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점포매매
업종검색
상세검색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창업 아이템
점포라인TV
점포라인 TV
창업정보
창업법령
창업뉴스
현장리포트
전문가칼럼
창업첫걸음
에이전트
창업 에이전트 찾기
창업에이전트 평가하기
창업 에이전트 모집안내
창업 에이전트 지원하기
서비스안내
점포라인 소개
광고 안내
점포거래 방법
거래지원 서비스
매매완료
계약후기
창업정보
창업 뉴스
성공창업을 위한 관련 뉴스들을 전해드립니다.
계약후기
광고안내
방문자현황
바로결제
TOP
전체
창업트렌드
프랜차이즈
상권정보
기타
>
창업정보
>
창업 뉴스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창업 뉴스 전체
창업 뉴스 전체
선택보기
찜하기
등록순
조회순
100개 정렬
60개 정렬
30개 정렬
글번호 : 6549
기사 게재일 : 2012-11-23
조회 : 4170
수도권 8대 상권 중 수원역 권리금 최고
인천·경기지역 유명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지역은 수원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10년부터 현재까지 부평역, 수원역, 의정부역, 안산 중앙동, 안양 1번가, 분당 정자동, 부천역, 철산역 상권 매물 점포 1천239개를 연도별로 분석한 결과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 306만8천148원으로 조사 대상 8대 상권 중 가장 높았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이 강세인 이유는 입지적 장점과 인근에 겹쳐진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인근에 경기도청, 대학가, 백화점 등이 들어서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만도 수십만 명 수준이다.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광명 철산역 상권이었다. 철산역 상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286만3천92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보다 높았다.이어 부평역은 280만9천352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부천역 249만2천490원, 안산 중앙동 220만6천897원, 안양 1번가 214만9천580원, 정자역 179만7천241원, 의정부역 163만5천93원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출처 : 기호일보
글번호 : 6548
기사 게재일 : 2012-11-07
조회 : 2783
강남 3구, 10월 평균 권리금 연중 최고 1억4천만 원
<기업경제신문 최연지 기자>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10월 들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유는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고 9.10 경제활력대책으로 지역 부동산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권리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 따르면, 10월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111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3907만 원으로 파악됐다.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월별 평균 권리금 기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연중 최저인 2월(8878만 원)에 비하면 5029만원(56.65%) 상승했다.권리금은 점포의 영업 활성화 정도에 따라 자영업자 간 권리 매매 시 주고받는 금전이다. 따라서 영업 활성화 정도를 결정짓는 여러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한다. 올해 불경기 심화로 강남 3구에 걸려있던 규제가 해소되면서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이 같은 흐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금의 전반적인 경기불황 원인이 부동산거래 침체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지역 내 부동산 경기상황 호전이 자영업자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에 1차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그러나 이 같은 호재가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점포 인수 계획이 있는 예비 자영업자는 이 부분을 잘 감안해서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당부했다.
출처 : 기업경제신문
글번호 : 6547
기사 게재일 : 2012-11-23
조회 : 1882
수도권 주요 상권 내 의류점 감소세
수도권 주요 상권에서 의류매장의 수가 최근 꾸준히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3일 상가투자 및 분양정보업체 에프알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수도권 17개 상권에서 의류업종을 운영중인 점포의 수가 최근 3년간 683개에서 527개로 12.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구도심 상권에서 의류업종의 감소세가 두드러졌다. 서울 신림(22%), 노원(19%), 천호(19%) 등 서울 시내 대표상권과 안양역(23%), 수원역(14%), 부천역(13%) 등 수도권의 전통적 구도심 역세상권에서 이같은 현상이 관찰되었다. 이러한 현상은 지난 수년간 의류경기의 침체가 이어져왔고, 지역 주요 상권에 쇼핑몰, 백화점 등이 들어서며 가두매장에 주로 자리잡고 있던 의류업종을 흡수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그에 더해 온라인 구매비중이 높아지고 아울렛 등 할인 매장이 늘어나는데다 의류 업계가 과거처럼 다양한 브랜드 런칭보다 글로벌 브랜드의 공세에 맞서 대형화, 컨셉화 되면서 로드샵 출점 비중이 줄어든 것도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이와 같은 업종 변화는 부동산적인 시각에서 봤을 때 상권의 업종구성 중 한 축을 맡아주던 핵심요소 중에서 하나가 쇠락하고 있다는 점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안민석 연구원은 "의류업종은 그동안 주요 상권 내에서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 시세를 유지시켜 주는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최근 구도심에서의 평균 권리금이 하락하는 이유와도 상관관계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CS프라임 장경철 이사는 "의류매장이 빠져나간 자리를 커피전문점, 잡화, 분식점 등이 주로 채워주고 있지만 급등하는 임대료를 감당하기 벅찬 상황에 놓인 경우가 많다. 이에 따라 앞으로 한동안 주요 상권 내의 업종 비율이 수시로 바뀔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46
기사 게재일 : 2012-11-22
조회 : 4166
수원역 상권 권리금 수도권 최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상권으로 조사됐다. 22일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부평역, 수원역, 의정부역, 안산 중앙동, 안양 1번가, 분당 정자동, 부천역, 철산역 등 수도권 8대 상권 소재 점포 1,239개의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수원역 상권의 3.3㎡당 평균 권리금이 306만8,1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수원역의 입지적 장점에 인근 개발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며 "수십개 노선의 중요 기착지에다 하루 유동 인구가 수십만명에 달하는 등 상권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은 모두 갖췄다"고 말했다. 수원역 다음은 철산역으로 조사됐다. 철산역 상권의 점포 권리금은 286만3,092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규모는 작지만 주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있고 시청ㆍ세무서 등 공공시설이 몰려 있어 복합상권으로서 높은 가치를 인정 받은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부평역 상권은 280만9,352원, 부천역 상권은 249만2,490원, 안산 중앙동 상권 220만6,897원, 안양 1번가 상권 214만9,580원, 정자역 상권 179만7241원, 의정부역 상권 163만5,093원 순이었다. 한편 이들 상권 중 최근 3년간 권리금이 상승하고 있는 곳은 안산 중앙역, 안양 1번가, 부천역, 철산역 등 4곳으로 조사됐다. 반면 수원역 상권과 정자동 상권은 권리금이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수도권 내 유명 상권은 어지간한 서울 상권보다 집객력과 유동인구가 더 풍부하다"며 "안산 중앙역과 부천역은 상승폭이 최근 더 커진 만큼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545
기사 게재일 : 2012-11-22
조회 : 3449
수도권 최고 상권 어디?…권리금 3.3㎡당 300만원 ↑
올해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소재 유명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상권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은2010년부터 올해까지 약 3년 간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8대 상권 소재 점포 1239개를 연도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8대 상권은 부평역 상권, 수원역 상권, 의정부역 상권, 안산 중앙동 상권, 안양 1번가 상권, 분당 정자동 상권, 부천역 상권, 철산역 상권 등이다.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이하 기준 동일) 306만8148원으로 조사대상 8대 상권 중 가장 높았다.이 지역 권리금은 2010년 660만5303원, 2011년 418만8501만원 순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최고 수치를 기록했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수원역 상권 권리금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원역이 가진 입지적 장점과 인근에 겹쳐진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그러나 롯데복합쇼핑타운이 건립 중이어서 완공 후 차후 상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쇼핑타운 입점업체와 업종이 겹칠 것으로 보이는 의류점이나 액세서리점 등 적잖은 점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는 것.올해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26.74% 떨어진 것도 상인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됐다고 김대표는 분석했다.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광명 철산역 상권이었다. 철산역 상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286만3092만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철산역 상권은 규모면에서 타 지역 상권보다 작지만 인근에 유력 상권이 전무하고 상권 위 아래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다.부평역 상권이 280만9352원, 부천역 상권이 249만2490원, 안산 중앙동 상권이 220만6897원, 안양1번가 상권이 214만9580원, 정자역 상권이 179만7241원, 의정부역 상권이 163만5093원의 권리금을 각각 기록했다.한편 각 상권별 권리금 수준과는 별도로 2010년 이후 꾸준히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상권과 그렇지 않은 상권이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최근 3년 간 각 상권별 권리금 변동 추이를 보면 2년 연속 권리금이 오른 상권은 안산 중앙역 상권, 안양1번가 상권, 부천역 상권, 철산역 상권 등 4곳이었다. 이 중에서도 오름세가 뚜렷한 곳은 안산 중앙역 상권과 부천역 상권으로 파악됐다. 두 곳 모두 권리금 상승폭이 2011년보다 2012년에 더 컸다.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반대로 2년 연속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앞서 언급한 수원역 상권과 정자동 상권이었다. 정자동 상권은 신분당선 개통 개발 호재가 있어 권리금이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다. 그러나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오히려 소비 세력을 강남에 빼앗긴 것으로 분석됐다. 부평역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은 2년 간 등락을 거듭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544
기사 게재일 : 2012-11-05
조회 : 4065
카페의 변신은 무죄다
올해 3월 충북 청주 번화가에서 커피전문점을 인수한 서모(35) 씨. 분위기 있는 매장과 어울리지 않게 근심이 얼굴에 가득하다. 친구들은 이른 나이에 성공했다며 부러워하지만 모르는 소리다. 직장생활하며 모은 돈과 부모님의 노후 자금을 몽땅 털어 차린 카페에 손님이 들지 않아 하루하루가 가시방석에 앉아 있는 기분이다. 권리금도 계속 빠지는 추세라 이 시점에서 손 털고 일어나기도 어렵다. 가게에서 50m 떨어진 곳에 3층짜리 커피전문점이 또 들어선다니 한숨만 나올 뿐이다. 창업시장에서 여전히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가장 인기 있는 업종으로 꼽히지만 실제 현장과는 온도 차가 꽤 있는 듯하다. 매물이 쏟아지고 있으나 수요가 없어 ‘영업성적표’라 할 수 있는 권리금도 떨어지는 추세다. 점포 거래 전문 기업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8~9월에 매물로 나온 수도권 소재 커피전문점은 129건으로 6~7월의 77건에 비해 67.5%나 증가했다. 최근 2~3년 동안 폭발적인 인기를 구가했던 커피전문점이 한계치에 달해 거품이 빠지는 것 아니냐는 조심스러운 전망도 나오고 있다. 반면 카페는 6~9월에 나온 매물이 다 합쳐야 23개밖에 안 된다. 커피전문점의 약세를 틈타 대부분 성업 중인 탓에 매물이 잘 안 나온다. 한때 커피전문점의 기세에 눌려 뒷전으로 밀려났던 카페들은 이제 저마다 이색적인 아이디어로 사람들을 끌어모으고 있다. 커피전문점에는 없는 뭔가가 이색 카페에는 있다. 불황의 파도를 넘는 자기만의 색깔이라고나 할까? 하나로 합쳤다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 선거판 구호가 아니다. 요즈음 카페업계에서 엄연하게 통하는 진리다. 어울릴 것 같지 않은 것들이 모여 하나가 돼 매출을 늘린다면 상승 효과가 제대로 발휘되는 셈이다. 고객도 한꺼번에 두 개를 즐길 수 있으니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식이다. 테지움 테디베어 박물관과 카페가 만났다. 인기 곰 인형 테디베어를 전시하고 있으며 음료를 주문하면 관람료는 공짜다. 배를 타고 항해도 하고 인기 걸그룹 소녀시대 옷을 입고 춤도 추며 한복을 입고 차례도 지내는 테디베어들이 카페의 분위기를 한껏 밝게 꾸며 준다. 사지 않고는 못 배길 정도로 매력적이고 가격도 괜찮은 기념품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다. 아이들과 함께 가면 주머니가 가벼워지는 게 흠이라면 흠이다. 고관포토카페 & 스튜디오 사진관과 카페가 뭉쳐 하나가 됐다. 한복 대여 전문 카페 얘기다. 궁중복, 혼례복 등 전통 한복을 입어 볼 수 있으며 친구, 연인, 가족과 함께 기념 촬영하기에 적당하다. 위치가 ‘전통의 거리’인 서울 인사동이어서 외국인도 많이 찾는다. 직접 촬영할 수도 있으며 좀 더 멋진 사진을 찍고 싶다면 전문 사진기사에게 촬영료를 지불하고 요청하면 된다. 공간을 바꿨다 음악이 흐르는 조용한 분위기가 전부는 아니다. 취향에 따라 골라 가는 카페가 등장했다. 자동차 전시관과 도심 속의 야영장으로, 고양이들의 놀이터로. 카페의 변신은 무죄다. 꽃과어린왕자 람보르기니, 페라리, 롤스로이스 등 흔치 않은 세계 명차들을 감상하면서 커피나 차를 마시는 곳이다. 단순히 전시용은 아니며 정식 번호판도 달고 있고 운 좋으면 실제 운행하는 것도 볼 수 있다. 경기 남양주에 있으며 작은 동물원과 농장, 공원도 갖추고 있어 가족 나들이에 알맞다. 다만 차에 관심이 많은 남자친구는 멋진 자동차들에 홀릴지도 모르니 피하는 게 좋을 듯. 렌토 올여름 가족끼리 야영 한 번 가지 못했다면 캠핑카페에 가보는 것은 어떨까? 석쇠에 올린 음식을 텐트 안에서 즐길 수도 있고, 랜턴을 켜 놓고 모기 걱정 없이 대화 삼매경에 빠져도 된다. 눈치 보지 않고 원하는 만큼 머물 수 있어 한숨 푹 자며 피로도 풀 수 있다. 고양이를부탁해 애교 많은 샴, 부끄럼쟁이 러시안블루, 새침데기 봄베이 등등. 사진으로만 보던 고양이들이 한곳에 모여 있는 카페다. 입장료를 내고 들어가면 차 한 잔이 무료로 제공된다. 고양이들의 재롱을 지켜보노라면 혼자 가도 지루함을 느낄 겨를이 없다. 커피는 안 판다 “커피 한 잔 주세요”라는 말이 들리지 않는 카페가 있다. 메뉴판에 당연히 있어야 할 것 같은 커피는 온데간데없고 물, 한방차 등이 그 자리를 대신하고 있다. 매일 마시는 커피에 식상해졌다면 찾아가 볼 만한다. 워터바 빙하를 녹인 물, 산소 함량이 높은 물, 미네랄이 풍부한 물 등 다양한 물을 판매하는 물카페다. 물맛을 잘 모른다고 걱정할 필요는 없다. 물 전문가인 ‘워터 어드바이저’가 친절하게 각각의 맛과 특징을 설명해 줄 테니까. 한 병에 몇 만 원이 넘는 것도 있으니 물을 물처럼 마셨다가는 낭패를 볼 수도 있다. 오가다 여느 카페와 유사하지만 자세히 들여다보면 뭔가 다른 게 있다. 솔잎율무차, 모과유자차, 잣잎산수유차 등 이름만 들어도 편안한 한방차를 전문적으로 취급하는 카페다. 간식으로는 쿠키와 케이크 대신 한과와 떡을 판다. 건강을 생각한다면 오가다 한번 들려 봐도 좋을 듯하다.
출처 : 월간마이더스
글번호 : 6543
기사 게재일 : 2012-11-21
조회 : 1992
공정위, 브랜드 커피가맹점
앞으로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새로 오픈하기 위해서는 동일 브랜드 가맹점과 500m 이상 떨어진 곳을 골라야 한다. 또 리뉴얼 주기를 5년으로 정하고 리뉴얼 비용의 20~40% 이상을 가맹본부가 지원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최근 개체 수가 급증하면서 분쟁이 동반 증가하고 있는 커피전문점 업종의 모범거래기준을 마련, 시행에 들어간다고 2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최근 2~3년간 커피전문점이 급증하면서 상위 브랜드의 경우 기존가맹점 인근에 신규매장을 중복 출점함에 따라 영업지역 분쟁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위 5개 브랜드의 매장 수는 2009년 748개에서 2011년 2069개로 2년 간 177% 증가했다. 공정위는 커피업종 가맹점의 매장 인테리어 시 가맹본부가 직접 관여하면서 인테리어 공사를 수익창출 수단으로 활용하는 문제가 심각하다고 지적했다. 또 외부 인테리어업체를 통한 공사 시 과도한 감리비를 받아 내 사실상 가맹본부를 통해 인테리어를 하도록 유도하는 경우도 있었다는 설명이다. 업계에서는 이처럼 불투명한 구조로 인해 가맹점의 선택권이 박탈되고, 인테리어 비용이 너무 크다는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다. 단 대부분의 커피브랜드가 가맹점을 집중 모집한 시기가 2~3년 이내여서 리뉴얼 강요행위는 미미하다. 이 밖에도 가맹본부가 가맹점에 원두 등 원부재료 공급 시 대금정산을 조기에 하도록 요구해 가맹점의 불만은 계속 커져왔다. 또 가맹점의 경우 카드판매비율이 높고, 카드사로부터 카드판매 금액을 2~4일 이후 지급받기 때문에 가맹본부가 조기정산을 요구하는 경우 현금 유동성 문제가 발생하는 것도 문제로 지적됐다. 공정위는 이에 따른 폐단을 줄이기 위해 가맹본부가 가맹점과 직접 인테리어 공사계약을 체결할 경우, 가맹본부가 인테리어 공사업체와 체결하는 도급계약서 및 도급금액 정보를 해당 가맹점에 제공하도록 했다. 또 가맹점이 외부업체를 통해 인테리어를 할 경우 통상 수준보다 감리비를 과도 수취하는 등의 방식으로 사실상 가맹본부와 리뉴얼계약을 하도록 강요하는 행위를 금지하기로 했다. 아울러 5년 이내에는 매장 리뉴얼을 원칙적으로 금지했다. 단 가맹본부가 공사비용을 모두 지원하는 경유에는 5년 내에도 리뉴얼이 가능하다. 그리고 5년이 지나도 가맹본부가 리뉴얼 비용의 20% ~ 40%이상을 지원해야 한다. 공정위는 이 같은 모범거래기준의 주요내용을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포함시켜 가맹본부가 이를 준수하도록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공정위 관계자는 `최근 급성장으로 인해 분쟁이 증가하고 있는 커피업종에서 바람직한 거래기준이 마련됨에 따라 가맹점사업자의 권익보호 및 동반성장의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모범거래기준 내용을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와 가맹계약서에 포함하도록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42
기사 게재일 : 2012-11-22
조회 : 2218
올해 수도권 내 최고 상권은 어딜까?
올해 기준,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소재 유명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10년부터 올해(11월 21일 기준)까지 약 3년 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8대 상권(부평역 상권, 수원역 상권, 의정부역 상권, 안산 중앙동 상권, 안양 1번가 상권, 분당 정자동 상권, 부천역 상권, 철산역 상권) 소재 점포 1239개를 연도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이하 기준 동일) 306만8148원으로 조사대상 8대 상권 중 가장 높았다. 특히 이 지역 권리금은 2010년 660만5303원, 2011년 418만8501만원 순으로 하락세를 보이고 있으면서도 최고 수치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원역이 가진 입지적 장점과 인근에 겹쳐진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수원역은 경기 남부로 운행하는 수십개 노선의 중요 기착지임과 동시에 병점, 천안으로 향하는 국철 1호선이 통과하는 천혜의 교통요지다. 아울러 경기도청이 멀지 않고 유명 대학 본교와 캠퍼스가 몰려 있는데다 백화점까지 역사와 밀접해 있어 1일 평균 유동인구만 수십만 명 수준이다. 여기에 분당선과 수인선 개통이 예정돼 있고 고용인원만 1만 명을 넘을 것으로 추정되는 삼성디지털시티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상권이 발달할 수 있는 조건은 모두 갖췄다. 수원역 상권이 국내 최고로 평가받는 명동에도 꿇릴 게 없는 이유다. 그러나 롯데복합쇼핑타운이 건립 중이어서 완공 후 차후 상권 판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가 변수로 남아 있다. 쇼핑타운 입점업체와 업종이 겹칠 것으로 보이는 의류점이나 액세서리점 등 적잖은 점포들이 타격을 입을 것으로 예측된다. 수위를 차지하긴 했지만 올해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26.74% 떨어진 것도 상인들의 불안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광명 철산역 상권이었다. 철산역 상권 소재 점포 권리금은 286만3092만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나 주목된다. 철산역 상권은 규모면에서 타 지역 상권보다 작지만 인근에 유력 상권이 전무하고 상권 위 아래로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어 인근 소비수요를 집중적으로 흡수하고 있는 양상이다. 역세권이면서도 인근에 시청, 세무서, 경찰서 등 공공시설이 몰려 있어 복합상권의 면모를 보이고 있는 것도 권리금 강세의 또 다른 요인으로 풀이된다. 이어 부평역 상권이 280만9352원, 부천역 상권이 249만2490원, 안산 중앙동 상권이 220만6897원, 안양1번가 상권이 214만9580원, 정자역 상권이 179만7241원, 의정부역 상권이 163만5093원의 권리금을 각각 기록했다. 한편 각 상권별 권리금 수준과는 별도로 2010년 이후 꾸준히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상권과 그렇지 않은 상권이 대조를 이뤄 눈길을 끈다. 최근 3년 간 각 상권별 권리금 변동 추이를 보면 2년 연속 권리금이 오른 상권은 안산 중앙역 상권, 안양1번가 상권, 부천역 상권, 철산역 상권 등 4곳이었다. 이 중에서도 오름세가 뚜렷한 곳은 안산 중앙역 상권과 부천역 상권으로 파악됐다. 두 곳 모두 권리금 상승폭이 2011년보다 2012년에 더 컸다. 내년에도 유망할 것으로 기대되는 대목이다. 반대로 2년 연속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앞서 언급한 수원역 상권과 정자동 상권이었다. 정자동 상권은 신분당선 개통 개발 호재가 있어 권리금이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으나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오히려 소비 세력을 강남에 빼앗긴 것으로 분석됐다. 이 밖에 부평역 상권과 의정부역 상권은 2년 간 등락을 거듭해 보합세를 유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수도권 내 유명상권은 어지간한 서울 상권보다 우수한 집객력과 유동인구량을 보유하고 있고 중력효과 측면에서 서울에 비교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권리금 수준에서 서울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라고 분석했다. 상권의 중력효과란 하나의 거대 상권과 여러 개의 중소상권이 존재하는 경우 조금 거리가 멀어도 중소상권을 외면하고 소비 편의성과 만족도가 높은 거대 상권으로 소비자들이 집중되는 현상을 의미한다. 김창환 대표는 “다만 수도권 상권들은 서울에 비해 개발계획이나 시설이전 등 호재나 악재에 흔들리는 경향이 뚜렷해 리스크도 다소 존재한다”며 “리스크를 피하려면 개발계획이 이미 확정돼 외부적 요인이 개입될 가능성이 적은 지역을 찾되 권리금이 오르기 전에 입점해 권리금을 더 내는 게 아니라 더 받는 쪽에 서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물론 이런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평소에 관심 있는 상권 관련 정보를 꾸준히 수집해야 한다”며 “실제 입점 과정에서도 시세 파악과 적정가치 분석을 철저히 해야 하고 여기에 자신이 없으면 전문가 집단의 조력을 얻는 방도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41
기사 게재일 : 2012-11-20
조회 : 1631
경기도, 오는 23일 'G-창업 페스티발' 개최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의 꿈을 키우는 발판을 마련한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중기센터)는 오는 23일(금) 14시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G-창업 Festival`을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및 도의원,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김병근 경기중소기업청장, 최준영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총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며,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창업특강, G-창업프로젝트 기업협의회 발대식과 경기도 창업경진대회가 동시에 진행된다. 페스티발 전시관에는 연령 및 업종을 고려한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시니어창업관 ▲산업기술대관 ▲체험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총 89개 부스가 운영돼 창업자들이 땀 흘려 개발한 유망 아이템을 직접 확인할 수 있다. 또 창업특강에서는 ‘정주영 창업론’으로 유명한 숭실대 정대용 교수가 강사로 나서 창업자들이 갖추어야 할 기업가 마인드와 창업리더십에 대한 특강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에는 경기도 창업경진대회 최종 결선이 열린다. 총 110개의 아이템 중 엄정한 심사과정을 통해 선정된 10개 아이템을 대상으로 전문가의 기술성, 사업성에 대한 평가가 진행된다. 총상금은 2600만원이며, 수상자에게는 보증지원기관 연계 및 추천, 13년도 G-창업프로젝트 심사우대, 한국산업기술대학교 창업지원사업 우대 등의 특전을 받게 된다. G-창업프로젝트는 2009년부터 추진한 경기도의 대표적인 기업지원정책으로 금년까지 총 732명을 지원하여 사업자등록 429개사, 지적재산권 출원 624건, 고용창출 996명, 매출액 292억원 등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고 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G-창업프로젝트가 예비 창업자들에게 있어 꿈을 키우는 발판이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G-창업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888-86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40
기사 게재일 : 2012-11-19
조회 : 2099
19일부터 프랜차이즈 정육식당 집중점검
서울시는 최근 급증하고 있는 체인형태의 정육점·정육식당을 대상으로 11월 19일(월) 부터 23일(금)까지 5일간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은 축산물의 다량소비가 이루어지는 연말연시를 맞이해 원산지 허위 판매에 대한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유명 체인형태 정육점 등 축산물 취급업소 100개소를 대상으로 추진된다. 점검방법은 시민단체 소속의 명예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이 함께하는 민·관 합동 형태로 추진되며 총 (3인 1조) 25개 반이 구성될 예정이다. 집중점검 분야는·유통기한 경과제품 판매목적 진열·보관·원산지·등급·부위 등 표시사항 준수여부·거래내역서 보관여부·판매장 위생관리 등이며, 부정·불량 의심축산물에 대해서는 수거검사를 병행해 안전관리를 강화한다. 한편,서울시는 지난 추석에도 인터넷쇼핑몰에서 판매 중인 한우선물세트의 표시사항을 점검한 결과 50곳 중 12곳(위반율 24%)을 적발, 행정처분을 취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이번 점검기간 중에도 인터넷 쇼핑몰뿐만 아니라 대형유통업체 등에서 유통 중인 축산물을 구입 한우유전자·잔류물질·부패도 등 안전성검사를 의뢰해 시민들의 건강상 위해요인을 사전 차단할 예정이다. 점검결과 위반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관련 법령에 의거 강력히 행정처분을 하고, 부적합 제품 발견 시 불법유통행위를 사전차단하기 위해 즉시 압류·폐기하는 등 행정조치를 취하게 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서울 시민들이 오프라인 판매점을 비롯해 온라인 판매점에서도 우리 한우·한돈을 믿고 구매할수 있도록 원산지 점검을 비롯한 안전 점검에 철저를 기하겠다” 며 “앞으로도 위생 취약지대를 발굴해 축산물 위생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9
기사 게재일 : 2012-11-14
조회 : 1786
불황탈출, 역시 '아이디어'
간단하지만 참신한 아이디어로 불황을 극복해나가는 점주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 너나 할 것 없이 어려운 시기인 만큼 큰 비용 지출 없이 서로 Win- Win할 수 있는 부분에서 시너지를 창출하는 것은 비단 대기업뿐만 아니라 소형 점포에서도 벤치마킹 해야 할 부분이다. 이에 점포라인에서는 참신한 아이디어로 좋은 효과를 보고 있는 점포 사례를 수집해 공개한다. #1. 식당과 서점의 Win-Win 서울 한 자리에서 9년 째 식당을 운영 중인 A씨는 근처에서 운영 중인 대형 서점에 주목했다. 어려운 시기인 만큼 도서 판매량이 예전 같지는 않을 것이라는 점에 착안한 것. 마침 서점 주인이 식사를 하러 오자 A씨는 “재고로 쌓아둔 책이 있으면 묵히지 말고 마케팅에 활용하자”고 제안했다. 책에 서점 홍보 스티커를 붙여 A씨의 식당에 비치하면 서점은 홍보 효과를, A씨의 식당은 이미지 개선 효과를 각각 누릴 수 있다는 설명에 서점 주인도 두말 없이 찬성했다. 다음날 서점 주인은 50여 권 가량의 도서에 스티커를 붙여 식당으로 보냈고 A씨는 이 도서들을 점포 내 잘 보이는 곳에 비치해 뒀다. 결과는 대성공. 3일 만에 50여 권이 모두 동났고 20권 가량을 더 받아 비치해야 했다. A씨는 “책을 가져간 50분의 고객의 기분이 어땠을까 생각하니 웃음이 난다”며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지었다. #2. 소주방에서 맛보는 호빵 인천에서 조그만 소주방을 운영 중인 B씨는 지난해 이맘때 쯤 고심에 잠겼다. 이유는 다름아닌 크리스마스 이벤트 때문. B씨는 크리스마스 케익을 준비해 나눠주고 싶었지만 비용 문제 때문에 장고를 거듭하다 마트에서 할인 판매 중인 호빵에 주목했다. 크리스마스 당일 B씨는 가게를 찾은 손님들에게 따뜻하게 데운 호빵에 예쁜 초를 하나씩 꽂아 내보냈고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크리스마스 이벤트 이후 점포를 다시 찾는 고객도 많이 늘었다며 B씨는 환하게 웃었다. B씨는 “비싸거나 대단한 건 아니지만 간단한 센스로 손님을 항상 감동시킬 수 있는 것이야말로 마케팅의 본령이 아닌가 싶다”며 "올해도 같은 이벤트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8
기사 게재일 : 2012-11-15
조회 : 1795
가격파괴 마케팅의 딜레마
국내 경기가 외환위기 이후 최악의 국면을 맞이한 가운데 가격파괴 마케팅이 부활할 조짐을 보여 일선 점주들의 근심이 커지고 있다. 국민의 소비심리가 위축된 가운데 1500원 짜리 국수 가게, 1900원 짜리 돈가스 가게 등 저렴한 단가로 무장한 점포들이 문전성시를 이루는 등 10년 전 모습을 방불케 하고 있는 것. 지난 98년 IMF 당시에도 1인분에 1800원 짜리 삼겹살이나 2900원 짜리 냉면집이 선풍적인 인기를 누린 바 있다. 10년 전과 다른 모습이 있다면 한 끼 식사로 국한됐던 양상을 벗어나 테이크아웃 커피 등 음식업 전체 분야로 퍼져나가고 있다는 점이다. 한 때 유행처럼 번졌던 4~5000원 짜리 커피 한 잔을 들고 다니는 모습은 온데간데 없어졌다. 대신 1500~2000원 짜리 아메리카노를 테이크아웃 해가는 모습을 주변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다. 이 같은 가격파괴 마케팅은 국내 경기가 당분간 호전될 기미가 없다는 현재 사정을 감안하면 들불처럼 확산될 공산이 크다. 문제는 가격파괴 마케팅이 지닌 여러 가지 단점들이다. 가장 큰 단점은 주변 상권을 망가뜨린다는 것. 때문에 가격파괴 점포가 입점하면 주변 점주들은 인상을 찌푸릴 수밖에 없다고. 부산에서 주점을 운영하는 A씨는 "가격 파괴점이 들어와 한동안 바글바글 하더니 미성년자까지 받아가며 뽑을 거 다 뽑고 3개월 만에 철수하더라"며 "그 3개월은 인내가 뭔지를 알게 해주는 시간들"이었다고 회상했다. A씨는 "곱게 철수하면 좋은데 그 점포가 빠진 뒤로 한동안 고객들의 상권 접근 자체가 줄어들더라"며 "3개월을 못 버티고 사라진 경쟁점포 수도 꽤 된다"고 털어놨다. 서울 강남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B씨는 "단가를 낮추면 어쩔 수 없이 서비스가 소홀해진다"고 지적한 뒤 "이런 매장들은 대부분 상도를 어기기 마련"이라며 목소리를 높였다. B씨는 "가격 파괴 전문점에 대항하는 방법은 고급 서비스와 이벤트를 통해 수준을 차별화하는 길 뿐"이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또 한 점주는 "가격파괴 마케팅은 암환자에게 모르핀을 투여하는 그야말로 최후의 판매전략이 아닌가 싶다"며 "가격파괴는 결국 부메랑이 되어 점주 자신에게 돌아올 것"이라는 견해를 피력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7
기사 게재일 : 2012-11-16
조회 : 2097
2013년 새로 뜰 상권, 어딜까?
홍대나 강남역 상권 등 기존 유명상권이 불황을 호재 삼아 계속 상권 중력을 키우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상권에 대한 관심도 여전히 꾸준하다. 상권이 형성되고 발달하기 위해서는 1주일 내내 점포 영업이 활발할 수 있는 여건이 갖춰져야 한다. 그렇다면 내년에 새로 주목받을 만한 상권은 어디에 있을까. 서울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곳은 성수동 일대다. 성수동에는 지식산업센터가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지식산업센터는 예전에 아파트형 공장으로 불리던 건물을 지칭한다. 지식산업센터는 상주 사무인력의 소비가 인근 상권으로 몰리기 때문에 결과적으로 주변 상권을 키울 수 있는 힘을 가진다. 가산디지털단지, 구로디지털단지가 대표적인 예다. 이 지역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0~2011년 들어 본격적으로 세를 확장하며 권리금이 쭉쭉 오르는 모습을 보여준 바 있다. 성수동 역시 지금은 초기 형성 상태지만 향후 얼마든지 발달할 가능성을 지니고 있다는 평가다. 예전에는 공장들이 집중돼 있어 구로나 가산동처럼 낙후된 이미지가 강했지만 지식산업센터 형성에 따라 얼마든지 모습을 바꿀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성수동에 이어 주목할 곳은 압구정 로데오 거리 및 청담동 상권이다. 이 곳은 80년대부터 본격적인 상권이 형성되며 명성을 떨쳤으나 요즘에는 강남역이나신사동 가로수길에 밀려 예전의 후광을 잃은 상태. 그러나 신분당선 연장 이슈를 호재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을 확률이 높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신분당선이 준공된 후에도 분당지역보다는 논현동 등 서울 소재 역세권 상권이 더 좋은 효과를 맛본 바 있기 때문. 서울을 벗어나 경기도 쪽에서는 의정부역 상권이 눈길을 끈다. 의정부역 상권은 경기 북부 지역 최대 상권으로 발달하는 과정에 있다. 이 곳은 잘 정비된 전통재래시장이 있는 가운데 바로 인접한 중앙로 상권이 새로 정비를 마치면서 유동인구량이 급속히 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최근에는 신세계 백화점이 의정부역 바로 옆에 들어와 영업을 시작했다. 유력한 인구유입 시설이 들어온 것으로 상권 발달에서는 아주 긍정적인 부분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각 상권마다 호재와 악재가 엇갈리고 있는 만큼 자영업을 예정하고 있는 예비 창업자들은 여러 곳을 자주 들러보면서 각 상권별 변동 상황을 꼼꼼히 체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6
기사 게재일 : 2012-11-13
조회 : 2294
소셜커머스로 권리금 올린 사연
소셜커머스를 이용해 손님이 많은 것처럼 속여 비싼 권리금을 받고 가게를 넘긴 자영업자가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군포경찰서는 소셜커머스 쿠폰을 이용, 손님이 많은 것처럼 꾸민 뒤 매장을 보여주고 비싼 권리금을 받아 챙긴 허 모씨를 불구속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허 씨는 지난 2월 적자 상태이던 산본동 소재 미용실 임차권을 오 모씨(32세)에게 권리금 4300만원을 받고 넘긴 혐의를 받고 있다. 허 씨는 인터넷에서 미용실 할인쿠폰 270여장을 판매해 일시적으로 내점객을 늘린 후 가게를 보러 온 예비 자영업자들에게 매출이 좋다고 속여 권리금을 올려 받은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허 씨의 미용실은 1일 내점객이 2~3명에 불과하다"며 "권리금 자체를 받을 수 없는 가게"라고 설명했다. 자영업계는 이미 소셜커머스의 장점보다는 단점에 더 많이 노출된 상황이다. 이번에 적발된 미용실 건과 유사한 사례는 물론 소셜커머스를 이용했다가 오히려 점포 매출 상황이 더 악화된 곳도 찾아볼 수 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온라인 마케팅 기법을 활용해 매출을 끌어올리는 것 자체는 권장할만하지만 이를 악용하거나 제대로 사용하지 못해 추가적인 피해를 보는 일은 없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5
기사 게재일 : 2012-11-12
조회 : 2161
오산시, 소상공인 창업·경영개선 교육 실시
경기 오산시(시장 곽상욱)는 오는 21일부터 22일까지 여성회관 1층 다목적실에서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고 지난 12일 밝혔다. 대상은 오산시 소상공인이며 본 교육을 12시간 이상 이수하면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자금 신청자격이 주어진다. 소상공인 창업자금 지원내용은 업체당 최고 5천만원이내로 대출금리는 4.3% 고정금리로 적용된다. 대출기간은 1년거치 3년 균등상환으로 보증수수료는 별도이다. 소상공인 창업교육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www.gsbc.or.kr)에서 인터넷 선착순 접수하고, 최종 교육대상자는 경기중소기업 종합지원센터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이다. 교육내용은 창업성공전략, 상권 입지분석, 사업계획수립 및 타탕성분석, 창업 기초세무, 마케팅전략, 아이템 분석 및 네이밍 전략 등으로 각 2시간씩 실시한다. 현재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지원팀은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에 위치하고 있으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오산시 지역경제과(031-370-3285) 또는 경기중소 기업종합지원센터 소상공지원팀(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소상공인 교육은 받아서 나쁠 게 없다"며 "자금 지원 혜택도 주어지는 만큼 조건에 부합하는 오산시 소재 자영업자들은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4
기사 게재일 : 2012-11-09
조회 : 2027
자영업자 48%, “9.10대책 효과 기대 중”
자영업자 중 48%는 9.10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자영업계 경기가 나아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10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정부의 부동산대책, 경기부양에 도움될까요’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20명 중 127명(40%)은 소비 진작효과로 점포 매출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했다. 부동산거래 활성화로 인해 자영업자 간 권리매매 시장 사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26명(8%)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중 48%는 9.10대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셈이다. 반면 응답자 중 27%(85명)는 자영업계와 무관한 정책으로 점포 수익성 악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음을 드러냈다. 여기에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틈타 점포를 매도하는 사례가 많아져 나아지는 게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 48명(15%)을 합하면 응답자 중 42%는 냉소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 셈이다. 이 밖에 대책 시행일이 짧아 반짝 특수가 나타났다 사라질 것이라는 중립적 시각을 가진 자영업자도 34명(11%)으로 적지 않았다. 정리하면 긍정적인 자영업자가 48%, 부정적인 자영업자가 42%, 중립적인 자영업자가 10%씩 존재하는 모양새다. 이처럼 팽팽한 흐름을 반영하듯 실제 10월 점포 권리금은 9월 대비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10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점포 957(평균면적 152.06㎡)개를 9월 물건 1056개(평균면적 155.37㎡)와 비교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9월 1억2852만원에서 10월 1억2662만원으로 1.48%(190만원) 떨어지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 중 상당수는 부동산거래를 통한 경기부양보다 실제 소비진작에 도움이 되는 방안을 필요로 하는 모습”이라며 “특히 영세 자영업자들이 부담하는 각종 수수료와 세금을 합리적으로 줄여주는 방안이 절실히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3
기사 게재일 : 2012-11-06
조회 : 2839
복층 점포 임차, "잘 보고 계약해야"
최근 인천 소재 호프집을 인수한 이 모씨(44. 가명)는 오픈 2일 만에 구청 위생과 단속에 걸려 골치를 썩였다. 인수할 때 공들여 손봤던 가게 복층이 불법 구조물이라는 것. 이씨는 몰랐던 건 잘못이지만 이것 때문에 장사도 제대로 못하고 가게 꼬라지도 말이 아니라며 억울함을 토로했다. 일부 점포에서 공간을 활용하기 위해 복층을 설치하는 경우가 있지만 이같은 구조변경은 허가조차 받을 수 없는 불법. 하지만 이씨처럼 이런 사실을 모르고 계약했다가 손해를 보는 사례가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어 예비창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허가를 받기 전 복층 구조를 은폐했다가 허가를 받은 후 다시 뚫어서 사용하는 점포도 일부 있지만 이런 경우도 불시 단속에 적발될 경우 무조건 철거할 수 밖에 없다. 임대계약서 작성 시에도 이같은 점을 명심해야 한다. 복층 구조가 불법임을 모를 경우 임대계약서에 복층 면적까지 합산해 임대료를 산정해도 그냥 넘어갈 수 있기 때문. 추가로 임대면적은 건물주가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건물별로 정해진 임대면적이 존재한다는 사실도 알아두는 것이 좋다. 이씨는 "진작 알았어야 할 사실을 늦게 알아 물심양면으로 손해가 크다"며 "다른 창업자들은 이런 저런 관련 사실들을 확인해보고 창업하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2
기사 게재일 : 2012-11-05
조회 : 1770
외국인 소유 점포, 빌려도 되나요? 'Yes'
창업을 위해 강남 소재 점포를 알아보던 최 모씨(여, 26)는 적당한 매물을 찾아 건물주를 찾았다. 최 씨는 그러나 난관에 부딪혔다. 건물주가 외국 거주 중인 미국인이었던 것. 해당 점포는 외국인이 투자 개념으로 한국에 구매해 둔 물건이었다. 물론 흔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례다. 그렇다면 이런 매물은 임차해도 문제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보증금 지급증명 여부만 확인 가능하다면 문제가 없다. 우선 외국인이 어떤 형태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에 대한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뉜다. 영리활동을 위해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부동산을 취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거주 외국인`, 외국 명의로 취득하는 `비거주외국인`, 그리고 `영주권자`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임차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문의사항을 받는 유형은 `비거주외국인`의 경우이다. 이는 점포가 맘에 들어 계약을 하고 싶어도 건물의 소유주가 국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보증금과 관련한 지급증명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표면적으로 막막하고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내국인 소유의 건물 임차 시에는 보증금을 지불했다는 영수증으로 지급증명을 대체하게 되지만 `비거주외국인` 소유의 건물을 임차할 때에는 보증금 지급증명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 또 이와 같은 건물을 임차할 때 임차인에게는 별 다른 문제가 없는걸까. 전문가들은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98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외국인들도 국내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게 됐지만 건물주가 외국인이라도 국내에서 이 부동산을 관리, 운영하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당황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임대차 계약시 등기부등본상의 주인과 계약을 체결했는가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금 납부시 은행통장의 보증금 입금내역 확인 등 영수 처리 근거만 확실히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점포를 임차할 때에는 중개업소나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강남에서도 논현동, 청담동 등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이 같은 사례가 주로 나오고 있고 이태원 등지에서도 가끔 보고된다"며 "해당 지역 창업을 예비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같은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1
기사 게재일 : 2012-11-08
조회 : 2005
"성공창업, 스스로 개척합시다"
창업시장이 어려워지자 전문성을 갖춘 창업자들이 늘고 있다. 전문가에게 맡겼던 상권분석 및 입지조건을 스스로 파악하기에 이른 것. 최근 서울 신사동에서 한식점을 창업한 A씨는 창업 관련 사이트와 까페에서 어깨 너머로 배운 정보를 활용했다. 한 달 동안 유동인구 분석을 직접 한 뒤 점포를 구입하고 개업을 했다. A씨는 “이렇게 어려운 때 절대로 망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최대한 직접 확인하고 체험해보려고 했다”며 “위험성을 줄이려면 발품을 파는 것은 당연한 자세”라고 했다. 입지조건을 분석할 때 가장 정확한 것은 전문가들이 분석한 데이터다. 그러나 데이터 활용이 여의치 않을 때는 누구나 직접 ‘발품을 팔아’입지를 분석할 수 있다는 것이 A씨의 주장이다. 초보 창업자 A씨의 단순하면서도 구체적인 상권분석 방법을 살펴보자. 원칙적으로는 하루 24시간과 모든 요일별로 조사를 해야 하지만 창업자 혼자는 벅차다. 따라서 손님이 가장 많이 몰리는 시간대를 중심으로 조사한다. 일반 밥집의 경우 점심시간과 저녁시간대, 호프집의 경우 퇴근 시간 전후를 기준으로 비교 분석한다. 대략 오후 6시와 7시 전후, 9시 전후, 11시 전후에 1시간 단위로 측정한다. 점포 앞으로 다니는 사람은 물론, 배후에 있는 인구 조사도 하는 것이 좋다. 눈으로 확인하기 힘들 때는 인근 부동산을 찾아 정보를 수집할 수 있다. 또 점포 앞을 오가는 사람과 실제 점포에 들어가는 입점자 수를 나누어 기록한다. 정확한 데이터 축출이 목표가 아닌 만큼 시간 당 조사 결과를 메모하는 방식. 시간당 통행량을 기록하다보면 유동인구의 성별과 연령도 파악할 수 있다. 평일과 주말을 나누어서 조사하는 것도 중요하다. 특히 주택가의 경우 중·고등학생 및 대학생 같은 젊은 층의 통행량이 평일과 주말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기 때문이다. 이 같은 조사법이 힘들 경우에는 인근에서 가장 잘 되는 대박집을 집중 관찰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잘 되는 집의 고객 흐름은 표본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기타 인근 거주자 및 통행자의 소득 수준이나 교통량을 파악하는 것도 좋다. 중산층의 가정집이 많은 상권에서는 가족 외식으로 부담 없는 메뉴가 좋고, 고소득 밀집지역의 경우 단가가 높은 전문 요리점도 가능하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30
기사 게재일 : 2012-11-07
조회 : 2048
지금 자영업계는 '3중고'
자영업이 `3고(高)` 부담을 겪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연구원은 7일 `자영업의 3고(高) 현상과 완화 방안` 제하의 보고서에서 "`3고` 현상이 자영업 부문의 취약성을 더 악화할 수 있는 만큼 자영업 종사자 비중 확대의 문제점을 우선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 종사자의 증가 추세가 주로 도소매나 음식ㆍ숙박, 운수업 같은 전통 서비스업에 집중된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업종이 자영업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50%를 넘는다. 아울러 자영업자의 최다 연령대도 2000년 40~45세(17.0%)에서 2011년에는 51~55세(16.7%)로 바뀌었다. 2011년 기준 자영업자의 가처분소득 대비 부채 비율은 159.2%로 상용근로자(78.9%)의 두 배에 달한다. 김 연구원은 자영업이 `3고`에 시달리고 있어 ▲협동조합 설립 등 자영업종 다변화 지원 ▲장년층 재취업 경로 다양화 ▲자영업 종사자 대상 `자영업 금융닥터제` 등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9월 말 현재 우리나라 자영업자는 580만3,000명이다. 여기에 무급가족종사자 133만8,000명을 합치면 전체 자영업 부문 종사자는 714만1,000명에 달한다. 지난해 같은 달과 비교해 20만1,000명이 늘었다. 요약하면 자영업이 특정 업종에 집중된데다 연령대는 높아지고 부채도 갈수록 커지고 있다는 뜻. 업계는 자영업 구조가 이처럼 악화되고 있는 이유 중 하나로 노후생활에 대한 불안감이 커졌기 때문으로 분석한다. 예전처럼 정년까지 직장을 다닐 수 있다는 보장이 없어지면서 무리를 해서라도 창업에 나서는 노령층 인구가 늘고 있다는 것이다. 자영업계 관계자는 "불안감에 퇴직금을 밑천삼아 창업하지만 대안이 없어 선택한 창업은 실패확률이 높다"며 "구조적인 문제를 해결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9
기사 게재일 : 2012-11-02
조회 : 2728
"동업하면 소고기 못 사먹어요"
창업에 대한 부담을 나누기 위해 동업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 50과 50이 만나 100이 되는 경우도 있지만 사실상 ‘함께 성공해보자’는 초기 목표를 달성하고 웃으며 헤어지는 경우는 드물다. 천안에 사는 A씨는 수년간 모은 돈으로 절친한 친구와 B대학 앞에 호프집을 창업했다. 창업비용은 절반씩 분담했고 가게 운영도 ‘동등’을 목표로 했다. 마음 맞는 친구와 즐겁게 일한 것도 잠시, 결국 A씨의 호프집은 6개월을 넘기지 못하고 문을 닫았다. A씨는 “시간이 갈수록 쉬운 일은 서로 하려고 하면서 어려운 일은 미루게 됐다. 그리고 뭔가 문제가 생기면 상대방 탓을 하게 됐고 사소한 것에서부터 불신이 쌓여갔다. 그렇게 친한 친구였는데 나중에는 매출 기록표까지 서로 의심하는 처지가 됐다”며 “똑 같이 고생하는 느낌이 안 들고 내 희생만 큰 것 같아 열심히 일 할 의욕도 점점 사라졌다”고 했다. 장사가 잘 되도 문제다. 2년 전 친구와 강남에 24시간 배달하는 편의점을 창업한 C씨는 각고의 노력 끝에 1년여 만에 매출 1억 원을 달성했다. 그러자 동업자가 돈 욕심을 갖기 시작했고 회사를 독점하려 했다. C씨는 “공금을 횡령했다, 업무에 태만하다는 식으로 직원들과 저를 이간질시키더라구요. 삼자대면으로 진실이 밝혀져서 누명은 벗었지만 피땀 흘려 일군 사업과 친구를 잃은 거죠” 라고 말했다. 전국 체임점 700여 개, 일본은 물론 미국 라스베이거스로까지 사업을 확장하고 있는 죽 전문프랜차이즈 ‘본죽’ 김철호 사장도 동업 실패를 딛고 자력으로 재기에 성공한 케이스다. 사이 좋기로 유명한 탤런트 박수홍과 박경림도 식당 동업을 추진하다가 지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포기했다. 동업을 할 때는 ‘신뢰’도 중요하지만 ‘기록’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를 위해서는 투자금액 및 지분관계, 수익발생 시 분배 문제, 영업과 관리, 기타 일 처리에 대해 최대한 정확하게 논의하고 합의한 바를 공증 처리하고 각자 1부씩 보관하는 게 좋다. 투자금액이 적을 때는 법인보다 개인사업 형태로 하고, 사업자 등록은 공동 명의로 한다. 동업계약서도 반드시 작성해야 하는데 양식에 구애 없이 사업의 특색에 맞게 작성하면 되고 동업 기간에서부터 손실에 대한 책임까지 전반적인 내용을 상세히 기록하고 공증 처리하는 것이 안전하다. 동업으로 실패한 사람들은 “내가 투자한 금액, 내가 할애한 노력과 시간을 계산하지 말고 오직 사업 번창을 위해 매진해야 된다”고 조언한다. 또 기혼자와 미혼자가 동업하는 것도 경계하는 것이 좋다. 수익금의 용도가 너무 달라 보통 미혼자가 손해 보는 경우가 많다. 예를 들어 “자녀 대학 등록금을 내야 되니 이번 달만 내가 좀 더 갖겠다” “어머니 환갑잔치를 해야 되는데 돈이 좀 필요하다”는 식으로 동정에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고. 따라서 사람을 믿는다는 식으로 대충 했다가 칼부림하지 말고 신용조회는 물론, 그 사람의 전반적인 성향을 객관적으로 파악해야 한다. 따라서 똑같은 부분을 잘 하는 두 사람보다 각자의 부족한 면을 보완해줄 수 있는 파트너가 좋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8
기사 게재일 : 2012-11-01
조회 : 2189
영세 자영업자가 성공하려면?
소자본으로 성공을 하려면 기술창업이 유리하다. 기술창업 하니까? 이공학적으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창업 시장에서 기술은 단순히 수리하고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자. 음식점 창업의 경우 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독립 창업이 가능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창업보다는 비용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인건비 등 고정비 절약 요소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맛의 고유한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모든 면에서 상황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 확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을 생각한다면 창업 전에 반드시 내 기술을 만드는 일부터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이는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나만의 점포를 만들기도 어렵고 같은 자금으로 불리한 여건으로 창업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은 자기 기술을 만들려는 생각을 덜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쉽고 편하게 창업하기를 원하고 쉽게 운영해서 많이 벌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소자본 창업자가 성공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 점포 창업에서 상권과 입지 그리고 점포 시설 등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적지 않다. 소자본은 이미 출발부터가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불리한 여건을 커버 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 즉,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자금이 풍부한 경우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 경쟁력 있는 상권에서 전문 인력을 투입 운영하기 때문에 실패 확률은 낮다. 소자본으로 이런 상황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소자본으로 성공을 생각한다면 우선 하고 싶거나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서 그 아이템이 요구하는 수준의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해결 할 문제다. 기술 창업은 아이템에 따라 무점포로도 가능하고 1인 경영도 가능하다. 이는 그렇지 못한 경쟁자보다 오래 견딜 수 있으며, 오래 견딜 수 있다는 얘기는 성공 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기술 창업을 고전적인 의미로 해석하지 말고 보다 폭 넓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기술이 무엇이던 어떤 형태인가는 중요치 않다. 다만 스스로 그것을 전문가다운 수준으로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 소자본 창업은 창업자가 모든 것을 통제 하고 처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대 수익을 창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7
기사 게재일 : 2012-10-31
조회 : 1805
고령 취업자 중 38%는 '자영업자'
고령 취업자 중 38%가 영세 자영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국회예산정책처가 발간한 ‘2013년과 중기 재정운용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고령취업자는(55~64세) 전년 대비 24만4000명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자영업자는 38.5%인 9만4000여명이었다. 고령 자영업자 수는 2009년 2만6000명, 2010년 3만2000명으로 증가폭이 작았으나 지난해 들어 9만4000명으로 크게 늘었다. 이에 따라 전체 고령 취업자 증가에서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율도 2009년 23.6%, 2010년 17.1% 등으로 낮았으나 지난해 38.5%로 급증했다. 고령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늘어난 분야는 운수업이었다. 운수업 종사자는 3만2000명으로 가장 많았다. 운수업에는 택시와 버스, 택배업이 포함된다. 이어 숙박 및 음식점이 1만1000명, 자동차수리, 이미용, 세탁 등 개인서비스업이 포괄된 협회단체업이 1만1000명, 도소매업은 7000명 순이었다. 산업별 전체 고령 취업자 증가 폭도 운수업 5만3000명, 건설업 3만7000명, 숙박음식점업 3만5000명, 협회단체업 2만8000명, 보건업 2만4000명, 도소매업 2만3000명 등의 순으로 늘어 자영업 부문이 큰 비중을 차지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지난 9월에 늘어난 취업자 68만5000명을 연령별로 보면 32만6000명의 50대와 29만3000명의 60대 이상 군이 61만9000명으로 대부분을 차지했다. 예산정책처 관계자는 “경제성장 둔화와 고령 자영업자 증가 등 고용구조의 변화를 고려할 때 적극적인 일자리 정책이 필요하다”며 “특히 경기침체시 큰 타격이 우려되는 취약계층에 대한 정책적 지원을 확대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6
기사 게재일 : 2012-10-30
조회 : 1984
[단독] 강남 3구, 10월 평균 권리금 연중 최고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10월 들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고 9.10 경제활력대책으로 지역 부동산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권리금에도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10월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111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3907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월별 평균 권리금 기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연중 최저인 2월(8878만원)에 비하면 5029만원(56.65%) 오른 것. 이처럼 강남 3구 점포 권리금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면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3구는 5.10부동산대책으로 투기지역 지정이 해제됐고 이에 따라 지역 내 부동산거래 규제도 완화됐다. 이어 취득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9.10 대책 이후 실제 거래량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점포 권리금도 올랐다는 것이 점포라인 측 분석이다. 권리금은 점포의 영업 활성화 정도에 따라 자영업자 간 권리 매매 시 주고받는 금전이다. 따라서 영업 활성화 정도를 결정짓는 여러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해 불경기 심화로 강남 3구에 걸려있던 규제가 해소되면서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이 같은 흐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실제 같은 기간 서울 소재 점포들의 월별 평균 권리금과 비교해보면 명확해진다. 서울 소재 전체 점포들의 월별 평균 권리금 변동 추이를 보면 9월까지는 강남 3구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10월 들어서는 지난 달 대비 7.23%(989만원)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강남 3구 지역 내 흐르는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 전역에 비해서도 높다는 점을 간접 시사하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금의 전반적인 경기불황 원인이 부동산거래 침체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지역 내 부동산 경기상황 호전이 자영업자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에 1차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그러나 이 같은 호재가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점포 인수 계획이 있는 예비 자영업자는 이 부분을 잘 감안해서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5
기사 게재일 : 2012-10-29
조회 : 3204
강남 3구 점포 권리금 연중 최고
서울 강남ㆍ서초ㆍ송파 등 강남 3구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10월 강남 3구 소재 점포 111곳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3,907만원으로 올해 2월(8,878만원)보다 5,000만원 이상 올랐다.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권리금은 지난 7월 1억1,465만원을 기록한 뒤 꾸준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서울 전체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다소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4월(9,254만원)을 저점으로 9월에는 1억3,680만원을 기록했지만 이달에는 1억2,691만원으로 전월 대비 7.23%(989만원) 떨어졌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강남 3구의 부동산 거래 규제가 대폭 완화되면서 지역 내 소비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며 "하지만 실제 점포의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투자에는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524
기사 게재일 : 2012-10-29
조회 : 3285
강남 3구, 10월 평균 권리금 연중 최고 1억4천만원
강남 3구(강남, 서초, 송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10월 들어 연중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3구에 대한 투기과열지구 지정이 해제되고 9.10 경제활력대책으로 지역 부동산경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권리금에도 이 같은 흐름이 반영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10월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111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3907만원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 7월 이후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월별 평균 권리금 기준, 올 들어 가장 높은 수치다. 연중 최저인 2월(8878만원)에 비하면 5029만원(56.65%) 오른 것. 이처럼 강남 3구 점포 권리금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이들 지역에 대한 규제가 해제되면서 지역 내 소비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강남3구는 5.10부동산대책으로 투기지역 지정이 해제됐고 이에 따라 지역 내 부동산거래 규제도 완화됐다. 이어 취득세 감면을 골자로 하는 9.10 대책 이후 실제 거래량 증가가 가시화되면서 점포 권리금도 올랐다는 것이 점포라인 측 분석이다. 권리금은 점포의 영업 활성화 정도에 따라 자영업자 간 권리 매매 시 주고받는 금전이다. 따라서 영업 활성화 정도를 결정짓는 여러 이슈에 따라 민감하게 반응하는데, 올해 불경기 심화로 강남 3구에 걸려있던 규제가 해소되면서 지역 경기가 살아날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이 이 같은 흐름에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이는 실제 같은 기간 서울 소재 점포들의 월별 평균 권리금과 비교해보면 명확해진다. 서울 소재 전체 점포들의 월별 평균 권리금 변동 추이를 보면 9월까지는 강남 3구와 비슷한 흐름을 보였지만 10월 들어서는 지난 달 대비 7.23%(989만원) 떨어진 모습을 보였다. 이는 강남 3구 지역 내 흐르는 경기 호전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 전역에 비해서도 높다는 점을 간접 시사하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금의 전반적인 경기불황 원인이 부동산거래 침체에 있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라며 “지역 내 부동산 경기상황 호전이 자영업자 매출에도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에 1차 반영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그러나 이 같은 호재가 실제 매출 상승으로 이어지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하므로 점포 인수 계획이 있는 예비 자영업자는 이 부분을 잘 감안해서 창업에 나서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523
기사 게재일 : 2012-10-29
조회 : 3820
상가·빌딩 매물 쏟아진다
부동산 경기 한파로 서울 등 수도권 상가와 중소형 빌딩시장에 매물이 쌓이고 있다. 부동산 자산가들이 늘어나는 이자 부담 등으로 상가건물 매도에 나서는가 하면 중소·중견기업들도 잇달아 보유빌딩을 매물로 내놓고 있기 때문이다. 29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점포라인, 교보리얼코 등 부동산 정보업계에 따르면 경기침체가 심화되면서 부동산 자산가들과 기업들이 유동성 확보를 위해 상가와 소규모 오피스, 사옥 등 보유자산을 팔면서 매물이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에서는 10월 말 현재 연면적 2000㎡ 내외 오피스빌딩과 500㎡ 내외의 상가건물 100여 개가 매물로 나와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강남구 대치동 연면적 1100㎡ 6층 상가건물이 60억 원대에 매물로 나와 있고, 서초구 서초동 역세권상가 604㎡도 20억 원대에서 주인을 찾고 있다. 서초동에는 또 연면적 2900㎡ 7층 신축 건물이 130억 원에 나와 있다. 경기권에서도 화성 향남지구 근린상가(110㎡ 5억2000만 원)와 성남시의 한 상가빌딩(510㎡ 10억 원대) 등 20여 건이 매물로 나왔다. 한 오피스중개업계 관계자는 “장기불황 여파로 부동산 자산가들이 소유한 상가빌딩 매물이 많이 나오고 있다”며 “앞으로 유동성 자금 확보에 심혈을 기울이는 중소기업 보유매물도 많이 나올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연면적 4만㎡ 이상 중대형 빌딩 매물도 10여 건이나 됐다. 최근 한 대형 설계업체는 서울 송파구 신천동 K빌딩(연면적 4만㎡)을 매물로 내놨다. 또 B사도 강남구 역삼동 M빌딩(4만1000㎡)을, C사도 중구 을지로2가에 위치한 N빌딩(6만4000㎡)의 새 주인을 찾고 있다. 또 외국계 자본인 제너럴일렉트릭(GE)과 모건스탠리 등도 보유빌딩 매각에 적극적인 것으로 알려져 중대형 빌딩 매물도 잇달아 시장에 나올 전망이다. 오피스업체인 젠스타에 따르면 1만㎡ 이상 대형 빌딩은 상반기에 5건에 불과했으나 3분기에만 8건이 매매된 것으로 집계됐다.
출처 : 문화일보
글번호 : 6522
기사 게재일 : 2012-10-26
조회 : 2531
"폐업도 기술입니다"
창업자 중 80%가 3년 안에 문을 닫는 ‘다산다사’의 시대, 폐업이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워낙 폐업율이 높아지다 보니 폐업 절차에서 창출되는 부가 사업들이 때 아닌 호황을 누릴 정도. 나아가 폐업 방법을 공유하는 인터넷 폐업 카페도 성황이다. 이 카페 회원들은 중고 물품을 교환․판매하는가 하면 서로의 폐업 원인과 과정까지 서로 분석해줄 정도. 서울에서 PC방을 차렸다가 1년 여 만에 폐업하기로 결정한 A씨는 “큰 돈 들여 구입한 컴퓨터나 의자들인데 먼지도 앉기 전에 처분하게 생겼다”며 “팔 수 있는 모든 걸 팔 생각”이라고 전했다. 화장품 시장에서도 이런 사례가 자주 발견된다. 대형 프랜차이즈 매장이 득세하면서 하나 둘 문을 닫게 된 개인 점포들이 많아지면서 일명 ‘땡처리 사업자’들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보통 이런 사업들을 ‘하이에나 비즈니스’라고 통칭한다고. 한편 폐업을 결심했다면 점포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매매하는 것이 좋다. 폐업 점포는 권리금설정 시 불리하고, 점점 가격이 떨어지기 때문. 종업원을 두었을 경우 임금과 퇴직금 정리를 마친 뒤 4대 보험을 해지하고 폐업일로부터 25일 내에 세무서에 부가세 신고를 마쳐야 한다. 또 사업자를 말소하지 않으면 점포 인수자가 명의를 도용하는 불상사가 발생할 수 있다. 재고물품이나 활용 가능한 인테리어 소품 등은 최대한 팔아 현금을 확보, 사업 실패에 대한 좌절감에 빠져 있기보다 실패의 원인을 분석하고 구체적인 재기 방법을 모색하는 것이 현명하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폐업을 결정했다면 손실 최소화를 지상목표로 해야 하며 집기처분이나 점포영업권 매각 등창업 당시보다 더한 열의가 필요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1
기사 게재일 : 2012-10-25
조회 : 2270
창업사기, "조금만 알아보면 대부분 방지 가능"
경기불황으로 창업시장에 칼바람이 부는 가운데 각종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어 초보 창업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 대전에 사는 A씨는 음식점을 창업하고 얼마 지나지 않아 모방송사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모프로그램 담당 PD라고 밝힌 상대는 맛집을 소개하는 코너에 A씨의 점포를 소개하고 싶다며 편집비용으로 250만원을 부담하라고 했다. 초보 창업자인 A씨는 홍보 효과를 기대, 받아들이기로 했으나 주위의 만류로 방송사 측에 확인해본 결과, 사기였음을 알고 가슴을 쓸어내렸다. 실제 방송국 관계자는 "점포가 언론에 의해 자발적으로 소개되는 경우, 이에 대한 직접 비용을 청구하는 경우는 광고내용이 아닌 이상 거의 드물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맛집 소개 프로그램이 워낙 많다보니 웬만한 대형 업체는 한번쯤 다 방송을 탄 마당에 큰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지 의문"이라며 "소개되는 매체가 어떤 곳인지 확인해보고 진행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런가 하면 서울에 사는 B씨는 인터넷 창업컨설팅업체를 통해 점포를 알아보는 과정에서 허위·과장 매물로 인해 수차례 정신적·시간적 피해를 입었다. 인터넷 상으로 점포를 고르고 상담을 받으러 업체를 방문하면 해당 점포가 이미 팔렸다며 업체가 의도한 매물을 권유하는 수법이다. 이들 업체는 예비 창업자들의 눈속임을 위해 유명 프랜차이즈 업체들을 허위로 노출시키는가 하면, 유사 브랜드로 창업을 권하기도 한다. 이 밖에 전문가를 사칭, 동업을 권하고 창업자금을 가로채는 일당도 적발된 사례가 있어 창업자들은 누구를 믿을지 혼란스러운 상황. 특히 최근에는 유사수신행위 사기까지 버젓이 자행되는 등 수법이 점차 고도화되고 있는 추세다. 이에 따라 일부 초보 창업자들은 막대한 가맹비용을 감수하고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지만 일부 프랜차이즈의 경우 가맹비용만 받고 도주하는 등 온전히 믿을 수 없기는 마찬가지. 또 창업전문컨설팅 회사에 의뢰하더라도 과연 공신력 있는 회사인지 철저한 사전 조사가 필요하다. 최근 공정위는 창업자문사들의 부당 광고행위를 적발하고 이에 대해 시정조치한바 있다. 점포라인은 이 조사에서 부당광고 행위가 적발되지 않아 업계 1위의 선명성을 확고히 했다. 자금만 있으면 누구나 가능할 것 같은 창업. 이 꿈이 범죄자들의 먹잇감이 되지 않도록 창업자들의 경각심이 어느 때보다 절실한 요즘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믿을 수 있는 업체는 조금만 정보를 수집해보면 알 수 있다"며 "인터넷 정보를 최대한 선별해보고 정보 신뢰성도 직접 체크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20
기사 게재일 : 2012-10-29
조회 : 1926
안철수 대선후보, "간이사업자 매출 기준 상향할 것"
안철수 무소속 대선 후보가 자영업자 문제 해결에 대한 정책을 내놨다. 안철수 대선후보 캠프는 28일 ‘자영업자를 살리기 위한 5대 과제’를 발표하고 이를 통해 자영업자의 임대료와 세금, 카드수수료, 고금리 대출 등 고비용 문제를 해결하고 자영업자의 과잉 공급 완화를 유도해 경쟁을 완화하는 방향의 자영업자 대책을 천명했다. 안 후보측이 제시한 ‘5대 과제’는 ▲임대료조정위원회 설치 ▲간이사업자 기준 연매출 4800만원에서 9600만원으로 인상 ▲영세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 저금리로 전환 ▲가맹점 연합회 구성 ▲전직자 고용지원금 지원 및 ‘창업절차’ 원스톱 서비스 지원이다. 우선 안 후보측은 자영업자 임대료 부담을 경감키 위해 각 기초단체별로 임대료조정위원회를 설치하는 방안을 내놨다. 이를 통해 임대료 급증을 방지한다는 것이다. 이어 세금 및 세무행정 부담을 줄이기 위해 간이사업자 규정 기준을 현행 연매출 4800만원 이하에서 9600만원 이하로 올리고 부가세 면제기준도 현행 2400만원에서 4200만원으로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부터 이슈가 된 카드수수료에 대해서는 카드사와 회원, 중소가맹점의 비용 분담 원칙을 합리화 해 중소가맹점의 카드수수료 부담을 1% 이하로 최대한 낮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자영업자의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로 전환하겠다고 약속했다. 이를 위해 햇살론과 희망홀씨론 등 기존 서민금융지원제를 재정비한 ‘사회공감금융’을 설립한다는 계획이다. 준비 업는 창업에 대한 대책도 세웠다. 안 후보측은 실패위험성을 줄이고, 전직을 희망하는 자영업자의 고용을 용이하게 해 자영업자의 과잉 진입을 자연스럽게 완화하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이에 대한 대책이 사업 전반에 대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사업분야 선택과 창업절차, 자금조달, 입지 분석 등의 정보를 제공해 자영업자로의 준비 없는 진입을 최대한 막겠다는 것이다. 또 창업 후 폐업 등으로 근로자로 전직할 경우 1인당 최대 월 120만원의 수당을 지원키로 했다. 안 후보측 대책 중 실효성이 돋보이는 것은 간이사업자 기준과 부가세 면제기준 상향이다. 실제 자영업자들이 내야 하는 세금을 근본적으로 줄여줄 수 있어 상당한 효과를 볼 것으로 분석된다. 아울러 카드사들의 반발이 예상되긴 하지만 카드수수료 부담을 1% 이하로 낮출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리는 부분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자영업계는 떨어지는 매출과 수익성으로 고정지출을 줄이는 데 혈안"이라며 "이 부분에 대한 정책적 배료가 시행된다면 위축됐던 자영업계도 다소 숨통이 트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9
기사 게재일 : 2012-10-26
조회 : 4788
강남·홍대역, 여전히 '노른자 상권'
지난 2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압구정로데오역` 일대. 서울 성동구 왕십리역과 강남구 삼성동 선릉역을 잇는 분당선 연장선 구간이 지난 6일 개통되면서 새로 생긴 지하철역이다. 이 주변에는 요즘 지하철 개통으로 상권이 활기를 띨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지하철역이 생기면서 유동인구가 조금씩 늘고 있기 때문이다. 지하철역과 접하고 있는 갤러리아백화점도 개통에 맞춰 식품관 `고메이494(Gourmet 494)`를 열었다. 압구정동 `로얄부동산&컨설팅` 김형수 대표는 "강남역이나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에 손님을 많이 뺏겼던 로데오거리가 회복될 수 있는 기회를 잡았다"고 말했다.국내 주택 시장은 침체에 허덕이고 있지만 지하철역을 낀 역세권 상가 시장 곳곳에서는 불황을 비켜가는 모습도 나타난다. 서울의 경우 지하철 2호선 강남역과 홍대입구역 상권에 투자가 몰린다. 경기도는 성남 분당의 `정자동 카페골목`을 중심으로 한 정자역 상권과 안양·범계역 상권에 창업 수요가 늘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베이비부머의 창업 붐과 수익형 부동산 인기가 높아지면서 상가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며 "수도권의 주요 역세권 상권은 지속적으로 규모가 확대되고 권리금과 월세도 오름세"라고 말했다. ◇홍대·강남역 상권, "내가 제일 잘나가" 지하철 역세권 중에서는 서울지하철 2호선 라인의 상가가 활기를 띠고 있다. 명동과 함께 서울 상권을 대표하는 강남역은 신분당선 개통으로 연초 대비 권리금이 크게 올랐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역삼동 일대 강남역 상권의 권리금은 현재 3.3㎡당 평균 385만7464원으로 지난 3월(280만5148만원)보다 40% 가까이 뛰었다. 보증금과 월세도 올랐다. 현재 강남역 일대 상가의 3.3㎡당 평균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180만2677원, 10만8379원으로 올 초 대비 6~7%쯤 상승했다. 서울 마포구 서교·상수·합정동 일대의 이른바 홍대 상권도 여전히 인기다. 홍대 상권은 지하철 2호선 홍대입구역·합정역, 지하철 6호선 상수역이 삼각형 형태로 이어져 `트라이앵글` 상권으로 통한다. 상권 내에서 어느 방향으로 가더라도 지하철을 이용하기 편리해 유동인구가 많다. 소비 성향이 높은 20~30대층이 많이 찾아 카페·의류매장·주점 등의 창업 수요가 몰리고 있다. 홍대 상권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현재 396만2644원으로 강남역 상권을 뛰어넘었다. 월세도 올 초 3.3㎡당 7만9728원에서 현재 8만3158원으로 5%가량 올랐다. ◇경기도 정자·범계역도 `눈길`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의 대규모 주상복합과 저층 상가로 이뤄진 `정자동 카페골목` 상권이 강세다. 권리금·보증금·월세가 올 초 대비 모두 올랐다. 현재 정자역 상권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270만원 수준으로 올 초보다 10% 안팎 상승했다. 3.3㎡당 평균 월세도 올 초 8만원 선에서 현재 10만원대로 상승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분당의 경우 기존 서현역 상권은 큰 변화가 없지만 정자역 상권은 점포 교체 빈도가 높고 신분당선 개통 이후 유동인구가 늘어나면서 주변 상권을 흡수하며 분당의 상권 중심지로 자리 잡았다"고 말했다. 지하철 4호선 범계역은 올 초 지하 8층~지상 28층, 연면적 18만2000㎡ 규모의 롯데백화점이 문을 열면서 일대 상권도 활성화되는 분위기다. 여기에 최근 주변 교통 개선을 목적으로 한 도로공사도 마무리돼 호재가 겹쳤다. 현재 범계역 상권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247만원대로 연초보다 33%나 급등했다. 3.3㎡당 평균 월세도 지난 1월 3만원 초반에서 현재 4만원 후반으로 상승했다. 전문가들은 상가 시장이 주택 시장보다 분위기가 나은 것은 사실이지만 `묻지 마 투자`는 위험하다고 지적한다. 선 대표는 "최근 상가 시장은 일부 상권에 투자가 지나치게 쏠리는 분위기"라며 "과도한 권리금을 떠안았다가 손해 보거나 한꺼번에 많은 자금을 투자해 낭패를 보는 경우도 많다"고 지적했다. 투자하려는 상권의 유동인구나 배후 여건, 입지와 경쟁 점포 현황 등을 꼼꼼히 따져보고 신중하게 투자해야 한다는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518
기사 게재일 : 2012-10-24
조회 : 1820
노란우산공제 가입자, 5년 만에 '20만명'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007년 9월부터 소기업·소상공인 생활안정과 사업재기를 위해 운영하고 있는 노란우산공제가 출범 5년만에 가입자 20만명을 돌파했다고 24일 밝혔다. 노란우산공제 가입자는 올해 5월 15만명을 돌파한 후, 5개월만인 10월에 20만명을 돌파, 당초에는 12월로 예상하였으나 국민은행과 업무협약 등으로 가입자 증가 속도가 빨라져 3개월이나 앞당겨 달성했다. 노란우산공제는 매월 적은 돈을 납부하면서 공제사유시 일시금으로 공제금을 지급 받을 수 있고, 기존의 다른 소득공제상품과는 별도로 연 300만원까지 추가로 소득공제가 가능하며, 저축·보험과 달리 공제금에 대한 압류를 법으로 금지하는 사회 안전망차원의 지원제도로써 중소기업중앙회가 운영 중이다. 또한, 가입자를 위해 상해보험도 가입 후 2년 간 무료로 가입해 주어 상해로 인한 사망 및 후유장해 발생시 보험금을 월부금의 최대 150배까지 받을 수 있다. 전석봉 공제사업본부장은 “올해 5월부터 국민배우 최불암씨를 명예홍보대사로 위촉하여 TV, 라디오, 신문 등을 통해 다양한 가입촉진 캠페인 활동을 진행한 결과 11월 초에는 누적부금액 1조원을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전 본부장은 이어 "2007년 출범 당시에는 2014년께나 1조원을 넘어설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으나, 노란우산공제가 소기업·소상공인의 생활 대비책으로 각광받으면서 목표 시기를 2년 가량 앞당길 수 있게 됐다” 고 밝혔다. 한편, 중기중앙회는 이날 가입자 20만명 돌파를 기념해 19만9999번째, 20만번째, 20만1번째 가입자 등 3명을 초청, 한국관광공사에서 발행하는 50만원권 코리아패스카드를 증정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7
기사 게재일 : 2012-10-22
조회 : 1887
직장인 52.1%, "향후 창업할 것"
`향후 창업을 할 계획이 있다`는 직장인이 전체 중 절반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잡코리아가 20대 이상의 남녀직장인 997명을 대상으로 `창업 경험과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창업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직장인은 52.1%로 집계됐다. 또 실패 경험이 있는 직장인(29.8%) 중에도 42.8%는가 다시 창업할 계획이라고 답변했다. 전체 응답자 중 `창업 경험이 있다`는 직장인은 40.1%였다. 그러나 결과가 좋은 이들은 드물었다. 응답자 중 `창업에 성공했다`는 응답자는 10.3%에 그쳤고 29.8%는 `실패했다`고 답했다. 최근 폐업자 수가 역대급으로 치닫고 있는 현실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직장인들의 `창업 경험`은 △20대가 22.2% △30대가 47.5% △40대이상이 48.6%로 연령대가 높아갈수록 많아졌다. 특히 `창업에 성공한` 직장인은 30대가 12.8%로 가장 많았고 20대(6.4%)가 가장 적었다.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은 전체의 29.8%로 적지 않았다. 그 이유로는 `사업운영 미숙`이 63.3%로 압도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기타 마케팅 및 홍보 부족(44.4%), 자본부족(38%) 등이 순위권에 들었다. 사업실패의 원인을 경험미숙으로 진단한 직장인이 많은 셈이다. 창업에 실패한 직장인들이 손해 본 금액은 구간별로 500~1000만원(32%)대가 가장 많았다. 이어 1000~1500만원(22.6%)대 라는 답변도 적지 않았다. 한편 창업에 성공한 직장인들은 재창업 의사가 충만했다. 이들 중 84.5%가 향후 창업을 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또 창업에 실패한 경험이 있는 직장인 중에서도 42.8%는 다시 창업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 같은 창업의지의 배경에는 `고용불안`이 있었다. 창업을 하려는 이유에 대해 53.6%의 직장인이 `직장에서의 고용불안감이 높아 퇴사 후를 대비하기 위해`라고 답한 것. 이와 함께 가장 말리고 싶은 창업 아이템으로는 외식업이 47%로 가장 많았다. 이어 온라인 쇼핑몰(14.3%), 커피숍 등 프랜차이즈(13%) 순이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창업이 2~30대 젊은 계층에게 녹록한 분야는 아니지만 참신한 아이디어와 뛰어난 행동력으로 승부한다면 성공가능성은 더 선명해질 수 있을 것"이라며 "젊은이들은 특히 인터넷에 익숙하기 때문에 정보 수집에도 뛰어난 만큼 좋은 결과를 도출해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6
기사 게재일 : 2012-10-23
조회 : 1728
비위생 음식점, 특별사법경찰에 '덜미'
가을 대하 철을 맞아 성업 중인 일부 음식점들이 비위생적인 영업행위를 벌이다가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에 무더기로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10월 15~16일 이틀 간 김포시 대명항 인근에서 새우와 전어 등을 판매해온 무허가 업소 12개소를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도에 따르면 이들 업소는 일반음식점 영업신고를 하지 않은 채로 대규모 비닐하우스를 차리고 새우, 전어 등을 팔아 하루에 1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려왔다. 특히 이들 업소 대부분은 상수도시설이 설치되지 않아 주방에서 식기와 야채 등을 세척할 때 수질검사도 받지 않은 지하수를 사용하고 있었으며 일부 업소의 경우는 음식물 조리에 사용할 수 없는 생활용수를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특사경찰단은 현재 이들 업소가 사용한 지하수와 생활용수에 대하여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검사를 의뢰하였으며, 검사결과 음용수로 부적합할 경우 지하수를 관리하는 부서에 통보조치하기로 했다. 특사경찰단 관계자는 “매년 가을철 일시적으로 영업 중인 비닐하우스 왕새우 구이집들은 대부분 불법 무신고 일반음식점으로 행정기관의 관리에서 벗어나 있다”며 “비위생적 생활용수 등을 사용하여 식기와 야채 등을 세척하고 있어 식중독 집단발생 우려가 크다”고 주의를 당부했다. 이 같은 불법행위는 선량하게 영업하는 대부분의 자영업자들에게 공분을 사고 있다. 특히 정식으로 점포를 얻어 영업 중인 동종 자영업자들에게는 무형의 피해를 끼칠 수 있어 사태의 심각성이 크다는 지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언론에서 크게 다뤄지는 이야기가 아니라 해도 소비자들은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우리 점포는 깨끗하다>는 내용으로 내점객들에게 적극 홍보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5
기사 게재일 : 2012-10-19
조회 : 1883
2011년 폐업한 자영업자 83만명, 4년 내 최대
지난해 폐업신고한 자영업자가 83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4년 내 최대 수치다. 국세청이 발표한 `2011년 개인사업자 폐업 현황`에 따르면 작년에 폐업한 개인사업자는 82만966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0년 대비 3%(2만4000명) 늘어난 것이다.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 519만5918명 대비 16%에 해당하는 수치로 2007년 84만8000명이 폐업을 신고한 이후 가장 많은 규모다. 업종별로는 이·미용업, 학원 등 서비스 사업자가 17만9834명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소매업이 17만7039명, 식당 등 음식업이 17만6607명으로 그 뒤를 이었다. 이 밖에 부동산 임대업(7만3000명), 도매업(6만4000명), 운수·창고·통신업(5만8000명) 폐업 신고도 적지 않았다. 지역별로는 경기도 소재 폐업자가 19만9112명으로 전체 폐업자 중 24%를 차지하며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어 서울 17만6045명, 부산 5만5984명, 경남 5만4597명, 인천4만8438명, 경북 3만9675명 등 순이다. 이 같은 결과에 대해 자영업계에서는 서비스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 수가 2010년 기준 89만명, 신규 사업자가 21만5000명 수준임을 감안할 때 자영업자 6명 중 1명은 폐업한 것이라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비스업은 경기 흐름에 가장 민감하고 창업과 폐업이 가장 빈번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것이다. 실제 국세청은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에 내수부진까지 겹쳐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더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점포라임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을 선택할 때 아무런 비전이나 고민이 없기 때문에 이 같은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의 마인드 강화가 가일층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4
기사 게재일 : 2012-10-18
조회 : 1993
점포라인, ‘부당광고 없는 깨끗한 회사 입증’
최근 창업자문사들의 부당광고 행위가 공정거래위원회에 적발돼 시정 및 공표 조치를 받으면서 점포라인처럼 부당광고 행위와 무관한 것으로 밝혀진 업체가 자영업자들의 이목을 끌고 있다. 창업자문사란 국내 자영업의 중심이 되는 점포 임차권을 중개하는 업체를 뜻하며 자영업자들이 권리금이 붙어 있는 점포를 매매할 때 중간에서 자문과 협상, 계약을 맡아 처리해주고 이를 대가로 수수료를 받는다. 영업 구조가 이렇다보니 창업자문사는 매출 좋은 점포를 찾는 데 혈안이 된다. 내수경기가 좋지 않은 상황이어서 자영업자들은 안정적인 수익이 보장되지 않으면 다른 점포를 선뜻 인수하지 않기 때문. 그러나 문제는 매출 높고 수익성 좋은 점포를 매물로 확보하기가 쉽지 않다는 점에 있다. 회사 규모가 작을수록 매물 확보 자체가 힘들기 때문에 영업이익을 내기가 쉽지 않다는 것이 대부분 영세 창업자문사들의 고민이다. 결국 영세한 창업자문사들은 확보한 점포의 수익을 높여 광고하거나 있지도 않은 점포를 내놓고 자영업자를 유혹한다. 실제 공정위 조사결과에 따르면 이번에 적발된 창업자문사들은 대부분 중소기업 또는 개인사업자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업체의 주요 법 위반행위를 보면 ▲예상소득이 300만원에 불과한데도 900만원으로 3배나 부풀려 광고했거나 ▲매매의뢰를 안했거나 이미 매매가 완료된 점포를 매매 중인 것처럼 속였거나 ▲객관적인 기준 없이 임의로 선정한 점포를 우수한 점포인 것처럼 꾸미는 수법이 주를 이뤘다. 또 모 자문사는 주요 언론사로부터 창업자문사로 선정되거나 우수업체로 상을 받은 사실이 없음에도 해당 언론사의 이름을 버젓이 사이트에 올려놓고 광고해 충격을 주기도 했다. 이 같은 수법은 특히 인터넷으로 점포를 찾을 때 필요한 정보를 왜곡할 수 있어 예비 자영업자들에게는 요주의 대상이다. 실제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지난해 4월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인터넷으로 점포를 구할 때 `점포 주소 등 위치정보`와 `보증금 및 월세, 권리금`정보가 가장 필요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 답변자의 7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점포의 주소 등 위치정보를 가장 먼저 꼽은 응답자는 전체 응답자의 절반을 넘는 53%에 달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업계에 만연한 허위매물의 폐해와 심각성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전문가들은 자영업자들이 불의의 피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적발된 창업자문사들을 명확히 알아보고 이들을 피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법 위반사항이 생겨 적발돼도 회사를 새로 차려 이름만 바꾸고 그대로 영업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에 자문사 상호 뿐만 아니라 해당 자문사 소속 `컨설턴트` 역시 자세히 알아둬야 한다는 것이다. 물론 초보 자영업자에게 창업이라는 과정이 쉬운 것은 아니기 때문에 조력자가 필요하다면 공정위 조사에 적발되지 않은 깨끗한 업체를 찾아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대표적인 곳이 점포라인이다. 점포라인은 이번 공정위 조사에서 적발되지 않은 곳으로 부당광고 행위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명확히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미 2008년부터 자체적으로 허위매물 제로 캠페인을 펼쳐 왔고 매물주 협의를 거쳐 점포주소 정보와 실제 매출정보, 100% 실매물 보증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객들이 직접 작성한 계약후기가 이를 증명한다. 또 점포라인은 정률 수수료를 사전 고지하고 있어 부당광고 행위의 원인 자체를 철저히 차단하고 있다. 점포라인은 매도인과 매수인이 만나 최종 가격협상을 직접 하도록 하고 여기서 결정된 금액을 기준으로 수수료를 받고 있다. 계약 일체에 대해서는 컨소시엄을 형성하고 있는 부동산중개법인이 100% 책임보증하고 2억 원의 공제증서를 제공한다. ‘허위계약’이나 ‘업 브리핑’ 같은 업계의 악습이 자리 잡을 수 없는 이유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창업자문사에 대한 부정적 인식이 큰 상황에서 이번에 적발된 업체들은 선량한 자영업자는 물론 업계에도 씻을 수 없는 상처를 남겼다”며 “점포라인은 지금까지 해왔듯 앞으로도 실제 검증된 매물정보를 집중 제공해 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3
기사 게재일 : 2012-10-17
조회 : 1897
2012 G-FAIR KOREA, 17일 개막
창업부터 글로벌 비즈니스까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전국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 장터인 ‘2012 G-FAIR KOREA’가 17일 그 성대한 막을 올렸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17일 오후 2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오는 20일까지 ‘2012 G-FAIR KOREA’ 4일간의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개막식은 김문수 경기도지사, 김황식 국무총리,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주요내빈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전국 1,200여개 기업이 참가하고, 500여개사의 해외 바이어와 국내 굴지의 대기업 유통업체 구매상담자 200여개사가 참가하는 이번 행사는 중소기업의 국내외 판로개척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2 G-FAIR KOREA’는 대한민국우수상품전시회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G-산업디자인전시회를 동시에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비즈니스 기회를 마련했으며, 토요일을 포함해 나흘간 전시회를 진행하기 때문에 휴일을 이용해 많은 관람객들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된다. 행사장에는 1,800개 부스가 참여하는 전시회 외에도 KOTRA 및 GBC 초청 바이어, OKTA 바이어 700여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식 다음날인 18일부터 19일까지는 국내 유통업체 바이어 초청 구매상담회, 온·오프라인 유통기업 MD등 230개사에서 500명이 참가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날 행사는 첫날 평일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인파가 몰려 성황을 이뤘으며, 전시장을 찾은 한 관람객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중소기업의 시장동향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었으며, 다양한 아이디어 상품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도 김문수 도지사는 “G-FAIR와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G-산업디자인전시회의 동시개최로 관람객과 바이어들에게 판로개척 및 비즈니스 거래창출 효과를 더욱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G-FAIR KOREA가 중소기업 판로 개척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되고, 볼거리가 더욱 풍성한 전시회로 거듭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제 1전시장 전 홀을 사용하게 되는 이번 전시회는 관람객 무료입장이며, 사전등록 할 경우 다양한 경품행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한편 ‘2012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 (031-259-6557~8)으로 문의하면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2
기사 게재일 : 2012-10-16
조회 : 1799
프랜차이즈 정보공개서, '업데이트 시급'
창업자 보호를 위해 시행되고 있는 프랜차이즈 정보공개 제도가 실효성이 없다는 지적이 나와 논란이 예상된다. 16일 업계와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가맹자 수가 많은 5개 업종(편의점, 치킨, 피자, 커피, 제빵) 상위권 업체 가운데 절반 가량이 여전히 2010년도에 작성한 정보공개서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가맹사업을 영위하기 위해서는 공정위에 정보공개서를 제출하고 심사받은 뒤 공정위 홈페이지에 등록해야 한다. 그러나 5개 주요 업종 상위 23개 업체 중 절반에 가까운 11개 업체의 정보공개서는 지난해 정보로 갱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정보공개서 갱신이 되지 않은 것은 공정위에서 공개서 심사를 담당하는 인력이 모자라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자료 검사 담당인원이 단 1명이라는 것. 정보공개서 등록신청이 한달에 600건에 달하는 점을 감안하면 담당 직원 1명이 쉬는 날 없이 매일 20개의 공개서를 심사해야 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제도 취지 역시 퇴색하고 있다. 예비 자영업자들의 불필요한 피해를 줄이고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도록 기획된 제도지만 운영의 묘를 살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가맹거래사업 홈페이지 역시 주요 정보의 업데이트가 상당 부분 중단된 상태다. 가맹사업자에 대한 심결 및 판례가 업데이트되는 코너의 경우 2009년 12월을 마지막으로 정보 등록이 되지 않은 상태다. 이 곳에는 가맹사업법을 위반한 업체 이름과 법 위반 내용이 등록되기 때문에 사업본부 선택 시 상당히 중요한 정보로 채워진다. 실제 각 게시글 조회수도 타 코너 대비 월등히 높은 수준이다. 그만큼 정부에서 제공하는 정보를 신뢰하는 예비 자영업자들이 많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인력충원 등 방책을 강구해 갈증을 풀어줘야 한다는 것이 업계의 전반적인 시각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1
기사 게재일 : 2012-10-15
조회 : 1718
서울시, 위생불량 자판기 집중 점검
점포 앞에 자판기를 두고 부가수입을 올리는 자영업자들은 자판기를 점검해야 할 전망이다. 서울시는 이 달 15일부터 다음 달 14일(수)까지 길거리와 다중이용시설 및 위생취약지역에 설치된 8568대의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식중독 발생 대비 위생점검을 실시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청에 따르면 식중독 환자는 2011년 7105명(서울시 740명), 2010년 7218명(서울시 825명), 2009년 5999명(서울시 1,189명) 등으로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일교차가 심한 환절기의 식중독 발생 예방과 시민들이 쉽게 이용할 수 있는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한 위생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서울시내 25개 자치구가 함께 실시하며 공무원 및 시민들로 구성된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등 350여 명이 참여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판기 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 행위 ▲자판기 내부 급수통·재료 혼합기 등 세척 또는 소독 여부 ▲음용온도(68℃ 이상)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표시 여부 등이다. 특히 대학교, 종합병원, 백화점, 대형마트 등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서울형 안심자판기` 810대는 서울시가 직접 점검하고 길거리나 소규모 점포 앞 등 위생취약 지역에 설치된 자판기는 자치구에서 점검한다. 점검 결과 위생불량 자판기에 대해서는 검체를 수거하여 `일반세균(세균수 3,000/ml이하)` 과 `대장균(음성)`에 대한 수거검사도 병행해 실시할 예정이다. 세균 등 식품의 기준 및 규격을 초과한 자판기에 대해서는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시정명령, 영업정지 등 행정 처분된다. 또 외부에서 확인이 가능한 자판기의 위생불량 상태, 고장 시 연락처 미기재 등 경미한 위반사항에 대해서는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영업주에게 1차로 시정토록 조치하고 2차로 공무원이 시정 여부를 현장에 나가 직접 확인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앞으로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식품자동판매기를 이용할 수 있도록 내부 청결상태 점검과 판매음료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위생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10
기사 게재일 : 2012-10-04
조회 : 3018
상가 권리금 기지개… 9월 평균 12% 올라
상가 권리금 기지개… 9월 평균 12% 올라 자영업자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수익성이 저하된 탓에 하락세를 보이던 점포 권리금이 9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9.10 경제활력대책 발표가 경기 부양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지난 9월 한 달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 1058개(평균 면적 152.06㎡)의 권리금 정보를 조사한 결과 9월 평균 권리금은 1억30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서울·수도권 점포(1156개)의 평균 권리금은 1억1392만원으로 올해 9월에 비해 12.84%(1678만원) 낮았다. 이는 평균면적에 차이가 있어 나타나는 착시현상과도 거리가 멀다. 같은 기간 점포 권리금을 3.3㎡당 값으로 구한 결과 2011년 9월은 199만8603원, 올해 9월은 284만1431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지하다시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부터 자영업자가 급증하면서 점포별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휴가철을 맞아 평균 권리금이 1억1839만원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9월에는 1000만원 이상 늘어나며 2달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영업계가 여전히 과포화상태에서 매출 부진으로 악전고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같은 권리금 상승세는 다소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9.10 경제활력대책이 발표·시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보는 자영업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거래가 조금이나마 살아나면 시중 자금 유동성도 덩달아 증가하기 때문에 자영업계에도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경기침체의 근본 원인이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해결되면 순차적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다”며 “자영업계는 부동산은 물론 내수 소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509
기사 게재일 : 2012-10-04
조회 : 3209
올 하반기 ‘신청담역 상권’ 주목하라
서울 압구정동 신청담역이 올 하반기 주목할 신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은 지난달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서울의 상권’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54명 중 81명(32%)이 압구정동 신청담역 상권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3일 밝혔다. 신청담역 상권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에 조성 중인 분당선 신청담역을 기점으로 한 상권을 지칭한다. 90년대 들어 이름을 날렸던 압구정 로데오 거리도 이 상권에 포함된다. 상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상권에 대한 기대감은 분장선 연장개통이라는 부분에서 기인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의 최대 수혜지로 이 지역을 꼽는다. 신청담역 다음으로 유망하다고 평가받은 곳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DMC)역 상권이다. 응답자의 25%가 이 곳을 꼽았다. DMC역은 6호선과 경의선, 공항선 환승구간으로 인근 대형 오피스 건물로 들어오는 기업이 계속 늘고 있음에도 아직 상권이라 부를 만한 구역이 따로 없어 잠재력이 엄청난 것으로 평가된다. 다음으로 합정동 카페거리(18%), 성수동 지식산업센터(13%), 한남동 꼼데가르송(11%) 등의 순이다. 합정동 카페거리나 한남동 꼼데가르송길은 이미 소개가 많이 이뤄진 곳이지만 아직 하나의 상권으로 부르기에는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성수동 지식산업센터는 아직 지역 특성이 발현되기 전인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끈다. 2010년 들어 새로 주목받기 시작한 구로·금천 디지털단지 상권의 성공이 이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새로 주목할 상권에 대한 평가 기준은 소비력을 갖춘 유동인구가 얼마나 증가하느냐는 점에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언급된 상권들은 향후 5년 내로 서울 내 유력상권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심있는 자영업자들은 점포정보를 꾸준히 수집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경기신문
글번호 : 6508
기사 게재일 : 2012-10-05
조회 : 3076
수도권 점포 권리금 1천만원 상승
지난달 수도권 소재 점포의 권리금이 1천만원 가량 오르면서 자영업자들의 경기가 회복 조짐을 보이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은 최근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서울 포함) 소재 점포 1천58개(평균 면적 152.06㎡)의 권리금 정보를 조사한 결과, 9월 평균 권리금은 1억3천7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올 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천392만원)에 비해서도 12.84%(1천678만원) 높은 수준이다. 수도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부터 자영업자가 급증하면서 점포별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올해 중반까지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휴가철을 맞아 평균 권리금이 1억1천839만원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9월에는 1천만원 이상 늘어나며 2달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영업계가 여전히 과포화상태에서 매출 부진으로 악전고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같은 권리금 상승세는 다소 이례적이다. 이는 9·10 경제활력대책이 발표·시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보는 자영업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현재 경기침체의 근본 원인이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해결되면 순차적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다”며 “자영업계는 부동산은 물론 내수 소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신문
글번호 : 6507
기사 게재일 : 2012-10-06
조회 : 3990
커피점 지고 제과점 승승장구
불경기라고 해서 소비자들이 지갑을 아예 닫는 것은 아니다. 지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뜨는 업종도 있고 죽었다가 되살아나는 업종도 있다. 상가의 ‘영업성적표’에 해당하는 권리금으로도 뜨는 업종과 지는 업종을 어느 정도는 가려낼 수 있다. 요즈음 창업시장에서 가장 인기 있는 업종은 무엇일까? 정답은 커피전문점이다. 점포 거래 전문 기업 점포라인이 창업 희망자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온라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290명 중 94명의 선택을 받았다. 10명 중 거의 3명꼴이다. 고시원·원룸텔(78명)과 PC방·밴드방(69명)이 각각 2위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고시원·원룸텔은 최근 1인 가구가 부쩍 늘어남에 따라 월세 수요가 꾸준할 것이라는 전망이 강점이다. PC방은 최근 잇따라 출시되는 대작 게임 덕분에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고, 노래도 부르고 연주도 할 수 있는 밴드방은 유행처럼 확산되고 있는 TV 오디션 프로그램에 힘입어 높은 성장이 기대된다. 창업 선호도 1위, 실상은? 그러나 창업자들이 생각하는 유망 업종과 실제 시장 상황 사이에는 차이가 있다. 커피전문점이 대표적이다. 각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에 오르곤 하지만 ‘영업성적표’라고 할 수 있는 권리금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점포라인이 7~8월에 매물로 나온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28개 업종, 1천499개 점포를 5~6월의 매물 1천797개와 비교한 결과 커피전문점의 평균 권리금은 1억8천540만 원에서 1억1천321만 원으로 7천219만 원(38.9%)이 빠졌다. 구식 다방이나 찻집 등을 밀어내고 지난 2~3년간 폭발적으로 뻗어 나가던 커피전문점의 성장세도 이제 한계치에 달한 게 아니냐는 신호로 읽힌다. 시장에 나온 매물은 1분기 140개, 2분기 144개로 비슷한데도 권리금이 크게 하락했다는 것은 원매자가 별로 없다는 얘기다. 권리금이 더 내린 업종도 있다. 헬스클럽은 같은 기간에 1억9천981만 원에서 1억1천812만 원으로 8천169만 원(40.9%)이나 감소했다. 경기를 많이 타는 업종이라 불황의 골이 갈수록 깊어지는 요즈음 회원 유치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최근 우후죽순처럼 늘어나 수익성이 하락한 키즈카페도 1억8천437만 원에서 1억3천375만 원으로 5천62만 원(27.5%)이 내렸고 미용실은 1억1천250만 원에서 6천750만 원으로 4천500만 원(40.0%)이 줄었다. 권리금 오른 업종은? 추락하는 업종이 있는가 하면 계속 승승장구하거나 새로이 뜨는 업종도 있고 크게 위축됐다가 다시 살아나는 곳도 있다. 성장세가 가장 두드러진 업종은 제과점으로 평균 권리금이 5~6월의 1억7천804만 원에서 7~8월에는 2억5천250만 원으로 7천446만 원(41.8%)이나 뛰었다. 경기를 비교적 덜 타는 게 매력인 제과점은 위험 부담을 안고 고수익을 노리기보다는 다소 적더라도 꾸준한 수익을 선호하는 50~60대 퇴직자를 중심으로 매수세가 여전히 왕성한 것으로 풀이된다. 제과점에 이어 퓨전주점이 9천521만 원에서 1억3천711만 원으로 4천190만 원(44.0%)이 상승해 최근의 인기를 반영했다. 또 호프집이 1억278만 원에서 1억3천808만원으로 3천530만 원(34.3%), 고기집은 1억3천489만 원에서 1억6천937만 원으로 3천448만 원(25.6%)이 각각 확대됐다. 기사회생하고 있는 예로는 PC방을 들 수 있다. 가뜩이나 매출이 부진한 터에 청소년의 야간 게임을 제한하는 셧다운제가 지난해 말부터 시행되고 실내 흡연 전면 금지 조치가 내년 5월부터 실시될 예정이어서 매우 암울한 상황이었다. 그러나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 앤 소울’이 올 5월과 6월에 잇따라 선보이면서 일대 반전이 일어났다. 평균 권리금이 5~6월의 9천445만 원에서 7~8월에는 1억943만 원으로 1천498만 원(15.9%)이 오른 것. 업계 주변에서는 “익사 직전의 PC방이 이들 대작 게임의 인공호흡으로 살아났다”는 평이 나온다. 주목할 만한 업종은 편의점이다. 권리금이 6천503만 원에서 8천188만 원으로 1천685만 원(25.9%)이 증가했다. 불황기일수록 소비자가 많이 찾는 대표적인 업종으로 올 4월까지 1년간 권리금 상승률이 76.9%를 기록한 무서운 신장세는 일단 주춤해졌으나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최근 카페형 편의점이 증가하며 더 좋은 입지와 더 넓은 면적이 요구되고 있어 권리금 상승 여력은 충분해 보인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불경기라고 해서 소비자들이 돈을 아예 안 쓰는 게 아니라 품목이나 대상을 바꿀 뿐이라는 점을 인식할 필요가 있다”고 전제하고 “소비자가 많이 선택하는 업종이나 품목은 분명히 있는 만큼 창업은 시장 상황을 충분히 살펴본 뒤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월간마이더스
글번호 : 6506
기사 게재일 : 2012-10-14
조회 : 4176
'족발=장충동''쭈꾸미=용두동' 찾는 진짜이유
◆ 서울에서 떠오르는 상권은?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지난 9월 한달간 자사 홈페이지에서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서울의 상권`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254명 중 81명(32%)이 압구정동 신청담역 상권을 선택했다. 신청담역 상권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에 조성 중인 분당선 신청담역을 기점으로 한 상권을 지칭한다. 90년대 들어 이름을 날렸던 압구정 로데오거리도 이 상권에 포함된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상권에 대한 기대감은 분당선 연장개통이라는 데서 기인한다. 업계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의 최대 수혜지로 이 지역을 꼽는 데 주저하지 않는다. 이 지역의 최대 장점은 기존 압구정 로데오거리에 구축된 상권 인프라가 건재하고 신청담역 주변건물들이 서울에서도 차별화된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다는 점이다. 가로수길이 그랬듯 상권 발달의 첨병인 20~30대 여성이 신규소비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청담역 다음으로 유망하다고 평가받은 곳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DMC)역 상권이다. DMC역은 6호선과 경의선·공항선의 환승구간으로 인근 대형오피스 건물로 들어오는 기업이 계속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권이라 부를 만한 구역이 따로 없어 잠재력이 엄청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의 잠재력은 인근에 들어선 주거시설 및 근린시설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 멀지 않고 옆으로 흐르는 불광천 노변 중 한쪽에는 근린주택이 들어서 있다. 근린주택 1층은 이미 카페나 의류, 소품 및 액세서리 점포 등이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다. DMC역 상권이 불광천을 따라 발달하며 제2의 가로수길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6505
기사 게재일 : 2012-10-09
조회 : 1845
창업 후 3년 이내 퇴출 점포 47%
창업 후 3년 이후까지 생존하는 점포 비율이 53%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머지 47%는 3년 이내에 퇴출됐다. 9일 KB경영연구소가 발표한 `개인사업자 창·폐업 특성 및 현황 분석`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개인사업자수는 최근 10년간 연평균 3.0% 증가했다. 음식점, 소매업, 개인서비스업 위주로 연평균 37.3만 개의 신규 창업이 이루어지고 34.7만 개가 휴•폐업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순유입 규모가 감소추세를 보이는데다, 영업 중인 업체수 대비 창업자수 비율과 휴•폐업수 대비 신규창업 비중도 감소하여 자영업 전체의 활력이 떨어지는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KB측 설명. 창업 후 기간별 생존율의 경우 10년 생존율이 24.6%에 불과했으며, 창업자의 47%는 3년 이내에 퇴출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창업 후 6개월 이내 휴·폐업률도 7.5%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나 개인 창업을 위해서는 수요조사 및 입지선정 등 보다 면밀한 준비가 필요 한것으로 판단된다. 기간별로 가장 높은 휴·폐업률을 기록한 시기는 창업 후 1~2년 사이로, 17.7%에 해당하였으며 3년까지는 두 자리수의 휴·폐업률을 보이다가 점차 완화되어 5년 이후부터는 비교적 안정적인 추세인 5% 이하로 하락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 후 3년이 자영업 성패의 최대 고비인 셈이다. 한편, 개인사업자들의 생존기간은 평균 3.4년에 달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창업 전 추정소득 대비 창업 후 개인사업자들의 영업이익도 평균 16.2%나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KB관계자는 "대부분의 개인사업자는 경쟁 확대와 매출 부진에 임대료 상승까지 겹쳐 영업환경이 악화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정부와 지자체, 은행, 카드 등 금융회사에서 개인사업자에 대한 다양한 금융지원과 창업 및 재취업에 대한 정보도 제공하고 있으므로 이를 잘 이용하면 창업과 영업, 폐업 이후까지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04
기사 게재일 : 2012-10-08
조회 : 1465
서울시, 코스트코 `집중점검`... 의무휴업제 때문?
서울시가 대․중소기업의 상생협력을 위해 마련한 매월 둘째, 넷째 일요일 의무휴업제를 위반하고 영업을 강행한 미국계 대형유통업체 ㈜코스트코에 대하여 10일(수)부터 국내법 준수여부 집중점검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8일(월) 밝혔다. 현재 (주)코스트코는 전국에 8개 매장을 운영 중이며, 서울에서뿐만 아니라 전국의 영업점이 모두 ‘유통기업 상생발전 및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등에 관한 조례’에서 지정된 의무휴업일을 어기고 지난 9월 9일(일)과 23일(일)에 영업을 강행했다. ( 이에 서울시는 계속해서 의무휴업을 이행하지 않을 경우 적법한 절차에 따라 정당한 행정적 제재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고, 코스트코가 입점해 있는 영등포구, 서초구, 중랑구 등 3개 자치구 역시 코스트코의 의무휴업 미준수에 대한 과태료를 계속적으로 부과할 계획이라고 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코스트코의 영업 강행은 대형마트와 중소상인의 상생발전이라는 유통산업발전법의 취지를 퇴색시키고 지역상생을 외면하는 행위라며 의무휴업일은 반드시 지켜야 할 사항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서울시는 코스트코와의 면담 및 공문발송을 통해 대형마트 영업제한 준수를 요구해 왔다. 한편 서울시는 의무휴업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인 과태료가 너무 낮아(최고 3,000만원) 실효성이 약하다는 점을 고려하여 과징금·이행강제금 도입 등 실효성 있는 제재를 위한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을 소관부처인 지식경제부 등에 건의한 바 있다. 참고로 현재 국회에는 의무휴업 위반행위에 대한 제재의 실효성을 제고하기 위해 의무휴업 위반시 등록취소 등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내용의 유통산업발전법 개정안이 민주통합당 박홍근 의원, 이낙연 의원에 의해 발의되어 있다. 권혁소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의무휴업은 대형유통기업과 소상공인이 다함께 잘 살 수 있는 상생을 위한 첫 걸음”이라며 코스트코가 대형유통기업과 소상공인의 동반성장을 위한 의무휴업제도를 지켜 줄 것을 거듭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03
기사 게재일 : 2012-10-12
조회 : 1867
경기도 베이비부머, 10명 3명은 `백수`
현재 경기도 ‘베이비부머’ 세대 중 자영업 포함, 직장에 다니는 도민은 10명 중 7명으로 3명이 실직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이들 10명 중 8명이 향후 창업 및 재취업 의사를 밝혀 베이비부머 세대의 창업, 재취업 의지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경기도가 여론조사기관 포커스컴퍼니에 의뢰해 8, 9일 양일간 소위 ‘베이비부머 세대’(1955년~1963년생)에 해당하는 도민 1,281명에게 전수조사를 실시, 향후 창업 및 재취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모바일서베이 및 전화조사(CATI)를 실시한 결과다. (표본오차 95%±3.1%p) 먼저 도내 베이비부머 세대 1,281명 중 현재 자영업 포함, 직장에 다니는 도민은 69.5%로 나머지 30.5%는 실직(퇴직자 포함) 상태이며, 이들 중 78.1%가 향후 창업 및 재취업 의사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현재 직장이 있는 응답자(80.1%)가 없는 응답자(73.4%) 보다 향후 창업 및 재취업의 의지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 응답자 중 창업, 재취업 의사가 있는 응답자 1,000명을 대상으로 한 의식조사에서는 재취업은 54.8%, 창업은 45.2%로 재취업을 원하는 도민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을 원하는 응답자(452명)들은 원하는 창업분야로 도·소매업 27.7%, 숙박 및 음식점업 25%를 꼽아 전체 절반 이상(52.7%)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기타분야(18.4%), 부동산업 및 임대업(10.4%), 제조업(8.8%), 건설업(4.2%), 금융 및 보험업(2.9%), 운수업(2.7%) 순이다. 이들은 창업비용은 5천만원~1억원 미만(33%)을, 창업지역은 경기도(81.6%)를 가장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창업비용 조사에서 응답자들은 5천만원~1억원 미만(33%)에 이어 1억~2억 미만(26.5%), 5천만원 미만(24.8%) 순으로 답해 2억원 미만이 전체 84.3%를 차지했다. 다음으로 2억~5억원 미만(11.3%), 5억원 이상(2.7%), 무자본(0.7%) 순이다. 선호하는 창업지역은 경기도가 81.6%를 차지했고, 서울 13.3%, 기타지역 5.3% 순이다. 한편, 재취업 의사를 밝힌 응답자 조사에서 이들은 원하는 재취업 분야로 기타분야(31.8%)를 제외하고 제조업 분야(21.0%)를 가장 선호했고, 도·소매업(12.0%), 숙박 및 음식점업(8.6%), 부동산 및 임대업(8.0%), 건설업(7.8%), 금융 및 보험업(6.9%), 운수업(3.8%) 순으로 나타났다. 재취업 시 희망급여는 응답자 34.2%가 150만원~200만원 미만을 선호했다. 이어 200만원~300만원 미만(24.6%), 100만원~150만원 미만(22.8%), 300만원~500만원 미만(13.9%), 500만원 이상(3.5%), 100만원 미만(1.1%) 순이다. 재취업 희망지역으로는 역시 창업선호 지역과 마찬가지로 경기도가 80.8%로 가장 높았고, 서울 16.8%, 기타지역 2.4% 순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경기도는 12일 부천시 원미구청에서 ‘베이비부머 재취업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도는 9월 11일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대상으로 총 8차례에 걸쳐 일자리콘서트 및 재취업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02
기사 게재일 : 2012-10-11
조회 : 2417
창업교육 받을 수 있는 창업박람회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에서 경기도 소상공인 창업교육, 사회적기업 세미나 및 특강이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소상공인창업교육은 17일(수), 18일(목) 이틀간 진행되며,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자영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재취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을 것으로 기대한다. 교육은 ▲ 창업성공전략, ▲ 상권/입지분석, ▲ 사업계획 수립 및 타당성 분석, ▲ 마케팅 전략, ▲ 창업 기초세무, ▲ 아이템 분석 및 네이밍 전략의 주제로 진행하며, 교육을 수료한 교육생들에게는 수료증도 함께 배부한다. 경기도 사회적기업 세미나·맞춤상담은 19일(금)에 진행되며, 사회적기업에 관심은 많지만 사업아이템 구상 및 구체적인 창업계획 수립에 어려움을 겪는 예비창업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세미나 및 특강은 ▲ 사회적기업 경제구축과 활성화 ▲ 사회적기업 우선구매제도와 공공시장 공략 ▲ 사회적기업 마케팅 성공사례 ▲ 사회적기업과 함께 미래로, 희망으로_지속가능성의 신념과 비전 등으로 진행되며, 세미나중 사회적기업 맞춤상담관도 운영한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다양한 부대행사를 통해 실용적인 정보제공뿐 만아니라 직접적으로 중소기업의 성장 지원 및 판로개척을 도모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 고 전했다. 한편 ‘2012 G-FAIR KOREA’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G-FAIR 홈페이지(www.gfair.or.kr), 대한민국소상공인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 또는 전시사무국 (031-259-6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01
기사 게재일 : 2012-10-10
조회 : 1966
중기청, `소상공인창업학교` 50개 지정
올해 하반기 예비 소상공인의 성공적 창업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창업학교」가 전국적으로 50개가 지정됐다. 「소상공인창업학교」란 민간창업교육기관 중 소상공인 창업교육에 적합한 교육 인프라를 보유한 우수교육기관을 선정·정예화 하고, 예비창업자를 성공창업으로 이끌어 갈 소상공인 창업산실로 핵심역할을 수행하는 소상공인 전용 창업교육기관을 말한다. 「소상공인창업학교」는 강의실, 교육생 편의시설 등 120㎡이상의 교육장을 갖추고, 해당분야의 경력과 자격증이 있는 전문강사를 최소 2명 이상을 보유하는 등 기존 소상공인교육기관의 자격기준에 비해서 강화되었다. 시설은 연면적 120㎡이상, 강의장 40㎡ 보유, 상근 전문강사 2명 이상이 강화된 자격기준이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이번 교육을 통해 현행 소상공인 민간교육기관(220여개)의 양적확대 및 단순주입식 교육방식을 지양하고 지역별·업종별로 특화된 창업 전문교육을 통하여 예비 소상공인들의 역량을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실전·현장 중심의 준비된 창업을 유도하고, 지역 거점별 교육인프라 구축으로 상시 교육체계로 전환함으로써, 수요자 중심의 교육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소상공인창업학교」의 교육프로그램 구성은 창업 준비부터 기초이론, 실습, 창업예정 업종의 업체에서 직접 현장체험 참여 등 130시간으로 구성된 종합패키지 형태의 실전창업과정을 각 1회(20명)씩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한다. 아울러, 수강생의 교육 태도, 창업 계획 수행 등을 3등급 (우수, 보통, 미흡)으로 종합평가하고, 2등급(보통)이상 평가를 받은 교육 수료생만 수료증을 발급하고, 소상공인 정책자금 우선지원, 소상공인 컨설팅 패키지 우선지원, 지역별 전통시장 내 빈 점포를 창업공간으로 알선 하는 등 창업지원사업과 연계할 계획임을 밝혔다 「소상공인창업학교」의 수강생 모집은 10월 13일부터 10월 23일까지이며, 소상공인 교육정보시스템(http://eduinfo.seda.or.kr)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신청 및 수강에 관한 자세한 문의 사항은 또는 소상공인진흥원(042-363-7761~5)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00
기사 게재일 : 2012-10-05
조회 : 2345
서울시-서울신보, 연중상시 무료 창업교육
서울시와 서울신용보증재단(이사장 서재경)이 창업교육을 무료로 연중상시 지원한다. 5일 서울시와 서울신보는 이달 중 마포구 본점 사옥에서『기초창업과정』을 비롯한 『소셜커머스 창업과정』, 『시니어창업과정』,『글로벌셀러 창업과정』등을 총 7회에 걸쳐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교육내용은 과정별 특화과목 외 세무, 경제교육, 창업자금 안내 등 창업에 있어 필요한 실무 지식 및 정보로 구성된다. 이외에도 연말까지 다양한 과정을 지속적으로 편성할 예정이다. 창업교육 수료자에게는 컨설팅을 연계지원하며, 교육을 수료하고 컨설팅까지 지원받은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자금 및 사업장 임차자금을 지원한다. 서울신보는 창업교육 및 컨설팅을 받고, 사업자 등록 후 6개월 이내의 서울 소재 자영업자에 대해 최대 5천만원을 특별보증으로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서울시 자금을 동시에 지원받을 경우 연 1.5~2.0%p의 대출금리를 서울시에서 대신 납입하므로 금리인하 추가 혜택을 볼 수 있다. 서울신보 관계자는 "창업은 철저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창업교육부터 체계적으로 지원해야 한다"며 "실질적인 창업교육 과정을 통해 창업 사전 준비단계에서의 조력자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교육 신청은 서울신용보증재단 소상공인경영지원센터 홈페이지(http://www.seoulsbdc.or.kr)에서 가능하며 문의는 서울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 및 창업지원부로 하면 된다. ☏ 고객센터(1577-6119), 창업지원부(2174-5289)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9
기사 게재일 : 2012-10-04
조회 : 2172
[단독] 9월 월평균 점포 권리금 ‘이상 증가’
자영업자가 지나치게 많아지면서 수익성이 저하된 탓에 하락세를 보이던 점포 권리금이 9월 들어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평균 10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9.10 경제활력대책 발표가 경기 부양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9월 한 달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 1058개(평균 면적 152.06㎡)의 권리금 정보를 조사한 결과 9월 평균 권리금은 1억307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들어 가장 높은 것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도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9월 서울·수도권 점포(1156개)의 평균 권리금은 1억1392만원으로 올해 9월에 비해 12.84%(1678만원) 낮았다. 이는 평균면적에 차이가 있어 나타나는 착시현상과도 거리가 멀다. 같은 기간 점포 권리금을 3.3㎡당 값으로 구한 결과 2011년 9월은 199만8603원, 올해 9월은 284만1431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주지하다시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부터 자영업자가 급증하면서 점포별 수익성이 떨어짐에 따라 올해 중반까지만 해도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8월 휴가철을 맞아 평균 권리금이 1억1839만원으로 오르며 연중 최고치를 찍은 데 이어 9월에는 1000만원 이상 늘어나며 2달 연속 최고가를 경신했다. 자영업계가 여전히 과포화상태에서 매출 부진으로 악전고투하고 있음을 감안하면 이 같은 권리금 상승세는 다소 이례적이다. 이에 대해 업계는 9.10 경제활력대책이 발표·시행됨에 따라 올 하반기 국내 경기가 다시 좋아질 것으로 보는 자영업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부동산거래가 조금이나마 살아나면 시중 자금 유동성도 덩달아 증가하기 때문에 자영업계에도 어떤 식으로든 긍정적인 효과가 나타날 것이기 때문에 지난해보다는 나을 것이라는 기대가 커지고 있다는 것.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경기침체의 근본 원인이 부동산 거래량 감소에 있기 때문에 이 부분만 해결되면 순차적으로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다”며 “자영업계는 부동산은 물론 내수 소비와도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에 여기에 거는 기대도 상당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8
기사 게재일 : 2012-10-02
조회 : 1881
온누리상품권 '현금깡' "걸리면 OUT"
최근 일부 점포를 중심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온누리상품권의 부당 환전 행위에 대해 중소기업청이 제제에 나선다. 2일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현금깡` 행위 등 부당하게 온누리상품권을 사용·환전하는 행위에 대하여 강력한 제재방안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청은 최근 온누리상품권이 일시에 대량으로 판매됨에 따라 발생하고 있는 ‘현금깡’ 등의 사례가 일부 발생되고 있어 이에 대해 광범위하게 점검하고, 적발된 사례에 대해서는 강력한 제재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에서 파악한 온누리상품권 부당사용 사례는 아래와 같다. A, B는 부부간으로 부인은 C역 앞에서 상품권거래소를 운영하고, 남편은 N시장에서 계란가게를 운영하면서 부인이 할인구매한 상품권을 남편의 점포에서 직접 환전하는 수법으로 부당행위를 취하던 중, 시장경영진흥원에 적발되어 가맹점 취소 조치를 받았다. C 전문깡업자는 서울의 2개 시장에 점포를 내고 상품거래 없이 환전해 오던 중 새마을금고 직원을 통해 적발되어 2개 점포 모두 가맹점 취소 조치됐다. D시장의 ○○상회 점포주는 상품권 현금깡 전문업소 사장으로부터 상품거래 없이 상품권을 구매하여 새마을금고에 가서 환전한 행위가 적발되어 가맹점 취소 조치를 받는 등 온누리상품권을 둘러싼 모럴 헤저드가 심각한 수준으로 파악됐다. 이에 중기청은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방지대책의 주요내용을 밝히고 적극적인 제재에 나설 방침이다. 먼저 부정유통 적발시 과태료(500만원 이하)가 부과된다. 중기청은 금년 정기국회 중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 특별법” 개정을 통해 온누리 상품권을 상품 거래를 거치지 않고 현금화하는 행위에 대하여 50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근거를 신설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연말을 기한으로 상품권“깡”행위에 대한 예방 및 단속 강화에 나선다. 상품권 할인업자(깡업자)의 환전 경로를 파악하여, 환전을 대행한 가맹점에 대해 직권 가맹 취소는 물론 취급은행을 통해 주간 단위로 가맹점 회수현황을 점검, 부정사용 등 적발시 경고 및 가맹점 취소 조치할 예정. 또 부정 가맹점 파악 및 현장지도를 강화한다. 10월 중 기존 취급은행에 등록된 가맹점 중 시장상인이 아닌 부자격자 여부 전면 조사를 실시하고 상품권 부적정 사용 방지교육 실시 협조(전 중앙부처, 지자체, 공공기관) 및 부정사용 감시활동 전개(지자체, 지방중기청, 10월)한다는 것.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이번 조치로 온누리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질서 확립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7
기사 게재일 : 2012-09-24
조회 : 2615
자영업자 권리금 하락...수익성 악화가 원인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점포 수요는 늘었지만 오히려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9월(9월 23일 기준)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는 모두 6225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1억1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1582만원, 7933개)에 비해 564만원(4.87%) 내린 것이다.서울의 경우 25개 구 중 권리금이 내린 곳은 모두 14개 구로 절반을 넘었고 권리금이 오른 9개 구 중에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곳은 3개 구에 그쳤다. 전반적인 권리금 시세의 하락의 원인은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점포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 : 이버즈
글번호 : 6496
기사 게재일 : 2012-09-28
조회 : 7183
소자본·소점포 창업이 뜬다
소자본·소점포 창업이 뜬다 사회 각 분야에서 여성들의 활약이 갈수록 두드러지고 있으며 창업시장 역시 예외가 아니다. 전에는 외식업 등에 치우쳤던 여성들의 창업이 최근에는 다양한 분야로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다. 사진_ 이은정 기자 이런저런 이유로 창업에 관심을 갖는 이들은 여전히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진입하기도 쉽지 않지만 성공하기란 더욱 어려운 게 창업시장이다. 자신감만 믿고 덜커덕 일을 벌이고 나서기보다는 소자본, 소규모로 시작해 안정감을 높이면서 충분한 경험을 쌓는 것이 창업의 기본 원칙이라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달라진 사회상은 창업시장에 고스란히 영향을 미치므로 창업에 성공하려면 좋든 싫든 갖가지 변화에 관심을 기울여야 한다. 올해부터는 주5일 수업 확대로 가족이 함께 보내는 시간이 확대되는 만큼 가족 단위 소비자들의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요즈음 들어 부쩍 늘어나면서 창업시장의 큰 변수로 등장하고 있는 은퇴 후 창업과 1인 창업, 여성 창업 등도 이 점을 간과해서는 사업의 성공을 담보하기 어렵다.점포 거래 전문기업인 점포라인이 창업에 필요한 비용을 조사한 결과, 창업자금을 자신의 힘으로 조달했다는 자영업자는 10명 중 겨우 3명에 지나지 않았다. 나머지는 은행이나 아는 사람에게서 빌리거나 정부 등의 지원금을 받아 어렵게 창업에 나선 경우들이다. 자영업자가 꾸준히 늘면서 점포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도 오르는 추세여서 안 그래도 어려운 자영업자들에게 적지 않은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창업 현장에 나가 보면 준비 과정에서 기대치가 높아져 애초에 세운 예산보다 많은 돈이 들어가고, 이로 인해 대출 부담이 커지는 경우를 자주 보게 된다” 고 전하고 “창업에 필요한 자금을 마련할 때 대출금의 비중은 30% 이내가 적당하며 많아도 40%는 넘기지 않아야 한다” 고 충고한다. 품목을 선정할 때에는 적은 비용이지만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효자 품목’ 을 골라야 한다는 조언도 귀담아들을 만하다...
출처 : 연합마이더스
글번호 : 6495
기사 게재일 : 2012-09-28
조회 : 2122
올 하반기 주목할 새 상권, ‘신청담역’
압구정동 신청담역이 올 하반기 주목할 신규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9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올 하반기 주목해야 할 서울의 상권’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254명 중 81명(32%)이 압구정동 신청담역 상권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신청담역 상권은 강남구 압구정동에 위치한 갤러리아 백화점 인근에 조성 중인 분당선 신청담역을 기점으로 한 상권을 지칭한다. 90년대 들어 이름을 날렸던 압구정 로데오 거리도 이 상권에 포함된다. 상권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 상권에 대한 기대감은 분장선 연장개통이라는 부분에서 기인한 것이다. 업계에서는 신분당선 연장의 최대 수혜지로 이 지역을 꼽는 데 주저함이 없다. 이 지역의 최대 장점은 기존의 압구정 로데오 거리에 구축된 상권 인프라가 건재하고 신청담역 주변 건물들이 서울에서도 차별화된 유럽풍으로 꾸며져 있다는 점이다. 가로수길이 그랬듯 상권 발달의 첨병인 2~30대 여성이 신규 소비를 창출할 것으로 예측된다. 신청담역 다음으로 유망하다고 평가받은 곳은 상암동 디지털미디어씨티(DMC)역 상권. 응답자의 25%가 이 곳을 꼽았다. DMC역은 6호선과 경의선, 공항선 환승구간으로 인근 대형 오피스 건물로 들어오는 기업이 계속 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아직 상권이라 부를 만한 구역이 따로 없어 잠재력이 엄청난 것으로 평가된다. 이 지역의 잠재력은 인근에 들어선 주거시설 및 근린시설을 보면 더욱 명확해진다. 상암월드컵경기장과 주변에 조성된 공원이 멀지 않고 옆으로 흐르는 불광천 노변 중 한 쪽에는 근린주택이 들어서 있다. 근린주택 1층은 이미 카페나 의류, 소품 및 액세서리 점포로 하나 둘씩 채워지고 있다. DMC역 상권이 불광천을 따라 발달하며 제2의 가로수길을 만들어 낼 것으로 예측되는 대목이다. 이어 합정동 카페거리를 선택한 응답자가 46명(18%), 성수동 지식산업센터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34명(13%), 한남동 꼼데가르송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29명(11%) 순이었다. 합정동 카페거리나 한남동 꼼데가르송길은 이미 소개가 많이 이뤄진 곳이지만 아직 하나의 상권으로 부르기에는 부족하다는 점 때문에 상대적으로 선택이 적은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성수동 지식산업센터는 아직 지역 특성이 발현되기 전인 가운데서도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아 눈길을 끈다. 2010년 들어 새로 주목받기 시작한 구로·금천 디지털단지 상권의 성공이 이 지역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새로 주목할 상권에 대한 평가 기준은 소비력을 갖춘 유동인구가 얼마나 증가하느냐는 점에 있다”며 “이번 조사에서 언급된 상권들은 향후 5년 내로 서울 내 유력상권으로 떠오를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관심있는 자영업자들은 점포정보를 꾸준히 수집하며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방안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4
기사 게재일 : 2012-09-27
조회 : 2180
[단독] 상수·합정동 점포, 월세도 `홍대스타일`
홍대앞 상권(서교동)이 확장되면서 상수동과 합정동 소재 점포 월세가 홍대 수준에 근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007년부터 올해 9월(26일 기준)까지 매물로 나온 마포구 서교동과 상수·합정동 소재 점포들의 3.3㎡당 월세를 연도별로 조사한 결과 양 지역 간 월세 차이는 2007년 1만5281원에서 올해 7075원으로 절반 이상(53.7%) 줄어든 것으로 집계됐다. 국제 금융위기가 터진 2007년부터 2009년까지 양 지역 간 월세 격차는 1만원을 넘었지만 2010년 8334원으로 좁혀졌고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난 지난해는 6010원으로 2007년 대비 40% 수준까지 떨어졌다. 올해는 상수·합정동 월세 증가율이 전년대비 4%p 둔화된 반면 홍대는 오히려 1%p 올라 격차도 소폭 늘었다. 이는 홍대 상권이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지역 최대 상권으로 떠오르면서 자영업자 수요가 집중됨에 따라 인근 지역인 상수동과 합정동까지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음을 실제로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된다. 실제 상수동과 합정동에는 인테리어에 공을 들인 카페나 소품 가게 등이 잇달아 들어서며 예전 홍대에서 느낄 수 있던 정취를 재현하고 있다. 이에 따라 번화해진 홍대를 피해 상수동 방면으로 발길을 옮기는 유동인구도 점차 늘어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권리금 측면에서는 아직도 서교동 방면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서교동 소재 점포들의 올해 3.3㎡당 권리금은 부동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1.68%(71만651원) 오른 398만7988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이 지역은 이미 상권 형성이 완료되고 고도화 단계도 이미 중반을 지난 터라 자영업자 수 증감 등 외적 요인과 무관하게 지속적인 권리금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같은 기간 상수·합정동 소재 점포 권리금은 279만2955만원으로 지난해보다 9.29%(28만6162원) 감소했다. 아직 홍대 앞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확보하지 못한 데다 지난해부터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난 경쟁 점포 탓에 인수 매력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홍대 상권의 힘은 지금도 계속 커지는 중”이라며 “상수·합정에 이어 최근에는 길 건너편의 연남동까지 상권 영역을 넓히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약간의 권리금 등락은 있어도 홍대나 상수·합정동 소재 점포들은 이미 수익성 측면에서 검증이 끝났다고 본다”며 “신규 입점이 제한적이기 때문에 창업 희망자들은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영업 중인 점포를 물색해서 매출을 검증받은 후 인수하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쉬운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3
기사 게재일 : 2012-09-26
조회 : 1934
서울시, 동네슈퍼 전용 물류센터 개장
기업형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하락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서울시내 700여개 중소슈퍼마켓이 공동으로 사용 할 수 있는「서울시 중소유통 물류센터」가 문을 연다. 동네 중소슈퍼마켓, 골목가게가 이 중소유통 물류센터를 공동이용하게 되면 10년간 총 1,065억원의 유통물류비를 절감할 수 있어 골목상권에 큰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는 중소슈퍼마켓들이 가격경쟁력을 확보해 경영난을 해소하고 이를 통해 중소상인의 자생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시설로「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올해 3월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내 건립하고, 내년 1월 정식으로 개장한다고 26일(수) 밝혔다.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는 총사업비 48억원 투입, 연면적 3,372㎡ 지상 1층 규모로 ▴상온상품 입․출하 및 피킹(picking)장 ▴냉동․냉장창고 ▴판매․물류장비 ▴회의실 ▴배송차량 등의 최첨단 물류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이 센터는 서울시내 700개소의 일반슈퍼마켓(300㎡ 이하), 골목가게, 전통시장 점포 등이 이용 가능하다. 다만 도매업자, 대기업계열 편의점, 일반 소비자는 물류센터를 직접 이용할 수 없다. 센터의 핵심기능은 ▴유통단계 5단계→3단계 축소 ▴야간배송을 통한 익일 전량 배송 프로그램 ▴전국 21개 물류센터와 연계한 공동구매 ▴수주․발주시스템의 전산화 ▴취급물품 재고최소화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SSM, 대형마트에 공급되는 가격 수준 또는 더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이로 인해 절감되는 물류비 또한 10년간 총 1,065억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한편 서울시는 물류센터를 통한 공산품 위주의 상품공급이 어느 정도 안정화되면 그동안 상품 확보와 포장에 따른 비용 상승 등의 이유로 취급하기 힘들었던 소포장 농수산물까지도 직접 구매해 저렴하게 공급할 계획도 갖고 있다. 서울시는 질좋은 농수산물을 저렴하게 공급받기 위해서 서울시 농수산물공사를 최대한 활용해 대형유통기업과 경쟁할 수 있는 기반을 구축할 예정이다. 아울러「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이용하는 중소슈퍼마켓을 중심으로 슈퍼닥터를 정기적으로 파견해 ▴손님 응대요령 ▴체계적인 물품관리 ▴매대 설치․매출관리 등의 경영개선 교육을 통해 한단계 업그레이드 된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리도 펼친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 정책관은 “중소유통 물류센터는 공동구매, 공동물류를 통한 가격경쟁력 강화, 공동창고 운영을 통한 재고관리, 중소유통업체 활성화를 통한 고용창출, 선진유통 및 정보화사업을 통한 중소상인의 경쟁력 제고 등의 효과로 어려운 골목경제 활성화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2
기사 게재일 : 2012-09-25
조회 : 1835
서울시-코스트코, 의무휴업 놓고 `힘 겨루기`
서울시와 외국계 대형할인점 코스트코가 힘겨루기에 돌입했다. 서울시는 코스트코 한국본사(코스트코 코리아)에 직접 공문을 발송해 의무휴업 미이행에 대해 강력하게 항의했다고 밝혔다. ‘코스트코’는 서울시의 과태료 부과방침에도 불구하고 ‘본사지침’을 이유로 의무 휴업일인 지난 9일(일)과 23일(일) 두 차례 연속으로 영업을 강행한 바 있다. 서울시는 공문을 통해 코스트코가 외국기업이긴 하나 대한민국에서 영업활동을 영위하고 있는 이상 대한민국의 국내법을 준수할 의무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감정적인 판단으로 법의 일반원칙을 무시하고 영업행위를 강행하는 것은 부당한 행위라고 강조했다. 또 소송에 참여하지 않아 아직 조례의 적용을 받고 있어 의무휴업 준수의무가 있으므로 의무휴업 위반에 따른 과태료 부과는 정당하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상인의 상생발전을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성실히 이행하여 줄 것을 강조했다. 현재 서울시는 의무휴업일인 지난 9일 영업을 한 코스트코 3곳(서초구 양재점, 영등포구 양평점, 중랑구 상봉점)에 각 1,000만원씩의 과태료 부과처분 중이며, 지난 23일 의무휴업일 영업행위에 대한 과태료 부과도 준비 중이다. 반면 코스트코는 이에 대해 서울시와는 다른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다른 국내 대형할인마트가 소송을 통해 조례를 무효화하고 영업을 하고 있는만큼 자사의 의무휴업은 불공정하다는 것. 코스트코는 회원들을 대상으로 한 홈페이지 게시물을 통해 "다른 대형마트들이 조례에 대해 소송을 제기했고 법원은 이 조례가 유통법을 위반했을 뿐 아니라 헌법상의 적법절차 등 원칙마저 위반한 것으로 판결을 내렸다"며 "타 대형마트들이 이 같은 법원의 판결에 따라 지난 7월 초부터 매주 일요일 영업을 하고 있고 이는 코스트코에 대한 불공정한 불이익"이라고 주장했다. 코스트코는 "대형마트에 대한 법률적용은 유사한 당사자들에게 동일하게 적용돼야 한다"며 "코스트코 매장의 일요일 영업은 허용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힘겨루기 과정을 지켜봐야겠지만 업계에서는 서울시의 주장 논거가 빈약하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소송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에 조례의 적용을 받아야 한다는 주장은 바꿔 말해 소송을 걸기만 하면 더 이상 영업 제재의 명분이 없음을 스스로 시인하는 꼴이기 때문. 업계 관계자는 "특정업체와 대립하기보다는 현재 다시 영업을 재개한 타 대형마트에 대한 대책을 보다 포괄적이고 체계적으로 수립해 원래 정책의 취지를 살리는 것이 더 좋아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91
기사 게재일 : 2012-09-24
조회 : 3254
점포권리금 하락 속 성북,서대문,노원구는 선전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점포 수요는 늘었지만 오히려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떨어진 반면 월 임대료는 그대로여서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9월(9월 23일 기준)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는 모두 6225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1억1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1582만원, 7933개)에 비해 564만원(4.87%) 내린 것이다. 권리금 하락세는 서울 25개 구를 따로 살펴봐도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내린 곳은 모두 14개 구로 절반을 넘었고 권리금이 오른 9개 구 중에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곳은 3개 구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25개 구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양천구였다. 양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9890만원에서 올해 8075만원으로 18.35%(1815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이 9985만원에서 8754만원으로 12.33%(1231만원), 광진구 권리금이 1억1170만원에서 9981만원으로 10.64%(1189만원), 강남구 권리금이 1억2852만원에서 1억1841만원으로 7.87%(1011만원) 각각 내렸다. 반대로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오른 11개 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성북구였다. 성북구 권리금은 지난해 9246만원에서 1억702만원으로 15.75%(1456만원) 올랐다. 이 밖에 서대문구 권리금이 9771만원에서 1억1214만원으로 14.77%(1443만원), 노원구 권리금이 1억48만원에서 1억1149만원으로 10.96%(1101만원), 도봉구 권리금이 7981만원에서 8585만원으로 7.57%(604만원) 올랐을 뿐 나머지 8개 구 권리금은 소폭(0~6%) 오르는 데 그쳐 실제 올랐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전반적인 권리금 시세가 하락한 것은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점포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 조사기간 기준 지난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206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이 액수가 2011만원으로 2.38%(49만원) 줄었다. 일례로 권리금이 크게 떨어진 양천구나 강남구는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 자영업 여건이 다소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던 곳들이다. 그러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신규 창업수요가 이 점을 노리고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제 살 깎아먹기` 식 경쟁을 피하지 못해 결국 매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정 지출되는 월 임대료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올해 평균 월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만원 오른276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물의 평균면적이 지난해보다 12㎡ 가량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료 상승에 따른 실제 체감은 2만원을 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25개 구 중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였다. 노원구 월 임대료는 지난해 187만원에서 올해 242만원으로 29.41%(55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종로구 월 임대료가 335만원에서 409만원으로 22.09%(74만원), 서대문구 월 임대료가 232만원에서 280만원으로 20.69%(48만원), 금천구 월 임대료가 271만원에서 313만원으로 15.5%(42만원) 올랐다. 반대로 임대료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중구였다. 중구 월 임대료는 356만원에서 326만원으로 8.43%(30만원) 내렸다. 이어 광진구가 218만원에서 200만원으로 8.26%(18만원), 강동구가 247만원에서 232만원으로 6.07%(15만원), 양천구가 219만원에서 207만원으로 5.48%(12만원) 각각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해보면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오히려 더 올랐거나 내렸다 해도 10만원 가량 내리는 데 그친 곳이 대부분이다. 업종마다 마진율이나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달라 집계는 어렵지만 점포당 수익률 역시 평균 5% 가량 떨어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 초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부터 예견됐던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업종 선택에서부터 차별성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 대표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음식업이나 판매업 등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 범위 내에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 부분에서 답이 안 나와 경쟁이 치열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면 점포입지 위주로 인수창업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또 “점포 입지나 기대수익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보고 결정해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받아서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490
기사 게재일 : 2012-09-24
조회 : 3185
자영업자 권리금 ‘이유 있는 추락’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점포 수요는 늘었지만 오히려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떨어진 반면 월 임대료는 그대로여서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9월(9월 23일 기준)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는 모두 6225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1억1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1582만원, 7933개)에 비해 564만원(4.87%) 내린 것이다. 권리금 하락세는 서울 25개 구를 따로 살펴봐도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내린 곳은 모두 14개 구로 절반을 넘었고 권리금이 오른 9개 구 중에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곳은 3개 구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25개 구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양천구였다. 양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9890만원에서 올해 8075만원으로 18.35%(1815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이 9985만원에서 8754만원으로 12.33%(1231만원), 광진구 권리금이 1억1170만원에서 9981만원으로 10.64%(1189만원), 강남구 권리금이 1억2852만원에서 1억1841만원으로 7.87%(1011만원) 각각 내렸다. 반대로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오른 11개 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성북구였다. 성북구 권리금은 지난해 9246만원에서 1억702만원으로 15.75%(1456만원) 올랐다. 이 밖에 서대문구 권리금이 9771만원에서 1억1214만원으로 14.77%(1443만원), 노원구 권리금이 1억48만원에서 1억1149만원으로 10.96%(1101만원), 도봉구 권리금이 7981만원에서 8585만원으로 7.57%(604만원) 올랐을 뿐 나머지 8개 구 권리금은 소폭(0~6%) 오르는 데 그쳐 실제 올랐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전반적인 권리금 시세가 하락한 것은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점포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 조사기간 기준 지난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206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이 액수가 2011만원으로 2.38%(49만원) 줄었다. 일례로 권리금이 크게 떨어진 양천구나 강남구는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 자영업 여건이 다소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던 곳들이다. 그러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신규 창업수요가 이 점을 노리고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제 살 깎아먹기` 식 경쟁을 피하지 못해 결국 매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정 지출되는 월 임대료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소재 점포들의 올해 평균 월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만원 오른 276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물의 평균면적이 지난해보다 12㎡ 가량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료 상승에 따른 실제 체감은 2만원을 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25개 구 중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였다. 노원구 월 임대료는 지난해 187만원에서 올해 242만원으로 29.41%(55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종로구 월 임대료가 335만원에서 409만원으로 22.09%(74만원), 서대문구 월 임대료가 232만원에서 280만원으로 20.69%(48만원), 금천구 월 임대료가 271만원에서 313만원으로 15.5%(42만원) 올랐다. 반대로 임대료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중구였다. 중구 월 임대료는 356만원에서 326만원으로 8.43%(30만원) 내렸다. 이어 광진구가 218만원에서 200만원으로 8.26%(18만원), 강동구가 247만원에서 232만원으로 6.07%(15만원), 양천구가 219만원에서 207만원으로 5.48%(12만원) 각각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해보면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오히려 더 올랐거나 내렸다 해도 10만원 가량 내리는 데 그친 곳이 대부분이다. 업종마다 마진율이나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달라 집계는 어렵지만 점포당 수익률 역시 평균 5% 가량 떨어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6489
기사 게재일 : 2012-09-13
조회 : 3268
프랜차이즈 95조원 시대, 이것만은 따져라
지난 8월 통계청에 따르면 7월에 늘어난 자영업자수는 모두 19만 6,000명으로 13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처럼 자영업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에 대해 ‘베이비붐 세대의 남성이 은퇴하면서 자영업에 앞다퉈 뛰어든 결과’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창업 후 1년이 채 되지 않아 폐업하는 경우도 많다. 한국개발연구원(KDI) 자료를 보면 2001에서 2008년에 창업한 영세업자가 1년 이내 살아남는 비율은 평균 66.9%에 불과했다. 창업 후 3년 동안 생존하는 비율은 절반을 조금 웃도는 37.1%로 뚝 떨어진다. 실제로 지난 8월 말 자영업자 점포 거래소 ‘점포라인’이 밝힌 바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매물로 등록된 한식점,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PC방 등 1945곳의 거래 정보를 조사한 결과 한식점의 경우 권리금이 2009년 1억 1,127만원이었지만 올해는 1억 233만원으로 8% 내렸다. 요 2~3년 새 대세로 인정받은 커피전문점 역시 권리금이 1억 3,679만원에서 1억 3,956만원으로 불과 2% 오르는데 그쳤다. ◇ 위험부담 줄이려면 ‘가맹점’ =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들 네 업종은 운영 전략과 열정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이지만 쉽게 보고 덤비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폐업 쓰나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자금만 갖춰지면 창업이 쉽고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운영 과정 역시 쉽게 보는 것이 실패의 원인이라는 것이다. 물론 가맹점으로 사업을 시작한다면 실패 가능성을 낮출 수 있다. 본사에서 상품과 사업 노하우를 전수받아 초기 위험부담은 낮추고 보다 수월하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창업몰 경제연구소 권충현 팀장은 “가맹점은 위험부담이 낮아지는 반면 개인창업에 비해 가맹비, 보증금, 로열티, 인테리어 비용 등 투자비용이 높다”고 설명했다. ◇ “영업사원 말도 가려들어라” =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만나는 영업사원마다 ‘대박자리다’, ‘명당이다’라고 강조한다면 좀 더 신중해야 한다”고 입을 모은다. 직접 소유한 건물이 아니라 임대한 건물에서 사업을 하겠다면 건물주나 주위 상인들에게 유동인구나 제반 상황을 확인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무한리필 체인 ‘치킨팩토리’(www.chifac.com) 김선호 대표는 “국내 프랜차이즈 본사 영업사원은 계약 건수에 따라 급여를 받는다. 실적 때문에 책임질 수 없는 약속을 하거나 무조건 계약하도록 유도하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 체인은 최종상담부터·점포결정·가맹계약까지 김 대표의 검토를 거친다. “물론 성실하고 정직하게 일을 하는 영업사원도 많다. 하지만 위험요인에 대한 검토를 영업사원에게만 의존하면 예비창업자 뿐만 아니라 본사도 위험요인을 떠안게 된다. 예비 가맹점주도 직접 만난다” 김선호 대표의 설명이다. ◇ 고정관념 틀면 ‘경쟁력 보인다’ = 외식 사업에 뛰어드는 사람들이 가장 먼저 고려해보는 업종 중 하나인 치킨전문점은 상당히 매력적이다. 우리나라 하루 프라이드치킨 소비량은 100만 마리에 달한다는 한국치킨외식산업협회 자료만 봐도 그렇다. 하지만 업계 관계자들은 “치킨전문점을 1순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다 최근에는 대형마트도 치킨장사에 나서면서 자연히 경쟁도 치열해졌다”고 지적한다. 치킨팩토리 김선호 대표 역시 “치킨전문점은 흔히 ‘저녁장사’로 알려져 있지만 고정관념을 바꾸면 얼마든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 체인 역시 저녁시간에는 1인당 7,900원에 12종류 치킨을 무제한 제공한다. 하지만 낮시간에도 1인당 5,900원에 돈까스를 무제한 제공해서 점포 임대료와 인건비 등 고정지출비용을 충당할 수 있게 했다. 가맹점주의 만족도도 높다는 설명이다. ◇ ‘정보공개서’에만 의존하는 것은 금물 = 가맹사업법상 계약 14일 이전에 받을 수 있는 ‘정보공개서’는 그 가맹점 체인의 성적표나 다름없다. 정보공개서를 이용하면 본부의 재정, 운영, 임원의 범죄 행위 등 관련사항 및 직영점, 가맹점 수 등의 세부내용과 본부와 가맹점의 의무, 권리사항을 구체적으로 체크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창업몰 경제연구소 김정수 팀장은 “창업 이후 관리 시스템과 가맹점 운영관리, 매뉴얼을 직접 확인해야 한다. 개점 홍보는 물론 가맹점 운영 중 생길 수 있는 갈등이나 불만사항 해결을 위한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지도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단기간에 너무 많은 가맹점이 개설되었을 경우 개설 이익에만 급급한 체인일 수 있어 잘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이버즈
글번호 : 6488
기사 게재일 : 2012-09-21
조회 : 5040
[명동 앞지른 대학로 상가의 인기 비결] 대기업 프랜차이즈 각축장… 권리금·임대료 ‘쑥쑥’
대학로가 점점 값비싸지고 있다. 투박했던 상점들이 깔끔한 대기업 직영점과 프랜차이즈 업체로 바뀌었다. 상가 가격도 크게 올라 서울 시내 행정구역 중 2위를 차지했다. 이는 명동보다 높은 가격이다. 반면 대학로의 개성은 점점 사라지고 있다. 대학로에서만 볼 수 있었던 공연들은 밀려나고 그 어느 번화가에서나 볼 수 있는 업체들이 거리마다 즐비하다. 대학로의 변신이 마냥 반갑지만은 않은 이유다. “지금 대학로 대로변에 있는 놀부부대찌개 건물, 그거 원래 대기업 것이었어요. 지금쯤 땅을 치며 후회할 겁니다.” 상권 분석 및 상가 매매 전문 업체 점포라인의 이재승 팀장은 10년 넘게 대학로 상권을 분석한 전문가다. 이 팀장은 “10년 전 대학로 대로변에 있는 건물 가격이 평균 42억5000만 원 정도였는데 지금은 120억~130억 원 정도 한다”고 말했다. 순수 예술 공연과 가난한 젊은이의 거리였던 대학로가 눈에 띄게 변하고 있다. 이제 대학로는 서울 시내에서 ‘비싼 길’ 중 하나다. 부동산 전문 업체 부동산114가 지난 8월 31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대학로 상권 중 하나인 동숭동의 상가 평균 매매가격은 8000만 원으로, 서울시 행정구역 중 용산동3가 다음인 2위를 차지했다.2006년과 비교해 보면 그 차이가 더욱 도드라진다. 2006년 동숭동 상가 평균 매매가격은 5333만 원으로, 행정구역 중 6위였다. 2006년과 2012년의 서울시 상가 평균 매매가격은 각각 2364만 원, 2886만 원으로 522만 원 늘었다. 같은 기간 동숭동 상권의 가격이 3000만 원 정도 오른 것과 비교하면 대학로 상권의 거래 가격이 크게 인상됐다는 걸 알 수 있다. 상가 매매가격뿐만 아니라 권리금·보증금·임대료도 상승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3.3㎡당 대학로 상가의 평균 보증금은 183만2158원, 권리금은 347만5165원, 월세는 9만640원이다. 2008년 이후 소폭 감소하다가 2010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대학로 상권 가격이 상승한 가장 큰 요인은 ‘안테나 숍’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안테나 숍은 주요 고객층의 동향이나 트렌드 변화 등을 감지하는 가게를 말한다. 이 때문에 수익성보다 홍보나 마케팅, 자료 수집 등이 목적이어서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안테나 숍이 만들어지곤 한다. 대학로는 하루 유동인구가 10만여 명 정도로 추정되고 있으며 연령층은 10~40대가 주축이라 기업들은 이곳에 안테나 숍을 세워 소비 동향을 파악하곤 한다. 이 때문에 대학로는 ‘1호점’이 많은 편이다. 유동인구 10만…안테나 숍 집중 지하철 4호선 혜화역 4번 출구에서 성균관대로 이어지는 거리에 있는 ‘뚜레쥬르 카페’는 제1호 카페형 뚜레쥬르다. 혜화역 1번 출구와 2번 출구 사이에 있는 파리크라상 또한 대학로가 제1호점으로, 파리바게뜨의 카페형이다. 베스킨라빈스·미스터도넛·놀부부대찌개 등도 대학로에 첫 가게를 열었다. 장용훈 부동산114 리서치센터 연구원은 “유행에 민감한 젊은 계층이 가장 많이 모이는 지역 중 하나인 대학로는 대형 프랜차이즈나 대기업 직영 매장이 가장 우선적으로 입점을 고려하는 곳”이라며 “경쟁하듯 상권에 진입하기 때문에 기존 건물의 상대적인 가치가 상승하게 됐다”고 분석했다. 자연히 상가 매매가격이나 임대료 등도 올랐다. 대학로에서 10년간 부동산 중개업을 해 온 박덕규 씽크탱크부동산 사장은 임대료 인상의 첫 시작으로 2000년 ‘스타벅스 입점’을 꼽았다. 대학로 스타벅스는 1999년 이대점 다음으로 우리나라에 생긴 ‘제2호 스타벅스’다. 최초에 대학로 스타벅스가 있던 자리는 흥사단 건물 1층으로, 지금은 의류 매장 톱텐(Top10)이 들어와 있다. 박 사장은 “맨 처음 스타벅스가 흥사단 자리로 들어오려고 했을 때 흥사단 쪽에서 ‘해외 상업 업체’란 이유로 입점을 반대했었다”며 “하지만 스타벅스 측에서 비싼 임대료를 제시했기 때문에 들어오게 됐고 그 이후 대학로 임대료의 기준이 된 측면이 있다”고 전했다. 박 사장은 현재도 대학로 임대료를 정하는 게 기업형 프랜차이즈 카페들이 주축이라고 말했다. 박 사장은 “카페들은 비싼 임대료를 주고 들어와도 그에 상응하는 이윤을 얻을 수 있어 비싼 가격에도 계약하는 것”이라고 전했다. 소상공인진흥원 자료에 따르면 대학로 카페는 2011년에서 2012년 한 해에만 47개에서 64개로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다. 대학로의 ‘토박이’들이 떠나가는 것도 상가 매매가격 상승의 한 원인이다. 이재승 팀장은 “대학로는 배짱 없는 사람들은 텃세 때문에 장사를 못할 정도로 토박이들이 강한 곳”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런 토박이들이 최근 들어 점점 대학로 건물을 파는 추세가 이어진다는 것이다. 박덕규 사장은 “예전에 대학로 자리가 서울대 문리대 자리였던 만큼 대학로 건물주는 서울대와 관련된 사람이라든가 공연 연극계 종사자들이 많아 임차 안정성이 있었다”며 “하지만 지금은 건물주들이 바뀌면서 임차 안정성보다 비싼 임대료를 얻을 수 있는 대기업 프랜차이즈를 선호하고 그런 순환이 계속되고 있다”고 전했다.이런 추세가 계속되면서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는 자영업자들은 대학로 상권에서 버티지 못해 나가고 그 자리를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채워 가는 형국이다. 고등학교 때부터 대학로를 보아 왔다는 김효원(26) 씨는 “고등학생 때 대학로에 놀러왔을 때는 프랜차이즈보다 작고 독특한 가게들이 많아 놀러가는 재미가 있었는데 지금은 대학로만의 색깔을 느끼기 어렵다”고 말했다. 대기업 프랜차이즈가 늘어나는 것은 대학로 상권만의 일이 아니다. 그런데도 대학로가 다른 곳에 비해 가격 상승 폭이 큰 이유는 ‘제한적 상권 확장성’ 때문이다. 대학로는 성균관대·혜화동로터리·이화동사거리·낙산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대학로 지도’ 그 밖으로는 확장하기 어려운 구조를 가지고 있다. 홍대나 종로 등 계속 확장할 수 있는 상권과 다른 지리적 환경을 갖고 있는 셈이다. 또한 대학로는 문화지구로 지정돼 있어 건물의 신축이나 확장 등이 다른 지역에 비해 제한적이다. 건물은 높이 25m, 대지 990㎡ 이상의 신축이나 확장을 하기 위해서는 까다로운 심사를 받아야 하고 대부분은 정부에서 허가해 주지 않는다. 이 때문에 대학로에는 유니클로나 자라와 같은 대형 의류 매장이 없다. 업체 관계자들은 들어오고 싶어 하지만 대학로에 그와 같은 의류 업체를 수용할 만한 대지 조건을 갖춘 곳이 없기 때문이다. CGV거리 쪽에서 장사하는 한 업체 사장은 “이 거리의 건물 중 70%는 엘리베이터조차 없다”고 말할 정도다. 이렇듯 제한된 환경에 기업들이 몰리다 보니 자연스럽게 거래 가격이 상승하고 있다. 또한 기존에 상권이 형성되지 않았던 거리도 활성화되고 있는 추세다. 대학로 CGV가 있는 옛 농심가 거리 뒤쪽은 최근 들어 ‘소나무길’이라는 이름이 붙으며 상가들이 많이 들어서고 있다.박덕규 사장은 “대학로 거리마다 상가들이 들어차고 있으며 그것도 모자라 ‘오프(off) 대학로(혜화동로터리에서 한성대 넘어가는 뒤쪽에 상권)’가 형성되고 있다”고 말했다. 비싼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한 자영업자나 연극 업체들이 ‘오프 대학로’에 새로운 상권을 형성하는 추세다. ‘오프 대학로’는 말 그대로 ‘인(in) 대학로’의 반대 개념으로, 대학로의 비싼 땅값을 버티지 못한 순수 극단이나 자영업자가 모여서 새로 형성된 상권이다. 혜화동로터리에서 한성대 쪽으로 가는 길 뒤쪽으로 소극장과 작은 카페들이 모여 있다. 2007년만 해도 소극장이 5~6개 정도에 불과했지만 지금은 ‘인 대학로’의 비싼 땅값 때문에 ‘오프 대학로’에 모이는 극장이나 상점이 점점 많아지고 있는 추세다. 잡지 ‘연극인’을 발행하는 이진아 편집위원은 ‘오프 대학로’를 “작은 대학로의 느낌이 난다”고 소개했다. ‘오프 대학로’에서 만난 한 사람은 “이곳은 좋은 연극도 많고 호객 행위도 없어 연극을 보고 싶을 때 자주 찾게 된다”며 “연극을 보러 다니길 좋아했는데 대학로가 워낙 복잡해지고 호객 행위에 질려 안 가게 됐다”고 말했다. “정체성과 상업성 동시에 잡아야” 대학로 본연의 모습인 ‘문화 거리’가 사라졌다는 비판이 나오는 것은 이 때문이다. 비싼 임대료 때문에 소극장 대표들은 대학로에서 영업하기가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정부에서 대학로를 문화지구로 지정하고 소극장들을 보호하기 위해 임대 보호 조치 등을 마련했지만 여전히 더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마로니에 공원 쪽이 대학로 문화지구로 지정되며 그 지역에는 노래방이나 술집 등 유흥 놀이 시설 신규 입점이 불가능해졌다. 하지만 연극 업체들은 문화지구 지정 규모가 협소해 연극 산업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고 말한다. 장사가 안 되니까 일종의 ‘돈이 되는’ 공연을 하는 풍토가 강해졌다. ‘개그콘서트’와 성인용 연극이 그 예다. 실제로 한 연극인 단체에서 호객 행위를 하는 연극 단체들을 상대로 ‘대학로 연극 질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487
기사 게재일 : 2012-09-24
조회 : 3654
창업수요 넘치지만 떨어지는 권리금, "상가시장 기현상"
지난해 서울 마포구 동교동 홍익대 인근에서 약 80㎡ 규모의 1층 커피전문점을 창업한 김정식(52·가명)씨는 창업 1년이 조금 지나 문을 닫았다. 자신의 점포 인근에 석달에 1개 꼴로 우후죽순 생겨나는 카페들 때문에 수익이 반 토막 났기 때문이다. 그런데 점포를 내놓은 김씨는 상가권리금이 예전만 못한다는 부동산 중개업자의 말에 또 한 번 한숨을 내쉬었다. 김씨가 창업 당시 주고 들어온 권리금은 2억원. 그나마 지금은 1억5000만원이라도 건지기 힘들 정도다. 최근 베이비부머의 창업이 급속도로 증가하면서 점포 수요는 늘고 있지만, 점포 권리금은 하락하는 기현상이 벌어지고 있다.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줄어들었지만, 월임대료는 여전히 높아 수익성이 나빠졌기 때문이다. 24일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9월(9월 23일 기준)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상가점포(6225개)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1억101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582만원·7933개)에 비해 564만원(4.87%) 떨어졌다. 서울 25개구 가운데 권리금이 내려간 구는 총 14개로 절반이 넘었고, 권리금이 오른 9개구 중에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곳은 3개구에 불과했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양천구로,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9890만원에서 올해 8075만원으로 18.35%(1815만원) 떨어졌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은 9985만원에서 8754만원으로 12.33%(1231만원), 광진구 권리금이 1억1170만원에서 9981만원으로 10.64%(1189만원) 하락했다. 강남구 권리금도 1억2852만원에서 1억1841만원으로 7.87%(1011만원) 내렸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전반적인 권리금 하락은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점포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이라며 “지난해 1~9월 서울 소재 점포의 월평균 매출액은 206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같은 기간 2011만원으로 2.38%(49만원) 줄었다”고 말했다. 자영업자 증가에 따라 점포 수요가 늘면서 월 임대료는 오히려 강세다. 실제 서울 소재 점포들의 올해 평균 월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만원 오른 276만원을 기록했다. 25개 구 중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로 지난해 187만원에서 올해 242만원으로 29.41%(55만원) 올랐다. 이어 종로구 월 임대료가 335만원에서 409만원으로 22.09%(74만원), 서대문구 월 임대료가 232만원에서 280만원으로 20.69%(48만원), 금천구 월 임대료가 271만원에서 313만원으로 15.5%(42만원) 올랐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지난해 초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부터 예견됐던 상황”이라며 “업종 선택에서부터 차별성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486
기사 게재일 : 2012-09-24
조회 : 3793
서울 상가 권리금 내려가고…
서울 지역 상가 권리금이 하락하고 있다. 경기침체에 따른 매출 감소가 상권 활성화의 바로미터인 권리금에 반영되고 있는 것이다. 반면 월 임대료는 변동이 없어 점포를 빌린 임차인들의 수익성이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24일 상가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상가 6,225개의 평균 권리금은 1억1,018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1,582만원)에 비해 564만원(4.87%)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25개 자치구 중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14개 구로 절반을 넘었다. 가장 하락폭이 큰 곳은 양천구였다. 양천구 소재 상가들의 평균 권리금은 8,075만원으로 지난해 9,890만원보다 18.35%나 떨어졌다. 용산구도 9,985만원에서 8.754만원으로 12.33%, 광진구는 1억1,170만원에서 9,981만원으로 10.64%, 강남구는 1억2,852만원에서 1억1,841만원으로 7.87% 각각 권리금이 하락했다. 권리금이 오른 자치구는 9곳으로 상승폭이 10%를 넘는 곳은 2개 구에 그쳤다. 서대문구가 9,771만원에서 1억1,214만원으로 14.77% 올랐고 노원구가 10.96%로 뒤를 이었다. 상가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자영업자 증가로 경쟁이 심화되면서 점포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지난해 서울 소재 상가들의 월평균 매출액은 2,060만원이었지만 올해는 2,011만원으로 2.38% 감소했다. 반면 월 평균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노원구가 55만원(29.41%)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으며 종로ㆍ서대문ㆍ금천구 등의 오름폭도 컸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음식업이나 판매업 등 다른 사람도 생각하는 업종 외의 것을 찾아야 한다"며 "상가 입지 위주로 인수ㆍ창업하는 방법을 찾는 것도 하나의 방안"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485
기사 게재일 : 2012-09-24
조회 : 2284
자영업자 권리금 ‘이유 있는 추락’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점포 수요는 늘었지만 오히려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내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출이 떨어진 반면 월 임대료는 그대로여서 수익성이 악화된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24일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1~9월(9월 23일 기준)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는 모두 6225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 시세는 1억1018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1억1582만원, 7933개)에 비해 564만원(4.87%) 내린 것이다. 권리금 하락세는 서울 25개 구를 따로 살펴봐도 비교적 명확하게 드러난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내린 곳은 모두 14개 구로 절반을 넘었고 권리금이 오른 9개 구 중에서도 지난해보다 10% 이상 오른 곳은 3개 구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25개 구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양천구였다. 양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9890만원에서 올해 8075만원으로 18.35%(1815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이 9985만원에서 8754만원으로 12.33%(1231만원), 광진구 권리금이 1억1170만원에서 9981만원으로 10.64%(1189만원), 강남구 권리금이 1억2852만원에서 1억1841만원으로 7.87%(1011만원) 각각 내렸다. 반대로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오른 11개 구 중 증가폭이 가장 컸던 곳은 성북구였다. 성북구 권리금은 지난해 9246만원에서 1억702만원으로 15.75%(1456만원) 올랐다. 이 밖에 서대문구 권리금이 9771만원에서 1억1214만원으로 14.77%(1443만원), 노원구 권리금이 1억48만원에서 1억1149만원으로 10.96%(1101만원), 도봉구 권리금이 7981만원에서 8585만원으로 7.57%(604만원) 올랐을 뿐 나머지 8개 구 권리금은 소폭(0~6%) 오르는 데 그쳐 실제 올랐다고 하기에는 어려운 양상을 보였다. 이처럼 전반적인 권리금 시세가 하락한 것은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점포별 매출액이 감소했기 때문. 조사기간 기준 지난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월 평균 매출액은 2060만원이었으나 올해는 이 액수가 2011만원으로 2.38%(49만원) 줄었다. 일례로 권리금이 크게 떨어진 양천구나 강남구는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해 자영업 여건이 다소 괜찮은 것으로 평가됐던 곳들이다. 그러나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신규 창업수요가 이 점을 노리고 지역으로 집중되면서 `제 살 깎아먹기` 식 경쟁을 피하지 못해 결국 매출 하락폭을 키운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이 같은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고정 지출되는 월 임대료는 지난해와 거의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들의 올해 평균 월 임대료는 지난해보다 2만원 오른 276만원으로 집계됐다. 올해 매물의 평균면적이 지난해보다 12㎡ 가량 적다는 점을 감안하면 임대료 상승에 따른 실제 체감은 2만원을 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25개 구 중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노원구였다. 노원구 월 임대료는 지난해 187만원에서 올해 242만원으로 29.41%(55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이어 종로구 월 임대료가 335만원에서 409만원으로 22.09%(74만원), 서대문구 월 임대료가 232만원에서 280만원으로 20.69%(48만원), 금천구 월 임대료가 271만원에서 313만원으로 15.5%(42만원) 올랐다. 반대로 임대료가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중구였다. 중구 월 임대료는 356만원에서 326만원으로 8.43%(30만원) 내렸다. 이어 광진구가 218만원에서 200만원으로 8.26%(18만원), 강동구가 247만원에서 232만원으로 6.07%(15만원), 양천구가 219만원에서 207만원으로 5.48%(12만원) 각각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종합해보면 매출 하락에도 불구하고 임대료가 오히려 더 올랐거나 내렸다 해도 10만원 가량 내리는 데 그친 곳이 대부분이다. 업종마다 마진율이나 매출액 대비 수익률이 달라 집계는 어렵지만 점포당 수익률 역시 평균 5% 가량 떨어졌을 것으로 추산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 초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부터 예견됐던 상황”이라며 “지금이라도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업종 선택에서부터 차별성을 가지고 들어가야 한다”고 조언한다. 김창환 대표는 “다른 사람들이 생각하는 음식업이나 판매업 등을 먼저 생각하지 말고 지금까지 쌓아온 경력 범위 내에서 고민해볼 필요가 있다”며 “이 부분에서 답이 안 나와 경쟁이 치열한 업종을 선택해야 한다면 점포입지 위주로 인수창업하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점포 입지나 기대수익에 대해 철저히 분석해보고 결정해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한 경험이 없다면 점포라인 같은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받아서라도 리스크를 줄이고 성공률을 높여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84
기사 게재일 : 2012-09-20
조회 : 2324
서울시, 음식점 원산지표시 특별점검
서울시는 추석을 맞이해 9월 20일부터 21일까지 대형쇼핑센터 및 버스터미널 등 다중이용시설 주변 음식점을 대상으로 원산지표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공무원과 시민단체 소속 명예감시원 등 75명으로 구성된 25개의 특별단속반을 편성하여 125여 개의 음식점 점검을 실시 할 예정이다. 점검은 농수산물 원산지명예감시원 50명과 자치구공무원 25명, 총75명 25개반(공무원1, 명예감시원2명)으로 편성하여 자치구간 상호교차 방식으로 진행된다. 주요 점검사항은 ▲메뉴판에 게시된 원산지 및 표시방법 적정여부 확인▲냉장(동)고 등에 보관중인 축산물 원산지표시여부▲거래명세서 및 영수증 등 원산지 증명서류 확인 등이다. 음식점에서 사용하는 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오리고기 등 육류와 수산물 6종(넙치, 조피볼락, 참돔, 미꾸라지, 뱀장어, 낙지) 쌀, 배추김치의 원산지 거짓표시 및 미표시 여부와 표시방법 적정 여부를 중점 점검한다. 또한 점검방법은 보관 중인 식재료의 점검과 거래명세서 등 원산지증명 서류 대조로 원산지 진위 여부를 확인한다. 서울시는 점검결과 원산지표시 규정을 위반한 업소는 법에 따라 조치(거짓표시 = 고발, 미표시 = 과태료 처분)하고, 원산지 거짓표시와 2회 이상 미표시 업소는 서울시홈페이지(www.seoul.go.kr)와 서울식품안전정보(http://fsi.seoul.go.kr)에 점포 상호를 공개하겠다는 입장이다. 또 음식점의 원산지표시 품목에 양(염소)고기, 명태, 고등어, 갈치가 추가되고 배추김치는 배추와 함께 고춧가루의 원산지도 표시해야 하며, 원산지표시 글자크기는 최소한 표시 음식명과 같아야 하고, 위치는 음식명 바로 밑이나 옆에 표시해야 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소비자의 알권리 보장과 먹을거리 안전 확보를 위하여 음식점에 대한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를 지속적으로 실시하여 시민들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83
기사 게재일 : 2012-09-21
조회 : 2239
인수창업, 제대로 안하면 `낭패`
최근 단골고객 유치와 시설, 인테리어 비용에 부담을 느껴 신규창업보다 인수창업을 선호하는 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신규 창업 시 점포개설 비용에서부터 인테리어, 고객유치를 위한 홍보 비용 등 적지 않은 부담을 않고 시작하는 것과 달리 인수 창업하는 경우는 기존의 단골고객을 흡수하여 홍보비용을 낮출 수 있고 인테리어나 시설 집기의 경우 대세의 흐름에 따라 약간의 리뉴얼만 하면 손색이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존 점포를 인수한다고 하여 누구나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이러한 위험요소를 제지하고 창업에 성공하기 위해서는 인수에 따르는 주의사항을 살피고 해당 점포가 그 지역에서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갖고 있는지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인수해 창업하는 경우 매출 장부등 서류상의 표면적인 부분만 파악할 것이 아니라 가게의 운영상태, 단골 고객이용상황 등을 직접 확인해보는 것이 좋다고 말한다. 창업은 신중히 해야하는 것이므로 인수창업이라고 안심하기보다는 유의사항 등을 필히 확인해야 나중에 후회가 없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서는 우선 기존 점포의 경영 상태가 어떠했는가를 알아봐야 한다. 점포 매도의 이유는 크게 두 가지. 장사가 잘되어 권리금을 받고 파는 경우가 있고 경영이 악화되어 헐값에 매도하는 경우가 있게 된다. 이때 후자의 경우 점포의 경영상태를 모르고 계약했을 경우 장사 수완이 좋다 한들 점포의 원 이미지가 있기 때문에 영업에 타격이 올 수 있다. 체인점일 경우 체인 본사의 경영상태, 부도가능성, 계약기간, 계약조건 등의 변동 가능성을 알아본 후 계약을 해야 한다.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경영에서부터 재료, 설비까지 책임져주는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점포의 인수 창업 또한 주의를 기울여 생각해봐야 한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호하는 만큼 프랜차이즈 체인 본사 또한 우후죽순 늘어나 그만큼 부실업체들이 많이 나타난 상태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사후관리까지 철저한 인지도와 경쟁력을 겸비하였는가를 체크하여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또 점포가 위치한 지역 또는 인근에 어떠한 도시개발 계약이 있는지 확인하고 경쟁업소 , 대형쇼핑센터 건립 계획 등이 있는지 검토해보는 것이 좋다. 보이는 상태가 좋다 하여 덜컥 계약을 했다가 후일 후회할 일이 발생할 수 있다. 돈이 된다면 누구나 투자하여 덤벼드는 것이 창업이기 때문에 내 점포 바로 앞에 경쟁업소가 생겨나게 되거나 인근에 쇼핑센터가 들어오면 고객 감소 등 영업에 타격을 입게 될 수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상가 내 점포의 경우 건물의 건축연수를 따져봐야 한다"며 "오래된 건물이라면 내부의 하자는 없는지, 또한 리모델링 계획 여부도 주의깊게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82
기사 게재일 : 2012-09-18
조회 : 1913
성공창업, 준비해야 가까워진다
창업에 대한 확고한 결심이 섰으면 다음은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으로 준비는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해서 창업을 서두르는 것은 곤란하다. 먼저 창업자금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창업자금은 통상 사전에 준비한 자금 보다 더 투자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자금 중의 2-30%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보자. 창업자금을 2억원으로 책정을 하고 창업을 하다보면 실제도 드는 비용은 2억 5천만원 정도가 된다. 이럴 경우 이미 시작단계에서 초과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1억 5천만으로 창업을 할 생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창업 후 맞이하게 될 시련을 돌파하는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아이템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템을 결정하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쉽게 창업은 가능하지만 이 역시 또 다른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사전에 충분한 경험이나 연습을 통해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소고기전문점을 아이템으로 선정했다면, 소고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고기는 어떤 부위가 있고 한우와 수입 산의 가격 차이와 유통과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다음은 운영에 대한 부분으로 실제로 고기 집에서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서 운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운영하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음은 점포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필요한 집기를 구입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할 경우에는 이런 과정들이 프랜차이즈 본부에 매뉴얼에 따라 진행이 되지만 독립창업의 경우는 창업자 스스로 준비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점포 선정은 아이템에 맞는 곳으로 하고 권리금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상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이템에 따라 다르지만 인력계획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종업원의 수와 남녀, 나이 등등에 대해서도 원칙을 정해야 하고 급여도 책정을 해야 한다. 이는 점포 오픈 전에 서비스 내용이나 방법에 대한 교육까지 마무리해 두는 것이 정석이다. 종업원이 정해지면 역할을 분담하고 상품 교육, 가격, 고객응대, 그리고 영업 전, 영업 후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 오픈 전에 충분한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행정적인 준비사항으로는 외식업종의 경우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각 시도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육을 받으면 교육필 증을 교부한다. 이 교육필 증을 가지고 관할 관청 위생과에 가서 영업허가증을 발급 받는다. 그래야 사업자등록증을 낼 수가 있다. 판매업종이나 서비스업종은 위생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업종에 따라 사업자 등록 시 구비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등록증은 영업 후 15일 이내 발급을 받으면 되지만 카드 가맹을 해야 영업이 원할 하기 때문에 점포 인테리어 공사 중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아두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 지금까지 창업 시 준비 절차나 과정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창업은 방법적으로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구분되는데, 프랜차이즈 창업인 경우 본부에서 일련의 과정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지만 독립창업으로 할 경우에는 이 모든 과정을 본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 경우 창업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로 이득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로 창업 할 경우에는 선택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되는데, 브랜드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 가맹점 수자가 많다고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고민하고 실제 운영 중인 가맹점 주들의 의견 등을 청취한 후 결정을 해야 한다. 가맹사업법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는 것도 결정에 도움이 된다. 성공창업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한 후에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준비는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숙련과 이해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한다. 그러나 준비를 하다보면 그 상품이나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마련이다. 만약 확신이 생기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확신이 생겨야 고객들에게 열정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이를 소홀히 하면 오픈 한지 몇 달되지 않아 운영에 회의가 생기고 매출이 부진하면 실의에 빠진다. 창업은 동네 뒷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오르기 꺼려하는 산을 오르기 위해 체력을 연마하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 준비하는 만큼 성공과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게 쉬운 것은 남에게도 쉽기 때문에... 도움말 =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81
기사 게재일 : 2012-09-19
조회 : 1988
국세청, 자영업자 초과세금 돌려준다
국세청이 영세자영업자들이 초과납부한 세금을 돌려주기로 했다. 19일 국세청은 금년에도 세법 등 제도를 잘 몰라 초과납부 소득세가 있음에도 이를 찾아가지 못한 영세 자영업자에게 초과납부한 세금을 돌려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사업주(원천징수의무자)로부터 소득을 지급받을 때 원천징수된(수입금액의 3%) 소득세가 있으나, 금년 5월 소득세신고를 하지 않은 자영업자로서 원천징수된 소득세가 납부할 소득세 보다 많은 자영업자에게 초과 납부된 소득세를 환급해 주는 것이다. 이번 환급금 지급은 세법 등을 잘 몰라 무신고한 영세 자영업자의 권익을 보호하고 서민층에 대한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위해 세정지원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이라는 게 국세청 설명이다. 국세청에 따르면 환급대상자는 45만명, 금액은 355억원이다. 환급대상자는 인적용역을 제공하는 자영업자로 화장품이나 정수기 등 외판원, 전기·가스검침원, 음료·물품 배달원, 연예보조출연자, 기타 모집수당 수령자 등이 여기에 해당된다. 환급대상 여부 및 환급금은 환급통지서와 국세청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국세청 관계자는 "이번 환급대상자에게 환급안내문 및 국세환급금통지서를 발송했다"며 "국세청 홈페이지에서 환급대상 여부 및 환급금액을 조회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80
기사 게재일 : 2012-09-17
조회 : 2199
서울시 창업스쿨 개설, 교육생 600명 `모집`
서울시에서 창업스쿨을 열고 교육생을 모집한다. 교육생 규모는 600명이다. 서울시는 다음달 1일을 기한으로 `서울시 창업스쿨`에 참여할 교육생 600명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교육일정은 다음달 17일부터 9주, 80시간 과정으로 진행되며 교육장소는 용산 `청년창업플러스센터`다. 교육에는 만 20세 이상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참여 희망자는 창업스쿨 홈페이지(www.school.seoul.kr)에서 신청서를 다운받아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교육 내용은 ▲창업입문 ▲외식업 ▲카페형 ▲서비스업 ▲도·소매업 ▲쇼핑몰 ▲온라인 쇼핑몰입점 ▲경영컨설팅 ▲제품기술벤처 ▲지식서비스벤처 등 총 10개 항목이다.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막론하고 창업에 대한 모든 것을 교육하겠다는 의도가 엿보이는 구성으로 평가된다. 업계는 이에 대해 최근 정부에서 강조하는 `준비된 창업`을 장려하는 정책의 일환으로 보고 있다. 창업 후 3년 내 폐업하는 자영업자가 부지기수인 만큼 폐업률을 줄임으로써 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연착륙을 도출하겠다는 의도가 보인다는 것. 아울러 서울시는 교육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컨설팅, 선배 창업자들과의 1대1 매칭 등을 통해 창업에 관한 노하우 교환도 장려할 방침이다. 교육 수료 후에는 특별보증지원이나 마케팅 지원도 예정돼 있다. 서울시 관계자는 "창업에 따르는 리스크를 줄이기 위해 체계적인 창업교육과 경쟁력 있는 전략 수립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교육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서울시 창업소상공인과(02-2133-5551)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9
기사 게재일 : 2012-09-14
조회 : 2070
급하게 하는 창업, `체하는 게 당연`
주변을 둘러보면 매사에 급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갈 것처럼 당장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신념으로 계시는 분들 말이다. 누구나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걸 마다하는 경우는 없지만, 급하게 마시는 물이 체하는 법. 그럴 때일수록 조금 더 천천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창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요즘 같은 경기 불황기에 날이 갈수록 실업자 수는 늘어만 가고 평생직장 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쉽사리 구해지지 않는 직장 때문에 점점 창업 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분들이 많다. 막연히 취업에 목매달기보다 내 가게, 내 사업을 지향하는 분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소리다. 하지만 대부분 상황은 급하나 자금은 부족하고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할 시간도 촉박하여 주변에서 들리는 무성한 소문에 휩쓸려 철저한 사전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창업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현재 당신이 이러한 상황이라면 아래 사항들을 꼭 참고 하시길 바란다. ◇ 발품을 팔아라우리는 쇼핑을 할 때 발품을 팔아가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각 제품의 원단수준 및 가격차이 등을 비교분석하여 최종결정을 내리게 된다. 창업도 마찬가지로 장소의 이점 ․ 유동인구의 양 ․ 좋은 상권 등은 창업을 위한 발품의 기준이 된다. 가만히 앉아서 정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미련한 짓은 하지 않길 바란다. 실천하지 않는 자에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인스스로가 직접 부딪혀 봐야한다. 자신이 미리 염두 해둔 업종이 있다면 업계에서 유명한 곳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공기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업계최고들이 지향하는 서비스, 마케팅 등은 직접 접하지 않고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들을 벤치마킹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발이 움직이는 만큼 정보는 쌓여갈 것이다. ◇ 유행에 조금 뒤떨어지기창업시장에는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게 되는 업종이 있다.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이러한 유행에는 조금 덜 민감해도 된다. 유행아이템은 말 그대로 한때 인 업종이 많기 때문이다. 사례로 서울 홍은동에서 사는 김경숙씨는 몇 해전 여기저기 불닭집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동네에 66㎡( 66㎡)남짓한 가게를 얻어 별다른 시장조사 없이 창업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여기저기 불닭 업종에 대한 기사에 힘입어 장사가 잘되는 듯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불닭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해졌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작년 조류독감 사건이 번지면서 매출에 급격한 타격을 받아 가게 문을 닫아야만 했다. 일시적인 자극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는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도, 검증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 자본금은 여유롭게 준비초기 자본금은 조금 여유롭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막상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 대한 지출이 생기게 되는데 그럴 때를 대비한 보험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본인 자본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당장 창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족한 자금을 여기저기서 끌어 모으다 보면, 창업이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 채무자에게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만큼 창업 전 차근차근 사업계획을 세워 지출 목록을 만들어 놓는 게 도움이 된다. ◇ 먼저 동네 사람이 되어라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상권분석이다. 몇 군데 후보를 정했으면 이제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자신이 그 동네 주민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익숙해져야 한다. 교통은 편리한지 주변에 대형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지 사무실이 많은지 유사 경쟁 업체는 얼마나 있는지 등이 중요하며 동네 주민들의 평균 외식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례로 필자의 동네에는 외식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2년 전쯤 유명연예인이 레스토랑 전문 건물을 지어 창업을 했다.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가족단위 편한 외식이 잦은 필자의 동네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월세의 압박도 상당했던 지라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인테리어는 레스토랑, 업종은 중국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상권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창업자의 실수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8
기사 게재일 : 2012-09-12
조회 : 2182
경기도 내 자영업자 중 절반은 `베이비부머`
베이비부머 창업자들이 전국에서도 자영업자가 가장 많이 분포하고 있는 경기도에서도 그 비중이 절반을 넘어선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경기개발연구원은 최근 1인 자영업자의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고 있고 특히 50대 이상 베이비부머의 자영업자 창업이 증가하여 경기도의 경우 그 비중이 2011년 45.4%에서 2012년 56.6%로 높아졌다고 밝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창업준비기간 3개월 미만인 ‘묻지마 창업’의 비중이 46.6%이고, 연령층이 높을수록 그 비중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연구원은 음식업과 소매업 중심으로 과당경쟁 상태에 직면해 있어 자영업의 영세화가 가속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연구원에 따르면 우리나라의 소매업과 음식업의 자영업 비중은 37.1%, 32.0%로 OECD에 비해 각각 18.3%p, 15.6%p 높으며, 자영업체 1개당 인구수는 100명 내외에 불과하다. 자영업자의 3년 이내 폐업률도 60%에 이르고 있다. 경기도의 경우 최근 2년간 50대 이상 자영업자의 보증사고율이 24.9%로 20∼40대의 10배에 달한다. 이에 따라 경기개발원은 자영업 정책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의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첫째, 성공한 자영업현장에서 실질적 성공노하우와 전문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실전창업교육중심의 자영업 인턴제를 도입해야 한다. 둘째, 개별점포 중심 창업지원을 협동조합 중심의 조직화된 창업지원으로 전환하여야 하며, 중장기적으로 협동조합을 통해 상점소유구조를 바꾸어 지역밀착형 마을기업으로 전환하도록 유도해야 한다. 셋째, 지자체 주도로 지역상권 활성화 추진기구 설치를 통해 개별시장보다는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한 정책으로 전환해야 한다. 넷째, 자영업자를 임금근로자로 흡수하고 한계자영업의 구조조정을 촉진하기 위하여 최저임금을 인상하며, 경쟁제한적 대형소매점 규제를 공공복리 증진과 자영소매점 자생력 배양을 동시에 추구하는 계획시스템적, 보편적 소매점 규제로 전환해야 한다. 다섯째, 경기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의 창업지원과 경기일자리센터의 취업알선 서비스를 통합하여 자영업 진입을 조절하며 컨설팅 SOS 제도를 도입하여 ‘원스톱 패키지지원’을 강화해야 한다. 연구원 관계자는 "경기도는 이상과 같은 새로운 패러다임의 자영업 정책으로 전환을 위한 정책프로그램 개발, 제도적 준비 및 효율적 재원배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7
기사 게재일 : 2012-09-13
조회 : 2292
고금리에 고생하는 자영업자, `저금리로 전환`
기획재정부는 한국은행과 함께 저신용·저소득 영세 자영업자에 대해 전환대출 공급을 확대하는 방안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3일 밝혔다. 금번 방안은 가계부채 연착륙 대책의 일환으로 가계부채 취약계층의 금리부담을 완화하고, 제도권 금융기관 접근성을 제고하기 위하여 범정부적으로 추진하는 것이다. 한은은 영세자영업자 전환대출 실적과 연계하여 1.5조원 한도로 5년간 총액한도대출을 시행할 계획이다. 은행은 한은의 저리자금 대출로 인한 조달비용 절감분을 KAMCO 신용회복기금에 출연하여 보증재원으로 활용하게 된다. 기획재정부는 앞으로 5년간 총 1.5조원 공급을 목표로 시행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신용등급 6~10등급, 연소득 4500만원 이하의 영세자영업자다. 이들은 보유한 20% 이상 고금리대출을 8.5~12.5%의 은행권 저금리(평균 11%)로 전환할 수 있다. 1인당 대출 한도는 3000만원으로 금리는 최저 8.5%, 최고 12.5%다. 최장 6년 만기로 원리금 균등분할방식으로 상환한다. 기획재정부는 이번 조치를 통해 영세 자영업자 약 15만 명의 고금리 이자부담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했다. 기획재정부는 "현재 평균 40% 수준의 고금리를 부담하고 있는 채무자의 경우 연간 30%p 가량의 이자하락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는 금액으로 환산 시 6년간 1300만원 수준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영업이 부진해 대출금 갚기도 빠듯한 자영업자들도 상당수일 것"이라며 "이번 자금지원 정책을 잘 알아보고 실제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겠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6
기사 게재일 : 2012-09-11
조회 : 2355
점주들 "인터넷이 무서워"
인터넷 문화가 급속도로 전파되며 시대 흐름으로 자리 잡았다. 소위 `맛집`으로 대표되는 유명 음식점 역시 인터넷 문화의 수혜자다. 한번 `맛집`으로 등극하면 대박이 어느 정도 보장되기 때문에 이 부분을 겨냥하고 마케팅을 진행하는 점포가 많다. 그러나 이 과정에서 발생하는 부작용도 만만치 않아 일선 점주들을 위협하고 있다. 부산서 고기집을 운영 중인 A씨는 “한 손님이 음식에 대한 한 커뮤니티 카페에 우리 가게를 욕하는 소위 ‘악플’을 게시해 걱정 된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A씨는 “정신없이 바쁜 시간이라 종업원이 손님께 결례를 범했는데 손님 태도가 매우 고압적이었다”고 전했다. 그 손님은 ‘죄송하면 다냐’ ‘가게 문 닫고 싶냐’ 등 발언을 쏟아놓은 끝에 ‘다신 안 오겠다’고 했다는 것. A씨는 저도 모르게 그러시라고 대답한 뒤 자리를 떴다. 문제는 그 다음. A씨는 다른 단골손님에게 ‘인터넷에 악플이 떴다’는 이야기를 듣고 확인해보니 바로 고압적인 그 손님이 올린 게시물이었다고 했다. A씨는 “어떻게 해야 그 손님 화가 풀릴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는 특정상품 소비자들이 모여 만든 인터넷 까페의 역기능이 발휘된 사례다. 먹고 마시는 것에 대한 커뮤니티부터 여행, 전자제품 커뮤티니까지 거의 모든 분야에 대한 소비자 모임이 만들어져 활발한 활동을 벌이고 있다. 이런 커뮤니티는 실제 제품이나 상품을 접한 네티즌이 이에 대한 경험담을 써 올리면 모두 공유하는 방식으로 이뤄져 간접체험과 평가가 가능하다는 순기능이 있어 긍정적 평가를 받는다. 그러나 일정 규모 이상으로 커진 경우 카페가 초심에서 벗어나 권력형 집단으로 변모하는 경우가 많아 부정적인 시선도 증가하고 있다. 심지어 서비스에 만족하지 못한 소비자가 불매 운동을 벌여 점주들에게 심대한 피해를 입히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문제는 이 같은 사태를 일으키는 판단 기준이 지극히 개인적이라는 데 있다. 단지 회원 한 명이 찾아가 겪은 일을 전체의 경험으로 인식해 버리는 성향이 강하다. 즉 대중심리가 인터넷 상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는 이야기다. A씨 역시 종업원 서빙실수라는 1차적 잘못이 있지만 인정하고 즉시 사과하는 등 대처를 잘 했음에도 권력형 커뮤니티에 의해 잠재적 피해를 보게 됐다. 이에 대해 일선 점주들은 대체로 ‘화는 나지만 참는 게 좋다’는 반응이다. 한 점주는 “먹는 장사는 결국 단골에 의한 입소문에 의지해야 하므로 이런 경우 치명타가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5
기사 게재일 : 2012-09-10
조회 : 2546
서울시, 점포 내 폐가전집기 무료수거
서울시가 가정이나 업소 등에서 버리고자 하는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등 대형폐가전을 직접 방문해 무료 수거하는 서비스를 오늘부터 25개 자치구 전역에서 시행한다. 서울시는 지난 6월부터 3개월간의 시범실시를 마치고 10(월)부터 대형폐가전 무료·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와 같이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지난 6월 구로구 등 6개 자치구를 시작으로 8월까지 3개월간 총 13개 자치구에서 시범사업에 동참, 대형폐가전 무료·방문수거 시범사업을 시행해왔다. 6월에 6개 자치구(구로구, 관악구, 성동구, 성북구, 강북구, 서초구), 7월에 2개 자치구(종로구, 서대문구), 8월에는 5개 자치구(강남구, 광진구, 마포구, 용산구, 중구)로서 순차적으로 참여했다. 그동안에는 대형폐가전을 버리려면 5,000~12,000원의 수수료를 내고도 지정된 장소까지 옮겨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무료·방문수거 가능한 대형폐가전 품목은 TV, 세탁기, 에어컨, 냉장고 및 공기청정기, 냉온정수기 등 가로·세로·높이 중 하나라도 1m 이상이 되는 가전제품이다. 대형폐가전 무료 방문수거서비스는 인터넷(www.edtd.co.kr)또는 콜센터(1599-0903)로 예약하면 원하는 날짜에 맞춰 방문하며,시민 편의를 위해 토요일에도 8시부터 20시까지 운영한다. 사용하지 않는 대형폐가전이 훼손되지 않고 재사용할 수 있는 수준인 경우, 무료·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하지 않고 거주지 인근 재활용센터에 판매하거나 기증할 수 있다. 한편, 서울시가 직접 무료·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한 시민 120명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실시한 결과, 응답자 모두 만족한다는 답변을 했으며, 그 이유로는 무료배출(63%), 방문수거의 편리성(33%), 자원재활용 등 기타(4%)를 꼽았다. 구로구 김○○ 주부는 “세탁기, 냉장고 등 덩치가 큰 대형가전은 어르신이나 저같은 가정주부들이 집밖으로 내놓기에는 매우 불편한 일이었는데 이번 방문수거 서비스를 이용해 어려움을 해소할 수 있었다”며 만족해했다. 이렇듯 대형폐가전 무료 방문서비스는 시민들의 부담을 줄이고 배출의 편리함을 제공하는 것 이외에 환경보호 측면에서도 뚜렷한 성과가 있었다. 시범사업 전에는 수거된 냉장고의 원형보존율이 20% 정도였던 반면, 이번 시범사업으로 90%의 냉장고가 원형보존됐고, 훼손시 발생하는 냉매로 인한 환경오염을 대폭 줄일 수 있었다. 그동안 가정에서 나오는 대형폐가전제품은 구청에 신고 후 바로 수거되지 않고 골목길에 방치되는 경우가 매우 많았으며, 적정 설비가 없는 업체 등이 방치된 냉장고 및 에어컨에서 재활용이 가능한 냉각기만 떼어내 불법적으로 거래, 냉매가스를 공기중에 유출시키는 사례가 있어 환경오염 문제가 끊임없이 제기되기도 했다. 수거된 폐가전은 협회에서 운영중인 리사이클링센터에서 최종 처리되며, 여기서 나오는 이익금 중 일부로 매년 연말에 취약계층에게 가전제품을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폐가전 무료 방문수거 사업은 환경오염도 사전에 방지하고, 시민부담도 줄여주는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나 시 전역으로 확대 시행하게 됐다”며, “잘못 버리면 환경오염의 원인이 되지만 재활용하면 처리비용의 절감은 물론 자원절약 효과까지 얻을 수 있는 대형폐가전 무상수거 서비스를 시민들이 많이 이용해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서비스는 점포 내 집기 교체 후 폐가전제품 처치에 애를 먹는 자영업자들에게도 유용한 것"이라며 "홍보가 잘돼 이용률이 높아졌으면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4
기사 게재일 : 2012-09-07
조회 : 2295
"음식 공짜로 달라는 블로거, 짜증납니다"
최근 온라인 미디어의 힘이 강해지면서 전문 블로거들의 활동 역시 증가하는 추세다. 전문 블로거들은 언론의 시선이 채 닿지 못하는 곳까지 찾아가 그 곳의 실상과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주기 때문에 일상생활에서 보다 강력한 매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그런데 이 같은 전문 블로거 중 일부는 블로거라는 특성을 이용해 무전취식을 일삼는다는 이야기가 심심찮게 나오고 있다. 주된 스토리는 바쁜 시간에 사장을 불러내고 음식을 주문하면서 돈을 받지 말라고 사전에 언질을 준다는 것. 문제는 이 같은 블로거들이 많아지면서 음식점이나 카페 등을 운영하는 자영업자들의 피해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포털사이트 다음이 운영하는 커뮤니티 `아고라`에도 이 같은 사례가 종종 올라온다. 경기도 모 지역 외곽에서 두부요리 전문점을 운영 중인 자영업자 A씨는 1남 1녀로 이뤄진 자칭 전문 블로거들의 방문을 받고 당황했다는 사연을 올렸다. A씨에 따르면 이들은 A씨의 가게에서 가장 좋은 메뉴를 시키면서 당연하다는 듯 "돈은 안받으시는거죠?"라며 협찬을 강요했다. 사진과 식사 후기를 통해 점포 홍보를 해주겠다는 것이 이들의 뻔뻔한 이유. A씨는 "가게 방침 상 홍보가 필요하지 않고 음식값은 받는 것이 당연하다"고 응답했고 이들은 바로 진상을 부렸다고. 허락없이 주방을 촬영하더니 위생적이지 않아보인다며 우기는 등 상식 이하의 행동을 서슴치 않았다는 것이 A씨의 설명이다. 결국 가게 단골손님이 이들을 데리고 나가 좋게 돌려보냈고 A씨는 12년 간 식당일을 해왔지만 그런 사람들은 처음이었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자영업계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업종이 음식점이라는 사실을 감안하면 수면 위로 떠오르지 않은 이같은 피해사례는 더 많을 것이라는 업계의 중론이다. 특히 일부 업소는 이들의 협박 아닌 협박에 못이겨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사례도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블로거를 통한 홍보가 항상 좋은 결과를 주는 것도 아니고 음식값을 안내려는 일부 블로거들의 행태도 잘못된 것"이라며 "특히 영업 방해에 가까운 진상 행위에 대해서는 보다 엄중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3
기사 게재일 : 2012-09-06
조회 : 2171
계곡주변 음식점 44개소, 불법천막 설치했다가 `행정처분`
서울의 계곡 주변 개발제한구역내 음식점 95개 업소 중 절반에 가까운 44개소가 천막이나 평상같은 가설물을 불법으로 설치해 영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설물 설치 및 불법건축, 토지형질변경 등 44개소에서 위법한 행위는 총 107건에 달한다. 서울시(특별사법경찰)는 계곡 주변 음식점 95개업소에 대한 불법행위를 수사, 44개업소에서 훼손된 총 5,316㎡ 면적에 대한 위법행위를 적발하고 44명을 형사입건 처리했다고 6일(목) 밝혔다. 형사입건된 44개업소 중 20개소는 무허가로 음식점을 운영하고 있어 시민들의 건강을 크게 위협하고 있으며, 위반업소 대부분은 시민들이 휴식장소로 이용해야 할 계곡에 무단으로 가설물을 설치해 행락질서를 크게 방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음식점 95개소 중 44개소(46%)에서 위법행위 107건에 5,316㎡를 훼손했으며 내용은 ▲가설 건축물 84건(3,707㎡) ▲불법건축 21건(749㎡) ▲토지형질변경 2건(860㎡)이다. 여름철 시민들이 즐겨 찾는 도심 주변(우이동, 상계동, 서초동 등) 계곡에 일부 음식점들이 시민들의 휴식 장소에 불법으로 천막이나 목조 등으로 가설물을 설치해 음식점 영업장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강북구 우이동 일부 음식점에서는 불법건축물을 신축하거나 주택이나 창고를 음식점, 직원숙소, 사무실 등으로 무단 용도변경해 사용하고 있었다. 기타 일부 업소에서는 토지형질을 무단 변경해 주차장(서초구)이나 족구장(강북구)으로 사용하고 있었다. 이번에 적발된 위법행위를 한 업주 등은 ‘개발제한구역의 지정 및 관리에 관한 특별조치법’에 의거 위법행위의 경중에 따라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이나 3년 이하의 징역을 받게 된다. 또 적발된 위법행위에 대해 자치구에 통보해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토록 할 예정이며, 일정기한 내 시정명령을 이행하지 않으면 자치구에서는 이행강제금을 부과할 수 있다. 이번 조사 결과 계곡 주변의 위법행위는 행락철에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산주변이기 때문에 민원도 크게 발생하지 않고 소유주가 현장확인을 소홀히 하는 점을 이용해 임대료도 지불하지 않고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위법행위가 쉽게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일부 자영업자들이 종종 위법행위를 저지르는 경우가 있는데, 설령 모르고 한 것이라 해도 행정처분 대상이 되기 때문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2
기사 게재일 : 2012-09-05
조회 : 1871
올 상반기 외식경기, `작년보다 나빠`
올해 상반기 외식업계 경기는 지난해보다 더 나빴던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사장 김재수)는 경희대학교(책임연구원 최규완)에 의뢰해 국내 외식업의 경기 상황을 조사‧분석한 ‘2012년 상반기 외식업경기지수’를 통해 이 같이 나타났다고 5일 밝혔다. 한국외식업경기지수(Korea Restaurant Business Index)는 외식업소의 매출, 고객수, 영업이익 등 경제적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 핵심요소들의 변화를 분석하여 외식업계의 성장과 위축의 정도를 수치화하여 나타내는 지표다. 경기침체 지속 등으로 외식소비가 위축되면서 상반기 외식경기는 작년과 비교해 전반적으로 좋지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도 1/4분기 보다 2/4분기에 들어서 외식경기가 더욱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 분포에 따라 추출된 3,000여개의 표본을 조사한 결과, 상반기 경기지수가 1/4분기 70.98, 2/4분기 70.88로 나타났으며, 2/4분기로 오면서 소폭 악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외식업경기지수가 100 이상이면 전년 동기 대비 성장, 100이하면 위축을 의미한다. 이러한 외식경기 침체의 원인은 경기불황 이외에도 자영업자의 증가 기조가 이어지면서 이들이 대거 외식시장에 뛰어들면서 경쟁이 심화됨에 따라 외식사업체의 수익성 악화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지난 6월 한국은행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비제조업의 경영애로사항이 불확실한 경제상황, 내수부진, 경쟁심화 순으로 조사된 점은 이러한 외식산업의 상황에도 그대로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업종별로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유흥주점업이 경기가 가장 좋지 못하며 상대적으로 피자, 햄버거 전문점 및 제과점 등이 젊은 층의 소비를 중심으로 경기가 덜 위축된 것으로 조사됐다. 유흥주점업의 경우 1/4분기 57.48, 2/4분기 55.52이었으며, 햄버거 전문점 등은 1/4분기 89.06, 2/4분기 79.76으로 타업종에 비해 경기악화가 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과 광역시의 2/4분기 경기지수가 각각 67.35, 70.01으로 나타나 지방(72.13), 경기도(73.52)에 비해 외식경기 침체가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의 경우 강남권(67.42)과 비강남권(68.38)의 차이는 미미했고, 경기도 내에서는 신도시가 83.65로 서울시나 타 경기도 지역에 비해 가장 좋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근 대세를 이루고 있는 프랜차이즈 부문의 영업상황이 비프랜차이즈보다 다소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프랜차이즈 형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제과점업, 햄버거 전문점 및 비알콜음료점 등의 경기가 프랜차이즈 비중이 적은 한식, 중식점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양호하게 나타나고 있다 aT 관계자는 "한국외식업경기지수가 빈번한 창‧폐업을 최소화하고 외식산업이 보다 합리적인 구조가 되도록 하기 위한 기초정보"라며 "향후 지속적인 지수 분석과 데이터 축적을 통해 외식산업 경쟁력 강화에 중요한 지표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1
기사 게재일 : 2012-09-04
조회 : 2248
성공창업, 착각하면 `아니 아니 아니되오`
이런 생각을 해 본다. 경기도 어렵고 장사가 안 된다고 하루에 수 만 명씩 문을 닫는다는 신문 기사나 방송을 보면서도 창업을 하는 것은 무슨 현상인가? 어떻게 해석을 해야 하는가? 상식적으로 보면 어려운 상황은 피하는 것이 정답인데...왜 그럴까? 어쩌면 이것이 창업의 아이러니일지도 모른다. 모든 사람이 실패하더라도 나는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 장사가 안 되는 점포도 내가 하면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 이것은 아주 위험한 착각이다. 이런 착각에서 벗어나야 하는데, 대부분 창업자들은 이런 착각 속에서 창업을 결정하고 진행을 한다. 그러나 그 과정에 숨어있는 암초에 대해서는 한 번도 고려하지 않고 말이다. 그래서 창업은 성공을 전재로 하는 것 자체가 실패라는 말을 하기도 한다. 그러나 성공 할 수 있을 것 같은 생각이 바로 창업의 에너지다. 이 에너지는 마치 빠찡고를 할 때 마치 1등을 할 것 같은 근거 없는 믿음과 어쩌면 같은 것이다. 단지 창업은 본인의 준비와 노력으로 그것을 현실화 시킬 수 있다는 것이 빠찡고와 다르다. 이런 착각(?)이 없으면 창업은 풀기 어려운 수학문제와도 같을 것이다. 이런 착각이 나쁘다고만 할 수는 없다. 창업은 성공과 실패의 변수가 수만 가지가 되고 그 변수가 창업자, 상권, 고객, 외부환경 등과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그 결정적 요인을 한 두가지로 단정하기 어렵기 때문에 가능성이 없는 만큼, 가능성은 존재한다는 것이 특징이다. 그러나 필자는 상담을 통해 발견된 것을 보면, 창업자는 일단 본인이 결정을 하면 그것을 수정하지 않으려는 본인은 확신이라 믿지만 필자에 보기에는 도저히 이해 할 수 없는 주장에 불과하다. 그리고 이들은 오히려 전문가를 설득시키려 한다는 것이다. 다음은 본인 눈에 보이고 본인이 인정하고 싶은 부분에만 집중한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논리에 현상을 조합하는 아주 기발한 능력을 가지고 있다. 객관적으로 보면 불가능한 중대한 요소가 여러 곳 발견할 수 있음에도 말이다. 법과 관련해서는 변호사 의견을 귀 기울이면서 창업전문가의 말은 귀담아듣지 않는 현실이 아프다. 남들이 다 실패해도 나는 성공할 수 있다는 착각은 어쩌면 성공을 향한 힘찬 의지의 표현일 지도 모른다. 그러나 그것이 성공으로 가는 길을 가려면 반드시 본인의 확신에 과학적인 근거를 제공하지는 못할지라도 논리적인 근거는 확보해야 하는 것이 최소한의 자세이다. 그리고 그 확신에 대한 객관적인 검토와 검증을 받을 필요도 분명 있다. ‘내 돈 가지고 내가 하고 싶은 대로 하는 게 창업의 매력인데...’ 라는 식으로 생각을 한다면 할 말이 없다. 그러나 성공에는 함정이 있고 넘어야 할 산이 있다. 그것을 인지하라는 얘기다. 그리고 성공 창업은 아무도 장담이나 보증할 수 없는 것이다. 그렇게 믿는 것은 착각에 불과하다. 성공은 본인이 스스로 만들어가는 긴 여정이라는 사실을 창업자는 반드시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70
기사 게재일 : 2012-08-31
조회 : 3858
잘 나간다는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글쎄”
자영업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실제 창업도 많이 이뤄지는 업종은 4가지로 압축된다. 바로 한식점,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PC방이다.이들 업종은 자금만 있으면 별다른 자격증이나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해 여러 업종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 업종은 창업하는 숫자가 많은 만큼 폐업하는 숫자도 상당하다. 동일 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 장기간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이다.31일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해(1~8월)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이들 4개 업종 점포 1945개(서울 소재)의 거래정보를 조사한 결과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매년 3~40%씩 감소하던 매물 수가 올해는 4.79% 줄어든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구체적으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들 4개 업종의 총 매물 수는 5897개였다. 이후 물건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 2010년 3987개(-32.39%), 2011년 2043개(-48.76%) 줄어드는 등 최대 50% 가까운 감소세를 보였다.이처럼 물건수 감소세가 급격히 둔화된것은 베이비부머로 대표되는 은퇴후 자영업자들이 진입장벽이 낮은 이들 업종을 선택해 손쉽게 창업했지만 1년도 못 가 다시 매물로 내놓고 있음을 시사한다.특히 치킨전문점 매물 수는 전반적인 매물 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09년 230개에서 올해 94개로 64개(27.8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자보다 폐업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신호인 셈으로 이 같은 신호는 앞으로 더 많은 업종에서 감지될 것으로 예측된다.이에 따라 권리금 수준도 2009년을 밑돌거나 소폭 증가한 데 그쳤다. 각 업종별 매물의 권리금 정보를 2009년 같은 기간(1~8월) 매물과 비교한 결과 한식점의 경우 2009년 권리금은 1억1127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억233만원으로 8.03%(894만원) 낮았다. 치킨전문점 역시 같은 기간 7446만원에서 6942만원으로 6.77%(504만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자영업계 대세로 인정받는 커피전문점도 위상에 비해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업종의 평균 권리금은 2009년 1억3679만원에서 올해 1억3956만원으로 2.03%(27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오히려 한물 갔던 업종으로 평가되던 PC방 권리금이 같은 기간 8291만원에서 9522만원으로 14.85%(1231만원) 올라 눈길을 끌었다. PC방 권리금이 증가한 것은 `디아블로3` 및 `블레이드&소울` 등 대작게임 컨텐츠가 연이어 출시되며 떠났던 고객을 다시 불러모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계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업종들이고 운영 전략과 열정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이지만 쉽게 보고 덤비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폐업 쓰나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자금만 갖춰지면 창업이 쉽고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운영 과정 역시 쉽게 본다는 것이다.김창환 대표는 `창업은 말 그대로 하나의 업을 새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으로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은 본인`이라며 `한두 번 실패해도 재기할 여력이 있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경기침체 등으로 한번 무너지면 재기가 힘든 만큼 두 번 세 번 신중히 고민하고 창업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469
기사 게재일 : 2012-09-03
조회 : 2163
"프랜차이즈, 조건 잘 보고 계약하세요"
체인점 가맹 시 영업사원 말만 믿고 계약금을 덜컥 송금했다가 곤욕을 치르는 사례가 빈번해 예비 자영업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 사례 충남에 거주하는 A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의 한 아파트상가를 분양 받아 치킨집을 개업하기로 했다. 불황이어서 안정적인 체인본부를 알아보던 A씨는 믿음직하다고 생각되는 모 브랜드 영업사원과 접촉하게 됐다고. 이 영업사원은 계약금을 먼저 송금하면 A씨 고향지역의 매장개설 우선권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고 A씨는 급한 마음에 계약금으로 500만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문제는 추가 자금. 계약금을 송금한 후에야 창업 조건을 검토해 본 A씨는 가능한 대출을 모두 받더라도 해당 체인점의 가맹조건을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약금의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체인본부는 계약금을 송금한 사실 자체가 계약 성사를 의미하므로 계약을 포기할 경우 계약금은 위약금으로 귀속된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A씨는 `정보공개서를 받지도 못했거니와 자세한 여건을 들어보지도 않은 채 계약금을 송금해버린 사실이 후회스럽기만 하다`며 허탈해 했다. 이럴 경우 A씨는 반환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받을 수 있다. A씨는 계약에 앞서 정보공개서를 받지도 못했고 숙고기간을 가지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가맹사업법은 체인본사로 하여금 가맹 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고 14일의 숙고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가맹계약을 체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절차를 어긴 계약은 위법에 의한 것이므로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게 법리적 해석이다. 다만 현실은 법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A씨는 민형사 고소를 통해 계약금을 돌려받아야 한다. 하지만 500만원이라는 액수를 찾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소송을 진행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므로 소액재판제도의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소액재판제도는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물품대금, 손해배상 등 비교적 단순한 사건에 많이 적용된다. 절차도 간편하다. 법원에 소장이 접수되면 법원 측은 접수 즉시 14일 이내에 변론기일을 정해 준다. 심리는 원칙적으로 1회의 변론기일에 종결하게 되어 있으므로 당사자는 모든 증거를 최초의 변론기일에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쪽에는 불리한 결과가 초래된다. 피고가 참석하지 않으면 즉석에서 원고 승소 판정이 내려지고, 원고는 2회 불출석 후 1개월 내 재판일 지정신청을 하지 않으면 소송 자체가 취소된다. 재판이 진행되면 원고와 피고는 각자의 주장을 하고 증거를 제출한다. A씨의 경우 정보공개서의 미수령과 숙고기간이 없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 되는 것이다. 전문가들은 `가맹사업법이 시행된지 상당 기간이 지났음에도 아직정보공개서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예비창업자들은 하고자 하는 업종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68
기사 게재일 : 2012-08-31
조회 : 2189
가맹점 많으면 가맹점주 만족도 높다
점포수가 많은 가맹본부일수록 가맹점주의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프랜차이즈 가맹점주 300명을 대상으로 가맹본부에 대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 ‘가맹본부와의 거래관계에 대해 만족한다’는 답변이 46.3%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어 ‘매우 만족’ 5.0%, ‘만족’41.3%, ‘보통’ 32.0%, ‘불만족’ 15.7%, ‘매우 불만족’6.0% 순이었다. 가맹본부의 점포수별로 구분해보면 ‘만족’ 또는 ‘매우 만족’이라고 응답한 가맹점주는 점포수 500개 이상의 경우 54.8%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100개 이상 500개 미만(52.6%), 100개 미만(42.4%)순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불만족’ 또는 ‘매우 불만족’에 응답한 가맹점주는 가맹본부 점포수가 많을수록 낮았다. 가맹계약기간 종료 시 현 가맹본부와의 재계약 의향을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60.3%가 긍정적으로 답했다. 이어‘보통’ 19.1%, ‘그렇지 않다’ 15.3%, ‘매우 그렇지 않다’ 5.3% 순이었다. 가맹점 매출액에 대해서는 다소 불만족스럽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가맹점주의 26.0%만이 ‘매출액에 대해 만족한다’고 답해 ‘불만족스럽다’(34.3%)는 의견보다 낮게 나타났다.‘보통’을 선택한 점주는 39.7%였다. 가맹본부의 매출관리 관련 지원사항별 만족도를 보면, ‘고객의 니즈 변화에 대한 정보제공 등 고객관리’의 만족도가 15.3%로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고 이어 ‘수퍼바이저를 통한 경영지원’(24.7%), ‘광고·본사제공이벤트 등 판촉활동 지원’(31.7%), ‘지속적 상품·메뉴개발’(39.0%)순이었다. 가맹점 개점 전 가맹본부의 지원사항별 만족도는 ‘정보공개서 제공 및 충분한 계약 내용 설명’(61.7%), ‘가맹점 입지선정·확보’(61.0%), ‘가맹점 운영에 관한 교육·훈련’(55.0%),‘적절한 오픈행사 또는 판촉‘(43.0%)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이어‘인테리어 공사’ 34.0%, ‘초기 개점비용’ 30.3% 순으로 나타났다. 개점 후에는 ‘계약 전 계약사항의 이행 여부’(43.0%), ‘원활한 상품공급, 반품 또는 교환’(42.7%), ‘가맹점 운영에 관한 지속적 재교육’(37.3%) 순이었다. ‘고객과의 문제 발생 시 가맹본부의 대응’ 28.7%, ‘로얄티, 납품가격 등 본사 납입금액의 적절성’ 24.0%, ‘가맹점 내 기계 및 시설 등에 대한 관리 보수’ 16.3%, ‘인테리어 리뉴얼 및 매장확장’ 13.0%, ‘가맹점 인력 채용 지원’9.3% 순으로 만족도가 체크됐다. 김경종 대한상의 유통물류진흥원장은 “프랜차이즈사업의 특성상 가맹본부와 가맹점은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과 노력이 필요하다”며 “특히 가맹본부는 가맹점의 불만요인을 파악해 개선하는 한편 최근 경기침체로 인한 불황을 타개하기 위해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67
기사 게재일 : 2012-08-30
조회 : 1955
경기도-중기센터,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창업 이끈다
중기센터가 베이비부머들의 성공창업을 돕기 위해 창업전문교육과정을 개설하고 교육생 모집에 나선다. **베이비붐세대(1955년생~1963년생)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하는 창업전문교육과정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창업전문교육은 ▲커피전문점, ▲DIY공방, ▲뷰티케어, ▲외식업 등의 과정으로 진행되며, 오는 9월부터 12월까지 과정별로 총 25명 내외의 교육생을 모집해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의 모든 과정은 4일간 8시간씩 총 32시간으로 운영되며, 교육비, 재료비는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 특히 조기퇴직자(베이비부머세대)나 퇴직예정자를 우선적으로 선정하며, 창업교육 수료 시 경기도 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는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자영업자 수가 빠르게 증가해 대량 폐업 등 사회적 위기로 이어질 수 있는 상황에서 이번에 개설된 창업전문교육과정이 중장년들의 재취업에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창업전문교육과정 신청은 G소상공인 홈페이지(www.gsbdc.or.kr)나 중기센터(www.gsbc.or.kr) 홈페이지를 통해 온라인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지원팀(1544-9881)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66
기사 게재일 : 2012-08-27
조회 : 3020
커피전문점 권리금 또 하락…
최근 각종 창업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권리금이 적잖은 폭으로 떨어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최근 2개월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1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219만원(38.9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세는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중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소재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765만원에서 7~8월 1억3611만원으로 1억154만원(42.72%)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커피전문점 권리금도 1억7766만원에서 1억1085만원으로 6681만원(37.61%) 내렸다. 경기도 보다는 덜하지만 하락폭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인천은 9720만원에서 1억 원으로 280만원(2.88%) 올라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성수기인 7~8월 들어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급락한 것은 근본적으로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세를 타면서 업계가 과도한 경쟁 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일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전반적인 수익률이 감소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8월 들어 고온과 열대야가 이어진 후 때 아닌 장마가 겹치면서 외부활동 인구량이 줄어든 것과 에너지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시장이 급성장하며 커피 시장을 잠식해 들어간 것도 권리금을 떨어트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점포거래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커피전문점 수가 꾸준한 것도 권리금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점포라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서울 및 수도권 기준)는 1분기 140개, 2분기 144개로 집계됐다.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라는 메리트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2개월 간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도 87개로 전체 물건 중 5%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았고 9월이 점포거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점포매물 수는 어렵지 않게 150개를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공급되는 매물 수가 많아지면 수요자가 귀해지면서 평균 권리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분기별 매물 수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권리금만 하락했다는 것은 커피전문점을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커피전문점 창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조사대상 28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헬스클럽으로 유일하게 커피전문점보다 권리금 낙폭이 컸다. 헬스클럽 권리금은 1억9981만원에서 1억1812만원으로 8169만원(40.88%) 내렸다. 더운 날씨와 열대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업황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평균 권리금이 1억8437만원에서 1억3375만원으로 5062만원(27.46%) 내렸고 미용실 평균 권리금도 1억12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4500만원(40%) 하락했다. 역시 날씨 등 기후요인과 휴가시즌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관찰됐다. 28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제과점으로 1억7804만원에서 2억5250만원으로 7446만원(41.82%) 올랐다. 비수기임에도 제과점 권리금이 오른 것은 불경기에도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퓨전주점 권리금이 9521만원에서 1억3711만원으로 4190만원(40.88%), 호프집 권리금이 1억278만원에서 1억3808만원으로 3530만원(34.35%), 고깃집이 1억3489만원에서 1억6937만원으로 3448만원(25.5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의 속성 상 계절적 요인이 업황에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스마트한 자영업자라면 오히려 이같은 계절적 요인을 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6465
기사 게재일 : 2012-08-24
조회 : 3010
[부동산] 커피전문점 상가점포 권리금 또 하락…‘성수기도 소용없어’
최근 각종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권리금이 적잖은 폭으로 떨어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1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219만원(38.9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세는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중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소재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765만원에서 7~8월 1억3611만원으로 1억154만원(42.72%)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커피전문점 권리금도 1억7766만원에서 1억1085만원으로 6681만원(37.61%) 내렸다. 경기도 보다는 덜하지만 하락폭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인천은 9720만원에서 1억 원으로 280만원(2.88%) 올라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성수기인 7~8월 들어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급락한 것은 근본적으로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세를 타면서 업계가 과도한 경쟁 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일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전반적인 수익률이 감소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8월 들어 고온과 열대야가 이어진 후 때 아닌 장마가 겹치면서 외부활동 인구량이 줄어든 것과 에너지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시장이 급성장하며 커피 시장을 잠식해 들어간 것도 권리금을 떨어트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점포거래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커피전문점 수가 꾸준한 것도 권리금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점포라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서울 및 수도권 기준)는 1분기 140개, 2분기 144개로 집계됐다.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라는 메리트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2개월 간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도 87개로 전체 물건 중 5%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았고 9월이 점포거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점포매물 수는 어렵지 않게 150개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되는 매물 수가 많아지면 수요자가 귀해지면서 평균 권리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분기별 매물 수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권리금만 하락했다는 것은 커피전문점을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커피전문점 창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조사대상 28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헬스클럽으로 유일하게 커피전문점보다 권리금 낙폭이 컸다. 헬스클럽 권리금은 1억9981만원에서 1억1812만원으로 8169만원(40.88%) 내렸다. 더운 날씨와 열대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업황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평균 권리금이 1억8437만원에서 1억3375만원으로 5062만원(27.46%) 내렸고 미용실 평균 권리금도 1억12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4500만원(40%) 하락했다. 역시 날씨 등 기후요인과 휴가시즌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관찰됐다. 28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제과점으로 1억7804만원에서 2억5250만원으로 7446만원(41.82%) 올랐다. 비수기임에도 제과점 권리금이 오른 것은 불경기에도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퓨전주점 권리금이 9521만원에서 1억3711만원으로 4190만원(40.88%), 호프집 권리금이 1억278만원에서 1억3808만원으로 3530만원(34.35%), 고깃집이 1억3489만원에서 1억6937만원으로 3448만원(25.5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의 속성 상 계절적 요인이 업황에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스마트한 자영업자라면 오히려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을 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뉴스에이
글번호 : 6464
기사 게재일 : 2012-08-26
조회 : 3940
커피전문점 상가점포 권리금 또 하락, ‘성수기도 소용없어’
최근 각종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권리금이 적잖은 폭으로 떨어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1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219만원(38.9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세는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중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소재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765만원에서 7~8월 1억3611만원으로 1억154만원(42.72%)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커피전문점 권리금도 1억7766만원에서 1억1085만원으로 6681만원(37.61%) 내렸다. 경기도 보다는 덜하지만 하락폭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인천은 9720만원에서 1억 원으로 280만원(2.88%) 올라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성수기인 7~8월 들어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급락한 것은 근본적으로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세를 타면서 업계가 과도한 경쟁 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일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전반적인 수익률이 감소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8월 들어 고온과 열대야가 이어진 후 때 아닌 장마가 겹치면서 외부활동 인구량이 줄어든 것과 에너지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시장이 급성장하며 커피 시장을 잠식해 들어간 것도 권리금을 떨어트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점포거래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커피전문점 수가 꾸준한 것도 권리금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점포라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서울 및 수도권 기준)는 1분기 140개, 2분기 144개로 집계됐다.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라는 메리트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2개월 간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도 87개로 전체 물건 중 5%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았고 9월이 점포거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점포매물 수는 어렵지 않게 150개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되는 매물 수가 많아지면 수요자가 귀해지면서 평균 권리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분기별 매물 수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권리금만 하락했다는 것은 커피전문점을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커피전문점 창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조사대상 28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헬스클럽으로 유일하게 커피전문점보다 권리금 낙폭이 컸다. 헬스클럽 권리금은 1억9981만원에서 1억1812만원으로 8169만원(40.88%) 내렸다. 더운 날씨와 열대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업황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평균 권리금이 1억8437만원에서 1억3375만원으로 5062만원(27.46%) 내렸고 미용실 평균 권리금도 1억12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4500만원(40%) 하락했다. 역시 날씨 등 기후요인과 휴가시즌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관찰됐다. 28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제과점으로 1억7804만원에서 2억5250만원으로 7446만원(41.82%) 올랐다. 비수기임에도 제과점 권리금이 오른 것은 불경기에도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퓨전주점 권리금이 9521만원에서 1억3711만원으로 4190만원(40.88%), 호프집 권리금이 1억278만원에서 1억3808만원으로 3530만원(34.35%), 고깃집이 1억3489만원에서 1억6937만원으로 3448만원(25.5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의 속성 상 계절적 요인이 업황에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스마트한 자영업자라면 오히려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을 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강타임즈
글번호 : 6463
기사 게재일 : 2012-08-27
조회 : 2649
서울 점포 권리금, 1년 새 평균 930만원 하락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해 1~8월(26일 기준) 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5037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매물 6164개와 비교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1634만원에서 1억705만원으로 7.99%(929만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11년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자영업자 수 증가세와 맞물려 국제 금융위기가 닥쳐 온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억1000만원 대를 넘는 등 회복세를 보였지만 1년 만에 다시 1억 원대로 떨어졌다.이처럼 올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이유로는 단기간에 창업이 집중되면서 점포당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했지만 이들이 대부분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이나 판매업 창업에 몰리면서 지역과 업종에 따라 경쟁 강도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 내 경쟁이 심화되면 점포당 매출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매출과 권리금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수록 권리금 하락세도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등락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곳은 16개 구였다. 이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165만원에서 올해 1억663만원으로 2502만원(19%) 하락했다. 종로구는 종각상권을 포함해 인사동, 삼청동 상권을 보유한 전통적인 상업지구. 유동인구량도 전국 최고수준이어서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지만 이 점에 주목한 자영업자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면서 오히려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관측된다.용산구 권리금이 1억313만원에서 8360만원으로 1953만원(18.94%) 하락해 뒤를 이었다. 용산구는 이태원 상권을 제외하면 인지도 높은 상권이 없고 업무시설 비중이 높아 꾸준한 매출을 올리기가 어려워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고 이태원 근처 꼼데가르송길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어 용산구 소재 점포를 얻을 계획이 있다면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어 양천구 평균 권리금이 9831만원에서 8118만원으로 1713만원(17.42%), 중구 권리금이 1억4214만원에서 1억2559만원으로 1655만원(11.64%) 각각 내렸다. 중구는 명동 상권이 건재하지만 신당동, 약수역 등 지역 내 중소 상권 권리금이 떨어지며 평균 권리금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도 눈에 띈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오른 곳은 모두 9곳. 이 중에서도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994만원에서 1억552만원으로 1608만원(17.98%) 올랐다. 강북구는 수유역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가 탄탄하고 경기 북부지역과 연결되는 교통 관문이라는 이점에 힘입어 업황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성북구 권리금이 9460만원에서 1억936만원으로 1476만원(15.6%) 올라 강북구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성신여대 상권과 돈암동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곳곳에 뭉쳐있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환경.이어 서대문구 점포 권리금이 9962만원에서 1억1010만원으로 1048만원(10.52%) 올라 오랜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이 위치해 있으나 최근에는 이웃한 홍대 상권으로 소비세력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 그러나 명동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자영업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시장 내 매물 숫자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라면서도 “그러나 경기침체로 수익이 나지 않아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케이스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기업경제신문
글번호 : 6462
기사 게재일 : 2012-08-27
조회 : 3188
서울 점포 권리금, 1년 새 평균 930만원 하락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 1~8월(26일 기준) 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5037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매물 6164개와 비교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1634만원에서 1억705만원으로 7.99%(929만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자영업자 수 증가세와 맞물려 국제 금융위기가 닥쳐 온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억1000만원 대를 넘는 등 회복세를 보였지만 1년 만에 다시 1억 원대로 떨어졌다. 이처럼 올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이유로는 단기간에 창업이 집중되면서 점포당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했지만 이들이 대부분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이나 판매업 창업에 몰리면서 지역과 업종에 따라 경쟁 강도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 내 경쟁이 심화되면 점포당 매출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매출과 권리금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수록 권리금 하락세도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락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곳은 16개 구였다. 이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165만원에서 올해 1억663만원으로 2502만원(19%) 하락했다. 종로구는 종각상권을 포함해 인사동, 삼청동 상권을 보유한 전통적인 상업지구. 유동인구량도 전국 최고수준이어서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지만 이 점에 주목한 자영업자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면서 오히려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관측된다. 용산구 권리금이 1억313만원에서 8360만원으로 1953만원(18.94%) 하락해 뒤를 이었다. 용산구는 이태원 상권을 제외하면 인지도 높은 상권이 없고 업무시설 비중이 높아 꾸준한 매출을 올리기가 어려워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고 이태원 근처 꼼데가르송길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어 용산구 소재 점포를 얻을 계획이 있다면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양천구 평균 권리금이 9831만원에서 8118만원으로 1713만원(17.42%), 중구 권리금이 1억4214만원에서 1억2559만원으로 1655만원(11.64%) 각각 내렸다. 중구는 명동 상권이 건재하지만 신당동, 약수역 등 지역 내 중소 상권 권리금이 떨어지며 평균 권리금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도 눈에 띈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오른 곳은 모두 9곳. 이 중에서도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994만원에서 1억552만원으로 1608만원(17.98%) 올랐다. 강북구는 수유역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가 탄탄하고 경기 북부지역과 연결되는 교통 관문이라는 이점에 힘입어 업황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성북구 권리금이 9460만원에서 1억936만원으로 1476만원(15.6%) 올라 강북구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성신여대 상권과 돈암동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곳곳에 뭉쳐있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환경. 이어 서대문구 점포 권리금이 9962만원에서 1억1010만원으로 1048만원(10.52%) 올라 오랜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이 위치해 있으나 최근에는 이웃한 홍대 상권으로 소비세력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 그러나 명동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자영업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시장 내 매물 숫자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라면서도 “그러나 경기침체로 수익이 나지 않아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케이스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산업일보
글번호 : 6461
기사 게재일 : 2012-08-27
조회 : 3208
서울 점포 권리금, 1년 새 평균 930만원 하락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 1~8월(26일 기준) 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5037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매물 6164개와 비교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1634만원에서 1억705만원으로 7.99%(929만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지난 2011년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자영업자 수 증가세와 맞물려 국제 금융위기가 닥쳐 온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억1000만원 대를 넘는 등 회복세를 보였지만 1년 만에 다시 1억 원대로 떨어졌다.이처럼 올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이유로는 단기간에 창업이 집중되면서 점포당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했지만 이들이 대부분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이나 판매업 창업에 몰리면서 지역과 업종에 따라 경쟁 강도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 내 경쟁이 심화되면 점포당 매출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매출과 권리금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수록 권리금 하락세도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등락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곳은 16개 구였다. 이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165만원에서 올해 1억663만원으로 2502만원(19%) 하락했다.종로구는 종각상권을 포함해 인사동, 삼청동 상권을 보유한 전통적인 상업지구. 유동인구량도 전국 최고수준이어서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지만 이 점에 주목한 자영업자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면서 오히려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관측된다.용산구 권리금이 1억313만원에서 8360만원으로 1953만원(18.94%) 하락해 뒤를 이었다. 용산구는 이태원 상권을 제외하면 인지도 높은 상권이 없고 업무시설 비중이 높아 꾸준한 매출을 올리기가 어려워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고 이태원 근처 꼼데가르송길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어 용산구 소재 점포를 얻을 계획이 있다면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이어 양천구 평균 권리금이 9831만원에서 8118만원으로 1713만원(17.42%), 중구 권리금이 1억4214만원에서 1억2559만원으로 1655만원(11.64%) 각각 내렸다. 중구는 명동 상권이 건재하지만 신당동, 약수역 등 지역 내 중소 상권 권리금이 떨어지며 평균 권리금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도 눈에 띈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오른 곳은 모두 9곳. 이 중에서도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994만원에서 1억552만원으로 1608만원(17.98%) 올랐다. 강북구는 수유역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가 탄탄하고 경기 북부지역과 연결되는 교통 관문이라는 이점에 힘입어 업황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이어 성북구 권리금이 9460만원에서 1억936만원으로 1476만원(15.6%) 올라 강북구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성신여대 상권과 돈암동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곳곳에 뭉쳐있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환경.이어 서대문구 점포 권리금이 9962만원에서 1억1010만원으로 1048만원(10.52%) 올라 오랜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이 위치해 있으나 최근에는 이웃한 홍대 상권으로 소비세력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 그러나 명동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자영업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시장 내 매물 숫자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라면서도 “그러나 경기침체로 수익이 나지 않아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케이스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강경남기자
출처 : 소비자신문
글번호 : 6460
기사 게재일 : 2012-08-28
조회 : 4043
매출 폭락에 권리금 폭락까지 커피전문점 사장님들 '쓴 맛'
"적자를 더이상 볼 수 없어 가게를 내놓았는데 권리금마저 크게 떨어져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습니다." 최근 각종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매물 권리금이 폭락, 업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 27일 커피전문점 업계에 따르면 최근 경기도 등 수도권내 커피전문점의 권리금이 크게 떨어져 업주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다. 실제로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천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천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의 평균 권리금은 1억1천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천219만원(38.94%)이나 떨어졌다. 특히 수도권중에서 경기도내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천765만원에서 7~8월 1억3천611만원으로 무려 1억154만원(42.72%)이나 떨어져 가장 큰 폭으로 하락했다. 서울의 경우 1억7천766만원에서 1억1천85만원으로 6천681만원(37.61%) 떨어졌으며, 반면 인천의 경우 9천720만원에서 1억원으로 오히려 280만원(2.88%) 올랐다. 성남 분당에서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7~8월은 성수기인데도 판매액이 줄어들었다. 주변에 너무 많은 전문점이 생긴 것이 원인"이라며 "적자를 보는 가게들도 있어 매물로 내놨지만 권리금이 너무 떨어져 전전긍긍한다는 얘기를 들었다"고 전했다. 커피업계 전문가들은 "업계의 과도한 경쟁, 에너지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의 급성장 등이 원인이 되고 있으며, 특히 수도권 점포거래 시장에 나오는 매물도 분기별로 140여개에 달하는 등 매물수가 많은 것도 권리금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라고 진단했다.
출처 : 경인일보
글번호 : 6459
기사 게재일 : 2012-08-24
조회 : 3050
커피전문점 권리금 또 하락…‘성수기도 소용없어’
최근 각종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권리금이 적잖은 폭으로 떨어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점포라인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1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219만원(38.9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세는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중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소재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765만원에서 7~8월 1억3611만원으로 1억154만원(42.72%)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커피전문점 권리금도 1억7766만원에서 1억1085만원으로 6681만원(37.61%) 내렸다. 경기도 보다는 덜하지만 하락폭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인천은 9720만원에서 1억 원으로 280만원(2.88%) 올라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성수기인 7~8월 들어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급락한 것은 근본적으로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세를 타면서 업계가 과도한 경쟁 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일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전반적인 수익률이 감소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8월 들어 고온과 열대야가 이어진 후 때 아닌 장마가 겹치면서 외부활동 인구량이 줄어든 것과 에너지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시장이 급성장하며 커피 시장을 잠식해 들어간 것도 권리금을 떨어트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점포거래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커피전문점 수가 꾸준한 것도 권리금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점포라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서울 및 수도권 기준)는 1분기 140개, 2분기 144개로 집계됐다.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라는 메리트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2개월 간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도 87개로 전체 물건 중 5%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았고 9월이 점포거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점포매물 수는 어렵지 않게 150개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되는 매물 수가 많아지면 수요자가 귀해지면서 평균 권리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분기별 매물 수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권리금만 하락했다는 것은 커피전문점을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커피전문점 창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조사대상 28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헬스클럽으로 유일하게 커피전문점보다 권리금 낙폭이 컸다. 헬스클럽 권리금은 1억9981만원에서 1억1812만원으로 8169만원(40.88%) 내렸다. 더운 날씨와 열대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업황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평균 권리금이 1억8437만원에서 1억3375만원으로 5062만원(27.46%) 내렸고 미용실 평균 권리금도 1억12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4500만원(40%) 하락했다. 역시 날씨 등 기후요인과 휴가시즌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관찰됐다. 28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제과점으로 1억7804만원에서 2억5250만원으로 7446만원(41.82%) 올랐다. 비수기임에도 제과점 권리금이 오른 것은 불경기에도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퓨전주점 권리금이 9521만원에서 1억3711만원으로 4190만원(40.88%), 호프집 권리금이 1억278만원에서 1억3808만원으로 3530만원(34.35%), 고깃집이 1억3489만원에서 1억6937만원으로 3448만원(25.5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6458
기사 게재일 : 2012-08-29
조회 : 2182
점포매물 감소세 둔화, `49%에서 5%로 뚝`
자영업자들이 가장 선호하고 실제 창업도 많이 이뤄지는 업종은 4가지로 압축된다. 바로 한식점,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 PC방이다. 이들 업종은 자금만 있으면 별다른 자격증이나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창업이 가능해 여러 업종 중에서도 진입 장벽이 가장 낮은 편에 속한다. 그러나 이들 업종은 창업하는 숫자가 많은 만큼 폐업하는 숫자도 상당하다. 동일 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 장기간 살아남기가 힘들다는 것이다. 29일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1~8월)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이들 4개 업종 점포 1945개(서울 소재)의 거래정보를 조사한 결과 국제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후 매년 3~40%씩 감소하던 매물 수가 올해는 4.79% 줄어든 데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이들 4개 업종의 총 매물 수는 5897개였다. 이후 물건 수는 지속적으로 줄어 2010년 3987개(-32.39%), 2011년 2043개(-48.76%) 줄어드는 등 최대 50% 가까운 감소세를 보였다. 이처럼 물건 수 감소세가 급격히 둔화된 것은 베이비부머로 대표되는 은퇴 후 자영업자들이 진입장벽이 낮은 이들 업종을 선택해 손쉽게 창업했지만 1년도 못 가 다시 매물로 내놓고 있음을 시사한다. 특히 치킨전문점 매물 수는 전반적인 매물 수 감소세에도 불구하고 2009년 230개에서 올해 94개로 64개(27.83%)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창업자보다 폐업자가 많아지고 있다는 신호인 셈으로 이 같은 신호는 앞으로 더 많은 업종에서 감지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권리금 수준도 2009년을 밑돌거나 소폭 증가한 데 그쳤다. 각 업종별 매물의 권리금 정보를 2009년 같은 기간(1~8월) 매물과 비교한 결과 한식점의 경우 2009년 권리금은 1억1127만원이었으나 올해는 1억233만원으로 8.03%(894만원) 낮았다. 치킨전문점 역시 같은 기간 7446만원에서 6942만원으로 6.77%(504만원)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자영업계 대세로 인정받는 커피전문점도 위상에 비해서는 초라한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이 업종의 평균 권리금은 2009년 1억3679만원에서 올해 1억3956만원으로 2.03%(27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오히려 한 물 갔던 업종으로 평가되던 PC방 권리금이 같은 기간 8291만원에서 9522만원으로 14.85%(1231만원) 올라 눈길을 끌었다. PC방 권리금이 증가한 것은 `디아블로3` 및 `블레이드&소울` 등 대작게임 컨텐츠가 연이어 출시되며 떠났던 고객을 다시 불러모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계 스테디셀러라고 할 수 있는 업종들이고 운영 전략과 열정에 따라 얼마든지 성공할 수 있는 업종이지만 쉽게 보고 덤비는 자영업자들이 많아 폐업 쓰나미를 면치 못하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자금만 갖춰지면 창업이 쉽고 기간도 오래 걸리지 않기 때문에 정말 중요한 운영 과정 역시 쉽게 본다는 것이다. 김창환 대표는 `창업은 말 그대로 하나의 업을 새로 만들어나가는 과정으로 그 결과를 책임지는 것은 본인`이라며 `한두 번 실패해도 재기할 여력이 있었던 예전과 달리 요즘은 경기침체 등으로 한번 무너지면 재기가 힘든 만큼 두 번 세 번 신중히 고민하고 창업에 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57
기사 게재일 : 2012-08-28
조회 : 2026
50대 이상 자영업자, `사회문제 될 것`
최근 베이비붐 세대의 50대 이상 연령층의 자영업자가 급증한 가운데 이들 대부분이 생계형 서비스 분야만 집중돼 경쟁심화와 내수침체에 따른 페업·신용불량자 양산 등 사회 문제로 대두될 가능성이 높다는 지적이 나왔다. 27일 중소기업중앙회 산하 중소기업연구원은 ‘베이비붐 세대 자영업 창업 급증: 우려와 대책’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베이비붐 세대의 자영업 창업은 진입 장벽이 낮은 생계형 서비스 부분에 집중돼 과잉진입에 따른 과당경쟁을 유발한다"며 "이는 오히려 경제활동의 단명을 초래하게 되며 차입을 통한 창업은 낮은 수익성 때문에 부실화로 이어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또 회전문 창업에 따른 자산 소진으로 빈곤한 노후생활도 우려된다”고 사회적 문제로 확산할 것을 우려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7월 자영업자 수는 586만여 명으로 지난해 1월 이후 58만 명 이상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문제는 이같은 증가세 중에서도 자영업자 중 50대의 비중 증가가 뚜렷하게 잡힌다는 것. 지난해 50대 자영업자 수는 168만4천여 명으로 전체 자영업자 수 559만 명의 30.1%를 차지했다. 이는 2005년 22.6% 대비 7.5%p 확대된 수치다. 보고서는 또 오는 2010년 이후 2015년까지 추가될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 수 규모는 최대 53만 명, 2015에서 2020년까지 추가될 자영업자 수까지 고려했을 때 최대 98만 명으로 늘어날 것으로 추산했다. 100만 자영업자 시대가 올 수 있다는 지적인 셈이다. 이들 중 상당수는 재취업 기회를 얻지 못해 자영업 창업을 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 연구원 측 지적이다. 연구원은 이 같은 문제의 해법으로 베이비붐 세대 창업 특화 교육과 중소기업 재취업 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창업을 하려면 제대로 해야 하고 그게 아니라면 재취업이 낫다는 점을 우회적으로 강조한 것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창업업종 매칭시스템 마련, 청장년 공동창업, 은퇴자 전문 인력풀 구축, 사회적 기업 취업 유도 등이 해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56
기사 게재일 : 2012-08-27
조회 : 2069
서울 점포 권리금, 1년 새 평균 930만원 `Down`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 1~8월(26일 기준) 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5037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매물 6164개와 비교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1634만원에서 1억705만원으로 7.99%(929만원) 내린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 2011년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자영업자 수 증가세와 맞물려 국제 금융위기가 닥쳐 온 2008년 이후 처음으로 1억1000만원 대를 넘는 등 회복세를 보였지만 1년 만에 다시 1억 원대로 떨어졌다. 이처럼 올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이유로는 단기간에 창업이 집중되면서 점포당 수익성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특히 은퇴한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했지만 이들이 대부분 진입장벽이 낮은 외식업이나 판매업 창업에 몰리면서 지역과 업종에 따라 경쟁 강도도 크게 늘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 내 경쟁이 심화되면 점포당 매출이 하락하는 것은 당연한 수순"이라며 "매출과 권리금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는 만큼 경쟁이 치열할수록 권리금 하락세도 커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등락 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곳은 16개 구였다. 이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165만원에서 올해 1억663만원으로 2502만원(19%) 하락했다. 종로구는 종각상권을 포함해 인사동, 삼청동 상권을 보유한 전통적인 상업지구. 유동인구량도 전국 최고수준이어서 안정적 영업이 가능하지만 이 점에 주목한 자영업자들이 집중적으로 들어오면서 오히려 경쟁이 치열해진 것으로 관측된다. 용산구 권리금이 1억313만원에서 8360만원으로 1953만원(18.94%) 하락해 뒤를 이었다. 용산구는 이태원 상권을 제외하면 인지도 높은 상권이 없고 업무시설 비중이 높아 꾸준한 매출을 올리기가 어려워 내림세를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이 탄력을 받고 있고 이태원 근처 꼼데가르송길이 꾸준히 주목받고 있어 용산구 소재 점포를 얻을 계획이 있다면 오히려 지금이 적기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어 양천구 평균 권리금이 9831만원에서 8118만원으로 1713만원(17.42%), 중구 권리금이 1억4214만원에서 1억2559만원으로 1655만원(11.64%) 각각 내렸다. 중구는 명동 상권이 건재하지만 신당동, 약수역 등 지역 내 중소 상권 권리금이 떨어지며 평균 권리금이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도 눈에 띈다. 25개 구 중 권리금이 오른 곳은 모두 9곳. 이 중에서도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994만원에서 1억552만원으로 1608만원(17.98%) 올랐다. 강북구는 수유역 상권을 중심으로 지역 내 소비가 탄탄하고 경기 북부지역과 연결되는 교통 관문이라는 이점에 힘입어 업황이 양호한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성북구 권리금이 9460만원에서 1억936만원으로 1476만원(15.6%) 올라 강북구 다음으로 높은 증가세를 보였다. 성북구는 성신여대 상권과 돈암동 상권이 활성화된 지역으로 대규모 주거지가 곳곳에 뭉쳐있어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환경. 이어 서대문구 점포 권리금이 9962만원에서 1억1010만원으로 1048만원(10.52%) 올라 오랜 침체를 벗어날 조짐을 보였다. 서대문구는 신촌 상권이 위치해 있으나 최근에는 이웃한 홍대 상권으로 소비세력이 많이 빠져나간 상황. 그러나 명동에 이어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잦아지면서 다시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부터 자영업자 수가 다시 늘어나면서 시장 내 매물 숫자는 전반적으로 줄어드는 모양새"라면서도 "그러나 경기침체로 수익이 나지 않아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케이스도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에 신중함이 요구되는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55
기사 게재일 : 2012-08-24
조회 : 2356
[단독] 커피전문점 권리금 또 하락
최근 각종 창업 선호도 조사에서 압도적 1위를 달리며 각광받던 커피전문점이 여름 성수기에도 불구하고 평균 권리금이 적잖은 폭으로 떨어져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수도권 소재 점포 1499개(28개 업종)를 이전 2개월치 매물(1797개)과 비교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1321만원으로 이전 2개월간 평균 권리금 대비 7219만원(38.94%)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세는 지역별로 상당한 편차를 보였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 경기, 인천 중에서도 하락폭이 가장 컸던 곳은 경기도였다. 경기도 소재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 5~6월 2억3765만원에서 7~8월 1억3611만원으로 1억154만원(42.72%) 내려 가장 큰 하락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서울 커피전문점 권리금도 1억7766만원에서 1억1085만원으로 6681만원(37.61%) 내렸다. 경기도 보다는 덜하지만 하락폭이 적지 않은 모습이다. 반면 인천은 9720만원에서 1억 원으로 280만원(2.88%) 올라 선방했다는 평가를 얻었다. 성수기인 7~8월 들어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급락한 것은 근본적으로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세를 타면서 업계가 과도한 경쟁 상태로 접어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동일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질수록 전반적인 수익률이 감소하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8월 들어 고온과 열대야가 이어진 후 때 아닌 장마가 겹치면서 외부활동 인구량이 줄어든 것과 에너지 드링크 등 기능성 음료시장이 급성장하며 커피 시장을 잠식해 들어간 것도 권리금을 떨어트린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 아울러 점포거래 시장에 매물로 나오는 커피전문점 수가 꾸준한 것도 권리금 하락을 부추기는 요인이다. 점포라인 집계에 따르면 올해 시장에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서울 및 수도권 기준)는 1분기 140개, 2분기 144개로 집계됐다. 창업 선호도 1위 업종이라는 메리트를 감안하면 결코 적은 수가 아니라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실제 최근 2개월 간 나온 커피전문점 매물 수도 87개로 전체 물건 중 5% 가량의 비중을 차지했다. 아직 8월이 끝나지 않았고 9월이 점포거래 성수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3분기 점포매물 수는 어렵지 않게 150개를 넘어설 것으로 관측된다. 공급되는 매물 수가 많아지면 수요자가 귀해지면서 평균 권리금은 하락할 수밖에 없다. 분기별 매물 수가 비슷함에도 불구하고 권리금만 하락했다는 것은 커피전문점을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거의 없다는 점을 시사한다. 올 하반기부터는 커피전문점 창업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는 점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조사대상 28개 업종 중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헬스클럽으로 유일하게 커피전문점보다 권리금 낙폭이 컸다. 헬스클럽 권리금은 1억9981만원에서 1억1812만원으로 8169만원(40.88%) 내렸다. 더운 날씨와 열대야, 장맛비가 오락가락하면서 업황에 적잖은 타격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평균 권리금이 1억8437만원에서 1억3375만원으로 5062만원(27.46%) 내렸고 미용실 평균 권리금도 1억1250만원에서 6750만원으로 4500만원(40%) 하락했다. 역시 날씨 등 기후요인과 휴가시즌이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관찰됐다. 28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제과점으로 1억7804만원에서 2억5250만원으로 7446만원(41.82%) 올랐다. 비수기임에도 제과점 권리금이 오른 것은 불경기에도 매출이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리스크를 피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매수에 나섰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퓨전주점 권리금이 9521만원에서 1억3711만원으로 4190만원(40.88%), 호프집 권리금이 1억278만원에서 1억3808만원으로 3530만원(34.35%), 고깃집이 1억3489만원에서 1억6937만원으로 3448만원(25.56%)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의 속성 상 계절적 요인이 업황에 상당히 중요한 변수로 작용한다”며 “스마트한 자영업자라면 오히려 이 같은 계절적 요인을 영업에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54
기사 게재일 : 2012-08-23
조회 : 1577
부산시, ‘2012년도 부산시 창업박람회’ 개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다양한 사업아이템과 창업관련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될 ‘2012 부산광역시 창업박람회’가 90개 업체 214개 부스가 참여하는 가운데 8월 31일부터 9월 2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전시장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부산지역 업체의 사업홍보 및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 창업자에게 유망 창업아이템 제공으로 창업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부산시의 공공성에 바탕을 둔 소상공인의 건전한 창업 방향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제대군인지원센터와 업무협약을 통하여 지역 제대군인에 대한 창업 및 취업설명회를 개최하여 이들에 대한 사회 정착을 지원하고 △사회적 약자의 창업 지원를 위한 서민창업지원관, 사회서비스지원관 △청년창업자를 위한 청년창업지원관 △지역토종브랜드 지원을 위한 부산프랜차이즈지원관 △지역 유망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소상공인성공창업관 등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2012부산광역시 창업박람회 공공지원관에서는 창업체험관을 설치하여 무료 창업적성검사, 컨설팅, 창업자금 상담 등으로 창업에 대한 원스톱 현장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공공지원관은 예비창업자의 성공적인 창업을 위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지원 시책 홍보, 부산지방고용노동청(창업, 취업상담), 소상공인지원센터(창업 적성검사, 창업컨설팅), 부산신용보증재단(보증상담), 부산은행(대출상담), 테크노파크(기술창업), 사회적기업지원센터 등 11개 기관이 참여하여 예비창업자들의 창업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창업박람회와 연계하여 8월 27일부터 9월 1일까지 BEXCO 3층(314호)에서 진행되는 ‘2012 부산광역시 하반기 창업강좌’ 는 △창업자금과 정부지원제도 △프랜차이즈 창업 △스마트워크를 활용한 저비용 고효율 창업특강 등 다양한 강좌를 준비하여 예비창업자들은 물론, 일반 시민들에게도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제공할 예정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창업박람회에 참석하는 것 자체가 창업에 대한 생각의 수준을 한 단계 높여주는 것"이라며 "경남지역은 물론 시간이 허락하는 수도권 예비 창업자들도 참석해서 업계 분위기를 가늠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53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2518
하반기 추천 업종은 ‘커피전문점’?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이 1위를 차지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90명 중 94명(32%)이 커피전문점을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꼽았다. 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ㆍ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ㆍ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창업경영신문
글번호 : 6452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2254
자영업자 1/3, “올 하반기 돈 버는 상가업종 커피전문점”
자영업자 중 1/3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 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강타임즈
글번호 : 6451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2426
자영업자 1/3, “올 하반기 돈 버는 업종은 커피전문점”
자영업자 중 1/3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 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FN투데이
글번호 : 6450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2491
[부동산] 자영업자 1/3, “올 하반기 돈 버는 상가업종 커피전문점”
자영업자 중 1/3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 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뉴스에이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