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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7249
기사 게재일 : 2015-01-14
조회 : 3752
어린이집 보육교사 복지개선, "서비스질 개선할 것"
마포구에 있는 어린이집에 근무하는 경력 8년차 보육교사 A씨. 예전엔 의무교육인 보수교육을 받기 위해 며칠 자리를 비우는 것도 눈치가 보였지만 이제는 그런 마음의 부담이 없다. 서울시가 대체교사를 상시 지원하기 때문이다. 서울시가 2009년부터 시행해 온 어린이집 대체 교사 지원을 확대, 올해 지난해 보다 약 1천 명 늘어난 2만 2천명의 보육교사가 지원을 받는다. 시가 대체교사 지원인력과 지원 대상 범위를 확대하고, 인건비 지원을 병행하면서다. 이는 서울시 6,769개소 전체 어린이집에서 3번씩(1인 5일 기준, 보건복지부 지침) 지원 받을 수 있는 규모이다. 대체교사는 지난해 246명에서 올해 263명으로 늘어났다. 지원 대상은 시간제 보육교사와 보육교사의 원장사전직무교육 시에도 지원하기로 했다.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체교사 5~16명을 미리 채용, 인력풀제로 운영하고 어린이집에서 요청이 오면 파견하는 식이다. 아울러 대체교사가 모두 다른 어린이집에 배정돼 파견이 어려울 경우엔, 어린이집에서 대체교사를 직접 채용하고 시가 어린이집에 인건비(5만원/일)를 주는 지원도 병행한다. 대체교사가 필요한 어린이집이나 보육교사 본인이 보건복지부 보육통합정보시스템(http://cpms.childcare.go.kr/)또는 서울시 보육포털시스템(http://iseoul.seoul.go.kr)으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 기준은 유급휴가인 경우에 한정되며 ▴보수교육은 2주 이내 ▴휴가는 5일 이내 ▴경조사는 3일에서 5일 이내 ▴병가는 60일 이내 지원을 원칙으로 한다. 인건비 지원을 받고자 하는 경우엔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사전확인증’을 발급받고 어린이집에서 대체교사를 직접 채용한 뒤 인건비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사전확인증은 각 자치구 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대체교사 신청자가 지원 조건에 이상이 없음을 확인해 주는 확인증이다. 서울시는 대체교사 지원을 허위 또는 인건비 절감 수단의 목적으로 활용할 시에는 대체교사 인건비를 반환하고, 시가 지원하는 비담임교사 및 보육도우미 등의 지원 대상에서도 제외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가 ‘14년 대체교사 지원을 받은 보육교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대체교사 사업 설문 조사에서 응답자(보육교사)의 95%가 만족감을 표시해 사업의 효과성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규모 확대를 요청하는 의견도 다수를 이뤘다. 성은희 서울시 보육담당관은 “특히 올해는 시간제 보육교사까지 지원대상에 포함된 만큼 보다 많은 어린이집 보육교사들이 교육, 휴가, 병가 등을 맘 편히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육교사들의 근무환경 개선을 통해 보육서비스 질 향상으로 이어지는 선순환구조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8
기사 게재일 : 2015-01-13
조회 : 3001
서울시, 2018년까지 국공립 어린이집 1000개 더 늘린다
서울시가 ‘18년까지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를 더 늘린다. 지난 3년간 비용절감형 모델을 통해 296개소를 획기적으로 확충, 934개(’14년 말 기준)로 늘린 국공립어린이집을 약 2천개까지 확대한다는 계획. 서울시는 작년 7월부터 학부모들과 어린이집 원장, 전문가 그룹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들어 마련한 4대 가이드라인 골자의「민선 6기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 계획(안)」을 13일(화)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국공립 비율이 현재(13.7%) 2배 수준인 28%까지 오르고, 정원은 6만5천여 명에서 10만 명으로 확충된다. 연도별로는 올해 150개소, ‘16년 300개소, ‘17년 300개소, ‘18년 250개소를 확충한다. 이를 위해 시는 ①지역별 균형배치와 보육수요 높은 곳 중심 설치 ②민간과의 상생을 고려, 민간어린이집 경영압박 최소화 ③비용절감형 중점 추진을 통한 재원문제 극복 ④보육품질 담보를 위한 보육교사 및 원장 채용 기준 강화의 4대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양적 확충과 함께 보육의 질을 담보하기 위한 방안으로 올 하반기 중 보육교사를 공모해 일정기간 교육을 실시한 뒤 역량과 자질을 갖춘 우수교사로 인력풀을 구성해 채용을 지원하는 ‘보육교사 공적관리시스템’을 구축한다. 원장 채용기준도 현장경력 최소 7년 이상 등으로 강화한다. 이 모든 것은 올 5월에 서울시여성가족재단 내에 설치되는 ‘보육품질지원센터’에서 총괄한다. 아울러 올해에는 아이들이 숲·자연을 가까이 하는 북유럽 모델을 벤치마킹해 도시공원 내 유휴공간을 활용하는 신규 유형의 비용절감형 모델도 발굴, 추진한다. ‘14년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이 실시한 조사에서는 취업여성들의 70.3%가 원하는 육아지원서비스로 ‘믿고 맡길 수 있는 어린이집 확충’을, 69%는 ‘확충필요 시설로 국공립어린이집’을 들었다. 통계청에서 실시한 ‘2014년 상반기 지역별 고용조사’에 따르면 직장을 그만 둔 여성의 53.8%가 ‘보육과 출산 문제’를 들었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보육의 공공성을 확보하고 부모들이 아이를 믿고 맡기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서는 공공보육 인프라인 국공립어린이집의 지속적인 확충이 필요하다”며, “민간과의 상생·협력을 최대화하고 비용을 최소화해 ‘18년까지 1천개소를 추가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7
기사 게재일 : 2015-01-15
조회 : 3133
세금 낼 시간 없는 자영업자들... "이젠 심플하게"
#사례=제과점을 운영 중인 A씨는 밀린 상‧하수도 요금과 주정차위반 과태료를 납기일까지 내지 못하기 일쑤였다. 바쁜 오후시간을 보내다 보면 어느새 은행 문이 닫혀 있기 때문이다.하지만, 올해부터 A씨는 더 이상 시간에 쫒기지 않게 되었다. ‘간단e납부 서비스’가 확대 시행되면서 전국의 은행ATM기나 인터넷을 이용해서 원하는 시간에 편안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고지서가 없어도, 다른 지방에서도 납부가 가능해졌다. 앞으로는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모든 지방세외수입금을 고지서 없이도 전국 모든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CD/ATM)나 인터넷 등을 통해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게 된다. 경기도는 2015년 1월 15일부터 지방세입금 온라인 수납서비스(간단e납부)를 상・하수도 요금, 주정차위반 과태료 등 6종에 대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간단e납부 서비스는 지방세 및 각종 지방세외수입금을 고지서 없이 전국 어디서나 은행 현금자동입출금기, 인터넷뱅킹, 위택스(www.wetax.go.kr) 로 모든 신용카드와 현금, 통장으로 납부 가능한 서비스이다. 이번에 적용되는 6종은 상‧하수도요금, 주정차 위반 과태료, 교통유발 부담금, 상수도원인자부담금, 하수도원인자부담금, 광역교통시설부담금 등이다. 도에 따르면 그간 243개 전 자치단체, 22개 국내 은행, 14개 신용카드사, 금융결제원 등과 ‘간단e납부 시스템’을 구축하여 지방세 11개 세목(2012년~), 세외수입 1,750여종(2014년~)에 대해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상‧하수도요금 등 주민생활과 밀접하면서 납부건수가 많은 항목들이 추가됨에 따라, 국민들이 지방세입금을 보다 간편하게 납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서비스 확대 시행에 따라, 모든 지방세입금의 납부방식이 다음과 같이 편리해진다. 첫째, 납부고지서가 없어도 조회‧납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 상‧하수도 요금 등을 납부하기 위해서는 고지서를 가지고 은행 창구나 공과금 수납기에 직접 가야했으나, 앞으로는 고지서가 없어도 통장 또는 신용카드만 있으면 현금자동입출금기에서 조회.납부가 가능해진다. 둘째, 전국 어디서나 조회‧납부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거주 지역별로 납부 가능한 은행이 정해져 있어 타 지역 세입금을 내는 것이 불편했으나, 앞으로는 전국 모든 은행에서 납부할 수 있게 된다. 셋째, 모든 신용카드로 수수료 없이 납부할 수 있다. 일부 지방자치단체에서만 제공되던 신용카드 납부, 인터넷 납부서비스가 전국적으로 확대되어 국내 모든 신용카드를 사용하여 수수료 없이 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신용카드에 적립된 포인트로도 납부할 수 있게 되었다. 경기도와 행정자치부는 모바일로 지방세입금을 납부할 수 있는 ‘스마트 위택스 앱(2014.7.1. 개통)’ 기능을 개선하여, 2015년 7월 1일부터 서비스 범위를 기존 지방세에서 세외수입으로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세정과 박동균 과장은 “이번 간단e납부 서비스 확대로 생업에 바쁜 국민들이 각종 공과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어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지방세와 세외수입금을 편리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6
기사 게재일 : 2015-01-16
조회 : 3430
경기도, 어린이집 CCTV 지원... "당장 시행"
인천 어린이집 보육교사 폭행 사건 파문으로 어린이집 안전문제가 대두되는 가운데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도내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CCTV설치비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경기도는 실시간으로 아이들의 보육활동을 볼 수 있는 CCTV 설치를 공공과 민간 구분 없이 신청한 어린이집부터 우선 지원하기로 했다. 남경필 지사는 16일 오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정부에서 어린이집 CCTV설치를 법제화한다고 하지만 실행까지는 보육교사 인권 논란 등이 있어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법제화에 앞서 당장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실효성 있는 선도적 대책으로 CCTV설치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오늘 어린이집연합회 대표, 보육교사연합회 대표, 보육교사 대표, 학부모대표들의 의견을 수렴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남 지사는 “기존 24시간 녹화가 가능한 CCTV에 앱을 설치하면 학부모들이 아이들의 보육상황을 실시간으로 볼 수 있어 학부모들을 안심시킬 수 있는 방법이 될 것”이라며 “CCTV 실시간 시청시간은 각 시설 운영위원회를 통해 현실에 맞게 자율적으로 결정하기로 했다.”라고 말했다. 경기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국공립과 공공형 어린이집 CCTV설치 지원 예산으로 현재 8억 4천 2백만 원을 확보한 상태다. 도는 이 예산을 활용해 국공립과 공공형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우선 CCTV설치를 지원하고 이를 민간 어린이집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도는 예산이 부족할 경우 추경을 통해 확보하는 방안도 검토하기로 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어린이집 한 곳 당 6대의 CCTV를 설치할 경우 130만 원 정도의 비용이 들지만 최근 대당 월 4만 원정도의 사용료만 내면 렌탈을 해주는 업체도 상당수 있다.”라며 “렌탈 여부와, 구체적인 지원 금액 등은 차후 회의를 통해 결정하겠다.”라고 말했다. 도는 먼저 관련 예산의 조기집행 방침을 세우고 어린이집과 보육교사, 학부모들이 합의해 CCTV설치를 희망하는 어린이집부터 우선 예산을 지원하기로 했다. 남 지사는 “어린이집 안전문제는 CCTV설치 뿐 아니라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과 인성교육, 행정서비스 부담 감소 등 복합적 요인이 합쳐져 있다.”라며 “다음 주에 실제 어린이집을 나가 현장을 살펴보고, 이런 복합적 문제를 놓고 토론회를 거쳐 종합대책을 세울 예정“이라고 차후 계획을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5
기사 게재일 : 2015-01-19
조회 : 3782
대학가 상권 "미성년자 대학생 어떻게 할까"
개학을 앞둔 대학가 상권이 일부 미성년 신입생을 두고고민이다. 이 몸살의 이유는 다름아닌 15학번 대학생들. 1월과 2월 생은 한 학년 먼저 진학하게 하는 우리 나라의관습 탓에 법적으로 술집 출입이 가능한 사람과 불가능한 사람이 대학 동기라는 울타리 안에 섞여 있는 것이다. 점주 입장에서는 분명 곤욕스러운 일이다. 97년 생이 한 명이라도 있을 경우 술을 팔 수 없기 때문에 고객을 단체로 놓치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한 두 번 단체를 안받기 시작하면 계속 장사를 공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단체 손님을 받더라도 신분증을 요구할 엄두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실제 경찰에 적발되는 미성년자 음주 적발 점포들 역시 이런 점을 들며 선처를 호소하는 사례가 많다. 그렇다고 신분증 검사를 지나쳤다가 경찰 단속에라도 걸리는 날이면 영업정지를 각오해야 한다. 새 학기 초반의 영업정지는 기간을 불문하고 해당 학기 전체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기 마련. 결국 실정법과 현실이 마찰하며 빚어내는 불협화음의 이중주가 점주를 딜레마의 구렁텅이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미성년자를 규정하는 기준이 당사자의 생일인지, 연 나이인지에 대한 혼선이 많아 신분증 검사를 하더라도 정확히 미성년자를 골라내기란 여간 쉽지 않다는 게 일선 점주들의 목소리다. 현재 청소년 보호법은 신분과 생일에 관계 없이 연 나이 19세 미만에 대해서는 청소년으로 규정하고 있다(단 PC방은 18세 미만 청소년과 고등학생을 청소년으로 규정하고 있으므로 유의). 즉 1996년 12월 31일에 태어난 학생은 올해부터 술집에 드나들어도 법적으로 상관없다는 의미다. 반면 1997년 1월 1일에 태어난 대학생은 사실상 성년임에도 불구하고 법적으로 술집 출입이 금지된다. 함께 대학에 입학한 친구들과의 맥주 한 잔도 1997년 생들에겐 최장 1년을 더 기다려야 누릴 수 있는 기쁨이 되는 것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최근 각 대학 학생회에서는 신분증 검사를 하지 않는 술집을 확보하는 데 급급하고 점주들은 그들대로 타산의 저울을 계속 잴 수 밖에 없는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대해 서울 모 대학 앞에서 고깃집을 운영 중인 신 모씨(31.남)은 “법적으로 청소년이라 하더라도 대학생은 예외로 한다는 세부 조항을 설치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신 씨는 “대학 상권이라는 것이 학기 동안 벌어서 방학 동안 까먹는 패턴인데 미성년자 단속이 무서워 단체를 계속 놓치고 있다”며 “경기도 안 좋은데 이런 상황이 이어진다면 골치 아플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4
기사 게재일 : 2015-01-20
조회 : 3234
"식혜 맛있는데"... 목욕탕 위생관리 소홀
경기도내 영업 중인 일부 대형목욕탕의 위생관리가 허술한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한양희)이 지난해 12월 22일부터 24일까지 도내 대형목욕탕 99개소와 이들 목욕탕 내에서 영업 중인 식당과 미용실 34개소 등 133개소에 대해 위생 단속을 실시한 결과, 욕조수에서 대장균과 탁도가 기준치를 초과하는 등 위생관리 실태가 불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목욕탕 99개소 중 위생관리가 의심되는 욕조수 42건을 검사한 결과, 대장균 기준치 초과 1건, 탁도 기준치 초과 4건이 각각 적발됐다. 목욕탕 내에서 영업 중인 식당 2곳과 이발소 등 공중위생업소 4곳은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하다가 특사경 단속에 적발됐다. 또 식당 중 2곳은 중국산 김치 등을 사용하면서 원산지표시를 하지 않아 단속됐다. 미신고 식품접객영업행위는 식품위생법 위반으로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되며, 미신고 공중접객영업행위는 공중위생관리법 위반으로서 1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된다. 도 특사경 관계자는 “욕조수 관리도 중요하지만, 목욕장 내부 식당과 미용실 등이 신고조차 하지 않고 영업을 하고 있다는 점은 대형 목욕탕들이 여전히 위생관리 인식이 부족하고, 위생 사각지대에 놓여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고 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도내 대형 목욕탕과 목욕탕 내 영업하는 식품접객업소,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3
기사 게재일 : 2015-01-21
조회 : 3278
자영업 악재인 AI·구제역, 차단 나서는 서울시
서울시는 최근 수도권 인근 안성 및 여주에서도 AI와 구제역이 발생함에 따라 사전 차단을 위해 특별방역대책 시행 등 더욱 경계를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시는 지난해 구제역과 AI 발생 이후 10월 6일 즉각적으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본부를 서울시청 동물보호과에 구성하여 운영 중이며,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등 7개소 및 자치구에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 상황실을 설치하여 질병관련 각종 신고 접수 및 신속한 상황 전파, 그리고 방역과 검사기능을 대폭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서는 구제역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서울시 내에서 사육중인 소 196두 전두수와 서울대공원의 우제류 야생동물 40마리에 대해 채혈과 항체검사를 하여 면역항체가 형성되어 있는지 조사하고, 항체형성이 되지 않은 동물에게는 즉시 예방접종을 재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조류인플루엔자는 발생농가 주변뿐만 아니라 철새가 주로 월동하는 하천에서도 발생되고 있어 한강공원을 비롯해 철새가 머무는 중랑천, 안양천, 청계천 등 10 여 곳에서 분변을 채취하여 모니터링 하고 있다. 현재까지 철새분변 3,498점을 수거하여 검사한 결과 단 한 건도 검출되지 않았으며, 서울대공원과 어린이대공원의 전시조류 분변 400점의 검사결과도 모두 음성이었다. 앞으로도 한강 등에서 월동하는 철새나 동물원 전시조류에 대해서도 검사를 지속하는 한편 시내 조류 판매상에 대한 일제 검사를 실시하는 등 조류인플루엔자 유입 차단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을 강화한다. 특히, 지난 1월 17일과 18일 정부의 조치로 전국적으로 실시한 일시 이동중지 명령에 따라 서울시에서도 관련 종사자, 축산차량의 이동을 제한하고 강력한 일제소독과 방역을 실시하여 구제역과 AI 확산방지 효과를 극대화하였다. 서울시 구제역·AI 특별방역대책본부장인 강종필 복지건강본부장은 “구제역 바이러스는 사람에게 전염되지 않으며,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 역시 국내에서 인체 감염사례가 없어 시민들이 불안 해 하지 않아도 되나, 가축전염병의 전파를 예방하기 위해 설 기간 동안 고향 방문시에 축산농가나 철새도래지의 방문을 자제하고 차량소독에 적극 협조해 주실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2
기사 게재일 : 2015-01-23
조회 : 3684
그린벨트에 불법 음식점 차렸다가 형사입건
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에서 불법 건축물을 세워 음식점, 제조공장 등을 운영하거나, 무단으로 용도를 변경해 사업장 등으로 사용하는 등 위법행위 25건(19개소 총 13,895㎡ 규모)을 적발하고 관련자 20명을 형사입건했다. 적발된 위법행위를 보면 중랑구 신내동에서는 콩나물 재배사를 불법으로 용도 변경해 금속제품 제조공장, 서류가방 도‧소매업장, 주류도매 사업장으로 사용하다 적발됐다. 도봉구 도봉동에서는 무단 가설건축물을 설치한 후 일반음식점으로, 강북구 우이동에서도 가설건축물 무단 설치 후 의류판매 시설로 사용하다가 각각 적발됐다. 이밖에도 전(田)에 불법가설물을 설치해 놓고 임시주거용, 버섯재배 관련 사무실, 단추 제조공장 등으로 사용하거나, 임야를 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등 다양한 위법 행위를 저질러 그린벨트를 훼손하고 주민 민원을 초래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위법행위 대부분은 그린벨트가 주로 시 외곽에 있어 관할 구청의 관리감독이 취약한 점을 이용한 것이 특징이었다.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안에서는 관할 구청에서 허가하지 않은 시설물은 모두 불법이다. 토지 형질변경, 무단용도변경, 무단건축, 물건적치 및 수목벌채 행위도 제한된다. 서울시는 작년 9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약 4개월간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으로 의심되는 시설 479개소를 현장을 직접 일일이 다니며 전수조사해 이와 같은 위법행위를 적발해냈다. 특히, 이중 354개소(74%)는 항측조서 대상으로서 `13년부터 활용돼 초기에는 큰 효과를 거두었으나, 이후 그린벨트 지역의 인지 효과로 현재는 개발제한구역의 위법행위가 대부분 근절되어 기존 사후단속에서 예방차원으로서의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이번 단속에는 ▴부서자체 정보 수집활동을 통하여 전수 조사한 77곳 중에서 17개소, ▴ 푸른도시국 신발생 위법행위 자료 48곳 중에서 2개소를 적발하였다. 형사입건 된 20명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위법행위의 경중에 따라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또한, 시는 적발된 위법행위를 해당 자치구에 통보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하도록 할 예정이며, 일정 기한 내에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원상복귀를 할 때까지 자치구에서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적발된 위법행위 25건을 유형별로 보면 ▴불법 가설건축물, 무단건축물 신‧증축이 13건으로 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무단 용도변경(7건) ▴무단 토지형질변경(4건) ▴무단 수목벌채(1건) 순이었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는 도심 속 자연을 병들게 하고 시민 불편을 주는 행위로서 뿌리 뽑아야 하는 만큼 항공사진 및 부서자체 현장정보 수집 활동을 통해 보다 적극적인 수사 활동을 펼치고 있다”며 “앞으로도 현장순찰을 강화하고 관련 부서와 연계해 지속 단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1
기사 게재일 : 2015-01-22
조회 : 3405
경기사이버장터, 설 이벤트 진행
경기도가 운영하는 우수 농특산물 전문 쇼핑몰인 경기사이버장터(kgfarm.gg.go.kr)가 26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명절에 가장 많이 판매되는 떡국 떡과 한우국거리를 최대 61%까지 할인하는 설 이벤트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 이벤트 기간에는 경기사이버장터가 추천하는 건강식품, 과일, 찜 갈비 등 약 20개 상품이 상품별 한정된 수량으로 정가보다 최대 57% 할인된 가격에 판매된다. 이에 따라 4만5천 원짜리 홍삼절편세트 상품은 2만 원(무료 배송)에, 2만5천 원짜리 신고배 7.5kg은 1만9천 원에 구매할 수 있다. 가격대별로 설 선물을 고르고 싶어 하는 소비자를 위해서 사이버장터는 약 70개 농가에서 판매하는 500여개 상품을 1~2만 원, 3~4만 원, 5~6만 원, 7만 원 이상 등 4가지 가격대로 구분해 판매하는 코너도 마련했다. 이밖에도 경기사이버장터는 이번 행사기간 중 신규가입 회원 및 구매고객 대상으로 총 220명에게 USB 16기가와 휴대용 돗자리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40
기사 게재일 : 2015-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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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여행 안전하게 보내세요"... 119대원 동행
서울시가 서울시교육청과 함께 지난해 9월~11월 서울소재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 30개교 수학여행에 119대원 동행을 첫 지원한데 이어, 올해도 30개교에 119대원 동행을 지원한다. 이는 앞서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지원을 받은 교직원·학생·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후 교직원·학생·학부모 1,696명을 상대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안전관리 실효성에 평균 92.5%, 프로그램 유지 희망에 90.6%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 올해도 지속적인 지원을 결정하게 됐다고 7일(수) 밝혔다. 설문조사는 서울시교육청이 12월 3일~19일, 설문지 형식으로 진행했다. 소방재난본부는 지원 가능한 119대원 범위, 대다수 학교가 수학여행 시 외부위탁을 통해 안전요원을 동행한다는 점, 수학여행이 9월~11월 집중된다는 점 등을 다각도로 고려해 올해 지원 대상학교를 작년과 동일한 30개교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프로그램은 크게 ①수학여행 인솔교사 및 학생 사전 안전교육 ②수학여행 숙소 안전점검 ③탑승버스 경찰합동 안전점검 ④숙소 현장 확인 및 화재 대피교육 ⑤관계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⑥긴급구조 및 응급처치 등 6대 지원이 이뤄진다. 3개월간의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과정에서 총 287건의 안전조치가 이루어졌다. 이중 응급처치가 123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약품제공 81건, 환자이송 및 병원진료 20건, 약국처방 5건, 기타 단순안전조치 58건 순 이었다. 레일바이크 학습체험 중 뒤따라온 레일바이크와 추돌해 거동이 힘든 학생을 긴급 구조해 병원으로 이송했으며, 응급처치는 타박상, 찰과상, 열상 등의 순으로 많았다. 수학여행 출발 전부터 현장에서의 안전 전반에 대한 꼼꼼한 조치 결과, 교직원·학생·학부모들은 설문조사에서 ▴‘수학여행 인솔교사 및 학생 사전 안전교육’은 90.9% ▴‘버스, 숙박시설 사전 안전점검’은 94.2% ▴‘숙소 현장 확인 및 화재 대피교육’ 90.7% ▴‘관계 기관 비상연락망 운영’ 94% ▴‘부상학생 긴급구조 및 응급 처치’는 92.8% 등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평균 만족도는 92.5%. 이외에도 ‘주황색 제복을 착용한 119대원이 수학여행 동행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과 관심이 향상됐다’는 설문에서는 93.4%가 긍정적인 답변을, ‘세월호 참사 이후 수학여행에 대한 학보모 불안감 해소 도움’에는 91.3%의 만족도를 보였다. ‘금년도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유지’를 묻는 질문엔 90.6%가 희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순경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이번에 시범 운영된 수학여행 119대원 동행 프로그램 설문조사 결과 학생·학부모·교직원의 만족도가 높고 안전의식 함양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올해는 지난해 수학여행에서 발생한 안전사고를 분석해 반영하는 등 더욱 안전한 수학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9
기사 게재일 : 2015-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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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가게` 2,433개소... 절전으로 4억원 절약
찾아가는 서울시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받은 점포 3280개소 중 74%에 달하는 2,433개 점포에서 전년대비 14%의 절전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전력량 모니터링이 진행된 7개월간(4~10월) 총 절감량은 3,700MWh로 이는 서울시내 1,021가구에서 한 달간 사용할 수 있는 전력량에 해당하며 전기요금으로 환산 시 4억원에 이른다. 점포당 월평균 전력사용량을 234kWh 줄인 것인데 이는 한 가정에서 사용하는 양의 77%에 해당한다. 특히, ‘찾아가는 서울시 에너지 진단서비스’를 받은 점포 3,280개소 중「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이하 착한가게)」캠페인에 동참한 곳은 2,004개소이며, 그중 76%에 달하는 1,513개소에서 2,851MWh를 절감하는 성과(4~10월 기준)가 나타났다.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사업’은 서울시의 전력사용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업부문의 에너지 절감을 위해 서울시가 시민단체(미래소비자행동, 아키아연대, 서울에너지닥터)와 함께 추진하는 캠페인으로, 에너지 진단과 컨설팅 등 다양한 방법을 통해 중소점포의 에너지절약 실천을 지원한다. 올해 전국적으로 ’13년에 비해 전력사용량이 0.5% 증가했지만, 서울시의 전력소비량은 3.9% 감소했다. 서울시 전체 전력소비량 중 60%를 차지하는 일반용 전력소비량 역시 3.9% 감소했는데, 중소 점포들의 절전 동참도 크게 기여한 것으로 분석된다. 시는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에 참여한 2,004개소의 점포 중 자율절감목표(5%)를 달성한 1,184개소에 “착한가게 마크”를 수여한다. 1,184개소에서 전년대비 16.9%의 전기사용량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상점포에 직접 찾아가 맞춤형 에너지진단 서비스뿐 아니라 절전가이드북과 LED전구 및 멀티탭,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과 같은 절전제품을 제공하여 실질적 절감을 할 수 있도록 한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특히, 냉방수요가 증가하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에어컨 실외기가 직사광선에 노출되어 있는 점포에는 에어컨 실외기 차양막을 제공해 냉방효율을 높여 절전을 유도했다. 실제로 에어컨 실외기에 차양막을 설치한 976개소의 점포(1,257개의 차양막 설치) 중 667개소(72%)에서 여름철 실내적정온도(25~26℃)를 준수하고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조명을 끄고 미사용 코드를 빼는 등 절감 실천에도 동참해 7~8월 피크전력을 6.4%(244MWh, 업소당 월평균 366kWh) 절감하는 성과를 거뒀다. 우수한 절전 성과를 거둔 점포들을 살펴보면, 값비싼 시설 교체를 하지 않고도 불필요한 조명을 줄이고 대기전력을 차단하는 등 절약실천만으로도 큰 성과를 낸 경우가 많았다. 서울시는 절감우수업소 50개소를 선정, 인센티브를 제공해 미니태양광발전기, LED조명 등 에너지 효율화와 생산설비 등을 갖추도록 유도했으며, 12월 24일 우수사례 발표회를 개최해 에너지절약 실천법과 경험을 공유하고 절약습관을 격려하여 지속적 절감이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평소 10만원 넘던 전기요금을 1만원대로 줄이는 등 매달 줄어드는 전기요금을 실제로 확인하며 보람을 느끼고, 절약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게 된 사례가 많았다. 광진구의 ‘황토공인중개사 사무소’의 경우, 착한가게 모니터단의 진단결과를 적극 반영해 기존에 사용하던 냉온정수기를 없애 큰 절전 효과를 거뒀다. 24시간 뜨거운 물과 찬물을 보관하느라 전력소비를 많이 하는 냉온정수기를 사용하는 대신, 찬물은 냉장고에 넣어두고 마셨으며, 뜨거운 물은 필요할 때마다 꼭 필요한 양만 커피포트에 끓이고 끓인 물이 남으면 보온병에 담아두었다가 사용했다. 또한 실내적정온도를 준수하여 여름에는 30도가 넘어야 에어컨을 가동하고 겨울철에는 내복착용과 운동으로 난방을 줄였다. 이러한 절감노력을 통해 전년대비 전력사용량이 55%나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고, 평소 10만원 넘게 내던 전기요금이 1만원대로 줄어든 달도 있었다고 한다. 중랑구 ‘허브다이어트’는 에어컨과 선풍기를 동시에 사용해 에어컨 가동시간을 줄였고 반신욕기와 같이 소비전력이 높은 기기는 사용하지 않을 때는 끄고 대기전력 차단에도 힘써 전력사용량을 전년 동월 대비 39% 절감하였다. 점주는 요금이 줄어드는 것을 눈으로 확인하면서 이웃과 함께 절약을 실천하는 재미를 느꼈다고 했다. LED조명으로 교체하여 절감효과를 본 후에 이웃 점포와 시민들에게 LED사용을 권하는 절전홍보요원이 된 점포주도 있었다. 전년 대비 48%의 전력 절감 성과를 거둔 마포구 소재 ‘칼빈양복점’의 점주는 “LED조명의 효율이 높다는 사실을 알지만 비용부담 때문에 선뜻 바꾸지 못하는 점포가 많은데, 업체가 대신 비용을 투자하고 LED교체로 아낄 수 있는 전기요금으로 매월 나누어 비용을 갚아나가면 부담이 적다”면서 “이러한 방법을 잘 알려주고 설득하면 누구나 LED조명을 부담없이 교체해 사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시는 중소점포들의 자발적인 에너지절약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며, 올겨울 중소상점을 대상으로 일터 으뜸 절전소 경진대회도 개최한다. 동절기 3개월 동안(’14.12~’15.2)의 전력 절감량을 평가해 24개소를 선정하고 최대 200만원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8
기사 게재일 : 20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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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도 급하면 체한다?
주변을 둘러보면 매사에 급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갈 것처럼 당장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신념으로 계시는 분들 말이다. 누구나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걸 마다하는 경우는 없지만, 급하게 마시는 물이 체하는 법. 그럴 때일수록 조금 더 천천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창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요즘 같은 경기 불황기에 날이 갈수록 실업자 수는 늘어만 가고 평생직장 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쉽사리 구해지지 않는 직장 때문에 점점 창업 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분들이 많다. 막연히 취업에 목매달기보다 내 가게, 내 사업을 지향하는 분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소리다. 하지만 대부분 상황은 급하나 자금은 부족하고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할 시간도 촉박하여 주변에서 들리는 무성한 소문에 휩쓸려 철저한 사전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창업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현재 당신이 이러한 상황이라면 필자가 말하는 아래 사항들을 꼭 참고 하시길 바란다. ◇ 발품을 팔아라.우리는 쇼핑을 할 때 발품을 팔아가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각 제품의 원단수준 및 가격차이 등을 비교분석하여 최종결정을 내리게 된다. 창업도 마찬가지로 장소의 이점 ․ 유동인구의 양 ․ 좋은 상권 등은 창업을 위한 발품의 기준이 된다. 가만히 앉아서 정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미련한 짓은 하지 않길 바란다. 실천하지 않는 자에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인스스로가 직접 부딪혀 봐야한다. 자신이 미리 염두 해둔 업종이 있다면 업계에서 유명한 곳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공기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업계최고들이 지향하는 서비스, 마케팅 등은 직접 접하지 않고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들을 벤치마킹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발이 움직이는 만큼 정보는 쌓여갈 것이다. ◇ 유행에 조금 뒤떨어지기.창업시장에는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게 되는 업종이 있다.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이러한 유행에는 조금 덜 민감해도 된다. 유행아이템은 말 그대로 한때 인 업종이 많기 때문이다. 사례로 서울 홍은동에서 사는 김경숙씨는 몇 해전 여기저기 불닭집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동네에 66㎡( 66㎡)남짓한 가게를 얻어 별다른 시장조사 없이 창업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여기저기 불닭 업종에 대한 기사에 힘입어 장사가 잘되는 듯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불닭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해졌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작년 조류독감 사건이 번지면서 매출에 급격한 타격을 받아 가게 문을 닫아야만 했다. 일시적인 자극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는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도, 검증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 자본금은 여유롭게 준비초기 자본금은 조금 여유롭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막상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 대한 지출이 생기게 되는데 그럴 때를 대비한 보험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본인 자본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당장 창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족한 자금을 여기저기서 끌어 모으다 보면, 창업이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 채무자에게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만큼 창업 전 차근차근 사업계획을 세워 지출 목록을 만들어 놓는 게 도움이 된다. ◇ 먼저 동네 사람이 되어라.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상권분석이다. 몇 군데 후보를 정했으면 이제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자신이 그 동네 주민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익숙해져야 한다. 교통은 편리한지 주변에 대형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지 사무실이 많은지 유사 경쟁 업체는 얼마나 있는지 등이 중요하며 동네 주민들의 평균 외식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례로 필자의 동네에는 외식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1년 전쯤 유명연예인이 레스토랑 전문 건물을 지어 창업을 했다.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가족단위 편한 외식이 잦은 필자의 동네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월세의 압박도 상당했던 지라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인테리어는 레스토랑, 업종은 중국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상권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창업자의 실수였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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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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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 확인해 보셨습니까?
박서진(가명․38)씨는 건강문제로 인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택시운전을 하는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자녀교육비 등 생활비가 빠듯해 남편과 함께 장사를 해보기로 하고, 창업 박람회를 찾아 창업컨설턴트들의 이야기도 듣고 가맹업체들을 살피다 삼겹살 관련 가맹점 업체로부터 가맹금(1천만원)을 면제해준다는 말과 하루 매출이 2백만원에서 3백만원에 달한다는 설명을 듣고 자금 대출을 받아 총 8천만원을 투자해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가맹본부의 사업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았고 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한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였으며, 오픈 후에도 실제 매출이 하루 20~30만원에 달하는 어려움을 겪어 가맹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땐 정보공개서 확인은 필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가맹본사를 잘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보기에만 좋고, 편리한 가맹조건 등만을 보고 계약을 맺는다. 위와 같이 박씨처럼 가맹본부에 대해 충분한 사전조사를 하지 못한 채 가맹계약을 맺어 피해를 입거나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정보공개서 등록 및 일반 공개제도’다. 창업을 할 때는 반드시 정보공개서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수를 비롯한 일반 현황이나 가맹사업자가 부담해야할 조건 등 가맹희망자의 창업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가맹계약 전 반드시 확인하면 창업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보공개서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본사에 방문해 직접 본인수령이 가능하며,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공정위는 지난해 11월부터 등록된 정보공개서 중 영업 노하우와 관련된 일부 비공개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가맹사업 정보제공시스템(franchise.ftc.go.kr)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가입한 후 검색을 통해 주요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볼 수 있으며 창업소요 비용을 고려하여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보고 싶은 경우에는 창업소요 비용 구간을 먼저 클릭한 후 검색된 브랜드 중 최대 4개를 선택하여 `공개서비교` 버튼을 누르면 가맹본부 당기순이익,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매출액 등 주요 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도 있다. 기존의 가맹점주에게 해당 업체의 정보를 미리 얻는 것이 좋고 폐업율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에 가맹계약서와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분쟁조정협의회에서 분쟁발생 현황 등도 살펴야 하며, 무엇보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업체는 우선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맹점 창업희망자가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가맹 피해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정보공개서는 신중히 검토한 후 가맹점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공개된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100% 진실이거나, 가맹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근거하여 공정위에서 심사 과정을 거치기는 하였으나 가맹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을 때 인근 가맹점에 대한 내용도 반드시 함께 받아서 본인이 직접 가맹점의 매출 및 현황 등을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변경등록 되므로 현재 열람하는 내용이 최신의 정보공개서가 아닐 수 있으니 본사에서 정보공개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 정보공개서 내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실제 가맹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업내용을 파악하여 계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kskwon@kera.kr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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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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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필수...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신청
서울시는 2015년 시 어린이집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2015년 1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 서울시 보육포털홈페이지(iseoul.seoul.go.kr)를 통해 받는다. 서울시 내에 어린이집을 입소하기 위해서는 시 보육포털시스템의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에서 입소대기를 신청하고 순서를 기다려야한다. 그러나 최근 어린이집 입소대기자가 급증하고 중복대기 등으로 허수가 많아 어린이집의 영유아선정 관리에 어려운 점이 발생하고 실 대기자 입소대기를 예측하기 힘들어졌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서울시는 2012년부터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매년 의무 시행하고 있다. 서울시는「어린이집 입소 대기시스템」에서 입소대기 연장신청을 하지 않는 대기자는 4월 1일자에 일괄 삭제될 예정으로 연장신청 의무화로 정리될 대기자가 전체 대기자의 20%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입소대기 연장신청은 입소 순번과는 무관하다. 서울시는 입소대기 연장 신청 홍보를 위해 서울시 홈페이지 및 자치구 반상회보에 관련 내용을 공지하고, 입소대기 연장 미신청자 전원에게는 2015년 2,3월 중 2회에 걸쳐 문자전송(SMS)을 실시할 계획이다. 한편 2014년 7월 서울시보육포털시스템의 전면개편과 함께 어린이집 입소대기시스템의 기능개선으로 스마트폰(인터넷 주소 동일)에서도 쉽고 편리하게 입소대기 신청 및 연장신청이 가능하다. 서울시 성은희 보육담당관은 “실 대기자 위주의 효율적인 입소대기시스템 운영을 위해 입소대기 연장신청은 필수이며 미신청시 입소대기신청이 취소될 수 있으므로 기간내에 반드시 입소대기연장을 신청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5
기사 게재일 : 201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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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워지는 주택임대차계약서, 꼭 확인합시다
#1. 노원구 소재 한 다가구 주택에 살고 있는 임차인 OOO 씨는 계약 당시 수도에 누수가 있는 것을 알았지만 임대차 계약서에 수리비 부담에 대한 내용이 명시되지 않아 입주 후 집주인과 쌍방 간 수리비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현재 전‧월세 계약에 쓰이는 계약서는 법으로 정해진 통일된 형식이 없고, 특히 수리비에 대한 항목이 없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임대인-임차인 간 수리비 항목에 대한 책임이 명시되지 않아 사후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임차인이 법의 보호를 받기 힘들었다. 통상 쓰이는 전‧월세 계약서에는 주소지를 비롯해 보증금, 계약금, 중도금, 잔금 등 `비용`에 초점이 맞춰져 있는 경우가 많다. 이에 서울시는 법무부와 공동으로 임대인 및 임차인의 의무와 권리 범위를 명확하게 규정한 새로운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를 추가 보급한다고 밝혔다. `13년 6월 발표한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에 ‘분쟁발생 사전방지’를 한층 강화하는 항목을 추가한 것이다. 달라지는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는 ▴입주 전‧후 수리비 부담 등 임차인 보호조항 추가 신설 ▴계약서 분량 축소 ▴전자서식 제공 등 3가지가 특징이다. 우선, 임대인-임차인간 분쟁발생의 대다수를 차지하는 수리비 부담의 경우 원인규명이 쉽지 않은 만큼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 및 비용 부담에 대해 임대차 계약시 미리 합의하면 관련 분쟁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월세전환가구 증가에 따라 시 임대차 간이분쟁조정제도 조정접수 건수는 `12년 12건에서 `14년 104건으로 2년 사이 9배 가까이 증가 추세다. 예컨대, 임대인과 임차인은 계약서에 따라 ▴임차주택의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 유무 ▴수리가 필요한 시설물이 있다면 언제까지 수리가 완료돼야 하는지 ▴약정한 시기가지 미완료시 어떤 식으로 수리비를 부담할지 등을 미리 합의할 수 있다. 계약서 분량도 기존 3장에서 2장으로 간소화하고, 계약 체결시 반드시 알아야할 법령사항은 별지로 구성했다. 기존 표준계약서 이용이 저조했던 이유 가운데 `복잡하기 때문에`가 큰 비중을 차지했기 때문이다. 시는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기존에 종이서식으로만 제공해 일일이 수기로 작성해야 하는 불편함을 개선, 민간회사와 협력하여 부동산정보망인 ‘부동산렛츠’와 ‘알터’에 전자서식 형태로도 등재한다. 시는 이들 민간 부동산정보망을 통해 표준계약서 이용이 확대되고 향후 타 업체 시스템에도 등재되면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이용이 점차 늘어날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시는 개업공인중개사들의 자발적인 이용 확대를 위해 지난 8월부터 매월 1회 홍보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한편,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는 임차인의 계약 체결부터 종료까지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계약 체결 전에 반드시 알아야 할 ▴권리 순위 ▴중개대상물 확인‧설명 등과, ▴계약의 시작 ▴기간 연장 ▴계약의 종료 및 중개수수료 등 계약 내용이 포함돼있다. 임대인의 미납 국세와 확정일자 현황을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는 점, 보증금을 돌려받기 위한 우선변제권의 확보 방법, 세입자가 임대차 기간에 낸 장기수선충당금을 집주인이나 관리사무소에 청구해 받는 방법 등도 명시돼 계약서 조항을 꼼꼼하게 확인하면 당사자 간 사후 분쟁 발생은 물론, 개업공인중개사의 분쟁책임 감소도 기대된다. 진희선 서울시 주택건축국장은 “달라진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는 내용은 간소화하면서도 임대인 및 임차인의 의무와 권리 범위를 명확히 규정했기 때문에 임대차 분쟁 감소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주택임대차표준계약서 보급을 위해 개업공인중개사들을 대상으로 홍보하는 한편, 중앙정부에 계약서식의 법제화도 건의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4
기사 게재일 : 2014-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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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부터 자영업자 계약갱신청구권 5년 부여
다가오는 2015년부터는 환산보증금 규모와 상관없이 모든 상가 임차인에 대해 5년 간의 계약갱신청구권이 일괄 부여될 방침이다. 이전에는 환산보증금 규모에 따라 상가 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아 계약갱신이 가능하거나 불가능했던 차이가 있었지만 이번 법 개정을 통해 이러한 차이를 없애고 임차인이 원하면 누구나 5년 간의 영업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 상가의 주요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이 영업권리 양도 대가로 주고 받는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호해주기 위해 권리금을 명시할 수 있는 표준계약서가 도입된다. 그러나 이러한 상가 부동산이 경매로 넘어갈 경우 계약갱신 청구가 가능한지, 권리금은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방안이 논의되고 있지 않다는 점에서 향후 분쟁의 소지는 남아 있다. 또 부동산업계에서는 경매로 인해 소유권이 변경되는 경우 계약갱신 청구가 불가능할 것으로 보는 시각이 우세하다. 경매를 통해 매각된 부동산에 대해서는 해당 부동산에 설정된 모든 권리를 법적으로 말소시키기 때문이다. 물론 대항력을 가지고 있는 권리들은 경매 낙찰로도 말소되지 않지만 상가 임차인의 계약갱신청구권이 대항력을 가질 수 있을지에 대해서는 논의조차 되지 않은 상황이다. 따라서 자영업을 준비 중이거나 이미 영업 중인 점주들은 임차 중인 점포 소유주의 재정 상황을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다. 만의 하나 일이 잘못된다 해도 보증금과 권리금을 회수하기 위한 자산을 미리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의미다. 나아가 자신이 임차해 영업 중인 점포가 경매로 넘어갈 경우, 직접 입찰에 나서보는 것도 괜찮은 방법일 수 있다. 경매에는 불특정다수가 참여하는 만큼 현재 점포를 점유하고 있는 임차인들이 조금이라도 더 유리한 것이 사실이다. 만약 경매 입찰할 사정이 안된다면 최대한 내 보증금을 지킬 수 있는 방향으로 미리 움직여 두는 것도 필요하다. 사업자신고와 점유로 대항력을 생성하고 확정일자를 갖춤으로서 권리를 좀 더 강화해두는 것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할 수 있는 것들은 미리 해두고 나서 영업에 나서는 게 조금이라도 마음이 편할 것은 불문가지의 일"이라며 "올해는 권리금의 법적 근거가 처음 생기는 해이기도 한 만큼 할 수 있는 대비책이나 정보수집 등에 게을러서는 안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3
기사 게재일 : 2014-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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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점포매물 수 4년 만에 증가세... ‘권리금도 하락’
장기불황으로 매출이 떨어짐에 따라 가게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올해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1층 물건 기준, 지층 및 2층 이상 점포는 조사에서 제외) 수가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점포 권리금도 하락세를 보였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간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등록된 점포매물 수는 8663개로 전년 대비 21.3%(1524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에 등록되는 매물 수는 지난 2008년 1만2909개 이후 2010년까지 1만여 개 수준을 유지하다 2011년 8038개로 떨어졌고 2012년부터는 2년 연속 7000개 초반대였으나 올들어 다시 8000개를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점포매물 수가 늘어난 것은 지속되는 경기 불황을 견디다 못해 점포를 내놓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실제 점포라인 매물 DB에서 함께 추출된 올해 수도권 점포들의 연평균 매출액은 1795만원으로 2008년 1649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2008년 이후 수도권 점포의 연평균 매출액 추이를 보면 2009년부터 2013년까지는 꾸준히 2000만 원대를 유지해왔지만 올들어 매출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자영업자들이 내놓은 점포 물량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하락 반전했다. 올해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1㎡당 131만9855원으로 전년 대비 6.3%(8만8970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2008년 122만3639원에서 2010년 118만7318원까지 떨어졌다가 베이비부머 세대들의 자영업계 진출을 호재로 2013년 들어 140~141만원까지 올랐다. 그러나 올해 다시 10만원 가까이 떨어지는 등 부침을 거듭하고 있다. 특히 올해 들어서도 하반기로 갈수록 권리금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연초 성수기인 3~4월에 1㎡당 170만원을 넘나들던 권리금이 올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100~110만원으로 하락한 상황이다. 수도권 각 지역 중에서도 권리금 낙폭이 가장 큰 곳은 인천이었다. 인천 소재 점포 권리금은 지난 2013년 157만1140원에서 올해 137만5525원으로 12.5%(19만5616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경기도 점포가 지난해 1㎡당 131만9411원에서 올해 122만5562원으로 7.1%(9만3848원), 서울 점포가 139만7559원에서 136만3968원으로 2.4%(3만3591원) 각각 떨어졌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던 점포매물 수가 올해 들어 증가세로 돌아선 것은 결국 자영업 경기가 다시 나빠지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있어서 이런 시기에는 점포 옥석 고르기가 가장 중요하다”며 “점포를 고를 때 가장 중요한 것은 ‘그 점포에서 발생하는 실제 매출이 어느 정도인가’ 라는 부분”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자영업 성공률이 점차 낮아지고 있는 만큼 원하는 점포가 생기면 그 앞에 자리를 잡고 내점객 수를 세어보고 객단가를 곱해보는 등 매출정보에 접근하려는 노력을 해야 한다”며 “개인적인 차원에서 한계를 느낀다면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얻어서라도 좋은 매출이 나오는 입지 좋은 점포를 인수하는 것이 자영업 성공의 비결”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2
기사 게재일 : 2014-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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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해경제자유구역에 대규모 쇼핑관광 단지 들어선다
황해경제자유구역청(경기도)가 신청한 ‘현덕지구 개발계획 변경(안)’이 지난 12월 19일 개최된 ‘제73차 경제자유구역위원회’ 심의(산자부 주관)에서 승인됐다. 현덕지구 개발사업은 평택시 현덕면 권관리, 장수리, 포승읍 신영리 일대 232만42㎡(약 70만 평)에 총사업비 7,500억 원이 투입되는 사업이다. 이곳은 획일적 산업용지 위주의 개발을 탈피해 아시아 쇼핑 관광 허브를 지향하는 (가칭)‘차이나캐슬’이 조성될 예정이다. 차이나캐슬에는 급증하는 중국 해외투자와 관광 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대규모 쇼핑관광 거리를 비롯해 의료, 아트밸리, 공연, 전시가 어우러진 힐링 공간, 최고급 호텔 등 숙박시설과 비니지스 공간 등이 들어선다. 도 관계자는 “현덕지구는 새로운 개념의 경제자유구역으로서 홍콩이나 마카오에 버금가는 명품 복합도시로 조성돼 매년 증가하는 중화권 관광객을 대거 유치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사업시행자는 대한민국중국성개발(주)로서 금년 1월 17일 현덕지구 개발사업시행자로 선정됐다. 중국기업 역근투자유한공사 50%, 한국 개인투자자 30%, 중국 개인투자자 20% 지분 등으로 구성된 외국인 투자기업이다. 이번 개발계획 변경 승인으로 중국투자자인 역근그룹에서 2015년 초 자기자본 500억 원을 현덕지구 개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며, 2015년 상반기에 토지보상 공고 및 실시계획 수립 등 개발사업이 진행된다. 도는 이에 따라 그동안 사업부진 장기화에 따른 공백 기간을 메울 수 있도록 사업 추진이 가속화하는 한편, 장기간 재산권 행사 제약으로 고통 받았던 주민들을 대상으로 토지 보상도 조속히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1
기사 게재일 : 2014-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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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심불량 식품업소, 아직도 있네
언제 제조된 지도 알 수 없는 꿀을 사용해 빵을 만들던 제과업자 등 양심불량 식품 제조업소 8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23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 식품안전과는 지난 10일부터 19일까지 도내 케익, 어묵, 호빵 등 제조업소 26개소를 대상으로 도·시‧군 합동 지도점검을 실시한 결과 식품위생법을 위반한 8개 업소를 적발했다. 이들 가운데는 값이 비싼 생크림을 사용한다고 보고해놓고 실제로는 값이 싼 식물성 크림을 사용하는 등 보고사실과 다른 원료로 제품을 제조한 업소와, 제조일자가 표시되지 않은 꿀을 사용하거나 유통기한을 보고 내용보다 2일씩 초과 표시하여 유통한 업체 등도 있었다. 이밖에도 생산기록 및 원료수불기록 미작성(2개), 건강진단 미실시 종사자 근무(1개소), 사용한 기계 미세척 방치(1개), 무단 영업정지(1개소) 등도 적발됐다. 도는 이들 업소에 대해 사전 폐기 등의 조치를 했으며 앞으로 과태료와 영업취소, 영업정지 등의 행정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경기도 식품안전과 관계자는 “케이크 제품은 안전하고 위생적으로 생산된 제품이라 할지라도 부패‧변질이 쉬운 재료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구입 시 보관상태 및 유통기한을 꼭 확인해야 한다.”라며 “구입 후에는 빠른 시간 내에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관계자는 `케이크를 많이 판매하는 제과점을 대상으로 연말까지 점검을 계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30
기사 게재일 : 2014-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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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신사동 관광호텔 신축사업 건축심의 통과
서울시는 2014년 12월 23일 제38차 건축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남구 신사동 587-21 관광호텔 신축계획안을 통과시켰다고 26일 밝혔다. 제3종 일반주거지역과 일반상업지역에 걸쳐 있는 대상지는 ‘관광숙박시설 확충을 위한 특별법’에 따라 지하4층~지상21층, 높이 78.15m, 연면적 12,169.18㎡ 으로 신축되며 199실의 객실을 갖추게 된다. 금회 심의를 통과한 신사동 관광호텔 사업은 외국인 관광객 1000만명 시대에 부족한 서울의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함으로써 관광 활성화에 기여 할 것으로 보인다. ‘금괴’형태의 매스와 격자형태의 레이어가 중첩된 외부파사드는 인근 지역의 도시환경개선까지 고려한 우수디자인의 호텔로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 주변지역은 시민들을 위한 이렇다 할 공개공지가 없으며, 전면공지가 있는 지역은 대부분 빈 공터나 주차장으로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두 간선도로가 서로 만나는 주요 결절점인 대상지에 광장과 같은 큰 공개공지를 조성함으로써 시민들의 편안한 휴게공간 제공 및 보행환경 개선, 전면가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 이 같은 인구 유입시설이 들어오면 주변 상권에도 플러스 효과가 나타나는 것은 자명한 일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 같은 개발계획 하나도 허투루 흘리지 않는 꼼꼼한 정보 수집이 자영업자에게도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29
기사 게재일 : 2014-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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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우버택시 신고자에 100만원 이내 포상금 추진
자동차대여사업자(렌트카)와 영업하며 불법 유상운송행위를 하고 있는 우버택시를 신고한 사람에게 백만 원 이내의 신고포상금을 주는 방안이 추진된다. 서울시는 서울특별시의회가 지난 12월 19일 「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조례」를 개정, 불법 유상운송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 제도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오는 12월 30일 서울시 조례규칙심의회를 거쳐 공포․시행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개정된 조례가 불법 유상운송행위에 대한 신고포상금을 백만 원 이내에서 규칙으로 정하도록 위임함에 따라, 조만간 동 규칙을 개정하여 구체적인 신고방법 및 포상금 액수를 결정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우버블랙과 우버엑스를 법의 공백을 악용, 명백하게 실정법을 위반한 영업행위로 규정하고 ①보험 시민안전 확보 어려움(보험, 우버 운전기사의 신분 불확실성 등) ②변동가격으로 인한 요금할증 피해 발생 가능성 ③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우버 이용약관 ④요금의 20%를 수수료로 선취하고 있으면서도 앱 제공자로서의 기본적 책임 회피 ⑤공유경제 훼손 등을 우버의 5대 문제점을 제시했다. 우버의 경우 보험에 가입된 렌터카 일지라도 임차인(기사)이 불법으로 제3자에게 영업 등으로 제공한 경우 승객에 대해서는 보험사가 보험료 지급을 거부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 우버 운전기사의 신분 불확실성도 문제다. 택시기사는 택시면허취득 및 입사과정에서 법이 정한 자격 및 전과 유무를 검증 받은 사람들이지만, 우버의 기사에 대한 검증절차는 확인된 바 없어 승객의 안전성을 담보할 수가 없다. 또 우버 이용약관엔 개인정보보호, 손해배상 의무무과 등 사용자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조항이 다수 포함돼 있다. 단적으로 영어문서와 기타 국어의 문서 내용이 다르고 이 경우 영어문서를 우선 적용하도록 하고 있는 것이 대표적인 예다. 우버는 여객의 안전한 운송을 위해 일정조건을 갖추도록 되어 있는 여객운송사업 관련법을 무시하고 있으며, 영리를 주목적으로 유상운송행위가 금지된 사업자를 알선해주고 이에 대한 수수료를 수취하는 영리회사일 뿐이며, 공유경제로 볼 수 없다. 또 서울시와 국토교통부가 우버엑스, 우버블랙을 명백한 불법영업행위로 규정하자 우버 측은 사용자의 우버 이용실적에 따라 앱 서비스 메뉴를 선택적으로 제공하는 꼼수를 부리고 있다. 서울시는 이와 같은 우버의 불법유상운송행위를 근절하기 위해 그동안 7차에 걸쳐 우버코리아와 렌터카회사를 검찰에 고발조치했다. 검찰에서는 아직 법리 검토가 진행 중에 있으며 기소가 되지 않은 상태다. 서울시 김경호 도시교통본부장은 “금번「서울특별시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 신고포상금 조례」개정으로 우버 외의 모든 불법 유상운송행위가 근절되고, 운송사업의 질서가 확립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조만간 동 규칙을 개정해 구체적인 신고방법 및 포상금 액수를 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28
기사 게재일 : 2014-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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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에서 카드 결제된다
이제 신용카드 한 장만 있으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는 시대가 열린다. 콩나물 천 원어치도 카드로 결제할 수 있고 또 교통카드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내린 후 1시간 이내 그 교통카드(티머니 또는 후불교통카드)로 전통시장에서 장을 보면, 구매금액에서 천원이나 깎아 준다. 서울시는 ▲망원시장(마포구) 길동시장(강동구) ▲신원시장(관악구) ▲신창시장(도봉구) ▲영천시장(서대문구), 정릉시장(성북구) 등 6개 시장으로 시작으로 2018년까지 서울시내 330개 전통시장에서 신용카드는 물론 티머니형 교통카드, 후불교통카드까지 사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29일 밝혔다. 서울시는 그동안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나 백화점에 비해 신용카드 가맹점포도 많지 않고, 카드 수수료 등의 이유로 소액결제를 꺼리는 상인들이 많아 카드사용이 힘들었고, 또 이로 인해 아예 대형마트로 발길을 돌리는 시민들이 많았다며, 이러한 여러 가지 불편과 번거로움을 한 번에 해결해 주기 위해 이와 같은 방안을 마련했다고 덧붙였다. 먼저, 티머니나 후불교통카드를 대기만하면 결제가 되는 RF방식의 간편결제 단말기를 점포에 비치해 빠른 결제가 가능하도록 했다. 이 단말기는 한국스마트카드가 6개 시범시장에 우선적으로 600여대를 보급하고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둘째, 소액거래가 많은 전통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5만원 이하 소액 신용카드 결제에 대해서는 마트 등 대형가맹점 위주로 제공되던 ‘무서명 거래방식’을 도입해 편리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신용카드 가맹점도 늘려갈 예정이다. 셋째, 버스‧지하철 하차 후 1시간 내 해당 교통카드로 전통시장에서 물건을 1만원 이상 구매하면 물건값에서 1천원을 즉시 환승 할인해 준다. 전통시장 방문은 물론 대중교통 이용을 늘리기 위한 이번 서비스는 티머니, 후불교통카드에 저장된 교통환승정보를 단말기가 자동 인식, 교통과 전통시장의 결제가 하나의 교통카드로 처리되는 방식을 활용했다. 상인들이 신용카드 결제를 기피하는 관행을 없애기 위한 서비스도 강화했다. 먼저 6천원 이하 카드결제시 카드수수료(평균 1.5%)의 70%를 시가 지원하고 2015년부터는 지원 대상기준을 1만원으로 대폭 늘려 천원단위 소액에 대한 카드 결제가 활성화 되도록 한다. 또 신용카드사마다 들쑥날쑥했던 결제대금 입금일을 한국스마트카드사가 일괄 취합해 한날한시에 입금해주는 서비스를 도입, 그동안 일 단위 매출관리가 어려웠던 상인들의 불편을 덜어준다. 이번 전통시장 신용카드 도입 활성화를 위해 한국스마트카드는 6개 전통시장에 간편결제 단말기 6백대를 우선 보급,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운영을 시범적으로 제공하고, 우리은행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카드결제를 도입하는 상인들을 위해 통신비 및 유지관리비를 지원해준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전통시장의 대표적 취약점였던 카드결제 불편을 해소하고 카드결제를 확대 및 활성화할 것”이라며, “간편 카드결제 방식을 통해 전통시장의 서비스 경쟁력이 강화되고, 시민과 상인이 서로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는 환경이 확산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27
기사 게재일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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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자들 뭉칫돈, 문정지구 상가에 몰린다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다르게 상가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인기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조기마감이 잇따르고 목 좋은 곳은 적잖은 웃돈까지 붙고 있다. 실제로 상가시장을 진단하는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건설사들도 막바지 분양시장에 알짜 상가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상가분양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중구에서 선보인 상가 ‘뜨락’의 청약에는 56개 점포에 1793명이나 되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특히 B117호의 1개 점포에는 229명이나 되는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이밖에 반도건설이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상가들 역시 한달여만에 모두 100%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쟁입찰로 공급하는 LH의 단지 내 상가들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창원 현동지구에서 분양한 상가는 최고 239.89%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12개 점포가 모두 팔려나갔고 아산 탕정지구에서 분양한 상가도 최고 235%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주인을 못 찾아 재분양에 들어갔던 파주 운정신도시의 점포 3곳도 최고 166%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팔려 나갔다. 현장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들도 상가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경매시장에서도 상가의 반응은 뜨겁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 상가 경매시장에는 총 5492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금액의 합만 2조5419억4608만원이나 됐다. 평균 입찰경쟁률도 2.8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2.72대 1)보다 소폭 늘었으며 특히 경매시장의 열기를 진단하는데 주로 활용되는 낙찰가율은 평균 63.36%에 달했다. 이 역시도 지난해(61.21%)를 넘어서는 수치다. 실제로 상가 매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자 권리금도 크게 오르는 추세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서울 상가의 ㎡당 평균 권리금은 약 101만1366원, 지난해 89만6506원보다 12.8% 가량 늘었다. 열기가 오른 상가 분양시장을 짐작할만하다. 업계 전문가는 “한동안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오피스텔이 공급과잉과 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 등으로 인해 인기가 저하되자 상대적으로 상가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기준금리가 2%까지 낮아지는 등 정부의 저금리 정책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가 투자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가의 인기가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건설사들도 상가분양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이전까지의 상가들은 준공시기를 6개월 가량 앞둔 시점에서야 분양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가 입점 시기 전까지는 수익을 올릴 수 없어 자금이 묶이거나 이자 등 추가적인 금융비용 등의 문제로 투자를 꺼려 분양성을 저해시킬 수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에 상가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아파트나 지식산업센터 분양보다도 상가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이 짓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의 지식산업센터 상가 ‘H스트리트 파크’는 지난해말 선보였던 6블록의 ‘H스트리트 파크’가 분양을 시작한지 반년 만에 완판된 것에 고무돼 분양을 서두르고 있다. 이 사업의 시행자인 미래문정프로젝트 주식회사는 12월에 분양 할 계획이다. 이미 완판된 6블록과 연계하여 두 블록 사이에 대규모 조각공원을 설치해 유동인구를 집중시키는 등 상가가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H스트리트 파크 분양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했던 6블록의 상업시설 ‘H스트리트’는 슈퍼블록의 높은 미래가치에 힘입어 문정지구 분양상가 중 최초로 100% 분양이 완료 지으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며 “당시 계약을 놓쳐 대기하고 있던 고객들이 많아 ‘H스트리트 파크’의 분양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고 있는 등 관심과 호응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풍부한 배후 수요 자랑 한편 ‘H스트리트 파크’는 문정지구 7블록에 들어서는 연면적 16만여㎡(주차장면적 포함)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H비즈니스 파크’ 내 상업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근무하는 인력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상층부의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소비력 좋은 오피스 상권에 해당되기 때문에 투자 안정성이 높다. 또한 인근으로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의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배후 주거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더욱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의 고층 상가와 달리 고객의 이동동선에 제약이 적어 입점업체들이 매출을 올리기 쉽다. 보행자 이동이 많은 1~2차선 도로를 따라 저층 상가들이 계획돼 있기 때문에 어지럽게 간판을 달지 않아도 고객들 눈에 쉽게 노출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H스트리트 파크 바로 옆에는 대규모 조각공원도 만들어진다. 현재 문정지구 내 조각공원 조성이 계획된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지나가는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조각작품 설치될 예정으로 소비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문정지구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광역 교통망 갖춰 접근성 우수 더욱이 2015년 KTX 수서역이 개통하면 ‘H스트리트 파크’는 광역 역세권 상가로 거듭나게 된다. 이 상가는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문정역과 수서역이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상가다. 이로 인해 강남권의 KTX 이용객 수요들은 수도권 남부 및 전국적인 유동인구의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송파대로, 올림픽로, 강변북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H스트리트 파크의 분양 홍보관은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12월 중 문을 열 계획이다. 준공은 2017년 3월 예정이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7226
기사 게재일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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깊어지는 불황.. 삶이 바뀐다
#.경기침체와 초저금리 시대가 되면서 소비와 금융·부동산시장에서 새로운 트렌드가 나타나고 있다. 소비자는 전통적 수입명품이나 고가제품을 외면하고 있지만 가격이 저렴하고 실속형인 제품에는 지갑을 열고 있다. 또 사상 최저수준인 금리와 50~60대 베이비부머들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인 상가가 인기를 끌고 있다. 투자처를 찾지 못한 부동자금은 그나마 3%대 금리라도 보장해주는 3년 이상 정기예금에 몰리고 있다. ■ 여윳돈 묶어놓고 3년이상 정기예금 규모 10년만에 최고 경기불황으로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서민들의 예금행태가 극과 극을 달리고 있다. 3년 이상인 장기성 정기예금 규모가 1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초저금리 기조로 수신금리는 이미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황이라지만 만기를 조금이라도 늘려 푼돈 이자라도 확보하겠다는 목적에서다. 무엇보다도 투자를 위한 대외 불확실성까지 지속되자 `일단 묵혀두고 보자`는 심리까지 작용하면서 정기예금에 몰리는 대기자금 규모 역시 커지고 있다는 게 업계의 분석이다. 15일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예금은행의 만기 3년 이상 정기예금의 총수신액(말잔기준)은 10월 말 현재 17조201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4년 10월(16조5398억원) 이후 최대치다. 특히 13조4598억원으로 집계됐던 지난해 10월과 대비해서도 1년간 3조 7421억원이나 늘었다. 12조~13조원대를 유지하던 지난 2012년과 비교해서도 급증한 수치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현재 부동산 경기가 호조세를 보인다지만 지역별 격차도 심한 데다가 펀드 사태 등으로 인해 원금손실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인 투자자들의 경우 그나마 우대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는 장기예금에 돈을 넣어두는 게 안전하다고 판단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실제 금융투자협회와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8월 말 기준 단기 부동자금은 757조4000억원으로 사상 최대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관계자는 "각종 통화 정책이나 재정 기반을 확립해 경기를 부양시키려는 당국의 기대와는 달리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투자자들은 오히려 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렇다 보니 연 금리 3~4%대에 이르는 저축은행 특판 상품들은 출시되자마자 완판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gms@fnnews.com 고민서 기자 ■작은 사치로 기분내.. 홈쇼핑, 립스틱 등 불황형 상품 인기 경기침체로 올해 홈쇼핑에서 `불황형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가격이 저렴하고 실속형 제품에 소비자가 지갑을 연 것이다. 특히 장기불황과 침체된 사회 분위기 속에서 슬픔, 우울함을 극복할 수 있는 립스틱 등 작은 사치로 만족감을 높일 수 있는 저가 상품이 인기를 끌었다. 15일 홈쇼핑업계에 따르면 CJ·GS·현대·롯데홈쇼핑의 히트상품 10위에는 패션상품이 과반수(8~5개)를 차지하면 강세를 보였다. 그러나 예년과 달리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는 검정, 흰색 등 단순한 색상과 몇만원대 저렴한 디자인 제품이 인기를 끌었다. 현대홈쇼핑에선 상대적으로 고가인 패션상품을 제외하고 10개 중 5개 제품이 10만원 미만 제품이 차지했다. GS홈쇼핑도 히트상품 10위 중 9개가 몇 만원대에서 20만원 미만 상품이었다. 특히 CJ오쇼핑에서는 히트상품 1위 `지오송지오`, 2위 `에셀리아`, 3위 `바이엘라`, 5위 `나탈리쉐즈`, 7위 `NY212` 총 5개 브랜드의 대표 제품이 검정과 회색 등 단순한 색상과 기본적 디자인을 갖춘 제품이었다. 또 `불황에 색조화장품이 잘 팔린다`는 속설처럼 `아이오페 에어쿠션`이 포함된 색조화장품 매출은 전년 대비 20% 증가했다. GS홈쇼핑도 패션상품인 스튜디오 보니가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스튜디오 보니는 실용적인 디자인과 합리적 가격으로 여성 소비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현대홈쇼핑은 실용적 의류 브랜드인 `맥앤로건`이 총 49만세트의 판매실적을 올리며 1위를 차지하는 등 실용적 제품이 많이 팔렸다. hwlee@fnnews.com 이환주 기자 ■등떠밀려 창업도.. 은퇴한 베이비부머 생계형 창업 늘어 상가 호황 사상 최저수준 금리와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면서 수익형 부동산의 대표 격인 상가시장이 주목받고 있다. 상가시장을 진단하는 각종 지표가 상승세를 타고 있고 입지가 양호한 지역의 상가 완판이 잇따르고 있다. 15일 통계청과 중소기업청, 건설·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지난 9월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사업체 조사` 분석 결과 지난해 말 기준 전국 사업체 수는 367만8591개로 2012년(360만2476개)보다 7만6115개(2.1%) 늘었다. 특히 50대 이상이 대표자인 사업체가 급증했다.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신설법인 현황`에 따르면 올 1월부터 7월까지 신설법인 중 50대(14.1%)와 60대(14.9%)가 대표자인 법인이 크게 늘었다. 이런 추세 속에 롯데건설이 서울 중구에서 선보인 상가 `뜨락` 청약에는 56개 점포에 1793명의 수요자가 몰렸고, 반도건설이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한 상가 역시 한 달여 만에 완판됐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단지 내 상가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경남 창원 현동지구에서 분양한 상가는 최고 239.89%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12개 점포가 모두 팔렸고, 충남 아산 탕정지구에서 분양된 상가도 최고 235%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점포주를 찾지 못해 재분양에 들어간 경기 파주 운정신도시의 점포 3곳도 최고 166%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팔렸다. 법원경매 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 1~10월 상가 경매시장에서는 총 5492건이 낙찰됐고 낙찰금액만 2조5419억4608만원이다. 평균 입찰경쟁률도 2.8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2.72대 1)보다 소폭 늘었다. 경매시장을 진단하는 데 활용되는 낙찰가율은 평균 63.36%에 달했다. 지난해 61.21%를 웃돈다. 권리금 역시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상가정보업체인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올 1~10월 서울 상가의 ㎡당 평균 권리금은 약 101만1366원으로 지난해의 89만6506원보다 12.8%가량 상승했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상대적으로 상가 투자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투자자 등은 대출을 받아 경매시장에 나서기 때문에 경매시장 분위기가 예년에 비해 훨씬 좋아졌다"고 말했다. 다른 관계자는 "현재 17개 시중은행의 1년 단기 일반 예·적금 금리는 1.9~2.8%에 그치지만 상가는 적어도 5% 이상 수익률을 기대할 수 있어 저금리 시대에 자금이 상가로 쏠리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건설사들은 테마형 스트리트 상가, 조망권, 풍부한 배후수요를 무기로 분양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인천 송도국제도시 5·7공구 M1블록에 짓는 대규모 복합단지(3065가구) 상가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를 분양 중이다. 이 상가는 테라스를 접목한 테마형 스트리트 형태다. 아이에스동서는 부산 남구 용호동에서 주상복합단지 내 상가인 `더블유 스퀘어`를 이달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층에 상가 면적만 9만8492㎡의 대형 스트리트 상가로서 바다 조망이 가능하다. 현대건설이 짓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의 지식산업센터 상가 `H-Street PARK`도 마찬가지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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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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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없는 신규상가 '돈'이 몰린다
저금리에 권리금 이슈 겹쳐 신규상가 인기 저금리 영향으로 상가에 대한 투자 수요가 늘고 있다. 특히 권리금 없는 신규 분양상가가 인기다. 직접 영업을 하려는 실수요자는 투자금을 아낄 수 있고, 투자자 입장에서도 임차인의 권리금을 보호해줄 필요가 없다는 점에서 선호되고 있다. 16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서울지역 상가 3.3㎡당 평균 권리금은 333만7508원이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295만8470원에 비해 12.8% 상승한 금액으로, 33㎡( 33㎡)짜리 점포에 들어가면서 보증금 외 3300만원을 추가로 지불해야 하는 것이다. 문제는 이 같은 권리금이 상가를 매입하거나 임대차할 때 관행적으로 오가는 돈이라는 데 있다. 법으로 보호되지 않다보니 권리금을 고스란히 떼이는 임차인이 속출하는 실정이다. 정부가 법제화를 추진하고 있지만 이 역시 임차인들 사이에서 오간 권리금을 상가주인이 보호해줘야 한다는 점에서 불만이 많다. 이에 권리금과 무관한 신규 분양상가로 눈을 돌리는 수요자도 늘고 있다. 최근 들어 낙찰가가 내정가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형성되는가 하면, 일부 지역 상가의 경우 수천만원의 프리미엄이 형성되기도 한다.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 공급 중인 `H스트리트 파크` 분양 관계자는 "하루 70통 정도였던 전화문의가 지난 금요일 계약을 시작하자마자 200통 이상 늘었을 정도로 분위기가 좋다"고 말했다. 인천 송도국제도시에 조성되는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 상가 역시 지난 10월부터 분양에 들어가 현재 80%의 계약률을 보이고 있다. 송도 주요 상가의 권리금이 1억원을 상회하는 데다, 역세권에 대학교를 끼고 있는 입지가 투자자들에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상권 검증 안 돼, `묻지마` 투자 지양해야 다만 권리금이 없는 만큼, 분양가가 비쌀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주의도 요구된다. 위례·광교·강남 등 소위 `핫 플레이스`에 대한 선호도가 높아지면서 상가 공급가격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또 건설사가 제시한 내정가는 낮아도 입찰 과정에서 낙찰가가 오르기도 한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일부 지역의 경우 대규모 개발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가 공급가격이 오르고 있다"며 "상권이 형성되는 과정에서 상가 매매가나 임대료가 오르기보다 하향조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지적했다. 장경철 부동산센터 이사 역시 "기존상가는 어느 정도 검증된 상권에 들어가기 때문에 수익률은 낮아도 위험 부담은 크지 않다"며 "신규상가는 상권이 활성화되기까지 리스크가 크고, 투자자 입장에서는 공실 우려도 있어 신중하게 접근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메트로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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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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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분양상가 투자처로 각광, `높은 권리금 탓`
“권리금 무서워 장사 못해”는 옛말이 되버렸다. 신규 분양상가가 부동산 시장의 투자처로 떠오르고 있기 때문인데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원에 달하는 권리금 부담이 없는데다 수익률도 다른 상품에 비해 높아 저금리 시대 유망 투자처로 각광받고 있다. 권리금은 상가를 매입하거나 임대차할 때 관행적으로 오가는 돈으로, 장사가 잘 되거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위치한 점포에는 높은 권리금이 형성돼 있는게 일반적이다. 특히 목 좋은 상가는 다른 수익형부동산에 비해 수익률도 높다. 국토부 상업용 부동산 3분기 투자수익률동향을 조사 결과를 보면 매장형빌딩(상가)은 1.22%로 연(2013년 4분기~3분기) 6.04%에 이른다. 이는 지난달 전국 오피스텔 투자수익률이 연 5.73%(부동산114)인 점과 지난 3분기 1년 정기예금금리 연 2.35%(은행연합회)인 점을 감안하면 투자성도 높다. 그러나 최근 저금리에 상가 투자자들이 증가하면서 권리금이 상승하고 있다. 점포라인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지역 상가의 3.3㎡당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약 333만7508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같은기간 295만8470원에 비해 적잖이 올랐다. 보통 계약면적 33㎡(구 33㎡형)를 매매한다고 가정했을 때 상가금액을 제외한 권리금만 3000여만원을 별도로 지불해야 하는 셈이다. 이때문에 최근 신규 분양상가로 발길로 돌리는 사례가 늘고 있다. 신규 분양상가들의 경우 상권이 안정화되면서 권리금이 형성되기 때문이다. 실제로 지난 2009년 인천 송도국제업무단지 D1~4블록에 분양한 NC큐브커넬워크의 경우 수로변 1층 전용면적 45㎡가 8000만원~1억원 가량의 권리금이 형성돼 있으며, 지난 2009년 입주한 수원 인계동의 1300여 가구가 넘는 단지내 상가 1층 전용면적 30㎡도 권리금이 1500만원 가량 형성돼 있다는 게 인근 중개업소의 설명이다. 업계 관계자는 “최근 분양하고 있는 상업시설은 주로 인기가 검증된 단지내 신도시 중심으로 공급되고 있고, 낙찰가도 내정가보다 2~3배 높은 가격에 형성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신규 상가의 경우 관리하기도 용이하고 어느정도 자리가 잡히면 권리금도 형성될 수 있어 단순 수익률 뿐아니라 미래의 잠재 수익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럼 신규 분양상가는 어디가 있을까.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에 들어서는 지식산업센터(H비즈니스 파크, 연면적 16만여㎡)의 상업시설인 ‘H스트리트 파크’는 근무 인구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배후수요가 탄탄하다. 이 상가는 3면이 도로변에 접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남측으로 동부지방법원·검찰청 등의 법조타운이, 주변으로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이 들어선다.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5∙7공구 M1블록에서 분양 중인 ‘송도 캠퍼스타운 애비뉴’는 지상1층~지상3층 연면적 2만4749㎡ 총 184개 점포의 스트리트상가다. 10m 이상의 넓은 중앙통로가 조성돼 이용고객들의 쾌적한 보행여건을 확보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캠퍼스타운역과 입접해 있고, 도보권 내 1만여세대의 연세대학교(5500여명)가 가깝다. 부산 남구 용호동 일대에 더블유 단지 내 상가인 ‘더블유 스퀘어’는 지하 1층~지상 2층 연면적 9만8492㎡ 규모의 스트리트몰로, 지상 2층에는 전망을 누릴 수 있도록 12m에 달하는 광폭테라스가 설치된다. 반경 2㎞ 이내에 해운대, 센텀시티, 메트로시티 등 약 20여만여세대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추고 있다. 경기 위례신도시 일반상업 11-2블록에서 `위례중앙역 아이에스 센트럴타워`는 지하 4층~지상 11층, 연면적 4만1756㎡ 규모이며, 신도시 핵심권역으로 꼽히는 트랜짓몰 내 있고, 상가 바로 앞으로 트램이 지난다.3면 개방형 코너형 설계가 적용되고, 백화점과 비슷한 동선을 구성할 예정이다. 경기 광교신도시 업무7블록에 ‘광교 힐스테이트 레이크’ 단지 내 상가는 연면적 3521㎡ 규모의 지하 1층~지상 1층 전용면적 42~104㎡ 총 34개 점포로 구성된다. 주변으로 1만5000여명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을 비롯해 오피스단지, 행정타운, 법조타운, 컨벤션센터 등이 조성된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223
기사 게재일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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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투자? 이제 상가가 대세!
점점 추워지는 날씨와 다르게 상가시장의 열기가 식을 줄 모른다. 인기지역에서 분양하는 상가를 중심으로 조기마감이 잇따르고 목 좋은 곳은 적잖은 웃돈까지 붙고 있다. 실제로 상가시장을 진단하는 지표들도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어 건설사들도 막바지 분양시장에 알짜 상가를 쏟아내고 있다. 최근 상가분양시장은 어느 때보다 뜨겁다. 롯데건설이 서울시 중구에서 선보인 상가 ‘뜨락’의 청약에는 56개 점포에 1793명이나 되는 수요자들이 몰렸다. 특히 B117호의 1개 점포에는 229명이나 되는 청약자가 몰리기도 했다. 이밖에 반도건설이 세종시와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했던 상가들 역시 한달여만에 모두 100% 완판되는 기염을 토했다. 경쟁입찰로 공급하는 LH의 단지 내 상가들도 높은 경쟁률을 나타내고 있다. 지난달 창원 현동지구에서 분양한 상가는 최고 239.89%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12개 점포가 모두 팔려나갔고 아산 탕정지구에서 분양한 상가도 최고 235%의 낙찰가율을 보였다. 주인을 못 찾아 재분양에 들어갔던 파주 운정신도시의 점포 3곳도 최고 166%의 낙찰가율을 기록하며 팔려 나갔다. 현장의 분위기뿐만 아니라 각종 지표들도 상가투자가 유망하다고 말하고 있다. 매매시장의 선행지표로 활용되는 경매시장에서도 상가의 반응은 뜨겁다. 법원경매정보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올해 1월~10월까지 상가 경매시장에는 총 5492건이 낙찰됐으며 낙찰금액합만 2조5419억4608만원이나 됐다. 평균 입찰경쟁률도 2.86대 1로 지난해 같은 기간(2.72대 1)보다 소폭 늘었으며 특히 경매시장의 열기를 진단하는데 주로 활용되는 낙찰가율은 평균 63.36%에 달했다. 이 역시도 지난해(61.21%)를 넘어서는 수치다. 실제로 상가 매매를 원하는 수요자들이 늘자 권리금도 크게 오르는 추세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의 조사에 따르면 올해 1~10월까지 서울 상가의 ㎡당 평균 권리금은 약 101만1366원, 지난해 89만6506원보다 12.8% 가량 늘었다. 열기가 오른 상가 분양시장을 짐작할만하다. 업계 전문가는 “한동안 수익형 부동산 시장을 주도했던 오피스텔이 공급과잉과 임대차시장 선진화방안 등으로 인해 인기가 저하되자 상대적으로 상가 투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하며 “기준금리가 2%까지 낮아지는 등 정부의 저금리 정책이 한동안 이어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상가 투자 열기는 한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상가의 인기가 높은 지역들을 중심으로 건설사들도 상가분양을 재촉하는 모습이다. 이전까지의 상가들은 준공시기를 6개월 가량 앞둔 시점에서야 분양하는 경우가 많았다. 상가 입점 시기 전까지는 수익을 올릴 수 없어 자금이 묶이거나 이자 등 추가적인 금융비용 등의 문제로 투자를 꺼려 분양성을 저해시킬 수 있어서다. 하지만 최근에 상가 투자에 대한 열기가 높아지면서 건설사들도 아파트나 지식산업센터 분양보다도 상가 분양을 서두르고 있는 모습이다. 대표적으로 현대건설이 짓는 서울 송파구 문정지구 7블록의 지식산업센터 상가 ‘H스트리트 파크’는지난해말 선보였던 6블록의 ‘H스트리트 파크’가 분양을 시작한지 반년만에 완판된 것에 고무돼 분양을 서둘렀다. 이 사업의 시행자인 미래문정프로젝트 주식회사는 이미 완판된 6블록과 연계하여 두 블록 사이에 대규모 조각공원을 설치해 유동인구를 집중시키는 등 상가가치 차별화에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H스트리트 파크 분양관계자는 “이미 지난해 11월 분양을 시작했던 6블록의 상업시설 ‘H스트리트’는 슈퍼블록의 높은 미래가치에 힘입어 문정지구 분양상가 중 최초로 100% 분양이 완료 지으며 그 인기를 증명했다”며 “당시 계약을 놓쳐 대기하고 있던 고객들이 많아 ‘H스트리트 파크’의 분양 전부터 문의가 끊이지 않아 관심과 호응이 남다르다”고 말했다. 한편 ‘H스트리트 파크’는 문정지구 7블록에 들어서는 연면적 16만여㎡(주차장면적 포함)의 랜드마크 지식산업센터 ‘H비즈니스 파크’ 내 상업시설이다. 지식산업센터 내 근무하는 인력만 5000여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돼 상층부의 고정적인 배후수요를 확보하고 있는데다 소비력 좋은 오피스 상권에 해당되기 때문에 투자 안정성이 높다. 또한 인근으로 위례신도시, 강남보금자리, 동남권 유통단지 등의 개발이 박차를 가하고 있어 배후 주거인구까지 흡수가 가능하다. 더욱이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스트리트형 상가로 만들어진다는 점이 눈에 띈다. 기존의 고층 상가와 달리 고객의 이동동선에 제약이 적어 입점업체들이 매출을 올리기 쉽다. 보행자 이동이 많은 1~2차선 도로를 따라 저층 상가들이 계획돼 있기 때문에 어지럽게 간판을 달지 않아도 고객들 눈에 쉽게 노출돼 접근성과 가시성이 뛰어나다. H스트리트 파크 바로 옆에는 대규모 조각공원도 만들어진다. 현재 문정지구 내 조각공원 조성이 계획된 곳은 이곳이 유일하다. 지나가는 이용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다양한 조각작품 설치될 예정으로 소비와 휴식이 동시에 가능한 문정지구의 명소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더욱이 2015년 KTX 수서역이 개통하면 ‘H스트리트 파크’는 광역 역세권 상가로 거듭나게 된다. 이 상가는 문정지구의 지리적 중심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문정역과 수서역이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난 상가다. 이로 인해 강남권의 KTX 이용객 수요들은 수도권 남부 및 전국적인 유동인구의 흡수가 가능하기 때문에 상권 활성화가 빠를 것으로 기대된다. 이 밖에 송파대로, 올림픽로, 강변북로,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 외곽순환고속도로 등이 가까워 접근성이 좋다. H스트리트 파크의 분양 홍보관은(문의 02 4497 006) 송파구 문정동 54-8번지에 있으며, 준공은 2017년 3월 예정이다.
출처 : SBS CNBC
글번호 : 7222
기사 게재일 : 2014-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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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후 초기 매장관리의 중요성
#사례#한정운(남,47세)씨는 현재 창업을 준비중인 예비창업자이다. 고깃집창업을 희망하고 있어 주말마다 가족들과 함께 여러 음식점들을 찾아 메뉴고민과 서비스 등의 사전조사를 하고 있다고 한다. 어느날 주말을 이용해 가족들과 집근처 새로 생긴 고깃집에서 외식을 하였는데 개업날이여서 사람이 많은데다 이런저런 고객들의 불만사항이 제대로 처리가 되지 않아 직원서비스는 물론, 반찬도 지저분하게 나오고 불쾌하였다고 한다. 예비창업자이지만 같은 창업자 입장에서 직원의 서비스 문제와 더불어 오픈 후 초기부터 문제되는 매장관리 소홀에 그냥 지나칠 수 없어 나오면서 사장님께 불만을 토로하였다고 한다. 사장님은 ‘갑작스럽게 오픈해서 실수도 많고 부족한게 많다’며 사과하였지만, 한씨는 철저한 준비 없이 오픈한 것은 너무 준비성이 부족했다 생각해 철저한 창업을 위해 예상보다 자신의 창업 준비기간이 더 길어질 것 같다고 하였다. 창업운영에서는 초기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 가게 개업시 손님을 모으기 위해오픈이벤트를 진행하고 작은 실수에도 긴장을 하며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려 하기 때문에 개업일에는 첫 이미지가 좋을 수밖에 없다. 하지만 위 같은 상황을 보면, 오픈전에 가 오픈 없이 미리 영업준비와, 점원교육을 제대로 하지 않아 미흡했던 것으로 본다. 오픈일 전에 미리 가오픈하여 매장을 운영하면서 생기는 문제점을 개선한 다음에 정식오픈을 하였다면 이러한 문제는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가오픈은 실제 오픈을 했다는 가정 하에 가맹 점주와 직원들이 영업을 가상으로 진행해 하는 것이지만 미리 오픈을 해 시범운영을 하기도 한다. 이때 매장 내 업무별 포지션대로 운행을 해보고 기기의 문제, 직원별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실제 오픈 날을 대비하여, 보완 및 수정 정상적인 오픈을 위한 예행연습으로 대부분 지인 및 가족들을 초대하여 상품을 접하고 매장을 둘러봐 불편함이 없는지 다시 확인해야 한다. 모든 상품, 집기, 비품 등이 제 자리를 찾고 직원별 분주히 맡은바 업무를 소화해내야 정식오픈을 한 후에도 부족함 없이 영업을 해나갈 수 있다. 가오픈에서 문제점을 바로잡고 나면 지역적 상권입지내 특성을 파악하여 아이템을 돋보여 고객을 유입할 수 있는 오픈행사를 진행하면 된다. 대체적으로 인쇄물에 따른 전단지, 현수막 등을 표시하고 판촉물과 이벤트를 동원하여 홍보를 하게 되는데 오픈식 날에는 특히 신경을 쓰면서 조심해야 첫 이미지를 좋게 다질 수 있다. 개업 후에도 항상 개업날처럼 긴장을 놓치지 말고 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 처음 방문하는 손님들은 호기심에 다가왔지만 처음 이미지가 좋지 않으면 비호감이 되기 때문에 첫 이미지가 가장 중요하다. 처음이미지를 좋게 굳혔다면 그 후엔 가맹점주의 능력에 달렸다. 까다로운 입맛의 현대인들은 입이 짧고 다양성을 추구하기 때문에 일일이 맞춰나가기가 쉽지 않기 때문에 단골손님으로 유입하기가 어렵다. 첫 이미지는 청결! 제품의 청결한 이미지를 떨어뜨리지 않도록 복장과 매장은 항상 깔끔하게 하며 제품을 제공할 때 바쁘다고 해서 성의 없이 그릇의 표면에 양념을 묻힌다거나 하는 등의 실수를 해서는 안 된다. 첫 손님에게는 유도판매도 하나의 전략이다! 대부분 첫손님들은 “어떤 메뉴가 맛있어요?” 라고 물어본다. 직원들은 보통 “다 맛있어요”라고 말하지만 이것은 잘못된 행동이다. 전 직원은 메뉴에 대해 자부심과 자신감을 갖고 정확히 파악해 자신의 입맛에 맞는 메뉴를 추천해준다거나 앞서 오늘의 추천메뉴를 만든다거나 점장의 추천메뉴 등 손님에게 권유해 줄 수 있도록 교육이 이루어져야 한다. 직원도 함께하는 동반자다. 직원의 의견을 존중하고 개인 문제라도 같이 걱정해주고 위로해주는 식구 같은 분위기를 조성해야 한다. 직원은 점포에서 보내는 시간 대부분이 가장 가까이서 손님들과 소통을 하기 때문에 직원을 통해 하루 동안 고객들이 어떠한 반응이 있었는지, 맛에 대한 평가가 어땠는지, 고객의 소리를 하나하나 체크하며, 이에 따른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중요하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21
기사 게재일 : 2014-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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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수제화 장인들... "이제 좋은 일 합니다"
성수동 수제화 공동브랜드 ‘구두와 장인’은 뮤지컬 킹키부츠 제작사인 CJ E&M과 함께 소외된 이웃,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겨울부츠 300켤레를 제작해 선물하는 사회공헌캠페인을 벌인다. 이번 사회공헌캠페인은 뮤지컬 이름을 딴 ‘킹키부츠 드림 캠페인’이다. ‘킹키부츠 드림 캠페인’은 ▴2015년 이루고 싶은 꿈 사연 공모 ▴킹키부츠 출연진 애장품 바자회 ▴희망부츠 300개 전달 및 킹키부츠 관람 순서로 진행된다. 먼저 캠페인 참여를 위한 사연은 오는 7일(일)까지 네이버 온라인 기부포털인 해피빈에 남기고 콩을 기부하면 되고, 부츠제작기금 마련을 위한 자선바자회는 6일(토) 12시~18시까지 IFC몰 CGV 여의도에서 열린다. 이날 바자회에는 ‘구두와 장인’ 성수동수제화는 물론 뮤지컬 ‘킹키부츠’ 출연진인 오만석, 김무열, 지현우 등이 기부한 애장품을 비롯해, 아트포스터, 가방 등이 판매된다. 마지막으로 바자회를 통해 마련된 수익금을 이용, 성수동 수제화 장인들의 재능기부를 통해 겨울부츠 300켤레가 제작돼 저소득층 어린이들에게 13일(토)에 전달되고 자원봉사자들과 같이 뮤지컬도 관람한다. 서울시가 지원하고 있는 성동제화협회(구두와 장인)는 이번 사회공헌캠페인을 시작으로 그동안 활발하게 추진하던 판로개척을 넘어 기업의 사회적책임 확보를 위한 노력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현재 성수동 수제화 ‘구두와장인’은 올해 2월 롯데잠실점 입점을 시작으로 고양 롯데 아울렛 입점 등에 입점해 품질좋은 상품을 공급하고 있다. 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장인들의 상품을 시민들에게 알리는 동시에 사회저소득층에 대한 기부문화 또한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20
기사 게재일 : 2014-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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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 주얼리 비즈니스 센터... "한옥이라고?"
서울시가 특화산업지구 발전방안의 하나로 종로구에 설립 추진 중인 ‘주얼리 비즈니스센터’가 연면적 725㎡, 전시장, 체험장 등을 갖춘 지하3층~지상2층 규모의 한옥으로 지어진다. 2016년 하반기 오픈 예정. 특히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종묘와 맞닿아 있어 관광객 유치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시는 지난 9월부터 2개월간 실시한 설계공모 당선작으로 제아건축사사무소와 민우원건축사사무소의 ‘주얼리, 한옥과 ᄉᆞᄆᆞᆺ다’를 선정, 1일(월) 발표했다. ᄉᆞᄆᆞᆺ다는 ‘통하다’라는 뜻을 지닌 고어다. 9.4 공고, 9.11~12 이틀간 설계공모 등록에 총 42개사가 응모했으며, 이중 최종 7개사가 작품을 제출했다. 설계공모 활성화를 위해 공모작의 모델제작 및 과도한 3D이미지 작성을 제한하고 설계도서량을 간소화한 결과 젊고 유능한 신진건축가들이 높은 관심을 보인 것이 특징. 시는 19일(수) 대학교수, 공공건축가, 서울시 기술심사위원 등 7명으로 구성된 작품심사위원회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했다. 심사위원장을 맡은 배병길 대표(배병길도시건축연구소)는 “당선작은 우리나라 전통 가옥을 대표하는 한옥을 테마로 도시적 맥락(context)이 잘 표현되었고, 기존 공간과 전체적인 조화를 잘 이루고 있다”고 심사소감을 밝혔다. 공모 당선자인 제아건축사사무소에는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건립공사에 대한 기본 및 실시설계권이 주어진다. 종로 귀금속 산업 종합지원시설인 주얼리 비즈니스센터는 6개월간의 설계를 거쳐 2015년 7월에 착공, 2016년 12월에 준공 될 예정이다. 시는 센터를 통해 귀금속·보석산업 발전전략 개발과 정보교류, 각종 전시 등 다양한 지원을 통해 귀금속 산업 활성화를 이끈다는 계획이다. 한편, 서울시는 특화산업지구 진흥계획으로 ▲종로 귀금속 지구에 ‘종로 주얼리 비즈니스센터’ 설립 ▲성수 IT 지구 ‘첨단산업과 전통 제조업의 상생 발전모델 창출’ ▲마포 디자인 출판지구에 ‘디자인·출판산업 집중 육성’을 추진 중이다. 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주얼리 비즈니스센터가 준공되면 종로의 귀금속 산업 활성화는 물론 주변 낙후된 지역의 환경 개선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당선작의 설계 취지를 잘 살려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9
기사 게재일 : 2014-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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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광장 야외 스케이트장 19일부터 개장
서울시는 서울광장 야외스케이트장을 12.19일(금) 개장해 내년 2월 8일(일)까지 52일 동안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매일 영업에 바쁜 자영업 점주들도 시간을 내서 자녀와 함께 이 곳을 찾아보면 어떨까.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지난 2004년 처음으로 조성된 이래 10년째 운영하며, 저렴한 이용료로 시민들에게 서울도심 한복판에서 계절의 낭만을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작년 이용객은 외국인 관광객 14,909명 포함 총 208,205명으로 매년 그 인기를 더해가고 있다. 운영시간은 매주 일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10시부터 21시 30분, 금․토․공휴일은 오후 23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지난해 유명 건축가의 디자인으로 조성, 타는 즐거움 외 보는 즐거움도 선사한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의 모습을 올해도 동일하게 유지하고 있다. ‘그림 그리는 건축가’이자 <그래도 나는 서울이 좋다> <인생의 지도> 등 베스트셀러로 유명한 오영욱(필명 오기사) 건축가가 디자인한 ‘북극에서 떠내려온 빙하’ 의 이미지로 스케이트장을 표현하였다. 금년에도 스케이트장 운영은 중국발 대기오염에 따른 시민건강보호를 위하여 전년도와 동일하게 통합대기환경지수가 “나쁨”으로 측정될 경우, 운영을 중단하고, 최소 2시간 전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할 예정이다. 시민들의 이동시간을 고려하여 매회차 2시간 전 측정치에 따라 운영여부를 결정하고 최소 2시간전 시민들에게 사전 공지될 예정이다. 시에서는 스케이트장 운영기간 동안 서울광장 내에 대기질 이동측정차량을 배치하여 대기질을 측정하고, 1시간 단위로 측정한 결과를 스케이트장내 비치된 전광판과 PDP 화면을 통해 알리는 한편, 통합대기환경지수 측정시스템과 홈페이지를 연동하여 스케이트장에 방문하기 전에 대기측정결과를 확인 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운영 중단시 강습자 및 사전 예매자에게는 SMS를 발송하고, 운영중단에 따른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고자 중단시 입장권 구매자가 환불을 원할 경우 전액 환불 조치되며, 다음 시간대 이용을 원할 경우 추가예약 및 구매 없이 스케이트장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오는 12월 19일(금) 17시30분에 박원순 시장 등이 참여한 가운데 개장식이 진행될 예정이며, 개장식에서는 ‘북극곰과의 만남’을 주제로한 샌드아트와 피겨스케이트팀 팀블레이싱의 공연, 개장식을 찾은 시민들과 함께하는 DJ파티로 스케이트장의 시작을 알리게 된다. 개장식이 끝나는 18시부터 첫날은 무료로 시민들이 스케이트장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8
기사 게재일 : 2014-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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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일중 앞 골목시장, 주상복합으로 재탄생
강동구 강일중학교 인근에 위치한 골목시장이 주상복합시설로 새로 태어날 예정이다. 서울시는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동구 암사동 451-16번지 양지시장(1,600㎡) 도시계획시설(시장) 변경 결정(폐지)를 ‘조건부 가결’ 했다고 4일 밝혔다. 대상지는 1981.4.6. 도시계획시설(시장)으로 결정되어 운영되었으나, 건축물 노후화 및 점포공실 등 시장 기능을 상실하고 현재 나대지 상태로 임시 주차장으로 활용 중이다. 이번 심의 통과로 기능을 상실한 도시계획시설(시장)을 폐지하고 지상9층 규모의 공동주택 및 근린생활시설을 신축하고 지역주민을 위한 주민도서관 및 거주민 주차장을 제공할 예정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곳은 주변에 위치한 대단지 아파트와 각급 교육시설 등으로 입지가 좋은 곳이라고 여겨진다"며 "관심있는 자영업자들은 점포 임차 뿐만 아니라 투자도 고려해볼 만한 하지 않을까 싶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7
기사 게재일 : 2014-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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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제품 업계 ‘밀어내기’ 악습... 얼마나 개선됐나?
유제품 대리점주 A씨는 본사가 판매실적이 저조할 경우 3개월 단기계약을 체결하거나 해지하겠다고 위협해 손해를 감수하고 주문하지 않아도 될 물품까지 주문했다. B씨는 본사로부터 문자로 주문량을 할당받고 필요하진 않았지만 그만큼의 수량을 주문할 수밖에 없었다. C씨는 판매목표를 달성하지 못하자 본사로부터 주문한 만큼의 물건을 공급받지 못했고, 또 할인제품에 대한 할인혜택도 받지 못했다. 서울시는 지난해 5월부터 갑-을 관계 논의가 본격화 된 이후, 유제품 업계의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한 개선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 673개 대리점에 대한 <유제품 가공본사-대리점간 불공정거래 현황 실태> 전수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①주문하지 않은 상품의 제품구매 강요 ②주문내역 임의 변경 및 열람 거부 ③부당한 반품거부 ④떡값제공 등 부당한 강요 ⑤판촉사원의 인건비 부담강요 여부 등 5개 항목이었으며, 항목별로 <많이 개선>, <조금 개선>, <변함없음>, <악화>, <경험 없음>을 선택하게 하였다. 분석대상은 673개 대리점 중 본사가 직영하는 123개 대리점과 조사에 불응한 258개 대리점을 제외한 292개 대리점주의 응답을 대상으로 하였다. 조사결과 가장 큰 문제가 됐던 일명 ‘밀어내기’와 ‘떡값제공 등 부당한 강요’는 전반적으로 많이 개선이 된 것으로 조사되었으나, ‘반품거부’와 ‘판촉사원 인건비 부당 전가’ 등 잘못된 관행은 일부 유제품 본사를 중심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먼저, 본사로부터 주문하지 않은 상품, 예컨대 유통기한 50% 이상경과 등 정상 판매가 어렵거나, 비인기제품을 공급받거나 주문량 이상의 제품구매를 강요받는 일명 ‘밀어내기’ 관행에 대해선 <개선> 65.8%, <경험 없음> 26.4%로 조사되어 ‘밀어내기’ 관행이 많이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응답자의 7.5%인 23개 대리점은 <변함없거나 악화되었다>고 응답함으로써, 잘못된 ‘갑-을 관계’에 대한 사회적 논쟁거리에도 불구하고 ‘밀어내기’ 관행이 일부 유제품 업계를 중심으로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둘째, 본사가 주문내역에서 제품의 종류나 수량을 임의로 변경하거나 주문내역 관련 서류와 정보의 열람을 거부하는 관행에 대해선 <개선> 59.6%, <경험 없음> 33.9%로 조사되어 ‘주문내역 임의변경’ 관행도 ‘밀어내기’ 와 함께 다소 개선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문내역 임의변경’이 ‘밀어내기’를 위해 발생했던 불공정거래 관행이었기 때문에 ‘밀어내기’가 줄어들면서 함께 개선된 것으로 분석되었으나, 19개 대리점은 주문내역 임의변경 관행이 <변함없거나 악화되었다>고 응답해 향후에도 지속적인 개선 노력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제품 공급시 본사 잘못으로 제품이 파손됐거나 유통기한 임박 및 경과 물품에 대해 반품을 부당하게 거부하는 경우, 또 반품비용을 대리점으로 전가하는 관행에 대해선 <개선> 49.7%, <경험 없음> 38.6%로 조사되어 ‘밀어내기’나 ‘주문내역 임의변경’ 보다 <경험 없음>의 응답비율은 상대적으로 높았으나, 전체의 11.7%인 34개 대리점이 <변함없거나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여 타 항목에 비해 불공정거래 관행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에 참여한 한 전문가는 “대리점주가 밀어내기는 불공정거래 관행으로 명확히 인식하고 있는 반면, 반품거부에 대해서는 유통기한이 짧은 유제품의 특성상 불공정거래 관행으로 인식하지 않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불공정거래 관행에 대한 대리점주의 적극적인 인식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보았다. 넷째, 본사나 지점의 직원이 거래와 무관한 명절떡값, 소개비, 회식비 등을 강요하는 관행에 대해선, 전반적으로 <개선>됐다는 응답이 37.7%로 조사되어 조사대상 5개 문항 중 가장 낮은 개선을 보였으나, <경험 없음> 비율이 57.9%로 높았음을 고려할 때 다른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불공정거래 관행이 적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특히, <악화되었다>고 응답한 곳은 한 곳도 없었다. 마지막으로 본사로부터 위탁판매를 하고 있는 대형마트의 판촉사원 인건비 전부 또는 일부를 대리점이 부담하도록 하는 관행은 <개선> 33.6%, <경험 없음> 52.4%로 조사되어 ‘부당한 떡값 요구’보다 개선의 정도가 더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전체의 14.0%인 41개 대리점이 <변함없거나 악화되었다>고 응답하여 ‘반품거부’와 함께 불공정거래 관행이 가장 많은 분야로 조사되었다. 특히 대리점 주는 위탁판매인임에도 불구하고 마트 납품시 분실, 파손, 매장 내 훼손 등의 판매액은 위탁판매수수료 결제시 제외된다고 했다. 기타 의견을 살펴보면 현재 대리점주의 가장 큰 관심사는 본사와 대형마트‧편의점‧다이렉트 고객 및 도·소매업체와의 직접거래로 인한 판매처 감소였으며, 이러한 판매 감소를 대리점법으로 규제해 줄 것을 요청하는 것이 가장 많았다. 서울시는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그간 많은 개선이 있었지만 여전히 불공정사례가 남아 있는 것이 확인됐다며, 공정거래위원회에 ‘남양유업 방지법’으로 알려진 대리점 거래의 공정화에 관한 법률 제정이 시급한 상황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유제품대리점 실태조사 결과 및 대리점 주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일부 유제품 본사의 불공정피해 사례에 대해 조사를 요청하는 공문을 공정거래위원회에 발송했다. 한편 서울시는 중소상공인이 겪는 불공정 피해에 대해 무료 법률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불공정피해 상담센터(02-2133-5561∼2, http://economy.seoul.go.kr/tearstop)를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더불어 주요업계를 대상으로 한 불공정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배현숙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고질적인 불공정 행위가 이루어지는 업종에 대해 관계기관과의 협업 및 정기적인 실태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불공정행위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을 한층 더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6
기사 게재일 : 2014-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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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포의 채권추심... "채무자 대리인 제도 이용하세요"
지난해 말 직장을 잃은 정○○씨(여)는 생활비로 쓰기 위해 ○○대부 등 유명 대부업체 두 곳에서 1400만원을 대출받았다. 하지만 직장을 구하지 못하고 월세마저 밀린 정씨가 집을 비워주어야할 상황에 처해 신용회복위원회에 워크아웃을 신청하자, 대부업체들의 채권추심 독촉행위가 갑자기 심해졌다. 채권 추심원이 수시로 전화를 걸어오고 집까지 들이닥치는 바람에 중학생 딸은 무서워서 귀가를 꺼릴 지경이었다. 정씨는 8월말 채무자대리인제를 이용하면 과도한 채권 추심에서 벗어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를 찾아와 센터 소속 변호사를 채무자대리인으로 지정했으며, 이후 채권 추심의 공포에서 벗어나 현재 워크아웃 절차를 원활히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복지재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제8조의2(대리인 선임 시 채무자에 대한 연락 금지)가 지난 7월15일부터 시행됨에 따라 ‘위기가정 채무자 대리인제’를 운영해 왔으며, 현재까지 대부업체의 과도한 채권 추심으로 고통 받던 저소득층 13명(대부업체 33곳에서 대출)이 센터 소속 변호사를 채무자 대리인으로 지정해서 센터로부터 법률상담 및 대리인 서비스를 제공받았다. 하지만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에 따르면 채권 추심자가 ‘대부업자, 대부중개업자, 대부업의 등록을 하지 아니하고 사실상 대부업을 영위하는 자, 여신금융기관 및 이들로부터 대부계약에 따른 채권을 양도받거나 재양도 받은 자’ 등으로 정해져 있어서 대부업체를 제외한 카드사나 벤처캐피털· 저축은행 등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제2금융권의 채권 추심 행위는 법률의 적용을 받지 않는다. 서민들의 대출기관 이용 실태를 살펴볼 때, 가계부채로 고통 받는 저소득층 중 대부업체 이용자는 일부에 불과하고 카드사나 벤처캐피털· 저축은행 등을 이용하는 저소득층이 훨씬 많다는 현실을 고려하면, 현재 대부업체 등의 채권 추심으로 한정되어 있는 법률의 적용 범위를 확대하여, 가계부채에 시달리는 저소득층이 기타 금융기관의 채권 추심에 대해서도 채무자대리인제를 이용할 수 있도록 법률을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9일 밝혔다. 한편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지난 7월말부터 11월말까지 센터의 ‘위기가정 채무자 대리인제’를 이용한 저소득층 13명(대부업체 33곳 이용) 중 연락 가능한 11명(대부업체 27곳 이용)을 대상으로 면접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결과 이용자들의 74%가 “복합적 추심 행위 때문에 고통을 당했다”고 응답해서 대부업체들이 집요하고 압박적인 채권 추심을 해왔음을 알 수 있었다. 복합적 추심 행위 중에서는 ‘전화+방문’(40%)과 ‘전화+문자’(40%) 행위가 많았으며, ‘전화+문자+방문’(10%) 등 세 가지 수단을 사용하거나 ‘전화+통지서’(10%) 방식을 사용하는 대부업체도 있었다. 또한 이용자들은 채무자대리인을 지정한 이후 대부업체의 직접 추심이 거의 중단되었고(3건의 문자가 있었으나 대부업체의 발송 오류로 파악되었다), 이용자의 91%가 “채무자대리인제 이용에 무척 만족한다”고 응답했으며, 이용자의 91%가 “채무자대리인제를 신용정보회사, 카드사 등으로 확대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는 지난 4개월의 성과를 분석하고 이용자 면접 조사를 통해 <채권의 공정한 추심에 관한 법률> 개정 등 법·제도의 개선이 필요함을 인식했으며, 앞으로 공청회, 토론회 등을 개최하여 채무자대리인제의 적용범위 확대를 모색하는 한편, 채무자대리인제를 운영하는 정부 및 공공기관이 더 많이 늘어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벌여나갈 예정이다. 이와 관련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 엄승재 팀장은 “법률에 따르면 ‘여신금융기관, 신용정보회사, 자산관리자, 일반금전대여채권자, 이들에게 고용되거나 위임받아 채권추심을 하는 자들’은 채무자대리인제의 적용 제외대상인데, 이들이야말로 채권 추심자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채무자대리인제가 실효를 거두기 위해서는 법률 개정이 하루빨리 이루어져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사회복지공익법센터의 채무자대리인제도 및 각종 복지관련 법률지원을 이용하고자 하는 시민은 센터(통일로 135번지 충정빌딩 8층)를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http://swlc.welfare.seoul.kr) 또는 전화(☎1644-0120)를 통해서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5
기사 게재일 : 2014-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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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창업...'인생 이모작' 멘토 골라볼까
은퇴 후 인생 이모작을 어떻게 준비할지 고민이라면 서울시에서 마련한 ‘이모작 선배들’의 우수활동사례를 한번 들어보면 어떨까? 서울시는 오는 12월 16일(화)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시민청 태평홀에서 베이비부머 및 인생 이모작을 준비하는 시민 200여명과 함께 ‘2014 송년특집 은퇴설계콘서트’(부제 : 희망, 그리고 다시 꾸는 꿈 실버 벨)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송년을 맞이하여 시니어들의 성공적인 사례공유 및 강연 등을 통해 새로운 도약을 위한 정보제공 및 소통 기회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주최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특히, 이번 행사는 전직 공무원, 중소기업 대표이사 출신의 시니어들이 퇴직 후 사회공헌 및 창업활동을 통해 인생이모작을 실천하고 있는 자신의 이야기를 직접 소개하고 의견을 나누며 공감·소통하는 시간을 가지는 데 그 의의가 있다. 행사는 ▴2명의 시니어들의 인생이모작에 대한 스토리텔링(본인의 사례공유), ▴인생 전환기를 맞이한 베이비부머들의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실질적인 실천법에 관한 전문가의 강연과 토크, ▴캐롤 등의 음악공연도 함께 진행한다. 서울시는 향후에도 토크콘서트를 비롯한 다양한 소통활동을 통해 베이비부머 세대의 인생이모작 준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하영태 서울시 어르신복지과장은 “강연과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베이비부머를 위한 문화·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히 이루어져 바람직하고 건전한 신 노년 문화가 형성되길 기대한다”며 “관심있는 시민 여러분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4
기사 게재일 : 201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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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 일 같지 않은 쇼핑몰 계약위반 사고
모 남성쇼핑몰이 반값할인, 당일 배송 이벤트를 진행해놓고도 제대로 제품을 배송해 주지 않고 업체와 연락이 안 된다는 소비자불만이 폭증, 빈축을 사고 있다. 이 사이트 관련 소비자 민원은일주일사이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http://ecc.seoul.go.kr)에 400여건이 접수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쇼핑몰은 이달초 전제품 반값할인이벤트와 ‘국내유일 순간이동배송 오늘 주문해서 오늘 받아입는다’는 당일배송 이벤트를 동시에 진행했으나 계약이행이 제대로 되지 않았다. 더욱이 주문취소를 하려는 소비자들에게 업체와 통화를 해야만 처리가 된다며 전자상거래법(제5조제4항)을 위반해 소비자불만이 더욱 커졌다. 소비자들의 주요 불만내용은 배송이 지연되었다는 것과 업체와 확인하려는 과정에서 통화가 불가했다는 점, 온라인상으로는 주문취소가 안되고 전화통화를 하라고 사이트상에 표시를 하고 있으나 역시 통화가 불가했다는 부분이다. 가격에 대한 소비자불만도 많이 접수되고 있는데 반값할인을 한다며 높은 가격을 올려 할인율을 과장했다는 소비자불만 내용이 있어 이 부분에 대해 서울시와 성동구청에서 합동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반값이벤트라며 6만6천원을 3만3천원에 판매하였으나, 이벤트가 끝나자 원래가격이 4만원으로 바뀌었다는 내용으로 할인율을 과장해 소비자들을 유인했다는 것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는 해당쇼핑몰에 소비자피해 정리될 때까지 더 이상의 추가적인 이벤트를 진행하지 말도록 요청했으나, 여전히 사이트상에서는 주문이 가능해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향후 해당쇼핑몰에 대해 전자상거래법 위반여부와 허위과장광고 여부 등에 대해 추가적인 조사를 요청할 예정이다. 이 같은 문제는 오프라인 점포에서도 충분히 벌어질 수 있다. 감당할 수 없는 물량이 있는 것처럼 해놓고 고객을 끌어모아 제품을 판매한다던가, 실제 가격 이상의 비싼 값을 매겨놓고 할인행사를 진행하는 방식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 같은 수법은 결국 자영업자 본인에게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피해가 된다"며 "연말 시즌이라고 들뜨지 말아야 한다"고 주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3
기사 게재일 : 2014-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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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2014년 2기분 자동차세 고지
서울시는 시에 등록된 자동차 145만대에 대하여 2014년 제2기분 자동차세를 12월말 납부기한으로 납부 고지서를 일제히 우편발송 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과세기준일(매년 6.1 및 12.1)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매년 6월과 12월에 부과되며, 이번에 일제히 부과된 제2기분 자동차세는 1,976억원으로 납부기한은 12월 31일(수)까지이며 납부기한을 넘기면 3%의 가산금을 더 내야 한다. 이번에 발부된 자동차세는 2014년 7월1일부터 12월31일까지 사용일수에 대한 세금이며, 중간에 자동차를 신규등록하거나 소유권을 이전한 경우에는 소유한 기간만큼만 과세된다. 자동차 소유자가 1월, 3월, 6월 또는 9월에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한 경우에는 고지되지 않는다. 서울시는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의 정확한 과세를 위해 지난 11월 초부터 소유권 변동 자동차, 타 시․도 전출 자동차, 비과세 지위가 변경된 장애인 소유 자동차, 도난․멸실 등 신고확인된 자동차, 신규 등록 및 소유권 이전된 자동차의 과세자료를 일제히 정비하였다. 올해 12월 1일 기준으로 부과된 자동차 145만대 중 승용차가 141만대, 승합차가 1만대, 화물자동차․건설기계 등이 3만대이다. 한편, 이번 제2기분 자동차세의 부과 금액은 강남구, 송파구, 서초구, 노원구 순으로 많았고 종로구, 중구, 강북구, 금천구 순으로 적었으며, 강남구의 경우는 11만3천대 183억원이 부과된 반면 종로구의 경우는 2만2천대 33억원이 부과되었다. 울시는 납세자가 지방세를 손쉽고 편하게 납부할 수 있도록 인터넷 납부제도와 노년층 등 정보화 사각지대에 있는 납세자의 불편을 줄이기 위하여 전화로 납부할 수 있는 「ARS 세금 납부시스템 ☎1599-3900」 을 운용하고 있다. 한편, 서울 거주 외국인 납세자를 위하여 국적에 따라 중국어, 일본어, 프랑스어, 그 이외 국적은 영어로 인쇄된 외국어안내문을 제작하여 납부고지서에 동봉 발송하고 있으므로 서울거주 외국인이 고지된 지방세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도록 했다. 김근수 세무과장은 “시민들이 분주한 연말 일정으로 인해 자칫 납부기한을 놓칠 수 있으니 납부를 꼼꼼히 챙겨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2
기사 게재일 : 201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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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대설, "내 점포 눈 잘 치우면 좋은 이유"
경기 고양시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박 모씨는 새벽 1시쯤 내리는 눈을 보고 나서 빗자루를 들었다. 영업은 끝냈지만 눈이 내일까지 내려 쌓이면 점포 앞을 지나는 사람들이 미끄러질 것 같아서다. 새벽에 뜬금없이 눈을 쓸어내던 박 씨의 모습은 인근 아파트 단지 거주민들에게 적잖게 목격됐고, 이후 박 씨 가게는 이런 모습을 좋게 봐준 주민들의 내점으로 모처럼 신바람나게 돌아가고 있다. 최근 연이어 대설이 쏟아지면서 내 점포 앞 눈을 치우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다. 그러나 그 모습에는 다소 차이가 있기 마련인데, 성의없이 대충 쓸거나 심지어 옆 점포 쪽으로 눈을 밀어내는 자영업자들도 간간이 목격된다. 으례 이런 경우에는 곧 분쟁이 발생하기 마련. 반대로 주변 통행인들의 안전을 위해 성심껏 눈을 쓸어내는 점주들도 적지 않다. 앞서 소개한 박 씨는 물론 동네 사정을 잘 아는 소형 점포를 운영 중인 점주들은 상당수가 협동해서 상가 앞 눈을 치워낸다. 사실 이 같은 모습은 서울보다도 조그만 상권이 여럿 형성된 수도권 동네에서 자주 보인다. 서울 주요 상권은 눈을 치우기도 하지만 그 전에 유동인구들이 밟아서 없애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 반면 통행인이 곧 내점객인 소형 점포에 있어 눈 치우기는 사실 만만찮은 작업일 수 있다. 그러나 이처럼 아무것도 아닌 눈 치우기를 통해 점포의 이미지를 개선해보는 것도 상당히 의미있는 일이라 여겨진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기본에 충실한 자영업자들이 매출에서도 좋은 성적을 얻기 마련`이라며 `기본이라는 것에는 점포 내부의 서비스 뿐만 아니라 점포 앞을 지나는 모든 잠재고객에 대한 배려도 포함되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1
기사 게재일 : 2014-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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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이 불량해지는 자영업자... '고금리 대출 자제'
서울 거주 저소득층 1,00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62.4%가 부채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들 가운데 5명 중 1명(21.7%)꼴로 현재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저소득층 18.6%는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정규직보다는 일용직, 자영업자가, 30대, 40대보다는 50대로 갈수록 신용불량 경험 비율이 더 높았다. 17.1%는 전화, 문자 등을 통한 채권 추심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시복지재단은 희망플러스통장·꿈나래통장 가입자 1만5천여 명(9월 기준) 중 1,005명을 무작위로 뽑아 설문‧면접 조사한 「서울시 저소득층 금융서비스 욕구 및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16일(화) 이와 같이 발표했다. 응답자는 월 가구소득별로 100~150만원(37.4%)과 100만원 이하(32.4%)에 주로 분포돼 있었으며, 고용 형태는 임시직(27.2%), 정규직(25.7%), 일용직(17.0%) 순이었다. 또, 여성(76.1%) ▲40대(49.2%) ▲고졸(57.6%) ▲한부모 가정(42.8%)이 많았다. 희망플러스통장과 꿈나래통장은 서울시가 저소득층의 자산형성 지원과 자녀 교육비 지원을 위해 시행 중인 매칭저축 프로그램으로, 참가자 중 약 20%는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이며, 나머지 80%는 최저생계비 기준 150%이내 소득자(차상위, 차차상위 계층)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에 살고 있는 저소득층에 대한 금융서비스 이용 현황을 분석, 취약계층을 위한 금융서비스 지원정책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라고 이번 조사의 취지를 설명했다. 조사 내용은 ▲대출 이용 기관 ▲현재 채무 중 고금리 이자(연이율 20% 이상) 비중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경험 ▲대출 정보 수집 수단 ▲현재 이용 중인 대출 상품 ▲다중대출 사유 ▲채권추심 경험 ▲서민금융 이용 실태 등이다. 대출 이용 기관 : 응답자 중 부채가 있다고 답한 627명(62.4%)이 이용하는 대출기관은 ▲은행(61.4%) ▲보험회사(31.7%) ▲카드회사(25.5%) ▲벤처캐피탈·저축은행(11.8%) ▲상호금융(8.1%) ▲대부업체(2.9%) 순이었다. 이들이 대출기관을 선택하는 기준은 ▲대출의 신속성(25.0%)과 ▲낮은 이자율(25.0%) 때문이라는 응답이 많았다. 현재 채무 중 고금리 이자(연 20% 이상) 비중 : 부채 보유자 중 연이율 20% 이상의 고금리 대출을 이용 중인 부채 보유자는 21.7%(136명)로 나타났다. 이들이 이용한 대출기관을 따로 집계해보니 ▲은행(52.9%) ▲카드회사(44.9%) ▲보험회사(33.9%) ▲벤처캐피탈·저축은행(29.4%), 상호금융(16.2%) ▲대부업체(10.3%) 순으로 나타나, 제2금융권과 대부업체의 비율이 전체 채무자의 이용 비율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136명의 채무 중 고금리 부채의 비중을 따로 집계해보니 ▲40.4%는 10% 미만 ▲31.6%는 10~20%라고 응답하는 등 10명 중 7명은 부채 중 고금리 부채의 비중이 20% 이내라고 응답했으며, 11%는 부채의 절반 이상이 고금리 부채였다. 채무불이행자(신용불량자) 경험 : 30대 이하(10.6%) < 40대(20.2%) < 50대 이상(21.8%)으로, 연령이 높아질수록 채무불이행 경험자가 늘어났으며, 고용형태별로는 일용직(26.9%), 자영업자(24.1%)의 비율이 정규직(10.9%)에 비해 높게 나타났다. 대출 정보 수집 수단 : ▲PC(32.6%) ▲관공서(24.8%) ▲친척이나 지인(20.9%) ▲모바일(14.8%) 등을 통해서 대출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C와 모바일 등 `인터넷`을 통해 대출 정보를 얻는 비율 높게 집계돼 인터넷 대출광고 등에 무차별적으로 노출될 위험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순성 서울시복지재단 연구위원은 "부채 보유자 다섯 명 중 한명 꼴로 고금리 금융상품을 이용하고 있을 정도로 저소득층의 가계부채 위기가 심각한 상황이지만 정부나 공공기관이 운영하는 서민금융상품은 외면 받고 있다"며 "서민금융상품의 지원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는 일자리와 연계한 금융서비스 제공과 사후관리 등을 할 수 있는 사회적 시스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10
기사 게재일 :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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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값 인상, 편의점 때 아닌 특수?
담배값 2000원 인상이 결정되면서 편의점이 때 아닌 특수를 누리고 있다. 담배를 사두려는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매출도 동반 상승하고 있다는 점주들이 일부 나오고 있다는 것. 이 같은 현상은 편의점주 입장에서 보면 환영할만한 일이다. 서울 마포구에서 편의점을 운영 중인 김 모씨(여, 32)는 `담배를 여러갑 사가는 것이 미안해 다른 상품을 함께 구입하는 소비자들이 있어 좋다`고 말했다. 그러나 벌써부터 내년 초를 걱정하는 편의점주도 늘고 있다. 12월에 매출이 오르는 만큼 1월에 공백현상이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에서다. 실제 담배를 많이 사둔 소비자들이 적지 않은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점들은 1인당 구입가능한 담배 수를 제한하고 있지만 여러 군데를 들러가며 사모으는 고객이 적지 않다. 따라서 이 담배가 모두 소진될 1월 말, 2월 초까지는 오히려 손님이 편의점을 덜 찾는 사태가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담배로 인한 특수와 이후 이어질 공백기 모두 1년 이라는 시각에서 보면 길지 않은 시간`이라며 `담배 판매를 통해 단골고객 관리를 미리 해두는 등 사전에 조금만 신경쓰면 큰 일은 아닐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9
기사 게재일 : 201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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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살아난 영등포 '반값 식당'
서울시가 ‘밥 굶은 사람 없는 서울’을 만들기 위해 의욕적으로 추진했던 영등포 저축식당(반값식당) 사업이 지역복지 공동체 현장으로 새롭게 태어났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지난해 11월 저축식당 공간을 활용하여 ‘지역중심 복지생태계 조성사업’을 하기로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올해 1월 이곳에 ‘영등포 마을살이’ 공간과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영등포센터’를 개설하고 한 해 동안 지역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벌여왔다. 영등포마을살이에서는 △어르신 쉼터, △주민 재능기부를 통한 어린이 영어교실, △시장상인과 주민이 참여하는 마을동아리(밴드, 사진, 인문학 등), △영등포 지역 1인 가구 젊은이들의 모임인 ‘청년 밥상모임’, △영등포동 복지협의체 등 다양한 모임이 수시로 열리고 있으며, 이렇게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다양한 마을활동으로 인해 그동안 침체되어 있던 영등포전통시장 일대에 새로운 활력이 넘치고 있다. 영등포마을살이 대표활동가 한진 씨(여, 41)는 “마을살이 활동을 하면서 주민 참여의 힘을 새삼 깨달았다. 저축식당이 주민 반대로 무산된 뒤 마을활동을 시작해서 부담스러웠는데, 주민들께서 우리 활동을 재미있게 봐주시고 마을 만들기에 동참하시면서 처음 예측했던 것보다 훨씬 긍정적인 변화가 나타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영등포전통시장상인회 이경만 회장(60)은 “마을살이가 들어선 뒤 영등포시장통과 동네에 활력이 좀 생긴 거 같다. 밤이고 낮이고 북적북적해졌고, 생각만 했던 일들이 실제 현실에서 일어나는 걸 보니 신기하고 기쁘다”고 말했다. 영등포마을살이와 같은 공간에 위치한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영등포센터도 영등포시장 내 영세 상인들과 지역 주민들의 ‘재무 주치의’로 쏠쏠한 활약을 하고 있다. 서울금융복지상담센터 영등포센터에는 국제공인 재무설계사(CFP) 등 자격을 갖춘 전문 상담사 2명이 상주하고 있으며, 올 한 해 동안 영등포시장 내 영세상인을 포함한 지역주민 714명에게 금융 상담을 실시하고, 파산면책 58건, 개인회생 7건 등 모두 65명의 채무조정을 지원하는 실적을 올렸다. 영등포마을살이는 18일(목) 저녁 7시, 영등포구 영등포동 5가 111번지 마을살이 사무실에서 ‘마을에서 자란다’라는 이름으로 마을송년회를 개최한다. 마을송년회는 어린이 영어발표, 마을동아리 간담회, 동아리 공연 등 다양한 내용으로 채워지며, 주민들이 직접 행사를 기획하고 진행하는 주민잔치로 치러질 예정이다. 한편, 서울시복지재단은 2013년부터 사회복지단체나 시설이 없는 ‘틈새 지역’에 복지활동가를 파견하여 주민중심의 복지사업을 발굴하고 개발하는 ‘소지역중심 복지생태계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8
기사 게재일 : 2014-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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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 무역센터 일대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지정
서울시가 코엑스 컨벤션 센터를 중심으로 백화점, 호텔(3개), 면세점, 쇼핑몰, 무역센터, 도심공항터미널 등이 집적된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190,386㎡)를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지정한다. 관광특구로 지정이 되면 관광진흥법에 따라 관광활동과 관련된 관계 법령의 적용이 배제되거나 완화되고, 관광서비스 및 안내체계 확충, 관련 홍보 등을 집중 추진하게 된다. 예컨대, 공개공지를 연간 60일 이내 사용할 수 있으며 여기에서 공연 및 음식 제공도 가능하다. 또, 관광특구 활성화 사업과 관련해 국비와 서울시 보조금 지원도 받게 된다. 서울시는 서울 관광·MICE 산업의 활성화를 위해 강남구 삼성동 무역센터 일대를「강남 마이스 관광특구」로 18일(목) 지정·고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정·고시는 강남구가 관광특구에 대한 진흥계획을 수립해 서울시에 지정 요청해 옴에 따라 관련 요건을 검토 한 후 확정하게 됐다. 관광특구란 관광진흥법 제70조에 따라 외국인 관광객을 늘리기 위해 관광 관련 서비스 및 안내·홍보활동 등을 강화할 필요가 있는 장소를 시장·군수·구청장이 신청하면 시·도지사가 지정할 수 있다. 현재 서울시엔 ▴이태원(1997년) ▴명동·남대문·북창동·다동·무교동(2000년) ▴동대문패션타운(2002년) ▴종로·청계(2006년) ▴잠실(2012년) 5곳이 지정돼 있으며, 무역센터 일대는 6번째 지정이다. 이창학 서울시 문화관광디자인본부장은 “관광·마이스는 미래 서울 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할 핵심산업으로 해외 주요도시들도 관광에 대한 투자를 강화하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강남 마이스 관광특구 지정으로 관련 규제를 완화해 강남 영동 권역의 관광 및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는 물론 대외 경쟁력도 강화돼 외래 관광객 유치가 더욱 촉진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해당 지역에 위치한 점포들의 경우 일정부분 권리금 상승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정부 정책이 자영업 시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지 않은 건 사실이지만 정책적으로 특정 지역을 밀어준다면 긍정적인 효과를 얻는 것 또한 부정할 수 없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7
기사 게재일 : 2014-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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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익형 상가, 잘 고르는 요령
바야흐로 수익형 부동산 시대다. 많은 전문가들은 보편화된 아파트 시대는 갔다며, 본격적인 고령화 시대에 접어들면서 안정적인 수익이 기대되는 수익형 부동산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고 분석하고 있다. 먼저 주택시장을 보자. 최근 신규 분양시장이 청약자들을 그러모으고 있지만 기존 주택 매매는 한산하다. 토지시장은 더 심각하다. 반면 상가를 비롯한 수익형 부동산의 기세는 다르다.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며 시중 유동성이 넘치는 상황에서 주택이나 토지 등 부동산 시장이 여전히 불안한 상황을 보이자 꾸준히 수익을 낼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예전에는 은퇴가 얼마 남지 않은 장년층 이상에서 수익형 부동산에 관심이 많았지만 최근에는 고용시장이 불안한 30,40대 직장인들 사이에서도 관심이 높아지며 우량 수익형 부동산의 주가는 더욱 높아질 전망이다. 예를 하나 들면 금융기관에 근무했던 박병규(59.목동거주)씨는 몇 해 전 퇴직금에 자기자본을 조금 더 보태서 서울 인근 신도시에 상가를 분양받았다. 일정한 수익을 기대해서 투자한 상가는 벌써 임차인도 여러 번 바뀌었고 바뀐 임차인마다 임대료도 잘 내지 않으면서 기회만되면 나가려고만 한다. 분명히 분양을 받을 때에는 입지가 뛰어나고 수익성이 좋은 우량 상가라고 판단했는데 결과적으로 좋지 않은 상가를 선택했던 것 같다. 과연 초보투자자가 상가를 선택할 때 도움이 되는 투자 노하우는 없을까? 상가를 투자하거나 구입하는 목적은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가장 일반적인 경우는 안정적인 수익을 발생시키기 위한 투자 목적일 것이다. 물론, 인근에 개발호재가 풍부하고 우량임차인(예:금융기관, 메디컬, 약국 등)이 입점을 하여 안정적인 수익이 꾸준히 나와 상가의 가치가 올라 준다면 더욱 좋을 것이다. 그러나 수익성 부동산 역시 여타의 부동산과 마찬가지로 우량, 불량 상가로 양극화 되어 있으며, 앞으로 이런 현상은 더욱 가속화 될 전망이다. 따라서 우량 수익성 부동산을 잘 구입하기 위해서는 보다 발품을 팔고 수익성이 좋은 부동산이 갖추고 있는 조건들을 평소에 잘 숙지해 두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 우량 상가 고르는 5가지 요령 첫째, 사람의 시선과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입지가 좋다. 사람의 시선에 자주 노출되면 될수록 상가에 입점해 있는 업종의 인지도는 향상되며 이는 곧 매출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차인는 영업이 잘 돼 좋고 임대인는 상가가치가 올라가서 좋아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 제아무리 사람의 시선과 주목을 많이 받더라도 상가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면 가급적이면 선택해서는 안 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로변 옆 상가에 투자한다고 생각해 보라. 아무리 가시성이 뛰어나도 접근하기가 어려우면 상가의 투자성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셋째, 사람의 유입이 꾸준하고 배후세대가 풍부한 상가가 좋다. 이런 곳은 상가는 매출이 꾸준해 임차인으로부터 임대료 받기가 용이하다. 영업이 잘되는 상가는 임대인이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지만 안되는 상가는 임차인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자. 넷째, 인근지역 유사상가의 권리금이 높은 곳이 좋다. 권리금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 고객이 확보되어 있고 불황에도 강한 상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임대료 문제로 골치를 썩는 일도 없고 언제나 임차인이 입점하고 싶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문제에서 자유롭고 처분 시에는 큰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다. 다섯째, 현재 인근지역에 경쟁 상가를 살피고, 향후 건축될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경쟁 상가의 유동인구 흡입력은 내 상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우량 수익성 부동산을 구입하는 일반 원칙을 숙지하고 향후 발전가능성과 개발호재로 인구의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발전 속도를 꾸준히 확인해 본다면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가를 구입해서 낭패 보는 확률이 적어질 것이다. 도움말=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6
기사 게재일 : 2014-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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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형 창업, 서비스 차별화가 중요
장기화되고 있는 경기 불황으로 소자본 창업이 대세인 가운데, 점포 투자비용을 최소화 할 수 있는 배달 형 창업이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통상적으로 배달 형 창업은 A급의 입지를 필요로 하지 않을뿐더러 17㎡ 내지 26㎡정도의 소규 점포로도 운영이 가능하여 일반 창업 시 점포 구입비용을 포함하여 적게는 1억 많게는 수억까지 가는 투자비용을 500내지 5000미만의 금액으로도 창업 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그러나 배달 형 창업은 소자본 창업이라는 특성상 타업종에 비해 진입장벽이 낮아 동종 업계간 경쟁이 치열하여 고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이 야기되고 있다. 이들 배달 형 점포의 경쟁이 치열한 이유는 위의 특정 상권을 중심으로 분포되어있는 경우가 대부분인데다가 같은 배달 형 점포들이 지역 내 한정 수요의 고객을 대상으로 운영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러한 점이 창업자들을 주저하게 만들고 있는 것. 대개 배달 음식점들은 그 수요가 많은 오피스상권, 대학가에서도 자취생들이 주를 이루는 주거상권 등에서 특징적으로 자주 찾아볼 수 있다. 이에 대해 점포라인 관계자는 "배달형 점포는 동업종간 경쟁력을 키우지 못하면 같은 상권에서 살아남기 힘들다"고 말하며 "맛과 질 그리고 서비스에서의 차별화에 심혈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는 배달형 점포 자체가 대로변에 노출되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동반되는 홍보효과 또한 기타 점포들보다 떨어질 수 밖에 없다는 이유에서다. 그렇기 때문에 특정 고객층을 대상으로 하는 지속적인 홍보활동, 즉 고전적인 방법인 전단지는 기본으로 하되 주 고객층이 필요로 하는 것을 판촉상품으로 활용하여 고객으로부터 업소를 각인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현재는 배달음식의 고전아이템으로 분류되는 백반류, 중국음식, 치킨, 족발 외에도 레스토랑에서 맛볼 수 있었던 립이나 스테이크 등 고급 음식류가 등장해 배달 음식 아이템에도 변화의 바람이 불고 있다. 배달음식점 창업을 생각한다면 이러한 주 소비 고객의 입맛의 변화를 고려하여 새로운 아이템으로 다가서는 것도 경쟁업소에 대응 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일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5
기사 게재일 : 2014-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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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식사에 `장난`친 요양복지시설 적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9월1일부터 11월4일까지 약 3개월간 서울시내 요양병원 및 노인복지시설 90개소에 대한 첫 식품안전 기획수사를 펼친 결과, 17개소에서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 및 「식품위생법」 18건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26일(수) 밝혔다. 서울시는 시내 총 190개 노인요양기관 집단급식소(`13년 말 기준) 가운데 자치구별 분배 등을 고려해 90개소(▲요양병원 32개소 ▲노인복지시설 58개소)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이들 업체들은 ▲유통기한 경과제품을 조리‧판매 목적 보관(10건) ▲원산지 거짓 또는 혼동 표시(6건) ▲영양사 미고용(1건) ▲보존식 미보관(1건) 등 위법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시는 적발된 17개 업체 가운데 7개소를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와 별도로 11개소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과태료)을 의뢰했다. 이들 업체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의 징역이나 1억원 이하의 벌금형,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 시는 고연령층 인구의 급격한 증가와 노인장기요양보험제도(`08년) 도입으로 인한 요양시설 난립이 업체 간 과다경쟁을 불러왔고, 일부 업체에서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저질‧저가 식재료를 사용하는 등 식품안전관리 소홀 문제가 언론 등을 통해 지속적으로 제기돼, 이번 기획수사를 벌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수사는 ▲불량 식재료 사용 여부 ▲원산지 표시 위반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조리‧판매 목적 보관‧사용 ▲조리사‧영양사 고용 여부 ▲보존식 보관 여부 등을 중심으로 실시됐다. A요양원은 6개월 동안 미국산 쌀 321포, 6,420kg을 밥 등으로 조리‧판매하면서 국내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하다가 적발됐다. B노인요양센터는 수입산, 호주산, 미국산 쇠고기 30kg을 8차례에 걸쳐 번갈아 사용해 반찬류 등으로 조리‧판매하면서 모두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다. C노인전문병원은 유통기한이 8개월 넘게(261일) 지난 짜장소스볶음 2kg을 보관하다 적발됐고, D양로원은 유통기한이 114일 지난 칼국수 등 유통기한이 지난 8개 제품을 조리‧판매 목적으로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E노인복지센터는 집단급식소 영업 개시일로부터 적발일까지 2년5월 동안 영양사를 고용하지 않은 채 운영하다가 적발됐다. F양로원은 식중독 사고발생시 원인규명 조사자료로 사용하기 위해 반드시 보관해야 하는 `보존식`(밥, 탕, 김치)을 보관하지 않고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보존식은 식품위생법에 따라 조리․제공한 식품의 매회 1인분 분량을 섭씨 영하 18도(-18℃) 이하로 144시간(6일) 이상 보관해야 한다. 보존식은 식중독이 발생한 경우 원인규명을 위한 역학조사용으로 사용된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서울인구 10명 중 1명이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이미 초고령화사회에 진입한 만큼 어르신 대상 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의 식품안전관리 중요성 역시 커지고 있다"며 "사회적 보호가 필요한 어르신들이 이용하는 요양병원과 노인복지시설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와 엄정한 처벌을 통해 어르신의 건강권을 위협하는 식품안전 위법행위를 근절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4
기사 게재일 : 2014-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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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경야독` 하는 전통시장 점주들
고객응대 기법, 점포관리, 제품개발 등 전통시장 상인들의 역량과 경쟁력을 높여주는 <주경야독 프로젝트(상인아카데미)>를 이수한 300여 명의 상인들이 서비스 실천사례를 공유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2일(화) 오전 10시, 종로구민회관에서「2014 제2회 주경야독 서울상인 교육 실천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주경야독 프로젝트>는 2007년 상인아카데미라는 이름으로 시작해 올해 7년째 진행되고 있는 전통시장상인대상 맞춤형 교육으로 ▵상품개발 ▵상품진열방법 ▵매장분위기 연출법 ▵친절판매기법 ▵세무‧ 회계‧재테크 방법 ▵상인회 운영 방법 ▵외국인손님 위한 회화 등이 강의주제다. 이 중 ‘상품개발’은 실제 시장의 매출향상에 도움을 주기 때문에 상인들의 참여도가 가장 높은 프로그램으로, 지난 8월 개최된「2014 제1회 주경야독 서울상인교육 실천사례발표대회」에도 5개구 6개 시장이 참가해 10여 가지의 아이디어 상품을 선보이기도 했다. 개발된 상품 중 ▵둔촌역전통시장 ‘삼채연잎밥’ ▵아현시장 ‘핸드메이드 야채두부’와 ‘두부 푸딩에 빠진 날’ ▵후암시장의 ‘장조림맛 간장’ 등은 간편 조리는 물론 건강까지 생각한 요리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이번 사례발표회에는 지난 6월부터 주경야독프로젝트에 참여한 9개시장 상인 300여명이 40시간동안의 맞춤교육을 바탕으로 상품개발 및 점포환경개선, 개선실천사례를 발표하게 된다. 부문별 심사를 통해 선정된 우수시장 및 우수점포에 대한 시상도 이뤄진다. 1부에서는 운영개선 실천사례보고와 함께 1대1 현장교육을 받은 8개시장 9명의 상인들이 직접 개발한 상품을 홍보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2부에서는 교육참여 상인들이 평소 교육을 통해 갈고 닦은 고객응대기법 역할극을 선보인다. 특히 상인들이 발표회 전과정을 주도적으로 기획하고 또 그간 교육을 통해 습득하고 실천한 경영개선 실천사례를 다양한 행사 프로그램에 접목시켜 서로 경연한다는 점을 주목할 만하다. 이번 사례발표회 관람을 원하는 시민이나 상인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2133-5552)로 문의하면 되고, 다음 주경야독(상인아카데미) 프로젝트는 내년 2월 모집 예정이다. 한편, 현재까지 서울시내 125개 시장 상인 3,500여명이 참여했으며, 올해는 상‧하반기에 걸쳐 약 600명의 전통시장 상인이 프로젝트에 참여‧수강했다. 배현숙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주경야독프로젝트는 전통시장 활성화와 발전을 위한 상인들의 경쟁력과 역량을 강화하는 프로그램으로 지속적으로 확대‧발전시킬 계획”이라며, “이번 사례 발표회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 아이디어와 노하우를 공유하고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203
기사 게재일 : 2014-11-24
조회 : 3908
"인건비 줄여도 월세 상승 못당해" 다시 늘어나는 자영업 점포매물
지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1층)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점포라인이 최근 5년 간(2010년~2014년 11월 23일 기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도별로 분류한 결과, 올해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점포는 전년(7139개) 대비 11.4% 늘어난 7953개로 집계됐다. 이는 월세 상승폭이 커지면서 영업 환경이 악화돼 점포를 정리하려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점포 매물수는 지난 2010년 1만1406개에서 2012년 7338개를 기록하며, 2011년부터 본격화 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 등에 힘입어 꾸준하게 감소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이어 동종업계 간 출혈경쟁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가 뒤따르자 점포 매물수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 특히 서울의 매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점포매물 수는 지난해 5296개에서 올해 6208개로 17.2%(912개) 증가했다. 특히 서울 점포 매물수는 지난 2010년 8758개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5500개를 밑돌았지만 올들어 6000개를 넘어섰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인천 소재 점포 매물수는 지난해에 비해 단 13개 모자란 251개, 경기 소재 점포 매물수는 85개 모자란 1494개로 각각 집계됐다. 연말까지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았음을 감안할 때 인천과 경기 점포 매물수 역시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 예상된다. 이 같은 자영업 여건 악화는 각 지역별 인건비와 월세의 변동 추이에서도 감지된다. 월세는 매달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점포 사용료, 인건비는 점주 본인과 가족의 인건비를 제외한 점포 직원(아르바이트 포함)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의미한다. 조사결과,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인건비는 전년 대비 17.1%(50만원) 줄어든 242만원으로 2010년(303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올해 평균 월세는 2010년(236만원) 이후 가장 높은 324만원이었다. 이는 결국 인건비를 줄이는 등 점포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해도 그만큼 월세가 올라 고정 지출을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월세와 인건비 합계액을 보면 2010년에는 점포마다 평균 539만원의 고정 지출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평균 566만원의 지출이 발생했다. 그나마 지난해(608만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확연했다.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월세 증가폭을 상쇄한 서울과 달리 인천과 경기 소재 점포들의 평균 인건비는 지난해 들어 나란히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서야 내림세를 기록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매물 수가 늘어나면서 권리금 역시 소폭이지만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초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자영업을 시작할 계획이 있다면 상권형성이 보장되지 않는 신축 점포보다는 매출이 활발한 기존 상권 내 점포를 전문가 조언 하에 인수하는 것이 수익성과 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202
기사 게재일 : 2014-11-24
조회 : 3720
"인건비 줄여도 월세 상승 못당해" 다시 늘어나는 자영업 점포매물
지난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1층)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점포라인이 최근 5년 간(2010년~2014년 11월 23일 기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도별로 분류한 결과, 올해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점포는 전년(7139개) 대비 11.4% 늘어난 7953개로 집계됐다. 이는 월세 상승폭이 커지면서 영업 환경이 악화돼 점포를 정리하려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도권 점포 매물수는 지난 2010년 1만1406개에서 2012년 7338개를 기록하며, 2011년부터 본격화 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 등에 힘입어 꾸준하게 감소해 왔다. 그러나 지난 4월 세월호 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이어 동종업계 간 출혈경쟁으로 인한 수익률 감소가 뒤따르자 점포 매물수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 특히 서울의 매물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점포매물 수는 지난해 5296개에서 올해 6208개로 17.2%(912개) 증가했다. 특히 서울 점포 매물수는 지난 2010년 8758개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5500개를 밑돌았지만 올들어 6000개를 넘어섰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에 비하면 양호한 편이다. 인천 소재 점포 매물수는 지난해에 비해 단 13개 모자란 251개, 경기 소재 점포 매물수는 85개 모자란 1494개로 각각 집계됐다. 연말까지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았음을 감안할 때 인천과 경기 점포 매물수 역시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 예상된다. 이 같은 자영업 여건 악화는 각 지역별 인건비와 월세의 변동 추이에서도 감지된다. 월세는 매달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점포 사용료, 인건비는 점주 본인과 가족의 인건비를 제외한 점포 직원(아르바이트 포함)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의미한다. 조사결과,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인건비는 전년 대비 17.1%(50만원) 줄어든 242만원으로 2010년(303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올해 평균 월세는 2010년(236만원) 이후 가장 높은 324만원이었다. 이는 결국 인건비를 줄이는 등 점포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해도 그만큼 월세가 올라 고정 지출을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월세와 인건비 합계액을 보면 2010년에는 점포마다 평균 539만원의 고정 지출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평균 566만원의 지출이 발생했다. 그나마 지난해(608만원)에 비해 다소 줄었다. 이 같은 현상은 인천과 경기지역에서 확연했다.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월세 증가폭을 상쇄한 서울과 달리 인천과 경기 소재 점포들의 평균 인건비는 지난해 들어 나란히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서야 내림세를 기록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매물 수가 늘어나면서 권리금 역시 소폭이지만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초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자영업을 시작할 계획이 있다면 상권형성이 보장되지 않는 신축 점포보다는 매출이 활발한 기존 상권 내 점포를 전문가 조언 하에 인수하는 것이 수익성과 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MBN
글번호 : 7201
기사 게재일 : 2014-11-24
조회 : 4012
치솟는 월세 여건 악화 등 수도권 '점포매물' 전년비 11% 증가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도권 소재 1층 점포매물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를 줄여 버티려 해도 월세 상승폭이 더 커지는 등 영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점포를 정리하려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대표 최종환)이 최근 5년 간(2010년~2014년 11월 23일 기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올해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점포는 전년(7139개) 대비 11.4% 늘어난 7953개로 집계됐다. 수도권 점포 매물 수는 2010년 1만1406개, 2012년 7338개를 기록하는 등 2011년부터 본격화 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 등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꾸준하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이어 동종업계 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전반적인 수익률 감소가 뒤따르면서 점포를 정리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점포 매물 수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매물 수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은 서울인 것으로 나타났다.서울 소재 점포매물 수는 지난해 5296개에서 올해 6208개로 17.2%(912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점포 매물 수는 2010년 8758개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5500개를 밑돌았지만 올들어 6000개를 넘겼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과 달리 지난해 매물 수에는 못 미쳤지만 물건 수 감소세가 확연하게 꺾인 모습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인천 소재 점포 매물 수는 지난해에 비해 단 13개 모자란 251개, 경기 소재 점포 매물 수는 85개 모자란 1494개로 각각 집계됐다. 연말까지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음을 감안할 때 인천과 경기 점포매물 수 역시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 보인다.점포라인 관계자는 “점포 매물 중에서도 1층 물건은 지층이나 2~3층에 비해 홍보가 쉽고 고객 접근성도 좋아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 점포 매물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전반적인 자영업 여건이 안 좋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영업 여건 악화는 각 지역별 인건비와 월세의 변동 추이에서도 감지된다. 월세는 매달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점포 사용료, 인건비는 점주 본인과 가족의 인건비를 제외한 점포 직원(아르바이트 포함)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의미한다. 조사 결과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인건비는 전년 대비 17.1%(50만원) 줄어든 242만원으로 2010년(303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올해 평균 월세는 2010년(236만원) 이후 가장 높은 324만원이었다. 이는 결국 인건비를 줄이는 등 점포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해도 그만큼 월세가 올라 고정 지출을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세와 인건비 합계액을 보면 2010년에는 점포마다 평균 539만원의 고정 지출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평균 566만원의 지출이 발생했다. 그나마 이것도 지난해(608만원)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월세 증가폭을 상쇄한 서울과 달리 인천과 경기 소재 점포들의 평균 인건비는 지난해 들어 나란히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서야 내림세를 기록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한편 점포라인 관계자는 “매물 수가 늘어나면서 권리금 역시 소폭이지만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초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자영업을 시작할 계획이 있다면 상권형성이 보장되지 않는 신축 점포보다는 매출이 활발한 기존 상권 내 점포를 전문가 조언 하에 인수하는 것이 수익성과 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7200
기사 게재일 : 2014-11-26
조회 : 4983
알바 팔아 자영업자 눈물 닦아준 <국민>
자영업자들이 고생이란다. 그런데 그 고생이 인건비 때문이라고 한다. <국민일보>는 지난 25일, `자영업자의 눈물` 기획의 일환으로 "벌이는 월급쟁이보다 못한데 준수의무는 기업가 수준"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보냈다. 이 기사는 노동자의 인건비가 자영업자에게 `과도한` 의무인 것처럼 묘사했다. 제목에 나오는 `의무`는 기사 본문에 총 2번 나온다. 전부 `인건비` 관련 문단이다. 심지어 서두에서 `주휴수당`을 요구한 직원을 마치 사장을 `배신`한 것처럼 묘사했다. 결과적으로, 아르바이트생을 4대 보험 의무가입 대상이 되기 전 3개월마다 갈아치우는 사장을 정당화해주었다. 심지어 1주일에 15시간 일하면 누구에게나 지급해야만 하는 주휴수당을 "큰 기업체에서나 줄 것 같은"이란 형용사를 붙여가며 `호의`의 문제인 것마냥 치부했다. 자영업자가 눈물 흘리는 이유는 `인건비`가 아니다 더 큰 문제는 기사가 잘못된 사실을 마치 `진실`인 것 마냥 그렸다는 점이다. 점포 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의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도권 소재의 자영업 점포의 평균 인건비는 242만 원이다. 이는 작년에 비해 17.1%(50만 원)이 줄어든 결과이며, 2010년(303만 원) 이후 최저 수치다. 그에 비해 평균 월세는 2010년 이후 최고 수치인 324만 원에 달했다. 작년에 비해 수도권 점포 매물 거래 등록 개수가 10% 가량 늘어난 점을 고려하면, 자영업자에게 가장 큰 짐은 인건비가 아니라 점포 월세다. 최경환 경제부총리가 지난 9월 24일, "자영업자의 큰 애로 중 하나가 상가 권리금 문제, 임차 간 문제"라고 밝힐 정도로 자영업자들의 가장 큰 문제는 `임대료`다. 최저임금은 아르바이트생들의 임금으로 직결된다. OECD 평균(6.44달러)의 50%에도 못 미치는 현실(3.12달러)까지 고려하면 인건비가 결코 자영업자의 눈물이라고 단정지을 수 없다. 국회입법조사처에 따르면 2013년 기준 한국의 최저임금 미만 근로자 수는 200만 명이 넘는다. <국민일보> `자영업자의 눈물`은 기획 기사다. 이 제목을 달고 나온 25일자 기사는 총 3개였다. 다른 기사들은 각각 "시간제 일자리 만들면 최대 960만 원 지원", "정부의 탁상행정 자영업자 더 울린다"라는 제목으로 자영업 지원책과 정부의 탁상행정을 이야기한다. 제목은 자영업자의 눈물이라지만 그 눈물의 원인이 무엇인지, 왜 흘리는지 어느 기사도 정확히 설명하고 있지 않다. 경쟁자가 너무 많은 레드 오션, 경기 침체의 만성화 등 자영업자를 눈물짓게 하는 원인은 거르고 난 데 없이 인건비를 걸고 넘어졌다. 심지어 실효성에서 의문을 받은 `시간제 일자리`를 권장하기까지 한다. `근로기준법`은 당연히 지켜야만 하는 법 모든 자영업자가 그런 것은 아니지만, 현실의 일부 자영업자들은 꽤나 잘못된 행태를 보인다. 많은 자영업자들이 퇴직금을 모아 창업을 한다. 예상에 비해 매출이 오르지 않으면 아르바이트생에게 최저임금도 지켜주지 않는다. 그리고 "어떻게 지킬 것 다 지켜가며 돈을 버느냐"라고 면박을 주기 일쑤다. 몇몇 악덕 자영업자들은 아르바이트생들에게 "하기 싫으면 관둬"라고 말한다. 이 말을 반대로 돌려주고 싶다. 악덕 자영업자들도 아르바이트생에게 돈을 못 줄 것 같으면 "사업을 그만둬"야 한다. 근로기준법은 사업장의 수익상황에 따라 고무줄처럼 적용하는 법이 아니기 때문이다. 자영업자의 노동가치가 소중한 것만큼 아르바이트생의 노동가치도 소중하다. 노동의 가치를 언급하는 게 고리타분하게 들릴지 몰라도 사회의 발전 그 기저에는 항상 노동이 있다. 그릇된 가치관으로 노동을 폄하하는 언론이나, 약자의 입장에서 더 약한 자를 억압하는 자영업자들이나 안타까울 따름이다. 부디 땀 흘리고 무언가를 만드는 생활의 가치가 더 이상 폄하받지 않기를 바란다. 인건비는 `당연`한 노동의 대가다.
출처 : 오마이뉴스
글번호 : 7199
기사 게재일 : 2014-11-24
조회 : 4681
[단독] 자영업 점포 매물 다시 늘어난다
2010년 이후 감소세를 보이던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1층) 수가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인건비를 줄여 버티려 해도 월세 상승폭이 더 커지는 등 영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점포를 정리하려는 자영업자가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5년 간(2010년~2014년 11월 23일 기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올해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점포는 전년(7139개) 대비 11.4% 늘어난 7953개로 집계됐다. 수도권 점포 매물 수는 2010년 1만1406개, 2012년 7338개를 기록하는 등 2011년부터 본격화 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 등에 힘입어 지난해까지 꾸준하게 감소했다. 그러나 올해는 세월호 사건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된 데 이어 동종업계 내 치열한 경쟁으로 인한 전반적인 수익률 감소가 뒤따르면서 점포를 정리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늘어남에 따라 점포 매물 수도 증가세로 돌아선 것으로 풀이된다. 지역별로 보면 매물 수 증가가 두드러진 지역은 서울이었다. 서울 소재 점포매물 수는 지난해 5296개에서 올해 6208개로 17.2%(912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서울 점포 매물 수는 2010년 8758개를 기록한 이후 3년 연속 5500개를 밑돌았지만 올들어 6000개를 넘겼다. 인천과 경기는 서울과 달리 지난해 매물 수에는 못 미쳤지만 물건 수 감소세가 확연하게 꺾인 모습을 보였다. 조사 결과, 인천 소재 점포 매물 수는 지난해에 비해 단 13개 모자란 251개, 경기 소재 점포 매물 수는 85개 모자란 1494개로 각각 집계됐다. 연말까지 한 달 가량의 시간이 남아있음을 감안할 때 인천과 경기 점포매물 수 역시 지난해를 넘어설 것이 유력시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점포 매물 중에서도 1층 물건은 지층이나 2~3층에 비해 홍보가 쉽고 고객 접근성도 좋아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편”이라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1층 점포 매물 수가 늘고 있다는 것은 결국 전반적인 자영업 여건이 안 좋아지고 있음을 방증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자영업 여건 악화는 각 지역별 인건비와 월세의 변동 추이에서도 감지된다. 월세는 매달 임대인에게 지불하는 점포 사용료, 인건비는 점주 본인과 가족의 인건비를 제외한 점포 직원(아르바이트 포함)에게 지급하는 급여를 의미한다. 조사 결과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의 올해 평균 인건비는 전년 대비 17.1%(50만원) 줄어든 242만원으로 2010년(303만원) 이후 가장 낮았다. 반면 올해 평균 월세는 2010년(236만원) 이후 가장 높은 324만원이었다. 이는 결국 인건비를 줄이는 등 점포 스스로 자구책을 강구해도 그만큼 월세가 올라 고정 지출을 쉽게 줄이지 못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월세와 인건비 합계액을 보면 2010년에는 점포마다 평균 539만원의 고정지출이 발생했지만 올해는 평균 566만원의 지출이 발생했다. 그나마 이것도 지난해(608만원)에 비하면 줄어든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특히 인천과 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인건비가 지속적으로 줄어 월세 증가폭을 상쇄한 서울과 달리 인천과 경기 소재 점포들의 평균 인건비는 지난해 들어 나란히 최고점을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이다 올해 들어서야 내림세를 기록하는 등 대조를 이뤘다. 김 대표는 “매물 수가 늘어나면서 권리금 역시 소폭이지만 하향 조정되고 있는 상황으로 내년 초까지는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이라며 “향후 자영업을 시작할 계획이 있다면 상권형성이 보장되지 않는 신축 점포보다는 매출이 활발한 기존 상권 내 점포를 전문가 조언 하에 인수하는 것이 수익성과 안전을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8
기사 게재일 : 2014-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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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부채액 평균 '1억원 시대'
올해 기준 국내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가 8995만원으로 상용근로자의 6624만원보다 3000만원 가까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자영업자 가구가 금융권에 빚진 액수는 9603만원으로 집계, 1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통계청이 발표한 `2014년 가계금융ㆍ복지 조사 결과`에 따르면 국내 자영업자 가구의 부채액은 2013년 8858만원에서 올해 8995만원으로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상용근로자 가구의 부채도 6257만원에서 6624만원으로 5.9% 늘어났다. 금액은 비록 적지만 증가폭이 자영업자 가구보다 컸다. 이는 지난 2012년에 비하면 (7960만3000원)에 비해 무려 1000만원 넘게 뛴 것이다. 이 중에서도 실제로 빚이 있는 자영업자 가구의 평균 부채는 1억1909만4000에 달한다. 이처럼 자영업자 가구의 빚이 증가하고 있는 원인은 1955년부터 1963년 사이 태어난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직장을 떠난 베이비부머들은 요식업과 숙박업 중심의 창업시장에 뛰어들었다. 이 때문에 국세청에 등록된 개인사업자 수는 작년 말 기준 537만명에 달한다. 그러나 문제는 창업시장이 과포화되면서 전체적인 수익성이 하락했다는 데 있다. 수익율이 떨어지면서 자영업자 폐업율이 증가한 것은 당연한 수순이다. 특히 올해는 세월호 사고 등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되면서 수익률이 떨어지는 것이 눈에 보일 정도였다는 것이 업계의 자체적인 평가다. 실제로 소상공인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조사에 따르면 지난해 자영업자들의 월 평균 매출은 2010년에 비해 1300만원 가량 줄어든 877만원에 불과했다. 이 기간 자영업자 폐업건수는 793만건을 넘었다. 이런 가운데 대출액은 오히려 크게 늘어났다. 프랜차이즈 체인점 증가 등을 원인으로 인테리어 등 초기비용이 커지면서 창업비용이 증가한 탓이다. 관련 통계에 따르면 요식업 및 숙박업 창업비용은 2010년 7500만원에서 9200만원으로 2000만원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이로 인한 여파 때문인지 자영업자 대출액은 2010년 94조원에서 올해 10월 말 기준 134조원으로 늘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창업 전 충분한 자금을 확보해서 전체 창업자금 중 대출자금 비율이 40%를 넘지 않아야 재무건전성 측면에서 희망이 있는 것"이라며 "무리한 대출을 통한 자영업 진출은 자제하고 아이템과 자기자본금에 맞는 수준의 기존 점포를 인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선택"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7
기사 게재일 : 2014-1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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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통시장 정밀 안전점검 나선다
경기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가 도내 전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과 긴급보수를 실시하기로 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와 민병현 한국전기안전공사 경기지역본부장은 18일 오후 수원 파장시장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전통시장 전기안전점검 업무협약식’을 갖고 12월부터 도내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전기설비 정밀안전점검을 진행하기로 했다. 이번 점검은 지난 5월 26개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실시한 합동 안전점검 결과 전기분야가 가장 취약한 것으로 나타난 데 따른 것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현행법에는 전통시장에 대한 별도 안전관리 규정이 없어 전통시장은 가정용 전기설비와 마찬가지로 3년 주기로 법정 점검만 실시하고 있다.”면서 “취약시설에 대한 후속조치도 없어 특히 화재 위험이 높은 겨울철에는 더욱 위험하다.”라고 협약 배경을 설명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와 한국전기안전공사는 전기설비에 대한 정밀점검을 실시하고 긴급 사항의 경우는 즉시 조치, 대규모 개‧보수가 필요한 취약시설의 경우 별도 관리계획을 수립하여 단계적으로 조치 할 예정이다. 또한 도는 오는 2015년까지 도내 2만여 점포를 대상으로 단독경보형 화재감지기를 시범설치하는 한편, 노후 안전시설에 대한 개‧보수 사업도 연내에 착수하기로 했다. 김희겸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업무협약을 시작으로 전통시장에 대한 선제적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 할 계획”이라며 “대형 재난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예방-대응-대피 등 3단계 전략을 수립하는 등 안전한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6
기사 게재일 : 2014-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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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취창업박람회 "일뜰날" 개최
경기도는 오는 21일 여성 취.창업박람회 “일뜰날”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여성 취.창업의 전문 노하우를 가진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와 취업지원서비스 적극 추진하고 있는 고양시가 공동 주최하는 이번 “일뜰날”은 고양시 일자리센터(KT고양지사 빌딩 내)에서 진행된다. 이번 박람회에는 ㈜고양낙농테마체험장, ㈜천호굿푸드, ㈜유송타일 등 지역 내 유망기업 20개 업체가 직접 참여해 여성 구직자 87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채용 직종은 공예강사, 바리스타강사, CS품질관리원, 경리사무원, 사회복지사, 간호조무사 등으로 현장면접을 희망하는 구직자는 이력서를 작성하여 참여할 수 있다. 또한 박람회장에는 직업정보관, 직업체험관, 여성창업관, 부대행사관 등이 마련되어 프레디저 직업적성탐색, 유망직종 체험, 노무 및 창업 관련 컨설팅, 컬러 진단과 면접 메이크업 등을 받을 수 있다.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차정숙 소장은 “일뜰날은 여성 구직자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는 취업박람회로 고양‧파주를 비롯한 인근지역 여성 구직자들도 많이 참여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한편, 2014년의 마지막 “일뜰날”은 12월 18일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일뜰날”에 대한 문의사항은 경기도북부여성비전센터 취업지원팀(031-8008-8075)으로 문의하면 참여 업체와 채용직종 등에 대한 정보를 자세히 알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5
기사 게재일 : 2014-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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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내 환풍구 1만3000여개... "점포 주변 점검 철저"
얼마 전 전국을 충격에 몰아넣었던 환풍구 추락사고와 관련, 경기도 내에 이 같은 환풍구가 1만3000여개 이상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3%를 넘는 479개의 환풍구가 불량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혹시나 점포 주변에 환풍구가 있다면, 점주가 먼저 나서 이를 점검해보는 것이 어떨까. 경기도가 도내 13,186개 환풍구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실시한 결과 덮개가 불량하거나, 표지판이 없는 등 불량 환풍구 479개소에 대한 긴급조치를 완료했다고 21일 밝혔다. 경기도는 21일 정오 양주시 소재 경기섬유종합지원센터 컨벤션 홀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주재로 경기도 재난안전본부장, 안전기획관, 소방서장(34명), 부시장·부군수(31명) 등이 참석한 가운데 도민위험시설 긴급안전점검 추진상황 2차 보고회를 갖고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점검결과를 발표했다. 경기도는 지난 10월 20일부터 11월 14일까지 경기도와 시군공무원, 소방서 직원,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826명의 점검반을 동원해 지하철 285개, 일반건물 12,901개 등 도에 있는 모든 환풍구 13,186개를 대상으로 긴급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점검결과 도는 479개 불량 환풍구를 대상으로 안전난간 711개, 표지판 1,294개 설치를 완료했다. 이 가운데 덮개 고정장치나 용접상태 불량으로 의심되는 284개 환풍구는 별도 정밀점검을 실시했으며 25개 환풍구에서 위험요소가 발견됐다. 25개 환풍구는 안양 15개, 화성 4개, 하남 4개, 용인 1개, 안산 1개 등으로 도는 즉각 접근 금지 조치를 취하는 한편 오는 12월까지 보수 보강 조치를 완료하도록 시에 전달했다. 위험요소는 덮개의 하중지지력이 부족하거나, 덮개 고정 장치나 용접상태 불량 등이었다. 1차 점검회의 때 위험이 우려된다며 추가조사를 실시하기로 했던 대형건물의 장비(물품) 반입구는 27개 시·군의 883개소를 대상으로 점검을 실시한 결과 대부분 양호했으며 난간 등 접근 금지나, 덮개 설치 등이 불량한 10개소는 현장에서 조치완료 했다. 도는 이번 점검결과 환풍구 고정 장치에 대한 구조 기준 미비와, 관리주체의 안전의식 부족 등을 문제점으로 꼽고 현재 건축물 지붕 등에 적용되는 100㎏/㎡인 국토교통부의 활하중 기준을 500㎏/㎡로 늘리는 방안을 정부에 건의하기로 했다. 활하중은 사람·물건·장비 등이 그 위에 놓일 때 생기는 하중을 말하는 것으로 현행 기준은 2명이 올라갈 경우 무너질 위험이 있다. 안전의식 부족 문제는 환풍구 관리주체에 대한 교육과 홍보를 강화하는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경기도는 오는 12월 26일까지 소규모 관람시설, 트램펄린, 번지점프장 등 16개 시설분야에 대한 점검을 마치고 내년 1월까지 점검결과를 토대로 법령의 미비점을 분석한 안전지침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남경필 경기도지사는 이날 “위험 시설물을 포함하고 있는 민간건물이 도 전체에 얼마나 있는지 파악하라.”며 “안전조치를 하지 못한 사유지에 대해 시군과 협의해 해결방안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이어 남 지사는 “안전은 대통령부터 국민 모두가 공감하는 문제”라며 “연말에 안전사고가 일어날 수 있는 요인이 많은 만큼 긴장 늦추지 말고 도민 모두가 행복하고 안전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4
기사 게재일 : 2014-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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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우등급 허위표시 업체 등 23개 점포 적발
경기도는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실시한 결과, 위반업체 23개소를 적발하였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도 동물방역위생과는 행락철 식중독 사고 예방과 부정불량축산물 유통 차단을 위해 10월 13일부터 11월 18일까지 도내 축산물 취급업소 546개소를 대상으로 일제점검을 대대적으로 실시하였다. 이에 위반업체 23개소를 적발하였으며, 적발 유형별로는 보관 및 판매온도 미준수 1건, 등급 허위표시 등 표시기준 위반 3건,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건, 작업장 위생관리 불량 등 영업자 준수사항 위반 8건, 건강진단 미실시 3건, 영업장 무단변경 2개소, 기타 5건이다. 의정부시 소재 대형마트인 A업체는 쇠고기 개체식별번호를 묶음번호로 사용하면서 소비자 등이 요청할 경우 묶음번호에 포함된 각각의 쇠고기 개체식별번호를 지체없이 제공하여야하나 제공하지 못하였으며 또한 냉동 한우를 판매하면서 보관 및 판매온도를 준수하지 않아 영업정지 등의 처분을 할 계획이다. 화성시 소재 B업체는 한우를 판매하면서 모두 1등급으로 표시하였으나 현장에서 쇠고기 개체식별번호를 조회한 결과 2등급 한우로 식별되어 등급 허위표시로 적발되었다. 여주시 소재 한우전문판매점인 C업체는 위생관리는 양호하였으나 유통기한이 지난 제비추리 등 한우 포장육을 보관하다 적발되어 영업정지 처분이 내려질 에정이다. 안양시 소재 D업체는 축산물을 취급하면서 작업장내부를 지저분하게 관리하였으며 특히, 축산물 손질에 사용되는 칼, 도마 등 기구를 비위생적으로 관리하다 청결상태 불량으로 적발되었다. 적발된 업체들은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 등 행정처분을 받는다. 도 관계자는 “축산식품의 안전 먹거리를 위하여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것이며, 특히 쇠고기의 경우 이력추적제가 정착되어 있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개발한 안심장보기 앱과 같은 것을 이용하면 소비자들도 현장에서 손쉽게 등급이나 도축일, 한우 여부를 조회할 수 있으니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당부하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3
기사 게재일 : 2014-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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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으로 지친 심신, 산림욕으로 풀어볼까
경기도에서 피톤치드가 가장 많이 나오는 곳은 가평 잣향기 푸른 숲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오랜 자영업으로 지친 심신을 산림욕으로 한번 달래보면 어떨까. 13일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따르면 연구원이 올 한해 동안 도내 15개 산림휴양지를 대상으로 피톤치드 평균 농도를 측정한 결과 가평 잣향기 푸른 숲이 연평균 1.436㎍/㎥로 가장 낮은 수치를 기록한 여주 황학산 수목원의 0.565㎍/㎥의 두 배 가까이 높은 것으로 나왔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은 산림휴양지에 대한 올바른 정보 제공을 위해 지난 4월과 6월, 8월, 10월 등 4차례에 걸쳐 가평 잣향기 푸른 숲과 안양 관악산 산림욕장, 수원 광교산 산림욕장 등 도내 15개 산림휴양지의 피톤치드 농도를 측정했다. 연구원은 산림휴양지를 ▲치유의 숲(가평 잣향기, 포천 하늘아래, 양평 치유의 숲), ▲수목원(오산 물향기, 여주 황학산, 부천 무릉도원), ▲자연휴양림(남양주 축령산, 가평 강씨봉, 용인), ▲산림욕장(수원 광교산, 안양 관악산, 의왕 청계산), ▲도시공원(수원 효원공원, 성남 분당중앙공원, 부천 중앙공원) 등 5개 유형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 조사결과를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두 번째로 피톤치드 농도가 높은 곳은 안양 관악산 산림욕장이었으며 수원 광교산 산림욕장, 남양주 축령산 휴양림 등이 뒤를 이었다. 피톤치드 연평균 농도가 가장 높은 산림 휴양지는 산림욕장으로 1.187㎍/㎥을 기록했으며 도시공원 0.692㎍/㎥과 수목원이 0.751㎍/㎥ 가장 낮았다. 계절별로는 6월이 1.498㎍/㎥로 가장 높았으며 8월, 10월, 4월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보건환경연구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각 시군과 협의해 산림휴양시설별로 피톤치드 알림판을 설치해 이용객에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향후 건강증진 및 치유의 숲 조성에 과학적 자료로 활용할 계획이다.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산림욕은 초여름부터 초가을까지 일사량이 많고 온도와 습도가 높은 시간대가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이번 조사결과와도 일치한다.”라며 “이번 조사결과가 도민들의 산림휴양지 이용과 건강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피톤치드는 숲속 식물들이 발산하는 휘발성물질로 산림에서 나는 향기라고 할 수 있다. 일반적으로 활엽수보다는 침엽수에서 많이 발생하며 기관지 천식과 폐결핵 치료, 심장 강화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자연휴양림과 산림욕장은 산림에 조성된 것은 같지만 휴양림은 숙박시설이 있다는 점에서 다르다. 수목원은 수목유전자원 수집과 증식, 보존 연구를 하는 시설로 식물원 등을 갖추고 있다. 치유의 숲은 건강 증진을 위해 조성한 산림으로 건강증진센터, 테마공원 등이 조성돼 있다는 특징이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2
기사 게재일 : 2014-1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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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명품' 점포를 아십니까?
수원 영동시장 내 ‘수원상회’와 시흥 삼미시장의 ‘거창 왕족발 등’ 경기도내 전통시장 8개 점포가 신규 명품점포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3월부터 도내 189개 전통시장 내 점포들을 대상으로 공모접수를 실시, 3차에 걸친 심사 끝에 8개 점포를 신규 명품점포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명품점포 사업은 전통시장 내 한 점포를 집중적으로 육성, 명품점포를 찾는 고객의 증가가 해당 전통시장 내 전체 고객증가와 매출 촉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으로 지난해 경기도가 전국 최초로 시도했다. 올해 신규로 선정된 명품점포 8곳은 ‘수원상회’와 ‘거창 왕족발’ 외에도 ▲수원 조원시장의 마을을 가꾸는 돈가스 나들터, ▲수원 남문 로데오시장의 시골집 우렁이 쌈밥, ▲성남 돌고래 시장의 샹피니 과자점, ▲파주 금촌시장의 진미떡집, ▲이천 사기막골 도예촌의 백산도요, ▲부천 역곡 북부시장 민속떡집 등이다. 이로써 경기도에는 지난해 선정된 10개의 명품점포를 포함해 총 18개의 명품점포가 활동하게 된다. 명품점포로 선정되면 점포 당 300만원 이내 범위에서 간판교체, 내부 인테리어 개선 등 맞춤형 환경개선지원과 TV를 활용한 점포 마케팅 등을 지원받게 된다. 인증기간은 최초 인증일로부터 3년간 유지되며, 연차별 목표 달성시 1년차는 새싹, 2년차는 버금, 3년차는 으뜸 등급을 부여하는 등 체계적 관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가 올해 초 명품점포와 해당 전통시장 상인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점포는 평균 16%, 상인회는 평균 18.1%의 매출증가가 있었다고 응답하는 등 시장활성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라호익 경기도 사회적경제과장은 “명품점포 사업은 청년상인 성공이야기 만들기, 전통시장 이야기 은행과 더불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경기도가 개발한 대표적인 사업”이라며 “인프라 구축에 집중했던 기존 전통시장 활성화 방법에서 벗어나 적은 예산으로도 큰 성과를 얻는 새로운 사업방식이 되고 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91
기사 게재일 : 2014-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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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로에 어린이 전문책방 '오픈'
서울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11월 15일(토) 오전 10시 20분 광화문 세종로공원 지하 1층에 아동도서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을 개장한다고 밝혔다. 15일 10시 20분 개장 기념행사에서는 재밌게 봤던 동화책을 한 권씩 준비해 기증하는 ‘어릴적 그 책’이라는 특별 기증 행사와 양지현 재즈피아니스트의 축하공연도 이어진다. 이번 개장 행사에는 오성규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을 비롯해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 서울사회적기업협의회 변형석 대표, 김서정 국제아동청소년도서협의회한국위원회 회장, 이미영 페어트레이드코리아 대표, 김준호 심원테크 대표 등이 함께 한다. ‘아름다운가게 세종로점’은 아동도서전문매장으로 전국에서 기증받은 도서 가운데 양질의 아동도서를 선별해 온라인보다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매장에는 약 1만7000여 권의 책이 구비되며, 이 가운데 80%가 아동도서, 20%는 학부모 대상 도서로 꾸며진다. 또한 ‘나눔교육’과 ‘그림책 읽는 아이’ 등 문화 체험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공정무역상품이나 업사이클 브랜드인 에코파티메아리 상품, 사회적기업 제품 중 아동 관련 상품도 판매한다. 대량 구매 고객을 위해 아름다운가게 전용 택배 박스 및 배송 서비스도 제공한다. 매주 월요일은 휴무이며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 영업한다. 서울시설공단 오성규 이사장은 “세종로 지하공간이 광화문을 찾는 많은 가족단위 시민을 위한 문화공간으로 활성화되기를 바란다”며 “서울시설공단은 앞으로도 서울시 내 유휴공간을 활용해 사회적 경제와 공공의 가치를 실현하는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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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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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창업설명회 개최
서울시는「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창업 희망자를 대상으로 오는 11월 13일(목) 명동 서울글로벌문화체험센터에서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서울시는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을 창업 희망자들에게 널리 알리고, 은퇴자 등 주택보유자들의 적극적 사업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지난 상반기 사업설명회(6.19.)에 이어 하반기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사업설명회는 서울에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에 관심 있는 서울 시민이면 누구나 참석 가능하며, 무료 현장 접수로 진행된다. ◾ 일 시 : ‘14. 6월~‘14. 12월(총 7회), 14:00~18:00 ◾ 장 소 : 중구 명동8길 27 M플라자 5층 해치홀◾ 문 의 : 서울관광마케팅 관광정보팀(02-3788-0848) 이번 사업설명회에서는 방한 외래관광객의 동향을 토대로 저렴하고 특색 있는 관광숙박시설로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한옥체험업에 대해 집중 홍보할 계획이다. 최근 저렴하고 독특한 숙박시설을 선호하는 중화권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2014년 상반기 267만명으로 전년 상반기 대비 54% 증가) 이들의 기호를 반영할 숙박시설로「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이 주목받고 있다. 이러한 시장 전망과 함께, 주민이 거주하고 있는 주택을 활용하여 외래관광객에게 한국의 가정문화를 체험할 수 있도록 하는「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과 고유의 전통미를 갖춘 한옥에서 숙박을 제공하는「한옥체험업」을 소개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운영물품 지원, 홍보 마케팅 대행 등 3년차를 맞이한 서울시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활성화 지원사업을 적극 홍보하여 창업 희망자들의 사업 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특히, 실제 성공적으로 업소를 운영 중인 종사자들이 운영사례를 직접 발표하고 참가자와 대화하는 시간을 마련하여 창업 희망자들에게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할 계획이다. 사업설명회 종료 후, 비앤비히어로(BnBHERO), 코자자(kozaza) 등 온라인 숙박예약업체에서 상담부스를 설치하여 참석자들에게 예약사이트 운영 및 온라인 마케팅에 관한 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후에도 서울시는 11월 24일과 12월 15일에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 운영자를 대상으로 운영 시 필요한 세무, 마케팅, 외국어 강좌 등으로 구성된 아카데미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기완 관광정책과장은 "현재 서울시내 외국인관광 도시민박업 및 한옥체험업은 600개소 2000실 이상으로, 증가 추세에 있는 중화권 관광객을 겨냥한 매력적인 숙박상품으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창업 희망자들에게 지속적으로 내실 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등 다방면으로 사업 참여를 지원함으로써 천만 관광도시 서울에 걸맞는 관광숙박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9
기사 게재일 : 2014-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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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통시장 김장비용, "가락시장이 제일 싸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사장 이병호)는 김장 성수기를 앞두고 소비자들의 가계지출 계획에 도움을 주고자 서울시내 전통시장과 대형 유통업체를 대상으로 4인 가족 김장비용을 비교 조사해 발표했다. 점포에서 김치를 많이 쓰는 경우, 도움이 될만한 정보로 보인다. 이는 2014.11.3~4일까지 마포시장, 남대문시장, 영등포시장 등 전통시장 50개소,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유통업체 10개소에 서울시 소매물가조사 모니터가 직접 시장을 방문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김장 주재료와 부재료 13개 품목의 가격은 전통시장이 176,950원, 대형 유통업체가 210,390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이 평균 15.9% 저렴한 것이다. 전통시장은 대부분의 조사품목이 유통업체보다 저렴했으며 특히 쪽파와 천일염은 50% 이상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다발무, 깐마늘, 대파, 생강, 새우젓, 멸치액젓 등의 물품도 전통시장이 20% 이상 저렴했다. 쪽파의 경우 유통업체에서는 1단에 400g 내외 소포장 제품을 취급하지만 전통시장은 1단에 1kg 이상의 흙쪽파를 취급하였고, 천일염 역시 유통업체는 3~5kg 소포장 상품을 취급해 10~20kg 포장 단위로 판매하는 전통시장과 가격차이가 존재했다. 단, 배추의 경우 전통시장은 강원도 고랭지산을 포함해 다양한 크기의 배추를 판매하는 반면 유통업체는 아직 본격적인 김장용 배추가 출하되기 전으로 중소 크기 배추를 판매하면서 전통시장보다 15% 정도 싼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유통업체는 10일 이후부터 본격적인 김장용 성수품을 취급할 것으로 예측됐다. 전통 시장 중에서도 김장비용이 가장 저렴한 곳은 서울 가락시장이었다. 가락시장의 김장비용 가격은 154,480원으로 가장 쌌다. 최근 김장철 수요가 많아진 절임배추 가격은 20포기 기준 74,211원으로 일반배추보다 두 배 가까이 비싼 것으로 조사 되었다. 절임배추는 10kg(4~6포기), 20kg(8~10포기) 박스로 판매되고 일부 전통시장은 포기당 1천원 가량 절임가격을 별도로 받기도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국내 김장배추가 풍작을 이뤄 수입산 배추를 취급하는 곳은 볼 수 없었지만, 중국산 깐마늘과 고춧가루는 일부 업체에서 국내산대비 50% 가량 낮은 가격에 판매하고 있었다. 극히 일부는 수입산 새우젓, 소금, 생강 등을 취급했지만, 가정용이 아닌 식당이나 김치공장에 한해 거래되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자치구별로는 강남, 강동, 용산구는 평균 19만원대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영등포, 중구, 성동구는 14만원대로 낮게 조사되었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김장 물가 변동 가능성이 높은 11월 중 3차례(11월 10일, 17일, 24일) 김장비용을 비교 조사해 발표할 예정이며, 12월 5일(금)까지 홈페이지(www.garak.co.kr)를 통해 김장 주요 성수품 가격지수 및 경락가격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8
기사 게재일 : 2014-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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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에서 점포 매물이 많이 나오는 이유
서울 소재 자영업자 5명 중 1명은 서울, 그 중에서도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중 한 곳에서 장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국세청의 지난해 30개 생활밀접업종 개인사업자 현황 자료를 분석한 결과 서울의 총 사업자 수는 24만 명(중복 포함)으로 이 가운데 19%인 4만6천 명이 강남3구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료에 따르면 인구 1000명당 사업자 수는 중구와 종로구, 강남구 순으로 많고, 노원구와 도봉구, 은평구 순으로 적었다. 특히 유동인구가 많고 거주인구가 적은 중구의 경우 인구 1000명 당 사업자 수가 84명에 달해 1000명 당 사업자 수가 16명인 노원구에 비해 5배를 넘는 것으로 나타나 이목을 끌었다. 경기도의 경우 사업자 수는 수원시, 성남시, 고양시 순으로 많았다. 또 인구 1000명 당 사업자 수는 가평군, 포천시, 연천군 순으로 많고 의왕시와 광명시, 용인시 순으로 적었다. 한편 지난해 기준 개인사업자 수는 530만 명으로 지난 4년 사이 10% 증가했다. 이 중 30개 생활밀접업종 사업자는 130만 명으로 25%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실제 점포 매물 수가 가장 많은 지역도 강남 쪽이라고 할 수 있다"며 "상권이라는 것이 점포가 모여 형성되는 것인 만큼 경기 불황과 업황 상태, 매물량 등의요소도결국은 규모의 영향에서 자유롭지 못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7
기사 게재일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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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10월 27일(월)부터 한 달간 “자영업 정책 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행복한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하여”라는 주제와 “자영업 정책, 국민이 만든다”를 슬로건을 내걸고 지난 9월 24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발표한 “자영업 생애주기 단계별 대책”을 국민들에게 알리는 한편, 새로운 정책 아이디어를 일반 국민들로부터 직접 듣기 위함이다. 공모 주제는 자영업자의 현황과 문제점 등을 고려하여 ▲과잉진입 억제 및 과밀해소 방안 ▲준비된 기회형 창업 유도 방안 ▲생업 안전망 확충 방안 ▲자영업자의 재취업 촉진 방안 ▲기타 분야 등이다. 국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고 시상은 일반인과 공공부문 종사자로 나누어 이루어지며, 총 상금은 대상 1명 200만원을 포함하여 총 1,080만원이고, 문의 및 응모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홈페이지(www.semas.or.kr)나 전화(☎ 042-363-7881)로 할 수 있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보다 자세한 사항은 붙임 공고서를 참조하기 바라며, 관심있는 많은 분들의 참여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6
기사 게재일 : 201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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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신보 보증신청서류 2종으로 간소화
신용·담보가 부족한 소상공인들이 자금대출을 위해 지역신보에서 보증서를 발급받을 때 제출하는 복잡한 서류를 직접 챙기는 부담이 대폭 감소할 전망이다. 중소기업청(청장 한정화)은 11.3(월)부터 소상공인들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에 보증신청시 직접 제출하는 서류를 현행 6가지에서 2가지로 대폭 감소하였다고 밝혔다. 현재 보증신청시 직접 제출하는 서류는 ①보증신청서, ②임차계약서 사본, ③재무제표 증명원, ④부가세 과세표준증명원, ⑤납세증명원, ⑥ 사업자 등록증명원 등 총 6가지다. 그러나 금번 조치로 인해 보증신청 소상공인은 보증신청서와 임차계약서 사본만 있으면 되고 나머지 자료(상기 ③~⑥)는 국세청 홈페이지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되었다. 다만 이를 위해 보증신청기업은 지역신보 또는 신용보증재단중앙회 홈페이지에 접속, 공인인증으로 로그인하여 제출자료(재무제표증명원 등 4가지) 서류를 선택하고 전자제출 동의에 클릭하면 된다. 지역신보 보증절차 간소화 노력은 보증신청할 때에 서류준비로 가게를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지역신보에 매년 20만건* 이상의 보증신청이 이루어지는 점을 감안하면, 연간 80만건 이상의 제출서류 생략에 따라, 시간 및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되며 제출된 세무자료를 통해 지역신보 업무의 효율성이 증대되어 그만큼 고객에게 신속한 보증지원이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5
기사 게재일 : 2014-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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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조서비스 피해주의 경보
# 상조서비스 계약을 맺고 매월 5만원씩 5년간 납입한 A씨, 5년 만기 납입 후 상품 문의를 위해 상조회사 홈페이지에 접속했으나 접속이 되지 않고 전화도 받지 않았다. # 매월 3만원씩 120회 납입조건으로 상조계약후, 19회차까지 대금을 납입한 B씨. 하지만 상조업자가 부도가 나 계약자 동의없이 새로운 사업자에게 회원들이 이관됐고 부당하게 매월 3만원씩 3회의 납입금이 추가 인출된 사실을 알고 환급을 요구했으나 거부당했다. 상조회사의 경영부실과 불건전한 영업으로 폐업과 기업 양도‧양수가 늘어나면서 소비자의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상조회사들은 소비자 피해보상에 소극적인 것으로 나타나 소비자의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시는 지난 7월부터 공정위가 운영하는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서울지역 소비자 상조관련 피해상담이 6월 이전 및 전년 동월에 비해 급증했다며 시민들이 더 큰 피해를 입지 않도록 ‘상조서비스 관련 피해주의 경보’를 발령한다고 밝혔다. 실제로 9월의 경우 전년 동월 144건 대비 82.6%나 증가했다. 접수된 피해 및 상담내용은 ‘해약 환급금 지급거부’, ‘과소지급’ 등 계약해지와 관련된 내용이 53.9%로 가장 많았으며, 선수금 예치 시 회원가입 누락 등 부당행위 11.7%, 약정된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않는데 대한 불만이 8.4%, 기타 법과 제도 문의 순이었다. 소비자들의 피해내용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부실 상조회사 양도양수과정에서 발생한 계약해지로 인한 환급금을 양도회사와 양수회사 그 어느 쪽에서도 반환하지 않거나, 회원들에게 인수·합병에 대한 안내 및 고지를 하지 않은 경우가 가장 빈번했다. 또 일명 떴다방으로 불리는 홍보관 등에서 상조서비스 계약을 가장한 수의매매 계약을 체결한 후, 해지 환급금 지급을 거부하거나 계약 중도 해지 시 법정 환급금의 일부만 지급하는 사례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피해를 줄이고자, 경보발령과 함께 소비자 피해예방 요령 4가지를 제시했다. 첫째, 계약 체결 전 공정거래위원회 홈페이지(www.ftc.go.kr)에 접속해 가입하고자 하는 상조업체가 등록된 업체인지, 재무현황 등 주요정보자료를 찾아보고 믿을만한 회사인지 확인한다. 둘째, 표준 계약서 교부 및 약관내용을 필수적으로 확인하고 계약서, 회원증서, 약관, 영수증 등은 잘 보관한다. 만약 계약 해지 시 상조회사에 이 자료들의 원본를 제출해야 한다면 추후 분쟁을 대비해 반드시 사본을 남긴다. 셋째, 가입 후에는 수시로 상조회사의 선수금 내역, 자산 및 부채 등 재무정보를 확인하고 납입금이 정상적으로 적립되고 있는지를 살펴야하며. 이런 내용들은 공정위 홈페이지 ‘선불식 할부거래 정보공개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또한 폐업․부도 등 발생 시 소비자를 보호해주는 법정 선수금 보전비율(현행 50%)을 준수하고 있는지를 수시로 상조회사 및 은행과 같은 예치기관에 연락해 확인한다. 마지막으로, 가입한 상조회사가 폐업 또는 등록 취소되었을 경우 선수금을 예치한 은행․공제조합 등에 연락해 피해보상금액, 수령방법 등을 확인해야한다고 알렸다. 이러한 예방에도 불구하고 피해를 입었거나 가입 전 충분한 상담이 필요한 시민이라면 ‘국번없이 1372’ 또는 소비자상담센터 홈페이지(www.ccn.go.kr)를 통해 상담을 받거나 서울시 눈물그만 홈페이지(http://economy.seoul.go.kr/tearstop)의 ‘선불식 할부거래 피해 신고하기’ 메뉴를 이용해 온라인상으로 구제신청을 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4
기사 게재일 : 2014-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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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로 창업 성공하는 지름길
서울시는 작년에 이어 여성의 손재주와 감성을 기반으로 취미를 직업으로 살리기 위한 여성공예창업의 두 번째 이야기를 시작한다. 공예 분야의 실력 있는 여성을 대상으로 열리는 ‘2014 서울여성공예창업대전’(이하 ‘서울공예대전’) 개최를 통해서다. 서울공예대전은 시장에 나오지 않은 채 공방에 숨어있는 우수 공예품을 시가 나서 직접 발굴하고,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기획되었다. 작년 공예대전에서 나란히 동상을 수상한 손희정 대표(수-갤러리)와 서효진 대표(孝-갤러리)는 공예․디자인 중심의 여성창업플라자에 입주하는 기회를 얻어 창업공간, 컨설팅 및 마케팅 등을 지원받고 있다.최근 서울 상징 관광기념품 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한 손 대표는 “이곳에 있다 보니 단순히 사무 공간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등 분야별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참가대상은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주소지 또는 소재지(사업장, 학교 등)가 서울시로 등록되어 있는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공예에 관심 있는 여성 또는 공예분야로 창업을 준비 중이거나 향후 창업을 희망하는 여성이면 누구나 참가 가능하지만, 해당분야에 사업자등록을 한 경우에는 3년 이내 여성만 참가대상이다. 출품원서는 서울시 홈페이지 또는 서울시 여성인력개발기관 정보넷 홈페이지(http://womanup.seoulwomen.or.kr)에서 양식을 다운받아 11월 10~27일까지 이메일(womanup@seoulwomen.or.kr)로 참가신청서를 제출하고, 실물 작품은 12월 1~2일 이틀간 제출하면 된다. 공모 이후 시상은 대상,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입선작으로 나누며, 총 30작품에 대해 서울특별시장 명의로 시상할 예정이다. 심사는 상품성, 실용성, 대중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위원회를 통해 이뤄지며, 사업화 가능성이 있는 제품이나 기념품, 장식품 등으로서 참신한 아이디어 제품 등은 가점을 받는다. 다만, 이미 상품화된 제품 및 모방품, 타 공모전에 출품하여 수상한 제품, 상품성이 없는 제품, 본인의 순수 창작물이 아닌 제품 등은 제한되며, 1인 한 작품을 원칙으로 한다. 이번 공예대전을 통해 수상한 작가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내에 작품을 전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수상작은 12월 12일부터 3일간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국제회의장에 전시해, 시민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한 창업을 원하는 수상자에게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 우선입주 기회 등 창업에 필요한 자금, 공간, 판로 등 다양한 방법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작품 판매를 위한 홍보물 제작 및 온․오프라인 마켓 마케팅 지원,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과의 협업을 통한 판로개척 등의 지원도 받을 수 있다. 여성공예 협동조합 육성을 위해 최대 2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하고, 시제품 제작, 마케팅 등에 소요되는 여성공예 창업맞춤형 사업화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공예․디자인 중심의 여성창업플라자 및 여성창업보육센터에 우선입주 기회를 부여하고, SBA 청년창업센터 등 타 기관 창업공간 매칭을 지원한다. 또 공예 관련 직업훈련 강사로 진출할 수 있도록 ‘직업훈련 강사뱅크’와 연계하고, 서울샵, 모바일 프리마켓, 공예마켓 등 온․오프라인으로 판로 지원한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작년 첫 행사에 이어 2014 공예대전을 통해 여성들의 창업을 지원하고 공예분야에 재능 있는 여성인재를 발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서울시는 공예대전 개최와 더불어 서울공예샵 및 여성창업플라자 우선입주 기회제공 등 여성 창업인들을 꾸준히 지원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83
기사 게재일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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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법제화 ‘와글와글’ 현장
지난 9월 24일, 정부가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상가 임차권 및 권리금 보호 대책을 내놨다. 그동안 법의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을’의 입장에서 권리금을 제대로 못 받고 쫓겨나야했던 세입자들은 환영의 입장을, 반면 건물주들은 재산권을 침해받는 것 아니냐며 적잖이 당혹스러워하는 모습이다. 상가권리금 법제화를 둘러싼 창업시장 분위기를 살펴봤다. 정부에서 내세운 상가권리금 보호대책은 크게 세 가지로 요약해 볼 수 있다. 첫째, 권리금을 법적으로 인정해주겠다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임대인은 권리금 회수협력의무를, 방해할 시에는 손해배상 책임도 물을 수 있게 됐다. 둘째, 특별한 이유 없이 임대차계약 갱신을 거절당해서 권리금을 받지 못했을 때 세입자가 건물주에게 권리금을 요구할 근거를 마련한다. 셋째, 임대차계약기간 중 건물주가 바뀐 경우 환산보증금 4억 원(서울의 경우)이 넘는 점포는 새 건물주와 1년 안에 계약을 갱신해야 했다. 이 역시 개정안을 통해 환산보증금에 상관없이 모든 상가임차인이 5년의 계약기간을 보장받을 수 있게 됐다. 상가권리금 보호대책 발표에 대다수 자영업자들은 반가운 기색을 드러냈다. 서울 구의동의 한 카페 운영자는 “과거 건물주에게 권리금을 떼인 경험이 있는데 법적으로 인정되지 않다보니 누구에게도 하소연할 수 없었다”며 “이제 합법적으로 회수할 수 있다고 하니 정말 다행”이라고 환영했다. 서울 종로구 고깃집 운영자도 “자영업자들에게 권리금의 의미는 퇴직금과 다르지 않다. 열심히 영업을 해서 점포의 가치를 높인 대가이고, 그런 노력을 인정받아 받는 것이 권리금이다. 나 역시 권리금을 주고 들어왔는데 나갈 때 한푼도 받지 못하는 상황이 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라고 반문하며 “그런 피해가 발생하지 않게 법으로 보호받게 됐으니 마음이 놓인다”고 털어놨다. 우려의 목소리도 없지 않다. 이제까지 암암리에 거래되던 권리금이 노출되면서 권리금 양도차익에 대해 지금까지 없던 세금 부과가 이뤄지지 않겠느냐는 것. 점포 재계약에 대한 불안감도 높아지는 상황이다. 과거 임대차보호법 때처럼 5년 재계약이 보장되면 재계약 시 임대인이 임차료를 큰 폭으로 올리지 않겠느냐는 것이다. 집주인들의 불만도 제기되는 상황이다. 서울 강동구의 한 상가 건물주는 “내가 열심히 일해서 소유한 건물이고, 내 재산이 분명한데 나와는 전혀 상관없는 임차인끼리 주고받는 권리금에 주인이 협력의무를 져야한다는 것이 황당할 뿐”이라며 “거기에다 손해배상청구까지 가능하다니 앞으로 임차인 선택에 더욱 신경을 쓸 수밖에 없게 됐다. 분쟁이 예상되는, 까다로워 보이는 임차인은 처음부터 들이지 않을 생각”이라고 불만을 토로했다. 서울 강남의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강남 지역 대형 건물 소유주는 기업체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임차인이 법인인 경우에는 별다른 문제가 없는 편인데, 임차인이 개인인 경우 아무래도 생계가 걸려있다 보니 자잘한 문제가 많이 발생한다”면서 “권리금 법제화가 이뤄진다면 권리금 명도와 관련해 법적인 소송이 발생할 우려가 높아질 수밖에 없고, 그런 문제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개인 임차인과의 거래보다 법인 임차인을 더욱 선호하게 될 가능성이 높다. 따라서 개인이 대형 상권, 핵심 상권으로 진출하기가 지금보다 어려워질 수 있을 것”이라고 부작용을 우려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모든 임대인은 임차인 권리금에 대한 손해배상책임을 질 수 있기 때문에 권리금에 대해 신경 쓸 수밖에 없고, 이는 자칫 임대료 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의견도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임대인 입장에서 높은 권리금은 임차인이 그만큼 주고도 운영을 할 수 있는 여유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며 “이는 임대료 인상의 원인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자신의 건물에서 임차인의 입김이 높아질 것을 우려하는 임대인들도 있다. 지금까지는 건물주가 자신의 건물에 들어올 업종과 세입자를 임의대로 선택할 수 있었으나 개정안에 따르면 종전 임차인이 새로운 임차인을 데리고 왔을 때 특별한 이유 없이 이를 거부할 수 없게 됐기 때문이다. 따라서 임차인에 대한 불만으로 건물주가 해마다 월임차료를 상한선(9%)까지 인상한다면 피해는 다시 임차인에게 고스란히 돌아가는 셈이다. 적정 권리금 산정 기준을 두고도 논란이 예상된다. 지금까지 권리금은 임차인의 호가(부르는 값)로 형성돼 있다. 실제 주고받는 금액은 훨씬 낮을 것이라는 게 대부분 상가 거래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정부가 손해배상 기준을 만들고 감정평가를 하겠다고 하지만 얼마나 객관적일지 장담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스타트비즈니스 김상훈 소장은 이렇게 지적했다. “창업시장에서 거래되는 권리금은 크게 바닥권리금, 시설권리금, 영업권리금 세 가지로 나눌 수 있다. 바닥권리금은 정부 표준계약서로 보장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시설권리금은 점포인테리어 계약서 금액 대비 5년 감가상각비용을 제외하고 청구할 수 있지만 동일업종이 아니라면 시설권리금 청구가 애매할 수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영업권리금이다. 정확한 방법은 점포에 포스시스템을 설치, 매출자료에 따른 순이익금을 확인하고 월 순이익의 12배 정도를 영업권리금으로 책정하는 것인데 정부가 어떻게 평가할지 지켜볼 일이다.” 전문가들은 이번 대책이 영세 임차인을 위한 것인데, 임대료 상승이나 세금 부담 등 부작용에 대한 피해는 되레 임차인에게 돌아갈 수도 있으므로 실효성을 높이고 임대인과 임차인이 모두 수긍할 만한 시행령과 규칙이 마련되어야 할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상가권리금 법제화로 임차인들이 마지막까지 웃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출처 : 일요신문
글번호 : 7182
기사 게재일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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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포 월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2008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29일 기준)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0만735개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2013년 11월 ~ 2014년 10월) 평균 월세는 이전 1년 간(2012년 11월 ~ 2013년 10월) 평균 월세 326만원에서 4만원 더 오른 330만원으로 집계돼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구체적으로 서울 25개 구 중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는 627만원으로 이전 1년 간 평균에서 262만원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에는 국제적 쇼핑지구로 발돋움한 명동 상권, 거대 복합 상권으로 자라난 을지로와 충무로 상권이 자리하고 있다. 중구 다음으로 평균 월세가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였다. 최근 1년 간 도봉구 소재 점포 월세는 이전 1년 간 평균 월세 218만원에서 84만원 더 오른 302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봉구는 서울에서도 외곽에 치우쳐 있어 상권 발달 정도가 미미했으나, 대신 점포 월세도 서울 평균값(326만원)보다 100만원이나 더 저렴했다는 점이 점포 임차수요를 끌어 모았을 것으로 보인다. 때맞춰 시작된 전세대란 여파로 인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도봉구로 상당수 전세입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월세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반면 25개 중 12개 구에서는 최근 1년 간 점포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평균 월세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였다. 최근 1년 간 서초구 점포 월세는 453만원으로 25개 구중 가장 높았지만 1년 만에 66만원이 빠지면서 387만원의 평균 월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강동구 소재 점포 월세가 293만원에서 263만원으로 30만원, 강남구가 446만원에서 422만원으로 24만원, 동대문구가 254만원에서 233만원으로, 송파구가 292만원에서 273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번 조사결과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자영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점포 임차수요 역시 이 같은 현실을 감안, 월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몰렸음을 시사한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7181
기사 게재일 : 2014-10-30
조회 : 4275
서울 점포 월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넘어서
(서울=국제뉴스) 김남지 기자 =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2008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29일 기준)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0만735개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2013년 11월 ~ 2014년 10월) 평균 월세는 이전 1년 간(2012년 11월 ~ 2013년 10월) 평균 월세 326만원에서 4만원 더 오른 330만원으로 집계돼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도별로 보면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매물로 나온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94만원으로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보다 36만원 낮았다. 조사기간 중 최저점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의 기간으로 이때 평균 월세는 256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서울 25개 구 중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는 627만원으로 이전 1년 간 평균에서 262만원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에는 국제적 쇼핑지구로 발돋움한 명동 상권, 거대 복합 상권으로 자라난 을지로와 충무로 상권이 자리하고 있다. 중구 소재 상권의 경우,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복합 상권을 선호하는 자영업자와 명동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플래그샵 임차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내 점포 월세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구 다음으로 평균 월세가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였다. 최근 1년 간 도봉구 소재 점포 월세는 이전 1년 간 평균 월세 218만원에서 84만원 더 오른 302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봉구는 서울에서도 외곽에 치우쳐 있어 상권 발달 정도가 미미했으나, 대신 점포 월세도 서울 평균값(326만원)보다 100만원이나 더 저렴했다는 점이 점포 임차수요를 끌어 모았을 것으로 보인다. 때맞춰 시작된 전세대란 여파로 인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도봉구로 상당수 전세입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월세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랑구 점포의 평균 월세가 184만원에서 220만원으로 36만원, 강북구가 233만원에서 266만원으로 33만원, 용산구가 267만원에서 298만원으로 31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그간 점포 월세가 저렴했던 지역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형국이다. 반면 25개 중 12개 구에서는 최근 1년 간 점포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평균 월세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였다. 최근 1년 간 서초구 점포 월세는 453만원으로 25개 구중 가장 높았지만 1년 만에 66만원이 빠지면서 387만원의 평균 월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강동구 소재 점포 월세가 293만원에서 263만원으로 30만원, 강남구가 446만원에서 422만원으로 24만원, 동대문구가 254만원에서 233만원으로, 송파구가 292만원에서 273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번 조사결과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자영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점포 임차수요 역시 이 같은 현실을 감안, 월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몰렸음을 시사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국제 금융위기 이후 상권 위상에 따라 임차수요가 양극화됐던 것과 달리 최근 자영업자들은 월세가 저렴한 점포를 가장 먼저 찾고 있다"며 "이는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도 유의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월세가 싸다고 해서 무조건 임차하겠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소한 인수하고 싶은 점포의 입지와 실제 매출액 정보를 확인한 뒤 계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국제뉴스
글번호 : 7180
기사 게재일 : 2014-10-31
조회 : 4622
서울 소재 점포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2008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29일 기준)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0만735개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2013년 11월 ~ 2014년 10월) 평균 월세는 이전 1년 간(2012년 11월 ~ 2013년 10월) 평균 월세 326만원에서 4만원 더 오른 330만원으로 집계돼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도별로 보면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매물로 나온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94만원으로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보다 36만원 낮았다. 조사기간 중 최저점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의 기간으로 이때 평균 월세는 256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서울 25개 구 중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는 627만원으로 이전 1년 간 평균에서 262만원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에는 국제적 쇼핑지구로 발돋움한 명동 상권, 거대 복합 상권으로 자라난 을지로와 충무로 상권이 자리하고 있다. 중구 소재 상권의 경우,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복합 상권을 선호하는 자영업자와 명동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플래그샵 임차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내 점포 월세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구 다음으로 평균 월세가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였다. 최근 1년 간 도봉구 소재 점포 월세는 이전 1년 간 평균 월세 218만원에서 84만원 더 오른 302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봉구는 서울에서도 외곽에 치우쳐 있어 상권 발달 정도가 미미했으나, 대신 점포 월세도 서울 평균값(326만원)보다 100만원이나 더 저렴했다는 점이 점포 임차수요를 끌어 모았을 것으로 보인다. 때맞춰 시작된 전세대란 여파로 인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도봉구로 상당수 전세입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월세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랑구 점포의 평균 월세가 184만원에서 220만원으로 36만원, 강북구가 233만원에서 266만원으로 33만원, 용산구가 267만원에서 298만원으로 31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그간 점포 월세가 저렴했던 지역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형국이다. 반면 25개 중 12개 구에서는 최근 1년 간 점포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평균 월세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였다. 최근 1년 간 서초구 점포 월세는 453만원으로 25개 구중 가장 높았지만 1년 만에 66만원이 빠지면서 387만원의 평균 월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강동구 소재 점포 월세가 293만원에서 263만원으로 30만원, 강남구가 446만원에서 422만원으로 24만원, 동대문구가 254만원에서 233만원으로, 송파구가 292만원에서 273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번 조사결과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자영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점포 임차수요 역시 이 같은 현실을 감안, 월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몰렸음을 시사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국제 금융위기 이후 상권 위상에 따라 임차수요가 양극화됐던 것과 달리 최근 자영업자들은 월세가 저렴한 점포를 가장 먼저 찾고 있다"며 "이는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도 유의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월세가 싸다고 해서 무조건 임차하겠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소한 인수하고 싶은 점포의 입지와 실제 매출액 정보를 확인한 뒤 계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한강타임즈
글번호 : 7179
기사 게재일 : 2014-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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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 치솟는 서울 점포 월세
서울 시내 점포들의 월세가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은퇴 후 자영업에 나선 베이비부머 세대의 임차 수요가 높은데다, 금리가 낮아지며 부동산 수익을 노리는 임대인들의 수요가 점포 월세로 몰리기 때문인데요. 자치구별로도 월세 증감 편차가 크다고 합니다.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 서울시내 점포 월세가 지난 2008년 금융 위기 이후로 최고치로 솟았습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최근 1년간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월세는 330만 원. 2008년 11월부터 1년간 월세는 294만원으로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보다 36만 원 낮았고, 조사기간 중 최저점은 2009년 11월부터 1년간의 월세로, 256만 원이었습니다. 인터뷰> 박상언 대표 / 유엔알컨설팅 금리가 계속 낮아지다 보니까 점포주들이 임대료를 인상하는 경우도 있고요. 최근에 임차인들이 권리금을 (돌려) 받게끔 법제화를 시도하고 있기 때문에 법제화 전에 권리금에 대한 부분을 월세로 올리는 부분도 있습니다. 점포 월세 상승의 또 다른 원인으로 전문가들은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와 금융기관 구조조정 등으로 상가 점포에 대한 임대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을 꼽습니다. 자치구별로는 중구의 최근 1년간 월세가 262만 원 오르며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고, 84만 원 오른 도봉구, 36만 원 오른 중랑구 순이었습니다. 중구는 국·내외 관광객이 몰리며 국제적 쇼핑지구로 발전한 명동 상권의 영향으로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았습니다. 인터뷰> 박은진 컨설턴트 / 대한디앤씨 점포퀸 이미 명동 쪽에서는 더 이상 영업으로 월세를 감당할 수 있는 단계는 이미 넘어갔습니다. 쉽게 말씀드리면 간판 효과로, 광고 효과라고 보시면 되고요. 월세가 억 단위에요. 개인들이 상상할 수 없는 금액들이고요. 기업의 플래그 숍, 즉 본점 혹은 점포군을 대표하는 가게들이 수익보다 광고 효과를 노리고 명동 지역에 들어섰다는 것. 중구에 포함된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주변 상권 일부도 관광객들이 몰리며 월세가 치솟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반대로 점포 월세의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1년 새 66만 원이 하락한 서초구였으며, 30만 원 하락한 강동구와 24만 원 하락한 강남구가 뒤를 이었습니다. 1년 전 서초구의 월세는 453만 원으로 자치구 중 가장 높았지만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자영업 여건이 악화되며 월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임차인들이 몰리는 현상 탓에 월세가 다소 낮아졌습니다. 인터뷰> 왕인옥 공인중개사 / 서울시 서초구 임대하는 입장에서도 현재 은행권보다는 낫지만 타 지역에 비해서 수익률이 안 받쳐줘요. 안정적인 것은 있지만…. 장사하는 입장에서도 특정지역 외에는 좀 어려워요, 사실은. 다만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이 월세가 싼 지역에 무조건 몰리기보다 실제 점포의 입지와 주변 상권의 매출을 따져본 뒤 임차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출처 : TBS교통방송
글번호 : 7178
기사 게재일 : 2014-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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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재수첩] 땀 흘리지 않으려는 자영업자에게
자영업계와 자영업 점포거래 시장이 상당한 정보화를 이뤘음에도 여전히 수십%대 수익률을 내는 가게만 찾으려는 일부 예비창업자들이 존재함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자영업을 통해 억대 단위의 월 매출을 달성하면서 재료비와 인건비 부담을 크게 들이지 않는다면 수십%는 물론 수백%의 수익률을 기록하지 못할 바 없다. 그러나 이 같은 바람은 현실을 외면해도 너무 크게 외면해버린 것이 아닐까. 이제는 은행에 목돈을 맡겨 2~3%대 이자수익 내기도 어려운 시대다. 더구나 이제 거액의 예금이 골치아파진 은행에서는 서서히 굴릴 곳 없는 목돈을 맡아주기를 꺼려하기 시작했다. 자영업 뿐만 아니라 부동산 투자를 통해 수익을 내고 싶어하는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예상 수익률이 5%만 넘으면 우량한 투자처라며 관심을 기울일 정도다. 요컨대 이제는 수년 전처럼 소비자를 속여 점포를 투매하던 시기와 달라졌고 그만큼 수익률 수치도 현실화 되고 있다는 것이다.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 최상단에 소개하는 우량매물을 보면 4~5%대 수익률이 강조되고 있음을 주목하자. 업계에서 점포 관련 정보를 가장 투명하게 공개하는 점포라인에서만 볼 수 있는 현실적인 수치다. 앞서 언급한 것처럼 재료비도, 인건비도 거의 들이지 않으면서 억대 매출을 손쉽게 찍는 매장은 거의 없다. 오히려 일정 규모 이상의 매출이 나오기 위해서는 재료비와 인건비가 더 들어가기 마련이다. 이제는 땀흘려 일해 벌어들이는 수익의 가치에 주목할 때다. 아무리 고수익을 올리는 점포라 해도 그처럼 수익률만 쫒는 자영업자가 인수한다면 수개월 내에 평범한 가게처럼 수익이 떨어질 것이 분명하다. 이런 사태를 막기 위해서는 스스로 발전하고 채찍질하는 자세가 필요하다. 대박집을 인수하려고 하기보다는 대박집을 스스로 만들어 고액의 권리금을 받으며 당당하게 퇴장하는 모습이 더욱 아름다운 시대가 된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7
기사 게재일 : 2014-10-29
조회 : 2470
서비스와 충성도는 비례한다
누구나 한번쯤은 음식점에 가서 불쾌함을 느끼고 돌아온 적이 있을 것이다. 길거리에 많고 많은 음식점들 중에 일 년후에도 다시 보게 되는 음식점들은 얼마나 될까? 외식업은 창업 선호 1순위이자 동시에 폐업 1순위이기도 하다. 창업자들이 쉽게 다가가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가장 먼저 외면 받게 되는 업종이기도 하다. 점차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며 다시 찾는 고객들은 없다는 말이다. 고객은 생각보다 훨씬 냉정하니 관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 싱가폴 호텔대학 교재에서는 음식이 나빠도 서비스가 좋으면 ‘Good` 음식이 좋아도 서비스가 나쁘면 ’Bad` 라고 외칠 만큼 외식업계에서는 특히나 서비스가 관건이다.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막연히 인사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낳은 만족감을 안겨 줄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야 한다. 그렇다면 그러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첫 번째, 고객은 항상 특별하길 원하고 나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행동을 원한다. 남들과 다르게 자신을 더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길 원하며 ‘음식이 입에 맞으셨나요?’ ‘혹 너무 싱겁거나 짜거나 하지는 않으셨나요?’ ‘비가 오는데 우산은 구비 하셨나요?’ 등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고객의 마음은 움직이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특별히 거창하지 않아도 주인이 고객을 배려하는 진심이 묻어나면 고객들은 감동을 받는다. 총각네 야채가게를 예로 들어보면, 이점포의 직원들은 고객의 옷차림이나 행동을 기억하고 자주 방문하는 고객과 대화하는 식의 방법으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오랜만에 나오셨네요..잘 지내셨어요?’ ‘어머님, 어제 딸기 어떠셨어요?’등의 살가움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두 번째, 위기란 단어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 했다. 고객의 불만이라는 위험요소를 어떻게 해결해 주느냐에 따라서 더욱 좋아질 수 있는 기회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같은 무더운 시기에 에어컨 틀어놓을 전기세가 아까워서 혹은 업주 본인이 덥지 않아서 에어컨을 끄고 문을 다 열어놓는 점포가 더러 있다. 에어컨을 틀어달라는 고객의 요구에도 업주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그 점포의 이미지는 이제 한여름 무더위처럼 불쾌하고 불친절한 점포로 낙인찍히게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보고서에 따르면 “불만 고객의 95%는 불만을 그 자리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 3인 이상에게 퍼뜨린다.”고 한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해결 해 주지 않으면 불만이 되고 결국 점포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세 번째, 고객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과도 같다. 그만큼 작은 배려 하나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필자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좌식식당에는 방석만 있을 뿐 치마 입은 여성을 배려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불편하지 않도록 좌식 의자에 깨끗한 보자기를 구비해 놓으면 여심이 흔들릴 것이다. 한 토속 음식점을 예로 들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입구에서 삶은 밤, 고구마 등 먹을거리를 제공해 기다리는 고객들의 마음까지 헤아렸다. 토속음식점의 특징을 살려 간식거리를 밤, 고구마로 정함으로써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해야 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우리 점포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열쇠라 할 수 있다. 쾌적한 점포 환경이나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는 재화를 지불한 고객에게는 당연한 서비스라 하겠다. ‘우리 점포는 시원해’, ‘우리 직원들은 친절해’ 라는 안이한 자기만족으로 고객의 마음까지 만족시키고 충성도를 높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점포의 속성에 따른 특색있는 “웨이팅 푸드”를 제공하는 것과 식사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에피타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기다림의 시간이 줄어든 것 같은 효과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우리 점포에서만 가능한 저렴한 점심메뉴를 개발하여 10~30대 사이의 고객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으며, 고객의 기념일 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벤트들을 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위 사항들은 한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서비스에서 나온 것들이며, 서비스로서 국내 어디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업체의 서비스 방식중의 하나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6
기사 게재일 : 2014-10-27
조회 : 2294
5년 전보다 점포 수 감소한 업종은?
국세청이 27일 발표한 `일상생활과 밀접한 30개 업종 사업자 현황` 자료에 따르면 4년 전에 비해 휴대폰 판매점‧편의점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대폰 이용증가로 인해 휴대폰 판매점은 2009년 11,511개에서 2013년 17,974개로 56.1% 증가했고 편의점은 56.5% 증가(14,596개→22,842개)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식료품가게는 68,800개→60,219개로 12.5%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화장품 가게는 2009년 27,181개에서 2013년 33,611개로 23.7% 증가했고, 실내장식가게는 2009년 19,752개에서 2013년 26,720개로 35.3%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서비스업에서는 업종별 증감폭이 엇갈렸다. 미용실‧세탁소는 증가했지만 이발소‧ PC방‧목욕탕은 감소세에 있다는 것. 미용실은 2009년 66,759개에서 2013년 79,691개로 19.4% 증가하였으나, 이발소는 2009년 14,199개에서 2013년 13,131개로 7.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탁소는 2009년 20,822개에서 2013년 22,457개로 7.9% 증가하였으며, 목욕탕은 2009년 6,704개에서 2013년 6,035개로 10.0% 감소했다. PC방은 2009년 14,212개였으나 2013년에는 11,535개로 18.8% 감소하였고, 노래방은 2009년 34,238개에서 2013년 32,484개로 5.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업종별 점포수 증감폭이 엇갈린 것은 급격히 변하고 있는 대중의 소비문화 패턴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같은 자료를 자세히 분석해보면 어떤 업종을 피해야 한다는 것 정도는 쉽게 알 수 있다"며 "창업 역시 정보가 중요한 시대라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5
기사 게재일 : 201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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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사은 행사 했더니... "고객수·매출이 쑥쑥"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지난여름 휴가철과 추석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를 통해 전통시장 이용고객과 매출이 작년 시점 대비 상승했다고 밝혔다. 행사 참여시장을 중심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여름 휴가철과 추석 모두 10~20%내 매출 증가율이 가장 많았으며, 추석의 경우에는 20~30%내 매출 증가율이 전체의 24%로,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났다. 행사에 참여한 상인 및 소비자들의 반응도 80% 이상이 긍정적 이라고 답했으며 90% 이상이 재참여 의견을 나타냈다. 또한, 이 행사가 시장 활성화에 도움이 되었는지에 대해서는 상인 75% 이상이 도움이 되었다고 답했다. ※ 고객 사은행사 참여 시장 수 : 여름휴가철 165개 시장, 추석맞이 167개 시장※ 설문 응답시장 수 : 여름휴가철 143개 시장, 추석맞이 164개 시장 고객 사은 대잔치는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공동마케팅 사업의 일환으로 사전 지원시장을 대상으로 열리는 전국 캠페인이다. 이 행사는 여름휴가철, 추석철, 김장철 등 년 3회 진행된다. 전통시장에서 5만원 이상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스크래치 경품 응모권이 지급되며, 당첨여부에 따라 온누리상품권 5천원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올해 마지막 행사인 김장철 맞이 고객 사은 대잔치는 오는 11월 8일~11월 14일(수도권, 중부권), 11월 22일~11월 28일(영남권,호남권, 제주)로 나누어 진행되며 전국 200여 개 시장이 참여한다. 행사 참여시장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11월 초 전통시장 공식 블로그 ‘북적북적 시장이야기’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4
기사 게재일 : 20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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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수익률 떨어지는 이유는 과다 경쟁"
사업체 과다에 따른 경쟁으로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해 향후 국내 자영업 비중이 줄어들 전망이다. 이에 따라 이들에 대한 경쟁력 제고와 사회안전망 확충이 필요하다는 분석이 나왔다. 산업연구원(원장 김도훈)이 최근 발표한 `자영업 문제를 어떻게 볼 것인가?`라는 보고서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의 자영업은 5대 산업(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 개인서비스업, 제조업)에 집중돼 있어 과잉 경쟁 및 수익률 하락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통계청의 공식 통계를 살펴보면, 전국 사업체는 총 368만개로 이 중 81.2%인 299만개가 개인사업체, 12.4%인 46만개가 회사법인, 2.8%인 10만개가 회사 외 법인, 3.5%인 13만개가 비법인단체로 개인사업체가 절대적으로 높은 수치를 나타내고 있다. 개인사업체 비중은 1993년 91.2%에서 2013년 81.2%로 하락하는 추세다. 특히 취업자 대비 자영업자 비율은 1963년 37.2%, 1983년 33.8%, 2003년 27.3%로 20년에 약 5%씩 감소한 뒤 2013년 22.5%로 최근엔 10년에 5% 감소해 감소 속도가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반면 2013년 주요 선진국의 자영업자 비율은 미국이 6.5%, 일본 8.8%, 독일 10.7%, 영국 14.2% 등이며 OECD 회원 34개국 평균은 14.9%이다. 선진국의 경우 자영업의 경제적 비중이 오랜 기간에 걸쳐 하락한 결과 이제 어느 정도 안정적인 단계에 들어섰다. 주요선진국 대비 한국의 1000명당 사업체 수(2011년 및 2012년 기준)도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예컨대 숙박음식점업의 경우 인구 1000명당 사업체 수가 한국은 13.5개로, 일본(5.6), 미국(2.1), 영국(2.7), 독일(3.2), 프랑스(3.9)에 비해 2.4~6.4배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 같은 점을 감안했을 때 우리나라의 자영업자 비율이 앞으로도 상당 기간 추가적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클 것으로 내다봤다. 산업연구원 관계자는 "자영업 비중 하락은 불가피한 경향으로 이해되어야 하지만 인위적인 자영업 구조조정은 사회적 비용만을 가중시킬 가능성이 크다"면서 "한편으로는 자영업의 경쟁력 제고를 도모하면서, 다른 한편으로는 자영업자에 대한 사회안전망 확충을 추진하는 등 자영업 문제를 긴 안목으로 풀어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3
기사 게재일 : 201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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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자영업자 폐업... 800만건 육박
지난 10년간 전국의 자영업 폐업자수가 무려 800만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기획재정위 소속 심재철 새누리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03년부터 2012년까지 10년간 자영업자의 폐업신고 수가 793만8,683건으로 무려 800만 건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12월말 2,021만 1,770세대수를 기준으로 지난 10년 동안 우리나라 2.6가구중 1가구가 자영업을 시작했다가 폐업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연도별로는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이 84만8,062개로 가장 많았다. 이어 2011년 84만5,235개, 2012년 83만3,195개로 84만개 안팎이었다. 2004년 69만9,292개를 제외하고는 매년 70만 이상의 자영업자가 폐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의 폐업자수 400만5,437개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경기도는 180만6,630개, 서울시가 175만6,378개 순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산·울산·경남 지역이 121만8,105개, 대전·충청 81만7,916개, 대구·경북 78만2,335개, 광주·전라 76만751개 순이었다. 심재철 의원은 “현재 우리나라의 자영업은 심각한 위기의 순간을 맞고 있고, 지금까지 정부의 다양한 자영업 지원 대책이 큰 효과를 거두지 못했다”며 “위기의 자영업자를 반드시 구해낼 수 있는 정부의 실효성 있는 자영업자 지원대책이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2
기사 게재일 : 201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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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보증 대출사기 주의보 발령
#1. 서울에 거주하는 김OO(40대 남)씨는 얼마 전 직장동료 전씨로부터 보증계약을 서달라는 부탁을 받았다.보증의 위험성을 알고있던 김씨는 여러번 거절하였으나, 전씨의 대부중개업자인 A씨가 3달 후엔 연대보증제도가 없어져서 김씨는 자동으로 보증인에서 제외되므로 걱정안해도 된다고 했다. 꺼림칙하였지만 친한 동료의 부탁을 계속 거절하기도 힘들어 마지못해 김씨는 보증계약에 동의했다. 그로부터 3개월 후 김씨의 집으로 △△대부업체가 보낸 채무이행 독촉장이 송달됐다. 직장동료인 전씨가 2천만원을 대출받은 후 잠적해 연대보증인인 김씨가 대출금을 갚아야 한다는 것이다. 김씨는 대부중개업자 A로부터 3달 후엔 연대보증제도가 없어져 자신은 보증인에서 제외된다고 들었다고 주장했지만, △△대부업체는 그것은 김씨가 대부중개업자로부터 잘못된 사실을 전달받은 것이라며 채무이행을 하지 않으면 소송을 제기할 것이라 했다. 김씨는 억울한 마음에 서울시에 대부업분쟁조정을 신청하였다. 최근 연대보증 관련 대출피해가 급증함에 따라 서울시가‘연대보증 대출사기 피해주의’경보를 발령했다. 서울시는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서울시에 접수된 보증피해 관련 민원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58건에 비해 약 4배 증가한 243건(1분기 65건, 2분기 88건, 3분기 90건)이었으며 연말까지 그 수가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보증피해사례 중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은 대부중개업자가 보증인에게 ‘몇 달 후엔 연대보증제도가 없어지므로 보증계약은 몇 달만 유효하고 그 이후에는 자동 취소된다’는 식의 사기기망행위였다. 이 외에도 행위무능력자를 협박해 보증대부계약을 체결한 사례도 있었는데, 실제 정신지체 3급 장애인이 주채무자와 대부중개업자의 협박으로 연대보증인이 된 뒤, 주채무자와 중개업자가 잠적하자 2천만원의 빚을 지게 된 경우도 있었다. 서울시는 이러한 시민들의 피해를 막고 억울한 시민들을 적극적으로 구제하기 위해 지난해 전국 최초로 교수, 변호사, 공무원 등 5인으로 구성된 대부업분쟁조정위원회를 설치하고 매월 위원회를 개최해 현재까지 총 301건의 채무를 조정했으며 서민 92명의 억울한 빚 약 8억원을 탕감했다. 근본적인 피해를 막기 위해 서울시는 자치구, 금융감독원과 합동으로 3,087개의 등록대부업체를 점검하고 있으며, 특히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집중점검을 실시해 대출사기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향후에도 대부중개업자의 사기행위가 확인되면 시에서는 중개업자뿐 아니라 돈을 빌려준 대부업체도 경찰에 수사의뢰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서민들이 보증관련 대출피해를 입지 않도록 3가지 피해 예방요령을 제시했다. 첫째, 연대보증시 주채무자가 빌린 돈을 갚을 능력이 없을 경우 해당채무를 보증인이 모두 떠안을 수 있으므로 최대한 거절해야 하나, 친인척이나 지인의 부탁으로 불가피하게 보증을 서야할 경우 보증인의 숫자와 그에 따른 개인의 보증한도액을 반드시 정하여 계약서에 기재해야 하며, 대부업체가 법정이자율(34.9%)를 준수하는지 확인해야 한다. 둘째, 연대 보증전에 한국대부금융협회 사이트(www.clfa.or.kr)에서 대부중개업체 및 대부업체가 정상적으로 등록된 업체인지를 확인하고, 대부업자와의 전화통화시 통화내용을 꼭 녹음해서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 셋째, 보증계약 전 계약서를 꼼꼼히 읽어보고, 계약이후에도 계약서 사본 및 대부중개업자 혹은 대부업자와 관련된 자료를 반드시 보관해 추후 피해 발생 시 증거로 제시하라고 조언했다. 이러한 주의에도 불구하고 대부업체와의 계약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은 서울시 민생침해 신고시스템 ‘눈물그만’(economy.seoul.go.kr/tearstop), 국번없이 ☎120으로 피해신고시 市분쟁조정위원회를 통해 구제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보증계약은 친인척이나, 직장동료, 친구의 간절한 부탁으로 이루어지는 경우가 많아 누구나 불가피하게 피해를 당할 수 있다”며 “보증계약으로 인해 서민들이 억울한 피해를 당하지 않도록 시가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1
기사 게재일 : 2014-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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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14일부터 2014 서울김장문화제 열린다
6,000여 명의 시민과 단체, 기업 임직원이 3일간 255톤의 김치를 담그는 사상 최대 규모 ‘김장담그기’, 고종이 망국의 시련으로 불면증이 있을 때 먹었다는 배동치미 국수 등 평상 시 쉽게 접하지 못했던 궁중김치·사찰김치·종가김치를 한 곳에서 만날 수 있는 전시·체험, 장터, 각종 문화행사까지...우리 고유의 ‘김장문화’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는 축제가 내달 서울에서 펼쳐진다. 서울시는 지난해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에까지 등재될 정도로 세계가 주목하는 문화이지만, 정작 우리 삶 속에서는 점차 사라져 가고 있는 ‘김장문화’를 재현하고 재창조해 한국을 넘어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대동축제로 육성하기 위한「2014 서울김장문화제」를 첫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해 서울시는 ‘광주세계김치문화축제’로 20년간 우리의 ‘김치’ 알리기에 노력해온 광주시와 시너지를 내기 위해, 지난 7월 상생교류를 맺고 ‘김치문화축제 공조 및 광주김치축제 판로’ 공유와 공동 운영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지속적으로 교류하고 있다. ‘입동(立冬)이 시작되면 김장도 해야 한다’는 옛 선조의 지혜를 빌려 김장하기 가장 좋은 철인 11월 14일(금)~16일(일)까지 3일간, 서울의 중심부인 서울·광화문·청계광장과 세종로 공원, 태평로 일대에서 펼쳐진다. 담근 김치는 독거노인, 저소득층과 같은 어려운 이웃과 복지시설에 모두 기부되어 약 2만 5천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서울시는 올해를 시작으로 흥과 멋, 먹거리 볼거리 즐길 거리가 골고루 버무려지는 서울 고유의 종합축제인 이번 김장문화제를 매년 정례화하고,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접목시킴으로써 세계인이 함께 즐기는 또 하나의 한류 콘텐츠로 상품화한다는 계획. 예컨대, 전래동화 ‘의좋은 형제’의 이야기를 차용, 시민 2천명이 배추팀과 무팀으로 나뉘어 세종대로에 설치된 200m구간 양 끝에 쌓여 있는 배추 10t을 서로에게 더 많이 가져다주는 왕복 레이스 게임인 <서울, 김치路 달리자>. 16일(일) 14시 세종대로에서 열린다. 6팀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김치를 각자의 작품영역으로 가지고 와 새롭게 해석, ‘미디어 아트’, ‘사진’, ‘김치몬스터’라는 캐릭터로 선보이는 대규모 김치 공공아트 프로젝트 <이것이 김치다> 등 기발하고 재미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도 펼쳐진다. 이외에도 김장의 주체인 엄마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내 이름은 엄마입니다>를 비롯해 김장철 재료들을 시중가의 20% 이상 저렴하게 살 수 있는 <태평 3일장>도 광화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린다. 김장문화제는 ‘천만의 버무림, 대한민국 김장의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 아래, ▴천만의 버무림, 김장 나눔(나눔) ▴김치의 역사와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는(전시) ▴내 손으로 담그는 김치(체험) ▴김치의 모든 것을 사고 맛 볼 수 있는(장터&먹을거리) ▴김치를 주제로 한 문화프로그램(문화) 등 5개 분야 20여 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기업과 단체, 시민이 한 곳에 모여 김치를 담그고, 나누고, 즐기는 시민이 주인인 축제로 꾸며지는 것이 특징으로, 약 100여 개 기업, 100만 명의 시민이 함께 하게 된다. 11월 7일(금)부터 23일(일)까지 청계천에서는 ‘제 6회 서울빛초롱축제’가 개최됨에 따라, 낮에는 김장문화제를 즐기고 밤에는 청계천의 화려한 빛을 감상하며 하루 종일 서울을 즐길 수 있다. 또한, 같은 11월 14(금)부터 16일(일)까지 광화문 광장 북측에서 70 여 개국 주한외국대사관이 참여하는 ‘제1회 주한외국대사관의 날’이 개최됨에 따라 각국의 문화의 음식을 동시에 접해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우선 사상 최대 규모 김치 담그기 행사인 ‘천만의 버무림, 김장나눔’ 행사는 김장문화제 기간 중 서울광장(11.14~16)과 청계광장(11.14)에서 진행된다. 특히 정성스레 만들어진 김치는 소외계층을 비롯한 어려운 이웃에게 모두 전달돼, 김치와 같이 우리 사회가 하나로 버무려져 화합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시는 기대하고 있다. 이번 김장나눔 행사는 국내거주 외국인과 중국관광객, 다문화가정, 기업들이 참여하는 등 외국인은 물론 다양한 계층이 참여함에 따라 김장문화의 해외전파는 물론 사랑 나눔 행사가 될 것이다. 광화문 광장에서는 궁중김치, 사찰김치, 종부김치 등 흔히 볼 수 없었던 김치들이 총집합, 김치의 과거 역사를 되짚고 현재와 미래를 내다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전시회 <김장, 시간의 지혜>가 열린다. ‘산사의 맑은 맛’ 이라는 주제로 진행되는 사찰음식 전시관에서는 마늘, 파, 무릇, 부추, 달래 등 5신채를 넣지 않은 김치를 맛보고 사찰김치의 맛내기 비결을 엿볼 수 있으며, 조왕단, 아궁이 가마솥 등 사찰 공양간도 재현된다. 서울의 대표김치 중 하나인 궁중김치를 전시하는 ‘마음을 담은 김치’에서는 고종의 ‘배동치미 국수’ 뿐 아니라 임금님 수랏상에 올랐다던 3대 김치 젓국지(배추김치), 송송이(깍두기), 국물김치 등을 엿볼 수 있다. ‘지켜온 약속’(종가김치관)에서는 나주 밀양박씨 박경중 종가의 반동치미, 서계 박세당 종가의 보쌈김치 등 한국종가에 500년 이상 전해 내려온 김치들을 맛 볼 수 있다. 특히, 그동안 기록 없이 며느리에 며느리로 전수되어 온 종가김치 만드는 법을 문화유산으로 남기기 위해 네이버와 함께 김치 만드는 법, 현장 인터뷰 등을 진행해 지식백과에 ‘종가내림발효음식’으로 기록화 한다. 현장에서도 화면을 통해 전통과 IT가 만나는 전시를 선보일 예정. 이외에도 광화문 광장엔 광주김치특별관과 배추를 다듬고, 무를 썰고, 속을 만들고 김치를 버무리는 김치의 전 과정을 보여주는 김장문화 재연장도 마련된다. 광화문 광장 전시공간 한 쪽엔 김치명인들의 레시피로 김치를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김장교실 <김치고수의 비밀노트>가 진행된다. ‘선재스님의 사찰김치’를 비롯해 ‘김순자명인의 100년포기김치’, ‘유정임명인의 웰빙포기김치’, ‘이하연명사의 명품총각김치’ 등 김치 명인의 김치교실 중 자신이 원하는 김치 체험장에서 직접 김치를 담그고, 가져갈 수 있다. 각 클래스의 참가 신청은 ‘2014 서울김장문화제’ 홈페이지에서 사전접수 후 2만원을 입금하면 된다. (자세한 문의는 ‘서울특별시 김장문화제 사무국 ☎02-2133-4709) 또, 제일제당, 대상FNF, 한성식품, 풍미식품 등 대형 김치제조업소가 참여하는 <엑설런트 김치展>에서도 온 가족이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무료 김치교실이 진행될 예정이다. 김치파스타, 김치주먹밥, 삼색김치 등 창의적으로 변신한 김치요리 시식과 더불어 쉼터까지 운영한다. 이동식 쿠킹 트럭에서 진행되는 <달리는 쿠킹스쿨>에서는 시민 누구나 참가비 없이도 홈페이지에서 사전 신청을 하면 무료로 아이와 함께 하는 김치요리 만들기에 참여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16일(일)에는 ‘아빠와 함께 하는 김치요리 경연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광장과 태평로 일대에서 열리는 <태평 3일장>에서는 완제품 김치는 물론 주재료와 부재료, 김장용품 등 김장과 김치에 관련된 모든 것이 시중가의 20% 이상 할인 된 가격에 판매된다. 약 50여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또, 청계광장과 세종로 공원에서는 김치와 관련된 각종 음식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김치판>이 벌어진다. 이곳에는 약 2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먹을거리 시연 및 시식 부스와 함께 인터콘티넨탈호텔 등 특급호텔 출신 요리사가 선보이는 김치 퓨전 요리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김치가 단순히 먹을거리라는 상식은 버리자. 서울김장문화제에선 김치가 음악이 되고, 미술작품이 되고, 치유가 되고, 레이스가 된다. 먼저 문화제 기간 내내 광화문 광장에서는 김장의 주체인 ‘엄마’를 위한 힐링 프로그램 <내 이름은 엄마입니다>가 열린다. 엄마의 일로만 생각했던 김치 담그기가 가족 모두가 함께 참여하는 ‘가족행사’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가족 간의 정(情)을 다시 한 번 생각 하는 장으로 기획했다. 김장의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어머니들로 구성된 여성합창단 ‘두루’의 합창 공연과 시니어 르네상스가 연주하는 트럼펫․색소폰 공연 ‘에버그린’, 관람객이 함께 참여하는 라인댄스 ‘시니어라인’, 77세 여배우가 주인공인 모노극 ‘어미’ 등이 공연될 예정이다. 또, 어머니를 위한 무료 헤어·메이크업 서비스도 현장에서 전문가 재능기부로 이뤄진다. 문화제 마지막 날인 16일(일) 14시 세종대로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70
기사 게재일 : 2014-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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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창업을 성공의 비상구라 했는가?
창업은 원래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이론적으로는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개개인의 창업자에게 정확한 성공 포인트를 제시해 주기란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창업컨설팅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다만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창업자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현장에서 자주 경험하는 일이다. 아니 이런 곳에서 왜 이런 아이템으로 그것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시작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이런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한다. 모처에 있는 이 브랜드는 정말 장사가 잘된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모처에서 잘 된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곳에서도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은 대단히 위험하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성공 창업을 결정하는 변수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그곳에서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창업하기 전에 자기가 선택한 아이템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과정을 거치면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가 있다. 주변에는 창업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묻고 이를 종합적으로 취합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창업전문가 가격제도 같은 것은 현재 없다. 그리고 자격증을 부여하는 기준과 요건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제도가 실행되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면 어떤 창업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는가? 필자는 첫 번째 조건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한다. 창업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 아주 중요하다. 경험이 부족한 전문가의 진단은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컨설팅은 기본적으로 창업자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아이템이 창업자에게 맞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그 아이템이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부족하다고 판단이 서면 창업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창업전문가의 몫이다. 창업전문가는 창업 자체를 활성화 시키는 것 보다는 준비된 자들을 창업시장에 합류시키고 그렇지 않는 자들은 만류하는 그래서 창업시장 자체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분별한 창업은 수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다수의 폐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소상공인진흥원이나 중소기업청에서도 주의 깊게 생각해 보아야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창업을 부추기고 있지 성공할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해 주는 역할은 부족하다. 무기없이 시작한 창업은 실패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은 그리 쉬운 것도 아니다. 마치 창업을 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서 나야 한다. 선택의 문제를 단순히 창업자에게 맡겨두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창업에 관련된 모든 기관이나 관계자들이 공히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에 하는 말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69
기사 게재일 : 2014-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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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전통시장 박람회 개최
‘광장시장 한복’, ‘신중부시장 건어물’부터 ‘남대문시장 호떡’, ‘영천시장 꽈배기’까지… 화창한 가을주말, 무교로 일대에 서울시내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과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0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중구 무교로 일원에서「제2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통시장박람회는 75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시장별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홍보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전통시장 전시·판매·홍보부스>에서는 ▴종로구 광장시장 한복·수제옷 ▴남대문시장 아동복‧액세서리 ▴중구 신중부시장 건어물·견과류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참기름 등 시장 대표 판매 물품부터 ▴은평 신응암시장 끄덕반찬 ▴송파 마천중앙시장 청소용품(특허품) ▴마포 망원시장 ‘걱정마요 김대리’표 뷔페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의 MT몰 등 시장 특화상품과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 재단앞에 마련되는 <먹거리 판매부스>에서는 ▴광장시장 빈대떡 ▴남대문시장 호떡 ▴영천시장 꽈배기 ▴목3동시장 깨비만두 ▴남구로시장 팥죽 ▴풍납시장 손두부 등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전통시장 먹거리를 달인이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등 6개 시군의 생산농가를 초청, ‘전통시장 가는 날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t머니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시엔 집 앞까지 무료배송해준다. 개막식은 18일(토) 오후 2시, 무교로 어린이재단 앞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박원순 시장, 진병호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및 전통시장 상인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 후엔 전통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댄스 및 밴드공연 등 문화 공연과 초대가수 김민교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선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떡메치기’, ‘가족업고 오래 버티기’, ‘림보게임’, ‘연인과 함께 팔씨름’ 등이 진행된다. 청계천 인근에 설치되는 보조무대에서도 가을 분위기에 맞는 재즈공연 ‘느루’를 비롯하여 ‘덤덤 라디오’, ‘신길역 로망스’ 등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 발전한 미래 전통시장 모습을 담은 ‘서울혁신체험관’ 부스와 전문컨설턴트가 전통시장 내 점포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과 업종변경을 원하는 상인을 위한 컨설팅과 매출 향상 비법을 알려주는 ‘전통시장 컨설팅관’도 운영된다. 혁신체험관에선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전통시장 다시살림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5개의 선도시장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울러 건강하고 활기찬 시장 문화조성을 위해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상인들이 비만, 근골격계질환 건강상담 및 간이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상담 코너’도 운영한다. 박람회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시 느낀점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법을 제안하는 이용수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수기는 오는 31일(금)까지 서울상인연합회 홈페이지 (www.seoulsangin.or.kr)로 접수하면 되고 입상자에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상인회는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전통시장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스스로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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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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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거위기가정 지원, 자영업자도 혜택 볼까
서울시는 오는 11월 7일까지를 ‘주거위기가정 집중조사기간’으로 정하고 숙박업소, 학교, 복지기관, 자치구 등의 협조를 얻어 자녀와 함께 모텔, 여관, 고시원 등을 전전하며 불안하게 살아가는 주거위기가정을 발굴하여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경제적 어려움을 이유로 찜질방을 떠돌거나 점포에서 숙식까지 해결하는 일부 영세 자영업자들도 점포와 가까운 곳에 안락한 집을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자영업자의 경우 최저생계비 이하의 수입을 거두고도 개인사업자라는 이유로 지원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는 만큼 사전 문의가 필요하다. 시는 이렇게 민‧관 협력을 통해 발굴된 가정에게 심사를 거쳐 임차보증금을 최고 500만원까지 지원하고 또 이사도 돕는 다는 계획이다. 대상자는 소득인정액이 최저생계비 200%이하 가구로 (4인 가구 월소득 326만원이하)서 소득 압류 등으로 소득이 있으나 실제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는 위기가정도 대상에 포함된다. 발굴된 가구는 ‘임차자금지원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지원 대상으로선정되면 가구상황에 따라 최고 500만원까지 임차보증금을 지원받게 된다. ‘임차자금지원위원회’에서 지원 대상자로 선정이 되면, 해당가구에게 통보하고 대상가구가 직접 집을 구하고 계약서등을 해당 자치구에 제출하면 임차보증금은 집주인에게 바로 보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두꺼비이사가 무료이사를 지원할 예정이어서 새 주거지로 옮기는 걱정을 덜게 됐다고 시는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한주택보증은 1억원을 후원하였으며, 두꺼비 이사는 주거위기가정 살리기 사업에 참여하여 무료 이사를 지원 한다. 지난해 8월 처음으로 주거위기가정 지원 사업을 실시한 서울시는 작년에 모텔‧여관 등에서 거주하고 있는 34가구 86명을 발굴하여 22가구 57명이 새로운 보금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주거위기가정 34가구(모텔 6가구, 여관‧여인숙 4가구, 고시원 18가구, 찜질방 1가구 기타 5가구) 중 22가구(타시도 전출과 지원을 원치 않는 가구 제외)가 안정적인 주거를 확보하게 되었다. 더불어 시는 이사 후 복지제도 안내와, 심리적 상담 등을 지원하여 위기가정의 생활안정을 위해 지속적인 사례관리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주거위기가정 지원이 필요한 경우 120 다산콜센터 또는 동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갑작스런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자녀와 함께 찜질방이나 여관을 전전하는 주거위기가정에 대한 시민들의 따뜻한 관심과 지지가 필요하다” 며, “시는 이러한 어려운 상황을 겪고 있는 가구를 적극 발굴하여 가족이 불완전한 환경으로부터 벗어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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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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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공서 무방문 업무 처리 가능해진다
그동안 시청 민원실에 방문해서 직접 신청‧발급해야 했던 서울시 법정민원 사무 중 10종이 10일(금)부터 무방문 온라인으로 신청‧발급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관공서 업무를 보고 싶어도 시간을 내기 힘들던 자영업자들의 관공서 업무 처리도 좀 더 수월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10종은 서울시가 지난 3월 발굴한 온라인 서비스 전환 가능 방문민원 99종 가운데 작년 한 해 민원 방문 처리건수가 많은 민원들로, 시민들의 직접 방문 부담을 줄여 민원 이용 편의가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작년(`13년) 한 해 이들 10종 민원을 위한 시청 민원실 방문수는 총 6,219건으로 99종 민원을 위한 방문 수(16,744건)의 1/3 이상을 차지했다. 이로써 서울시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기존 50종에 더해 총 60종으로 확대됐다. 10종(신청 8건, 발급 2건)은 ▴장례지도사 자격증 재발급 ▴사료성분등록 신청 ▴사료제조업등록증 재발급 ▴국제물류주선업 등록‧변경등록 신청 ▴국제물류주선업 등록기준 신고 ▴요건면제 수입확인 신청 ▴수입요건확인면제대상물품 중 의약품 등의 추천신청 ▴산지유통인등록 신청 ▴먹는샘물 수입실적보고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 위반행위신고포상급지급 신청이다. 기존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 50종은 ▴요양보호사‧공인중개사‧간호조무사 등 자격증 재발급 ▴취학통지서 ▴공사 및 용역 실적 증명 등이다. 서울시는 `공무원(공급자)` 중심 → `시민(이용자) 중심`을 골자로 지난 3월 발표한 「민원서비스 10계명」의 하나로 온라인으로 처리 가능한 시 소관 방문민원 99개 중 시민 이용이 많은 10개 민원사무에 대한 시스템 구축작업을 완료(6월~10월초)하고 10일(금)부터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10종을 시작으로 나머지 온라인 처리 가능 법정민원 사무 89종에 대해서도 `15년부터 단계적으로 무방문 온라인 민원화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무방문 온라인 민원서비스`는 서울시 홈페이지 ▸전자민원 응답소 ▸서식민원 ▸서식(온라인)신청‧발급(http://eungdapso.seoul.go.kr/guide/Welcome.jsp)에서 본인 확인 후 이용할 수 있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그동안 직접 방문해야만 신청‧발급할 수 있었던 법정민원 사무 10종의 온라인 서비스 실시로 연간 6200회의 시민 방문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며 "향후에도 가능한 민원은 최대한 온라인으로 처리해 시민들의 직접 방문 부담을 줄이고 행정업무의 효율을 높여 `공무원(공급자)` 중심으로 이뤄졌던 민원행정의 중심축을 `시민(이용자)` 중심으로 혁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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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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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점포 월세,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최고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08년 11월부터 올해 10월 말(29일 기준)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0만735개를 연도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2013년 11월 ~ 2014년 10월) 평균 월세는 이전 1년 간(2012년 11월 ~ 2013년 10월) 평균 월세 326만원에서 4만원 더 오른 330만원으로 집계돼 이전 최고치를 경신했다. 연도별로 보면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11월부터 2009년 10월까지 매물로 나온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294만원으로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보다 36만원 낮았다. 조사기간 중 최저점은 2009년 11월부터 2010년 10월까지의 기간으로 이때 평균 월세는 256만원이었다. 구체적으로 서울 25개 구 중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의 최근 1년 간 평균 월세는 627만원으로 이전 1년 간 평균에서 262만원 더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에는 국제적 쇼핑지구로 발돋움한 명동 상권, 거대 복합 상권으로 자라난 을지로와 충무로 상권이 자리하고 있다. 중구 소재 상권의 경우, 일주일 내내 유동인구가 끊이지 않아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복합 상권을 선호하는 자영업자와 명동을 중심으로 한 기업의 플래그샵 임차수요가 늘어나면서 지역 내 점포 월세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분석됐다. 중구 다음으로 평균 월세가 많이 오른 곳은 도봉구였다. 최근 1년 간 도봉구 소재 점포 월세는 이전 1년 간 평균 월세 218만원에서 84만원 더 오른 302만원으로 집계됐다. 도봉구는 서울에서도 외곽에 치우쳐 있어 상권 발달 정도가 미미했으나, 대신 점포 월세도 서울 평균값(326만원)보다 100만원이나 더 저렴했다는 점이 점포 임차수요를 끌어 모았을 것으로 보인다. 때맞춰 시작된 전세대란 여파로 인해 집값이 상대적으로 저렴했던 도봉구로 상당수 전세입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지역 내 소비가 증가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 이에 따라 자연스럽게 월세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 이어 중랑구 점포의 평균 월세가 184만원에서 220만원으로 36만원, 강북구가 233만원에서 266만원으로 33만원, 용산구가 267만원에서 298만원으로 31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주로 그간 점포 월세가 저렴했던 지역에서 오름세가 두드러지게 나타난 형국이다. 반면 25개 중 12개 구에서는 최근 1년 간 점포 월세가 이전 1년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평균 월세 낙폭이 가장 컸던 곳은 강남3구 중 하나인 서초구였다. 최근 1년 간 서초구 점포 월세는 453만원으로 25개 구중 가장 높았지만 1년 만에 66만원이 빠지면서 387만원의 평균 월세를 기록하는 데 그쳤다. 이어 강동구 소재 점포 월세가 293만원에서 263만원으로 30만원, 강남구가 446만원에서 422만원으로 24만원, 동대문구가 254만원에서 233만원으로, 송파구가 292만원에서 273만원으로 각각 떨어졌다. 이번 조사결과는 경기 불황이 장기화되고 자영업 여건이 악화되면서 점포 임차수요 역시 이 같은 현실을 감안, 월세가 저렴한 지역으로 몰렸음을 시사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국제 금융위기 이후 상권 위상에 따라 임차수요가 양극화됐던 것과 달리 최근 자영업자들은 월세가 저렴한 점포를 가장 먼저 찾고 있다”며 “이는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투자자들에게도 유의한 정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만 월세가 싸다고 해서 무조건 임차하겠다는 자세는 바람직하지 않다”며 “최소한 인수하고 싶은 점포의 입지와 실제 매출액 정보를 확인한 뒤 계약에 나설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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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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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들가게 폐업율, 2년 만에 3.5배 치솟아
골목상권의 상징인 수퍼마켓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 추진했던 ‘나들가게’가 정책 시행 2년 만에 폐업률이 3.5배에 이르는 등 제 구실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소속 이현재 의원은 지난 10일 중소기업청 국정감사 질의에서 “중기청이 골목상권 살리기 핵심 정책으로 나들가게 제도를 도입, 1만개를 지정했지만 폐업취소가 1천143개(11.4%)에 달한다”고 지적한 것으로 13일 파악됐다. 이 의원은 “중기청이 지난 2010년부터 750억원의 예산을 지원했지만 경영악화(40.7%), 경쟁업체 입점(27.4%), 건강악화(11%), 체감효과 부족 등으로 폐업ㆍ취소가 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특히 이 의원은 중기청이 지난 5월19일 공고를 통해 “2천500건을 목표로 신규지원을 했지만, 정작 신청은 752건(30%)에 불과하다"며 "이는 소상공인들이 나들가게를 외면하고 있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와는 별도로 이 의원은 “중소ㆍ중견기업 335만개 중 수출기업은 8만9천932개로 전체의 2.6%에 불과하다”며 중기청의 대책 마련도 함께 촉구했다. 수출 중소기업 중 수출액이 100만달러 미만의 기업은 전체의 83.2%를 차지, 수출 유망ㆍ글로벌 강소기업 육성도 시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의원은 “수출기업 육성 효과가 아직 미비한 수준이다”면서 “수출유망 중소기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을 더 많이 발굴ㆍ육성, 중소기업의 수출 실적을 높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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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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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 의무휴업일, 소상공인 매출 10.4% 증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사장 이일규)은 대형마트 등의 의무휴업일 전·후 소상공인의 매출액 및 고객수 변화와 의무휴업일 당일 고객의 구매패턴 조사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대형마트·SSM 정상영업일과 비교하여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의 소상공인 매출액이 10.4% 증가하였으며, 고객수도 11.4% 증가하였다. 소상공인 점포 중 61.0%는 의무휴업일제도가 매출 증가에 도움이 된다고 응답하였으며, 대형마트·SSM 이용 고객의 45.5%는 의무휴업일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대체 이용한다고 응답했다. 이번 설문조사는 서울과 대전지역의 대형마트와 SSM 주변 소상공인 및 전통시장내 상인 점포 1,500개, 대형마트와 SSM 이용 고객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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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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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성공은 실패의 합작품이다"
바보는 돈이든 성공이든 쉽고 빠르게 얻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지루함은 최대의 적이다. 창업자들도 대부분 이런 맘일 것이다. 장사를 시작하기만 하면 금방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만 한다. 인생은 단판 승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일까? 천천히 길게 버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차피 성공은 실패의 합작품이기 때문이다. 실패하지 않고 단번에 성공을 꿈꾼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자기 자신만은 예외라고 믿는다. 예외이고 싶으면 훈련과 고역의 시간을 견디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성공은 수많은 실패를 넘어가야 만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실패를 일찍 자주 그리고 아주적은 비용으로 만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것이 현명한 자의 선택이다. 실패가 두려우면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보다 오래 견딤으로써 이기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여기서 상대는 경쟁자일수도 있고 고객일 수도 있다. 견디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면 성공도 어렵다. 점포 창업을 하시는 분들은 초보자, 재창업자 할 것 없이 급해지고 불안해 진다. 손님이 들어오면 평상심을 찾는데, 손님이 오지 않으면 불안 해 한다. 이런 심리 상태가 바로하고 지루함을 못 견디는 바보와 같다. 7년 장사 경험이 있는 후배가 식당을 오픈했다. 아이템이나 상권, 점포 환경, 창업비용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상태로 시작을 했다. 시작 전에 나는 3개월은 손해 본다고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오픈을 했다. 1주일부터 전화가 3일에 한번 꼴로 온다. 점심장사는 잘되는데, 저녁에 손님이 없다는 것이다. 요리 메뉴가 중자 대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2명 오시는 분들이 소자를 찾으니 소자를 만들자는 의견. 아이들 데리고 오는 손님이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으니 어린이 메뉴를 넣자는 얘기 등등등. 화가 났다.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기본을 흔들자는 얘기다. 이미 7년간 동일한 메뉴로 장사를 하고 있는 본점에서 초반에 수없는 시행착오를 한 내용들이다. 후배가 이러는 이유는 간단하다. 손해 보기 싫고 실패가 두려운 것이다. 운영자의 맘이 이런 상황이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그러나 다행히 장사 경험이 있는 터라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지만 속이 상한 것은 사실이다. 새롭게 시작을 하면 자리를 잡을 때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한번 방문한 고객이 재방문을 하고 음식도 맛있다고 하고 거의 남기지 않는 상황을 볼 때 견디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오지 않는 손님을 끌어들이는 작업도 해야 되겠지만 우선은 방문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고객이 또 다른 이들과 함께 재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맘이 화가 났다. 창업하기 전에도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수 만가지 상황에서 자신이 취해야 할 행동이나 처신에 대해서 고민을 해 봐야 하겠지만 중요한 한 것은 실전에서 자져야 할 맘가짐이다. 그리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은 없다. 정해진 길을 충실히 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크고 작은 실패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성공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쉽게 빨리 성공하려는 바보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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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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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기 좋은 아파트 상가 노려볼까
파주 쇠재마을5단지, 남양주 진건한신3차아파트 등 경기도내 10개 단지가 도가 선정한 가장 살기 좋은 아파트에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 2일 경기도 모범관리단지 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파주 쇠재마을5단지, 남양주 진건한신3차아파트, 광명 소하동양2차, 수원 영통신원미주아파트, 고양 호반베르디움, 양주 덕정주공2단지, 이천 현진에버빌, 안산 보네르빌리지, 안성 태산1차아파트, 용인 신봉세트레빌1단지아파트 등 10개 단지를 2014 경기도 공동주택 모범관리단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에는 도내 20개 시·군으로부터 추천받은 26개 아파트 단지가 참여했으며 도는 이중 파주 쇠재마을5단지, 남양주 진건 한신3차아파트, 광명 소하 동양2차 등 평가점수가 우수한 상위 3개 단지를 국토교통부에 전국 우수관리단지로 추천했다. 단지별 우수사례를 살펴보면 파주 쇠재마을5단지의 경우 입주민 전체 설문조사 실시와 민원관리카드 등을 통해 민원을 체계적 관리할 뿐 아니라 입주자대표회의 녹취록 작성 공개, 주민화합행사 실시 등 입주민 의사소통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다. 남양주 진건 한신3차아파트는 무인택배시스템, 북카페, 한마을 공원 등을 직접 조성하는 한편 단지 내 옹벽에 아이들이 좋아하는 만화캐릭터를 이용한 층간소음 방지 홍보 벽화를 그리는 등 이웃 간의 분쟁을 최소화하기 위한 노력이 돋보였다. 광명 소하 동양2차아파트의 경우 작은 도서관을 활용한 원어민 영어, 북아트, 민요 등 문화강좌를 실시하고 주기적으로 지역 내 노인복지시설 자원봉사 등을 실시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밖에도 관리소 직원의 장기근속, 직영공사를 통한 예산절감, 발코니 태양광 설치, 에너지 절약 학생봉사대 운영 등의 우수사례도 많았다. 이춘표 주택정책과장은 “쾌적한 주거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해 모범관리단지를 발굴하고 우수사례를 홍보하는 일을 계속할 것”이라며 “전국에서 제일가는 살기 좋은 아파트 문화가 경기도에 실현되도록 힘쓰겠다.”라고 말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처럼 살기 좋다는 소문이 퍼진 아파트는 수요자가 몰리는 만큼 자영업 여건에도 긍정적인 효과를 낸다"며 "예비 창업자들은 이러한 정보에도 귀기울여 창업지역을 선정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61
기사 게재일 : 2014-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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샘 해밍턴, G-FAIR KOREA 뜬다
‘호주형’ 샘 해밍턴이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인 ‘2014 G-FAIR KOREA’에서 팬들과 유쾌한 만남을 가진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4일(토) 오전 10시 30분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의 홍보대사인 샘 해밍턴의 팬 사인회를 가진다고 밝혔다. G-FAIR KOREA는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지난 1일부터 진행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중소기업 전시회로 836개사 1,102개 부스가 참가해 2만여 개의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2014 G-FAIR KOREA’의 홍보대사인 샘 해밍턴은 행사 마지막 날인 4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전시장 무대에서 팬 사인회를 진행해 주말을 맞아 가족들과 전시장을 찾은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 샘 해밍턴은 사인회를 끝낸 뒤에는 팬들과 함께 전시장을 돌며 중소기업의 혁신 제품들을 직접 시연하고 홍보할 계획이다. 샘 해밍턴은 “이번 G-FAIR KOREA에 참가하는 기업의 제품들을 사전에 살펴봤는데 신기하고 우수한 제품들이 많았다”며, “특히 물 없이 머리를 감을 수 있는 샴푸와 물, 가글이 없이도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는 칫솔은 진짜사나이 혹한기 훈련 때 꼭 가져가서 써 보고 싶다”며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이 밖에도 G-FAIR KOREA에서는 관람객들을 위한 다채로운 부대행사와 푸짐한 경품 행사를 진행한다. 참가기업의 4만 여 개 제품을 매일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증정하며, 특히 행사 마지막 날에는 ‘스파크’ 경승용차와 LED TV, 김치냉장고 등을 추첨을 통해 증정한다. 또 전시장에서는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즐길 수 있도록 B-Boy 공연과 함께 사진을 공짜로 인화할 수 있는 니콘 무빙스튜디오와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무료로 체험할 수 있는 부스가 운영된다. G-FAIR KOREA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들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G-FAIR KOREA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거나 G-FAIR KOREA 사무국(031-259-6537~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60
기사 게재일 : 2014-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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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G-FAIR KOREA... 1일 개막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중소기업 최고의 마켓플레이스인 ‘2014 G-FAIR KOREA’가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일(수) 고양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2014 G-FAIR KOREA(대한민국 우수상품 전시회)’ 개막식을 올렸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째인 ‘2014 G-FAIR KOREA’는 경기도와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가 주최하고 중기센터가 주관하는 대한민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종합전시회로 10월 1일부터 4일까지 나흘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진행된다. 개막식에는 경기도 행정2부지사를 비롯해 경기도의회의원, 코트라, 전국중소기업지원센터협의회 및 중기센터 관계자 등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개막식에 참석한 김희겸 행정2부지사는 “70만개 일자리 창출 프로젝트는 중소기업이 살아나야 가능한 일”이라며, “이번 G-FAIR KOREA를 통해 많은 중소기업이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고 일자리 창출에 기여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개막식에는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6년째 G-FAIR KOREA를 참가하고 있는 ㈜퀸-아트의 윤석성 대표이사는 “3년 전 G-FAIR KOREA를 통해 만난 베트남 바이어와 지금까지 거래가 이어져 오고 있다”며, “올해도 실질적인 성과를 거두고 시장 동향을 파악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836개사, 1,102개 부스가 참가해 생활용품, 가전, 전기전자, IT제품, 패션・뷰티・레저・선물용품 등 우수상품 2만 여개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은 전시 제품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G-FAIR KOREA에서는 참가기업의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이끌어내기 위해 1일부터 2일까지 이틀간 역대 최대 규모의 국내외 바이어를 초청해 수출・구매 상담회도 연다. 해외바이어는 ▲중국 140개사, ▲일본 34개사, ▲아세안과 중동 161개사, ▲북미 41개사, ▲러시아·CIS 33개사, ▲유럽 19개사 등 40여개국에서 500여명이 참석하며, 중기센터의 해외 통상사무소인 경기비즈니스센터(GBC)와 KOTRA 해외무역관, 세계한인무역협회(OKTA)의 네트워크를 통해 검증된 바이어들이다. 또 인터파크와 G마켓, 옥션, 롯데홈쇼핑, 홈앤쇼핑, NS홈쇼핑, 롯데마트, 이랜드리테일, 농협유통, 다이소, 근로복지공단, 한국지역난방공사, 두산건설, 삼성SDI, LG유플러스, KT커머스 등 400여명의 구매담당자가 참가해 대・중소기업 상생 협력을 위한 장이 펼쳐진다. 1일부터 3일까지는 중소기업이 기업 운영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중기센터, 코트라, 킨텍스 및 공공기관, 대학, CEO 등 각 분야 전문가들이 창업부터 해외시장진출 까지 다양한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한다. 마지막으로 연휴를 맞아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공연과 이벤트 등을 진행한다. 전시장에서는 K-POP 댄스팀, B-Boy 공연, 마술, 퓨전국악 등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행사기간 내내 이어지며, ‘스파크’ 경승용차와 LED TV, 김치냉장고 등을 비롯 참가기업의 4만 여 개 제품을 이벤트를 통해 현장에서 증정한다. G-FAIR KOREA 입장료는 무료이며, 관람객들은 참가 기업의 우수한 제품들을 최대 30%까지 할인 된 가격으로 구입할 수 있다. 한편, G-FAIR KOREA 관련 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www.gfair.or.kr)를 참조하거나 G-FAIR KOREA 사무국(031-259-6537~8)으로 문의하면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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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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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말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 열린다
화창한 가을주말, 무교로 일대에 서울시내 전통시장의 대표 상품과 먹거리가 한자리에 모인다. 서울시는 10월 18일(토)~19일(일) 양일간 중구 무교로 일원에서「제2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 두 번째로 열리는 전통시장박람회는 75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시장별 특색 있는 상품과 서비스를 판매‧홍보하고 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더 많은 사람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적이다. 먼저 <전통시장 전시·판매·홍보부스>에서는 ▴종로구 광장시장 한복·수제옷 ▴남대문시장 아동복‧액세서리 ▴중구 신중부시장 건어물·견과류 ▴광진구 중곡제일시장 참기름 등 시장 대표 판매 물품부터 ▴은평 신응암시장 끄덕반찬 ▴송파 마천중앙시장 청소용품(특허품) ▴마포 망원시장 ‘걱정마요 김대리’표 뷔페 ▴동대문구 답십리 현대시장의 MT몰 등 시장 특화상품과 서비스도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 재단앞에 마련되는 <먹거리 판매부스>에서는 ▴광장시장 빈대떡 ▴남대문시장 호떡 ▴영천시장 꽈배기 ▴목3동시장 깨비만두 ▴남구로시장 팥죽 ▴풍납시장 손두부 등 최근 젊은 사람들에게도 인기를 끌고 있는 다양한 전통시장 먹거리를 달인이 직접 만들어 판매한다. 이외에도 세월호 참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진도 등 6개 시군의 생산농가를 초청, ‘전통시장 가는 날 홍보관’도 함께 운영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박람회를 방문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t머니 결제시스템을 도입했으며, 5만원 이상 구매시엔 집 앞까지 무료배송해준다. 개막식은 18일(토) 오후 2시, 무교로 어린이재단 앞 메인무대에서 진행되며, 박원순 시장, 진병호 서울상인연합회 회장 및 전통시장 상인과 일반시민 등이 참여한다. 개막식 후엔 전통시장 상인으로 구성된 합창단, 댄스 및 밴드공연 등 문화 공연과 초대가수 김민교의 미니 콘서트가 펼쳐진다. 행사장 곳곳에선 가족들이 함께 참가할 수 있는 ‘떡메치기’, ‘가족업고 오래 버티기’, ‘림보게임’, ‘연인과 함께 팔씨름’ 등이 진행된다. 청계천 인근에 설치되는 보조무대에서도 가을 분위기에 맞는 재즈공연 ‘느루’를 비롯하여 ‘덤덤 라디오’, ‘신길역 로망스’ 등 문화공연이 열린다. 또 발전한 미래 전통시장 모습을 담은 ‘서울혁신체험관’ 부스와 전문컨설턴트가 전통시장 내 점포 창업을 원하는 청년들과 업종변경을 원하는 상인을 위한 컨설팅과 매출 향상 비법을 알려주는 ‘전통시장 컨설팅관’도 운영된다. 혁신체험관에선 서울시가 지난해 발표한 전통시장 다시살림프로젝트로 추진 중인 5개의 선도시장의 모습이 공개된다. 아울러 건강하고 활기찬 시장 문화조성을 위해 평소 건강관리에 소홀할 수 있는 상인들이 비만, 근골격계질환 건강상담 및 간이검진을 받을 수 있는 ‘건강상담 코너’도 운영한다. 박람회와 함께 전통시장을 방문 시 느낀점을 공유하고 문제점 및 해결방법을 제안하는 이용수기 공모전도 개최한다. 수기는 오는 31일(금)까지 서울상인연합회 홈페이지 (www.seoulsangin.or.kr)로 접수하면 되고 입상자에겐 전통시장 상품권을 지급한다. 전통시장상인회는 시민들의 생생한 의견을 적극 수용해 전통시장을 개선하고 보완할 계획이다. 서동록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로 두 번째를 맞는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스스로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고, 다양한 경로를 통해 시민들과 소통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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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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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체감경기 "조금 좋아졌다"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 실적지수(이하, 실적 BSI)가 미미한 폭이지만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실적 BSI는 지난해 1분기이후 6개 분기 연속 60 전후에서 옆걸음을 지속, 경기 회복세가 탄력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1,200개 사업체를 대상으로 올해 3분기 체감경기지표를 조사한 결과, 실적 BSI는 61.5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분기 실적 BSI는 2분기에 비해 1.4포인트, 지난해 같은 분기에 비해 2.4포인트 상승했다. 올 들어 실적 BSI는 미미한 폭이지만 1분기(58.3)부터 소폭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지난해 1분기 이후 실적 BSI는 60 전후에서 지루하게 옆걸음을 지속하고 있어 경기 회복세가 큰 탄력을 받고 있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BSI가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하면 경기 호전을, 100미만이면 경기 악화를 나타낸다. 업종별 실적 BSI를 살펴보면 2분기때 세월호 침몰사고로 타격을 받았던 숙박 · 음식점업은 다소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숙박 · 음식점업 실적 BSI는 53.2로 2분기에 비해 13.1포인트가 상승했다. 세월호 침몰사고로 위축됐던 소비심리가 다소 살아나고 휴가철 수요증가와 정부의 경제 활성화 대책이 지수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밝혔다. 반면 건설업은 혹서기 등 계절적 요인에 의한 건설경기 영향으로 실적 BSI는 66.5를 기록, 전 분기에 비해 15.6포인트가 하락했다. 제조업 실적 BSI 또한 전반적인 내수 부진으로 2분기 대비 4.7 포인트 하락한 61.3이었다. 4분기에 대한 전망 BSI는 88.6으로 전 분기 전망 대비 1.8포인트 상승했으나 기준치(100)에 미치지 못해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의 경제 활성화 대책 가시화 기대감 등으로 전망 BSI 상승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망 BSI가 아직 기준선(100)에 못 미친 80선 중후반에 위치해 있고 생산, 설비가동율, 설비투자규모 등 일부 세부지표가 전 분기 전망 대비 하락해 본격 경기회복에는 한계가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지역 소기업/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 조사는 지난 8월 20일부터 27일까지 8일동안 이뤄졌으면 95% 신뢰수준에서 표본오차는 ±2.6% 포인트이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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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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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대학상권 중 권리금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소재 대학가 상권 중 점포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건대 상권`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이 대표적인 3대 대학상권(홍대·대학로·건대)에서 영업 중인 점포(1324개)들의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평균 2억2160만원을 기록한 건대 상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대 상권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자들이 자영업계로 대거 유입된 2013년 들어 권리금이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1억6858만원)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2009년(1억1413만원) 이후 5년 만에 2배 가량 오른 셈이다. 한편,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권리금은 전년(1억8100만원) 대비 23.1% 떨어진 1억3916만원으로 3개 상권 중 가장 낮았다. 2012년 이후 외식업종 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난해 권리금 반짝 상승 후 올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대 권리금은 2013년 들어 전년대비 8.5% 오른 1억4862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전년대비 22.8% 오른 1억8252만원을 기록했지만 건대 상권에 비하면 8%p 이상 상승률이 작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에 있어 상권의 위상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 `뜨는 상권`과 `지는 상권`은 분간할 수 있어야 창업이나 점포 인수 뒤 낭패를 보지 않는다"며 "권리금이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고 점포 임차기간도 5년이 보장될 예정이지만 결국 영업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으니 상권의 현재 상황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7156
기사 게재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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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학가 상권 권리금 건대 평균 2억 넘어 최고
서울 소재 대학가 상권인 건대와 대학로·홍대 중 점포 평균 권리금이 가장 비싼 곳은 건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점포라인이 최근 5년간 홈페이지에 등록된 건대·대학로·홍대 3개 대학 상권 소재 점포 1,324개를 조사한 결과 건대 상권 점포들의 올해 평균 권리금이 평균 2억2,160만원(9월28일 기준)으로 조사돼 세 곳 중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 상권 중 평균 권리금이 2억원을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이는 지난해 건대 평균 권리금인 1억6,858만원보다 31.5% 오른 것으로 지난 2009년(1억1,413만원)보다는 8,000만원가량 뛴 금액이다. 이 같은 권리금 상승은 건대 상권이 교통이 편리하고 점포 밀집도가 높은데다 학생과 직장인이 뒤섞인 복합상권의 성격이 강해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선호되고 있기 때문으로 점포라인 측은 분석했다. 홍대의 평균 권리금은 올해 1억8,252만원을 기록해 지난해 1억4,862만원보다 22.8% 상승하는 데 그쳤다. 홍대 평균 권리금은 2012년에는 1억3,698만원으로 3대 대학 상권 중 가장 높았다가 그 후 2년째 건대보다 낮은 수준이다. 하지만 이는 상권이 약화됐다기보다는 오히려 상수동 등 주변부로 발달하면서 주택을 개조한 저렴한 신규 점포가 계속 공급됐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정부의 상가권리금 법제화로 권리금이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고 점포 임차기간도 5년이 보장될 예정이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장사가 잘되느냐 여부라며 "점포 인수 전에 상권의 현재상황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155
기사 게재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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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내 대학상권 중 권리금 가장 높은 곳은
서울 소재 대학가 상권 중 점포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건대 상권`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이 대표적인 3대 대학상권(홍대·대학로·건대)에서 영업 중인 점포(1324개)들의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평균 2억2160만원을 기록한 건대 상권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건대 상권은 베이비붐 세대 창업자들이 자영업계로 대거 유입된 2013년 들어 권리금이 급등했다. 올해 들어서는 처음으로 2억 원을 돌파했다. 이는 전년(1억6858만원)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2009년(1억1413만원) 이후 5년 만에 2배 가량 오른 셈이다. 한편,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권리금은 전년(1억8100만원) 대비 23.1% 떨어진 1억3916만원으로 3개 상권 중 가장 낮았다. 2012년 이후 외식업종 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난해 권리금 반짝 상승 후 올들어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 홍대 권리금은 2013년 들어 전년대비 8.5% 오른 1억4862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전년대비 22.8% 오른 1억8252만원을 기록했지만 건대 상권에 비하면 8%p 이상 상승률이 작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에 있어 상권의 위상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최소 `뜨는 상권`과 `지는 상권`은 분간할 수 있어야 창업이나 점포 인수 뒤 낭패를 보지 않는다"며 "권리금이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고 점포 임차기간도 5년이 보장될 예정이지만 결국 영업장이 활성화되지 않으면 실패할 수밖에 없으니 상권의 현재 상황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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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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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대학가 상권 중 최고는 ‘건대’... 평균 권리금 2억원 돌파
서울 소재 대학가 상권 중에서도 점포 밀집도와 인지도가 가장 높은 홍대 상권과 건대 상권, 대학로 상권. 이 중에서도 점포 권리금 수준이 가장 높은 곳은 건대 상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5년 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3개 상권 소재 점포 1324개를 조사한 결과 건대 상권에 소재한 점포들의 올해 평균 권리금은 평균 2억2160만원(9월 28일 기준)으로 조사돼 3개 상권 중에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건대 상권 권리금은 2009년까지만 해도 서울 평균과 비슷한 1억1000만원 대에 머물렀으나 경기불황이 본격화된 2010년을 기점으로 서울 평균 권리금 수준을 훌쩍 넘어섰다. 특히 베이비붐 세대 창업자들이 자영업계로 대거 유입된 2013년 들어 권리금이 급등했고 올해 들어서는 사상 첫 2억 원 고지를 돌파했다. 이는 전년(1억6858만원) 대비 31.5% 증가한 것으로 2009년(1억1413만원) 이후 5년 만에 2배 가까이 권리금이 오른 셈이다. 이처럼 건대 상권 권리금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은 상권 접근이 쉽고 점포 밀집도가 높아 자영업 여건이 우수한데다 복합 상권의 성격이 강해 수익 안정성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주지하다시피 건대 상권은 인근에 자리한 건국대학교와 세종대학교 학생들의 소비가 집중되고 인근에 조성된 대형복합시설 이용객과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 거주자들, 건대병원 이용객들이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어 고객 연령대층이 20대부터 50대까지 매우 다양하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복합 상권은 일반적인 대학가 상권처럼 방학이나 시험기간 비수기가 없고 오피스 상권과 달리 주말 매출도 꾸준하기 때문에 수익성이 높은 것은 물론 안정성 측면에서도 높은 평가를 받는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건대 상권은 주변 아파트 및 주택, 전철역 등 주요 시설물 때문에 상권 확장이 용이하지 않아 매물이 부족하다. 즉 한정된 물량에도 불구하고 점포를 인수하겠다는 자영업자가 많아진 만큼 권리금이 뛸 수밖에 없는 조건을 갖췄다는 것이다. 이는 건대 상권 못잖게 자영업 여건이 훌륭하고 인지도가 높았던 홍대입구 상권의 최근 권리금 변동 흐름을 보면 납득이 가는 대목이다. 유명세가 절정에 이르렀던 2012년 홍대 상권의 평균 권리금은 1억3698만원으로 3대 대학상권 중 가장 높았다. 그러나 상권이 서교동과 상수동 쪽으로 확대되면서 주택가 등을 개조한 신규 점포가 계속 공급됨에 따라 상권 밀도가 엷어졌고 이는 권리금 상승폭이 둔화되는 결과를 낳았다. 홍대 권리금은 2013년 들어 전년대비 8.5% 오른 1억4862만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올해는 전년대비 22.8% 오른 1억8252만원을 기록했지만 건대 상권에 비하면 8%p 이상 상승률이 작다. 한편, 함께 조사된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권리금은 전년(1억8100만원) 대비 23.1% 떨어진 1억3916만원으로 3개 상권 중 가장 낮았다. 2012년 이후 외식업종 내에서도 유명세를 타고 있는 프랜차이즈 점포들이 잇달아 들어서면서 지난해 상권 권리금이 껑충 뛰었으나 올들어 다시 하락세를 보였다. 대학로 상권은 2000년대 들어 문화 소비를 주도하며 서울 시내 여러 상권 중에서도 권리금이 높은 편에 속했으나 이후 대학로의 상징이던 연극상연이 하락세를 겪으면서 상권 위상도 동반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김창환 대표는 “10년 전만 해도 최고의 대학가 상권이던 신촌과 대학로 상권이 홍대 상권에 그 자리를 내줬고, 이제는 다시 건대 상권이 이를 대체하려는 과정에 있는 것 같다”며 “자영업에 있어 상권의 위상 자체가 가장 중요한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뜨는 상권과 지는 상권을 구분할 수 있어야 점포를 인수한 뒤 후회할 확률이 적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권리금이 법의 테두리 안에 들어오고 점포 임차기간도 5년이 보장될 예정이지만 장사가 잘 안되면 오히려 더 억울한 사태가 발생할 수 있다”며 “이 같은 사태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 점포 인수 전에 상권의 현재 상황을 잘 따져볼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53
기사 게재일 : 2014-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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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권리금 법적으로 보호된다
업계 내에서도 논란이 됐던 점포 권리금이 법적 보호를 받을 수 있게 된다. 24일 정부는 최경환 부총리 주재로 경제관계장관회의를 개최하여 자영업자 권리금 보호방안을 포함하고 있는 「장년층 고용안정 및 자영업자 대책」을 확정·발표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 임차인의 권리금 보호를 위한 대항력 인정범위가 확대된다. 먼저 정부는 임차인들의 안정적인 점포 운영과 이를 통한 권리금 회수 기회를 부여하고자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 규모에 관계없이 모든 임차인에 대하여 건물주가 변경된 경우에도 5년간 계약기간을 보장하도록 했다. 현제는 환산보증금(서울, 4억원) 이하만 계약기간 5년이 보장되고 있으나 이를 모든 임차인(약218만명)이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한 것이다. 아울러 권리금 회수기회 보호를 강화한다. 이에 따라 특별한 사유가 없는 한, 임대인에게 임차인이 주선한 신규임차인과 계약을 체결하도록 협력의무를 부과한다. 특별한 사유란 신규 임차인이 보증금 또는 차임 지급능력이 없는 경우를 말한다. 또 임대인은 법률에 규정된 권리금 회수 방해 행위시 손해배상책임을 지도록 하고 권리금 산정기준(손해배상기준)은 국토부 고시로 정하기로 했다. 권리금 회수 방해행위는 신규 임차인에게 권리금 또는 현저히 고액의 차임 및 보증금을 요구하는 경우를 말한다. 그러나 임대인 권리의 과도한 침해를 방지하기 위해 기한을 제한(임대차 종료후 2개월, 임대차종료 3개월 전 갱신거절 통지한 경우는임대차 종료시)하고, 협력의무 적용 배제사유도 규정토록 했다. 배제 사유는 ▲3기 이상 차임액 연체 ▲임차인의 고의·중과실로 건물이 파손된 경우 등이다. 정부는 이번 방안을 통해 약 120만명의 임차인들이 권리금을 보호받을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어 권리금의 정의를 명확히 하고 표준계약서를 보급해 분쟁을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 분쟁이 발생한 경우에는 신속하게 조정하고 합의할 수 있도록 17개 시도별로 `상가건물 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를 1개씩 설치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 밖에도 20건에 달하는 업종별 규제를 완화해 100만명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기로 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52
기사 게재일 : 2014-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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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키우는 자영업자, 장난감 고민 해결!!
아이가 한두 번 가지고 놀다가 싫증난 장난감을 새것으로 교환하고 새 장난감과 육아용품은 저렴한 가격에 살 수 있는 장터가 열리고, 아이들이 즐겁게 놀 수 있는 놀이터도 펼쳐지는 가족축제의 장이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열린다. 특히 시민들이 가져온 장난감은 ‘녹색 장난감 도서관’에 기부돼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나누는 뜻 깊은 행사가 될 예정이다. 서울시와 서울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이와 같은 내용으로 ‘사회적 기업과 함께하는 장난감 나눔축제`를 27일(토) 신청사 지하1층 시민청에서 연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사회적 기업 및 협동조합 참여 영유아 물품 판매 및 영유아 건강검진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나눔 및 교환 ▴육아용품 나눔장터 ▴문화공연 ▴전통놀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우선, 교환용 장난감을 가져온 시민들은 누구나 행사장에서 장난감, 육아용품, 책 등으로 바꿔갈 수 있다. 현장에 집에서 사용하던 장난감을 가지고 오면 장난감의 사용상태 등을 보고 4개의 등급으로 나누어 이에 해당하는 쿠폰으로 교환받는 방식이다. 이 쿠폰으로 장난감 코너에 등급별로 분류된 장난감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교환할 수 있다. 특이 장난감 교환 행사를 위해 코리아보드게임즈, 바니랜드, 마더-k, 밤보코리아, 오로라월드, 시공주니어, 토이트론, 아이비스, 시공미디어누리놀이, 영실업, 코니스, 케이키즈, 아니코닉스, 이폴리움, 샌디에고 모래놀이 등 총 15개 업체가 장난감을 기부했다. 또 육아용품 판매행사에는 사회적 기업인 착한엄마, 다올한지, 협동조합인 베비라협동조합, 서울동부서점조합, (재)행복한나눔이 참여하여 아이들에게 꼭 필요한 육아용품 등을 판매하고, 인형만들기 등의 체험행사도 진행된다. 아울러 가정에서 재사용이 가능한 장난감 및 육아용품을 시민들이 직접 판매하는 ‘육아용품 나눔장터’도 열린다. 사전에 신청한 시민들이 내놓은 의류, 도서, 장난감 등이 판매될 예정이고 행사장을 찾은 시민이라면 누구나 자유롭게 물건을 살 수 있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내가 쓰지 않는 장난감을 교환하고 기부함으로써 나눔에 대한 의식을 높이고, 아이에게 유용한 교재‧교구를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또 건강한 놀이문화를 소개해 부모와 아이가 모두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가족 모두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51
기사 게재일 : 2014-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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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외국인주민 창업기업 비즈페어 개최
서울시는 9월 24일(수) 시민청(서울시청 지하1층)에서 오전 11시부터 17시까지 외국인주민 창업기업들을 대상으로는 처음으로 ‘제1회 외국인주민 창업기업 비즈페어’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외국인종합지원기관인 서울글로벌센터의 상담 및 교육 등을 통해 서울에서 창업에 성공한 외국인기업 중 패션, IT, 식음료, 출판, 무역업 등 다양한 업종의 15개 기업이 참여한다. 시민, 관광객등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청 시민청에 부스를 마련하여 벨기에, 캐나다, 중국 등 10개국 출신의 참가기업 대표들이 자신의 제품 및 사업 아이디어 등을 소개하고, 동시에 적극적 홍보를 위한 개별 사업발표회 기회를 제공하여 한국에서 사업하는 외국인 창업기업의 마케팅 및 판로개척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참가업체 중에는 ‘스마트 폰을 이용한 오토바이 자동 잠금’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위생을 고려하여 사람의 접근을 인지해 뚜껑이 열리는 ‘센서 휴지통’ 등 IT를 기반으로 한 상품과 ‘향기 마케팅’, 우리 전통 염색방식을 이용한 가방 등 패션 액세서리, ‘디지털 컨텐츠, 영화제작’ 등 외국인 사장님들의 다양한 아이디어와 제품을 만나 볼 수 있다. 벨기에 출신인 유르겐 저메이씨는 “창업에는 성공했지만 그동안 사업을 효과적으로 알릴 기회가 없어 새로운 비즈니스 판로개척에 어려움을 겪어왔는데, 이번 비즈 페어야말로 기업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주어진 기회를 최대한 잘 활용해 국내 사업파트너를 찾아 사업이 곧 안정화에 이르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서울에 거주하며 창업에 성공한 외국인 기업들을 만나볼 수 있는 이번 행사는 약 300여명의 내·외국인 기업관계자뿐 아니라 관심있는 일반시민들도 참가가 가능하며, 국내 중소기업 등 내·외국인 업체간 비즈니스 미팅들을 통해 다양한 형태의 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 자리 또한 마련된다. 방문하는 결혼이민자, 귀화자, 유학생 등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주민은 선배 창업자들의 성공스토리를 직접 들으며 초기 사업운영 노하우 및 성공사례를 전수받는다. 또한 현장에서의 인적·정보 교류를 통해 성공창업 및 지속성장을 위한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더불어 서울시 창업지원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를 주관하는 서울글로벌센터는 창업을 꿈꾸는 외국인주민을 돕기 위해 전문상담, 교육, 보육에 걸쳐 다양한 비즈니스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3년간 150여명의 외국인주민이 서울글로벌센터의 도움으로 창업에 성공했다. 참가를 희망하는 내·외국인주민은 서울시청 지하1층에 위치한 시민청 (시청역 4번출구)으로 직접 방문하면 되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글로벌센터 홈페이지(http://global.seoul.go.kr) 및 전화(2075-4106)로 안내 받을 수 있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이번 외국인주민 창업 기업 비즈 페어 개최를 통해 창업을 희망하는 외국인주민들이 서울에서 창업의 꿈을 이룰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기를 바란다,”며 “창업기업 비즈 페어가 외국인주민 창업기업과 국내 기업과의 지속적 교류로 이어져 동반성장의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150
기사 게재일 : 2014-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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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고 명동 상권, 재정비 나선다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꼽히는 명동이 노화된 건물 재정비를 통해 새롭게 태어나게 된다. 서울시는 2014년 9월 24일 제15차 도시·건축공동위원회를 개최하여「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안)」을 심의하여 ‘수정가결’ 하였다고 밝혔다. 명동은 2006년 지구단위계획구역 지정 이후 꾸준한 외래관광객의 증가로 서울의 명실상부한 대표 관광지로 발돋움하였고, 그에 따른 기반시설, 건축물 및 환경 개선 등이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수선 위주의 건축행위로 대부분 건축물의 노후화가 상당히 진행된 실정이었다. 본 재정비에서는 2006년 지구단위계획결정 이후 운영과정에서 나타난 문제점을 종합적으로 분석․개선하여 자발적인 민간개발 유도를 통해 건축물 성능 개선, 환경 개선, 지역(관광)경제 활성화 등의 목적을 달성할 수 있도록 재정비계획을 수립하였다. 주요 결정 내용으로는, 간선부 일부 특별계획구역(2개소) 및 획지(12개소)를 해제 하였으며, 가로활동 활성화를 위하여 이면부 일부구간에 대하여 차 없는 거리를 확대 계획하였다. 서울시는 금회 명동관광특구 지구단위계획 재정비 결정을 통해 서울의 대표 관광명소인 명동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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