 3일 간(4.17~) 3개 자치구 현장시장실을 열어 이 지역 일대를 구석구석 살핀 바 있다. 특히 다양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자 지난 3월 남대문시장 상인, 시․구의원, 전문가, 시 관계공무원으로 구성된 ‘시민위원회’를 발족했고, 고가 재활용방안에 대해 함께 고민해 왔다. 시는 공통 현안에 대한 대책, 권역별(중림동‧회현동‧청파동․공덕동) 발전계획을 투 트랙으로 도출해 종합발전계획에 담았다. 시에 따르면 주민들의 공통적인 대책 마련 목소리는 ①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 조기 추진 ②침체된 남대문시장 활성화 방안 조속히 마련 ③서울역 주변 교통소통대책으로 모아졌다. 주요 골자는 ① 북부역세권 개발 조기 가시화 ②신 MICE 산업축 구상 ③ 서울역 일대 통합적 도시재생 ④남대문 시장 활성화 등이다. 또한 서울시는 사대문에 대한 도심 재생이 지난 10여 년 간 도심 활력을 확산한 것처럼, 정체된 서울역 일대와 세운상가군, 세종대로, 창신‧숭인 등 단절된 경계부에 재생역량을 집중해 종합 발전시켜 이 활력을 외곽으로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이건기 서울시 행정2 부시장은 “서울역 7017 프로젝트는 단순히 고가도로를 폐쇄하고 보행공원을 만드는 사업이 아닌, 침체되고 상대적으로 낙후된 서울역 서쪽지역의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고, 도심과 서북권역을 연결하는 출발점으로 서울역 일대를 바꿔나가는 종합발전계획”이며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앞으로도 시민들의 목소리를 경청하고 현장에서 소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6
기사 게재일 : 2015-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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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 믿을 알뜰폰, 구매피해 주의보
<2014년 서울시 피해구제 연령대별 현황> # 서울에 사는 86세 ‘ㄱ’어르신. 집으로 찾아온 판매원이 공짜라는 말에 스마트폰을 구입했다. 이후 ‘ㄱ’어르신 자녀가 아버지가 스마트폰 사용법도 모를뿐더러 최근 치매판정을 받았다며 의료기록을 제시하겠으니 해제를 요청했으나, 사업자는 위약금을 요구했다. # 70대 ‘ㄴ’어르신은 최신형 휴대폰을 공짜로 주고 요금도 매월 27,000원이 넘지 않는다는 A이동통신사의 전화권유를 받고 가입을 했다. 이후 청구서가 오지 않아 자녀가 확인한 결과, 가입한곳은 A이동통신사가 아닌 Aa알뜰통신사였고 휴대폰도 최신형이 아닌 구형이었다. 게다가 요금도 27,000원이 넘게 청구됐다. 자녀는 다른 사업자 명칭을 사용하고, 설명내용과 달리 이행된데 대해 항의하고 위약금 없는 계약 해지를 요구했으나 거절당했다. # 60대 ‘ㄷ’ 어르신은 가입시 일단 35요금제를 선택하면 3개월간은 요금을 무료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해주고, 4개월차 부터는 15,000원 요금제로 변경해주겠다는 전화권유를 받고 가입했다. 그러나 막상 청구서를 받아보니 매월 39,000원~41,000원이 청구됐고 단말기 할부금도 청구돼 사업자에게 문제를 제기 하자, 281,880원을 입금해주겠으니 35요금제를 계속 사용하라고 했다.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서울지원)은 5월 어버이날을 맞이해 어르신대상 알뜰폰 판매가 늘어 날것으로 보고 이에 따른 피해를 줄이기 위해 ‘알뜰폰 구매 관련 피해 주의경보’를 공동발령한다고 6일(수)밝혔다. 서울시는 전체 피해 시민의 약 60%가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타 연령대(10대~50대)보다 높고 전국 피해평균(52.4%)과 비교했을 때도 서울(59.6%)지역의 피해가 많다며, 알뜰폰 개통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어르신의 피해가 많은 것은 하부판매점들이 전화권유판매 등 비대면 판매로 주로 진행하고 있어 쉽게 속거나 이용당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로 지난해 알뜰폰 판매 형태를 살펴보면 전화권유판매가 46.1%로 절반이 가까이 됐으며 다음이 일반판매(35.9%), 기타 통신판매(5.1%), TV홈쇼핑(3.8%), 전자상거래(2.7%), 방문판매(1.3%)등의 순이었다. 또한 일부 알뜰폰 판매업자의 경우 기존 이동통신사의 통신망을 임대 사용하는 관계를 부풀려, 의도적으로 소비자들에게 이동통신 3사 중 하나로 오인 내지 착각하게 만들어 계약하는 경우(사례#)도 다수 있어, 가입 전에 통신사의 정확한 상호를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런 경우에는 이동통신 3사가 제공하는 결합상품 서비스․멤버십 등 혜택을 받을 수가 없다. 이외에도 전화권유판매 등 비대면 계약의 경우 판매자의 말 바꾸기(사례#) 등 피해를 입을 가능성이 있으니, 계약 내용이나 조건․혜택․특약 등이 설명과 다르게 이행될 경우를 대비해 반드시 계약서를 받고, 계약시 설명과 다른 경우에는 즉시 이의를 제기해 계약 내용에 반영하도록 해야 한다. ‘15년 1분기 소비자원에 접수된 피해의 경우, 58.8%(40건)가 단말기 할부금․할부기간, 요금제, 가입기간, 위약금 대납 약정 등계약과 관련된 사건이었다. 서울시는 알뜰폰을 구매할 경우, 전화권유․인터넷 등 판매자 신원확인이 곤란한 곳 보다는 대리점을 이용하는 것이 보다 안전하며, 요금내역을 확인하지 않아 오랜 시간이 경과 후에야 요금결제 내역이 계약 내용과 다르다는 것을 알게 되는 경우도 있다며 주기적으로 요금 청구내역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또한, 충동적으로 또는 진정한 의사와 관계없이 계약이 체결된 경우라면 단말기 등을 사용하지 말고 즉시 해당 대리점과 이동통신사에 내용증명우편으로 청약철회를 요구하고, 피해를 입었으나 사업자와 원만한 합의가 어려운 경우엔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로 전화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은 알뜰폰 시장의 경쟁이 치열해지자 업계의 공격적 마케팅으로 소비자 피해는 증가하고 있는 반면, 여러 단계의 위탁영업 판매방식 때문에 소비자 피해는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알뜰폰 구매와 관련한 시민피해가 최소화 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련 업계를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어르신의 경우는 전화권유 판매에 취약해 피해를 당하기 쉬워 주변의 관심과 도움이 필요하다”며 “알뜰폰 사업자에 대해서도 대리점 및 하부 판매점에서 판매한 건에 대해 해당 사업자가 책임지고 피해를 보상해야 한다”며, 사업자측의 노력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5
기사 게재일 : 2015-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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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보호된다...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안' 법사위 통과
자영업자들이 주고받는 권리금을 법제화하고 회수기회를 보장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이 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법안심사소위를 통과했다. 국회 법사위는 이날 개최한 법안심사 제1소위에서 새누리당 김진태 의원과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 정의당 서기호 의원이 각각 발의한 `상가 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병합심사해 위원회 대안으로 의결했다. 이번 개정안은 임차인의 주선으로 신규 임차인이 되고자하는 사람에 대해 임대인이 정당한 사유없이 임대차계약을 거부할 수 없도록 해 결과적으로 이전 임차인의 권리금 회수를 돕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에 따라 개정안은 곧 국회로 제출될 예정이며 여기서 개정안이 통과되면 공포 후 시행될 전망이다. 다만 국회 법사위는 개정안 내용 중 논란이 거셌던 영업 변경권 조항은 삭제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 영업 변경권은 임대인이 법적으로 보장되는 5년의 임대차 계약이 끝난 뒤 영업 종류를 변경하라고 신규 임차인에게 제안했을 때 신규 임차인이 이를 거절해 계약이 체결되지 않으면 임차인이 보호를 받지 못하는 내용의 예외 조항이다. 임대인이 이를 악용, 실질적인 임차인 보호 효과가 사라질 수 있는 만큼 논란이 커졌으나 결국 삭제되는 방향으로 정리됐다. 개정안은 법사위 전체 회의를 거쳐 국회로 제출되며 모든 절차가 끝나면 상반기 중 시행될 수 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법적 근거가 없었다고 하지만 권리금은 대법원에서도 관련 판례를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존재감이 분명한 금원"이라며 "이제 권리금 보호 및 회수에 대한 법적 근거가 생긴 만큼 그간 혼란스러웠던 자영업자들 역시 교통정리를 분명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4
기사 게재일 : 2015-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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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공예인 찾아요"... '서울여성공예창업전' 첫 개최
서울시는 오는 5월부터 6월, 9월, 10월 등 네 차례에 걸쳐 여성 공예인 작품을 모집해 다양한 지원에 나서는 공모전인 `서울여성공예창업전`을 개최한다. 올해 처음 개최되는 `서울여성공예창업전`(이하 공예창업전)은 그간 일 년에 큰 규모로 한번 열던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을 개최하던 것에서 나아가 상시로 여성공예인들의 작품을 접수받고 우수 여성공예인력을 발굴, 다각도로 지원하기 위해 기획된 공모전이다. 공모대상은 자신의 손재주를 활용해 공예품을 만드는 여성공예인이며, 거주지 또는 주 활동지가 서울지역인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여성은 5월 7일까지 포털사이트 네이버 카페를 통해(http://cafe.naver.com/seoulwomencc)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 후 메일로 접수하면 된다. 지원 서류는 서울여성공예창업전 참가신청서, 출품원서, 사업계획서(선택사항) 등이며 접수된 신청서는 심사위원단을 구성해 품질수준, 상품성, 디자인, 창의성 등을 심사, 선정자를 가릴 예정이다. 첫 번째 입선자 선정심사는 2015년 5월 8일에 이뤄지며, 발표는 5월 11일에 이뤄진다. 상시 접수된 공예품의 선정심사는 5월 외에도 6,9,10월에 이뤄지며, 심사과정에서 선정된 상위 10명에게는 서울특별시장상이 별도로 주어진다. 한편 시는 공예창업전 수상자에게 전시, 판로지원 등 시민반응을 확인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솜씨 있는 서울여성의 창업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2015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 전시 및 서울여성공예페어(11월 예정) 판매기회 등을 우선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조성예정인 야외 공예거리에도 참여하여 시민과 함께하는 ‘서울여성 공예품 교류의 장’도 마련할 계획이다. 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이번 첫 서울여성공예창업전을 통해 여성의 손재주를 살릴 수 있는 공예 분야에서 많은 여성공예인이 발굴되고, 또 판로 개척에 어려움을 겪는 그들이 소비자와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이번 공모전의 개최 의의를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3
기사 게재일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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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의 화려한 귀환…권리금 상승세 돋보여
2011년부터 점포 수가 급감했던 PC방이 최근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금연법과 셧다운제 등 악재로 인한 점포 수 감소가 오히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창업 메리트로 부각되고 있는 것. 권리금도 상승하는 추세다. 30일 점포거래업체 점포라인이 창업성수기인 3~4월 DB에 매물로 등록된 24개 업종의 수도권 점포 1326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PC방 업종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5% 오른 1억378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점포라인이 매물DB 구축을 개시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준으로, 매년 3~4월 기준 평균 권리금이 1억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조사대상 24개 업종 중 19개 업종은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상태라 이 업종의 상승세가 더욱 두드러졌다. PC방을 비롯 24개 업종 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권리금이 오른 업종은 키즈카페(41.5%), 당구장(40.4%), 스크린골프장(30.3%), 편의점(23.4%) 등 5개에 그쳤다. 이처럼 PC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는 ▲금연법·셧다운제 시행충격 극복 ▲점포 매출루트 다변화 ▲점포 면적 대형화 등이 지목된다. 식당업종과 달리 금연법 시행 후 유예기간을 길게 갖지 못한 PC방 업계는 흡연부스 도입 등 규제에 맞춰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단순히 PC사용료 매출에만 의존하던 영업 패턴에서 벗어나 음료·라면 등 먹을거리 상품을 다양화해 새로운 매출 루트를 개발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게임 이용이 가능한 방과 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점포 면적을 대형화하고 PC설치를 늘려 매출감소 방어에 나섰다. 실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00㎡를 밑돌던 PC방 매물의 평균면적은 금연법이 시행된 2013년을 기점으로 200㎡를 넘어섰고 이후로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당구장이 그랬던 것처럼 연이은 악재로 PC방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이 오히려 불필요한 경쟁을 줄여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조사대상 24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큰 업종은 지난해 1억7734만원(3~4월)에서 올해 8711만원으로 떨어진 이자카야 업종이었다. 피자전문점 평균 권리금이 1억700만원에서 5307만원으로 50.4%, 회전문점 평균 권리금이 2억248만원에서 1억93만원으로 50.2% 각각 내렸다. 통칭 ‘일식주점’으로 알려진 이자카야 점포는 2010년 이후 자영업자들에게 각광받던 업종 중 하나였지만 유력상권을 중심으로 비슷비슷한 점포가 늘어나면서 포화상태에 도달, 자연스럽게 권리금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 대표는 “유행하는 업종이나 아이템을 따라할 게 아니라, 본인이 선택한 것을 어떻게 발전시키고 살려나가느냐가 중요하다”이라며 “PC방이 생존을 위해 매출루트를 다변화하고 매장 크기를 늘린 것처럼 각 업종이 가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점주 본인이 연구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352
기사 게재일 : 2015-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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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장주 없는 자영업계’... PC방의 화려한 귀환
1998년 외환위기를 오히려 기회삼아 급격한 외형 성장을 이뤘고, 2000년대 문화 컨텐츠 확대 재생산의 주역을 맡았으며 오늘날 게임이 중요한 소비 트렌드로 자리 잡는데 지대한 공헌을 했던 업종. 그러나 업계 내부에서 벌어진 치열한 경쟁으로 수익성이 악화된 가운데 ‘금연법’이라는 치명타를 맞고 2011년부터 점포 수가 급감한 비운의 업종. 바로 PC방이다. 바로 이 PC방 업종이 올해 들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주목된다. 자영업계를 선도하는 유행업종이 사라진 가운데, 금연법·셧다운제 등 악재로 인한 점포 수 감소가 오히려 수익성 개선으로 이어지면서 창업 메리트가 부각되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른 권리금 상승은 자연스러운 수순.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연중 최대 창업성수기인 3~4월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24개 업종의 수도권 점포 1326개를 조사한 결과 올해 PC방 업종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0.5% 오른 1억378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점포라인이 매물DB 구축을 개시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매년 3~4월 기준 평균 권리금이 1억 원을 넘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특히 조사대상 24개 업종 중 19개 업종에서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나 더욱 의미가 크다는 분석이다. 24개 업종 중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권리금이 오른 업종은 PC방을 비롯해 키즈카페(41.5%), 당구장(40.4%), 스크린골프장(30.3%), 편의점(23.4%) 등 5개에 그쳤다. 이처럼 PC방이 다시 주목받고 있는 이유로는 ▲금연법·셧다운제 시행충격 극복 ▲점포 매출루트 다변화 ▲점포 면적 대형화 등이 지목된다. 식당업종과 달리 금연법 시행 후 유예기간을 길게 가져가지 못한 PC방 업계는 흡연부스 도입 등 규제에 맞춰 유연한 움직임을 보이는 한편, 단순히 PC사용료 매출에만 의존하던 영업 패턴에서 벗어나 음료·라면 등 먹을거리 상품을 다양화해 새로운 매출 루트를 개발했다. 아울러 청소년의 게임 이용이 가능한 방과 후 시간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점포 면적을 대형화하고 PC설치를 늘려 매출감소 방어에 나섰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실제 2008년부터 2012년까지 200㎡를 밑돌던 PC방 매물의 평균면적은 금연법이 시행된 2013년을 기점으로 200㎡를 넘어섰고 이후로도 계속 넓어지고 있다. 일각에서는 과거 당구장이 그랬던 것처럼 연이은 악재로 PC방 점포 수가 줄어든 것이 오히려 불필요한 경쟁을 줄여줌으로써 수익성 개선에 도움이 됐다는 분석도 나온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당구장만 그런 것이 아니라 PC방이나 커피전문점 등 치열한 업종 내 경쟁을 거쳐 살아남은 점포는 결국 고객들에게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최근까지 생존해 운영 중인 PC방을 방문해보면 문전성시를 이룰 때가 많다는 점을 소비자들도 목격한 바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조사대상 24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큰 업종은 지난해 1억7734만원(3~4월)에서 올해 8711만원으로 떨어진 이자카야 업종이었다. 이어 피자전문점 평균 권리금이 1억700만원에서 5307만원으로 50.4%, 회전문점 평균 권리금이 2억248만원에서 1억93만원으로 50.2% 각각 내렸다. 통칭 ‘일식주점’으로 알려진 이자카야 점포는 2010년 이후 자영업자들에게 각광받던 업종 중 하나였지만 유력상권을 중심으로 비슷비슷한 점포가 늘어나면서 포화상태에 도달, 자연스럽게 권리금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창환 대표는 “유행하는 업종이나 아이템을 따라다니는 게 아니라, 본인이 선택한 바를 어떻게 발전시키고 살려나가느냐 하는 것이 중요한 부분”이라며 “PC방이 생존을 위해 매출루트를 다변화하고 매장 크기를 늘린 것처럼 각 업종이 가진 특성을 정확히 이해하고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점주 본인이 연구하고 노력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351
기사 게재일 : 2015-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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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수도권 상가 권리금 18% 하락 … 사상 최대 낙폭
최근 자영업 시장이 어려움을 겪으면서 상가 권리금과 함께 보증금·월세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점포라인이 자사DB에 등록된 점포 2,101개를 조사한 결과 올 1·4분기 수도권 소재 점포 평균 권리금은 1억431만원으로 지난해 1·4분기 1억2,730만원에 비해 18%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권리금이 전년 대비 18% 이상 하락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조사 결과는 평균 권리금이 2년 만에 하락 반전한 것이라 주목된다. 1·4분기 평균 권리금은 지난 2013년 1억1,196만원, 2014년 1억2,730만원으로 2년 동안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이는 권리금 관련 통계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두 번째로 낮은 수치다. 가장 낮았던 해는 2012년 1억79만원이다. 이는 지난해부터 가계부채 증가 및 월세시장 비중 확대로 가구의 가처분소득이 감소한 동시에 자영업 시장 내에서 동일업종 경쟁이 심화되는 등의 요인으로 점포 수익률이 악화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자영업 시장에 불어닥친 한파에 상가 임대차시장도 덩달아 위축되는 모습이다. 조사대상 점포들의 올 1·4분기 평균 보증금은 5,003만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11.8% 떨어졌고 월세도 같은 기간 339만원에서 299만원으로 11.8% 내렸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350
기사 게재일 : 2015-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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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생에는 건물주로 태어나고 싶다
2013년 12월 박대웅씨(가명·31)는 1층, 165㎡ 규모의 문 닫은 카페를 이어받아 파스타 가게로 꾸렸다.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서 신촌으로 향하는 큰길에 자리 잡은 파스타 가게는 매장에서 직접 구운 빵과 저렴한 식사 메뉴로 인기를 끌었다. 보증금 1억원, 한 달 임차료는 900만원에 달했지만 권리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는 이점이 있었다. 박씨는 5000만원을 투자해 인테리어, 전기 배선, 주방 시설 등을 만들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라 월세 정도는 무리 없이 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 막상 개업을 하고 보니 상황은 예상과 달랐다.임차료 900만원 외에도 전기·수도·가스비 150만원, 인건비(직원 4명) 800만원, 식자재비 960만원(매출의 30%) 등이 매달 지출되었다. 이에 더해 대출이자, 보험료, 통신비, 쓰레기 처리비에 관리비까지 내야 한다. 총비용이 매달 최소 3200만원에 달했다.박씨는 하루 100만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가게를 가까스로 유지할 수 있는 선이다. ‘하루 매출 100만원’이면 많은 돈을 손에 쥐는 듯 보이지만 실제로는 박씨 자신의 인건비도 제대로 건질 수 없는 액수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주일에 한 번 쉬고 한 달 내내 일해서 가져가는 돈은 직원이 받는 월급의 절반가량이다. 더욱이 그가 파스타 가게를 개업한 지 3개월 만에 건너편 거리에 파스타 가게가 하나 더 생겼다. 주변에 빵집도 하나 들어섰다. 박씨는 “현재로서는 적자만 나지 않아도 성공이라는 생각뿐이다”라고 말했다. 박씨의 상황은 자영업자 686만여 명의 공통된 현실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대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자영업자 진입·퇴출 추계와 특징’에 따르면, 2014년 취업자 중 자영업자 비중은 26.8%. OECD 회원국 중 1인당 GDP 수준이 우리나라와 비슷한 스페인, 뉴질랜드의 10%에 비해 두 배 이상 많다.2013년 한 해 동안, 58만명이 자영업으로 진출했다. 이에 비해 자영업에서 퇴출된 경우가 66만명으로 더 많다. 퇴출된 자영업자 중에서는 40대가 29만7000여 명이다. 전체 퇴출자의 45.3%에 달한다. 기획재정부가 2013년에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신규로 창업한 이들의 85%가 2년 안에 폐업한다. 특히 음식점의 폐업률은 95%에 달한다. 자영업 퇴출자 연령과 폐업률 등을 감안하면, 장년에 이른 봉급생활자들이 퇴직금을 쏟아 부어 자영업으로 전환했다가 오래 버티지도 못하고 쫓겨 나오는 패턴이 반복되고 있는 것이다.기자가 만난 ‘사장님’과 창업 컨설턴트는 “준비된 창업만이 살길”이라고 입을 모았다. 창업에 나서기 전 최소 6개월에서 1년여의 시간을 투자해 업종을 선정하고, 시장조사, 상권·입지 분석 작업을 진행해야 한다. 업종을 고를 때는 안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해야 하는데, 스몰비어·치즈등갈비 같은 유행을 따라가다가는 쪽박을 차기 십상이다. 투자비용, 매출, 순수익이 얼마가 될지 미리 계산해보고 수입은 예상보다 10% 낮게, 지출은 10% 높게 보수적으로 계산하면서 위험에 대비해야 한다. 무엇보다 음식점이나 카페처럼 공간을 기반으로 하는 자영업은 매장의 위치·규모 등에 따라 상황이 천차만별이다. 특히 인건비와 식료품비는 조정할 수 있지만 공간 비용은 고정이기 때문에 자리 선택이 매우 중요하다. 당연히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 유리하다. 그러나 번화가일수록 높은 임차료로 커지는 부담을 해당 가게의 수익금으로 감당할 수 있을지 면밀하게 계산해봐야 한다.‘법’은 멀고 건물주의 횡포는 가깝네높은 임차료와 보호받지 못하는 권리금은 ‘자영업자 푸어’를 양산하는 기본 조건이다. 매장이 자리 잡기 위해서는 최소 3개월 이상 소요되는데, 꼬박꼬박 내야 하는 임차료는 매출 증대를 기다려주지 않는다. 더욱이 요즘처럼 고용이 갈수록 불안정해져 자영업으로 전직하는 임금노동자들이 많아지는 상황에서는 임차료가 어떻게 될지 모른다. 아무리 좋은 아이템으로 창업하더라도 1∼2년 만에 임차료가 오르면, 영세 소상공인은 버티지 못한다. 천정부지로 솟은 임차료 탓에 서울 이대 앞, 신촌, 홍대 앞 등에서 빠져나간 상인들은 삼청동, 가로수길에 이어 합정동, 상수동, 서촌, 경리단길, 연남동으로 자리를 옮겼다. 최근에는 연희동, 성수동으로 이동하고 있다.소상공인이 떠난 자리는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차지하고, 특색을 잃은 상권은 위기를 겪는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해 2월 서대문구청은 신촌번영회협동조합과 ‘신촌 상권 임대료 안정화 협약’을 맺어 상권 활성화에 발 벗고 나섰다. 건물주는 임대료와 보증금 인상을 유보하고 임차인은 바가지 상술, 호객행위 등 상권 활성화에 저해되는 영업을 하지 않기로 약속했다. 서울시는 신촌 지역에 ‘도시재생 100억 프로젝트’를 시행하면서 “활력 넘치고 매력적인 신촌 재탄생”을 추진하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무엇보다 ‘부르는 게 값’인 권리금의 덫에서 빠져나오기 어렵다. 시장에서 인정되는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아 문제가 크다. 다음 상가 세입자에게 권리금을 제대로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고, 상가를 철거해버리면 임차인은 권리금을 날릴 수밖에 없다. 특히, 용산참사처럼 도시재개발 때 토지보상법에 따라 상가 세입자가 보상받을 수 있는 범위는 철거, 이전 기간 중 휴업 또는 영업 폐지에 대한 보상뿐이고 대체 매장 조성비용이나 권리금 보전액은 인정되지 않는다. 계약기간이 만료된 후 건물주가 재계약을 거부하고 권리금을 챙기거나, 건물주가 바뀌면서 본인이 장사하겠다고 막는 경우, 이를 제재할 규정이 없다.이에 따라 국회에서는 ‘상가권리금 약탈방지법’이 계류 중이지만 법제화가 늦춰지고 있다. 이 문제에 주목하는 새정치민주연합 민병두 의원, 새누리당 이한성 의원 등이 연 관련 토론회에서는 건물주의 횡포로 권리금까지 잃고 내쫓긴 임차인들의 발언이 줄을 잇는다. 임차인이 권리금 회수를 방해하는 임대인에게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도 논의 중이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는 4월21일과 24일 법안심사 소위를 열고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이다.점포 거래 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수도권 소재 평균 권리금은 1억431만원이다. 지난해 같은 기간(1억2730만원)에 비해 18%가량 하락한 수치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가계부채 증가와 월세 시장 비중 확대 등으로 소비자의 가처분소득이 줄어들어 자영업 경기가 어려워졌다. 동일 업종 경쟁 심화, 유행 아이템 부재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면서 점포 수익률이 악화돼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이다”라고 말했다.위의 파스타 가게 점주 박대웅씨는 “다른 사람들에게도 창업을 권유하겠느냐”라는 질문에 다음과 같이 답했다. “절대 권하지 않을 것이다. 혼자 살아남아야 하는 데다 많은 돈을 투자하고도 가까스로 자신의 인건비만 챙기는 상인이 수두룩하다. 매일 발버둥치는데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다.”
출처 : 시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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