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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7749
기사 게재일 : 2016-07-12
조회 : 2489
경기도, 대형유통매장 농축수산물 안전 지켰다
경기도가 대형유통매장 농축수산물의 안전을 위해 추진해온 안전성 검사제도가 실효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도에 따르면 도내 148개 대형유통매장의 농축수산물 안전성 부적합률은 지난 2009년 0.45%에서 2015년 0.15%로 감소했다. 도는 지난 2008년 10월 홈플러스, 킴스클럽, 이마트, 농협, 롯데마트와 ‘먹을거리 안전관리 업무협약’을 맺고 지난 8년 간 이들 매장에서 유통되는 농축수산물 6만3,415건을 검사했다. 검사는 다음날 판매될 농축수산물 시료를 야간에 수거해 보건환경연구원 농수산물검사소에서 밤샘 안전성검사를 실시하고, 10시간 이내에 판정해 부적합 농산물은 오전 10시 개장 전에 전량 수거·폐기 조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아울러 검사결과 성적서를 매장에 게시해 도민에게 안전한 먹을거리 정보도 제공했다. 지난 8년 간 부적합 농산물 건수는 136건이며, 품목별로는 농산물 106건, 축산물 29건, 수산물 1건 등이다. 적발된 부적합 농산물은 전량 폐기됐다. 올해에는 5월 현재까지 2,450건의 농축수산물의 안전성 검사를 실시했으며, 축산물 1건, 수산물 3건의 부적합 축수산물을 회수, 폐기했다.한편, 도는 부적합 농산물이 유통되지 못하도록 3단계의 안전성 검사로 농장에서 식탁까지 농산물이 안전하게 관리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우선 1단계로 고향주부모임 등 소비자단체를 경기농산물 지킴이로 활용해 부적합한 농산물이 시중에 유통되지 않도록 생산단계에서부터 철저히 차단한다. 이어 이마트, 홈플러스 등 13개 도내 물류센터에 대해서도 도에서 직접 야간 수거 검사하여 소비자에게 판매되기 전 회수 폐기할 방침이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대형 판매점 136개소는 해당지역 시군에서 시료를 수거해 도 보건환경연구원과 축산위생연구소에서 검사한다. 문제열 도 농식품유통과장은 “앞으로도 계절별, 시기별 다소비 품목과 부적합 비율이 높은 품목을 중점 검사해 먹을거리 안전성과 소비자 신뢰를 높이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8
기사 게재일 : 2016-07-11
조회 : 2531
배달음식 대명사 ‘중국집’ 3천500곳 전수 위생 단속
경기도가 ‘배달음식의 대명사’인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대대적인 위생 단속을 추진한다. 도는 오는 7월 18일부터 8월 31일까지 도내 3천500여 중국음식점을 대상으로 전수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국민들에게 가장 많은 사랑을 받으면서도 여전히 위생에 대한 불신이 있는 중국음식점에 대한 식품관리를 강화해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배달음식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아울러 휴가철과 리우올림픽 등 배달음식 성수기 전에 철저한 위생점검으로 여름 식중독 사고도 예방하는 것이 목적이다. 단속에는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25개 합동단속반이 투입된다. 도는 이번 단속에서 ▲부패·변질된 식품, 무표시식품 등 부정·불량식품 사용 행위 ▲조리장, 원료보관소 등의 청결상태 ▲건강진단, 위생교육이수 등 개인위생관리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위반업소에는 형사처벌과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한편, 도는 중국음식점이외에도 6월부터 단속 중인 치킨, 족발, 피자 등 야식 배달전문업소에 대한 위생점검도 근절시까지 지속할 계획이다 도는 중국음식점이 저녁 21시에 영업을 종료하는 특성상 아침 10시부터 18시까지 단속을 실시하여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하고 배달전문업소 단속은 주 1회 야간 단속해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박성남 도 특별사법경찰단장은 “부정·불량 원재료 사용 등 중대 사범은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 등 엄단하겠다”며 “위반업소 사후관리를 강화해 도내 식품위생수준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7
기사 게재일 : 2016-07-08
조회 : 2999
세운상가 수리장인이 추억을 고쳐드립니다
세운상가 기술장인들이 시민들의 고장 난 추억을 되살려주기 위해 뜻을 모았다. 지금은 고장 나 사용할 수 없지만, 소중한 추억이 담겨 버리지 못하고 간직한 전자제품을 고쳐주는 수리워크숍 <수리수리얍>이 바로 그것.<수리수리얍>은 시민들이 전자제품의 고장증상과 제품에 얽힌 사연을 접수하면, 해당 제품을 수리해 줄 기술장인을 찾아 수리를 의뢰하는 프로그램이다. 수리 접수된 물품은 기술장인에게 전달되어 수리가능 여부를 확인받는다. 수리 가능한 제품을 신청자가 수리장인에게 보내면 상세진단을 거쳐 수리의사를 확인하고 본격적인 수리작업을 진행한다. 수리가 완료된 제품은 신청자의 편의에 따라 방문 또는 택배 등의 방법으로 수령 가능하다.<수리수리얍>은 2015년 9월 첫 선을 보였고, 이번에 3차 수리워크숍이 진행 중이다. 지난 두 차례의 수리워크숍을 통해 30여개의 전자제품이 기술장인의 손을 거쳐 새롭게 탄생, 주인의 품으로 돌아갔다. 수리된 제품을 받아든 시민들은 저마다 제품에 얽힌 사연들을 들려주며 고마움을 표하기도 했다.작년 수리워크숍에 40년 된 전축의 수리를 의뢰한 조원배씨는 어릴 적 아버지와 함께 들었던 전축을 이제는 아내와 함께 들을 수 있게 되었다며, 추억이 깃든 귀한 물건을 정성껏 수리해준 데 대해 만족스러워 했다.1996년 영국에서 구입한 라디오 수리를 의뢰한 이대성씨는 용산에 있는 A/S센터에도 수리를 요청했지만, 외국에서 구입한데다 오래된 제품이여서 부품을 구할 수도 없어 수리를 포기하고 있었다. 영국 연수시절에는 고국의 소식을 전해주고, 귀국해서는 전국 곳곳 출장길에 친구가 되어 준 추억의 물건을 버리지 못하고 간직하다가, <수리수리얍> 공고를 보고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신청을 했다. 수리된 라디오를 받아 든 이씨는 오래된 물건과 기억을 돌아 볼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 것이 기쁘다며, 앞으로도 수리워크숍을 지속적으로 운영해달라는 부탁도 잊지 않았다.30여 년 전 아버지가 구입한 오디오 수리를 의뢰한 황보준원씨는 꼭 고치고 싶은 물건이었는데 어디에 맡겨야 할지, 비용은 올바로 책정될지 몰라 수리를 못하고 안타까운 마음만 가지고 있었다고 했다. 수리를 마친 오디오를 전해 받은 황보씨는 아버지와의 특별한 추억을 간직한 오디오를 아이들에게 물려주고 싶다고 했다. 3대의 손때가 묻은 오디오를 소중한 가보로 간직하겠다고 전했다.세운상가군 재생사업 `다시세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기획된 <수리수리얍>은 세운상가군 기술장인들의 전문성을 지역활성화 동력으로 활용하고자 추진한 사업이다. 세운상가군 상인 270명의 인터뷰를 통해 발굴한 각 분야의 기술장인이 주축이 된 <수리수리얍>을 토대로, 현재 세운상가 수리협동조합 설립을 기획중이며, 오는 9월 공식 설립할 예정이다.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세운상가군 장인들은 무엇이든 고칠 수 있는 기술과 전문성을 가진 분들이다. 이런 분들이 모여 설립하는 수리협동조합이 세운상가 활성화뿐만 아니라 잊혀져가는 추억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되새겨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6
기사 게재일 : 2016-07-07
조회 : 2436
서울시, 소상공인·비영리단체에 무료광고 지원
서울시는 전통시장, 장애인기업, 여성기업, 사회적기업, 공유기업, 협동조합 등 영세 소상공인들의 경제활동을 돕고, 비영리법인단체의 공익활동을 지원하고자 시 보유 홍보매체를 개방하여 무료광고를 지원하고 있다. ‘12년부터 지금까지 190개 기업·단체를 선정하여 지원하였으며, 금년에는 3회에 걸쳐 45개 기업·단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공모를 통해 선정되는 기업·단체는 서울시로부터 홍보물 제작을 지원받아 서울시 곳곳에 있는 약 6천여 개의 홍보매체에 광고하게 된다. 시가 보유한 홍보매체는 지하철 전동차 내부모서리, 출입문상단스티커, 가로판매대 등이다. 홍보대상 선정을 위해 서울시는 7월 4일(월)부터 오는 8월 5일(금)까지 희망광고 소재공모를 진행한다. 공모소재는 ▲기부·나눔·자원봉사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사회적 약자의 인권·권익 보호를 위한 비영리단체의 활동 ▲시민·청년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줄 수 있는 소상공인의 창업스토리 등 공익성이 있는 사연을 올리면 된다. 공모 개시일 기준 최근 2년 이내 선정된 단체 및 기업은 제외된다.응모절차 등 자세한 내용은 ‘내 손 안에 서울’ 홈페이지 공모전 코너(mediahub.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서울시는 일반시민, 광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의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15개 기업·단체를 8월 중 최종 선정한다. 선정된 소재에 대한 홍보는 제작기간을 거친 후, 오는 11월부터 내년 2월까지 약 4개월 동안 진행될 계획이다.한편, 선정된 소재의 광고 디자인은 이노션 월드와이드의 재능기부를 통해 제작되고 있다. 이노션 월드와이드는 5년째 희망광고와 동행하며, 그 동안 선정된 190개 단체의 광고시안을 무료로 제작하여, 나눔과 기부문화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김남호 서울시 시민소통기획관은 “희망광고가 광고를 하고 싶어도 비용문제로 시도하지 못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특히 젊은 창업자, 스타트업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5
기사 게재일 : 2016-07-06
조회 : 2621
공간제공부터 맞춤형컨설팅까지,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국내거주 외국인과 유학생, 이민자의 창업을 지원하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Seoul Global Startup Center)’가 오는 8월 용산전자상가에 문을 연다.이번에 문을 여는 ‘서울글로벌창업센터’는 용산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연면적 2,254㎡)에 조성되며, 내국인뿐만 아니라 아이디어는 보유하고 있으나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거주 외국인들의 창업 지원, 국내스타트업의 해외시장 진출, 해외스타트업의 국내시장 유치 등을 목적으로 설립된다.<29일(금)까지 입주기업 모집, 예비창업기업·창업 3년 이내 기업 지원가능>서울시는 이 서울글로벌창업센터 입주기업을 오는 7월 29일(금)까지 모집한다. 입주대상은 예비 창업자 또는 창업 3년 이내 사업자로 전원이 외국인이거나, 팀원 중 외국인이 1명 이상 포함된 기업 또는 내국인만으로 구성된 기업의 경우엔 글로벌시장 진출을 위한 구체적인 계획과 아이템을 갖춘 곳이면 지원 가능하다. <40개 기업 최종 선정해 창업공간, 법률·회계·특허컨설팅, 해외판로 지원>입주기업으로 최종선발되면, 첫째, 창업에 필요한 공간(2인~4인실)을 무상으로 제공하며 ▲비자취득 ▲선행기술조사 ▲법률·회계·특허 서비스 ▲컨설팅 ▲1:1 멘토링 등 각종 서비스를 지원한다. 공간의 경우 기본 입주기간 5개월 종료 2개월 전 재평가를 통해 입주기간을 연장할 계획이다.이외에도 입주기업 중 우수기업을 선발해 비즈니스 익스체인지 등을 통한 해외 시장 진출도 도와준다.선발은 1차(서류심사) ▶ 2차(PT심사) ▶ 3차(대면심사)를 거쳐 총 60여개 내외의 예비 입주기업을 우선 선발하고, 1개월 간 운영 평가를 통해 최종 40여개 내외 입주기업을 선정한다. 심사 시 글로벌시장에 맞춰진 차별화된 아이템이나 팀 구성원 중 외국인 비율이 높은 경우, 사회적기업 및 소셜벤처, 결혼이주여성과 한국을 알리는 한류콘텐츠, 문화·예술관련 ICT 융복합 스타트업의 경우 우대한다. <7월 9일(토) 오후 2시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사업설명회 개최>입주기업 선발에 참여하려는 기업은 서울 글로벌 창업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gsc.com)를 통해 신청서(한국어, 영어, 중국어 선택 가능)를 제출하면 된다. 더 자세한 내용은 7월 9일(토) 오후 2시, 서울글로벌창업센터에서 열리는 사업설명회에 참석하면 들을 수 있으며, 궁금한 사항이나 기타 문의는 서울시 창업지원과(02-2133-5506) 또는 (주)르호봇 비즈니스 인큐베이터(02-718-1170)으로 하면된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 유연식은 “외국인 창업 활성화를 통해 서울 경제도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사람이면 누구나 국적에 관계없이 창업하고 성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4
기사 게재일 : 2016-07-05
조회 : 2698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사물인터넷 도시 된다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상업지역인 홍대, 신촌·이대, 강남역 일대 등 3곳이 사물인터넷(IoT) 도시가 된다.하반기 중으로 무료 공공 와이파이(WiFi)를 비롯한 통신 인프라를 갖추고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온라인투오프라인(O2O) 핀테크, 물품보관소, 주차공간 공유 같은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여 상권과 관광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또, 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는 사물인터넷을 통해 주거, 안전, 복지 등 시민 일상과 밀접한 도시문제를 해결하는 사물인터넷 마을로 조성된다.서울시는 사물인터넷 실증지역 1호인 북촌 한옥마을에 이어, 자치구 공모를 통해 ▲관광·상권 분야 3개소(홍대, 신촌·이대, 강남역)와 ▲주거 분야 1개소(금천구 관악산벽산타운5단지)를 추가로 선정, 올 연말까지 실증지역 조성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북촌 한옥마을은 서울의 대표적인 관광지이자 주거지역으로, 시는 작년부터 이곳에 18종의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적용해 복잡한 도시문제 해결에 앞장서고 있다.4개 실증지역은 서울시와 사물인터넷 분야 민간기업간의 민관협력으로 조성된다. 시는 와이파이 통신망, 공공 API 구축 같은 인프라 조성과 행정지원을 전담하고, 민간기업은 전문 기술력을 기반으로 실질적인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특히, 각 실증지역에 도입될 서비스는 자치구와 지역주민이 지역에 필요한 것들로 직접 선택했다. 시는 실증지역 선정에 앞서 관련 분야 스타트업과의 협의를 통해 시민밀착형 사물인터넷 서비스 총 30여 종을 발굴한 바 있다.관광·상권 분야 실증지역에는 ▲스마트 관광 안내 ▲체험(미션)형 관광 ▲스마트 상점 및 시설 안내 ▲모바일 주문결제 ▲O2O 핀테크 ▲여행안전·분실방지서비스 ▲주차공간 공유서비스 ▲IoT물품보관 및 전달서비스 ▲로컬정보 실시간 가이드폴 ▲비디오맵 기반의 도보여행자 길안내 ▲이미지인식 모바일 문화재·관광 안내 등 관광객과 상인들을 위한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이다.최영훈 서울시 정보기획관은 “이번 사업은 공공의 주도로 단순히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공급만 하는 것이 아니라 사물인터넷을 활용해 공공-시민-기업이 함께 도시문제를 해결해나가는 혁신적 모델을 지향한다”며 “안전, 환경, 교통, 생활편의 등 각 분야의 복잡한 도시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민체감형 사물인터넷 서비스를 앞으로도 지속 발굴하고 적용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3
기사 게재일 : 2016-07-04
조회 : 2925
주춤한 홍대, 다시 비상할 수 있을까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과 홍대 사이에 위치하고 있는 500m 구간 ‘홍대 걷고 싶은 거리’. 서울을 대표하는 젊음의 거리이자 거리예술의 중심지로서 ‘홍대문화’에 대한 첫 인상을 주는 중요한 장소지만 시설은 낙후되고 거리공연과 걷는 인파가 뒤섞여 혼잡한 상황이다. 이 거리가 오는 11월, 버스킹 등 거리 예술문화 활동과 보행환경이 조화를 이루는 진짜 ‘걷고 싶은 거리’로 변신한다. 현재 거리 내 공원 겸 공터로 활용하고 있는 부지에는 약 330㎡ 규모의 편의시설이 거리의 상징처럼 이색적으로 들어선다. 단차가 있는 거리 특성을 살려 상부에는 언덕 형태의 공연장을, 하부에는 배낭여행객들을 위한 휴식공간과 짐 보관소, 글로벌ATM 등의 시설을 갖춘다. 거리 곳곳에 관광객들이 쉬어갈 수 있는 휴식공간과 안내표지도 확충하고, 홍대 지역만의 특색 있는 거리문화예술 활동도 지역민과 대학,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상인과 주민도 함께할 수 있도록 참여의 폭을 넓히고 체계화 한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홍대 걷고싶은거리’를 개선, 지역의 정체성이 살아있는 ‘문화예술 특화거리’이자 ‘배낭여행의 메카’로 특화하는 <홍대 걷고싶은거리 문화관광명소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홍대 지역은 ‘인디문화’의 발상지이자 ‘클럽데이’를 통해 클럽문화의 대중화를 이끄는 등 자유로운 문화예술 활동이 활발한 곳으로 공항철도, 지하철 2호선, 경의중앙선 등 접근성이 좋아 외래 방문객도 많이 찾는 서울의 관광명소다. 최근 개별 여행객이 증가하면서 도시민박시설 등 관련 서비스업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시는 계획 수립에 앞서 지난 4월~6월 지역 문화예술인, 거리상인, 관광 관련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한 간담회와 수요조사, 국내외 방문객 설문조사 등을 통해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이 생각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파악했으며, 사업전략을 구상하고 구체적인 기본계획을 수립할 때도 지역민이 참여하는 기획회의와 전문가 자문회의 등 의견수렴 과정을 거쳤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0일(목) 14시 합정동 ‘신한류 플러스’에서 서울시 마포구 관계자와 거리 내 상인, 지역민, 문화예술인, 관광관련 종사자 등이 참석해 그동안의 협업과정과 이를 토대로 수립된 기본계획을 발표/공유하고 토론을 진행했다.시는 발표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하고 거리조성에 대한 실시설계와 문화예술활동 운영계획 수립(7~8월) 과정을 거쳐 11월 말까지 조성공사를 완료, 거리예술 활동을 시범운영할 계획이다.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홍대 걷고싶은거리가 런던의 브릭레인, 캠든타운과 같이 젊은 예술가들의 중심지이자 문화예술 관광명소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홍대 지역 고유의 문화예술 정체성은 살리고 편의성은 높여 여행객들의 문화예술여행 베이스캠프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2
기사 게재일 : 2016-07-01
조회 : 2381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2분기 체감경기지표 소폭 상승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실적지수(이하, 실적BSI)가 직전 분기인 2016년 1분기에 비해 4.1포인트 상승한 70.9로 나타났다.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서울지역 소재 소기업 400개, 소상공인 800개 등 총 1,2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2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실적BSI는 70.9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이는 전 분기 대비 소폭 상승한 수치이나, 여전히 기준치인 100 이하로 전반적 경기상황은 부진하다.실적BSI의 세부 지표별로는 영업이익(7.2p▲), 매출(4.2p▲), 자금사정(3.5p▲), 생산(3.3p▲) 등 주요 지표의 실적지수가 전 분기 대비 대부분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지수 또한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22.3p▲), 숙박 및 음식점업(11.8p▲), 도소매업(4.4p▲), 건설업(4.0p▲) 등 기타 업종을 제외한 모든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상승하였다. 특히 전문·과학·기술서비스업은 정부 주도 연구개발서비스업 활성화 방안에 따라 R&D 관련 사업 중심으로 체감지수가 높아졌고, 아파트 분양시장 호조로 인하여 조경, 토목 서비스업 등 건축기술 관련 서비스업 체감지수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숙박 및 음식점업의 경우 임시 공휴일 지정, 주요 관광지 무료 개방,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 등의 정책이 여행객 증가 및 관광업계 매출 증가 등 내수 회복세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반면, 2016년 3분기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 전망지수(이하, 전망 BSI)는 81.7로 전 분기 대비 9.3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세부지표별로는 설비투자규모(12.3p↓), 매출(10.4p↓), 영업이익(9.0p↓), 자금사정(8.5p↓) 등 대부분 지표에서 하락세를, 업종별로는 숙박 및 음식점업(13.1p↓), 도소매업(13.0p↓) 등 대부분 업종에서 하락세를 보이는 것으로 조사되었다.이러한 하락세는 조선·해운업 불황으로 인한 구조조정의 여파가 내수 경기 부담으로 이어지고, 미국 금리 인상 및 영국 브렉시트(Brexit) 여부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 중국의 계속되는 경기 부진으로 투자심리가 위축될 것으로 예상했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41
기사 게재일 : 2016-06-05
조회 : 3399
둥지내몰림의 대안으로 ‘열정의 섬’ 만들어 내다
지난 2일 오후 8시 용산구 원효로 1가 일대 옛 인쇄소 골목. 와인 한 잔을 3000~5000원에 내는 작은 카페 앞에 자녀를 동반한 젊은 부부가 자리를 잡았다. 편의점에서 볼 수 있는 플라스틱 탁자에서 와인을 즐긴 이 부부는 1시간 쯤 후에 일어섰다. 바로 앞은 ‘OO 토탈’이라는 설비 업체, 바로 옆엔 오래된 공장이 있어 독특한 분위기다. 카페 안 테.. (이하 생략, 유료기사)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7740
기사 게재일 : 2016-06-09
조회 : 3585
상가·오피스텔…수익형 부동산도 중소형이 ‘대세’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 중소형 상품이 인기다. 중소형 상가나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소액으로도 매입할 수 있고 면적 대비 수익률도 높기 때문이다. 9일 부동산 114에 따르면 전용면적이 작을수록 오피스텔의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기준 전국 오피스텔 중 전용면적 20㎡ 미만의 평균 수익률은 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21~40㎡ 5.7% ▲41~60㎡ 5.4% ▲60~85㎡ 5.0% ▲85㎡ 이상 4.2% 순이었다. 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인기가 높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소재 오피스텔 135건 중 입찰자가 10명 이상 몰린 인기 물건은 모두 24개다. 이 중 20개가 전용면적 40㎡ 안팎의 중소형이었다. 상가 역시 중소형 물건이 인기다.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근린상가 물건 중 입찰자가 5명 이상인 인기 물건 9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개가 소형 물건이었다. 염정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팀장은 “혼자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아낄 수 있고 관리비나 월세 부담도 크지 않은 소형 점포를 임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 이에 발맞춰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상품이 눈길을 끈다. 유호건설이 배곧신도시 상업지구 3-2-1, 2블록에 짓는 ‘배곧 유호N-CITY 배움터 2차’ 오피스텔은 총 809실이 모두 전용면적 20㎡대 소형 상품이다. 분양가가 1억원~1억2000만원 수준으로 비교적 소액 투자도 할 수 있다. 건물 남서쪽에는 서울대학교 시흥국제캠퍼스가 조성될 예정으로 광역적 임차수요만 40만명을 넘을 것으로 보인다. 동우개발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서 ‘동우자인채스토리 상암’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6~24㎡, 총 234실 규모다. 상암DMC가 가까워 잠재 임차 수요가 풍부하다. 다인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에 총 434실 규모의 ‘다인로얄팰리스 양산 1차’를 분양 중이다. 택지개발구역 상업지구에 들어선다. 신영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서 ‘신촌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며 인근에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고 종로, 시청, 상암 등 업무 지구와 가까워 임차 수요층이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신한종합건설은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은평뉴타운 신한 헤스티아 3차‘의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층에 들어서며 연면적 1만8305㎡ 규모다. 점포는 총 34개로 전용면적은 20~115㎡로 구성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의 월세 비중 확대가 소형 오피스텔 임차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원한다면 이런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739
기사 게재일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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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형 수익형 부동산 “뜨거운지 알아야 뜨겁다”
상가나 오피스텔 같은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소형 상품이 주목받고 있어 눈길을 끈다. 아파트 분양시장에서 전용 85㎡ 이하 중소형 타입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처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도 중소형 상품의 반응이 뜨겁다.중소형 수익부동산은 분양가가 1억원 대로 저렴해 소액투자가 쉽고 수익률이 좋아 차후 현금화가 다소 용이하다는 장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소형 상가나 오피스텔은 아파트와 달리 소액으로도 매입이 가능하고 면적 대비 수익률이 높아 환금성이 좋은 편에 속한다.그러나 수익형 부동산은 주거용 부동산과 달리 그 종류도 다양하고 투자금액도 천차만별이라 투자하기 전 옥석을 가려야 하고 투자할 때 낭패를 볼 수 있는 부분들도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 전용면적 적을수록 수익률 높아오피스텔의 경우 전용면적이 적을수록 수익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용면적 20㎡ 미만 전국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6.1%로 가장 높았다. 이어 전용 21~40㎡ 타입 5.7%, 41~60㎡ 타입 5.4%, 60~85㎡ 타입 5.0%, 85㎡ 이상 타입 4.2% 순이었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전체 평균 수익률은 5.5%였다.부동산경매 시장에서도 소형 오피스텔 인기가 높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소재 오피스텔 135건 중 입찰자가 10명 이상 몰린 인기 물건은 모두 24개. 이 중 20개가 전용면적 40㎡ 안팎의 중소형이었다. 낙찰가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이 88.1%를 기록해 85㎡ 초과 오피스텔(86.2%)보다 2%p 가까이 높았고 입찰경쟁률도 전용 85㎡ 이하가 5대 1, 전용 85㎡ 초과가 4.5대 1을 기록하는 등 중소형 상품 인기가 두드러졌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의 월세 비중 확대가 소형 오피스텔 임차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며 "투자자들 역시 이런 흐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상가 역시 중소형 물건이 인기다.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근린상가 물건 148개 중 입찰자가 5명 이상인 인기 물건 9개를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5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소형 물건이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염정오 팀장은 "혼자 운영하면서 인건비를 아낄 수 있고 관리비나 월세 부담도 크지 않은 소형 점포를 임차하려는 수요가 늘어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이에 발맞춰 수익형 부동산 분양시장에서도 소형 상품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유호건설이 배곧신도시 상업지구 3-2-1, 2블록에 짓는 `배곧 유호N-CITY 배움터 2차` 오피스텔은 총 809실이 모두 전용면적 20㎡대 소형 상품으로 설계된다. 분양가가 1억원~1억2000만원 수준으로 소액투자가 가능하다.동우개발은 서울 마포구 성산동 593, 4번지에 짓는 `동우자인채스토리 상암`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하 6층~지상 15층, 전용면적 16~24㎡형 총 234실 규모다.다인건설은 경남 양산시 물금읍 가촌리 1287-1에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3.53㎡~48.23㎡, 총 434실 규모의 ‘다인로얄팰리스 양산 1차’를 분양 중이다. 택지개발구역 상업지구에 들어서게 돼 임차수요가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신영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신촌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지상 2층~지상 10층, 1개동, 전용면적 19~20㎡ 총 261실 규모로 인근에 연세대학교, 이화여대, 서강대, 추계예대 등 대학교가 밀집해 있어 임차수요층이 다양할 것으로 보인다.신한종합건설은 은평뉴타운 준주거용지 5블록에서 ‘은평뉴타운 신한 헤스티아 3차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만8305㎡ 규모다. 점포는 전용면적 20㎡~115㎡로 구성돼 있으며, 총 34개 점포가 분양된다.◇ 알고 투자해야…수익형 부동산을 투자할 때 반드시 살펴봐야 하는 부분이 있다. 우선 투자 수익률을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안정성이 뛰어난 은행 예금 보다 수익성 부동산을 선택한 이유는 뭐니뭐니 해도 높은 수익률 때문이다. 목돈을 투자했는데 일정 수준의 수익률이 고정적으로 나오지 않는다면 낭패다.낭패를 면하기 위해선 입지부터 살펴봐야 한다. 배후수요가 풍부한지 미래가치는 높은지에 따라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을 달라진다.투자 환금성 여부도 짚고 넘어가야 한다.부동산업계는 수익형부동산 투자자의 절반 가량이 50대 이상인 베이비부머 세대로 보고 있다. 이들은 대부분 노후대비를 위해 투자하는 것만큼 안정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투자 이후 회수가 불가능하다고 하면 다시 한 번 고려해 봐야 한다. 분양형 호텔의 경우 등기 방식이 지분등기인지 구분등기인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일반 투자자들은 법적인 기준에 대해 정확하게 알기 어렵기 때문에 지나치게 높은 수익률 보장을 주장하는 곳은 경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이뉴스투데이
글번호 : 7738
기사 게재일 :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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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0%대 금리 시대…작은 면적이 맵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사상 최저수준인 연 1.25%로 인하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소형 오피스텔상가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매입비용 부담이 적고 면적 대비 수익률이 높아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용면적 20㎡ 미만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6.1%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21~40㎡ 타입이 5.7%, 41~60㎡ 타입이 5.4%, 60~85㎡ 타입이 5.0% 순으로 나타났다. 85㎡ 이상 타입은 4.2%로 전용면적 크기에 따라 수익률이 반비례하는 현상이 감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전체 평균 수익률이 5.5%인 점을 고려하면 중소형 면적이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빌딩시장에서도 중소형이 강세였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주소형빌딩 시장 거래 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서울 시내 500억원 미만 오피스텔상가 등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2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2013년 522건이었던 빌딩 거래량은 1036건으로 늘었다. 거래금액도 지난해 5조5300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전 2조7100억원의 2배로 확대했다.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도 중소형 물건의 인기는 대형을 압도한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시내 오피스텔 135건 중 입찰자가 10명 이상 몰린 물건은 모두 24개였다. 이 가운데 20개가 전용면적 40㎡ 안팎의 중소형이 대부분이었다.낙찰가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이 88.1%을 기록했다. 85㎡ 초과 오피스텔(86.2%)보다 2%포인트 높았다. 입찰 경쟁률도 전용 85㎡ 이하가 5대 1, 전용 85㎡ 초과가 4.5대 1을 기록했다. 중소형 상품이 입찰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현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 임차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도 중소형 물건의 인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중소형은 물건의 인기는 상가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구멍가게’라 불리는 중소형 점포를 선점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염정오 점포라인 팀장은 “혼자 운영해 인건비를 아끼면서 월세 부담이 적은 소형 점포를 임차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근린상가 물건 148개 중 입찰자가 5명 이상인 인기 물건 9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소형 물건이었다.중대형 수요도 꾸준하지만 오피스텔 시장은 선호도가 높은 소형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호건설이 배곧신도시 상업지구에 선보인 ‘배곧 유호N-시티 배움터 2차’는 809실 모두 전용면적 20㎡대 소형 상품으로 구성된다. 동우개발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짓는 ‘동우자인채스토리 상암’도 전용 16~24㎡ 총 234실로 설계된다. 또 신영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분양 중인 ‘신촌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도 총 261실이 전용 19~20㎡으로 구성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실거주용으로 관리비용 부담이 적은 작은 집 선호현상이 강해졌다”면서 “실거주는 물론 임대와 투자까지, 중소형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치도 덩달하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7737
기사 게재일 :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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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입부담 적고 고수익에 환금성‘굿’‘작은고추’소형 오피스텔·상가 뜬다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적으로 사상 최저수준인 연 1.25%로 인하한 가운데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소형 오피스텔상가 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매입비용 부담이 적고 면적 대비 수익률이 높아 환금성이 좋기 때문이다.13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전용면적 20㎡ 미만 전국 오피스텔 평균 수익률은 6.1%로 가장 높았다. 세부적으로는 전용 21~40㎡ 타입이 5.7%, 41~60㎡ 타입이 5.4%, 60~85㎡ 타입이 5.0% 순으로 나타났다. 85㎡ 이상 타입은 4.2%로 전용면적 크기에 따라 수익률이 반비례하는 현상이 감지됐다. 같은 기간 전국 오피스텔 전체 평균 수익률이 5.5%인 점을 고려하면 중소형 면적이 수익률을 끌어 올렸다는 분석이다.빌딩시장에서도 중소형이 강세였다. KB금융경영연구소의 ‘주소형빌딩 시장 거래 동향 및 리스크 요인 점검’에 따르면 서울 시내 500억원 미만 오피스텔ㆍ상가 등 중소형 빌딩 거래량은 2년 만에 2배로 증가했다. 세부적으로는 2013년 522건이었던 빌딩 거래량은 1036건으로 늘었다. 거래금액도 지난해 5조5300억원을 기록하면서 2년 전 2조7100억원의 2배로 확대했다.부동산 경매 시장에서도 중소형 물건의 인기는 대형을 압도한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시내 오피스텔 135건 중 입찰자가 10명 이상 몰린 물건은 모두 24개였다. 이 가운데 20개가 전용면적 40㎡ 안팎의 중소형이 대부분이었다.낙찰가율도 전용면적 85㎡ 이하 오피스텔이 88.1%을 기록했다. 85㎡ 초과 오피스텔(86.2%)보다 2%포인트 높았다. 입찰 경쟁률도 전용 85㎡ 이하가 5대 1, 전용 85㎡ 초과가 4.5대 1을 기록했다. 중소형 상품이 입찰자들의 시선을 사로 잡는 현상을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대목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1인 가구 증가와 주택 임대차 시장에서 월세 비중이 확대하면서 소형 오피스텔 임차 수요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면서 “투자자들도 중소형 물건의 인기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중소형은 물건의 인기는 상가도 마찬가지다. 이른바 ‘구멍가게’라 불리는 중소형 점포를 선점하기가 어렵다는 의미다. 염정오 점포라인 팀장은 “혼자 운영해 인건비를 아끼면서 월세 부담이 적은 소형 점포를 임차하려는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실제 올해 경매로 낙찰된 서울 근린상가 물건 148개 중 입찰자가 5명 이상인 인기 물건 9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절반이 넘는 5개가 전용면적 85㎡ 이하인 소형 물건이었다.중대형 수요도 꾸준하지만 오피스텔 시장은 선호도가 높은 소형 상품이 주를 이루고 있다. 유호건설이 배곧신도시 상업지구에 선보인 ‘배곧 유호N-시티 배움터 2차’는 809실 모두 전용면적 20㎡대 소형 상품으로 구성된다. 동우개발이 서울 마포구 성산동에 짓는 ‘동우자인채스토리 상암’도 전용 16~24㎡ 총 234실로 설계된다. 또 신영건설이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에 분양 중인 ‘신촌이대역 영타운 지웰 에스테이트’도 총 261실이 전용 19~20㎡으로 구성된다.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1~2인 가구가 급증하면서 실거주용으로 관리비용 부담이 적은 작은 집 선호현상이 강해졌다”면서 “실거주는 물론 임대와 투자까지, 중소형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수요가 늘면서 가치도 덩달하 치솟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7736
기사 게재일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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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만난 상가’, 호수공원·분수 옆 상가 인기
상가 분양 시장에서 ‘물 마케팅’이 활발하다. 22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최근 호수공원, 수변공원, 분수 옆 상가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상가 분양 시장에서 ‘물 마케팅’은 더운 여름철 방문객에게 시원함과 탁 트인 수변 조망을 제공한다. 뿐만 아니라 수변공간을 중심으로 랜드마크를 형성해 상품 가치를 높인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상가를 호수공원 인근 입지에 짓거나 분수와 같은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결국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것”이라며 “이처럼 차별 요소가 있어야 유동인구가 급증해 상권 활성화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최근 서울과 수도권 곳곳에서 물 마케팅을 활용한 상가가 눈길을 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광교 호수공원 인근에서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2개 층, 총 77실 규모며 점포 80%가 호수를 바라다 볼 수 있도록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설계했다. 원천호수변 상업시설 중 유일하게 차도를 건너지 않고 호수공원으로 바로 진입할 수 있다. 삼성물산은 서울 용산구 용산3구역에 ‘래미안 용산 더 센트럴’ 상업시설을 선보였다. 지하 2층~지상 2층, 총 122실을 일반 분양한다. 공개공지에 생태연못, 바닥분수를 설치해 시원함을 준다. 알토란은 김포 한강신도시에서 ‘라베니체 마치에비뉴’ 6·7차를 분양 중이다. 왕복 1.7㎞의 수로를 따라 들어서는 복합 상업시설이다. 두손건설은 ‘지젤M청라’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청라지구 수변공원 ‘커널웨이’와 연결되는 상가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상가와 같은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투자에 앞서 ‘물 마케팅’과 같은 독특한 상가 컨셉 등을 살펴보고 상가 활성화 가능성을 점쳐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735
기사 게재일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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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외식-문화시설 모은 ‘항아리 상권’ 각광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며 수익형 부동산시장이 각광받고 있는 가운데 이른바 ‘항아리 상권’이 안정적인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다. 특정지역에 다양한 업종의 상가가 집중돼 있어 소비자가 머무는 시간이 긴 게 항아리 상권의 특징이다.22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한곳에서 외식·쇼핑·문화생활 등 복합소비를 할 수 있는 항아리 상권이 조성되는 경우가 최근 늘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 수원시 광교신도시 D3블록에 2018년 5월에 들어설 예정으로 분양을 진행하고 있는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이 대표적이다. 공급면적 1만3280m², 2개층 77실 규모로 조성되는 이 상업시설에는 광교 원천호수 가에 짓는 ‘힐스테이트 광교 아파트·오피스텔’을 비롯한 인근 아파트 거주민과 관광객을 위한 편의시설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상가를 단지 내 이곳저곳에 분산 배치하는 대신 호수 주변에 지은 건물을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동으로 구성해 소비자가 다른 상가로 쉽게 이동하지 않도록 지을 예정이다.분양 관계자는 “이 상업시설은 원천호수를 끼고 있기 때문에 상가에서 차도를 건너지 않고 바로 호수공원으로 진입할 수 있다”며 “입지가 좋은 데다 2019년까지 총 7000채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가 공원 주변에 들어설 예정이라 투자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고 말했다. 신한종합건설이 서울 은평뉴타운에 짓는 ‘신한 헤스티아 3차 상업시설’도 항아리 상권을 표방하며 분양이 진행되고 있다. 연면적 1만8305m², 지하 2층∼지상 2층의 스트리트 상가로 조성되며 2017년 7월 입점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상가정보업체인 점포라인 염정오 상권분석팀장은 “항아리 상권에 투자할 때는 배후 소비층이 얼마나 있는지가 가장 중요하다”며 “인근 아파트 가구 수, 소득 수준, 병원이나 학교 등 인구가 유입될 만한 주요 시설 등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동아일보
글번호 : 7734
기사 게재일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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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가 상권의 두얼굴 ..뒷골목 부활 꿈꾸는 이대 vs 높은 임대료 몸살 앓는 홍대
지난 17일 찾은 서울 서대문구 대현동 ‘이대 뒷골목’. 옷가게 골목으로 유명했던 이곳에는 갤러리, 빵집, 일본 가정식 식당 등 저마다 분위기가 다른 가게들이 들어서 있다. 최근 1~2년 새 새로 문을 연 가게들이다. 이대 뒷골목은 이화여대 정문에서부터 신촌동 주민센터까지 이어지는 200m 남짓으로 전용면적 16.5~20㎡(5~ 20㎡)의 소규모 옷가게들이 자리 잡으면서 자연스레 형성됐던 상권이다. 사람들이 모여들면서 임대료도 치솟았다. 2000년대 초반엔 16.5㎡형 기준 월임대료가 270만원까지 올랐다. 치솟은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이 하나둘 골목을 떠나며 상권도 쇠락했다. 오랜 침체기를 겪은 이대 뒷골목이 최근 상권을 교체하고 반전의 기회를 잡았다. 건물주들이 불황에 시달리던 골목 상권을 살리기 위해 발 벗고 나선 덕분이다. 지난해 9월 이대골목주민연합에 속한 건물주 18명은 서대문구청과 ‘이화여대 뒷골목 임대료 안정화를 위한 협약’을 맺었다. 공실을 메우고 골목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최장 5년인 임대차 계약기간 동안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는 데 합의한 것이다. ◇이대 뒷골몰 점포 임대료 안정…활기 되찾는 상권실제 이대 뒷골몰 상권 임대료는 요즘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이 골목 상가 임대료는 16.5~20㎡형 기준으로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70만~100만원 선이다. 2000년대 초반의 최고가 대비 50~70%가량 빠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이 때문에 이대 뒷골목에서 점포를 운영하려는 임차인들이 적지 않다. 인근 W공인중개사무소 관계자는 “1~2년 전부터 비어 있는 가게가 하나씩 채워지기 시작하면서 최근 들어서는 홍대 앞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사람들까지도 입점 문의를 해오고 있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이 골목에 배달 전문 커피점을 연 강성수(31) 셔틀즈 사장은 “임대료를 정말 올리지 않을지는 실제 계약기간이 끝나는 2년 후를 지켜봐야 한다”면서도 “이곳은 이미 한차례 젠트리피케이션(둥지 내몰림)을 겪었던 동네로 골목이 다시 활기를 띠고 사람들이 몰려도 건물주들이 같은 실수를 반복하지는 않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임대료 비싼 홍대 중심상권…자영업자 탈출 러시 홍대 앞은 이대 뒷골목의 임대료가 치솟으면서 빠져나간 자영업자들이 새로 자리를 잡았던 곳이다. 되살아나고 있는 이대 뒷골목과 달리 이곳 중심상권에선 한때 과거 이대 뒷골목과 같은 젠트리피케이션을 겪고 있다. 마포구 서교동 홍대 앞 대로변과 이면도로로 형성된 홍대 중심상권에는 골목 안까지 들어선 각종 화장품 매장과 프랜차이즈 가맹점들로 채워져 있다. 개인 점포는 찾기가 쉽지 않다. 홍대 중심상권이 다양한 업종의 소규모 점포에서 브랜드 매장들로 재편되기 시작한 건 3~4년 전부터다. 마포구 서교동 S공인 관계자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수익과 상관없이 플래그십 매장(브랜드 이미지를 극대화한 특화 매장)을 입점시키려는 기업들은 월세를 2배 이상 올려주겠다며 건물주에 접근한다”며 “이 때문에 이전 점포 세입자는 다른 곳으로 나갈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대 중심상권을 빠져나간 자영업자들이 인근 연남동과 합정동에 자리잡으며 전체 홍대 상권은 예전보다 크게 넓어졌다. 서교동 K공인 관계자는 “2~3년 전과 비교해 ‘홍대상권’이라고 부르는 가게 수가 3400여곳에서 7400여곳까지 2배 이상 많아졌다”고 말했다. 상권이 흩어지고 유동인구가 분산되면서 홍대 중심상권에 남아 있는 가게주들은 예년만 못한 영업 실적으로 고민이 커지고 있다. 서대문구 창천동 S공인 관계자는 “집객력은 예전만 못한데 임대료 부담은 그대로여서 세입자들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고 말했다. 권리금 시세도 예전만은 못하다. 2~3년 전과 견줘 권리금이 20~30%가량 떨어졌다는 게 현지 부동산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의 집계에 따르면 5월 말을 기준으로 홍대상권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8328만원으로 지난해 대비 10.8% 내렸다. 이는 해당 업체가 관련 통계를 집계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홍대 인근 D공인 관계자는 “3~4년 전만 해도 점포를 내놓기 무섭게 임대가 나갔는데 요즘은 임차인 구하기가 쉽지 않다”며 “매달 임대료만 까먹고 있는 매장도 꽤 있다”고 귀띔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상가에 투자하거나 점포를 운영할 때는 상권의 흐름을 잘 살펴야 한다”며 “홍대 상권과 같이 매매가와 임대료는 비싼데 침체 기류가 흐르고 있는 곳보다는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도 회복세를 타고 있는 신촌이나 이대 상권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7733
기사 게재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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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한 몸` 호수공원 품은 신도시 상가
초저금리가 이어지면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투자자들 관심이 높아진 가운데 신도시 호수공원 주변 상가가 귀한 몸으로 부상하고 있다. 물 조망권이 확보되고 녹지공간까지 갖춘 호수공원이 지역민 생활 중심은 물론 외지인들의 나들이 장소로 각광받으면서 유동인구도 늘기 때문이다. 27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1기 신도시인 일산신도시 호수공원(장항동) 인근 소재 점포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2015년 12월 기준 271만원으로 지난 10년간 60%(102만원) 올랐다. 이는 인접한 대화동에 위치한 점포의 3.3㎡당 평균 권리금 253만원이나 마두동(186만원)보다 높은 가격이다. 호수공원 일대 상가 몸값이 높아지자 동탄2·광교·미사강변신도시에서도 호수공원을 품은 상가가 공급돼 투자자들 이목을 끈다. 경기도시공사에 따르면 동탄호수공원은 56만㎡ 규모에 산척저수지와 송방천을 중심으로 문화·쇼핑시설, 공원, 녹지, 수변공간이 조화를 이루는 특화구역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호수공원 어디에서든 5분 안에 물가를 접할 수 있는 녹색 동선 체계와 창포원, 다랭이원, 현자의정원 등 12가지 테마별 공간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동탄2신도시 아파트 분양이 상당 부분 진척되면서 동탄호수공원을 품은 상업시설 분양도 시작됐다. `동탄 파케이드 스타·스타텔`이 주인공으로 동탄2신도시 근생33블록 내 106, 108호 2개 필지에 지하 4층~지상 3층으로 지어지며 연면적은 각각 3843㎡, 3933㎡다.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도 분양 중이다.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면적 42~104㎡ 총 34개 점포로 구성됐다. 분당 정자동 카페골목, 신사동 가로수길 같은 오픈 스트리트 테라스 상가다. 하남미사지구 근상1 C5-1블록에 위치한 `센트럴파크2` 상가는 지하 2층~지상 3층에 건축 면적 672㎡, 대지면적 1124㎡로 지어진다.1층에는 광폭 테라스 6m( 20㎡)가 제공되고, 3층은 11m(8~ 66㎡)가 제공돼 호수공원 조망권 프리미엄을 톡톡히 누릴 수 있는 구조다. 우성건영은 미사강변지구 중심상업지구 1-2블록에 `우성미사타워` 상업시설을 선보인다. 망월천과 이어진 호수공원 옆이다. 지하 4층~지상 14층 점포 108실에 연면적은 2만5770㎡에 달한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732
기사 게재일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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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좋은 상가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 분양 중
아파트는 물론 상가 분양시장에서도 `水 마케팅`이 활발하다. 시원한 물 조망권을 갖춘 현장부터 바닥분수를 설치하는 상가 등 규모와 방식이 다양하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광교D3블록 원천호수변에 `힐스테이트 광교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공급면적 1만3280㎡, G1~G2 2개 층에 77실 규모로 조성되며 광교 호수공원 원천호수변에 들어선다. 인접한 호수공원 수변과 상업시설이 딱 붙어있어 길을 건너지 않아도 진출입이 용이하다. 소비자들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도록 전체 점포의 약 80%를 호수와 마주보는 전면에 배치해 수변과 쇼핑, 휴식을 모두 누리는 스트리트형 테라스 상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최근 상가시장에서 水 마케팅을 본격화한 것은 때 이른 무더위 등 계절적 요인이 크다. 수도권에서는 물을 만날 수 있는 공간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이처럼 수변 공간을 갖춘 상가는 찾는 이가 많아 활성화 속도도 빠르다. 점포라인 염정오 상권분석팀장은 "상가를 수변 조망이 가능한 랜드마크 입지에 짓거나 일부러 수변공간을 조성하는 것은 결국 상품 경쟁력을 강화해 활성화 가능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이라며 "이처럼 차별화되는 요소가 있어야 유동인구가 늘어나 활성화가 빠르다"고 설명했다. 호수공원 수변과 상업시설 중앙의 공개공지에 다양한 휴게시설을 조성할 예정으로 차도를 건너지 않아도 수변과 상가 출입이 용이하다. 층간 이동 편의를 위한 에스컬레이터, 법정기준 2.5배 규모 주차장, 보안을 위한 고화질 CCTV가 설치될 예정이다. 상업시설 중앙광장을 기준으로 구역별 인테리어 컨셉과 색감을 다르게 하고 다양한 업종의 고급 외식브랜드 위주의 MD개발 전략을 통해 수준 높은 소비공간을 구현한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최근 저금리 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 투자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다만 투자에 앞서 주변 교통망이나 상가 자체 입지, 컨셉이나 인테리어 등 상품의 질적인 측면, 도보를 통한 점포 접근성 등 기본 요소와 고유 강점 등을 골고루 살펴보고 활성화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되는 상가를 고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2018년 5월 준공 예정이며 수원 영통구 이의동 1331번지 월드마크 푸르지오 상가동 1-100호에 분양홍보관을 운영 중이다.
출처 : 한국일보
글번호 : 7731
기사 게재일 : 2016-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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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돕는 마을기업 10개 선정
서울시는 지역의 일자리창출과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는 마을기업 10개를 선정해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속가능한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고 밝혔다.이번에 선정된 기업은 신규지정 5개 재지정 5개며 이들 기업에 대해선 선정 첫해는 최대 5000만원 2차년도에는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총 예산은 10개 단체 3억 9000만원이다.신규기업은 ▲기업성 ▲공동체성 ▲공공성 ▲지역성을 따져 선정했으며 이들 기업은 경력단절 여성에 대한 사회진출 지원과 지역특화산업 발전을 통한 지역일자리 창출 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선정된 기업을 살펴보면 먼저 8명의 청년이 주도적으로 만든 ‘강북청년자립협동조합(강북구)’의 ‘괜찮은 음악학원’ 사업은 지역주민들에게 질 좋은 음악교육서비스를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으로 지역 문화예술교육을 활성화하고 청년일자리 창출 청년 창업모델 개발 등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 기업은 사업 수익금의 50%를 저소득 청소년교육사업에 지원한다. 이외에도 평범한 주부들이 모여 지역 내 아동을 위한 방과후돌봄교실을 운영하는 모해교육협동조합(강서구)의 뚜벅이오감체험단을 비롯해 북촌한옥마을의 전통공예공방 활성화로 마을주민 일자리를 창출하는 ‘북촌공예마을협동조합(종로구) 케이터링 도시락과 반찬을 판매해 경력단절여성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우리나눔협동조합(용산구)도 신규 또는 재지정돼 지원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선정 마을기업을 대상으로 서울시 사회적경제지원센터를 통해 마을기업의 실제 운영에 필요한 맞춤형 교육 및 컨설팅을 실시해 지속적인 운영이 가능하도록 돕는다. 또 다양한 사회적경제조직과의 자원교류 및 상호구매를 확대하고 각종 경영컨설팅을 지원해 마을기업이 사회적경제 영역에서 경쟁력 있는 주체가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지역공동체 활성화 및 지역일자리 창출 자생력 강화 등 지역사회 내에서 의미있는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마을기업을 지속적으로 발굴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30
기사 게재일 : 2016-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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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로 알아보는 상권분석의 의미
상권분석은 입지조건을 따져보기 이전에 상권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흔히 상권과 입지분석을 상권분석으로 통칭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상권분석은 제쳐두고 개별 점포의 입지조건만 따지게 되기 십상이다. 실제 상권 자체는 쇠퇴하는데 점포 입지가 워낙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권이 죽으면 현재 장사가 잘되는 점포라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권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당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2~3년 후의 상권개발호재 등 미래 가치가 있는지, 상권변화에도 주의를 가져야 한다.상권은 1차, 2차 나눠지게 되는데, 1차 상권은 약 500m이내의 거리를 말하고, 2차 상권은 500-1,000m이내의 거리로 걸어서 5-15분사이의 거리다. 이 상권 범위 안의 인구수, 세대수, 주거형태등의 통계자료조사 해 보면 대략 잠재고객수를 알 수 있다. 또한 주간상권, 야간상권, 고정상권, 유동상권 등 상권형태 및 규모를 파악해야 하고 상권에 주로 머무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요일별 통행객수를 관찰하고 이들의 성격과 소득수준을 파악해 가장 사람이 몰릴 때가 어느 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 또한, 주변 상권의 확대, 축소 가능성을 파악하고 대형 집객시설의 개발정보를 수집하며 주변 건물의 신축철거계획 등을 알아본다. 예상되는 경쟁점포의 이용객수, 계층, 제품의 가격대, 매장구성 장단점을 파악하고 판매상품의 객단가(1명이 팔아주는 평균 가격)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인지 확인한다. take out 커피전문점은 빠른주문과 빠른판매가 영업의 핵심임으로 주 유동 동선에 위치해야 한다.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곳은 역세권, 오피스밀집지역, 대학가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이지만 점포비가 많이 든다. 대학가의 경우 점포비가 가장 낮지만 방학으로 인한 비수기대책이 필요하며 대학생들에게 맞는 단가조정도 필요하다. 또한 오피스밀집지역의 경우에는 고정인구와 인구가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 유동인구의 흡입력이 다소 떨어진다. 모든 상권에 장단점이 있지만 상권분석을 하게 되면 창업자가 사전에 창업할 업종에 대한 사업성이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으며 입점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게다가 가격대나 브랜드인지도, 구매빈도, 주고객 연령층, 경쟁점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게 되면 점포운영에 있어서 상권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쉽게 계획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은 창업자가 직접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상권분석 전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의뢰하더라도 가급적 직접 현장에 참여해 분석과정을 검토해봐야 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29
기사 게재일 : 2016-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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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금속 범벅 한약재 8천봉 판매한 악덕 한의사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은 한약 제조업체 허가번호가 도용 되고 있다는 민원 제보를 바탕으로 수사를 벌인 끝에 중금속 기준치를 초과한 한약재 등 8천여 봉을 불법 제조한 김 모씨(29세)를 보건범죄단속에관한특별조치법 약사법 식품위생법 위반혐의로 적발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김 씨는 최근 2년 간 타 업체 한약제조 허가번호를 도용해 한약재 218종 8천101봉을 무허가로 제조하고 이를 한의원과 약국 등 전국 181개소에 7천500여만 원에 판매하다가 도 특사경에 덜미를 잡혔다. 특히 김 씨가 판매해온 한약재 일부에서는 중금속인 카드뮴이 허용 기준치(0.7mg/kg 이하)를 5배(3.6mg/kg) 초과했으며 이산화황도 허용 기준치(30mg/kg 이하)를 22배(689mg/kg)나 초과해 검출된 것으로 조사됐다. 김씨는 타 업체 한약제조 허가번호를 도용해 한약재를 제조한 것뿐만 아니라 약재 유효기한 위조 무허가 식품제조 판매 허위 과대광고 등 온갖 악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우선 한약제조 허가 없이 수입산 향부자 건강 유백피 등의 원료를 프라이팬에 술과 물을 혼합한 용액을 뿌려 볶거나 굵은 가루 등으로 한약을 만들어 126종 3천614봉을 한의원과 약국 등에 3천657만 원을 받고 판매했다. 이 과정에서 타 제조업체 11개사의 라벨을 본 떠 제조사명 제조일자 유효기한 검사일자 등을 멋대로 인쇄한 라벨을 부착한 것으로 밝혀졌다. 또 다른 한약제조업체에 한약제조 허가번호를 도용한 포장지를 맡겨 67종 4188봉을 불법 위탁제조하고 이 중 4060봉을 3천343만 원에 판매했다. 또한 김씨는 한약도매상을 운영하면서 한약으로 안전성 검사를 하지 않은 농임산물 11종 107봉을 한약재로 88만 원에 불법 판매하였다.유효기한이 지나거나 임박한 타 제조사의 강활 고본 두충 등 한약재 14종 320봉을 제조일자와 유효기한을 무단으로 4년이나 연장한 라벨을 새로 붙여 429만 원어치를 팔았다. 김씨는 또 식품제조가공업 허가도 받지 않고 갈근 감초 국화차 오미자차 등 다류 식품으로 43종 508봉을 불법 제조하여 판매하다가 도 특사경 에게 41종 506봉을 압수당했다.게다가 이들 식품이 마치 암 예방 폐결핵 고혈압 당뇨 등 질병 예방과 치료에 효능 효과가 있는 것처럼 허위 과대 광고한 것으로 드러났다. 박성남 도 특사경 단장은 “경기도는 지금 불량식품과의 전쟁을 치루고 있는데 김씨의 행위는 국민 건강을 위협하는 악질적인 범죄로서 필벌할 것”이라며 “앞으로 부정불량 식품의약품이 경기도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강력하게 단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28
기사 게재일 : 2016-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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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인지 몰랐으면 영업정지기간 1개월→6일로 감소
미성년자인지 모르고 청소년에게 술을 판매하다 적발됐을 경우 내려지는 영업정지 처분에 대한 감경이 기존 1개월에서 6일로 완화된다.30일 경기도에 따르면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안을 오는 8월 4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 현행법은 청소년에게 주류를 판매한 식품업소의 경우 영업정지 2개월의 행정처분을 내린다. 이 가운데 영업주가 청소년 여부를 확인했지만 신분증 위변조 등으로 미성년자인지 모르고 술을 판매한 경우에는 영업정지 기간을 1개월로 경감 받을 수 있다.경기도 규제개선추진단 관계자는 "영세사업자에게 영업정지 1개월은 폐업할 수 밖에 없는 심각한 처분”이라며 "이번 조치가 의도하지 않게 법을 위반한 영세업주의 생존권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기도는 지난해 열린 규제개선 민간단체협의회에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로부터 이같은 내용의 건의를 들은 후 수개월에 걸쳐 제도개선을 추진해 왔다. 당시 한국외식업중앙회 경기도지회 관계자는 "일부 청소년들이 신분증 위변조 수법을 이용해 술을 구입한 후 다시 이를 신고하겠다며 영세업자를 협박하는 경우까지 발생하고 있다"면서 "과도한 영업정지기간을 줄여 영세 식품업소의 부담을 덜어줘야 한다"고 주장했었다. 이에 도는 별도 전담 TF팀을 자체 구성하고 4개월여의 현장답사 영업자 의견청취 관련 민간단체 청소년정책연구원 전문가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수렴과 협의과정을 거쳐 제도 개선안을 마련하고 이를 주무부처인 식품의약품안전처에 건의했었다. 도는 이번 개선안 시행으로 행정심판 제기건수 역시 연간 1/4이상 감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 한해만 주류 판매로 인한 영업정지와 관련된 행정심판은 486건이 진행됐었다. 이밖에도 도는 현행 1개월 단위로 신고하도록 한 노선버스 운송개시일 연기한도를 3개월로 확대해 운송업체의 불편을 덜도록 하는 내용의 제도 개선안도 이끌어 내 8월 관련 규정의 개정을 앞두고 있다. 현행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운수사업자는 사업면허를 딴 후 3개월 이내에 운송을 개시해야 하는 데 차량 출고지연 등 불가피한 이유로 운송 개시일을 미룰 경우 1개월 단위로 연기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경기도 관계자는 "조사를 해보니 도내 한 운송업체는 운송개시일을 8개월 연기하기 위해 시청에 10회 방문하기도 했다"면서 "1개월을 3개월로 확대하면 그만큼 반복적인 신고 횟수가 줄어 운송업체들의 불편도 줄어들 것”이라고 설명했다. 도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제도 개선안을 지난 4월 국토부에 제출했으며 최근 국토부로부터 제도 개선안이 담긴 여객자동차 운수사업법 시행규칙이 8월 개정된다는 회신을 받았다. 이소춘 경기도 규제개혁추진단장은 "규제개선하면 대규모 토지나 군사규제 기업규제 같은 것을 떠올리지만 일상생활을 불편하게 만드는 생활 속 규제들도 많다"면서 "기업규제는 물론 도민들이 겪는 생활 속 규제 해소 노력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27
기사 게재일 : 201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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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 4개소 선정
화성, 파주, 남양주, 양주 지역의 총 4곳의 축산물판매점이 경기도의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으로 선정됐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23일 ‘G마크 축산물 전문판매점 추진협의회’를 열고, 1차 신청한 5개 사업체를 심사한 결과, 4개소에 대해 사업추진을 승인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화성(수원화성오산축산업협동조합축산물유통센터동탄지점), 파주(파주연천축협문산지점축산물판매장), 남양주(진접농협로컬푸드직매장), 양주(양주축협양주골한우판매장) 등 총 4개소의 ‘미소한근’을 개장할 수 있게 됐다.‘미소한근’이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전문판매점(정육점, 정육식당, 로컬푸드 내 정육판매대 등)으로, 기존의 일반축산물 또는 수입축산물을 판매하던 정육점과 차별화하기 위해 경기도가 지난해부터 추진해온 사업이다. 여기서 판매장의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만족을 표현하는 ‘미소’와 우리나라의 토속적 무게 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것으로, ‘친환경적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농민들의 마음’과, ‘고기를 먹고 만족하는 소비자의 마음’을 모두 함께 담았다는 의미다. 특히,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소비자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 ‘미소한근’으로 최종 선정된 사업체에게는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등 관련 설비를 개소 당 4천만 원 규모로 지원한다. 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등 입지 분석을 실시, 해당 지역의 핵심판매 권역, 고객, 매출현황 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컨설팅 할 계획이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턴트와 판매점 간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차별화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전문판매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광고,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해 G마크 브랜드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G마크 축산물은 학교급식을 통해 안전성과 우수성을 입증 받은 경기도 축산물”이라며,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도민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수원, 용인, 이천, 광주 등지에 미소한근 4곳을 열었었다. 올해는 이번에 선정된 4곳과 함께, 16곳을 추가로 모집해 총 20곳을 개장할 계획이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031-8030-3512)또는 가까운 시군 담당부서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26
기사 게재일 : 2016-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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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고 재밌는 창업의 定石‥청년창업 드림캠프
경기도가 청년창업의 준비에서부터 실전까지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는 장을 마련했다.27일 경기도에 따르면, 경기도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 ‘베이스캠프’에서 오는 7월 6일부터 9일까지 나흘간 도내 청년창업인재 50명을 대상으로 ‘청년창업 드림캠프’ 프로그램을 개최한다.이번 ‘청년창업 드림캠프’는 유망한 청년창업인재를 육성·발굴하기 위해 경기도의 베이스캠프와 성균관대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올해 처음으로 마련됐다.특히, 캠프에 참여하는 청년창업인재들은 3박 4일간 실적창업교육부터 멘토링, 경진대회로 이어지는 ‘풀코스 프로그램’을 지원 받을 수 있다.우선 1~2일차에는 기업가 정신, 창업시뮬레이션 게임 등 창업입문에서부터 기술사업화, 자금조달, 마케팅 등 성장단계에 이르기까지 실제 창업에서 꼭 필요한 정보와 스킬을 습득할 수 있는 단계별 ‘실전창업교육’을 진행한다. 프로그램 3일차에 진행되는 ‘멘토링 캠프’에서는 분야별 전문 멘토가 투입돼 ‘각 업종별 멘토링’을 실시, 이를 바탕으로 직접 사업 프레젠테이션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실제 사업계획서 작성방법을 배워보는 시간도 갖는다.마지막 날인 4일차에는 3일간 갈고 닦은 실력을 바탕으로 ‘팀별 창업아이템 경진대회’를 개최해 최우수 아이템을 겨뤄본다. 대상을 수상한 3개 팀에게는 ‘중국의 실리콘밸리’ 베이징 중관촌 견학 기회, 시제품제작 등 아이템개발비용 300만 원, 성균관대학교 창업아이템사업화 및 자율프로그램 지원 시 우대 등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이번 캠프는 경기도내 만 39세 미만의 열정적인 청년창업인재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으며, 식사와 숙박도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오는 7월 5일까지 경기도 중소기업지원정보 포털사이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서류를 다운로드 받아 이메일(skkstartup@skku.edu)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이중 최종 50명을 선발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이지비즈를 참고하거나 베이스캠프(031-888-8600/8602)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한편 ‘베이스캠프’는 창업을 꿈꾸는 이들이 함께 모여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는 창의와 혁신, 융합 기반의 개방형 창업 플랫폼으로,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가 운영 중이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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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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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철원에 3번째 게스트하우스 개장
경기도의 세 번째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가 23일 오후 2시 연천군 옥계리 문화복지회관에서 개장식을 갖고 운영에 들어갔다.‘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는 그동안 평화누리길을 찾는 이용객들이 꾸준히 제기했던 숙박시설 미비로 인한 불편사항 해소함은 물론, 경기북부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이날 행사에는 김규선 연천군수, 이종만 연천군의회의장, 평화누리길 홍보대사인 배우 이광기 씨와 박원휘 학생,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 한상협 경기관광공사 사업본부장, 지역주민 등 50여명이 참석해 게스트하우스 운영에 필요한 침구류를 전달했다.이날 문을 연 ‘연천 옥계리 문화복지회관 게스트하우스’는 군남홍수조절지에서 신탄리역에 이르는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음길(24km)에 위치해 있다. 전체 약 40㎡ 규모로, 방2개, 화장실, 샤워실, 취사시설을 갖추고 있어 최대 15명까지 투숙이 가능하다. 하루 숙박비는 1인 기준 1만원으로, 별도의 식사비를 내면 마을 부녀회에서 직접 가꾼 재료들로 만든 식사도 제공받을 수 있다. 이에 앞서 경기도는 지난 4월 26일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1호점을 김포시 조강리 마을회관에 개장했고, 5월 30일 파주시 자장리 한옥회관에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 2호점을 지정·운영 중에 있다. 이길재 경기도 DMZ정책담당관은 “평화누리길 게스트하우스를 연천 평화누리길에 설치하게 됨으로써 많은 이용객들의 숙식문제 해결은 물론, 주민들의 직접 참여를 통한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앞으로도 평화누리길이 명품 트래킹 코스로 거듭날 수 있도록 이용객들의 불편사항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한편, 평화누리길 12코스 통일이금길은 인근에 옛 경원선 종단점인 신탄리역, 군남호수조절지, 연강나룻길, 태풍전망대 등의 명소들이 있어 수려한 자연풍광과 함께 한국 근현대사의 정취를 느낄 수 있는 곳으로 유명하다.연천군 게스트 하우스 이용관련 문의 : 031-839-2148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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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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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공무원, 예비창업자 성공창업 돕는 멘토로 나서
경기도 소속 공무원 등이 평택항 예비창업자의 성공 창업을 지원하기 위한 멘토링에 나선다. 도는 경기평택항만공사가 ‘16.6.11 문을 연 <평택항 장보고 창업지원센터>에 선발된 15개 예비창업팀의 사업안정화 기반 마련을 위해 ‘블루오션 멘토단’을 구성했다고 26일 밝혔다. 멘토단은 도 소속 공무원과 경기연구원,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도기술학교 등 유관기관 소속 직원 가운데 전문지식과 재능, 열정을 겸비한 16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앞으로 예비창업팀과 1대 1 멘토-멘티를 맺고 공동밴드 및 카카오톡 등 SNS를 통해 소통할 예정이다. 멘토단은 예비창업팀에게 인허가 등 창업 관련 각종 행정정보 등을 제공하고, 따뜻한 격려를 통해 이들의 적응을 도울 예정이다.이세정 도 해양항만정책과장은 “블루오션 멘토단은 넓은 바다와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다는 의미를 담아 이름을 지었다.”며 “첫발을 내딛는 창업자들의 애로사항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초기창업에 디딤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는 27일 오후 도청에서 멘토 멘티 상견례를 갖고 멘토링을 시작한다.이날 행사에는 한국푸드트럭협회의 창업성공 사례 특강도 함께 진행되며, 이어 예비창업자들은 28일(화) 도 인재개발원에서 개최되는 김난도 교수(아프니깐 청춘이다)의 북 콘서트에 참석할 예정이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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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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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프랜차이즈 육성사업’ 참가 희망 소상공인 모집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가 ‘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에 참가할 소상공인을 오는 7월 1일(금)까지 모집한다.‘유망 프랜차이즈 육성 사업’은 기존 사업을 프랜차이즈 사업으로 확대하길 원하는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자격은 경기도내 본인 명의로 운영하고 있는 점포를 프랜차이즈화 하고자 하는 창업 6개월 이상 소상공인이다. 총 80개사를 선발해 ‘기본 컨설팅’과 ‘프랜차이즈화 지원’으로 구분해 지원한다. ‘기본컨설팅’은 프랜차이즈화를 희망하는 소상공인 80개 업체를 대상으로 진행된다. 업체별로 컨설턴트와 1대1 매칭을 통해 프랜차이즈화 가능성 진단 사업검증 타당성조사 문제점 개선 방안을 컨설팅한다.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외부 평가위원의 평가에 의해 프랜차이즈화에 적합하다고 선정된 7개 업체를 대상으로 ‘프랜차이즈화 지원’이 진행된다. 4천만 원 한도 내에서 ‘시스템 체계 구축’과 ‘디자인 및 IT 환경 구축’을 지원하며 2천만 원 내에서 마케팅을 지원한다.세부적으로 ▲‘시스템 체계 구축’은 가맹계약서 등록 및 개발 가맹점 모집 및 출점방안 컨설팅 가맹점 운영 매뉴얼 상표 및 특허 등록 지원이며 ▲‘디자인 및 IT 환경 구축’은 BI·CI 및 포장디자인 개발 인테리어 콘셉트 도출 모바일 및 홈페이지 개발 지원 ▲‘마케팅지원’은 각종 박람회 및 홍보지원 가맹점 상담 지원 등이다.참가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오는 7월 1일(금)까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우편 또는 방문 신청하면 된다.사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13)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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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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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디자인재단, DMC 창업센터 입주기업 모집
서울디자인재단(대표이사 이근)은 DMC창업센터 제9기 입주기업을 7월 11일(월)~7월 22일(금)까지 공개 모집한다.모집분야는 제품 시각(캐릭터 디자인 포함) 환경(공간 업사이클 포함) 멀티미디어(APP 게임 디자인 포함) 영상 디자인 IT IoT 및 디자인 융.복합 등 디자인 관련 전 분야를 대상으로 한다. 창업 5년 이내의 서울시 소재 1인~5인 규모의 디자인기업과 디자인 협동조합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입주기업에게는 임대료 및 임대보증금을 서울시가 전액 지원하고 개별 작업 공간 및 공용지원시설을 제공한다. 이와 더불어 경영 평가와 컨설팅 교육 홍보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지원된다.이 밖에 DMC 창업센터 입주기업은 2012년부터 기업이 가진 재능으로 디자인 나눔에 참여하며 공공지원의 선순환을 실천함으로써 사회적으로 의미 있는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DMC 창업센터는 2008년 9월 제1기 45개사의 입주를 시작으로 그동안 145개의 디자인기업이 입주졸업을 거듭하면서 해외 디자인 어워드 수상 및 마케팅 활동 등의 활약이 두드러지게 나타나고 있다.이번 제9기 입주기업 모집은 7월 11일(월)부터 7월 22일(금)까지이며 입주기업 신청에 필요한 제출 서식 및 기타 자세한 사항은 서울디자인재단 홈페이지(www.seouldesign.or.kr)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21
기사 게재일 : 2016-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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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물 유통기한 제멋대로… 양심불량 업자 입건
유통기한이 임박한 냉장 닭을 다시 얼리는 방법으로 유통기한을 제멋대로 늘려 전국에 유통해온 양심불량 도계업자 등이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에 입건됐다.도 특사경은 지난 2015년 7월경 이 같은 첩보를 입수하고 해당업체를 추적 수사하여 충북과 충주 소재 도계업체 2곳 부천 소재 축산물가공업체 남양주 소재 판매업체 등 4개소를 축산물 유통기한 불법변조판매한 혐의로 입건하여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했다.이번에 단속된 충북 진천 소재 대형 도계업체인 A업체는 생닭을 팔다가 유통기한 10일이 임박해 지면 다시 냉동시킨 후 포장지 인쇄된 부분을 가리는 탈부착 스티커를 붙여 유통기한 2년으로 늘려 출고하는 수법을 동원하였고 또한 냉동 닭이 아닌 것처럼 신선 냉장닭이라고 소비자를 기만하는 허위표시까지 하는 등 총 101만 마리(34억7천만 원) 상당의 불법제품을 전국에 유통시킨 혐의를 받고 있다.충주 소재 B도계업체 또한 비슷한 수법으로 유통기한이 10일인 생닭이 팔리지 않자 3천520마리(880여만 원)를 냉동시켜 유통기한 24개월로 스티커를 붙여 이천시 소재 냉동창고에 유통시킬 목적으로 몰래 보관하다가 덜미를 잡혔다.부천시 소재 연 매출 약 100억 원이 넘는 축산물가공 C업체는 유통기한이 지난 닭(총 3천540㎏)을 사용하여 ‘닭떡갈비’ ‘오븐치킨’ 등 1억4천여만 원 상당의 가공제품을 만들어 도소매업체에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특히 C업체는 유통기간이 지난 국내산 닭(1만7천㎏)과 미국산 닭다리살(3천165㎏)을 인천시 소재 타인의 전용 냉동창고에 총 2만165㎏을 사용할 목적으로 불법 위탁 보관해 놓은 범죄행위가 추가로 드러났고 업체대표자의 지시로 가공작업에 필요한 수량만큼 수시로 부천공장으로 옮겨와 제품을 만드는데 사용하는 등 지능적인 방법으로 단속을 피해온 것으로 밝혀졌다.남양주 소재 D마트는 추석 성수기에 팔다 남은 한우(52.6kg 약 98만 원)와 돼지고기(127.1kg 약 94만 원)의 유통기한을 허위표시하여 팔고 있다는 소비자 제보를 받고 잠복 중인 수사관에게 현장에서 적발됐다.도 특사경 관계자는 “단속과정에서 축산물 유통기한 허위표시가 만연하다는 첩보를 통해 도를 비롯해 전국의 불법 업자들을 함께 검거할 수 있었다.”며 “안전한 먹을거리 정착을 위해 불량식품을 뿌리 뽑을 때까지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20
기사 게재일 : 2016-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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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트럭 성공 돕는다!… 전국 최초 푸드트럭 경영 컨설팅 도입
경기도가 푸드트럭 창업자의 안정적 정착과 매출 증대 등 성공을 돕기 위해 전국 최초로 ‘푸드트럭 경영 컨설팅’을 도입한다.도는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 간 도내 운영 중인 푸드트럭 61대 가운데 49대를 대상으로 무상 경영 컨설팅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한국도로공사에서 차를 임차해 졸음쉼터에서 안정적으로 영업 중인 12대는 제외됐다.이번 경영 컨설팅은 경영정보가 부족한 소자본 창업자가 대부분인 푸드트럭 영업자의 경영마인드를 제고하고 실제적인 매출증대 방안을 도출하기 위한 것이다.컨설팅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 소속 경영 전문 컨설턴트 11명을 투입돼 푸드트럭 영업자에게 1 대 1 밀착 서비스와 지속적인 멘토링을 제공한다.컨설팅 내용은 경영진단에서부터 입지분석 계절별·이용자별 메뉴선택 방법 홍보마케팅 방법 등 매출 증대를 위한 경영 전반이다.경기도는 지난 4월~5월 경기도가 직접 선발한 푸드트럭 영업자 5명(경기도청사 2명 중소기업지원센터 2명 박물관 1명)을 대상으로 경영컨설팅을 시범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창업 경험이 첫 번째라는 한 참여자는 “시범 컨설팅에서 푸드트럭 디자인과 위치 계절별 이용자 성향에 맞는 메뉴 선택과 종사자 복장 친절한 서비스가 중요하다는 등의 의견을 받아 도움이 됐다”며 “먼 바다를 운항하는 항해사에게 등대와 같은 길잡이가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이재철 도 정책기획관은 “경기도는 푸드트럭 운영 대수를 늘려 나가는 한편 앞으로는 사후관리 차원에서 현재 운영 중인 푸드트럭의 소득 증대를 위해 창업자금 지원제도와 경영컨설팅 등 다양한 정책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올해 푸드트럭 창업을 100대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도는 현재 입찰을 마치고 영업을 준비 중인 푸드트럭과 연말까지 창업을 계획하고 있는 푸드트럭을 더하면 무난히 목표치를 넘길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9
기사 게재일 : 2016-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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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한 창업인을 멘토로… 소상공인 도제 지원 사업 모집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소상공인 예비 취창업자 육성을 위해 ‘경기도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에 참가할 예비 취창업자와 소상공인 등 23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경기도 소상공인 도제 지원사업’은 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과 취창업 희망자 간 1대1 매칭을 통해 창업희망자들이 소상공인 멘토에게 기술 및 경영노하우를 전수받고 현장 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먼저 선정된 취창업자 230명은 현장 연수에 앞서 실무교육을 받게 된다. 교육은 ▲고객관리 ▲마케팅 ▲홍보방안 ▲상권입지선정 ▲세무 ▲인사노무 ▲고객서비스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으며 이틀 동안 총 12시간에 걸쳐 진행된다.교육 수료 후에는 창업희망 분야의 실무경험을 쌓을 수 있도록 소상공인 사업장에서 4개월 간 현장 연수를 받는다.현장연수는 취창업 희망자들의 창업 희망 분야 및 거주지 등을 고려해 실습이 가능한 소상공인 사업장과 맞춤형 매칭으로 이루어지며 참여 소상공인과 취창업 희망자에게는 각각 4개월 간의 기술 지도비와 여비교통비가 지급된다.또 현장연수 종료 후에 11명의 컨설턴트로부터 취업연계 및 창업 후 소상공인 현장 컨설팅 등 지속적인 사후관리도 받을 수 있다.참가를 희망하는 예비 취창업자 및 소상공인은 이지비즈 홈페이지(www.egbiz.or.kr)에서 온라인 신청 가능하며 예비 취창업자는 7월 1일(금)까지 소상공인은 7월 7일(목)까지 신청 가능하다.경기도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소상공인 인력난을 해소하고 사업경쟁력을 강화시키고 취창업희망자에게는 철저한 준비를 통해 사업을 조기 정착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한편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1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8
기사 게재일 : 2016-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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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 기술 보유한 소상공인 지원해드립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경기중기센터)는 ‘2016년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지원사업’ 참가자를 오는 24일(금)까지 모집한다.이번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사업’은 생계형 자영업 창업을 지양하고 기술과 경험을 갖춘 준비된 창업자를 발굴해 경기도형 알짜배기 소상공인을 육성하고자 마련됐다.모집대상은 우수 창업 아이템과 신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도내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 소재 기존 소상공인 창업자이다.분야 및 업종은 IT전문기술, 3D프린팅 아이디어 창업, 전기전자기기 프로그램 제작, 자동차 정비, 특수용접, 실내건축, 배관기술, 조경·분재 등 기타 혁신적인 소상공인 사업아이템이다.총 20개사를 선정해 업체별 최대 950만 원 이내로 지원할 계획이며, 지원 내용은 ▲(사전)컨설팅 ▲1:1멘토링 ▲창업지원 ▲(사후)컨설팅 등 이다.이 중 창업 지원은 세부적으로 ▲아이템개발지원(최대800만 원 이내) ▲사업화 지원(최대 500만 원 이내) ▲지적재산권 지원(최대 200만 원 이내) ▲멘토링 지원(최대 200만 원 이내) 등이며 공급가액의 80%를 지원한다.한편, 이번 소상공인 기술(재)창업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중기센터 소상공인지원센터(031-888-091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7
기사 게재일 : 2016-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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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푸드아울렛 2016, 16일부터 킨텍스에서 개최
경기도와 경기농림진흥재단(대표이사 최형근)이 주최·주관하는 경기우수농특산물 대규모 직거래장터인 ‘G푸드 아울렛 2016’이 오는 6월 16일부터 19일까지 고양 킨텍스 10홀에서 4일 간 열린다.G푸드 아울렛은 홍보 위주의 농업박람회에서 탈피한 판매 위주의 장터로 우수한 경기농특산물을 파격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또한 NEXT 경기농정의 비전-‘건강한 먹거리, 행복한 소비로 농가소득 전국1위’ 실현을 위해 경기도 우수농가들과 경기도 청년농부 10인이 직접 재배·수확한 안심 먹거리(농산물)도 전시 및 판매할 예정이다.■ 경기도 대표 ‘청년농부 10인’의 메인 테마 부스먼저 이번 ‘G푸드아울렛 2016’에서는 최근 귀농·귀촌인 증가로 젊은 농업인들의 농식품 창업활성화 열풍을 반영, 경기도의 청년농부 10인을 발굴하여 G푸드아울렛의 메인테마부스를 운영한다.청년농부 10인은 20~30대의 농가대표들로 이천, 수원, 파주, 양주, 의정부, 고양, 연천 등 경기도 곳곳에서 쌀, 허브, 머루와인, 당나귀화장품, 사과주스, 김치, 쌈 채소, 토마토, 참외, 효소 등을 재배 및 판매한다.청년농부 부스는 ‘G푸드아울렛 2016’ 메인입구에 있으며, 각 농가의 대표의 사진을 전면에 내세워 직접 파종부터 수확까지 한 믿고 먹을 수 있는 안심 먹거리임을 강조하고 있다.청년부스를 방문하면 우수한 농식품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청년농부 건강피클 ‘감사 증정’ 행사도 마련됐다. 건강피클 감사증정 행사는 경기도 제철 농산물로 현장에서 다 같이 피클을 담그고, 농특산물을 구매한 고객에게 피클 총 500개를 4일에 걸쳐 증정한다.■ 깜짝세일 및 블랙 프라이데이로 최대 50%까지 할인 판매올해 수확한 싱싱한 농산물과 우수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깜짝세일과 블랙프라이데이는 16일부터 19일까지 4일 동안 ‘G푸드 프로모션 프라자’에서 열린다.깜짝세일은 하루 4번 11시, 13시, 15시, 17시에 경기도 우수농특산물을 매일 20~50% 할인 판매한다. 고려인삼연구의 홍삼정 로얄플러스는 40%, 한뜨레 닭 가슴살은 50%, 이천축산농협의 소고기는 최대 40%, 산머루영농조합의 산머루 와인과 디엠제트농산(주) 사과주스는 30% 할인 판매 예정이다.또한 매일 14시~15시, 1시간만 대폭 할인되는 블랙프라이데이 행사에는 이천축산농협의 한우사골곰탕을 50%, 고려인삼연구 고려홍삼액골드 60포를 50% 할인된 8만 원에 판매한다. 고급 연근차의 어가행렬차세트 50%, 산머루영농조합의 오동나무 케이스 와인과 길경영농조합의 6년근 도라지 조청 등이 20~40% 할인된 가격에 선착순 판매된다. 이밖에 농가부스 자체적으로 농가대표상품을 시음·시식과 병행하여 20~40% 할인 판매한다.■ 생산자를 위한 상담회 및 다양한 고객참여 이벤트 마련이번 행사에는 경기농산물 생산자를 위한 온라인 유통센터 세미나(6.16/14시), 경기농식품 상생협력 설명회(6.17/14시), 전문 MD와의 1:1 구매상담회(6.17/10시) 등이 킨텍스 3층 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상담회는 상품 및 유통판로 한계에 대한 어려움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판로를 개척하는 밀착형 코칭을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이벤트를 통해 현장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G푸드아울렛 2016’ 홈페이지에 사전등록 하면 아울렛관에서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3천원 권을 매일 선착순 500명에게 준다. 아울렛관의 농산물을 3개 이상 구매하고 G스탬프 3개를 찍어 제출하는 스탬프릴레이는 경기흑미 1kg를 하루 800명에게 증정한다. 설문조사와 행사장 주변 인형탈과의 게임, 룰렛게임을 통해 일 300명에게 휴대용물병 또는 1시간 주차권을 증정한다. G푸드전단지와 신문광고 경품교환권을 제출하는 방문객 일 2,500명에게 장바구니를 선착순 증정한다. 보다 자세한 정보는 G 푸드아울렛 2016 공식 홈페이지(foodfestival.co.kr)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6
기사 게재일 : 2016-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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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편의점 청소년 담배 불법판매율 31.2%
서울시가 3월28~4월29일 기간동안 편의점 1,300개소를 대상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 모니터링을 실시한 결과, 406개소(31.2%)의 편의점에서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모니터링 결과, 요일 및 시간대별로 청소년에 대한 담배 불법판매율이 차이를 보였다. 평일 오전이 49.3%로 가장 높았으며, 평일 오후 24.8%, 주말 및 공휴일 오전 28.3%, 오후 30.3%인 것으로 나타났다. 25개 자치구 중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율이 가장 낮은 5개 구는 광진구(2.0%), 양천구(5.4%), 은평구(6.7%), 강동구(13.3%), 송파구(15.8%) 순이었으며, 가장 높은 담배판매율을 보인 자치구는 59.4%의 불법판매율을 보였다. 이와 같은 자치구별 청소년 대상 불법담배판매율 결과는 담배판매 시 구매자에 대한 연령확인 비율의 순위와 거의 동일했으며, 담배 불법판매율이 가장 낮았던 상위 2개구에서는 100%의 연령확인율을, 담배 불법판매율이 가장 높았던 자치구에서는 가장 낮은 43.7%의 연령확인율을 나타내었다. 본 모니터링 조사는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 업소에 대한 처벌 및 행정 처분의 목적이 아니라, 청소년을 대상으로 담배를 판매하지 않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실시된 것으로, 본 모니터링 조사에서 담배를 판매한 업체에는 공문을 통해 조사 결과를 알릴 예정이다. 그러나 추후 2차 모니터링을 실시하여, 두 차례 모니터링에서 모두 청소년에게 담배를 판매한 업체에 한해서는, 업체 명단을 온라인으로 공개하는 등 다양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할 계획이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서울시는 향후 지속적으로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에 대한 모니터링을 추진할 예정이며, 청소년 흡연 예방을 위한 보건소 및 관련 기관·단체, 전문가와의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편의점을 비롯한 담배 판매점과 같은 이해관계자와의 공동노력 방안도 모색하고자 한다.”라며 “궁극적으로는 서울시는 청소년 대상 담배 불법판매율 0%를 달성할 수 있도록 시민사회 및 업계와 함께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5
기사 게재일 : 2016-06-08
조회 : 2708
쌈채소·과일 등 여름철 다소비 농산물 안전성 집중 점검
서울시가 여름철을 맞아 소비가 증가되고 있는 쌈채소 및 여름 과일류 등의 안전한 먹거리 확보를 위하여 농산물 도매시장 및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잔류농약, 중금속, 병원성미생물에 대한 안전성 여부를 집중 점검 한다고 밝혔다. 기간은 6월 13일부터 8월 12일까지 2개월 간으로 가락·강서 도매시장 등 농산물 도매시장 및 대형마트, 전통시장 등 시중 유통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이번 집중 검사는 상추·깻잎 등 쌈채소 등에서 잔류농약 등이 지속적으로 허용기준보다 높게 검출되고 있어 이에 대한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한 대책의 일환이다. 지난 2015년 ‘쌈채소 및 과일류’ 1,188건에 대한 수거·검사 결과, 쌈채소 20건, 과일류 3건에서 허용기준보다 잔류농약이 높게 검출되었고, 특히 시중 유통 감귤에서 잔류농약 기준치의 4배, 도매시장 깻잎에서 기준치의 84배까지 검출되어 수거·검사 강화가 더욱 필요한 실정이다. 이번 중점 점검 품목으로는 여름철에 즐겨 먹는 상추, 쑥갓 등 쌈채소와 포도, 체리 등 껍질채 먹는 과일류 및 망고, 키위, 레몬 등 여름철 화채, 빙수, 주스 등의 원료로 사용되는 과일류 위주로 추진하고 부적합 제품에 대해서는 전량 회수 폐기 조치하고 생산자는 고발, 과태료 부과 등 행정 조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효율적인 농산물의 안전성 관리를 위해 도매시장 등 3개 현장 식품수거회수반 상시 운영을 통한 시민 다소비 농산물 및 부적합 빈도가 높은 농산물 등을 중심으로 안전성 점검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도매시장 출하 예정 농산물에 대한 잔류농약 안전성 여부 등을 무료로 검사해주는 ‘출하전 농산물 사전검사신청제’ 도입 운영 등 농산물 안전성 확보 선제적 방안도 적극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과일, 쌈채소 등 생으로 먹는 농산물에서 기준치 이상의 잔류농약이 검출되고 있으므로 시민 여러분께서는 5분이상 물에 담갔다가 흐르는 물에 씻는 등 올바르게 세척한 후 섭취하실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4
기사 게재일 : 2016-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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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동 집창촌 없애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 개발
서울시 강동구 천호동 423-200번지 일대 집창촌(일명 천호동 텍사스촌)이 없어지고 대규모 주상복합단지로 개발된다.서울특별시 SH공사(사장 변창흠)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조합(조합장 김종광)과 집창촌과 천호 재래시장이 위치해 있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을 공동시행하기로 합의하고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했다고 밝혔다.3일 협약에 따라 1970년대부터 형성된 천호시장과 동서울시장 등 노후 재래시장과 시장 주변에 생겨난 집창촌 자리가 40층 규모의 4개 주상복합건물이 들어서는 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SH공사가 조합과 함께 개발하는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부지 38,508㎡에 지하5층, 지상40층 규모 주상복합 빌딩 4개동이 건설된다. 단지 지하층과 저층에는 판매시설이 들어서고 3개동에는 아파트, 1개동에는 오피스텔과 업무시설로 건축된다. 아파트는 분양 882세대, 임대 117세대, 오피스텔 264세대 등 총 1,263세대가 공급된다. 앞으로 인허가 등 행정절차를거쳐 2018년 착공해 2020년 완공 예정이다.집창촌과 재래시장이 위치한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은 2009년 1월 천호뉴타운1 도시환경정비구역으로 지정되었으나 개발이 지연되어 오다가 2014년 12월 29일 SH공사와 조합간에 사업추진 MOU를 체결했으며 6월3일 공동시행 약정을 체결한다.SH공사는 민간조합과 공동으로 처음 시행하는 이번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이 성공할 수 있도록 그동안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설계 및 인허가에 대한 기술지원, 공사 중 사업관리 등 시행업무를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SH공사 변창흠 사장은 “이번 천호1 도시환경정비사업 공동시행은 노후된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공공의 목적 달성과 더불어 새로운 유형의 도시재생 모델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며, 앞으로도 택지개발사업 고갈 등에 따른 사업 영역 확대를 위하여, 지속적으로 신규사업 모델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3
기사 게재일 : 2016-06-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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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와 충성도는 비례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음식점에 가서 불쾌함을 느끼고 돌아온 적이 있을 것이다. 길거리에 많고 많은 음식점들 중에 일 년후에도 다시 보게 되는 음식점들은 얼마나 될까? 외식업은 창업 선호 1순위이자 동시에 폐업 1순위이기도 하다. 창업자들이 쉽게 다가가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가장 먼저 외면 받게 되는 업종이기도 하다. 점차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며 다시 찾는 고객들은 없다는 말이다. 고객은 생각보다 훨씬 냉정하니 관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실제 싱가폴 호텔대학 교재에서는 음식이 나빠도 서비스가 좋으면 ‘Good` 음식이 좋아도 서비스가 나쁘면 ’Bad` 라고 외칠 만큼 외식업계에서는 특히나 서비스가 관건이다.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막연히 인사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낳은 만족감을 안겨 줄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야 한다. 첫 번째, 고객은 항상 특별하길 원하고 나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행동을 원한다. 남들과 다르게 자신을 더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길 원하며 ‘음식이 입에 맞으셨나요?’ ‘혹 너무 싱겁거나 짜거나 하지는 않으셨나요?’ ‘비가 오는데 우산은 구비 하셨나요?’ 등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고객의 마음은 움직이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특별히 거창하지 않아도 주인이 고객을 배려하는 진심이 묻어나면 고객들은 감동을 받는다. 총각네 야채가게를 예로 들어보면, 이점포의 직원들은 고객의 옷차림이나 행동을 기억하고 자주 방문하는 고객과 대화하는 식의 방법으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오랜만에 나오셨네요..잘 지내셨어요?’ ‘어머님, 어제 딸기 어떠셨어요?’등의 살가움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두 번째, 위기란 단어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 했다. 고객의 불만이라는 위험요소를 어떻게 해결해 주느냐에 따라서 더욱 좋아질 수 있는 기회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같은 무더운 시기에 에어컨 틀어놓을 전기세가 아까워서 혹은 업주 본인이 덥지 않아서 에어컨을 끄고 문을 다 열어놓는 점포가 더러 있다. 에어컨을 틀어달라는 고객의 요구에도 업주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그 점포의 이미지는 이제 한여름 무더위처럼 불쾌하고 불친절한 점포로 낙인찍히게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보고서에 따르면 “불만 고객의 95%는 불만을 그 자리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 3인 이상에게 퍼뜨린다.”고 한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해결 해 주지 않으면 불만이 되고 결국 점포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세 번째, 고객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과도 같다. 그만큼 작은 배려 하나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필자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좌식식당에는 방석만 있을 뿐 치마 입은 여성을 배려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불편하지 않도록 좌식 의자에 깨끗한 보자기를 구비해 놓으면 여심이 흔들릴 것이다. 한 토속 음식점을 예로 들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입구에서 삶은 밤, 고구마 등 먹을거리를 제공해 기다리는 고객들의 마음까지 헤아렸다. 토속음식점의 특징을 살려 간식거리를 밤, 고구마로 정함으로써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였다.마지막으로 누구나 해야 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우리 점포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열쇠라 할 수 있다. 쾌적한 점포 환경이나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는 재화를 지불한 고객에게는 당연한 서비스라 하겠다. ‘우리 점포는 시원해’, ‘우리 직원들은 친절해’ 라는 안이한 자기만족으로 고객의 마음까지 만족시키고 충성도를 높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점포의 속성에 따른 특색있는 “웨이팅 푸드”를 제공하는 것과 식사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에피타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기다림의 시간이 줄어든 것 같은 효과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우리 점포에서만 가능한 저렴한 점심메뉴를 개발하여 10~30대 사이의 고객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으며, 고객의 기념일 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벤트들을 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위 사항들은 한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서비스에서 나온 것들이며, 서비스로서 국내 어디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업체의 서비스 방식중의 하나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2
기사 게재일 : 2016-06-03
조회 : 2546
아름다운 간판 제작업체, 경기도가 인증해드립니다
경기도가 도내 옥외광고물의 질적 향상을 위해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제’를 실시하기로 하고 오는 7월 29일까지 신청을 받는다.경기도가 2009년부터 전국 최초로 실시해 온 옥외광고 모범업체 인증은 도시 가로경관을 훼손하는 간판문제 개선을 위해 마련된 사업이다. 도는 독창성과 심미성을 갖춘 옥외광고물을 생산하는 업체를 인증업체로 선정해 홍보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인증기간은 3년이며 인증업체는 디자인 경기 홈페이지에 등록된다. 신청자격은 공고일 현재 경기도내에서 1년 이상 옥외광고업을 등록한 후 운영 중인 업체로서 국세 및 지방세 체납이 없어야 한다. 이밖에 인증 기간이 만료된 업체도 다시 신청할 수 있다.접수방법은 해당 시군 옥외광고물 담당부서에 방문 또는 우편으로 가능하다. 신청서는 디자인경기(design.gg.go.kr)에서도 받을 수 있다. 도는 시군 심의를 거쳐 접수된 업체를 대상으로 8월 서류와 현장심사, 옥외광고물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20여개의 옥외광고 모범 인증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1
기사 게재일 : 2016-06-02
조회 : 2510
"열정페이는 싫어요"... 알바청년 권리지킴이 출범
서울시가 생애 첫 일자리인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불합리한 처우를 받고 있는 청년들을 위해 활동할 100명의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를 출범한다.`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는 노동법 실무, 상담기법 등 총 40시간의 직무 관련 교육을 받고 청년 아르바이트 밀집지역을 다니며 사업장 실태조사와 권리 찾기 캠페인을 벌인다. 기초적인 노동상담을 직접 해주고 전문적인 상담이 필요한 경우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서울시 노동권리보호관을 연결하는 등 전방위적으로 지원한다. 사업의 핵심은 이처럼 청년 스스로 청년을 지킨다는 것. 서울시 `뉴딜일자리` 사업으로 운영된다.서울시는 5월 초 모집을 통해 청년 44명(남성 20명, 여성 24명)을 선발을 완료했다. 나머지는 하반기에 추가 선발해 올해 100명의 권리지킴이를 선발운영한다는 계획이다. 44명은 10대에서 30대까지 평균연령 28.6세의 청년들로 구성됐다. 특히 이들 대부분은 다양한 아르바이트 경험을 가지고 있어 또래 청년들이 아르바이트 현장에서 겪고 있는 애로사항을 누구보다 잘 아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권리지킴이의 역할은 ▲아르바이트 사업장 모니터링 ▲아르바이트 권리 홍보캠페인 ▲기초노동상담 및 권리구제 지원 ▲청년 커뮤니티 구축으로 나뉜다.첫째, 아르바이트 사업장 모니터링은 영세사업장과 근로환경이 열악한 음식점·편의점·배달업체 등을 중심으로 청년 아르바이트 밀집 지역을 직접 방문해 이루어진다. 지킴이들은 업주와 아르바이트 청년들을 만나 면담 등을 통해 사업장의 노동환경을 파악하고 표준근로계약서를 배포하며 아르바이트 노동권리에 대해 설명한다. 모니터링 결과는 서울 청년알바 현황을 분석하는 기초자료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둘째, 권리 홍보·캠페인은 청년 아르바이트가 많은 대학가(홍대, 건대, 신촌, 서울대, 교대 등)와 역세권(강남역 등) 현장을 중심으로 여름방학 등을 이용해 추진한다. 시 교육청, 서울지방노동청, 지역소상공인, 청년단체 등과 함께 최저임금 보장, 서약서 강요 금지, 휴게권 보장 등 기본적인 아르바이트 노동권을 알려 사회적 공감대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셋째, 청년 아르바이트생이 당한 부당한 노동행위와 권리침해에 대한 기초적인 노동상담도 진행한다. 또 전문적인 조정이나 화해, 서면접수가 필요한 경우에는 서울노동권익센터와 서울시 노동권리보호관과 연결을 주선하는 등 권리 구제에 대해서도 체계적으로 지원한다. 넷째,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커뮤니티도 구축한다. 노동법·노동인권 세미나 등을 통해 청년 스스로 권리를 찾아나갈 수 있는 다양한 장을 만들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15년 통계청 조사에 따르면 15세 이상 34세 미만 청년 아르바이트생은 전체 청년임금 근로자의 14.2%에 달하는 89만 명. 이 중 55%가 임금과 관련해 부당한 대우를 받은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세부적으로 임금체불 26.5%, 최저임금 미만 지급 23.3% 정해진 임금 이하 수령이 13.6%였다. 특히 노동인권교육 여부에 대해 82.5%의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이 받은 경험이 없다고 답했다.서울시는 권리 근로기준법 등 제도적인 안전장치가 있음에도 제대로 알지 못해 피해를 입는 청년들이 없도록 `맞춤형 노동인권교육`을 실시하고, 음식점 서빙과 매장 관리·판매 등 고객응대 업종에서 일하는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심리적 피해 회복을 돕기 위해 `감정노동 치유프로그램`도 연내 개발해 지원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만성적인 청년 취업난으로 알바가 직업인 장기 알바족이 늘어나고 있지만 이들에 대한 노동권 보호는 상대적으로 매우 취약한 것이 현실`이라며 `아르바이트 청년 권리지킴이 활동을 시작으로 노동인권교육을 강화하고 체계적인 상담과 실질적인 권리구제를 통해 일하는 청년들의 권리가 지켜지는 서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10
기사 게재일 : 2016-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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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한방 당뇨약 제조·판매한 한의사들 검거
중국에서 불법으로 들여온 성분을 알 수 없는 의약품 원료, 사용기한이 최대 3년 이상 지난 한약재, 식품 재료로도 사용이 금지된 숯가루를 섞어 불법의약품을 만들고 이를 순수 한약재로 만든 당뇨치료제로 속여 고가에 판매한 한의사 3명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단에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은 이들 중 2명에 대해 검찰에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또, 이들의 의뢰를 받고 제분소에서 불법 당뇨치료제를 대량으로 제조한 식품제조업자 2명도 불구속 입건했다. 시 특사경은 서울시내 유명 한의원에서 당뇨치료제를 불법으로 제조해 판매하고 있다는 첩보를 받고 작년 12월 수사에 착수, 5개월간의 수사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시 특사경에 적발된 한의사들은 `05년부터 `16년 1월까지 불법 당뇨치료제 3,399㎏를 제조해 시중 약국에서 판매하는 당뇨치료제보다 최고 24배 비싼 가격에 팔아 38억 원 상당을 판매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에게 약을 구매한 환자들은 13,000여 명에 달했다.피의자들이 사용한 의약품 원료는 당뇨치료제 성분(메트포르민, 글리벤클라미드)이 일부 함유된 성분불상의 원료였다. 메트포르민(상품명: 그린페지정)과 글리벤클라미드(상품명: 다오닐정)는 경구용 당뇨치료제의 주성분으로 의사의 처방이 있어야만 살 수 있는 전문의약품이다.당뇨 관련 전문의는 당뇨병은 장기 치료가 필요하고 합병증의 위험이 높은 질병인 만큼 성능이 입증되지 않은 치료제를 복용하다가 치료시기를 놓쳤을 경우 심혈관 질환, 중풍, 망막질환 같은 만성 합병증 증가 우려가 있다고 설명했다.ㄱ한의원(강남구 소재) 원장 A씨는 의약품 원료를 구하기 위해 직접 중국으로 건너가 제조자를 만나 계약하고 당국의 수입허가 없이 7년간 15번에 걸쳐 총 1,050㎏을 불법 반입했다.A원장은 이렇게 불법 반입한 의약품 원료를 가지고 환자별 처방전도 없이 경동시장 내 제분소에 의뢰해 당뇨치료제를 대량 제조했다. 시 특사경의 압수영장 집행 과정에서 한의원 내 탕전실에서 최고 3년이나 지난 `목통`을 비롯해 사용기한이 지난 한약재 42종류가 발견됐고, 약에 색을 내기 위해 의약품은 물론 식품 원료로도 사용할 수 없는 숯가루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다.A원장은 이렇게 만든 당뇨치료제를 ㄴ한의원(서대문구 소재) 원장 B씨에게도 공급했다. B원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한의원 환자들에게 이 제품을 고가(15만 원~35만 원)에 판매했다. B원장은 또한 순수 한약으로 만든 당뇨치료제라고 속이기 위해 화학성분 분석보고서의 날짜와 내용을 위조해 환자들에게 제공하기도 했다. ㄷ한의원(대구광역시 소재) 원장 C씨는 2005년경부터 평소 알고 지내던 한의사 D씨(2007년 10월 사망)가 불법으로 만든 당뇨치료제를 공급받아 판매하다가 2008년부터는 자신이 직접 제조하고 유통시켜오다 적발됐다. 이들은 약사법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 보건범죄 단속에 관한 특별조치법을 적용할 경우 3년 이상의 징역에 처할 수 있다. 권해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시민의 건강권 보호에 대한 윤리적 책임이 있는 한의사가 효과가 입증되지 않은 당뇨치료제를 불법으로 제조하고 고가에 판매한 것은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중대한 문제”라며 “유사 사례에 대해 철저한 수사를 펼쳐 시민 건강을 위협하는 부정 식·의약품사범을 끝까지 추적, 수사해 뿌리뽑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709
기사 게재일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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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권리금 없습니다”…콧대 확 낮춘 압구정 로데오거리
#. 압구정 로데오역에서 도보로 3분 거리에 있는 실면적(전용면적+확장) 33㎡( 33㎡) 규모의 카페는 최근 주인이 바뀌었다. 거래된 금액은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200만원. 지난해 2억~3억원에 달하던 권리금은 사라졌다. 1년새 보증금은 3000만원, 월세는 70만원 가량 내렸다. 새 임차인은 가로수길에서 작은 의류 매장을 운영하다 압구정으로 터를 옮겼다.지난 17일 찾은 로데오거리엔 활기가 느껴졌다. 몇 달 전까지 ‘임대’ 안내문이 붙었던 상가들은 새롭게 단장해 손님을 맞고 있었다. 땅거미가 내려앉자 젊은이들은 음식점과 카페에 몰렸다. 카페와 의류매장이 모인 언주로 도로변에 즐비한 외제차에선 고급 상권의 자존심이 엿보였다.압구정 로데오거리가 달라졌다. 높은 임대료는 골목을 시작으로 점차 낮아지고 있다. 권리금이 사라진 곳도 있다. 매물은 온ㆍ오프라인에 많지만, 실제 거래는 드문 편이다. ‘젠트리피케이션(구도심이 번성해 중산층 이상의 사람들이 몰리면서, 임대료가 오르고 원주민이 내몰리는 현상)’과 높은 공실률로 몸살을 앓았던 압구정 로데오거리가 달라졌다. 긴 불황과 공실에 부담을 느낀 임대인들이 몸을 낮췄다. 거래는 드물지만 거리의 표정은 천천히 변화 중이다.로데오거리 인근 H공인 관계자는 “공실에도 아랑곳 않던 일부 집주인들이 적극적으로 변했다”며 “지난해부터 로데오거리 안쪽을 중심으로 꾸준히 임대료가 하락하자 문의도 늘고 있다”고 밝혔다.지난해부터 몸을 낮춘 임대인들의 조용한 유인책은 현재 진행형이다. 수면 아래 형성됐던 ‘그들만의 시세’도 한풀 꺾였다. 로데오거리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김 모(46)씨는 “2년 전 로데오거리 도로변에서 권리금 2억에 월세 300만원으로 장사를 시작했지만 골목으로 터를 옮기자 부담이 1/4로 줄었다”며 “여전히 자존심이 높은 곳으로 비춰지지만 최근엔 임대인에 따라 시세는 천차만별”이라고 말했다.현장에서 본 임대료의 겉과 속은 달랐다. 도로변에선 여전히 ‘콧대 높은’ 상권이지만 골목 내부에선 과대포장된 가격표를 떼어낸 착한 민낯을 드러냈다. 인근 B공인 관계자는 “압구정 도로변에 있는 상가들의 몸값이 크게 높아 평균 임대료가 높아지는 경향이 있다”며 “골목 내 상가 임대료 거품은 많이 사라졌고, 층별ㆍ규모별로 권리금이 사라지는 곳도 늘고 있다”고 했다.18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로데오거리 일대 임대료는 올해 1분기 6.6% 올랐다. 신사(3.8%) 삼성역(6.7%)보다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계약면적 기준 ㎡당 보증금은 86만원 선으로 신사역(94만원)보다 낮았지만 삼성역(47만원)보다 크게 높았다.그러나 세부적으로 보면 이야기는 달라진다. 점포라인이 조사한 압구정 임대료 추이를 살펴보면 보증금은 2013년 4500만원(46.28㎡ 기준)에서 2016년 2000만원(33.05㎡ 기준)으로 감소했다. 눈길을 끄는 대목은 권리금이다. 같은 기간 면적당 권리금은 각각 9500만원에서 1250만원으로 크게 낮아졌다. 면적(㎡)으로 환산하면 4년새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37만원, 1만원 가량이 줄었다는 계산이 나온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계속된 불황으로 입지에 대한 기대치가 하락하면서 임대인의 부담이 커졌다고 분석했다. 권 이사는 “수요가 줄면 수익도 줄어든다는 시장경제의 원리를 거스르긴 힘들었을 것”이라며 “월세와 권리금이 하락하고 있는 현상은 압구정뿐만 아니라 홍대 등에서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압구정 로데오거리의 변화는 가로수길의 높은 임대료도 큰 영향을 미쳤다. 초기 압구정의 높은 임대료에 영세상인들이 가로수길을 택했으나 최근엔 다시 압구정으로 돌아오는 ‘역(逆)젠트리피케이션’ 현상이 일어나고 있다. 대형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점 개장과 관광객 증가로 인한 임대료 상승으로 소규모 점포를 다시 압구정으로 내몰고 있는 셈이다. 현장 관계자들은 아직 거래로 이어지진 않지만 분위기는 꾸준하다고 입을 모았다.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수익형의 특성상 공실이 많아지면 임대료가 내려가야 하는데, 시세 형성이라는 점을 생각하면 결정이 쉽지 않은 문제”라며 “가로수길에 대한 조정은 없지만, 최근 높아진 임대료 탓에 점차 공실이 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임대인들이 공실을 없애기 위한 대책과 공생(共生)을 도모하는 지자체의 노력이 갖춰져야 상권의 생명력이 길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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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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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대로변 상권 리모델링 바람…중대형 점포 재구성 잇달아
대기업과 프랜차이즈가 세력을 확장하면서 `젠트리피케이션` 논란의 핵으로 부상한 서울 홍대 상권이 대로변을 중심으로 중대형 상가 재구성 릴레이에 들어갔다. 이면도로 골목길에선 중대형 상가가 올라간 임대료를 못 견디고 외곽으로 밀려나가는 상인들로 인해 공실이 늘고 매물도 쌓이면서 대로변과 격차가 커지고 있다. 29일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지하철2호선 홍대입구역에서 대학 정문 방향으로 이어지는 대로변 중소형 빌딩들은 연이어 리모델링 등을 통해 상가를 전문화하고 임차인도 새로 들이고 있다. 종전에는 건물 소유주들이 별다른 콘셉트를 잡지 않고 시세에 맞춰 임대 계약을 하는 사례가 많았지만 유커(중국인 관광객)를 겨냥한 호텔이 잇따라 건설에 들어가면서 전문적 상권분석·업종관리·컨설팅을 통해 상가 구조를 짜는 식으로 시장 지형이 바뀌는 추세다. 최근 들어 리모델링에 들어간 뒤 임대시장에 나온 서교동 `소원빌딩`은 임대와 상가 구성을 외국계 부동산 컨설팅사인 세빌스코리아가 맡았다. 5층짜리 중소형 건물인 소원빌딩은 홍대 상권의 중심인 서교동에서도 대학 정문으로 가는 대로변 입구에 자리해 입지가 좋은 편이다. 1982년 지어져 홍대 앞 랜드마크 구실을 하던 `서교호텔`도 소유주인 아주그룹이 특1급 호텔로 다시 짓고 있다. 인근 화평빌딩에는 기존 식당 자리를 SPA(기획·생산·유통·판매를 통합한 패션 브랜드) 업체인 `스파오(SPAO)`가 차지했다. 대로변에서 홍대 정문으로 통하는 길 양옆에는 올 3월 롯데백화점 패션상가인 `엘큐브 홍대`를 비롯해 `에이치엔엠(H&M)` `버쉬카(Bershka)` 등이 즐비하게 늘어서 상전벽해를 떠올리게 한다. 롯데백화점도 올해 안에 홍대 2호점을 추가로 낼 예정이다. 세빌스코리아 관계자는 "홍대 인근에 많은 변화가 있지만 아직 명동이나 가로수길 같은 다른 유명 상권에 비해 유통부문 비중이 낮다"고 전했다. 홍대 대로변이 중대형 업체를 업고 나날이 화려하게 변신하는 와중에 골목길 안쪽에 들어선 점포는 젠트리피케이션을 걱정한다. 월세와 보증금 등이 오르면서 처음에는 소형 점포 세입자들이 못 견디고 자리를 뺐다면 이제는 중대형 점포 역시 수입에 비해 임대료가 부담스러운 상황에 몰린 것이다. 인근에서 5년 넘게 장사를 하고 있다는 B씨(38)는 "유커를 의식한 주변 건물들이 앞다퉈 해외 의류 브랜드·국내 화장품 점포를 들이면서 일종의 경쟁이 시작된 것 같다"며 "변화 모습이 천편일률적인 데다 오히려 상권을 획일화하고 임대료만 높일까 봐 걱정"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로서는 권리금과 매물 점포 수를 눈여겨봐야 한다. 권리금은 기존 점포가 얼마나 잘되고 상권이 활성화했는지를 가늠하는 지표다. 상권이 쇠락하면 매물로 나오는 점포가 늘어난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홍대 상권에서 전용면적 90~130㎡가량인 점포는 올 들어 3.3㎡당 권리금(333만원)이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말 수준(332만원)으로 떨어졌다. 중심 상권인 서교동은 같은 기간 331만원에서 328만원으로 오히려 하락한 상황이다. 같은 기간 매물 수도 홍대 상권 전체는 올 들어서만 166곳으로 2014년(164곳)을 넘어섰고, 서교동 역시 올해 130곳으로 2014년(135곳)과 유사한 수준이다.홍대 앞에 섣불리 발을 들였다가 울상인 투자자도 적잖다. 홍대 365거리 인근 한 공인중개소 관계자는 "수익률이 좋다는 말을 듣고 찾아온 투자자가 대리인을 두는 형식으로 전용면적 100㎡ 이상 매장을 사들인 후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등을 운영하다가 장사가 되지 않아 임대로 내놓기도 한다"고 전했다. 홍대에서 합정으로 이어지는 대로변 역시 소형 신축건물들이 텅 빈 채 세입자 찾기에 나선 지 오래다. 아웃도어 스포츠용품 매장이 통으로 세들었던 한 소형 빌딩은 1년 넘게 공실 상태이며 최근 들어선 인근 다른 건물도 세입자 찾기에 골치를 앓고 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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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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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과 문화 동시에”… 젊은층 대상 테마상권 붐
뉴타운이나 신도시 등 대규모 개발지역에 20, 30대 젊은 층이 속속 유입되면서, 최근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상권이 동시에 조성되는 모습이다. 소비성향이 강한 젊은 수요층을 영입해 내부 상권이 활성화되면서 상가 분양도 탄력을 받고 있다.20, 30대 젊은 소비층은 상권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성인인 이들은 소비 여력을 갖춘 데다 유행과 트렌드에 민감해 뜨는 프랜차이즈 업종에 발빠르게 접근하는 특성을 지닌다. 패션, 외식, 정보기술(IT) 기기 등 관심 분야도 다양한 편이다. 또 젊은 인구가 유입되면 보육시설, 학원, 키즈카페 등이 호황을 누리게 된다.젊은 층은 신도시나 뉴타운 거주를 선호하는 편이다. 통계청 자료를 보면 인천 송도국제도시의 경우 첫 입주(2005년) 이후 기반시설이 갖춰지기 시작한 2007년 말 기준 인천 연수구 송도동의 20, 30대 인구수는 6480명이었다. 지난해 말 기준 20, 30대 인구수는 2만 6735명으로 조사됐다. 8년 만에 20, 30대 인구수가 312.58%나 상승한 셈이다. 같은 기간 연수구의 전체 인구 증가율이 11.69%(8만 2635명→9만 2297명)에 그친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2기 신도시인 김포한강신도시 역시 젊은 층 유입이 많은 곳이다. 첫 아파트 입주 시기인 2008년 말 2만 2244명이었던 김포한강신도시 20, 30대 인구수는 지난해 말 6만 1114명으로 7년 만에 174.74% 증가했다. 같은 기간 김포시 인구 증가율은 50.96%(6만 4714명→9만 7690명)에 불과했다.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29일 “대규모 주거개발지역의 경우 인구 증가 속도가 빠른데, 특히 최근의 중소형 아파트 선호 추세가 맞물리며 30대 등의 젊은 연령층이 빠르게 늘어나는 추세”라면서 “신도시와 뉴타운의 경우 내부에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연계돼 개발되기 때문에 이러한 지역의 상권 가치가 높다”고 평가했다. 이러한 대규모 개발지에 젊은 수요층의 트렌드에 부합하는 테마상권이 속속 생겨나는 이유를 설명한 것이다.송도국제도시의 송도 커낼워크 상가(2009년 10월 준공)는 젊은 층이 유입돼 테마상권 입지를 굳힌 대표적인 사례다. 이 상가는 수로를 사이에 둔 스트리트형 유럽풍 테마상권으로 조성됐고, 지금은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는 인천의 대표 상가로 자리잡았다.실제로 가치 상승도 뒤따랐다. 준공 1년여 뒤인 2011년 1월 커낼워크 봄동 101동 101호의 국세청 기준시가는 1㎡당 387만 2000원에 그쳤지만, 올해 1월 현재 453만 3000원으로 상승했다. 5년 동안 17%가량 뛴 셈이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같은 기간 송도동의 1㎡당 평균 아파트 매매가는 418만원에서 381만원으로 8.85% 하락했는데, 커낼워크 상가 기준시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뒤집어 보면 상가의 영업능력이 인정받고 있다는 얘기인데,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꽤 설득력 있는 얘기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인천 송도 상권 집합 매장들의 1㎡당 순영업소득은 올해 1분기 기준 3만 8800원으로 인천 주요 상권들의 평균인 2만 3800원보다 높다.상가 정보업체인 점포라인의 염정오 팀장은 “대규모 주거개발지들은 도로나 기반시설이 잘 정비돼 있고 건물도 신축된 곳이 많아 쾌적한 소비를 원하는 젊은 층 수요를 끌어들이기에 적합하다”면서 “젊은 고객층은 온라인·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활용해 스스로 홍보하기 때문에 광역적으로 수요가 몰려 상권이 빠르게 발전하는 선순환이 발생할 여지가 크다”고 말했다.아예 대규모 개발 단계에서부터 테마상권을 배치하는 사례도 흔해지고 있다. 현대건설·SK건설·포스코건설은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 상업시설 중 일부인 ‘샤인스트리트 2차’(2획지)를 분양한다. 설계 단계부터 상왕십리역에서 청계천으로 이어지는 중심도로를 중심으로 좌우에 상가를 배치한 스트리트몰 형태 테마상권을 염두에 뒀다. 정우건설산업이 경남 양산신도시에 분양 중인 연면적 12만 7800㎡ 규모의 복합쇼핑몰 ‘라피에스타 양산’ 역시 넓은 형태의 돔 설계에 국내 최대 규모 미디어파사드를 설치하는 등 쇼핑과 문화를 동시에 즐기려는 젊은 층 수요에 설계의 초점을 맞췄다.
출처 : 서울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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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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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흔들’, 신촌 ‘부활’…엇갈리는 상권 왜?
홍대상권이 역대 최저 수준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경쟁력이 떨어지는 가운데 신촌ㆍ이대상권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30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 점포 167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9341만원) 대비 10.84%(1013만원) 하락한 8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업계는 평균 권리금 하락의 원인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꼽는다. 소형점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홍대상권에 대기업 플래그샵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유입되면서 임대료가 올랐다. 결국 임대료 부담을 떠안은 자영업자들이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홍대상권은 좁은 면적에 소형 점포가 집중돼 집객력이 우수하지만, 최근 상권 자체가 발달하면서 상권 범위와 점포 규모가 자연스럽게 커졌다”며 “이것이 임대료 상승과 집객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핵심 거리에 속하지 않은 일부 상가에서는 공실이 발생하는 등 상권 경쟁력이 감소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홍대상권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010년 6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상권 월세는 3.3㎡당 11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신촌ㆍ이대상권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강북 최고 상권이라는 타이틀을 홍대로 넘겨줬지만, 최근 2~3년 간 시설들이 새로 정비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면서 쾌적해졌다는 평이다. 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된 영향도 컸다. 여기에 유명 백화점과 극장 등 확실한 랜드마크 시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지난해 바닥을 쳤던 평균 권리금과 평균 월세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올해 신촌ㆍ이대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으로 지난해(8030만원)보다 17.04%(1368만원)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73.2%(3만8900원) 오른 9만2000원 선이다. 홍대상권에 비하면 1~2만원 가량 저렴하지만 괄목한 성장세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홍대상권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신촌ㆍ이대상권이나 연남동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양새”라며 “유명 상권 내 점포를 인수하는 것은 수익성이나 권리금 회수라는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상권 자체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7705
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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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난립에 홍대 상권 직격탄…신촌·이대 상권 ‘반사이익’
홍대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반면 인근 신촌·이대 상권은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30일 이달 말 기준 자사 매물로 등록된 홍대상권 소재 167개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은 전년(9341만원)대비 10.84%(1013만원) 하락한 8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양한 업종의 소형점포가 밀집돼 아기자기한 상권으로 인기를 끌었던 홍대 상권에 대기업 플래그숍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들어서면서 임대료는 오르고 수익률은 떨어지는 ‘이중고’에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들이 점포를 내놓고 홍대를 떠나는 ‘젠트리피케이션’이 확산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상가업계에 따르면 홍대 상권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010년 3.3㎡당 6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해 이달 말 11만원으로 수직 상승했다. 젠트리피케이션(Gentrification)은 도심에 사람들이 몰리면서 개발이 가속되고 임대료가 오르면서 원주민이 바깥으로 내몰리는 현상을 말한다. 반면 홍대상권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사이 이웃한 신촌·이대 상권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는 모습이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강북 최고 상권’ 타이틀을 홍대에 넘겨줘야 했던 신촌·이대 상권은 최근 2~3년 동안 시설을 정비하고, 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의 진입을 막으면서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는 등 쇼핑 환경이 예전에 비해 몰라보게 쾌적해졌다. 유명 백화점과 극장 등 사람이 몰리는 랜드마크 시설이 건재하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작용했다.지난해 바닥에서 머물던 평균 권리금과 월세도 오름세로 전환했다. 올해 신촌·이대 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8030만원보다 17.04%(1368만원)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73.2%(3만8900원) 오른 3.3㎡당 9만2000원대로 뛰어 홍대 상권에 1~2만원 낮은 수준까지 쫓아왔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최근 신촌·이대 상권을 찾는 30~40대 소비자들이 늘고, 특히 이화여대 앞 의류타운의 경우 중국인 관광객들 사이에서 쇼핑 명소로 알려지면서 자영업 여건이 예전에 비해 좋아졌다”며 “대기업 진입 등을 이유로 홍대 상권이 주춤하는 사이 인근 신촌·이대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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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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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는 추락, 이대는 반등.. 홍대·이대 상권의 엇갈린 운명
올 들어 홍대 상권이 역대 최저 수준의 권리금을 기록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30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5월 말 기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홍대 상권 점포 167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5월 9,341만원보다 10.84%(1,013만원) 하락한 8,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회사가 관련 통계 구축을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에 나온 매물 수도 이미 전년도에 출시된 244개의 절반을 넘어섰다.이는 홍대 상권에 지난 몇 년 간 대기업 플래그샵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속속 진출하면서 임대료가 뛰자 자영업자들이 상권을 떠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홍대 상권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010년 3.3㎡당 6만8,500원을 기록한 후 6년 연속 상승해 현재 1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홍대와 이웃한 신촌·이대 상권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올해 신촌·이대 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으로 지난해 8,030만원에서 17.04%(1,368만원)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올해 9만2,000원 선으로 껑충 뛰었다.업계에서는 신촌·이대 상권이 최근 시설들이 새로 정비되고 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등 상권 환경이 쾌적해진 때문으로 분석한다. 특히 지난해 ‘응답하라’ 드라마 등으로 복고 열풍이 불어 신촌·이대 상권을 다시 찾는 30~40대 소비자들이 늘었다는 설명이다.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홍대 상권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이나 연남동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라며 “유명 상권 역시 위상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 조사를 철저히 하고 전문가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703
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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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8년만에 최저…홍대상권 ‘흔들’
홍대상권이 역대 최저 수준의 권리금을 기록하며 경쟁력이 추락하고 있다. 반면 인근 신촌ㆍ이대상권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30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 점포 167곳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9341만원) 대비 10.84%(1013만원) 하락한 8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업계는 평균 권리금 하락의 원인을 젠트리피케이션으로 꼽는다. 소형점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홍대상권에 대기업 플래그샵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유입되면서 임대료가 올랐다. 결국 임대료 부담을 떠안은 자영업자들이 떠난 것으로 풀이된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홍대상권은 좁은 면적에 소형 점포가 집중돼 집객력이 우수하지만, 최근 상권 자체가 발달하면서 상권 범위와 점포 규모가 자연스럽게 커졌다”며 “이것이 임대료 상승과 집객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핵심 거리에 속하지 않은 일부 상가에서는 공실이 발생하는 등 상권 경쟁력이 감소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홍대상권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010년 6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상권 월세는 3.3㎡당 11만원으로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다.반면 신촌ㆍ이대상권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강북 최고 상권이라는 타이틀을 홍대로 넘겨줬지만, 최근 2~3년 간 시설들이 새로 정비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면서 쾌적해졌다는 평이다. 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된 영향도 컸다. 여기에 유명 백화점과 극장 등 확실한 랜드마크 시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지난해 바닥을 쳤던 평균 권리금과 평균 월세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올해 신촌ㆍ이대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으로 지난해(8030만원)보다 17.04%(1368만원)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73.2%(3만8900원) 오른 9만2000원 선이다. 홍대상권에 비하면 1~2만원 가량 저렴하지만 괄목한 성장세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홍대상권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인근 신촌ㆍ이대상권이나 연남동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모양새”라며 “유명 상권 내 점포를 인수하는 것은 수익성이나 권리금 회수라는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상권 자체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7702
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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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시장 뒤집어보기] 홍대·신촌 상권 판도 바뀌나
올 들어 홍대 상권이 역대 최저 수준의 권리금을 기록하는 등 고전하는 모습이다. 반면 홍대 상권에 눌려 수년간 위축된 신촌·이대 상권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30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5월 말 기준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매물로 등록된 홍대 상권 점포 167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5월(9,341만원)보다 10.84%(1,013만원) 하락한 8,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이 회사가 관련 통계 구축을 시작한 지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시장에 나온 매물 수도 이미 전년도에 출시된 244개의 절반을 넘어섰다.이는 홍대 상권에 지난 몇 년간 대기업 플래그숍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속속 진출하면서 임대료가 뛰자 자영업자들이 상권을 떠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로 홍대 상권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010년 3.3㎡당 6만8,500원을 기록한 후 6년 연속 상승해 현재 11만원을 기록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홍대와 이웃한 신촌·이대 상권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다. 올해 5월 말 기준 신촌·이대 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으로 지난해 8,030만원에서 17.04%(1,368만원)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올해 9만2,000원선으로 껑충 뛰었다.업계에서는 홍대에서 밀린 임차인들이 신촌·이대 상권으로 옮기고 있는데다 최근 시설들이 새로 정비되는 등 상권 환경이 쾌적해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홍대 상권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이나 연남동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라며 “월세는 홍대 상권이 여전히 높은 수준인데 이 같은 홍대 상권 인기가 지속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701
기사 게재일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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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삼청동 힘 빠지고, 신촌·인사동 다시 뜨는 까닭
#서울 마포구 홍익대 입구에서 10년간 수제 액세서리 가게를 운영하던 한모(42)씨는 지난해 가게를 옮겼다. 유명 화장품 업체가 상가 주인에게 월세를 30% 올려주겠다고 해 사실상 쫓겨났다. 고민하던 한씨는 인근 신촌을 선택했다. 한동안 임대료가 떨어져 같은 크기의 가게 월세가 더 싼 데다 요즘 부쩍 손님이 늘었다는 동료 상인의 말을 듣고서다. 한씨는 “그동안 터를 닦은 곳에서 멀리 갈 수는 없고 신촌은 아직 대형 상가가 적어서 해볼 만하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2000년 초부터 매주 한 번은 서울 종로구 삼청동을 찾았던 황모(39)씨. ‘산·물·인심이 맑다’는 지명처럼 옛 정취가 느껴지는 독특한 분위기가 좋아서 자주 갔다. 하지만 그는 지난 2년간 삼청동에 한 번도 가지 않았다. 변해버린 모습에 실망해서다. 그가 좋아했던 전통찻집 대신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들어섰고 독특한 디자인의 화랑은 흔한 벽돌로 지은 음식점으로 바뀌었다. 황씨는 “어디서나 볼 수 있는 프랜차이즈 커피나 돈가스를 먹으러 삼청동까지 갈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서울 주요 인기 상권이 빛을 잃고 있다. 프랜차이즈 매장·대형 플래그숍 때문이다. 인기 상권에 대형 상가가 몰리면서 특색이 사라지자 찾는 사람이 줄었다. 대신 인근 상권이 풍선 효과를 누리고 있다.홍대 상권은 2000년대 후반 일본·중국인 관광객을 중심으로 활기를 띠었다. 하지만 프랜차이즈 매장이 몰리면서 개성을 잃자 발길이 뜸해졌다. 대형 매장이 상권 진입을 위해 높은 임대료를 내면서 특색 있는 가게를 운영하던 소형 상인이 떠났다.상가중개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홍대 상권 평균 상가 권리금(5월 말 기준)은 8328만원으로 올 들어 11% 떨어졌다.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낮다. 반면 월세는 6년 연속 올라 3.3㎡당 평균 11만원이다.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세입자끼리 주고받는 권리금은 장사가 잘되는지 여부를 알 수 있는 지표 같은 것”이라며 “권리금이 떨어진다는 것은 장사가 잘되지 않는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반면 인근 신촌 상권엔 활기가 돌고 있다. 내리막길을 걷던 권리금이 같은 기간 15%(9398만원) 뛰어 홍대를 앞질렀다. 낡은 건물 보수가 이뤄지고 자동차 통행을 통제해 걷고 싶은 거리가 조성된 덕이다.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중국인 관광객 사이에 화장품 등 브랜드 제품은 명동, 옷은 신촌이라는 게 관광 코스처럼 자리 잡았다”며 “복고 열풍이 불며 학창 시절을 추억하려는 40~50대의 발길도 늘고 있다”고 말했다.대표적인 이색 상권이었던 삼청동 상권도 프랜차이즈 매장이 몰리면서 매력을 잃었다. 올 들어 권리금이 53% 줄어 평균 3000만원으로 반토막 났다. 월세는 25% 뛰어 3.3㎡당 9만9664원이다. 대신 한때 삼청동에 밀려 주춤했던 인사동을 찾는 사람이 늘었다. 인사동 권리금은 같은 기간 17% 뛰어 1억5750만원이다. 종로구는 인사동에 프랜차이즈 매장이 입점하지 못하도록 관리하고 있다.임채우 KB국민은행 부동산전문위원은 “수익성 악화 등의 이유로 대형 상가가 문을 닫은 이후가 큰 문제”라며 “덩치 큰 상가 수요층은 한정적이라 쪼개 임대를 놓더라도 상권이 회복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7700
기사 게재일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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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VS 신촌상권 '전세 역전'
`기타 들고 연주하고 노래하는 거리의 청년들, 수많은 인디 뮤지션의 음악 소리에 발 디딜 틈없은 공연장….` 밤마다 음악 예술인과 시민들의 발길이 넘실대던 서울 홍대거리가 한산해지고 있다. 홍대거리는 해외 관광객들에게도 탐방코스가 될 정도로 서울의 대표적인 문화중심거리 역할을 해왔다. 그러나 최근 홍대상권이 침체된 반면, 신촌 상권이 기지개를 켜고 있어 주목된다. 이 처럼 홍대와 신촌이 자리바꿈을 한 것은 임대료와 권리금 탓이다. 사람이 몰려들자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올리면서 상인들이 둥지를 옮기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다. 상가업계는 홍대상권을 기피, 차츰 몰락하는게 아니냐는 우려가 높다. 각종 지표상으로도 두 지역의 경쟁력 차이가 확연하다. 현재 홍대상권의 권리금은 역대 최저 수준이다. 반면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은 부활 조짐이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 따르면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 상권 소재 점포 167개 조사 결과 평균 권리금은 8328만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9341만원에 비해 1013만원(10.84%) 하락한 수치로 관련 통계구축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물 수도 전년 244개에서 크게 줄었다.그동안 홍대상권은 다양한 업종의 소형점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다. 이에 대기업 플래그숍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대거 진출해 임대료 상승을 부채질했다. 상황 이렇게 돌아가자 자영업자들이 수익률 부담으로 상권을 떠나고 있다. 홍대상권 점포의 평균 월세는 2010년 3.3㎡당 6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했다.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상권 월세는 3.3㎡당 11만원으로 통계 구축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따라서 홍대상권 위상이 낮아지는 대신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은 침체기를 벗어나고 있다. 일종의 풍선효과가 나타난 셈이다. 한 때 신촌·이대 상권은 강북 최대 상권으로 각광받았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홍대지역으로 상권이 이동해 속빈 강정 노릇을 해왔다. 신촌·이대 상권은 최근 2~3년 간 시설들이 `걷고 싶은 거리` 지정, 일반차량 통행 금지(버스 제외) 등 상권 정비에 나섰다.지난해 평균 권리금과 월세도 바닥세에서 상승 추세다. 올해 신촌·이대 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이다. 이는 지난해 8030만원에서 17.04%(1368만원)나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73.2%(3만8900원) 오른 3.3㎡당 9만2000원 선을 기록했다. 아직 홍대상권에 비해 1만~2만원 가량 낮은 편이기는 하다.염정오 점포라인 상권분석팀장은 `최근 `응답하라`같은 방송 컨텐츠로 복고풍이 불어 신촌·이대 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이대 앞 의류타운은 중국인 관광쇼핑 명소로 자리 잡아 상권이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홍대상권 침체로 신촌·이대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메트로
글번호 : 7699
기사 게재일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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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경제TV] 홍대·삼청동 지고, 신촌·인사동 다시 뜬다
[앵커]전통적 인기 상권인 서울 마포구 홍대와 종로구 삼청동 일대 상권이 빛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프랜차이즈 매장이 속속 들어서면서 상권의 특색을 잃었기 때문인데요. 이들 지역의 상가권리금이 떨어지면서 인근 상권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 정창신기자가 보도합니다.[기자]서울 문화1번지로 불리며 학생과 직장인 등 젊은이들로 넘쳐났던 서울 마포구 홍대 상권.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속속 들어선뒤 이 일대 상권이 활력을 잃어가고 있습니다.대형 매장이 홍대 상권에 들어오기 위해 높은 임대료를 내면서 특색 있는 가게 등 소형 상인들이 떠났기 때문입니다.종로구 삼청동 상권도 상황은 마찬가집니다.사진에 취미를 가진 사람이라면 삼청동 골목을 한번쯤 방문했을 정도로 옛 정취를 느낄수 있는 건물이 즐비했지만, 최근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들어오면서 찾는 발길이 줄었습니다.[인터뷰] 함영진 / 부동산114 리서치센터장“대기업들이 플래그십 스토어라든지 지역 내에 대규모 상권을 조성하기 위해서 높은 임대료를 지불하고 유입되면서 기존에 아기자기하고 개성이 넘쳤던 상권들이 망가지거나 외부로 이탈하는 현상들이…”프랜차이즈 매장이 들어온 상권이 개성을 잃어가자 인근 상권이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습니다.삼청동 인근에 있는 인사동을 찾는 사람들의 발길도 부쩍 늘었습니다.상가중개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인사동 상가권리금은 올들어 17% 오른 1억5,750만원입니다. 삼청동 상가권리금이 반토막 난 것과 비교하면 대조를 이룹니다.홍대의 상가권리금은 올해 1,000만원 정도 떨어진 반면 인근 신촌의 상가권리금은 1,000만원 이상 올랐습니다.업계에선 이들 지역 외에 이태원이나 신사동 가로숲길 등에서도 대형 매장의 유입으로 상권이 시들해지는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는 분위기입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698
기사 게재일 : 2016-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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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식품범죄 소탕... 배달음식 집중 단속
경기도가 도 전역을 ’부정불량식품 ZERO 지역’으로 선포하고 식품범죄 소탕작전에 돌입한 가운데 첫 번째 대규모 단속이 6월 1일부터 시작된다. 2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6월 1일부터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과 시·군 식품위생공무원으로 구성된 46개 합동단속반을 편성, 치킨, 족발 등 도내 야식 배달전문음식업소 2천여개소를 대상으로 일제단속에 나설 방침이다. 도는 이번 단속 기간 동안 ▲변질, 무표시, 유통기한 경과 등 안전성이 미확보된 원재료 사용 여부, ▲미신고 영업, ▲음식물 재사용, ▲조리기구 및 시설 등의 위생관리 실태 등을 집중 점검하게 된다. 도는 특히, 야식배달전문점의 영업 특성을 고려해 단속 취약시간인 야간20시~24시까지 단속을 집중해 단속 실효성을 높일 방침이다.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 관계자는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거나, 영업장 소재지가 분명하지 않아 배달음식에 대해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많다.”면서 “배달음식 수요가 폭증하는 오는 8월 브라질 리우 올림픽에 대비해 집중 단속을 실시하게 됐다.”고 말했다.경기도는 단속예고를 통해 배달음식업소 스스로 시정 할 기회를 준 후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도는 이번 단속에 적발된 위법행위자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에 의한 행정처분은 물론 무관용 원칙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중대 사범에 대해서는 구속 수사를 원칙으로 강력하게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97
기사 게재일 : 2016-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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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 마련할까?"... 고액체납자 압류 명품, 공개매각
경기도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지방세 고액 체납자의 세금 징수를 위해 압류한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을 강제 매각한다.경기도는 6월 9일 오후 1시 30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 3층 그랜드볼륨에서 도내 19개 시군과 함께 고액체납자로부터 압류한 명품 동산을 공개 매각한다고 24일 밝혔다. 매각 대상 물품은 구찌, 루이비통 등 명품가방 74점과 피아제, 로렉스 등 명품시계 16점, 순금열쇠와 다이아몬드 반지 등 귀금속 316점 등 총 406점이다. 공매물품은 6월 3일 이후 감정평가업체인 라올스 홈페이지(http://www.laor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입찰방식은 물건별 개별입찰로 세무공무원과 해당 체납자를 제외한 누구나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공매한 물품이 가품으로 판명될 경우 낙찰자에게 감정가액의 200%를 보상해 주는 등 낙찰자 보호 장치도 마련돼 있다. 경기도는 2015년 10월부터 2016년 5월까지 도내 19개 시·군의 고액·고질체납자 104명을 대상으로 가택수색 및 동산압류를 실시해 이중 28명으로부터 현금 2억 1200만원의 체납액을 징수했다. 도는 나머지 76명 가운데 분할 납부 등 납부의사가 없는 체납자 72명의 명품가방과 명품시계, 귀금속 등 동산 588점을 압류했다.도는 압류된 동산 588점 가운데 진품으로 판명된 359점과 지난해 10월 첫 공개 매각 때 판매하지 못한 47점을 합쳐 모두 406점의 동산을 이번 공매 물품으로 내놨다. 공매 물품에 대한 감정평가액은 1억 6,340만 원이다. 이 가운데는 감정가 1,710만 원 짜리 명품시계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도는 지난해 10월 227건의 압류 물품을 대상으로 1차 공매를 진행해 173건을 매각하고 7,396만 원의 세금 체납액을 징수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96
기사 게재일 : 2016-0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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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안전 지켜주는 24시간 편의점 1천곳으로 확대
# 1인 여성가구가 밀집해 살고 있는 관악구 신림동의 한 편의점. 오전 8시가 조금 넘어 잠옷 바람을 한 20대 여성이 문을 벌컥 열며 “사장님, 살려주세요!”를 외쳤다. 남자친구로부터 폭행을 당하고 간신히 도망쳐 나왔는데 벽돌을 들고 따라온다는 말에 GS25 신림은하점 신준식 점주는 급히 여성을 창고 안쪽으로 숨기고 무선 다이얼링 전화기를 내려놓아 경찰에 자동 신고 되도록 했다. “여자 어딨어!” 곧 한 남성이 팔 여기저기에 피를 흘리며 흥분한 채 뛰어 들어와 여성을 끌어내려 했고, 점주와 실갱이를 하는 사이 경찰이 출동해 현장에서 남성을 연행, 여성을 더 큰 위험에서 구해낼 수 있었다.서울시가 2014년 2월부터 24시간 편의점 673곳을 활용해 전국 최초로 운영하고 있는 `여성안심지킴이 집` 긴급지원 사례는 지난해 말까지 171건으로, 위기 상황에 처한 여성들을 지원하고 성범죄를 예방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 긴급지원 사례는 2014년도 81건, 2015년도 90건으로 ▲낯선 남자나 취객이 쫓아와 긴급히 대피를 도운 경우 ▲만취한 여성을 성폭력 위험에서 도운 경우 ▲취객이나 남자친구(남성)의 폭행으로부터 도운 경우 등이 있다. 서울시는 현재 673곳인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1천개로 확대한다고 24일(화) 밝혔다.특히, 새롭게 확대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의 경우 서울시 공간정보담당관이 ▲여성인구 거주지 및 1인 여성인구 밀집지역 ▲성범죄 발생지역 ▲주점 및 유흥업소 지역 등의 데이터를 분석해 내 놓은 공간정보 빅데이터 `서울 정책지도`를 활용, 여성안심지킴이집 확대가 우선 필요한 지역의 참여를 희망하는 점주를 대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해 시는 24일(화) 14시 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사)한국편의점산업협회와 5개 회원사인 CU, GS25, 7-ELEVEN, MINISTOP, C-SPACE와 공동협력 재협약을 맺는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24시간 편의점을 활용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긴급 대피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고 있다. 이들 지킴이 집들은 112와의 핫라인 신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경우엔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 설치된 비상벨과 무선다이얼링(전화기를 내려놓으면 112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한다. 또한 서울시는 편의점의 점주나 아르바이트생들이 상시 카운터에 있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호주머니에 휴대했다가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무선비상벨도 희망하는 점포에 지원하고 있다. 무선비상벨은 위기상황 시 눌렀을 경우 바로 112신고센터에 접수돼 별도의 신고 없이도 경찰이 출동, 즉각적인 지원이 가능하다.서울시는 보다 많은 여성들이 위험한 상황에서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이용할 수 있도록 반상회보, 소식지 등에 게재하고 편의점, 전광판 등에 표출해 적극적으로 알릴 계획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95
기사 게재일 : 2016-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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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임차·임대인 상생 프로젝트 <장기안심상가> 사업 착수
서울시는 임대인이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하면 상가 리모델링비를 지원하는 ‘장기안심상가’를 모집한다. 임차인이 치솟는 상가임대료를 감당하기 어려워 다른 곳으로 쫓겨 가는 이른바 둥지내몰림 현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다. 모집공고일 기준 상가임차인이 영업을 하고 있고, 일정기간 임대료 인상을 자제하기로 임차인과 상생협약을 체결한 상가의 건물주는 누구든지 장기안심상가 선정을 신청할 수 있다.모집은 ’16년 5월 25일(수)부터 6월 24일(금)까지 서울시 및 자치구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공고할 예정이며, 신청서는 5월 26일(목)부터 7월 25일(월)까지 상가건물이 소재한 각 자치구 담당 부서에서 접수하면 된다.외부전문가로 구성된 장기안심상가 선정심사위원회가 신청 지역의 둥지내몰림 현상 정도와 상생협약 내용 등을 심사하여 종합점수가 높은 순으로 지원대상자를 선정한다.리모델링 범위는 증·개축, 방수, 지붕, 내벽 목공사, 도장, 미장, 보일러, 상·하수, 전기 등 건물의 내구성 향상을 목적으로 하는 보수공사이며, 점포내부를 리뉴얼 하는 등의 인테리어는 제외된다. 리모델링비는 지원기준에 따라 최대 3천만 원까지 차등 지원하되, 총 비용이 지원금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임대인 부담으로 공사를 시행하면 된다.서울시는 선정된 장기안심상가의 상생협약 이행여부를 주기적으로 점검하여 위반사항이 발견될 경우 지원금 전액과 이자, 위약금까지 환수하도록 건물주와 의무이행 협약을 체결함으로써 상생협약 이행을 담보할 계획이다.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홈페이지 및 자치구 홈페이지에 게시되어 있는 장기안심상가 모집공고문을 참고하고, 기타 문의사항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02-2133-5542)로 문의하면 된다.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본부장은 “이번 장기안심상가 사업이 치솟는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해 보금자리에서 내몰릴 위기에 처한 임차인이 마음 편히 장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며 “올해 시범사업 실시 후 문제점을 보완하여 내년부터 지원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라며, 본 사업이 서울시 상가임대료의 안정화와 둥지내몰림 현상 완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94
기사 게재일 : 2016-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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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전용 중금리(연 6.46%) 보증상품 출시
중구에서 10년째 의류업을 운영 중인 A씨. 그간의 착실한 상환이력에도 불구하고 신용등급이 7등급인 A씨에게는 신용등급 위주의 대출기관 평가는 넘기 어려운 장벽이다. 결국 A씨가 기댈 곳은 카드론이나 제2금융권의 고금리 시장이다.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이처럼 신용등급 때문에 은행권(제1금융권) 대출이 어려워 저축은행이나 대부업체에서 고금리로 자금을 융통할 수밖에 없었던 소기업, 소상공인 전용 `서울시 소호(SOHO) 중금리 특별보증` 상품을 전국 최초로 출시한다.개업 후 6개월이 지난 서울 소재 소기업, 소상공인 가운데 사업성과 상환 의지가 충분한 `중신용자`(개인신용등급 4~7등급)는 고금리 대출(연 18.1~27.9%) 대신 시중 은행에서 연 6.46% 이하의 중금리로 보증부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업당 최대 2천만 원(기 보증금액 포함 5천만 원)까지다(4년 또는 5년 균등분할상환).연 6.46%는 은행 대출금리(현재 기준 연 5.26%)와 연 1.2%의 보증료를 포함한 것으로, 법정 최고 이자율(연 27.9%) 대비 21.44%p 낮은 것이다. 예컨대, 연 27.9% 사채로 1천만 원을 빌리고 있던 소상공인이 중금리 보증대출을 통해 연 6.46%로 대출을 받게 된다면 연 평균 약 109만 원의 금융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 서울시와 재단은 4개 금융기관(▲국민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KEB하나은행)과 손잡고 올해 총 250억 원 규모로 대출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올 연말까지 약 2천여 개 업체가 평균 1,250만 원의 대출 지원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현재 신용대출 시장은 저금리의 `제1금융권`과 저축은행, 대부업체 같은 `고금리 시장`으로 양극화된 상태다. 제1금융권은 4~5%, 저축은행권은 25% 내외로 그 차이가 20%p를 넘는 심각한 `금리단층` 때문에 4~7등급의 중신용자들은 적정 금리 수준에 의한 자금 조달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올 초 금융위원회에서 10%대 중금리 대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중금리 대출 시장에 활기가 돌고 있지만 시중에 출시된 상품들은 개인 신용대출에 집중돼 있고 사업자를 위한 대책은 전무해 이번에 시가 소기업, 소상공인에 집중한 보증부대출 지원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시와 재단은 조기에 자금 소진시 지원규모 확대를 검토하고 일반보증한도를 초과해 추가 자금을 필요로 하는 기업에는 `중금리 전용 신용평가모형`을 적용해 지원하는 방안도 고려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고객센터(1577-6119)로 문의하면 되며, 실제 이용은 6월 10일부터 각 은행창구(국민, 신한, 우리, KEB하나)에서 가능하다. 서동록 경제진흥본부장은 “신용대출시장의 양극화로 인한 금리단층 문제로 고금리 대출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중신용자 금융소외계층의 이자 부담을 줄여 안정적인 경영 환경을 지원하겠다”며 “이번 중금리 보증부대출 지원을 비롯해 서울시가 지난 2월 발표한 경제민주화 정책을 역점을 두고 추진해 `상생` `공정` `노동권 보장`이라는 세 가지 핵심가치를 실현해나가겠다”고 말했다.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기존 신용등급체계 아래 일률적인 신용평가를 받을 수밖에 없었던 중신용 소상공인들이 `서울시 소호 중금리 특별보증`을 통해 고금리 부담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대한다”며 “16개 지역신용보증재단 중 최초로 중금리 보증상품을 출시한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앞으로도 시장이 필요로 하는 신규 금융상품 개발을 통해 금융 취약 소상공인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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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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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 그리고 프랜차이즈
일반적으로 계약을 할 때 갑과 을로 계약을 한다. 갑은 주로 돈을 주는 쪽이고 을은 돈을 받는 쪽이다. 사업구조상 항상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쪽은 갑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이 강하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사업은 좀 다르다. 통상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의 경우 본부가 갑이고 가맹점은 을이 된다. 가맹점 창업자는 갑인 프랜차이즈 본부에 가맹비 등등의 비용을 지불한다. 돈을 주면서도 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수많은 창업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이라도 생각을 해 본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을 잘 들어내고 있는 부분이라서 따져보기로 한다.돈을 지불하면서 가맹점 창업자가 받는 것은 브랜드 사용권, 특정지역의 영업독점권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 받는다. 그리고 그것이 돈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계약을 한다. 이런 논리라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는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들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일 것이다. 반대로 가맹점 창업자도 돈을 주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았으면 그 가치를 보전하고 상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본부와 가맹점이 당연히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 동시에 상생의 방법이기도 하다.이런 사람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해 놓고 본사의 노하우나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단적으로 바보 아니면 비정상적인 의도로 접근한 경우라고 볼 수 밖에 없다.돈을 벌기 위해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스템이나 노하우를 제공 받았으면 그것을 충실히 활용하는 것이, 그래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돈을 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래야 문제가 생기더라도 본부와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매개가 형성된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본사가 제시하는 표준 조건을 충실히 이행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않고는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맘대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프랜차이즈 본부와 브랜드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다. 바꾸어 말하면 바보 아니면 멍청이다. 가맹창업을 하지 않고 독립창업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첨부터 본부의 시스템을 제공 받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시작한 모 매장의 경우 오픈 2개월부터 자기 생각대로 운영, 결국 가맹 계약을 해지하고 일부 변경을 통해 영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다. 당연한 결과다. 야구장에서 축구하는 격이니 성공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가맹점 창업을 할 경우 을의 입장에서 갑에게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고 돈을 지불했으면, 그 무형의 상품을 최대한 활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가 발전하려면 단순한 계약 내용의 문구나 단어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계약에 대한 생각과 계약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마인드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갑의 역할과 을의 역할 그리고 갑과 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서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있다.[도움말=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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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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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금) 저녁, 청계광장에 밤도깨비 만나러 오세요
특별한 금요일 저녁을 보낼 수 있는 ‘밤도깨비 야시장’이 청계광장에서 열린다.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사랑, 선물, 가족, 감사’를 키워드로 20일(금)부터 22일(일)까지 3일간 운영된다. 금년 3월 개장한 여의도에 이어 올해 두 번째로 개장하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은 5월, 7월, 9월, 10월에 각각 다른 주제와 컨셉을 가지고 시즌마켓으로 운영된다. 다양한 수공예품과 푸드트럭 장터, 흥겨운 거리공연을 한 자리에서 즐길 수 있으며, 공연무대에서는 기타로 연주하는 버스킹 공연과 가족단위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가족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되어 있다.20일(금)~22일(일) 3일간 청계광장을 방문한다면,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의 대표 마스코트이자 청계광장 곳곳을 누비며 거간꾼 역할을 하는 ‘흥도깨비’도 만나볼 수 있는 등 재미있고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또한, 이번 개장을 기념하여 3일간의 ‘서울밤도깨비야시장@청계광장’에서 구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밤도깨비야시장 LED팔찌를 1일 선착순 100명에 증정하는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영수증을 지참하고 운영부스에 가면된다. 올해 3월, 가장 처음 문을 연 야시장, 여의도 한강공원 물빛광장에서는 「서울밤도깨비야시장@여의도」가 매주 금요일~토요일 2일간 진행 중이며, 5월 27일(금) - 28일(토)에는 밤도깨비야시장 페스티벌이 열린다. 밤도깨비야시장 페스티벌에서는 외국인 플래시몹 퍼레이드와 국내 최초의 모바일 푸드코트를 구현한 30대의 푸드트럭의 ‘메뉴 맛보기 행사’ 등 야시장만의 흥을 만끽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다. 또한 핸드메이드 마켓에서는 구매고객에게 팔찌 증정의 이벤트도 진행된다. 정상택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서울의 대표브랜드 야시장으로 자리매김하는 서울 밤도깨비야시장을 여의도에 이어 2번째로 청계광장에서 문을 열게 되었다.”라며, “DDP와 목동운동장에도 차례로 개장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이니, 더욱 많은 분들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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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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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 "상권 활성화 기대"
여주 중앙로 한글시장에 188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가 들어섬에 따라 여주지역 상권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17일 경기도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여주 중앙로 한글시장 주차장에서 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 원경희 여주시장, 배수문 경기도 기획재정위원회 위원장, 지역주민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글시장 주차타워 준공식’ 행사가 열렸다. ‘여주 한글시장 주차타워’는 경기도가 도내 낙후 지역 시군을 대상으로 추진 중인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총 48억 원(도비 27억 원, 시비 21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 주차시설로, 4,006㎡ 부지 위에 2층 3단 188면 규모로 건립됐다.주차타워의 1층에는 고객용 화장실, 2층에는 고객쉼터와 수유실, 3층에는 주차통합관제센터 등 방문객들과 상인들을 위한 각종 편의 부대시설도 함께 들어섰다. 한글시장은 여주 상권의 근간인 중앙로 일원에 지난 1983년에 설립된 전통시장이다. 점포수가 165개, 종사자만 240여명에 달하지만 그간 주차장 규모가 72면에 불과하고 화장실과 고객지원센터 같은 부대시설 등이 적어 지역상권 활성화에 큰 걸림돌로 작용해왔었다.특히, 올해 성남-여주 복선전철 개통이 예정됨에 따라 여주로 유입되는 관광객도 증가될 것으로 보여 이에 대비한 주차시설 확충이 시급했었다.이에 경기도는 지역 불균형 해소 차원에 이 사업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에 반영했고, 지난해 7월 착공에 들어가 올해 5월 완공하게 됐다.이번 사업으로 충분한 주차공간이 확보됨에 따라 시장 진출입의 안전성 확보, 불법 주정차로 인한 교통 혼잡 등의 문제 해결, 편리성 증대 등을 통한 매출증가와 지역상권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경기도와 여주시는 전망하고 있다.특히, 한글시장의 경우 올해 중소기업청의 ‘2016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대상지로 선정됨에 따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된다.윤병집 경기도 균형발전기획실장은 “지역균형발전 사업의 가장 큰 목적은 도민들의 삶의 질 향상”이라면서, “이번 주차타워 건립은 물론 여주지역의 균형발전사업들이 차질 없이 추진돼 지역 경제활성화와 신 성장 동력 창출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한편, ‘경기도 지역균형발전 5개년 계획’은 도내 낙후 지역 6개 시군(연천, 가평, 여주, 포천, 동두천)을 대상으로 2015년부터 2019년까지 문화관광, 생태농업, SOC확충 등 총 34개 사업에 2,764억 원을 투자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여주지역에서는 이번 주차타워 건립사업 외에 ▲제2영동고속도로 동여주 IC 설치, ▲본두리 공설묘지 재개발사업 등이 추진되며, 이중 동여주 IC 설치 사업은 올해 확정된 ‘2016년도 지역균형발전사업’중 하나로, 총 174여 원의 규모의 사업이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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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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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푸드트럭 창업지원 본격화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 내에 푸드트럭 창업 전담 창구를 연다. 또, 올해 총 4회 `푸드트럭 창업 아카데미`를 열고 이수자 가운데 실제 창업을 앞둔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민간 전문 컨설팅 업체와 손잡고 콘셉트 기획부터 메뉴개발, 마케팅까지 맞춤형 컨설팅을 해준다.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이 푸드트럭 창업 희망자의 창업 준비부터 창업 후 조기정착을 돕기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을 통해 소자본 청년창업 아이템으로 주목받고 있는 푸드트럭의 창업 성공률을 높여나가겠다고 밝혔다. 현재 서울에는 총 39개소(▲여의도공원 30개소 ▲서서울호수공원 1개소 ▲잠실종합경기장 4개소 ▲서강대 2개소 ▲어린이대공원 유원시설 2개소)에서 푸드트럭이 영업 중이다.비교적 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는 푸드트럭은 청년창업과 일자리 창출 차원에서 주목받으면서 `14년<자동차관리법>과 <식품위생법>의 개정을 통해 합법화됐다. 하지만 복잡한 법규와 절차, 영업장소 제한 등에 대한 충분한 이해와 준비 없이 도전했다가 실패하는 소상공인들이 많아 생존율이 낮은 것이 현실이다.`푸드트럭 창업 전문상담 창구`는 18일(수)부터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푸드트럭 관련 교육을 받은 전문 상담사가 창업 준비, 행정절차, 영업가능 장소 등에 대해 상담한 후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운영 중인 창업교육, 멘토링, 컨설팅, 창업자금 등 각종 지원제도를 맞춤형으로 연계해주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또, F&B(식음료업) 전문 컨설팅 업체인 (주)오픈더테이블이 예비창업자들에게 1:1 초밀착 컨설팅을 지원하는 `푸드트럭 창업 특화 프로그램`도 시작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에 앞서 13일(금) (주)오픈더테이블(대표이사 이동은)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주)오픈더테이블은 ▲상권과 트렌드 분석을 통한 콘셉트 기획 ▲전문셰프의 메뉴 개발 및 스타일링과 시즌메뉴 전략 ▲오픈 프로모션과 SNS 등을 통한 마케팅 전략 등 유명 식음료 브랜드와 레스토랑을 컨설팅한 노하우 기반의 맞춤형 컨텐츠를 지원하게 된다. (주)오픈더테이블은 조선호텔, 신라호텔 등 유수의 레스토랑에서 근무한 마케터와 베테랑 셰프 10인으로 구성돼 있으며, 유명 식음료업 브랜드 론칭 및 레스토랑 컨설팅 경험을 다수 보유한 기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가 올 한 해 동안 총 4회 진행 예정인 `푸드트럭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이수한 자 가운데 실제 창업이 결정된 예정자다. `푸드트럭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는 각종 인허가 및 영업신고 절차와 차량제작 방법 등 푸드트럭 창업 희망자라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에 대한 교육은 물론, 실제 영업 중인 차량과 성공 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현장실습 위주로 진행된다. 2일 과정(총 12시간)으로 하루 6시간씩 진행되며 교재비를 포함한 교육비는 무료다. 발급되는 창업교육 수료증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보증과 자금을 신청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는 전국 지자체 최초로 푸드트럭 영업 가능 장소를 확대하는 내용을 담은 `음식판매자동차 영업장소 지정 및 관리에 관한 조례` 제정을 추진하는 등 푸드트럭 활성화 정책을 지속 추진 중이다.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푸드트럭은 주머니 사정이 넉넉지 않은 소자본 청년창업자와 시민 모두를 만족시켜줄 새로운 유형의 식문화 사업으로, 이미 미국, 유럽 등에서는 관광상품으로까지 진화하고 있다”며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새롭게 시작하는 종합지원 프로그램이 창업 예정자들의 성공의 디딤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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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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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관광객 방문 1위 명소는 어디?
지난해 경기도를 찾은 전체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용인 에버랜드이며, 이중 외국인 관광객은 파주 임진각을 가장 많이 찾았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16일 경기도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의 통계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경기도를 방문한 관광객(내국인+외국인)은 모두 6,369만 8천명으로 10년 전인 2005년 5,435만 8천명보다 17.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를 찾은 관광객이 가장 많이 방문한 곳은 ▲용인이 1,399만 8천명으로 가장 많고, ▲과천 1,252만 1천명, ▲고양 1,094만 4천명, ▲파주 800만 7천명 순으로 이들 4개 지역이 전체 관광객의 71.4%를 차지하고 있다. 이중 2005년 5천명에 불과했던 관광객을 기록했던 광명시는 광명동굴의 개발로 10년 만에 308배가 증가한 154만 3천명이 방문해 눈길을 끌었다. 장소별로 살펴보면 ▲용인 에버랜드 732만 3천명, ▲파주 임진각(580만명), ▲고양 킨텍스(521만 8천명), ▲과천 서울대공원(470만 6천명), ▲경마공원(375만 6천명) 등이 많았으며 이밖에도 ▲서울랜드(202만 8천명), ▲용인 한국민속촌(146만 8천명), ▲캐리비안베이(143만 4천명), ▲과천 국립과천과학관(132만 2천명), ▲가평 아침고요수목원(115만 8천명) 순으로 나타났다. 경기도의 관광지 수는, 총 240개로 용인, 안성이 각각 33개(13.8%)로 가장 많고, 가평 27개(11.3%), 파주 24개(10.0%), 고양 21개(8.8%) 순으로 나타났다.전체 관광객 가운데 외국인 관광객 현황을 따로 살펴보면 지난해 도를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327만 6천명으로 2005년 182만 1천명에 비해 7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한국을 찾는 외국인 관광객은 모두 1,193만 3천명으로 그 중 경기도 방문객이 가장 많았다. 지역별로는 ▲파주시 108만 3천명, ▲용인시 88만 5천명, ▲고양시 61만 3천명 순으로 조사됐다. 이를 관광지별로 다시 살펴보면 ▲파주 임진각(62만 5천명), ▲용인 에버랜드(46만 6천명), ▲한국민속촌(37만 6천명), ▲파주 제3땅굴(30만 6천명), ▲고양 김치스쿨(28만 2천명) 등을 기록했다. 안동광 경기도 미래전략담당관은 “한류의 영향으로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으며, 특히 분단국가의 상처를 볼 수 있는 경기북부지역에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면서 “이번 관광지 자료를 경기도 관광정책 수립 시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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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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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상권서 '유명브랜드 짝퉁' 퇴출
서울시가 국내 제조업, 특히 동대문 패션산업의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불법 공산품 퇴출에 나선다.중국에서 값싸게 들여온 `메이드 인 차이나(Made in China)` 의류 라벨을 `메이드 인 코리아(Made in Korea)`로 바꿔치기 해 원산지를 속이는 행위나, 유명 브랜드를 베낀 일명 `짝퉁` 의류를 제조·유통하는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서다.우선, 중국산 의류를 한국산으로 속이는 원산지 세탁 행위에 대해서는 6월부터 시 민생사법경찰단, 서울본부세관, 자치구 등과 월 1회 이상 합동단속을 펼치고, 민간감시원과 협력해 상시 모니터링 하는 등 감시·단속 체계를 강화한다.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31일(화) 14시50분 동대문 신평화패션타운에서 `불법 공산품 근절을 위한 원년 선포식`을 개최하고, ㈔동대문패션타운관광특구협의회,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밝혔다. <2016 서울 일자리 대장정>의 하나로 열리는 선포식에는 박원순 시장과 동대문패션타운 상인 등 60여 명이 참석하며, 소비자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제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시와 상인, 소비자가 협력해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을 다짐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서울시는 원산지 표시 위반 및 불법복제 제품에 대한 단속 강화 ▲상인들은 건전한 상거래 조성을 위해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 ▲소비자 단체는 캠페인 및 모니터링 지속 실시를 상호 약속한다. 박 시장은 협약식 이후에는 동대문패션타운 상권 활성화와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을 위한 협력방안 등을 주제로 상인들과 간담회를 개최하고, 신평화패션타운 1층, 4층 매장 상인들을 찾아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하는 캠페인도 펼친다. 시는 유명브랜드를 도용한 짝퉁 제품에 대해서는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에서 상시 수사하고, 서울시, 자치구, 특허청, 민간전문가 등으로 구축돼 있는 민·관 합동체계(7개 반 총 43명)를 유지해 명동, 남대문, 동대문시장, 이태원 등 거점별로 지속 단속한다는 계획이다.이와 관련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은 지난 2월부터 기획수사에 착수, 파리게이츠, 빈폴, 듀퐁 등 유명브랜드 총 54종을 도용해 짝퉁 의류를 제조해 전국에 유통시킨 일당 9명을 적발하고 <상표법> 위반 행위로 형사입건했다고 밝혔다. 이 단일 적발 건에서만 작년 1월부터 제조·유통한 짝퉁 제품이 약 1만여 점, 정품 추정가액은 20억 원에 이른다. 시 민생사법경찰단은이 중 약 4,400여 점을 압수해 전량 폐기할 예정이다.유명브랜드를 도용한 짝퉁 제품에 대한 단속은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과 민생경제과에서 투 트랙으로 진행 중이다. `12년부터 지금까지 <상표법> 위반사범 총1,112명을 형사 입건했으며, 위조상품 총 24만8,995점을 압수한바 있다. 정품 추정가는 총 1,086억 원이다.박원순 시장은 “원산지를 속이고 타 제품을 불법복제하는 행위는 동대문 의류상권의 건전한 창조역량을 저해하고 일자리를 갉아먹는 만큼 서울시는 상인, 소비자와 함께 불법 공산품 유통 근절에 적극 나서겠다”며 “소비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국내 제조업과 일자리를 지켜내기 위해 제도 개선을 병행하고 모니터링 등 사후관리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87
기사 게재일 : 2016-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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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흔들리는 ‘홍대’, 부활하는 ‘신촌’
홍대상권이 역대 최저 수준의 권리금을 기록하는 등 경쟁력 감소로 고전하고 있는 가운데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5월 말 기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홍대 상권 소재 점포 167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전년(9341만원)대비 10.84%(1013만원) 하락한 832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관련 통계구축이 시작된 2008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물 수도 이미 전년도(244개)의 절반을 훌쩍 넘어섰다.자영업계에서는 다양한 업종의 소형점포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었던 홍대상권에 대기업 플래그샵과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집중적으로 진출하면서 임대료가 계속 오르자 수익률 제고에 부담을 느낀 자영업자들이 점포를 내놓고 상권을 떠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하고 있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홍대상권은 좁은 면적에 소형 점포가 집중돼있어 집객력이 우수했던 곳이지만 최근 수년 간 상권 자체가 발달하면서 상권 범위와 점포 규모가 자연스럽게 커졌다”며 “이것이 임대료 상승과 집객력 약화로 이어지면서 핵심 거리에 속하지 않은 일부 상가에서는 공실이 발생하는 등 상권 경쟁력이 감소한 측면이 있다”고 설명했다.실제 홍대상권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010년 6만8500원을 기록한 이후 6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5월 말 기준 홍대상권 월세는 3.3㎡당 11만원으로 이는 통계 구축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이처럼 홍대상권 위상이 흔들리고 있는 가운데, 이웃한 신촌·이대 상권은 긴 침체기를 벗어나려는 징후를 보이고 있어 대조를 이룬다. 2000년대 중반 이후 강북 최고 상권이라는 타이틀을 홍대로 넘겨줬던 신촌·이대 상권이지만 최근 2~3년 간 시설들이 새로 정비되고 ‘걷고 싶은 거리’로 지정되면서 버스를 제외한 일반차량 통행이 금지되는 등 상권 환경이 예전에 비하면 몰라보게 쾌적해졌다. 유명 백화점과 극장 등 확실한 랜드마크 시설이 여전히 건재하다는 점도 긍정적이다.덕분에 지난해 바닥을 쳤던 평균 권리금과 평균 월세도 오름세로 돌아섰다. 올해 신촌·이대 상권 평균 권리금은 9398만원으로 지난해 기록했던 8030만원에서 17.04%(1368만원) 올랐다. 평균 월세도 지난해 3.3㎡당 5만3100원에서 73.2%(3만8900원) 오른 3.3㎡당 9만2000원 선으로 껑충 뛰었다. 그래도 홍대상권에 비하면 아직 1~2만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점포라인 염정오 상권분석팀장은 “지난해 ‘응답하라’ 시리즈 같은 방송 컨텐츠가 유행하면서 복고 열풍이 불었고 이에 편승해 신촌·이대 상권을 다시 찾는 30~40대 소비자들이 늘었다”며 “또 이화여대 앞 의류타운이 중국인 관광객들에게 쇼핑 명소로 자리 잡으며 꾸준한 유동인구를 확보하게 돼 자영업 여건이 예전에 비해 나아졌다”고 평가했다.염 팀장은 “지금은 홍대상권의 위상이 흔들리면서 자연스럽게 인근의 신촌/이대 상권이나 연남동 상권이 반사이익을 얻는 상황”이라며 “유명 상권 내 점포를 인수하는 것은 수익성이나 권리금 회수라는 측면에서 유리하지만 상권 자체의 위상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사전에 철저한 조사가 필요하며 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하는 것도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86
기사 게재일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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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당역·경희대·대구 시지지구 `하이브리드 상권` 뜬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사당역상권. 지하철 2·4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인 이 곳은 방배우성과 방배래미안 아파트를 배후로 두고 있는 동시에 동쪽에는 서울메트로와 대교방송 본사, 엔지니어링 회관 등 오피스가를 끼고 있다. 남쪽으로 시야를 넓히면 관악산 산책로가 나오고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도 있어 주거와 업무 뿐 아니라 여가를 즐기러 들린 관광수요까지 흡수하는 ‘트리플 상권’으로 꼽힌다. 덕분에 사당역 상권은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중대형 상가 공실률 통계에서 작년말 기준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0.7%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 7.5%보다는 한참 낮고 임차매장 사이에 임대차기간이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공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빈 점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상권이 만들어지려면 배후수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주춤해진 요즘같은 상황에는 아무리 탄탄한 배후를 갖췄다고 해도 상권이 휘청일 수 있다. 철저히 오피스가를 겨냥해 형성됐지만 기업들의 잇딴 ‘판교 엑소더스’와 치솟는 공실률 탓에 부진을 면치 못하는 테헤란로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복수의 상권을 끼고 있어 부침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하이브리드’ 상권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밤만 되면 텅텅비는 오피스가, 평일 낮에는 파리 날리는 주택가와 같이 특정 시간대에는 손님이 없는 단일 상권의 단점을 보완할 뿐 아니라 의료나 관광 상권까지 껴 있으면 다른 지역에서도 소비자가 몰리는 랜드마크급 상권으로 부상할 수 있는게 장점이다. 12일 상가정보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당역세권이 낀 동작구 사당동·남현동 상가 거래건수는 74건으로 지난해 같은기간 24건보다 3배 넘게 늘었다. 권리금 평균이 1억2033만원으로 작년 1분기 9970만원보다 2000만원 이상 뛸 만큼 상권 가치가 높아진 것이 실거래로 이어진 셈이다. 임대료 상승도 가팔라 지난 2013년 1분기 1㎡당 5만900원이었던 사당역세권 중대형 매장 평균 월세는 5만3800만원으로 5.7% 올라 같은기간 서울 평균 상승폭인 2.9%를 뛰어넘었다. 감정원조사에서 사당역세권에 이어 서울 주요 상권 중 두번째로 낮은 공실률(1.3%)을 보인 경희대 상권은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에서 인근 뉴타운 개발로 ‘대학+주거’ 성격을 갖춘 복합상권으로 진화했다. 2013년 1분기 4.4%에 달했던 이 곳 상가 공실률은 전농7구역과 답십리16구역에서 5000가구에 달하는 주거 배후수요가 쏟아져나오면서 급감해 1%대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도 복합상권의 위력은 두드러진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린 지역은 대구 시지지구로 무려 10.1%를 기록했다. 지난 1992년 지정된 택지지구인 이 곳은 전형적인 주택가 상권이었지만 지구 바로 옆에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어서고 오는 2018년까지 롯데 복합쇼핑타운과 미국 조지타운대 통합의학대학원 등이 들어서는 수성의료지구 개발까지 진행되면서 향후 의료관광객까지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은 알짜 상가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이같은 복합상권은 시간대와 상관없이 다양한 유동인구가 나오는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온다. 평일에는 대학생과 근로자들을 주요 소비자로 모으고 주말에는 타지에서 온 관광객 발길을 이끌 수 있어서다.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 자체가 업무와 주거, 관광까지 한데 모은 자족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이같은 트렌드를 따라 국토교통부도 올해 업무계획에서 도시 재개발사업때 용도지역상 건축행위 제한을 폐지해 대형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비즈니스호텔 등 복합개발을 허용하기로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맞춰 최근 나오는 상가도 복수의 상권을 낀 곳이 많다. 한양대 대학상권과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 업무상권, 뉴타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거상권이 겹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나 부산대 양산캠퍼스, 양산신도시 거주민을 배후로 둔 ‘라피에스타 양산’ 등이 대표적이다. 염정오 점포라인 팀장은 “복합상권은 다수 상권 특성이 합쳐져 다양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만족하는 상권”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685
기사 게재일 : 2016-04-12
조회 : 4398
업무·의료·관광 `하이브리드 상권` 떴다
서울 동작구 사당동의 사당역 상권. 지하철 2·4호선이 교차하는 더블역세권인 이곳은 방배우성과 방배래미안 아파트를 배후로 두고 있는 동시에 동쪽에는 서울메트로와 대교방송 본사, 엔지니어링 회관 등 오피스가를 끼고 있다. 남쪽으로 시야를 넓히면 관악산 산책로가 나오고 서울시립남서울미술관도 있어 주거와 업무뿐 아니라 여가를 즐기러 들른 관광수요까지 흡수하는 `트리플 상권`으로 꼽힌다. 이 덕분에 사당역 상권은 한국감정원이 조사한 중대형 상가 공실률 통계에서 작년 말 기준 서울 주요 상권 중 가장 낮은 0.7%를 기록했다. 서울 평균 7.5%보다는 한참 낮고 임차매장 사이에 임대차기간이 맞지 않아 어쩔 수 없이 생기는 공실을 감안하면 사실상 빈 점포가 없다고 봐도 무방한 수준이다. 상권이 만들어지려면 배후수요가 있어야 한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상식이다. 하지만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주춤해진 요즘 같은 상황에는 아무리 탄탄한 배후를 갖췄다고 해도 상권이 휘청일 수 있다. 철저히 오피스가를 겨냥해 형성됐지만 기업들의 잇단 `판교 엑소더스`와 치솟는 공실률 탓에 부진을 면치 못하는 테헤란로가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최근 수익형 부동산 시장에서는 복수 상권을 끼고 있어 부침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 `하이브리드` 상권이 투자자들에게 주목받고 있다. 밤만 되면 텅텅 비는 오피스가, 평일 낮에는 파리 날리는 주택가와 같이 특정 시간대에는 손님이 없는 단일 상권의 단점을 보완할 뿐 아니라 의료나 관광 상권까지 껴 있으면 다른 지역에서도 소비자가 몰리는 랜드마크급 상권으로 부상할 수 있는 게 장점이다. 12일 상가정보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사당역세권이 낀 동작구 사당동·남현동 상가 거래건수는 74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4건보다 3배 넘게 늘었다. 권리금 평균이 1억2033만원으로 작년 1분기 9970만원보다 2000만원 이상 뛸 만큼 상권 가치가 높아진 것이 실거래로 이어진 셈이다. 임대료 상승도 가팔라 2013년 1분기 ㎡당 5만900원이었던 사당역세권 중대형 매장 평균 월세는 5만3800원으로 5.7% 올라 같은 기간 서울 평균 상승폭인 2.9%를 뛰어넘었다. 감정원 조사에서 사당역세권에 이어 서울 주요 상권 중 두 번째로 낮은 공실률(1.3%)을 보인 경희대 상권은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에서 인근 뉴타운 개발로 `대학+주거` 성격을 갖춘 복합상권으로 진화했다. 2013년 1분기 4.4%에 달했던 이곳 상가 공실률은 전농7구역과 답십리16구역에서 5000가구에 달하는 주거 배후수요가 쏟아져 나오면서 급감해 1%대로 떨어졌다. 지방에서도 복합상권의 위력은 두드러진다. 감정원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높은 투자수익률을 올린 지역은 대구 시지지구로 무려 10.1%를 기록했다. 1992년 지정된 택지지구인 이곳은 전형적인 주택가 상권이었지만 지구 바로 옆에 삼성라이온즈파크가 들어서고 2018년까지 롯데 복합쇼핑타운과 미국 조지타운대 통합의학대학원 등이 들어서는 수성의료지구 개발이 진행되면서 향후 의료관광객을 끌어들일 가능성이 높은 알짜 상가 투자처로 급부상했다. 이 같은 복합상권은 시간대와 상관없이 다양한 유동인구가 나오는 만큼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수익이 나온다. 평일에는 대학생과 근로자들을 주요 소비자로 모으고 주말에는 타지에서 온 관광객 발길을 이끌 수 있어서다. 최근 도시 개발 트렌드 자체가 업무와 주거, 관광까지 한데 모은 자족형으로 바뀌고 있는 것도 주목할 부분이다.이 같은 트렌드를 따라 국토교통부도 올해 업무계획에서 도시 재개발사업 때 용도지역상 건축행위 제한을 폐지해 대형쇼핑몰과 지식산업센터, 비즈니스호텔 등 복합개발을 허용하기로 밝힌 바 있다. 여기에 맞춰 최근 나오는 상가도 복수 상권을 낀 곳이 많다. 한양대 대학상권과 성동구청 등 공공기관 업무상권, 뉴타운 입주민을 대상으로 한 주거상권이 겹친 `왕십리뉴타운 3구역 센트라스`나 부산대 양산캠퍼스, 양산신도시 거주민을 배후로 둔 `라피에스타 양산` 등이 대표적이다. 염정오 점포라인 팀장은 "복합상권은 다수 상권 특성이 합쳐져 다양한 유동인구를 흡수할 수 있는 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만족하는 상권"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684
기사 게재일 : 2016-04-27
조회 : 4732
젊은 부모들 '솔깃'... 키즈마케팅 바람이 분다
산업 전반에 걸쳐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키즈마케팅이 최근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유통업계를 보면 해외수입 아동복, 어린이 전용 반찬, 완구류 등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으며 가계 지출액을 살펴봐도 장난감과 취미용품 지출액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27일 통계청이 조사한 가구당 월평균 가계 지출액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지난해 소비지출액은 12% 증가했지만 장난감과 취미용품 지출액은 81.3% 급증했다.또, 점포라인이 조사한 업종별 권리금 증감율을 살펴보면 지난해 키즈카페 권리금은 1억912만원으로 전년도(8819만원)에 비해 23.73% 올라 상위 1위를 차지했다.이처럼 확대되고 있는 키즈산업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소자녀화로 인해 아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등장하고 있는 사회현상의 결과로 해석했다.부동산업계도 예외 없이 키즈마케팅으로 젊은 부모들을 사로잡기에 나섰다. 최근 젊은 수요층이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들면서 건설사들도 어린 자녀를 둔 2030 수요자들이 만족할 키즈특화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부동산업계의 이 같은 변화에 수요자들도 호응을 보이고 있다.실제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테마파크는 칠드런파크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포함돼 있다.‘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계약한 이모(35)씨는 “우리가족의 경우 가격적인 면이나 다른 요소도 있었지만 테마파크가 계약 결정에 컸다”며 “아이가 하나인데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어 단지에 들어서는 칠드런파크에서 아이가 또래와 놀 수도 있고, 피크닉파크에서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이 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6개의 테마파크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칠드런파크’를 비롯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이 단지는 6725가구가 분양되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한양은 이달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룸과 바닥분수가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아이들이 단지 안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우미건설이 4월 청주테크노폴리스 5블록에 짓는 ‘청주 테크노폴리스 우미린’의 단지 내부는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 같은 아파트로 만들어지며, 어린이 통학차량 하차공간과 어린이집이 조성돼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이 조성된다. 지하 1층~지상 최고 27층 13개동, 총 1020세대 대단지로 전용 84㎡ 단일면적에 6개의 다양한 주택형을 선보인다.현대엔지니어링은 세종시 1-1생활권 L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세종3차`를 분양 중이다. 1-1생활권 최초의 메이저 브랜드 아파트인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 동으로 전용 100~134㎡, 총 667가구다.한신공영㈜은 오는 5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총 930가구로 조성된다.포스코건설은 평택 소사벌지구 C1블록에 ‘소사벌 더샵’을 분양 중이다. ‘소사벌 더샵’은 지구 내 유일한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탄탄한 단지 구성 및 커뮤니티 시설을 갖췄다. 지하1층~최고25층, 9개동, 전용면적 89~112㎡, 총 817가구 규모다.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7683
기사 게재일 : 2016-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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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업계 키즈마케팅으로 수요자 사로잡아
다양한 분야에서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 키즈마케팅이 ‘한양수자인 호매실’ 등 아파트 분양시장에도 적용되고 있다. 유통업계를 보면 해외수입 아동복 어린이 전용 반찬 완구류 등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 가계지출로도 확인이 가능한데 가계 지출액을 보면 장난감과 취미용품 지출액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가구당 월평균 가계 지출액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지난해 소비지출액은 12%증가했지만 장난감과 취미용품 지출액은 81.3% 급증했다. 또 점포라인이 조사한 업종별 권리금 증감율을 살펴보면 2015년 키즈카페 권리금은 1억912만원으로 전년도(8819만원)에 비해 23.73% 올라 상위 1위를 차지했다. 이처럼 확대되고 있는 키즈산업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소자녀화로 인해 아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등장하고 있는 사회현상의 결과로 해석했다. 부동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심각한 전세난에 젊은 수요층도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들면서 어린 자녀를 둔 2030 수요자들이 만족할 키즈특화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양수자인 호매실’ 등 최근 분양 단지들을 보면 단지 안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마련하거나 체험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수요자들 역시 아파트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 실제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테마파크는 칠드런파크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포함돼 있다.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를 계약한 이씨(35세)는 “우리가족의 경우 가격적인 면이나 다른 요소도 있었지만 테마파크가 계약 결정에 컸다”며 “아이가 하나인데 아내와 맞벌이를 하고 있어서 단지에 들어서는 칠드런파크에서 아이가 또래와 놀 수도 있고 피크닉파크에서는 주말에 아이와 함께 시간도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6개의 테마파크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칠드런파크’를 비롯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와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6725가구가 분양되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 한양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룸과 바닥분수가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아이들이 단지 안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족마당·생태연못 등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단지 조경이 설계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3일 당첨자발표 후 18~20일 정당계약을 실시한다. 한신공영㈜은 5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돼 가족들이 피크닉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푸름정원 사색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꾸며지고 숲 속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2층~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총 930가구로 조성된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682
기사 게재일 : 2016-05-02
조회 : 4529
‘한양수자인 호매실’ 등 아파트 업체들도 키즈마케팅
최근 유통업계에서는 해외수입 아동복, 어린이 전용 반찬, 완구류 등의 매출 신장이 두드러지고 있다.가계 지출액을 보더라도 장난감과 취미용품 지출액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 통계청이 조사한 가구당 월평균 가계 지출액에 따르면 2010년에 비해 지난해 소비지출액은 12%증가했지만 장난감과 취미용품 지출액은 81.3% 급증했다. 또, 점포라인이 조사한 업종별 권리금 증감율을 살펴보면 2015년 키즈카페 권리금은 1억912만원으로 전년도(8819만원)에 비해 23.73% 올라 상위 1위를 차지했다.이처럼 확대되고 있는 키즈산업 시장에 대해 전문가들은 맞벌이 부부의 증가와 소자녀화로 인해 아이에 대한 투자를 아끼지 않는 부모들이 등장하고 있는 사회현상의 결과로 해석했다.부동산업계도 예외는 아니다. 심각한 전세난에 젊은 수요층도 아파트 분양시장에 뛰어들면서 어린 자녀를 둔 2030 수요자들이 만족할 키즈특화단지를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한양수자인 호매실’ 등 최근 분양단지들을 보면 단지 안에 아이들이 놀 수 있는 놀이시설을 마련하거나 체험공간을 제공하기도 한다. 수요자들 역시 아파트의 변화를 반기고 있다. 실제 대림산업이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일대에 분양 중인 ‘e편한세상 용인 한숲시티’는 단지 내 축구장 15배 크기의 6개 테마파크가 조성될 예정이며 테마파크는 칠드런파크 등 아이들을 위한 놀이시설도 포함돼 있다.이 단지에 들어설 예정인 6개의 테마파크는 축구장 15배 크기의 대규모로 조성되며 ‘칠드런파크’를 비롯해 자연을 만끽할 수 있는 공원인 ‘피크닉파크’, 자연 친화적 공간이 갖춰진 ‘에코파크’ 등으로 꾸며진다. 또한 750m 길이의 대형 스트리트몰 ‘한숲애비뉴’와 공원, 문화체육·근린생활시설 등의 도시기반시설이 함께 들어설 예정이다. 이 단지는 6,725가구가 분양되는 신도시급 대단지로 지어지며 지하 2층~지상 29층, 67개동, 전용면적 44~103㎡로 구성된다.한양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택지지구 C-3블록에 ‘한양수자인 호매실’을 분양하고 있다. 이 단지는 실내 어린이 놀이터인 키즈룸과 바닥분수가 있는 어린이 물놀이장 등이 마련돼 아이들이 단지 안에서 놀이를 즐길 수 있다. 또, 가족마당, 생태연못 등 가족이 함께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단지 조경이 설계된다. 이 단지는 지하 2층, 지상 25층, 15개 동, 전용면적 84·97㎡, 총 1,394가구의 대단지로 조성된다. 청약일정은 3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4일 1순위, 9일 2순위 청약접수를 받는다. 이후 13일 당첨자발표 후 18~20일 계약을 실시한다.한신공영㈜은 5월 동탄2신도시 A47블록에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 아파트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 중앙에 잔디마당이 조성돼 가족들이 피크닉이나,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또한 푸름정원, 사색정원 등 다양한 콘셉트의 정원이 꾸며지고, 숲 속 놀이터 등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터, 단지 내 산책로도 마련된다.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는 지하 2층~최고 25층, 총 11개 동, 전용면적 76~83㎡, 총 930가구로 조성된다.
출처 : 한국일보
글번호 : 7681
기사 게재일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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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자릿세, 대구·부산보다 1000만원 높군요
서울 강동구에 사는 장모(43)씨는 최근 동네의 한 상가에서 영업 중인 냉면집을 인수했다. 장씨는 건물 임대료 외에 기존 임차인에게 권리금 명목으로 5000만원을 건넸지만 따로 권리금계약서를 쓰진 않았다. 그는 “주변에서 계약서를 쓰면 안 내도 될 세금을 낼 수 있다고 해 쓰지 않았다”고 말했다.권리금은 해당 상가의 인테리어 비용 등 유형재산과 매출 규모 등 무형재산에 대해 새 임차인이 기존 임차인에게 주는 돈이다. 당연히 장사가 잘되는 상가(자리)일수록 비싸다. 그래서 ‘자릿세’라고도 한다.그러나 전 임차인에게 권리금을 건넨 상가 임차인 10명 중 9명은 권리금계약서를 쓰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상가(점포) 10실 중 7실에는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국토교통부가 처음으로 서울과 6대 광역시(부산·대구·인천·광주·대전·울산)의 상가 권리금 현황을 조사해 3일 발표한 결과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 권리금 법제화의 후속조치로 각 지역 5개 업종(도소매업·숙박음식점업·부동산임대업·여가관련서비스업·개인서비스업) 내 표본 8000개를 대상으로 지난해 10월부터 9주간 조사를 진행했다.조사 결과 전국 평균 권리금은 4574만원이다. 권리금이 가장 비싼 곳은 광주광역시의 음식점·모텔 등 숙박음식점업으로 평균 6956만원에 달했다. 대구의 노래방·스크린골프장 등 여가관련서비스업(6808만원)과 서울의 숙박음식점업(6421만원), 서울의 여가관련서비스업(6251만원)도 평균 6000만원이 넘었다.지역별로는 서울이 평균 5400만원으로 1위였고, 광주(4851만원)·대전(4302만원)·인천(4189만원)·대구(3944만원)·부산(3913만원)이 뒤를 이었다. 울산은 평균 2619만원으로 조사 대상 지역 중 가장 저렴했다.업종별로는 숙박음식업이 5531만원으로 가장 비쌌고, 미용실·세탁소 등 개인서비스업은 2906만원에 그쳤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권리금이 비싸다는 건 그만큼 장사가 잘되고 수익이 많이 난다는 의미”라고 말했다.권리금은 조사 대상 상가 10곳 중 7곳(70.3%)에 형성돼 있었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인천이 88.8%로 가장 높았고 서울이 60.6%로 가장 낮았다. 하지만 권리금 거래 때 계약서를 작성한 임차인은 11% 수준에 그쳤다. 계약서 작성 비율은 대구가 27.2%로 높은 편이었지만 광주는 4.6%에 불과했다.권리금계약서 작성 비율이 떨어지는 건 이번 조사 시점이 지난해 권리금 법제화 직후인 10월이었던 데다 이미 2~3년 전에 권리금을 내고 장사를 하고 있는 임차인도 조사 대상에 포함됐기 때문이다. 서울 강남구의 한 상가전문중개업소 관계자는 “과거엔 권리금 자체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했기 때문에 굳이 권리금계약서를 쓸 필요가 없었다”고 말했다.정부는 권리금 법제화를 통해 권리금계약서 작성을 유도한 만큼 이후 조사에선 비율이 올라갈 것으로 기대한다. 하지만 권리금계약서 작성이 강제사항이 아닌 데다 계약서 자체에 법적인 효력이 없어 여전히 시장에선 외면받고 있다. 상가거래전문회사인 점포라인의 이동원 팀장은 “지난해 5월 이후 권리금계약서를 쓰는 사람이 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여전히 상당수 임차인이 계약서 쓰기를 꺼린다”고 말했다.전문가들은 권리금계약서가 권리금 거래를 증빙하는 자료인 만큼 써두는 게 좋다고 조언한다. 법무법인 동인의 최종모 변호사는 “개인 간 거래인 만큼 계약서 작성 자체를 강제할 수는 없지만 주택 실거래가 신고처럼 권리금 신고를 하지 않으면 처벌조항을 두는 방안 등을 고려할 만하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7680
기사 게재일 : 2016-05-10
조회 : 6010
"참 싸쥬?"…백종원, 가격파괴로 골목상권 휘어잡았다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는 방송사들의 세칭 ‘먹방 프로그램’에 잇따라 출연해 집밥 열풍을 주도하며 스타덤에 올랐지만 이미 오래전부터 성공한 사업가로 주목을 받았다.외식업계 진출은 1993년 서울 논현동에서 문을 연 ‘원조쌈밥집’을 통해서였다. 당시 백 대표의 직함은 인테리어사업을 병행하는 목조주택사업체 다인의 사장이었다. 건축경기 불황으로 직원들 고용이 불안해지자 제때 월급이나 줘야겠다는 생각에 시작한 것이 원조쌈밥집이었다.◆논현동 먹자골목의 창시자백 대표가 직접 개발한 ‘대패삼겹살’은 기대 이상의 호응을 얻었다. 직원들 급여를 해결하고도 많은 수익을 남겼다. 백 대표는 이 돈을 모조리 주택사업에 쏟아부었다. 하지만 1997년 외환위기가 터지자 더 이상 버틸 수가 없었다.사업을 접고 나니 남은 것은 17억원의 빚. 그는 외식업에서 승부를 걸기로 했다. 그렇게 해서 1998년부터 논현동에 나타나기 시작한 식당 브랜드가 ‘한신포차’ ‘본가’ ‘새마을식당’ 등이다. ‘논현동 먹자골목’의 창시자가 백 대표인 것이다.2002년부터는 가맹사업도 시작했다. 현재 직영점을 제외하고 1150곳에 이르는 국내 가맹점 숫자는 롯데리아(1296개)의 전국 가맹점 숫자와 맞먹는다.◆중저가·트렌드·인지도 3박자업계는 더본코리아가 사세를 급속히 확장할 수 있던 배경으로 크게 세 가지를 꼽는다. 우선 맛과 품질이 괜찮은 음식을 중저가에 내놓는다는 것이다. 지난해 3월 육가공업체인 성림쓰리에이를 25억원에 인수한 이유도 수직계열화를 통해 식재료 공급 단가를 낮추기 위한 것이었다. 권강수 창업정보부동산 이사는 “맛이 있으면서도 지나치게 고급화를 추구하지 않는 것이 백종원 매장의 가장 큰 특징”이라고 설명했다.트렌드를 선도한다는 것 역시 강점이다. 새마을식당의 대표 메뉴인 대패삼겹살은 백 대표가 특허까지 냈다. 1L에 1500원짜리 대용량 커피를 앞세운 빽다방은 지난해부터 유사 브랜드들의 추종을 이끌어냈다.가맹점주 입장에서 최고로 치는 경쟁력은 백종원이라는 개인의 브랜드 파워다. 더본코리아는 브랜드 광고와 가맹점 모집 영업 광고를 하지 않는다. 백 대표 개인의 인지도가 높기 때문이다. 회사 관계자는 “백 대표가 방송에 나가는 것만으로 간접광고 효과를 충분히 누리고 있다”고 말했다.◆소비자 이익 vs 골목상권 침해하지만 더본코리아를 질시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사람도 없지 않다. 특히 ‘백종원 브랜드’와 경쟁해야 하는 자영업자들이 그렇다.서울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출구 인근에 빽다방이 생긴 것은 2014년 말. 저렴한 가격에 손님들이 밀려들자 이 골목을 중심으로 개인이 운영하던 커피숍 5곳이 된서리를 맞았다. 최근 1년 사이에 모두 업종을 바꿨다. 대학로 새마을금고 건물 2층에 있던 A커피숍은 숯불고기전문점으로 바뀌었고, 다른 커피숍 자리에는 보세 옷가게 등이 들어섰다.혜화동 B부동산 관계자는 “처음엔 가격을 내리는 방식으로 대응했지만 역부족이었다”며 “스타벅스 커피빈 등 대형 프랜차이즈 커피숍과 달리 빽다방과 고객 수요층이 겹친 탓”이라고 설명했다.백 대표의 대중적 인기가 높다 보니 아직 여론은 그다지 나쁘지 않지만 골목상권을 침해한다는 비판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더본코리아는 중소기업기본법상 ‘최근 3년간 평균 매출 1000억원 이하’라는 기준에 따라 대기업이 아니라 중소기업으로 지정돼 있다. 매장 수를 폭발적으로 늘릴 수 있었던 이유도 여기에 있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규제를 받지 않았기 때문이다.지난해 가맹점 폭증으로 기대한 만큼 수익을 내지 못하는 점포도 있다. 정확한 상권분석 없이 백 대표의 인기만 믿고 가게를 연 점주가 많았기 때문이다.상가관리기업인 점포라인의 이동원 팀장은 “더본코리아 매장은 박리다매로 돈을 버는 구조인데 기대한 만큼 매출이 나오지 않아 점포를 내놓는 사례가 일부 지역에서 나타나고 있다”며 “해당 점포에 더본코리아 브랜드가 사라지고 가게주인만 바뀌는 경우에는 권리금 손해를 볼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7679
기사 게재일 : 2016-05-13
조회 : 4540
농식품분야 창업 궁금증, 한 번에 풀어드립니다
경기도가 농식품 창업 지원기관을 한 자리에 모아 초기 및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경기도는 오는 26일 화성 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 1층 대강당에서 농식품분야 창업 지원기관 밀착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상담회에는 ▲농업기술실용화재단 ▲농식품벤처창업지원특화센터 ▲농림수산식품기술기획평가원 ▲농업정책보험금융원 ▲농업기술원 ▲경기농림진흥재단 ▲세종창조경제혁신센터 ▲NH농협은행 ▲기술보증기금 ▲공영홈쇼핑 등 농식품 창업 지원기관 10곳이 참여한다. 초기 및 예비창업자들은 이날 상담회에서 창업, R/D, 기술이전 및 사업화, 크라우드펀딩 및 투자유치, 판로(유통) 분야 등 농식품 분야 창업과 운영에 관한 궁금증을 전문 기관으로부터 밀착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행사는 2시간가량 참여기관별 지원사업을 설명하고 3시간동안 참가자가 원하는 분야의 밀착상담을 받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참가 희망자는 오는 18일(수)까지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접수창구(이메일 isjung@efact.or.kr, 신청문의 031-8012-7216)에 참가신청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원활한 상담 진행을 위해 신청 시 첨부된 양식에 맞게 컨설팅 받고자 하는 분야 등 필요한 정보를 기입하여야 한다. 도 농업정책과 김충범 과장은 “이번 상담회를 통해 초기 및 예비 창업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장기적으로는 각 기관별 상담자료를 분석하여 농식품분야 수요자 맞춤형 창업 지원방식을 찾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78
기사 게재일 : 2016-04-29
조회 : 2947
창업실패 19~39세 여성 '리스타트' 해볼까
서울시가 창업에 도전했다 실패했거나 폐업위기에 놓인 19~39세 청년여성들이 다시 한 번 일어설 수 있도록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 서울시와 여성능력개발원은 이와 같은 내용의 `청년여성 창업 리스타트(이하 `리스타트`)`사업을 올해 첫 추진, 5월 2일부터 지원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10팀 선정해 개별 진단을 통한 사업 컨설팅, 재기지원금 등으로 재도전 지원>리스타트 사업은 최근 청년층을 대상으로 창업을 지원하는 사업과 기관은 다양한 데 비해 실패했을 때 재기를 지원하는 곳은 많지 않고, 특히 청년여성은 소자본 1인 창업 후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아 이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지원자격은 서울시 거주 청년여성(19~39세)으로, 사업자 등록 또는 협동조합 신고·등록 후 3년 이상 되었으나 전년도 연매출 신고액 1억원 미만의 업체 대표, 또는 휴·폐업 신고한 여성이다. 지원사업의 분야는 프랜차이즈 및 외식업을 제외하고 제한이 없으며, 서류 및 면접심사를 통해 총 10개의 업체(또는 개인)를 선발한다. 선정된 업체(또는 개인)에는 재기에 필요한 사업계획 컨설팅 및 진단을 통해 단기 목표를 설정하고, 이에 필요한 재기자금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업체(개인)당 300~400만원이며, 개별 컨설팅을 통해 용도를 구체화한 뒤 직접지원금의 형태로 교부 후 정산하게 된다.또한 기타 공공분야의 자금지원 사업 및 입주시설 모집 등에 대한 정보를 맞춤형으로 제공하고, 사업에 대한 홍보 지원 및 서울시의 여성창업보육시설 입주자 모집·선발시 우대 등 혜택도 있다.지원 신청은 5월 2일부터 22일까지 3주간 접수하며, 여성능력 개발원 홈페이지(womanup.seoulwomen.or.kr) 공지사항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이메일 접수하면 된다.박종수 서울시 여성정책담당관은 “창업에 한 번 실패하면 재기가 어려워 자신의 꿈을 포기하기 쉬운데, 리스타트 사업을 통해 청년여성이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77
기사 게재일 : 2016-04-28
조회 : 2472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 1분기 체감경기지표 주춤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실적지수(이하, 실적BSI)가 직전 분기인 2015년 4분기에 비해 14.1포인트 하락한 66.8로 나타났다.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은 서울지역 소재 소기업 400개, 소상공인 800개 등 총 1,200개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2016년 1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실적BSI는 66.8로 조사됐다고 밝혔다.BSI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 미만이면 경기악화를 뜻하고, 실적BSI는 해당분기 실적을, 전망BSI는 다음 분기 전망을 나타낸다.실적BSI의 세부 지표별로는 매출(15.8p▼), 영업이익(15.3p▼), 자금사정(10.8p▼), 생산(11.7p▼) 등 주요 지표의 실적지수가 전 분기 대비 대부분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업종별 지수 또한 음식·숙박업(22.4p▼), 출판·영상·방송통신 및 정보서비스업(15.6p▼), 건설업(12.1p▼), 제조업(5.7p▼) 등 모든 업종에서 전 분기 대비 하락하였다 특히 음식·숙박업은 경기침체 심화로 외식, 여행 등 여가 소비를 줄이고 합리적으로 소비하려는 경향 때문에 매출에 큰 타격을 받은 것으로 조사되었다.1분기 편의점 원두커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배 상승하였으나, 커피 전문점업의 매출은 상대적으로 감소하였다. 합리적 소비성향의 강화로 편의점 등에서의 커피, 주류 구매가 늘어난 것으로 분석된다.또한, 건설업은 부동산 관련 대출 규제 및 일부 지역 공급과잉 등으로 인해 불안정한 시장 상황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제조업의 경우에는 수출의존도가 높은 중국의 경기침체 뿐만 아니라 개성공단 폐쇄로 인한 피해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판단된다. 반면, 2016년 2분기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 전망지수(이하, 전망 BSI)는 91.0으로 전 분기 대비 5.2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BSI) 조사는 지난 3월 30일부터 4월 7일까지 이뤄졌으며,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 ±2.5% 포인트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76
기사 게재일 : 2016-04-27
조회 : 2651
사회적경제 점포 따복가게, 15곳으로 확대
경기도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하는 따복가게가 기존 10개에서 15개로 확대 된다. 경기도는 ▲경기남부두레생협 안산고잔점, ▲고양파주생협 마도점, 덕양점, 후곡점, ▲평택두레생협 세교점 등 5개 생활협동조합 매장에 5개 따복가게가 숍인숍(매장 안에 또 다른 매장을 만들어 상품을 판매하는 새로운 매장형태) 형태로 영업을 시작했다고 27일 밝혔다.개장식은 27일 오전 10시 각 매장별로 진행됐다. 이들 매장에서는 ▲(주)다래월드(친환경세제, 안양) ▲(주)우이당(식품, 안산) 등 15개 사회적경제기업 제품을 판매한다. 경기도는 지난해 10개 생협 매장에 따복가게를 열고, 사회적경제기업 15개 업체, 30여개 제품 판매를 시작했었다. 10개 생협매장은 ▲바른두레생협 영통점, 동탄점, 인덕원점, 호매실점, 평촌점과 ▲안성두레생협 안성점, 공도점, ▲주민두레생협 서판교점, 성남시청점, 수지점 등으로 지난해 모두 7,5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경기도와 따복공동체지원센터는 사회적경제 제품이 생협 매장에 입점할 수 있도록 성장 가능한 사회적경제기업을 대상으로 컨설팅을 지속할 계획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75
기사 게재일 : 2016-0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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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전자상가, 청년창업 메카로 재탄생
1987년부터 조성되기 시작한 용산전자상가는 1990년대 이후 컴퓨터와 각종 전자제품 유통을 통해 전자제품 유통 대표 상가로 번성하였으나, 2000년대 이후 인터넷 발달과 함께 제품 정보 획득과 구매에 대한 공간적인 제약이 사라지면서 점차 쇠퇴해 가고 있다. 서울시는 이런 용산 전가상가 지역을 제조형 창업과 글로벌 창업의 메카로 바꿀 계획이다.서울시는 용산구 나진상가에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화 할 수 있는 ‘시제품 제작소’와 서울거주 외국인을 위한 ‘글로벌창업센터’를 오는 5월, 6월 연이어 문을 열고 이를 통해 용산지역을 청년창업가를 위한 거점으로 조성할 계획이라고 26일(화)밝혔다. 오는 5월 30일(월) 나진상가 15동 지하1층(연면적 416㎡)에 조성되는 <서울시 시제품제작소>는 3D프린터, 레이저절단기, CNC 밀링기계 등 첨단장비 30종 갖추고 시제품 제작을 원하는 시민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운영된다. 또한 전문가 1대 1컨설팅은 물론 교육까지 제공해 아이디어단계부터 시제품 제작, 제품화, 투자·마케팅까지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시 시제품 제작소’는 ▲주장비실 ▲목공실 ▲용접실 ▲금속가공실의 전문작업공간으로 구성되며 간단한 명판제작부터 자전거 프레임 제작까지 원하는 모든 제품생산이 가능하다.‘주장비실’은 CNC 조각기, 레이저 커팅기 등 시제품 제작 시 사용빈도가 높은 기계들과 공업용 재봉틀을 갖추고 있으며, ‘목공실’은목재를 자르는 절단 전동톱, 목재 면을 연마하는 연마기 등 목재를 가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꾸며진다. ‘용접실’은 비철금속을 용접하는 TIG 용접기, 철금속을 용접하는 MIG용접기 등 서로 분리된 재료를 결합하는 공간이며, ‘금속가공실’은 금속을 절삭하는 밀링머신과 철재면을 다듬는 그라인더 등을 보유하고 있다. 이외에도 시제품 제작에 필요한 기초 장비교육부터 필수 안전교육, 각종 장비 활용 교육 및 시제품제작 전반에 대한 다양한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또 메이커들간 자유로운 교류·협력의 장도 함께 제공한다. 이용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며, 온라인(www.digital-blacksmithshop.com) 및 오프라인을 통해 멤버십 가입후 시간을 예약하면 장비와 작업공간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단 재료비 등 실비는 이용자가 부담해야 한다.6월에는 나진전자월드 14동 3층(연면적 2,254㎡)에 <서울시 글로벌창업센터>가 문을 연다. <글로벌창업센터>는 국내 거주 외국인, 유학생, 이민자 등을 위한 창업지원 공간으로 서울 내 창업은 물론 창업후 모국을 상대로 사업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아이템 구상 단계부터 사업 시행까지 필요한 모든 정보와 컨설팅을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또한 글로벌 창업에 필요한 관련 법·제도·경제교육 및 멘토링, 컨설팅 등 보육프로그램과 내외국인 공동창업 지원, 비즈니스 매칭 등 네트워킹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하며 외국인을 위한 비자취득, 사업자등록, 시제품 제작 및 특허·세밀한 부분까지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기업운영자금(일부), 초기단계 및 긴급 통번역, 해외 및 국내 데모데이 참가, 유통·생산망, 투자 연계, 창업기업 지식재산권(특허 등)·세무·회계·법률 컨설팅 등도 제공한다. 글로벌창업센터는 누구나 이용할 수 있는 개방형보육공간(80명 수용)과 최대 30개 기업 수용이 가능한 개별보육공간, 중소형 회의실과 카페 등으로 구성된다.글로벌창업센터는 오는 5월 공개모집을 통해 창업 보육분야 전문성과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네트워크를 갖춘 민간 기관을 위탁운영업체로 선정해, 입주기업 선발 후 6월 말 개관 예정이다.입주기업은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할 예정이고, 참신한 아이디어와 향후 6개월~12개월 간 구체적 발전방안, 사업아이템, 실행계획 등을 가진 창업자 및 예비창업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선발된 기업(약 20여개 내외)에게는 센터 입주권(개별 공간 위주 제공), 창업자금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유연식 서울시 일자리노동국장은 “용산지역에 청년을 중심으로 한 창업기업이 생겨나 지역발전은 물론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을 줄 것”이라며 “서울창업허브 등 창업가 밀집지역에도 시제품 제작소를 비롯한 다양한 청년 지원시설을 추가로 조성해 청년창활성화를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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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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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성수기 바가지요금 합동단속
서울시는 중국 노동절(4.30~5.2), 일본 골든위크(4.29~5.5) 등 관광성수기를 맞이하여 <서울관광 3無 3强 혁신대책>의 하나인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관광특구 내 가격표시제 준수 캠페인 및 합동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25일(월) 밝혔다. 이번 캠페인과 합동단속은 서울시 내 6개 관광특구지역과 외국인 방문이 많은 지역(이화여대길, 홍대 걷고싶은거리)내 대형마트, 편의점, 전통시장 및 기타 소매점 등을 대상으로 한다.가격표시제 준수 캠페인(4.21~29)은 소비자단체(소비자시민모임,소비자교육중앙회,한국소비자파워센터)와 서울시, 각 자치구가 함께 진행한다. 그리고 외국 관광객 방문이 많아지는 30일부터는 관광경찰대와 시·자치구 합동단속반을 구성하여 가격표시제 위반사항을 중점단속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판매가격 및 단위가격 미표시, 허위표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계도·단속할 계획이며, 가격표시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적발시 시정권고하고, 2차 적발시부터는 30만원에서 최대 1천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한다. 또한 서울시는 외국관광객을 상대로 한 바가지요금 근절을 위해 현재 17㎡ 이상 점포에만 실시되고 있는 가격표시제를 금년 하반기 중에 관광특구지역의 모든 점포에 의무화하기 위하여 자치구, 관광특구협의회, 상인회 등과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장영민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가격표시는 소비자의 합리적 구매를 위한 최소한의 안전장치이고 특히 외국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관광특구지역에서의 가격표시제 정착은 필수"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소비자단체, 상인들과 힘을 모아 연중 캠페인을 실시하고 관광성수기 등에는 합동단속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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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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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카페거리 강타한 '수경재배기'... "이게 뭐지?"
경기도농업기술원(원장 임재욱)에서 개발한 실내 식물 재배기 ‘빌트인 수경재배기’가 홍대 카페거리에 진출해 주목을 받고 있다.22일 도 농기원에 따르면 ‘빌트인 수경재배기’가 서울시 마포구 서교동 ‘나무네요 식물공방카페’(대표 정수경)에 설치되어 카페 손님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빌트인 수경재배기’는 경기도가 지난해 도 공무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영아이디어 공모’에 선정된 것으로 실내에서 텃밭처럼 채소를 손쉽게 재배할 수 있는 장치이다. 수경재배기에는 LED 전등을 설치해 실내에 부족한 광을 보충할 수 있으며, 온도와 습도, 양분 공급 및 전등이 켜지는 시간을 자동화하여 실내에서도 손쉽게 채소를 재배할 수 있다.식물공방카페는 ‘빌트인 수경재배기’에 상추, 치커리, 비타민, 바질 등을 직접 재배해 손님에게 샐러드와 샌드위치 메뉴로 내놓고 있다. 또 수경재배기에서 싱싱하게 자라는 채소와 LED 조명이 어우러져 색다른 볼거리도 제공하고 있다.‘나무네요 식물공방카페’을 운영하는 플로리스트 정수경 대표는 “2030세대들의 취향에 맞춰 색다르면서 건강도 챙길 수 있는 콘셉트를 찾다가 지난 2월 빌트인수경재배기 2대를 설치했다.”며 “그날 판매할 음식에 필요한 채소를 아침에 수확해 손님들에게 내놓고 있는데, 현재 20% 가량 손님이 증가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임재욱 도 농기원장은 “도시민들의 텃밭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지만 좁은 도심에서 텃밭을 만드는 것은 쉽지 않다.”며 “신선한 먹을거리에 대한 요구와 공간적인 제약을 해결하기 위해 빌트인 수경재배기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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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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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세 체납 영세사업자 재기 지원
서울시가 재기의지는 있지만 지방세 체납으로 경제활동에 제약을 받고 있는 영세사업자 등에 대해 세금을 당장 완납하지 않더라도 재창업이나 재취업 등 정상적인 활동이 우선 가능하도록 구체적인 지원에 나선다. 영세사업자가 체납된 세금에 대한 분납계획서를 제출하면 심사 후 공공기록정보 등록이나 관허사업 제한을 해제·유보하거나 체납처분 유예를 추진한다. 체납자의 부담을 가중시키는 소액예금이나 장기 미운행 차량 등 실익 없는 압류는 해제한다.지난 2월 발표한 ‘경제민주화 특별시 서울’을 위한 실천과제 중 하나이자 재기의지가 있는 체납 영세사업자의 권익보호를 병행하는 ‘투트랙 방식’의 체납세금 징수 방안 중 하나다. 서울시의 지원 내용은 크게 ①영세사업자에 대한 제한 해제·유보 및 체납처분 유예 ②실익 없는 소액 예금 및 보험 압류 해제 ③장기 미운행 차량 압류 해제다.첫째, 재기의지가 있는 영세사업자가 구체적인 체납세금 분납계획서를 서울시(38세금징수과)나 해당 자치구(징수관련부서)에 제출하면 적격성 심사를 거쳐 공공기록정보 등록 또는 관허사업 제한 해제·유보, 체납처분 유예를 받게 된다. 지원 대상은 지방세 체납액이 1백만 원 이상인 서울시내 사업자 총 9,586명으로, 회생 지원을 원하는 사업자는 시나 자치구를 방문해 상담 후 분납계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둘째, 장기 압류되고 있는 150만 원 미만의 소액 예금이나 보험금에 대해서는 서울시와 자치구가 금융기관별로 일제조사 후 즉시 압류를 해제한다.(’13. 2. 14 이전 압류분 대상) 과세한 날로부터 5년이 지나면 징수시효가 소멸되지만 중간에 납세자의 재산을 압류한 경우에는 소멸시효 진행이 중단된다. 이 경우 과세대상자들이 세금을 내지 않으면 금융기관 등에 체납자로 기록돼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운 실정이다.셋째, 압류 차량 중 일정 차령(승용차 11년 초과, 화물차 13년 초과) 이상의 장기 미운행 차량도 시와 자치구가 일괄조사 후 압류를 해제한다. ▲자동차 검사 2회 이상 미실시 ▲책임보험 미가입 기간 2년 초과 ▲교통법규 및 주·정차 위반사항이 4년 이상 없었던 차량을 사실상 미운행 차량으로 간주한다.(단 1억 원 이상 고액 체납자, 고급 외제차량은 대상에서 제외)시는 이번 지원을 통해 영세사업자가 신용불량자로 공공기록정보에 등록돼 금융권 대출이 곤란해지거나 관허사업 제한, 압류재산 강제처분으로 기존사업의 유지가 어려워지는 경우를 막고, 실효성 없는 압류를 해제함으로써 체납자의 회생의지가 꺾이지 않도록 한다는 계획이다.조욱형 서울시 재무국장은 “영세사업자가 경제적으로 재기하고자 하는 의지만 있다면 법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지원해 상생과 협력의 ‘경제민주화 도시 서울’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반면 고의적으로 재산을 은닉하고 호화생활을 하는 비양심 체납자는 끝까지 추적해 반드시 징수함으로써 조세정의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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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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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주요 관광특구에서 '자정결의 캠페인'
관광 성수기 환대주간(4/29(금)-5/8(일))을 앞두고 관광객이 집중 방문하는 명동, 종로청계, 동대문 등 서울시내 주요 관광특구에서 민간이 중심이 된 ‘자정결의 캠페인’이 펼쳐진다. 서울관광의 접점에 있는 상인, 관광업계 관계자들이 ‘Smile again! Seoul again!’이라고 적힌 어깨띠를 두르고 피케팅을 하며 부당요금과 호객행위 근절, 스마일과 환대 등을 다짐하는 내용이다. 관광객, 시민들에게 유인물도 직접 나눠준다.비영리단체인 서울특별시관광협회, 지역 관광특구협의회, 자치구가 공동으로 참여한다. 20일(수) 남대문, 이태원을 시작으로 26일(화)까지 주요 관광특구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21일(목)에는 북창동 및 종로청계에서, 22일(금)에는 다동무교동 및 동대문에서, 25일(월)에는 관광의 중심지 명동에서, 26일(화)에는 송파에서 각각 진행된다. 이번 자정결의 캠페인은 서울시가 지난 3월 24일 발표한 서울시 3무(無) 3강(强) 관광혁신대책의 하나로 추진된다. 서울시는 환대와 배려 분위기를 업계 전반에 확산시키기 위해 민간 주도의 다짐과 실천이 중요하다고 판단, 민간 차원의 노력을 꾸준히 유인해왔다. 남상만 서울특별시관광협회 회장은 “서울관광의 질적 제고 및 지속가능한 관광산업 성장을 위해서는 관광업계 내부의 자정결의가 필요하다”고 밝히고, “이번 자정결의 캠페인을 통해 관광 현장에서 부당행위가 근절되고 이 자리를 친절, 환대, 미소(Smile)가 채우리라 기대한다”며 관광업계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독려했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정책국장은 “민간 영역 스스로 자정결의를 하고 환대의 물결을 확산시키는 것은 관광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관광객 불만을 실질적으로 해소하고 서울관광 질적 변화를 이뤄나갈 수 있도록 민관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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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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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집 배달음식, 얼마나 짤까?
서울시가 실시한 다소비 배달 및 테이크아웃 음식 6품목의 나트륨함량에 대한 조사결과, 대형 프랜차이즈가 소형업체 보다 최고 2배 높게 나타났다. 피자, 햄버거는 어린이기호식품이지만 대형 프랜차이즈 제품이 더 짰다. 피자의 경우 소형업체의 제품 100g당 평균 370.1㎎에 비해 대형피자체인점 4곳의 제품은 482.6㎎으로 대형 업소가 약 30.4% 더 많았고, 햄버거는 소형업체의 제품 100g 당 평균 321.0㎎와 대형 체인점 M사의 토마토치즈버거 422.1㎎를 비교하면 약 31.5% 더 많았다.야식으로 즐겨먹는 치킨도 100개 이상의 매장을 갖고 있는 치킨 브랜드의 100g당 나트륨함량이 평균 370.8㎎으로 소규모 매장의 320.8㎎보다 약 15.6% 더 많았다. 최근에는 간장치킨, 양념치킨 등 다양한 양념이 첨가된 치킨이 많이 출시되고 있으며, 추가적으로 소금, 절임무 등과 함께 섭취하고 있어 본 조사 결과보다 더 많은 양의 나트륨을 섭취할 것으로 추정된다.볶음밥은 100g 당 평균 188.3㎎으로, 전국 평균인 300.8㎎(식약처, 외식영양성분자료집)에 비해 서울시에서 조리 판매되는 제품의 나트륨함량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샐러드는 100g 당 나트륨 함량이 29.4㎎이나 샐러드 소스는 507.3㎎으로 나타났다. 샐러드를 섭취하면 건강에 유익할 것이라 생각하지만 정작 소스를 통한 나트륨 섭취량이 증가한 셈이다.서울시는 소비자에게 나트륨섭취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저염조리 음식점을 발굴 이를 시민들에게 홍보하여 많이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있으며 이를 더 확대하겠다고 밝혔다.김창보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나트륨 섭취는 1회에 먹는 양에 비례하므로 외식을 할 때 과식을 피하고 곁들이는 음식으로 신선한 샐러드 등 칼륨함량이 높은 식품을 같이 섭취함으로써 체내 나트륨 배출을 도와 건강을 지킬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영양표시 대상 영업자를 확대하여 시민들이 알고 먹을 수 있는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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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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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대표 맛집 육성… ‘으뜸맛집’ 신청 접수
경기도는 오는 4월 29일까지 ‘경기으뜸맛집’ 대상업소를 모집한다. 경기으뜸맛집 선정사업은 맛, 위생, 서비스가 우수한 도내 음식점을 발굴해 도 대표 맛집으로 육성하기 위한 사업으로 도가 지난 2006년부터 추진하고 있으며 현재 147곳이 지정돼 있다. 경기으뜸맛집에 선정되면 경기도 맛집 브랜드인 으뜸맛집 지정판과 로고간판을 부착할 수 있으며, 매년 업소 당 50만 원 이내의 위생 물품 제공,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게재 등 직간접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도는 올해 메뉴와 맛, 위생관리, 영업장 환경, 좋은 식단 이행 등 6개 항목을 평가해 20개소를 경기으뜸맛집으로 지정할 계획이다. 신청자격은 일반음식점 영업신고 후 1년 이상 경과된 지역 향토·특색음식 취급 음식점이다. 희망 업소는 경기도(www.gg.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29일까지 관할 시·군 위생관련 부서로 신청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 식품안전과 음식문화팀(031-8008-3673) 또는 관할 시군 위생관련 부서에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도내 향토음식점이 맛, 위생, 서비스에서 경쟁력을 갖도록 경기으뜸음식점 지정과 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아울러 음식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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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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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확인해 보셨습니까?
- 박서진(가명.38)씨는 건강문제로 인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택시운전을 하는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자녀교육비 등 생활비가 빠듯해 남편과 함께 장사를 해보기로 하고, 창업 박람회를 찾아 창업컨설턴트들의 이야기도 듣고 가맹업체들을 살피다 삼겹살 관련 가맹점 업체로부터 가맹금(1천만원)을 면제해준다는 말과 하루 매출이 2백만원에서 3백만원에 달한다는 설명을 듣고 자금 대출을 받아 총 8천만원을 투자해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가맹본부의 사업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았고 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한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였으며, 오픈 후에도 실제 매출이 하루 20~30만원에 달하는 어려움을 겪어 가맹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한다.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땐 정보공개서 확인은 필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가맹본사를 잘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보기에만 좋고, 편리한 가맹조건 등만을 보고 계약을 맺는다. 위와 같이 박씨처럼 가맹본부에 대해 충분한 사전조사를 하지 못한 채 가맹계약을 맺어 피해를 입거나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정보공개서 등록 및 일반 공개제도’다. 창업을 할 때는 반드시 정보공개서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수를 비롯한 일반 현황이나 가맹사업자가 부담해야할 조건 등 가맹희망자의 창업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가맹계약 전 반드시 확인하면 창업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보공개서는 어디서 확인하나요?본사에 방문해 직접 본인수령이 가능하며,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부터 등록된 정보공개서 중 영업 노하우와 관련된 일부 비공개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가맹사업 정보제공시스템(franchise.ftc.go.kr)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가입한 후 검색을 통해 주요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볼 수 있으며 창업소요 비용을 고려하여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보고 싶은 경우에는 창업소요 비용 구간을 먼저 클릭한 후 검색된 브랜드 중 최대 4개를 선택하여 `공개서비교` 버튼을 누르면 가맹본부 당기순이익,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매출액 등 주요 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도 있다. 기존의 가맹점주에게 해당 업체의 정보를 미리 얻는 것이 좋고 폐업율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에 가맹계약서와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분쟁조정협의회에서 분쟁발생 현황 등도 살펴야 하며, 무엇보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업체는 우선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맹점 창업희망자가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가맹 피해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정보공개서는 신중히 검토한 후 가맹점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공개된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100% 진실이거나, 가맹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근거하여 공정위에서 심사 과정을 거치기는 하였으나 가맹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을 때 인근 가맹점에 대한 내용도 반드시 함께 받아서 본인이 직접 가맹점의 매출 및 현황 등을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변경등록 되므로 현재 열람하는 내용이 최신의 정보공개서가 아닐 수 있으니 본사에서 정보공개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 정보공개서 내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실제 가맹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업내용을 파악하여 계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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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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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든형 오리식당, 자체 도축 금지된다
경기도내 일부 가든형 오리전문식당에서 사육하던 오리를 직접 도축·조리하여 판매하는 영업형태가 4월 15일부터 금지된다.14일 경기도에 따르면 현재 식당에서 판매되는 모든 육류는 도축장에서 검사를 받은 후 유통하는 것이 원칙이지만, 그동안 닭·오리의 경우 도축장에서 식육을 쉽게 구할 수 없는 지역에 한해 경기도 고시로 지정, 도축·조리 판매를 가능하게 했었다. 그러나 지난 4월 9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도내 가든형 식당의 오리에서 검출됨에 따라, 경기도는 전염병 전파·확산을 막고 육류의 안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고시를 개정, 음식점에서의 자가 도축을 금지하기로 했다.도는 이와 함께, 20일부터 도내 가든형 오리식당에 대한 일제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점검 결과,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1차 계도를 실시하고, 재차 적발된 식당에 대해서는 고발조치를 취할 예정이다.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도의 이번 조치로 오리식당에서는 당분간 어려움이 있을 것으로 예상되나, 이는 더 큰 피해를 막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조치다. 오히려 철저한 조치로 안전하다는 인식이 퍼지면 오리소비 역시 증가하게 될 것”이라며 “해당 식당에서는 어려움이 있더라도 자체 도축을 철저하게 금지해 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개정된 고시 전문은 경기도 홈페이지(http://www.gg.go.kr) 고시/공고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66
기사 게재일 : 2016-0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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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부터 성장, 폐업까지 한 곳에서 해결하세요!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강진섭, 이하 재단)이 4월 15일(금)부터 2016년 <서울시 소상공인 종합컨설팅> 접수를 시작하고, 5월 2일(월)부터 <자영업 협업화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담보력이 부족한 서울시 소기업·소상공인에 신용보증을 통해 저리의 사업자금을 지원하며, 금융지원 뿐만 아니라 창업부터 경영안정, 사업정리에 이르는 기업 생애주기별로 필요한 경영지원을 맞춤형으로 지원하는 소상공인 종합지원기관이다.서울시와 재단은 서민 자영업자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소상공인 생애주기별(진입기·운영성장기·쇠퇴기) 지원제도 등 서울 소기업·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에 대한 2016년도 종합지원 계획을 수립하였다.우선, 창업상담(상권분석)-교육-컨설팅-자금지원 등 창업 全과정의 창구를 재단으로 일원화시켜 일관성 있는 창업지원 정책이 추진될 수 있도록 운영 내용을 체계적으로 정비했다. 종전 서울산업진흥원(SBA)에서 실시했던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서울신용보증재단으로 이관함으로써, 창업을 준비하는 시민의 편의성 뿐만 아니라 창업교육과 창업컨설팅, 자금지원의 연계성을 높여 실효성 있는 창업지원이 되도록 개선하였다.재단의 창업교육은 온라인/오프라인에서 진행되는 창업 이론 교육 외에 예비 창업자 및 소상공인이 실전능력과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성공 사업자의 현장체험과 경영 노하우를 전수 받을 수 있는 멘토링을 통해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는 데에 특징이 있다.< 운영·성장기 : 경영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의 성장을 위한 자영업 클리닉 >만성적인 경기침체와 유통환경 변화로 어려움에 처한 소상공인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서울시가 `16년 생계밀접형 업종으로 선정한 15개 업종의 소상공인에 대해 외부 전문가와 연계하여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자영업 클리닉을 지원한다.자영업클리닉은 마케팅, 고객관리, 손익관리, 매장관리, 프랜차이즈, 업종전환, SNS, 메뉴개발지도, 매장연출, 상품구성, 세무, 노무, 법률 등 각 분야의 소상공인 전문가(200여명의 업종닥터)가 점포를 방문하여 최대 3회의 컨설팅을 지원하며, 신청기업에 상권입지분석 및 경영진단을 통해 기업의 성장단계를 진단하고 그에 맞는 해결방안을 제공한다. 또한 희망기업에 한해 성공업체의 현장체험 학습기회를 제공하여 경영노하우도 전수 받을 수 있다.< 쇠퇴기 : 경쟁력을 상실한 한계소상공인을 위한 사업정리 컨설팅 >창업만큼이나 폐업시에도 권리금 회수, 기존설비 처분, 사업장 매도 등 고려해야할 사항은 많은데 정보 부족으로 애로를 겪는 소상공인들이 많다. 서울시와 재단은 폐업을 준비 중이거나 재취업을 고려중인 한계소상공인에 대해서도 지원 프로그램을 마련하였다. 회생가능성을 진단하고 폐업 신고시 절세, 자산집기처분, 법률분쟁 등 사업정리 컨설팅을 지원하며 점포 원상복구에 필요한 비용 중 최대 100만원(부가세 제외, 신청업체 부담)도 지원한다.강진섭 서울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올해 소상공인 종합지원사업을 통해 서울 소상공인의 자생력을 제고하고 서울경제를 활성화하는 데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하며, “특히, 현재 4개 센터로 분산되어 있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를 통합한 ‘자영업지원센터’를 통해(6월 개소 예정)하여 소상공인 창업 및 경영지원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한 곳으로 집중시켜 경영지원 기능을 강화하여 재단의 효율적이고 전략적인 금융지원과 더불어 명실상부한 소상공인 종합지원 기관으로 거듭 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65
기사 게재일 : 2016-0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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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창업 도울 민간기관 10곳에 10억원 지원
서울시가 청년일자리 문제해소를 위해 청년창업가를 발굴하고 청년 창업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민간창업지원기관을 선정해 총 10억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선정기관은 총 10개 내외로 지원금은 기관당 1억원 내외다. 지원사업분야는 ▲미래유망 창업기업 발굴 및 인큐베이팅 ▲제품개발 교육 및 마케팅 지원 ▲창업경진대회를 통한 창업붐 조성 등 총 3개다.<창업기업발굴 및 인큐베이팅, 교육 및 마케팅, 창업경진대회 등 창업붐 조성>선정된 민간지원기관은 데모데이·투자설명회 등을 통해 미래 유망 창업기업을 선발하고 이 기업들에 대한 인큐베이팅과 액셀러레이터, 투자지원을 비롯해 창업과 제품개발에 필요한 교육, 멘토링,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 지원을 펼친다. 또 창업 경진대회 및 박람회 개최 등을 통해 우수 창업기업을 선발·육성하는 역할을 맡는다. <민간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협업을 통해 청년일자리문제 해결>시는 직접 수행하기 어렵거나 민간의 전문성이 필요한 사업에 대해 민간창업지원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참신한 창업지원사업을 발굴해 청년 창업을 통한 일자리문제해결을 앞당기겠다는 계획이다. 응모자격은 공고일 현재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두고 창업지원 업무를 수행하고 있고, 최근 3년간 서울시 관내에서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창업지원업무를 수행한 실적이 있으며, 서울시 창업정책 방향에 맞추어 사업을 수행할 수 있는 법인 또는 단체면 된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민간창업지원기관은 창업지원서 사업계획을 작성해 오는 18일(월)부터 25일(월)까지 방문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사항은 창업지원과(02-2133-5518)로 문의하거나, 서울시 홈페이지 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64
기사 게재일 : 2016-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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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60만 시대... 소상공인 위기탈출법 공개
"퇴직금으로 창업을 하고 싶은데 절차가 막막해요." "가맹점을 운영 중인데 본사에서 선정한 인테리어 업체 시공비가 너무 비싼 것 같아요." "건물 주인이 리모델링을 이유로 계약 만료 후에 나가달라는 내용증명을 보냈어요."서울 소상공인 60만 시대.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사업체는 서울 소재 기업의 85%를 차지하며 경제의 척추 역할을 하고 있지만 작은 위기도 이들의 생존엔 큰 리스크가 될 수도 있다. 이런 소상공인을 위한 국내 최초의 위기관리 지침서가 나왔다.서울시는 소상공인들이 임대료·재계약 등 운영관리, 매출, 세무 등 현 경영 상태를 자가진단하고, 실제 해결사례를 통해 각종 위기상황에 대처하는 힘을 키울 수 있도록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현명한 소상공인의 위기탈출 매뉴얼>을 제작, 10일(일) 온·오프라인으로 공개했다.또, 매뉴얼을 토대로 제작한 웹툰 <소상공인 위기탈출 레시피>도 함께 공개했다. 퇴직 후 음식점을 창업한 40대 `소상공 씨`가 매출하락, 경쟁자 출현 같은 위기상황마다 나경영 소장의 컨설팅을 듣고 하나씩 극복해 성공하는 과정을 만화로 엮어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다.중소기업을 위한 위기관리 매뉴얼은 기존에도 있었지만 소상공인 맞춤형 매뉴얼 제작은 이번이 처음이다. 소상공인은 소기업 중 상시근로자가 10명 미만(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 외 업종은 5인 미만)인 사업자를 말한다.매뉴얼은 ①서울의 소상공인 얼마나 있나? ②소상공인에게 위기관리란? ③점포운영, 기본원칙을 지켜라 ④체크리스트로 점검하고 위기대응 사례로 확인하고 ⑤소상공인 지원기관과 지원정책, 5개 장으로 구성된다.점포운영, 기본원칙을 지켜라 : `안정적인 매출을 올리기 위한 기본원칙`, `매출하락에 대응하는 기본원칙` 같이 경영상 위기를 사전에 방지하고 위기가 발생했을 때 집중 대응할 수 있도록 가장 기본적인 요령을 담았다.김용복 서울시 창조경제기획관은 "평소 체계적인 위기관리를 통해 위기 발생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고, 실제 위기가 발생했을 때 대응력을 집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서울시가 마련한 이번 매뉴얼을 적극 활용해 위기관리 역량을 강화하고 사업 성공을 위한 디딤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63
기사 게재일 : 2016-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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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가구밀집거리 상권 활성화 지원
경기도가 가구유통업체 밀집지역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 경기도는 올해 고양, 남양주, 광명, 의왕, 안산, 포천, 수원, 의정부 등 도내 8개시의 가구유통업체 밀집지역을 대상으로 ‘환경개선 사업’과 ‘마케팅 촉진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사업비로 13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 도에 따르면 최근 글로벌 가구기업 이케아의 국내 진출과 국내 가구대기업의 직영판매점 확대 등으로 30년 이상 상권을 형성해 온 각 지역 가구거리·단지 내 가구유통업체들은 유례없는 위기를 겪고 있다. 이에 경기도가 나서 고사 위기에 빠진 중저가 가구점들의 매출 향상 및 기존 가구밀집거리의 상권 활성화를 위해 이 사업들을 추진하게 됐다.우선, `가구 밀집지역 환경개선사업`은 쾌적한 쇼핑 환경조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고양시가구협동조합에서 신청한 고양·일산가구단지 가구상징조형물 제작 및 설치 사업 ▲수원가구거리상점가 상인회에서 신청한 LED 가로등 교체 및 조형물(루체비스타) 설치 사업 ▲의정부3동 가구밀집상가번영회에서 신청한 의정부가구거리 안내판 설치 사업 등을 실시, 총 5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가구 밀집지역 마케팅 촉진 사업’은 축제개최나 온·오프라인 홍보를 지원해 매출향상을 돕는 사업으로 ▲고양시에서 신청한 고양가구축제 지원 ▲안산시에서 신청한 상록수가구거리 문화축제 ▲광명시에서 신청한 광명가구거리 축제 지원 ▲포천시에서 신청한 포천가구 축제 지원 ▲남양주시에서 신청한 TV광고 및 버스 외부광고 지원 ▲의왕시에서 신청한 포털사이트 이용 마케팅 지원 등을 추진, 사업비로 총 7억 5천만 원이 투입된다.오병권 경기도 경제실장은 `가구거리 환경개선 사업 및 마케팅 촉진 사업을 통해 중소 가구유통업의 매출 향상 및 가구시장 양극화 해소에 기대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가구거리 상권 활성화에 관심을 가지고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특화산업과(031-8030-2732, 2733)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62
기사 게재일 : 2016-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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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소 설렁탕, 한우로 속여 팔다 적발
수입산으로 끓인 설렁탕을 ‘한우설렁탕’으로 둔갑시켜 한 그릇에 1만2천원의 고가로 팔던 비양심적인 업자가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박성남)에 덜미를 잡혔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3월 도내 축산물 판매업소, 식육포장처리업체, 식육가공업소, 식품접객업소 등 245곳을 점검하고, 원산지 거짓표시, 유통기한 경과 제품 취급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53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원산지거짓표시 및 원산지 미표시 등 12건,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보관 9건,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8건, 무허가 및 미신고 영업 15건, 생산작업일지 미작성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9건 등이다.도 특사경은 적발된 53건 가운데 44건을 형사입건하고 9건은 과태료 처분과 함께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아울러 위반제품 2,585kg은 압류해 폐기했다. 광주시 소재 A업소(식품접객업)는 입간판 등에 한우설렁탕으로 표시하면서 실제로는 수입산(미국산, 호주산) 축산물로 끓인 설렁탕을 1인분에 1만2천 원 판매하는 등 비양심적인 영업을 하다가 적발됐다. 이는 현행 농수산물의원산지표시에관한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거나 이를 병과할 수 있는 범죄이다.광주시 소재 B업소(축산물판매업)는 유통기한이 경과한 돼지고기 앞다리살 298kg, 갈매기살 35kg 등 총 674kg을 판매목적으로 냉동창고에 보관하고, 일부 제품은 냉장창고에서 해동 중 적발됐다. 평택시 소재 C업소(식육판매업) 등은 관할관청에 식육즉석판매가공업 신고를 하지 않고 미국산, 뉴질랜드산 등 수입산 사골을 끓여서 불특정 손님에게 무표시 제품으로 판매하다 덜미를 잡혔다. 이 업소는 평소 국내산 부산물을 취급하고 있어 소비자들은 국내산 사골로 오인할 수 있다.하남시 소재 D업소는 축산물보관업 허가를 받지 않고 축산물판매업자로부터 월 90만 원의 보관 수수료를 받으며 무허가 축산물보관업 영업하면서 약 천만 원의 부당이득을 올린 혐의로 단속됐다. 박성남 도 특사경 단장은 “이번 단속은 국민생활에 밀접한 관계가 있는 축산물을 전문 취급하는 유통업체 및 식품접객업소를 선제적으로 단속함으로써 동종업계의 경각심을 일깨운 사례.”라며 “앞으로 축산물 가공·유통·판매 단계에서 발생될 수 있는 불법행위를 사전에 차단해 소비자에게 안전한 먹을거리가 공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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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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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 반짝이는 대학생 성공창업 지원
서울시가 대학생들의 반짝이는 창업아이디어가 실제 제품으로 만들어지고 또 창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도와준다. 서울시는 서울소재 대학 창업동아리와 대학생들로 구성된 창업준비팀 50개를 선발해 아이템 기획 및 시제품 제작, 창업동아리 운영비, 창업교육, 창업네트워킹, 창업멘토링 등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지난해에는 서울시 동북권 대학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30팀을 선발해 지원했고, 올해는 서울시 전역 대학으로 대상을 확대했다. 시는 선정된 대학생 창업동아리를 대상으로 5월부터 5개월간 멘토링, 초기자금 지원, 아이디어 사업화, 검증 단계로 구성되는 성장지원프로그램을 적용하고, 우수 창업동아리에 대해서는 아스피린센터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연계해 크라우드 펀딩 참여, 해외 창업연수 등의 혜택을 준다. 아울러 프로그램 종료 후 성장가능성이 높은 3개팀을 최종선발해 노원구에 위치한 ‘아스피린센터’ 내 창업공간과 판로 개척을 위한 마케팅 지원 등을 통해 꾸준한 성장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사업 참여를 원하는 대학생 창업동아리 및 창업준비팀은 4월 8일(금)부터 29일(금)까지 아스피린센터 홈페이지에서 참가신청서 등 제출서류를 다운받아 작성 후 이메일(apply@aspirin.or.kr)로 접수하면 된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전문성과 경력을 갖춘 민간투자자, 유관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이 ▲창업아이템의 실현가능성 ▲독창성 ▲시장성 등의 항목에 대해 면접심사를 실시해 성장가능성이 높은 팀을 선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아스피린센터 전화 02)974-5180, 5183으로 문의하거나 아스피린센터 홈페이지(aspirin.or.kr)를 참고하면 된다.홍순성 서울시 창업지원과장은 “창업을 꿈꾸는 청년 예비창업가들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테스트하고, 노하우를 공유하며 함께 발전해 나아갈 수 있는 창업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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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6-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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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핑, 모바일이 PC 넘었다
서울시는 4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모바일 쇼핑 이용실태 조사결과를 5일(화) 발표했다. 2015년 인터넷 쇼핑 시 모바일 기기 이용비중은 50.3%, PC 이용비중은 49.7%로 모바일 기기 이용 비중이 PC 이용을 추월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4년 조사결과는 PC 이용 57.7%, 모바일 기기 이용 42.3%였다.통계청 조사에서도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2013년 6조 5,600억원에서 2014년 14조 8,700억원, 2015년 24조 4,270억원으로 빠르게 증가하여 2015년 기준 온라인쇼핑 전체 거래액의 45.3%를 차지하여 모바일 쇼핑이 소비자들의 일상생활에 크게 자리 잡은 것으로 나타났다.모바일 기기를 이용하여 쇼핑을 하는 이유로는 ‘언제 어디서든 상품정보 확인 및 구입 가능(33.6%)’, ‘모바일 구매 시 추가혜택 제공(22.4%)’, ‘간편한 상품 결제과정(13.0%)’ 순으로 나타났다. 그 외에 ‘손쉬운 상품검색(12.3%)’, ‘언제든 배송 및 자신의 정보 확인가능(7.9%)’ 등이 이유로 꼽혔다.이는 이동 중인 자동차나 지하철 안에서도 온라인 쇼핑을 하며 손쉽게 정보를 확인하여 상품을 구매할 수 있고, 유통업체들이 모바일 쇼핑 시 이용 가능한 할인쿠폰 등의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 점 등이 소비자들을 모바일 쇼핑 환경으로 끌어들인 것으로 보인다.온라인 쇼핑 최종 결제 시 이용기기는 PC가 54%, 모바일 기기가 46%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여성(48.6%)이 남성(41.8%)보다, 연령대가 낮을수록 모바일 기기에서의 결제 비율이 더 높게 나타났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관계자는 모바일 쇼핑이 활성화 된 이유로 전 연령층에 걸친 스마트폰 이용 보편화와 스마트폰 대형화로 모바일 쇼핑에 적합한 환경이 갖추어졌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또한 은행권의 앱카드, 네이버페이, 페이코, SSG페이 등 국내 기업들이 모바일 인터넷 환경에서 손쉽게 이용가능한 모바일 결제 시스템을 2015년부터 경쟁적으로 도입한 것도 소비자들의 모바일 쇼핑에 영향을 미쳤다고 덧붙였다.한편 모바일 쇼핑을 통한 상품 구매 의향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59.1%가 ‘현재 수준 유지’, 38.6%가 ‘이용을 더 늘릴 계획’이라고 답하였다. 또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모바일 쇼핑을 통한 상품 구매를 늘리겠다고 답한 비율이 높아, 모바일 쇼핑 활동이 이미 활발한 20·30대 보다는 40·50대 사이에서 모바일 쇼핑이 향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장영민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모바일 쇼핑의 경우 PC에 비해 화면과 글자가 작아 거래조건 등을 꼼꼼하게 확인하지 않고 그냥 지나쳐 소비자 불만 및 분쟁 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모바일 쇼핑시 다소 불편하더라도 상품화면에 공지된 ‘교환.반품 규정’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며 "또한 서울시에서는 모바일 쇼핑환경에 적합한 정보제공이 적절이 이루어져 소비자 불만이나 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정부 당국과 개선방안을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고 하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9
기사 게재일 : 2016-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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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관광객 식당 등 식품위생법 위반업소 15곳 적발
서울시는 중국관광객이 주로 이용하는 음식점과 패스트푸드 판매업소 등 159개소에 대한 긴급 위생점검을 실시하여,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15개소를 적발했다고 밝혔다. 점검결과 위반내용은 ▲영업주 및 종사자의 건강진단미필 9건 ▲무표시 제품 사용 2건 ▲위생적 취급기준 위반(도마 등 청소불량) 1건 ▲위생모 미착용 1건 ▲기타 2건 등 총 1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하였으며 적발된 업소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영업정지(2), 영업소폐쇄(1), 과태료(11)부과의 행정처분을 관할 자치구에 의뢰했다.여러 경로를 통해 파악된 중국관광객 식당 15개소에 대한 현장 점검결과 5개소가 식품위생법 위반 (건강진단미필 3건, 위생모미착용 1건, 위생적 취급기준위반〈도마청결불량〉1건), 패스트푸드 판매업소는 144개소 점검하여 10개소가 적발됐다. (건강진단미필 6건, 무표시 제품 사용 2건, 기타 2건)자치구공무원 29명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 등 총 79명, 25개 점검반이 투입된 금번점검 에서는 ▲식품의 원료로 무표시제품 사용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위생모 착용,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관리 여부 ▲식품취급시설 내부 청결관리 여부 ▲기계·기구 및 음식기 사용 후 세척·살균 여부 ▲남은 음식물 재사용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였다.일반음식점으로 영업신고 된 <중국 관광객 식당>은 단체 중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는 여행사와 계약을 통해 불규칙적으로 운영되고 별도의 신고규정이 없어 서울시에서는 업소현황 파악에 어려움을 겪었다. 서울시는 대상 업소 파악을 위해 자치구 위생과 및 교통관련부서 등의 협조를 얻어 자치구 자체 점검시 파악된 업소와 단체 관광객을 수송하는 관광버스가 주로 주차하는 음식점 등을 대상으로 현황을 파악하게 되었다.서울시는 당초 봄철을 맞아 행락객들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푸드 판매점에 대한 정기점검을 계획했으나, 최근 일부 언론매체를 통해 <중국관광객 식당>의 불량 식재료 사용 등 위생불량이 보도됨에 따라 위생사각지대 관리차원에서 함께 실시하게 되었다.아울러, 점검과 병행하여 영업주의 위생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하여 조리장내 각종 조리기구류에 대한 ATP측정검사, 산가측정, 음용수 검사 등 간이검사를 실시하고, 기준이 초과된 사항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즉시 시정토록 위생지도를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8
기사 게재일 : 2016-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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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식 프랜차이즈 甲질 논란... "여전한 구태"
최근 국내 분식 프랜차이즈 ‘A사’의 가맹점에 대한 ‘갑질’이 논란이 되고 있다.1일 현재 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에 접수된 사례를 살펴보면, A사의 가맹본부측은 그동안 가맹점에게 쌀과 김 등의 식재료를 일반 시중가보다 과도하게 높은 가격으로 판매했고, 점주들의 동의를 얻지 않은 채 일방적으로 광고를 결정, 광고비 납부를 강요해왔다고 점주들은 증언했다.이로 인해 많은 가맹점주들이 그동안 정상적인 수익을 내기 어려웠다며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와 관련해 가맹점주 110여명은 지난 1월 29일 점주협의회를 구성해 이 같은 구조에 대한 개선을 가맹본부측에 요구했다. 그러나 본부측은 오히려 3월 17일, 점주협의회 회장이 운영 중인 B점을 포함한 3곳의 업소에 대해 가맹계약 해지를 통보한 것으로 알려졌다.이에 항의하고자 점주협의회 소속 40여명의 가맹점주들은 지난 3월 22일 서울에 소재한 A사의 가맹본부 앞에서 규탄집회를 열고, 문제 해결을 위한 대화에 나설 것을 촉구하고 있으나, 가맹본부와의 대화가 진행되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이러한 ‘갑질’ 논란과 관련, 경기도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맹점주들로부터 피해내용과 상황을 상세히 수렴하고, 지난 2월 부터는 가맹본부와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이와 함께, 31일 가맹점주협의회와 공동으로 A사 가맹본부의 불공정거래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했다.권금섭 경기도 공정경제과장은 “경기도는 A사 본부와 대화와 타협을 통해 분쟁을 원활히 해결하길 기대한다.”면서 “특히, 도는 지난 3월 17일에 있었던 가맹점 3개소의 해지통보에 대한 위법성 여부 등을 집중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는 지난해 8월 개소한 이후로 전담 변호사와 가맹거래사가 배치돼 불공정행위에 대한 상담·조정 등을 실시해왔다. 관련 상담은 경기도 불공정거래 상담센터(031-8008-5555~5557)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7
기사 게재일 : 2016-05-02
조회 : 2937
[기고] 잘 되면 모집광고 하겠습니까?
창업에서 정보 수집은 아주 중요한 요소 중에 하나다. 정보를 수집하는 방법도 경로도 다양하다. 그런데 대부분 창업자는 아주 쉽게 정보를 얻으려는 속성이 있다. 창업은 편한 것이 아니라 기본적으로 고생을 전재로 하는데도 말이다. 이런 창업자의 속성을 잘 이용하는 이들도 있다.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는 당연한 일이다. 문제는 예비 창업자들은 자신이 이용당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프랜차이즈 모집광고를 예를 들어보자. 광고 내용의 잘잘못을 따지기 전에 주로 내용은 초보자도 쉽게 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크게 벌수 있다고 한다. 게으른 창업자, 땀 흘려 자신에게 맞는 정보를 얻으려고 노력하지 않는 이들은 이런 광고를 보면 혹한다. 문제는 광고는 광고고 현실은 현실이다. 그런 사실을 깨달았을 때는 이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놓인다. 그래서 계속 진행한다. 결과는 예상대로다. 준비하고 검토하고 연구하고 시작해도 성공을 보장하기 어려운데, 자기 상품을 판매하기 위해서 온갖 치장을 다해놓은 것을 보고 시작했으니 결과야 뻔 한일. 여기서 한번 생각을 해보자.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가맹사업이 잘 진행되면 신문에 돈 들여서 모집 광고를 낼 것인가? 그렇지 않다. 아니 절대로 내지 않는다. 광고를 한다면 가맹점 모집 광고가 아니라 브랜드 홍보와 고객 창출을 위한 것이다.이런 논리로 보면 모집이 잘 안되기 때문에 돈이 들더라도 광고를 내는 것이다. 그리고 그 비용은 결국 광고를 보고 가맹을 하게 되는 점주 부담이다. 지금까지 모집광고를 대대적으로 해서 단기 성장은 했을 지라도 지속적으로 성장 유지하고 있는 브랜드는 찾아보기 어렵다. 나름대로 자리를 잡고 있는 브랜드들 대부분은 모집광고를 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또 한 가지 생각해보자. 누구나 손쉽게 할 수 있고 적은 비용으로 큰 돈을 벌 수 있는 아이템이라면 왜 남들에게 팔려고 할까? 차라리 직영점 체재로 가는 것이 훨씬 유리한데 말이다. 이는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다. 필자한테도 창업 상담을 하시는 분들이 이런 질문을 한다. 힘 안들이고 적게 투자해서 많이 벌 수 있는 아이템을 추천해 주라고...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그런 아이템은 없습니다. 만약 있으면 제가 가르쳐 드리겠습니까? 제가 하지요” 마치 그런 것이 있는 것처럼 얘기 한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세상에 이런 사람은 없다.정리해 보면 결론은 한가지다. 세상에 대가 없는 일은 없으며, 성공은 혹독한 대가를 요구한다는 것이다. 자신의 브랜드에 적합한 에비 창업자를 그저 광고를 통해 찾으려는 본부나 그저 쉽게 성공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이 만나 진행되는 일이 잘 될 리가 없다. 잘되는 브랜드는 절대 가맹점 모집광고를 하지 않는다는 사실과 쉽게 돈 벌려는 마음을 가진 창업자는 절대 성공하기 어렵다는 사실을 반드시 기억해야 한다.[도움말=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6
기사 게재일 : 2016-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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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기술창업 지원하는 창업스쿨 운영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는 올해 5~6월에 걸쳐 수원, 시흥, 안성, 고양 등 도내 4개 권역에서 ‘창업스쿨’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창업스쿨’은 우수한 기술력과 참신한 아이디어를 보유하고 있는 도내 예비・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 전반에 걸친 실무지식 및 절차 등에 대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창업 전문 교육 프로그램이다.2008년 시작한 이래로 지난해까지 총 2,289명의 수료생을 배출, 창업 시 발생하는 다양한 리스크에 대한 문제해결능력을 높이고 기업가 정신과 창업역량을 갖춘 준비된 창업자를 양성해온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올해 교육은 수원(경기중기센터), 시흥(시흥비즈니스센터), 안성(한경대산학협력관 남부지소), 고양(동국대학교 고양캠퍼스) 등 도내 4개 지역에서 권역별로 150여명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우선 수원지역은 5월 10일부터 16일까지 6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되고, 시흥지역은 6월 13일부터 17일까지 35명 내외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안성지역은 5월 16일부터 20일까지 20여명을 대상으로 교육하고, 고양지역은 5월 9일부터 13일까지 35명 내외의 교육생을 대상으로 진행한다.교육생들은 총 30여 시간 동안 ▲창업실무와 창업가 정신, ▲사업아이템 개발, ▲창업기업의 마케팅 전략,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지식재산권 이해 및 활용, ▲창업기업 회계 및 세무, ▲자금조달 전략, ▲ 경영모의훈련, ▲VC 투자유치전략, ▲사업계획서 발표/토론 등을 배울 수 있다. 이 프로그램은 예비창업자 혹은 창업 1년 미만의 창업자면 누구나 신청 가능하고, 각 권역별로 선착순 모집한다. 신청방법은 중소기업 지원정보 포털사이트인 이지비즈(http://www.egbiz.or.kr)에서 권역별 교육일정을 확인한 후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후 각 담당자에게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교육비는 무료다. 손수익 경기도 기업지원과장은 “우리나라의 창업 성공률은 20%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철저한 준비와 노력, 차별화된 아이템이 있다 하더라도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곳이 바로 치열한 창업시장”이라며, “창업스쿨은 예비 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돕는 유용한 프로그램이니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5
기사 게재일 : 2016-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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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황금연휴 맞아 유커 8000명 몰린다
중국 노동절 황금연휴로 중국인 관광객이 대거 입국하는 가운데, 대규모 포상휴가 단체, 중마이과학발전유한공사(이하 `중마이`) 임직원 8천여명이 5월 5일(목), 5월 9일(월) 2차례에 걸쳐 서울을 방문한다. 서울시는 지난 27일 발표한 바와 같이 농림축산식품부, ㈔한국 육계협회, 한국관광공사,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 협력하여 유커들을 환영할 행사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대규모 야외행사인 만큼 안전과 질서유지를 위하여 방배경찰서, 서초소방서, 동작소방서, 반포수난구조대과 함께 위기관리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마련하는 등 만반의 준비를 마쳤다고 밝혔다.또한 행사당일 대규모 관광객이 이동하는 행사로 인한,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울지방경찰청, 방배·서초·용산경찰서와 협력하여 교통경찰과 모범운전자를 충분히 배치하여 원활한 교통흐름과 안내를 할 예정이다. 김의승 서울시 관광체육국장은 `한국관광의 46%를 차지하고 있는 중국관광시장을 위한 마케팅 뿐만 아니라, 이들의 방한이 관광에 그치지 않고 다양한 한국제품이 중국 수출로 이어지도록 여러 관계 부서가 협업하여 기획한 행사로, 중화권 언론을 비롯한 해외언론들이 주목하고 있는 만큼 큰 마케팅 효과가 기대된다`며, `서울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하여 교통, 청소, 치안 등에 준비를 철저히 하고 있으니 많은 이해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시민들의 이해를 구했다.이에 따라 1만 명 가까운 방문객이 인근 상권으로 흡수돼, 반짝 경기가 일어날 것으로 예측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관광객들의 소비가 상권 위상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다만 일부 언론에 보도된 매장처럼 말도 안되는 바가지나 엉터리 상품 제공은 시도도 하지 말아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4
기사 게재일 : 2016-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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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년 삼청각 '한국음식 문화의 전당'으로 재탄생
서울시가 사실상 한식당 중심으로 운영되고 있는 삼청각을 `먹는 즐거움`은 물론 한식의 가치와 전통문화의 매력까지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음식문화의 전당이자 음식관광 활성화의 거점으로 `18년까지 재탄생시킨다.건물 신축과 리모델링을 통해 전통 식문화 복합공간을 조성하고 운영주체의 전문성을 강화하는 것이 핵심이다. 우선 삼청각 진입로 앞 주차장 부지에는 한국 음식의 연구·전시부터 체험과 교육, 시식과 쇼핑이 한 공간에서 가능한 복합문화체험공간인 `한국음식문화관(지상 2층·지하1층, 연면적 3,320㎡ 규모)`을 신축한다.기존 건물 중 삼청각 중심에 있는 가장 큰 규모의 `일화당`은 대형 행사와 전시까지 가능한 개방형 다목적홀로, 청천당 등 5개 별채 한옥은 다양한 한식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테마한식관`으로 변모한다.운영의 전문성도 강화한다. 운영업체 선정을 공개 공모 방식으로 전환해 보다 경쟁력 있는 민간기관(업체)의 참여를 높이고 수익사업모델 개발 등 운영 주체의 재정자립 기반을 마련해나갈 계획이다.서울시는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이 삼청각을 운영하면서 발생했던 문제점과 한계를 개선하고 달라진 사회·문화적 환경과 여건을 고려하는 방향으로 삼청각의 기능과 운영을 전면 재검토한 끝에 이와 같은 내용의「삼청각 운영 활성화 기본계획」을 확정, 발표했다.이번 기본계획은 ①한국음식문화관 조성 ②기존 노후 건물 테마한식관으로 리모델링 ③운영주체 전문성 강화 3대 전략, 10개 추진과제 중심으로 구성됐다.또 전통음식문화사업의 활성화를 위한 재투자와 안정적 운영을 위해 위탁계약 기간을 기존 2년에서 최초 3년 계약 후 경영평가 결과에 따라 2년 연장이 가능하도록 하고, 수익창출형 민간위탁방식을 유지하되 영업 불균형이 발생할 경우 공공역할을 수행하는 한국음식문화관의 운영비 일부를 지원하는 방향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서울시는 자생적 수익사업모델 개발을 위해 한국음식문화관의 `한국식품 아트몰`뿐만 아니라 일화당 2층 로비에 `푸드 아트샵`을 상설 운영하고 세대별 음식, 퓨전 한식 등을 주제로 한 기획형 푸드 프리마켓도 야외 공간 등을 활용해 정기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또 시민의 접근성 향상을 위해 인근 지하철역(4호선 한성대입구역)과 삼청각을 순환하는 노선을 추가 신설해 셔틀버스 노선을 다변화한다. 아울러 학교와 연계해 체험프로그램 참여 학생들을 수송하는 서비스를 도입한다.서울시는 하반기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일화당과 별채 5개동 리모델링(`17년), 한국음식문화관 신축(`18년) 등 `18년 12월 전 시설 개관·운영을 목표로 단계적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고홍석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이번 계획의 수립·추진이 한식당 운영의 전문성 부족, 직원 자질의 논란이 됐던 `삼청각 공짜 식사` 등 그동안 세종문화회관이 삼청각을 운영해오며 제기됐던 문제를 해결하고 근본적으로 체질 개선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삼청각이 서울에서 한식과 한식문화를 소개하고 체험할 수 있는 한국 음식문화의 랜드마크로서 시민과 관광객들이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도록 사회적 역할을 강화하고 운영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3
기사 게재일 : 2016-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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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채권추심 대부업체 기획·합동점검 나선다
서울시가 5월 9일(월)부터 5월 31(화)일까지 서민을 울리는 불법 채권추심 근절을 위해 서울시 소재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기획점검에 나선다.이번 점검은 서울시와 자치구, 금감원(서울시 파견 금감원 직원 활용)이 합동으로 실시하며, 주요 점검대상은 채권추심 전문 대부업체 23개소와 자치구가 조사를 의뢰한 채권추심 관련 민원다발업체 24개소이다. 이번 기획점검에서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추심여부 ▲불법채권추심 여부 ▲`서울시 대부업 채권추심 가이드라인` 이행여부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다. 시는 그간 채권추심 관련 법률에서 명확히 규정하지 않아 관행적으로 이루어져 온 불공정 채권추심행위에 대한 기준을 구체화하기 위해 `서울시 대부업 채권추심 가이드라인`을 마련해 배포(`15.10월) 하였다. `서울시 대부업 채권추심 가이드라인`에는 소멸시효 완성채권에 대한 추심행위를 제한하는 한편, 반복적인 독촉으로 채무자의 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하지 않도록 추심 방문횟수를 주 2회 이내, 채무 독촉횟수를 하루 3회 이내로 금지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이를 정착시키기 위해 대부업자를 대상으로 동 가이드라인을 준수토록 총 5회의 준법교육을 실시(`15.11월)한 바 있다. 시는 점검기간(5.9(월)~31(화)) 중 적발된 법규 위반사항은 관할 구청에서 과태료 부과 및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가 진행될 것이며, 벌칙조항을 위반할 경우(폭행·협박 등을 통한 불법적 채권추심행위 등),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이나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거나 고발 조치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아울러, 대부업체들이 소멸시효가 완성된 채권을 추심하는 행위를 자제하도록 유도하고 특히 장기간 회수되지 않거나 소각 예정인 부실채권에 대해선 자율 소각을 유도해나간다. 소멸시효가 완성되어 채무이행을 거절하였음에도 채권추심이 계속될 경우 서울시 민생침해 신고시스템 `눈물그만`(http://economy.seoul.go.kr/tearstop)이나 국번없이 `120(다산콜센터) 또는 각 자치구나 금융감독원 불법사금융 피해신고센터(1332)로 신고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한편, `서울시 대부업 채권추심 가이드라인`의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민생침해 신고시스템 `눈물그만`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장영민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자치구, 금감원 등과 유기적인 협조체제를 구축해 대부업체로 인한 서민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서민들을 울리는 불법추심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2
기사 게재일 : 2016-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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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37% 살인 금리, 불법 대부업체 적발
자영업을 하고 있는 A씨(여, 40대): 길거리에 뿌려진 명함 대부광고 전단을 보고 2014년 12월 피의자에게 500만원을 대출 받았다. 이후 가게 사정이 나빠져 대출금 상환이 지체되자 사채업자들은 일명 ‘꺽기’ 대출을 권유 하였다. 이런 식으로 몇 번의 대출이 반복되자 채무액은 걷잡을 수 없이 커졌고 결국 감당할 수 없는 빚을 떠안게 됐다. 수사 결과 A씨는 현재까지 8300만원의 대출금을 상환하였으나 여전히 6천5백만원의 채무가 남아있는 상황이며 A씨는 수사 과정에서 갚아도 갚아도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사채를 두고 조폐공사에서 돈을 찍어내더라도 이런 식이라면 갚을 수 있겠냐며 절박한 마음에 사채에 한번 손을 댄 것이 인생을 이렇게 망가뜨릴 줄 몰랐다고 말하며 후회의 눈물을 흘렸다.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의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이 서민을 울리는 각종 불법 대부업 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지자체 최초로 대부업 수사 전담팀을 꾸려 첫 기획수사를 펼쳤다.서울시는 `15년 팀을 구성, 올해 2월부터 기획수사에 착수해 대부업법 위반 행위업소 13곳을 적발하고 22명을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이번 수사는 `15년 11월 특별사법경찰 직무범위 확대에 따라 기존 `민생사법경찰과`가 `민생사법경찰단`으로 확대·승격된 후 이루어진 첫 성과로, 박원순 서울시장도 2016년 신년사를 통해 “서민의 눈에 눈물을 흘리게 하는 자는 새롭게 출범한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을 통해 엄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들은 대부분 신용불량자, 영세 자영업자 등 은행에서 정상적으로 돈을 빌릴 수 없는 사람들을 노려 최저 133%에서 최고 2,437%에 이르는 살인적인 이자율을 적용해 폭리를 취한 것으로 드러났다.변칙적인 방법을 이용한 대부 행위도 적발됐다. 휴대폰을 신규개통 하도록 해 이를 돈으로 바꿔주는 휴대폰깡을 비롯해 카드깡, 소액결제 등 다양한 행태의 불법 영업 업소도 철퇴를 맞았다.이번에 적발된 13개 업소는 ▲무등록 불법 대부업소이면서도 명함형 전단지 광고물을 무단 배포해 광고하고 고리를 취한 업소(4곳) ▲휴대폰을 신규개통하도록 해 이를 현금으로 바꿔주는 방식의 `내구제` 대부업소(8곳) ▲허위로 물건을 구매해 이를 휴대전화 소액결제나 카드로 결제하도록 하고 수수료를 뗀 현금을 빌려주는 형식의 대부업소(1곳)다.첫째, 명함 전단지 광고 무등록 불법 대부업소들은 주로 오토바이를 이용해 `일수 대출`, `싼 이자` 등의 문구를 강조한 명함 형태의 광고 전단지를 무작위로 도로에 뿌려 고객을 끌어모았다. 일부 업소는 타인 명의로 정식업체인 양 등록했지만 실제 사무실은 다른 곳에 차려 불법 영업하는 등 단속에 대비한 치밀함을 보이기도 했다.특사경은 이들 전단지 배포 오토바이를 차량으로 뒤쫓는 것은 한계가 있다고 판단, 오토바이를 빌려 단속하는 등 끈질긴 추적 끝에 불법 대부업자의 사무실을 찾아내 적발하는 성과를 거뒀다.길거리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명함 형태의 대부 광고의 약 85%가 무등록 대부업소의 불법광고지만 이들 대부분 오토바이를 이용해 무작위로 배포해 단속이 쉽지 않고 현장에서 즉시 체포한다 하더라도 본인들은 단순 아르바이트생이라며 업소나 업주에 대해 모르쇠로 일관해 수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이들 무등록 불법 대부업자들은 금년 3월 개정된 대부업법에 따라 법정 최고금리가 연 34.9%에서 27.9%로 인하, 대부업계의 대출 심사가 까다로워진 틈을 타 은행에서 정상적으로 돈을 빌릴 수 없는 이들을 대상으로 고리의 대금을 편취했다. 채무자가 중도에 원리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경우 일명 `꺽기` 등의 반복적인 대출을 통해 무서운 속도로 채무액을 늘리기도 했다.`꺽기`는 연체이자를 갚기 위해 기존 대출에 추가로 금액을 빌려 일부는 연체 이자로 충당하도록 하는 대출형태다. 계속 되는 꺽기로 채무액은 걷잡을 수 없이 커질 수밖에 없다.장부를 압수한 무등록 대부업소 4곳에서만 총 대부금액 41억 2천여 만 원 규모에 이르는 피해사례 378건을 적발했으며, 이들 업소는 길게는 2년 4개월에서 짧게는 6개월간의 불법 대부행위를 통해 총 8억6천여만 원에 이르는 이자를 받아 챙겼다. 둘째, 휴대폰 `내구제` 대부업소들은 대출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고가의 스마트폰을 신규로 개통하도록 하고 그 단말기를 즉시 매입하는 방식으로 금전을 지급하는 일명 `내구제`라 불리는 `휴대폰깡`을 통해 불법 대부업을 해온 것으로 확인됐다.`내구제`란 `나를 구제한다`는 뜻으로 금융기관의 정상적인 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저신용자를 대상으로 스마트폰을 구입하도록 하는 변종 대부업을 일컫는다.이들은 1인당 최대 4대의 휴대폰을 개통할 수 있다는 점을 이용, 필요 액수에 따라 1~4대의 스마트폰을 할부구매하게 한 뒤 대당 50~60만원 주고 매입한 후 중국 등지로 가격을 높여 팔아넘기는 수법을 이용했다. 적발된 8개 업소에서 적발된 `내구제` 개통 건수만 해도 4,099건, 매입가 20억 7천만 원에 달한다.특히 정상적인 휴대폰 개통이 어렵고 통신요금과 단말기 할부금 상환능력이 없는 신용불량자, 통신연체자에게는 스마트폰 매입가에서 미리 연체금을 제한 뒤 대납하는 등 무리한 개통을 부추기기도 했다.또 사들인 스마트폰의 유심칩을 중고폰에 삽입, 1주일에 10회 정도 전화 통화를 해 마치 실제로 사용 중인 휴대폰인 것처럼 꾸며 통신사로부터 판매 장려금을 타내기도 했다.결국 이들이 연체한 통신요금이 또다시 통신사의 부실채권으로 이어지고 단말기 할부금은 단말기 지급보증을 한 보증보험사의 손실로 이어지는 등 통신시장의 유통질서를 어지럽히는 추가 피해를 가져왔다.셋째, 휴대전화 소액결제 및 카드깡으로 적발된 대부업소는 자신들이 온라인 오픈마켓에 허위로 등록한 물건을 휴대전화 소액결제, 카드결제 등의 방법으로 결제하도록 하고 이 가운데 일정 수수료를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카드깡` 방식으로 불법 대부행위를 해왔다. 적발된 규모만 해도 총 196회, 2억8천8백만 원 에 이른다.휴대전화 소액결제의 경우 약 30%의 선이자를 제하고 나머지 금액을 현금으로 지급하는 방식으로 구매자는 한 달 뒤 휴대전화 요금과 함께 청구된 결제 대금을 갚아야 한다. 카드깡 역시 13%의 선이자를 떼고 지급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휴대전화 소액결제 방법의 경우 연이율로 환산하면 360%, 카드깡의 경우 156%에 이르러 대부업법에 정한 최고 이자율 27.9%를 크게 상회하는 이자율 위반사항에 해당한다.서울시 특사경은 이번 적발에 이어 현재까지 수거된 광고 전단지 1만 2천여 장을 분석한 결과 250여 개의 무등록 대부업소가 활동중인 것으로 판단하고 수사범위를 확대해나가고 있다.또 특사경 전 인력을 투입, 최근 1년 내 폐업 신고한 600여 개의 대부업소를 개별 현장 점검해 대부업소 등록 유효기간인 3년이 경과한 후에도 적법한 등록갱신 없이 영업하거나 폐업신고 후에도 불법 영업을 하고 있는 업소가 있는지 집중 단속하고 향후 지속적으로 단속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다. 한편,「대부업등의등록및금융이용자보호에관한법률」(이하 대부업법) 주요 위반 형태는 크게 ▲무등록 대부(중개)업자의 불법 영업·광고 행위 ▲등록 대부업자의 명의 대여, 과다 중개수수료 수취 ▲법정이자율 위반 등으로 나타났다.무등록업자가 불법행위 시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5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으며, 등록업자가 법규정을 위반할 시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권해윤 서울시 민생사법경찰단장은 "계속된 경기침체와 늘어나는 가계부채 등 서민들의 어려운 경제사정을 노린 고금리 대부업체들의 불법행위가 끊이지 않고 있는 현실"이라며 "불법 대부업체를 뿌리뽑기 위해 2016년을 불법 대부업과의 전쟁 원년으로 선포하고 강력하고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해 시민을 눈물짓게 하는 민생경제 침해사범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1
기사 게재일 : 2016-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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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가게 광고, 공짜로 찍어볼까
시민의 방송 tbs(교통방송)는 사연을 접수받아 무료로 영상광고를 제작하고 방송까지 지원하는 "제5회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을 진행 중이다.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은 2011년부터 진행되어 올해 5회를 맞는 tbs의 대표적인 시민응원 프로젝트 중의 하나다. 2015년까지 총 80여 편의 광고를 무료로 제작·송출을 지원하여 시민들의 희망을 응원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6월 20일까지 진행되며 사연을 받아 총 20개 팀을 뽑는다. 신청은 개인, 중소기업, 사회적 취약계층 창업자, 예술가 집단 등 누구나 가능하다. 선정된 팀은 전문가 지원을 받아 광고를 제작하게 되며, tbs와 kobaco 협력 매체를 통해 방송 기회를 가진다. 제5회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에는 각 개인 및 단체별로 1회 응모가 가능하다. A4용지 2매 내외로 영상광고가 필요한 사연을 홈페이지(www.tbscf.org)를 통해 신청하거나, 우편(서울 마포구 양화로 11길 12 현담빌딩 3층 tbs희망광고 사무국)으로 접수하면 된다. 이번 사연 공모의 심사 기준은 `참가 동기의 진정성`과 `광고를 통한 희망 실현의 필요성` 등을 기준으로 평가할 예정이며, 폭넓은 공감을 일으킬 수 있는 사연을 우선적으로 선정한다. 선정작은 7월 중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며, 공모전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5회 tbs 희망광고 사연 공모전" 공식홈페이지(www.tbscf.org)와 운영사무국(02-323-2033)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650
기사 게재일 : 2016-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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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축산물 전문 판매점 '미소한근' 사업자 모집
경기도는 올해 G마크 축산물 전문 판매점 ‘미소한근’ 20곳을 운영할 사업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미소한근’이란 ‘G마크 축산농가’에서 생산되고 ‘G마크 축산물 경영체’에서 가공된 고품질 안전 축산물만을 취급하는 전문 판매점이다. 생산→도축→가공→유통 단계를 최소화함으로써 신선하고 안전한 축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하게 된다.판매장의 브랜드 명칭인 ‘미소한근’은 ‘미소’와 고기의 무게단위인 ‘한 근’을 합쳐 만든 것. 축산물을 생산하고 공급하는 사람들의 마음과 소비자의 만족감을 모두 함께 담았다는 의미다.사업에 참여를 원하는 사람은 각 시군을 통해 사업계획서를 비롯한 신청서류를 오는 4월 27일까지 제출하면 된다. 신청자격은 ‘미소한근’을 운영하고자 하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다만 골목상권의 활성화 차원에서 식육판매업소 운영자를 우선선정하며 기존 개장된 “미소한근”의 영업권 보호를 위해 거리제한도 적용된다.사업자 선정은 도·시군 및 분야별 축산전문가로 구성된 ‘G마크축산물전문판매점 추진협의회’를 통해 이뤄지며 전문판매점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경영 및 인테리어 홍보 등을 자문하게 된다.그리고 선정된 사업자에게는 간판, 실내외 인테리어, 이력용 전자저울, 진열장 등 관련 시설장비설치에 개소당 4천만원 규모로 지원한다.또한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권 등 입지 분석을 실시, 해당 지역의 핵심판매 권역, 고객 매출현황 등을 고려한 경영 전략을 컨설팅 할 계획이며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와 연계해 전문컨설턴트와 판매점 간 맞춤 컨설팅 서비스도 제공하게 된다. 이를 통해 차별화과 경쟁력을 모두 갖춘 전문판매점으로 육성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버스광고, 언론보도, 판촉물 등을 통해 G마크 브랜드 전문판매점 ‘미소한근’을 적극 홍보해 나갈 계획도 갖고 있다.김성식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장은 “미소한근을 통해 안전하고 우수한 축산물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면서 “특히 FTA 개방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 농가들이 안정적이고 지속적인 소비기반을 구축하는데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한편 경기도는 지난해 수원 용인 이천 광주 등지에 미소한근 4곳을 열었었다. 사업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031-8030-3512)또는 가까운 시군 담당부서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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