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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5449
기사 게재일 : 2010-08-18
조회 : 1668
자영업자 대상 세무조사 3년 간 유예
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대한 지방세 세무조사가 3년간 유예된다. 행정안전부는 17일 친서민 정책의 일환으로 영세업자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이들에 대한 세무조사를 2012년까지 유예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소기업은 종업원 50인 미만 제조·건설·운수업체와 종업원 10인 미만 서비스업 등 기타 업종이다. 소상공인은 영세 슈퍼마켓이나 점포 등을 운영하는 업자를 말한다. 행안부는 세무조사 개선 방안을 마련하기 위한 의견수렴을 마쳤으며 20일까지 개정표준안을 지방자치단체에 내려 보낼 예정이다. 지자체는 표준안을 반영, 세무조항을 3년간 하지 않는 근거조항을 마련하게 된다. 이번 조치로 지방 영세업체들은 올가을부터 세무조사 대상이 되더라도 조사를 유예받을 수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번 조치를 통해 자영업자들의 자금 운용 및 이윤 추구 활동이 보다 자유로워지게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48
기사 게재일 : 2010-08-18
조회 : 1240
[상가]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 고르는 방법!
내 가게를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이 점차 남의 가게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 수익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신규 점포에 들어가는 것보다 한 눈에 봐도 손님이 넘쳐나는 수익성 검증이 끝난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다는 반증이다. 그러나 성업 중인 점포를 인수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이전 점주만의 노하우나 운영방침, 서비스 등에 매력을 느끼던 고객이라면 주인이 바뀜과 동시에 그 가게로의 발걸음을 끊기 마련이기 때문. 자연히 매출도 떨어질 수밖에 없다. 따라서 인수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영업이 잘 되는 점포를 인수할 것이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까. 이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좋은 점포 고르는 방법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1. 좋은 점포는 세 번 걸쳐 번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 벌고, 영업하면서 벌고, 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어야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아 들어가 사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팔고 나올 때 권리금 차익을 함께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은 물론 자영업자 본인의 역량까지 함께 길러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점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 며 “부지런하게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좋은 점포라 하면 대부분 서울에서도 첫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에 있는 곳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매출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막연함이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 그러나 좋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는 것이다. 집에서 가까운 점포는 여러 가지 면에서 긍정적이라는 설명이다. 자택에서 점포로 이동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주요 이동선과 소비성향 등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존재하기 때문. 아울러 영업 중 집에 일이 생겼다 해도 짧은 시간 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또 주변 지인들의 주기적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분명한 강점이다. 3. 점포의 가시성과 전면을 먼저 살펴라 고객이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1~2번을 가더라도 대번에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 같은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넓은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즉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라는 사실. 아울러 이 가시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점포의 전면이다. 전면이란 점포의 정면 및 측후면이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을 말하며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뭐하는 곳인지 금새 인지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지하는 점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이렇게 랜드마크로 인식된 점포는 상상 이상의 잠재수요를 거느리게 된다. 해당 점포가 취급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질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 따라서 신규 고객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강력한 플러스 요인을 가지게 된다. 4. 주변 유동인구량과 주요 이동선을 세밀하게 살펴라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포 주변에는 언제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해야 나름의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는 점포가 들어지지 않는다. 점포의 잠재고객이라 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각자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정류장, 지하철 등)으로 향하는 10~40대 남녀노소의 동선이 있고 저녁 시간에는 이와 반대로 귀가하는 남녀노소의 동선이 발생한다. 오전 및 오후 일과시간에도 주부와 은퇴한 노년층 등 유동인구가 각각의 목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동선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고를 때 동선과 유동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인구량 파악에만 머무는 차원이어서 실제 매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이 정한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들이다. 5. 5대 공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5대 공부는 해당 점포의 법적 문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공문서로 토지 및 건축물의 등기부등본 각 1통, 관리대장 각 1통 씩 총 4통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통 등 총 5동의 공문서를 지칭한다. 이 서류들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계약 전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관계 및 사실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이사는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관계와 무허가건물여부, 과세완납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며 “계약에 앞서 ‘설마’ 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점포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6. 매출 및 지출내역 확인, 수익성 분석은 메인 코스와 같다 성공창업의 관건은 점포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한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인데 이는 실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동을 통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선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모두 수익성 분석의 결과다. 7. 권리금 적정성 측정은 성공의 필수 조건 최종적으로 예비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계약이다. 권리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 X 12다. 즉 1년 치 월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각자 다른데 동일한 공식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또한 “1억 원을 들여 매달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15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라며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시작 금액을 정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덧붙였다. 8. 권리금에 대한 이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금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권리금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달라며 성의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국내 유명상권에서부터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책정돼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들어맞는다. 이렇다보니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는 점포마다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점포라인DB에 등록된 종로, 명동, 강남역 상권 매물 322개(7월 말 기준)를 조사한 결과 종로는 1억3785만원(평균면적: 165.29㎡), 명동은 9792만원(평균면적: 109.09㎡), 강남역은 1억1974만원(평균면적: 165.29㎡)의 평균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예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금액이지만 여전히 전국에서는 톱클래스 수준이다. 평균 권리금은 상권 내 A급지 뿐만 아니라 C급지에 이르는 모든 지역 점포의 권리금을 평균낸 값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요 상권 내 A급지 권리금은 점포면적과 입지에 따라 통상 1억5000만원에서 3억 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처럼 권리금이 책정된 점포를 거래할 때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권리계약이 불법은 아<
출처 : 비즈플레이스
글번호 : 5447
기사 게재일 : 2010-08-17
조회 : 1123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내 가게를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이 점차 남의 가게를 넘보기 시작했다. 성업 중인 점포를 인수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이전 점주만의 노하우나 운영방침, 서비스 등에 매력을 느끼던 고객이라면 주인이 바뀜과 동시에 그 가게로의 발걸음을 끊기 마련이다. 따라서 인수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영업이 잘 되는 점포를 인수할 것이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그렇다면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까. 1. 좋은 점포는 세 번 번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 벌고, 영업하면서 벌고, 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어야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아 들어가 사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팔고 나올 때 권리금 차익을 함께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은 물론 자영업자 본인의 역량까지 함께 길러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점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부지런하게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좋은 점포라 하면 대부분 서울에서도 첫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에 있는 곳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매출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막연함이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 그러나 좋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자택에서 점포로 이동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주요 이동선과 소비성향 등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3. 점포의 가시성과 전면을 먼저 살펴라 고객이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1~2번을 가더라도 대번에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 같은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넓은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즉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 가시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점포의 전면이다. 전면이란 점포의 정면 및 측후면이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을 말하며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뭐하는 곳인지 금새 인지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지하는 점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이렇게 랜드마크로 인식된 점포는 상상 이상의 잠재수요를 거느리게 된다. 해당 점포가 취급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질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 따라서 신규 고객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강력한 플러스 요인을 가지게 된다. 4. 주변 유동인구량과 주요 이동선을 세밀하게 살펴라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포 주변에는 언제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해야 나름의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는 점포가 들어지지 않는다. 점포의 잠재고객이라 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각자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정류장, 지하철 등)으로 향하는 1~40대 남녀노소의 동선이 있고 저녁 시간에는 이와 반대로 귀가하는 남녀노소의 동선이 발생한다. 오전 및 오후 일과시간에도 주부와 은퇴한 노년층 등 유동인구가 각각의 목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동선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고를 때 동선과 유동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인구량 파악에만 머무는 차원이어서 실제 매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이 정한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들이다. 5. 5대 공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5대 공부는 해당 점포의 법적 문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공문서로 토지 및 건축물의 등기부등본 각 1통, 관리대장 각 1통 씩 총 4통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통 등 총 5동의 공문서를 지칭한다. 이 서류들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계약 전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관계 및 사실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관계와 무허가건물여부, 과세완납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김 대표는 "계약에 앞서 ‘설마’ 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점포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6. 매출 및 지출내역 확인, 수익성 분석은 메인 코스와 같다 성공창업의 관건은 점포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한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 실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동을 통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선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모두 수익성 분석의 결과이다.7. 권리금 적정성 측정은 성공의 필수 조건 최종적으로 예비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계약이다. 권리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 X 12다. 즉 1년 치 월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각자 다른데 동일한 공식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억 원을 들여 매달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15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라며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시작 금액을 정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8. 권리금에 대한 이해 권리금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권리금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달라며 성의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국내 유명상권에서부터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책정돼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들어맞는다. 이렇다보니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는 점포마다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평균 권리금은 상권 내 A급지 뿐만 아니라 C급지에 이르는 모든 지역 점포의 권리금을 평균낸 값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요 상권 내 A급지 권리금은 점포면적과 입지에 따라 통상 1억5000만원에서 3억 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최악의 경우 점포 인수 후 매출이 떨어지거나 상권 위상이 변해 가치가 하락할 경우 인수 당시 지불했던 권리금을 아예 회수하지 못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 점포의 매출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점포의 입지 자체가 영업 상 유리한지를 냉철하게 따져볼 필요가 있다. 일반적으로 점포 입지가 좋다면 매출하락 방지는 물론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예비창업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정보가 부족해 결정이 어려울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중요하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446
기사 게재일 : 2010-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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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고를 때 알아야 할 8계명"
내 가게를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이 점차 남의 가게를 넘보기 시작했다. 수익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신규 점포에 들어가는 것보다 한 눈에 봐도 손님이 넘쳐나는 수익성 검증이 끝난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업 중인 점포를 인수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이전 점주만의 노하우나 운영방침, 서비스 등에 매력을 느끼던 고객이라면 주인이 바뀜과 동시에 그 가게로의 발걸음을 끊기 마련이다. 자연히 매출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인수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영업이 잘 되는 점포를 인수할 것이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까. 이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의 김창환 대표이사와 함께 좋은 점포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1. 좋은 점포는 세 번 번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 벌고, 영업하면서 벌고, 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어야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아 들어가 사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팔고 나올 때 권리금 차익을 함께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은 물론 자영업자 본인의 역량까지 함께 길러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점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부지런하게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좋은 점포라 하면 대부분 서울에서도 첫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에 있는 곳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매출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막연함이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 그러나 좋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 대표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는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자택에서 점포로 이동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주요 이동선과 소비성향 등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업 중 집에 일이 생겼다 해도 짧은 시간 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또 주변 지인들의 주기적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3. 점포의 가시성과 전면을 먼저 살펴라 고객이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1~2번을 가더라도 대번에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 같은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넓은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즉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 가시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점포의 전면이다. 전면이란 점포의 정면 및 측후면이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을 말하며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뭐하는 곳인지 금새 인지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지하는 점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이렇게 랜드마크로 인식된 점포는 상상 이상의 잠재수요를 거느리게 된다. 해당 점포가 취급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질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 따라서 신규 고객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강력한 플러스 요인을 가지게 된다. 4. 주변 유동인구량과 주요 이동선을 세밀하게 살펴라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포 주변에는 언제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해야 나름의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는 점포가 들어지지 않는다. 점포의 잠재고객이라 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각자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정류장, 지하철 등)으로 향하는 1~40대 남녀노소의 동선이 있고 저녁 시간에는 이와 반대로 귀가하는 남녀노소의 동선이 발생한다. 오전 및 오후 일과시간에도 주부와 은퇴한 노년층 등 유동인구가 각각의 목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동선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고를 때 동선과 유동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인구량 파악에만 머무는 차원이어서 실제 매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이 정한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들이다. 화장품 전문점을 낼 예정이라면 2~40대 여성인구량을 봐야 하고 문구점을 낼 예정이라면 직장인 또는 학생층 인구량을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적절히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유동인구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소용없다. 5. 5대 공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5대 공부는 해당 점포의 법적 문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공문서로 토지 및 건축물의 등기부등본 각 1통, 관리대장 각 1통 씩 총 4통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통 등 총 5동의 공문서를 지칭한다. 이 서류들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계약 전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관계 및 사실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이사는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관계와 무허가건물여부, 과세완납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며 “계약에 앞서 ‘설마’ 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점포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6. 매출 및 지출내역 확인, 수익성 분석은 메인 코스와 같다 성공창업의 관건은 점포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한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동을 통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선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모두 수익성 분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7. 권리금 적정성 측정은 성공의 필수 조건 최종적으로 예비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계약이다. 권리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 X 12다. 즉 1년 치 월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각자 다른데 동일한 공식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억 원을 들여 매달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15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라며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시작 금액을 정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비창업자들의 인식을 보면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거나 창업에 있어 불필요한 부분이라며 무조건 부정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8. 권리금에 대한 이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금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권리금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달라며 성의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국내 유명상권에서부터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책정돼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들어맞는다. 이렇다보니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는 점포마다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점포라인DB에 등록된 종로, 명동, 강남역 상권 매물 322개(7월 말 기준)를 조사한 결과 종로는 1억3785만원(평균면적: 165.29㎡), 명동은 9792만원(평균면적: 109.09㎡), 강남역은 1억1974만원(평균면적: 165.29㎡)의 평균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45
기사 게재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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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고를 때 알아야 할 8계명
(서울=더데일리뉴스) 내 가게를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이 점차 남의 가게를 넘보기 시작했다. 수익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신규 점포에 들어가는 것보다 한 눈에 봐도 손님이 넘쳐나는 수익성 검증이 끝난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업 중인 점포를 인수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이전 점주만의 노하우나 운영방침, 서비스 등에 매력을 느끼던 고객이라면 주인이 바뀜과 동시에 그 가게로의 발걸음을 끊기 마련이다. 자연히 매출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인수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영업이 잘 되는 점포를 인수할 것이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까. 이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의 김창환 대표이사와 함께 좋은 점포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1. 좋은 점포는 세 번 번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 벌고, 영업하면서 벌고, 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어야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아 들어가 사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팔고 나올 때 권리금 차익을 함께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은 물론 자영업자 본인의 역량까지 함께 길러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점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부지런하게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좋은 점포라 하면 대부분 서울에서도 첫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에 있는 곳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매출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막연함이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 그러나 좋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 대표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는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자택에서 점포로 이동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주요 이동선과 소비성향 등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업 중 집에 일이 생겼다 해도 짧은 시간 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또 주변 지인들의 주기적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3. 점포의 가시성과 전면을 먼저 살펴라 고객이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1~2번을 가더라도 대번에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 같은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넓은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즉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 가시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점포의 전면이다. 전면이란 점포의 정면 및 측후면이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을 말하며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뭐하는 곳인지 금새 인지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지하는 점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이렇게 랜드마크로 인식된 점포는 상상 이상의 잠재수요를 거느리게 된다. 해당 점포가 취급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질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 따라서 신규 고객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강력한 플러스 요인을 가지게 된다. 4. 주변 유동인구량과 주요 이동선을 세밀하게 살펴라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포 주변에는 언제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해야 나름의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는 점포가 들어지지 않는다. 점포의 잠재고객이라 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각자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정류장, 지하철 등)으로 향하는 1~40대 남녀노소의 동선이 있고 저녁 시간에는 이와 반대로 귀가하는 남녀노소의 동선이 발생한다. 오전 및 오후 일과시간에도 주부와 은퇴한 노년층 등 유동인구가 각각의 목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동선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고를 때 동선과 유동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인구량 파악에만 머무는 차원이어서 실제 매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이 정한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들이다. 화장품 전문점을 낼 예정이라면 2~40대 여성인구량을 봐야 하고 문구점을 낼 예정이라면 직장인 또는 학생층 인구량을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적절히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유동인구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소용없다. 5. 5대 공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5대 공부는 해당 점포의 법적 문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공문서로 토지 및 건축물의 등기부등본 각 1통, 관리대장 각 1통 씩 총 4통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통 등 총 5동의 공문서를 지칭한다. 이 서류들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계약 전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관계 및 사실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이사는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관계와 무허가건물여부, 과세완납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며 “계약에 앞서 ‘설마’ 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점포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6. 매출 및 지출내역 확인, 수익성 분석은 메인 코스와 같다 성공창업의 관건은 점포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한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동을 통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선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모두 수익성 분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7. 권리금 적정성 측정은 성공의 필수 조건 최종적으로 예비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계약이다. 권리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 X 12다. 즉 1년 치 월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각자 다른데 동일한 공식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억 원을 들여 매달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15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라며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시작 금액을 정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비창업자들의 인식을 보면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거나 창업에 있어 불필요한 부분이라며 무조건 부정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8. 권리금에 대한 이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금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권리금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달라며 성의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국내 유명상권에서부터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책정돼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들어맞는다. 이렇다보니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는 점포마다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점포라인DB에 등록된 종로, 명동, 강남역 상권 매물 322개(7월 말 기준)를 조사한 결과 종로는 1억3785만원(평균면적: 165.29㎡), 명동은 9792만원(평균면적: 109.09㎡), 강남역은 1억1974만원(평균면적: 165.29㎡)의 평균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예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금액이지만 여전히 전국에서는 톱클래스 수준이다. 평균 권리금은 상권 내 A급지 뿐만 아니라 C급지에 이르는 모든 지역 점포의 권리금을 평균낸 값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요 상권 내 A급지 권리금은 점포면적과 입지에 따라 통상 1억5000만원에서 3억 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처럼 권리금이 책정된 점포를 거래할 때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권리계약이 불법은 아니지만 이에 대해 언급한 법조항이 없어 보증금처럼 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출처 : 더데일리뉴스
글번호 : 5444
기사 게재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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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창업자들 '좋은 점포' 고르기 8계명"
[서울투데이=이경재 기자] 내 가게를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이 점차 남의 가게를 넘보기 시작했다. 수익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신규 점포에 들어가는 것보다 한 눈에 봐도 손님이 넘쳐나는 수익성 검증이 끝난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업 중인 점포를 인수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이전 점주만의 노하우나 운영방침, 서비스 등에 매력을 느끼던 고객이라면 주인이 바뀜과 동시에 그 가게로의 발걸음을 끊기 마련이다. 자연히 매출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인수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영업이 잘 되는 점포를 인수할 것이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까. 이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의 김창환 대표이사와 함께 좋은 점포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1. 좋은 점포는 세 번 번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 벌고, 영업하면서 벌고, 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어야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아 들어가 사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팔고 나올 때 권리금 차익을 함께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은 물론 자영업자 본인의 역량까지 함께 길러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점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부지런하게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고 조언했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좋은 점포라 하면 대부분 서울에서도 첫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에 있는 곳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매출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막연함이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 그러나 좋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 대표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는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자택에서 점포로 이동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주요 이동선과 소비성향 등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업 중 집에 일이 생겼다 해도 짧은 시간 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또 주변 지인들의 주기적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3. 점포의 가시성과 전면을 먼저 살펴라 고객이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1~2번을 가더라도 대번에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 같은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넓은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즉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 가시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점포의 전면이다. 전면이란 점포의 정면 및 측후면이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을 말하며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뭐하는 곳인지 금새 인지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지하는 점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이렇게 랜드마크로 인식된 점포는 상상 이상의 잠재수요를 거느리게 된다. 해당 점포가 취급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질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 따라서 신규 고객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강력한 플러스 요인을 가지게 된다. 4. 주변 유동인구량과 주요 이동선을 세밀하게 살펴라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포 주변에는 언제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해야 나름의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는 점포가 들어지지 않는다. 점포의 잠재고객이라 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각자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정류장, 지하철 등)으로 향하는 1~40대 남녀노소의 동선이 있고 저녁 시간에는 이와 반대로 귀가하는 남녀노소의 동선이 발생한다. 오전 및 오후 일과시간에도 주부와 은퇴한 노년층 등 유동인구가 각각의 목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동선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고를 때 동선과 유동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인구량 파악에만 머무는 차원이어서 실제 매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이 정한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들이다. 화장품 전문점을 낼 예정이라면 2~40대 여성인구량을 봐야 하고 문구점을 낼 예정이라면 직장인 또는 학생층 인구량을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적절히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유동인구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소용없다. 5. 5대 공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5대 공부는 해당 점포의 법적 문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공문서로 토지 및 건축물의 등기부등본 각 1통, 관리대장 각 1통 씩 총 4통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통 등 총 5동의 공문서를 지칭한다. 이 서류들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계약 전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관계 및 사실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이사는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관계와 무허가건물여부, 과세완납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며 "계약에 앞서 ‘설마’ 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점포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6. 매출 및 지출내역 확인, 수익성 분석은 메인 코스와 같다 성공창업의 관건은 점포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한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동을 통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선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모두 수익성 분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7. 권리금 적정성 측정은 성공의 필수 조건 최종적으로 예비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계약이다. 권리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 X 12다. 즉 1년 치 월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각자 다른데 동일한 공식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억 원을 들여 매달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15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라며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시작 금액을 정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비창업자들의 인식을 보면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거나 창업에 있어 불필요한 부분이라며 무조건 부정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8. 권리금에 대한 이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금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권리금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달라며 성의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국내 유명상권에서부터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책정돼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들어맞는다. 이렇다보니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
출처 : 서울투데이
글번호 : 5443
기사 게재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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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고를 때 알아야 할 '8계명'
내 가게를 꿈꾸던 예비창업자들이 점차 남의 가게를 넘보기 시작했다. 수익성 검증이 이뤄지지 않은 신규 점포에 들어가는 것보다 한 눈에 봐도 손님이 넘쳐나는 수익성 검증이 끝난 가게를 인수하겠다는 창업자가 늘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러나 성업 중인 점포를 인수한다 하더라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이전 점주만의 노하우나 운영방침, 서비스 등에 매력을 느끼던 고객이라면 주인이 바뀜과 동시에 그 가게로의 발걸음을 끊기 마련이다. 자연히 매출도 떨어질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인수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무턱대고 영업이 잘 되는 점포를 인수할 것이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그렇다면 경쟁력이 뛰어난 좋은 점포를 고르기 위해서는 어떤 부분들을 고려해야 할까. 이 같은 의문을 해결하기 위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의 김창환 대표이사와 함께 좋은 점포 고르는 법을 알아봤다. 1. 좋은 점포는 세 번 번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 벌고, 영업하면서 벌고, 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어야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가격이 저렴한 점포를 찾아 들어가 사업을 통해 돈을 벌다가 팔고 나올 때 권리금 차익을 함께 남길 수 있어야 한다는 의미”라고 설명한다. 이를 통해 사업의 성공은 물론 자영업자 본인의 역량까지 함께 길러진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이와 같은 경지에 오르기 위해서는 저평가된 점포를 찾기 위한 노력이 선행되어야 한다”며 “부지런하게 발품을 파는 것이 가장 좋지만 사정이 여의치 않을 경우 제대로 된 전문가 집단에 의뢰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2. 집에서 가까운 곳에 좋은 점포가 있다 좋은 점포라 하면 대부분 서울에서도 첫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에 있는 곳을 생각하기 마련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므로 매출도 그만큼 높을 것이라는 막연함이 배경에 깔려있기 때문. 그러나 좋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자영업자들에게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김 대표는 “집에서 가까운 점포는 여러가지 면에서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자택에서 점포로 이동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가 절약될 뿐만 아니라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민들의 주요 이동선과 소비성향 등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에서 엄청난 메리트가 있다는 것이다. 아울러 영업 중 집에 일이 생겼다 해도 짧은 시간 내 처리가 가능하기 때문에 영업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자동으로 형성된다. 또 주변 지인들의 주기적 구매가 발생하기 때문에 안정성 측면에서도 분명한 강점이 있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3. 점포의 가시성과 전면을 먼저 살펴라 고객이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이라도 있는지 없는지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1~2번을 가더라도 대번에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 같은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넓은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즉 어느 방향에서 접근하더라도 그 존재를 쉽게 알아차릴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라는 것이다. 아울러 이 가시감을 결정하는 중요한 요소가 바로 점포의 전면이다. 전면이란 점포의 정면 및 측후면이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을 말하며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뭐하는 곳인지 금새 인지되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인지하는 점포는 시간이 흐르면서 해당 지역의 랜드마크가 된다. 이렇게 랜드마크로 인식된 점포는 상상 이상의 잠재수요를 거느리게 된다. 해당 점포가 취급하는 아이템이 필요해질 경우 가장 먼저 떠오르는 곳이기 때문. 따라서 신규 고객이 끊임없이 발생하는 등 영업 측면에서 강력한 플러스 요인을 가지게 된다. 4. 주변 유동인구량과 주요 이동선을 세밀하게 살펴라 극히 소수의 경우를 제외하면 점포 주변에는 언제나 유동인구가 발생한다. 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와 재화 및 서비스를 구입해야 나름의 영업활동을 이어갈 수 있기 때문에 유동인구가 없는 곳에는 점포가 들어지지 않는다. 점포의 잠재고객이라 할 수 있는 유동인구는 각자 저마다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 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교통거점(정류장, 지하철 등)으로 향하는 1~40대 남녀노소의 동선이 있고 저녁 시간에는 이와 반대로 귀가하는 남녀노소의 동선이 발생한다. 오전 및 오후 일과시간에도 주부와 은퇴한 노년층 등 유동인구가 각각의 목적으로 이동하기 때문에 이 같은 동선의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고를 때 동선과 유동인구량을 파악하기 위한 조사가 진행되는 것은 당연한 일. 그러나 대부분의 경우 단순한 인구량 파악에만 머무는 차원이어서 실제 매출에는 큰 도움이 안된다. 중요한 것은 창업자 본인이 정한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들이다. 화장품 전문점을 낼 예정이라면 2~40대 여성인구량을 봐야 하고 문구점을 낼 예정이라면 직장인 또는 학생층 인구량을 살펴야 하는 것이다. 이런 조건들이 적절히 어우러지지 않는다면 유동인구량이 아무리 많아봤자 소용없다. 5. 5대 공부 확인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 5대 공부는 해당 점포의 법적 문제에 대해 확인해 볼 수 있는 공문서로 토지 및 건축물의 등기부등본 각 1통, 관리대장 각 1통 씩 총 4통과 토지이용계획확인원 1통 등 총 5동의 공문서를 지칭한다. 이 서류들을 확인해야 하는 것은 계약 전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관계 및 사실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이사는 “압류나 가압류 등 권리관계와 무허가건물여부, 과세완납여부 등 사실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입지 않는다”며 “계약에 앞서 ‘설마’ 라는 생각보다 ‘혹시’라는 생각으로 점포 관련 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하라”고 조언했다. 6. 매출 및 지출내역 확인, 수익성 분석은 메인 코스와 같다 성공창업의 관건은 점포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한 것이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은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김 대표는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오는 경우가 대부분”이라며 “실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동을 통해 흑자 운영으로 돌아선 사례가 많은데 이것이 모두 수익성 분석의 결과”라고 설명했다. 7. 권리금 적정성 측정은 성공의 필수 조건 최종적으로 예비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계약이다. 권리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 X 12다. 즉 1년 치 월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되는 것이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처럼 단순한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고 선을 그었다. 모든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각자 다른데 동일한 공식을 적용할 수는 없다는 것이다. 김 대표는 “1억 원을 들여 매달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을 수밖에 없고 150만원 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라며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시작 금액을 정하는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옳다”고 강조했다. 한편 예비창업자들의 인식을 보면 중구난방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가 없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거나 창업에 있어 불필요한 부분이라며 무조건 부정하는 사례가 대표적이다. 8. 권리금에 대한 이해 이를 방지하기 위해 권리금이라는 것에 대해 먼저 설명할 필요가 있겠다. 권리금은 한국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달라며 성의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즉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지불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국내 유명상권에서부터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책정돼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없는 자리는 장사가 잘 안된다고 보는 것이 대부분의 경우 들어맞는다. 이렇다보니 강남, 종로, 명동 등 서울시내에서도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에는 점포마다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점포라인DB에 등록된 종로, 명동, 강남역 상권 매물 322개(7월 말 기준)를 조사한 결과 종로는 1억3785만원(평균면적: 165.29㎡), 명동은 9792만원(평균면적: 109.09㎡), 강남역은 1억1974만원(평균면적: 165.29㎡)의 평균 권리금이 책정된 상태다. 예년에 비하면 많이 떨어진 금액이지만 여전히 전국에서는 톱클래스 수준이다. 평균 권리금은 상권 내 A급지 뿐만 아니라 C급지에 이르는 모든 지역 점포의 권리금을 평균낸 값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주요 상권 내 A급지 권리금은 점포면적과 입지에 따라 통상 1억5000만원에서 3억 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보는 것이 옳다. 이처럼 권리금이 책정된 점포를 거래할 때는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권리계약이 불법은 아니지만 이에 대해 언급한 법조항이 없어 보증금처럼 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있는 부분이 아니기 때문이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5442
기사 게재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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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전망] 하반기 점포 시세·거래량 상승폭 적다
올 상반기는 지난해와 달리 점포 거래량과 시세 등 관련지표가 모두 상승할 것이라는 연초 예상을 깨고 거래부진 상태가 이어졌다. 2월 들어 월드컵 특수를 노린 창업 붐이 일어나면서 시세는 1억6000만 원선까지 증가했으나 4월 들어 시세가 1억3,800만 원대로 급락하며 정체 상태로 돌아섰다. 이어진 5월부터 시세는 1억4,000만 원선을 회복했고 그대로 7월 말까지 이 상태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반짝 상승을 제외하면 2009년 당시의 상태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올 하반기 역시 시세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근거로 △소상공인의 권리금 거래 기피현상 △서민경기의 개선 가능성 불투명 △점포를 이용한 자영업의 성공률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권리금 거래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피현상은 월평균 권리금이 장기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파악이 쉽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의 월별 평균 권리금 지표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면 완만한 하락세가 관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민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점포거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부분이다. 서민들의 소비가 좀처럼 늘지 않음에 따라 일선 점포들의 매출액도 다달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창업성공률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매출이 늘어나야 장기적 안목에서의 재투자와 서비스 퀄리티 향상이 가능하지만 매출이 떨어지게 되면 재투자는 고사하고 서비스나 상품의 질까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앞서 설명한 이유들에 따라 올 하반기 점포거래 시장은 외환위기나 카드대란 이후처럼 급속히 성장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거래가격이나 매출 등 주요 관련지표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하반기 일정을 보면 휴가집중 기간이 마무리된 상태라 지역 내 소비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고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연휴기간이 전혀 없어 영업일수 역시 늘어나기 때문이다. 표본수가 적어 집계에서는 빠졌지만 7월 말부터 매출 및 권리금 수준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기업 등 상급단위에서의 경기는 점차 나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서민층에도 이 같은 경기호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5441
기사 게재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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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4시 - 교대역 상권 <점포라인 안용훈 에이전트 출연>
【 앵커멘트 】오늘 현장 24시 상권분석 시간에는 서울 서초구 교대역 상권을 찾아가 봤습니다. 하루 평균 8만여 명의 유동인구가 지나고 다양한 고객층이 어우러진 상권으로 꼽히는데요. 황수경 리포터가 전해 드립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서울 지하철 2호선과 3호선이 지나는 교대역 상권은 법조타운과 대학가, 또 주택가 등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진 상권입니다. 따라서 여느 지역보다도 다양한 수요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특히 교대역 상권은 서울중앙지법과 중앙지검 등의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변호사 사무실이나 법무사 사무실과 같은 업무 시설이 집중적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30~40대의 남성 직장인 수요가 높은 편인데요. 여기에 교대에서 이어지는 대학가 상권과 주택가 상권도 함께 발달해 있어 복합상권의 모습을 나타냅니다.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법조인들과 민원인, 그리고 직장인들의 수요가 탄탄하게 뒷받침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 흐름에 의한 매출변동이 타 상권에 비해 적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것이 가장 큰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상권의 중심은 교대역 8번과 9번 출구에서 이어지는 대로변과, 대로 뒷면으로 이어지는 먹자골목입니다. 30∼40대 직장인에게 맞는 음식점들이 늘어서 있고 특히 점심상권이 크게 발달해 있습니다.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는 말씀드릴 수 없지만, 안정적인 또 상향평준화된 매출을 기대하실 수 있다고 보실 수 있습니다"▶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교대역 상권은 상권의 범위가 비교적 넓게 형성돼 있는데요. 상권 내의 매장들 대부분이 주로 건물 1층에 자리 잡고 있다는 점도 특징으로 꼽힙니다."무엇보다 외식업소가 밀집해서 업소 간의 경쟁도 매우 치열한 모습인데요. 임대 시세는 서초구 전체 평균보다 16%가량 높은 수준으로 권리금과 비교해보면 보증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대표 매물의 시세를 살펴보면 214제곱미터 규모의 호프 점이 매매가 3억 천만 원, 권리금이 2억 2천만 원, 월세가 363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교대역 상권의 특징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으면, 안정적으로 오래 운영하시기 때문에 뭐 건물주와 사이가 돈독하시고, 월 임대료도 그렇게 많이 상승이 되지 않는 경향이 있습니다. 그렇다 보니까 오래 운영하면서 월 임대료 수준도 일단 낮고, 그렇게 되면 남는 수익도 많아서 일단 그렇게 매출을, 순순히 올릴 수 있는 그런 측면이 있습니다"전문가들은 교대역 상권에서 창업할 때에는 핵심 수요층인 30~40대 소비층을 겨냥한 아이템으로 창업할 것을 권합니다. 또한, 인근 사무실에 비정규직으로 취업한 수습사무원들의 수요를 고려해서 중저가형 식당이나 분식점 창업도 유망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수요층의 소비성향이 명확하고 패턴도 일정하기 때문에 위험이 적고 안정적 운영이 가능한 업종을 선택하셔서 창업하시는 것을 추천할 수 있습니다"▶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교대역 상권은 비교적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곳으로 꼽힙니다. 하지만,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고 업소 간의 경쟁도 다른 곳에 비해 치열한 곳이므로 초보창업자에겐 특히 신중한 접근이 필요합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440
기사 게재일 : 2010-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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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의 핵심, 자리잡기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부동산에 가서 PC방 자리를 알아본다고 하면 미리 봐둔 PC방 자리를 바로 알려준다. 다 알아본 후에 교육청 또는 관계기관에 가서 주소를 말하고 확인 받으면 된다. 공무원에게 묻는 것이 좀 까다롭다면 부동산 사장님께 부탁하면 된다. 그럼 아주 친절히 확인까지 다 해 주신다. 그 분들 일이니까 말이다. 이제 필자가 생각하는 PC방 자리에 대해 말해보도록 하겠다. 대로(큰길)에 위치하지 않아도 된다. PC방은 운영비를 줄이는게 성공의 열쇠다. 그렇다면 가게세는 운영비의 상당부분을 차지하기 때문에 꼭 필요하다. 따라서 가게세가 저렴해야 한다. PC방 업종은 장소로 영업하는 업종이 아니다. PC방을 이용해보면 알겠지만 자리가 좋은 곳이라도 사양 나쁘고 시설 관리가 안되어 있거나 업데이트가 게으르면 당연히 손님은 떨어진다. 주차장이 있는 것도 손님을 모으는데 도움이 된다. 요즘은 차로 많이 움직인다. 일단 사양이 좋고 시설관리가 잘되어 있으며 업데이트가 확실하면 손님이 차로 놀러오기도 한다. 솔직히 그분들이 알자다. 일반 요금제로 여러 명이 먹거리도 많이 사먹으니 완전히 우량 손님이다. 주변 생활수준이 적당한 구도심 지역이어야 한다. 주변 지역의 가정용 컴퓨터가 조금 사양이 떨어져야 한다 집에서 리니지, 아이온, 와우 다 잘 돌아 가는데 모하러 PC방에 오나? 적당히 어설픈 사양이 지배적인 동네일수록 장사는 잘된다. 너무 학원가는 장사가 안된다. 학원가라면 보통 아이들이 많아 장사가 잘 될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니다. 주말 같은 경우는 잘된다. 하지만 요즘 학원은 학교에서 태워서 가르치고 집까지 데려다주기 때문에 아이들이 PC방에서 놀기 힘들다. 백수 또는 독신 남성, 여성이 많이 사는 빌라촌이나 원룸촌이 좋다. 일과시간 외에 노는 손님들이 많은 지역이 좋다, 요즘은 게임이 하나의 커뮤니티가 된다. 그래서 많은 솔로 남성 여성들이 게임을 자주 한다. 근처에 버스정류장 또는 학교가는 길목이면 좋다. 아이들이 가는 길목에 위치하면 홍보가 용의하다. 번화가는 아니더라도 이동 길목에 위치해있으면 이동하는 많은 행인들에 의해 광고가 된다. 정류장서 기다리면서 간판이 노출되기 싶다. 화장실이 내부에 설치되어 있으면 좋다. 또 2층 또는 3층이 좋다. 아니면 엘리베이터가...[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39
기사 게재일 : 2010-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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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자영업자 컨설팅 나선다
정부가 영세 자영업자들의 창업 성공률을 높이기 위한 지원책을 내놓아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중소기업청은 내년부터 창업교육 과정에 자영업컨설팅, 사업 노하우 전수 수습제를 통합해 창업 준비 시점부터 경영안정과 시점까지 모두 지원할 계획이다. 이번 프로그램은 창업교육 수료 후 개별 창업 준비상황에 맞춰 컨설팅을 받거나 영업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별도 신청없이 제공해 부족한 부분을 실질적으로 보완해준다는 특징을 지닌다. 컨설팅은 전문 컨설팅 회사가 직접 종합 지원에 나서 전문가 3인 이상이 단기간 경영컨설팅과 장기간 종합컨설팅으로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교육 과정도 창업 임박자(6개월 이내 창업 예정), 예비창업자(1년 이내 창업 예정), 창업 관심자(창업 업종 탐색)로 구분해 맞춤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아울러 입지분석, 1:1 노하우 습득, 정보교류의 장 마련 등이 함께 지원된다. 특히 생업현장을 비우기 힘든 영세 자영업자들을 위해 전문가가 점포로 직접 찾아가는 현장파견형 교육을 확대함과 동시에 e-러닝센터의 교육 컨텐츠를 다양화 해 온-오프라인을 불문하고 교육 접근성을 높여나간다는 전략도 세운 상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 같은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우선 창업에 대한 도전의지와 교육수료증이 있어야 한다"며 "국가 지원을 받아 창업할 경우 성공률을 보다 높일 수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나서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38
기사 게재일 : 2010-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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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권리금 소폭 상승해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2010년 7월의 PC방 권리금이 9천만원 초반선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사실은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 DB를 통해 나타났다.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나 된다. 이번 달 PC방 권리금은 약 9,081만원으로 지난 6월에 비해 약 200만원 상승했다. 7월 달 등록된 매물 수는 193건으로 6월달 보다 약 130여건 줄어들어 네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 PC방 매물의 7월 평균 매매가는 1억 1,959만원이며 보증금은 2,877만원이다. PC방 매물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약 176만원(1.49%) 상승했다. 보증금은 장기간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권리금 시세가 한 달 만에 9천만원 선을 회복하면서 소폭 하락했다.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매물량이 줄고 시세가 오르는 등 PC방 성수기 효과가 거래 양상에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이어 “평균 매출 현한을 보면 각급 학교가 기말고사를 실시하는 6월 들어 1,400만원으로 잠시 주춤했으나 7월부터 1,450만원을 넘어 1,500만원 선을 돌파하는 등 전반적으로 매출이 늘어난 상태”라고 말했다. 덧붙여 “성수기를 맞아 매출량은 전 주 대비 40.06%(129개) 줄어든 상황이다. 보증금은 2,800만원대로 약세를 보인 반면 권리금은 한 달 만에 다시 9,000만원 선을 회복한 점이 눈에 띄인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437
기사 게재일 : 2010-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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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세점포수 8년 간 3만7000개 감소..."오히려 기회"
서울 지역경제의 외형 성장에도 불구하고 소규모 개인사업체는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소규모 개인사업체는 유급 근로자 5명 이하(제조업·광업·건설업·운수업은 10명 이하)인 개인사업체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이 10일 발표한 `서울시 소규모 개인사업체 변화추이 및 특성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0년부터 2008년까지 서울 지역내총생산액(GRDP)dms 2000년 182조2000억원에서 2008년 234조1000억원으로 51조9000억원(28.5%, 연평균 3.2%) 성장했다. 반면 같은 기간 소규모 개인사업체는 61만7000개에서 58만개로 3만7000개(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업이 연평균 2.4% 씩 줄어 감소폭이 가장 컸다. 이어 제조업 1.2%, 숙박 및 음식업은 0.5%(이상 연평균 변동률) 감소했다. 교육서비스와 보건복지분야 관련 업체가 연평균 4.2%, 2.2% 각각 증가했으나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3.9%와 2.5%로 미미해 큰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그러나 사업체수가 감소한 업종들을 보면 도소매업 29.8%, 숙박 및 음식업 18.6%, 제조업 8.2% 등으로 전체 사업체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절반을 넘었다. 이번 조사결과는 98년 외환위기를 극복한 2000년 이후 자영업계 경기가 등락을 거듭하면서도 지속적으로 악화돼 왔음을 시사한다. 소매업과 음식·숙박업은 영세 자영업자들이 대거 포진한 업종으로 서민경기의 바로미터가 되기 때문. 이에 따라 서민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소규모 개인사업체의 경기 회복이 핵심요소로 작용할 전망이다. 서울시정개발연구원 관계자는 "서울은 서비스 중심의 산업구조를 갖고 있다"며 "시민들의 전반적인 체감경기 회복을 위해서는 이들 소규모 개인사업체가 살아나야 한다"고 설명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도소매업이나 음식업 등은 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아 점포 수가 많을 수밖에 없고 경쟁도 치열하다"고 전제한 뒤 "이들 업종의 사업체수 감소는 업체간 경쟁의 결과라고 볼 수도 있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처럼 경쟁업체 수가 줄어든 지금 타 점포와 차별화된 전략을 세워 창업한다면 경쟁업체 수가 적기 때문에 보다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36
기사 게재일 : 2010-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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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 가격 상승에 관련업계 '시름'
국제 밀 가격이 폭등하면서 밀을 원료로 사용하는 제과점은 물론 각종 과자 및 쿠키 등을 판매하는 PC방, 편의점 등 업종에서 우려를 나타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의 국제 밀 선물가격은 부셸당 7달러를 상회, 6월 초부터 최근까지 70% 가까이 급등하면서 2008년 9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관련 업계는 가격 상승세가 3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식품과 과자 등 관련 제품의 가격 역시 인상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특히 제과업계는 10월까지 원맥 가격이 6월 수준으로 돌아오지 않을 경우 연말 시점에서 밀가루 값의 대폭 인상이 이뤄질 것으로 예측했다. 그러나 금년 밀 생산량이 당초 전망에 비해 2500만T 줄어든 6억5200만T이 될 것으로 보여 가격 상승은 피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따라 제과점과 일반 소매점, 편의점, PC방 등 직접 연관을 맺고 있는 업종은 우려를 숨기지 못하고 있다. 제품 대부분을 밀가루에 의존하는 제과점은 확실하게 직격탄을 맞을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판매제품 중 과자류 비중이 큰 PC방도 술렁이는 모습이다. PC방은 이용료 100원에서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 고객이 대부분이어서 먹을 거리 가격이 인상되면 매출이 하락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원가가 올랐다고 그만큼 판매가를 올리면 고객들의 반발로 이어지는 만큼 밀 가격 상승은 관련없어 보이는 PC방 업계에도 큰 이슈 중 하나다. 폭염과 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냉방비 지출로 원가 부담이 늘고 있는 가운데 먹을 거리 판매량까지 감소할 경우 운영이 어려울 수 밖에 없다는 것이 PC방 점주들의 논리. 이에 대해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냉방기기의 적절한 사용과 광열비 절약 등 다른 부분에서의 원가 절감을 통해 어려움을 이겨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35
기사 게재일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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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점포시세 "소폭 상승" 전망
올 상반기는 지난해와 달리 점포 거래량과 시세 등 관련지표가 모두 상승할 것이라는 연초 예상을 깨고 거래부진 상태가 이어졌다. 2월 들어 월드컵 특수를 노린 창업 붐이 일어나면서 시세는 1억6000만 원선까지 증가했으나 4월 들어1억3800만 원대로 급락하며 정체 상태로 되돌아섰다. 이어진 5월부터 시세는 1억4000만 원선을 회복했고 그대로 7월 말까지 이 상태가 유지되는 모습을 보였다. 2월 반짝 상승을 제외하면 2009년 당시의 상태에서 크게 나아지지 않은 것이다. 올 하반기 역시 시세와 거래량이 크게 늘어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그 근거로 ▲소상공인의 권리금 거래 기피현상 ▲서민경기의 개선 가능성 불투명 ▲점포를 이용한 자영업의 성공률 저하 등을 들 수 있다. 우선 권리금 거래에 대한 소상공인들의 기피현상은 월평균 권리금이 장기적 측면에서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파악이 쉽다. 지난해와 올해 상반기까지의 월별 평균 권리금 지표를 그래프로 나타내보면 완만한 하락세가 관찰되고 있다. 이와 함께 서민경기가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도 하반기 점포거래 입장에서는 달갑지 않은 부분이다. 서민들의 소비가 좀처럼 늘지 않음에 따라 일선 점포들의 매출액도 다달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창업성공률도 전반적으로 하락할 수밖에 없는 구조가 됐다. 매출이 늘어나야 장기적 안목에서의 재투자와 서비스 퀄리티 향상이 가능하지만 매출이 떨어지게 되면 재투자는 고사하고 서비스나 상품의 질까지 악화될 수밖에 없다. 앞서 설명한 이유들에 따라 올 하반기 점포거래 시장은 외환위기나 카드대란 이후처럼 급속히 성장하지는 못할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거래가격이나 매출 등 주요 관련지표는 소폭 상승할 것으로 보고 있다. 올 하반기 일정을 보면 휴가집중 기간이 마무리된 상태라 지역 내 소비가 다시 늘어날 전망이고 크리스마스 이전까지 연휴기간이 전혀 없어 영업일수 역시 늘어나기 때문이다. 표본수가 적어 집계에서는 빠졌지만 7월 말부터 매출 및 권리금 수준이 다시 상승하고 있다는 점도 플러스 요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기업 등 상급단위에서의 경기는 점차 나아지고 있는 만큼 하반기에는 서민층에도 이 같은 경기호전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34
기사 게재일 : 2010-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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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4시 - 가락시장역 상권 <점포라인 김태하 에이전트 출연>
【 앵커멘트 】오늘 현장 24시 상권분석 시간에는 서울 가락시장역 상권에 나가 봤습니다. 국내 최대 규모의 도매시장인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인데요. 황수경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서울 지하철 8호선 가락시장역 상권에 나와 있습니다. 이곳은 재래시장과 업무시설, 주택가 등이 함께 있는 복합 상권의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가락시장역 상권은 85년 건립된 가락시장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입니다.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는 도소매 상인들을 상대로 은행과 호텔, 유흥시설 등이 자리 잡히면서 상권이 확대되기 시작했는데요. 가락시장을 기준으로 북쪽으로는 잠실, 남쪽으로는 성남으로 통하며, 서쪽으로는 강남구가 인접해 있습니다. 버스 노선도 발달해 있고, 교통이 편리해 접근성이 좋은 편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상주인구와 유동인구가 고정적으로 확보되면서 더욱 안정적인 상권으로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리고 최근에는 3호선 연장 구간 개통 덕분에 더욱더 많은 발전을 이루게 된 상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상권의 중심은 가락시장역 3번과 4번 출구에서 경찰병원 사이에 형성된 상권입니다. 이곳에는 업무 관련 사업체 수만 3천여 곳에 달하고, 고밀도 주거지역으로서 11,000여 세대가 밀집해 있습니다. 또, 가락시장역과 인근 경찰병원 역 등에서 하루 승하차 인구만 평균 11만 명에 달할 정도로 유동인구가 많은 편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일단은 낮이고 낮, 밤 그다음에 주중, 주말 유동이 보장되어 있어서 충분한 매출을 노릴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습니다`이 때문에 상권은 비교적 안정적으로 평가됩니다. 8개월 전, 가락시장역 상권에서 토스트 전문점을 창업한 김영하 씨도 많은 유동인구의 위력을 실감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영하 / 토스트 전문점 운영- `경찰병원 3호선이 연결되고, 또 사무실이 이쪽으로 IT 벤처타워, 진흥원 이런 데가 많이 생겨서, 여기 지금 상권이 많이 좋아졌어요. 그래서 유동인구가 많아서…`▶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이처럼 가락시장역 상권은 수요가 풍부하고 접근성이 좋다는 장점을 갖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미 상권 내에 대부분 업종이 포진하고 있다는 점을 주의해야 합니다.`가락시장역 상권은 이미 주요 상권 안에 410여 개의 외식업소가 밀집해 있습니다. 특히 주상복합건물에 다양한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외식업소가 들어서 있고, 대부분 업종이 포진된 상태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가락시장 상권에서 상인들이 이제 주로 좀 여객을 하거나 머물면서 이용할 수 있는 그런 시설을 이용하다 보니까, 외식업 쪽으로 많이 몰렸고, 지금은 아파트 이면까지도 외식업종이 빼곡히 들어와 있는 상태로 보고 있습니다`제곱미터 당 점포 시세는 송파구 평균이 79만 원, 가락시장역 상권이 97만 원으로 23% 높고, 권리금은 송파구 평균이 58만 원, 가락시장역 상권이 70만 원으로 21% 높게 형성돼 있습니다. 대표 매물의 시세를 살펴보면 82제곱미터 규모의 호프점이 매매가 1억 원, 권리금 7천만 원, 월세가 140만 원 선이고, 193제곱미터 규모의 노래방이 매매가 2억 6천만 원, 권리금이 1억8천만 원, 월세가 240백만 원 선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보다 현실적이고, 이제 다른 상권에 비해서 권리금의 거품이랄까? 가장 현실적으로 빠져 있는 상태라고 볼 수 있겠죠`가락시장역 상권에서 창업하는 경우라면, 식사시간 외에 간단한 요깃거리를 찾는 직장인을 상대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기존 업소와 상반되는 메뉴로 구성된 카페나 스낵류, 디저트 전문점 등이 유망합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보다 색다른 맛을 추구할 수 있고 좀 차별화된 메뉴에 저가형 프랜차이즈 외식업종을 추천해 드리고 싶습니다`만약 초보 창업자라면 프랜차이즈 매장을 인수해서 창업하는 것이 안정적입니다. ▶ 인터뷰 : 김태하 / 컨설턴트- `한 초보창업자가 월 매출 5천만 원을 웃돌던 적이 있었는데, 이 매출의 이면에는 프랜차이즈의 든든한 백업과 탁월한 마케팅이 뒷받침돼 있었습니다. 그래서 외식업종으로 입점 시에는 좀 프랜차이즈의 양도, 양수하는 그런 창업을 권장해 드리고 싶습니다`▶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최근 가락시장역 상권은 인근의 경찰병원역 방향으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전문가들은 이를 상권 활성화의 또 다른 호재로 분석하고 있습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출처 : 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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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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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점포시세 하락세 계속…휴가시즌 이후 추가 상승 기대
8월로 넘어가면서 점포시세 하락세가 지속되는 모습이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점포매물 345개(평균면적: 132.23㎡)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3.61%(557만원) 내린 1억4천855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물 수도 전주 대비 115개(25%) 줄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371만원(8.23%) 감소한 4천135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도 전주 대비 240만원(2.19%) 내린 1억72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문가들은 이번 주 들어 시세가 하락한 것은 휴가시즌이 본격화 되면서 매물량과 거래량이 감소하고 있기 때문으로 진단하고 있다. 매물량 변동 추이를 보면 7월 2주부터 줄곧 400개 이상의 신규매물이 시장에 나왔지만 이번 주는 25% 감소했다. 이에 따라 점포거래 및 문의도 상당폭 감소한 상태. 이와 관련 점포라인 정대홍팀장은 “휴가철에는 점포 시세 하락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공급과 수요가 모두 줄어 거래가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그러나 하반기는 상반기에 비해 기업과 개인의 경제활동이 활발해지는 경향이 있고 추석 연휴를 제외하면 영업을 쉬어야 하는 기간이 없다”며 “확실한 아이템과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 휴가철을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고 조언했다.◆ 수요 감소가 시세 하락 주도 서울의 경우 7월 5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298개(평균면적: 132.23㎡)로 전주 대비 17.68%(64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74%(746만원) 내린 1억5천5만원.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356만원(7.97%) 내린 4천112만원으로 평균 권리금은 390만원(3.46%) 내린 1억892만원을 기록했다. 서울시장 역시 휴가철을 맞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매물량의 감소는 전국에 비해 적었으나 점포당 평균면적 감소와 수요 감소로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300~400만원 하락했다. 아울러 시세가 떨어진 업종들을 보면 퓨전음식점, 퓨전주점, 비디오(DVD)방 유행이 지난 업종들과 스크린골프방, 문구점 등 휴가와 덥고 습한 날씨로 인해 주요 고객층인 직장인이 빠져나간 업종들이 주를 이뤘다. 인천·경기는 7월 5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가 45개(평균면적: 132.23㎡)로 전주 대비 52.13%(49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19%(169만원) 내린 1억4천58만원으로 집계됐다. 시세는 비록 떨어졌지만 전국에 비해 하락폭이 가장 적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69만원(1.19%) 내린 4천357만원을 기록했지만 평균 권리금은 전주 대비 99만원(1.03%) 오른 9천701만원을 기록했다. 인천·경기 지역 시장은 휴가시즌 본격화에도 불구하고 3주 연속 시세 상승을 이어갔다. 권리금도 9천700만원까지 올라 1억 원 선 재점령을 목전에 두고 있는 모습이다. 이 지역에서는 한식점과 고깃집, 실내포차, 카센터 등 실제 소비가 활발한 업종들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이와 관련 정 팀장은 “수도권 지역의 경기가 살아나면서 소비도 늘었다고 보긴 아직 이르다”면서도 “이 지역 점포시장의 예전 시세를 고려하면 휴가시즌 이후 추가적인 상승도 기대된다”고 전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5432
기사 게재일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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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알면 성공창업보인다] <24> 회기역
탄탄한 수요층…요식업ㆍ생필품전문매장 강추 대학가 상권중에 활성화율 가장 높아직장인도 많아 방학비수기 따로 없어보세의류ㆍ패션소품 매장도 전망밝아개발호재로 향후 점포시세 오를수도[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경희대학교가 위치한 지하철 1호선 회기역 상권은 서울시내 대학가 상권 가운데 활성화율이 매우 높은 곳중 하나다. 경희대 생들은 물론 인근 한국외국어대 학생들까지 젊은층 유동인구가 매우 많다. 또 경희의료원과 산림청, 한국과학기술원, 한국국방연구원,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등도 위치해 있어 직장인 고객층도 많다. 그만큼 배후인구 수요가 폭넓은 셈이다. 하루 유동인구는 5만명 선으로 추정된다. 회기로에서 경희대 방면으로 향하는 이면도로는 저층 상가에 형성된 요식업이 대부분이다. 한식, 분식, 퓨전음식 등 다양한 업태로 구성돼 있으며 의류와 귀금속, 이미용 전문점들도 많이 입주해 있다. 대학상권의 특성에 맞게 업종별 물건 가격은 다른 상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싼 편이다.가장 중심 상권은 경희대 정문 앞. 유명 프랜차이즈 업종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패스트푸드점과 커피전문점, 편의점, 피자, 치킨, 귀금속 등의 업종이 분포해 있다.이곳에서 프랜차이즈 주점을 운영하고 있는 문성진(55ㆍ남)씨는 "대학가 상권에 걸맞게 20대 젊은층의 소비 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한 마케팅을 다양하게 펼치고 있다"며 "사람들이 붐비는 저녁 시간 전에 방문하는 고객에게는 술이나 안주 등을 할인하는 경우도 많다"고 말했다. ◆요식업 62.6% 활발하게 영업 중=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회기역 상권의 업종별 분포는 요식업이 62.6%로 가장 많다. 다음으로 서비스업(16.1%), 도소매업(13.8%), 기타(7.5%) 순이다. 요식업 가운데는 한식당이 34.3%로 1위에 꼽혔다. 회기로에서 경희대 입구까지 골고루 분포돼 있다. 최근 저가 콘셉트의 주점이 늘어나는 가운데 주점이 18.2%를 차지해 그 다음으로 많았다. 커피전문점을 포함한 카페(14.1%), 분식점(13.4%), 패스트푸드점(3.7%)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도 16.3%에 달했다.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경희대 부근 상권의 특징은 다른 대학가 상권과는 다른 탄탄한 수요층이 있다는 것"이라며 "유행에 민감한 아이템 보다는 일반 요식업과 생필품 전문매장 등을 창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20대 고객층의 유동이 많기 때문에 보세의류나 패션소품 매장도 유망하며 작은 규모로 창업이 가능한 수공예 액세서리점이나 네일아트 전문점도 고려해 볼만 하다"고 덧붙였다.점포창업 및 거래 전문회사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회기역 일대 주요 업종별 점포시세(평균 136㎡ 매장 기준)는 매매가의 경우 커피전문점이 1억6071만원으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는 고깃집(1억4538만원), 치킨전문점(1억3285만원), PC방(1억2044만원), 한식점(1억1117만원) 등의 순이다. 당구장과 횟집 등은 9000만원 이하 수준이다. 보증금도 커피전문점이 8214만원으로 가장 높다. 고깃집(6046만원), 치킨전문점(4328만원), 한식점(4235만원), PC방(3410만원), 당구장(2666만원)등이 뒤를 이었다.권리금은 치킨전문점(8957만원)과 PC방(8634만원), 고깃집(8492만원), 커피전문점(7857만원), 한식점(6882만원)이 상위권에 속했다. 월세는 고깃집(224만원), 치킨전문점(197만원), 한식점(194만원), 당구장(194만원), PC방(179만원), 커피전문점(157만원) 등의 순이었다. ◆ 배후수요 탄탄 상권 확대 전망= 회기역 상권은 좁은 도로와 노후된 건물 등이 많기 때문에 외형적으로 화려한 상권은 아니다. 하지만 수요층이 풍부해 상권의 내실 자체는 좋다는 평가다. 다른 대학가 상권처럼 객단가 자체가 낮지만 배후 수요층이 탄탄하고 저렴한 점포시세와 임대료가 매력적인 상권이다. 특히 대학가 상권의 최대 단점으로 지적되는 방학 후 빠져나가는 주 소비층인 학생들의 영향을 덜 받는다는 것이 장점이다. 보다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는 셈이다.또 인근 지역인 이문ㆍ휘경 뉴타운 지역에 2100여 세대의 주택이 건설될 예정이고 회기 제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 사업도 진행 중이기 때문에 향후 상권 규모는 더 커질 전망이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회기역 상권은 매출 대비 수익성이 좋은 상권으로 꼽히고 있다"며 "개발 호재들이 현실화 될 경우 잠재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그는 이어 "잠재 수요 증가에 따라 점포 시세도 동반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좋은 입지를 미리 선점하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431
기사 게재일 : 2010-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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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下) 권리금 많은 점포일수록 매출 상황·입지 꼼꼼히 체크해야
권리금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인식을 보면 중구난방이다. 아무런 생각 없이 당연히 있어야 할 것처럼 생각하거나 창업 과정에서 불필요한 부분으로 무조건 부정하는 경우도 많다. 제대로 된 점포를 고르기 위해선 권리금에 대한 명확한 이해가 필요하다. 권리금은 6 · 25 전쟁 직후인 1955년 종로 시장에 나오던 상인들이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동료 상인에게 물건을 다 판 후 자리를 빌려 달라며 성의 표시를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지배적이다. 권리금은 `장사가 잘 된다`는 프리미엄을 얻기 위해 부담하는 비용으로 이해할 수 있다. 서울 시내 유명 상권은 물론 소규모 동네 상권에 이르기까지 장사가 잘 되는 점포는 대부분 권리금이 붙어 있다. 서울의 강남 명동 종로 등 핵심 상권으로 꼽히는 곳의 점포는 어김없이 권리금이 책정돼 있다. 점포라인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종로 명동 강남역 상권의 매물 322개(7월 말 기준)를 조사한 결과 종로는 1억3785만원(평균 매장 면적 165.29㎡),명동은 9792만원(109.09㎡),강남역은 1억1974만원(165.29㎡)의 권리금이 붙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권리금은 상권 내 A급지뿐만 아니라 C급지에 이르는 모든 지역 점포의 권리금을 감안한 값이다. 따라서 주요 상권 내 A급지 권리금은 점포 면적과 입지에 따라 통상 1억5000만원에서 3억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다고 보면 된다. 권리금이 책정된 점포를 거래할 때는 신중한 접근이 필요하다. 권리 계약과 관련해 명확하게 규정된 법 조항이 없어 보증금처럼 법에 의해 보호받을 수 없기 때문이다. 이런 피해를 예방하려면 점포의 매출 상황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점포의 입지 자체가 영업 상 유리한지를 냉철하게 따져봐야 한다. 일반적으로 점포 입지가 좋다면 매출 감소 방지는 물론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기 때문이다. 예비 창업자들은 이 부분에 대한 신중한 판단이 필요하며 정보 부족으로 결정하기 어려울 때는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게 좋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5430
기사 게재일 : 2010-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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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 구입 앞서 등기부등본 확인 등 법적 문제 체크해야
점포는 창업자에겐 제2의 집과 마찬가지다. 예비 창업자들이 마음에 드는 점포를 찾았다 하더라도 구입에 앞서 확인해야 할 부분이 많다. 해당 점포에 법적인 문제가 없는지,점포를 결정할 때 예상했던 수익 달성에 해가 될 만한 문제는 없는지,점포의 자체 시설관리는 제대로 되고 있는지 등을 점검해야 한다. 먼저 점포가 법적 문제를 안고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토지와 건축물의 등기부 등본,관리대장,토지이용계획 확인원 등의 공문서를 체크해야 한다. 계약을 하기 전에 해당 점포에 대한 권리 및 사실 관계를 미리 파악해볼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압류나 가압류,가처분,근저당,가등기 등 점포권리 관계와 무허가 건물여부,과세완납 여부,임대차 계약,물리적 하자 여부 등의 사실 관계를 확인해야 불의의 피해를 막을 수 있다. 성공 창업의 관건은 점포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낼 수 있느냐에 달려 있다. 따라서 수익성 분석도 반드시 거쳐야 할 과정 중 하나다. 만약 3000만원 매출을 올려도 원가 및 인건비 등으로 매출의 대부분이 빠져나간다면 성공의 길은 요원하다. 수익성 분석을 거치면 점포 인수 여부에 대한 해답이 나온다. 실제로 적자 점포를 인수한 뒤 직원 수 조정 및 운영시간 변경 등을 통해 흑자로 돌아선 사례가 많다. 최종적으로 예비 점포를 선정했다면 남은 것은 권리 계약이다. 권리 계약에 앞서 챙겨봐야 할 부분이 바로 권리금의 적정성 여부다. 통상 적정 권리금의 기준으로 제시되는 공식은 `해당 점포의 월순익`에 `12개월`을 곱하는 것이다. 1년치 순익이 통상 권리금으로 책정된다고 보면 된다. 하지만 정해진 공식만으로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정할 수는 없다. 점포의 활성화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동일한 잣대로 권리금을 정하기 어렵다. 상권 특성 등 현실적 요인을 고려해야 한다. 1억원을 투자해 매월 2000만원을 버는 점포는 수요자가 많은 반면 150만원밖에 벌지 못하는 점포는 더 싸게 내놓아도 팔리지 않는 것이 시장의 원리다. 적정 권리금 공식은 협상을 시작하는 금액 정도로 활용하는 것이 좋다. 점포를 확정했다 해도 권리금 때문에 문제가 생기는 사례도 많다. 권리금은 현행법상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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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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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금연 전면시행 어렵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서울시(시장 오세훈)가 PC방을 비롯한 여러 시설과 장소를 전면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겠다는 내용의 조례개정안을 확정하고 10월 시의회에 상정키로 했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PC방 업계는 한차례 파동이 일었다. 이에 일선 업주들은 전면금연 시 설치해 놓은 차단막은 물론 점검 방식, 벌금 주체 등 다양한 문제점을 제기하며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공청회를 열었으며 정부 관계자는 물론 지방 자치단체 실무자들도 적잖게 참석해 전면금연이 ‘논의’가 아닌 ‘현실’임을 실감케했다. 그렇다면 지방 자치단체들의 현재 어떤 움직임을 보이고 있을까? 먼저 광주광역시는 구체적인 기준 확립인 선행되어야 함을 강조했다. 광주광역시 건강증진과 김광은 주무관은 “전면금연은 단순한 사안이 아니기에 다각도에서 검토가 필요하다. 현재 서울에서 논의되고 있는 사안 역시 조례라는 점에서 더욱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먼저 애매모호한 기준을 협의해야 한다. 지자체 간 과태료 등 기준이 명확하지 않은 상황에서 각각의 지차제가 아닌 전체적인 움직임이 필요하다”며, “이 역시도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공청회를 통해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갖고 난 뒤 이뤄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또한 “아직 광주광역시에서는 전면금연 관련해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황이며 여러가지 의견 수렴을 통해 향후 방향을 결정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인천광역시는 아직 구체적인 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지만 상위 부처의 권고 내용에 따라 움직인다는 입장을 전했다. 인천광역시 보건정책과 김정희 담당자는 “전면금연 관련해서는 기본적으로 보건복지부의 권고 사항의 내에서 시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반영할 예정이다”며, “PC방 역시 금연시설로 분리는 되어 있지만 아직 구체적인 안이 마련된 것은 아니다”고 언급했다. 이어 “관련 법령은 유권해석이 가능해 명확하지 않은 상황이기에 보건복지부에서 권고하는 사항을 유지한다. 하지만 지자체 장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따라 조례 입법이 가능해 아직 단언할 수는 없는 상태다”고 설명했다. 대전광역시는 PC방 전면금연은 상위법이 있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단독으로 결정하기는 힘들다는 입장을 내비쳤다. 대전광역시 보건정책과 박미정 담당자는 “PC방 전면금연은 상위법 개정을 통해 가능하기 때문에 지자체에서 언급할 수 있는 내용은 아니다”고 전했다. 이어 “대전광역시는 현재 공공장소에 대해서만 논의 되고 있다. 버스 정류장 500개소 등을 대상으로 권장 구역으로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다”며, “PC방 관련해서는 아직 논의되거나 확정된 사안은 없다”고 강조했다. 대구광역시 역시 아직 구체적인 방안이 정해진 바 없지만 인센티브 제도 등 자율성을 강조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구광역시 보건과 건강증진계 정인선 담당자는 “아직까지 전면금연은 실내가 아닌 실외에 한정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PC방 역시 아직 구체적으로 논의된 바 없다”고 언급했다. 이어 “조례와는 별도로 흡연석과 금연석 구분을 명확히 하고 있는 우수 업소에 외부 현판 증정 등 인센티브를 주는 방안 등을 모색하고 있다”며, “업주들이 자연스럽게 따라올 수 있는 방안을 공청회나 간담회를 통해 꾸준히 수렴할 생각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부산광역시는...[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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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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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기준금리 인상 신중해야'
한국은행이 지난 9일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시장이 예상했던 8월보다 한 달 빨리 올린 것이다. 기준금리 인상은 2008년 8월(0.25%포인트) 이후 23개월 만에 처음으로, 16개월간 이뤄진 기준금리의 역대 최장 동결 행진이 마침표를 찍었다. 한국은행의 금리인상은 물가상승 압력과 공공요금 인상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즉, 현재 2%에 머물고 있는 물가지수가 3분기를 지나 3%대로 오를 가능성이 있어 그에 대한 선제조치라는 분석이다.하지만 중소기업과 서민들 입장에서는 걱정이 앞선다. 부실화가 우려되기 때문이다. 한은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현재 가계와 기업이 금융회사에서 빌린 대출금 잔액은 모두 1천408조3천억원이다. 지난해 말과 비교하면 5개월 사이에 대출금이 40조5천억원 늘었다. 2009년 연간 대출금 증가액 31조2천억원보다 10조원 가까이 많다. 이 가운데 은행권 대출 증가액이 약 70%(29조1천억원)를 차지했고 나머지 30%(11조3천억원)는 금리가 높은 제2금융권에서 증가했다. 그나마 한은의 제2금융권 대출금 집계에는 고질적으로 높은 금리가 문제시되는 캐피털사, 대부업체, 불법 사채업 등이 빠져 있다. 금융감독 당국은 캐피털사와 대부업체의 신용대출이 모두 7조원가량인 것으로 추산했다. 담보대출까지 합하면 전체 대출금은 더 불어난다. 전체 금융회사의 대출금리가 0.5%포인트씩 일제히 오른다면 제도권 금융회사에서 대출한 가계와 기업의 이자는 단순 계산으로 연간 7조400억원이 늘어난다.금융감독 당국이 가계대출의 스트레스 테스트를 시행한 결과, 소득 수준이 낮을수록 금리 상승이 고스란히 소득 대비 이자비용 부담으로 이어졌다. 또한 서민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식당·치킨집 등 동네 점포의 권리금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하락했다.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치킨집·식당·미장원 등 각종 점포는 매출이 늘면 점포의 권리금도 올라가고, 반대로 매출이 줄면 권리금도 하락한다. 올 상반기 거시경제지표와 대기업의 영업실적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서민들의 소비는 회복되지 않아 동네 상권은 여전히 위축돼 있다.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매물로 나온 점포 1만3천514개를 조사한 결과,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55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권리금에 비해 265만원(2.45%) 하락했다. 서울 지역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7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805만원)보다 0.38%(41만원) 떨어졌다. 경기·인천 지역의 점포 권리금은 1억32만원으로 7.16%(774만원)나 하락했다.더구나 한은에 따르면 6월 20일 현재 금융회사의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모두 341조868억원으로 추정됐다. 정부는 지난해 주택담보대출이 빠르게 늘자 주택담보인정비율(LTV)과 총부채상환비율(DTI) 기준을 강화하는 대출 규제안을 발표했다. 하지만 금융권 주택담보대출의 전월 대비 증감액은 당국이 강화된 DTI 규제를 적용한 지난해 9월 278억원 감소한 것을 제외하면 그 뒤로도 매월 늘었다. 따라서 지난 9개월 동안 누적된 주택담보대출 증가액은 20조8천933억원(GDP의 2%)에 달했다. 이는 주택을 담보로 한 서민들의 생활자금 대출이 증가했기 때문이다.중소기업들도 예외는 아니다. 지난달 말 현재 은행권의 기업대출 약 520조원 가운데 83%인 430조원이 중소기업을 상대로 나간 대출이어서 중소기업들의 부실화 가능성도 커지고 있다. 금융부채가 금융자산보다 훨씬 많은 중소기업들은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상에 따른 중소기업의 연간 이자부담 증가액은 7천억원에 달해 경영부담이 가중될 가능성이 크다. 또한 경기선행지수가 5개월째 하락하는 등 경기불안이 여전하다. 더구나 수출업체들은 금리 인상은 원·달러 환율의 하락 가능성을 높여 수출경쟁력 약화를 불러올 수 있다. 게다가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확보 등을 위해 중소기업들도 투자를 단행해야 하지만 금리가 오르면 투자에도 걸림돌이 될 수 있다. 설상가상으로 7월부터 중소기업들은 한은이 3분기부터 중소기업 지원 목적의 총액대출한도를 10조원에서 8조5천억원으로 줄였다. 신용보증기관 만기 자동연장도 폐지됐으며 보증비율도 하향 조정됐다.실제로 중소기업 2곳 중 1곳은 기준금리 인상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으며, 절반이상은 경기호전을 체감하지 못하고 있다. 중소기업중앙회가 최근 중소기업 410개 업체를 조사한 결과다. 금통위가 기준금리를 연내 추가 인상할 가능성이 크다. 하반기에는 세계경제가 더블딥에 빠질 가능성이 높다. 또한 우리나라는 상반기에 경기부양을 위해 80% 이상의 재정집행을 했기 때문에 하반기 국내 경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따라서 기준금리 추가인상은 신중해야 한다.
출처 : 중부일보
글번호 : 5427
기사 게재일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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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권 가보니]상가 매물 홍수에 권리금도 폭락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 `상가를 임대합니다.` `상가 급매물 처분 - 권리금 없음.` `목 좋은 상가 - 언제든 입점할 수 있음.`서울시 강북구 미아동의 상가와 공인중개업소 앞에 크게 붙여져 있는 여러장의 종이에 써 있는 내용이다. 그나마 1층에 입점해 있는 상가 주인들의 얼굴에도 그늘이 져 있다. 미아동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올해 새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권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싼 권리금을 주고서라도 들어왔다"면서"하지만 최근 매출이 나오지 않아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상가 급매물이 쌓이면서 권리금도 크게 떨어졌다. 인근 미용실을 운영하고 있는 한모(36)씨는 "여기오기 전 의정부에서 미용실을 하다가 뉴타운 개발로 장사가 잘될꺼라 생각해 권리금 3000만원 주고 이쪽으로 옮겨왔지만 매출이 없어 두달전에 상가를 다시 내놨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하지만 보러오는 사람도 거의 없는 상황이다. 권리금을 받을 생각은 아예 포기한 지 오래다.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의 경우 매물 홍수다. 권리금이 최고 1억원 가량 떨어진 대형식당도 눈에 띤다. 권리금 2000만원 낮춘 호프집은 벌써 반년째 매물 상태다. 인근 중개업자는 "전반적으로 권리금이 크게 떨어지고 매물도 지난해보다 두배 늘어 20여건에 이른다"며 "당분간 가격은 더 내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사람들의 발길이 여전히 북적이는 명동, 남대문 시장 일대도 권리금 하락을 비껴가지 못했다. 특히 최근 일본인 및 중국인 여행객으로 발 디딜 틈 없지만 상인들은 "상가 회전이 전혀 안 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명동도 최근 권리금이 수천만원씩 떨어졌다. 전에는 거의 없던 매물도 생기고 있다. 인근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권리금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하락폭이 아무리 크다해도 명동의 상가권리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권리금이 다소 떨어진 것은 매출이 크게 하락했다기 보다는 요즘 부동산시장이 워낙 안 좋아서 인 것 같다"고 말했다. 상가업계 관계자는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하락하는 것은 서민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며 상가회전이 잘 안되는 것도 매출이 잘 일어나지 않아 생기는 현상 중 하나"라고 전했다. 한편 서울 25개구 중 올해 상반기 상가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북구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2009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상가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서울 25개구 중 내림세가 가장 큰 구는 강북구로 평균 1억230만원에서 7555만원으로 26.15% 하락했다. 중구와 동작구도 각각 13.37%(1억4826만원→1억2861만원), 11.52%(1억79만원→8918만원) 떨어지면서 2, 3위를 기록했다. 은평구도 10.51%(1억466만원→9366만원) 내려앉아 그 뒤를 이었다.강북구의 시세하락은 길음ㆍ미아 등 뉴타운 개발을 통해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평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 상반기 상가 평균권리금은 9366만원으로 지난해 1억466만원에서 10.51% 하락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426
기사 게재일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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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권리금도 폭락, 상반기 강북구 '26.15%'로 하락률 1위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2009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상가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서울 25개구 중 내림세가 가장 큰 구는 강북구로 평균 1억230만원에서 7555만원으로 26.15% 하락했다. 중구와 동작구도 각각 13.37%(1억4826만원→1억2861만원), 11.52%(1억79만원→8918만원) 떨어지면서 2, 3위를 기록했다. 은평구도 10.51%(1억466만원→9366만원) 내려앉아 그 뒤를 이었다. ◆강북구·은평구 시세하락 : 뉴타운 개발 통한 소비 촉진 기대감 떨어져 강북구의 시세하락은 길음·미아 등 뉴타운 개발을 통해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떨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은평구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올 상반기 상가 평균권리금은 9366만원으로 지난해 1억466만원에서 10.51% 하락했다. 실제로 미아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는 입점한 상가보다 `임대합니다`라는 종이가 붙어있는 곳이 많았다. 부동산 밖 유리벽에는 00상가 `상가 급매물 처분 - 권리금 없음`이라고 쓰여진 것도 있었다. 인근 K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올해 새아파트 입주가 시작되면서 상권에 대한 기대감으로 비싼 권리금을 주고서라도 들어오는 사람이 많았지만 최근 매출이 나오지 않아 버티지 못하고 나가는 경우가 많다"며 이에 따라 급매물이 쌓이면서 권리금도 떨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상권이 형성되기 위해서는 소비가 촉진돼야 한다"며 이를 위해서는 입주가 정상적으로 잘 이뤄져야 하는데 길음·미아·은평 뉴타운의 경우 입주가 지연되면서 상권이 제대로 형성되지 않았다는 것. 또 지역 내 상권으로 연결되는 교통편도 열악한 상황이어서 매출 및 점포시세 상승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으로 전망했다. ◆중구 : 부동산 침체에 상가회전이 잘 안돼 서울시 중구의 중심을 형성하고 있는 명동과 남대문 시장 근처로 발을 옮기니 발 디딜틈이 없었다. 지난 7월15일 서울시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강남 교보타워 근처에 이어 명동2가 50-5번지 CGV주변의 하루 유동인구는 6만6633명으로 2위를 기록했다. 3위부터 10위도 소공동 롯데백화점 주변, 명동2가 세븐일레븐 주변 등으로 중구 명동 중심상업지역이 대부분 차지했다. 즉 지역단위로 보면 명동 일대에 서울의 유동인구가 가장 많이 밀집된 셈. 인근 D공인중개소 관계자는 "권리금이 떨어진 것은 사실이지만 하락폭이 아무리 크다해도 명동의 상가권리금은 전국에서 가장 높다"며 "권리금이 다소 떨어진 것은 매출의 하락이라기 보다는 요즘 부동산시장이 워낙 안좋다보니 상가회전이 잘 안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명동은 워낙 월세가 비싸 개인들이 상가를 운영하기는 어렵다면서 "중앙로의 경우 권리금이 4억이 넘는 곳도 있다"고 덧붙였다. 박호진 상가뉴스레이다 대리는 "명동 상가의 권리금은 고평가된 부분이 있다"며 이에 따라 권리금이 떨어지고 있다기 보다는 거품이 빠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동작구의 경우 노량진과 흑석동 재개발 지역을 중심으로 상가 권리금이 하락했다. 고시원과 각종 학원이 즐비하게 있는 노량진역 부근에는 아직도 2000원~3000원만 있으면 한끼가 해결될 정도로 싼 밥집이 많다. 분식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모씨는 "객단가가 워낙 낮기때문에 손님이 많아야 가게가 유지될 수 있다"며 손님이 조금이라도 줄어들게 되면 가게 운영하기가 힘들다고 전했다. 요즘같은 불황기에 손님이 없으면 권리금을 낮춰 받더라도 빨리 가게를 내놓는 게 더 낫다는 것.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하락하는 것은 서민경제는 여전히 어렵다는 걸 말해주고 있다"며 매출이 낮은 점포는 권리금이라도 낮춰야 거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권리금이 떨어질 수 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425
기사 게재일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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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관련 취업자, 6년 만에 최저
도·소매 점포와 음식숙박업 취업자가 6년 만에 최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올 2분기(4~6월) 도·소매점포 및 음식숙박업 취업자가 546만1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7만3000명(1.3%) 감소했다고 최근 밝혔다. 이는 관련 통계가 잡힌 지난 2004년 2분기에 비하면 40만1000명 줄어든 것이다. 이에 따라 업계는 자영업의 침체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올 2분기에 건설업 취업자가 181만6000명으로 지난해보다 4만4000명(2.5%), 전기·운수·통신·금융 취업자가 283만1000명으로 6만6000명(2.4%), 사업·개인·공공서비스 부문 취업자가 82만9400명으로 31만1000명(3.9%) 증가한 것에 비춰볼 때 도·소매 점포 및 음식숙박업 취업자의 감소는 상대적으로 뚜렷하게 감지된다. 통계청에 따르면 이 취업자 현황에는 창업도 포함된 것. 수치변화를 보면 2005년 579만4000명, 2006년 577만2000명, 2007년 571만명, 2008년 567만명 등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하락폭이 커졌다. 이에 대해 업계 전반에서는 내수경기 부진과 대기업의 유통사업 대형화 추세, 자영업 내부의 경쟁 등이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매출이 오르지 않아 영세 자영업자들의 가게 유지가 힘들어진데다 SSM, 치열한 경쟁 등이 자영업자의 몰락을 부추기고 있다는 것이다. 조용수 LG경제연구원 미래연구실장은 문화일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타국에 비해 한국의 영세자영업자 비율이 높아 경쟁도 심하다`며 `고객을 창출하고 혁신할 동력이 없기 때문에 고용 감소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창업계는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자영업자들의 자생력과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기회로 보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국내 소비인구 대비 자영업자 수가 너무 많기 때문에 시련을 극복하는 과정에서 경쟁력 없는 묻지마 창업자들은 도태되고 자신만의 영업 노하우로 무장한 상인들만 살아날 수 있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런 기회는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프랜차이즈 본사들에게도 해당된다`며 `어려운 시간이 지나간 후 생존해 있는 상인이나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지금보다 더 큰 과실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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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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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4시 - 신천역 상권 <점포라인 김동명 에이전트 출연>
【 앵커멘트 】오늘 상권분석 시간에는 서울 송파구의 최고 상권으로 꼽히는 신천역 상권으로 나가봤습니다. 주거단지와 재래시장, 유흥상권이 결합한 복합 상권인데요. 신천역 상권에서의 창업 요령은 무엇인지 살펴봤습니다. 황수경 리포터입니다. 【 기자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지하철 2호선 신천역 상권은 오후가 되면 10대 후반부터 30대 초반의 직장인까지 젊은 층들의 발길로 붐비는 곳입니다. 이 대로에서 안쪽의 먹자골목으로 이어지는 곳이 상권의 중심을 이루는데요. 전문가와 함께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서울시내 7대 상권으로 꼽히는 신천역 상권은 특별한 문화시설을 갖추진 않았지만, 오후가 되면 인파들로 넘쳐나는 곳입니다. 먹자골목 중심부에 있는 성당에서 종합운동장 방향으로 이어지는 길이 바로 상권의 핵심인데요. 호프전문점이나 민속주점과 같은 유흥업소들이 들어서 있고, 신천역을 찾는 인파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미진 / 시민- `술집도 많고요. 놀 거리가 많아요` ▶ 인터뷰 : 강욱진 / 시민- `서울 뭐 상대적으로 압구정이나 강남보다 좀 싼 편이라서 그렇지 않을까요` 주요 소비층은 10대 후반에서 30대 초반에 이르는 젊은 층이 70%를 차지합니다. 저녁부터 새벽까지 손님이 꽉 차있을 정도로 매장마다 장사도 순조로운 편인데요. 송파구 일대뿐만 아니라 서울 전역에서 찾아오는 외부 소비층이 폭넓게 형성돼 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동명 / 컨설턴트- `송파구 쪽에서 문정, 장지지구 쪽 개발이나 그리고 마천 뉴타운 등이 전부 완료가 되면 송파구 쪽에서 이제 많이 유동인구가 유입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신천역 상권은 송파구 내에서도 보증금과 권리금이 매우 높은 편입니다. 그러나 매출도 그만큼 높게 형성돼 있어서 비교적 안정적인 매장 운영이 가능합니다.` 신천역 상권은 송파구 전체 평균 임대 시세보다 약 1.5배 높은 수준을 보이고 있습니다. 매출 역시 2.7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 인터뷰 : 김동명 / 컨설턴트- `A급지 같은 경우는 일단 기본적으로 1억에서 2억 정도의 바닥권리, 시설권리를 제외한 1억∼2억 정도로 형성 되고요. 그 이외의 B급이나 이면 같은 경우는 1억 안쪽으로 많이 형성되는 편입니다` 주요 매물 시세를 살펴보면, 264제곱미터 규모의 호프전문점이 보증금 5천만 원, 권리금 1억 5천만 원, 평균 매출 5천만 원, 월세가 500만 원으로 나타났고 221제곱미터 규모의 고깃집이 보증금 1억 원, 권리금이 1억 원, 평균 매출 6천5백만 원, 월세가 740만 원. 148제곱미터 규모의 노래방은 보증금이 3천8백만 원, 권리금 8천2백만 원, 평균 매출 천9백5십만 원, 월세가 165만 원입니다. 앞으로 신천역 상권은 신천역 3번 출구에서 삼전동으로 이어지는 상권이 9호선 개통과 함께 호재로 이어질 전망인데요. 여전히 젊은 층의 호기심을 겨냥한 창의적인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안정적인 창업에 유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인터뷰 : 김동명 / 컨설턴트- `신천역 상권은 아무래도 10∼20대가 주를 이루는 상권이기 때문에, 주로 10∼20대를 겨냥한 창업이 가장 유망하겠고요. 그리고 객단가가 높은 것보다는 아무래도 조금 저렴한 쪽으로 해서 박리다매 형식을 많이 파는 게 중요합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신천역 상권의 최근 변화 가운데 두드러지는 것은, 30~40대의 소비가 점점 늘고 있다는 점인데요. 예비창업자라면 이러한 변화를 충분히 검토한 후에 창업 아이템을 선택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423
기사 게재일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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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황 맞어? 점포매물 평균 권리금은 'Down'
고시원이 창업 시장 주요 관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시원은 자금 사정만 허락되면 창업이 쉽고 운영·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은 상승하는 법.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의 `고시원 매물 시세 및 매출 현황`에 의하면 평균 권리금은 1년도 안돼 2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 93. 0㎡)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 92. 0㎡)에 비해 1876만원(11.53%)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 3.34%(184만원)으로 내렸다.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 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큰 투자가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 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좋아진 고시원 창업 여건도 고시원 인기 상승에 한 몫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 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하면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 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시원은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여서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사서울
글번호 : 5422
기사 게재일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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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창업, 비용 따지면 안돼"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초기창업비용을 조금 적게 들였다고 해서 성공창업의 첫단추를 잘 꿰었다고 단언할 수는 없다. 가격이란 것은 어디까지나 주관적인 견해일 수 있으며 가격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바로 창업의 내용이고, 내실이다. 이 내실이 얼마나 좋은가에 따라 PC방의 경쟁력이 좌우된다. 내실 있는 PC방을 만들어라 내실이 좋아야 PC방이 장수할 수 있고 롱런에 성공할 수 있다. 창업예산은 정해져 있는데 기대치가 높다면 창업자는 최초창업비용을 어떻게든 줄여보려 할 것이다. 그러나 실제로 창업의 경험이 있는 분들이라면 이것이 여의치 않다는 것을 잘 알고 계실 것이다. PC방을 그저 저렴하게 창업하려 하는 것. 가장 경계하고 싶은 생각 중의 하나이다. 무엇보다 안목이 중요 예비창업자 입장에선 전체예상비용에 맞추어 창업하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이 아니냐고 항변하겠지만, 나는 지금껏 정해진 비용만으로 창업하는 사람을 단 한 명도 보지 못했다. PC방 창업에 있어서는 자의건 타의건 추가비용이 분명히 발생하기 때문이다. 그만큼 완벽한 창업계획도 없고, 완벽한 컨설팅도 없다. 다만 정해진 비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쓰느냐에 따라서 경제적인 창업에 도달할 수 있고, 경험 많은 사람이나 신뢰할 수 있는 업체를 통해야만 보다 안전한 창업이 보장되며, 물건을 보는 안목과 창업도우미를 선정하는 안목에 따라서 창업의 성공여부가 판가름이 난다. 어쩌면 PC방 창업에 있어서 예비창업자에게 필요한 것은 필드를 누비며 정해진 정답을 찾아 헤매는 일이 아니라, 이렇게 보다 안전하고 성공적인 창업에 이르기 위한 안목을 기르는 일이 아닐까? 창업주 A씨의 얘기를 들어보자. 여기 50만원을 주고 구입한 PC가 있다. 처음에 52만원 정도 예상을 했는데, 업체 쪽에서 제시한 견적서를 수용하는 조건으로 2만원을 깎는데 성공했고, 나름대로 성능에도 만족하면서 잘 쓰고 있다. 부품의 제조사나 제품정보는 사실 잘 모른다. 그렇지만 일단 싸게 구입한 것 같아 만족스럽다. 50대에 2만원을 곱하니 100만원을 싸게 산 셈이다. 그리고 아직까지 문제없이 잘 돌아가고 있다. 그런데 몇 개월 정도 지났을까. 갑자기 PC가 한 두 대씩 이상증세를 보이더니 그 증세가 전체 PC로 이어졌다. 나중에 알고 보니 제조사의 역사도 깊지 않고 안정성 검증이 되지 않은 부품들이 많이 섞여 있었다. 또 일부 제품은 제조사마저 국내에서 자취를 감춘 터라 제품 A/S를 무상으로 받지 못하고 다른 업체에 별도의 비용을 지불하면서 수리하게 됐다. 만약 A씨가 5만원을 더 내는 조건으로...[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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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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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철 점포시세 오히려 올라…전주比 5.67%↑
휴가철임에도 점포시세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지난주에 비해 1.10%(5개) 증가한 460개(평균면적: 155.37㎡)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5.67%(827만원) 오른 1억5천412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407만원(9.93%) 증가한 4천506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도 전주 대비 475만원(4.53%) 오른 1억96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점포시장 동향을 보면 휴가철을 맞아 떨어질 것으로 예상됐던 시세가 오히려 올라 눈길을 끈다. 특히 서울과 수도권의 구분 없이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2주 연속 올랐다. 이 같은 현상은 올해 창업수요가 꾸준함에 따라 휴가기간에도 거래가 이뤄질 것으로 기대하는 점주가 늘어난 데다 PC방, 편의점 등 창업 선호도가 높은 업종들이 성수기를 맞이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의 정대홍 팀장은 “편의점은 월드컵과 유난히 더운 날씨 등으로 사상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고 PC방도 여름방학을 맞아 성수기로 접어드는 등 호조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업종에 따라 시기별 매출추이가 다르기 때문에 점포 인수 시 단기간의 매출 결과에 일희일비하기보다 장기적 안목에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서울의 경우 7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362개(평균면적: 148.76㎡)로 전주 대비 6.70%(26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63%(697만원) 오른 1억5천751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286만원(6.84%) 오른 4천468만원, 평균 권리금은 410만원(3.77%) 오른 1억1천282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점포시장 동향을 보면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권리금이 1억1천만원 선을 회복했다는 점이다. 이는 지난 6월 4주 이후 한 달 만이다. 7월 초부터 1억원 선에서 9천만원 중반 대까지 떨어진 것에 비춰보면 주목할 만하다. 정대홍 팀장은 “서울시장은 나름대로 안정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장기적으로 봤을 때 임대조건이 높은 지역보다는 알짜 소비세력이 존재하는 저평가 상권을 찾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5420
기사 게재일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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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이렇게 조사해라③
이제 본격적으로 유동인구를 조사할 차례입니다. 유동인구 조사를 위해 갖춰야 할 준비물들이 조금 있습니다. 표를 통해 간편히 설명하겠습니다. 먼저 챙겨야 할 것은 계수기입니다. 수를 세는 기계죠. 대형 문구점, 공구상가에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인근에 이런 곳이 없으면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검색하실 때 ‘계수기’ 또는 ‘카운터’ 등의 키워드를 사용하시면 됩니다. 다음으로 중요한 것은 측정기록표입니다. 측정기록표는 유동인구 조사 전에 만들어 두는 것이 좋습니다. 들어갈 내용 중 필수적인 부분은 유동인구의 연령별, 성별, 시간대별 숫자를 기입할 수 있도록 필드를 여러 개로 구성해야 한다는 것이죠. 실제 유동인구 조사를 해보면 순간순간 사람을 놓치거나 숫자를 헷갈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편하게 바로바로 기입할 수 있도록 사전에 신경을 써서 만드는 게 중요합니다. 마지막으로 카메라를 챙겨가는 게 좋습니다. 조사 시작 전, 도중, 종료시점에서 사진을 찍어둔 뒤 나중에 정리할 때 사진을 보시면 현장감각이 유지되기 때문에 매우 효과가 좋죠. 찍을 때의 요령은 점포 인근 동선을 중심으로 인구량이 잘 파악되도록 다각도에서 찍도록 합니다. 준비물이 갖춰지면 조사지점을 선정합니다. 통상 조사지점은 점포 인근 주요 동선의 시작점과 점포 바로 앞, 점포를 지나치는 동선들의 끝점 또는 분산점을 잡습니다. 가령 아파트에서 나와 시장으로 가는 주부들의 동선이라면 아파트 단지 입구, 예비 점포, 시장 입구 등에서 인구를 조사하는 식입니다. 이렇게 동선별로 인구파악이 가능하다면 나중에는 유동인구들의 주 소비패턴까지 파악할 수 있어 일석이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소비를 예측할 수만 있다면 내 점포는 대박이겠죠. 조사지점 선정이 끝나면 본격적인 조사에 들어갑니다. 조사의 요령은 주중 2~3일, 주말 중 1일을 선정한 뒤, 하루를 오전•오후•저녁으로 3등분 한 후 각 시기 중 1시간을 다시 설정하는 것입니다. 만약 주택가 상권이라면 월요일과 수요일, 토요일 총 3일을 설정하고 다시 월요일 오전 8~9시, 오후 12~13시, 저녁 19~20시 등으로 나누는 거죠. 이렇게 나누는 이유는 지역별•시간대별 소비패턴과 유동인구가 다르기 때문에 인구정보를 입체적으로 파악할 필요가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아침에 삼겹살 전문점을 찾는 고객은 드물죠. 없지는 않습니다만. 반대로 저녁에 커피와 샌드위치를 구매하는 고객도 많지 않습니다. 또 오전 8~9시에 10대 학생들이 쇼핑을 위해 돌아다니는 경우는 흔치 않습니다. 학교에 있을 시간이죠. 반대로 저녁시간에 병원진료를 받겠다고 집을 나서는 사람도 많지 않습니다. 응급환자를 제외하면 말이죠. 병원 이용가능 시간과도 맞지 않죠. 아울러 조사를 진행할 때는 되도록 여러 명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혼자서 모든 조사과정을 맡아 하는 것은 벅찬 일이죠. 통행차량까지 같이 측정해야 하는 경우는 더 그렇습니다. 따라서 조사를 빠르고 정확히 끝내기 위해서는 3일 일정을 잡고 조사지점마다 2명을 투입하는 것이 좋습니다. 2명이 측정하면 남•녀를 나눠 측정하거나 인구와 차량을 구분해 측정할 수 있어 정확성이 높아집니다. 마지막으로 유의할 부분에 대해 몇 가지 언급하겠습니다. 우선 조사결과가 나오면 기존의 데이터와 비교를 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중기청이나 기타 민간회사에 이미 측정을 했던 지역에 해당할 경우입니다만 데이터의 신뢰도를 미리 높여두는 것이 좋습니다. 다음으로는 가급적 점주 본인이 유동인구 조사에 적극 뛰어들라는 것입니다. 보고를 받아 아는 것과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낀 것은 큰 차이가 있습니다. 직접 나가서 보면 고객설정 및 창업컨셉 수립에 엄청난 플러스 효과가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동인구 조사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이 조사법이 100% 정답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그러나 창업을 목적으로 한 조사라면 유동인구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목표입니다. 하오니 본 조사법을 바탕으로 응용•개선•추가해서 조사를 하시면 성공창업에 한걸음 더 가까워지리라 생각됩니다.
출처 : Pnn
글번호 : 5419
기사 게재일 : 2010-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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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신규 상권 위험하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상권력이 약해서 신규 상권이 무너진 예는 너무나 많다. 중동 신도시의 상동 지구 상권이나 안산 고잔 지구의 한대역 상권, 구리 토평지구 상권을 봐라. 2000년도에 독점상권, 황금상권 등 각종 미사여구를 동원한 기사 및 광고가 홍수를 이루었는데 지금 과연 상권답게 형성되고 있는가? 당시 창업 강좌 때마다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된다고 누차 강조하였는데도 불구하고 매체 기사나 광고가 모두 상권이 좋을 것이라고 하는데 강사 한 명이 나쁘다고 하니 믿지 못해서 그러한 상권에 수많은 사람들이 분양이나 임차해 들어갔다. 그리고 들어간 사람들은 최소 1억~1억 5천만원 이상 손해를 보고 말았다. 참으로 아쉬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상동상권은 10차선 도로로 인해 사거리를 경계로 상권이 단절되어 응집력이 떨어져 결국 상권의 약화로 인해 무너진 것이고 한대역 상권은 중앙역 상권에 비해 상권력이 떨어져서 죽게 된다. 그렇다고 중앙역 상권이 좋다는 것은 아니다. 안산고잔지구 일대 아파트 25,000 세대에 비해서 너무 많아 활성화 될 수 없는 상권이지만 한대역 상권보다는 힘이 강해 그나마 낫다는 것 뿐이다. 그리고 구리토평지구 상권은 이용할 수 있는 배후지 세대가 약 4,000여 세대 밖에 되지 않아서 무너지게 된 것이다. 구리토평지구 일대 총 세대는 20,000여 세대에 달하나 중간 중간에 기존 상권과 지형 지세가 단절하여서 극히 일부 세대만이 상권을 이용해 상권이 죽게 된 것이다. 구리토평지구 신규 상권이 기존 상권보다 강했다면 기존 상권이 무너지고 20,000 세대가 이용했을 것이나 기존 상권이나 신규 상권의 힘이 비슷해 서로 나누어 먹다보니 실제 이 상권을 이용하는 세대는 4,000여 세대밖에 되지 않았던 것이다. 대단위 아파트 단지나 신도시 상권에 대해서 신중하게 접근하기를 바란다면...[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418
기사 게재일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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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창업·운영자금 저렴하게 빌려드립니다"
오늘부터(26일) 전국 4347개 지역 농·축협 등 서민금융사에서 햇살론 판매가 시작됐다. 햇살론은 `서민에게 따뜻한 햇살같은 금융`이라는 의미의 보증부 서민대출 공동브랜드. 햇살론을 통해 향후 5년 간 10조원 자금이 서민계층에 풀릴 예정이다. 대출 자격은 신용등급 6~10등급 또는 연소득 2000만원 이하인 저소득 자영업자, 농림어업인, 근로자 등이다. 다만 개인회생·파산절차를 밟고 있는 등 채무상환 능력이 없는 경우에는 대상에서 제외된다. 대출금리는 20일 기준 10.6% 이내이며 세부 금리는 지역별, 기관별로 자율결정된다. 다만 금리 상한은 1년 만기 정기예금에 연동되는 조달금리 변동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3·6·12개월 단위로 금리변동 기간을 선택할 수 있다. 창업자금은 최고 5000만원, 사업운영자금은 최고 2000만원, 긴급생계자금은 최고 1000만원 등의 한도로 진행된다. 창업 및 사업운영 자금은 1년 거치 4년 이내 균등분할상환, 생계자금은 3~5년 간 매뭘 균등분할상환의 조건이 붙어있다. 이번 지원은 최근 매출이 부진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올 하반기에는 경기회복 효과가 사회 경제의 모세혈관으로 지칭되는 자영업자들에게도 퍼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턱없이 높은 고리대출을 이용하는 자영업자도 많은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고리채무를 청산하거나 대환하는 등 부담을 줄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17
기사 게재일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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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4시 - 신사동 가로수길 상권 <점포라인 안용훈 에이전트 출연>
【 앵커멘트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는 일명 가로수길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압구정이나 청담동 상권과 다른 개성을 보이면서 꾸준히 찾아오는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상권인데요. 오늘 상권분석 시간에는 이 가로수길 상권으로 황수경 리포터가 찾아가 봤습니다. 【 기자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가로수길. 독특한 분위기의 카페와 개성 넘치는 디자인이 돋보이는 소품매장, 의류 판매점 등 다양한 스타일을 한 번에 만날 수 있는 곳인데요. 마치 유럽의 골목을 옮겨놓은 것처럼 이국적인 분위기를 물씬 풍깁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굳이 물건을 사지 않아도 찾고 싶어지는 문화의 거리로 잘 알려진 곳이죠. 서울 강남 신사동의 가로수길입니다. 대규모 상권은 아니지만 다양한 문화가 공존하기 때문에 마니아층을 형성하고 있는 독특한 곳입니다.` 특히 가로수길 상권은 20∼30대 젊은 연령층의 수요가 집중해 있는 상권입니다. 이 때문에 여성의류나 와인바, 퓨전주점 등이 밀집해 있는데요. 특히 압구정역이나 신사역 인근의 직장인과 구매력 높은 여성들의 발길이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상권 규모가 작고 매물이 많지 않지만, 창업 수요가 몰려서 창업 경쟁이 매우 치열한 곳이기도 한데요.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들어오시고 싶은 그런 수요는 많은데, 그에 따른 자리는 그렇게 많지가 않기 때문에 경쟁이 심화하면서 이렇게 임대료 부분도 높아진다고 볼 수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가로수길 상권은 애초 청담동 상권이 포화를 이루면서 높아진 임대료 때문에 창업자들이 하나둘 이곳에 모여들면서 생겨난 상권인데요. 하지만, 이제는 청담동 못지않은 고급 상권이 되었습니다.` 2005년 가로수길 상권에서 모자전문 매장을 창업한 고훈 씨. 독특한 디자인을 선호하는 개성 넘치는 고객을 찾아서 이곳에 문을 열게 됐습니다. ▶ 인터뷰 : 고훈 / 모자 전문점- `저희가 이쪽에 오게 된 이유는 아무래도 다른 거리보다는 조금 더 뭐랄까? 전문적인 그런 마니아 성향이 강한 분들이 찾는 그런 거리였고, 저희도 또 조용하게 작업하고 또 저희가 손님들한테 소개할 수 있는…` 이처럼 디자이너 매장들이 가로수길 상권에 모여들기 시작하면서 유명세를 내기 시작한 후, 이곳의 임대료 시세는 어느새 강남구 전체 평균보다 두 배 이상 높아진 상태입니다. 상권 내 대표 매물의 시세를 살펴보면, 한식당이 보증금 1억 원에 권리금 2억 5천만 원, 월세가 750만 원. 레스토랑이 보증금 5천만 원에 권리금 3억 원, 월세가 400만 원. 소규모 액세서리 판매점은 보증금 천만 원에 권리금 9천만 원, 월세가 133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여기가 높은 임대료와 권리금 때문에 투자비용 대비 수익률 맞추기가 굉장히 어렵습니다. 그래서 마진율이 높은 업종을 선택하시거나 제품의 품질을 높여서 고단가의 업종, 고단가를 받을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서…` 따라서 가로수길에서 창업할 때에는 초기에 들어가는 높은 투자비용을 고려하고 수익을 맞출 수 있는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유행에 민감한 곳이므로 대중적인 아이템보다는 얼리어답터를 공략하는 아이템이 창업에 유리한데요. 또한, 인테리어도 가로수길 상권에서는 매출을 좌우하는 중요한 요소이므로 소품이나 아이디어를 이용해 특색 있는 매장을 꾸미는 것이 필요합니다. ▶ 인터뷰 : 안용훈 / 컨설턴트- `여성수요자들의 수요를 맞출 수 있는 예를 들어서 칵테일바라든지 소형 브랜드 숍, 소형 판매점 아니면 속옷브랜드 매장 같은 그런 업종들이 향후 유망할 것으로 판단되고 있습니다` ▶ 스탠딩 : 황수경 / 리포터- `그 밖에도 문화와 맛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온라인 마케팅을 펼쳐보는 것도 마니아 고객을 잡는 방법이 됩니다. MBN 황수경입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416
기사 게재일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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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권리금, 지난해에 비해
[아시아경제 문소정 기자]올해 서울 및 수도권 고시원의 매물의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11.53%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전문업체 점포라인이 2010년 상반기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를 조사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 고시원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에 비해 1876만원(11.53%) 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도 2억3466만원으로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7.77%(1691만원) 상승했다. 올 상반기 고시원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지난 2월(122개, 평균면적: 353.72㎡)로 1억7429만원이었다. 하지만 6월(56개, 277.68㎡)에는 2억779만원으로 4개월만에 3350만원(19.22%)이 올랐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최근 고시원 창업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전문분야를 고시원으로 전환한 현직 에이전트들도 많다`며 `창업이 쉽고 사후 운영 및 관리 또한 어렵지 않아 40~50대의 직장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매물 증가에도 권리금 오름세 올해 상반기 시장에 나온 고시원 매물은 339개다. 지난해 등록된 고시원이 176개인데 비해 상반기에만 92.61%(163개)의 증가율을 기록한 것. 일반적으로 특정 업종의 매물이 많이 나오게 되면 공급과잉 상태가 돼 시세가 하락한다. 하지만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았던 업종들은 대기수요가 풍부해 매물이 쌓이더라도 단기간 내 소진되면서 물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었다. 고시원도 같은 현상을 보이고 있다. 2월 122건을 기록한 후 3, 4월을 거치면서 매물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고 평균 권리금은 1억8000만원을 거쳐 2억779만원까지 올랐다. 또 매물들 평균 매출액을 보면 1월에는 1301만원의 평균 매출을 올렸지만 6월에는 7.68%(100만원) 오른 140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매출이 유지된다면 예전에 비해 연간 1200만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고시원, 초기 투자 후 크게 돈 들어갈 일 없어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업종이다. 초기 투자가 끝나면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크게 돈 들어갈 일이 없다. 따라서 창업을 한 후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또 정부가 고시원을 준주택시설로 인정해 신축할 경우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며 `고시원의 경우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415
기사 게재일 : 201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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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上) 한 번 가도 눈에 띄는 곳 찾아라
예비 창업자들은 수익성이 검증된 기존 점포를 선호한다. 하지만 장사가 잘되는 매장을 인수한다 해도 100% 성공을 장담할 수 없다. 기존 점주의 노하우나 운영방침,서비스를 선호해 매장을 찾던 고객이라면 새 주인의 얼굴을 보고 발걸음을 돌릴 가능성이 있다. 자연히 매출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 예비 창업자들은 무조건 영업이 잘되는 점포를 인수할 게 아니라 점포 자체의 경쟁력을 염두에 둬야 한다. 좋은 점포는 점주에게 세 번에 걸쳐 돈을 벌게 해준다. 들어갈 때,영업하면서,팔고 나올 때 또 돈을 벌 수 있어야 우량 점포다. 흔히 좋은 점포라고 하면 서울상권에서 첫손에 꼽히는 명동이나 강남역 매장을 생각하는 사람이 많다. 유동인구가 많아 매출이 그만큼 높을 것이란 막연한 기대를 하고 있다. 하지만 진짜 괜찮은 점포는 이런 A급 상권에만 있는 게 아니다. 오히려 집에서 가까운 점포가 가장 좋다고 할 수 있다. 집 근처 점포는 출 · 퇴근할 때 들어가는 교통비를 줄여주고 해당 지역에서 오래 살았기 때문에 지역 주민들의 동선과 소비성향을 훤히 알고 있다는 점이 장점이다. 영업하다가 급한 일이 생겨도 짧은 시간 안에 처리가 가능하다. 주변 지인들의 구매도 유도할 수 있다. 점포의 가시성도 중요하다. 고객을 점포로 들어오게 만드는 가장 큰 경쟁력은 점포의 `존재감`이다. 늘 지나는 길인데도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는 점포가 있는 반면 한번을 가도 눈에 띄는 점포가 있다. 이런 존재감의 차이는 해당 점포의 가시성에서 기인한다. 어느 방향에서 접근해도 그 존재를 쉽게 알 수 있는 점포가 좋은 점포다. 가시성을 결정하는 요소는 점포 전면이다. 정면 및 측 · 후면에 볼 때 고객들에게 직접 노출되는 면적이다. 이 면적이 넓을수록 영업에 유리하다. 점포를 고를 때는 유동인구도 세심하게 살펴봐야 한다. 잠재고객인 유동인구는 각자의 목적을 가지고 움직이기 때문에 연령과 성별,시간대에 따라 일정한 동선을 지닌다. 아침 시간에는 출근 및 등교를 위해 주요 정류장 등 교통거점으로 향하는 사람의 동선이 있고,저녁 때는 귀가하는 동선이 있다. 낮에도 주부와 노년층이 이동하기 때문에 동선 파악이 중요하다. 따라서 점포를 선택할 때는 동선과 유동인구를 분석해야 한다. 본인이 결정한 창업 아이템을 수용할 만한 유동인구가 있는지를 철저하게 조사해야 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5414
기사 게재일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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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출입문, 설치 기준 통일된다"
전국의 PC방 출입구가 한 가지로 통일될 전망이다.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권익위)는 최근 산업재해 예방 및 국민권익 증진을 위한 개선방안 중 하나로 현행 PC방 출입문을 투시창이 있는 방화문으로 변경하겠다고 밝혔다. 권익위는 이와 같은 내용을 이미 관계부처인 지식경제부, 고용노동부, 소방방재청 등에 권고한 상태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PC방 출입문은 두 가지의 법안과 관련돼 있는 상태. 우선 `다중이용업소의 안전관리 특별법`에 따라 화재 확산 방지를 위해 방화문으로 제작해야 한다. 또 `게임산업진흥법`에 따라 청소년들이 이용하는 곳이므로 안이 훤히 보이도록 투명 유리문으로 제작해야 한다. 이 같은 규정들은 나름의 목적성을 가지고 있지만 문제는 두 법률이 서로 다른 내용으로 시설 기준을 규정하고 있다는 것. 일례로 철제 방화문을 설치해 관할 소방서의 필증 및 완비 증명서를 받았지만 구청에서는 게임산업진흥법을 언급하며 유리문으로 교체할 것을 권고한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점주들은 대부분 유리문과 철문을 모두 설치한다. 그러나 이럴 경우 허가과정에서 시간이 낭비되는 것은 물론 불필요한 비용이 더 들어가기 때문에 PC방 점주들은 예전부터 중보귝정에 대한 정부 당국의 교통 정리를 요구해 왔다. 권익위는 이 같은 실태를 감안해 완전 철문이 아니라 문의 일부 면적을 투명하게 하는 방법 등을 권고하며 개선 의지를 밝혔다. 권익위 관계자는 "방제청 관계자와 교수, 관련 기관들 간 논의를 거쳐 도출된 사항"이라며 "방재청에서도 수용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모순된 규정 때문에 불편함을 겪던 점주들의 고충을 해소하고 부담을 줄여줄 수 있는 방안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PC방 전문미디어 이정규 기자는 "PC방 관련 규정이 상당히 많은데 중복되는 규정들이 있어 점주들의 불편이 크다"며 "이런 규정들에 대한 정부 당국의 발빠른 조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13
기사 게재일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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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창업시장 유망아이템으로 뜬다
최근 고시원이 창업시장의 새로운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정 자금만 확보되면 창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이후 운영 및 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 후 제2의 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 역시 상승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정확한 시장상황 파악을 위해 점포라인이 자사 DB에 등록된 고시원 매물들의 시세 및 매출 등 현황에 대해 분석해봤다. ▲고시원 권리금, 1년도 안돼 2000만원 증가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자사 DB에 등록된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를 조사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고시원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에 비해 1876만원(11.53%) 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 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같은 기간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3.34%(184만원) 내렸다. 특히 최근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올 상반기 고시원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올 2월(122개, 평균면적: 353.72㎡)로 1억7429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6월(56개, 277.68㎡)에는 2억779만원으로 집계돼 3350만원(19.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고시원 창업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전문분야를 고시원으로 전환한 현직 에이전트들도 많다”며 “창업 용이성과 사후 운영 및 관리가 쉬워 특히 4~50대의 직장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매물 증가에도 권리금 오름세, “국민적 유행 조짐” 최근 고시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고시원 매물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음에도 권리금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통상 특정 업종의 매물이 집중되면 공급과잉 사태로 이어져 시세가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았던 업종은 대기수요가 풍부해 매물이 쌓이더라도 단기간 내 소진되면서 물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매물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 등록된 고시원은 176개.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339개가 시장에 쏟아지며 92.61%(163개)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2월 122건을 기록한 이후 3, 4월을 거치면서 매물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이후 실제 개정령 통과가 임박한 5~6월 들어 창업수요를 겨냥한 매물이 몰리며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 기간 동안 평균 권리금은 1억8000만원을 거쳐 2억 779만원까지 올랐다. 고시원이 노래방과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국민 창업아이템’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관련 법 개정으로 고시원 거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실제 매출 증가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대상 매물들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1월에는 1301만원의 평균 매출을 올렸지만 6월에는 7.68%(100만원) 오른 140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매출이 유지된다면 예전에 비해 연간 1200만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고시원 창업, 너도 나도 관심 가지는 이유는?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자잘한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크게 돈 들어갈 일이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대표적인 시설업으로 PC방이 있지만 고시원은 PC방과는 객단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나 업그레이드 경쟁에서 PC방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고시원 창업 여건도 보다 우호적으로 변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할 경우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최근 고시원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것은 이 같은 고시원의 장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됐지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마땅한 업종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동안은 PC방, 휘트니스 센터 등이 거의 유이한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이들 업종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경쟁도 치열해진 상태. 베이비붐 세대들은 평생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제2의 인생에서는 경쟁을 피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고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412
기사 게재일 : 2010-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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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등포·안양·안산 '점포 권리금' 껑충!
"백화점·대형쇼핑몰 들어오니… 오히려 장사 더 잘 되네" 상가 정보업체인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작년 상반기 대비 올 상반기 수도권 점포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안양시는 평균 9162만원에서 4414만원(48.2%)이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안산시(44.1%), 용인시(23.9%) 순이었다. 서울에서는 영등포구(7.5%)의 권리금이 가장 많이 뛰었다. 송파구(4.9%)와 서초구(4.1%)가 2·3위를 기록했다. 창업부동산정보원 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점포 매출이 늘면 권리금도 올라간다"면서 "권리금 상승률이 높다는 건 그만큼 상권 성장이 빠르다는 의미"라고 말했다. 안양시, 안산시, 서울 영등포구 등지에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이유는 뭘까. ▲ 지난 17일 저녁 서울 영등포 지하상가는 쇼핑객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영등포 지하상가는 인근에 오픈한 대형 쇼핑몰과 지하로 연결되면서 유동인구가 크게 늘어 점포 매출액과 권리금이 뛰었다. 곽태경 조선경제i 기자 kwaktk@chosun.com ◆안양시·영등포구, 대형 쇼핑몰 후광효과지난 15일 오후 5시. `안양 1번가`는 데이트를 즐기는 커플들과 옷을 고르는 중·고생, 쇼핑 나온 20~30대 초반 여성들로 붐볐다. 안양 1번가 `금강부동산` 정남진 공인중개사는 "안양 1번가는 비교적 경기를 타지 않는 편"이라며 "인근에 중심상권이 안양밖에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군포, 의왕 등지에서 안양 1번가를 찾는 사람이 많다는 설명이었다. `동양부동산` 변태산 공인중개사는 "백화점이 들어오면서 브랜드 숍은 없어졌지만 보세 의류와 유흥업소는 오히려 잘된다"고 말했다.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10~20대 초반 여성들이 안양역 롯데백화점에서 `아이 쇼핑`을 하고 구매는 안양 1번가에서 한다는 설명이었다. 결국 백화점이 들어서면서 유동인구는 늘었다는 것이다.서울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영등포구에서는 대형 복합 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젊은 층을 끌어모으고 있었다. 지난해 `타임스퀘어`가 영등포역 인근에 개장한 이후 유동인구가 늘어 주변 상점매출이 덩달아 뛴 것. 영등포역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손성일 사장은 "중고생 중심으로 손님이 늘었다"면서 "영등포역 일대는 모텔과 유흥주점이 많았지만, 커피숍과 PC방 등 젊은 층을 상대로 하는 업종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타임스퀘어` 맞은 편에서 삼계탕 집을 운영하는 김민수 사장은 "25년간 갈빗집을 운영하다가 지난달 젊은 층이 좋아하는 삼계탕으로 바꿨다"면서 "매출이 꾸준한 편"이라고 말했다.그러나 손님이 가장 늘어난 곳은 영등포 지하상가다. 영등포역과 `타임스퀘어`가 지하로 연결되면서 유동인구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영등포지하상가의 귀금속 전문점 관계자는 "타임스퀘어가 들어선 뒤로 매출이 오른 것은 사실"이라고 말했다. ◆개발 기대감에 권리금 뛰는 안산시경기 안산시는 법원, 검찰청 앞 고잔동 일대에 `안산 25시 광장`이 들어서기로 하면서 개발 기대감에 권리금이 올랐다. `25시 광장`은 고잔신도시 광덕로에서 수공원 앞 사거리의 왕복 8차로 1163m 구간에 폭 56m, 약 5만㎡ 규모로 조성 중이다. 총 사업비는 180억원.`25시 광장` 맞은편에서 `떡메떡삼겹`을 운영하는 유형숙 사장은 "매출은 모르겠지만, 광장 때문에 권리금이 오른 건 맞다"고 말했다.인근에 대형 마트가 들어오면서 고잔동 상가의 매출이 늘었다는 분석도 있다. 고잔동에서 `쌤소나이트` 매장을 운영하는 조원진 대표는 "홈플러스와 아웃렛이 생기면서 매출, 보증금, 권리금이 모두 올랐다"고 말했다. `신도시부동산` 장윤서 공인중개사도 "대형 할인마트를 찾는 손님들이 주변 상가까지 들르면서 침체됐던 상권이 살아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최근 1칸(약 30㎡· 30㎡) 크기의 상점은 줄어들고 3~4칸 크기의 상점이 늘어나는 추세"라고 말했다.그러나 주변 상권이 살기 위해서는 할인마트가 아닌 백화점이 들어와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광장부동산` 이상원 공인중개사는 "할인마트가 들어오면 중소형 점포는 장사가 안 된다"면서 "백화점이 들어오면 가격에 부담을 느끼는 이들이 저렴한 주변 상권을 찾는다"고 말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백화점, 대형 쇼핑몰이 들어선다고 주변 상권이 모두 안 되는 것도, 모두 잘되는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상권이 재편되면서 대형 할인 매장, 백화점 등에 입점하지 않은 업종이나 가격 경쟁력을 가진 점포를 중심으로 매출이 오른다는 것이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5411
기사 게재일 : 2010-07-22
조회 : 1225
고시원, 유망 창업 아이템으로 자리잡나
고시원이 창업 시장 주요 관심 아이템으로 자리 잡고 있다. 고시원은 자금 사정만 허락되면 창업이 쉽고 운영·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자도 쉽게 창업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요가 늘어나면 가격은 상승하는 법.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도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의 `고시원 매물 시세 및 매출 현황`에 의하면 평균 권리금은 1년도 안돼 20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대상인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 93. 0㎡)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 92. 0㎡)에 비해 1876만원(11.53%)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 3.34%(184만원)으로 내렸다.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 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큰 투자가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 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좋아진 고시원 창업 여건도 고시원 인기 상승에 한 몫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 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하면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 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시원은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여서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5410
기사 게재일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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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권리금 상승세…제2의 PC방 되나”
최근 고시원이 창업시장의 새로운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정 자금만 확보되면 창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이후 운영 및 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 후 제2의 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 역시 증가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정확한 시장상황 파악을 위해 점포라인이 자사 DB에 등록된 고시원 매물들의 시세 및 매출 등 현황에 대해 분석해봤다. 1. 고시원 권리금, 1년도 안돼 2000만원 증가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자사 DB에 등록된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를 조사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고시원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에 비해 1876만원(11.53%) 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 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같은 기간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 3.34%(184만원) 내렸다. 특히 최근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올 상반기 고시원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올 2월(122개, 평균면적: 353.72㎡)로 1억7429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6월(56개, 277.68㎡)에는 2억779만원으로 집계돼 3350만원(19.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고시원 창업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전문분야를 고시원으로 전환한 현직 에이전트들도 많다”며 “창업 용이성과 사후 운영 및 관리가 쉬워 특히 4~50대의 직장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2. 매물 증가에도 권리금 오름세, “국민적 유행 조짐” 최근 고시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고시원 매물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음에도 권리금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통상 특정 업종의 매물이 집중되면 공급과잉 사태로 이어져 시세가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았던 업종은 대기수요가 풍부해 매물이 쌓이더라도 단기간 내 소진되면서 물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매물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 등록된 고시원은 176개.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339개가 시장에 쏟아지며 92.61%(163개)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2월 122건을 기록한 이후 3, 4월을 거치면서 매물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이후 실제 개정령 통과가 임박한 5~6월 들어 창업수요를 겨냥한 매물이 몰리며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 기간 동안 평균 권리금은 1억8000만원을 거쳐 2억 779만원까지 올랐다. 고시원이 노래방과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국민 창업아이템’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관련 법 개정으로 고시원 거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실제 매출 증가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대상 매물들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1월에는 1301만원의 평균 매출을 올렸지만 6월에는 7.68%(100만원) 오른 140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매출이 유지된다면 예전에 비해 연간 1200만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3. 고시원 창업, 너도 나도 관심 가지는 이유는?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자잘한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크게 돈 들어갈 일이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대표적인 시설업으로 PC방이 있지만 고시원은 PC방과는 객단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나 업그레이드 경쟁에서 PC방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고시원 창업 여건도 보다 우호적으로 변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할 경우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최근 고시원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것은 이 같은 고시원의 장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됐지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마땅한 업종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동안은 PC방, 휘트니스 센터 등이 거의 유이한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이들 업종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경쟁도 치열해진 상태. 베이비붐 세대들은 평생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제2의 인생에서는 경쟁을 피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시원의 경우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09
기사 게재일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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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평균 권리금, 하락세 나타나
올 상반기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이 올 1분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으로 인해 점포거래 자체가 어려웠던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올해 상반기는 경기 회복,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이슈에서 기인한 창업자 증가, 월드컵 등 자영업 측면에서 호재가 많았음데보 불구하고 다소 의외의 결과가 나온것.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자사 DB에 등록된 점포 매물 1만3514개(평균면적: 152.06㎡)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함께 조사한 결과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5%(265만원) 내린 1억555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물 개수는 1만5558개에서 2044개(13.14%) 줄었다. --> 구체적으로 보면 평균 보증금은 4316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10.03%(481만원) 하락했고 권리금과 보증금의 합계액으로 산출되는 매매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8%(747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보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권리금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7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억805만원) 0.38%(41만원) 하락했으나 수도권 지역 점포는 같은 기간 1억806만원에서 1억32만원으로 7.16%(774만원) 떨어져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408
기사 게재일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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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시원 권리금 상승세…제2의 PC방 되나”
최근 고시원이 창업시장의 새로운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다. 일정 자금만 확보되면 창업이 용이할 뿐 아니라 이후 운영 및 관리도 어렵지 않아 은퇴 후 제2의 직장으로 주목받고 있는 것이다. 이에 따라 고시원의 평균 권리금 역시 상승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다 정확한 시장상황 파악을 위해 점포라인이 자사 DB에 등록된 고시원 매물들의 시세 및 매출 등 현황에 대해 분석해봤다. 고시원 권리금, 1년도 안돼 2,000만원 증가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자사 DB에 등록된 고시원 매물 442개(평균면적: 307.43㎡)를 조사한 결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고시원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176개, 평균면적: 304.13㎡)에 비해 1876만원(11.53%) 오른 1억814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평균 매매가도 지난해 2억1775만원에서 1691만원(7.77%) 오른 2억3466만원으로 조사됐다. 반면 보증금은 같은 기간 5506만원에서 5322만원으로3.34%(184만원) 내렸다. 특히 최근의 상승세는 그야말로 경이롭다. 올 상반기 고시원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시점은 올 2월(122개, 평균면적: 353.72㎡)로 1억7429만원에 그쳤다. 그러나 지난 6월(56개, 277.68㎡)에는 2억779만원으로 집계돼 3350만원(19.2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고시원 창업에 대한 문의가 많아 전문분야를 고시원으로 전환한 현직 에이전트들도 많다”며 “창업 용이성과 사후 운영 및 관리가 쉬워 특히 4~50대의 직장 은퇴자들에게 매력적인 아이템인 것으로 평가된다”고 말했다. 매물 증가에도 권리금 오름세, “국민적 유행 조짐” 최근 고시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는 사실은 고시원 매물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증가했음에도 권리금이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보다 구체적으로 드러난다. 통상 특정 업종의 매물이 집중되면 공급과잉 사태로 이어져 시세가 하락하기 마련이지만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유망아이템으로 각광받았던 업종은 대기수요가 풍부해 매물이 쌓이더라도 단기간 내 소진되면서 물량이 줄어드는 양상을 보였다. 매물 현황을 보면 지난해 전체를 통틀어 등록된 고시원은 176개. 그러나 올해는 상반기에만 339개가 시장에 쏟아지며 92.61%(163개)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구체적으로 보면 2월 122건을 기록한 이후 3, 4월을 거치면서 매물이 빠른 속도로 소진됐다. 이후 실제 개정령 통과가 임박한 5~6월 들어 창업수요를 겨냥한 매물이 몰리며 증가세로 돌아선 모습이다. 이 기간 동안 평균 권리금은 1억8000만원을 거쳐 2억 779만원까지 올랐다. 고시원이 노래방과 PC방, 스크린골프방 등 ‘국민 창업아이템’의 바통을 이어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이유다. 한편 관련 법 개정으로 고시원 거주 수요가 증가할 것이라는 예상이 실제 매출 증가로 증명되고 있다는 점도 고무적이다. 대상 매물들의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1월에는 1301만원의 평균 매출을 올렸지만 6월에는 7.68%(100만원) 오른 1401만원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매출이 유지된다면 예전에 비해 연간 1200만원의 추가 매출이 가능하다는 의미다. 고시원 창업, 너도 나도 관심 가지는 이유는?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자잘한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크게 돈 들어갈 일이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 및 홍보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대표적인 시설업으로 PC방이 있지만 고시원은 PC방과는 객단가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나 업그레이드 경쟁에서 PC방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고시원 창업 여건도 보다 우호적으로 변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할 경우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내용의 개정령 시행안을 지난달 29일 국무회의에서 의결했다. 최근 고시원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것은 이 같은 고시원의 장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됐지만 제2의 인생을 시작할 마땅한 업종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동안은 PC방, 휘트니스 센터 등이 거의 유이한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이들 업종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경쟁도 치열해진 상태. 베이비붐 세대들은 평생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제2의 인생에서는 경쟁을 피하고 싶어 하는 성향이 강한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고시원 업종의 특성상 치열한 경쟁이 없고 시설업인 만큼 수익도 안정적이어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 대안으로 권할 만하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고시원의 경우 주요 고객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 등이어서 고객 관리도 비교적 수월하기 때문에 창업 시 큰 어려움 없이 운영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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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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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ㆍ병원 등 공공시설 상가는 `불황 무풍지대`
올 1분기 자영업자 수는 551만4000명으로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8년 2분기(607만3000명)에 비해 55만9000명 감소했다. 상당수 자영업자가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방증이다. 하지만 경기를 타지 않는 업소도 꽤 있다. 바로 대학이나 대형 병원 등 공공시설에서 영업 중인 매장들이다. 이런 곳은 고정 고객이 많아 안정적인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는 게 최대 강점이다. 서울 흑석동 중앙대병원에서 던킨도너츠 가게를 운영 중인 김희정씨는 "자영업은 처음이지만 프랜차이즈 본사에서 관리를 해주는 데다 매출 변동이 적어 어려움이 없다"고 말했다. 하지만 매장 확보가 쉽지 않다. 공개 입찰을 원칙으로 하지만 수의계약이 많기 때문이다. 김창완 점포라인 대표는 "공공시설에는 알짜 매장이 많아 초보 창업자들에게 최고의 성공 기회가 될 것"이라며 "평소 관련 시설에 관심을 갖고 정보를 구해야 하며 인적 네트워크를 활용하면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캠퍼스 매장이 뜬다 주요 대학들은 수익원 확보를 위해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캠퍼스 내 쇼핑시설을 유치하고 있다. 고려대 서강대 이화여대 등이 캠퍼스에 식당 서점 등 학생 편의시설을 운영 중이다. 2008년 하반기 완공된 서강대 `곤자가 플라자`에는 커피전문점 햄버거 분식점 등 10여개 음식점이 입주해 있다. 이곳에 2008년 10월 문을 연 `김가네 서강대점`은 전국 350여개 김가네 매장 중 매출 최상위권에 속하는 우량 점포다. 매장은 50㎡ 규모로 작지만 월 평균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다. 점주인 양희선씨는 1억원가량을 투자했다. "장사 경험이 없어 걱정했으나 본사 매뉴얼대로 따라했더니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개점 두 달째부터 안정적으로 운영하고 있어요. " 양씨는 "대학 내 매장은 경기를 타지 않고 고정 고객이 많은 게 장점"이라며 "신촌 인근 로드숍에 비해 임대료도 상대적으로 저렴하다"고 말했다. 양씨는 2008년 초부터 자영업을 하고 싶어 매장을 찾다 학교 관련 지인으로부터 입점 제의를 받고 매장을 오픈했다고 귀띔했다. 양씨는 곤자가 플라자를 운영 중인 `캠퍼스컴`과 임대차 계약을 맺고 있다. 그는 "서강대 안에도 재계약을 앞두고 나온 매물이 있다"고 덧붙였다. 임영태 김가네 이사는 "대학에 매장을 내고 나서 젊은층에서 `김가네` 브랜드 인지도가 크게 높아져 앞으로 대학가에 적극적으로 매장을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형 병원은 황금 상권 21일 오후 서울 지하철 9호선 흑석역 4번 출구에서 중앙대병원까지 가는 진입로는 재래상권이지만 병원 안은 깔끔했다. 병원 지하 1층에는 편의점,중화요리,한식,꽃집,커피전문점,치킨점 등 20여개 점포가 입주해 있다. 식당가 구석에 자리잡은 던킨도너츠 매장에는 간호사 등 병원 직원은 물론 병문안 온 사람들로 북적였다. "지난해 4월 오픈 후 매출이 늘고 있습니다. 영업시간인 오전 7시부터 오후 10시 반까지 시간대와 관계없이 꾸준히 손님들이 찾아오고 있어요. " 점주인 김씨는 "병원 상주 직원과 외부 고객 비중이 50 대 50 정도"라며 "판촉활동을 하지 않아도 안정적으로 고객이 찾아오는 게 로드숍에 비해 유리한 점"이라고 말했다. 이 매장은 65㎡ 크기로 총 4억원이 투자됐으며,월 임대료(관리비 포함)로 250만원가량을 내고 있다. 매니저를 포함,5명의 직원이 근무한다. 월 매출은 4000만원 정도로 전국 800여개 던킨 매장 중 상위권에 속한다. 중앙대병원 지하식당가는 학교 측에서 직접 임대료를 받고 관리하고 있다. 도넛 가게를 열기 전까지 김씨는 가정주부였다. 아이가 어느 정도 커 사회생활을 해보고 싶어 가게를 시작했다. 그는 개점에 앞서 적당한 매장을 찾기 위해 6개월 정도 발품을 팔고 다닌 끝에 지금 매장을 찾았다. 마침 알고 있는 지인이 개인 사정으로 점포를 양도한다는 소식을 듣고 학교 측과 점포 재계약을 맺었다. 주부에서 사장으로 변신한 김씨는 "병원 상가는 경기를 거의 타지 않는다"며 "초보 창업자에게 가장 중요한 게 상권인 만큼 시간이 걸리더라도 목 좋은 매장을 찾는 게 성공 포인트"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5406
기사 게재일 : 2010-07-21
조회 : 2047
PC방, 가출청소년 아지트다?
최근 모 언론사를 통해 보도된 가출청소년 관련 기사가 PC방 업계를 뒤흔들고 있다. 문제가 되고 있는 기사에는 가출청소년들이 PC방에서 숙식을 해결하고 원조교제나 조건만남 상대를 구한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특히 이 기사내용에는 특정 지역의 PC방을 취재한 내용이 고스란히 담겼다. 시간당 300원의 요금을 받는 이 곳은 노숙자들과 가출청소년들이 드나드는 곳으로 미성년자 흡연을 방관할 뿐만 아니라 22시 이후 청소년 출임금지 조항을 제대로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묘사됐다. 일선 PC방 점주들은 기사를 접한 후 거세게 반발하고 있다. PC방 전문미디어 PNN에 따르면 서울 성북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모 점주는 "PC방 점주를 모두 범법자로 만드는 내용"이라며 "청소년 출입시간을 지키지 않는 PC방이 과연 얼마나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 지역 내 다른 업주도 "청소년이 밤새 게임을 하며 담배를 피운다는 사실 자체가 상상되지 않는 일"이라며 "가출 청소년이 전부 PC방에서 범죄나 탈선의 길로 빠져든다는 식의 기사는 매우 불쾌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따라 점주들 사이에서는 PC방 협회가 해당 기사내용을 확인하고 문제의 소지가 있다면 해당 PC방을 청소년보호범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해야 한다는 주장이 잇따랐다. 한국인터넷PC방문화협회는 PNN과의 인터뷰에서 "해당 신문사에 전화를 걸어 확인하려 했지만 담당 기자가 외근 중이어서 연락을 기다리는 중"이라고 밝혔다. 협회 관계자는 "기자가 해당 PC방의 이름을 확인해 전화를 주기로 했고 해당 내용도 공유할 것"이라고 말했다. PNN 김의석 기자는 "PC방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키우는 기사가 종종 있다"며 "대다수의 선량한 점주들은 매장에 대한 자부심으로 일하는데 이런 기사로 인해 창업에 대한 후회나 하지 않을지 우려된다"고 말했다. 김 기자는 "PC방은 대한민국의 IT 발전에 크게 이바지 했다"며 "극소수의 불법영업 사례를 전체의 문제인양 침소봉대하는 것은 다시 한 번 되짚어 봐야 할 문제"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05
기사 게재일 : 2010-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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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할 만 하네"
편의점의 매출 신장세가 백화점마저 앞선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올해 1~5월까지 무점포판매(인터넷쇼핑몰, 홈쇼핑 등)를 제외한 소매업태별 판매액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편의점의 매출 신장율이 12.6%로 12.5%의 백화점을 앞섰다고 20일 밝혔다. 편의점의 5월 판매액은 6207억원으로 월 매출 6000억원 대에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어 스마트폰 열풍에 따라 가전ㆍ컴퓨터ㆍ통신기기소매점의 매출증가율이 6.8%로 3위를 기록했고 대형마트(6.3%), 슈퍼마켓(5.7%), 문화상품소매점(4.2%) 등이 뒤를 이었다. 5월 판매액을 기준으로 한 작년 동월 대비 증가율도 편의점이 15.7%로 가장 높았다. 이어 백화점(11.2%), 슈퍼마켓(6.2%), 대형마트(4.1%), 가전ㆍ컴퓨터ㆍ통신기기소매점(3.2%), 문화상품소매점(2.3%) 등의 순이었다. 편의점의 이 같은 신장세는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 편의점 판매액의 전년동월 대비 증가율은 전체 소매판매가 0.3% 증가하는 데 그쳤던 지난해 8월에만 8.4%를 기록했을 뿐 최근 31개월 중 30개월 동안 두 자릿수의 증가율을 이어왔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계조사 대상 편의점은 훼미리마트와 GS25, 세븐일레븐, 미니스톱, 바이더웨이 등 8대 체인 편의점"이라며 "판매액이 증가한 것은 점포수가 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국편의점협회에 따르면 8대 체인 편의점 수는 6월 말 현재 1만5120개로 올 상반기에만 990개가 더 늘었다. 협회는 올해 말이면 1만5900개까지 점포 수가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당연한 일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불황 속에서도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각광받았기 때문에 점포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했고 전체 판매액도 늘어날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또 월드컵 특수로 맥주 및 안주류 매출이 폭발적으로 증가했다는 점도 판매액의 기록적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라인 DB 내 서울 소재 편의점 매물을 분석한 결과 편의점 매출은 5월까지 3000만원 대였다가 6월 5500만원으로 급증했다"며 "여름철 냉음료와 빙과류 판매 호조 등으로 판매액 증가세를 계속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점포 수가 많은 것은 분명한 사실인 만큼 편의점 창업에 앞서 매장 위치나 인근 편의점 등을 고려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404
기사 게재일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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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상가 권리금 하락세
서울지역의 주요 상가 권리금이 하락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상가거래 업체 점포라인이 최근 자사 DB에 등록된 매물 1만3천514개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5%(265만원) 내린 1억555만원으로 집계됐다. 서울은 전체 시세 하락폭은 낮았으나 한강을 기준으로 남과 북의 명암이 교차했다. 서울 25개 구 점포매물 9천236개를 지난해 상반기 매물 1만1천9개와 비교·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이 오른 지역은 9곳으로 이 중 강남 지역이 네곳, 강북 지역은 다섯 곳이었다. 강남 지역의 경우 4~7%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강북 지역은 최고 2.9%에 머물렀다. 서울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등포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랐다. 이어 송파구 4.91%(480만원), 서초구 4.09%(468만원)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과 강남 3구로 묶이는 강남구도 1.04%(132만원)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북구였다. 이 기간 강북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1억230만원에서 7천555만원으로 26.15%(2천675만원) 떨어졌다. 이어 중구 13.37%(1천985만원), 동작구 11.52%(1천161만원), 은평구 10.51%(1천100만원) 등의 순으로 하락했다. 강북 지역의 시세 하락은 미아, 길음, 은평 등 뉴타운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가 깨졌기 때문이다.
출처 : 씨티신문
글번호 : 5403
기사 게재일 : 2010-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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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기, 야간 불황은 여전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경기도 시흥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이창걸(31, 가명) 업주. 성수기가 시작된 요즘, 그는 아직도 수심이 가득한 얼굴이다.성수기가 매출은 물론 매장 분위기를 변화시킬 것이라 믿어 의심치 않았지만 예상과는 전혀 다른 상황이 연출됐기 때문이다.평일 오후에는 성수기의 빛을 볼 수 있는 반면 야간이나 오전에는 손님을 찾아보기 힘들다는 것이다.예년에도 못 미치는 매출에 이 업주는 한숨이 절로 나온다.최근 본격적인 성수기가 시작되었지만 예상 밖의 매출 난조에 힘들어하는 업주들이 증가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PC방 시장에 성수기는 매출이 극대화되는 시기지만 예년에보다 못한 매출이 나오면서 업주들의 볼멘소리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주간에는 성수기의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야간이나 오전에는 매장을 찾는 이들이 급격히 감소해 매출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것이 이들의 주장이다.서울 성북구의 한 업주는 “작년에 비해 매출이 너무 적게 나오고 있다. 성수기임을 감안한다면 현재보다 매출이 더 올라야 하는 것이 맞을 것인데 기대 이하의 수준이다”며, “이런 상황이라면 정말 대책이 없다”고 말했다.서울 중랑구의 한 업주 역시 “야간과 아침에 특히나 손님이 없다. 저녁시간 때에 한해 손님이 많을 뿐이다”며, “성수기의 영향도 없고 이건 PC방 업계 전체가 침체기가 아닌가라는 생각도 든다”고 하소연했다.실제 야간 매출의 극심한 난조로 일부 업주들은 야간에 매장문을 닫는 방안까지도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성수기임에도 매출이 나오지 않는다면 기본 경영에도 큰 타격을...[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402
기사 게재일 : 20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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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은 호황, 권리금은 다운
올 상반기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이 올 1분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상반기는 경기 회복,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이슈에서 기인한 창업자 증가, 월드컵 등 자영업 측면에서 호재가 많았고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2월부터 창업시장이 달궈졌음을 감안하면 상반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 같은 결과는 다소 의외다. 1. 상반기 평균 권리금,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자사 DB에 등록된 점포 매물 1만3514개(평균면적: 152.06㎡)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함께 조사한 결과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5%(265만원) 내린 1억555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물 개수는 1만5558개에서 2044개(13.14%) 줄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균 보증금은 4316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10.03%(481만원) 하락했다. 권리금과 보증금의 합계액으로 산출되는 매매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8%(747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보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권리금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7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억805만원) 0.38%(41만원) 하락했으나 수도권 지역 점포는 같은 기간 1억806만원에서 1억32만원으로 7.16%(774만원) 떨어져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2. 수도권 권리금, 하락세 ‘뚜렷’... 인천 전멸 수도권 내 조사대상 지역은 자영업이 활발한 인천 및 경기도내 시•군•구 등 총 48개 행정구역으로 이 중 권리금이 내린 곳은 절반을 넘는 29개 지역에 달했다. 이 중 하락세가 두드러진 곳은 인천의 부평•계양구와 경기도 광명, 부천, 일산 등지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인천•경기 지역 매물 3114개(평균면적: 155.37㎡)를 지난해 상반기(매물 3526개)와 비교한 결과 인천은 평균 권리금이 1억565만원에서 8689만원으로 17.76%(1876만원)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부평구는 권리금이 29.69%(3342만원) 떨어져 인천은 물론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 하락률을 보였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광명과 부천, 일산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광명시 소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876만원에서 25.56%(2780만원) 떨어진 8096만원으로 집계돼 경기 지역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부천시 16.77%(2337만원), 고양시 일산구 8.32%(841만원) 순이었다. 반면 수도권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안양시로 지난해 9162만원에서 1억3576만원으로 올라 48.18%(4414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산시 44.06%(4287만원), 용인시 23.88%(245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3. 서울 권리금, 강남•강북 명암 교차...‘강남 3구는 회복세’ 서울도 전체 시세 하락폭은 낮았지만 지역별로 보면 한강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의 명암이 교차했다. 서울 25개 구 점포매물 9236개(평균면적: 174.40㎡)를 지난해 상반기 매물 1만1009개와 비교•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이 오른 지역은 총 9개 지역으로 이 중 강남 지역이 4곳, 강북 지역은 5곳이었다.권리금이 오른 지역의 수는 강북이 많았지만 권리금 상승률 자체는 강남 지역이 월등했다. 강남 지역의 경우 4~7%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강북 지역은 최고 2.9%에 머물렀다. 서울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등포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랐다. 이어 송파구 4.91%(480만원), 서초구 4.09%(468만원)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과 강남 3구로 묶이는 강남구도 1.04%(132만원)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북구였다. 이 기간 강북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1억230만원에서 7555만원으로 26.15%(2675만원) 떨어졌다. 이어 중구 13.37%(1985만원), 동작구 11.52%(1161만원), 은평구 10.51%(1100만원) 순으로 하락했다. 4. 권리금, 대체 왜 안 오르나 이에 따라 일선 점포의 거래 부진, 창업시장의 자금규모 축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 시세가 불황 당시보다 더 낮아졌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에는 점포 매출이 낮으면 점포거래 자체가 힘들다”며 “매출이 높은 점포는 권리금을 더 올려 내놔도 금방 거래되는 반면 매출이 저조한 점포는 장기간 시장에 나와 있어도 거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창업 자금규모의 축소도 권리금 하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창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1억 원 미만의 자금으로 창업하는 소자본 경향이 강해졌다”며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점포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권리금 하락의 또 다른 이유로 작용했다”고 말했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점포의 경우 매매가가 비쌀수록 좋은 입지여건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권리금 비중도 상당하다”며 “입지는 점포 보증금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보증금이 비싼 매물들이 외면 받을 경우 결과적으로 권리금도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Pnn
글번호 : 5401
기사 게재일 : 2010-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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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동인구 이렇게 조사해라②
유동인구를 조사하기에 앞서 가장 먼저 결정되어야 하는 것은 바로 점포입니다. 대개 상권만 정하고 유동인구 조사로 들어가는 경우가 많은데요. 이는 아무런 의미가 없는 조사입니다. 때로는 점포를 정하기 위해 유동인구 조사를 먼저 해야 한다는 주장도 보입니다. 물론 맞는 말입니다만 유동인구 조사결과에 따라 점포를 구하기란 쉽지 않습니다. 적합한 입지를 찾고 보니 빈 점포가 없는 경우가 생길 수 있죠. 마침 적절한 시기여서 기존 업주가 나가주면 다행입니다만 보통 그런 자리에 들어간 업주분들은 스스로 마음먹기 전까지는 나가지 않습니다. 권리금을 더 많이 얹어주면 되지 않느냐는 어리석은 질문은 없길 바랍니다. 창업성공의 지름길 중 하나는 비용 절감에 있습니다. 따라서 점포를 먼저 정해야 합니다. 점포를 정할 때는 가용자금, 아이템 등을 고려해야 합니다. 이에 대한 것은 다른 가이드에서도 많이 언급돼 있으므로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겠습니다. 점포가 정해졌으면 점포 주변의 주동선을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내 점포 주변의 어느 길로 사람들이 많이 다니는지를 봐야겠죠. 보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종합병원이나 지하철 역 등 인근의 인구유입 시설로 이어지는 동선은 어떻게 이어지는지, 배후에 거주지가 있다면 거주민들의 출퇴근·등하교 동선, 거주지 내 주부들이 자주 가는 시장이나 상가로 통하는 길 등을 보면 됩니다. 주동선을 찾았다면 마지막으로 할 일은 예상고객을 선정하는 것입니다.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업종과 아이템에 따라 주 고객층이 존재하기 마련이죠. 예상고객을 선정할 때 명심할 부분은 최대한 명확한 기준으로 진행하라는 것입니다. 의외로 이런 경우가 많습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이니까 여성고객 중심으로 영업하겠다는 어정쩡한 목표의식이 바로 그런 경우죠. 이런 경우 대부분의 유동조사는 무턱대고 여성인구 체크에만 시간을 보내게 되지만 사실 무의미한 조사입니다. 적절치 못한 예가 되겠죠. 반면 해장국 전문점 창업을 앞두고 고객 컨셉을 3~40대 남성, 택시기사, 배후 주택지 1인 가구 등으로 세분해 설정한다면 이 경우는 유동인구 조사가 효과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인근 도로를 지나는 택시의 수, 배후 주택지로 향하는 2~40대 남성인구 파악에 집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조사방향이 명확할수록 산출되는 예상고객과 매출도 정확해집니다.
출처 : Pnn
글번호 : 5400
기사 게재일 : 2010-07-16
조회 : 9147
현장 24시 - 당산역 상권 <점포라인 신민우 에이전트 출연>
점포라인이 MBN의 소상공인 프로그램 `현장24시`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7월 3주 방송에는 점포라인 소속신민우 과장이 출연해 당산역 상권을 분석해 봤습니다. 점포라인에 소속된 상권 전문가들이 출연해 양질의 상권정보와 창업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예비창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경 MBN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399
기사 게재일 : 2010-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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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23> 방배동 상권
중산층 이상 든든한 소비층…웰빙아이템 잡아라 피부ㆍ몸매관리 전문점, 고품질로 승부내야카페골목 새롭게 변화, 다양한 유동인구 확보 기대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서울시 서초구 방배동 상권은 지하철 2호선 방배역을 기준으로 3번 출구 방림시장 쪽 도로변과 4번 출구 방배로 지역에 걸쳐 형성돼 있다. 스타벅스와 엔젤리너스커피, 맥도널드 등 역세권 필수 업종이 입점해 있으며 은행과 증권사 등 금융기관을 비롯해 한의원, 병원 등 의료복지 서비스업이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 유동인구는 20~40대에 걸쳐 폭넓은 편이다. 상권내 배후인구는 4만여명 정도. 유동인구는 일 평균 2만5000여명 수준이다. 상권 내에 백화점이나 극장, 대형 할인점 등 집객시설이 없지만 상권의 규모는 다른 지역에 비해 손색이 없을 정도로 크다. 각종 교육시설과 학원, 병원, 금융기관, 사무실 등이 주로 분포해 있으며 예술의 전당을 비롯해 백석예술대학, 기독교신학대학원이 인접해 학생과 직장인을 중심으로 확실한 소비층을 확보하고 있다. 이곳은 주간 시간대에는 비교적 한산한 느낌을 준다. 하지만 점심 저녁 시간대에는 대학교 수업을 마치고 나오는 학생층과 회사를 퇴근하는 직장인들로 장사진을 이룬다. 특히 방림시장 방향에 위치한 먹자골목의 경우 삼겹살과 갈비, 보쌈, 부대찌개, 꼬치구이, 호프 등 다양한 음식점과 술집이 프랜차이즈 형태로 성업중이다. 프랜차이즈 고깃집을 운영 중인 김정숙(45ㆍ여)씨는 "방배역 상권은 대부분 20대 학생들을 소비층으로 겨냥한 점포가 많다"며 "하지만 방학 등의 이유로 비수기가 있는 만큼 30~40대의 고객층도 함께 공략해야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의 조사자료에 따르면 방배동 상권은 업종별로 서비스업(31%)과 음식ㆍ숙박업(27%)이 절반을 넘게 차지하고 있다. 세부적으로는 서비스업의 경우 의료복지(21.30%), 법률ㆍ회계(13.80%) 관련 점포가 많이 들어서 있다. 음식ㆍ숙박업은 한식전문점이 31.40%로 가장 많다. 유흥주점(16.30%), 분식(10.90%), 양식(10.80%)의 비중도 높다. ◆ 피부관리ㆍ몸매관리 업종 큰 인기= 가장 인기가 있는 업종은 피부관리 및 몸매관리 전문점. 건강식품 매장과 피트니스 클럽도 상당히 많은 편이다. 이러한 웰빙 아이템은 방배역 상권에서 유망한 창업 업종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하철 출구로 살펴보면 1~2번 출구는 전형적인 주거상권으로 아파트와 주택이 밀집해 있다. 건강식품, 농ㆍ수산물 직매장, 이ㆍ미용 전문매장, 뷰티숍 등이 인기다. 3번 출구는 대표적인 먹자골목으로 대형 PC방, 노래방, 주점 등이 많아 20~30대 유동인구가 자주 찾는 곳이다. 또 4번 출구는 유동인구가 적은 편이지만 스포츠 의류매장 등이 강세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방배역 상권은 중산층 이상의 높은 소득수준은 물론 소비패턴이 다양한 것이 특징"이라며 "단일 아이템 보다는 복합형 아이템을 판매하는 점포를 창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점포창업 및 거래 전문회사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방배동 일대 주요 업종별 점포시세(평균 155㎡ 매장 기준)는 매매가의 경우 맥주집이 2억5186만원으로 가장 높다. 다음으로는 퓨전주점(2억1687만원), 일식전문점(2억66만원), 고깃집(1억9506만원), 한식점(1억8842만원) 등의 순이다. 보증금도 맥주집이 7904만원으로 가장 높다. 퓨전주점(6750만원), 한식점(6569만원), 고깃집(5369만원), 일식전문점(5344만원), 바(5344만원), 당구장(3647만원) 등이 뒤를 이었다. 권리금은 맥주집(1억7282만원)과 퓨전주점(1억4937만원), 일식전문점(1억4722만원), 고깃집(1억4136만원), 한식점(1억2273만원) 등이 상위권에 속했다. 월세의 경우 퓨전주점(473만원), 맥주집(468만원), 한식점(418만원), 고깃집(382만원), 일식전문점(367만원), 바(325만원) 등의 순이었다. ◆ 카페골목 새롭게 변화 옛 명성 기대= 방배역 상권은 강남의 중상류층이 밀집해 있는 아파트 단지와 고급 빌라촌이 모여 있다. 때문에 소비력이 강하고 고객 충성도가 높다. 창업전문가들은 저가 전략보다는 높은 품질과 서비스로 승부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한다. 매장 규모의 경우 넓은 곳이 경쟁력이 높다는 설명이다. 특히 유기농 농ㆍ수산물 전문점, 애견전문점, 디자인 소품 전문 매장 등 배후 세력의 소비성향에 어울리는 맞춤형 창업을 하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다는 분석이다.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방배역 상권은 교통이 편리하며 배후에는 소비력을 갖춘 주거 단지와 다양한 유동인구 연령층이 형성돼 있는 것이 장점"이라며 "카페골목이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더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배역 상권은 2013년 완공 예정인 강남순환도시고속도로 건설로 인해 시흥과 과천에 거주하는 유동인구까지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 1980년대 호황을 이뤘던 방배동의 옛 중심거리인 카페골목이 새롭게 변화하면서 상권 내 유입인구는 더 늘어날 분위기다. 특히 서초구가 카페골목 이용자들을 위한 주차장을 확충하기 위해 인근 주택을 매입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면서 시들해진 방배동 카페골목이 옛 명성을 걸맞게 활성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398
기사 게재일 : 2010-07-16
조회 : 1841
[2010 상반기 결산] ④ 권리금, 대체 왜 안 오르나
경기회복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히려 지난해 상반기 수준에서 떨어진 것에 대해 부동산업계 및 창업계는 자영업과 밀접한 서민경제가 여전히 어렵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기업들의 경우 수출 호조 및 해외실적 호전 등에 힘입어 오름세를 보이고 있지만 정작 내수경제를 지탱하는 서민경제 사정은 나아진 게 없기 때문에 이들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 자영업자들 역시 어려울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일선 점포의 거래 부진, 창업시장의 자금규모 축소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결과 시세가 불황 당시보다 더 낮아졌다는 게 업계의 공통된 의견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에는 점포 매출이 낮으면 점포거래 자체가 힘들다”며 “매출이 높은 점포는 권리금을 더 올려 내놔도 금방 거래되는 반면 매출이 저조한 점포는 장기간 시장에 나와 있어도 거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사정이 이렇다보니 매출이 낮은 점포는 권리금이라도 낮춰야 거래 가능성이 높아지기 때문에 평균 권리금이 하락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창업 자금규모의 축소도 권리금 하락의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정 팀장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창업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1억 원 미만의 자금으로 창업하는 소자본 경향이 강해졌다”며 “보증금과 월세가 높은 점포를 기피하는 현상이 심화되고 있는데 이 부분이 권리금 하락의 또 다른 이유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점포의 경우 매매가가 비쌀수록 좋은 입지여건과 시설을 갖추고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권리금 비중도 상당하다”며 “입지는 점포 보증금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보증금이 비싼 매물들이 외면 받을 경우 결과적으로 권리금도 떨어질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97
기사 게재일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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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서민경제 회복은 아직.." 상가점포 권리금 '하락일로'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올 상반기 상가 개별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 창업자 증가, 월드컵 호재 등 점포 수요 회복 호재가 연달아 이어졌음에도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 정부가 연일 경기 회복세라고 발표하지만 서민들이 몸으로 느끼는 실제 경기는 아직 겨울인 것으로 풀이된다. ◇상가 점포 권리금 `하락일로`= 15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이 점포 매물 1만3514개(평균면적: 152.06㎡)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1억55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대비 2.45%(265만원)가량 줄어든 수준이다. 매물 개수는 1만5558개에서 2044개(13.14%)로 축소됐다. 평균 보증금은 4316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10.03%(481만원) 하락했다. 권리금과 보증금의 합계액으로 산출되는 매매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8%(747만원) 떨어졌다. 지역별로는 서울보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권리금 하락이 두드러졌다.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7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억805만원) 0.38%(41만원) 소폭 줄었다. 반면 수도권 지역 점포는 같은 기간 1억806만원에서 1억32만원으로 7.16%(774만원)나 급락했다. 특히 수도권은 전체 조사지역 48곳 중 29곳의 권리금이 내렸다. 이 중 하락세가 눈에 띄는 곳은 인천의 부평·계양구, 경기도 광명, 부천, 일산 등으로 조사됐다. 부평구는 권리금이 29.69%(3342만원) 떨어져 인천은 물론 경기도 내에서도 가장 가파른 하락곡선을 그렸다. 경기도 광명시 소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876만원에서 25.56%(2780만원) 떨어진 8096만원으로 집계돼 경기지역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부천시 16.77%(2337만원), 고양시 일산구 8.32%(841만원)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반면 수도권 지역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안양시로 나타났다. 지난해 9162만원에서 1억3576만원으로 올라 48.18%(4414만원)나 상승했다. 안산시 44.06%(4287만원), 용인시 23.88%(2458만원) 등도 상승세를 기록했다. 안양은 `안양 1번지` 상권이 정비된 뒤 상권 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세도 덩달아 올랐다. 안산은 고잔 신도시가 최근 몇 년간 정착 단계를 거치며 신규 상권이 새로 형성됐다. ◇서울, 한강 경계로 희비 교차= 서울은 전체 시세 하락폭은 낮았으나 한강을 기준으로 남과 북의 명암이 교차했다. 서울 25개 구 점포매물 9236개(평균면적: 174.40㎡) 중 지난해 대비 권리금이 오른 지역은 9개 지역으로 강남 4곳, 강북 5곳이었다. 영등포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상승세를 나타냈다. 이어 송파구 4.91%(480만원), 서초구 4.09%(468만원)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과 강남 3구로 묶이는 강남구도 1.04%(132만원) 조정됐다. 반면 강북구는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졌다. 강북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1억230만원에서 7555만원으로 26.15%(2675만원) 떨어졌다. 권리금이 오른 지역의 수는 강북이 많았지만 권리금 상승률 자체는 강남 지역이 월등했다. 강남 지역의 경우 4~7%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강북 지역은 최고 2.9%에 머물렀다. 강북 지역의 시세 하락은 미아, 길음, 은평 등 뉴타운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가 깨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최근 점포 매출이 낮으면 거래 자체가 힘든 경향이 있다"며 "매출이 높은 점포는 권리금을 올려도 거래가 이뤄지나 매출이 저조한 점포는 장기간 시장에 나와 있어도 거래가 쉽지 않다"고 말했다. 이어 "경기 침체 탓에 소수의 점포를 제외하고 상당수의 점포가 권리금일라도 낮춰야 거래가 되는 상황"이라며 "창업 자금규모의 축소도 권리금 하락의 또 다른 요인"이라고 지적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기업들은 수출 호조 및 해외실적 호전 등으로 경기 회복을 실감하고 있다"면서도 "내수경제를 지탱하는 서민경제는 일선 점포의 거래 부진, 창업시장의 자금규모 축소 등의 요인으로 시세가 더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권리금: 택지나 건물의 임대차에서 임대료나 보증금 외에 별도로 주고받는 금전을 말한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396
기사 게재일 : 201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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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결산] ③ 서울 권리금, 강남·강북 명암 교차
서울도 전체 시세 하락폭은 낮았지만 지역별로 보면 한강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의 명암이 교차했다. 서울 25개 구 점포매물 9236개(평균면적: 174.40㎡)를 지난해 상반기 매물 1만1009개와 비교·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이 오른 지역은 총 9개 지역으로 이 중 강남 지역이 4곳, 강북 지역은 5곳이었다. 권리금이 오른 지역의 수는 강북이 많았지만 권리금 상승률 자체는 강남 지역이 월등했다. 강남 지역의 경우 4~7%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강북 지역은 최고 2.9%에 머물렀다. 서울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등포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랐다. 이어 송파구 4.91%(480만원), 서초구 4.09%(468만원)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과 강남 3구로 묶이는 강남구도 1.04%(132만원) 올랐다. 영등포구는 타임스퀘어 등 대형몰이 입점하면서 활기를 조금씩 잃어가던 기존의 영등포 상권이 다시 살아난 데다 여의도와 당산역을 지나가는 9호선의 긍정적 영향으로 가장 높은 시세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강남 3구는 기존 상권이나 거주민의 소비력이 기본적으로 탄탄한데다 접근성이 우수해 경기에 따른 매출변화가 가장 먼저 감지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북구였다. 이 기간 강북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1억230만원에서 7555만원으로 26.15%(2675만원) 떨어졌다. 이어 중구 13.37%(1985만원), 동작구 11.52%(1161만원), 은평구 10.51%(1100만원) 순으로 하락했다. 강북 지역의 시세 하락은 전반적으로 미아, 길음, 은평 등 뉴타운 개발을 통해 지역 내 소비가 촉진될 것이라는 기대가 깨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뉴타운 개발 후 소비가 촉진되려면 거주민들의 입주가 정상적으로 완료되어야 하지만 실제 입주상황이 여의치 않은데다 지역 내 상권으로 연결되는 교통편도 열악한 상황이어서 매출 및 점포시세 상승까지는 앞으로 적지 않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관측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95
기사 게재일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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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동향] 급매물 증가…점포시세는 하락세
휴가시즌에 접어들면서 권리금이 올해 최저치를 기록함에 따라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올랐던 점포 시세도 하락세로 돌아섰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17.29%(69개) 증가한 468개(평균면적: 128.92㎡)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3.54%(2천60만원) 내린 1억3천15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367만원(8.38%) 증가한 4천15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도 전주 대비 1천693만원(15.63%) 내린 9천141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권리금 9천141만원은 올해 들어 기록된 금액 중 가장 낮은 수치다. 근소한 금액 차이지만 보증금도 연중 최저금액을 7주 만에 다시 갈아치웠다. 이처럼 시세가 급락한 것은 월드컵 특수의 종료와 국내 휴가시즌의 시작이 맞물리는 시기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여기에 휴가시즌 동안 처분하려는 급매물이 일부 시장에 나온 것도 영향을 미쳤다. 전통적으로 휴가시즌에는 점포 거래 자체가 부진한 모습을 보인다. 기온이 높아 점포를 보러다니는 것도 쉽지 않고 자영업의 특성상 휴가시즌에 맞춰 쉬어야 하기 때문에 거래 자체가 어렵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의 정대홍 과장은 “물론 휴가기간에도 거래가 이뤄지는 경우는 있지만 평상시에 비하면 드문 것이 사실”이라며 “이 때문에 권리금을 대폭 낮춰 내놓는 경우가 일부 있는데 구입자 입장에서 보면 괜찮은 매물을 싸게 확보할 수 있는 기회로도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올해 하반기 창업을 계획 중이라면 휴가기간을 노려보는 것도 좋은 전략일 수 있다”고 덧붙였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의 경우 7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374개(평균면적: 132.23㎡)로 전주 대비 17.24%(55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21%(1천77만원) 내린 1억3천862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60만원(3.93%) 오른 4천236만원, 평균 권리금은 1천237만원(11.39%) 내린 9천626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 동향을 보면 전국적 시세 하락 속에서도 보증금이 소폭 오른 점이 눈에 띈다. 섣불리 판단하기는 이르지만 점포당 평균 면적이 감소했음에도 증가했다는 점에서 추후 상승세도 기대된다. 한편 서울 소재 매물도 전주 대비 17%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휴가시즌 영향을 피할 수는 없지만 인천이나 경기 등 수도권에 비해서는 그 여파가 덜하기 때문에 매물량이 다소 늘어도 큰 폭의 시세하락은 없을 전망이다. 인천·경기지역의 경우 7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97개(평균면적: 119.00㎡)로 전주 대비 16.67%(13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35.92%(5천864만원) 내린 1억459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2천498만원(44.13%) 내린 3천162만원을 기록했고 평균 권리금도 전주 대비 3천366만원(31.57%) 내린 7천296만원을 기록했다.이번 주 이 지역의 시세 하락세는 기록적이다. 보증금과 권리금 모두 연중 최저치를 경신했다. 보증금은 6월 1주(3천346만원)보다 5.5% 더 낮고 권리금은 5월 2주(8천100만원)보다 10% 가량 낮은 것이다. 더구나 연중 최고점에 비하면 거의 반토막 수준. 이 지역의 시세 급락은 점포별 평균 면적이 작아진 것에도 이유가 있지만 근본적으로는 점주들이휴가시즌 전에 점포를 처분하려는 마음에 시세를 낮춘 것 때문으로 관측된다. 실제 점포라인 매물로 나와 있는 인천 소재 한식점의 경우 1억5천 만원의 매매가로 시장에 나왔지만 3천 만원을 내린 후에도 구입자 문의가 없어 1억원 이하로 가격을 내려 매각을 추진할 예정이다. 정대홍 과장은 “가격을 낮춰 매각하려는 생각 자체는 나쁘지 않지만 문제는 그런 생각이 집중되는 시기를 피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올 하반기 내 점포를 매각할 계획이 있다면 휴가시즌이 끝나는 8월 중순 이후를 노려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5394
기사 게재일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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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권리금, 영등포 뜨고 강북구 지고
서울 강북지역 점포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났다. 매일경제신문은 점포라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상반기(1~6월)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수도권 점포 매물 1만3514개를 대상으로 권리금을 조사 분석했다. 권리금은 점포 보증금과 달리 상인들끼리 점포 양수도 시 지급하는 일종의 `자리비용`으로 보증금에 비해 경기민감도가 커 현장경기를 판단하는 주요한 잣대가 된다. 조사 결과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5%(265만원) 내린 1억555만원으로 집계됐다. 눈에 띄는 점은 서울 강북 상권의 부진이다. 서울시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북구로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동기 대비 26.15%(2675만원) 떨어진 7555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중구 13.37%(1985만원), 동작구 11.52%(1161만원), 은평구가 10.51%(1100만원) 각각 하락했다. 강북 상권 침체는 미아ㆍ길음ㆍ은평 등 뉴타운 정착이 지지부진한 탓으로 풀이된다. 부동산 경기 침체로 뉴타운 입주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데다 주요 상권으로 연결되는 교통편도 열악하다 보니 상권 부흥에 실패했다는 것이다. 반면 영등포구는 작년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라 서울에서 가장 큰 폭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영등포역에 소재한 타임스퀘어가 호황을 구가하면서 일대 상권을 부양한 데다 9호선 개통이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남3구도 선방했다. 송파구가 4.91%(480만원), 서초구가 4.09%(468만원), 강남구가 1.04%(132만원)로 동반 상승세를 보였다. 지역 소비력이 워낙 탄탄하다 보니 경기 부침에 따른 영향을 크게 받지 않았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기에서도 지역별 재개발 사업 결과에 따라 상권 희비가 극명하게 엇갈렸다. 안양은 지난해 9162만원에서 올해 1억3576만원으로 48.18%(4414만원)에 달하는 상승률을 보였다. 안산시가 44.06%(4287만원), 용인시가 23.88%(2458만원) 등으로 뒤를 이었다. 안양은 안양역 주변 1번가 상권이 정비된 후 상권 내 유동인구가 증가해 상권이 덩달아 살아났고, 안산은 고잔신도시가 성공적으로 정착하면서 신규 상권이 새로이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하지만 그간 송도국제도시에 개발이 집중됐던 인천은 부평구 평균 권리금이 29.69% 떨어지는 등 구도심 하락세가 뚜렷하게 감지됐다. 별다른 개발 호재가 없는 광명, 부천 등지도 지난해에 비해 각각 25.56%(2780만원), 16.77%(2337만원) 내린 8096만원, 7300만원에 그쳤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5393
기사 게재일 : 2010-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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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결산] ② 수도권, 권리금 하락세 뚜렷...인천 전멸
수도권 내 조사대상 지역은 자영업이 활발한 인천 및 경기도내 시·군·구 등 총 48개 행정구역으로 이 중 권리금이 내린 곳은 절반을 넘는 29개 지역에 달했다. 이 중 하락세가 두드러진 곳은 인천의 부평·계양구와 경기도 광명, 부천, 일산 등지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인천·경기 지역 매물 3114개(평균면적: 155.37㎡)를 지난해 상반기(매물 3526개)와 비교한 결과 인천은 평균 권리금이 1억565만원에서 8689만원으로 17.76%(1876만원) 하락하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하락세를 보였다. 이 중에서도 부평구는 권리금이 29.69%(3342만원) 떨어져 인천은 물론 경기도 내에서도 최고 하락률을 보였다. 인천 지역의 시세 하락은 이 지역 점포들의 평균 매출이 감소하면서 실거래가 가능한 권리금 수준이 낮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고 하락률을 기록한 부평구의 경우 아직 개발되지 않은 단층 주택가 거주민 비중이 상당하기 때문에 경기가 어려우면 소비가 줄면서 매출도 확연히 떨어지는 경향을 보인다. 경기도 지역에서는 광명과 부천, 일산의 하락세가 눈에 띄었다. 광명시 소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876만원에서 25.56%(2780만원) 떨어진 8096만원으로 집계돼 경기 지역 중 가장 많이 떨어졌다. 이어 부천시 16.77%(2337만원), 고양시 일산구 8.32%(841만원) 순이었다. 이 지역들은 공통적으로 신규 아파트 분양 또는 지역 개발이 완료된 시점이 오래돼 정체 상태에 빠져 있다. 아울러 서울과 지리적으로 근접해 있거나 교통 접근성이 뛰어나 소비인구를 서울로 흡수 당하는 경향도 뚜렷하다. 반면 수도권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안양시로 지난해 9162만원에서 1억3576만원으로 올라 48.18%(4414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뒤를 이어 안산시 44.06%(4287만원), 용인시 23.88%(2458만원) 순으로 나타났다. 안양의 경우 안양 1번지 상권이 정비된 후 상권 내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시세도 덩달아 올랐고 안산은 고잔 신도시가 최근 몇 년간 정착 단계를 거치며 신규 상권이 새롭게 형성됐고 이에 따라 소비인구도 이들 상권으로 몰리는 경향을 보였다. 이에 따라 시세 상승이 보다 원활하게 이뤄진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 시세가 오르는 이유 중 하나는 상권 접근성 및 유입인구 편의를 고려한 정비라는 점을 알 수 있는 결과"라고 논평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92
기사 게재일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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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24시 - 서울대입구역 상권 <점포라인 김준오 에이전트 출연>
점포라인이 MBN의 소상공인 프로그램 `현장24시`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7월 2주 방송에는 점포라인 소속김준오 과장이 출연해 서울대입구역 상권을 분석해 봤습니다. 점포라인에 소속된 상권 전문가들이 출연해 양질의 상권정보와 창업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예비창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경 MBN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391
기사 게재일 : 2010-07-08
조회 : 3537
유동인구 조사방법-①
요즘 창업에 뜻을 둔 분들이 많이 늘어난 것 같습니다. 회사에서 접하는 문의나 상담, 계약건으로 찾아와주시는 고객분들을 보면 확실히 작년보다 많아지고 활기찬 모습이네요. 이에 따라 창업 과정 전반에 대해 문의를 해오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의외로 유동인구 조사하는 방법에 대해 질문하는 분이 많았습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검증되지 않은 여러가지 방법들이 혼란스럽게 흩어져 있을 뿐 제대로 정리된 내용이 없는 게 현실입니다. 따라서 오늘은 유동인구 조사법에 대해 서술해보도록 하겠습니다. 대기업 본사에서 발주한 상권분석 용역을 수주해 보고서를 납품한 경력이 있으니 믿고 읽어 주시면 좋겠습니다. 유동인구 조사의 목적과 정의 유동인구를 조사하는 목적은 매우 간단합니다. 바로 점포의 수익성을 측정해보기 위한 것입니다. 주변에 흐르는 인구 규모를 파악하고 예상고객을 산출함으로써 매출을 예상해볼 수 있죠. 따라서 유동인구 조사는 창업 전 거쳐야 할 가장 중요한 과정 중 하나가 되겠습니다. 유동인구를 조사하기 전에 먼저 유동인구가 무엇인가를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넓은 의미에서 볼 때 조사지점을 지나는 모든 사람을 유동인구라 간주할 수 있지만 실제 창업을 앞둔 시점에서의 유동인구 조사에서는 조금 다른 개념을 적용해야 합니다. 기본적인 개념에서의 유동인구는 걷거나 뛰거나, 또는 자전거나 원동기, 승용차를 이용해 어떤 지점을 지나가는 인구량을 의미합니다. 물론 비행기 탑승객은 제외합니다. 통상 홍대나 신촌, 강남역 상권을 가보면 거리마다 넘치는 사람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그 때 거리에서 움직이고 있는 모든 사람들이 유동인구가 됩니다. 하지만 진정한 유동인구는 그들 모두가 아니라 창업 시점에서 창업자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계층을 지칭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창업자 본인에게 의미가 있는 계층이란 다름아닌 예상 고객층이 되겠죠. 예를 들어 실버용품점 창업을 앞두고 유동인구 조사를 한다면 의미있는 계층은 50대 이상 남녀 인구가 됩니다. 반대로 PC방을 개업할 목적의 조사라면 1~40대 남녀 인구가 조사대상이 되겠죠. 물론 편의점이나 슈퍼 등 판매업종 창업목적의 조사라면 지점을 지나는 모든 인구가 유동인구로 잡힐 수 있지만 이는 업종 특성에서 기인한 것일 뿐, 인구들 전체를 유동인구로 잡고 시작하는 것은 틀린 순서입니다. 명확히 기억해두시기 바랍니다.
출처 : pnn
글번호 : 5390
기사 게재일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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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상가 권리금 '곤두박질'
인천ㆍ경기 지역 점포의 권리금이 급락하고 있다. 12일 점포거래업체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지난 상반기 등록된 전국 1만3,514개의 점포 매물을 공동 조사한 결과 인천ㆍ경기 지역 점포의 권리금이 전년 동기보다 7.17%나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인천ㆍ경기 지역의 지난 상반기 평균 권리금은 1억3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806만원)보다 774만원 하락했다. 반면 서울지역은 1억805만원에서 1억764만원으로 소폭 하락하는 데 그쳤다. 전국 평균으로는 1억555만원으로 지난해 상반기보다 265만원 내렸다. .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글로벌 경제위기가 한창이던 지난해 상반기보다 권리금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은 거래 부진과 창업시장에서 자금 규모가 축소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지적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5389
기사 게재일 :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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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ET & MONEY] 치킨집·식당·미장원… 점포 권리금, 언제 바닥칠까
서민 경기 상황을 나타내는 식당·치킨집 등 동네 점포의 권리금이 지난해 상반기와 비교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으로 서민들이 주로 이용하는 치킨집·식당·미장원 등 각종 점포는 매출이 늘면 점포의 권리금도 올라가고, 반대로 매출이 줄면 권리금도 하락한다. 올 상반기 거시경제지표와 대기업의 영업실적은 회복세로 돌아섰지만, 서민들의 소비는 회복되지 않아 동네 상권은 여전히 위축돼 있다. 올해 상반기 시중에 매물로 나온 각종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555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평균 권리금에 비해 265만원(2.45%) 하락했다. 서울 지역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7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억805만원)보다 0.38%(41만원) 하락했다. 경기·인천 지역의 점포 권리금은 1억32만원으로 7.16%(774만원)나 하락했다. 이는 상가·점포 정보업체인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매물로 나온 점포 1만3514개를 조사한 결과이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연구원 대표는 "상반기에 수출실적이나 대기업들의 영업 실적은 눈에 띄게 개선됐지만, 서민들의 체감 경기 상황은 여전히 어려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지역별로는 인천 부평구의 점포 권리금이 29.6%(3342만원) 내려 수도권에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부평구는 오래된 단층 주택이 밀집한 지역으로 경기가 어려우면 주민들의 소비도 큰 폭으로 줄어 점포 매출도 크게 감소한다는 것이 점포라인의 설명이다. 이 밖에 서울 강북구, 인천 부평·계양구의 하락폭이 컸다. 반면 점포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안양시로 지난해 9162만원에서 1억3576만원으로 올라 48.18%(4414만원)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안양시 만안구 안양역 일대에 형성된 상가 밀집 지역인 소위 `안양 1번지` 상권이 현대식으로 정비된 이후 유동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이다. 서울에선 영등포구가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랐다. 영등포에는 초대형 복합쇼핑몰 `타임스퀘어`가 지난해 개장한 이후 주변 지역 유동인구가 증가하면서 일반 점포의 매출도 함께 늘어난 것이 주요 요인이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대기업에서 시작된 경기 회복세가 올 하반기 서민경제로 전파되면 각종 점포의 매출도 나아지고, 권리금도 다소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5388
기사 게재일 : 2010-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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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상반기 결산] ① 호황이라는데... 점포 권리금은
올 상반기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이 올 1분기 상승세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서는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으로 인해 점포거래 자체가 어려웠던 지난해 상반기와 달리 올해 상반기는 경기 회복,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이슈에서 기인한 창업자 증가, 월드컵 등 자영업 측면에서 호재가 많았고 실제로도 예년보다 이른 시점인 2월부터 창업시장이 달궈졌음을 감안하면 상반기가 마무리된 시점에서 이 같은 결과는 다소 의외다. 이에 점포라인은 4회에 걸쳐 올 상반기 점포시장을 돌아보고 하반기 시장 상황에 대해서도 전망해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편집자 주- 1. 상반기 평균 권리금, 전년 동기 대비 2.45% 감소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자사 DB에 등록된 점포 매물 1만3514개(평균면적: 152.06㎡)를 조사한 결과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상반기 대비 2.45%(265만원) 내린 1억555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물 개수는 1만5558개에서 2044개(13.14%) 줄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평균 보증금은 4316만원을 기록해 같은 기간 동안 10.03%(481만원) 하락했고 권리금과 보증금의 합계액으로 산출되는 매매가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4.78%(747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서울보다 인천·경기 등 수도권 지역의 권리금 하락이 두드러진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764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억805만원) 0.38%(41만원) 하락했으나 수도권 지역 점포는 같은 기간 1억806만원에서 1억32만원으로 7.16%(774만원) 떨어져 뚜렷한 대조를 보였다. 이같은 시황은 수도권보다 서울 지역 소비세력이 한층 탄탄함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경기가 어려우면 소비가 위축되기 마련. 소비가 위축되면 권리금도 하락할 수 밖에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권리금 하락폭이 낮은 곳은 매출이 낮아진대로 계속 일어나고 있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올 상반기 들어 경제성장률이나 무역수지 등 여러 지표가 긍정적인 모습을 보였지만 이런 효과들이 아직 서민경제까지 부양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권리금은 좀처럼 오름세로 돌아서지 못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은 현장 경기와 매우 밀접한 지표 중 하나`라며 `수도권의 경우 일부 지역을 제외하면 경기가 여전히 어렵다는 점주들이 많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87
기사 게재일 : 2010-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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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파트 상권은 이렇게 발달한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신도시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의 상권 발달 과정은 이렇다. 여기서 신도시 등 대단위 아파트 단지랑 처음으로 형성되어 발전해가는 과정에 있는 상권을 말한다. 즉 분당, 일산, 산본, 평촌, 중동 등의 신도시처럼 계획적으로 개발된 경우와 시외곽 지역에 생기는 대단위 아파트 단지를 의미한다. 이처럼 성장기 지역은 지가가 상승하고 토지투기 현상이 일어나며 새로 입주하는 주민들이 젊고 교육 수준도 대부분 높다. 아울러 대부분 아파트 주거 형태를 보이고 있어 단지 내의 상권의 변화도 매우 심하다. 현재 성숙기에 있는 5대 신도시의 상권을 예로 들어보자. 이 신도시는 지방 소도시와는 성격이 다르다. 이 신도시에서는 보통 300~1,000 세대의 소규모 아파트 단지가 수십 개씩 모여있다. 이 때 세대수만 믿고 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들어가면 실패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상가는 아파트 단지 내 상가부터 조성된다. 당연히 초기에는 장사가 잘 되고 나오기가 바쁘게 임대된다. 아파트 단지 앞 도로변 일반 상업지역의 상가 건물은 단지 내 상가보다 6개월~1년 정도 늦게 들어서고 2년 이상 경과되면 신도시의 규모가 갖추어지게 되어 중심 상업 지역에 대형 편의시설과 상가 건물이 들어서면서 점차 활성화된다. 당연한 결과로 아파트 단지 내 대부분의 상가는 매출이 급격히 떨어진다. 또 한 단지 앞 일반 상업지역의 상권도 약화된다. 아파트 단지 앞 상권에서는 생필품과 일반 소규모 서비스업은 가능하다. 소비자 대부분이 중심상업지역으로 이동하기 때문이다. 그러면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은 상권이 좋을까? 신도시 중심상업지역은 기존 도시의 중심상업지역보다 상권이 약하다. 지나치게 상가 숫자가 많기 때문이다. 이처럼 성장 초기에 있는 지역은 상권의 부침이 매우 심하므로...[기사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386
기사 게재일 : 2010-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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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세 하락, 강남보다 강북이 더 컸다
서울 지역 점포 시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34%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점포매물 9000여 개(평균면적: 174.40㎡)를 지난해 상반기 매물 1만 여 개와 비교·조사한 결과다. 전체 시세 하락폭은 낮았지만 지역별로 보면 한강을 중심으로 남쪽과 북쪽의 명암이 교차했다. 조사내용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이 오른 지역은 25개 구 중 총 9개 구로 강남 지역이 4곳, 강북 지역은 5곳이었다. 권리금이 오른 지역의 수는 강북이 많았지만 권리금 상승률 자체는 강남 지역이 월등했다. 강남 지역의 경우 4~7%의 상승률을 기록했지만 강북 지역은 최고 2.9%에 머물렀다. 서울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영등포구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7.48%(769만원) 올랐다. 이어 송파구 4.91%(480만원), 서초구 4.09%(468만원)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이들 지역과 강남 3구로 묶이는 강남구도 1.04%(132만원)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북구였다. 이 기간 강북구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1억230만원에서 7555만원으로 26.15%(2675만원) 떨어졌다. 이어 중구 13.37%(1985만원), 동작구 11.52%(1161만원), 은평구 10.51%(1100만원) 순으로 하락했다. 이 같은 결과는 강남지역 점포의 높은 임대조건을 피해 강북지역으로 향했던 자영업자들의 점포 수요가 다시 강남지역으로 내려오고 있음을 시사한다. 통상 임대조건이 저렴한 경우 일부 점포를 제외하면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힘들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 시세를 결정짓는 가장 큰 요소는 해당 점포의 수익창출력이라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점포가 아무리 좋아도 자리 자체나 시설, 인근 유동인구 동선 등이 어우러져 작용하지 못하면 수익을 낼 수 없기 때문에 결국 시세도 내려간다는 설명이다. 정 과장은 `지은 지 오래돼 재건축이 필요해보이는 상가라 해도 영업이 잘 되는 자리에 있다면 비쌀 수 밖에 없다`며 `점포 인수 시 매출과 지출을 잘 살펴야 현명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85
기사 게재일 : 2010-07-01
조회 : 1388
PC방 권리금, 한 풀 꺾여
2010년 6월의 PC방 권리금이 8천만원 후반선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사실은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 DB를 통해 나타났다.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나 된다. 이번 달 PC방 권리금은 약 8,865만원으로 지난 5월에 비해 약 800만원 하락했다. 6월 달 등록된 매물 수는 322건으로 5월달 보다 약 50여건 줄어들어 세 달 연속 하락세를 기록했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 PC방 매물의 6월 평균 매매가는 1억 1,783만원이며 보증금은 2,918만원이다. PC방 매물의 평균 시세는 전월 대비 역 897만원(7.07%) 하락했다. 보증금은 장기간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권리금 시세가 한 달 만에 8천만원 선으로 떨어지면서 큰 폭으로 하락했다.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시세 하락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증금 시세는 변동이 거의 없었던 반면 권리금이 800만원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6우러 중순 이후 매출이 올라야 정상이나 월드컵 이슈로 인해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며 7월 초 월드컵이 끝나면 휴가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세 상승은 8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거래 부진을 우려한 업주들이 점포 매각 시점을 늦추고 있어 매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8월 초가 되면 매물이 집중되면서 거래 시 병목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점에 대한 업주의 개인적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Pnn
글번호 : 5384
기사 게재일 : 2010-07-04
조회 : 1682
인수 창업 이렇게
인수창업의 또 다른 장점 중 하나는 시행착오가 적다는 점과 신규창업에 비해 비용이 적게 들어간다는 점입니다. 신규창업을 진행할 때 대부분의 초보 창업자분들이 프랜차이즈를 선택하시는 가장 큰 이유는 기본 인지도의 혜택을 볼 수 있고 해당 사업에 대해 잘 몰라도 된다는 점 때문입니다. 점포 선택부터 인테리어, 운영 매뉴얼 등 사업 준비를 대부분 대행해주기 때문에 창업자는 운영만 하면 됩니다. 그러나 이처럼 창업 과정이 편하기 때문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비용은 무시할 수 없는 고액입니다. 기본적인 가맹비와 보증금이 있고 본사에 따라 다르지만 상당수 본사들은 매월 로열티를 받아 갑니다. 또 TV광고를 집행하면서 비용 부담은 업주들에게 전가하는 본사도 있죠. 즉, 초기비용이 많이 들고 운영 과정에서도 수익성을 훼손하는 요소가 상당합니다. 음식점 프랜차이즈의 경우 본사의 식재료를 비싸게 받아 써야 하죠. 본사가 제공하는 것 이외의 재료를 쓰다가 적발되면 가맹 취소 등의 불이익을 주겠다며 엄포를 놓는 곳도 많습니다. 결국 처음에는 편하고 좋다고 여기지만 1년 가량 운영하면서 자영업에 눈 뜨게 되면 어떻게든 탈퇴하려는 게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이라고 일선 업주들은 말씀들 많이 하십니다. 이와 같은 경우를 포함해 여러가지 측면에서 볼 때 인수창업은 프랜차이즈 창업의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프랜차이즈와 마찬가지로 시행착오 감소, 원활한 운영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신규창업 시에는 알 수 없는 수익성까지 검증된 상태기 때문입니다. 현재 운영 중인 점포를 넘겨받는 것이므로 창업과정의 시행착오를 대폭 줄일 수 있습니다. 또 운영하는 과정에서 발생할 애로사항이나 시행착오에 대해서는 기존 점주를 통해 미리 인지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프랜차이즈 가맹창업보다 더욱 성공률이 높습니다.
출처 : Pnn
글번호 : 5383
기사 게재일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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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시세 상승세 지속…상슥폭은 '제한적'
이번 주 점포시장은 시세는 올랐으나 상승폭은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29.97%(92개) 증가한 399개(평균면적: 148.76㎡)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43%(214만원) 오른 1억5216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9만원(0.44%) 증가한 4천382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도 전주 대비 195만원(1.83%) 오른 1억83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시세 동향을 보면 서울 지역의 하락세를 인천·경기 지역의 오름세가 덮어주는 양상을 보였다. 서울 지역은 지난주 오름세를 보였으나 1주 만에 다시 1천 만원 가까이 시세가 하락하는 등 롤러코스터 동향을 보이고 있다. 반면 인천·경기 지역 시세는 지난 3월 1주 이후 처음으로 1억6천만원 선을 돌파하며 최근의 약세를 뒤집었다. 이에 따라 보증금과 권리금은 간신히 하락세를 면한 모습이다. 보증금은 0.44%로 제자리걸음했고 권리금도 195만원 상승에 그치는 등 매물량이 30% 가까이 늘었음에도 시세 유지가 가능했다. 한편 이번 주 들어 관찰된 매물량 증가는 매물 자체가 늘었다기보다는 지난 주 매물수가 적었던 것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는 2010 남아공 월드컵 16강과 8강 토너먼트가 진행되면서 월드컵 분위기가 최고조에 달했던 시기다. 점포라인 정대홍팀장은 “한산하던 점포거래 시장의 움직임이 다시 분주해지고 있다”며 “휴가시즌을 앞두고 매물을 처분하려는 점주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하반기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이달 중순부터 나서는 게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지역점포시장은서울의 경우 7월 1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319개(평균면적: 138.84㎡)로 전주 대비 47.69%(103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6.13%(975만원) 내린 1억4천939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355만원(8.09%) 내린 4천76만원, 평균 권리금은 616만원(5.37%) 오른 1억863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시세 하락은 매물 평균면적 감소의 영향으로 보증금이 소폭 내린데다 권리금도 지난 주 기록한 1억1천 만원 선을 지키지 못했기 때문. 지난 주 평균 면적은 152.06㎡로 이번 주에 비해 9% 정도 넓었다. 그러나 서울 지역 점포들은 조금의 유동성은 보이지만 최저 1억3천900만원, 최고 1억6천 만원 범위에서 시세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예년에 비해서는 권리금과 보증금 수준이 모두 10% 가량 하락해 있는 상태다. 그 인천·경기지역의 경우 7월 1주 매물로 등록된 이 지역 소재 점포는 78개(평균면적: 185.12㎡)로 전주 대비 14.29%(13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7.17%(3천487만원) 오른 1억6천32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천469만원(35.05%) 오른 5천660만원을 기록했고 평균 권리금도 전주 대비 2천17만원(23.33%) 오른 1억662만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의 점포시세가 7월 첫 주부터 크게 오른 것은 프랜차이즈 매물이 상당히 쏟아져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주 등록된 매물들을 보면 제과점, 퓨전음식점, 커피전문점 등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의 비중이 60% 가까운 것으로 조사됐다. 정 팀장은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매물로 나왔다는 것은 여러 가지 가능성을 시사한다”며 “이 같은 매물을 인수할 예정이라면 반드시 매출과 지출, 월수익 등의 정보를 꼼꼼히 살핀 후 결정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5382
기사 게재일 : 2010-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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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무작정 지불하면 안돼"
새로 창업하거나 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점주들이라면 한 번쯤은 권리금이라는 말을 들어봤을 것이다. 점포 임대 보증금과 월 임대료 외에 추가로 지출해야 하는 금액이라는 점에서 일단 인상을 찌푸리게 만드는 권리금. 더군다나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장받으며 주고받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예비점주들의 불안을 가중시키기도 한다. 이 때문에 일부 예비창업자들은 권리금이 없는 빈 점포만 찾으려 들기도 하지만 장사를 몇 번 해본 점주들은 오히려 권리금이 어느 정도 형성된 점포를 선호한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 일단 권리금이 붙어 있다는 것은 영업이익이 어느 정도 보장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즉 투자대비 수익률이 상대적으로 높은 점포라는 뜻이다. 아울러 점포가 위치한 자리나 해당 상권이 좋은 평가를 받거나 인테리어 등 시설 투자가 잘 된 점포에서도 권리금이 발생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권리금은 무형자산 개념이기 때문에 무의미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점포의 입지나 업종 등을 고려한 결과 향후 발전가능성이 있음을 파악한다면 당연히 발생하는 권리”라고 설명한다. 김 대표는 “좋은 상권 치고 권리금 없는 점포는 없으며 설령 있다 해도 월 임대료가 높은 것이 보통”이라고 말한다. 좋은 상권 내 속한 점포는 주변 시세를 따라가기 때문에 권리금이 없을 땐 건물주가 임대조건을 그만큼 상향 조정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실제로 동일한 브랜드 제과점이 입점할 때 권리금이 있는 점포는 보증금 5000만원, 월 임대료 200만원, 권리금 8000만원으로 입점했지만 권리금 없는 점포는 보증금 1억원, 월 임대료 350만원, 관리비 40만원 수준의 조건으로 입점한 사례도 있다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 경우 권리금 지출은 있었지만 점포 운영 시 임대료 부담이 줄어 권리금 회수에는 오히려 더 유리한 케이스다. 아울러 차후 점포를 매각하려 할 때도 보증금과 임대료가 높을 경우 거래가 어렵다. 권리금은 조정이 용이하지만 임대조건은 건물주와의 협의가 필요해 난항을 겪을 공산이 더 크기 때문. 따라서 점포 입점 시 임대료 조건이 낮은 매물이 절대적으로 유리하다. 김 대표는 “매장을 구할 때 권리금이 있다고 기피하기보다는 임대조건, 투자수익률과 권리금 회수기간을 정확히 따져 창업하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81
기사 게재일 : 2010-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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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붐 세대의 대안, "고시원 창업"
고시원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고시원 매물의 권리금이 최근 3개월 간 20%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 DB에 올 상반기 등록된 고시원 매물 339개를 분석한 결과 고시원 권리금은 지난 4월 1억7791만원에서 6월 2억779만원으로 16.8%(2988만원) 증가했다. 같은 기간 보증금은 5885만원에서 5569만원으로 소폭 감소했다. 매출과 수익도 시세 추이와 비슷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출은 1292만원에서 1401만원으로 100만원 이상 올랐고 이에 따라 수익도 비슷하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시원은 대표적인 시설업종으로 초기 투자가 끝나면 자잘한 하자보수, 총무 1인 인건비, 공과금 등을 제외하면 크게 돈 들어갈 일이 없다. 따라서 일단 창업을 한 뒤에는 창업자의 관리능력에 따라 수익이 결정된다. 대표적인 시설업으로 PC방이 있지만 고시원은 PC방과는 차원이 다른 객단가를 지니기 때문에 가격 경쟁이나 업그레이드 경쟁에서 PC방보다 훨씬 자유롭다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지난달 말일을 기점으로 준주택법이 본격 시행되면서 고시원 창업 여건도 보다 우호적으로 변했다. 정부는 고시원을 준주택시설로 인정키로 하고 신축할 경우 국가기금을 활용해 연리 5%의 이율이 적용된 자금을 최장 20년(거치 3년, 상환 17년)간 빌려준다는 방침이다. 최근 고시원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것은 이같은 고시원의 장점들이 예비창업자들에게 부각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최근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가 시작됐지만 마땅한 업종이 없어 고민하는 경우가 많았다. 그 동안은 PC방, 휘트니스 센터 등이 거의 유이한 대안으로 꼽혀왔지만 이들 업종이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경쟁이 치열해진 상태. 베이비붐 세대들은 평생 치열한 경쟁을 통해 성장했기 때문에 제2의 인생에서는 경쟁을 피하고 싶어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고시원 창업은 경쟁도 피하고 안정적 수익도 거둘 수 있어 일석이조라 할 수 있다. 고시원은 일단 창업하고 나면 기본은 한다는 인식이 강한 업종이다. 또 최근에는 주요 거주인이 학생이나 사회 초년생 직장인이어서 관리도 수월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고시원 창업을 문의하는 고객이 늘어나고 있다`며 `주로 수익성에 대한 내용들`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고시원의 경우 기본적으로 임대면적이 넓고 업종 특성상 역에 가까울 수록 유리하기 때문에 임대료 등 고정지출 비용이 상당하다`며 `현재는 대부분 건물 상층부 대형 점포를 임대해 창업하지만 점차 건물을 새로 짓거나 낙찰받아 창업하는 형태로 옮겨갈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80
기사 게재일 : 2010-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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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소득 높이려면 서비스 생산성 키워라"
연평균 실질소득에서 저소득층의 증가율은 1% 미만인 반면 고소득층은 2% 내외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KDI 최경수 선임연구원은 `저소득층 소득 증가 부진의 원인 분석` 보고서를 통해 도시 2인 이상 가구의 10분위별 가구소득 연평균 증가율을 조사한 결과 2003년부터 2008년까지 최상위 계층은 연평균 소득이 2.2% 증가한 반면 최하위 계층은 0.8% 감소했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자영업 소득은 2000년대 이후 모든 소득계층 분위에서 증가하지 못했고 하위에서는 오히려 소폭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1998년부터 2002년까지 4년 간 경제회복기에 접어들어 소득의 증가가 빨랐음에도 불구하고 1993~2008년 간 자영업자 저소득층의 실질소득 증가세는 매우 저조한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소득의 경우 자영업 소득보다는 증가율이 높지만 중상위에서는 연평균 2~3%대를 기록하면서도 하위에서는 1%대에 머물렀다. 최경수 연구원은 "저소득층의 소득 증가가 부진한 것은 자영업 부진과 저임금근로의 수요 부족에서 기인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 연구원은 "저소득층의 소득 향상을 위해서는 저숙련 근로의 수요를 높일 수 있는 사업서비스업 등 생산자 서비스의 생산성 향상, 여성경제활동 증가 등의 경제 정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79
기사 게재일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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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4시 - 서대문구 연희삼거리 상권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 출연>
점포라인이 MBN의 소상공인 프로그램 `현장24시`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7월 1주 방송에는 점포라인 소속 정대홍 과장이 출연해 서대문구 연희삼거리 상권을 분석해 봤습니다. [영상 바로보기] 점포라인에 소속된 상권 전문가들이 출연해 양질의 상권정보와 창업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예비창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경 MBN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378
기사 게재일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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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22> 이태원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1997년 서울시 최초 관광특구로 지정된 서울 이태원동 상권은 매일 수많은 외국인과 한국인들이 서로 어울려 장사진을 이루는 곳이다. 이 곳은 쇼핑과 유흥문화를 즐길 수 있는 복합상권으로, 내국인보다 외국인을 겨냥한 아이템들이 많은 편이다. 대형 사이즈 의류신발 전문점과 세계 각국의 전통 모습을 담은 음식점 및 카페, 간단하게 맥주를 즐기면서 춤을 출 수 있는 클럽을 곳곳에서 쉽게 만날 수 있다. 이 상권은 이태원 사거리에서부터 지하철 6호선 한강진역 방향으로 이어지는 거리에 형성돼 있다. 크게는 해밀턴호텔 방향과 이태원로 방향을 기준으로 상권을 나눌 수 있다. 해밀턴호텔을 기준으로 지하철 6호선 녹사평역 방향에는 의류와 액세서리 매장 등 패션 관련 점포가 많다. 노점 역시 대부분 기념품과 액세서리를 판매한다. 또 한강진역 방향으로는 주로 이국적인 분위기의 음식점과 카페 등이 형성돼 있다. 특히 각 국가별 전통음식을 판매하는 음식점들이 많다.◆"외국인 입맛을 사로 잡아라"= 지하철 6호선 이태원역을 기준으로 점포 업종을 살펴보면, 1번 출구는 기념품 판매점, 패스트푸드점, 의류전문점 등이 많다. 또 2번 출구는 외국 전통 음식점과 보세의류전문점 등이 즐비해 있고, 3번 출구는 퓨전음식점들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4번 출구의 경우 클럽, 바(Bar)가 많은 곳으로 야간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곳이다. 이태원 소방서 인근에서 편의점을 운영하고 있는 황윤혜(여ㆍ40)씨는 "이태원 상권의 유동인구는 10~40대까지 다양한 연령대로 형성돼 있다"며 "이국적인 밤 문화를 즐기는 사람들이 많이 찾는 곳으로 늦은 새벽까지도 유동인구가 많다"고 말했다. 또 일본, 중국에서 온 동양인보다 미국, 영국 등 서양에서 온 관광객들과 현지 거주민들이 많이 찾고 있다. 때문에 이들의 발길을 끌어들일 수 있는 차별화된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외국인을 상대로 한 외식업이 강세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도 매우 높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이태원 상권에서 외식업을 창업할 때는 다른 상권과는 차별화된 접근방법이 필요하다"며 "해외 전통 요리에 한국적인 독특한 식문화를 접목시킨 퓨전 음식점으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예비창업자의 경우 보다 쉽고 안정적으로 음식점을 운영하려면 외국인들에게 접근성이 높은 해외 유명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창업하는 게 유리하다"고 덧붙였다.◆ 제과점ㆍPC방 매매가 가장 높아= 점포창업 및 거래 전문회사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태원 일대 주요 업종별 점포시세(평균 107㎡ 매장 기준)는 매매가의 경우 제과점이 2억4333만원으로 가장 높다. 이어 PC방(1억5256만원), 바(1억1500만원), 횟집(1억1040만원), 퓨전주점(1억500만원) 등의 순이었다. 권리금도 역시 제과점이 1억9166만원으로 가장 높다. PC방(1억2756만원), 바(8750만원), 횟집(8600만원), 퓨전주점(8500만원), 미용실(6228만원)이 그 뒤를 이었다. 월세는 제과점(240만원)과 퓨전주점(200만원), 바(200만원)가 상위권에 속했다. 그 외 미용실과 횟집, 맥주집, 한식점 등은 155만~165만원 수준이었다. 용산구 일대는 다양한 개발 호재로 부동산 수요자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한강르네상스계획, 한남뉴타운 등을 통해 향후 서울 강남 상권을 넘어서는 매력적인 복합상권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특히 이태원 상권이 속해 있는 이태원과 보광동 일대는 한남뉴타운에 속해 있어 개발이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태원 상권이 새로 개발되면 관광특구라는 기존 장점에 상권 확대라는 측면에서 유동인구도 늘어날 것"이라며 "하지만 개발이 진행되고 있는 만큼 예비창업자는 상권이 지구단위계획에 포함돼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야 불필요한 손해를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377
기사 게재일 : 2010-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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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최저임금, '시간당 4320원'
노사 간 주요 쟁점 중 하나였던 2011년 최저임금이 4320원으로 결정됐다. 최저임금위원회는 제8차 전원회의를 열고 공익위원 조정안을 투표에 부친 결과 내년도 최저임금을 1시간 당 4320원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2001년 이후 10년 간의 최저임금 인상률은 연평균 8.8%를 기록했다. 이 금액은 올해 최저임금인 4110원에서 5.1% 인상된 것으로 1개월 단위로 환산하면 주5일제 시행 사업장은 90만2880원, 토요일 오전근무가 포함된 사업장은 97만6320원이다. 협상과정을 보면 노동계는 당초 5180원을 제시했고 경영계는 4110원 동결을 요구했으나 기나긴 줄다리기와 갈등 끝에 최종 4320원의 중재안이 나왔고 표결을 통해 확정됐다. 그러나 표결 과정에서 경영계 대표 위원들이 전원 회의장에서 전원 퇴거한 것으로 알려져 갈등이 봉합되려면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중재안이 통과됐다 하더라도 개정안 고시 후 의견수렴과정에서 이의제기가 접수될 수 있기 때문. 노동부는 이의접수가 없을 경우 다음달 5일 최저임금을 확정해 고시할 예정이며 내년 1월 1일부터 즉시 시행한다는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최저임금위 결정안이 수정되거나 폐기된 적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번 결정에 따라 189만명의 저임금 노동자들이 혜택을 받는 반면 아르바이트 생을 고용하는 자영업자들의 원가 부담은 가중될 것으로 보인다. 시간당 210원의 추가비용 부담이 발생하기 때문. 1일 8시간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점주의 경우 하루 1680원, 한 달 5만원 가량의 임금을 더 지불해야 한다.이를 지키지 않으면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을 물게 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최저임금 인상으로 점주들의 고충이 한층 심화될 것으로 예견된다`며 `탄력적인 인력고용, 기타 비용 절감 등의 자구책을 미리 마련해 시행하는 것이 수익 유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76
기사 게재일 : 2010-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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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권리금, '왜 이러나'
지난달PC방 권리금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지난달 들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PC방 매물 322개를 조사한 결과 매물별 평균 권리금은 8865만원으로 전월 대비 800만원 하락했다. 평균 매매가는 1억 1,783만원, 보증금은 2,918만원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6월 달 등록된 매물 수는 322건으로 5월달 보다 약 50여건 줄어들어3개월 연속하락세를 기록했다. 지금까지의 시세동향을 보면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에 달한다. 보증금은 장기간 안정세를 보였지만 권리금 시세가 한 달 만에 8천만원 선으로 다시 떨어지면서 하락했다.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시세 하락은 3월 중순부터 시작된 비수기 영향으로 매출이 하락한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보증금 시세는 변동이 거의 없었던 반면 권리금이 800만원 이상 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6월 중순 이후 매출이 올라야 정상이나 월드컵 이슈로 인해 매출이 저조한 것으로 파악되며 7월 초 월드컵이 끝나면 휴가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본격적인 시세 상승은 8월 이후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측된다”고 전했다. 덧붙여 “거래 부진을 우려한 업주들이 점포 매각 시점을 늦추고 있어 매물량은 소폭 감소했다. 8월 초가 되면 매물이 집중되면서 거래 시 병목 현상이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점에 대한 업주의 개인적 판단이 중요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75
기사 게재일 : 2010-07-01
조회 : 1843
폐업할 때 세무서 안 가도 된다
오늘부터 숙박시설, 음식점, 유흥주점 등 업종의 폐업신고 절차가 간소화된다. 국세청과 보건복지부는 1일 공중위생관리법 또는 식품위생법의 신고․허가 업종을 영위하는 사업자가 폐업할 경우 이달 1일 부터 시․군․구와 세무서 중 어느 한 곳에서 다른 기관에 제출할 폐업신고도 같이 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로 인해 21만명의 사업자가 혜택을 받을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세무서가 없는 행정구역 내 사업자들의 불편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이전까지는 사업자들이 시․군․구와 세무서를 각각 방문하여 폐업신고서를 제출해야 했다. 즉 지역 내 세무서가 없는 사업자일 경우 시.군.구청에 영업 폐업신고를 하고 나서 멀리 있는 세무서로 찾아가 사업자등록 폐업신고를 해야 번거로움이 컸다는 것이다. 국세청은 이 같은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2006년 12월부터 일부 세무서와 시.군.구 간 업무협조를 통해 민원인이 편한 곳에서 폐업신고 절차를 모두 마무리할 수 있도록 하던 제도를 살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에 반영해 전국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에 따라 식품위생법과 공중위생관리법의 적용을 받는 사업자들의 폐업신고 절차가 편리해질 전망이다. 국세청은 이를 위해 세무서와 행정관청의 민원봉사실에 영업과 사업자등록의 폐업신고서를 모두 비치해 한군데서 모두 작성해 접수시킬 수 있도록 하고 접수된 서류는 해당 기관으로 즉시 이송해 처리하기로 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번 조치로 폐업하는 사업자들의 시간과 노력이 많이 절감될 것"이라며 "폐업신고를 마친 사업자는 폐업에 따른 부가가치세 등 세금과 4대 보험 신고를 잊지 말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74
기사 게재일 : 2010-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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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금연, 뜨거운 감자로 재부상
PC방의 금연 강제화를 둘러싼 대립이 다시 고개를 들 조짐을 보이고 있다. 서울특별시는 29일<금연구역 어디까지?> 라는 주제의 조례 개정관련 공청회를 실시했다. 이번 공청회는 조례 개정을 앞두고 관련 업계의 의견을 수렴하는 과정 중 하나여서 조례 개정에 직접적 이익이 걸린 단체에겐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더구나 PC방 금연이라는 주제는 PC방 사업자들에겐 생존권이 달린 문제. PC방을 찾는 고객의 상당수가 흡연자여서 PC방 업계는 금연 강제 조치를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이다. 이를 반영하듯 공청회장은 관련 단체 및 시민 단체가 대거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례 제정을 제안한 김광수 서강대 법학대학원 교수는 "PC방 등 게임시설물제공업소의 영업장 내부 중 1/2 이상을 금연구역으로 지정할 게 아니라 금연구역을 더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교수는 "업소 내 금연을 통해 담배를 피우지 않는 고객의 간접 흡연을 방지하고 나아가 서울 시민의 건강을 증진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정유석 단국대 의대 교수는 외국의 사례 발표를 통해 전면금연을 실시한 음식점과 술집의 매출이 증대됐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조영철 정책국장은 "영국과 독일의 사례를 보면 전면 금연 실시 후 업소 매출이 평균 14% 하락했다"고 주장했다. 조 국장은이어 "오히려 최근에는 술집 등에서의 흡연을 허용한 독일 대법원의 판례도 있다"며 금연 단체들의 주장에 반박했다. 한편 이 자리에 나온 한국금연운동협의회 서홍관 회장은 "PC방 생존권이 중요하다"면서도 "PC방 공간이 협소해 금연 구역을 구분하기 곤란하다면 차라리 전면금연을 하는 게 더 간단하다"고 주장해 눈길을 끌었다. 이처럼 PC방 금연 강제화가 핫 이슈로 자리잡은 배경에는 PC방 업주들의 영업에 금연 자체가 타격을 주기 때문. 금연 고객들은 자리가 없으면 흡연석에 앉지만 흡연 고객들은 담배를 피울 수 없으면 다른 매장으로 가는 게 대부분이다. 그러나 금연을 주장하는 시민단체들은 이에 대한 배려 없이 무조건적인 강제 금연을 주장하고 있어 PC방 점주들의 반감을 사고 있는 게 사실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정책의 제정 목적 자체가 다 같이 잘 사는 세상을 만들자는 것인 만큼 PC방 점주들의 의견을 충분히 반영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73
기사 게재일 : 2010-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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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요금, 정부 인가제 도입 추진"
[점포라인뉴스=Pnn뉴스/김의석 기자] PC방 요금을 정부가 직접 관리, 가격을 현실화하는 요금 인가제를 도입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타나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국토해양부는 택배법 신설 등을 담은 ‘화물 자동차 운수 사업법’을 개정하는 작업을 올해 안에 마무리 짓는다고 밝혔다. 구체적인 내용으로 서비스 평가제와 운임 인가제가 포함되어 있다. 택배 사업 육성과 업체 간 과다 경쟁을 막기 위해 택배 요금을 정부가 직접 관리해 가격을 현실화 한다는 취지다. 택배산업은 2000년 들어 홈쇼핑과 온라인 상거래 활성화로 매년 10% 정도 성장하고 있다. 반면 택배 가격은 개인 평균 5000원, 사업주 평균 2500원에 형성돼 있는 등 비정상적 구도를 보여왔다. 정부의 택배 요금 인가제 도입으로 PC방 업주들은 PC방에서도 요금 인가제가 반드시 도입되어야 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매장을 운영하는 한 업주는 “PC방의 이용요금도 현실과는 동떨어지게 매우 낮게 책정되어 있다. 2만여개의 PC방이 과도하게 경쟁하다 보니 이 같은 상황이 이루어지는 것이다. 죽어가는 자영업자를 생각해서라도 PC방 역시 도입을 진지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다른 업주 역시 “시간당 500원도 모잘라 300원을 받는 PC방도 존재한다. 고사양 PC를 가지고 시간당 300원을 받으면 도대체 무엇이 남는다는 말인가? 요금인가제 도입으로 저가 PC방으로 인한 부작용을 없애야 한다”고 전했다. 반면 이를 반대하는 목소리도 나타나고 있다. PC방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저임금제가 도입되면 너도나도 PC방을 차리게 되어 결국 더욱 심한 경쟁상황이 벌어질 것이다. 처음 2-3,000원의 이용요금이 떨어지게 된 것도 과도한 경쟁...[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372
기사 게재일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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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종료, "잔치는 끝났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공 월드컵이 사상 최초의 원정 16강이라는 쾌거와 함께 마무리됐다. 올해 월드컵은 과도화 된 상업성으로 얼룩지긴 했으나 이후 보여진 젊은 선수들의 순수함과 열정, 2002년 이후 최고의 성적 등이 어우러져 훈훈한 결말로 이어졌다. 이런 가운데 월드컵이 자영업계에 미친 영향력도 무시할 수 없는 상황. 월드컵이 시작된 이후 치킨배달 전문점과 맥주를 판매하는 호프집, 편의점 등 일부 점포들은 그야말로 대박을 터트렸다. 평소 60수 정도의 닭을 판매하던 치킨집들은 대한민국 게임이 있는 날이면 200수 넘는 닭을 튀기느라 정신이 없었고 편의점에서는 시원한 맥주를 찾는 고객들을 위해 맥주 발주량을 늘리는 등 그야말로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 반면 PC방이나 스크린골프 등 오락·스포츠 업종이나 편의점·슈퍼를 제외한 기타 판매업종 점포들은 한산해진 매장을 보며 속을 끓여야 했다. 특히 월드컵의 최대 피해자로 분류되는 PC방의 경우 방학기간이 맞물리며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도 보였다. 각 급 학교, 특히 대학교와 인접한 매장의 경우 방학과 월드컵이 겹치면서 고객수가 급감하는 등 어려움을 겪었다는 것이다. 그러나 대한민국의 월드컵이 마무리되면서 자영업계는 다시 한 번 지각변동을 맞이할 전망이다. 대박을 터트렸던 업종, 쪽박을 찼던 업종들의 매출도 제자리를 찾아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올해 최대 이슈였던 월드컵 이슈가 마무리됐다`며 `잔여 게임일정이 남아있는 만큼 타국의 경기라도 잘 활용해 매출로 이어가거나 이후하반기를 대비한 점포 정비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71
기사 게재일 : 2010-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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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4시 - 노원구 은행사거리 상권 <점포라인 김태하 에이전트 출연>
점포라인이 MBN의 소상공인 프로그램 `현장24시`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 4주 방송에는 점포라인 소속 김태하 과장이 출연해 노원구 은행사거리 상권을 분석해 봤습니다.점포라인에 소속된 상권 전문가들이 출연해 양질의 상권정보와 창업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예비창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경 MBN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370
기사 게재일 : 2010-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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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의 33%는 베이비붐 세대"
베이비붐 세대가 자영업 시장의 주축을 이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통계청이 23일 발표한 `2008년 부가가치세 과세 개인사업자 및 사업·부동산소득 신고자 현황(총 760만명)`에 따르면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는 자영업자는 134만명이었다. 이는 전체의 31.8%에 달하는 수치다. 베이비붐 세대는 한국전쟁 후 출산장려 등으로 신생아가 급증했던 1955~1963년 사이에 태어난 세대를 지칭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2008년 말 기준 전체 자영업자는 421만명으로 이 중 260만명이 4050세대였다. 창업계에서는 특히 올해 시장을 주목하고 있다. 베이비붐 세대들의 본격적인 은퇴가 시작됐기 때문. 이에 따라 베이비붐 세대에 속하는 은퇴자들의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설계하는 빈도도 늘어나고 있다. 실제로 지상파 언론에서 PD로 재직하다 은퇴한 A씨는 최근 점포라인을 통해 거주지 인근의 휘트니스 센터를 2억 원 가량에 인수했다. 퇴직 후 쉬는 것보다 일을 가지고 있는 것이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도움이 된다는 판단에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베이비붐 세대들은 치열한 경쟁을 통해 대한민국의 성장을 견인한 분들`이라며 `이전까지의 맹목적인 창업과는 달리 충분한 수지타산을 맞춰본 후 자영업을 시작하는 경향이 두드러진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유망 아이템, 점포 시세 등에 대해 자세히 알기는 쉽지 않은 만큼 전문성을 갖춘 집단의 자문을 구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방법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69
기사 게재일 : 2010-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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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금융수익보다 3배 더 번다"
자영업을 통해 얻는 평균 수익이 금융 수익에 비해 3배 정도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국세청은 23일 발표한 `자영업자 국세통계` 자료를 통해 2008년 기준 자영업자들의 평균 투자자본 회수율이 18.4%로 같은 기간 금리인 5.8%에 비해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여기서 사용된 평균 투자자본 회수율은 흔히 사용하는 원금 회수율과 동일한 개념으로 회수율을 구체적 금액으로 비교해 보면 1000만원을 투자했을 경우 자영업에서는 184만원, 금융상품에서는 58만원의 수익을 창출했다는 의미다. 자영업의 특성 상 치밀한 사전 계획을 통해 창업할 경우 적잖은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평균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점포의 경우 금융수익의 3배는 물론 그 이상의 성과도 충분히 가능하다는 것이 자영업계의 공통된 시각이다. 아울러 자영업 내에서도 창업자금 규모에 따라 투자자본 회수율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금이 상대적으로 적은 도·소매업의 투자자본 회수율은 32.1%에 달한 반면 건설업, 부동산업 등 자금이 많이 들어가는 업종의 회수율은 각각 3.1%, 5.7%에 그쳤다. 최고 10배 가까운 차이를 보인 셈이다. 이는 소자본창업을 통해서도 충분한 수익을 올릴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아이디어 창업, 지역 및 업종 특성에 맞춘 창업형태가 활성화될 가능성도 충분하다. 한편 일각에서는 이번 통계청 조사결과에 대해 최근의 자영업계 동향과는 상당한 괴리가 있다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2008년은 지난해와 올해 초까지 지속된 불황이 점화된 시기다. 자영업은 불황 이전까지 괜찮은 호황 상태를 보였지만 2008년 10월 불황 이후 매출과 점포 시세가 동반 폭락하며 현재도 상당수 점주들이 낮은 매출로 고전 중인 상황.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번 조사결과는 2008년까지의 상황을 집계한 것이어서 최근 창업계 실정에 부합한다고 보기는 어렵다"며 "그러나 창업을 통한 수익이 은행에 자금을 묶어두는 것보다 낫다는 점을 증명한 만큼 창업시장 활성화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논평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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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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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최저임금 동결해야 산다"
근 500만에 육박하는 자영업자들이 최근 이슈로 부각되고 있는 최저임금 인상에 대해 반대 의견을 분명히 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 관련 27개 단체로 구성된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22일 서울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대국민 호소문을 낭독했다. 연합회는 호소문을 통해 "수출 증대에 따른 경제 회복은 일부 대기업에 국한된 것"이라며 "대다수 소상공인의 체감경기는 여전히 불황"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최저임금 인상안은 도저히 감당할 수 없는 수준이어서 소상공인을 범법자로 내모는 결과만 초래할 것"이라며 "내년 최저임금을 올해와 동일한 4110원으로 유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동계가 제시한 내년 최저임금은 올해에 비해 26%(1070원) 많은 5180원으로 이와 관련해 `1000원 줄다리기`라는 표현도 사용되고 있다. 자영업계는 전반적으로 최저임금 인상을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을 이미 여러차례 내세운 바 있다. 불경기 종료로 매출이 증가한 점포는 일부에 국한된 사례일 뿐 전체적으로 이렇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는 것이다. 특히 아르바이트 생 고용 빈도가 높은 PC방, 편의점 등업종에 종사하는 점주들은 인건비 부담이 더 커지면 수익성 훼손으로 결국 권리금까지 영향을 받기 때문에 인상안을 절대 수용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일선 점주들의 매출상황을 보면 불황기에 비해 조금 나을 뿐큰 차이가 없다"며 "그러나 최저임금 인상안도 나름의 취지와 의미가 있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노동계와 재계의 지혜로운 협상과 절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67
기사 게재일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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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수도권 매물시세 4.6% 하락
올 상반기 서울과 수도권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가 전년 대비 720만원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올 상반기 들어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 1만3108개의 시세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는 1억4885만원으로 전년 동기(1억5605만원) 대비 4.61% 하락했다. 시세 하락의 주요인으로는 보증금이 지목됐다. 올 상반기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315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85만원(10.1%) 하락했다. 같은 기간 권리금은 1억805만원에서 1억570만원으로 235만원(2.17%) 하락에 그쳤다. 이처럼 보증금 시세가 계속 하향세를 보이는 것은 지난해 불황을 겪은 소상공인들이 높은 보증금을 부담스러워 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보증금은 임대차계약 시 건물주에게 임차인이 지급하는 돈으로 일단 지급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끝날 때까지는 임의로 돌려받을 수 없다. 지난해 대다수 점주들은 불황에 의한 매출부진으로 사업을 접고 싶어도 임대차계약 기간을 채워야 보증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을 지속하거나 점포 매각을 추진했다. 특히 면적이 넓은 점포의 경우 그만큼 보증금도 고액이라 대형 점포를 운영하는 점주는 이중고를 겪어야 했다. 업계는 이같은 현상을 직접 겪었거나 간접 체험한 자영업자들의 학습효과 때문에 보증금 부담이 덜한 점포를 선호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보증금이 낮으면 월 임대료가 비싸지는 단점도 있지만 매출부진이나 개인 사정 등으로 급히 폐업을 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을 미리 대비하자면 낮은 보증금, 높은 임대료 조건의 점포가 낫다는 심리가 팽배해지고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실제 점포매매 과정을 보면 보증금이 높은 점포는 구매 후 매각 시점에서 속을 썩이는 경우가 있다"며 "절충이 불가능한 금액이기 때문에 최대한 보증금이 낮은 점포를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66
기사 게재일 : 2010-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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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24시 - 목동역 상권 <점포라인 신민우 에이전트 출연>
점포라인이 MBN의 소상공인 프로그램 `현장24시`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 3주 방송에는 점포라인 소속 김동명 과장이 출연해 천호역 상권을 분석해 봤습니다. 점포라인에 소속된 상권 전문가들이 출연해 양질의 상권정보와 창업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예비창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경 MBN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365
기사 게재일 : 2010-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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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양극화 현상 심하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PC방도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고 있어 주목된다. Pnn 취재팀이 현장을 돌며 점주들을 살펴봤다. #1 서울 강동구의 A PC방. 매장에는 늘 손님이 넘치며 빈 자리를 찾아보기 힘들다. 시간당 이용요금과 먹거리 금액이 타 매장에 비해 조금 높은 편이지만 이용 빈도는 매우 높다. A PC방의 업주가 한 달에 가져가는 순수익은 약 800만원 ~ 1000만원 사이. 연봉으로 환산 시 1억원이 조금 넘는다. #2 서울 성북구의 B PC방. 손님이 많은 시간인 저녁 8시이지만 매장 안에는 채 10명을 찾아보기 힘들다. 매출 하락으로 평일에는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지 않고 부부가 맞교대 중이다. B PC방 업주가 한 달에 가져가는 순수익은 200만원이 채 되지 않는다. B 업주는 현재 매장을 내놓았고 매매가 되기만을 기다리고 있다. 최근 PC방의 양극화가 점차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되었다. 매장은 점차 잘되는 매장과 그렇지 않은 매장으로 구분되며 그 차이는 더욱 벌어지는 추세다. 이는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간한 ‘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를 통해서도 알 수 있다. 게임백서에 따르면 40대 미만의 PC를 가지고 있는 PC방은 찾아보기 힘들며 100대가 넘는 PC방을 찾는 것은 어려운 일이 아닌 것이 되었다. 2009년에는 400대가 넘는 PC방도 등장했으며 일부 프랜차이즈는 100대가 넘는 대형 매장으로 저가의 요금을 받는 것으로 유명해지기도 했다. 주변 PC방이 대형과 저가 공세를 하면 자연히 손님이 몰리기 마련. 성공해 본 자가 또 다시 성공한다는 말이 있다. 돈을 번 업주는 자연히 다른 매장을 같이 운영하고 또 다시 성공을 맛본다. 반면 운영이 잘 안되는 업주는 계속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무조건적인 대형과 저가 공세는 매우 위험하다. 이는 주변 상권에 큰 피해를 주며 자칫 자기 자신도 큰 경제적 위기에 처할 수 있다. PC방이 정상적으로 운영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이용요금이 필요하다. 한편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PC방은 규모와 가격만으로 움직이는 곳이 아니다. PC방으로 성공하기 위해서는...[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364
기사 게재일 : 2010-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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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점포시세, 전년대비 8% 증가
올해 점포시세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소폭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상반기 등록된 점포매물 시세를 분석한 결과 평균 점포시세가 8% 가량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009년 상반기 들어 등록된 점포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당 90만원 꼴. 그러나 1년이 지난 지금 평균 매매가는 98만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과 권리금이 함께 올랐다. 보증금은 이 기간 동안 1.84%, 권리금은 10.89% 오르며 시세 상승을 이끌었다. 이 같은 양상은 점주들의 수익성이 좋아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면적 1㎡당 매출액이 1년 사이 10%(1만1000원) 이상 올랐지만 월 임대료는 9%(1만4000원) 가까이 떨어졌다. 계산해 보면 점주는 점포 면적 1㎡당 2만4000원의 이익을 지난해보다 더 거두고 있다는 의미다. 물론 이 같은 수치가 모든 것을 알려주는 것은 아니지만 고정지출 비용 중에서도 비중이 높은 월 임대료가 하락했다는 것은 곧 점주 수익성과 직결된다는 점에서 시사적이다. 이 같은 결과는 2009년 전체에 비해서도 괜찮은 성적이다. 매매가 격차는 9.49%로 오히려 상반기 비교값보다 더 넓다. 보증금과 권리금 역시 상반기 비교값보다 늘어난 것이다. 다만 월세는 약 150원(1㎡당) 차이로 비슷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지난해 상반기는 2008년 불황의 여파로 창업 자체가 정지됐던 시기"라며 "지난해보다 시세가 오를 것은 예상됐으나 생각보다 상승폭이 크지 않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창업규모와 형태가 점차 소자본, 생계형으로 확대되고 있어 파생된 결과로 판단된다"며 "이제는 1억 원 미만의 창업도 가능한 만큼 자본 규모와 아이디어가 잘 조합되어야 성공 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63
기사 게재일 : 2010-06-17
조회 : 10509
현장24시 - 천호역 상권 <점포라인 김동명 에이전트 출연>
점포라인이 MBN의 소상공인 프로그램 `현장24시`의 제작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2010년 6월 2주 방송에는 점포라인 소속 김동명 과장이 출연해 천호역 상권을 분석해 봤습니다. 점포라인에 소속된 상권 전문가들이 출연해 양질의 상권정보와 창업전략을 제안해 드리고 있으니 예비창업자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시청을 부탁드립니다. 본 방송은 매주 금요일 오후 11시 10분 경 MBN케이블 채널을 통해 보실 수 있습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362
기사 게재일 : 2010-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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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대가와 권리금 파악 중요"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상가 관련 조건 분석은 상가 규모와 구조 조사 및 분양가, 임대가, 권리금 분석 등이다. 상가 구조와 규모 조사도 필요하지만 상가 분양가, 임대가와 권리금 파악은 매우 중요하다. 상가 분양가와 임대가, 권리금은 대게 상권과 입지에 따라 결정되는데 상권 내에서 같은 입지라도 유난히 분양가, 임대가와 권리금이 비싼 상가가 있다. 당연히 피해야 할 상가다. 주변 상가에 비해 분양가가 유난히 비싼 상가는 상가 개발자가 미래 가치까지 흡수하는 것으로 상가투자 목적인 시세 차익을 바라볼 수 없게 만든다. 또 투자비 상승으로 인해 임대가를 올릴 수 밖에 없게 되어 창업자가 실패할 확률이 높아진다. 당연히 임대료가 빘나 만큼 창업 수요가 적어지게 되고 결국은 임대료를 낮춰야 한다. 임대 소득이 떨어지는 만큼 투자 수익률까지 낮아지게 된다. 이와 같이 상가 분양가가 높은 상가는 상가 투자의 두 가지 목적 모두 실현 불가능하게 만든다. 당연히 이런 상가는 피하라. 주변에 비해 임대료가 유난히 비싼 점포는 상가 건물 임대차 보호법의 적용을 받지 못하는 상가에 해당될 수 있고 또한 보호법의 적용을 받는다 하더라도 언제든지 내쫓길 가능성이 높다. 이러한 악덕 건물주는 1% 내외일 정도로 적다. 정상적인 임대료를 받는 대부분 건물주들의 경우 인간적으로 대하면 나쁜 일은 발생치 않는다. 상가 수요자든 창업자든 상호 협력관계이지만 경우에 따라서는 기본적인 법조항을 알아야 할 경우도 발생할 수 있다. 만약의 경우를 위해 준비하라는 것은 아니다. 서로를 이해하면서 원만하게 해결하기 위해서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상가건물 임대차 보호법은 2002년도에 임대료를 폭등...[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61
기사 게재일 : 2010-0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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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
여자 손님을 잡아야 PC방이 성공할 수 있다는 재미있는 주장이 나왔다. PC방 전문 미디어 Pnn은 15일 자사 지면을 통해 일부 업주들이 더 많은 남성 고객 유치를 위해 일부 여성 손님들에 대해 특별관리를 실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신문에 따르면 점주들은 ▲여성 손님의 이름을 기억한 뒤 ▲친근함을 표시하거나 ▲먹을 거리를 무상 제공하는 등의 방법으로 특별관리를 시행하고 있었다. 일부 점주는 메신저나 미니홈피 등을 통해 온라인 상 인맥을 형성하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을 운영 중이라는 모 업주는 "흔히 말하는 얼짱 손님들의 연락처를 별도 보관 중"이라며 "손님들과 메신저를 통해 인사를 나누고 미니홈피 1촌을 맺으며 친분을 쌓는다"고 말했다. 이 업주는 "얼짱 손님이 오면 음료수 등을 서비스하고 손님이 뜸할 때는 (매장으로 오라는 내용의)문자를 보내기도 한다"며 "예쁜 여성 고객이 많으면 PC방 운영에도 도움이 되는 게사실"이라고 밝혔다. 남성 고객 역시 예쁜 여성 고객이 많은 PC방을 가는 경향이 짙었다. 서울 강서구에 거주하는 차 모씨는 "집 앞에도 PC방이 있지만 좀 먼 곳으로 간다"고 말했다. 이유는 한 가지. 먼 곳에 있는 PC방에는 얼짱 손님이 많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이 같은 풍속은 PC방 개체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가운데 업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기 때문. 예전에는 저렴한 가격을 통해 고객을 끌었지만 출혈경쟁으로 이어지자 다른 방향에서의 경쟁력을 모색하려는 점주들이 늘고 있다. 최근 자주 보이는 카페형 PC방, 당구장 등 타 업종과의 복합형 PC방 등의 형태는 경쟁을 뚫고 살아남으려는 PC방 점주들의 고육지책이라 할 수 있는 것.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업소 간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매장의 정체성을 바꿔 살아남으려는 시도 자체는 매우 좋다"며 "다만 잘못된 열정에 빠져 예쁜 여성을 남성고객 유치의 미끼로만 삼으려는 몰지각한 행위는 없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60
기사 게재일 : 2010-06-15
조회 : 2418
상권, 점포수로 파악한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 김의석 기자] 지속적으로 분석하고 연구해야 할 상권은 바로 역세권 (중심상업지역 상권)과 주택지 상권이다. 이 두 상권만 파악하게 된다면 상권에 대한 거의 대부분을 알고 있다고 할 것이나 이것이 그리 녹록치는 않다. 모든 지역 상권 중 역세권과 주택지 상권이 상권의 70~80% 이상을 차지하고 있으므로 이의 파악이 얼마나 어렵겠는가 말이다. 주택지 상권은 가장 쉽게 접하고 이용할 수 있는 상권이다. 대부분은 적은 자본으로 장사를 시작한다. 그만큼 시작하기가 쉽다. 쉽게 만날 수 있는 상가이기 때문에 나도 웬만큼은 이 상권에 대해 알고 있다고 착각하기도 쉽다. 하지만 막상 접해보면 그렇지 않다. 어느 지역 상권보다 파악하기 어려운 것이 바로 주택지 상권이다. 그렇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 그것은 그 상권만의 특성과 발전성 여부를 파악하기가 애매모호한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하지만 방법이 전혀 없는 것은 아니다. 우선 상권이 번성할 수 있을지 알아내기 위해서는 그 상권 내에 있는 점포수를 기준으로 파악해보면 된다. 점포수가 70~80개 이상이면 번성하는 주택지 A급 상권이다. 보통 점포 전면의 길이가 5m 이상 되는 곳은 많지 않다. 이 정도 점포 숫자라면 보통 사방 60~70m가 상가로 이어져 있는 주택지 중심 상권이다. 점포수가 70~80개인 상권은 번성하고 있는 상권이므로 임대가와 권리금이 다른 주택지 상권에 비해 비싸다. 즉 A급지는 역세권의 B급지 수준으로서 ㎡당 임대가가 1,000만원 안팎, 권리금이 8,000만원 내외이다. 점포수가 40~50개인 상권이면 번성할 가능성이 있다. 신도시의 역세권처럼 이러한 주택지 상권은 A급지와 B, C급지 간의 차이가 심하다. A급지는 그 상권의 목이라서 장사가 잘 되지만 B, C급지는 상권 규모 자체가 작기 때문에 장사가 썩 잘 되지 않는 답보 상태이다. 이 곳의 A급지는 점포가 70~80개 있는 상권의 B 급지 수준으로서 ㎡당 임대가가 700만원 안팎, 권리금이 4,000만원 안팎이다. 점포수가 20~30개인 상권이면 장래가 불투명하다. 주택지에는 이런 상권이 많다. 주부 상대나 어린 학생들을 상대로 필수품을 판매하는 점포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답보상태이며...[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359
기사 게재일 : 2010-06-14
조회 : 1717
월드컵 특수, "점포 시세도 즐거운 비명"
올 상반기 자영업계의 최고 호재인 2010 남아공 월드컵에 대한 기대감으로 점포 시세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달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724건의 시세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매가가 1주 만에 800만원(5.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6월 2주차 보증금은 1주차에 비해 100만원 가량 올라 상승폭이 크지 않았으나 권리금이 700만원 가량 증가했다. 이는 실제 매출 상승과 함께 월드컵 특수에 대한 점주들의 기대감이 반영됐음을 시사한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 비해 서울 지역의 시세 상승이 돋보였다. 거리 응원과 응원 후 뒷풀이 등 월드컵 관련 소비가 서울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되면서 서울 지역 점주들은 기분좋은 휘파람을 불고 있다. 반면 인천·경기 지역 점포매물은 권리금보다 보증금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이번 주 보증금은 전주 대비 23.13%(774만원) 올랐지만 권리금은 3.45%(275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이는 이 지역 상인들이 월드컵으로 인한 매출 증가에 대해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실제 라운드가 진행됨에 따라 매출이 오를 소지는 충분해 보여 권리금의 추가 상승도 기대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국가대항전 성격의 이벤트는 대부분 관련 업종의 매출 증가를 가져온다"며 "이미 편의점과 호프주점 등 월드컵 마케팅이 치열한 업종들은 괄목할 만한 매출신장을 보였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아울러 관련이 없어 보이는 업종이라도 월드컵과의 연계점을 찾아 매출을 올리려는 노력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58
기사 게재일 : 2010-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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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솟던 강남·서초 상가 임대보증금 ‘뚝’
지난해 말 경기회복 분위기를 타고 고공행진을 거듭했던 서울 강남·서초 등 대규모 상권의 임대보증금이 5월 들어 급락세다. 창업시장이 5월부터 계절적 비수기에 접어드는데다 최근 남유럽발 재정위기로 시장 분위기가 한풀 꺾인 탓이다. 올초 신축 강남 상권을 중심으로 ‘안테나샵’ 유치 경쟁으로 폭등했던 임대보증금이 5월 들어 안정화한 것도 또 다른 이유다. 전문가들은 본격적인 휴가시즌에 돌입하는 7∼8월은 매출이 급감하는 만큼 임대 상가를 알아볼 때는 5∼6월은 피하는 것이 낫다고 조언한다. ■휴가시즌 안테나샵 ‘몸사리기’ 11일 상가점포거래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5월 서울 강남구 상가의 3.3㎡당 임대보증금은 122만8000원으로 지난 4월(170만6000원) 대비 39% 급락했다. 서초구는 5월 기준 117만8000원을 기록해 지난 4월 133만3000원에서 13.2%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강남구와 서초구 상권은 봄철 창업시즌을 맞아 올초부터 급등세를 이어온 만큼 충격이 크다. 강남구의 임대보증금은 지난 1월 107만3000원에서 2월 113만2000원으로 상승한 후 3월 173만9000원으로 한달 새 60만원(34.9%) 급등했다. 서초구는 3.3㎡당 임대보증금이 지난 2월 94만원에서 3월 111만9000원을 거쳐 4월 133만3000원까지 상승했다가 한달 동안 15만5000원이 빠졌다. 예를 들어 강남구는 지난 3월 3395만원이던 공급면적 66㎡ 상가 점포의 임대보증금이 한달 새 5217만원으로 급등한 후 두달 만에 3682만원으로 주저앉은 셈이다. 전문가들은 올초 강남상권에 경쟁적으로 진입을 시도한 ‘안테나샵’이 계절적 비수기인 7∼8월이 다가오면서 몸을 사리는 것으로 풀이했다. 부동산경기 침체와 남유럽발 금융위기 등으로 경기회복 시그널이 약화된 것도 한 이유다. ■상가주, 월세를 ‘올려달라’ 임대보증금이 하락한 반면 월세는 상승세로 돌아섰다. 지난 4월 강남구 상가점포의 월평균 임대료는 406만원으로 전월(331만원) 대비 75만원 급등했다. 서초구도 287만원에서 330만원으로 43만원 올랐다. 2∼3월 초가 창업시즌이라면 4∼5월은 본격적으로 매출을 거두는 시즌. 상가주들이 임대보증금은 낮추더라도 현금수입이 기대되는 만큼 보증금을 낮추는 대신 월 임대료를 올리는 전략을 택하고 높은 임대보증금 때문에 강남권 진입을 꺼렸던 창업자들은 매출 기대에 따라 임대료 상승으로 타협을 한 셈이다. 점포라인의 정대홍 팀장은 “강남구는 강남3구 가운데서도 임대보증금과 임대료 수준이 현격히 높다”면서 “최근 경기회복세로 창업자 수가 큰 폭으로 늘었지만 높은 가격 때문에 꺼리는 사람이 많다”고 덧붙였다. 임대보증금이 가장 높았던 지난 4월 서초구의 임대보증금은 강남구의 78%, 송파구는 강남구의 절반 수준(50.2%)에 불과하다. 정 팀장은 또 “창업시장도 학교 입학시즌 등이 겹치는 3월이 이슈가 가장 많다”면서 “2∼3월에는 창업수요가 몰리면서 가격이 급등하고, 4∼5월 들어서는 수요가 빠지면서 보증금이 급락한다”고 말했다. ■송파구는 소폭 반등 한편 강남3구 가운데 송파구는 소폭 반등했다. 강남역과 고속버스터미널 등 서울 전역을 대상으로 하는 ‘광역’ 상권인 강남과 서초와는 달리 송파구는 인근 주택가를 대상으로 하는 ‘지역상권’인 만큼 부침이 적기 때문이다. 더욱이 잠실롯데월드와 석촌호수 등은 여름철 휴가시즌이 비수기라기보다는 성수기에 가깝다는 것도 한 이유다. 점포라인 정 팀장은 “강남구는 서울 전역을 담당하는 광역상권인 만큼 브랜드를 알리는 매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다”면서 “안테나샵은 한 장소에서 오래 매장을 운영하는 사례가 적은 만큼 손바뀜이 많이 일어난다”고 귀띔했다. 상가를 신규 계약할 때 상가주들이 계약조건을 상향 조정하는 것이 일반적인 만큼 손바뀜이 많은 지역일수록 임대보증금은 올라간다는 설명이다. 반면 주택가와 오피스가 혼재한 송파구의 경우 5∼10년 이상 장기 입주 점포가 대다수다. 올해로 입점 5년째를 맞는 ‘위너스치킨’ 송파점 배성웅 사장(45)은 “이 지역은 주택가로 이루어져 있어 고정고객 확보가 용이하다”면서 “더욱이 주변에 먹자골목이나 롯데월드·석촌호수 등 위락시설이 있어 여름철에도 안정적으로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고 말했다. 오금동 오금역 인근 신훈철 사장(43)은 “송파구는 (월 임대료 등) 강남구보다 창업비용 부담이 적다”면서 “저녁시간에는 소규모 오피스 직장인들이 퇴근하면서 매장에 들르고 주말에는 주택가의 배달 주문으로 꾸준히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5357
기사 게재일 : 2010-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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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월드컵 개막, 점주들도 '분주'
FIFA가 주관하는 2010년 남아프리카 공화국 월드컵의 개막일을 맞아 자영업계가 분주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축구경기를 보려는 고객을 끌어들이기 위해 매장 내 TV를 보다 크고 좋은 것으로 설치하는 점포가 늘었고 야외 테이블을 늘려 매출을 올리려는 점포도 증가 추세다. 또 특정 상권에서는 점주들이 자금을 모아 대형 프로젝션 화면을 구성하고 고객을 함께 맞이하는 등 최대한 월드컵 특수를 활용하겠다는 행보가 이어지고 있다. 주지하다시피 월드컵 기간에는 경기를 보다 더 즐기기 위한 대중의 소비가 증가한다. 따라서 월드컵 기간은 일선 자영업자들에게 있어 대목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맥주 매출과 연관된 호프집, 편의점, 치킨전문점은 그야말로 최성수기다. 예년에 비해 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맥주 매출이 증가했고 여기에 월드컵이라는 대형 호재까지 겹쳐 이들 업종은 연중 최고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오랜 불황으로 잔뜩 찌푸렸던 점주들의 마음도 활짝 펴질 전망이다. 반면 월드컵이 반갑지 않은 업종도 상당수 있다. 오락/스포츠 업종의 경우 경기가 있는 날 매출이 급락할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점주들의 고민이 한창이다. PC방의 경우 매장 구조상 대형 화면 설치 후 단체관람 서비스를 진행하기 어렵다. 당구장의 경우도 TV 시청은 가능하겠지만 역시 매출 하락은 피할 수 없다. 그러나 이들 업종의 경우도 타개책은 있다. 국가대표 게임이 있는 날 경기 결과에 따라 서비스 가격을 조절하는 등 이벤트를 통해 모객하는 방법이 첫째로 꼽힌다. 이외에도 다양한 아이디어를 통해 월드컵이라는 재료를 최대한 활용할 필요가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불가항력이라 생각하고 손놓기 보다는 월드컵을 어떻게든 활용하겠다는 마인드로 고민하면 매출 하락에 대한 염려가 사라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56
기사 게재일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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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점포 보증금, 송파구가 가장 안정적”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 등 강남 3구 중 점포 보증금이 가장 안정적인 지역은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2238개의 보증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의 월별 평균 보증금을 1㎡당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의 1㎡당 평균 보증금은 최저 22만6000원(1월), 최고 29만1500원(3월)으로 변동금액이 6만55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평균 월 임대료 역시 최저 214만원(4월), 최고 260만원(2월)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송파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1㎡당 보증금이 최저 32만5600원(1월), 최고 52만7400원(3월)을 기록해 최대 20만18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송파구의 보증금 변동액의 308%에 해당하는 액수다. 실제 점포들의 면적이 130~14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와 경제여건 등에 따라 강남구 소재 점포의 보증금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초구 역시 변동폭은 약간 적었지만 강남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서초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최저 28만5700원(2월), 최고 40만4000원(4월) 등으로 나타나 최대 11만8300원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강남 3구에서도 보증금 변동 양상이 이처럼 갈리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민들의 소비패턴과 지역 내 상권의 주요 소비층 성격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강남역과 사당역 등 최상급의 역세상권과 국내 최고의 쇼핑상권인 코엑스 등 국내에서도 내로라 하는 유력 상권이 집중돼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들의 소비력 비중이 지역 내 거주민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양날의 칼로 인식된다. 경기가 좋으면 소비인구의 유입도 활발해져 매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지만 반대의 경우 소비인구 유입이 줄면서 동네 상권보다 못한 매출과 높은 임대료로 인해 점주 부담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강남역 상권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2008년 불황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초·강남과 사정이 약간 다르다. 송파구에는 신천역이라는 A급 상권이 홀로 우뚝할 뿐 백화점과 할인마트, 동네 상권의 고른 활성화 상태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의 소비가 대부분 구내에서 이뤄진다. 위치 상 강동구와 인접해 있지만 천호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유출 요인이 없고 서초·강남 쪽 상권으로 진출하려 해도 교통이 원활치 않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송파구는 강남구의 여유로운 경제여건과 강동구의 풍요로운 정서가 서로 만나 융합되는 지역으로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특성에 따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은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매출까지 안정적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창업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입점예정 점포 인근의 거주민 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글번호 : 5355
기사 게재일 : 2010-0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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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불볕 더위에 냉방비 증가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지난 주말 30도를 넘는 때 아닌 불볕더위가 이어졌다. 6일 오후 3시까지 서울 최고기온은 30.6도를 기록해 전날까지 최고기온이었던 28.6도를 훌쩍 넘어섰다. 서울 외에도 영월 33도, 동두천 32.3도, 문산 31도, 이천 31.3도, 정읍 31도, 충주 30.4도 등을 기록했다. 전국 곳곳에서 30도를 넘는 더위가 기승을 부리며 한 여름 날씨를 방불케 했다. 기상청 관계자는 “서해상에 자리잡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더운 공기가 많이 유입됐고 햇빛이 강해 기온이 크게 올랐다”고 설명했다. PC방 시장 역시 불볕더위 영향이 고스란히 전해졌다. 시기적으로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지 않은 현 시점에서 전년대비 초과된 냉방비가 반증하고 있다. 서울 강서구의 한 업주는 “비수기여서 주말에 그나마 손님이 몰리고 있다. 하지만 이번 주말 난데없이 날씨가 더워져 급하게 에어컨을 가동했다”며, “더워질 기미가 보이긴 했지만 이렇게 급하게 더워져서 당황했다”고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 서울 강북구의 한 업주는 “겨울철에는 난방비, 여름철에는 냉방비가 늘 걱정이다. 아직 시기가 이른데 갑자기 더워져 에어컨을 가동시켜야 하는 시기가 늘어난 것 같아 기분은 썩 좋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런 때아닌 불볕더위는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다. 기상청은 8일에는 낮 최고기온이 서울 31도, 춘천이 32도까지 오르며 대부분 30도 안팎이며 이번 더위는 당분간 계속될 것이라고 전했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갑자기 더워진 날씨에 PC방 업계 역시 많이 당황한 모습...[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54
기사 게재일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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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파구, 강남 3구중 점포 보증금 가장 안정
강남구, 서초구, 송파구 등 강남 3구중 점포 보증금이 가장 안정적인 지역은 송파구로 밝혀졌다. 9일 점포라인이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2238개 점포의 보증금 동향을 살펴본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의 변동폭이 가장 적었다. 점포라인은 각 지역의 월별 평균 보증금을 1㎡당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는 1㎡당 평균 보증금이 최저 22만6000원(1월), 최고 29만1500원(3월)으로 변동금액이 6만5500원에 그쳤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평균 월 임대료 역시 최저 214만원(4월), 최고 260만원(2월)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이에반해 강남구는 1㎡당 보증금이 최저 32만5600원(1월), 최고 52만7400원(3월)을 기록해 최대 20만1800원의 격차를 보였다. 또한 서초구는 1㎡당 보증금이 최저 28만5700원(2월), 최고 40만4000원(4월) 등으로 나타나 최대 11만83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점포라인은 강남 3구에서도 보증금 변동양상이 갈리는 것은 지역민들의 소비패턴과 지역내 상권의 주요 소비층 성격이 다르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강남구와 서초구는 강남역과 사당역 등 최상급 역세상권과 국내 최고의 쇼핑상권 코엑스 등이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의 소비력 비중이 지역내 거주민보다 훨씬 높기 때문이라는 것.이에따라 점포라인은 경기가 좋으면 소비인구 유입이 활발해져 매출 역시 국내 최고수준을 기록하지만 반대의 경우는 소비인구 유입이 줄어 동네 상권보다 못한 매출과 높은 임대료로 점주 부담이 배가된다고 덧붙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송파구는 강남구의 여유로운 경제여건과 강동구의 풍요로운 정서가 서로 만나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한 곳"이라며 "하지만 이것이 매출 안정을 보장하지는 않으므로 예비창업자들은 입점예정 점포 인근의 거주민 특성을 면밀히 검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사온
글번호 : 5353
기사 게재일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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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구등 강남3구 상가 2238개 보증금 동향 조사해보니…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 등 강남 3구 중 점포 보증금이 가장 안정적인 지역은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2238개의 보증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의 월별 평균 보증금을 1㎡당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의 1㎡당 평균 보증금은 최저 22만6000원(1월), 최고 29만1500원(3월)으로 변동금액이 6만55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평균 월 임대료 역시 최저 214만원(4월), 최고 260만원(2월)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송파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1㎡당 보증금이 최저 32만5600원(1월), 최고 52만7400원(3월)을 기록해 최대 20만18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송파구의 보증금 변동액의 308%에 해당하는 액수다. 실제 점포들의 면적이 130~14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와 경제여건 등에 따라 강남구 소재 점포의 보증금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초구 역시 변동폭은 약간 적었지만 강남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서초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최저 28만5700원(2월), 최고 40만4000원(4월) 등으로 나타나 최대 11만8300원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강남 3구에서도 보증금 변동 양상이 이처럼 갈리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민들의 소비패턴과 지역 내 상권의 주요 소비층 성격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강남역과 사당역 등 최상급의 역세상권과 국내 최고의 쇼핑상권인 코엑스 등 국내에서도 내로라 하는 유력 상권이 집중돼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들의 소비력 비중이 지역 내 거주민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양날의 칼로 인식된다. 경기가 좋으면 소비인구의 유입도 활발해져 매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지만 반대의 경우 소비인구 유입이 줄면서 동네 상권보다 못한 매출과 높은 임대료로 인해 점주 부담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강남역 상권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2008년 불황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초·강남과 사정이 약간 다르다. 송파구에는 신천역이라는 A급 상권이 홀로 우뚝할 뿐 백화점과 할인마트, 동네 상권의 고른 활성화 상태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의 소비가 대부분 구내에서 이뤄진다. 위치 상 강동구와 인접해 있지만 천호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유출 요인이 없고 서초·강남 쪽 상권으로 진출하려 해도 교통이 원활치 않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송파구는 강남구의 여유로운 경제여건과 강동구의 풍요로운 정서가 서로 만나 융합되는 지역으로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특성에 따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은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매출까지 안정적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창업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입점예정 점포 인근의 거주민 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352
기사 게재일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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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상가점포 보증금, 송파구 가장 안정적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 등 강남 3구 중 점포 보증금이 가장 안정적인 지역은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2238개의 보증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의 월별 평균 보증금을 1㎡당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의 1㎡당 평균 보증금은 최저 22만6000원(1월), 최고 29만1500원(3월)으로 변동금액이 6만55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평균 월 임대료 역시 최저 214만원(4월), 최고 260만원(2월)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송파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1㎡당 보증금이 최저 32만5600원(1월), 최고 52만7400원(3월)을 기록해 최대 20만18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송파구의 보증금 변동액의 308%에 해당하는 액수다. 실제 점포들의 면적이 130~14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와 경제여건 등에 따라 강남구 소재 점포의 보증금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초구 역시 변동폭은 약간 적었지만 강남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서초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최저 28만5700원(2월), 최고 40만4000원(4월) 등으로 나타나 최대 11만8300원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강남 3구에서도 보증금 변동 양상이 이처럼 갈리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민들의 소비패턴과 지역 내 상권의 주요 소비층 성격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강남역과 사당역 등 최상급의 역세상권과 국내 최고의 쇼핑상권인 코엑스 등 국내에서도 내로라 하는 유력 상권이 집중돼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들의 소비력 비중이 지역 내 거주민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양날의 칼로 인식된다. 경기가 좋으면 소비인구의 유입도 활발해져 매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지만 반대의 경우 소비인구 유입이 줄면서 동네 상권보다 못한 매출과 높은 임대료로 인해 점주 부담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강남역 상권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2008년 불황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초·강남과 사정이 약간 다르다. 송파구에는 신천역이라는 A급 상권이 홀로 우뚝할 뿐 백화점과 할인마트, 동네 상권의 고른 활성화 상태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의 소비가 대부분 구내에서 이뤄진다. 위치 상 강동구와 인접해 있지만 천호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유출 요인이 없고 서초·강남 쪽 상권으로 진출하려 해도 교통이 원활치 않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송파구는 강남구의 여유로운 경제여건과 강동구의 풍요로운 정서가 서로 만나 융합되는 지역으로 볼 수 있다”며 “이 같은 특성에 따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은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매출까지 안정적이라는 보장은 없기 때문에 이 지역에서의 창업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들은 입점예정 점포 인근의 거주민 특성을 면밀히 검토한 후 결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5351
기사 게재일 : 2010-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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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보증금, 송파구가 가장 안정적"
서초구, 송파구, 강남구 등 강남 3구 중 점포 보증금이 가장 안정적인 지역은 송파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남 3구 소재 점포 2238개의 보증금 동향을 조사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의 변동폭이 가장 적은 것으로 파악됐다. 각 지역의 월별 평균 보증금을 1㎡당 금액으로 환산한 결과 송파구 소재 점포의 1㎡당 평균 보증금은 최저 22만6000원(1월), 최고 29만1500원(3월)으로 변동금액이 6만5500원에 그쳤다. 이에 따라 평균 월 임대료 역시 최저 214만원(4월), 최고 260만원(2월)으로 변동폭이 크지 않았다. 반면 강남구와 서초구는 송파구와는 다른 양상을 보였다. 강남구의 경우 1㎡당 보증금이 최저 32만5600원(1월), 최고 52만7400원(3월)을 기록해 최대 20만1800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송파구의 보증금 변동액의 308%에 해당하는 액수다. 실제 점포들의 면적이 130~140㎡에 달한다는 점을 감안하면 시기와 경제여건 등에 따라 강남구 소재 점포의 보증금 변동폭이 매우 크다는 점을 시사한다. 서초구 역시 변동폭은 약간 적었지만 강남구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서초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최저 28만5700원(2월), 최고 40만4000원(4월) 등으로 나타나 최대 11만8300원의 격차를 보였다. 같은 강남 3구에서도 보증금 변동 양상이 이처럼 갈리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지역민들의 소비패턴과 지역 내 상권의 주요 소비층 성격이 다르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강남구와 서초구의 경우, 강남역과 사당역 등 최상급의 역세상권과 국내 최고의 쇼핑상권인 코엑스 등 국내에서도 내로라 하는 유력 상권이 집중돼 있어 외부에서 유입되는 인구들의 소비력 비중이 지역 내 거주민의 그것보다 훨씬 높다. 이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양날의 칼로 인식된다. 경기가 좋으면 소비인구의 유입도 활발해져 매출 역시 국내 최고 수준을 기록하지만 반대의 경우 소비인구 유입이 줄면서 동네 상권보다 못한 매출과 높은 임대료로 인해 점주 부담이 배가되기 때문이다. 강남역 상권이라고 해서 예외가 아니라는 것은 이미 2008년 불황을 통해 증명된 바 있다. 그러나 송파구는 서초·강남과 사정이 약간 다르다. 송파구에는 신천역이라는 A급 상권이 홀로 우뚝할 뿐 백화점과 할인마트, 동네 상권의 고른 활성화 상태에 힘입어 지역주민들의 소비가 대부분 구내에서 이뤄진다. 위치 상 강동구와 인접해 있지만 천호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유출 요인이 없고 서초·강남 쪽 상권으로 진출하려 해도 교통이 원활치 않다는 점에서 지역 내 소비가 활발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송파구는 강남구의 여유로운 경제여건과 강동구의 풍요로운 정서가 서로 만나 융합되는 지역으로 분류된다"며 "이 같은 특성에 따라 송파구 소재 점포들은 안정적이라는 느낌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350
기사 게재일 : 2005-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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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 MBC <꿈의 가게> 출연 - 민채영 전무, 이준석 이사
점포라인은 2005년들어 MBC와 함께 창업 서바이벌 프로젝트 <꿈의 가게> 프로그램(MC: 남희석)을 진행했습니다. 프로그램에는 점포라인 김창환 사장을 필두로 민채영 전무, 이준석 이사 등이 출연해 창업자들의 애환을 함께 하며 시청자 분들께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습니다. 여기를 누르시면 그 열정과 감동의 현장을 다시 보실 수 있습니다. 점포라인을 찾아주시는 많은 고객분들의 관심과 호응을 부탁드립니다.감사합니다.
출처 :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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