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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7049
기사 게재일 : 2014-05-20
조회 : 4970
점포 권리금, 커피전문점 지고 이자카야 뜬다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던 커피전문점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올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19일 올해 3~4월 매물로 등록된 주요 9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888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매물 867개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1억6590만원에서 1억4535만원으로 12.4%(2055만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3월과 4월은 1년 중에서도 점포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성수기로 이 기간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전년동기대비 20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은 통계 산출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극에 달했던 2011년에도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1000만원 가량 떨어지는 데 그쳤다.커피전문점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대표적인 업종으로 높은 마진율과 운영 편의성, 커피 문화의 대중적 확산에 힘입어 2007년부터 급성장했다. 특히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다수가 시장으로 진입해 가맹점을 대거 유치하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기 시작했다.그러나 높아진 인기로 커피전문점이 난립하기 시작했고 최근 2~3년 전부터는 업계 내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이것이 업계 전반의 매출 및 수익성 감소로 이어지면서 권리금 하락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커피전문점이 흔들리면서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로 대표되는 퓨전형태의 주점이 새롭게 각광받고 있다. 이자카야는 일본주류인 ‘사케’와 국내 주류를 모두 취급하고, 많은 종류의 음식을 안주로 제공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권리금도 상승세다. 이자카야가 본격적으로 서울 주요 상권에 들어서기 시작한 지난해 1억1283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억6315만원으로 44.6%(5032만원) 상승했다.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벤트형 주점’도 퓨전주점 권리금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벤트형 주점은 ‘즉석만남’이나 ‘경품행사’ 등 이벤트에 고객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매출을 올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점이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시시각각 바뀌는 시대인 만큼 특정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중요한 것은 업종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짚어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7048
기사 게재일 : 2014-05-19
조회 : 4349
점포 권리금 희비… 커피전문점↓ 퓨전주점↑
최근 경쟁이 심화되면서 한동안 자영업자들의 창업 선호도 1위였던 커피전문점의 점포 권리금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정보업체인 점포라인은 지난 3~4월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주요 9개 업종의 점포 888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매물과 비교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커피전문점의 평균 권리금은 이 기간 1억6,590만원에서 1억4,535만원으로 12.4% 하락했다. 이는 최근 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커피전문점이 크게 늘면서 업체 간 경쟁이 치열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당 매출과 수익이 감소하면서 권리금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다.반면 일본식 선술집(일명 이자카야) 등 퓨전 주점의 권리금은 1억1,283만원에서 1억6,315만원으로 44.6%나 급등했다. 제과점 역시 권리금이 41.7% 올랐으며 한식점과 헬스클럽도 각각 35.1%와 5.6% 상승했다. 퓨전 주점은 다양한 주류와 안주는 물론 색다른 인테리어가 강점으로 작용해 고객 선호도가 높아졌기 때문으로 보인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시시각각 바뀌는데다 인기 업종에 창업이 몰리고 있는 만큼 특정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지속되기 힘든 구조"라며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거시적인 관점에서 짚어낼 수 있느냐가 창업 성공의 관건"이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7047
기사 게재일 : 2014-05-20
조회 : 2778
서울시, 식품자동판매기 일제점검 나선다
서울시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2인 1조로 구성된 10개 반을 편성하여 다중이용시설 및 길거리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식품자동판매기는 편리성 등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이용하고 있지만 무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결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이번점검은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서울시를 비롯해 25개 자치구도 함께 참여한다. 길거리, 행락지, 소규모 점포 등 위생취약지역에 설치된 자판기는 자치구에서 점검하고, 고궁, 도서관, 학교,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자판기는 서울시가 직접 점검한다.주요 점검내용은 ▴자판기 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 행위 ▴자판기 내부 급수통·재료 혼합기 등 세척 또는 소독 여부 ▴음용온도(68℃ 이상)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점검여부 등이다.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불량 및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확인될 경우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 조치할 계획이다. 식품자동판매기 이용 시 위생불량 등의 문제가 있을 때는 120 다산 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고 할 수 있다.위생불량 자판기에 대해서는 검체를 수거하여 ‘일반세균’(기준: 세균수 3,000/ml이하)과 ‘대장균’(기준: 음성)에 대한 안전성검사도 병행된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도록 당부하는 한편 주기적으로 위생상태 검사를 강화해 시민들에게 안전한 식품을 제공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6
기사 게재일 : 2014-05-16
조회 : 6032
해외직구 가짜사이트 성행... "값 싸면 일단 주의"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는 최근 소비자들 사이에서 해외 직구입이 새로운 소비 패턴으로 자리잡으면서 유명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 페이스북 등을 통해 물건을 주문했다 사이트가 없어지거나 물건을 받지 못했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되고 있다고 16일(금) 밝혔다. 센터는 젊은 층에게 인기있는 오클리(oakley), 레이밴(RayBan) 등의 선글라스를 주문했다 피해를 입은 유사사례가 5월에 총 5건이 접수 됐다고 덧붙였다. 해당 해외쇼핑몰들은 페이스북을 통해‘오늘하루 특가’라는 타이틀로 200~400달러의 제품을 90% 할인된 25~35달러의 파격적인 가격을 제시해 소비자를 유인했으며, 미국 직배송사이트 인 것처럼 했으나 실제로 소비자들이 신용카드로 결제하면 중국 위안화로 결제되는 수법을 사용했다. 또 소비자들이 위안화로 결제된 것을 의심해 해당 쇼핑몰로 연락하면 연락두절이거나 도메인을 변경했다. 소비자는 정품을 구입하기 위해 직배송 영문사이트를 통해 구입했는데 물건을 못받았거나 만일 물품을 받더라도 가품이 배송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불만내용이었다.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에서 피해가 접수된 5개의 해외쇼핑몰을 확인한 결과 서버는 미국·영국·네덜란드 등에 위치하고 있으나 실제 운영은 중국에서 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 문제가 되는 것은 신용카드사를 통해 처리를 요청할 경우, 해외이용이기 때문에 확인절차에 시간이 오래 걸리고 취소처리 가능여부에 대해 즉시 확인해 줄 수 없어 피해를 커질 수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전자상거래센터 관계자는 “해외직구의 경우 소비자들이 국내법으로는 보호를 받기 어렵기 때문에 신중하게 구매결정을 해야 하고 싼 가격보다는 이용하는 해외쇼핑몰의 안전성을 고려해 구매해야 사기피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5
기사 게재일 : 2014-05-15
조회 : 2577
마을기업 창업하면 보증금 8000만원 지원
서울시가 지역을 기반으로 하는 서울형 마을기업 사업장에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한다. 서울시는 30개의 마을기업을 선정해 5년간 최대 8천만원의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15일(목) 밝히며, 특히 올해부터는 자부담 10%를 도입해 기업의 책임성을 강화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공간임대보증금은 5년 내 상환조건으로 ▴지역필연성 ▴자립(지속)가능성 ▴공공성을 심사해 선정하며 ’12년 8개. ’13년엔 26개 기업을 지원했다. 공간임대보증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기업 또는 단체는 오는 7월 7일(월)~11일(금)까지 해당 자치구 마을기업담당부서로 접수하면 되고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홈페이지(www.seoul.go.kr)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지원받기를 원하는 기업은 필수적으로 ‘서울시 마을공동체 종합지원센터 마을기업사업단’이 주관하는 ‘씨앗기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며 또한 구성원의 70% 이상이 지역 주민이어야 한다. 씨앗기 교육과정은 ‘기본교육’, ‘심화교육’, ‘팀 워크숍’으로 구성되는데, 기본교육은 ▵마을기업의 운영원리 ▵서울시 지원정책에 대해, 심화교육에서는 ▵협동적 마을의 의사결정 ▵사업계획 수립과 비즈니스 모델 캔버스(BMC)’ 등 경영에 대한 내용을 집중적으로 알려준다. 마지막으로 3차례의 팀 워크숍에서는 마을기업 예비구성원들이 사업계획과 비즈니스모델 수립에 대해 사전에 스스로 검토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외에도 서울시는 법률, 세무, 회계, 홍보 등 기업실무 관련 상시적인 통합컨설팅 체제도 갖춰 마을기업의 자생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서울시 마을기업 지원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사회적경제 홈페이지(http://se.seoul.go.kr) 또는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 02-354-0722, 354-0766)로 문의하면 된다.정진우 서울시 사회적경제과장은 “빈틈없는 사후지원으로 지속적 성장이 가능한 서울시 마을기업을 육성해 지역경제와 마을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4
기사 게재일 : 2014-05-14
조회 : 1873
불황 탈출 ‘저가 정책’이 대안인가?
경기가 좋지 않으면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이 저가다. 가격을 내린다고 해서 반드시 수요가 늘어나는가? 그런 품목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것도 있다. 이는 가격의 탄력성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시장에서는 이런 민감한 부분을 따져 보지고 않고 그저 싸면 판매량이 늘 것이라는 생각으로 저가 정책을 생각한다. 저가정책에도 함정이 있다. 지금부터 그 함정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가격을 내리면 판매량은 는다. 판매량이 늘면 매출은 오른다. 매출이 오르면 수익도 늘어난다. 이 공식에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꼭 그렇지만 않다. 내린 가격 만큼의 매출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팔아야 하는 숫자가 나온다. 우선 그것이 가능한 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면 5,000원 짜리 국밥을 하루에 100그릇을 팔았다. 그러나 국밥을 3,000원으로 내릴 경우 단순 계산으로는 170그릇을 팔아야 한다. 2,000원을 내리면 70그릇이 더 팔릴 것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원가 부분을 생각해서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국밥 한 그릇의 순수 원가를 20%로 보면 5,000원 일 때는 매출이익이 4,000원인데, 3,000원 일 때는 2,000원이 된다. 결국 100그릇 팔면 40만원 그리고 170그릇을 팔면 34만원이 매출 이익이 된다. 오히려 손해다. 여기에 전기세, 가스, 기타 소모품의 추가 비용을 계산하면 손님은 많아도 결국은 손해라는 계산이 나온다. 더군다나 170그릇을 팔기 위해 직원을 한명 더 채용을 하는 경우는 손실을 더 크다. 저가정책이 불황기에 어쩔 수 없는 방법으로 선택을 하지만 그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위에서 든 예는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 시켜서 설명을 했는데, 가격을 내릴 때는 보다 면밀하게 검토를 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정성적인 측면에서 결정을 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상품 중에는 가격탄력성이 높은 상품이 있다. 이런 상품을 취급할 경우는 가격을 내리는 것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영업시장에서는 수익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에 저가 판매는 자칫 손님이 많아서 기분은 좋은데, 힘만 들고 남는 것이 없더라는 결론에 도달 할 수도 있다. 불경기에 가격을 올리는 곳도 있다. 분당 KT 본사 맞은 편 정자동 먹자 상권은 소문난 곳이다. 한 때 이곳은 장사하는 곳마다 돈을 벌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실속 있는 곳이었다. 그러나 최근 여러 가지 상황으로 매출이 줄자. 이곳 상인들은 모임을 통해 가격을 현실적으로 받자면서 오히려 2-30% 올렸다. 점심 메뉴가 최하 6천원에서 9천원이다. 이 결정이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저올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어떨지는 두고 볼일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소비자들은 이성 소비를 하게 마련이다. 즉 필요성을 느낀다면 반드시 구매를 하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면 판매량은 줄겠지만 전체 매출의 감소폭은 줄일 수 있으며, 운영비 부분이나 원가 절감 측면을 감안하면 더 효과적인 판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저가정책보다는 고가정책으로 가라는 얘기가 아니다. 정책을 결정 할 때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검토를 한 후에 하는 것이 현명하며, 저가 정책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버리라는 말이다. 불황 탈출의 비상구가 가격 외에는 없는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 답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3
기사 게재일 : 2014-05-13
조회 : 1822
여성 예비창업자, 창업플라자 가봐야 하는 이유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개관 1년 만에 누적 방문 수 3만2천명을 돌파한 데 이어 총 매출이 6억을 넘어 공예·디자인 창업여성에 대한 판로지원 매출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다. 작년 4월 10일, 3호선 도곡역의 지하철 유휴공간을 활용해 개관한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는 전국 최초로 선보이는 ‘소규모 점포형 창업공간’으로서 임대료 월 8만원으로 창업보육실 내에서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원스톱서비스 창업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조성되어 있다.현재 여성창업플라자에는 공예․디자인 분야를 테마업종으로 한 여성 창업점포 15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이들 입주기업들은 여성경영인이 선호하는 경영․회계․세무 등 분야별 1:1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 받고 있다. 여성창업플라자는 입주업체가 원하는 컨설팅 전문가를 선택하는 담임제 및 수시 컨설팅과 창업노하우, 경영전략 등을 주제로 다양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이처럼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공예․디자인 업종을 테마로 정한 것은 이들 업종이 여성 특유의 섬세한 손재주와 미적 감각을 살릴 수 있고 경제적인 부담이 적어 여성 창업 및 성공이 가능한 업종으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이는 기존의 타 창업보육센터와 차별화 된 공예․디자인 업종으로 선택․집중함에 따라 동종업종이 한 곳에서 소통하고 교류하게 되어 제품 간 벤치마킹이 가능하고 이는 제품의 질 향상으로 연결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무엇보다 입주업체의 최대 경쟁력은 성공한 선도업체의 상품 개발, 유통망 정보제공 등 경영․실전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다는 데 있다. 아울러 입주업체는 1년마다 외부 경영평가 컨설팅을 통해 사업운영의 효율화를 도모할 수 있다. 이를 입증하듯 ‘아니마플러스’(대표 이은주)는 천연재료를 활용한 아로마 향초 제작 판매가 현재 월 매출이 1,000만원을 웃돌고 있다고. 이 대표는 `막상 사업을 하려니 초기비용도 부담이고, 판로개척도 힘들었다`며 `이곳에 있다 보니 단순히 사무 공간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등 분야별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2
기사 게재일 : 2014-05-19
조회 : 2980
[단독] ‘커피전문점’ 지고 ‘이자카야’ 뜬다
2000년대 이후 수년 간 자영업자들의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던 커피전문점의 아성이 흔들리고 있다. 상승세를 유지하던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올해 들어 하락세로 돌아선 것이다.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 3~4월 들어 매물로 등록된 주요 9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888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매물 867개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 1억6590만원에서 1억4535만원으로 12.4%(2055만원) 하락해 권리금 하락률이 9개 업종 중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점포라인에 따르면 매년 3~4월은 1년 중에서도 점포거래가 가장 활발히 이뤄지는 ‘성수기’ 시즌으로 이 기간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전년동기대비 20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은 통계 산출을 시작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국제 금융위기 이후 경기침체가 극에 달했던 2011년에도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1000만원 가량 떨어지는 데 그친 바 있다.커피전문점은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대표적인 업종으로 높은 마진율과 운영 편의성, 커피 문화의 대중적 확산에 힘입어 2007년부터 급격히 성장해왔다. 특히 대기업 계열사를 포함한 커피전문점 프랜차이즈 다수가 시장으로 진입해 가맹점을 대거 유치하기 시작하면서 시장 규모가 빠르게 커지기 시작했다는 것이 점포라인 측 분석이다.아울러 커피전문점은 원재료로 쓰는 커피 자체의 종류도 많고 제조방식과 부재료에 따른 고객들의 선호도가 다양하다는 특성이 맞춤형 서비스를 선호하는 소비 트렌드와 맞아 떨어지면서 그야말로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그러나 역설적이게도 이처럼 높아진 인기가 창업 열기로 이어져 커피전문점이 난립하기 시작했고 최근 2~3년 전부터는 업계 내 경쟁이 매우 치열해졌다. 이것이 업계 전반의 매출 및 수익성 감소로 이어지면서 종국에는 권리금 하락이라는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커피전문점이 흔들리면서 생기는 빈자리를 ‘이자카야(일본식 선술집)’로 대표되는 퓨전형태의 주점이 빠르게 잠식해 들어가고 있어 주목된다. 이자카야는 일본주류인 ‘사케’와 국내 주류를 모두 취급하면서도 일반 주점과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많은 종류의 음식을 안주로 제공하고 있어 다양성 측면에서 강점을 가진다. 여기에 기존의 주점과는 차별화되는 이국적인 인테리어를 채택하고 있어 소비자들의 선호도 역시 높다는 것이 점포라인 측 설명이다.이는 퓨전주점 업종의 연도별 권리금 현황을 보면 쉽게 감지된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퓨전주점 권리금(매년 3~4월 기준)은 2009년 1억1996만원을 기록한 이후 2010년 1억1595만원, 2011년 1억765만원, 2012년 1억756만원 순으로 3년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그러나 이자카야가 본격적으로 서울 주요 상권에 들어서기 시작한 2013년 1억1283만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는 1억6315만원으로 44.6%(5032만원)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최근 유행하고 있는 ‘이벤트형 주점’도 퓨전주점 권리금 상승에 일조했다는 평가다. 이벤트형 주점은 ‘즉석만남’이나 ‘경품행사’ 등 점포 고유의 이벤트 라인에 고객이 참여하도록 유도해 매출을 올리는 새로운 형태의 주점이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소비자들의 기호가 시시각각 바뀌는 시대인 만큼 특정 업종에 대한 선호도가 영원히 지속될 수는 없다”며 “중요한 것은 업종이 아니라 소비자들이 선호하는 트렌드를 거시적 관점에서 짚어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말했다.김창환 대표는 “이를 짚어내지 못한 많은 자영업자들이 유행만 쫒다가 폐업신고서를 써내는 것이 현실”이라며 “자력으로 트렌드를 짚어내기 어려울 경우, 다소 비용이 들더라도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얻는 것이 장기적으로 더 현명한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1
기사 게재일 : 2014-05-09
조회 : 2997
테이크아웃 전문점, 살아남으려면 `이렇게`
빌딩 사이로 보이는 33㎡ 남짓의 점포, COFFEE라는 간판은 이제 어딜가나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는 풍경이 되어버렸다. 내수경기가 부진한 현시점, 그럼에도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창업수요는 줄어들지 않고 있다. 낮은 객단가의 영향으로 고수익을 얻기 어려운것으로 알려진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매출과 수 익을 올리기 위한 방법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아래의 기본적인 사항들을 참고하면서 본인만의 노하우를 길러보도록 하자.1. 단일 메뉴로는 희망이 없다 커피전문점 점주들은 고객들에게 항상 좋은 원두를 써서 다른집에 비해 맛이 좋다고 말한다. 그러나 커피란 기호성 식품이기 떄문에 개개인에 따라 맛이 좋고 나쁨에 대한 평가는 각각 다르다. 따라서 각자의 입맛과 취향에 맞는 제품을 찾게 되는게 일반적인 현상이다. 따라서 사용하고 있는 원두 정보를 알아보기 쉽게 써두거나 고객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는 맞춤형 전략을 구사할 필요가 있다.아울러 스타벅스, 커피빈 등의 대형 커피 전문 브랜드는 맛과 품질면에서도 최우선 적인 전략을 펼치고 있지만 커피 이외에도 베이글, 샌드위치, 떡, 등 메뉴를 다양화해 고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주 메뉴인 커피와 서브메뉴의 다양화로 매출 상승에도 효과적이다. 2. 변하는 고객의 입맛, 행사제품 선보여라 꾸준히 오던 단골고객이 뜸해진다? 이는 고객이 동종업종의 타업소를 이용한다고 생각을 해야한다. 즉, 고객을 경쟁업소에 빼앗긴 것이다. 따라서 시즌마다 또는 시간대별 플러스 행사등을 통해 큰 돈을 들이지 않는 선에서 새로운 고객 유치와 기존 고객 유지에 힘쓰는 것이 좋다. 3. 고객들에게 내 가게를 인식시켜라 한 건물 건너 보이는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 이처럼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내 가게가 고객들의 뇌리에 인식될 수 있도록 타 업소와 비교되는 특별한 무언가를 만들어야한다. 얘를들면 일정 금액 이상의 주문 배달서비스, 그리고 시식을 통한 맛과 질 면에서의 홍보가 필요하다. 4. 고정지출 비용을 최소화 시켜라 일반적인 테이크아웃 커피전문점의 상품 단가는 2000원~3000원 선에서 책정이 된다. 이 때문에 일일 큰 매출을 발생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그렇다고 일매출을 높이기 위해 상품의 단가를 높이게 된다면 가격 경쟁력 면에서 뒤쳐지기 때에 이 또한 옳은 방법은 아니다. 따라서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 등의 고정적인 지출비용을 최소화 시키는 것이 이윤을 높이는 것에 도움이 될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40
기사 게재일 : 2014-05-08
조회 : 3774
PC방 정전사고, 최고의 대처법은?
PC방서 일어나는 정전사고. 예전에는 그 심각함이 덜했지만 최근에는 아이템에 따라 그 가치가 수천만원을 호가하는 것도 존재하는 만큼 사후처리가 곤란한 상황도 늘어날 수밖에 없다.최근 인천의PC방에서는정전이 두 차례나 발생해 전체 PC 전원이 꺼지는 상황이 발생했다.특히 1차 정전이 복구된 후 1시간 30분여 만에 재차 정전이 발생해 유저들의 불만이 상당했다고 한다. 이 업주는 “순간 정전이었지만 정전이 발생해 손님들의 불만이 많았다. 하루에 한 번도 아니고 두 번이나 정전이 일어나 게임하고 있던 손님들이 화를 내며 나가는 등 적지 않은 원성을 들어야만 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그렇다면 PC방 정전 시 어떻게 대처하는 것이 현명할까? 일부 업주들은 정전이 장시간 이어지는 경우보다 순간 정전이 빈번하단 사실을 감안, 유저들에게 혜택을 주는 것이 좋다고 권장한다. 정전된 시간만큼 이용시간 늘려주거나 먹거리를 서비스로 주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라 한다. 경기도 수원의 한 업주는 “순간 정전이 일어나는 경우에는 손님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을 끝나는 경우가 많지만 적게라도 무료 이용시간을 주는 것도 손님들의 원성을 줄이는데 큰 역할을 한다”고 말했다. 전북 전주의 한 업주 역시 “정전이 발생하면 가장 좋은 것은 역시 먹거리 등을 제공하는 것이 효과가 좋다. 유저들의 고조된 분위기를 가라앉히는 동시에 뭔가 혜택을 받았다는 생각이 들면 불만은 금새 누그러진다”고 언급했다. 반면 일부 업주들은 유저들에게 미안하다고 사과하는 등 인간적인 면을 부각시켜 다가가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답했다. 물론 손님들에게 미안하지만 PC방 자체적으로 문제가 발생한 경우가 아니라면 죄송하다는 진심 어린 사과로 일을 매듭짓는 것이 좋다는 것이다. 경기도 의정부시의 한 업주는 “정전이 장시간 길어지면 몰라도 짧은 경우에는 죄송하다는 인사를 일일이 건넨다. 그럼 대부분의 손님들은 사과를 받아주고 서로 좋게 마무리가 되는 경우가 태반이다”고 말했다. 서울 마포구의 한 업주는 “진정 미안한 마음을 담아 사과하면 대부분의 손님들은 받아준다. 특히 단골손님의 경우는 웃으며 넘어간다”며 “정전의 책임이 업주에게 있는 것은 아니기에 사과의 말로 충분하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9
기사 게재일 : 2014-0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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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품범죄 온상 '불법창고'... "언젠가는 걸립니다"
경기도가 쌀 포대갈이 등 식품범죄의 무대가 되는 불법창고를 일제조사하고 관리를 강화한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은 4월 한 달 동안 도내 1,000㎡ 이상 3,074개소 창고시설을 대상으로 조사를 실시하고 이 가운데 식품 및 환경관련 법을 위반한 10개 업소를 적발했다고 2일 밝혔다. 적발 유형별로는 식품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건, 식품소분판매업 미신고 1건, 축산물 표시기준 위반 1건 등 식품 관련법을 위반한 곳이 3개소, 대기 및 폐수배출시설 미신고 등 환경 관련법 위반 업소가 7개소이다. 도 특사경에 따르면 고양시 소재 A창고는 유부, 어묵 등 완제품을 소분하면서 신고를 하지 않고 영업하다 적발됐으며, 용인시 소재 B업체는 폐수가 발생하는 세라믹 부품을 제조하면서도 폐수배출시설 설치신고를 하지 않고 창고를 운영하다가 덜미를 잡혔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를 관계법에 의거해 형사입건 및 행정조치할 방침이다. 도 특사경은 이와 함께 도내 전역에 있는 2만5,000여개 창고에 대해서도 일제 조사와 단속을 벌이는 한편 관련부서와 합동으로 문제 업소별, 유형별 데이터를 구축하는 등 창고시설에 대한 관리를 강화하기로 했다.도 특사경관계자는 “그간 특사경 단속 사례를 보면 원산지 허위표기 , 유통기한 경과된 제품 보관, 소금 포대갈이 등 대규모 불법행위가 대부분 불법 창고시설에서 일어나고 있다.”며 “올해부터 순차적으로 도내 전역에 산재해 있는 창고시설을 조사해 식품과 농수산물의 불법 보관, 불법 유통 행위를 근절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8
기사 게재일 : 2014-05-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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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창업도 과학입니다"
경기도와 경기과학기술진흥원(원장 박정택)은 혁신형 과학기술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지-테크(G-TECH) 창업지원 사업’을 추진한다.G-TECH 창업지원 사업은 LED, IMT-로봇, 시스템반도체, 방송통신 등 산업혁신클러스터(IICC) 14개 산업분야와 미래 먹거리 산업분야를 밀착 지원해 창업 성공률을 높이는 프로그램이다.지원규모는 총 2억 원 내외이며, 예비창업자 및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를 대상으로 창업준비자금과 멘토 기업 파견 운영, 기업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대상자에 선정되면 6개월 동안 해당 기술 분야 전문가의 1:1 전담 멘토링을 받게 되며, 해당 분야 기업에 일정기간 파견을 나가 현장에서 선배 기업인으로부터 창업 관련 조언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재무, 회계, 인사 등 경영 관련 일반적인 교육과 더불어 기술사업화 관련 심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창업 후에는 경기과기원이 기술개발지원사업 및 산학연 네트워크 구축 사업 등을 통해 안정적인 기반을 다질 수 있도록 지원한다.사업 참가 대상은 예비창업자 또는 도내소재 창업 1년 미만 초기창업자로,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www.innonet.or.kr)을 통해 온라인 으로 신청하면 된다.박정택 경기과학기술진흥원장은 “혁신형 과학기술창업은 지식과 기술을 활용해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창업 형태로 선진국일수록 혁신형 창업의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본 사업을 통해 경기도를 대표하는 혁신형 기업을 양성하고 도내 일자리 창출 및 고부가가치 산업 활성화에 기여하길 기대 한다.”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7
기사 게재일 : 2014-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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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아이디어로 창업해볼까?
서울시와 특허청, IBK기업은행이 시민들의 반짝이는 생활 속 발명아이디어를 발굴해 지식재산 출원부터 시제품 제작, 컨설팅까지 아이디어가 창업으로 실현될 수 있도록 종합적인 지원을 해준다. 서울시는 9월 개최하는 ‘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겨루게 될 제품화 가능한 일상생활 속 발명아이디어를 5월 2일(금)~6월 5일(목)까지 공모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온라인 사이트(www.idea-seoul.org) 에서 신청 가능하며, 개인 및 팀(3인 이내)으로 구성하여 참가할 수 있다.참가부문은 서울 소재 초중고 재학 중인 ‘학생부문’과 대학(원)생, 예비창업자, 직장인 등의 ‘일반부문’으로 나뉘며 ▴독창성 ▴실현가능성 ▴유용성 ▴구체성 ▴전략성 ▴창업의지 등을 기준으로 서면, 선행기술조사, 면접 등 3차에 걸쳐 심사가 진행된다. 심사를 통해 최종 20건(학생부 10건, 일반부 10건)의 아이디어를 선정하며 이중 3차 심사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상위 10건은 오는 9월 열리는 ‘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에서 전문가와 시민들 앞에서 오디션 형태의 발표경연을 벌이게 되며 투표를 통해 순위를 결정한다. 수상자에게는 서울시장 및 특허청장상 등 주최·주관기관장의 상이 수여된다.서울시는 우수한 점수를 받은 상위 10건의 발명 아이디어 모두에게 출원을 지원하고 특히 일반부문 5건에 대해 시제품 제작을 지원, 실제 창업으로 연결 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나머지 10건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장려상을 수여하고 차년도 지식재산 창출지원 사업과 연계하여 출원비용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일반부에 대해 3차 전문심사위원 및 대회당일 시민평가단 점수를 고려하여 전문가 컨소시엄을 구성, 변리사, MD(Merchandiser, 상품기획자), 해당기술 전문가 등을 투입하여 아이디어를 고도화 할 예정이다.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와 관련한 궁금한 사항은 서울지식재산센터(380-3633)로 문의하면 된다.이해우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시는 지난해 ‘제1회 서울시민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개최를 추진하는 등 생활 속 발명 활성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해왔다” 면서 “올해 역시 특허청과의 협력을 통해 시민의 발명을 적극 지원하여 지식재산도시 서울의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6
기사 게재일 :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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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하기 좋은 ‘창업도시, 서울’ 만든다
서울시는 그동안의 창업희망자의 양적 선발과 일률적 지원방식에서 벗어나 성공 가능성이 높은 창업자를 선별해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또 아이디어 발굴부터 사후관리에 이르는 창업 全단계에 걸친 지원체계 구축을 골자로 하는「서울시 창업센터 개선계획」을 7일(수) 발표했다.최근 고용 없는 성장의 대안으로 창업을 주목하고 있지만, 창업 5년 후 살아남는 기업은 10개 중 3개꼴(29.6%) 밖에 안되고, 이마저도 이미 포화상태인 도․소매, 숙박, 음식점 등 생계형 창업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실정이다.이번 개선계획은 이러한 창업현실을 반영하는 한편 서울시 창업센터 운영을 개선하기 위한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중심으로 성공창업의 기반이 될 ‘서울창업허브’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 서울시 창업 방향과 청년창업센터 개선 담아>먼저, 종전의 ‘일괄선발과 일률적 지원’, ‘생계형 위주의 선발’ 등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창업현장의 목소리와 전문가의 의견을 담은 ‘서울시 창업지원 10대 원칙’을 마련하고 오는 7월 선발하는 6기 청년창업프로젝트부터 이를 본격적으로 적용한다는 계획이다.<원칙 ① : 양적선발 + 일률적지원 → 질적선발 + 차등지원, 기회추구형창업 적극지원>첫째, 그동안 1,300팀 규모의 예비창업자를 일괄 선발해 공간·컨설팅·활동비 정액지급이라는 일률적인 지원을 했다면 올해 하반기부터는 창업이행 단계에 따라 지원을 차등화한다. 지원방식을 살펴보면, 일차적으로 창업희망자 3,000팀을 ①회원제로 수시 모집해 ‘개방형·공용창업공간’, ‘교육·세미나’ 등을 제공하고, 이 중 ②성공가능 창업자 500팀을 다시 선정, 집중 코칭·청년창업자금 연계·스마트오피스 공간 등을 제공한다. 이후 ③성과우수자 200팀을 선발해 투자금 형태의 자금과 독립공간을 지원하고, 고도화 맞춤형 멘토링 실시 후, 마지막으로 ④성공기업육성 100팀을 선발해 투자연계와 판로개척 등 창업 후까지 책임지고 지원한다.이와 함께 이미 포화상태에 이른 도소매·서비스와 같은 ‘생계형 창업’보다 성공가능성이 높은 ‘기회추구형 창업’에 힘을 기울인다. 기회추구형 창업 지원 업종은 ▵IT·BT·NT 등 기술형 ▵디자인· BS산업 등 지식서비스형 ▵귀금속·수제화 등 도시형제조업 ▵사회적 기업·협동조합 등 사회적경제형 업종 등으로 시는 총 500팀을 선발해 지원 할 계획이다.<원칙 ② 연1회 + 동일잣대심사 → 정기·수시선발 + 입체화심사, 숨은인재 발굴>둘째, 창업자가 원할 때 필요한 지원을 받아 창업을 할 수 있도록 매년 1회 일괄 선발하던 예비창업자를 정기·수시 선발방식으로 전환한다. 또한 서류․면접심사에 국한했던 심사방식을 경진대회·심층면접 등으로 다양화해 숨은 창업인재를 발굴할 계획이다.<원칙 ③ 창업희망자 모두에게 개방형 창업 공간 및 지원프로그램 제공, 외국인도 지원>셋째, 창업을 원하는 시민 누구에게나 문턱없는 개방형 창업공간과 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한다. 서울시는 그동안 창업센터 입주기업 일부만이 사용할 수 있었던 개방형공간과 테크샵 등을 창업희망자 모두가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창업교육 및 컨설팅, 네트워킹프로그램 등도 함께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유학생 및 거주 외국인들의 창업을 돕기위해 창업활동거점을 조성, 창업아이디어 교환과 창업전문가 네트워킹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며 민간지원기관과 멘토링과 컨설팅을 연계해 창업활동 역량을 강화시킬 예정이다. <원칙 ④ 예비창업기업 위주 지원→ 창업全단계 지원체계 구축, 투자실습‧유통노하우 제공>넷째, 아이디어개발·사업화 및 공간·컨설팅 위주의 창업초기 지원방식을 개선해 ‘투자유치’, ‘유통·마케팅’, ‘해외진출’ 등 창업 全단계에 걸친 창업지원체계를 구축한다.예를 들어, 투자유치를 위해선 실무교육 및 상시 컨설팅 등 투자실습을 제공하고, 온오프라인 유통MD 정례상담, 온라인시장조사 등을 통해 유통판매 노하우 등을 제공한다.<원칙 ⑤ 창업지원기간 3년 → 6년 확대, 기업성장에 따른 생애주기적 지원>다섯째, 창업지원기간을 현재 창업센터 입주 보육기간 1년을 포함해 최대 3년에서 최대 6년으로 대폭 확대하고, 졸업기업 전체를 대상으로 기업성장에 따른 생애주기적 지원을 펼친다. 이를 위해 졸업기업 경영현황·애로사항·정책개선 등에 대한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센터 졸업기업 전체에 대한 DB를 만들어 성장단계별 지원과 유통·마케팅 및 투자연계를 지속 관리한다.<원칙 ⑥ 성공적 재창업 돕는 7전8기프로그램 운영, 지원기업도 200개팀으로 대폭확대>여섯째, 창업에 실패한 사람들이 성공적인 재창업을 할 수 있도록 ‘인식변화’와 ‘성공기업육성’을 지원하는 ‘7전 8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재기지원대상은 지난해 34개팀에서 대폭 늘어난 200개팀이다.<원칙 ⑦ 융자중심자금지원 → VC‧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시스템 가동, 자금조달 수월>일곱째, 현재 융자위주의 자금지원을 벤처캐피탈, 엔젤투자자 등 다양한 투자시스템 가동으로 확대해 창업자금조달이 수월해지도록 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청년창업센터 내 벤처캐피탈 등 투자가들이 상주해 입주 및 졸업기업을 상시로 모니터링하고, 데모데이 및 경진대회 등을 통해서 투자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원칙 ⑧ 유통망 개척 및 채널 다양화, 마케팅 전담매니저 운영 >여덟째, 기존 오프라인 중심 판로를 온라인 등으로 확대하고 마케팅 전담 매니저를 채용해 창업기업의 유통망 개척과 마케팅 활성화를 돕는다. 시는 현재 신촌과 명동에 위치한 청년창업센터 졸업기업의 상품 판매장인 ‘꿈꾸는 청년가게’ 외에 ‘디큐브시티’, ‘미리내가게’ 등 유명유통회사를 통한 세일즈 마케팅 등 유통 채널 다양화를 지원한다.<원칙 ⑨ 민간기업-대학과 인프라 교류·협력을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아홉째, 그동안 개별적으로 운영되던 창업센터 운영을 민간창업기관·대학 등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형성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한다. 먼저 민간창업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창업공간․프로그램․인프라 공유와 선발과정 및 보육연계 등을 상호지원하고 대학창업보육센터와 대학 내 연구소 등의 보유장비 및 실험실 이용 협력 등을 추진한다.<원칙 ⑩ 관주도 → 입주자 중심 자율적 운영으로 변화, 커뮤니티활성화>마지막으로 관 주도의 센터 운영을 입주자 중심의 자율적인 운영으로 변화시킨다. 서울시는 입주자가 중심이 되어 입주자대표회의 등을 구성토록 유도하고 교육, 강좌, 투자 프로그램 등을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자치조직 커뮤니티를 활성화하는 등 공식·비공식 커뮤니티를 활성화해 나갈 예정이다.<5. 1(목), 에너지·환경 등 차세대 사회문제해결형 벤처창업 ‘아스피린센터’ 운영 개시>이번에 발표한 창업지원 10대 원칙은 지난 1일(목) 노원구 (舊)북부지방법원 신관동에 문을 연 차세대 사회문제해결형 벤처창업센터인 ‘아스피린센터(ASPIRIN Center)’에 시범적으로 적용된다. ASPIRIN는 ‘Advanced Startup Program on Innovative Remedies for Illness of Next Society’의 약자로 차세대 고통을 치유하는 혁신적 치료제 개발을 위한 선진화된 창업프로그램을 마련한다는 뜻으로 아스피린처럼 현재 사회적인 문제와 이슈로 인한 고통을 줄여주는 진통제 역할을 염원한다는 뜻도 있다.<서울창업허브 2015년 7월 개관, 창업가-전문가-투자자 한곳에 모여 강소기업 키워>이외에도 ’15년 7월 마포구 한국산업인력공단 내 개관을 추진하고 있는 ‘청년창업허브’도 올해 5월부터 본격적인 준비작업에 나선다. ‘서울창업허브’는 예비창업가‧전문가‧투자자 등이 한 곳에 모이는 네트워킹 허브로, 특화산업지구 등과 연계해 서울산업의 기반이 되는 강소기업 공급원 역할을 하게 된다. 이를 통해 전주기적 창업보육과 지역거점 창업센터를 통한 창업통합창구(온·오프라인)보육시스템 구축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스타기업을 육성한다.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이번에 마련된 서울시 창업센터 개선을 통해 창조적이고 열린 창업생태계를 구현하고, 우수창업자와 강소기업을 육성해 일자리 창출에 도움을 주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5
기사 게재일 : 2014-0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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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권리금 양성화 추진 앞과 뒤
장사에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는 ‘목’, 다시 말해 점포의 위치다. 사람들의 유동이 많거나 사람들이 쉽게 들어설 수 있는 위치의 점포는 별다른 홍보를 하지 않아도 사람들을 끌어들이기도 한다. 이런 효과로 기대되는 높은 매출은 적지 않은 권리금을 형성하며 보증금과 별개로 임차인들 사이에서 거래된다. 그러나 권리금은 법으로 보장되지 않기 때문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한다. 최근 정부에서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호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창업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상가권리금에 울고 웃는 창업시장을 들여다봤다.지난 3월 말, 서울 서대문구의 조용한 카페 앞에서 한바탕 소동이 일어났다. 카페 앞에서 강제철거에 항의하며 천막 농성을 벌이던 카페 주인과 시민단체 회원들이 한꺼번에 경찰에 연행된 것. 경찰은 이들이 전날 오후 3시 무렵부터 다음날 오전 8시 30분까지 카페 앞에 텐트를 설치해놓고 건물 내 진입을 막는 경찰을 밀치는 등 공무집행을 방해한 혐의를 적용했다.카페 주인인 50대 부부가 텐트 농성을 벌인 이유는 1년이 좀 넘게 자신들이 공들여 운영했던 카페에서 하루아침에 쫓겨났기 때문이다. 이 부부는 지난해 1월, 단독주택을 빌려 1층은 카페로 2층은 자신들이 거주하는 조건으로 보증금 5000만 원, 월세 440만 원에 2년 동안 임대차계약을 맺었다. 용도변경·주택개조·인테리어에 1억 원 정도가 들었고 초기운영비·시설보수비 등으로 4500만~5000만 원을 지출했다. 카페 창업에 2억 원 가까운 돈이 들어간 셈이다.창업 초기에는 고전을 하기도 했지만 예쁜 인테리어, 친절한 서비스 등으로 카페는 서서히 자리를 잡아갔다. 그런데 부부의 건강이 나빠져 장사를 못하는 날이 이어지면서 지난해 5~6월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두 달간 임대료가 입금되지 않자 건물주는 7월, 계약해지를 통보하는 내용증명을 발송했다. 깜짝 놀란 부부는 급전을 빌려 1개월분을 지불했지만 건물주는 곧바로 명도소송(소유자가 부동산을 다시 넘겨달라는 소송)에 들어갔다.부부는 건물주에게 다 포기하고 나갈 테니 투자비 일부라도 건지게 해달라고 사정했고, 마침 권리금 8000만 원에 카페를 인수하겠다는 사람도 나타났다. 하지만 건물주는 이를 허락하지 않았고 지난 3월 17일 강제집행(국가가 공권력을 행사하여 청구권을 강제로 실현시키는 절차)을 통해 카페는 철거됐다. 부동산 업계에도 엄연히 존재하는 ‘갑’의 횡포, 임대인의 횡포는 사실 어제 오늘일이 아니다. 특히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호되지 않고 임대인과 전혀 상관없는 내용이기 때문에 이를 둘러싼 문제는 언제나 ‘을’인 임차인의 피해로 끝나기 일쑤다.지난 2월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통해 권리금 보호제도 도입 방안을 밝히면서 권리금 양성화와 법제화 문제가 수면위로 떠올랐다. 이 방안의 요지는 자영업자들끼리 주고받는 권리금을 양성화시켜 법과 제도로 보호해줌과 동시에 과세함으로써 세수 진작효과를 보겠다는 것이다.이를 위해 정부는 후속조치들을 하나둘 꺼내고 있다. 권리금 거래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권리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하는 이야기가 나왔다. 상가임대차보호법의 환산보증금(서울 4억 원 이상)에 따른 차별 조항도 개선, 모든 자영업자들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할 전망이다.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은 일단 환영하는 분위기다. 서울 노원구에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는 최선영 씨는 “아무것도 없던 점포에 내 돈 들여 시설과 인테리어 공사하고, 부단한 노력을 기울여 손님을 유치해 자리를 잡은 것에 대한 대가가 바로 권리금”이라며 “그런데 대부분의 건물주는 임차인 간에 오가는 권리금을 부당한 이익으로 생각하고 질투어린 시선을 보내기도 한다. 장사 잘 되는 점포를 집주인에게 빼앗기는 억울한 일은 더 이상 없어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서울 강동구에서 중개업소를 운영 중인 염정순 공인중개사는 “일부이긴 하지만 권리금을 볼모로 집주인이 임차인을 압박하는 사례가 있다. 임대료 9% 상한을 훨씬 넘어서는 것은 물론, 임대인이 부담해야 할 중개수수료 역시 임차인에게 전가시키는 경우”라며 “상가 계약에 있어 임차인들은 철저하게 ‘을’의 입장에 놓일 수밖에 없다. 때문에 본인의 건물이 아닌 이상 점포에 지나치게 많은 투자를 하는 것은 서대문구 카페처럼 위험한 상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신중한 결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그러나 권리금 양성화와 법제화에 대한 실효성 여부를 놓고서는 회의적인 시각이 적지 않다. 권리금은 자영업자들이 점포 소유권이 아닌 영업권을 거래하는 것으로 자영업계 관행에 따라 바닥권리, 영업권리, 시설권리, 3개 항목으로 나누어 측정된다. 문제는 이들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을 정립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 데다 매수자가 이를 인정해야 비로소 거래가 성립된다는 것이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말부터 1개월간 진행한 ‘권리금 양성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라는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05명 중 권리금 양성화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답변자는 모두 150명(49%)으로 나타났다. 이 중 104명(34%)은 ‘정할 사안이 많고 민감해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했고, 46명(15%)은 ‘매출 공개 및 과세에 대한 부담이 커 권리금 양성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대답을 내놨다. 반면 ‘권리금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양성화가 쉬울 것’이라고 내다본 응답자는 62명으로 전체의 20%에 그쳤다. 54명은 ‘지역과 상권별로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이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답했다. 또한 점포 운영권을 넘겨받아 다른 업종으로 변경할 경우 시설 권리금을 아예 인정하지 않는 매수자도 존재하는 만큼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권리금 양성화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을 현실 정책으로 가져가기에는 난관이 많다”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자영업계 전반에 대해 권리금 양성화 방안을 적용하기보다는 국가 또는 지자체의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권리금 피해구제 방안을 먼저 도입하는 게 순서”라고 주장했다.
출처 : 일요신문
글번호 : 7034
기사 게재일 : 2014-04-29
조회 : 4379
자영업자 절반 "권리금 양성화 어렵다"
자영업자 중 절반이 정부의 권리금 양성화 정책은 실행하기 어렵거나 불가능하다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29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지난 한달간 305명을 대상으로 권리금 양성화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해 104(34%)명이 ‘사안이 복잡하고 민감해 어려울 것’이라 답했다고 밝혔다. 응답자 중 46명(15%)은 ‘매출 공개 및 과세에 대한 부담이 커 권리금 양성화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답했다. 권리금 책정을 위해 매출을 공개하기가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응답자 절반 수준인 150명(49%)이 권리금 양성화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봤다.권리금은 자영업자가 점포 소유권이 아닌 영업권을 거래하며 발생한다. 자영업계 관행에 따라 바닥권리, 영업권리, 시설권리 등 3개 항목으로 나뉜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 마련이 쉽지 않고 매수자가 이를 인정해야 비로소 거래가 성립되기 때문에 객관성을 갖지 못한 양성화 방안은 현장에 적용되기 힘들 수 있다”고 분석했다.반면 ‘권리금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양성화가 쉬울 것’이라고 내다 본 응답자는 62명으로 전체의 20%에 그쳤다. 나머지 93명(31%)은 ‘권리금 양성화 과정에서 찬반이 나뉘거나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 중 ‘지역과 상권별로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이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4명으로 더 많았다.또 점포 운영권을 넘겨받아 다른 업종으로 변경하면 시설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는 매수자도 있다. 따라서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었다.김창환 대표는 “권리금 양성화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을 현실 정책으로 가져가기에는 난관이 많다”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자영업계 전반에 대해 권리금 양성화 방안을 적용하기보다는 국가 또는 지자체의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권리금 피해구제 방안을 먼저 도입하는 게 순서”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7033
기사 게재일 : 2014-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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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회 설립... "업계 권익 대변할 것"
드디어 소상공인연합회가 설립된다.중소기업청은 박대춘씨((사)한국서점조합연합회 회장)와 최승재씨(한국인터넷콘텐츠서비스협동조합 이사장)를 공동회장으로 지난달 24일 접수된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요청건에 대해 서류 검토와 현장 점검 등을 거쳐 최종 허가했다고 30일 밝혔다.이번에 설립이 허가된 소상공인연합회는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른 것. 제과점과 꽃집, 수퍼마켓, 미용실 등 소상공인 대표 업종의 34개 단체를 회원으로 두고 있다.중기청에 따르면 소상공인연합회는 앞으로 전체 사업체 수의 87.6%를 차지하는 283만개의 사업체에 종사자수 555만명(전체 종사자 수의 38.2%)의 권익을 대변하게 된다.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는 `▲소상공인끼리 돕는 상부상조 사업 ▲창업이나 투자 및 경영 활동 등에 관한 정보 제공 ▲구매·판매 등에 관한 공동사업 ▲애로사항 해결을 위한 정책건의 등의 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중기청 관계자는 `연합회의 설립으로 전체 소상공인을 대표해 자신들의 생각과 애로를 국회, 정부, 대기업 등에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는 창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점포라인 관계자는 `현장의 목소리가 공적인 루트를 거쳐 정부에 전달된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며 `소상공인들 역시 권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생긴만큼 효율적이면서도 활발한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2
기사 게재일 : 2014-04-29
조회 : 4410
[단독] 자영업자 절반, 권리금 양성화 “어렵다”
자영업자 중 절반은 권리금을 양성화하겠다는 정부 정책에 대해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3월 말부터 1개월 간 진행한 ‘권리금 양성화,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305명 중 ‘권리금 양성화’에 대해 ‘정할 사안이 많고 민감해 어려울 것’이라고 답변한 수가 104명(34%)으로 가장 많았다. 권리금은 자영업자들이 점포의 소유권이 아닌 영업권을 거래하며 주고받는 금전으로 자영업계 관행에 따라 바닥권리, 영업권리, 시설권리 등 3개 항목으로 나뉘어 측정된다.문제는 이들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을 정립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은데다 매수자가 이를 인정해야 비로소 거래가 성립된다는 것. 따라서 객관성을 갖지 못한 양성화 방안은 현장에서 배척될 공산이 크다. 응답자들의 34%는 바로 이 같은 상황을 우려한 것으로 풀이된다.아울러 ‘매출 공개 및 과세에 대한 부담이 커 권리금 양성화가 불가능할 것’이라는 응답자도 46명(15%)으로 적지 않았다. 점포라인을 중심으로 객관적인 권리금 책정을 위해 매출을 공개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지만 아직 매출을 투명하게 공개하는 자영업자는 많지 않다. 자영업은 기본적으로 세금을 줄여야 수익률 신장이 가능하기 때문이다.이처럼 권리금 양성화가 어렵거나 불가능할 것이라고 응답한 답변자는 모두 150명. 전체 응답자 중 49%에 해당하는 비중이다. 즉 설문에 참여한 자영업자 중 절반은 권리금 양성화가 어려울 것이라고 보고 있는 셈이다.반면 ‘권리금으로 인한 피해를 막을 수 있어 양성화가 쉬울 것’이라고 내다 본 응답자는 62명으로 전체의 20%에 그쳤다. 나머지 93명(31%)은 결론을 유보한 채 ‘권리금 양성화 과정에서 찬반이 나뉘거나 논란이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특히 ‘지역과 상권별로 권리금을 책정하는 기준이 달라 논란이 예상된다’고 답변한 응답자가 54명으로 더 많았다. 권리금이 바닥, 영업, 시설 등으로 세분돼 측정된다고 하지만 이렇다 할 상권이 형성되지 않은 곳에서는 바닥 권리금이 없거나 매출이 크게 높지 않은 점포의 경우 영업 권리금을 주장하지 않는 경우도 상당하다. 또 점포 운영권을 넘겨받아 다른 업종으로 변경할 경우, 시설 권리금을 아예 인정하지 않는 매수자도 존재하는 만큼 일률적인 기준을 적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이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권리금 양성화의 취지 자체에는 공감하지만 이것을 현실 정책으로 가져가기에는 난관이 많다”며 “처음부터 무리하게 자영업계 전반에 대해 권리금 양성화 방안을 적용하기보다는 국가 또는 지자체의 개발 사업으로 인해 발생하는 권리금 피해구제 방안을 먼저 도입하는 게 순서”라고 주장했다.김 대표는 “권리금 양성화 방안은 시장 반응을 봐가면서 천천히 연착륙시키는 방향으로 추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권리금을 양성화해 보호해주는 사례를 쌓아 자영업자들이 납득하게 한 연후, 시장 전체로 확대해야 무리 없이 정착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1
기사 게재일 : 2014-0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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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위험한 착각, '성공창업'
이런 생각을 해 본다. 경기도 어렵고 장사가 안 된다고 하루에 수 만 명씩 문을 닫는다는 신문 기사나 방송을 보면서도 창업을 하는 것은 무슨 현상인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가? 상식적으로 보면 어려운 상황은 피하는 것이 정답인데...왜 그럴까? 어쩌면 이것이 창업의 아이러니일지도 모른다.모든 사람이 실패하더라도 나는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장사가 안 되는 점포도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이것은 아주 위험한 착각이다.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대부분 창업자들은 이런 착각 속에서 창업을 결정하고 진행을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 숨어있는 암초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려하지 않고 말이다.그래서 창업은 성공을 전재로 하는 것 자체가 실패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바로 창업의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마치 빠찡고를 할 때 마치 1등을 할 것 같은 근거 없는 믿음과 어쩌면 같은 것이다. 단지 창업은 본인의 준비와 노력으로 그것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 빠찡고와 다르다. 이런 착각(?)이 없으면 창업은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와도 같을 것이다. 이런 착각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창업은 성공과 실패의 변수가 수만 가지가 되고 그 변수가 창업자, 상권, 고객, 외부환경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결정적 요인을 한 두가지로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만큼,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그러나 필자는 상담을 통해 발견된 것을 보면, 창업자는 일단 본인이 결정을 하면 그것을 수정하지 않으려는 본인은 확신이라 믿지만 필자에 보기에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들은 오히려 전문가를 설득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본인 눈에 보이고 본인이 인정하고 싶은 부분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논리에 현상을 조합하는 아주 기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중대한 요소가 여러 곳 발견할 수 있음에도 말이다. 법과 관련해서는 변호사 의견을 귀 기울이면서 창업전문가의 말은 귀담아듣지 않는 현실이 아프다.남들이 다 실패해도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은 어쩌면 성공을 향한 힘찬 의지의 표현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려면 반드시 본인의 확신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지는 못할지라도 논리적인 근거는 확보해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자세이다. 그리고 그 확신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와 검증을 받을 필요도 분명 있다.‘내 돈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창업의 매력인데...’ 라는 식으로 생각을 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성공에는 함정이 있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그것을 인지하라는 얘기다. 그리고 성공 창업은 아무도 장담이나 보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믿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성공은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긴 여정이라는 사실을 창업자는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30
기사 게재일 : 201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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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cc 이상 이륜차, 배출가스 정기검사 의무
서울시에 따르면 다음달 7일부터 최초 사용신고 후 3년이 경과한 배기량 260cc 이상의 대형 이륜자동차(배기량 260cc 이상)는 검사유효기간 연장 특례조항이 종료되는 배출가스 정기검사 의무대상이 된다. 이에 따라 해당 차종을 보유한 점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정기검사 대상 차량은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 보험가입증명서 등의 서류를 구비해 서울시내 강남, 성산, 노원, 구로, 성동, 상암 6곳에 위치한 교통안전공단 검사소에 정기검사를 신청해야 한다. 도난·사고 발생 등 부득이한 사유로 인해 검사를 받지 못할 경우 경우 이륜자동차 사용신고필증과 그 사유를 증명하는 서류를 첨부하여 서울시 친환경교통과로 제출하면, 검사유효기간을 연장하거나 정기검사를 연기할 수 있다. 정기검사업무는 서울특별시 사무위임규칙 개정․시행일까지 업무공백을 방지하고자 서울시에서 우선 시행하며, 7월말부터는 관할 자치구에서 업무를 수행한다. 배출가스 검사대상 차량이 정해진 기간 내에 정기검사에 응하지 않을 경우 30일 이내 2만원, 이후 3일마다 1만원씩 추가되어 최대 2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검사기간 경과 후 검사명령 불이행 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정기검사 신청기간이 끝난 후 30일이 지난 날 까지 정기검사를 받지 않은 이륜자동차의 소유자에게는 9일 이상의 이행 기간을 주어 검사명령이 내려지며 검사명령 불이행 시는 300만원 이하의 벌금이 부과된다. 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이륜 자동차 정기검사 시행으로 국내 이륜자동차의 원활한 관리와 대기오염물질 배출의 감소가 기대되며, 5월 7일부터 최초 사용신고 후 3년이 경과한 서울시내 대형 이륜자동차는 배출가스 정기검사 대상이 되는 만큼 차량 소유자는 정기검사기간 내에 점검받아 불이익을 받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9
기사 게재일 : 2014-04-24
조회 : 2909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가 되어 주세요
서울시가 시민단체와 함께 중소 점포를 대상으로 맞춤형 에너지 진단 서비스를 제공하고 다양한 절전제품도 지원하는「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이하 착한가게)」사업을 올해에도 추진한다. 착한가게 사업은 시의 에너지 정책인 원전하나줄이기 사업의 일환으로 특히 서울시의 전력사용량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상업부문의 에너지 절감을 유도하기 위해 2012년부터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올해 착한가게 사업은 미래소비자행동, 아키아연대 등 시민단체와 함께 진행하며, 총 2,000개소의 점포를 착한가게로 모집해 실질적인 에너지 절약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지원한다. 착한가게로 참여하는 점포에는 시민모니터단이 직접 방문하여 점포 에너지 사용실태를 점검하고, 이를 토대로 에너지를 절감할 수 있는 진단 보고서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점포주는 현재 점포에서 에너지사용량이 가장 큰 부분이 어디인지, 낭비되는 부분이 있는지를 쉽게 파악할 수 있으며, 상세한 에너지 절감방안도 함께 설명 받을 수 있다.또한 참여점포에는 명패와 조명‧냉난방‧전기제품에 대해 에너지 절약방법을 쉽게 알아볼 수 있는 절전 가이드북, 소정의 멀티탭‧LED‧에어컨 실외기 차양막 등 실질적으로 에너지 절약의 효과를 내는 절전제품도 함께 지원한다.이를 통해 연말까지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전기사용량을 5% 이상(자율 설정) 절감한 점포에는 착한가게 마크를 수여하며, 시민단체와 함께 시상식 개최 및 우수사례 전파 등을 통해 널리 홍보할 예정이다.착한가게에는 서울시내에서 사업자 등록을 필하고 1년간 영업해온 중소점포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착한가게 참여를 원하는 점포는 미래소비자행동(02-706-1372) 또는 아키아연대(02-318-2760)로 전화하면 시민모니터단이 점포에서 지정한 시간대에 방문하며, 기타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2133-3585)으로 문의하면 된다.정희정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에너지를 아끼려는 의지는 있으나 방법을 잘 모르거나 잘못된 절감지식을 가진 점포들이 있는데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사업 참여를 통해 많은 점포에서 에너지진단도 받고 요금 부담도 줄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8
기사 게재일 : 2014-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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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연정책 효과, "건물입구에선 소용無"
서울시 여론조사 결과 시가 선도적으로 추진해온 ‘금연도시 서울’ 정책 이후 성인 흡연율은 ‘08년 24.2%→‘13년 21.7%로 꾸준히 감소했으며, 이에 따른 서울시민 하루 평균 간접흡연 시간도 12.9분(‘12년)→7.5분(‘13년)으로 4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연도시 서울」 사업이 시민 행복, 건강지수를 높이는데 ‘도움이 된다’는 응답이 89.3%로 긍정적 평가를 한 가운데, 특히 본인이 담배를 피우는 흡연자도 ‘도움이 된다(66.7%)’는 의견이 ‘도움되지 않는다(32.0%)’는 의견보다 두 배 이상 높게 나타났다.서울시는「금연도시 서울」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이러한 긍정적인 인식에 대해 이제는 금연이 하나의 법규가 아닌 시민들 스스로가 만들어가는 문화로 점차 자리잡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긍정적인 효과에도 불구하고 길거리에서의 간접흡연 경험율(54.9%)이 높게 나타나, 실외 간접흡연 피해방지를 위한 대책이 우선적으로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또, 여전히 50%를 웃도는 흡연 비율을 보이는 30~40대를 대상으로 한 체계적인 금연정책도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대표적 건강행태 지표라 할 수 있는 ‘흡연율’은 최근 몇 년 사이 지속적으로 감소추세에 있으나, 30~40대 남성은 다른 연령에 비해 여전히 흡연행위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13년 간접흡연 경험은 88.6%로 ‘12년(90.8%)보다 낮아진 가운데, 특히 ’12년 공중이용시설 전면 금연정책이 시행된 이후 실내 다중이용시설에서의 간접흡연 경험이 전년 대비 14.1%P나 두드러지게 감소했다. 반면, 실외 공공장소에서의 간접흡연경험 횟수는 전년과 동일했다. 가장 많이 경험하는 장소로 ‘길거리’가 54.9%로 가장 높았고, ‘버스정류소’ 21.8%, ‘건물입구’ 17.4%, ‘공원’ 3.6%, ‘광장’ 1.7%순으로 응답했다.‘12년과 비교해 간접흡연 경험 장소에 대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지만 ‘건물입구’에서 간접흡연 경험율이 13.6%→17.5%로 3.9%P 높아진 것이 특징이다. 이는 실내 금연구역이 확대되면서 단속을 피하기 위해 흡연자들이 밖으로 나와 흡연을 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실내 다중이용시설 중 간접흡연을 가장 심하게 경험한 장소로 ‘호프집, 술집’ 등 주류 취급업소가 56.3%로 특히 높았고, ‘음식점’ 18.3%, ‘건물의 옥외연결 계단 및 입구’ 12.9%, ‘직장 건물 내’ 6.1%, ‘아파트 내’ 2.4% 순으로 응답해 향후 주류 취급업소 및 음식점 등을 집중적으로 관리해야 함을 나타냈다.이외에도 우리 사회에서 흡연과 관련한 가장 큰 문제점으로 ‘청소년 흡연(37.6%)’, ‘간접흡연(36.8%)’을 꼽았으며, 간접흡연의 최대 피해자를 묻는 질문에선 ‘어린이’라는 응답이 37.6%로 가장 높았다. ‘임산부 및 태아(27.1%)’, ‘일반여성(13.4%)’이 그 뒤를 이었다.다수인이 모이는 공공장소에 대한 ‘금연구역 확대’ 정책에 대하여는 90.8%가 찬성함으로써 간접흡연 피해에 대하여 대부분의 시민이 인식하고 있음을 보여주었다. 한편, 서울시는 금연구역 위반 단속요원이 부족한 자치구 사정을 감안해 단속인력을 지원하고, 자치구에서는 PC방 협회, 음식점 협회, 경찰서 등과 공동으로 단속인력 400여명을 투입해 지난 3월 17일~3월 31일까지 합동단속을 실시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그동안 선제적인 금연정책을 통해 간접흡연의 폐해에 대한 시민인식과 공감대를 저변으로 확산하는 계기를 만들었다”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는 향후 시 금연정책 수립에 활용해 금연문화를 확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7
기사 게재일 : 2014-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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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중이용시설 375개소 점검
서울시는 레지오넬라증 환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9월말까지 대형건물 등 다중이용시설 375개소를 대상으로 레지오넬라균 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점검 대상은 5,000㎡ 이상 대형건물, 330㎡ 이상 목욕탕 및 찜질방, 종합병원, 요양병원,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2,000㎡ 이상 숙박 시설, 어르신 복지시설, 분수대이며, ’11년부터 ’13년까지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한 번이라도 균이 검출된 시설도 포함된다.대형건물, 쇼핑시설, 숙박시설은 냉각탑수를 검사하고,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은 냉각탑수 외 화장실과 샤워실 냉·온수를 검사하며, 대형 목욕탕 및 찜질방, 어르신복지시설은 탕내 냉·온수와 샤워기 냉·온수를 검사한다. 레지오넬라균 검사 결과 기준 초과로 나타난 시설은 청소, 소독 등의 대책을 강구하고 재검사를 받아야 한다.서울시가 작년 958건을 검사한 결과 95건(9.9%)에서 균이 검출되었고, 재검사 결과 모두 양호한 것으로 나왔다.균이 검출된 시설로는 목욕탕 및 찜질방 37개소, 대형건물 22개소, 종합병원 및 요양병원 13개소, 백화점 및 대형쇼핑센터 9개소, 호텔 및 여관 5개소로 청소, 소독 등의 조치 후 바람직한 수치로 개선한 바 있다.서울시는 레지오넬라증 예방을 위한 시설관리 등에 대하여 교육 및홍보를 하고,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각 자치구로부터 의뢰받은 대형 건물의 냉각탑수 및 목욕탕 냉·온수 등 다중이용시설의 검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검사할 계획이다.레지오넬라균은 따뜻하고 습기 찬 환경(온도 25~45℃, pH 7.2~8.3)에서 잘 번식하며, 대형건물의 냉각탑수, 목욕탕의 샤워기 등의 오염된 물 속의 균이 호흡기를 통하여 감염된다.2013년에는 전국에 22명의 레지오넬라증 환자가 발생하였고, 그 중 서울에서 4명이 발생했다. 단, 사람간 전파는 보고된 바가 없다.레지오넬라균에 감염된 경우 조기에 발견되면 완쾌되지만 폐렴이 동반된 경우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으면 5~30%의 치명률을 보이므로, 만성 폐질환자, 당뇨, 고혈압환자, 흡연자, 면역력 저하환자 등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또한 발열, 기침 등 감기와 유사한 레지오넬라증이 의심되는 경우 의료 기관에서 치료를 받아야 하며, 의료기관은 (의사)환자 진료 시 관할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야 한다.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다중이용시설의 배관 청소와 소독을 주기적으로 해야 레지오넬라균으로부터 안전할 수 있다”며 “레지오넬라증 예방관리 강화를 위해 모니터링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6
기사 게재일 : 2014-0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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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가좌동 상권, 재건축 호재로 '들썩'
북가좌동 상권이 경의선 라인을 중심으로 크게 요동칠 조짐을 보이고 있다. 가재울뉴타운에 이어 북가좌동 372-1 번지 일대가 주택재건축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것.서울시는 4월 16일 제7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어 서대문구 북가좌동 372-1번지 일대 북가좌 제6주택재건축 정비구역 지정안을 “수정가결” 시켰다고 18일 밝혔다.정비계획안에 따르면 10만4656㎡ 부지에 용적률 250%, 최고 24층이하 아파트 23개동으로 임대소형주택 162가구를 포함한 총 1,903가구로서 전용 60㎡이하 1,152가구, 60㎡초과 85㎡이하 569가구, 85㎡ 초과 182가구를 건립하고 단지내 고저차와 통경축 등은 건축위원회에서 조정하도록 하였다.이번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통과에 따라 북가좌6구역은 남측의 가재울 재정비촉진지구와 함께 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주거환경이 탈바꿈 된다.이에 따라 인근 상권 역시 들썩거리고 있다. 아파트처럼 인구밀도가 높은 집합건물이 들어서면 인근 상권에서의 주민 소비가 늘어나는 것은 물론 유력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집중적으로 입점하기 때문에 상권 자체의 유입력도 높아지는 효과가 있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상인이라고 해서 부동산 재건축 호재를 외면하지 말고 보다 능동적인 점포 선택을 위해서라도 관심있게 지켜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5
기사 게재일 : 201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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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이 뭐길래"... 결혼정보업체 피해사례 급증
봄철을 맞아 결혼정보업체(결혼중개업체)관련 미혼남녀들의 피해사례가 급증하면서 서울시와 한국소비자원이 ‘민생침해 경보’(피해예방 주의보)를 16일(수) 공동발령했다.이번 민생침해 경보는 피겨여왕 김연아 선수 응원을 사칭한 ‘연아야’ 스미싱 주의 경보, 저금리대출 사기주의 경보에 이은 서울시의 세 번째 민생침해경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14년 1분기 결혼정보업체 관련 58건의 소비자피해가 발생했다. 이는 작년 같은 기간 접수된 42건에 비해 약 38%가 늘어난 것.피해유형별로는 ‘계약해제·해지’ 관련 소비자 피해가 70.7%(41건)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정해진 기간에 소개를 이행하지 않는 ‘계약불이행’ 피해가 25.9%(15건), 계약해지 후 환급금 산정시 부당한 약관조항을 적용한 업체의 과다 위약금 요구 피해가 3.4%(2건)로 뒤를 이었다.특히, ‘계약해제·해지’ 관련해서는 결혼정보업체가 회원가입 시 정했던 배우자의 조건(직업, 학력, 나이, 재산, 종교 등)과 다른 상대를 주선하거나 허위 프로필을 제공해 소비자가 계약해지 요구를 할 때 환급을 거부하거나 지연하는 식의 피해였다.서울시는 이런 결혼정보업체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가지 소비자 주의사항을 제시했다.첫째, 계약서 작성시 가입비, 이행 기간, 약정 만남횟수, 추가 서비스 만남횟수 등 약정 내용을 꼼꼼히 확인한다.계약해지 시 약관 조항을 들어 약정 만남횟수를 환급 기준으로 제시하는 경우가 빈번하므로 약관상 환급기준에 약정 만남횟수 외에 서비스 만남횟수도 포함되는지 여부를 계약서에 반드시 기재해야 한다.둘째, “고객 만족도 1위” “대상 수상” 등 객관적으로 검증되지 않은 문구 및 광고에 현혹되지 않도록 주의한다. 확실한 정보인지 해당 인증기관에 확인하고 이용자들의 다양한 후기를 꼼꼼히 살펴보고 가입해야 한다.셋째,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승인한 표준약관을 사용하는지 확인하고 계약내용과 다른 조건의 상대방을 주선하거나, 업체가 허위정보를 제공한 경우에 업체에 바로 이의를 제기하고 약정 만남횟수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내용의 확인서 등을 요구해야 한다.결혼정보업체로 피해를 당한 소비자는 소비자상담센터(국번없이 ☎1372)를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으며 한국소비자원에 피해구제를 요청할 수 있다.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새로운 연인이나 결혼상대를 만나려는 미혼남녀들이 결혼정보업체를 많이 찾는 봄철에 피해사례가 급증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서울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피해를 끼치는 민생침해 사례를 발 빠르게 파악해 시민들에게 전파함으로써 피해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4
기사 게재일 : 2014-0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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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에 배달하려면 '이것' 마련하세요
대학가 주변에서 배달업종을 영위 중인 점주라면 전기 이륜차를 마련해야 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서울시가 대기오염배출 없고, 소음 발생 적은 것은 물론 연료비도 엔진이륜차의 1/20 수준인 친환경 전기이륜차 보급에 나서는 것이다.시는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올해 총 100대의 전기이륜차를 보급하며, 우선적으로 4월 중에 공공기관 및 대학교를 대상으로 50대를 보급한다. 보급차량은 국내인증 최고 사양인 리튬이온배터리를 제원으로 환경부에서 정한 성능기준 요건에 충족한 전기이륜차량을 대상으로 공공기관에 구입보조금을 지원하여 자체구입토록 할 예정이다. 전기이륜차 보급 시범사업은 ‘13년 사업소, 자치구 등 공공기관을 제외하고는 유일하게 대학교와 연계해 진행되었으며, ’14년에는 이를 확대하여 대학교 안에서 운행하는 이륜차를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고(상반기), 대학교 캠퍼스를 오가는 배달용 등 외부용도 전기 이륜차로 교체(하반기)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전기이륜차와 엔진이륜차의 구입차액만큼 최대 250만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며, 산하기관 및 서울시 소재 대학교 등을 대상으로 우선적으로 보급한다. 보급대상은 사업소, 자치구, 산하기관 및 서울시 소재지를 두고 있는 대학교이며, 보급사업자는 환경부 보조금지급 성능 요건에 충족한 친환경 전기이륜차 특성 전기이륜차 업체를 선정할 계획이다.서울시에서 보급하는 전기이륜차는 국내인증 최고사양인 리튬이온배터리 방식으로 운행되는 무공해, 무소음 50cc급 오토바이로서, 공공기관 및 서울소재의 그린캠퍼스 대학에서 이용하기에 적합한 이동수단으로 기대한다.성능면에서는 한번 충전으로 60km를 달릴 수 있고, 연료비는 엔진이륜차의 약 1/20수준으로 저렴하며, 충전이 일반 가정용 220V이기 때문에 별도의 충전시설이 필요하지 않아 실용적인 교통수단이 될 것으로 보인다.강희은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공원 및 대학교 등에서 업무용 엔진이륜차 이용으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 및 소음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 전기이륜차를 보급하고 있다”며, “공기가 깨끗하고 조용한 서울을 만들기 위해 효율성도 높고 실용적인 전기 이륜차 보급을 지속적으로 늘려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3
기사 게재일 : 2014-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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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보양식품 원산지표시 "잘 되네"
서울시는 건강보양식품의 유통질서 확립과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하여 동대문구 제기동 소재 서울약령시장 및 전통시장 내 건강원 1155개소를 대상으로 지난 3월5일부터 3월11일까지 건강보양식품 원산지표시 실태점검을 실시한 결과 원산지 미표시 업소는 4곳에 그쳐 원산지 표시율이 99.7%에 이른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자치구와 함께 실시한 이번점검을 통해 원산지 미표시 업소 4개소를 적발하고 원산지 의심품목 59건에 대한 수거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점검 중 국내산으로 표시 되어있지만 수입산으로 의심되어 수거한 59건은 원산지 검사결과 모두 국내산이 맞는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원산지를 미표시한 4개업소에 대하여는 현장 시정명령과 함께 과태료를 부과 등 행정처분을 했다. 4개 업소의 위반 품목은 우슬(1kg), 황기 5 묶음, 갈근 (3kg), 헛개나무 (1kg) 등이다. 이번 점검은 값싼 수입산 한약재를 국내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원산지 거짓표기 및 미 표시 판매 행위를 근절하고 그 동안 추진해 온 원산지표시 관리정책의 성과를 함께 점검하기 위해 추진됐다.그동안 서울시는 전통시장의 원산지 표시제도를 정착시키기 위해 “찾아가는 원산지표시교육”, “원산지표시판 배부”, “전통시장 원산지표시율 조사”, “원산지표시 자율점검 시장운영” 등의 사업을 실시해 왔다.서울시는 원산지표시제가 제대로 이행되고 있어 다행이라는 평가와 함께 앞으로도 교육 및 점검을 철저히 하여 시민의 먹을거리에 대한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계획이다.서울시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건강보양식품 뿐 아니라 농수축산물 등 식재료에 대해서도 지속적인 원산지표시 점검을 확대 실시할 것” 이라며 “시민이 원산지에 대해서 안심하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2
기사 게재일 : 2014-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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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대 베이비부머 창업지원센터 가동
높은 교육수준과 경제활동 경험에도 불구하고 단지 나이가 많다는 이유로 조기 은퇴의 길로 들어섰지만, 그렇다고 어르신으로 우대를 받지도 못하고 오히려 자식세대와 또 다시 일자리 경쟁을 해야 하는 이른바 ‘낀 세대’, 50대에 초점을 맞춘 베이비부머 응원 프로젝트를 서울시가 지자체 최초로 가동한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5대 분야의「베이비부머 응원 종합계획」을 발표, 서울 거주 146만 베이비부머들의 인생 재도약을 응원하겠다고15일 밝혔다.이번 종합계획은 복지서비스 지원 중심의 기존 어르신 정책에서 탈피, 2년여 간 베이비부머 세대 삶의 수준과 욕구를 분석하고 ‘13년 2월 개관한 인생이모작지원센터 방문객 약 7천6백여 명의 의견을 조사한 끝에 마련됐다.예컨대 노인종합복지관(60세 이상)이나 경로당(65세 이상)을 이용하기엔 일러 마땅히 갈 곳이 없는 50대 베이비부머 맞춤형 전용 교육 공간을 확충 및 신설한다.특히 유치원부터 대학교까지 20년 이상 준비하여 장년까지의 삶을 영위하는 반면, 앞으로 더 길어질 인생후반전을 위한 교육은 그 수요와 필요성에 비해 체계적으로 이루어지지 못하고 있는 상황을 해결하고자, 50대 베이비부머들을 위한 인생재설계 교육에 주력하기로 하였다.50대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대비 교육 기능 등을 맡고 있는 인생이모작지원센터를 현재 2개소(은평, 종로)에서 2020년까지 20개소로 늘려 지역 특화 역할을 맡긴다. 또 권역별 정책 컨트롤타워인 50+캠퍼스도 총 5개소 신규 설치해 전문적 상담, 교육, 정보교류를 통해 제2인생을 재설계할 수 있도록 하며, 동시에 ‘사회공헌 허브’도 구축해 원하는 이들의 사회공헌 참여율을 높인다.재도약엔 일자리가 핵심인 만큼 ‘베이비부머 직업교육센터’와 ‘베이비부머 창업센터’를 각각 신설해 체계적으로 지원하고 귀농 교육을 확대하며, ‘베이비부머 일자리 엑스포’도 매년 개최하고 ‘사회공헌 일자리’도 발굴해 효과가 입증되면 ‘서울형 뉴딜일자리’로 전환한다.300명 내외가 참여하는 토크콘서트 형식의 ‘은퇴설계콘서트’가 서울 곳곳을 찾아가며, 베이비부머를 위한 시민대학 특화강좌가 개설되는 한편, 5월에는 온라인 시니어포털사이트 ‘50+서울’을 오픈하는 등 온·오프라인 교육도 활성화된다.건강과 관련해, 베이비붐 세대 사망 원인 중 하나인 암 검진율을 높이기 위한 조치로 민간자원과 협력, 내년부터 55세 대상 암 검진 본인부담금(총 검진비의 10%) 전액 지원을 추진한다.또한 장년창업센터 부설로 ‘베이비부머 창업센터’를 신설해 베이비부머 전용 창업 인큐베이팅을 지원한다. 다양한 경험을 가진 베이비부머들의 창업에 필요한 전문적인 컨설팅 등 성공적 창업을 위해 초기 단계부터 돕는다. 아울러 서울시 농업기술센터를 통해 귀농 창업 교육과 전원생활 준비자 교육을 확대 운영하는 등 은퇴 후 귀농을 희망하는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적 정착을 위해 지원한다.박원순 서울시장은 “풍부한 경험과 지식, 전문성을 가진 능력 있는 50대 베이비부머들이 인생 제2막에서도 그들의 능력을 충분히 발휘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인생후반전 교육에 주력하는 등 마중물 역할을 하겠다”며 “은퇴 후의 삶이 두렵지 않은 서울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1
기사 게재일 : 2014-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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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등 쇼핑몰은 'GS Shop'
2013년 들어 소비자들이 가장 많이 찾았던 인터넷 쇼핑몰은 GS Shop(종합), YES24(도서)였던 것으로 집계됐다.서울시는 지난 한 해 소비자들이 많이 이용한 인터넷쇼핑몰 100곳에 대한 평가 결과를 14일 발표했다. 100개 쇼핑몰은 ▴종합쇼핑 ▴오픈마켓 ▴해외구매대행 ▴컴퓨터 ▴의류 ▴전자제품 ▴화장품 ▴도서 ▴식품 ▴소셜커머스 ▴여행 ▴티켓, 12개 분야별 거래량과 업체 수를 고려해 각각 3개~27개가 선정됐다.평가 결과 개별 쇼핑몰 중에서는 GS SHOP(종합)과 YES24(도서)가 100점 만점에 86.77점으로 가장 높았다. 2012년에 1위를 했던 CJONmart(식품, 86.4점)와 현대H몰(종합, 86.4점), 하나투어(여행, 86.3점), 동원몰(식품, 86.1점), 교보문고 (도서, 86.0점)가 뒤를 이었다.분야별 최우수 인터넷쇼핑몰은 ▴종합 : GS SHOP(86.77점) ▴오픈마켓 : 옥션(84.72점) ▴구매대행 : 위즈위드(84.33점) ▴컴퓨터 : 아이코다(83.47점) ▴의류 : 미아마스빈(85.39점) ▴전자제품 : 하이마트(85.96점) ▴화장품 : sonatural(85.80점) ▴서적 : YES24(86.77점) ▴식품 : CJONmart(86.38점) ▴소셜커머스 : 티몬(82.71점) ▴여행 : 하나투어(86.28점) ▴티켓 : 티켓링크(81.32점)였다.서적, 여행, 화장품 제품을 판매하는 쇼핑몰에 대한 평가는 전년 대비 소폭 하락하긴 했지만,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반면에 티켓 예매 사이트는 전년도 73.58점에서 80.56점으로 대폭 개선됐지만 다른 분야에 비해 여전히 낮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밖에도 전자제품, 구매대행 사이트에 대한 평가가 상대적으로 낮았다.평가분야별로 보면, 우선 소비자보호평가에서는 디앤샵, 하나투어, 모두투어 등이 49점(50점 만점)으로 가장 높았다. 소비자 보호는 ▵청약철회 ▵구매안전서비스 제공여부 ▵초기화면 표시 필수항목 ▵이용약관 준수정도 △보안 ▵개인정보 보호정책 ▵회원 탈퇴방법 ▵고객 불만 게시판운영 ▵청약철회시 배송비부담 ▵인증마크 등 10개 항목마다 각 5점, 총 50점을 만점으로 산정했다.소비자가 직접 참여한 이용만족도 평가에서는 YES24가 100개 업체 중 유일하게 30점이 넘는 점수(30.8점)로 1위를 차지했다. 소비자이용 만족도는 최근 1년 이내 해당 쇼핑몰 이용 경험이 있는 소비자 4,000명(쇼핑몰별 40명)을 대상으로 3주간 ▵소비자 서비스 ▵쇼핑 편의성 ▵제품정보 ▵보안 ▵속도 ▵정보 ▵만족도 등 20개 문항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를 평가했다.나머지 업체는 분야에 관계없이 전반적으로 30점 이하로 낮게 평가된 가운데,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고객정보 유출 등의 여파로 ‘보안’과 ‘고객서비스’ 관련 평가기준에 대한 만족도가 낮게 나타났다.한편 업체별이 아닌 분야별로 봤을 때는 식품 분야가 평균만족도 28.5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고, 서적(28.4점), 화장품(27.6점)이 뒤를 이었다. 반면 소셜커머스에 대한 만족도는 25.4점으로 인터넷쇼핑몰 중 가장 낮았고, 의류(25.8점)와 컴퓨터(25.9)순으로 이용만족도가 낮았다.전년도와 비교했을 때는 오픈마켓과 구매대행 쇼핑몰에 대한 만족도는 개선된 반면 컴퓨터와 화장품은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소비자피해발생 평가는 100개 업체 중 90개 업체가 10점 만점을 받아 대체로 소비자불만이 접수됐을 때 처리를 잘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비자피해발생은 해당 업체에 대해 서울시 전자상거래센터에 접수된 불만사항 총 2,198건 중 5건 이상 접수된 업체에 대해 불만내용이 잘 처리됐는지, 얼마나 신속하게 처리됐는지 등을 평가해 10점 만점에서 감점하는 식으로 계산했다.한편, 통계청에 따르면 ‘13년 기준 인터넷 쇼핑몰 거래 규모는 38조 5천억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이번 인터넷쇼핑몰 평가는 인터넷쇼핑몰을 이용해 물품을 구매하는 소비자에게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고 전자상거래업체의 공정한 경쟁 유도를 위한 것”이라며 “인터넷쇼핑이 일상화되면서 증가하고 있는 청약철회 문제 같은 소비자 불만이 신속하게 처리되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보안서버 설치 등을 통해 개인정보 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20
기사 게재일 : 2014-0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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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점포당 2000만원 자금 지원
고양시는 소상공인을 육성해 중산층이 두터운 사회기반을 구축하고자 이달 중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2억 원을 추가 출연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소상공인 특례보증금 3억 원 출연에 이은 추가 출연으로 시는 이로써 총 5억 원을 출연하는 것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 사업은 소상공인이 담보력이 없어 은행에서 대출 받기 어려울 때 이용할 수 있는 유리한 제도다.생활형·서비스업 고양시 자영업자로서 2개월 이상 사업자등록이 된 상공인이 이용할 수 있고 지원 한도액은 업소 당 2천만 원 이내다. 접수와 상담은 경기신용보증재단 고양지점(031-968-7744)에서 자세히 안내받을 수 있다.고양시는 2011년부터 17억 원을 출연하여 소상공인 649개 업체 111억 원을 지원한 바 있다.점포라인 관계자는 "담보없이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기회인 만큼 상환계획이 허락하는 범위 내에서 이용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은 선택"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9
기사 게재일 : 2014-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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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생 최다는 20대 초 여성... 근무조건은 '열악'
서울시는 지난해 10월부터 약 3개월간 아르바이트 청년 채용공고가 많은 홍익대, 건국대, 서울대 등이 위치한 5개 자치구(마포, 서대문, 광진, 성동, 관악)에 위치한 사업장 1,511개소(1개소 당 1명 조사)를 방문해 근로실태를 조사했다. 조사대상은 여성이 907명(60.0%)으로 더 많았고 연령별로는 20~24세 청년이 835명으로 전체의 절반이 넘는 55.3%였다. 응답자의 학력사항을 살펴보면 대학 재학생이 47.4%(716명)로 절반에 가까웠으며, 고등학교 졸업(24.2%, 365명), 대학교 졸업(22.4%, 339명) 순이었다.실제로 설문에 응한 아르바이트생들의 평균 근속기간은 10.6개월이었고 3개월 미만 단기 근로자도 26.1%나 됐다. 또 전체 응답자의 11.3%가 해당 아르바이트 외에 다른 일, 일명 투잡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계약 체결 형태를 보면 근로기준법상 의무사항인 ‘서면근로계약서’를 작성한 곳은 조사대상의 절반가량인 52.3%(776명)였으며, 이 중 서면근로계약서 교부의무까지 이행한 곳은 84.1%(509명)이었다. 그 중 편의점은 전체 282개 사업장 중 58.3%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고 있었다. (※전체 설문은 무응답 제외 후 결과 산출)주휴수당과 초과근무수당에 대한 조사에선 응답자의 26.7%만이 주휴수당을 받고 있다고 대답했고, 받고 있지 않다는 대답이 34.7%, 주휴수당을 모르다고 대답한 근로자도 38.6%나 됐다. PC방 아르바이트 청년의 경우 8%만이 주휴수당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전체 응답자의 절반이 넘는 56.2%는 초과근무수당을 못받고 있었으며, 특히 PC방 근무자의 70.8%, 편의점 근무자의 67.7%가 초과근무수당을 받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급여명세서 발급 여부는 더 심각했다. 아르바이트 청년의 71.2%가 급여명세서를 받지 못했다고 답해 일한 만큼 임금을 제대로 받고 있는지 확인조차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정된 급여일보다 임금을 늦게 지급 받은 경우도 전체의 8.7%에 달했으며 이 중 아르바이트생이 사업주에게 임금 지급을 요청하지 않고 줄 때까지 기다린 경우도 33.3%나 됐다.고용보험 가입률은 50.1%, 건강보험은 49.9%, 국민연금은 48.8%였으며 근로자의 업무상 질병 및 재해보상을 위해 사업주가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는 산재보험 가입비율이 32.7%에 불과했다. 아르바이트 청년이 업무상 질병 및 재해를 경험한 비율은 4.7%로 낮은 편이었지만 이 중 산재처리나 사업장 부담으로 처리하지 않고 본인이 처리한 경우가 31명이나 됐다. 근무 후 정산 차액 및 물품 분실 금액을 아르바이트생이 직접 메운다는 응답은 9.7%, 제품 구매 강요는 1.2%, 퇴직·이직시 대체인력을 구할 때까지 근무를 강요당한 경우가 전체의 20.6%였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지난해가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권리보호를 위한 기반을 다지는 해였다면 올해는 한 걸음 더 나아가 좀 더 실질적이고 현실적인 체감형 아르바이트 정책을 추진할 예정”이라며 “아르바이트대다수를 차지하는 청년들이 첫 일터에서 좋은 경험을 할 수 있도록 근로환경은 물론 청년권익보호를 위해 힘써 현실적 대안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8
기사 게재일 : 2014-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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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인근 자영업자 피해 막는다
앞으로 서울시가 발주하는 공사 시공사는 시민들이 오갈 수 있는 진출입 및 통행로는 확보가 됐는지, 주변 상가 간판을 가리지는 않는지, 진동·소음·분진은 어떻게 최소화 할 것인지 등을 착공 전에 의무적으로 마련, 시행한다.예컨대 주변 상가 현황 조사 결과 영업지장이 클 경우 야간 공사로 전환하고, 가림막은 상가가 잘 보이도록 크기를 최소화해 투명으로 설치한다. 임시계단은 설치를 최소화하되 부득이한 경우는 주변 상가의 접근성을 해치지 않도록 위치를 선정한다. 또, 연면적 1만㎡ 이상의 대형 공사장엔 ‘소음 전광판’을 설치해 소음정도를 눈으로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하고, 공사장 내에 함바식당을 별도로 설치하는 대신 주변 식당을 이용하도록 적극 권장해 지역경제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불편사항, 진동·소음 정도 등 주민 사전 설명 후 의견 수렴해 피해 최소화 대책 마련>서울시는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가이드라인에 해당하는 ‘공사장 주변 영업피해 최소화 매뉴얼’을 전국 최초로 마련, 시가 발주하는 모든 신규 공공공사에 적용한다고 8일(화) 밝혔다. 시공사는 공사 시행 전에 주민설명회를 열어 공사기간과 예상되는 불편사항, 진동 및 소음 정도 등을 주민들에게 사전 설명하고 의견을 수렴한 후 주변 영업피해 최소화 대책을 수립해 제출해야 한다.감리 또는 공사관리관이 검토 후 승인하게 되며 대책이 미흡할 경우엔 보완토록 한다는 계획. 시는 그동안에도 공사시간 조정 등을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 해왔으나, 이를 모든 공사현장에 적용해 공사 전에 주변 상인들과 상생할 수 있는 방법을 최대한 고민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했다고 그 배경을 밝혔다. 매뉴얼엔 ▴가림막, 임시계단 등 가시성·접근성 저해 최소화 ▴공사 시간 및 구간 조정 ▴식당 등 공사장 주변 영업장 적극 활용 ▴‘1현장 1도로 클린 관리제’ 운영 ▴대형 공사장 ‘소음 전광판’ 설치 등 실무적으로 검토해야 할 항목 및 기준을 담았다. 대표적으로 현재 공사장 내에 식당을 운영하지 않고 주변 음식점과 상가를 이용하고 있는 ‘서남권 돔 야구장 건설현장’은 20억원 이상의 지역경제 파급효과를 거둘 것으로 평가됐다.천석현 서울시 도시기반시설본부장은 “이번 대책에는 공사장 주변 상인들의 영업피해는 물론 시민들의 불편을 어떻게 하면 최소화할 수 있을지에 대해 시가 고민한 결과가 담겼다”며 “이를 통해 주변 상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하고, 중소상공인과의 상생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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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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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 '소폭 하락'
올해 1/4분기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이 체감한 전반적인 경기상황은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년도 4/4분기에 이어 체감경기는 58.3으로 기준치(100)에 크게 못 미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상황은 2/4분기 이후에는 다소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본격적인 경기회복에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서울시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이 지난 1~3월 서울지역 소재 소기업 400개 및 소상공인 800개 내외를 합한 1,200곳의 사업체를 대상으로 실시한「2014년 1/4분기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 체감경기지표」결과에 따르면 1/4분기 서울시 경기현황을 나타내는 실적BSI는 58.3로 나타났다.이는, 지난해 동기와 대비해서는 6.7p 상승한 것이지만, 직전분기 대비로는 4.0p 하락한 것으로 기준치(100)에는 여전히 미치지 못하는 수치이다. 체감경기지표(BSI)는 100을 기준으로 초과이면 전기 대비 호전, 미만이면 악화, 100이면 보합수준으로 해석한다.올해 2/4분기 체감경기를 가늠해 보는 전망BSI는 84.4로 나타났다. 직전 1/4분기에 예측됐던 체감경기 전망지표 보다 6.2p 상승하였으나, 역시 기준치(100)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어 올해 상반기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들의 본격적인 경기반등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분석된다. 응답자들은 경기에 대한 실적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가장 큰 이유로 국내수요 감소(61.6%)를 꼽았다. 업체간 과당경쟁, 원자재 등의 가격상승, 가격 경쟁력약화 등이 그 뒤를 이었다.기업규모별 체감경기지표 분석결과, 소기업군의 경기활성화에 대한 기대심리가 소상공인군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4분기 소상공인의 실적BSI는 소기업이 62.0, 소상공인 57.4로, 2/4분기에 전망BSI는 소기업이 88.1, 소상공인 83.6으로 전반적으로 소기업군의 경기지표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또 2/4분기 전망BSI는 1/4분기에 비해 소기업, 소상공인 모두 각각 26.1p, 26.2p 상승하여 향후 경기회복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 다만, 기준치(100)에는 역시 못 미쳐 본격적인 경기회복으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이같은 결과에 대해 서울신용보증재단 권태억 경영전략부문 상임이사는 “자영업종의 계절적 비수기가 어느 정도 지나고 지방선거로 인한 경기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반영되어 전망치 상승이 나타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업종별 체감경기지표 1/4분기 실적 BSI 조사결과 도소매업(51.3)과 숙박ㆍ음식점업(53.2) 등 ‘생활형ㆍ자영업 부문’ 은 가장 낮은 경기지표를 보였으며, 2/4분기 전망에서도 도소매업 분야의 전망지표는 80.4로 가장 낮은 전망치를 보이고 있어 이 분야 경기회복은 여전히 어려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기업ㆍ소상공인의 자금사정을 살펴본 결과 자금실적BSI는 61.7로, 전년도에 이어 여전히 자금부문의 어려움은 쉽게 해소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4분기 자금전망BSI 역시 80.3으로 기준치를 밑돌고 있어 자금난 해소는 쉽게 해결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규모별 1/4분기 자금사정을 살펴보면, 소상공인(61.8)과 소기업(61.2)이 비슷한 수준으로 자금이 부족한 것으로 조사되었다. 2/4분기에는 6.4 지방선거와 정책금융 지원확대 기조 등에 대한 기대심리로 전망지표가 소상공인 80.0(18.2p↑), 소기업 81.9(20.7p↑)로 다소 상승 하였다.업종별로는 도소매업과 숙박ㆍ음식점업이 가장 낮았으며, 건설업이 가장 높았다. 2/4분기 전망에서는 전업종이 100 이하를 밑도는 등 모든 업종에서 자금난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상시종업원수준 실적지표를 살펴보면, 올해 1/4분기는 91.3을 기록했다. 특히 소기업군의 지표는 95.3로 적정에 가까운 수준인 반면, 소상공인은 90.4로 인력이 다소 부족했던 것으로 보인다. 다만, 상시종업원 수준이 `다소부족`한 것으로 판단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용여력` 역시 그리 많지 않은 것으로 응답하고 있는데, 인력이 부족함에도 추가 고용여력은 많지 않다고 생각하는 현 상황에 대한 추가분석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6
기사 게재일 : 2014-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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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져 가는 헌책방, '다시 살려볼까'
서울도서관(관장: 이용훈)은 서울시민과 중소 헌책방, 소규모 출판사(1인출판이나 독립출판 등)가 함께 어우러지는 중고책 장터인「한 평 시민 책시장」을 서울도서관 정문 앞에서 4월 12(토) 낮 12시 첫 개장을 시작으로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개장한다고 밝혔다.서울도서관은 지난해 6월과 7월에 걸쳐 총 7회 「한 평 시민 책시장」을 시범 운영하여 당시 일반시민, 중소 헌책방, 소규모 영세 출판사 등 100여개팀이 참여하고 15,000여명의 시민들이 방문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따라서 올해에는 지난해의 성과를 이어 받아 혹서기와 혹한기를 제외하고 연중 개장을 목표로 확대·실시하게 된 것이다.이번에 개장하는 한 평 시민 책시장에는 서울의 100여개 남짓되는 중소헌책방 중에 40여개의 헌책방이 참여할 예정이며, 대표 혼자서 경영하고 있는 헌책방을 대신하여 판매해주는 ‘길 위의 헌책방’을 대폭 확대하고 1인 출판 등 영세 출판사의 참여비율도 점진적으로 높일 계획이다.참여하는 일반시민들에게는 한 평에 해당하는 자리를 배정하여 돗자리 등을 대여, 자신이 가져 온 책들을 판매·교환하는 장을 제공한다. 장터에서는 다양한 부가 서비스도 제공한다.여건상 시민 책시장에 참가하지 못하는 영세 헌책방을 대신해서 책을 판매 대행하는 ‘길위의 헌책방’, 책과 관련된 의미와 의지(메시지)를 전달하고 싶은 시민의 신청에 의해 책 판매 뿐만 아니라 전시, 공연, 퍼포먼스 등을 다양하게 표현할 수 있는 ‘xxx한 ooo책방’, 시민들이 무거운 책을 매주 책장터까지 운반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덜기 위한 ‘판매 책 keeping’등 다수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이다.한 평 시민 책시장에서 나만의 한 평 책방을 운영하고자 하는 시민은 서울도서관 홈페이지(http://lib.seoul.go.kr, 배너로 연결)와 서울북마켓(www.seoulbookmarket.com)에서 4월 7일부터 참가 신청할 수 있다.서울도서관은 책장터 이외에도 사라지고 있는 서울시 헌책방을 살리기 위한 일환으로 5월에「우리동네 헌책방 탐방 체험 공모전」을 개최하여 시민들이 동네 주변 헌책방들에 대한 관심과 애정을 갖도록 유도하고, 헌책방이나 출판 관련 명사들과 시민들이 만나는「휴먼라이브러리」를 상·하반기 1회씩 개최하여 다양한 경험, 노하우를 가진 ‘사람책’과의 소통을 통해 고정관념이나 편견 타파와 함께 지식이 아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참 지혜’를 공유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이용훈 서울도서관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개장하는 한 평 시민 책시장은 책을 사랑하는 시민들이 토요일 오후 즐거운 책 나눔 문화를 만들어 가는데 도움을 드리는 것은 물론, 헌책방과 영세 출판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5
기사 게재일 : 2014-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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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위생상태 점검... '서울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발족'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상태 및 불량식품을 감시하고 유통식품의 식품표지 위반여부를 위반행위를 단속해 나가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400명이 4월부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이에 따라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들의 평소 위생상태 점검 및 관리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는 올해부터는 식품위생감시원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식품 관련 자격증 소지자와 감시원 경험이 있는 유경험자로 선발해 상시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는 총400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활동하며, 이들은 소비자단체회원과 대학교 식품관련학과 학생, 단체추천과 경력자, 공모 등으로 구성됐다.서울시는 지난해 419명의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을 위촉하여 8,149개소를 점검하여 732개소를 적발하고 행정처분한 바 있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은 시민과 함께 하는 식품위생 안전을 위해 ‘93년 12월 서울시에서 최초로 시작되었으며‘ 05년부터 전국으로 확대되었다.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의 주요 업무는 ▴식품접객영업자에 대한 위생관리상태 점검 지원 및 계도 ▴표시기준 또는 허위표시, 과대광고 금지의 위반행위 신고 및 자료 제공 ▴ 행정처분의 이행여부 확인 지원▴ 음식점원산지 표시관리▴학교 주변 먹거리계몽활동 등이다.이와 관련하여 서울시는 4월 3일(목) 오후2시 신청사 8층 다목적홀에서 소비자식품감시원 400여 명과 함께 강종필 복지건강실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모여 위촉식을 개최했다.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는 이을선 감시원은 이 자리에서 “눈에는 잘 보이지 않지만 시민의 먹거리를 책임지고 열심히 활동하고 있음에 자부심을 느낀다” 며 “위생에 신경쓰는 업소가 늘어나고 있어 뿌듯하다” 고 활동소감을 밝혔으며, 퓨전레스토랑을 운영하고 있는 이만수 씨는 “처음에는 보이는 곳만 신경 썼는데 지도점검 이후에는 보이지 않는 곳도 신경쓰게 되었다”고 말했다. 시는 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의 역량강화를 위하여 신규 위촉자에게는 맞춤형 신규교육을 재위촉자에게는 직무 심화교육을 상․하반기 실시할 예정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서울시민이 식품관련 현장에 직접 참여하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활동을 통하여 먹을거리 만큼은 믿고 먹을 수 있는 서울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4
기사 게재일 : 2014-0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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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영세 소상공인 특별지원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은 시중은행과의 협약을 통하여 사업자금이 부족하여 자금난을 겪고 있는 영세소상공인을 위한 특별 지원에 나선다. 또한, 서민의 금융비용 부담을 절감하기 위해 보증료 인하 특별조치를 함께 시행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의 주요 내용은 ▲영세소상공인 희망지원 특별보증 시행▲전통시장 영세소상공인 유동성지원 특별보증 시행 ▲보증료 인하 특별조치 시행 등이고 4월 1일부터 시행한다. 우선, 저소득․저신용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영세소상공인 희망지원 특별보증』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개업 후 1년이 경과한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의 저소득 또는 6등급 이하의 저신용 소상공인으로, 보증한도는 최대 2천만원 이내이다. 한도는 신용등급, 업력 등 별도의 신용평가를 통해 결정된다. 대출금리는 서울시의 2.0% 이자지원(이차보전)을 통해 2.65% 수준이고, 재단에 내는 보증수수료는 연 1%이다. 접수 및 상담은 서울신보 또는 하나은행(대출 전담은행)을 통해서 진행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다.『전통시장 영세소상공인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의 경우 전통시장에서 6개월 이상 사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총 200억원 규모 내에서 업체당 총 2천만원 한도로 대출보증을 지원한다. 한도는 개인의 신용등급이나 업력에 따라서 차등 지원된다. 대출금리는 서울시의 2.0% 이자지원(이차보전)을 통해 2.15% 수준으로, 이는 일반지원 대비 보증수수료 0.5%p, 대출금리 0.5%p 가량 낮아, 이용고객은 1%가량의 금융비용 절감 효과를 얻을 수 있다. 접수 및 상담은 우리은행(대출 전담은행)을 통해서 진행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대출보증을 받을 수 있다.『전통시장 영세소상공인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의 경우 우리은행의 3억1천7백만원 특별출연금으로 재원을 마련하였고,『영세소상공인 희망지원 특별보증』의 경우 하나은행으로부터 기존에 일자리창출기업 지원을 위해 특별출연 받은 50억원의 일부를 재원으로 사용한다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밝혔다.위 특별보증과 별개로 보증료 인하 특별조치가 시행된다. 정책적으로 지원하는 특례․특별보증을 대상으로 하고 산출된 보증료율에서 0.2%p 인하된다. 앞서 언급한『전통시장 영세소상공인 유동성지원 특별보증』,『영세소상공인 희망지원 특별보증』및 이미 재단 최저 보증료율(0.5%)을 적용받고 있는 상품은 이번 보증료 인하 특별조치 대상에서 제외된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번 보증료 인하 특별조치를 실시하게 된 배경으로 지속적인 예산절감 추진 노력을 통한 비용 절감분의 일부를 고객에게 환원하여 지역사회에 공헌하고, 서민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함이라고 밝혔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이번 조치를 통해 서울시 영세소상공인들의 자금난 해소는 물론 금융비용 부담까지 최소화되어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번 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를 접속하거나 고객센터(☎1577-6119)를 통하여 안내 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3
기사 게재일 : 2014-04-02
조회 : 6542
어린이 보호구역 점포, 주정차 위반하면 '8만원'
초등학교 개학을 맞아 어린이 보호구역 내 단속이 벌어져 차량 9000여 대가 적발돼 과태료를 물게 됐다. 초등학교 인근 점포를 운영 중인 점주들의 주의가 요구된다.2일 서울시는 지난 3월 3일부터 3월 21일까지 실시한 합동단속 결과 교통법규 위반차량을 9120건 적발했다고 밝혔다. 위반사항을 보면 주정차 위반이 7600건으로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는 전년동기(6782건)대비 12% 늘어난 것이다.차량과속 및 신호위반도 1520건으로 조사됐다. 이는 전년동기(372건) 대비 308% 증가한 것으로 건수는 적었지만 증가율은 크게 높았다. 이에 대해 경찰은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차량과속과 신호위반에 대해 더욱 단속을 철저히 해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법규 위반 시 과태료가 최대 2배까지 부과되고 사고 발생 시 가중처벌된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불법주정차 과태료는 승용차기준 4만원 → 8만원, 제한속도 위반 시(20㎞/h 이하) 4만원 → 7만원으로 가중된다. 어린이 보호구역 내 점주들의 주의가 특히 요구되는 부분이다.서울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는 자칫 큰 위험으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어린이 보호구역의 법규 위반은 상시 단속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한 홍보를 해나갈 계획”이라며 “도로 운전자들은 어린이 보호구역에서 30㎞/h이하로 서행하고 교통 법규를 필히 지켜주실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2
기사 게재일 : 2014-04-01
조회 : 2089
간판공모전, 1등하면 홍보 '공짜'
서울시는 옥외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2014 서울시 간판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간판공모전은 올해 25회째인데, 서울시는 1990년부터 공모전을 통해 바람직한 간판 사례를 제시하고 홍보함으로써 공공재로서의 간판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을 제고하고, 선진간판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올해에는 기존의 ‘좋은간판’ 부문 외에 ‘창작간판’ 부문, ‘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 부문을 추가 공모하여 시민참여를 높일 계획이다.‘좋은간판 부문’은 서울시내 적법하게 설치된 간판을 대상으로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디자이너가 신청할 수 있다. 본인이 소유하거나 제작 또는 디자인 한 간판이여야 하며 건축물과의 조화성과 심미성 등이 선정 기준이 된다. 전국 대학(원)생 및 일반인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창작간판 부문’은 시민들의 창의력을 통해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간판을 발굴한다.수상작은 내년도 간판개선사업에 활용할 계획으로, 도시경관의 수준을 높이고 개선사업 디자인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기존의 획일적 간판디자인을 벗어난 새로운 사례를 제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 부문’은 ‘13년도 간판개선 사업을 완료한 자치구를 대상으로 진행되며 심사를 통해 우수지역 2개소를 선정하여 하반기 좋은간판, 창작간판 수상작들과 함께 다양한 전시가 진행될 예정이다. 공모접수는 4월 1일(화)부터 5월 30일(금)까지 ‘서울좋은간판 홈페이지’(http://goodsign.seoul.go.kr)를 통해 부문별로 신청하면 된다. 관련 정보를 좀 더 빠르고,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통해 확인가능한 공모전 웹페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카카오톡(ID:detizencontest)을 통해 실시간으로 문의 및 답변이 가능하다.수상작은 총 14작품을 선정할 예정이며, 좋은간판 및 창작간판은 상장, 상금 및 상패가 수여되고, 간판개선지역 우수사례의 경우 다른 수상작들과 함께 전시되어 시민들께 선보이게 된다.수상작으로 선정되면 서울시 신청사, 서울도서관 기획전시실, 한국광고 박물관 및 주요 지하철 역사 내에 전시, 옥외광고물 전문지 등 다양한 홍보매체를 통해 시민들께 소개된다. 단, 간판명의 한글표기는 의무사항(옥외광고물 등 관리법 시행령 제12조제2항)이므로 디자인은 우수하나 외국문자만 사용하여 제작된 간판은 심사에서 탈락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11
기사 게재일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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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 파는 건 똑같은데… 배달 전문점 권리금 상승, 호프는 하락 '희비교차'
올해 치킨 판매업종에 조류독감이란 악재와 소치동계올림픽이란 호재가 겹치면서 점포 형태별로 권리금이 오르내렸다. 배달 위주의 치킨전문점은 오르고 매장판매 위주의 치킨호프점은 크게 떨어졌다.28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1분기 서울시 점포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치킨 판매 점포 평균 권리금이 19.92% 하락했다고 밝혔다. 서울시내 17개 업종, 점포 1471개를 조사한 결과다.올해 1분기 치킨 판매 점포 평균 권리금은 1억1080만원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4분기 1억3837만원에서 2757만원(19.92%) 줄었다.치킨 판매 점포를 세부적으로 나눠 분석하면 매장판매 위주 점포와 배달판매 위주 점포 희비가 갈린다. 맥주와 치킨을 함께 파는 치킨호프 매장 권리금이 크게 떨어졌다. 반면 배달 판매 위주인 치킨전문점은 권리금은 상승했다.치킨호프 매장 권리금은 지난해 4분기 1억9581만원에서 올 1분기 1억3402만원으로 31.56% 낮아졌다. 17개 업종 중에서도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크다. 조류독감 이슈로 1월 말부터 악재가 발생했고 이에 따라 모임장소로 선택되는 빈도가 낮아져 매출 하락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반면 배달 전문 점포는 지난해 4분기 평균권리금 6719만원에서 올해 1분기 7108만원으로 5.79% 상승했다. 치킨배달 전문점이 치킨호프와 달리 권리금이 오른 이유는 올해 개최된 ‘2014 소치 동계올림픽’ 영향인 것으로 분석됐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소치 올림픽 관림시 치킨을 시켜 먹는 소비자가 증가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며 “1분기에 화제가 된 드라마 SBS ‘별에서 온 그대’도 치킨 소비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치킨호프 다음으로 권리금 낙폭이 컸던 업종은 커피전문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4분기 1억7388만원에서 올해 1분기 1억3959만원으로 19.72% 낮아졌다. 부동산 업계에서는 매해 1분기를 커피전문점 비수기로 꼽는다. 커피전문점 매출은 기후와 소비자 야외활동량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올해 1분기는 한파 강도가 높고 눈이 많이 와 더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됐다.치킨전문점이나 커피전문점과는 달리 점포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있다. 음식업종 중 레스토랑과 일식점이다. 레스토랑은 지난해 4분기 1억3938만원에서 올해 1분기 2억1140만원으로 51.67% 크게 증가했다. 일식점은 1억5048만원으로 전보다 27.29% 상승했다.매해 1분기에는 연초 행사 등으로 공식 모임이 많아진다. 소비자는 레스토랑이나 일식점을 행사 장소로 많이 선택한다. 특히 올해 1분기에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연초 행사비 지출이 커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자영업 매출은 경기와 각종 이슈에 민감하게 반응한다. 이 같은 매출 변화는 점포 권리금에도 반영된다. 김창환 대표는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 업종, 주점, 치킨점 등은 경쟁이 치열해 이슈에 따라 매출이 크게 오르고 내릴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7010
기사 게재일 : 2014-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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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잘 나가던 ‘치맥’ 점포, ‘조류독감’ 악재로 권리금 급락
지난해 4/4분기 ‘치맥’ 열풍에 힘입어 승승장구하던 치킨전문점 권리금이 조류독감 악재를 만나면서 올 1분기 하락세로 돌아섰다. 특히 매장에서 주류와 치킨을 파는 점포의 경우 평균 권리금이 30% 이상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1/4분기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17개 주요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1471개를 지난해 4/4분기 매물 1840개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배달판매 위주인 치킨전문점과 매장판매 위주인 치킨호프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4/4분기 1억3837만원에서 올 1/4분기 1억1080만원으로 19.92%(2757만원)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 보면 매장 판매 위주인 치킨호프 점포의 권리금 급락 현상이 두드러졌다. 치킨호프 점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4분기 1억9581만원으로 최고조를 달렸으나 올 1분기 들어서는 1억3402만원으로 31.56%(6179만원) 떨어져 17개 업종 중 권리금 낙폭이 가장 컸다. 조류독감 이슈가 1월 말부터 사회적 화제로 떠오르면서 모임장소로 선택되는 빈도가 급감, 매출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면 배달 판매 위주인 치킨전문점은 지난 4분기 6719만원의 평균 권리금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들어서는 7108만원으로 5.79%(389만원) 올랐다. 치킨배달 전문점이 치킨호프 점포와 달리 소폭이나마 권리금을 끌어올릴 수 있었던 것은 올 1분기 화제가 된 드라마와 ‘2014 소치 동계올림픽’이 호재로 작용하면서 어느 정도 매출이 유지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적어도 안방에서는 드라마와 올림픽 이슈가 조류독감 악재를 억누른 셈이다.치킨호프에 이어 권리금 낙폭이 컸던 업종은 커피전문점이었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4분기 1억7388만원에서 올해 1분기 1억3959만원으로 19.72%(3429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커피전문점의 경우 기후와 이에 따른 소비자들의 야외활동량에 따라 매출이 오르고 내리는 데 올 1분기는 한파와 큰 눈이 잦았던 관계로 커피전문점 매출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또 1분기는 커피전문점의 전통적 비수기이기도 하다.반대로 지난 4분기에 비해 올 1분기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레스토랑 음식점이었다. 레스토랑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4분기 1억3938만원에서 올해 1분기 2억1140만원으로 51.67%(7202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레스토랑에 이어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업종은 일식점이었다. 일식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4분기 1억1822만원에서 올 1분기 1억5048만원으로 27.29%(3226만원) 올랐다. 매년 1분기는 공식적인 모임이나 접대, 인사하는 자리가 증가하는 시기로 격식을 차릴 수 있는 레스토랑이나 일식점을 선택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는 때이기도 하다. 특히 올해 1분기는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만큼 이 같은 경향도 매출에 일부 반영되면서 권리금도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은 경기나 각종 이슈에 굉장히 민감해서 호재나 악재가 발생하면 곧바로 권리금에 반영되기 마련“이라며 ”제조업이나 서비스업과 달리 자영업은 현장에서 나타나는 소비자들의 반응이 즉각적인 매출 증가나 감소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특히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점 업종이나 주점, 치킨점 등은 포화상태에 있고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그야말로 한 순간에 매출이 오르고 내릴 수 있다”며 “이들 업종을 피해 블루오션이 될 수 있는 업종을 고르는 게 가장 좋고, 어쩔 수 없이 기존의 업종을 골라야 한다면 다른 점포와 차별화되는 고유의 서비스를 개발, 제공해야만 성공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9
기사 게재일 : 201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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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자영업자 좋겠네"... 500억 쏘는 인천시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오는 4월부터 실시한다.복수 언론에 따르면 인천시는 시청 대회의실에서 인천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설명회`를 지난 27일 개최했다. 인천시와 신한은행, 인천신용보증재단은 지난 5일 인천지역 소상공인의 대출 부담을 완화해 경영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오는 4월 말 사업계획을 공고하고 5월 중순부터 보증신청 및 심사를 거쳐 6월부터 대출이 이뤄질 예정이다.인천신용보증재단은 대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의 신용상태, 영업실적 등을 검토해 심사기준에 적합한 경우 채무를 보증해 주고 보증료도 낮춰 준다. 취급 전담은행인 신한은행은 총 500억원 규모 내에서 업체당 2000만원 이내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지원 기간은 5년이며 1년 거치 4년에 걸쳐 매월 원금 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하게 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사업은 대출금에 대한 이자 총액 중 2.5%를 시에서 부담하고 나머지만 소상공인이 부담하면 돼 부담이 덜하다는 장점이 있다. 인천의 경우 고도로 발달한 상권이 상당하고 점포 수도 많아 지원정책이 상당한 효과를 거둘 것으로 보인다.점포라인 관계자는 "자영업자의 가장 큰 걱정은 언제나 자금"이라며 "상환계획을 세워보고 충당이 가능하면 정책자금을 지원받는 것이 어떤 금융상품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8
기사 게재일 : 2014-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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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부시, 대형마트 영업시간 제한
경기 의정부시는 오는 6월부터 골목상권 보호를 위해 대형마트 등에 대한 영업시간 제한을 시행한다.의정부시는 지난해 8월 개정·공포된 ‘의정부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 준대규모 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영업제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유통업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심의를 거친 이 조치는 대형마트 5개소 및 준 대규모점포 20개소에 오전 0시부터 오전 10시까지 제한하고 둘째, 넷째 일요일은 휴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시는 개정된 유통산업발전법 및 관련 조례는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과 근로자의 건강권 보호 및 대규모점포 등과 중소유통업체의 상생발전을 도모할 목적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의무휴업일 시행과 관련해 시는 지난해 11월부터 3차에 걸쳐 학계, 소비자 단체, 전통시장 및 대형마트 대표로 구성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는 상호 의견 차이를 보였지만 지난 21일 제4차 상생발전협의회에서 최종적인 합의점을 도출했다.안병용 시장은 “영업시간 제한으로 소비자들의 불편이 다소 있을 수 있다”면서 “이번 조치는 전통시장을 비롯한 지역 소상공인들의 상권 보호를 위해 꼭 필요하며 대형유통업체와 상생 차원에서 양해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7
기사 게재일 : 2014-0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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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한강 북쪽은 ‘홍대’, 남쪽은 ‘강남’이 甲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중 월세가 가장 높은 곳은 강남, 권리금이 가장 비싼 곳은 홍대인 것으로 조사됐다.이는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1분기(1~3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6대 상권의 점포 374개(평균면적 110㎡)를 조사한 결과다. 서울 6대 상권은 홍대/상수, 강남,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상권을 지칭한다. 국내 최고로 꼽히는 명동 상권의 경우 매물로 나온 점포가 거의 없어 조사에서 제외했다.조사결과에 따르면 강남 상권(역삼동, 논현동, 서초4동) 소재 점포들의 월세는 1㎡당 11만5700원으로 여러 상권 중에서도 가장 높았다. 강남 상권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 2012년 한 해 기준 10만800원, 2013년 한 해 기준 10만2000원을 기록한 바 있다. 강남 상권 다음으로 상권 월세가 높은 곳은 홍대/상수 상권이었다. 올 1분기 들어 매물로 나온 이 지역 점포 월세는 1㎡당 10만6000원으로 집계됐다. 홍대/상수 상권의 경우 지난 2012년 한 해 기준 8만1300원, 2013년 한 해 기준 8만92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1분기 들어서는 10만원 선을 넘어섰다.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 월세가 1㎡당 10만300원으로 뒤를 이었고 건대입구 9만5600원, 신림 8만7800원, 신촌/이대 7만600원 순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6개 상권 중 홍대, 강남, 신림, 건대입구는 지난해에 비해 월세가 올랐지만 대학로와 신촌/이대 상권에서는 월세가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로 상권은 1㎡당 월세가 10만원을 넘겼음에도 지난해(10만2300원)에 비하면 1.9% 내렸고, 신촌/이대 상권은 지난해(8만5600원)에 비해 17.4% 하락했다. 반면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상권은 신림이었다. 신림 상권 월세는 지난 2012~2013년 기준 6만7000원 선에서 유지돼 오고 있었지만 올 1분기 들어 2만원 이상 오른 8만7800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권리금 측면에서는 홍대 상권이 서울 주요 상권을 압도했다. 홍대 상권 소재 점포들의 권리금은 점포면적 1㎡당 516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점포 면적 1㎡당 가격이 500만원을 넘는 것은 홍대가 유일하다.건대입구 상권 권리금이 412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건대입구 상권은 지난 2012~2013년부터 300만원 후반대를 유지해오다가 올들어 410만원 대로 껑충 뛰었다.이어 강남 상권 권리금이 408만원, 신림 상권 권리금이 366만원, 신촌/이대 상권이 332만원, 대학로 상권 권리금이 277만원 순이었다. 대학로와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보증금과 권리금, 월세가 모두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0년대 중반 이후 한강 이북은 홍대 상권이, 한강 이남은 강남 상권이 계속 패권을 쥐고 있는 모습”이라며 “2000년대 초반까지 번성했던 신촌/이대 상권이 서서히 위축되고 있는 것처럼 상권의 위상은 시대와 문화에 따라 변하기 마련”이라고 설명했다.김창환 대표는 “홍대 상권의 경우 상수동 뿐만 아니라 합정동 쪽으로 그 범위를 넓히고 있고 강남 상권 역시 신사동과 압구정동 방면의 기존 상권과 합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판도를 미리 예측하고 점포를 저렴한 가격으로 선점하는 안목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6
기사 게재일 : 2014-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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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에서 온 그대, 그리고 '치맥'
바야흐로 치맥 열풍이다. 건강이나 영양학적으로는 그렇지 않겠지만 먹고 마시고 느끼기에는 최고의 케미(조화)를 자랑하는 맥주와 치킨 조합이 유명 드라마에서도 조명됨에 따라 그야말로 폭발적인 수요 증가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이것을 우연히 얻어 걸리는 특수한 호재라고 생각하는 자영업자라면, 아직은 아마추어 티를 벗기가 힘들 것 같다. 현실적인 측면에서 개인 자영업자가 드라마를 통해 자신이 파는 상품을 광고하기란 하늘의 별 따기겠지만, 요청하지도 않은 아이템 광고가 저절로 진행되는 컨텐츠를 접한다면 이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줄은 알아야 비로소 장사 좀 하는구나 라는 말을 듣게 되는 것이다.실제로 현재 국내에서 유명 브랜드로 자리잡은 음식이나 상품 등 중 상당수는 TV의 힘을 빌린 것이라 할 수 있다. 자금력이 있어 드라마 협찬이 가능한 모 카페 프랜차이즈 뿐만 아니라, 저녁시간 쯤이면 TV에서 방송되는 각종 맛집 소개 프로그램 역시 자금이 들긴 하지만 어쨌든 TV의 힘을 빌어 대박을 내고자 하는 경우가 많다.그러나 이런 2가지의 커다란 선택지를 벗어나보면 이 같은 흐름을 자영업자들이 능동적으로 이용할 수 있는 길은 무궁무진하다. 드라마, 또는 예능 등에서 화제가 되는 어떤 이슈를 발견했을 때, 이것을 내 가게 영업호재로 연결시켜 보려는 노력을 한 번이라도 해봤는지를 스스로에게 물어보자. 아마 스스로에게 화를 내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그러나 화내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제2의 치맥이 될 수 있는 아이템을 찾는 것과, 주어지는 기회를 시의적절하게 이용할 줄 알아야 한다는 것, 확실한 승산이 있다면 비용 지출을 감소하고서라도 적극적으로 내 가게를 알리려는 노력이 필요하다.부동산경기가 살아나고는 있지만 이것이 내수소비 진작으로 이어지기에는 좀 더 시간이 필요하다. 대개의 실수요자들은 집을 사고 나면 돈이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아끼고 절약하게 된다. 이 같은 상황에서 돈을 아끼려는 고객을 내 가게로 끌어들일 수 있는 방법이 바로 내 가게 PR이다. 수동적으로 시간되면 와서 문 열고 멍하니 앉아 있다가 새벽에 퇴근하는 생활에서 벗어나 내 점포로 손님을 끌어 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보자.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5
기사 게재일 : 2014-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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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에 무담보저리 100억원 지원
서울시가 저소득층 등 사회적 배려계층 예비창업자와 영세자영업자들에게 창업과 경영안정에 필요한 자금을 ‘무담보 저리’로 빌려주고, 창업에 필요한 경제교육과 컨설팅을 해주는「2014년 서울형 마이크로 크레딧」사업을 지원한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신용도가 낮고 담보능력도 부족해 제도권 금융을 이용하기 어려운 저소득 창업자를 대상으로 서울시가 6개의 민간사업수행기관을 통해 사전심사와 현장 실사 등을 거쳐 융자대상자를 추천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보증서를 발급하면 금융기관(우리은행)이 대출을 실행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올해 총 100억원 규모의 지원금을 투입해 연리 3%(총 4.5% 중 서울시가 1.5% 이차보전)의 저리로 지원할 계획이며, 1인당 창업자금은 3천만원 이내(창업 6개월이내), 경영안정자금은 2천만원 이내로 자기자본과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하고 상환기간은 1년 거치 4년 균등 분할상환으로 진행한다.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지원대상은 연소득 2,600만원이내의 저소득층과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계층, 장애인가정, 한부모가정, 다둥이가정, 다문화가정, 여성가장 등 사회적 배려계층이다. 특히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은 자금지원 외에도 지원자를 대상으로 민간수행기관이 전문성을 살려 5년 동안 창업․경제교육에서 사후 컨설팅까지 성장단계별 밀착지원을 한다는 특징이 있어 영세자영업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있다. 자금신청을 원하는 예비창업자 및 연소득 2천6백만원 이하의 소상공인은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취급하는 사회연대은행 등 6개 기관에 전화로 상담하거나 직접 방문하면 된다. 서울시는 지난해에도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해 창업자금 283건 65억원, 경영안정자금 128건 22억원 등 총 411건 87억원을 지원했다.배현숙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담보능력이 부족하고 신용도도 낮아 창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사회적 배려계층에 있는 분들이 서울형마이크로크레딧을 통해 자금을 지원받고, 사후관리까지 성장단계별 지원을 받으면 자립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4
기사 게재일 : 2014-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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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해서 '초대박'내는 방법... "새로운 시장을 찾아라"
내수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창업에 대한 관심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직장에서 나와 카페를 차리겠다거나, 치킨집을 열겠다는 동료를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하다.지난 외환위기 때도 사정은 마찬가지였다. 하루 아침에 직장에서 물러나게 된 사람들이 부지기수였고 이로 인한 사회적 파장도 엄청났다. 수십 년을 지켜온 직장에서 눈물을 뿌리며 퇴사한 임원들은 눈만 뜨면 PC방으로 몰려 들어 새로운 일자리 구하기에 골몰했다. 덕분에 IMF 사태는 PC방 산업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덤으로 얻었다. 당시 PC방은 한창 발달하기 시작한 인터넷에 음료 문화를 접목시키며 사이버 문화에 익숙한 1~20대 소비자들을 겨냥했다. 소비 가능성은 존재하지만 주체적 고객으로 대접받지 못했던 이 계층의 소비력에 주목했던 것이다. 결과는 대성공이었다. PC방의 성공은 시대 흐름의 변화와 고객들의 새로운 소비욕구를 잘 파악했기 때문이라고 볼 수 있다. 이는 98년 이후 10년이 지난 현재도 유효한 명제다. 새로운 소비자 계층, 이른바 ‘블루슈머’를 찾아내 성장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는 것이다. 이처럼 시대상이 변하면서 우리는 과거에 생각지 못했던 업종들을 만나고 있다. 2000년대 후반부터 외모에 관심을 갖고 화장도 불사하는 남성들을 겨냥한 신규 사업이 런칭되는가 하면 아토피로 고통받는 어린이들을 위한 자연농장 등의 업종들은 이미 새로운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더 나아가 최근에는 SNS의 발달에 힘입어 `인터넷 평판관리` 등의 신규 업종이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아직 발견되지 않은 업종은 수없이 많을 것이다. 요컨대 조금만 시대상의 변화를 앞서 내다볼 수 있다면 누구나 창업을 통한 대성공, 초대박이 가능하다는 것이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조금만 신경쓰면 누구든지 새로운 업종을 발견하고 이를 수익으로 연결시킬 수 있다"며 "관성적인 창업보다는 아이디어와 흐름을 보는 안목을 기반으로 한 신선한 창업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3
기사 게재일 : 2014-03-11
조회 : 2949
환산보증금 최고지역 강남... '5억4697만원'
서울시는 서울시내 5천여개 상가를 대상으로 ‘상가임대정보 및 권리금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이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임차상인들이 맘 편히 장사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한 첫걸음을 뗀다고 11일(화) 밝혔다.이번 조사는 ㈜한국감정원이 서울시의 의뢰로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매장용 건물 728동 총 5,052개 상가의 ▴환산보증금 ▴임대기간, 172동 총 1,010개 상가의 권리금 등 임대정보에 대해 실시됐다. 조사 시 상권별 특성을 분석하기 위해 서울시내 상권을 ‘도심’, ‘강남’, ‘신촌‧마포’, ‘기타’로 나눠 진행했다. 그동안 중소기업청 산하 소상공인진흥원(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에서 5년마다 전국을 대상으로 상가임대차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있었지만, 전체 표본 8,427개 중 서울시내 상가는 1,289개에 불과해 표본수가 적고 서울시의 현 실태를 파악하기에는 부족한 부분이 있었다.조사결과를 살펴보면, 먼저 <환산보증금>(※보증금+월세×100)은 호당 평균 3억 3,242만원이고, 상권별로는 ‘강남’이 5억 4,697만원으로 가장 높고 ‘도심’이 3억 7,003만원, ‘신촌‧마포’가 2억 8,475만원, ‘기타’가 2억 5,863만원 순이었다. 현재 상가세입자를 보호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은 환산보증금 4억원 이하일 경우에만 적용되고 있어 강남상권의 경우 전체층 평균 45.5%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보호를 받지 못하고 있으며, 특히 상대적으로 보증금이 높은 강남상권 1층 상가는 68.3%, 도심 1층 상가는 37.6%가 보호대상에서 제외됐다. 서울시내 전체 상권 중에선 22.6%, 1층은 35.9%가 보호를 받을 수가 없다. <평균 임대기간>은 전 상권 동일하게 1.7년으로 나타났다.이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보장된 최장 계약보장기간(계약갱신청구권 행사기간) 5년의 1/3 수준으로, 상권이 활성화되고 경쟁이 치열한 상권일수록 임대인이 더 높은 임대료를 제시해 계약이 지속되지 못하는 것이 계약기간이 짧은 원인중의 하나인 것으로 추정된다. 또 최초 계약 시에는 환산보증금이 4억원 이하로 보호대상이었으나 지속적인 임대료 인상으로 보호범위에서 벗어나게 되면, 법적보호도 받지도 못하고, 높은 임대료도 감당하기 어려워 5년을 채우지도 못하고 초기 투자금을 회수하지도 못하고 나가게 되는 것이다.마지막으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단위 면적(㎡)당 권리금은 서울시 평균 115만8천원이었으며, 상권별로 살펴보면 강남이 179만6천원, 도심이 114만4천원, 신촌‧마포가 98만3천원, 기타상권이 88만6천원이었다.업종별로는 약국‧병원 등 ‘보건사회복지’ 관련 상가가 점포당 평균 1억 5,800만원, 종합소매업‧의류 등 ‘도소매업’이 점포당 평균 1억 1,320만원, ‘숙박 및 음식점’이 점포당 평균 1억 883만원, 고시원 등 ‘부동산 및 임대관련’이 9,667만원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은 임차인간에 성립되는 특수하고 비공식적인 거래여서 당사자들이 노출을 꺼리기 때문에 조사의 어려움이 있었다. 실제로 조사대상은 1,010호였으나 이중 249호만 권리금에 대한 답변을 했다. 이번 조사는 타도시에 비해 임대료가 높고, 특히 업종별 경쟁이 치열해 주요상권의 경우 투자비는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반면 잦은 임대료 인상으로 투자금을 회수하기 어려운 서울을 비롯한 대도시 임대시장 특성을 제대로 반영한 대책이 필요해 실시하게 되었으며 현행 제도의 체감도를 높이는데 주력했다고 시는 밝혔다.서울시는 지난해 9월 ‘임차상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청책 토론회’를 통해 상가임대차분쟁 최소화를 위한 관련 아이디어 수렴하고 상가임대차 보호제도 현실화가 필요하다는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후 관련기관‧부서‧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임차상인 보호대책 마련을 위한 TF’를 가동, 지난해 10월부터 임대차 실태조사, 법제도 개선, 서울시의 행정력과 민간의 전문성을 활용한 보호대책에 대해서 고심해 왔다.첫째, 임대시장의 현실을 반영하지 못하는 법제도 개선안을 마련했다.서울시는 임대차계약 보증금, 임대기간 확보, 임대료증액 한도 현실화 등을 주요내용을 하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 및 동법 시행령 개정 건의안을 지난 1월 법무부에 제출했다.법 개정 건의안의 주요내용을 살펴보면 먼저 환산보증금 4억원 이하만 적용받을 수 있던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의 보호범위를 확대하는 방안, 과도한 임대료 인상을 막기 위해 임대료 증액기준을 현행 ‘증액청구당시 임대료의 9% 이내’에서 전년도 소비자물가상승률(※2013년 1.3%)의 2배 이내로 개선하는 동시에 계약기간 중 임대료 인상을 금지하는 안이다.또 상가세입자가 초기 투자금 회수기간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대차 최소보장 기간을 현행 1년에서 2년으로 늘리고, 계약갱신요구권 행사기간도 현행 5년에서 7년으로 연장해 최대 7년까지 임대차 계약을 보장받도록 하는 것이다.보증금 우선변제 대상과 규모도 현실화하고자 한다. 현재 상가 경매 시 환산보증금 6천 5백만원 이하 소액임차인은 보증금 중 2천2백만원을 우선변제 받을 수 있는데, 이번 실태조사결과 12.7%만이 우선변제대상인 것으로 나타나, 변제 대상 결정기준을 현행 ‘환산보증금’에서 ‘보증금’ 으로 변경해 보호대상을 확대하고 우선변제금액 확대도 요청한 상태다.이외에도 세입자가 제3자에게 상가를 양도를 할 때 임대인은 특별한 사항이 없는 한 거부할 수 없다는 조항을 신설하여 사정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임차인의 권리를 부각하는 안도 포함되어 있다.둘째, 임대인과 부동산 중개업자 유착관계로 인한 불공정계약을 막기 위한 예방활동을 추진한다. 현재 임대시장에서 부동산중개업자들은 임대료와 권리금을 담합하고 불공정한 임대차계약서가 관행적으로 사용되고 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상가임대차 불법중개행위 집중단속’을 실시해 부동산거래 중개과정에서 불법행위가 포착되면 영업정지‧자격정지‧공정거래위원회 조사의뢰 등을 하는 동시에 보호제도 홍보를 펼친다.아울러, ‘상가임대차 표준계약서(안)’을 마련해 1월 법무부와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표준계약서(안)은 그간 임차인에게 불리하게 작성되어온 계약서의 문제점을 보완하여 임대인 및 임차인의 의무규정, 임차인의 권리부각, 임차인의 해약해지권을 명시하여 대등한 관계의 올바른 계약문화가 자리 잡히도록 유도하는 내용이다.서울시 상가임대차상담센터의 기능도 대폭 확대해 예비창업자‧임차인‧임대인 등이 임대계약 체결준비과정부터 계약기간 중 분쟁, 계약종료에 이르는 전 과정에 걸쳐 원스톱으로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센터에서는 상가임대차에 대한 ▴정보제공 ▴계약서 작성지원 ▴제소전화해조서 작성 지원 ▴권리관계 해석 ▴분쟁상담․조정 ▴계약종료 시 보증금 반환 등 전 과정에 걸쳐 빈틈없는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심층상담이 필요한 경우에는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의 창업․업종전환․재창업상담 등으로 연결해주고, 상담을 통한 분쟁해결이 어려운 경우에는 갈등관리전문가‧상가임대차분쟁 전문변호사‧부동산중개전문가로 구성된 ‘상가임대차 명예갈등조정관’을 통해 원만한 합의가 가능하도록 돕는다. 서울시 관계자는 “그동안 임차상인들이 불공정한 임대차 관계로 인해 고통을 받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법적·제도적 구제책이 미흡했던 것이 사실”이라며, “임차상인들이 마음 놓고 장사하도록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마련된 법제도개선안은 2월 발표된 정부의 ‘상가권리금 보호제도화’와 함께 발전적으로 추진되어야 하는 사항으로 관련 부처와 긴밀히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2
기사 게재일 : 2014-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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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비게이션 필요한 자영업자 '주목'
내비게이션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시민이라면 합리적인 가격에 똑똑하기까지 한 신개념 UTIS 내비게이션을 고려해봄직 하다. 신속․정확한 돌발정보와 소통정보 등을 제공하는 내비게이션이며 특히 이달부터 구입 시에는 보조금까지 받을 수 있다. 서울시와 경찰청은 시민들에게 실시간으로 정확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실제 운전자들의 운행정보를 기반으로 교통정보를 생산․제공하는 UTIS(Urban Traffic Information System 도시교통정보시스템)을 구축했으며, 정확하고 빠른 교통안내 서비스를 만들어갈 수 있는 UTIS 내비게이션을 확대 보급하기 위해, 3월부터 구매자에게 10만원의 보조금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UTIS 내비게이션은 실시간 교통정보․경로탐색 등의 일반 기능과 함께, UTIS 기능인 CCTV영상․실시간 소통상황․사고 등 돌발정보 기능을 제공한다. 또 현재 운행 중인 운전자의 위치정보로 실시간 교통정보가 생성되기 때문에 정확한 교통정보가 만들어 지고, 현장에서 근무하고 있는 경찰관들이 실시간으로 돌발상황을 제공하고 있어 보다 신속하게 정보를 공유할 수 있다. 향후 UTIS 내비게이션은 무료 무선통신을 통한 ‘맵 자동 업데이트’ 등 운전자 편의 기능을 강화하고, 기상으로 인한 사고 발생 우려가 높은 구간을 현 기상상황에 맞춰 실시간으로 경고하는 등 안전운전 지원 기능을 업그레이드 해 운전자의 편리성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내비게이션 사용자들의 가장 큰 불편사항인 맵 업데이트를 UTIS 통신을 이용해 차량 운행 중에 자동으로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개발 중에 있으며, 비가 오면 상습 침수구간이나 미끄러운 도로를 알려 주고 눈이 오면 상습 결빙구간을 알려 주는 등 운전자가 처한 시간·장소의 기상상황에 맞춰 위험구간을 경고해 안전운전과 사고 예방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UTIS 내비게이션은 운행정보를 수집하되, 교통정보 생성 즉시 바로 폐기하고 있으며, 차량번호 등 사용자 정보를 등록하지 않기 때문에 운전자가 누구인지, 어느 차량인지 알 수 없는 시스템으로 개인정보 침해에 대한 우려도 전혀 없다. UTIS 내비게이션은 지정판매점(팅크웨어, 에세텔) 인터넷 홈페이지 (www.mall.inavi.com, www.essetel.com)와 지마켓(www.gmarket.co.kr 검색어 : UTIS) 을 통해 구매할 수 있으며, 구매 후 단말기 보조금 지급 확인서비스 사이트(http://subs.utis.go.kr/)에서 신청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다.단 보조금은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서울시인 시민에 한해 1인당 1대의 단말기만 신청할 수 있고, 차량에 단말기 장착 후 3일 이상 기지국과 접속해 운행한 사실이 확인된 후 지급한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교통정보센터(www.utis.go.kr)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1
기사 게재일 :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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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까지 번진 조류독감... 치킨점주 '전전반측'
서울시는 지난 3.9일 경기도 과천시에서 발견된 큰기러기 폐사체에서 H5N8 AI 바이러스 양성 판정이 3월 13일(목)에 나옴에 따라 즉시 서울동물원을 13일(목) 12시부터 재휴원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고병원성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지만 고병원성일 가능성이 매우 높고 발견지점이 서울동물원으로부터 불과 1.4km에 불과하여 동물원의 희귀조류 안전을 위하여 다시 휴원하기로 한 것이다. 그리고 청계산 등산을 위해 서울대공원을 통과하는 등산객의 입출입도 전면 통제된다. 휴원기간은 3.13(목) 12시(정오)부터 별도 공지 시까지이다.고병원성이 확정될 경우 발생지점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경기도 과천시에서 반경 10km 이내를 이동제한지역(관리지역)으로 설정할 예정으로 서울시는 동작, 관악, 서초, 강남구 등 4개 자치구 일부 지역이 이에 포함된다.서울시는 선제적으로 시 전역 사육 가금류 73가구 988마리에 대하여 이동제한토록 하고 매일 1회 소독 및 예찰에서 매일 2회이상 소독 및 예찰로 방역활동을 대폭 강화하기로 하였다. 이번 서울시의 조치는 서울시내가 아닌 인근 지자체에서 발견되었고 고병원성여부가 확진되지 않았지만 발생지점이 서울동물원에서 불과 1.4km밖에 떨어져 있지 않는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하여 강도 높은 선제적 조치를 취하기로 한 것이다. 이처럼 조류독감 사태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치킨점과 치킨호프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들은 불안한 내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조류독감이 발생할 때마다 매출에 큰 타격을 입었던 과거의 기억 때문이다.서울에서 치킨집을 운영 중인 박 모씨는 "아직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지만 조류독감이 큰 이슈로 부상하는 날에는 매출 타격이 불 보듯 뻔하다"며 "빨리 사태가 진정됐으면 하는 것은 아마 모든 치킨판매자들의 바람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7000
기사 게재일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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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에 갈 때... "산불조심, 벌금조심"
날씨가 서서히 풀리면서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있다. 자영업자들에게도 예외는 아닌 이야기다. 일주일 중 가게 문을 닫고 쉬는 하루를 산에서 보내겠다는 특별한 계획을 세우는 자영업자들은 결코 적지 않다.그러나 산에 갈 때 명심할 것이 있다. 그것은 산불이다. 산불을 내거나 그럴만한 원인을 보유한 사람, 실수로 불을 낸 사람에게 상당 수준의 벌금을 물리겠다는 것이다. 하루 쉬려고 산에 갔다가 애꿎은 벌금만 날릴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는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많아지고,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 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특별대책기간을 마련, 산불방지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지난 3월 8일 성주산불 및 구미산불 같은 대형산불로 인하여 인명 피해 및 가옥소실이 발생하고 전국적으로 산불발생이 증가함에 따라 당초 3.20~4.20(32일) 운영하기로 했던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을 3.10~4.20(42일)로 연장 운영에 들어갔다. 기상청은 금년 봄철 강수량이 평년보다 적고 건조할 것으로 예보하고 있고, 4월 중순부터 따뜻하고 건조한 날씨·강한 바람으로 대형산불 발생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되며, 봄을 맞아 산을 찾는 등산객이 증가하고 청명·한식·식목일이 토․일요일과 연계돼 있어 산불발생요인은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서울시는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 중 산불경보를 ‘관심 및 주의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격상하고 산불발생시 즉시 산불진화에 나설 수 있도록 산불종합상황실 운영 및 비상연락체계도 강화한다.서울시는 산불발생 원인을 규명하고 가해자를 끝까지 추적하기 위해 산불전문가로 구성된 ‘산불전문조사반’을 별도로 운영, 산불발생시 현장감식 및 경찰과 합동으로 가해자 검거에 나설 계획이다. 서울시는 산림방화범에게는 7년 이상의 징역, 실수로 산불을 내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산림보호법 53조)에 처해지는 등 엄한 처벌이 따르고, 라이터 등 화기·인화물질을 가지고 산에 들어가거나, 산림에서 담배를 피우거나 담배꽁초를 버린 경우 30만원의 과태료(산림보호법 시행령 제36조)를 부과하게 되는 점을 시민들이 인식하고 산불조심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9
기사 게재일 : 2014-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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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금 받아 카페창업 해볼까"
서울시의 자금지원을 받아 카페를 창업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서울시는 청소년과 지역주민이 함께 만들어 나가는 문화 휴식공간인 ‘청소년 휴(休)카페(이하 휴카페)’를 15개소 확충하겠다고 17일(월) 밝혔다.현재 서울시에는 31개소의 휴카페가 운영되고 있으며, 기존 운영되는 청소년시설과는 달리 주민과 지역사회, 그리고 청소년이 함께 만들어가는 새로운 형태의 시설로서 청소년들의 관심과 호응을 얻고 있다.서울시는 공공시설 유휴 공간을 활용해 생활밀착형 휴식공간으로 휴카페를 확대할 계획이다. 절차를 거쳐 휴카페 지원 시설로 선정될 경우 최대 2천만원 이내의 시설비가 지원되며, 공간 조성이 완료된 휴카페는 최소 3년간 운영될 계획이다.사업신청서는 3월 17일(월)부터 31일(월)까지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에서 접수하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신규 휴카페는 7월부터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이회승 서울시 아동청소년담당관은 “공공시설 유휴공간을 활용해 청소년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청소년 휴식공간으로 청소년 휴카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8
기사 게재일 : 2014-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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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경보까지 뜬다
# 서울에서 자영업을 하고 있는 김씨는 사업장 임대료 등을 내기 위해 최근 대출을 구하던 중이었다. 어느날 김씨의 휴대폰에 ‘OO캐피털’명의로 3%대의 저금리 대출을 권고하는 문자가 왔다. 기쁜 마음에 김씨는 문자가 온 연락처로 전화를 했고, ‘OO캐피털’대리라는 사람이 전화를 받으면서 대출 관련 절차를 설명했다. 그러던 중 김씨는 제안을 받았다. 신용등급이 낮아 바로 저금리 대출이 어려우니 자회사인 △△대부업체에서 우선 1,000만원을 대출받으면 한달 후에 저금리 대출로 전환시켜준다는 것이었다. 김씨는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급한 마음에 △△대부업체에서 1,000만원을 빌리기로 했다. 하지만 한달 후, 저금리 전환을 받기 위해 OO캐피털 대리라는 사람에게 전화를 하자 없는 번호라고 나왔다. 저금리 대출이라 속이고 고금리 대출을 받게 한 뒤 중개업자가 잠적한 것이다. 결국 김씨는 저금리는커녕 39%의 높은 이자를 갚아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김씨는 즉각 이를 서울시에 신고했고, 市민생대책 점검반이 조사해 OO캐피털이 최하위 대부중개업체인 H업체인 것을 확인했다. 해당 H대부중개업체에는 영업정지, 과태료 등의 처분을 했으며 △△대부업체에도 H대부중개업체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김씨에 대한 이자를 감면할 것을 지시했다. 서울시가 이와 같이 서민들을 유혹하는 저금리 대출사기와 관련해 18일(화) 오전 11시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 민생침해 경보를 발령했다. 경보가 발령되면 서울시 홈페이지, 트위터(@seoulmania), 페이스북(seoul.kr),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서울톡톡 메일링 뉴스레터, TBS 교통방송, 민생침해 피해신고시스템 등 市홍보매체를 이용하는 시민들에게 주의 당부 메시지가 일제히 전달된다. 내용은 “서울시에서 알려드립니다. 최근 시민들 대상으로 저금리를 미끼로 한 대출사기 문자, 전화가 횡행하고 있습니다. 불법 대부업체들이 OO은행, OO캐피탈, 행복기금 등을 가장한 문자‧전화를 발송해 3~5% 저금리로 돈을 빌려준다고 유인한 뒤 계좌‧주민등록번호 등 개인정보를 빼내거나, 수수료 명목으로 선금을 챙기고 잠적합니다. 대출관련 문자나 전화를 받으시면 절대 응하지 말고 ☎118번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이다. 이번 경보는 저금리 대출사기 주의는 최근 어려운 경제난 속에 저금리를 미끼로 한 대출사기 문자·광고가 횡행하고, 그 피해사례가 속속들이 접수되고 있어 시민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발령된 것이다.한국인터넷진흥원(KISA) 자료에 따르면 대출사기 관련한 스팸은 올해 1, 2월 동안 약 20만 건, 대출사기 보이스피싱은 약 4,800건 발생했으며, 저금리 대출을 미끼로 하는 내용이 많았다.주로 불법 대부업체들이 대출을 이용하는 개인정보를 활용해 문자나 전화로 ‘OO은행, OO캐피탈, 행복기금 등 시중금융기관을 사칭해 3~7%대의 낮은 금리로 대출을 해주겠다고 시민들을 현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주된 피해자가 항상 자금 걱정에 시달리는 자영업자인 만큼 더욱 점주들의 주의가 요구되는 시점이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능형‧사기성 민생침해 사례를 발 빠르게 파악해 시 홍보매체를 총 동원해 시민 피해 예방을 위한 경보를 지속적으로 발령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7
기사 게재일 : 2014-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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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킨·돈가스 원재료 불법제조업체 적발
아이와 어른 모두 즐겨먹는 치킨, 돈가스, 순대 등의 원재료가 되는 닭고기, 돼지고기 등 축산물을 부정 제조‧가공‧유통한 업체 10곳이 적발됐다. 이들 재료를 주로 사용하는 업종의 점주들에게도 2차 피해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서울시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시내 축산물(식육)가공업체 및 유통업체 등을 대상으로 잠복 등 정보수집 활동을 벌여 불법 행위 의심‧우려 업체 40개소를 우선 선정, 지난 11월부터 2월까지 약 4개월간 이들 업체를 대상으로 특별수사를 펼친 결과, 25%에 해당하는 10곳이 축산물위생관리법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났다고 17일(월) 밝혔다.시는 적발된 10개 업체 가운데 업주 9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하고 2개 업체에 대해서는 추가로 관할구청에 행정처분(과태료)을 의뢰했다.이들 업체는 축산물위생관리법에 따라 7년에서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에서 3천만원 이하의 벌금형 처분을 받게 된다.서울시는 부정불량식품을 척결해 축산물 유통거래질서를 확립하는 동시에 시민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먹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부정축산물 제조가공 및 유통에 대한 기획수사를 벌이게 됐다.유통기한이 지났거나 비위생적인 축산물이 납품돼 시민들이 즐겨먹는 치킨, 막창 등으로 팔리거나, 돈가스, 순대, 동그랑땡, 갈비 등으로 가공돼 시민들의 밥상에 오르면 건강을 위협하고 건전한 유통질서를 해칠 수 있는 만큼 원료를 보관 및 제조‧가공하는 업체들을 중심으로 조사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적발된 위반 내용은 ▴유통기한 경과 축산물 판매목적 보관 ▴타회사 제품을 자회사로 허위표시 ▴축산물의 기준 및 규격 위반 제품 보관 ▴무허가 영업 ▴유통기한(제조일자) 허위표시 및 미표시 ▴품목제조보고 없이 제품 생산 등이었다.송파구 소재 A업체는 타 업소에서 제조‧가공한 동그랑땡을 구매해 자회사 제품인 것처럼 허위표시 하는 방법으로 동그랑땡 제품 324㎏을 생산‧판매하고, 돈가스 원료로 사용하는 돼지고기 150㎏을 축산물 표시기준에서 정하는 업체명, 제조연월일, 유통기한 등을 표시하지 않고 보관하다가 적발됐다.이 업체는 또한 유통기한이 63일 지난 소고기함박스테이크 60㎏과 18일 지난 닭가슴살 20㎏을 보관하고 있었다. 특히, 닭가슴살의 경우 식육의 신선도 및 부패판정을 위한 휘발성염기질소 검사에서 기준치(20㎎% 이하)를 초과한 24㎎%가 검출되었다.마포구 소재 B업체는 유통기한이 5일 지난 순대 원료로 쓰이는 돈육 40㎏을 보관하다 적발됐고, 동대문구 소재 C업체는 유통기한이 2개월에서 최대 8개월 가량 지난 돈육 151㎏을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다 덜미를 잡혔다.구로구 소재 D업체는 유통기한이 44일 경과한 닭 가공품 원료와 짧게는 50일에서 길게는 89일까지 지난 돼지고기 380㎏을 보관하고 있다가 적발됐다.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유통기한이 지났거나 위생상태가 불량한 축산물은 그 자체로도 위험하지만 시민들, 특히 아이들이 즐겨먹는 돈가스, 동그랑땡, 순대 등으로 제조‧가공 판매되기 때문에 시민들의 건전한 식생활을 저해하는 요소가 된다”며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위생적인 축산물을 공급할 수 있는 환경과 유통질서 마련을 위해 불법 축산물 위해사범 척결을 위한 수사를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6
기사 게재일 : 2014-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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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주류 접근 제한... "과연 잘 될까?"
앞으로 기존 대형마트에 이어 기업형슈퍼마켓(SSM), 편의점, 중소 슈퍼마켓에서도 술을 사기가 어려워진다. 청소년 음주를 예방하겠다는 목적에서 진행되는 사안이지만 실효성에 대한 의문이 있고 성인 고객의 불편도 발생할 전망이어서 점주들에게 `솔로몬의 지혜`가 요구되는 시점이다.서울시는 ‘12년 전국 최초로 서울시내 70개 대형마트를 대상으로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제정해 적용한데 이어, 이번에는 서울시내 기업형슈퍼마켓과 편의점 업체와 함께「기업형슈퍼마켓(SSM)·편의점 주류 접근 최소화 가이드라인」을 제정, 3월부터 적용에 들어갔다고 밝혔다.대상은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이마트 에브리데이 ▲농협 하나로마트 ▲롯데슈퍼 ▲GS슈퍼 5개 기업형슈퍼마켓(SSM) 총 322곳과 ▲세븐일레븐 ▲GS25 ▲CU ▲미니스톱 ▲씨스페이스 등 5개 편의점 총 5278곳이다.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술을 파는 슈퍼나 점포에서는 계산대 등 출입구 근처엔 주류 배치를 피하고, 매장 내 주류 박스 진열을 금지하되 부득이 창고가 협소해 매장 내에 박스를 놓게 될 경우엔 판매 목적이 아님을 알아볼 수 있도록 표시해야 한다. 설날과 추석 명절을 제외하고는 주류진열장 외에 별도 매대 설치도 금지된다. 또 판촉을 위한 전단지 배포와 끼워팔기를 금지하고, 연예인 등 유명인의 모습이 들어가 있는 주류 광고는 매장에서 볼 수 없게 된다. 신분증을 통한 연령 확인을 철저히 하도록 하고, 이제까지 형식적으로 표기했던 청소년 주류(담배) 판매금지 안내 문구도 주류 진열대 및 모든 계산대 등에서 눈에 잘 띄도록 부착한다. 특히 편의점은 청소년 접근이 쉽고 이용률 또한 높은 점을 고려해 주류 구매자의 연령을 신분증을 통해 확인하도록 하고 미지참시 판매를 금지하도록 했다. 또 잦은 직원 교체와 파트타이머 근무자를 고려해 편의점 가맹사업자와 점포경영지도원이 주 1회 이상 관련 교육을 실시하도록 하는 등 청소년 보호에 각별히 신경쓰도록 했다. 주류진열방법에 있어선 충동적인 주류 구입을 예방하기 위해 계산대 등 출입구 근처에는 주류가 위치하지 않게 배치하도록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자영업계에서는 쥐 잡으려다 독 깨는 일이 벌어질 수 있다는 분위기다. 이미 신분증 검사 절차가 보편화 돼 있어 청소년의 주류접근이 거의 불가능한 시점에서 주류진열 위치까지 바꾸자는 것은 이중규제에 해당할 수 있는 것. 또 진열 위치를 바꾸는 과정에서 기존 성인고객의 불편을 유발할 수 있어 이에 따른 매출 감소도 발생할 수 있다는 의견이 지배적이다.점포라인 관계자는 "가이드 진행 목적에 대해서는 누구도 이견을 가질 수 없는 사안이지만 점주들의 영업 편의성에 대한 배려 역시 필요하다"며 "시행 후 보완대책이 나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5
기사 게재일 : 201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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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쓰는 장난감, 작아진 아이 옷 팔러 오세요"
아이들이 커서 이제는 안 쓰는 장난감, 치수가 안 맞아 못 입게 된 옷 등 집 곳곳에 쌓여만 가는 육아용품을 판매할 수 있는 장이 정기적으로 열린다. 서울시는 2호선 을지로입구역 내 녹색장난감도서관 앞에 시민들이 육아용품을 자유롭게 판매·구입할 수 있는「아이조아~서울 나눔장터」를 3월부터 매월 마지막 화요일에 연다고 밝혔다. 「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는 지난해 ‘사회적기업이 함께하는 어린이집 교재교구 전시회 및 장난감 나눔축제’의 한 코너로 진행된 육아용품 벼룩시장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어, 올해부터 서울시가 정기행사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 판매할 수 있는 물품의 종류는 의류, 장난감, 육아용품, 도서 등이고 물품 수량은 80개 이내(여행가방 2개 부피)로 제한된다. 장터에서 육아용품을 판매하려면 녹색장난감도서관 홈페이지(http://seoultoy.or.kr)에 판매자 신청서를 등록하거나, 신청서를 직접 녹색장난감도서관에 제출하면 된다. 현재 서울시는 첫 나눔장터가 열리는 25일에 물건을 판매할 판매자를 모집 중에 있다. 서울시는 선착순으로 판매자 선정 후, 일주일 전 개별 연락으로 공지하고, 시민장터 개최 당일 현장에서 판매부스를 배정한다. 시는 참가 신청이 몰릴 경우엔 오전·오후로 나눠 판매를 할 수 있도록 진행할 계획이다. 성은희 서울시 출산육아담당관은 “아이조아 서울 나눔장터가 육아용품 구입에 부담을 느끼는 부모에게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는 장이 되고, 자원절약과 육아용품 재이용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4
기사 게재일 : 2014-0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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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서 장사? 권리금 1억은 있어야…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상가 임차인들 간 거래되는 ‘평균’권리금이 1억원을 넘어섰다. 이들이 내놓은 매물은 소폭 줄었다. 14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라인이 서울ㆍ인천ㆍ경기지역서 분양 2년을 넘긴 주요상가 내 세입자가 매긴 평균 권리금과 이들이 내놓은 매물 수를 표본조사했다. 그 결과 올 2월 기준 평균권리금은 1억775만원, 매물은 총 1만79개로 나타났다. 권리금은 작년 2월(9155만1180원)보다 14%가량 뛰었다. 매물은 같은 시점 대비 1260개(11.2%가량)줄었다.▶지역별 성적표 뜯어보니=권리금이 가장 많이 뛰고 매물도 대폭 준 곳은 경기 북부였다. 의정부ㆍ동두천 등 8개 시 및 고양 일산ㆍ덕양구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1억1292만7000원으로 전년 동월(7756만2000원)대비 31.4%올랐다. 매물은 550개로 39.5%줄었다. 서울 한강 이남 11개 자치구 권리금은 1억1523만8100원으로 작년 2월보다 15.2% 뛰었고, 매물은 9.6%줄어든 3438개로 집계돼 뒤를 이었다. 이어 수원 등 18개 시가 분포한 경기 남부지역의 평균 권리금은 9843만4800원으로 작년보다 34만2500원(0.4%)올랐다. 매물은 1500개로 27.2% 감소했다.반면 서울 한강 이북 14개 자치구는 권리금 (1억1479만원ㆍ전년 동월대비 22.1%증가)과 매물 (3384개ㆍ9.7%증가)이 동시에 상승 및 증가세를 보였다. 인천 7개구는 권리금과 매물이 각각 9035만2800원(13.1%하락)ㆍ297개(41%감소)로 조사됐다.▶기대감 높거나 매출 꾸준한 곳, 가게 덜 내놓고 권리금 올려=관련업계는 경기 북부엔 각종 개발호재가 이어져 인근 상가 임차인들이 가게를 덜 내놨고, 자리를 뜨더라도 권리금을 올린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우선 서울 삼성역∼고양 일산 킨텍스 GTX 추진, 신분당선 삼송지구 연장, 지하철 4호선 남양주 연장 등 교통호재가 잇따랐다. 또 파주시는 올 가을 토지보상을 목표로 자동차 테마파크와 호텔ㆍ상가를 짓는 1조 6000억 원 규모의 개발 사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복합쇼핑몰도 개발 협약을 체결하고 내년 착공을 준비 중이다. 이처럼 현재 확정됐거나 곧 확정 단계에 이를 개발들의 사업비는 2조 4000억 원이 넘는다.대기수요가 꾸준해 매출이 받쳐주는 곳도 마찬가지다.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 한 지식산업센터(구 아파트형 공장)상가 내 편의점을 권리금 1억여원에 넘긴 이 모(45) 씨는 “지식산업센터에서 편의점은 필수업종”이라며 “고정 고객 확보가 가능해 매출을 올리는데 큰 어려움이 없었다”고 말했다.매물이 줄고 권리금도 내린 인천은 악재와 호재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해석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측은 송도ㆍ영종ㆍ청라국제도시 부동산시장이 여전히 침체인데다 르원시티 등 개발사업 표류 등을 이 지역 권리금이 떨어진 원인으로 지목했다. 반면 인천아시안게임 등 상권을 살릴 요인도 예정돼 있어 예상보다 매물이 많이 나오진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매물 늘고 권리금도 비싸졌다?…‘사기’주의보=영업손실을 다음 임차인에 전가하려고 주로 호가일 수 밖에 없는 권리금을 올려받아 중개하는 컨설팅업체의 ‘농간’이 낀 사례가 종종 있다. 특히 자리를 뜨는 상인이 많아 매물은 늘었지만 권리금도 올라간 서울 종로ㆍ강북구 등 일부지역에선 신중히 투자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했다.실제 서울 강북에서 삽겹살집을 운영 중인 남 모(48)씨는 3년 전 권리금 7000만원에 입점한 A점포에서 매출이 절반 이하로 떨어졌지만 권리금 8000만원을 받고 가게를 처분했다. 한 컨설팅업체가 접근해 남씨에게 8000만원을 주고 다음 세입자에겐 권리금 1억원을 받아 가게를 넘긴 결과다. 남씨는 “본의 아니게 다음 임차인에게 영업손실을 떠넘긴 꼴이 됐다”고 털어놨다.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드러난 수치로 볼 때 올해 수도권 점포거래시장은 소폭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면서도 “영업전망이 불확실한 점포에 과다 권리금을 지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6993
기사 게재일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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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권리금 법적보호, 문제는 없을까
지난달 25일 박근혜 대통령이 내놓은 `점포 권리금 법적보호` 방안이 발표된지 10일이 경과했다.이 방안의 요지는 자영업자들끼리 주고받는 권리금을 양성화시켜 법과 제도로 보호해줌과 동시에 과세함으로써 세수 진작효과를 보겠다는 것.이를 위해 정부는 후속 조치들을 하나둘 꺼내고 있다. 대책 발효 후 10일이 지난 가운데, 권리금 거래 표준계약서를 도입하고 권리금으로 인한 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보험상품을 개발하겠다는 이야기들이 나왔다. 아울러 상가임대차보호법을 고쳐 자영업자들의 영업기간 5년을 보장해줄 것으로 보인다. 또 환산보증금 4억원 이하인 임차인만 보호해오던 것에서 아예 환산 보증금 금액기준을 없앴다. 모든 자영업자들을 보호해주는 것으로 범위를 확대한 것이다.이와 같은 일련의 과정 자체는 사회적 약자인 자영업자들 대부분을 보호하겠다는 의도가 분명히 드러나고 있어 일단은 자영업계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현실적인 문제와 충돌할 수 있는 부분도 분명히 존재한다.가장 대표적인 것이 권리금 피해구제 보험상품이다. 피해보상을 해줄 수 있는 권리금을 산출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인 지표가 있어야 하는데 현재로선 점포의 카드매출 데이터가 유일무이하다. 그러나 자영업 특성 상 현금매출 또한 발생하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은 딜레마에 빠질 수 밖에 없다.즉 권리금 피해를 보충하기 위해서는 카드매출 뿐만 아니라 현금매출까지 이실직고해야 하는데, 보험상품 가입 때는 상관없겠지만 소득세를 내야할 때는 부담이 커질 수 밖에 없다. 필요경비를 최대한 뽑아내 세금을 줄이겠지만 그것도 한도가 있다.요컨대 권리금을 못돌려받을 피해를 예방하자니 세금이 늘고, 세금을 줄이자니 차후 보상받을 권리금액이 줄어든다는 것이다. 물론 어느 한쪽을 선택해야겠지만 이 부분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딜레마를 줄일 대책이 현재로선 전무하다.문제는 또 있다. 이처럼 임차인 보호 위주 정책에서 소외감을 느낄 수밖에 없는 건물주 또는 점포 소유주들이다. 소유주들은 본인 재산인 점포에 대해서 본인 의지와 상관없이 임차인 영업기간을 5년까지 보장해줘야 한다. 반면 임차인이 5년은 커녕 2년만 채우고 나가겠다고 하면 별 수 없이 새 임차인을 또 구해야 한다. 사업수완이 좋은 임차인을 잘 만나 5년 간 안정적인 월세를 받을 수도 있겠지만 반대로 임차인이 5년 계약을 해놓고 1년 만에 가게를 빼버리는 일이 반복될 수도 있다. 현재 자영업 시장이 창업과 폐업이 되풀이 되고 있음을 감안할 때 이런 일이 벌어질 공산이 더 크다.결국 소유주 입장에서는 임대수익률 저하가 불가피하다. 영업기간 5년을 보장해주는 것에서 나아가 임대인들에게도 최소한의 수익을 올릴 수 있는 보완장치가 필요한 것이다. 이런 부분들이 고려되지 않으면 결국 골탕먹는 것은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이 될 뿐이다.앞서 지적한 것 외에도 법 적용 과정에서 드러날 문제점들은 더 많을 것으로 보이지만, 권리금이라는 이슈 자체를 양성화 단계로 끌어올린 것은 기념비적인 사건이다. 시장에서는 권리금에 대해 법적 근거가 없다거나 믿을만한 산출근거가 없다는 주장을 하고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자영업자들은 끊임없이 꾸준하게 점포 권리매매를 지속해왔다.실체가 분명한 점포 권리금을 부정하기 보다는 피해를 줄이고 세수진작에도 보탬이 되는 진정성있는 후속방안 연구가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92
기사 게재일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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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초 서울 상점 평균 권리금 2008년 이후 최고
올해 초 서울 상점 권리금이 2년 연속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 전문가는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분석했다.28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2월 서울 소재 상점 권리금이 점포면적 1㎡당 평균 92만6400원으로 나타났다. 상점 1077곳을 조사한 결과다. 2008년 이후 최고치다.권리금은 임차인끼리 상점 영업권을 주고 받을 때 발생하는 비용이다. 영업권리, 시설권리, 바닥권리 등 3개 항목으로 나뉜다. 영업권리는 상점 월평균 매출액에 따라 정해진다. 시설권리는 상점 내 시설(인테리어 포함) 투자 비용에서 감가상각을 감안해 계산한다. 바닥권리는 상점이 있는 상권에 따라 결정된다.이번에 조사된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동기 88만6400원에 비해 4.5% 올랐다. 2012년 대비 지난해 권리금 오름폭은 10.4%였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지난해 오름폭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지만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경기회복 기대감이 반영됐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 소재 상점 권리금은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76만5100원으로 전년에 비해 16.4% 하락했다. 2010년에도 15.3% 하락하며 64만8100원을 기록했다. 금융위기에 따른 경기침체가 2010년부터 심해지면서 권리금을 포기하고 상점을 내놓은 상인이 많아졌기 때문이다. 2011년에는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가 자영업에 대거 진출하면서 권리금이 25.5% 올라 81만3400원을 기록했다수요 증가로 상점 보증금 및 월세도 올랐다. 올해 1~2월 점포면적 1㎡당 보증금은 44만3000원, 월세 2만6100원을 기록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2008년 이후 최고치다.1~2월은 창업 성수기인 3~4월 시장 상황을 가늠할 수 있는 탐색기간이다. 올해 초 상점 권리금이 증가세를 보여 3~4월 권리금과 올해 전반적으로 권리금 수준도 소폭 오를 전망이다.김창환 대표는 “입지는 점포 운영시 가장 중요한 고려사항”이라며 “영업기간이 불확실한 점포에 과도한 권리금을 지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991
기사 게재일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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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포 권리금, 2008년 이후 ‘최고’
올 1~2월 서울 소재 점포 권리금이 동일기간 기준으로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업계는 부동산시장에 온기가 돌면서 점포 권리금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권리금은 임차인과 임차인이 점포 영업권을 주고받을 때 발생하는 금전으로 영업권리, 시설권리, 바닥권리 등 3개 항목으로 세분된다. ‘영업권리’는 통상 점포의 월평균 매출액으로 가늠하고 ‘시설권리’는 점포 내 시설(인테리어 포함)에 투자된 비용에서 감가상각을 감안해 산정하며, ‘바닥권리’는 점포가 속한 상권의 위상에 따라 책정된다.점포라인이 올 1~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077개의 권리금 정보를 조사한 결과, 점포면적 1㎡(이하 동일)당 권리금은 92만6400원으로 집계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매물의 올해 1~2월 권리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만6400원에 비해 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는 지난 2012년 대비 지난해 권리금 상승률인 10.4%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지만,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는 점에서 의미있다고 분석한다. 서울 소재 점포 권리금은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들어 전년동기대비 16.4% 하락한 76만51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0년에는 다시 15.3% 떨어진 64만8100원으로 내려앉았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보다 2010년 권리금이 더 낮았던 것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2010년 들어 본격화되면서, 권리금을 포기하고 투매에 나선 점포가 대거 늘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자영업으로 대거 진출, 점포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1년 권리금은 전년동기대비 25.5% 오른 81만34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점포수요 증가는 보증금과 월세를 통해서도 감지할 수 있다.2014년 1~2월 기준 점포면적 1㎡당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44만3000원, 2만6100원으로 통계 산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아울러 매년 1~2월은 창업 성수기인 3~4월로 이어지는 탐색기간의 성격이 강해 이 같은 결과는 올봄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시장이 예년보다 활발해질 것임을 예시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올해는 국제적인 스포츠이벤트를 비롯한 영업 호재가 많은 편이어서 창업계획을 세워든 이들이라면 실행에 옮겨볼 만한 시기”라며, “다만 어렵게 골라 들어간 점포라 해도 임대인으로부터 넉넉한 영업기간에 대한 보장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고, 또 기간이 보장된다 해도 매출이 부진하면 기존에 지불했던 권리금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영업기간이 불확실한 점포에 과도한 권리금을 지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990
기사 게재일 : 2014-0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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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도시·도시철도 등 호재 유무 상가권리금 서울·경기↑ 인천↓
서울과 경기지역 상가 권리금이 경기 회복세 등의 영향으로 2년 연속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천지역은 각종 개발사업 표류 등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신도시 및 복합쇼핑몰 등 각종 개발호재와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도시철도 건설 등 교통인프라 구축 등이 예정된 지역의 상가 권리금은 매년 상승하지만 개발사업이 표류하거나 불투명한 지역은 하락세인 것이다.■서울·경기↑, 인천↓… 왜?7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라인 등에 따르면 지난 2월 현재 이들 기관이 공유하는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1만79개 상가를 분석한 결과, 서울 강북권역과 강남권역의 평균 권리금은 각각 1억1479만원, 1억1523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530만원, 1755만원 상승한 수치다.경기권의 경우 의정부·동두천 등이 위치한 북부권역이 1억1292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536만원, 수원·성남·안양 등 남부권역도 9843만원으로 전년에 비해 34만원 상승했다.그러나 인천의 경우 9035만원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 1억392만원에 비해 1357만원이 하락했다.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및 도시철도 건설 등 개발호재가 서울과 경기도 아파트, 상가 분양가뿐만 아니라 상가 권리금 상승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주고 있다"며 "인천은 개발사업 초기에 권리금이 올랐으나 개발사업 등이 표류하면서 하락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점포 권리금이 오른 가장 큰 이유는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로 부동산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졌기 때문"이라며 "아울러 매년 1~2월은 창업 성수기인 3~4월로 이어지는 탐색기 성격이 강한데 2월 집계에서 나타난 권리금 상승 현상은 올해 점포거래 시장이 예년보다 활발해질 것임을 예시하는 것"이라고 말했다.■권리금 없는 인기 `신축상가` 어디이처럼 상가 권리금이 매년 상승하자 예비 창업자 및 상가 투자자들을 겨냥한 `권리금 없는 신축상가`가 주목받고 있다. 이들 상가의 특징은 아파트 인기지역을 중심으로 분포돼 있다는 분석이다.서울의 경우 법조단지 조성과 최첨단 지식산업센터가 들어설 `송파 문정지구`가 꼽힌다. 이 지역은 1만5000가구의 오피스텔 등이 조성되는 등 풍부한 유동·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와 함께 지난해 위례신도시에 분양된 `위례1차 아이파크 애비뉴`와 송파 거여·장지동 일대, 서울지하철 2·9호선 환승역인 당산역 일대와 9호선 2단계 개통을 앞둔 강남 차병원 사거리 일대도 유망지역이라는 것.경기지역은 수도권 남부 최대 신도시로 조성되는 `동탄2 신도시` 상가다. 이 지역은 7개 특별계획구역으로 지정, 광역 비즈니스 콤플렉스·워터프런트 콤플렉스와 동탄 테크노밸리 등이 들어설 것으로 예정돼 있어 상권 형성에서는 `동탄1신도시`보다 양호하다는 평가다.인천의 경우 향후 아시안게임 개최와 인천공항고속철도, 청라·영종역 개통, 경인고속도로 청라지구 직선화사업 임시구간 개통 등으로 이들 지역 인근에 위치한 상가 중심으로 권리금이 높게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6989
기사 게재일 : 2014-0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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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과 을... 그리고 프랜차이즈
일반적으로 계약을 할 때 갑과 을로 계약을 한다. 갑은 주로 돈을 주는 쪽이고 을은 돈을 받는 쪽이다. 사업구조상 항상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쪽은 갑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이 강하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사업은 좀 다르다. 통상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의 경우 본부가 갑이고 가맹점은 을이 된다. 가맹점 창업자는 갑인 프랜차이즈 본부에 가맹비 등등의 비용을 지불한다. 돈을 주면서도 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수많은 창업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이라도 생각을 해 본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을 잘 들어내고 있는 부분이라서 따져보기로 한다.돈을 지불하면서 가맹점 창업자가 받는 것은 브랜드 사용권, 특정지역의 영업독점권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 받는다. 그리고 그것이 돈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계약을 한다. 이런 논리라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는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들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일 것이다. 반대로 가맹점 창업자도 돈을 주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았으면 그 가치를 보전하고 상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본부와 가맹점이 당연히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 동시에 상생의 방법이기도 하다.이런 사람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해 놓고 본사의 노하우나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단적으로 바보 아니면 비정상적인 의도로 접근한 경우라고 볼 수 밖에 없다.돈을 벌기 위해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스템이나 노하우를 제공 받았으면 그것을 충실히 활용하는 것이, 그래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돈을 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래야 문제가 생기더라도 본부와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매개가 형성된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본사가 제시하는 표준 조건을 충실히 이행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않고는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맘대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프랜차이즈 본부와 브랜드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다. 바꾸어 말하면 바보 아니면 멍청이다. 가맹창업을 하지 않고 독립창업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첨부터 본부의 시스템을 제공 받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시작한 모 매장의 경우 오픈 2개월부터 자기 생각대로 운영, 결국 가맹 계약을 해지하고 일부 변경을 통해 영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다. 당연한 결과다. 야구장에서 축구하는 격이니 성공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가맹점 창업을 할 경우 을의 입장에서 갑에게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고 돈을 지불했으면, 그 무형의 상품을 최대한 활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가 발전하려면 단순한 계약 내용의 문구나 단어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계약에 대한 생각과 계약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마인드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갑의 역할과 을의 역할 그리고 갑과 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서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있다.[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88
기사 게재일 : 2014-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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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비용 더 들어도 '확실하게'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은 사업 노하우가 없어도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창업자의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본부의 지원을 받아 매장을 꾸미고 관리할 수 있는 데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식업의 경우 영업의 핵심인 ‘맛’을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몇 명 되지 않는다. 현재 전국에 깔려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28만 개다. 이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28만개라는 숫자는 조금 돈을 번 사업자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프랜차이즈 차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훌륭한 증거가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프랜차이즈 업체는 관리능력과는 상관없이 가맹점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계약 전에는 월 2회 매장 관리, 영업 노하우 전수 등 갖은 사탕발림으로 창업자를 설득하지만 계약 후 가맹이 완료되면 나 몰라라 하기 일쑤다. 특히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이런 사례가 빈번히 발견된다. 더구나 이런 모습은 사업자의 부도덕함 때문에 연출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더 문제다. 업체 대표가 부도덕할 뿐 본사의 관리 능력은 충분하다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계약을 정상화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사가 관리 능력을 넘는 가맹점을 모아놓은 뒤 손을 놓아버리면 가맹자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실제로 매장관리 능력이 100개소에 불과한 업체가 가맹금 챙기기에만 급급해 200개소가 넘는 가맹점을 끌어 모았다가 결국 계약이행 불성실로 조정에 들어간 일도 있었다. 더 심한 경우, 지상파 방송과 신문 등 언론에 광고를 몰아치는 등 반짝 인기몰이를 통해 가맹자를 끌어 모았던 B 업체는 가맹금만 챙겨 사라지기도 했다. 물론 이 땅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 가맹계약을 맺은 후 가맹점을 충실히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업체도 굉장히 많다. 그러나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확실성 투성이다. 반드시 프랜차이즈 창업을 해야 한다면 차라리 비용이 더 들더라도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옳은 일이 아닐까.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87
기사 게재일 : 2014-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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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보다 편의점 알바가 힘든 이유
서울시가 소규모 편의점, 커피전문점, 주유소 등에 일하는 1,798명의 근로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근로계약서작성’과 ‘최저임금준수’는 대체로 잘 지켜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서면근로계약체결 등 기본 근로조건 준수에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4일 서울시는 근로자의 권익보호 사각지대에 존재하는 소규모사업장 취약근로자들의 피해 예방을 위해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임금체불분야 민생침해 모니터링단 10명이 서울지역 사업장을 방문해 실시한「소규모 사업장 근로자 설문조사」결과를 발표했다.조사를 실시한 사업장은 편의점 545개, 커피전문점 477개. 화장품판매점 249개, 제과점 159개, 주유소 101개, 패스트푸드점 등 기타 267개 등 6개 업종에서 근무하는 근로자 1798명이다.조사대상은 여성(65%)․남성(35%)로 여성이 많았으며, 연령별로 20대(64%)․30대(20%)․40대(9%) 등으로 나타났고, 근무경력은 1~6개월(39%)이 가장 많았다.설문조사는 ▴근로계약서 작성 ▴최저임금 ▴4대보험 ▴초과근무수당 ▴주휴수당에 대한 인지도 등 근로기준법에서 기본적으로 보장하도록 되어 있는 항목들 위주로 진행됐다. 근로기준 준수의 근간이 되는 ‘근로계약서 서면 작성’에 관해 대상 근로자의 75.3%가 인지하는 것으로 응답하였고, 대부분 근로자(94.4%)들이 최저임금(시급 4,860원/2013년 기준) 이상을 지급받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업종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패스트푸드점 근로자들은 대부분 근로계약서 작성을 인지하고 있는 반면, 아르바이트 근로자가 많은 편의점의 경우 41.5%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답했다. 산재·고용·건강·국민연금 등 4대보험 4개 모두 가입했다는 답변이 41.9%, 모두 미가입했다는 답변이 42%로 나타났다. 한편 소규모 사업장인 관계로 초과근무수당, 연차휴가 수당이 해당되지 않는 곳이 다수 존재하였으며, 대상응답결과를 살펴보면 초과근무수당에 대해서는 7.5%, 주휴수당에 대해서는 20.5%가 인지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토대로 직접적인 근로감독 권한이 있는 서울지방고용노동청과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3월부터 근로계약 서면체결, 임금체불 예방, 최저임금 준수 등의 홍보캠페인(민생침해 모니터링단 활용)을 적극 추진하는 등 기본 근로조건 지키기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86
기사 게재일 : 2014-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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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아이디어로 창업해볼까
지난해 공유경제 시작학교를 수료한 A씨는 그동안 동호회 형태로 진행했던 영어 뮤지컬 활동을 문화․예술사업과 연계된 협동조합으로 설립해 비즈니스화 하는데 성공했다. 한편, 대기업을 다니는 B씨는 한복공유 아이템으로 참여하여 당시 사업아이템도 좋고 주변 사람들의 반영도 좋았지만, 시작학교에서 배운 여러가지 검증과정을 거쳐 아직 때가 아니라고 판단해 창업시기를 바꾸기로 했다.서울시는 공유와 관련된 다양한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을지를 검증해 보고 공유 관련 다양한 생각과 아이템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교류할 수 있는「공유경제 시작학교 2기」를 3월 22일(토)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공유경제 시작학교」는 공유경제의 가능성 및 가치를 이해하고 공유경제 사업 아이디어를 발굴하여, 실제 실현 가능성이 있는지 검증하고 그룹별 맞춤 코칭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전시켜 창업까지 도전해 볼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지난해 서울시와 오이씨(open entrepreneur center), 사단법인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코리아(CCK)가 공동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모두 17명의 교육생이 수료하였으며 위의 사례와 같이 창업에 성공한 팀도 있고 좋은 아이템으로 출발했지만 여러가지 검증과정을 거치면서 창업에 대한 생각을 접은 사례도 있었다. 공유경제 시작학교 제2기는 3월 22일부터 4월 26일까지 매주 토요일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총 6회 과정으로 진행되며, 공공시설 공유를 실천하기 위해 시청 본관 3층 소회의실을 주말을 이용 활용할 예정이다.시작학교 첫회(3월 22일)는 공유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2기 교육 신청자 전체가 참석하는 오픈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은 서울시 공유촉진위원인 장영화 위원으로부터 ‘똑똑! 공유경제’ 에 대한 강의와 공유기업의 진솔한 창업경험담, 공유경제 사업모델 공유에 대한 워크숍 등 공유경제 이해에 대한 첫 걸음마를 떼는 시간을 갖는다.두 번째(3월 29일)와 세 번째(4월 5일) 회차는 `공유사업 그려보기`로, 1회차 때 발굴한 아이디어가 실현 가능한 것인지 검증하고, 공유경제 사업을 기획하고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어가는 워크숍을 진행한다.네 번째(4월 12일)와 다섯 번째(4월 19일) 회차는 `공유사업 채우기`로 기획했던 사업을 다시 한번 검증해보고 팀 별 코칭을 통해 사업을 다듬고 발전시키는 과정을 수행하며, 브랜딩 워크숍과 홍보・마케팅 워크숍도 함께 진행된다. 마지막 회차(4월 22일)는 `공유사업 다지기`로 그동안 준비한 사업 결과를 발표하고 수료식이 진행된다. 발표회는 1, 2기 교육생과 공유경제에 관심이 있는 공유경제 시작학교 신청자 전원이 참석하여 발표사업에 대해 가상의 모의투자를 실시하여 우수한 모델을 선정하고 투자자의 관점에서 피드백하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올해는 특히, 교육생들이 공유서비스를 직접 체험해 보게 함으로써 공유에 대한 이해와 체감도를 높일 예정이다. 나눔카, 모임장소 공유 등 일상 생활 속에서 쉽게 경험해 볼 수 있는 공유서비스를 직접 이용해 봄으로써 공유의 유용성과 필요성을 느낄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또한 지난해 공유경제 시작학교를 수료한 1기 선배들이 참여하여 경험공유 등 멘토링 및 코칭을 통해 교육의 효과를 높일 뿐만 아니라 선후배간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공유사업에 관심이 있는 창업 준비자, 초기 창업자, 공유 활동가 등 공유에 관심있는 사람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며 3.16(일)까지 공유허브(http://sharehub.kr)나 서울시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모집 인원은 총 30명으로, 신청동기, 사업 아이디어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한다. 최종 선정자는 3월 17일(월) 개별 통지되며, 프로그램 참가비는 개인당 5만원이다. 조인동 서울시 서울혁신기획관은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과 공유활동을 적극 지원해서 다양한 공유아이템이 발굴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85
기사 게재일 : 2014-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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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관광정보 공개... "내 가게도 있을까?"
서울로 주말여행을 온 일본인 와타나베씨. 좋아하는 한류스타 아이돌의 뮤지컬 공연을 직접 좌석까지 선택해서 티켓을 구매할 수 있는 기능이 있어 이번에도 서울시 관광 웹사이트를 잘 이용했다. 하지만 조금 더 나아가 한류 스타들의 맛집과 TV에 나왔던 여행코스가 같이 있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었다. 이러한 사용자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서울시는 작년 한해 1천만 명 이상이 이용한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www.visitseoul.net)의 5개 언어 서비스를 전격 개편하고 2월 24(월)부터 새롭게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야경이 멋진 N서울타워에서 ‘우리 결혼 했어요’ 커플이 즐겼던 대로 로맨틱한 데이트를 하는 방법, ‘런닝맨’ 주인공들이 대결한 바로 그 공간인 서울시 시민청이 어떤 곳인지, 내가 좋아하는 바로 그 스타의 단골 카페와 미용실, 바로 이런 정보들이 생생하게 구성되어 있다.한류관광 사업에서 발굴한 120개 한류명소와 테마별 코스를 K-Pop과 K-Drama, K-TV Show 등 분류에 따라 서울의 7개 주요 권역별(고궁일대, 동대문주변, 시청일대, 대학가, 이태원/여의도, 강남, 잠실)로 다양하게 소개한다. 현재 웹사이트 내에서는 해외 한류 팬들을 대상으로 본인이 찾아가고 싶은 한류명소를 추천받는 댓글달기 온라인 이벤트와 지정된 12개 명소에서 스탬프를 조건에 맞게 받아오면 선착순으로 한류기념품을 제공받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를 확인할 수 있다. 특히 이번 개편을 통해서 짧은 기간 동안 서울을 즐기는 관광객들을 위해 추천정보 중심으로 메뉴를 구성하고 다양한 이미지와 방문 후기를 통해 서울을 즐기려면 무엇을 먼저 확인하면 좋을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 서울의 명소, 맛집 등의 방대한 정보를 가격대와 여행유형(친구, 커플, 가족 등), 테마유형(전통, 문화, 나이트라이프 등) 및 일정 등 자신의 필요에 따라 편리하게 찾을 수 있도록 검색 기능을 대폭 강화하였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참여형 평가 서비스, 트립 어드바이저(Trip Advisor)의 여행후기와 및 평점을 시범도입하고 한국어, 영어, 중국어(간/번체), 일어 5개 페이지 전체에 적용함으로써 서울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정보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한류 뮤지컬의 인기에 힘입어 사랑받고 있는 다국어 공연․영화 티켓 예매 서비스에 이어, 글로벌 숙박 서비스 업체인 호텔스닷컴(Hotels. com)과 제휴를 통해 서울의 다양한 호텔 예약 서비스를 시범 적용하고 할인된 가격에 제공할 예정이다. 서울의 200여개 도시민박 등 서울 스테이(Seoul Stay) 정보와 더불어 이번에 새롭게 추가되는 호텔스닷컴 예약 서비스를 통해 서울을 찾는 관광객에게는 폭넓은 선택의 기회가 제공된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이미지 설명, 마우스 이용이 어려운 경우 키보드만으로도 정보 검색이 가능하게 하는 등 장애 유무와 관련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장애인 웹 접근성 기준을 고려하여 개편하였다. 그 밖에도 서울시 공식 관광정보 웹사이트에서 보유하고 있는 명소 등 다양한 관광정보를 ‘서울시 열린 데이터광장(data.seoul.go.kr)’등을 통해 단계적으로 개방함으로써 민간 주도의 관광 비즈니스 창출, 서비스 다양화를 위해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또한 향후에도, 증강현실 등 IT 기술과 모바일 관광(iTourSeoul) 콘텐츠의 접목, 언어 서비스 확대 등을 추진하여 외국인 관광객 2천만 시대에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예정이다.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이 같은 정보가 나오면 반드시 검색을 해보는 것이 좋다. 내 가게가 안내대상 점포목록에 포함돼 있는지, 만약 없다면 어떻게 이슈를 활용할 것인지에 대한 고민이 반드시 있어야 한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 또한 하나의 신성한 업종으로 본인이 종사하고 있다면 진지하게 고민하고 성찰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84
기사 게재일 : 2014-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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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한 따라오면 '편의점'으로 들어가세요
오는 3월부터 서울시내 24시간 편의점 656곳이 위급한 상황에 처한 여성들의 긴급 대피와 안전한 귀가를 지원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사)한국편의점협회와 5개 회원사인 CU, GS25, 7-ELEVEN, MINISTOP, C-SPACE, 서울지방경찰청과 협력해 24시간 편의점 656곳을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이와 같이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예컨대 늦은 시간 술 취한 남성이 따라와 위협을 느낀다면 가까이 있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지정된 편의점으로 몸을 피하면 된다. 이들 지킴이 집들은 112와의 핫라인 신고 시스템을 갖추고 있어 필요한 경우엔 편의점 점주나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에 설치된 비상벨과 무다이얼링(전화기를 내려놓으면 112로 연계되는 시스템)을 통해 경찰이 신속하게 출동한다. 서울시는 서울지방경찰청의 협조를 통해 여성안심지킴이 집 명단을 112, 각 지역 경찰서, 지구대와 함께 공유해 신고 및 출동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출 예정이다. 아울러 정기적인 순찰도 강화한다. 또 서울시는 편의점의 점주나 아르바이트생들이 상시 카운터에 있지 않는 경우를 대비해 호주머니에 휴대했다가 즉시 신고할 수 있는 무선비상벨도 희망하는 점포에 지원한다. 아울러 여성이 요청할 경우 다산콜센터를 통해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연계해 집까지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지난 해 11월 29일 ‘성폭력 추방 공동대책’을 발표,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을 통해 여성 취약지역 등에 긴급 대피할 수 있는 여성 안전망을 만들어가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여성안심지킴이 집은 편의점이 24시간 항시 운영되고 24시간 촬영되는 CCTV가 구축되어 있다는 점에 착안한 것으로, 늦은 시간 낮선 사람이 따라오면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당황스러울 때나 집으로 대피할 경우 사는 곳의 위치를 노출시킬 위험이 있을 때 인근 편의점으로 긴급히 대피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특히 656곳은 사전설명을 통해 서울시내 5709개 편의점(`13.11.30일 기준) 중 자발적인 참여의사를 밝힌 편의점을 대상으로 유흥가나 인적이 드문 지역을 우선으로 선정했다. 실제로 역이나 유흥가 주변의 편의점에는 술 취한 남성들이 따라와 긴급히 도움을 요청하는 여성들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도 서울시 성범죄 현황을 살펴보면, 강간‧강제추행 발생지역은 노상(14.3%), 주거지(13.3%),숙박업소·지하철(각9%) 순으로 노상에서 발생하는 성폭력이 가장 많았다. (서울지방경찰청, `13.1) 서울시는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으로 여성들의 안전은 물론 여성점주들만 있는 편의점 안전도 함께 지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편의점 출입문 우측 상단에 부착된 여성안심지킴이 집 간판을 통해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 여성안심지킴이 집 간판은 눈에 잘 띌 뿐만 아니라 경고의 의미를 주는 노랑색을 사용하고, 경찰청, 서울시 로고를 부착해 서울시내 656곳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통해 범죄예방 효과를 도모하도록 했다. 또 서울시 대표 앱인 ‘스마트 서울맵’이나 각 구청 홈페이지에서도 인근의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찾아볼 수 있다.서울시는 여성안심지킴이 집의 본격적인 활동을 위해 25일(화) 오전 10시 30분, 신청사 6층 영상회의실에서 (사)한국편의점협회와 5개 회원사인 CU, GS25, 7-ELEVEN, MINISTOP, C-SPACE와「서울시 여성안심지킴이 집 공동추진 협약식」을 갖는다.협약식엔 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 박재구 (사)한국편의점협회장‧ ㈜BGF리테일 사장, 윤일중 ㈜GS리테일 CVS사업부 대표이사, 정승인 ㈜코리아세븐 대표이사, 심관섭 한국미니스톱(주) 대표이사, 강원중 ㈜씨스페이시스 대표이사 등이 참석한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와 (사)한국편의점협회, 5개 회원사는 서울시와 협의 하에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선정하고, 선정한 안심지킴이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며, 서울시는 안심지킴이 교육, 사업홍보 등 행정 지원을 한다. 우선 서울시는 안심지킴이로서의 역할에 충실할 수 있도록 5개 회원사를 통해 위기대응 시 대처방법, 폭력감수성 향상 등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에 관한 사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사전교육은 각 회원사별로 슈퍼바이저 집합교육을 통해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도모하고, 월 1회 첫째 주에는 여성안심지킴이 집 역할에 대한 별도 교육 및 안내를 실시한다.사전교육은 서울여성가족재단의 성폭력 예방교육 강사와 서울지방경찰청 경찰이 직접 진행해 폭력 감수성 향상 및 방관자 되지 않기, 마을의 지킴이 집 역할에 대한 교육 뿐 아니라 위기상황 시 대처요령, 경찰 신고방법 등에 대한 세부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여성안심지킴이가 항상 휴대할 수 있도록 ‘여성안심지킴이 집 업무핸드북’을 제작‧보급해 안심지킴이가 지킴이 역할을 인식하고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한다. 또한 안심지킴이 집에는 성폭력 관련 정보, 서울시 여성안전정책을 담은 리플릿을 비치해 여성들이 성폭력을 예방할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여성안심지킴이 집 설치와 함께 지속적인 운영‧관리가 매우 중요하다고 보고 안심지킴이 집 위촉, 해촉, 변경 등에 관한 명단을 (사)한국편의점협회와 함께 관리하고, 반기별로 자치구와 함께 직접 현장점검을 실시해 안심지킴이 집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25개 자치구에 있는 아동‧여성지역연대와 함께 우리마을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방안을 논의하고, 자치구, 동사무소, 주민, 경찰 등이 함께 참여하는 여성안심지킴이 집 운영위원회를 반기별로 개최해 우수사례 발굴 등 지속적인 운영을 도모할 계획이다. 또한 여성안심지킴이 집의 홍보를 위해 구청 홈페이지, 반상회보, 소식지 등에 게재하고 편의점, 전광판 등에 표출해 많은 여성들이 이용할 수 있도록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안심지킴이로서 자부심을 갖고 임할 수 있도록 위촉장을 수여, 편의점 내 부착하고 연말에 우수 지킴이집을 선정, 격려할 계획이다. 여성안심지킴이 집으로 위촉돼 지킴이로 활동할 CU 종로시사점의 김진호 점주는 “편의점은 24시간 운영되기 때문에 여성들의 위급한 상황에 즉각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며, “작은 힘이나마 우리가족을 지킨다는 마음으로 여성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7-ELEVEN 명동본점의 곽도윤 점주는 “가끔 늦은 시간 여성들이 급히 들어와 도움을 요청한 적이 있는데 그때는 어떻게 도와주어야 할지 잘 몰랐다”며, “이제 안심지킴이로서 여성들이 안전하게 대피하고 도움을 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서울시는 앞으로 성과를 검토해, 향후 여성안심지킴이 집을 추가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김상범 서울시 행정1부시장은 “여성안심지킴이 집은 여성과 서울의 안전을 위해 협회, 기업, 주민 모두가 참여하는 의미 있는 민관협력사업 모델”이라며 “특히 마을의 안전공간, 거점이 생기는 것 뿐 아니라 편의점의 안심지킴이가 폭력에 대한 감수성을 갖고 마을의 감시자가 되는 사람 안전망이 구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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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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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연평균 16.7% 증가... 최다지역은 강남구
2008년(2009년 조사)~2011년(2012년 조사) 기간 동안 서울의 ‘음식‧음료업’ 중 ‘커피·음료점업’이 연평균 16.7%로 가장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연구원(원장 이창현)은 이 같은 내용을담고 있는제74호 인포그래픽스 ‘서울의 음식·음료업 중 무엇이 가장 크게 증가했나?’를26일 발간했다. 이번 인포그래픽스는 통계청의 사업체 기초통계 조사자료(2008년, 2011년)를 이용해 서울시 커피‧음료점업 현황을 분석한 것이다.동 기간동안 서울 전체 ‘음식‧음료업’은 연평균 1.69% 증가했으며, 가장 크게 증가한 것은 ‘커피·음료점업’, 그 다음으로는 ‘외국식 음식점업’이 15.0%, ‘기타 음식점업’이 14.3%, ‘치킨 전문점’이 7.5% 순으로 증가했다. 2011년에는 서울의 ‘커피·음료점업’은 ‘강남구’에 가장 많았으며, ‘용산구’의 증가율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그해 서울의 ‘커피·음료점업’은 총 9,399개로, 그 중 가장 많은 1,128개(12.0%) 사업체가 ‘강남구’에 입지하고 있었는데, ‘커피·음료점업’이 많은 자치구는 주로 회사들이 밀집돼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나타났다.서울 모든 자치구의 ‘커피·음료점업’은 증가했으며, ‘용산구’는 연평균 28.1%로 가장 크게 증가했다. ‘마포구’는 사업체 수와 연평균 증가율 모두 자치구 중 3순위로, 이미 사업체 수가 많음에도 불구하고 연평균 25.7%씩 증가하는 추세였다.‘마포구’는 사업체 수와 연평균 증가율이 모두 높으며, 대학이 위치한 서교동에 대부분의 사업체(372개)가 밀집돼 있었다. 요즈음 서울의 젊은 청년들이 커피와 차를 많이 선호한다고 추정할 수 있다.서울연구원 박희석 서울경제분석센터장은 "최근 서울의 비알콜음료점인 커피전문점 등이 빠르게 증가하는 반면 알콜음료점이 감소하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이 같은 변화가 서울시민의 소비패턴을 반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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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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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태어나는 수색-상암, 상권도 변할까
서울시가 수색~상암DMC를 교통·문화·일자리가 살아나는 서북권 광역중심지로 육성하기 위한 청사진을 내놨다. 서울시는 코레일, 자치구와 지난 1년간 협의하며 공공에서 선제적으로 마련한「수색역 일대 개발 가이드라인」을 27일(목) 발표했다. 기존에 양 지역을 단절하고 있던 경의선 수색역 일대 역세권 철도부지에 연면적 43만9천㎡ 대규모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는 영등포 타임스퀘어(연면적 37만㎡)를 웃도는 규모로, DMC에 부족한 백화점, 호텔 등 상업시설과 생활편익시설 기능을 보완하고, 업무·문화시설, 숙박시설, 전시시설 등을 갖춘다.이렇게 되면 DMC의 활력이 수색지역으로 자연스럽게 확산되면서 상암·수색권역이 하나의 중심지로 통합되고 시너지를 발휘, 서울시가 구상하는 ‘디지털미디어 기반의 국제적 창조문화 중심지’로서의 서북권 광역중심지 기반이 갖춰지게 된다. 앞서 서울시는 지난해 9월「2030서울플랜」을 통해 상암·수색권역의 미래산업 기반을 강화해 7광역중심 중 하나인 서북권 광역중심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육성 방향은 같은 해 2월 수립한「상암·수색권역 육성을 위한 종합발전계획」에서 ▴디지털 영상 및 미디어산업의 중심 ▴서울 서북권의 광역생활 중심 ▴자연, 디지털이 융합된 국제적 문화․관광 거점이라는 3대 육성목표로 제시한 바 있다. 당초 수색역 일대 철도부지(약15만㎡)는 코레일에서 2007년부터 복합개발을 추진해 왔으나 글로벌 금융위기에 따른 부동산 경기침체와 토지 소유자간의 이견 등으로 추진이 지연되어 왔다.시는 상호 협력과 합의를 통해 미래상을 공유하고 개발의 원칙, 방향 등 공공성과 사업성에 미치는 큰 틀을 코레일, 자치구 등과 함께 정책·실무 TF를 통해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 상암·수색권역은 DMC,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를 포함하는 약 800만㎡ 규모로 6호선, 공항철도, 경의선이 위치한 교통의 교차점이자 양호한 자연환경과 녹지인프라, 미디어 산업의 집적지인 DMC와 월드컵경기장 등 집객시설이 함께 입지하고 있어 통일 후 아시아와 유럽을 연결하는 서울의 관문으로서 잠재력이 높은 곳이다. 가이드라인의 핵심은 수색·증산 재정비촉진지구와 상암DMC 사이에 있는 약15만㎡의 철도부지에 연면적 43만9천㎡ 규모 상업·업무·문화 시설이 갖춰진 복합단지를 조성하는 것이다. 서울시는 이때 통합개발의 리스크를 줄이고 사업실현성을 높이기 위해 ▴수색역 구역 ▴DMC역 구역 ▴차량기지 이전구역 ▴유보지 4개 구역으로 나누어 추진한다. 6만㎡에 달하는 수색역 구역은 DMC종사자와 외국인 방문객을 위한 원스톱 복합서비스 공간으로 조성된다. 대형쇼핑공간인 백화점과 마트, 문화공간인 복합상영관과 전시시설, 숙박공간인 호텔과 업무공간인 오피스가 들어선다.또 수색과 상암을 연결하는 고가도로와 보행자도로를 설치하고, 수색로변으로 전면광장을 확보하도록 했다. 3만6천㎡ 규모의 DMC역 구역은 상업기능을 갖춘 광역생활권 중심거점으로 개발된다. 주변 DMC지역의 상업시설 개발과 연계해 대규모 복합쇼핑공간과 엔터테인먼트시설, 지역 내 부족한 주민편의시설 확충과 랜드마크 역할을 수행할 업무시설이 도입된다. 수색역과 DMC역 사이에 있는 차량기지 이전 구역은 4만4천㎡ 규모로 비즈니스 공간 및 역세권과 연계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된다. 2개 역세권의 기능을 연결하면서 DMC의 디지털미디어 기능을 지원하는 창조산업 및 창업보육시설이 자리하게 된다. 또 차량기지 이전 구역 내에 있는 수차고는 문화․공연시설로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나머지 구역은 유보지로, 경의선 철도 지하화와 통일 등 미래 여건 변화를 고려해 장기적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경의선, 공항철도, 지하철 6호선 등 열악한 3개 철도역사간 환승거리를 단축하기 위해 DMC역에 통합 환승공간을 만들고, 버스정류장을 직접 연결시키는 등 교통연결체계를 효율적으로 개선한다. 이렇게 되면 기존 15분 이상 걸리던 환승시간과 거리를 8분 내외로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수색과 DMC지역을 연결하는 간선도로를 1곳 이상 확충하고, 상가시설과 연계하는 쾌적한 보행로를 조성한다. 보행로에는 장래 통일 후 경의선 지하화시 철거되어야 하는 데크 등은 최소한으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상반기 코레일에서 민간사업자 선정을 추진할 예정이며, 도시관리계획변경 사전협상, 건축심의 등 관련 인․허가 절차가 완료될 경우 이르면 2016년에는 착공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류훈 서울시 도시관리정책관은 “수색역 일대의 복합개발이 완성되면 수색․상암지역은 하나의 권역으로 통합돼 디지털미디어 산업의 중심공간이 확대된다”며 “이와 관련한 일자리가 확충되는 등 이 일대가 교통·문화·경제가 어우러진 서북권 중심지로 도약하는 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같은 계획이 차질없이 시행되면 일대 상권 역시 수혜를 받을 공산이 크다. 시설 및 환경정비로 유동인구가 늘어나게 되면 상권 내 점포별 매출도 자연히 오르기 때문. 점포라인 관계자는 "진행상황을 잘 살피면서 이 일대 점포에 관심을 가져보는 것도 좋은 선택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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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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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서울 점포 권리금, 2008년 이후 최고치
올 1~2월 서울 소재 점포 권리금이 동일기간 기준으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시장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면서 생겨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점포 권리금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권리금은 임대인과 임차인이 아닌 임차인과 임차인이 점포 영업권을 주고 받을 때 발생하는 금전으로 영업권리, 시설권리, 바닥권리 등 3개 항목으로 세분된다. 영업권리는 통상 점포의 월평균 매출액으로 가늠하고 시설권리는 점포 내 시설(인테리어 포함)에 투자된 비용에서 감가상각을 감안해 산정하며, 바닥권리는 점포가 속한 상권의 위상에 따라 책정된다.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1~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1077개의 권리금 정보를 조사한 결과, 점포면적 1㎡(이하 동일)당 권리금은 92만6400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점포라인이 권리금 통계산출을 시작한 2008년 이후 동일기간(매년 1~2월) 기준 가장 높은 것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매물의 올해 1~2월 권리금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88만6400원에 비해 4.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12년 대비 2013년 권리금 상승률인 10.4%에 비하면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지만 2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다는 점에서 의미있는 부분이다.서울 소재 점포 권리금은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들어 전년동기대비 16.4% 하락한 76만5100원을 기록한 데 이어 이듬해인 2010년에는 다시 15.3% 떨어진 64만8100원으로 내려앉았다.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보다 2010년 권리금이 더 낮았던 것은 금융위기로 인한 경기침체가 2010년 들어 본격화되면서 권리금을 포기하고 투매에 나선 점포가 대거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그러나 전반적인 부동산시장 침체에도 불구하고 은퇴한 베이비부머들이 자영업으로 대거 진출, 점포 수요가 늘어나면서 2011년 권리금은 전년동기대비 25.5% 오른 81만3400원을 기록했다. 이 같은 점포수요 증가는 보증금과 월세를 통해서도 감지할 수 있다. 2014년 1~2월 기준 점포면적 1㎡당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44만3000원, 2만6100원으로 통계 산출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아울러 이번 조사결과는 올봄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시장이 예년보다 활발해질 것임을 의미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매년 1~2월은 연중 최고의 창업 성수기인 3~4월로 이어지는 탐색기간의 성격이 강하기 때문이다. 올해도 이 시기 서울 소재 점포 권리금이 증가세를 보인 만큼 전반적인 권리금 수준도 소폭 오를 것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올해는 국제적인 스포츠이벤트를 비롯한 영업 호재가 많은 편이어서 창업계획을 세워든 이들이라면 실행에 옮겨볼 만한 시기”라며 “자영업에 필요한 최고의 호재는 ‘입지’라는 점을 염두에 두고 점포를 고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김 대표는 “다만 어렵게 골라 들어간 점포라 해도 임대인으로부터 넉넉한 영업기간에 대한 보장을 받아내기가 쉽지 않고 또 기간이 보장된다 해도 매출이 부진하면 기존에 지불했던 권리금을 회수할 수 없기 때문에 영업기간이 불확실한 점포에 과도한 권리금을 지불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80
기사 게재일 : 2014-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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빚잔치 자영업자, 채무상환 숨통 트인다
서울시 산하 출연기관인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인과 소상공인들의 채무상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채무부담 완화 특별조치`를 올해 말까지 시행한다.서울신용보증재단을 이용 중이면서 현재 채무불이행 상태인 고객 중 이 기간 동안 채무금액을 한 번에 상환하거나 분할상환 약정을 맺는 경우, 연체이자율을 현재 연 15%에서 연 1~3%까지 낮춰주고 분할상환 허용기간을 최장 8년까지 늘려주는 것이 골자다.거의 매년 채무부담완화 조치를 시행해오고 있는 서울신용보증재단은 몇 개월 단위로 시행하던 적용기간을 올해 특히 대폭 늘려 2월 5일(수)부터 오는 12월 31일(수)까지 일 년 내내 시행한다고 밝혔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고객들의 채무금 조기상환을 독려하고, 분할상환을 통해 부담을 줄여줘서 채무자의 신용회복은 물론 재기의 기회를 주고자 이번 특별조치를 시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특별조치의 주요 내용은 ▴연체이자 인하 ▴분할상환 허용기간 연장 ▴신용관리정보(신용불량자) 및 채무불이행자명부 해제 요건 완화 ▴단순 연대보증인 채무부담액 경감 ▴가등기‧가처분 재산 규제 해제조건 완화 등이다.우선 연체이자 인하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채무액 전체를 분할상환하거나, 재단이 대신 금융회사에 갚아 준 대위변제금을 일시에 상환하는 채무자에게 해준다. 현행 연체이자율(연15%)에서 분할상환약정 초입금에 따라 연 1~3% 수준으로 대폭 낮춰주며, 기존에 발생한 이자와 향후 발생할 이자 둘 다에 적용된다.다만 위 연체이자 인하의 적용은 업체별로 상이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서울신용보증재단의 담당자와의 상담이 필요하다. 특히, 분할상환 약정을 체결할 때 초입금을 20% 이상 상환하면 향후 발생하는 손해금(연체이자)은 면제된다. 70세 이상 고령자,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은 분할상환 약정 시 초입금액과 관계없이 손해금(연체이자)이 면제된다.분할상환 허용기간은 약정금액에 따라 1년~4년 연장돼 최장 8년까지 채무를 나누어 갚을 수 있게 된다. 예컨대 약정금액이 2천만원 초과~3천만원 이하인 경우 특별조치 기간 동안 분할상환 약정을 맺으면 상환기간이 현행 4년에서 8년으로 2배 길어지게 되는 것. 또 고령자, 기초수급자, 중증장애인 등 사회소외계층은 확장기간 외에 2년 이내로 추가 확장이 가능하다.(붙임1 참조)시는 상환기간을 대폭 늘려 일시상환 능력이 없는 채무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정기적인 상환기회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신용관리정보(신용불량자) 및 채무불이행자 명부 해제 요건 완화는 분할상환약정을 체결한 채무자 가운데 약정금액의 10% 이상을 상환할 경우 신용관리정보를 조기에 해제해주고 채무불이행자 명부 등재도 말소해 주는 것이다.다만 추후에 상환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서 약정 효력이 상실될 경우에는 신용관리정보 및 채무불이행자 명부에 다시 등록될 수 있는 점에 유의해야 한다. 한편 개인기업 대표자의 배우자 중 부실경영에 책임이 없는 단순 연대보증인이 상환할 경우에는 대표자(주 채무자)를 포함한 연대보증인 수로 나눈 금액만 갚을 수 있게 함으로써 채무 부담을 대폭 줄여, 가계 회생 기회를 제공한다. 아울러 재산을 빼돌리는 사해행위가 의심돼 채무자 소유 부동산에 재단이 가처분 같은 법적 규제 조치(채권보전조치)를 취한 경우, 부동산 가격(예상구상실익가액)의 50% 이상 상환하면 채권보전조치를 해제해준다.이 밖에도, 분할상환을 연체한 채무자에게 다시 분할상환 기회를 줘서 신용회복을 지원하고, 담보대출 시 근저당을 설정할 때 들어가는 법무사 수수료, 등록세, 등기신청 수수료 같은 부대비용을 재단이 부담하는 식의 혜택도 이번 특별조치에 함께 시행된다.왕희원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지원부장은 “여러 요인으로 채무불이행 상태인 중소기업인 및 소상공인들이 이번 특별조치 기간 동안 채무감면 혜택을 받음으로써 신용회복은 물론 경제적으로 회생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특별조치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와 고객센터(☎1577-6119)에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79
기사 게재일 : 2014-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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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카드결제, 소액도 '팍팍' 긁으세요
버스나 지하철처럼 택시에서도 카드로 요금을 결제하는 시민들이 과반을 넘어섰다.이에 따라 언제 어떤 상황에서도 승객과 기사 모두 불편없이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는 조치가 추가로 시행된다.서울시는 승객들의 카드결제를 돕고 택시업계의 부담도 덜어주기 위해 올 한해 총 170억원 규모의 카드 수수료를 지원해 ‘택시요금 카드 결제’를 활성화한다고 밝혔다.지난 ‘07년 택시이용 승객의 편의와 택시운수종사자 수익증대를 위해 도입된 택시카드 결제 시스템은 ’12년 카드결제기 장착이 의무화됨에 따라 현재는 서울택시의 99.9%(72,105대)에서 카드결제가 가능하다. 카드결제기를 장착하지 않은 택시는 총 85대(0.1%)이나, 대부분 운휴 차량으로 사실상 거의 모든 택시에서 카드 결제를 할 수 있다.소액요금 결제 시에는 운송사업자들이 수수료 부담으로 결제를 꺼리는 경향이 있는데, 이에 시는 6천원 이하 소액 결제 전액에 대해서 카드결제 수수료를 100% 지원해 카드 이용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7년 카드결제 도입 첫 해 결제율은 3.5%에 불과했으나 해마다 지속적으로 늘어나, 7년이 지난 현재 58.8%로 17배나 증가해 현금 결제를 앞질렀다. 연간 택시요금 카드 결제금액도 현재 1조 6천억원에 이르러 도입 첫 해 57억원에 비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만약 택시 요금 카드 결제 중 기계 고장이나 시스템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승객들은 전혀 불편을 겪지 않는다. 카드결제 기계 고장으로 결제 할 수 없을 때는 승객이 택시요금을 내지 않아도 된다. 서울시는 ‘08년 6월부터 ‘택시요금 대불제’를 시행해 카드결제기 고장으로 택시 사업자가 받지 못한 요금은 승객 확인 후 결제기 공급사가 대신 지불하게 된다. 보통 승객들은 이런 상황이 발생 시 현금을 내고 있는데 요금을 내지 않고 하차해도 된다.이 외에도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할 때의 장점은 무궁무진하다. 먼저 택시에 소지품을 두고 내렸을 경우 카드회사 콜센터로 문의하면 결제 내역을 조회해 자신이 탔던 택시를 찾을 수 있어 물건을 손쉽게 찾을 수 있다. 카드 결제 영수증에 기재된 택시사업자의 전화번호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법인택시의 경우에는 업체 사무실로 전화해 자신이 탔던 택시 차량번호와 시각을 알려주면 분실물 소재를 확인 해 안내 해 주며, 개인택시는 영수증에 사업자 휴대전화 번호가 기재되어 있으므로 바로 연락해 물건을 찾을 수 있다.택시를 탄 다음 출발하기 전에 결제할 카드를 먼저 결제기에 접촉해 두는 ‘카드 선승인’ 서비스를 이용하면 ▴안심귀가서비스 ▴분실물 찾기 등의 혜택도 누릴 수 있다.카드를 선승인한 경우 하차 시 카드를 다시 접촉할 필요없이 택시기사가 결제 버튼만 누르면 자동으로 택시요금이 결제된다. 승객은 요금만 확인하고 내리면 되므로 급한 이동 시에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택시 안심귀가서비스는 사전에 택시안심 홈페이지(www.taxiansim.com)에 가입해 탑승알림 문자를 받을 보호자와 선승인 할 카드를 등록하고, 택시에 탑승해 카드를 선승인하면 미리 등록 해 둔 보호자에게 승차시각, 차량번호, 승하차 위치정보가 문자로 전송되는 서비스이다. 사전 가입을 하지 않을 경우 승하차 문자 전송은 불가능하지만 카드사에 차량번호, 이용시각 등이 저장되므로 유괴나 납치 등 택시 범죄를 예방하는 효과가 있다. 아울러 2010년 11월부터는 카드를 이용해 서울 택시를 이용한 경우에 공항버스 또는 리무진 버스로 환승하면 일반 공항버스 1천원, 리무진 2천원을 할인받을 수 있다. 카드택시↔공항버스 중 어떤 수단을 먼저 이용하든 동일하게 환승 할인이 적용되며 신용카드․티머니카드 등 교통카드 기능이 있는 모든 카드로 이용할 수 있다. 신용카드는 결제금액 청구 시 차감되고 티머니는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 가능한 마일리지로 적립된다.서울시는 특히 뒷자리에 탑승한 승객들이 쉽게 결제를 할 수 있고 누구나 카드 결제가 가능함을 알 수 있도록 카드 결제기와 터치패드기의 부착위치도 지정해서 운영하고 있다. 모든 택시는 마그네틱 카드 인식장치를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조수석 앞 왼쪽)에, IC카드 인식 터치패드는 운전석과 조수석 사이 콘솔박스 위에 부착해야 한다. 일부 택시 기사들은 지정된 위치에 부착하지 않고 임의적으로 옮겨서 운영하고 있는데, 이 경우 과태료 등 행정처분이 따르게 된다. 카드단말기와 터치패드기를 정 위치에 부착하지 않은 택시를 탑승했을 경우에는 차량번호, 탑승시각 등을 다산콜센터(☎120)로 신고하면 된다.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택시요금을 카드로 결제하면 분실물을 신속히 신고해 위치를 추적할 수도 있고 또한 심야시간대 승객의 안전도 확보할 수 있다"며 "서울시는 현재 카드 결제율 58.8%를 65%까지 높인다는 목표로 적극 지원해 안심하고 탈 수 있는 택시 이용환경 조성에 카드가 주요한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78
기사 게재일 : 2014-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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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동 수제화, 백화점에서 팔린다
명품 수제구두로 유명세를 얻고 있는 성수동 구두장인들의 제품을 백화점에서도 만날 수 있게 됐다. 서울시는 서울성동제화협회와 롯데백화점이 정식계약을 맺고 2월 21일(금) 롯데백화점 잠실점 4층 구두매장에 성수동 수제화 ‘구두와 장인’이 33㎡ 규모로 정식 입점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점하는 성수동 수제화 기업은 여성화 4개 사, 남성화 3개 사 등 총 7개 사로 수제화 300켤레를 선보일 예정이다. 입점업체들의 상품은 모두 30년 이상 경력의 성수동 장인들이 제작한 수제화로 품질과 경쟁력으로 승부하겠다는 것이 각오다.실제로 지난해 4월, 서울시와 송파구, 성동제화협회, 롯데백화점이 대기업과 소상공인의 상생을 위해 롯데백화점 잠실점에서 ‘성수동 수제화 기획판매전’을 개최해 많은 시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 입점하는 수제화 ‘구두와 장인’은 바닥창 교체 등 전국 최초로 3년간 무료 애프터서비스를 실시하고 독일정형외과 구두마이스터와 협업, 정형교정 맞춤수제화 출시 등 기존 수제화와는 다른 혁신적 서비스도 제공한다. 애프터서비스는 서울성동제화협회에서 개발한 ‘성동수제화 정품 인증앱’에 고객정보를 등록한 후 신청하면 받을 수 있다. 정형교정 맞춤 수제화는 독일정형외과 구두 마이스터가 소비자의 발모양을 직접 스캔해 정형교정 인솔(구두안쪽에 까는 안창)을 맞춤제작, 개인맞춤형 수제화를 만들어 공급한다. 한편 서울시는 2012년 성수동 수제화산업의 발전을 위해 공공과 민간이 협업해 ‘성수동 수제화프로젝트’를 시작해 지난해 말 ‘성수 수제화 테마역’ 건설을 완료했으며 이번 롯데 잠실점 입점을 시작으로 5월 고양프리미엄아울렛, 8월 롯데백화점 본점 입점 등 올해 안에 10개의 매장으로 유통망을 확충할 계획이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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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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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0개 점포가 아낀 전기요금, "2억2000만원"
중소형 규모의 가게 총 2099개소가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 가게 행사에 참여, 전기사용량 9.6%(2,517MWh)를 절감했다. 전기요금으로 환산시 연간 약 2억2천만원에 달하는 규모다. 19일 서울시는 이 같은 내용의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에너지 절감과 비용 절감의 2가지 효과를 동시에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행사에 참여한 가게들은 5가지 실천과제를 지속적으로 실시했다. 과제는 ①퇴근시 사용하지 않는 전자제품 코드 뽑기, ②불필요한 시간대 간판 소등하기, ③점포 내 전등 한등 빼고 한 달에 한번 1시간 이상 일부 전등 소등하기, ④실내 적정온도 지키기(여름 25∼26℃ / 겨울 18∼20℃), ⑤점포 내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등이다.서울시는 정전대란 우려 및 여름철 기온상승으로 인한 전력수요 급증이 현실화됨에 따라 2012년부터 상업부문에서 실질적인 에너지 절감을 함께 할「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를 모집했으며 에너지 관련 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시민단체와 협력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2014년도까지「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약 5,000개소 모집을 목표하고 있는데, 2012년에는 미용실, 음식점, 제과점, 커피전문점 등 1008개소 참여를 시작으로 2013년에는 약 두배 가량 증가한 2099개소가 참여하였다.2013년도 전체 참여가게 중에서 실질적으로 에너지를 절감한 가게는 약 1145개소로, 지난해 6월부터 11월까지 진행된 행사기간 중 전기 사용량 9.6%(251만7354kWh)를 절감했다. 이는 약 7991가구가 거주하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서 1개월간 사용하는 사용량으로 약 670가구에게 1년 동안 공급할 수 있는 수준이다.특히, 에너지 사용 피크기간인 7월~8월 동안 전년대비 5% 이상 에너지를 절감한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는 총 916개소로, 전기사용량 약 14.5%(1,141,710kWh)를 절감하는 등 무더위로 에너지 사용량이 급증한 지난해에 서울시가 전력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는데 기여했다.던킨도너츠 홍대점 관계자는 "에너지를 아끼는 착한가게 행사 참여를 통해 에너지도 절감하고 경제적으로 비용도 절감되는 효과까지 얻을 수 있어서 참여를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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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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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과 주민이 함께하는 골목경제 혁신
주민과 상인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머리를 맞댄다. 서울시는 경기침체, SSM 진출로 무너져가는 골목상권을 주민과 상인이 함께 살리는 ‘상가마을 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상가마을공동체 활성화사업은 주민‧상인‧이용객 3명 이상이 공동체를 구성해 골목상가 및 시장활성화를 위한 지역맞춤형 사업을 직접 기획하고,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을 벌이는 사업이다.서울시는 올해 우수상가마을 공동체 10개를 선정해 최대 3천만원까지 지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지원내용은 상인, 거주자(이용자), 문화단체 등 다양한 주체가 참여하는 ‘문화활동’, 타운페스티벌‧골목장터‧골목콘서트 등 ‘지역사회공헌활동’ 등 참여자들이 즐길 수 있는 사업을 비롯해 소상공인‧지역기반 경제단체(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등의 공동판매‧공동마케팅 등 상권활성화 활동, 공동체 활성화를 위한 집담회‧워크숍‧교육‧우수사례 견학 등 커뮤니티 활동, 공동판매전략 및 마케팅 등 실제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는 상권활성화 활동 등 다양하다.이번 상가공동체활성화사업은 지역주민과 상인이 머리를 맞대 해결방법을 찾아 지역의 역동성과 다양성을 찾고, 주민들이 다양한 지역자원과 만나고 소통하면서 지역에 대한 애착심을 고취하고, 무기력감에 빠진 상인들에게는 동기부여 및 자구적 노력으로 상권활성화의 자생력을 키워주기 위한 것.서울시의 지원을 원하는 주민 모임 또는 상가는 오는 2월 21일(금)부터 3월 7일(금)까지 서울시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홈페이지(www.seoulmaeul.org)로 접수하면 된다.접수시 필요한 서류는 사업제안서, 사업제안자 소개서, 사업계획서 각 1부다. 자세한 사항은 마을공동체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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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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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강남역보다 신촌·이태원 권리금으로 본 숨은 알짜 상권
‘지하철 역세권을 노려라’. 두말할 필요 없는 부동산 투자의 기본 공식이다. 역세권 부동산은 지하철 노선을 발표할 때뿐 아니라 착공, 개통 시점에도 꾸준히 오른다. 이런 공식은 아파트 외에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에도 어김없이 적용된다. 유동인구가 많아야 장사가 잘되고 덩달아 상가 가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덕분에 강남역, 명동역 등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역세권 상가에는 비싼 보증금, 임대료를 내고서라도 점포를 창업하려는 수요가 줄을 섰다. 하지만 앞으로 역세권 상권 인기 순위도 점차 바뀔 것으로 보인다. 상권 가치를 가늠하는 지표인 권리금에서 ‘전통 강호’ 강남, 명동을 위협하는 상권이 속속 등장하는 중이다. 9호선, 신분당선, 분당선 연장선 등 신설 노선이 속속 개통되면서 한동안 인기를 끌던 역세권이 지고 새로운 역세권이 각광받기도 한다. 이번 스페셜리포트에서는 눈길 끄는 역세권 상권을 꼽아보고 상가 투자로 짭짤한 임대수익을 올리는 요령도 소개한다. 광화문 2위, 건대입구 4위, 발산역 10위 # 지난 2월 4일 오후, 낮 기온이 영하로 떨어진 추운 날씨지만 건대입구역 인근 먹자골목 ‘맛의 거리’는 수많은 인파로 북적였다. 식사 시간이 아님에도 춘천닭갈비 가게, 피자점에는 중고등학생 손님이 삼삼오오 모여 있다. 날이 어둑해지며 저녁 시간이 다가오자 학생에 이어 직장인들까지 인파 행렬에 합류한다. 감자탕, 순두부집 등 일반 음식점은 물론이고 호프집, 소주방 등에도 손님들이 속속 들어찬다. 건대입구에서 30년가량 부동산중개업을 했다는 조정수 씨(가명·66)는 “건대입구역 먹자골목은 불황을 타지 않고 늘 손님들로 붐빈다. 서울 시내 다른 상권은 투자수요가 줄고 거래도 뜸하지만 이곳 가게는 공실을 찾아보기 어렵다. 임대료도 강남권보다 저렴한 데다 지하철 2, 7호선 환승역으로 입지가 좋아 점포 매물이 나오자마자 서둘러 거래될 정도”라고 털어놓는다. # “환잉꽝린, 이랏샤이마세(어서오세요).” 명동역 세종호텔 뒤편 골목을 지나다 보면 중국, 일본인 관광객을 유혹하는 호객꾼들을 흔히 볼 수 있다. 하지만 거리에는 호객꾼만 넘쳐날 뿐 정작 음식점 가게마다 손님을 찾아보기 어렵다. 명동역 밀리오레에서 을지로까지 이어지는 대로변 메인 스트리트를 제외하면 외국인 발길이 드물다. 게다가 대로변 일대에 화장품, 의류업체가 대형 점포를 잇따라 출점하다 보니 오랫동안 명동 터줏대감 역할을 했던 점포들은 하나둘씩 외곽으로 밀려나는 분위기다. 명동에서 소규모 의류점을 운영해온 정 모 씨는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명동 상권에서 장사한다는 자부심이 있었지만 요즘 매출이 줄어 고민이다. 건물 주인이 임대료를 계속 올려달라고 요구해 조만간 다른 곳으로 점포를 옮길 계획”이라고 털어놓았다. 우리나라 상권 지도가 바뀌고 있다. 국내 상권을 주도하던 강남역, 명동역이 주춤한 사이 신촌역, 건대입구역, 이태원역 등 숨은 알짜 상권이 떠오르는 중이다. 상가정보 전문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올 1월 기준 서울 역세권 상권 중 평균 권리금 1위 지역은 신촌역이었다. 매장 전용면적 40~66㎡ 기준 권리금이 2억8400만원에 달했다. 비록 홍대입구 등 경쟁 상권이 등장했지만 연세대, 서강대 등 주변 대학가의 전통적 수요가 꾸준해 권리금이 치솟았다는 분석이다. 이어 광화문역(2억7700만원), 이태원역(2억6800만원), 건대입구역(2억6500만원), 압구정로데오역(2억5500만원) 순이었다. 6~10위는 안국역, 송정역, 노원역, 양재역, 수유·발산역(공동 10위)이 차지했다. 그동안 주목받지 못하던 ‘강북’ 상권이 오히려 알짜라는 점을 보여주는 내용이라 시선을 끈다. 권리금은 상가를 임대할 때 임차인끼리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돈을 말한다. 이전 세입자가 점포를 운영하면서 확보한 고객이나 인지도 등 무형의 가치, 시설에 대한 보상금 성격이다.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곳에 위치해 손님이 많거나 시설이 좋을수록 권리금은 올라갈 수밖에 없다. 때문에 권리금은 상가가 얼마나 인기를 끄는지 가늠하는 지표로 활용된다. 이를 감안할 때 강남, 명동역 일대가 주춤한 사이 신촌, 광화문, 이태원역 등 알짜 상권이 부상하고 있다는 얘기다. 여전히 국내 최고가 상권으로 인식되는 강남역과 명동역 평균 권리금은 각각 1억500만원, 8200만원으로 하위권에 처져 체면을 구겼다. 강남, 명동역의 경우 화장품, 아웃도어업체들이 회사를 홍보하기 위한 ‘안테나숍(상품 판매 동향을 알아보기 위해 본사가 직영하는 매장)’이 많다. 이들 상점은 대형 업체가 장기간 입점계약을 유지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게다가 건물주가 외국계 자본인 경우도 상당수라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도 나타난다. “강남, 명동역 상가 매매가와 임대료는 여전히 다른 지역보다 높다. 하지만 워낙 임대료가 비싸다 보니 장사가 잘 안 돼 폐업하는 경우도 부지기수라 소자본 창업자 입장에서는 점포 오픈을 꺼릴 수밖에 없다. 요즘 상가들은 임대료가 높아질수록 권리금은 하락하는 반비례 현상이 두드러진다.” 안민석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연구원 분석이다. 명동 상권 권리금이 떨어진 건 지난해 10월부터 시행된 중국의 여유법(덤핑 단체관광 금지법) 영향이기도 하다. 여유법에는 저가 상품 판매, 별도 수수료 징수, 쇼핑 강요 등 기존에 한국을 찾은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에게 적용되던 관광업계 관행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겼다. 여유법 시행으로 가이드의 강제 물품 구매 강요가 어려워지면서 중국인 단체 관광객들의 쇼핑 메카였던 명동 상권이 타격을 받고 있다. 한때 명동 외화벌이의 큰손이었던 일본인들마저 엔저 탓에 발길이 뚝 끊겼다. 명동 K중개업소 대표는 “명동 이름값 때문에 상가 보증금과 임대료가 계속 치솟고 있는 데 비해 외국인 관광객은 오히려 줄어드는 분위기다. 명동 못지않은 인기 상권이 서울 곳곳에 들어서다 보니 임차인들이 다른 곳으로 떠나면서 자연스레 권리금도 낮아지는 상황”이라고 털어놓는다. 권리금 높은 상권 매력은 신촌역 연세로 중심 인기 대학 상권 명성 되찾아 서울 역세권 중 권리금 1위를 기록한 신촌역은 1990년대까지 명동, 종로와 함께 ‘강북 3대 상권’으로 군림해왔다. 그러나 언제부턴가 잘나가던 신촌역 상권 위상이 추락하기 시작했다. 먹자골목 외에 젊은 층이 즐길 만한 문화적 테마가 홍대, 이태원 등 경쟁 상권에 비해 부족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면서 차츰 유동인구가 줄었다. 상가 점포들이 줄줄이 폐업하거나 경매에 넘어갈 정도였다. 상황이 심각해지자 지자체가 신촌 상권 살리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지난 1월부터 신촌역부터 연세대 정문까지 이어지는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로 만들면서 일반 승용차가 진입하지 못하도록 했다. 상인들도 상권 부활에 힘을 보태고 있다. 상인협동조합인 ‘신촌번영회’는 최근 신촌 현대백화점이 문을 닫는 오후 8시 이후 백화점 주차장을 가게 손님들이 쓰도록 하는 협약을 맺었다. 신촌 상권의 단점 중 하나인 주차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서다. 그 덕분인지 요즘 주변 연세대, 이화여대, 서강대 등 대학가 젊은이 수요가 늘어난 데다 점포마다 직장인 손님도 넘쳐난다. 특히 제과점, 패스트푸드점, 커피숍 손님이 부쩍 늘어났다. 신촌역 주변 A중개업소 대표는 “한동안 먹을거리 점포들이 업종 전환을 고려할 정도로 상황이 심각했지만 연세로에 차량이 못 다니게 하면서 손님이 조금씩 늘어나기 시작했다. 여세를 몰아 신촌만의 상권 테마를 정해 젊은이들 수요를 더욱 끌어오겠다며 상인들 의지가 충만하다”고 귀띔했다. 신촌역 상권 중에는 현대백화점 뒤쪽 먹자골목(연세로7안길)과 명물거리 투자 가치가 가장 높다는 게 전문가들 분석이다. 먹자골목 일대에는 주점, 노래방, 음식점 등 대학생, 직장인 수요를 노리는 대형 프랜차이즈 점포가 밀집해 있다. 먹자골목 내 7층짜리 상가 빌딩의 경우 지난해 3.3㎡당 5300만원 선에 거래돼 강남 상권 못지않은 가격을 자랑한다. 연세로 대로변 메인입지에 위치한 100㎡ 규모 커피숍의 경우 임대료가 1550만원 수준으로 하루 평균 700만원가량 매출을 올린다. 먹자골목과 함께 신촌에서 이대로 넘어가는 명물거리 일대 상가 투자도 노려볼 만하다. 명물거리 점포는 1층 100㎡ 매장 기준으로 보증금 2억~7억원, 임대료 1500만~3500만원 수준이다. 권리금도 많게는 3억5000만원까지 형성돼 있다. 안민석 연구원은 “명물거리와 연세로가 만나는 사거리는 신촌 상권 핵심지로 꼽히지만 1층 50㎡ 점포 임대료만 1800만원에 달해 개인 창업자들이 접근하기 어렵다. 메인거리보다는 이면도로에서 요식업종에 투자하는 게 유리하다. 신촌 상권은 서울 서북부 교통 요충지로 인기가 높지만 새로 론칭하는 브랜드가 난립해 임차인이 자주 바뀌는 건 단점”이라고 평가했다. (위)서울의 대표적인 대학가인 신촌 상권에는 화장품, 음식점 등 다양<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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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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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에 나온 명소들, 관광자원 된다... 인근 상권도 '들썩'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들이 자물쇠를 매달던 N서울타워, `런닝맨` `1박2일` 출연자들이 미션을 수행하며 기름 떡볶이 등 시장 곳곳의 음식을 맛보던 통인시장, 드라마 `보고싶다`에서 애잔한 러브스토리의 배경으로 등장한 동작 노을카페. 모두 드라마나 TV프로그램에 등장해 한류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명소들이다.서울시는 이와 같은 시내 관광명소 120개와 테마코스 7개를 발굴, 온‧오프라인으로 집중 홍보함으로써 한류 팬 천만, 팬클럽 천개* 시대의 한류 열풍이 서울의 관광 효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관광자원화하겠다고 13일(금) 밝혔다.4개 테마는 K-Pop, K-Drama, K-TV Show, K-Star이고 120개 명소는 ‘1박2일’ 촬영지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우리 결혼했어요’ 촬영지 N서울타워, 상암동 CJ E&M 사옥, 롯데 영플라자 한류존, 한류스타 단골 미용실, 연예기획사 등이다. 7개 코스는 런닝맨의 발자취를 따라가는 ‘나도 런닝맨’, 드라마의 멋진 남자주인공 찾아보는 ‘서울의 젠틀맨’, 한류스타의 일상을 체험하는 ‘럭셔리 코스’, 서울의 웨딩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우리 서울에서 결혼했어요’ 등으로 구성됐다.여기엔 거리, 카페, 식당 등 TV에 나왔던 숨은 명소들, 한류스타가 광고모델로 활약하거나 한류 상품을 판매하는 가게, 연예인들이 실제로 즐겨 찾는 카페나 미용실 등 ‘한류’를 매개로 이미 관광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곳과 관광객 인기몰이를 할 만한 장소를 총망라했다.또 각 장소마다 촬영 관련 스토리를 담은 안내표지와 포토존(일부)을 설치하고, 주요 명소를 대상으로 스탬프투어를 운영해 찍은 도장 갯수에 따라 선착순으로 한류 기념품도 증정한다는 계획이다.포토존은 ‘우리 결혼했어요’의 커플들이 자물쇠를 달았던 N서울타워, 드라마 ‘보고싶다’를 촬영한 동작 노을카페, 런닝맨 멤버들이 소녀시대 멤버들과 추격전을 펼쳤던 ‘풍물시장’ 등 인기 명소에 설치된다. 함께 기획된 스탬프투어는 N서울타워, 서울시청 시민청, 통인시장 등 12개 주요 명소에서 18일(화)부터 시작한다.외국인 한류 팬 자격으로 한류관광명소를 발굴하고 코스를 구성하는데 참여했던 한류관광자원발굴단의 에토 아즈사(일본)는 “연예인들이 즐겨찾는 지역을 중심으로 명소와 코스가 구성돼 우연히 연예인을 볼 수 있는 기회도 있는만큼 한류를 사랑하는 관광객들이 관심을 가질 것 같다”고 말했다.김기현 서울시 관광사업과장은 “기존의 문화재, 번화가 위주의 관광정보가 아닌 TV에서 본 적 있는 익숙한 곳과 연예인들이 즐겨찾는 장소 중심으로 관광명소를 미리 발굴해 소개하는 전략적 마케팅을 통해 더 많은 관광객들을 유치할 계획”이라며 “K-Pop, K-Drama를 넘어서 음식, 뷰티, 웨딩 등 한류관광 콘텐츠(K-Culture)의 범위를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73
기사 게재일 : 2014-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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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주가 직원에 휘둘리면 안 되는 이유
점포 운영을 위해서는 가장 중요한 것이 직원 고용이다. 제 아무리 사업에 탁월한 점주라도 직원 한 사람 때문에 가게 흥망이 좌우될 수 있는 것. 특히 음식업의 경우 서비스 정신과 프로정신을 갖춘 직원 및 주방장 공수가 절대적이다. 흔히 ‘주방을 장악하지 못하면 식당 창업은 꿈도 꾸지 말라’고 한다. 주방 일에 무지한 사장은 ‘카운터나 보는 사람’으로 인식된다는 것. 기술 있는 직원들은 초보 사장을 대우하지 않는 경향이 있어 어느 정도의 기술 습득은 필수적이다. 해물요리전문점을 운영 중인 변 사장의 경우를 보자. 주방장이 걸핏하면 월급을 올려 달라, 휴가를 달라는 등으로 영업을 힘들게 하자 변 사장은 직원들이 퇴근한 후 직접 주방에서 요리하는 법을 연습했고 기술을 습득했다. 그리고 주방장이 계속해서 터무니없는 요구를 하자 그만두라고 하고 직접 주방을 맡았다. 변 사장은 “내가 주방을 맡은 후로 직원들의 태도가 180도 변했고 음식점 주방이 안정되니 매출도 상승했다”고 말했다. 아울러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 인테리어나 금전적인 면에 지나치게 집착한 나머지 주객이 전도되는 경우도 많다. 인테리어 등 음식 외적인 부분은 결국 곁가지일 뿐 ‘음식 맛’으로 승부해야 한다는 것은 평범하지만 확실한 진리다. 서울 신촌 일대에서 여대생들이 좋아하는 화려한 인테리어의 스파게티 전문점을 창업한 B씨는 1년을 넘기지 못하고 빚더미에 올라앉고 말았다. B씨는 “인테리어에 쏟은 비용을 메뉴개발이나 고급 요리사 고용에 쏟았으면 상황은 달라졌을 것”이라고 털어놓았다. 또 최근 서울에서 호프집 창업을 하다가 폐점한 C씨는 빈대 잡으려다가 초가삼간 태운 격으로 폐점했다. 신용카드 수수료를 꺼려 현금만 받다가 단골손님까지 발길을 끊은 것. C씨는 “초심을 잃어 욕심을 부리다가 망한 셈”이라며 “특히 번화가 호프집은 젊은 층이 많은데 현금만 고집한 내가 너무 아둔했다”고 후회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음식점의 생명은 맛과 친절”이라며 “직원 친절교육을 강화하고 직원들의 이동이 잦은 업종인 만큼 가족 같은 직원을 만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72
기사 게재일 : 2014-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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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려면 행복해야 한다
우리는 항상 새로운 도전 속에서 살아간다. 창업도 마찬가지다. 이유가 어디에 있던 살아가면서 창업이라는 단어와 한번은 직면 한다. 그리고 창업을 결심하는 모든 사람들은 성공할 것이라는 막연한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 누구도 실패 할 것이라는 생각은 하지 않는다. 그러나 성공은 실패 너머에 있고 그것을 넘으려면 고통과 인내를 지불해야 한다. 이런 각오가 있다면 창업은 도전할 만한하고 그 대가를 반드시 지불하고야 마는 매력을 지니고 있다.지금은 여러 가지 환경이 녹녹치 않다. 이는 어려운 창업환경을 대변하기도 하지만 다시 생각하면 그 만큼 기회도 있다는 반증이다. 창업을 생각하는 많은 이들은 화려한 성공으로 가능한 최상의 상황에 젖어든다. 시작도 하기 전에... 그 이유는 한 가지 빨리 쉽게 돈을 벌려는 자기 욕심 때문이다. 이런 창업자의 자세는 아이템이 내게 맞는지도 따져 보지 않고 창업을 하기 때문에 실패와 빨리 만나고 실패와 직면했을 때 쉽게 좌절하고 만다. 채 1년도 못가서 없어지는 브랜드들이 생겨나는 것도 이 때문이다.IMF이후 대량 실업사태의 탈출구로 여겼던 창업은 짧은 시간에 급성장 했으며, 경험이 부족한 이들의 창업을 프랜차이즈가 주도했다. 그러나 10여 년이 지난 지금의 창업시장은 세분화되고 정교해지면서 준비 없이 시작하면 백전백패라는 가르침을 주고 있다.경기가 어려울 때 더 빛을 발하는 점포도 분명 있다. 경기라는 것은 항상 좋을 수 없다. 좋을 때가 있으면 나쁠 때도 있다. 그리고 그 속에 창업의 기회도 분명 있다. 다만 접근하는 방법이나 마음가짐이 어떤가가 더 중요하다. 초보창업자는 다음 몇 가지 방법을 명심해야 한다. 창업을 하기 전에 반드시 따져보아야 할 3가지 원칙이 있다. 바로 적합성, 수익성, 영속성이다.첫 번째는 적합성이다. 간단하다. 내게 맞는 아이템을 찾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저 돈이 되는 아이템, 잘 된다고 소문난 아이템을 중심으로 창업을 하면 그 결과는 뻔하다. 문제는 그 아이템이 뜨는 아이템인지 아닌지가 중요한 것이 아니라 그 아이템이 나에게 적합한가를 먼저 따져보아야 한다. 이것이 창업자가 업종이나 아이템을 선정하는 가장 첫 번째 원칙이다. 아무리 유망하고 돈이 되는 것이라 할지라고 내가 할 수 없고 내가 하기 힘든 것이라면 하지 말아야 한다는 얘기다.두 번째는 수익성이다. 내가 맞는 아이템은 선택을 했으면 그 아이템의 수익성을 따져보아야 한다. 수익성은 단순 수치로 따지는 것이 아니라 투자대비 수익성이 기준이 되어야 한다. 모든 사업은 적정 수익이 있기 마련이다. 적게 투자해서 많이 버는 아이템을 찾는데 그런 아이템은 없다. 초기 투자비용을 줄이고 최선을 다해서 운영을 한 후 발생되는 수익이 투자비용 대비해서 어느 정도 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많은 것이면 좋겠지만 내게 적합한 아이템을 선택했다면 적정 수익성만 돼도 충분히 진행이 가능하다. 이는 흔히 말하는 식으로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것”이니 이보다 좋을 수는 없다.세 번째는 영속성이다. 일반적으로 창업자들은 빨리 벌고 싶어 한다. 이 생각도 고쳐야 한다. 쉽게 빨리 벌 수 있는 것은 없다. 그리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돈도 벌 수 있으면 당연히 지속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하기 싫은 일은 돈이 많이 벌리더라도 길게 할 수가 없다. 속된 말로 빨리 돈을 벌고 다른 아이템으로 시작하면 된다고 하지만 새로 시작하는 아이템이 성공하리라는 보장은 아무도 할 수 없기 때문이다.이 3가지 원칙 외에도 성공 창업을 위해서는 짚어야 할 요소들이 많이 있지만 이 원칙을 골격으로 삼으면 불경기에도 끄떡 없는 창업을 할 수 있다. 필자는 우리나라 창업시장이 이와 같은 원칙을 바탕으로 하는 새로운 창업 문화가 형성되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지고 있다. 그래야 화려하지는 않지만 탄탄하고 실속 있는 창업시장의 기반이 만들어 진다고 믿기 때문이다.과거 바람처럼 왔다가 사라진 수많은 아이템들의 역사를 굳이 나열하지 않더라도 충분히 짐작이 된다. 돈을 쫒아 다니면서 적성 무시 하고 준비도 없이 창업한 초보 창업자들의 결말이 어떠했는지 그리고 그 책임은 누가 져야 하는지 그저 답답할 뿐이다. 적게 벌더라도 하고 싶은 오래도록 하면서 행복한 것이 가장 성공적인 창업이 아닐까? 경기도 안양에 있는 아주 작은 초밥 집이 있다. 작은 가게 안은 스탠드 의자 6개 와 4인 테이블 2조가 전부다. 실내는 분위기는 그저 단정한 느낌의 평범한 가게다. 주인이 직접 초밥을 만들어 주면서 종업원 1명과 운영을 하고 있다. 2명이 활어 초밥을 양껏 먹고 우동 하나 나눠 먹으면 29,000원. 행복감을 느낀다. 갑자기 화려하고 큰 회전 초밥 전문점에서 먹은 초밥과 가격이 떠오른다. 기분이 언잖다. 가격 대비 만족도는 이곳이 훨씬 높다. 이집 주인은 이곳에서 5년째 장사를 하고 있다. 그리고 한 달에 500만원을 번다. 26㎡ 가게에서 하고 싶은 요리하면서 한 달에 5백 만원을 번다면 이 보다 더 아름답고 행복일은 없다. 성공창업은 이런 것이다. 조리 기술을 배워야 하고 그리고 숙련 시켜야 하고 준비해서 작은 가게를 열어 안정적인 매출을 위한 고객 확보하는데 까지 흘린 주인장의 땀과 쏟은 열정, 그리고 시간을 생각해야 한다는 얘기다. 쉽게 뚝딱 만들어 질 수 있다고 믿고 서둘러 창업하는 지금의 창업 관행에서 반드시 교훈으로 삼아야 하는 가장 바람직한 소자본 창업의 전형이다. 창업은 이런 것이다. 하고 싶은 일 하면서 돈도 버는 생활의 연속이지, 투자한 만큼 이윤을 뽑아내는 게임이 아니다. 특히 소규모 창업은... 성공을 하려면 자기가 하고 싶은 일을 능수능란하게 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하고 그것을 완성시키기 위한 쉼 없는 노력이 있어야 한다. 창업은 대박을 터트리는 수단이 아니다. 다만 그럴 가능성이 있을 뿐이다.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71
기사 게재일 : 2014-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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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롭게 태어나는 전통시장 상권
서울시가 올 한해 `성북구 정릉시장`, `중랑구 동부골목시장`, `광진구 영동교골목시장` 등 서울시내 30개 전통시장에 167억원을 투입, ▲주차장 확충 ▲고객지원센터 설치 ▲아케이드 개선 ▲LED 보안등 설치 등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10일(월)「2014년 서울시 전통시장 시설현대화지원 사업」을 발표하고, 전통시장 내 편의시설 확충, 노후화된 시설 보수 등을 통해 전통시장의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이 만족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투입되는 비용은 167억원이다. 서울시는 지난 `02년부터 `13년까지 114개 전통시장에 총 2460억원을 투입해 시설현대화 및 환경개선을 추진해 왔다. 시는 먼저 주차장과 고객지원센터를 조성해 전통시장을 방문한 시민들이 대형유통업체 버금가는 편리한 환경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현재까지 15개 전통시장에 사업비 503억원이 투입돼 주차장이 조성됐고, 16개 시장에 281억원이 들어가 고객지원센터를 만들었다.이에 따라 주차공간 100면을 보유한 3층 규모의 수유‧수유재래‧수유전통시장 연합주차장이 올 하반기 문을 열 예정이다. 이 사업은 `12년부터 추진한 것으로 지난해까지 도시계획시설 결정 및 토지보상 등이 완료됐으며, 2014년에는 30억원을 투입해 최종 건립이 이루어진다.수유재래시장 관계자는“전통시장이 밀집해 있는 수유지역 3개 시장의 주차문제를 한번에 해결할 수 있는 연합주차장 건립으로 더 많은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찾을 것"으로 기대했다. 아울러 29억원을 투입해 성북구 정릉시장에도 주차장을 조성한다. 이후에도 서울시는 매년 1~2개소의 주차장을 추가 건립하고 이와 함께 주변도로 주정차 허용 등의 병행 확대를 추진해 고객 편의성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고객지원센터도 중랑구 `동부골목시장`과 `동원골목시장` 등 2개소에 총 14억원을 투입해 건립한다. 고객지원센터는 고객쉼터, 고객화장실, 다목적 교육공간 등으로 구성되어 편의성 향상과 함께 지역사회와 함께 어우러지는 장을 제공할 수 있도록 운영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도봉구 `창동 신창시장` 바닥정비, 중구 `평화시장` 계단개선 등 각 시장에서 필요한 사업들을 우선적으로 실시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향후 각 시장마다 차별화된 콘셉트의 디자인을 적용하도록 해 개성있는 아케이드 건립 등 전통시장 디자인 입히기에도 노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70
기사 게재일 : 2014-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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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에게 희망 주는 '꿈터 이야기' 발간
경영개선을 모색하는 소기업·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발간한 `희망으로 짓는 꿈터 이야기`를 참고해보는 것은 어떨까?서울신용보증재단은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위해 멘토링과 자금을 동시에 지원하는 `서민자영업자 특별자금`, `찾아가는 컨설팅사업`, `자영업 협업화 사업` 등을 지원하고 있는데, 이런 지원제도를 이용한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경영개선 컨설팅 우수사례를 선정, 이야기로 엮은 `희망으로 짓는 꿈터 이야기`를 발간했다.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와 함께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서울시 소재 소기업·소상공인들을 지원하기 위해 경영개선 컨설팅과 함께 저리의 사업자금을 보증지원하고 있다. 이에 지금까지의 경영개선 우수사례들을 모아 이야기로 엮은 사례집을 발간했다.한식점, 돈까스점, 의류점 등을 운영하는 현직 사장님들의 생생한 점포 운영 이야기들과 함께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지원하는 전문 컨설팅을 통한 우수 경영개선 사례들을 상세히 소개하고 있는 이 사례집은 특히 사업체현황, 경영진단, SWOT분석, 경영개선전략, 컨설팅 성과분석 자료 등 세분화된 분석 자료들을 함께 제공하고 있어 동일 업종을 운영하는 소기업·소상공인 사업자들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그밖에도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민경제 가이드 홍보만화『절망에서 희망으로』, 다양한 분야의 창업아이템 정보를 모아 놓은『창업첫걸음(아이템)』및 창업 성공과 위기극복의 다양한 경험을 소개하는『창업성공 및 위기극복 사례집』등도 발간했다.서민경제 가이드 홍보만화인『절망에서 희망으로』는 평범한 서민 가정이 겪는 경제적 위기와 극복의 과정을 만화를 통해 이해하기 쉽게 구성하여 금융에 전문적 지식이 없는 소기업·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가계부 작성의 필요성, 적절한 금융상품을 선택하는 방법 등은 물론 신용등급 관리방법, 이용 가능한 서민금융 지원제도 등의 유용한 정보들을 쉽고 자세하게 안내하고 있다.『창업첫걸음(아이템)』에서는 식용채소 미니화분 판매업, 단팥전문 스낵바, 건강반찬음식점 등 다양한 창업아이템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사업개요, 아이템 분석, 운영전략 및 창업시 유의사항 등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자들이 참고하면 도움이 될 만한 다양한 분야에 대한 내용들을 소개하고 있다.아울러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창업자금 및 컨설팅 지원을 통해 창업에 성공하거나 경영위기를 극복한 사례들을 모은『창업성공 및 위기극복 사례집』도 발간했다. 전문 컨설턴트들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 이번 사례집은 다양한 업종의 실제사례를 구체적으로 소개하고 있어 컨설턴트들의 경영지도 역량강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69
기사 게재일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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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맥집 열풍 … 권리금 1년 새 45% 날았다
‘치킨호프는 오르고, 편의점은 내리고’. 지난해 상가 권리금 변화로 본 업종별 명암이다.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지난해 말 서울 주요 상권에 있는 8191개 점포를 22개 업종으로 분류,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다. 이에 따르면 서울 시내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1년 새 16%(1999만원) 오른 1억2753만원으로 나타났다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다. 2012년 같은 기간보다 5424만원 올라 45% 증가했다. 85㎡(이하 전용면적) 크기 상가에 입점하려면 임대료 외에 평균 1억7472만원의 권리금을 부담해야 한다.의류점(2283만원, 29%), 피자전문점(2291만원, 26%), 호프·맥주(2374만원, 21%), 퓨전주점(2442만원, 21%) 등도 많이 올랐다. 의류점과 피자전문점의 경우 52㎡ 크기 점포를 빌리려면 이전 세입자에게 권리금으로 각각 9983만원, 1억832만원을 줘야 한다.가라앉은 경기 탓에 취업을 못하거나 은퇴한 사람들이 치킨호프·피자전문점 등 창업하기 쉬운 업종으로 몰리면서 권리금이 오르는 것으로 풀이된다. 지갑이 가벼워진 직장인들이 회식 장소로 가격 부담이 적은 호프나 퓨전주점을 선호하는 것도 이유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이른바 ‘치맥’(치킨+맥주) 바람이 불면서 장사가 잘되는 가게가 늘고 있다”며 “올해는 겨울올림픽·월드컵·아시안게임 같은 대형 스포츠행사까지 열려 치맥 수요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반면 편의점(-2600만원, -27%), 미용실(-1633만원, -25%), 피부미용실(-1540만원, -19%), 노래방(-1387만원, -11%)은 권리금이 떨어졌다. 편의점은 매출이 꾸준하고 관리가 쉬운 편이라 선호도가 높은 업종이었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 갈등이 드러나면서 권리금이 하락했다. 미용실은 대형 프랜차이즈에 밀려 동네상권이 시든 영향이다.권리금은 상가 임대 때 임차인끼리 관행적으로 주고받는 돈이다. 이전 세입자가 점포를 운영하면서 닦아 놓은 인지도나 확보한 고객 같은 무형의 가치와 시설에 대한 보상 성격을 갖고 있다. 따라서 유동인구와 단골손님이 많을수록, 시설 상태가 좋을수록 권리금은 올라간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권리금이 비싸다는 것은 영업수익이 좋다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에 해당 점포 가치의 기준이 된다”고 말했다.음식점·옷가게 같은 자영업을 하려는 사람이라면 권리금은 현행법상 관련 법 규정이 없어 보호받지 못한다는 점을 알아둬야 한다. 예컨대 2011년 피부미용실(99㎡)에 입점하면서 이전 세입자에게 7786만원의 권리금을 지불했더라도 지금 이사를 한다면 새로 들어온 세입자에게 6246만원만 받을 수 있다. 1540만원의 손실을 보는 것이다.권리금에 관련된 내용을 계약서에 별도로 명시하더라도 적용할 법이 없기 때문에 무의미하다. 부동산컨설팅업체인 탑스리얼티 경국현 대표는 “우선 이전 세입자가 소득세를 내도록 권리금을 관할 세무서에 신고해 권리금을 음지에서 양지로 끌어내야 한다”며 “실질적으로 권리금을 보호할 수 있도록 상가임대차보호법 개정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권 이사는 “마음에 드는 상가가 있더라도 권리금을 무리하게 주는 것은 위험하다”며 “주변 상가보다 유난히 권리금이 비싸다면 다시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6968
기사 게재일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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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수도권 점포 보증금, 1년 만에 12% 상승
올 1월 수도권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과 월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평균 임대료는 통계 산출 이래 처음으로 300만원 선을 넘어섰다.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이달 28일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620개(평균면적 138.84㎡)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1496개, 평균면적 128.92㎡)의 4921만원에서 12.3% 오른 5524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올 1월 기록된 5524만원은 매년 1월을 산출 기준으로 할 때, 통계 산출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평균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때는 통계 산출 원년인 2008년으로 당시 평균 보증금은 5601만원이었다.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전체 보증금을 전체 점포면적으로 나눈 단위면적(1㎡)당 가격 역시 39만7000원으로, 2008년의 42만4000원에 조금 못 미쳤다.올 1월 평균 보증금이 12% 이상 오른 가운데,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3% 증가한 323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1월 기준 월 평균 임대료가 3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1월은 연말 성수기가 끝나고 설 연휴를 앞둔 시기로 대부분 업종에서 비수기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 월 평균 임대료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수도권 소재 점포의 임대료 수준이 시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임대료를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 소재 점포의 1㎡당 월세는 2만3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올랐다.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전 최고점은 2008년의 2만1300원이었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보다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57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4882만원)에 비해 14.2%(693만원) 올랐다. 1㎡당 값으로 환산하면 1만5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79만원에서 327만원으로 17.2% 올랐다. 1㎡당 값으로는 1300원 가량 상승했다.인천·경기 지역도 외견상으론 오름세를 보였지만 단위면적당 보증금이 떨어졌고 월 평균 임대료도 보합세에 머무는 등 서울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인천·경기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012만원에서 5.7% 오른 5298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당 값으로는 32만2500원에서 29만1400원으로 3만1100원 내렸다.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59만원에서 306만원으로 18.2% 올랐으나 1㎡당 가격으로는 1만67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1%(100원) 오르는 데 그쳤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기본적으로 임대인들이 점포를 매입하면서 일으킨 대출 원리금을 충당하고 나아가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기 위해 임대조건을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점포 임대료의 전반적인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만큼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김 대표는 “더불어 상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나 대형 자영업자들에 의해 유명 상권의 점포 임대료가 크게 올라 평균값도 강제 상향된 양상”이라며 “그러나 유명 상권이 아니면 우수한 매출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를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수요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또한 “임대료의 높고 낮음은 곧 자영업자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아예 낮거나 아예 높은 것을 선택하는 ‘올인 전략’ 보다는 매출과 수익을 미리 가늠해보고 균형점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6967
기사 게재일 : 2014-01-29
조회 : 4710
수도권 상점 올해 1월 평균 보증금 5524만원…전년比 12.3%↑
비수기인 설 이전에도 수도권 상점 보증금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인천·경기 지역보다 오름폭이 더 컸다. 평균 임대료는 300만원이 넘었다.29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월 상점 평균 보증금이 5524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에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매물 620개를 지난 28일까지 조사한 결과다. 지난해 1월 조사결과인 4921만원보다 12.3% 올랐다. 점포라인은 올해 1월 평균 보증금이 2009년 이후 최고치라고 밝혔다. 역대 최고치는 2008년으로 평균 보증금이 5601만원이었다.월 평균 임대료는 323만원으로 전에 비해 18.3% 증가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매년 1월 기준 월 평균 임대료가 3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점포 임대료는 꾸준히 오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대부분 업종이 비수기인 1월에도 임대료가 올라 시기와 상관 없이 임대료가 오르는 것으로 분석된다.지역별로는 서울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점포 1월 평균 보증금은 5575만원으로 지난해 4882만원보다 14.2% 올랐다. 같은 기간 서울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79만원에서 327만원으로 17.2% 올랐다. 보증금과 임대료 오름폭이 수도권 오름폭보다 높다.인천·경기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298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5012만원에서 5.7% 올랐다.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259만원에서 306만원으로 18.2% 올랐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상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나 대형 자영업자들에 의해 유명 상권의 점포 임대료가 크게 올라 평균값도 강제 상향된 양상”이라며 “그러나 유명 상권이 아니면 우수한 매출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를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수요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966
기사 게재일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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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가 월세 평균 300만원 훌쩍
수도권 소재 상가 점포의 평균 보증금과 월 임대료가 1년새 12%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평균 임대료는 통계 산출 이래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섰다. 상가거래소 점포라인은 지난 28일까지 회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620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이 전년동기(4,921만원)에서 12.3% 오른 5,524만원으로 집계됐다고 29일 밝혔다.이 금액은 회사측이 2008년 통계 산출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금액이다. 1월 평균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때는 2008년으로 5,601만원이었다. 월 평균 임대료 역시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월 평균 임대료는 전년동기대비 18.3% 오른 323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1월 기준 월 평균 임대료가 3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지역별로는 인천·경기보다 서울의 오름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575만원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14.2%(693만원) 올랐고 인천·경기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012만원에서 5.7% 상승한 5,298만원으로 집계됐다. 월 평균 임대로는 서울이 279만원에서 327만원으로 17.2%, 인천·경기는 259만원에서 306만원으로 18.2% 올랐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임대인들이 점포를 매입하면서 빌린 대출 원리금을 충당하는 동시에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기 위해 임대조건을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점포 임대료의 전반적인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만큼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965
기사 게재일 : 2014-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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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점포 평균 임대료, 300만원선 넘었다
올 1월 수도권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과 월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평균 임대료는 통계 산출 이래 처음으로 3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이달 28일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620개(평균면적 138.84㎡)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1496개, 평균면적 128.92㎡)의 4921만원에서 12.3% 오른 5524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월 기록된 5524만원은 매년 1월을 산출 기준으로 할 때, 통계 산출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평균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때는 통계 산출 원년인 2008년으로 당시 평균 보증금은 5601만원이었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전체 보증금을 전체 점포면적으로 나눈 단위면적(1㎡)당 가격을 조사해본 결과, 역시 39만7000원으로 2008년의 42만4000원에 조금 못 미쳤다. 올 1월 평균 보증금이 12% 이상 오른 가운데,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3% 증가한 323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1월 기준 월 평균 임대료가 3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은 연말 성수기가 끝나고 설 연휴를 앞둔 시기로 대부분 업종에서 비수기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 월 평균 임대료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수도권 소재 점포의 임대료 수준이 시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대료를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 소재 점포의 1㎡당 월세는 2만3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올랐다.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전 최고점은 2008년의 2만13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보다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57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4882만원)에 비해 14.2%(693만원) 올랐다. 1㎡당 값으로 환산하면 1만5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79만원에서 327만원으로 17.2% 올랐다. 1㎡당 값으로는 1300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경기 지역도 외견상으론 오름세를 보였지만 단위면적당 보증금이 떨어졌고, 월 평균 임대료도 보합세에 머무는 등 서울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인천·경기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012만원에서 5.7% 오른 5298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당 값으로는 32만2500원에서 29만1400원으로 3만1100원 내렸다.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59만원에서 306만원으로 18.2% 올랐으나 1㎡당 가격으로는 1만67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1%(100원) 오르는 데 그쳤다.이는 기본적으로 임대인들이 점포를 매입하면서 일으킨 대출 원리금을 충당하고 나아가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기 위해 임대조건을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 임대료의 전반적인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만큼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는 것.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상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나 대형 자영업자들에 의해 유명 상권의 점포 임대료가 크게 올라 평균값도 강제 상향된 양상”이라며 “그러나 유명 상권이 아니면 우수한 매출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를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수요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또한 “임대료의 높고 낮음은 곧 자영업자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아예 낮거나 아예 높은 것을 선택하는 ‘올인 전략’보다는 매출과 수익을 미리 가늠해보고 균형점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964
기사 게재일 : 2014-02-03
조회 : 5792
'뜨거운 감자' 권리금 '빅3', 집값과는 정반대?
일종의 `자릿세`인 상가 권리금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논란이 뜨거운 가운데 서울지역 상가 권리금의 양극화 현상도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아파트값과 달리 권리금은 서울 도심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별 권리금 평균 2배 차이3일 창업 및 상가 전문사이트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지역 권리금 `빅3`(2013년 기준) 지역은 종로구(평균 1억6278만원)와 중구(1억5078만원), 강남구(1억3728만원)다. 권리금이 가장 낮은 중랑구(7920만원)에 비해 2배 가까운 금액이다.종로구와 중구가 강남권에 비해 권리금이 높은 이유로는 도심 상권이 오래 전부터 형성된 `전통성`에 때문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권리금은 임차인끼리 주고받는 일종의 `프리미엄` 이기 때문에 손님 숫자와 장사 기간에 밀접한 관계가 있다"며 "도심 상권은 유동성이 풍부한데다 최근에는 중국 등 해외 관광객들이 도심에 오래 머물며 상당한 돈을 쓰는 것도 권리금이 비싼 이유"라고 말했다. 권리금 빅3 이외에도 유동인구가 많은 서초구와 광진구, 구로구, 영등포구도 1억2000만원이 넘는 권리금을 형성하고 있다. 서초구는 평균 권리금이 1억3337만원으로 강남구(1억3728만원)와 비슷한 수준이다.권리금은 도심 외곽은 상대적으로 낮았다. 성북구(9953만원)와 은평구(9288만원), 도봉구(9051만원), 양천구(8918만원), 중랑구(7920만원) 등이 대표적으로 평균 1억원 미만 시세를 형성했다. 지난해 서울지역 권리금 평균가(1억2780만원)를 훨씬 밑도는 수준이다. ◇분쟁의 온상, 권리금 재정비 `시급`서울 전역에 이처럼 권리금이 붙어있는 만큼 전문가들은 권리금 관련제도를 재정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실제 권리금에 얽힌 분쟁은 법률구조공단과 소비자보호원 등에 매년 1만5000건 이상 접수될 정도다. 건물주가 장사가 잘되는 영업점을 직접 운영하기를 원하거나 재개발 같은 특이 사항이 벌어지면 임차인은 권리금을 고스란히 떼어야 하는 것이 큰 문제로 꼽힌다. 프랜차이즈 법률전문가 배선경 변호사는 "권리금은 임차인간에 음성적으로 거래되는 경우가 많은데 건물주에게 이를 보상받을 수 없다는 것이 분쟁의 최대 원인"이라고 말했다. 권리금은 임차 보증금과 달리 반환을 보장받지 못한다. 이런 상황에서 지난달 16일 민병두 국회의원이 `상가권리금 보호에 관한 특별법`을 발의해 권리금 논란을 해결해야 한다고 나섰다. 이 법안은 임차인이 다른 임차인에게 점포를 넘길 때 권리금을 받을 수 있도록 보장해주고, 건물주 등이 의도적으로 권리금을 약탈하는 행위를 막겠다는 목적이다. 하지만 이 법안도 손해배상 범위가 제한적이어서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다. 이 때문에 영국이나 일본처럼 임대인이 임대차 계약갱신을 거절할 경우 임차인에게 제도적으로 `영업보상`을 해줘야 한다는 지적이다. 영국은 이런 경우 1년치 세금을 보상해주며, 일본도 단골고객수에 따라 차등 보상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6963
기사 게재일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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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카페 넘보는 대형 커피체인점
지난 12월 5일, 커피, 피자, 햄버거를 포함한 패스트푸드, 분식, 아이스크림 등을 판매하는 전국 4만여 자영업자를 회원으로 두고 있는 (사)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는 대전에서 이사회를 열고 커피, 피자, 햄버거 등을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동반성장위원회에 신청하는 안건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동반위가 커피를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 카페베네·롯데리아(엔제리너스)·할리스·탐앤탐스·CJ푸드빌(투썸플레이스)·이디야 등 국내 대형 프랜차이즈와 외국계인 스타벅스와 커피빈 등 8개 기업의 신규 출점이 제한될 전망이다.커피전문점은 이미 공정거래위원회 ‘모범거래기준’에 따라 신규 점포를 낼 때 500m 거리제한을 두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중앙회에서는 이는 동일 브랜드에 대한 거리제한이기 때문에 하나의 상권 안에 다른 브랜드의 출점이 가능하다며 거리제한보다는 일정 기간 동안 출점 자체를 제한해 달라는 요청에 나선 것이다.이에 발등에 불이 떨어진 대기업 커피전문점이 눈을 돌린 곳은 이미 자리를 잡은 중소 브랜드 커피전문점이다. 중소기업적합업종으로 지정돼 규제를 받기 전 매장 수 늘리기 작전에 돌입한 것이다. 일부 업체에 따르면 대기업 커피전문점이 중소 브랜드 커피전문점을 찾아가 대형 브랜드로 간판을 바꾸면 인테리어를 무상으로 제공하거나 운영비를 지원하겠다는 제안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한 중소 브랜드 커피전문점 관계자는 서울 노원구 A급 자리에 위치한 300㎡(90여 평) 알짜 가맹점을 2년 전 대기업 브랜드에 빼앗긴 경험이 있다고 털어놨다. 해당 대기업은 가맹점주를 찾아와 4년째 중소 브랜드로 운영 중인 점포를 자신의 브랜드로 간판을 바꿔달면 점포 리모델링 및 인테리어 비용을 전액 부담하겠다고 은밀히 제안해 왔다. 가맹점주로서는 뿌리치기 힘든 제안이었다. 해당 중소 브랜드는 중도해지에 대한 위약금 조항도 없던 상황. 가맹점주는 대기업으로의 브랜드 교체를 결정했다.해당 중소 브랜드 관계자는 “요즘 같은 불경기에 가맹점 하나를 개설하는 데는 적지 않은 인적, 물적 노력과 비용이 든다. 해당 점포의 경우 광고비, 판촉비, 인건비 등 5000만 원 정도가 투자된 곳인데 눈 뜨고 코 베인 격”이라며 “그렇다고 좀 더 좋은 조건 찾아가겠다는 가맹점주를 막을 수도 없는 일이지 않느냐”고 씁쓸해 했다.대형 브랜드에 가맹점을 빼앗긴 또 다른 중소 브랜드 관계자는 “대기업들이 카페 영역을 무리하게 확장하면서 주변 시세보다 높게 입점, 상가 임대료를 두세 배 올려놓고 있다”며 “결국 수익구조에 악영향을 주는 데다 커피 값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가중되고, 건물주만 좋은 일 시키는 셈”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실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대기업 커피브랜드 매장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스타벅스커피는 지난 12월 기준 매장 수가 595개로 전년보다 118개가 늘어 24.7% 증가했고, 카페베네 역시 올해 1월 기준 917개 매장으로 지난해 같은 시점 기준 850개보다 약 7.9% 증가한 수치를 보였다. 엔제리너스커피는 지난해 12월 기준 845개점으로 2012년 같은 시점 700개보다 20.7% 늘었다. 이러한 대형 브랜드 매장의 증가는 임차인인 자영업자보다 임대인의 수익에 더 도움이 된다는 조사결과도 나왔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하반기 들어 커피전문점 보증금과 월세는 나란히 역대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권리금은 전반기 대비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하반기 수도권 커피전문점 보증금과 월세는 3.3㎡(약 3㎡)당 251만 원, 13만 8000원으로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커피전문점 보증금은 2009년 하반기 3.3㎡당 166만 원으로 최저점을 찍은 후 지난해 하반기 들어 처음 250만 원선을 넘어섰다. 월세 역시 2009년 하반기 8만 원으로 가장 낮았지만 꾸준히 오른 끝에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 13만 원 후반을 기록했다. 반면 임차인들의 권리금은 지난해 하반기 들어 504만 원으로 2011년 역대 최고치인 3.3㎡당 579만 원에 비해 다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업계에서는 커피전문점에 대해 “자영업자보다 건물주가 선호하는 업종”이라는 평가도 나온다. 실제 커피전문점 사업을 활발히 전개 중인 외국계 브랜드는 가맹점을 모집하지 않고 건물주와 직접 협상을 통해 점포를 늘리고 있다. 건물주 입장에서도 깔끔하고 예쁘게 치장된 커피전문점이 싫을 리가 없고, 건물 내 다른 점포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가 꾸준히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수익성 면에서도 톡톡한 효자 노릇을 하고 있다. 반면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커피전문점을 통한 매출 증대 및 이윤 창출이 예전과 같지 않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커피전문점은 입지 영향을 많이 받는 업종이고 최근에는 매장의 대형화 경향이 뚜렷해 1억 원 미만 소액으로 창업하기가 쉽지 않은 아이템”이라며 “큰돈 들여 창업할 가치가 있는지 재고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일요신문
글번호 : 6962
기사 게재일 : 2014-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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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강일동에 '미사리 초등학교' 개교 예정
서울시는 제2차 도시계획위원회를 개최하여 강동구 강일동 강일 도시개발구역내 체육시설용지를 초등학교로 변경하는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 변경안을 5일 심의·통과시켰다고 밝혔다.서울시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지역의 현안사항에 대한 고충과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해 현장시장실을 운영해 왔으며, 금회 결정된 강동구 강일동 지역의 초등학교 신설도 2013년 6월 12일 강동구에서 개최된 현장시장실에서 접수된 주민 건의사항이 행정에 반영된 결과라고 설명했다.그 동안 강일동 지역의 학생 수 증가에 따른 초등학교 과밀학급 문제에 대한 지속적인 민원이 있었고, 한 때 강동구에서 고덕강일 보금자리주택지구에 학교건립을 건의한 바 있다.또 주민들이 통학거리 및 안전문제를 고려해 강일 도시개발구역 내에 학교용지 마련을 요청하였으며, 학교행정을 관할하는 강동교육지원청에서도 동일한 요청이 있어 사업시행자인 SH공사에서 강일동 414-2번지의 체육시설용지(11,042㎡)를 초등학교용지로 토지이용계획을 변경하는 개발계획안을 강동구청을 거쳐 서울시에 제출, 금회 도시계획위원회 심의결과 통과됐다는 것이 서울시 측 설명이다.해당 부지는 제2종일반주거지역으로 용적률 200%, 건폐율 60%, 높이 5층 이하의 건축범위 내에서 강동교육 지원청의 주관으로 가칭 미사리 초등학교(38학급, 993명)로 2017년에 개교할 예정이며, 2017년에 학급당 38.3명으로 서울시교육청의 초등학교 학급당 편성 기준인원 27명 대비 11.3명 초과가 예상되었으나, 금회 초등학교 신설로 학급당 26.1명으로 줄어들어 강일동 지역의 과밀학급을 해소하고 교육환경을 크게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따라 이 지역 일대 상권도 소폭이나마 재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초등학교의 경우 인근 지역이 정화구역으로 지정되는 만큼 주변 업종에 대한 규제는 물론 신규 업종의 진입을 초래하는 효과가 있기 때문.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 같은 변화를 먼저 알고 대처하면 점포 임대조건이나 권리금 면에서 이득을 볼 가능성이 크다"며 "특히 학교처럼 유력한 인구유입 시설에 관한 정보는 상세히 따져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61
기사 게재일 : 2014-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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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바이트 가장 많이 쓰는 업종 '음식점'
지난해 하반기 서울지역 내 아르바이트 최다 업종은 음식점, 시급은 영업·마케팅 분야가 7,792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최다 구인지역은 강남구였으며 평균시급도 강남구가 5,997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는 서울시와 알바천국, 한국노동사회연구소는 서울의 아르바이트 현주소를 파악하기 위해 ’13년 7월부터 12월말까지 알바천국사이트에 등록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97개 업종 43만 6,151건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채용공고 최다게재 지역>은 ‘강남구’로 6개월간 총 5만8,714건(13.5%)의 아르바이트 구인공고를 냈으며, 상반기 3위였던 서초구(3만311건, 6.9%)가 2위로, 2위였던 송파구(2만7,446건, 6.3%)가 3위로 자리를 맞바꿨다. 특히 1위~3위를 차지한 강남3구가 전체 25개 자치구 공고의 1/4이상인 26.7%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다음으로 많은 곳은 ▴마포구(2만5,790건(5.9%)) ▴영등포구 (2만 3,227건(5.3%))였고, 채용공고수가 제일 적은 곳은 ‘도봉구’로 강남구의 1/9에도 못 미치는 6,184건(1.4%)이었다. 상반기 대비 자치구 순위는 약간의 변동이 있었으나, 1위(강남구)와 25위(도봉구)는 변함이 없었으며, 강남 3구의 채용공고를 더한 비율은 상반기(25.5%)에 비해 더 높아져 자치구별 격차가 컸다.<모집 연령>은 20~24세가 전체공고의 82.1%인 35만 8,246건으로 상반기(74%)에 비해 8.1% 늘었다. 다음이 15세~19세로 11.2%(4만 8,936건)이었다. 상위 20개 모집공고업종 총 55만 3,837건을 분석한 결과, 아르바이트생 <최다모집 업종>은 ‘음식점’으로 6개월 간 총 8만6,476건(15.6%)의 공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일반주점·호프(5만1,521건, 9%) ▴PC방(4만4,157건, 8%) ▴커피전문점(4만430건, 7%), ▴레스토랑(2만6,375건, 4%) ▴배달(2만4,962건, 4%)이 뒤를 이었다.특히 상위 5개 업종인 ▴음식점 ▴편의점 ▴패스트푸드 ▴일반주점·호프 ▴PC방 채용공고가 상위 20개 업종 전체공고수(55만 3,837건)의 절반이 넘는 59%, 32만8,469건이었다.다음으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생 평균시급 조사결과를 보면 상반기보다 110원 상승한 5,653원으로 전국평균인 5,448원 보다 205원이 높았다.상반기 평균시급이 가장 높았던 ‘세종특별자치시’가 두 번째(5,626원)로 떨어졌고, 다음은 충청남도(5,512원), 경기도(5,488원), 울산(5,467원), 대전(5,426원)순이었다.서울 지역별 평균시급을 비교해 보면 강남권역(11개 자치구) 평균시급이 5,675원으로 강북권역(14개 자치구) 의 평균시급 5,632원보다 43원 높았다. 특히 강남·송파·서초 ‘강남 3구’의 평균시급은 5,794원으로 강남권역평균에 비해서도 119원이나 높았다. 자치구별로 비교해보면 강남구가 5,997원으로 평균시급이 가장 높았고, 상반기에 1위를 기록했던 은평구는 5,720원으로 7위로 밀려났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60
기사 게재일 : 2014-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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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현고가도로 철거, 지역상권에 해뜰까?
1968년 9월 19일 국내 최초로 설치된 `아현고가도로`가 45년 만에 철거된다. 서울시는 2월 6일(목) 오후 3시부터 아현고가도로 통행을 전면통제한다고 4일(화) 밝혔다. 시는 오는 2월 6일(목)부터 3월말까지 아현고가도로 철거를 완료하고, 4월부터 7월말까지는 고가도로로 단절됐던 신촌로~충정로 구간에 중앙버스전용차로 설치를 완료하고 8월 초에 개통할 계획이다. 시는 고가도로 철거를 위해 `12년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지난해 11월부터는 교통소통을 위한 차로 확보 공사와 가로등, 조경수 등을 옮기는 등 사전작업을 진행해 왔다. 아현고가도로는 `시설물의 안전관리에 관한 특별법`에 의한 1종 시설물로서 `04년 11월부터는 교량안전을 위해 고가도로의 통행가능 중량을 40톤에서 20톤으로 하향조정해 관리돼 왔다. 특히 정밀안전진단에 따르면 노후화로 인해 80억원의 비용을 들여 보수․보강해야 한다고 제시돼 있으며, 유지관리비가 매년 약4억원 이상 소요되는 등 고가도로로서의 기능 저하로 시는 철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아현고가도로 철거와 중앙버스전용도로 설치엔 총 사업비 146억원의 예산이 투입된다. 공사는 고가 시․종점부에서 동시에 진행되며 차량통행이 비교적 적은 22시부터 다음날 06시까지 야간시간대에 실시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폭 15m, 연장 940m의 노후된 고가를 철거하고, 2.2km의 버스중앙차로가 신설된다. 이곳에 이대역 웨딩타운과 굴레방다리, 충정로 삼거리 방향으로 6곳의 중앙버스 승강장을 설치한다. 이로 인해 단절됐던 양화 신촌로와 경인 마포로의 버스중앙차로가 도심까지 연결돼 상습 교통체증 해소는 물론 도심으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편익이 크게 증진될 것으로 보고 있다.점포라인 관계자는 "재개발과 맞물려 침체됐던 지역상권도 시간이 갈수록 활기를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9
기사 게재일 : 2014-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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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자영업자 3년 생존율 54%
2011년도 기준, 창업 후 생존해 있는 사업체의 3년 생존율이 50%를 조금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서울시가 최근 발표한 자영업 중 생활밀접형 업종 43개를 선정하고, 업종별․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한「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에 따르면 사업체 생존율은 연차별로 1차년도 81%, 2차년도 67%, 3차년도 54%로 각각 기록했다.지도에 따르면 3차년도 생존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육시설(90%) ▲치과/일반의원(78%) ▲약국(76%) ▲자동차 수리(75%) 순으로 주로 전문 업종이었고, 생존율이 낮은 업종은 ▲PC방(32%) ▲의류점(43%) ▲휴대폰(44%) ▲당구장(44%) ▲부동산중개업(46%) 순으로 나타났다.아울러 조사대상이었던 43개 생활밀접형 업종 중 13개 업종은 창업보다 폐업이 더 많았다. 외식업(10개)중에서는 호프․간이주점이, 서비스업(22개)중에는 부동산중개업, 노래방, PC방, 당구장, 여관업, 세탁소, 자동차수리 등 7개 업종이 폐업(퇴장) 사업체 수가 더 많았다. 도‧소매업(11개) 중에서도 슈퍼마켓, 컴퓨터 판매수리, 과일채소, 약국, 문구점 등 5개 업종이 창업보다 폐업 사업체 수가 더 많았다.그러나 이같은 결과는 업종별 비전 자체의 특성을 탔다기 보다는 빠르게 변하는 소비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는 사업자가 더 많기 때문으로 보인다. 폐업이 더 많은 것으로 꼽힌 업종들에서도 대박점포는 존재하기 때문이다.점포라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각 업종에 대한 선호도도 중요하지만 본질적인 것은 경쟁력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라며 "입지와 어울리는 아이템을 잘 고를 경우 성공 가능성이 올라간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8
기사 게재일 : 2014-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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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5개 구 자영업 현황은?
전체 자영업체 중 가장 많은 자영업체가 있는 곳은 중구, 생활밀접형 자영업종이 가장 많이 밀집한 곳은 강남구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한식음식점, 서비스업에는 부동산중개업, 도소매업에는 의류점이 가장 많이 분포돼 있는 업종으로 파악됐다.3일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서울시 소재 자영업 중 생활밀접형 업종 43개를 선정하고, 업종별․자치구별 밀집도 등을 분석한「2013년도 서울 자영업자 업종지도」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이번 분석은 ▲외식업 10개 ▲서비스업 22개 ▲도․소매업 11개로 총 43개 업종(총 292,750개 사업체, 전 산업 사업체 대비 38.9% 차지)에 대해 진행됐으며, 업종별 사업체를 수로 나눠보면 서비스업이 40.8%(119,543개)로 비중이 제일 높았고, 외식업(36.1%, 105,513개), 도․소매업(23.1%, 67,694개) 순으로 나타났다.자치구별 유동인구는 강남구가 110만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상주인구는 송파구가 69만명으로 가장 많았다.상업․업무지역인 중구‧강남‧영등포‧종로‧서초‧마포 외에도 구로‧광진‧용산‧동작을 포함 10개 자치구가 상주인구보다 유동인구가 많았고, 나머지 15개 외곽 자치구들은 유동인구보다 상주인구가 더 많은 베드타운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조사자료에 따르면 서울 내 전체 자영업체수는 중구가 59,600개, 강남구가 58,000개, 송파구가 42,800개로 상위권을 기록했다.그러나 분석대상이 된 43개 생활밀접업종 최다보유 자치구는 중구보다 강남구가 더 많았다. 강남구에는 ▲한식 ▲양식 ▲일반의원 ▲부동산중개업 등 24개 업종이 밀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송파구(5개: 치킨집, 호프/간의주점, 예체능학원, 노래방, 자동차수리), 영등포구(3개: 중국집, 여관업, 슈퍼마켓)가 이었다.자치구별 특화도를 나타내는 업종별 입지계수(Location Quotient: LQ)분석결과 강남구에는 일식집‧분식집‧일반의원‧치과‧피부관리실‧네일숍‧편의점이 밀집돼 있었으며, 강북구엔 한식‧호프‧노래방‧여관업‧ 슈퍼마켓, 양천구엔 입시보습학원‧외국어학원‧예체능학원‧헬스클럽, 동대문구엔 자동차수리‧한의원‧과일채소‧약국이 상대적으로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강서구, 구로구, 서대문구, 성북구, 중랑구, 강동구는 밀집된 업종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처럼 지역별 잠재수요와 밀집업종에 대한 정보를 구하면 창업에 필요한 여러 요소들을 객관적인 기준으로 구성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된다"며 정보의 적극적인 활용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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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4-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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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1월 수도권 점포 보증금, 1년 만에 12% 상승
올 1월 수도권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과 월 평균 임대료가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월 평균 임대료는 통계 산출 이래 처음으로 3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이달 28일까지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620개(평균면적 138.84㎡)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이 지난해 같은 기간(1496개, 평균면적 128.92㎡)의 4921만원에서 12.3% 오른 5524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올 1월 기록된 5524만원은 매년 1월을 산출 기준으로 할 때, 통계 산출을 시작한 이후 두 번째로 높은 액수다. 평균 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때는 통계 산출 원년인 2008년으로 당시 평균 보증금은 5601만원이었다. 객관적인 비교를 위해 전체 보증금을 전체 점포면적으로 나눈 단위면적(1㎡)당 가격 역시 39만7000원으로 2008년의 42만4000원에 조금 못 미쳤다. 올 1월 평균 보증금이 12% 이상 오른 가운데,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18.3% 증가한 323만원을 기록했다. 매년 1월 기준 월 평균 임대료가 300만원을 넘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월은 연말 성수기가 끝나고 설 연휴를 앞둔 시기로 대부분 업종에서 비수기로 분류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시기 월 평균 임대료가 처음으로 300만원을 넘어선 것은 수도권 소재 점포의 임대료 수준이 시기와 상관없이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임대료를 단위면적당 가격으로 환산한 결과도 마찬가지 양상을 보였다. 수도권 소재 점포의 1㎡당 월세는 2만3200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9.9% 올랐다.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전 최고점은 2008년의 2만1300원이었다. 지역별로는 인천·경기보다 서울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올 1월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57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4882만원)에 비해 14.2%(693만원) 올랐다. 1㎡당 값으로 환산하면 1만500원 가량 오른 것이다. 같은 기간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79만원에서 327만원으로 17.2% 올랐다. 1㎡당 값으로는 1300원 가량 상승했다. 인천·경기 지역도 외견상으론 오름세를 보였지만 단위면적당 보증금이 떨어졌고 월 평균 임대료도 보합세에 머무는 등 서울에는 다소 못 미쳤다. 인천·경기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5012만원에서 5.7% 오른 5298만원으로 집계됐다. 그러나 1㎡당 값으로는 32만2500원에서 29만1400원으로 3만1100원 내렸다. 월 평균 임대료 역시 259만원에서 306만원으로 18.2% 올랐으나 1㎡당 가격으로는 1만6700원에서 1만6800원으로 1%(100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기본적으로 임대인들이 점포를 매입하면서 일으킨 대출 원리금을 충당하고 나아가 만족할 만한 수익을 내기 위해 임대조건을 계속 상향 조정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점포 임대료의 전반적인 수준이 계속 올라가고 있는 만큼 임차인인 자영업자들의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더불어 상권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기업이나 대형 자영업자들에 의해 유명 상권의 점포 임대료가 크게 올라 평균값도 강제 상향된 양상”이라며 “그러나 유명 상권이 아니면 우수한 매출을 기대하기 쉽지 않기 때문에 높은 임대료를 기꺼이 감수하겠다는 수요도 상존한다”고 분석했다. 김 대표는 “임대료의 높고 낮음은 곧 자영업자의 수익성과 직결되는 만큼 아예 낮거나 아예 높은 것을 선택하는 ‘올인 전략’ 보다는 매출과 수익을 미리 가늠해보고 균형점을 찾는 것이 더 나은 선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6
기사 게재일 : 2014-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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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공원 임시 휴장, "조류독감 예방 목적"
서울대공원이 AI 예방을 위해 설 연휴 운영을 중단키로 했다. 서울대공원은 AI 발생 방지를 위해 오는 1월 30일(목)부터 2월 9일(일)까지 11일간 서울대공원 내 서울동물원과 어린이동물원이 있는 테마가든을 임시 휴장키로 하고, 직원을 포함한 모든 협력업체 직원들의 고향방문도 금지시켰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고병원성 AI가 경기 화성시 시화호에서 채취한 조류 분변에서도 발견되는 등 수도권 근교까지 다가왔다는 판단 하에 내린 것. 설 연휴를 맞아 수많은 관람객들이 동물원을 찾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임시 휴장을 통해 AI 확산을 막겠다는 것이 서울대공원 측 설명이다. 이와 함께 서울어린이대공원도 30일부터 2월9일까지 휴장한다. 단, 동물원을 제외한 공원구역은 정상적으로 시민들에게 개방되며, 설연휴기간 중 동물원 관련시설을 제외한 전통행사 등의 시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서울동물원 관계자는 “현재 서울동물원은 천연기념물 199호 황새를 비롯한 천연기념물 15종 275마리와 국제적 멸종위기종 52종 385마리 등 총 103종 1139마리의 조류를 보유하고 있다”며 “만약 이곳에 AI가 발생될 경우 국제 멸종희귀조류에 대한 살처분이 이뤄져야 하며 이는 서울동물원 최악의 재앙으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에 사전에 철저한 예방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이번 조치로 이 지역 인근 상권은 유동인구량의 급감이 예상돼 매출 타격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설 명절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호불호는 다양하지만 이번 조치는 아예 서울동물원 유입인구를 사전에 막겠다는 것이어서 매출 자체가 일어나기 어려울 전망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명절을 재충전의 기회로 삼는 자영업자들도 많은 만큼 쉬면서 새로운 서비스를 연구하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5
기사 게재일 : 2014-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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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유역·창동역 상권 더 커질까?
서울 동북부에 위치한 성북, 강북, 도봉, 노원 등 4개 구가 지역발전을 위해 행복4구 PLAN을 추진한다. 27일 서울시는 성북·강북·도봉·노원 4개구가 수도권 동북구 생활의 새로운 중심으로 발돋움할 수 있는 지역발전모델「행복4구 PLAN」를 발표했다. 「행복4구 PLAN」은 ▲창동·상계 新경제 중심지(CBD) 조성 ▲도시계획 제도적 지원 ▲중랑천 중심의 녹색 생활환경 기반강화의 3가지 핵심 과제를 주요골자로 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 우선 핵심적으로 창동·상계 지역을 수도권 동북부 320만의 중심지 역할을 하고 8만개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新경제 중심지(CBD)`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러한 중심기능을 확충하기 위해 이 일대의 창동차량기지, 도봉면허시험장, 환승주차장 등 코엑스 2배 크기에 달하는 총 38만㎡ 대규모 가용부지를 본격적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아울러 연내에 본격 착수하는 동북선 등 경전철 신설이 가시화됨에 따라 신규 역세권 개발과 생활권 계획 수립과 연계, 상업지역 확대도 검토된다. 최고고도지구 높이관리기준을 5층·20m에서 층수제한 없이 20m로 바꾸는 등 도시계획 지원을 실시해 정체돼 있던 노후주택 정비에 탄력을 더할 계획이다. 또 지역을 관류하는 중랑천 및 우이천 등 지천을 동북권 녹색중심공간으로 조성하는 한편, 지류하천변에 초화류원 등 생태공원을 조성하고, 지역 곳곳의 단절된 녹지와 연결할 예정이다. 자연역사자원을 관광명소로 브랜드화해 경제 활력을 불어넣고, 녹색·문화·생활인프라를 순차적으로 확충해 낙후된 지역 환경을 바꿔 나가며 살고 싶은 도시를 위한 경쟁력을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이에 따라 중장기적으로 서울 동북부 지역의 주요 상권인 수유역 상권과 창동역 상권의 변화가 예상된다. 시설이 개선되고 접근성이 좋아지면 상권이 살아나는 것은 시간문제기 때문.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상대적으로 거대상권 수가 적었던 서울 동북부 지역 조건이 개선되면 정체돼 있는 서울의 자영업계 판도도 달라질 수 있다`며 `새로운 변화에 대한 대처는 능동적이어야 하는 만큼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얻어 상권 및 점포 조사에 나서는 등 노력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4
기사 게재일 : 201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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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보다 전통시장이 더 싼 품목은?
전통시장을 활용할 경우 대형마트에 비해 설 차례상 준비 비용이 8만원 가까이 적을 것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서울시농수산식품공사는 설 명절을 앞두고 가계지출 계획에 도움을 줄 목적으로 서울시 내 25개 자치구의 50개 전통시장, 10개 자치구의 대형마트 10개소에서 설 명절 상차림 음식 구매비용(6~7인 기준)을 조사해 발표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36개 품목을 기준으로 전통시장이 평균 269,777원, 대형마트가 평균 345,064원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을 이용할 경우 7만5287원 더 저렴하게 장을 볼 수 있다는 것이다. 품목별로 보면 전통시장은 견과(곶감, 대추), 나물(고사리, 도라지, 시금치), 조기, 쇠고기 등 포장판매 형태에 따라 30~40% 가량 저렴한 품목이 있었고, 반대로 대형마트는 약과, 식혜 등을 5~7% 저렴하게 살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 중에서도 가락시장의 경우 평균비용이 222,210원으로 가장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통시장의 경우 지역별로 가격 편차를 보였는데, 강남 서초 송파구가 평균 30만원대로 전통시장 전체 평균 비용보다 높았고 구로?성동?금천구는 24만원대로 평균보다 낮았다. 36개 기본품목 외 가계 기호와 전통에 따른 부가품목 조사 결과, 전통시장 기준으로 병어(3마리)는 33,600원, 문어(1kg)는 26,585원이었고, 떡국 쇠고기 대체품인 굴은 1kg에 12,999원 선이었다. 부가품목을 추가할 경우 2~5만원 비용이 추가된 29~32만원 선에서 장을 볼 수 있었다. 원산지별로는 수산물 중 부세, 동태(살), 북어포 등은 중국 및 러시아산, 나물류는 고사리 및 도라지 등은 중국산 거래비중이 높았고, 가격대는 국내산 대비 40~50% 낮았다. 한우 대체품인 호주 및 미국산 쇠고기, 조기 대체품인 수입 부세가 활발히 거래된 것으로 파악됐다. 한편, 금년 설은 태풍피해로 강세를 보였던 전년과 달리 전반적으로 작황이 양호해 전년에 비해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으나, 사과, 배는 선물용으로 사용되는 최상품(대과)이 희소하고, 조기, 오징어는 어획량 감소로 전년보다 다소 높은 가격을 형성할 것으로 전망됐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3
기사 게재일 : 201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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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찾은 외국인 관광객, '천만 돌파'
2013년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수가 사상 처음으로 천만 명을 돌파했다. 서울연구원은 ‘서울관광의 질적 내실화 방안’을 통해 이와 같은 내용의 서울 외국 관광객의 실태 조사 및 질적평가 결과를 21일(화) 발표했다. 서울연구원에 따르면 2013년 한 해 대한민국을 방문한 외국인 관광객은 총 1,217만 5,550명으로 집계됐다. 이를 토대로 2012년 문화부에서 조사된 서울 방문율 82.5%를 그대로 적용한 결과 2013년에만 1,004만 5천여명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처럼 서울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이 천만 명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같은 관광객 수 증가는 중국 관광객의 지속적인 증가에 힘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최근 일본 관광객이 줄어들고 있지만 중국 관광객 수와 1인당 지출액 모두 일본 관광객을 추월하며 감소분을 상쇄하고도 남았다는 것이다. 특히 홍대 일대, 북촌·삼청동·청와대, 압구정·신사동, 강남역 일대, 대학로 등이 신흥 관광지로 급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 홍대일대(6%→35%), 북촌·삼청동·청와대(6%→33%), 압구정·신사동(3%→25%), 강남역 일대(10%→19%), 대학로(4%→15%) 순으로 방문율이 급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남대문(55%→42%), 박물관(29%→17%), 이태원(23%→16%)등은 2007년 이후 방문율이 꾸준히 감소하고 있고, 동대문시장(62%→54%)과 고궁(55%→42%)은 ‘09년부터 감소세를 보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의 선택에 따라 상권 위상이 변하는 시대`라며 `외국어 소통이 가능한 점주라면 이 같은 정보를 놓치지 말고 점포를 알아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2
기사 게재일 : 2014-01-22
조회 : 2331
설 연휴... 대중교통 연장 운행
# 서울 거주 15년차 회사원 서우리 씨(가명, 34세)는 올 설날엔 새벽 2시까지 다니는 지하철과 증편 운행하는 고속버스로 부산 고향집에 다녀올 예정이다. 승용차를 이용했다가 거리에서 오랜 시간을 보냈던 지난 명절의 경험을 반복하지 않기 위함이다. 연휴 마지막 날엔 세종문화회관에서 주최하는 <모두를 위한 집-플리츠커상전>과 <꽃들의 세레나데(김성인 작가전)>를 무료로 관람하며 재충전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을 세웠다. 서울시는 24일(금)부터 다음 달 3일(월)까지 11일간을 설날 종합대책 기간으로 정하고 ‘7대 특별 종합대책’을 실시, 누구나 안전·편의·나눔으로 따뜻한 민족 최대 명절 설날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시는 연휴 전날인 29일(수)부터 2월 3일(월)까지 물가, 교통, 제설, 의료, 소방안전 5개 분야별 대책반을 포함하는 종합상황실을 24시간 운영, 긴급 상황에 대비한다. 7대 종합대책은 큰 틀에서▲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 대책`▲모두가 따뜻한 설날을 보내기 위한 소외이웃 `나눔대책`▲설날 성수품에 대한 `물가 대책`▲폭설한파 대비 비상체계 강화를 위한 `제설·한파 대책`▲각종 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안전관리 대책`▲의료·쓰레기 수거·에너지 안정공급 등 `시민불편 해소 대책`▲특별 복무점검을 통한 `공직기강 확립대책`으로 구성된다. 첫째, 이번 설날 연휴는 주말 포함 4일로, 이중 연휴 마지막 날이 주말과 겹쳐 귀경차량 정체가 예상되는 만큼 귀성·귀경·성묘객을 위한 특별 교통대책을 마련했다. 고속·시외버스는 29일(수)부터 2월 2일(일)까지 평상시(4,820회)보다 32% 늘린 6,364회 운행해 매일 16만여 명의 귀성객을 수송할 계획이다. 경부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는 29일(수)부터 2월 1일(토) 오전 7시부터 다음날 새벽 1시까지 운영 시간이 연장된다. 귀경 인파가 집중되는 31일(금)~2월 1일(토) 이틀간 주요 기차역과 터미널을 경유하는 시내버스(막차 출발시간 기준)와 서울 지하철(종점 도착시간 기준)은 다음날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한다. 심야 올빼미버스 9개 노선은 설 연휴에도 자정부터 새벽 5시까지 정상 운행되고 심야전용택시 1,000여 대도 저녁 9시부터 다음날 오전 9시까지 운행한다. 서울시립묘지 성묘객을 위한 교통편의도 제공한다. 30일(목)~2월1일(토)에는 용미리, 망우리 등 시립묘지를 거치는 4개 노선 시내버스를 평상시보다 68회 늘려 운행하고 용미리에서는 순환버스를 무료로 운행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1
기사 게재일 : 2014-01-21
조회 : 27309
미리내가게, 좋은 일도 하고 손님도 모으고!!
서울시설공단은 21일(화) 시청 지하도상가에 미리내가게 ‘시청 지하도상가 1~3호점’ 오픈식이 열렸다고 밝혔다. 미리내가게는 서스펜디드 커피(Suspended Coffee)운동에서 유래된 한국형 나눔문화로서, 식사 등 서비스를 받으러 왔던 손님이 형편이 어려운 이를 위해 본인 것과 함께 추가 금액을 미리 지불해 놓으면, 가게 밖 현판에 표시된 것을 보고 온 사람이 표시된 금액만큼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가게이다. 이용에는 제한이 없다. 시설공단(이사장 오성규, www.sisul.or.kr)은 시청광장 지하도상가를「나눔실천 상가」로 변화시키기 위해 작년부터 미리내운동본부와 함께 미리내가게 홍보활동을 추진해왔다. 그 결과 시청 지하도상가 내 3개 점포에서 미리내가게 참여 의사를 밝혔고 21일(화) 첫 오픈을 하게 됐다. 시청 지하도상가 내에 처음으로 오픈하는 미리내가게는 ‘명동칼국수’, ‘카페 옆 분식집’, ‘Tree An Cafe’ 등 3개 점포이다. ‘미리내 시청 지하도상가 1호점’ 안현수 대표(상호명 : 명동칼국수)는 “시청을 방문하는 시민과 외국인에게 나눔문화를 알리기 위해 ‘미리내운동’에 동참하기로 했다. 앞으로 나눔실천상가로의 변신을 위해 미리내가게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미리내가게는 좋은 일을 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한다는 좋은 측면과 함께 점포 홍보에도 보탬이 된다. 좋은 일을 하기 위해 찾아오는 고객이 늘어나는 것은 물론 제공되는 상품이나 음식, 서비스가 우수할 경우 재방문 고객 창출에도 효과적이기 때문.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좋은 일 하면서 점포 홍보도 할 수 있어 일석이조`라며 `관련 부처 문의를 통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는 것도 여러모로 좋은 일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50
기사 게재일 : 201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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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즈카페 점주님, 기저귀 준비하세요
서울시가 친환경 천기저귀를 어린이집에 지원하고 사용한 기저귀는 수거해서 세탁, 살균, 포장해서 다시 배달해주는 사업을 올 한 해 영아 1,461명을 대상으로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년간의 시범사업을 토대로 이와 같은 어린이집 친환경 천기저귀 지원사업을 서울시 전체로 확대 시행한다고 20일(월)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해 25개 전 자치구 어린이집에 수요조사를 해서 천기저귀 사용을 원하는 어린이집 이용 영아를 이와 같이 확정했다. 신청한 자치구는 도봉, 노원, 송파, 용산 등 15개로서 원하는 어린이집에 서비스된다. 어린이집으로 천기저귀 지원 및 세탁‧배달 서비스에 소요되는 비용(한 달에 영아 1인당 약 54,000원)의 70%를 서울시에서 지원하고 나머지는 학부모가 부담한다. 이 서비스는 사회적기업이 어린이집에 기저귀를 제공하고 ▶ 어린이집에서는 신청한 영아를 대상으로 천기저귀를 사용 ▶ 다 사용한 천기저귀는 사회적 기업에서 수거한 뒤 세탁‧살균‧포장 ▶ 다시 어린이집으로 배달해주는 과정을 거친다 배달과 수거는 일주일에 3번 이뤄진다. 시범사업은 2012년엔 4개 구 500명, 작년엔 8개 구 8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올해 선정 수요조사는 각 자치구별로 어린이집 원장, 보육교사, 학부모에게 방문과 인터넷 등을 통해 신청을 받는 식으로 이뤄졌다. 천기저귀는 아이들 피부건강에 좋고 일회용품인 종이기저귀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도 도움이 된다. 이런 취지에서 시작된 이번 사업은 여러번 재사용할 수 있는 천기저귀 사용으로 가정에서 부담하는 기저귀 값도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특히 이번 서비스는 어린이집에 대한 불신이 높아지는 시점에서 이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는 점에서 어린이집 운영자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절실하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어린이집을 운영하는 운영자나 아이를 어린이집에 맡기는 자영업자들 모두에게 좋은 소식"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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