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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6249
기사 게재일 : 2012-02-20
조회 : 3131
길목 점령하기 시작한 테라스형 상가…겨울 비수기에도 손님 늘고 매출 ‘쑥’
경기도 분당 한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서 생맥주 전문점을 운영하는 허 모 씨(50) 가게는 전형적인 테라스형 상가다. 지난해 기존 상가(실면적 80㎡)를 6억원대에 매입한 뒤 아파트 부녀회를 찾아 테라스형 상가로 개조하겠다는 뜻을 내비쳤다. 단지 내 상가에선 점포 앞 공간에 테라스를 내기 위해 입주민의 협조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개업하자 마땅한 휴게 공간이 없었던 인근 아파트 주민들이 몰려들었다. 겨울 비수기에도 월 2500만원 가까운 매출을 올리고 있는데 런던올림픽이 열리는 올여름에는 매출이 2배는 되지 않겠느냐는 기대감에 빠져 있다. 반응이 좋으니 인근 상가들에서도 테라스형 점포를 구상하고 있다. 부동산 경기 침체에 꽁꽁 얼어붙은 상가시장에서 나 홀로 잘나가는 상품이 있다. 바로 테라스형 상가다. 일반 상가와 비교해 분양가가 저렴한 것도 아닌데 도심 곳곳에는 테라스형 상가가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다. 제2의 가로수길로 불리는 이태원의 꼼데가르송길에도 어김없이 테라스형 상가가 들어서는 중이다. 일반 상가보다 분양가격이 20~30% 높은 것으로 알려진 테라스형 상가의 인기 비결은 뭘까. 테라스형 상가는 실내 공간을 옥외로 연장해 점포 공간 활용도를 높이고 야외 풍경을 감상할 수 있게 설계됐다. 보통 일반 상가에선 임대면적의 공용 비율이 지나치게 높을 경우 임차인이 직접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줄게 돼 임차인 유치에 불리한 요소로 작용했다. 이때 상가 전면을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하면 실질적인 전용면적 비율이나 공간 활용 측면에서 유리해지는 것이다. 불황 덜 타는 사거리 코너를 노려야 테라스 공간이 추가 매출로 이어지는 것도 한몫한다. 서울 강남역 인근에 테라스형 상가를 차릴 경우 20~30%의 추가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는 테라스 마니아들이 늘어나는 것과 맞물려 있는데, 이들은 커피나 음식 맛, 내부 인테리어보다 테라스를 어떻게 꾸몄느냐를 더 중요시한다.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에서 영업하는 많은 상점들이 불법 테라스 공간 때문에 벌금을 물어도 계속 버틸 수밖에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정자동 카페거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은 대개 테라스에서 먹고 마시기를 원하기 때문에 상점에서도 이행강제금을 부담하면서까지 계속 테라스 영업을 하는 것이다. 이는 매출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테라스형 상가가 인기가 높지만 아무 곳에서나 차릴 수는 없는 법이다. 상권과 입지를 함께 봐야 한다는 얘기다. 분당 정자동 카페거리나 신사동 가로수길처럼 특화된 거리가 아니라면 사거리 코너 등에 테라스형 상가를 차리는 게 좋다. 사거리 코너 상점은 불경기 영향을 덜 받고 시세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장점이 있다. 분양가가 높더라도 사거리 코너는 목이 좋아 임대료를 많이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사거리 코너 상점의 보증금은 일반 가두상점보다 12~16% 높은 수준에서 형성돼 있다. 월세 역시 4~10%가량 높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상가 계약은 기본 2년, 통상 5년 단위로 이뤄지기 때문에 매달 발생하는 월세 차익 누적액을 감안하면 수익률 자체가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 입장에서 반드시 챙겨야 되는 부분도 있다. 계약 전에 테라스 공간이 불법적으로 꾸며진 것인지를 확인해야 한다. 주차 공간이나 전면공지(잠깐용어 참조)를 테라스 공간으로 활용할 경우 주차장법과 건축법 위반으로 이행강제금 부과 대상이 될 수 있다. 또한 계약 당시에는 테라스 공간을 분양가에 포함하지 않는다고 했다가 계약 후 분양가에 합산하는 경우다. 박상언 유엔알컨설팅 대표는 “법적 분쟁으로 비화되지 않도록 처음부터 테라스 공간 면적이 분양가에 포함되는지 여부를 잘 살피고 계약서에 사용권에 대해 명문화해야 한다”고 귀띔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248
기사 게재일 : 2012-02-20
조회 : 2905
채선당 폭행사건, '점입가경'
가족외식 브랜드로 널리 알려진 채선당. 그러나 그간 형성된 이미지가 무색하게 채선당 가맹점 종업원이 임산부 고객을 폭행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이 사실은 폭행을 당한 임산부가 유명 커뮤니티 등에 사연을 게시하면서 알려졌다. 피해자에 따르면 해당 가맹점의 종업원의 서비스 마인드에 불만을 느껴 문제를 제기했다가 급기야는 몸싸움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된다. 문제는 이 과정에서 피해자 본인이 임산부라는 사실을 여러차례 알렸음에도 폭행이 계속됐다는 것. 사회 정서 상 임산부에 대한 폭행은 생명윤리를 경시하는 태도로 여겨지기 때문에 진위 파악과 상관없이 해당 브랜드의 이미지는 땅에 떨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유명 가수인 신해철 씨도 SNS를 통해 채선당 분당점에서 받은 피해 사실을 언급하면서 채선당의 서비스 마인드를 질책하고 나섰다. 신해철 씨는 예약을 하고 갔는데도 `언제 올 줄 알고 자리를 비워두느냐`며 눈알을 부라린 종업원이 있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채선당 본사는 빠른 시점에 공개사과문을 게재하며 사건 수습에 나섰다. 사과하는 한편, 해당 가맹점의 영업을 정지하고 피해자에 대한 합리적 보상을 약속하는 등 흠잡을 데 없는 수순을 밟고 있다는 평가다. 그러나 이번 사건이 SNS를 중심으로 일파만파 번져나가고 있어 브랜드 가치 하락 등 추가적인 피해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가맹점 모집 사업에도 중차대한 차질을 빚게 될 것은 물론 당장 영업 중인 타 지점의 매출 감소도 우려된다. 실제 20일 조선일보 보도에 따르면 채선당 각 지점은 폭행사건 파문으로 손님 발길이 뚝 끊긴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사건은 고객 서비스에 소홀한 점포는 브랜드 규모나 인기도를 불문하고 큰 피해를 입을 수 있다는 교훈을 명확히 보여주는 사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고객에게 친절해야 한다는 것은 자영업의 가장 기본적인 조건`이라며 `기본적인 것을 잘해야 추후 발전을 바랄 수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47
기사 게재일 : 2012-02-17
조회 : 2386
[단독] 사거리 코너 점포, “불황? 비켜!”
계속되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사거리 코너 자리에 위치한 점포 권리금은 최근 3년 간 계속 강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사거리 코너 자리란 말 그대로 국내 도로나 동네 곳곳에 형성된 사거리에 바로 인접해 있는 모퉁이 점포자리 4곳을 의미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3년 간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사거리 코너 매물 4205개의 평균 권리금 시세를 분석한 결과,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매물(4만9879개, 비중 8.43%)에 비해 13.97%(1517만원) 더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2009년에는 16.22%(1731만원), 2010년에는 13.85%(1470만원), 2011년에는 10.15%(1188만원)의 가격 차이를 보이는 등 최소 1000만원 이상 권리금이 높았다. 특히 지난해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면서 일반 매물 권리금이 가파르게 올라 가격차가 줄었음에도 불구하고 10% 이상의 격차를 유지하는 등 일반 매물에 대한 우위는 여전한 모습이다. 3.3㎡당 권리금을 산출·비교해도 마찬가지 양상이다. 최근 3년 간 사거리 코너 자리 점포의 3.3㎡당 권리금은 257만8261원으로 일반 매물(231만251원)에 비해 11.6%(26만8010원) 높았다. 이처럼 사거리 코너 자리 점포가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매출 및 수익성, 안정성 측면에서 일반 매물에 비해 월등히 유리하기 때문.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사거리 코너 자리는 점포 가시성이 우수한데다 차량 통행량과 유동 인구량이 모두 활발하고 점포 앞에 횡단보도가 위치한 경우가 많다”며 “따라서 투자나 임차 시 일반 매물보다 활용도가 높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가능성이 크지만 자리 특성 상 매물 수가 적어 권리금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이 때문에 보증금과 월세 역시 일반 매물 대비 높은 수준이다. 사거리 코너 자리 점포의 최근 3년 간 평균 보증금은 5362만원으로 일반매물 평균 권리금 4665만원보다 14.94%(697만원) 많았고 월세 역시 평균 20만원 가까이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세는 2009년 기준 293만원·292만원(사거리 코너·일반 순, 이하 동일)으로 차이가 거의 없었지만 2010년 304만원·263만원, 2011년 313만원·274만원 등으로 점점 격차가 벌어졌다. 김창환 대표는 “사거리 코너 자리 점포는 임차 대기수요가 많기 때문에 영업 종료 후 권리금 회수도 상대적으로 용이하다는 장점이 있다”며 “다만 임차나 투자에 앞서 유동인구들의 이동경로, 실제 소비활성화 정도를 치밀하게 조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46
기사 게재일 : 2012-02-16
조회 : 2130
서울시, 영세점포에 차수판 지원
저지대 지하층이나 저층에 위치해 있어 침수 피해를 보기 쉬운 영세 점포 5천400곳에 대해 서울시가 차수판(물막이판) 설치 지원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 차수판은 집중호우로 물이 역류할 때 이것이 넘쳐 흘러 들어오는 것을 막는 판이다. 서울시는 간단한 설치지만 침수피해 예방 효과가 크다고 설명했다. 서울시는 저지대, 상습침수 지역에 소재해 있으면서 과거 침수피해 이력이 있는 소상공인 점포를 지원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2년 동안 침수 피해사실이 있었던 사업장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업종별로 보면 광업, 제조업, 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의 사업장에 대해 지원이 이뤄진다. 기타 업종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 사업장을 지원키로 했다. 비용은 점포 1곳당 100만원, 건물 1동당 최대 5곳까지 500만원 한도로 지원될 예정. 서울시는 이를 위해 27억원의 예산을 확보하고 자치구와 절반씩 분담해 지원할 계획이다. 그러나 부득이하게 구비 확보가 어려운 경우 소상공인이 입주한 건물의 소유권자에게도 설치비 일부를 분담토록 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 현장에서의 마찰이 우려된다. 한편 차수판 설치를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각 구청 건축과나 동 주민센터로 신청하면 된다. 서울시는 건물 소유주가 아니면 건물 소유자의 동의서를 첨부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45
기사 게재일 : 2012-02-15
조회 : 2860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 투자 건물 안 상가 비율 10%…독점 업종 유리
얼마 전 필자가 아파트형 공장 안에 있는 교육 업체에 특강을 하기 위해 방문한 적이 있다. 공장이라는 선입견과 달리 강남의 빌딩 같은 쾌적하고 넓은 최신식 사무 공간에 상당히 놀랐던 기억이 지금도 생생하다. 두 시간에 걸친 특강 이후 점심을 먹기 위해 1층 식당으로 내려갔다. 그런데 너무나 길게 서 있는 줄 때문에 외부에서 식사를 할 수밖에 없었다. 아파트형 공장에 자리 잡은 회사들은 구내식당이 없는 곳이 있지만 식사 외에 물건을 구입하려고 할 때는 아파트형 공장 안에 있는 점포를 이용할 수밖에 없다. 즉 1층 상가는 거의 독점적인 영업 공간인 것이다. 요즘 지어진 아파트형 공장은 일반적인 제조 업종뿐만 아니라 지식산업, 연구·개발 등 최첨단 업종의 입주가 오히려 많다. 일반적으로 제조 업종은 유동인구가 많지만 소비 규모는 작을 수 있다. 반대로 지식산업이나 연구·개발 업종이 주로 분포한 공장은 유동인구는 적지만 소비 규모가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감안해야 한다는 뜻이다.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상주하는 인구는 무려 14만 명에 이른다. 이 지역에서는 불황에도 끄떡없는 직장인 점심 수요와 저녁 회식을 노린 중저가 외식업이 인기다. 이런 지역에 자리 잡은 아파트형 공장은 화이트칼라와 골드칼라 직군, 즉 소득수준이 받쳐주는 사무직들이 많다. 상가로선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한 것이다. 아파트형 공장 상가는 커피 프랜차이즈와 편의점·구내식당·문구점·안경원 등 직장인들이 자주 이용하는 독점 업종을 노리는 것이 좋다. 목 좋은 상가는 분양을 앞두고 바닥 권리금이 형성되기 때문에 선점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만 전문적으로 거래하는 부동산 업체들에 문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아파트형 공장의 대표 주자라고 하면 대륭포스트타워·코오롱밸리 같은 단지다. 직장인 대상 업종 유리 아파트형 공장은 수도권 지역의 제조업 활성화와 중소 제조업체의 입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으로 건립된 아파트 형태의 기업용 건물을 말한다. 업무 시설 외에도 총면적의 30~50% 정도가 휴게실과 구내식당, 상가 등의 지원 시설을 갖추게 되어 있다. 하지만 실질적인 상가 비율은 전체 면적의 10% 정도밖에 안 된다. 대다수의 주상복합 상가는 주거와 상업 시설이 7 대 3의 비율이다. 하지만 아파트형 공장 내 상가는 9 대 1의 비율로 상가 비율이 훨씬 낮아 안정적인 임대 수익이 가능하다. 아파트형 공장은 벤처기업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에 직원들이 하루 24시간 숙식을 해결할 때가 많아 고정 고객 확보하기가 쉽다. 상가 정보 업체인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실제 아파트 형 공장이 밀집해 있는 구로구는 지난해 권리금이 36.7% 정도 치솟을 정도로 상인들의 열렬한 구애를 받고 있는 상황이다. 이 정도면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이나 신촌·동대문, 젊은이들의 거리인 홍대입구, 전통적 상권 강세 지역인 강남을 훨씬 뛰어넘는 수준이다. 권리금이 비쌀수록 그만큼 대기 수요가 많다는 뜻이고 상권도 잘 형성돼 있다고 보면 된다. 서남권 일대 상가 유망 최근 서남권 일대에 대형 쇼핑몰들이 잇따라 오픈하면서 여의도에서 영등포, 신도림역으로 이어지는 상권이 큰 축으로 형성되고 있는 것도 눈여겨볼만하다. 2009년 발표된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에 따르면 2020년까지 단계별로 서남권을 비즈니스·환경·문화가 조화된 신경제 거점 도시로 발전시킨다는 복안이다. 서남권을 4개 경제 중심축으로 나눠 각각 특성에 맞게 개발하는 프로젝트로 구로·영등포·강서·양천·금천·관악·동작구 등 7개 구가 사업 대상지에 포함된다. 영등포~신도림~가산~시흥 지역은 지식·창조·문화산업의 허브로 조성되고 여의도~양화~가양~마곡~김포공항으로 연결되는 지역은 국제 금융과 바이오메디(생명공학·의료) 산업의 중심축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여의도~영등포~목동 축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연계된 업무 복합 공간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서울대~숭실대~중앙대를 잇는 지역은 연구·개발(R&D) 밸리로 조성해 정보기술(IT)·생명공학(BT) 등의 산업 중심지로 발전시킨다는 구상이다. 서남권 르네상스 계획 중 일부만 실현된다고 하더라도 이 일대 아파트형 공장 안 상가 투자는 유효하다. 서남권 르네상스의 중심축인 여의도·영등포·신도림 상권이 이어지면서 파급효과가 예상되는데, 중·장기적으로 보면 서남권 상권은 강남권에 버금가는 상권으로 부상할 전망이다. 이런 연유 때문이지 IT 기업이 본사를 옮길 때 십중팔구는 서울 디지털산업단지 내에 자리 잡는다. 수많은 회사들이 현재 들어가는 비용의 절반으로 두 배 이상 넓은 사무실을 쓰기 위해 강남을 탈출해 디지털단지 일대의 아파트형 공장으로 향하고 있는 것이다. 지하철 1·7호선 가산디지털단지역 부근 28만5000여㎡의 땅에는 2013년까지 고급 주상복합 아파트와 호텔, 컨벤션센터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결과적으로 서울 서남권 업무·문화·상업의 중심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 일대 아파트형 공장 안 상가에 접근할 필요가 있다. 유의할 점도 있다. 지하나 2층 상가는 간판을 달지 못하거나 위치가 너무 후미져 사람들이 잘 찾지 못하는 곳도 많기 때문에 투자에 앞서 꼼꼼히 따져야 한다. 또 분양률, 유사 업종 분석, 상가 위치, 고분양가 여부 등도 꼼꼼히 살펴야 한다. 또한 상가는 일반 투자자가 대상이기 때문에 업무 시설에 입주하는 기업들에 주는 세제·금융 지원 등의 혜택이 없다. 실제 장사를 할라치면 주5일 근무제 적용 사업체가 많은 만큼 주말과 휴일은 건물 안의 상주 인원이 빠져나가 텅 빌 때가 많으므로 주변 지역 수요층까지 끌어들일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244
기사 게재일 : 2012-02-15
조회 : 2420
"자영업계, 15일부터 카드결제 거부"
전국 자영업자들이 우리나라 빅4 카드에 대한 결제거부 운동을 오늘부터 본격화하기로 하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는 15일부터 카드결제 거부를 강행한다고 지난 13일 입장을 표명한 바 있다. 이에 따라 15일 일선 현장에서 카드를 둘러싼 점주와 소비자 간 갈등이 곳곳에서 불거질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연합회는 애초 계획을 수정, 특정 카드사 한 곳만 결제거부키로 했다. 애초 계획은 S, L, H사와의 가맹계약 해지를 추진하는 것이었지만 일선 자영업자들의 고충이 커질 수 있어 이를 수정한 것으로 추측된다. 현행 여전법상 카드결제를 거부할 경우 형사처벌의 대상이 된다.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을 수 있다. 그러나 연합회는 간부를 중심으로 형사처벌도 불사하겠다는 강경한 입장을 표명하고 있어 카드결제 거부는 일부 지역에서부터 현실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함께 오는 20일부터 카드 업계 1위인 S카드 결제 거부에 나선다고 밝힌 직능경제인단체 총연합회도 예정대로 실력을 행사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능경제인단체는 지난 9일 국회 정무위원회에서 통과된 여전법 개정안을 두고 수수료율 결정 시 자영업자들에게도 협상권을 달라는 내용과 카드 거부 시 형사처벌 면책조항이 빠진 것이라며 실력행사에 나서는 이유를 분명히 했다. 현재 논란이 되고 있는 여전법은 카드 수수료율을 정부가 정하도록 하는 내용이 골자를 이루고 있다. 이 부분에 대해 금융계는 `시장 자율적으로 결정될 수수료율을 정부가 강제한다`는 입장을, 카드업계는 `수수료율의 정부 결정은 기본권 침해`라는 입장을 각각 내세우고 있다. 또 자영업자 단체는 `시장 자율을 논하기 전에 협상력이 없어 카드사의 일방적 조치를 따를 수 밖에 없는 현실을 무시하는 처사`라며 반발하고 있다. 이처럼 논란이 가중되는 가운데 불편을 겪는 것은 소비자들 뿐. 현재 결제거부 예고가 난 4개 카드사의 시장 점유율은 50%를 넘는 수준이다. 업계에 따르면 S카드가 시장의 22%를 차지한 가운데, H카드와 또 다른 S카드가 각각 11%, L카드가 7%를 차지하고 있는 상황. 논란의 중심에 선 여전법은 15일 국회 법사위와 16일 본회의를 앞두고 있는 상황. 법안 통과 여부에 따라 단체별 입장이 보다 명확해지는 만큼 업계의 이목은 국회로 집중되고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43
기사 게재일 : 2012-02-14
조회 : 2434
"상권과 입지, 간과하면 후회"
#사례#미혼여성이 김은영(가명,35)씨는 지난 2월 실업자가 되었다. 퇴직금과 그동안 모아둔 자금 8000만원으로 작은 TAKE OUT 커피전문점을 내려고 준비 중에 있다고 한다.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연이어져 불안함도 크지만, 조그맣고 실속 있는 점포를 열어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창업전선에 뛰어 든 것이다. 하지만 10년 동안 백화점에서 서비스직을 해온 김 씨는 창업아이템과 의지만 있고 부동산이나, 경제에 대해서는 눈 뜬 장님이었다. 그래서 점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강동구 집근처를 남동생과 함께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면서 점포를 보러 다녔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감으로 점포를 판결한다는 것에도 무리가 있고, 창업비용도 턱없이 부족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고 한다. Q1 : 상권과 입지 같은 말 아니었나요? 상권조사와 입지는 어떻게 선정해야 하나요? A1 : 우선 입지란 점포의 위치를 말한다. 입지선정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어디에 선정하느냐에 따라 매출과 고객을 유입하는 결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점포창업자들에게는 처음으로 부딪쳐야 할 난간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경우에도 커피의 맛보다는 입지가 매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Take out 커피전문점 같이 객단가가 낮은 업종은 제한된 영업면적을 가지고 있어 고객접근성이 좋고 최적의 입지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은 높을 수 있으나 높은 임대료로 인해 순익을 못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리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환경이 좋아 욕심나는 장소라도 임대료가 너무 높으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김씨와 같이 소점포를 창업 하려면 먼저 입점 하고자 하는 후보지역을 선정한 다음, 상권을 면밀히 살핀 후 상점의 위치와 점포전면의 구조, 출입구 위치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사람들의 이동하는 동선이 다르고 동일한 사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일지라도 오른쪽과 왼쪽이 다르고, 입·출구가 어느 방향으로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매출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유동인구의 주동선, 주이용 목적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입지 선정 때 동업종의 큰 점포가 있는 곳에 작은 점포로 창업해 경쟁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무모한 일이다. 건물에 비어있는 점포가 있거나 맞은편에 상점이 없는 곳은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언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집객시설이 모여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보도 폭이 넓은 접근하기 용이한 역세권, 주차장이 있는 코너상가가 좋다. A2 : 상권분석은 입지조건을 따져보기 이전에 상권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흔히 상권과 입지분석을 상권분석으로 통칭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상권분석은 제쳐두고 개별 점포의 입지조건만 따지게 되기 십상이다. 실제 상권 자체는 쇠퇴하는데 점포 입지가 워낙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권이 죽으면 현재 장사가 잘되는 점포라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권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당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2~3년 후의 상권개발호재 등 미래 가치가 있는지, 상권변화에도 주의를 가져야 한다. 상권은 1차, 2차 나눠지게 되는데, 1차 상권은 약 500m이내의 거리를 말하고, 2차 상권은 500-1,000m이내의 거리로 걸어서 5-15분사이의 거리다. 이 상권 범위 안의 인구수, 세대수, 주거형태 등의 통계자료를 조사해보면 대략 잠재고객 수를 알 수 있다. 또한 주간 상권, 야간상권, 고정상권, 유동상권 등 상권형태 및 규모를 파악해야 하고 상권에 주로 머무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요일별 통행객수를 관찰하고 이들의 성격과 소득수준을 파악해 가장 사람이 몰릴 때가 어느 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 또한, 주변 상권의 확대, 축소 가능성을 파악하고 대형 집객시설의 개발정보를 수집하며 주변 건물의 신축. 철거계획 등을 알아본다. 예상되는 경쟁점포의 이용객수, 계층, 제품의 가격대, 매장구성 장․단점을 파악하고 판매상품의 객단가(1명이 팔아주는 평균 가격)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인지 확인한다. take out 커피전문점은 빠른 주문과 빠른 판매가 영업의 핵심이어서 주 유동 동선에 위치해야 한다.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곳은 역세권, 오피스밀집지역, 대학가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이지만 점포비가 많이 든다. 대학가의 경우 점포비가 가장 낮지만 방학으로 인한 비수기대책이 필요하며 대학생들에게 맞는 단가조정도 필요하다. 또한 오피스밀집지역의 경우에는 고정인구와 인구가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 유동인구의 흡입력이 다소 떨어진다. 모든 상권에 장단점이 있지만 상권분석을 하게 되면 창업자가 사전에 창업할 업종에 대한 사업성이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으며 입점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게다가 가격대나 브랜드인지도, 구매빈도, 주고객 연령층, 경쟁점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게 되면 점포운영에 있어서 상권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쉽게 계획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은 창업자가 직접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상권분석 전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의뢰하더라도 가급적 직접 현장에 참여해 분석과정을 검토해봐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42
기사 게재일 : 2012-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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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등록금에…" 이대앞 권리금 4배 껑충 왜?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앞에 소규모 점포를 갖고 있는 이경애(61)씨. 최근 2년 임대차계약을 갱신하면서 가게 월세를 200만원에서 240만원으로 40만원 올렸다. 세입자도 큰 불평 없이 동의했다. 다른 곳은 장사가 안돼 임대료를 깎아줘도 세입자가 나가기 일쑤지만 이대 앞은 다르다. 중국인 관광객이 몰려서다. 덕분에 이 가게의 권리금은 2년 새 2000만원에서 1억원으로 4배 뛰었다. 이씨는 “비싼 등록금 등으로 대학생 씀씀이가 줄면서 위축되던 이 일대 상권이 중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활기를 띠고 있다”고 말했다. 부동산 시장에 외국인이 큰손으로 떠오르고 있다. 외국인이 많이 찾는 서울 용산·남대문·동대문 상가 가격이 뛰고 고가의 골프리조트도 중국 큰손들에게 무더기로 팔린다. 국내 거주 외국인 상대 주택임대도 활발하다. 한류바람 등을 따라 한국을 찾는 외국인이 크게 늘면서 생긴 현상이다. 행정안전부·한국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126만 명, 지난해 한 해 동안 한국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979만 명이다. 연간 총 1100여만 명이 부동산 시장으로 밀려드는 셈이다. 5년 전인 2006년(669만 명)에 비해 64% 급증한 수요다. 외국인 관광객은 경기침체로 가라앉고 있는 상권의 활력소다. 서울 용산과 남대문·동대문시장, 대학가인 신촌·홍대 앞 등의 상가 임대료와 권리금이 크게 올랐다. 점포라인 조사에 따르면 서울에서 상가 임대료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국내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찾는 용산이다. 월세가 1년 전 3.3㎡당 5만5387원에서 현재 6만8789원으로 24% 올랐다. 중국 관광객 특수를 맞고 있는 홍대 앞 상가 권리금은 2009년 3.3㎡당 314만원에서 2년 새 333만원으로 뛰었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요즘은 외국인 관광객들의 발길이 신촌·홍대 등 젊은 층이 많이 찾는 지역으로 넓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고가의 리조트도 중국인 관광객 덕을 톡톡히 보고 있다. 서해종합건설이 제주 한림읍에 지은 골프리조트 아덴힐은 계약자의 90%가 중국인이다. 한 채당 분양가격(단독형)이 33억1000만~48억원에 달한다. 서해종합건설 김영춘 회장은 “한국에서 골프 등 여가를 즐기려는 중국인들이 국내 레저 시설에 관심을 보이고 있다”며 “중국인 등을 대상으로 한 마케팅을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주택임대사업도 활발하다. 외국 대사관 직원, 대기업의 외국인 임원 등이 많이 찾는 서울 이태원과 상암동, 성북동 등의 외국인 대상 임대료는 보증금 1000만원에 월세 100만~300만원 선이다. 외국인 근로자들이 많은 경기도 안산·시흥 등에서도 임대사업이 늘고 있다. 상암동 현대공인 김관호 사장은 “외국인들은 전세보다 월세를 선호하고 1년치 월세를 한꺼번에 주기 때문에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나간다”고 말했다. 국민은행 박원갑 수석부동산팀장은 “외국인 유입 속도가 빨라지고 있어 외국인 관련 부동산 시장이 계속 커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6241
기사 게재일 : 2012-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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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PC방도 최대 위기"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중국 PC방도 국내 못지 않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인터넷정보센터의 보도에 따르면 2011년 PC방 이용 고객은 27.9%로 지난해보다 7.8%나 감소했다. 특히 중국 안휘성에서 가장 큰 도시인 합비시에서는 1000개 PC방 중 겨우 20%만이 수익을 올리고 있었다. 이러한 이유로 합비시에서는 폐업을 고민하는 업주들이 늘고 있다. 이미 6년의 운영 경력에도 불구하고 폐업을 고민 중인 A업주에 따르면 국내 상황과 별반 다를 게 없기 때문이다.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중국에 PC방 시장이 생긴 지 꽤 시간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요금은 1시간에 1~2위안 수준에 머물고 있다. 여기에 물가 상승률은 매년 증가하고 있어 현실과는 동떨어진 요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A업주는 "현재 PC방은 정말 난처한 상황이다. 돈도 안 되는데 계속해서 돈 들어가는 일만이 생긴다"라고 전해 국내 상황과 피차 다를 바 없음을 나타냈다. 계속해서 "과거에는 1년이면 투자금을 회수했었지만 지금은 전혀 다른 상황이 되어 1년 운영해봐야 한 푼도 못 모은다"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이 역시 우리나라와 마찬가지로 PC방이 포화상태가 돼가는 반면 고객 수가 줄고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폐업 결정도 결코 쉽지 않아 보인다. 같은 지역의 또 다른 B업주의 말에 따르면 현재 합비시 소재 PC방의 평균 가동률은 높아야 30%정도. 때문에 손 털고 나오려 해도 이미 PC방의 한계가 드러난 상태라 아무도 사는 사람이 없어 매매 가격은 계속 떨어지고 있다. 실제로 2009년 70만 위안(한화 약 1억 2천만 원)까지 했던 합비시 PC방 등록증은 현재 5만 위안(한화 8백 8십만 원)에 내놔도 안 팔리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중국 PC방은 작년 5월에 전면금연이 시행돼 이 같은 하락세를...[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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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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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브랜드 신뢰도가 핵심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은 사업 노하우가 없어도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창업자의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본부의 지원을 받아 매장을 꾸미고 관리할 수 있는 데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식업의 경우 영업의 핵심인 ‘맛’을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몇 명 되지 않는다. 현재 전국에 깔려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28만 개다. 이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28만개라는 숫자는 조금 돈을 번 사업자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프랜차이즈 차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훌륭한 증거가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프랜차이즈 업체는 관리능력과는 상관없이 가맹점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 계약 전에는 월 2회 매장 관리, 영업 노하우 전수 등 갖은 사탕발림으로 창업자를 설득하지만 계약 후 가맹이 완료되면 나 몰라라 하기 일쑤다. 특히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이런 사례가 빈번히 발견된다. 더구나 이런 모습은 오로지 사업자의 부도덕함 때문에 연출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더 문제다. 업체 대표가 부도덕할 뿐 본사의 관리 능력은 충분하다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계약을 정상화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사가 관리 능력을 넘는 가맹점을 모아놓은 뒤 손을 놓아버리면 가맹자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한국공정거래조정원에 따르면 몇년 전 매장관리 능력이 100개소에 불과한업체가 가맹금 챙기기에만 급급해 200개소가 넘는 가맹점을 끌어 모았다가 조정신청을 당한 사례도 있었다. 더 심한 경우도 있다. 지상파 방송과 신문 등 언론에 광고를 몰아치며 반짝 인기몰이를 통해 가맹자를 끌어 모았던 B 업체는 결국 가맹금만 챙겨 사라졌다. 사기나 다름없는 경우다. 물론 이 땅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 가맹계약을 맺은 후 가맹점을 충실히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업체도 굉장히 많다. 그러나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확실성 투성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계획 중이라면 차라리 창업비용이 더 들더라도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옳은 일이 아닐까.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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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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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 점포 권리금, 강남구 앞질렀다는데…
서울 25개 구, 작년 평균 권리금 분석디지털단지 유동인구 부쩍 늘어권리금 호가 상승률 가장 높은 40% 중구, 관광객 몰리며 권리금 1위 탈환강남구, 마이너스 상승률… 4위로 밀려 3개 구 제외한 22개 구가 권리금 올라경기는 나빠도 자영업 창업 늘기 때문 섬유·봉제·가발 등으로 대표되며 1980년대까지 한국 산업화의 대표 주자였던 구로공업단지(현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인근이 서울의 대표 상권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구로공단 인근 상권은 1990년대 초반 이후 섬유·봉제산업이 내리막길을 걸으며 함께 주저앉았다. 하지만 IT(정보기술) 벤처기업 등이 이끄는 `서울디지털산업단지`가 들어서면서 인근 상권도 부활의 날갯짓을 하고 있다. 상가 정보 업체 `점포라인`이 지난해 서울시내 25개 구에서 매물로 나온 점포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조사한 결과, 디지털산업단지가 있는 구로구와 금천구가 나란히 상승률 1,2위에 올랐다. 권리금이란 기존 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고객과 영업 방식을 이어받는 대가로 지급하는 돈이다. 상가를 매입하거나 임차할 때 관행적으로 인정되지만, 현행법상 상가 권리금에 관한 법 규정은 존재하지 않는다. 통상 권리금이 비싸면 그 지역의 점포를 찾는 수요가 많다는 의미로 상권의 인기를 간접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다. 지난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구로동 디지털단지로(路). 지상 20층 안팎의 아파트형 공장이 빼곡히 들어선 거리는 점심식사를 하러 가는 직장인과 행인이 한데 엉켜 혼잡했다. 주변 음식점 입구에 길게 줄을 늘어선 모습이 적지 않았고, 다양한 브랜드의 커피숍 매장도 손님으로 가득 차 있었다. 중소업체 10만개 이상을 수용하는 아파트형공장 밀집지역인 `서울디지털산업단지`는 면적이 약 198만㎡ 규모로 상주 근로자만 14만명에 이른다. 2000년대 초 단지가 조성된 후 최근 몇 년 새 입주기업과 유동 인구가 부쩍 늘어나고, 상업시설도 자리를 잡으며 상권 가치가 뛰고 있다. 실제 지난해 구로구의 평균 점포 권리금은 1년 전보다 40% 올랐다. 금천구도 2010년보다 36%나 상승했다. 이 같은 상승률은 기존 인기 상권보다 압도적으로 높다.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는 명동 상권을 낀 중구(14.6%), 대학가 상권의 대표 주자인 신촌이 포함된 서대문구(6.2%) 등의 상승률을 크게 앞지른다. 지난해 구로구의 평균 권리금은 서울에서 가장 좋은 상권으로 꼽히는 강남구를 앞질렀다. 강남구는 월세와 보증금이 다른 지역보다 더 비싸기 때문에 권리금이 크게 오르지 않는 경향이 있는 반면, 그동안 저평가됐던 구로구는 최근 디지털단지를 배경으로 상권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권리금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구로·금천구 일대 디지털단지 주변은 상업시설이 안정적으로 갖춰지면서 최근 상권 성장에 속도가 붙고 있다"며 "아직 개발할 수 있는 터가 남아 있는 만큼 상권 가치가 더 올라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전통의 강자 중구와 종로구 서울 중구는 권리금 상승률이 높지 않았지만 평균 권리금은 서울에서 가장 비싼 곳이다. 명동은 중국·일본 등 외국인 관광객이 몰리면서 쇼핑 특수를 누리고 있고, 을지로 일대는 오피스빌딩이 많아 직장인의 탄탄한 소비가 탄탄하다는 평가다.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종로구다. 불황으로 최근 2~3년간 침체를 겪었지만 연령대를 가리지 않고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강남구는 2010년 서울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비쌌지만(1억2660만원) 지난해에는 4위였다. 권리금이 소폭 떨어지면서 상승세를 탄 다른 지역에 뒤쳐졌다. 하지만 올해는 지난해 말 개통된 신분당선이 새로운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상권 형성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던 양재역 방면 강남역 3~6번 출구 부근은 유동 인구가 늘어나고 임대료도 조금씩 오르는 모습도 보인다. ◇자영업자 수 증가가 권리금 높였다 지난해 서울 25개 구 중 22곳에서 평균 권리금이 모두 올랐다. 권리금이 1억원을 넘는 지역도 2010년 8곳에서 지난해 17곳으로 배 이상 늘었다. 최근 상인들의 체감경기는 나빴지만 정작 가게를 싸게 구하기는 어려워졌다는 의미다. 이 같은 현상은 50대 베이비부머 은퇴자가 늘어나면서 자영업 창업이 많아졌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실물경기가 나쁜 가운데 권리금마저 오르는 추세여서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대출 비중을 40% 이하로 줄이면서 주변 권리금이 얼마나 올랐는지도 잘 따져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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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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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계형 자영업자, 과포화 상태"
자영업 여러 업종 중에서도 사양산업이나 경쟁이 심한 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가 170만명에 달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삼성경제연구소는 8일 `생계형 자영업의 실태와 활로` 제하의 보고서에서 지난해 말 기준 자영업 부문 종사자가 662만9000명에 이른다며 이같이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신규 자영업자가 가장 피해야 할 업종은 난방용품점, 과일가게, 문구용품점, 김밥집, 의류수리점, 이·미용점, 세탁소 순으로 파악됐다. 사양 산업이고 생존이 쉽지 않기 때문에 창업을 자제하거나 하더라도 신흥발전 지역에 입점하는 것을 우선 고려해야 한다는 것.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1인당 국민소득이 비슷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와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는 자영업 부문에서 229만명이 과잉 취업한 상태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이 가운데서도 난방용품점 등 사양길에 접어들었거나 경쟁이 과열된 산업 분야에서 영세한 규모로 영업 중인 생계형 자영업자는 2010년 기준 169만명인 것으로 추산됐다. 이들의 소득은 국민소득 기준 하위 20%에 그쳤다. 이 관계자는 "생계형 자영업 부문에 과다한 노동력이 투입, 경쟁이 격화돼 종사자들은 사업부진과 소득저하에 시달리고 있다"며 "이는 부채증가, 생활불안으로 이어져 다시 신규 자영업자를 늘리는 악순환을 낳을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직장을 나온 후 창업 외에 선택의 여지가 없는 50대 이상 연령층의 사정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수 과잉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의 결과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이와 관련해 보고서에서는 "생계형 자영업에 유입될 인력과 기존 업자에게 새로운 취업 기회를 제시해 순조로운 전직을 유도하는 것도 대책이 될 수 있다"고 제언했다. 일자리 창출 여지가 큰 사회서비스업을 활성화하고 화훼산업 등 새로운 농업서비스를 창출해 귀농·귀촌 인구를 늘려야 한다는 조언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과잉 현상은 특히 서울 및 수도권을 중심으로 심각한 양상"이라며 "서울 및 수도권 외 지역에서의 창업 시 정부지원 등 해소방안이 모색되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37
기사 게재일 : 2012-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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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시 상권, 어떻게 고를까
창업준비를 위해 지금껏 열심히 준비해 왔다면 이제 고객이 방문하여 매출을 올려 수익을 가지고 가는 일만 남았다. 수익을 올리려면, 무엇보다도 고객확충이 필요, 우선 장소인 점포입지선정부터 메뉴점검, 고객관리, 홍보계획은 필수사항! 또한, 오픈할 때 실수 없이 완벽한 첫 이미지를 심어주기위해서 오픈 전 점검사항들도 수두룩하다. 일반적으로 점포창업일 경우 아이템위주로 사업을 생각하다보니 점포를 먼저 물색하고 나선다. 점포 창업은 상권이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먼저 선호되는 상권은 접근이 용이한 상권이다. 선호되는 상권은 사람들이 쉽게 찾을 수 있고 갈수 있는 곳에 있어야 한다. 이것을 바로 접근성이라고 한다. 사람들은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반적으로 접근하기 편한 상권을 선호한다. 상권의 접근성을 구성하는 요인들은 여러 가지가 있다. 상권에 접근성이 용이하기 위해서는 상권 내에 버스정류장이나 지하철역이 있는가? 홍대나 대학로처럼 문화적인 요소와 참여문화가 있는가? 명소가 될 장소가 있는가? 등이 접근성에 영향을 미치게 된다. 그런데 창업자 다반사가 좋은 아이템으로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에 환상을 가지면서 점포를 계약하고 창업하는 분들을 많이 봐왔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한다.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이 형성된 기존 상권에 내 아이템을 맞추게 되다보니 낭패를 보는 경우가 가장 많이 발생한다. 다시 말하자면 과연 이 상권에 내가 하고자 하는 아이템이 잘 맞나 하는 것을 먼저 고려해야 된다는 것이다. 상권도 흥망성쇠를 거치게 되는 것, 다시 말해 주변 환경에 따라 변한다는 것이다. 그래서 흔히 말하는 ‘죽은 상권’ 이라는 곳을 꺼려하는데 일반적인 습성이지만 실제로 상권을 분석해보면 내 업종에는 안성맞춤인 곳도 있다. 그래서 상권에 대해 지나친 환상이나 편견은 버려야 한다. 죽은 상권이라도 대박 점포는 나온다. 먼저 주간 및 야간에 균등한 매출이 발생하는 지역과 평일 및 공휴일의 균등한 매출 발생지역 이러한 점에서 변두리 지역은 도심지역에 비해 유리할 수 있다. 고객의 수준과 연령층에 따른 상품과 입지의 조화, 고정고객과 유동고객의 흡수 타 업종으로 전업이 가능한 점포입지 인지를 분석해 봐야한다. 만약을 기해 매출이 부진할 경우 점포를 매각할 가능선까지도 고려해두는 것도 있지 말아야한다. 그럼, 반대로 반드시 피해야할 입지는 무엇인지 알아보자. 건물주가 식당업이나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는 경우나, 임대료가 지나치게 싼 경우 병원이나, 주유소 매장 주변이 경사진 곳, 지하 2층 이상 주인이 자주 바뀌는 곳, 주변에 식당이 없는 곳, 주변에 대형 식당이 있으면 피해야한다. 또는 인수하고자 하는 점포의 장래 시장성이 좋은가, 권리금은 너무 많지 않은가, 주변 상가와 비교할 때 임대료는 너무 높지 않은가, 대형점포가 들어설 가망은 없는가, 기존점포의 매출액과 이익은 어느 정도인가도 손꼽아 보고, 점포나 건물에 법률적 하자나 외형상 문제는 없는지도 점검해야 될 것이며 주방기기 및 시설에는 하자가 없는가, 투자규모와 수익성관계는 적당한가, 주변업소와의 경쟁이 치열하여 운영에 어려움은 없겠는가를 꼼꼼히 점검하고 목이 좋은데 장기간 비어있는 점포는 주의해야 된다. 임대료가 싸고 권리금이 없거나 빨리 처분하려는 점포는 주의해서 결정해야 하며, 또한 건물의 용도가 무엇인지 반드시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권리금의 함정에 빠지지 말자. 필요하다면 반드시 전문가와 주변 지인들의 검증을 받아 문제점을 하나하나 해결해나가는 지혜가 필요할 때다. 창업을 하는데 이처럼 많은 단계와 절차를 통해 오픈하게 되는데 이제 현실을 직시하고 많은 준비와 끝없는 계획만이 실패위험을 최소화하고 성공확률을 높이는 길이라는 것을 명심하고 임해야 될 것이다. 상권은 흐르는 물과 같아서 위에서 아래로 흘러 모이게 된다. 언덕 위에 상권은 창업자들의 선호성이 떨어져 일부 업종들로 국한이 된다. 따라서 조그만 슈퍼마켓과 배달업종 밖에 할 것이 없다. 언덕 중턱의 오르막길 역시 마찬가지다. 고객들은 일단 낮은데로 몰리는 경향이 있다. 상권의 연속성이란 각종 점포가 줄지어 있는 것을 말한다. 그런데 상권내 주차장이나 세차장, 이삿짐센터, 정비센터가 있으면 연속성이 끊이게 된다. 손님들이 차례차례 상가를 구경하다가 이러한 시설물이 나오면 계속 앞으로 나가지 않고 되돌아간다. 그런 곳에 상권은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한다. 특히 주택가상권은 이런 형태로 상권이 형성되어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달리 설명하면 이삿짐센터나 카센터 등은 월세가 싼 상권에 입점해도 무방한 업종이다. 유동인구가 많으면 오히려 사업에 지장을 받는다. 그런 업종이 그곳에 있다는 것은 곧 상권에 유동인구가 적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다. 이 밖에도 주변에 공터가 있거나 막다른 골목 끝, 300~500m에 인근에 대형 유통시설이 있는 곳, 무권리 상가, 건물주가 장사하는 곳, 보도 폭이 좁은 곳은 좋은 입지라고 할 수 없다. #일반적으로 선호해야 할 상권 및 점포 1) 균등한 매출 발생지역 2) 고객의 수준과 연령층에 따른 상품과 입지의 조화(상권의특성) 3) 타 업종으로 전업이 가능한 점포입지 4) 고정고객과 유동고객의 흡수가능 상권 5) 퇴근하는 방향의 상권 6) 적절한 권리금이 있는 상권 7) 전체가 번영하는 상권 8) 주차시설이 가능한 상권 9) 역세권 이용이 가능한 상권 #일반적으로 조심해야 할 상권 및 점포 1) 건물주가 식당업이나 유사한 업종에 종사하는경우 2) 임대료가 유난히 싼 경우 3) 병원이나 주유소 주위업소 4) 경사진곳(언덕이나 내리막길) 5) 지하 6) 2층이상 7) 주인이 자주 바뀌는 곳 8) 주변에 식당이 없는곳 9) 주변에 대형 식당이 있으면 피하라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대표 권강수 kskwon@kera.kr]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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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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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권리금 ‘2010년이 바닥’…2년 연속 상승세
서울 소재 점포들의 1월 평균 권리금이 2010년 바닥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서울 소재 점포 7987개를 연도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올 1월 서울 점포의 3.3㎡당 권리금은 293만174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대비 47.17%(93만9650원), 2011년 1월에 비해서는 16.9%(42만3923원) 증가한 액수다. 2008년 이후 100만원 넘게 떨어졌던 권리금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양상으로 정리된다. 이처럼 서울 점포 권리금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영업자 수 증가로 인한 점포 가치 상승으로 풀이된다. 주지하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락했던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50대 이상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은퇴자가 쏟아질 올해 역시 점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서민경기가 침체된 현재, 점포 수요가 늘었다고 해서 무조건 권리금이 오를 수는 없다. 자금 조달이 선행돼야 권리금도 지불할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업계 일각에서는 중소기업청이나 각 구청 등 지자체 단위로 지원하는 자영업자 대상 대출이 활발히 소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권리금 상승의 여지를 찾기도 한다. 업종별로는 분식점 권리금이 지난해 1월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분식점 권리금(3.3㎡당, 이하 동일)은 지난해 1월 대비 71.32%(94만7110원) 오른 227만5065원으로 집계됐다. 분식점의 경우 차지하는 면적은 적어도 업종 특성 상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단위면적당 권리금 자체도 타 업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식점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제과점. 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1월 301만1622원에서 363만4817원으로 62만3194원(20.6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과점은 은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비율이 높고 요구되는 점포 조건이 까다롭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불황형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치킨호프 주점 권리금이 같은 기간 164만4483원에서 185만5497원으로 21만1015원(12.83%), 스크린골프방 권리금이 77만6997원에서 97만8235원으로 20만1238원(25.9%)씩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내린 업종도 눈에 띄었다. 치킨집 권리금이 이 기간 188만8760원에서 156만4823원으로 32만3937원(17.15%)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치킨집은 치킨호프와 달리 주류 소비가 잘 일어나지 않고 배달 판매 위주여서 객단가를 높이는 데 애로사항이 많은 업종. 또 진입장벽이 낮아 업소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도 권리금을 낮춘 이유로 지목된다. 이어 바 권리금이 70만928원에서 45만8337원으로 24만2591원(34.61%), 일식점 권리금이 85만161원에서 65만2834원으로 19만7328원(23.21%)씩 내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매년 1월은 한 해의 자영업 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수기인 3월만큼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는 실질 소비층을 중심으로 상권 간 위상이 재편됨과 동시에 불황형 업종의 약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특성과 점포를 잘 살펴 발 빠르게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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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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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포 평균 권리금 2년 연속 상승
서울 소재 점포들의 1월 평균 권리금이 2010년 바닥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매년(2008~2012년) 1월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987개를 연도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올 1월 서울 점포의 3.3㎡당 권리금은 293만174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대비 47.17%(93만9650원), 2011년 1월에 비해서는 16.9%(42만3923원) 증가한 액수다. 2008년 이후 100만 원 넘게 떨어졌던 권리금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양상으로 정리된다. 이처럼 서울 점포 권리금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영업자 수 증가로 인한 점포 가치 상승으로 풀이된다. 주지하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락했던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50대 이상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은퇴자가 쏟아질 올해 역시 점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서민경기가 침체된 현재, 점포 수요가 늘었다고 해서 무조건 권리금이 오를 수는 없다. 자금 조달이 선행돼야 권리금도 지불할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업계 일각에서는 중소기업청이나 각 구청 등 지자체 단위로 지원하는 자영업자 대상 대출이 활발히 소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권리금 상승의 여지를 찾기도 한다. 업종별로는 분식점 권리금이 지난해 1월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분식점 권리금(3.3㎡당, 이하 동일)은 지난해 1월 대비 71.32%(94만7110원) 오른 227만5065원으로 집계됐다. 분식점의 경우 차지하는 면적은 적어도 업종 특성 상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단위면적당 권리금 자체도 타 업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식점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제과점. 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1월 301만1622원에서 363만4817원으로 62만3194원(20.6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과점은 은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비율이 높고 요구되는 점포 조건이 까다롭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불황형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치킨호프 주점 권리금이 같은 기간 164만4483원에서 185만5497원으로 21만1015원(12.83%), 스크린골프방 권리금이 77만6997원에서 97만8235원으로 20만1238원(25.9%)씩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내린 업종도 눈에 띄었다. 치킨집 권리금이 이 기간 188만8760원에서 156만4823원으로 32만3937원(17.15%)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치킨집은 치킨호프와 달리 주류 소비가 잘 일어나지 않고 배달 판매 위주여서 객단가를 높이는 데 애로사항이 많은 업종. 또 진입장벽이 낮아 업소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도 권리금을 낮춘 이유로 지목된다. 이어 바 권리금이 70만928원에서 45만8337원으로 24만2591원(34.61%), 일식점 권리금이 85만161원에서 65만2834원으로 19만7328원(23.21%)씩 내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매년 1월은 한 해의 자영업 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수기인 3월만큼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는 실질 소비층을 중심으로 상권 간 위상이 재편됨과 동시에 불황형 업종의 약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특성과 점포를 잘 살펴 발 빠르게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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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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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왜곡 보도 논란 가중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PC방을 왜곡하는 기사가 또 다시 등장했다. 기사 내용과 전혀 상관없는 엉뚱한 사진이 게재되어 PC방에 부정적 이미지를 더하고 있는 것. 현재 해당 언론사에서 청소년 폭력 문제와 관련 게임의 좋지 않은 면을 내세워 연일 보도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 기사 역시 한 부분이다. 기사는 게임에 빠진 아들을 구한다는 명목으로 외국으로 유학을 보낸 가정을 사례로 앞세웠다. 유독 게임에 깊게 빠질 수밖에 없는 국내 환경을 우려, 게임 도피를 위해 보낸다는 이유다. 국내의 경우 완벽한 인터넷 인프라 환경으로 언제 어디서든 자유롭게 접속 가능해 온라인 게임 비중이 무려 70%에 육박한다. 이러한 이유로 게임으로 인한 그들만의 사회가 형성되며 게임을 못할 경우 주변 친구들로부터 고립될 가능성이 있다고 걱정했다. 이어서 아이들이 게임을 끊는데 는 문제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는 부모들의 이해를 비롯, 정부 및 학교, 게임 관련 기업까지 실효성 있는 대책 마련에 힘을 합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전체적으로는 온라인 게임의 부정적 측면을 강조해 게임 관련 업계에 악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크게 논란이 될 것은 없다. 하지만 이 기사와 함께 등장한 사진이 문제다. 기사 어디에도 PC방에 관한 직접적인 이야기가 없는 것에 반해 PC방 사진이 올라온 것. 때문에 부정적인 내용의 기사와 더불어 PC방에 대한 안 좋은 인식을 가중시키고 있다. 게다가 사진 아래에는 터무니없는 설명이 가득하다. 우선 사진 속 학생들이 교복을 입고 있음에도 불구, 초등학생이라고 나타냈다. 이는 초등학생들도 PC방에서는 게임에 쉽게 노출된 다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의도한 표현으로 보인다. 계속해서 `PC방 청소년 야간 출입 금지가 잘 지켜지지 않는 곳이 많다`라는 설명이 이어진다. 특히 이 부분은 해당 기자의 말도 안 되는 추측으로 쓰인 것으로 이를 보는 PC방 업주들을 울분케 했다. 사실과 전혀 다른 부분으로 실제로 거의 모든 업주가 PC방 청소년 야간 출입 금지를 철저하게 지키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몇몇 업주들은 "제대로 알고나 썼으면 좋겠다", "저런 터무니없는 실수로... [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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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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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권리금, ‘2010년이 바닥’
서울 소재 점포들의 1월 평균 권리금이 2010년 바닥을 찍은 이후 2년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매년(2008~2012년) 1월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987개를 연도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올 1월 서울 점포의 3.3㎡당 권리금은 293만174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10년 1월 대비 47.17%(93만9650원), 2011년 1월에 비해서는 16.9%(42만3923원) 증가한 액수다. 2008년 이후 100만원 넘게 떨어졌던 권리금이 지난해부터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는 양상으로 정리된다. 이처럼 서울 점포 권리금이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르고 있는 가장 큰 이유는 자영업자 수 증가로 인한 점포 가치 상승으로 풀이된다. 주지하다시피 2008년 금융위기를 기점으로 급락했던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반등세로 돌아섰다. 특히 50대 이상 자영업자 수가 크게 늘어나면서 은퇴자가 쏟아질 올해 역시 점포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물론 서민경기가 침체된 현재, 점포 수요가 늘었다고 해서 무조건 권리금이 오를 수는 없다. 자금 조달이 선행돼야 권리금도 지불할 수 있기 때문. 이와 관련해 업계 일각에서는 중소기업청이나 각 구청 등 지자체 단위로 지원하는 자영업자 대상 대출이 활발히 소진되고 있다는 점에서 권리금 상승의 여지를 찾기도 한다. 업종별로는 분식점 권리금이 지난해 1월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분식점 권리금(3.3㎡당, 이하 동일)은 지난해 1월 대비 71.32%(94만7110원) 오른 227만5065원으로 집계됐다. 분식점의 경우 차지하는 면적은 적어도 업종 특성 상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 위치해야 하기 때문에 단위면적당 권리금 자체도 타 업종 대비 높은 수준을 보였다. 분식점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제과점. 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1월 301만1622원에서 363만4817원으로 62만3194원(20.6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제과점은 은퇴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업종 중 하나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비율이 높고 요구되는 점포 조건이 까다롭지만 그만큼 안정적인 수익을 낼 수 있는 불황형 업종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어 치킨호프 주점 권리금이 같은 기간 164만4483원에서 185만5497원으로 21만1015원(12.83%), 스크린골프방 권리금이 77만6997원에서 97만8235원으로 20만1238원(25.9%)씩 올랐다. 반면 권리금이 내린 업종도 눈에 띄었다. 치킨집 권리금이 이 기간 188만8760원에서 156만4823원으로 32만3937원(17.15%) 내려 낙폭이 가장 컸다. 치킨집은 치킨호프와 달리 주류 소비가 잘 일어나지 않고 배달 판매 위주여서 객단가를 높이는 데 애로사항이 많은 업종. 또 진입장벽이 낮아 업소 간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도 권리금을 낮춘 이유로 지목된다. 이어 바 권리금이 70만928원에서 45만8337원으로 24만2591원(34.61%), 일식점 권리금이 85만161원에서 65만2834원으로 19만7328원(23.21%)씩 내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매년 1월은 한 해의 자영업 시장을 가늠해볼 수 있다는 점에서 성수기인 3월만큼 중요한 시기”라며 “올해는 실질 소비층을 중심으로 상권 간 위상이 재편됨과 동시에 불황형 업종의 약진이 예상되는 만큼 지역 특성과 점포를 잘 살펴 발 빠르게 나서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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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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잇따른 교통 호재… 수원역 상권 권리금 2배로
지난 3일 오후 경기도 수원시 팔달구 수원역 앞 광장. 영하 8도의 강추위에도 수원역과 인천역을 연결하는 복선전철 조성 공사가 한창이었다. 대형 크레인이 높이 선 공사현장에는 철근 등 수북이 쌓인 건설 자재 사이로 근로자들이 바쁘게 움직였다. 공사장 근처엔 쉴 새 없이 오가는 버스와 택시에서 승객들이 쏟아져나와 수원역이나 주변 상가 골목으로 흩어졌다. 잇따른 `교통 호재`로 수원역 상권이 들썩이고 있다. 2013년 말에는 서울 왕십리와 수원을 잇는 지하철 분당선, 현재 역 앞에서 공사가 한창인 수인선 복선전철은 2015년 말 개통한다. 2016년에는 서울 강남역과 수원시 영통구 광교신도시로 이어지는 신분당선도 들어선다. 2010년부터 KTX가 수원역에 정차하기 시작한 데 이어, KTX 출발역으로 바꾼다는 계획도 나온 상태다. 하루 최대 20만명인 수원역 유동인구는 4~5년 뒤에는 30만명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서울과 인천은 물론 안산·화성·시흥 등 경기도 주민들의 이동이 한층 편해진다. 수원이 명실상부한 경기 남부권의 최대 교통 요충지로 부상하는 것이어서 지역 상인들의 기대감은 최고에 달한 상태다. 수원역 앞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김모(65)씨는 "아무리 불경기라고 하지만 적어도 기차나 전철을 타기 전에 들르는 손님이 더 많아질 것"이라며 "복선전철 개통만 손꼽아 기다리는 상인들이 많다"고 말했다. 가장 혜택을 볼 것으로 전망되는 상권 중 하나는 수원역 맞은편에 음식점·커피숍·노래방 등이 포진한 `테마거리`다. 수원에 거주하는 10~30대뿐만 아니라 서울이나 오산·안양 등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 수원역에서 경기 남부권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들이 즐겨 찾는 곳이다.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모(55)씨는 "몇 년간 불경기라 임대료 맞추기도 빠듯해 다른 지역으로 가게를 옮길까도 생각했지만, 역세권 개발이 빨라지고 있어 조금 더 버티면 나아질 것이라는 희망이 생겼다"고 했다. 이런 기대감은 점포 권리금에도 반영되고 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수원역 인근 점포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 2009년 125만원이던 것이 작년 말 257만원 선까지 올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수원역이 인근 주요 도시를 모두 아우르는 교통편을 갖추게 되면 이 지역 상권이 인근 지역의 소비 수요를 빨아들이는 `중력 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말했다. 서민들이 주로 찾는 수원역전시장이나 매산시장 등의 영세 상인들도 수원에서 인근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외국인 노동자가 늘어나면서 역세권 수혜를 볼 수 있다고 기대하고 있다. 수원역전시장 한선희(62) 상인회장은 "전통시장은 인근의 대형 쇼핑몰과 수요층이 다르기 때문에 교통편이 탄탄해지면서 상권 부피가 커지면 전통시장도 좋은 효과를 볼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수원역 인근 상인들의 표정은 마냥 밝은 것만은 아니다. 수원역이 교통의 요지로 떠오르면서 롯데자산개발이 수원역 인근에 백화점·대형마트·쇼핑몰·영화관 등을 갖춘 연면적 21만㎡ 규모의 롯데몰을 짓기로 했기 때문이다. 2003년부터 수원 지역 대표 백화점으로 군림한 애경의 AK플라자도 2014년 완공 예정으로 수원역과 연결된 연면적 8만6000㎡ 규모의 쇼핑몰을 새로 지을 계획이다. 두 대형 쇼핑몰이 문을 열면 수원역 주변의 중저가 의류매장이나 액세서리 가게 등은 매출 감소가 불가피한 상황이다. 수원역 지하도상가 이의종 상인회장은 "역세권 개발로 대형 유통업체만 배를 불리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크다"며 "업종 제한을 통해 기존 상권과 공존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도록 상인회 차원에서 목소리를 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231
기사 게재일 : 2012-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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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종 선택, 옷 고르듯 하자"
경기 침체가 장기화 되면서 요즘, 좋은 소식 듣기가 하늘에 별 따기다. 최근 문의전화를 받아보면, 소형점포 자영업자들의 상담 전화가 부쩍 늘었다. 상담 문의 대부분은 오픈한지 얼마 안된 자영업자들이다. 사연을 들어보면 경기가 좋지 않은데다가 ‘손님이 없다’, ‘잘될지 모르겠다.’라며 하소연을 많이 듣곤한다. 영업지를 물어보면, 대부분이 지리에 익숙한 집 근처, 또는 역세권, 대학가 등 유동인구가 많은 번화가란 이유만으로 좋은 상권에 걸맞지 않는 자신만의 아이템을 억지로 넣은 경우가 태반이다. 홍대, 신촌, 명동, 대학로 등은 흔히 말하는 대표적인 대한민국 A급상권이다. 대부분 오해 하는 것이 있다면, 좋은 상권이라도 흔히 말하는‘목’이라는 것이 있다. 아무리 좋은 상권일지라도 그 지역의 모든 점포와 업종들이 장사가 다 잘될 수는 없다. 업종에 따라 유리한 상권이 있는 반면에, 상권에 따라 적합한 업종이 있다. 어쨌든 점포는 자신의 창업비용에 큰 비중을 차지 할 뿐만 아니라, 창업이후 매출을 올려줄 장소로 창업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힌다. 당연 창업 아이템도 중요하겠지만, 여기서 말하는 핵심은 아이템과 점포가 어울려져야 한다는 것이다. A급이 아닌 B급, C급에서도 대박점포를 이뤄낼 수 있는 것을 명심해야 하겠다. 필자가 알고 있는 사례를 소개한다. B급상권 임에도 대박을 내고 있는 박 모 사장(47)은 `퓨전 호프주점` A회사 브랜드를 신도림에서 운영하고 있다. 그에게도 뼈아픈 실패의 경험은 당연히 있다. 퓨전요리주점을 시작 하기전 홍대에서 레스토랑을 운영한 경험이 있다. 점포창업을 계획한지 얼마 되지 않아 홍대 전철역세권 바로 앞 도로변 건물에 매물로 나온 점포를 발견하고선 젊은이들이 많은 곳이라 장사가 잘 되겠다는 생각에 계약을 하고 영업에 나섰다. 그러나 결국 실패를 맛보게 됐다. 하지만 박 사장은 포기하지 않고 다른 창업아이템을 물색하던 중 A회사를 알게 되면서 창업컨설팅을 받아 봤다. 레스토랑보다는 퓨전 호프주점이 본인에게 잘 맞다고 생각해 지금의 점포를 2007년 7월 창업비용 9000만원으로 시작, 현재는 보증금 4천만원 월세 160만원에 무권리 B급상권 56㎡( 56㎡) 점포에서 월매출 4000만원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신도림역에서 2km 정도 떨어진 좋은 상권이라 할 수 없는 지역에 위치한 점포를 인수해 행운을 얻은 셈이다. 한번 실패를 본 후라 창업자금이 부족해 권리금 없는 점포를 찾기 위해서 박사장은 A회사 본부장과 함께 무려 한달여 동안 영등포구를 이잡듯 뒤졌다. 그렇게 찾아낸 B급 상권의 점포가 예상밖의 대박을 가져다 주었다. 박사장은 처음 오픈했을 때의 마음가짐으로 한결같은 운영을 해 나갈 것이라며 말하며 본인은 단지 운이 좋아서 라고 겸손해 했다. 위의 사례에서 보았듯이 많은 창업자들이 철저하지 못한 사전조사와 현재 유행하는 아이템이라 해서 검증도 없이 본인에게 맞지도 않는 업종을 선택하여 혹독한 시련과 비싼 수업료를 치루고 나서야 비로서 본인의 선택이 잘못되었음을 알게 된다. 성공과 실패 둘사이를 갈라놓을 수 있는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자신에게 맞는 업종를 선택하는 것이다. 충분한 시간을 가지고 본인에게 맞는 업종을 찾아야 한다. ‘어떤 업종을 선택하느냐’가 중요한게 아니라, ‘그 업종을 어떻게 운영하느냐‘가 성공의 관건이라고 볼 수 있으며, 업종을 본인의 것으로 만들어 관리할 수 있는 운영능력에 성공 포인트가 있다고 본다. 본인의 캐릭터를 알고 본인에게 알맞은 업종을 찾을 수 있는 게 성공 창업으로 가는 최상의 방법이다. 박사장이 창업에 성공했다고 하여 나또한 그와 같은 아이템으로 무조건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 확실한 것은 준비한 기간만큼에 비례해 창업비용과 리스크는 줄어든다는 것을 명심하고 지금 같은 불황기엔 철저하게 무장해야만 이 냉혹한 창업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대표 kskwon@kera.kr]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30
기사 게재일 : 2012-01-31
조회 : 4227
중구, 1억3492만원··· 강남구 제치고 1위 탈환
서울에서 상가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어디일까? 점포 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011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 1억3492만원을 기록한 중구가 서울 25개 구 중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명동 상권의 외국인 관광객 쇼핑특수 외에도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전년 대비 14.64%(1723만원) 증가했다. 중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669만원) 올랐다. 종로구 상권은 최근 2~3년 간 침체기였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유동 인구를 갖고 있는 데다 ‘삼청동 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3위는 평균 권리금 1억2491만원을 기록한 구로구가 차지했다. 구로구는 지난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이기도 하다. 구로구의 지난해 권리금 상승률은 39.87%(3561만원)에 달했다. 구로구는 오피스 인구가 많은 데다 중저가 위주 상권으로 구성돼 경기 침체의 영향을 크게 받지 않고 있다.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상주하는 14만명도 상권 유지의 든든한 버팀목이다. 그 뒤를 강남구가 이었다. 강남구의 평균 권리금은 1억2433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 만에 4위로 추락했다. 2010년(1억2660만원) 대비 1.82%(227만원) 내려 큰 변동은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의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서초구는 1억1883만원의 평균 권리금으로 5위에 올랐다. 마포구(1억1700만원), 영등포구(1억1665만원), 광진구(1억1202만원), 금천구(1억945만원), 노원구(1억554만원)가 그 뒤를 이었다.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의 지난해 평균 권리금은 8356만원으로 조사됐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6229
기사 게재일 : 2012-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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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정위, 커피전문점 감시 나선다
대기업 프랜차이즈에 대한 정부의 관리ㆍ감독이 강화될 전망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이 중점 관리대상이 될 것으로 알려져 업계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 김동수 위원장은 1일 여의도 63빌딩에서 개최된 상장사협의회 초청 오찬강연에 참석해 `프랜차이즈 가맹점주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해 인테리어 강요 등 불공정행위가 적발될 경우 엄중 제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테리어 강요는 시설을 아직 사용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프랜차이즈 통일성을 강조한다는 명목 하에 인테리어 교체를 강제하는 수법으로 본사의 이익을 챙기는 대표적인 악덕 상술이다. 최근 김 위원장은 국내외 유명 커피 프랜차이즈에 대해 중점적으로 감독하겠다는 공정위 입장도 함께 밝힌 바 있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공정위 출입기자단과의 신년회에서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을 중점 감시대상으로 선정해 불공정행위 여부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여러 브랜드 중 직영매장만 운영하는 스타벅스와 커피빈을 제외한 카페베네, 탐앤탐스, 이디야 등 프랜차이즈 가맹형태의 커피점들은 정부의 집중 감시 대상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공정위는 특히 지난 1년 간 큰 폭의 상승률(80%)를 기록한 커피가격 추이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공정위는 아울러 솜방망이 처벌이라는 논란의 근원이 되는 과징금 규모에 대해서도 상향조정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위원장은 `올해부터는 과징금 부과의 합리성을 높이기 위해 부과율 한도를 상향 조정할 것`이라며 `반복해서 법을 어기는 기업에 대해서는 과징금을 중과하고 과장금 감면의 감경기준도 보다 구체화시킬 것`이라고 설명했다. 공정위의 이 같은 기조는 최근 커피전문점 창업이 대세로 자리잡은 가운데 프랜차이즈 본사의 불공정행위가 도를 넘었다는 판단을 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최근 업계에 따르면 가맹점주의 경우 수억 원을 투자하고도 수익을 내지 못해 창업 후 1년도 안돼 점포를 매물로 내놓는 사례가 관찰되고 있고 소비자들 역시 예전에 비해 비싼 값을 내고 커피를 사마셔야 하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반면 프랜차이즈 본사들은 인테리어 리뉴얼, 재료값 인상 등 수법을 동원해 이익을 챙기는 식의불공정한 구조가 고착화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공정위의 최근 기조는 이를 사전에 방지해 개인 창업자와 소비자의 권익을 지키겠다는 의지로 해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프랜차이즈 가맹계약에 대한 소비자들의 이해 정도가 아직 낮아서 계약서나 정보공개서를 제대로 검토해보지 않고 계약하는 경우가 많다`며 `법이 바뀌는 것도 중요하지만 가맹점주들이 먼저 관련 내용을 찾아보는 등 적극성을 띨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28
기사 게재일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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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공항 롯데몰 인기 심상찮네…여성들 사이서 소문나
지난 28일 오후 서울 강서구 공항동 롯데몰 김포공항점에서 수백 명의 합창 소리가 쇼핑몰 안에 울렸다. 1층 그랜드홀에서 열린 가수 `울랄라세션`의 간이공연을 보러 온 사람들이 노래를 따라 부르고 있었다. 발걸음을 옮기니 백화점·대형마트 등에서 쇼핑을 즐기며 북적이는 사람들 사이로 노랫소리가 묻혔다. 야외에 마련된 스케이트장에는 아이들을 데리고 온 가족들이 특히 많았다. 서울 강서구 가양동에 사는 주부 이진숙(54)씨는 "동네 아줌마들 사이에서 가장 큰 화제가 바로 이 쇼핑몰"이라며 "꼭 쇼핑할 게 없더라도 호기심에 구경하러 오는 사람들도 많다"고 말했다. 김포공항 주변 상권이 요동치고 있다. 지난해 12월 문을 연 초대형 복합쇼핑몰 롯데몰 김포공항점 때문이다. 지상 9층, 지하 5층에 연면적 31만4000㎡(9만 16529㎡) 규모의 이 쇼핑몰엔 평일 3만5000~4만명, 주말엔 8만여명이 몰리고 있다. 김포공항 주변은 서울 서쪽 끝에 있는 데다가 동쪽으로는 개발 진행 중인 366만㎡의 마곡지구가 허허벌판처럼 놓여 있어 상대적으로 대형 유통시설이 적었다. 게다가 롯데백화점·신세계백화점이 있는 영등포 일대나 `박스형 상권`을 구성하는 목동 지역에 편입되기도 어려운 상권이었다. 이런 상황에서 백화점·마트·쇼핑몰·영화관·문화시설 등을 갖춘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주변 상권을 `블랙홀`처럼 흡수하고 있다. 롯데몰 김포공항점이 문을 열면서 먼저 기존의 대형 유통업체들이 손님을 빼앗기고 있다. 가장 큰 타격을 입은 곳은 3㎞쯤 떨어진 NC백화점 강서점이다. 서울 강서구 방화동에 사는 이상호(40)씨는 "작년 가을만 해도 NC백화점 주차장에 들어가려는 차들로 주변 교통이 매우 혼잡했는데, 롯데몰이 생긴 뒤로는 백화점 안이 썰렁할 정도로 한산해졌다"고 말했다. 업계 관계자는 "NC백화점은 12월 이후 매출이 30~40% 정도는 떨어진 것 같다"고 말했다. 이마트 김포공항점 역시 지역에서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다가 롯데몰이 들어서면서 초반에 매출이 10% 이상 줄었다. 유통업계에서는 대형 매장을 낼 때 1차 상권을 반경 5㎞, 2차 상권을 반경 10㎞ 범위로 잡는다. 그러나 최근 김포공항 주변은 20㎞ 밖 광역상권의 소비자들까지 유인하고 있다. 롯데몰을 운영하는 롯데자산개발 임형욱 팀장은 "강서·양천 등 1차 상권 고객 비율이 55% 정도에 불과하다"며 "개점 초기라 호기심에 방문하는 경우가 많아서인지 고양시 일산, 인천·부평, 서울 강남에서까지 고객이 유입되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몰 `쏠림 현상`은 공항동·방화동·화곡동 등 인근 중소 상권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롯데몰과 지하철로 한 정거장 떨어진 공항시장역 부근에서 10년째 의류 매장을 운영하는 장명호(53)씨는 "불경기라 작년 매출이 예년보다 30%는 줄었는데 롯데몰이 들어서면서 손님이 10%는 더 준 것 같다"며 "요즘은 임대료 맞추기도 빠듯한 수준"이라고 말했다. 방화동에서 과일 가게를 하는 김모(69)씨는 지난 설에 손님이 줄어 장사를 망쳤다고 했다. 그는 "동네 주민이 전부 새로 생긴 쇼핑몰로 몰려가니 지난 설에 들여놓은 과일 10박스 중 3박스도 못 팔았다"고 한숨을 쉬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상권이 척박했던 김포공항 부근에 새로운 랜드마크가 들어서면서 영등포나 서울 시내로 빠져나가던 소비자들을 끌어들 일 수 있다는 기대감이 높다"며 "주변 뉴타운이나 마곡지구 개발에도 큰 호재가 되기 때문에 김포나 광명 일대의 인구 유입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227
기사 게재일 : 2012-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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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해도 못 쉬는 대한민국
5~60대 연령층의 경제활동참가율이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1일 통계청(청장 우기종)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생산가능인구(15~64세) 가운데 최고령층인 55~64세(1948~1957년생) 인구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63.7%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다. 해당 연령층은 한국전쟁 전후에 태어나 1970~1980년대 산업역군으로 일한 50대와 60대에 걸쳐 있는 고령자들. 그러나 이들의 경제활동 참가율은 2000년 59.5%를 기록한 이후 59~60%대에 머물다가 글로벌 금융위기 직전인 2007년 62.0%로 오른 뒤, 4년만에 다시 63%로 증가했다. 또 전체 생산가능인구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00년 10.6%에서 지난해에는 15.0%로, 4.4% 포인트나 증가했다. 연령대별로는 50대 경제활동 참가율이 2000년 68.7%에서 지난해 73.1%로 상승했다. 특히 50대 여성은 생활전선에 더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노동시장에서 근로자들의 평균연령도 2000년 36.2세에서 2010년에는 39.0세로 높아졌다. 이들 고령자 중 상당수는 도소매업이나 음식업 창업을 통한 자영업에 종사하는 경우가 늘고 있으며, 비정규직 등 한시적인 일자리를 얻는 경우도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부터 자영업 시장에 진입한 5~60대 연령층이 늘어난 이유다. 이들 고령자들이 일자리의 질(質)을 가리지 않고 활발한 경제활동을 나서는 것은 무엇보다 노후준비가 부족한데다, 청년실업과 결혼연령 상승 등으로 인해 자녀부양 부담이 적지 않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국민연금연구원 실태조사결과, 은퇴를 앞두거나 은퇴생활을 하고 있는 50대 이상 중ㆍ고령자 10명 가운데 7명은 노후준비를 전혀 하지 않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계에서도 은퇴 후 제2의 삶을 시작하는 창업자가 늘고 있다"며 "창업을 통해 이윤을 얻고 노후준비를 하기 위해서는 신중한 태도로 창업하는 것이 옳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26
기사 게재일 : 2012-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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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업종 24시 운영, PC방엔 부정적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24시간 패스트푸드점이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최근 강추위를 피해 이곳에서 밤을 지새우는 이른바 `햄버거 난민`이 늘어나고 있다. 햄버거 난민이란 패스트푸드점에서 햄버거나 콜라 한 잔을 시켜놓고 하룻밤을 버티는 사람이다. PC방에도 비슷한 손님들이 있다. 야간에 일을 끝낸 사람들이거나 멀리 나와 새벽까지 놀던 사람들이 교통비를 아끼려 버스나 전철의 첫 차를 기다리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이러한 손님들에 대해 업주들은 고맙다는 입장이다. 이미 피곤한 상태에서 방문한 손님들은 게임이나 별다른 이용을 하지 않고 PC를 켜놓고 휴식을 취하기 때문. 여기에 유료 과금 등 추가 지출도 발생하지 않는 것 또한 긍정적이다. 특히 역이나 버스 정류장 및 술집이 많은 대학가나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일수록 이러한 손님들이 많다. 서울 신촌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A업주는 "인천, 경기권으로 가는 버스 정류장이 근처에 있어 첫차를 기다리는 손님들이 많이 오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집에 갈 택시비가 없어 온 학생들을 볼 때면 안타깝기는 하지만 손님으로서는 선호되는 유형 중에 하나다"라고 밝혔다. 다만 돈을 아끼려고 장시간 정지 등 무리한 요구나 음주 고객의 행패 등 곤란한 상황도 있다. A업주는 "간혹 여러 명이 와서 하나만 켜놓고 쉬는 경우도 있다. 심지어 자다가 토하는 경우도 있어 만취 손님은 피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이 24시간 운영으로 전환하면서 이 같은 손님들이 줄어들고 있었다. 서울 홍대 근처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B업주는 "야간에 PC방을 운영하다 보면 주변 커피숍에 사람이 더 많을 때가 파다하다"라고 털어놨다. 이어서 "새벽 3시쯤 들어와 PC방 요금을 확인하더니 나가는 경우도 종종 있다"고 덧붙였다. 머무른 시간만큼 지불해야하는 PC방 보다는 커피숍이나 패스트푸드점이 덜 부담스럽기 때문이다. 게다가 눈치만 보지 않는다면 음료 한 잔만으로도 몇 시간이고 보낼 수 있는 것 또한 PC방에 불리하게...[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225
기사 게재일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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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준비중인 여성이 해볼만한 업종으로 ‘키즈까페·커피전문점’ 부상
자영업 경험자들이 자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여성에게 권하고 싶은 업종은 키즈까페, 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지난 2011년 12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281명 중 여성이 해볼 만한 업종으로 키즈까페나 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종을 선택한 응답자가 105명(37%)으로 가장 많은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키즈까페·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종은 시설이나 입지 등의 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점주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시설 등 제반 환경이 열악해도 점주 마인드와 서비스에 이끌린 고객들이 몰려 대박을 내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반대 경우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한분식·퓨전요리·주점 등 외식업종(28%)으로 집계됐다. 외식업종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요리라는 공통분모가 자리 잡고 있어 여기에 여성들의 소질이 부합하고 익숙할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화장품·액세서리 전문점 등 미용 관련 판매업을 선택한 응답자 44명(16%), 의류·신발 등 패션 관련 판매업을 선택한 응답자 32명(11%) 순이었다. 이들 업종은 아름다움과 관계된 용품들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강점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휘트니스클럽이나 스크린골프 등 생활체육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8%(22명)의 응답자만 선택해 여성이 하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생활체육 업종의 경우 종목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활달한 성격이 공통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는 업종을 선택할 때 창업자 본인의 소질과 적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사결과는 참고자료일 뿐 여성 창업자 본인에게 체육에 대한 소질과 관심이 풍부하다면 휘트니스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평가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6224
기사 게재일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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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점포권리금이 제일 높은곳은 '명동상권'
지난해 서울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은 명동 상권이 자리한 중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010~2011년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구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3492만원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특수를 누린 명동 상권이 건재한 가운데 지역 내 밀집한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전년 대비 14.64%(1723만원) 증가하며 수위에 올랐다. 중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았던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669만원) 올랐다. 종로구는 불황으로 최근 2~3년 간 침체를 겪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보유한데다 ‘삼청동 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구로구 권리금이 1억2491만원, 강남구 1억2433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88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구로구다. 구로구 권리금은 디지털단지 근무인력들의 꾸준한 소비로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39.87%(3561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 만에 4위로 주저앉아 희비가 엇갈렸다. 권리금 자체는 2010년(1억2660만원) 대비 1.82%(227만원) 내리는 데 그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6223
기사 게재일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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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역’, 올해 가장 주목할 상권으로 지목
자영업자들이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으로 수원역 일대를 지목했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월 한 달간 진행한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36명 중 78명(33%)이 수원역 상권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수원역 상권은 국철 1호선 수원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수원 일대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이 대부분 거쳐 가는 곳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20만 명을 상회하는 지역. 유동인구 수만 놓고 보면 서울 명동도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아울러 이달 초 수원시가 민간기업과 비용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원 역세권 개발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권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소. 수원역 일대는 도로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자가용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개발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면 상권을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여기에 수원 신도시 입주민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업계는 외부인구와 지역민 소비가 모두 활발한 수원역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상권이 형성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같은 상권 내에서도 건물과 점포별 노화의 정도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점포를 얻을 때는 반드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수원역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인천 부평역 상권이었다. 부평역 일대는 역세상권의 특징과 오피스 상권의 특징이 어우러진 인천 최고의 복합 상권. 지역 명물로 통하는 지하상가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인천 최고 상권의 위상을 굳건히 할 전망이다.이어 안양 1번가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42명(18%), 안산 중앙동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35명(15%), 의정부 중앙로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28명(12%) 순이었다. 비록 수원역과 부평역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지만 다른 지역을 선택한 응답자들 역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 상권은 불황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믿음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다.김창환 대표는 “수도권 상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의 알짜 상권이 상당히 많다”면서도 “알짜 상권이라 해도 역시 영업이 잘 안 되는 점포 역시 반드시 존재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답사 등을 거쳐 점포를 알아보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222
기사 게재일 : 2012-01-30
조회 : 2810
올해 주목할 수도권 상권 ‘수원역’
자영업자들이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으로 수원역 일대를 지목했다.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은?’ 제하의 점포라인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 236명 중 78명(33%)이 수원역 상권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역 상권은 국철 1호선 수원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수원 일대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이 대부분 거쳐 가는 곳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20만 명을 상회하는 지역. 유동인구 수만 놓고 보면 서울 명동도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달 초 수원시가 민간기업과 비용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원 역세권 개발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권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소. 수원역 일대는 도로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자가용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개발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면 상권을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수원 신도시 입주민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업계는 외부인구와 지역민 소비가 모두 활발한 수원역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상권이 형성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같은 상권 내에서도 건물과 점포별 노화의 정도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점포를 얻을 때는 반드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역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인천 부평역 상권이었다. 부평역 일대는 역세상권의 특징과 오피스 상권의 특징이 어우러진 인천 최고의 복합 상권. 지역 명물로 통하는 지하상가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인천 최고 상권의 위상을 굳건히 할 전망이다. 이어 안양 1번가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42명(18%), 안산 중앙동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35명(15%), 의정부 중앙로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28명(12%) 순이었다. 비록 수원역과 부평역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지만 다른 지역을 선택한 응답자들 역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 상권은 불황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믿음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다. 김창환 대표는 “수도권 상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의 알짜 상권이 상당히 많다”면서도 “알짜 상권이라 해도 역시 영업이 잘 안 되는 점포 역시 반드시 존재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답사 등을 거쳐 점포를 알아보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221
기사 게재일 : 2012-01-30
조회 : 2280
[단독] 올해 수도권 최고 상권, ‘수원역’
자영업자들이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으로 수원역 일대를 지목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월 한 달간 진행한 ‘올해 주목할 만한 수도권 소재 상권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236명 중 78명(33%)이 수원역 상권을 선택한 것으로 집계됐다. 수원역 상권은 국철 1호선 수원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상권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나 수원 일대 대학으로 통학하는 대학생이 대부분 거쳐 가는 곳으로 하루 유동인구만 20만 명을 상회하는 지역. 유동인구 수만 놓고 보면 서울 명동도 부럽지 않은 수준이다. 아울러 이달 초 수원시가 민간기업과 비용분담 공동협약을 체결하는 등 수원 역세권 개발의지를 강하게 보이고 있다는 점은 상권의 향후 전망을 더욱 밝게 하는 요소. 수원역 일대는 도로체계가 제대로 정비되지 않아 자가용 접근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아왔지만 개발을 통해 이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뤄지면 상권을 찾는 이들은 더욱 늘어날 수밖에 없다. 여기에 수원 신도시 입주민이 대거 늘어남에 따라 지역경제 규모가 커지면서 업계는 외부인구와 지역민 소비가 모두 활발한 수원역이 최대 수혜지역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다만 상권이 형성된 후 오랜 시간이 지난 상태라는 점을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같은 상권 내에서도 건물과 점포별 노화의 정도 차이가 상당하기 때문에 점포를 얻을 때는 반드시 현장을 직접 방문해서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수원역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곳은 인천 부평역 상권이었다. 부평역 일대는 역세상권의 특징과 오피스 상권의 특징이 어우러진 인천 최고의 복합 상권. 지역 명물로 통하는 지하상가 역시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올해도 인천 최고 상권의 위상을 굳건히 할 전망이다. 이어 안양 1번가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42명(18%), 안산 중앙동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35명(15%), 의정부 중앙로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28명(12%) 순이었다. 비록 수원역과 부평역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절반을 넘었지만 다른 지역을 선택한 응답자들 역시 비교적 고르게 분포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주요 상권은 불황에서 비교적 자유로울 것이라는 자영업자들의 믿음이 그대로 드러난 모습이다. 김창환 대표는 “수도권 상권을 자세히 들여다보면 의외의 알짜 상권이 상당히 많다”면서도 “알짜 상권이라 해도 역시 영업이 잘 안 되는 점포 역시 반드시 존재하는 만큼 직접 현장을 방문해 실제 답사 등을 거쳐 점포를 알아보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20
기사 게재일 : 2012-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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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이 떠난 신촌 상권, 중국인이 살렸다
[2012 달라지는 상권 지도]2000년대 중반부터 침체, 대형쇼핑몰 생겨도 회복안돼2~3년 전부터 중국인 발길… 하루 관광버스 30~40대, 1200~1500명 손 큰 쇼핑 지난 25일 오후 서울 서대문구 이화여대 정문 인근의 한 의류매장. 가판대에 놓인 옷들을 이리저리 들어보던 중국인 남녀 4명이 상점 주인 김모(54)씨와 손가락을 펼쳐 가며 한창 흥정을 하고 있다. 중국 칭다오에서 온 장지에(23)씨는 "이곳이 한국 젊은이들이 최고로 치는 패션 거리라고 들었다"며 그 자리에서 6만원을 주고 니트와 티셔츠 등 3벌을 구입했다. 장씨 일행은 인근 구두 가게 등을 더 둘러보다가 양손에 옷 꾸러미를 든 채 신촌 기차역 앞에 주차된 45인승 관광버스에 올랐다. 주차장에는 중국·홍콩 등에서 온 관광객을 태우고 온 버스 10대가 빽빽하게 서있었다. 1990년대 `젊음의 거리` 또는 `패션의 거리`라는 이름을 뒤로하고 2000년대 중반부터 긴 침체기를 겪은 신촌·이대 상권이 최근 몰려드는 중화권 관광객들 덕분에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 ◇홍대·온라인몰에 밀린 신촌 상권 연세대 정문 앞 연세로부터 명물거리, 이화여대 정문 앞으로 이어지는 신촌·이대 상권은 1990년대 후반까지 서울의 `황금 상권` 중 하나였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지하철 두 정거장 거리에 있는 홍익대 앞에 젊은 층이 열광하는 클럽 문화가 조성되면서 젊은 소비자들의 발길이 신촌에서 홍익대 쪽으로 옮아갔다.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홍대 상권에서는 3.3㎡당 상가 권리금이 2009년 314만원에서 지난해 333만원까지 오른 반면, 신촌·이대 상권에서는 같은 기간 권리금이 291만원에서 254만원으로 떨어졌다. 젊은 층의 소비 패턴이 바뀐 것도 타격이었다. 인터넷 쇼핑몰에서 옷을 사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13.2㎡( 13㎡) 안팎의 작은 의류·구두·액세서리 매장이 밀집한 이대 앞 상권을 찾는 수요자는 크게 줄었다. 2006년 이후 밀리오레M과 예스APM 등 대형 쇼핑몰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한때 손님이 늘어날 거란 기대감이 높아진 적도 있었지만 허사였다. 기존 의류 매장과 차별화하지 못해 손님이 줄면서 상인들이 가게를 접는 경우가 속출했다. 이 쇼핑몰들은 지금도 텅 빈 점포가 많다. ◇중국 관광객들이 가져온 반전 신촌·이대 상권에 숨통을 틔운 것은 중국·홍콩·대만 등 중화권 관광객들이었다. 중화권 관광객들 사이에서 `이대 정문 앞에서 사진을 찍으면 부자가 된다`는 소문이 돌면서, 젊은 소비자가 떠난 자리를 관광객들이 메우기 시작했다. `이화(梨花)`가 중국어로 `돈이 들어온다`는 뜻의 `리파(利發)`와 비슷하다는 이유다. 또 저렴하면서도 한국 여대생들이 즐겨 찾는 독특한 옷과 액세서리가 많다는 점도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었다. 최근 하루 평균 45인승 버스 30~40대가 이 지역을 오가며 관광객 1200~1500명이 쏟아지고 있다. 중화권 관광객이 몰려들면서 이곳 매장 풍경도 변했다. 소규모 의류매장이나 화장품 할인점 대신 관광객들이 선호하는 대형 프랜차이즈의 화장품 가게가 늘었다. 점포 곳곳에 중국어 광고지나 가격 안내표가 붙었고, 중국인 유학생을 아르바이트생으로 채용하는 점포도 늘었다. 이대 정문 앞쪽에 있는 더페이스샵에는 매장을 찾는 손님 중 60%가 중화권 관광객이며, 이들이 하루 매출의 절반을 올려주고 있다고 했다. ◇자생력 갖추는 게 과제 전문가들은 신촌·이대 상권이 예전 모습을 찾으려면 관광객에게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고 지적한다. 특별한 볼거리가 없어 유행에 따라 관광객들이 다른 상권으로 쉽게 옮길 수 있기 때문이다. 이대 앞 상권은 이미 관광객이 많이 다니지 않는 몇몇 골목에 빈 가게도 10여곳이 넘는다. A공인중개사무소 이모(45) 실장은 "보증금 1000만원에 100만원 수준까지 내려간 가게도 찾는 사람이 없다"며 "상권 자체가 달라졌다기보다 관광객 눈에 잘 띄는 목 좋은 자리만 덕을 본 것"이라고 했다. 상가뉴스레이다 선종필 대표는 "이미 들어서 있는 쇼핑몰에 대형 마트나 브랜드 파워를 갖춘 매장을 입점시키는 등 국내 소비자의 발길을 끌 수 있도록 자생력을 갖춰야 한다"고 지적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219
기사 게재일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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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물 간 압구정, 3년간 내리막 타더니… 신청담역 호재로 '들썩'
26일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갤러리아백화점 맞은편 ‘압구정 로데오거리’ 입구. 1990년대 패션의 거리로 급부상해 2000년대 초반까지 서울 핵심 상권 중 하나로 주목받던 곳이다. 그러나 이날 찾은 거리는 예전 유명세와 비교하면 한산했다. 간혹 외국인 관광객만 카메라 셔터를 눌러댈 뿐, 입점한 가게엔 손님 있는 곳이 드물었다. 평일 이른 시간에도 사람이 붐비는 강남역이나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과는 분위기가 딴판이었다. 인근의 부동산 중개업소 창가에는 매물로 나온 점포를 소개하는 전단이 가득 붙어 있었고, 거리에선 임차인을 찾지 못해 공실로 남은 점포가 간간이 눈에 띄었다. 그러나 중개업소에 매물로 나온 점포 시세는 예년과 달리 크게 올라 있었다. 압구정 로데오 거리 초입의 R 부동산 중개업소 사장은 “지난 몇년간 시세가 계속 하락세를 거듭했지만, 지난해 말부터 문의가 늘어나면서 시세 하락폭이 줄어들었고, 올해 들어 예년 수준을 회복했다”며 “올해 말 개통 예정인 분당선 연장선 신청담역이 호재로 작용한 것 같다”고 말했다. 분당선 연장선은 선릉~삼릉~강남구청~신청담~성수~왕십리로 이어지는 구간으로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이다. ◆ 최근 3년간 시세 내리막 타다 급반등…“신청담역 호재로 문의 급증”압구정 로데오 상권을 찾는 사람이 줄어들면서 상권 시세도 내리막길을 걸어왔다. 2008년 이 지역의 점포 3.3㎡당 보증금은 182만원 수준이었지만 2009년 140만원대로 꺾였고, 지난해까지도 120만원대에 머물렀다. 상권의 가치를 말해주는 권리금도 마찬가지였다. 2008년 압구정 로데오 거리의 점포 권리금은 3.3㎡당 352만원이었지만 2009년 272만원, 2010년 243만원, 지난해에도 240만원대로 떨어졌다. 월임대료의 경우 2008년 3.3㎡당 10만원, 점포 평균 월임대료가 366만원 정도였지만, 2010년에는 월 임대료가 3.3㎡당 7만7400원까지 내려갔고 지난해에도 7만8800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올해 시세는 2009년 수준으로 껑충 뛰었다. 상가정보 전문업체 점포라인 자료에 따르면 현재 압구정 로데오 상권 점포 보증금은 3.3㎡당 142만원이며, 권리금은 251만원 수준으로 나타났다. 월임대료는 3.3㎡당 9만5886원으로 2009년 수준보다 높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압구정 로데오 상권의 급격하게 위축되기 시작한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상권 수준을 말해주는 권리금·보증금·임대료가 모두 하락세를 탔지만, 최근 문의가 급증하면서 시세가 뛰어올랐다”며 “실제 월별 거래건수로 보면 평년 수준이지만 신분당선 호재로 관심이 쏠리면서 가격이 오른 것”이라고 말했다.상가정보레이다의 선종필 대표도 “압구정 로데오 상권은 상권 위축과 교통 호재가 맞물려 혼란스러운 상황”이라며 “90년대와 2000년대 초반 서울 주요 상권으로 꼽혔을 때와 현재 상권 분위기는 딴판이지만 그동안 압구정 로데오 상권이 위축됐던 원인으로 주차문제와 취약한 대중교통 문제가 있었던 만큼 신청담역 개통이 상권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신청담역 효과로 시세는 올랐지만… “상권 체질 변화 필요” 현재 압구정 로데오 상권의 점포 시세는 상승세를 타고 있지만, 부동산 전문가들은 실제 상권이 다시 살아날 것이냐는 질문에는 부정적인 의견이 많았다. 상권 자체의 체질 개선이 이뤄지지 않는다면 지하철이 개통해도 상권이 살아나긴 어려울 것이란 분석이다. 압구정 상권이 힘을 잃은 이유는 대형 의류 매장 입점과 일관되지 않은 거리 분위기 때문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압구정 로데오 상권의 주축은 유행과 개성에 민감한 패션업종인데 전국 어디서나 볼 수 있는 대형 의류 브랜드 매장이 상권 핵심지에 다수 포진하면서 ‘패션 1번지’로서의 매력을 잃었고, 주점(酒店)과 카페, 식당이 중구난방으로 들어서 수요자들이 목적을 갖고 상권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실제 압구정 로데오 메인 거리에는 아디다스(ADIDAS)·갭(GAP)·퓨마(PUMA)·MLB·컨버스(CONVERSE)·게스(GUESS) 등의 매장이 줄지어 들어서 있었고, 일반상가 건물에는 이탈리아 레스토랑과 점집, 철물점, 일본식 선술집 등 분위기·업종이 다른 점포들이 한데 모여 있는 곳이 많았다. 로데오거리에서 7년째 J의류매장 사장은 “해가 갈수록 로데오 거리를 찾는 사람들이 줄어드는데 불황 탓보다는 패션 업종이 중심이었던 압구정 상권 자체가 죽은 것 같다”며 “목 좋은 곳엔 나이키·아디다스 같은 대형 브랜드 의류 매장이 들어서 일반 상권과 차별화되지 않는데다 신사동 가로수길과 청담동 명품거리가 유명세를 타면서 손님이 더 없어졌다”고 말했다.상가정보연구소의 박대원 소장은 “상권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배후 수요뿐 아니라 상권을 대표할만한 이미지가 필요한데, 압구정 로데오 상권은 교통·주차도 불편한데다가 패션에서도 이렇다 할 유행을 선도하지 못하고 있다”며 “최근 명소로 인기가 높은 신사동 가로수길, 삼청동 카페골목, 홍대입구 상권에 비해 (압구정 로데오 상권은) 주요 소비층인 10~30대를 끌어들일 만한 마땅한 동력이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218
기사 게재일 : 2012-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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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추위, PC방 매출과 무관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불과 며칠 사이 날씨가 급격히 추워졌다. 특히 서울 지역은 연휴 둘째 날부터 영하 10도를 기록하는 등 한파특보도 내려졌다. 두터운 외투를 입고도 버티기 힘든 날씨에 사람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때문에 겨울철에는 실내에서 즐길 수 있는 문화공간을 선호하게 되는 것은 당연하다. 그중 PC방의 경우 집 근처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시간당 1,000원이 되지 않는 이용요금은 상당히 매력적으로 작용한다. 하지만 예상과는 다르게 많은 업주들은 추위로 인한 매출 효과를 실감하지 못하고 있었다. 이유는 업계의 불황이 짙어지면서 PC방이 받는 날씨의 영향도 그만큼 적어졌다는 것. 인천 A업주는 "날씨가 갑자기 추어지면서 잠시 쉬었다 가는 정도의 손님이 늘긴 늘었다. 다만 매출에 크게 영향을 끼치는 정도는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계속해서 "오히려 날씨 탓에 단골들이 띄엄띄엄 오는 경우도 있어 전혀 좋다고 볼 수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의 B 업주도 날씨와 손님 수에 대해 "요새는 날씨와 상관없이 손님 자체가 줄었다"라고 말해 큰 상관관계를 찾지 못했다. 광주 지역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C업주도 역시 비슷한 입장을 보였다. C업주는 "예전에는 추위를 피하려는 사람도 있었는데 요새는 추워서 아예 안 나오는 게 아니냐"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특히 PC방은 노래방이나 당구 등 추운 날씨에도 직접 방문해 즐겨야 하는 놀이와는 다르게 집 안에서도 충분히 즐길 수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번화가에 위치한 매장에는 그나마 긍정적이었다. 서울 홍대에 근처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D업주는 "평소에도 뜨내기손님이 많았지만 급격한 추위에 더 늘었다"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어차피 단타 손님들 위주로 장사가 되기 때문에 예상치 못한 추위에 도움을 받는 경우가 많다"라고 전했다. 결과적으로 PC방 상권에 따라 조금 다르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손님이 줄어들고 있어 한숨만 더해지고 있었다. 한편 기상청에 따르면 26일과 27일에는... [기사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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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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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권리금 No.1… ‘중구’
지난해 서울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은 명동 상권이 자리한 중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26일 점포거래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010년이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중구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3492만원으로 서울 25개구 중 가장 높았다.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특수를 누린 명동 상권이 건재한 가운데 지역 내 밀집한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전년대비 14.64%(1723만원) 증가했다.다음으로는 종로구가 꼽혔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대비 5.56%(669만원) 올랐다. 종로구는 불황으로 최근 2~3년 간 침체를 겪었지만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보유한데다 ‘삼청동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탄력을 받았다.이어 구로구 권리금이 1억2491만원, 강남구 1억2433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88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중 눈에 띄는 것은 구로구다. 구로구 권리금은 디지털단지 근무인력들의 꾸준한 소비로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39.87%(3561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만에 4위로 주저앉았다. 권리금 자체는 2010년(1억2660만원) 대비 1.82%(227만원) 내리는데 그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한편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도봉구로 조사됐다. 도봉구의 지난해 연평균 권리금은 83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동대문구 8661만원, 중랑구 8742만원, 은평구 8850만원, 강북구 8949만원 순이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6216
기사 게재일 : 2012-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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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권리금, 1위 되찾은 ‘중구’
지난해 서울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은 명동 상권이 자리한 중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한 점포라인 조사 결과에 따르면 중구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3492만원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특수를 누린 명동 상권이 건재한 가운데 지역 내 밀집한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전년 대비 14.64%(1723만원) 증가하며 수위에 올랐다. 중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았던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669만원) 올랐다. 종로구는 불황으로 최근 2~3년 간 침체를 겪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보유한데다 ‘삼청동 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구로구 권리금이 1억2491만원, 강남구 1억2433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88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구로구다. 구로구 권리금은 디지털단지 근무인력들의 꾸준한 소비로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39.87%(3561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 만에 4위로 주저앉아 희비가 엇갈렸다. 권리금 자체는 2010년(1억2660만원) 대비 1.82%(227만원) 내리는 데 그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서초구도 비슷한 양상. 한편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의 지난해 연평균 권리금은 83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동대문구 8661만원, 중랑구 8742만원, 은평구 8850만원, 강북구 8949만원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도봉구를 제외하면 2010년에 비해서는 모두 권리금이 오른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관찰된 자영업자 수 증가 현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금이 1억 원을 넘는 지역 수를 보면 2010년에는 25개 구 중 8개 구에 불과했지만 2011년 들어서는 17개 구로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저 권리금액 자체도 2010년 7759만원(강북구)에서 6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역별 온도차는 있지만 전반적인 권리금 상승세가 역연한 모습”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추후 실제 점포 얻을 때를 대비해 권리금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215
기사 게재일 : 2012-01-26
조회 : 2240
"성공은 실패의 합작품"
바보는 돈이든 성공이든 쉽고 빠르게 얻기를 원한다. 그리고 그들에게 지루함은 최대의 적이다. 창업자들도 대부분 이런 맘일 것이다. 장사를 시작하기만 하면 금방 돈을 벌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만 한다. 인생은 단판 승부가 아니라는 사실을 모르는 것일까? 천천히 길게 버는 방법을 찾아야 한다. 어차피 성공은 실패의 합작품이기 때문이다. 실패하지 않고 단번에 성공을 꿈꾼다. 그것이 불가능하다는 것을 잘 알고 있지만 자기 자신만은 예외라고 믿는다. 예외이고 싶으면 훈련과 고역의 시간을 견디는 연습을 충분히 해야 한다. 성공은 수많은 실패를 넘어가야 만날 수 있는 것이라면 그 실패를 일찍 자주 그리고 아주적은 비용으로 만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이것이 현명한 자의 선택이다. 실패가 두려우면 창업을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상대보다 오래 견딤으로써 이기는 방법을 익혀야 한다. 여기서 상대는 경쟁자일수도 있고 고객일 수도 있다. 견디는 방법을 익히지 못하면 성공도 어렵다. 점포 창업을 하시는 분들은 초보자, 재창업자 할 것 없이 급해지고 불안해 진다. 손님이 들어오면 평상심을 찾는데, 손님이 오지 않으면 불안 해 한다. 이런 심리 상태가 바로하고 지루함을 못 견디는 바보와 같다. 7년 장사 경험이 있는 후배가 식당을 오픈했다. 아이템이나 상권, 점포 환경, 창업비용 등 모든 면에서 최적의 상태로 시작을 했다. 시작 전에 나는 3개월은 손해 본다고 생각을 하라고 주문했다. 그렇게 하겠다고 했다. 오픈을 했다. 1주일부터 전화가 3일에 한번 꼴로 온다. 점심장사는 잘되는데, 저녁에 손님이 없다는 것이다. 요리 메뉴가 중자 대자로 구성되어 있는데, 2명 오시는 분들이 소자를 찾으니 소자를 만들자는 의견. 아이들 데리고 오는 손님이 아이들이 먹을 것이 없으니 어린이 메뉴를 넣자는 얘기 등등등. 화가 났다. 한 달도 안 된 상황에서 기본을 흔들자는 얘기다. 이미 7년간 동일한 메뉴로 장사를 하고 있는 본점에서 초반에 수없는 시행착오를 한 내용들이다. 후배가 이러는 이유는 간단하다. 손해 보기 싫고 실패가 두려운 것이다. 운영자의 맘이 이런 상황이면 아주 위험한 상황이다. 그러나 다행히 장사 경험이 있는 터라 기본에 충실하기로 했지만 속이 상한 것은 사실이다. 새롭게 시작을 하면 자리를 잡을 때 까지는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다. 한번 방문한 고객이 재방문을 하고 음식도 맛있다고 하고 거의 남기지 않는 상황을 볼 때 견디기만 하면 되는 상황이다. 오지 않는 손님을 끌어들이는 작업도 해야 되겠지만 우선은 방문 고객에게 최선을 다하고 그 고객이 또 다른 이들과 함께 재방문하도록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일이라는 사실을 알면서도 행하지 못하는 맘이 화가 났다. 창업하기 전에도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수 만가지 상황에서 자신이 취해야 할 행동이나 처신에 대해서 고민을 해 봐야 하겠지만 중요한 한 것은 실전에서 자져야 할 맘가짐이다. 그리고 성공으로 가기 위한 지름길은 없다. 정해진 길을 충실히 가도록 노력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크고 작은 실패 속에서 피어나는 것이 성공이라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 된다. 쉽게 빨리 성공하려는 바보가 되지 말기를 바란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14
기사 게재일 : 2012-01-25
조회 : 1708
중구, 서울 25개 구 중 평균 권리금 가장 높아
지난해 서울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은 명동 상권이 자리한 중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010~2011년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구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3492만 원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특수를 누린 명동 상권이 건재한 가운데 지역 내 밀집한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전년 대비 14.64%(1723만 원) 증가하며 수위에 올랐다.중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았던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669만 원) 올랐다. 종로구는 불황으로 최근 2~3년 간 침체를 겪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보유한데다 ‘삼청동 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이어 구로구 권리금이 1억2491만 원, 강남구 1억2433만 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883만 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구로구다. 구로구 권리금은 디지털단지 근무인력들의 꾸준한 소비로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39.87%(3561만 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 만에 4위로 주저앉아 희비가 엇갈렸다. 권리금 자체는 2010년(1억2660만 원) 대비 1.82%(227만 원) 내리는 데 그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서초구도 비슷한 양상.한편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의 지난해 연평균 권리금은 8356만 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동대문구 8661만 원, 중랑구 8742만 원, 은평구 8850만 원, 강북구 8949만 원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도봉구를 제외하면 2010년에 비해서는 모두 권리금이 오른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관찰된 자영업자 수 증가 현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금이 1억 원을 넘는 지역 수를 보면 2010년에는 25개 구 중 8개 구에 불과했지만 2011년 들어서는 17개 구로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저 권리금액 자체도 2010년 7759만 원(강북구)에서 600만 원 가까이 증가했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역별 온도차는 있지만 전반적인 권리금 상승세가 역연한 모습”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추후 실제 점포 얻을 때를 대비해 권리금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213
기사 게재일 : 2012-01-26
조회 : 1883
구로상권이 강남·홍대도 눌렀다
10년간 서울 홍대 앞에서 고깃집을 운영하던 장숙영 씨(52ㆍ가명). 식당을 유동인구가 많은 구로동 쪽으로 옮기려고 연초 부동산중개업소를 찾았다가 권리금 얘기를 듣고는 화들짝 놀랐다. 장씨 뇌리엔 구로동하면 `공단` 이미지가 깊이 박혀 있던 터라 구로동 중심상가 권리금이 3.3㎡당 800만원을 넘는다는 중개업자 말이 처음엔 믿기질 않았다. 100㎡짜리 식당을 차리려면 인테리어 비용을 빼고도 권리금 2억4000만원, 월세 165만원 정도가 든다는 얘기였다. 이 정도면 강북권 알짜 상권인 홍대입구에도 크게 밀리지 않는 수준이다. 전반적인 경기 침체 속에서도 지하철 2호선 구로디지털단지역 일대가 신흥 상권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상가 정보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구로 상권으로 상승률이 36.8%에 달했다. 외국인 관광객이 많이 찾는 명동, 젊은이들 거리인 홍대입구, 고급 소비 중심지인 강남을 훨씬 뛰어넘는 상승률이다. 박대원 상가정보연구소장은 "권리금이 높을수록 대기 수요가 많다는 것이고 일반적으로 상권이 잘 형성돼 있다고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권리금과 함께 임대료도 상승 추세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작년 3.3㎡당 월임대료는 5만5000원으로 전년도 5만2000원보다 7.3% 올랐다. 같은 기간 강남이 7.7%, 종로가 1.2%, 중구가 5% 하락한 것과는 대조적이다. 상권이 전반적인 침체기를 겪는 가운데서도 구로구 일대가 유독 돋보이는 이유가 뭘까. 아이러니하게도 소비심리가 살아나지 않는 것이 상권력을 끌어올리는 데 일조했다는 분석이다. 구로동은 고급 상권보다는 중저가 위주 상권으로 구성돼 있다. 경기 침체가 지속되면서 고급 상권 위주로 구성된 강남 등지에서 상대적으로 물가가 낮은 구로동 일대로 소비자가 몰리고 있다는 것이다. P공인 관계자는 "구로구 일대 권리금, 임대료를 묻는 전화가 하루에도 여러 차례 걸려온다"고 전했다. 정대홍 점포라인 과장도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타 지역의 점포를 접고 매출이 꾸준한 구로구로 옮기려는 움직임이 늘었다"고 말했다. 구로디지털단지 안에 상주하는 14만명도 든든한 버팀목이다. 특히 불황에도 끄떡없는 직장인 점심 수요를 노린 저가 외식업이 인기다. 저녁에는 회식을 주로하는 고깃집이, 점심에는 5000원대 김치찌개와 된장찌개를 파는 식당이 구내식당 구실을 한다. 특히 대륭포스트타워, 코오롱밸리는 디지털단지의 대표 지식산업센터(옛 아파트형 공장)로 점심시간에는 직장인들이 길게 줄을 서서 기다리는 모습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다. 인근 공인 관계자는 "점심 수요가 몰리는 오전 11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이 지나면 일부 가게는 불을 끄고 `브레이크 타임`을 갖기도 한다"고 말했다. 현장에서는 일대 임대수익률이 연 8~9%에 달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다만 현 시세가 그간 많이 올랐다는 점에서 전문가들은 신중한 투자 접근을 권한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현재 성수동을 비롯해 인천 송도 등지에서도 지식산업센터 육성 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구로 일대 경쟁력이 약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점포당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중구로 1억3492만원에 달했다. 종로구(1억2691만원) 구로구(1억2491만원) 강남구(1억2433만원)가 뒤를 이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212
기사 게재일 : 2012-01-25
조회 : 2273
[단독] 서울 권리금, 1위 되찾은 ‘중구’
지난해 서울에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은 명동 상권이 자리한 중구였던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010~2011년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2만5326개의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중구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3492만원으로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구는 외국인 관광객의 쇼핑 특수를 누린 명동 상권이 건재한 가운데 지역 내 밀집한 오피스 인구들의 소비가 꾸준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전년 대비 14.64%(1723만원) 증가하며 수위에 올랐다. 중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았던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1억2691만원으로 전년 대비 5.56%(669만원) 올랐다. 종로구는 불황으로 최근 2~3년 간 침체를 겪었지만 여전히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보유한데다 ‘삼청동 길’ 등 지역 내 상권이 재조명 받으며 저력을 과시했다. 이어 구로구 권리금이 1억2491만원, 강남구 1억2433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883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이 중 눈에 띄는 것은 구로구다. 구로구 권리금은 디지털단지 근무인력들의 꾸준한 소비로 매출이 안정적이라는 입소문이 나면서 39.87%(3561만원) 올랐다. 반면 강남구는 2010년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곳이었지만 1년 만에 4위로 주저앉아 희비가 엇갈렸다. 권리금 자체는 2010년(1억2660만원) 대비 1.82%(227만원) 내리는 데 그쳐 큰 변동이 없었지만 중구나 구로구 권리금 증가세를 따라잡지 못했다. 서초구도 비슷한 양상. 한편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낮았던 곳은 도봉구였다. 도봉구의 지난해 연평균 권리금은 835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어 동대문구 8661만원, 중랑구 8742만원, 은평구 8850만원, 강북구 8949만원 순이었다. 이들 지역은 하위권에 처져 있지만 도봉구를 제외하면 2010년에 비해서는 모두 권리금이 오른 상황이다. 이는 지난해 관찰된 자영업자 수 증가 현상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금이 1억 원을 넘는 지역 수를 보면 2010년에는 25개 구 중 8개 구에 불과했지만 2011년 들어서는 17개 구로 두 배 이상 늘었다는 점도 이를 뒷받침한다. 최저 권리금액 자체도 2010년 7759만원(강북구)에서 600만원 가까이 증가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역별 온도차는 있지만 전반적인 권리금 상승세가 역연한 모습”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추후 실제 점포 얻을 때를 대비해 권리금 정보를 많이 알아두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11
기사 게재일 : 2012-01-20
조회 : 2324
'치로로로쉐'가 뭔지 아세요?
최근 어느 치킨집의 치킨포장 방식이 인터넷 이용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사진 참조> 치킨을 구성하는 모든 부위를 각각의 칸에 따로 넣는 방식으로 다른 점포와의 차별화를 시도한 것으로 짐작된다. 지난해 6월 말 처음 인터넷에 등장한 이 사진은 이번주 들어 트위터에 올라오며 집중적인 관심을 끌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대체로 `신기하다`는 반응 일색이다. 지금까지의 치킨 포장방식은 사이즈나 모양은 각각 다르지만 대체로 종이 박스 안에 뒤엉켜 들어있었기 때문. 그러나 이 점포에서는 종이박스 안에 다시 칸을 만들어 한 칸당 한 점씩 치킨을 넣어 깔끔한 구성을 시도했다. 불경기를 이기기 위한 점주의 아이디어가 빛나는 대목이다. 네티즌들은 이 사진을 `치로로로쉐`로 부르고 있다. 이와 비슷한 포장을 제공하고 있는 유명 초콜렛 이름을 패러디 한 것. 네티즌들은 "이렇게 포장하면 배달하는 고딩이 빼먹을 수가 없을 것"이라며 반기는 분위기다. 어떤 네티즌은 "양 가지고 장난치진 못하겠다"며 믿음을 드러냈지만 "이렇게 떨어트려 놓으면 오는 동안 더 빨리 식지 않을까"라는 우려를 나타내기도 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내용과 이름을 보면 폭소가 터져나오는 사진이지만 여기에는 불경기를 이겨내려는 자영업자의 의지가 담겨 있다"며 "다른 점포에서도 해당 점포의 취급 제품을 타 점포 제품과 차별화할 수 있는 여러 아이디어가 요구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10
기사 게재일 : 2012-01-19
조회 : 2648
자영업자 고용보험 1호 가입자 탄생
고용노동부가 오는 22일부터 시행하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의 1호 가입자가 탄생했다. 주인공은 관악구 신원시장에서 건어물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윤호중 씨. 18일 고용노동부 이채필 장관은 신원시장을 방문해 자영업자 고용보험 제도를 알리고 가입을 독려했다. 이 과정에서 윤 씨는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신청서를 장관에게 직접 제출해 제1호 가입자로 이름을 올리게 됐다. 이 장관은 윤씨 가게에 1호 가입점임을 알리는 명패를 부착하라고 지시하는 등 어려울 때 도움이 되는 제도가 되도록 하겠다고 소회를 밝혔다. 직장인과 달리 퇴직금이 없는 자영업자들. 자영업자들은 이 때문에 가게를 그만하고 싶어도 대안이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을 계속하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자영업자 고용보험에 가입하면 대안이 없다는 이유로 마음에도 없는 영업을 하지 않을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이 제도는 자영업자 편익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매출액 감소나 적자지속 등 불가피하게 폐업한 경우 기준보수(154~231만원)의 50%를 최대 6개월까지 구직급여로 받을 수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는 직장인보다 고용보험의 필요성이 더 크다고 본다"며 "가급적이면 가입해서 혜택을 누리는 것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09
기사 게재일 : 2012-01-18
조회 : 2373
골목상권, 20가지 희망을 만나다
어려움을 극복한영세 자영업자들의 케이스 20건이 묶여 사례집으로 나왔다. 성공 사례는 자영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에게 지침을 전해줄 수 있는 만큼 필독서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서울시는 `골목상권 20가지 희망을 만나다` 제하의 사례집을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사례집에서는 서울시가 진행한 `위기 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사업에 참여한 점포 중 눈에 띄게 개선된 곳의 사례가 소개된다. 책에 담긴 우수사례를 보면 경동시장 내 인삼판매점포, 약수동 책방, 자양골목시장 내 반찬집, 문정동 떡집 등 최근 대기업과 거대 상권에 밀려 운영이 힘들어진 점포들이 어려움을 극복하는 내용이 주를 이룬다. 성동구에서 닭갈비집을 운영하는 박준식 대표는 같은 업종의 프렌차이즈 매장이 새로 생기면서 경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박 대표는 내부시설을 개선하고 종업원의 복장과 서비스 수준을 향상시켰다. 계절적 문제로 매출이 격감하는 것을 피하기 위해 보완 메뉴도 개발했다. 결과는 성공적이다. 점포 개선 이후 1개월 만에 매출이 상승세로 돌아섰다고. 강서구에서 세탁소를 운영하는 구재희 대표는 서울시의 특별자금지원으로 오래된 다림질 보조기게와 보일러 등의 설비를 교체했다. 서울시의 조언에 따라 간판과 실내 인테리어를 개선하고 수선전문 세탁소로 홍보도 열심히 했다. 구 대표는 이를 통해 기존 고객 유지는 물론 신규 고객도 모집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처럼 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무너지지 않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자세는 어떻게 보면 당연한 일. 그러나 현실에서는 이처럼 당연한 일을 방법을 몰라 하지 못하는 케이스가 훨씬 더 많다. 따라서 이번에 발간된 사례집을 통해 자영업자 및 예비자영업자들이 환경 개선을 위한방법도 얻어갈수 있을 전망이다. 서울시에 따르면 총 1000부 발간되는 이 책자는 소상공인 경영지원센터와 자치구 소상공인지원 부서에서 볼 수 있다. 아울러 이번 사례집 발간의 근거가 된 `위기 생계형 자영업자 특별지원`은 지난해부터 2014년까지 매년 250개씩 총 1000여개 점포에 대한 운영 개선방안을 서울시에서 직접 제안해주는 사업이다. 시는 지난해 7월부터 4개월간 자영업자들에게 경영개선 교육과 점포 운영 컨설팅, 자금 상담 등에 대한 지원을 했다고 밝혔다. 시에서 관리하는 80여명의 전문 컨설턴트들이 각각의 점포에 맞춰 진단을 내리고 사후 관리를 시행한다. 이 과정을 이수한 자영업자에게는 특별 자금이 2~3% 금리로 제공되는 만큼 실질적인 도움도 얻을 수 있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오랜기간 자기만의 방식으로 자영업체를 꾸리고 있는 운영자들에게 경험에 의존하거나 잘못된 사례를 답습하지 않도록 체계적인 경영 컨설팅을 통해 제2의 창업시대를 열어줄 것”이라며 “이 책자는 실제 경영활성화에 성공한 작은 자영업체들의 사례를 중심으로 작성된 것으로 서민 생계형 자영업자들에게 직접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08
기사 게재일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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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교육업종 불황에도 튼튼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황에 강한 유아·교육업종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15일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지난 연말 발표한 `2012 프랜차이즈산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작년에 이어 프랜차이즈산업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장 큰 특징은 `양극화`로 치킨, 피자, 커피, 주점 등 주요 업종에서 대형 프랜차이즈기업들의 강세가 예상되며 점차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새로운 아이템과 업종 등장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외식과 함께 유통과 서비스업에서도 프랜차이즈화 움직임이 왕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정책이 더해지면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규 프랜차이즈들이 새롭게 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유통업체들이 프랜차이즈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서비스업종에서는 피부관리·노인케어·심부름·청소대행 등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해외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미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동남아, 중국 등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 특히 K-POP 등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종별 전망도 희비가 엇갈린다. 전통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외식업은 포화상태로, 성장 곡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유아용품·교육 프랜차이즈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역시 올해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체 시장 방향은 규모화, 획일화에서 차별화와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몇 년간 침체국면에 있던 주점업종은 메뉴 경쟁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킹, 각종 이벤트 등 즐길 거리 경쟁으로 마케팅 포인트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밖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창업연령이 낮아질 것이란 예측과 함께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전망이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프랜차이즈산업 역시 불황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매장 늘리기 보다는 매장 매출 증가에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블루오션 아이템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이 권리금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유망한 창업아이템은 휴대폰 판매점, 의류점, 베이커리점이었고, 부진한 아이템은 레스토랑이나 한식, 주점 등 외식업종으로 꼽혔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올해 자영업 시장은 은퇴자들의 자영업 진출과 시장 포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이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선택 시 입점할 점포 및 상권과의 궁합을 함께 고려하되 가급 중복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올해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황에 강한 업종들이 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대표적으로 유아·교육업종이 유망할 것으로 보인다. 15일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이 지난 연말 발표한 `2012 프랜차이즈산업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프랜차이즈산업은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됐다. 올해 프랜차이즈 산업은 가장 큰 특징은 `양극화`로 치킨, 피자, 커피, 주점 등 주요 업종에서 대형 프랜차이즈기업들이 나타나면서 점차 대형화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반면 새로운 아이템과 업종 등장도 활발하게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기존 외식과 함께 유통과 서비스업에서도 프랜차이즈화 움직임이 왕성하게 나타나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지원정책이 더해지면서 아이디어로 무장한 신규 프랜차이즈들이 등장할 것이란 분석이다. 중소유통업체들이 프랜차이즈화될 가능성이 높아졌고, 서비스업종에서는 피부관리·노인케어·심부름·청소대행 등 다양한 아이템이 쏟아질 것으로 보인다. 또한 해외 진출도 활발해 질 전망이다. 이미 국내 시장은 포화상태로 경쟁이 치열하기 때문에 가능성이 높은 동남아, 중국 등의 신규 시장으로 진출하거나 검토하고 있는 기업도 늘고 있다. 특히 K-POP 등 한류가 확산되고 있는 점은 국내 프랜차이즈 브랜드의 해외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업종별 전망은 희비가 엇갈린다. 전통적인 프랜차이즈 업종인 외식업은 포화상태로, 성장 곡선이 하락할 가능성이 높다. 반면 경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유아용품·교육 프랜차이즈는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커피전문점 역시 올해도 지속적인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전체 시장의 방향은 규모화, 획일화에서 차별화와 전문성이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몇 년간 침체국면에 있던 주점업종은 메뉴 경쟁에서 지난해부터 시작된 부킹, 각종 이벤트 등 즐길 거리 경쟁으로 마케팅 포인트 전환이 지속되고 있다. 이밖에 취업이 어려워지면서 창업연령이 낮아질 것으로 예측되면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한 무점포 창업에 대한 관심도 높아질 것으로 예측됐다. 장재남 프랜차이즈산업연구원장은 "올해도 경기침체가 예상됨에 따라 프랜차이즈산업 역시 불황 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며 "매장 늘리기 보다는 매장 매출 증가에 노력을 기울이고, 적극적인 해외 진출과 블루오션 아이템을 찾기 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조언했다. 한편, 점포거래 전문 점포라인이 권리금 증가율을 분석한 결과 올해 유망한 창업아이템은 휴대폰 판매점, 의류점, 베이커리점이었고, 부진한 아이템은 레스토랑이나 한식, 주점 등 외식업종으로 꼽혔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올해 자영업 시장은 은퇴자들의 자영업 진출과 시장 포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벌이는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선택 시 입점할 점포 및 상권과의 궁합을 함께 고려하되 가급 중복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6207
기사 게재일 : 2012-01-16
조회 : 1822
구로구, 권리금 가장 많이 올라
새해 들어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을 훌쩍 넘는 17개 구에서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오는 매물의 평균 면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최근의 매장 대형화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는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들어 자사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매물 923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매물과 비교 조사한 결과다.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지난해 이맘때 1억4015만 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6955만 원으로 7060만 원(50.3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내린 곳은 서대문구. 서대문구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229만 원에서 4000만 원으로 6229만 원(60.90%) 내려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어 중구 권리금이 1억2570만 원에서 7230만 원으로 5340만 원(42.48%), 광진구 권리금이 1억2473만 원에서 9448만 원으로 3025만 원(24.25%), 강동구 권리금이 1억958만 원에서 8155만 원으로 2803만 원(25.58%) 각각 내렸다. 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은 8개 구에 그쳤다.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디지털단지로 인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구로구였다. 구로구 권리금은 9494만 원에서 1억6576만 원으로 7082만 원(74.5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서구 권리금이 1억203만 원에서 1억4847만 원으로 4644만 원(45.52%) 올랐고 도봉구 권리금이 8375만 원에서 1억950만 원으로 2575만 원(30.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권리금 시세가 하락한 이유는 1차적으로 매물들의 평균 면적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리금이 하락한 17개 구 매물들을 보면 평균 면적이 전년 대비 적게는 10%에서 크게는 60%까지 줄었다. 즉 지난해에 비해 올해 나오는 매물들의 경우 대형 매장이 줄어든 반면 소형 매장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자영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매장 대형화 바람과 무관하지 않다. 입점 후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 후발주자가 매장을 크게 내는 것은 이미 자영업계에서 보편화된 방법. 또 업계에서는 최근 1~2년 동안 개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의 대형 매장 수요 또한 늘었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업종으로 SSM(기업형 수퍼마켓)을 꼽을 수 있지만 이 외에도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업종은 제과점, 편의점, 분식점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지비가 덜 들고 면적 대비 수익효율이 좋았던 66~99㎡ 면적의 점포가 선호됐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대형점포 쏠림 현상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다. 또 권리 산출 과정에서 그다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던 점포 면적이 이제 중요한 기준이 됐다는 점은 대형화 트렌드가 이끌어낸 또 다른 변화라는 평가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기존의 소형 매장이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같은 업종의 대형 매장이 들어서면 소형 매장은 가격이나 서비스,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불리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자연히 시장에 나오는 소형 점포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권리금도 하락 기조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165㎡ 이상의 중대형 점포는 층수에 따라 커피전문점, 피트니스 센터, 놀이방, 키즈카페 등의 업종에 의한 수요가 발생한다”며 “최근 이들 업종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대형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206
기사 게재일 : 2012-01-17
조회 : 3213
점포 면적이 권리금 흔든다
새해 들어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을 훌쩍 넘는 17개 구에서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오는 매물의 평균 면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최근의 매장 대형화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지난해 이맘때 1억4015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6955만원으로 7060만원(50.3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내린 곳은 서대문구. 서대문구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229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6229만원(60.90%) 내려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어 중구 권리금이 1억2570만원에서 7230만원으로 5340만원(42.48%), 광진구 권리금이 1억2473만원에서 9448만원으로 3025만원(24.25%), 강동구 권리금이 1억958만원에서 8155만원으로 2803만원(25.58%) 각각 내렸다. 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은 8개 구에 그쳤다.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디지털단지로 인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구로구였다. 구로구 권리금은 9494만원에서 1억6576만원으로 7082만원(74.5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서구 권리금이 1억203만원에서 1억4847만원으로 4644만원(45.52%) 올랐고 도봉구 권리금이 8375만원에서 1억950만원으로 2575만원(30.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권리금 시세가 하락한 이유는 1차적으로 매물들의 평균 면적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리금이 하락한 17개 구 매물들을 보면 평균 면적이 전년 대비 적게는 10%에서 크게는 60%까지 줄었다. 즉 지난해에 비해 올해 나오는 매물들의 경우 대형 매장이 줄어든 반면 소형 매장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자영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매장 대형화 바람과 무관하지 않다. 입점 후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 후발주자가 매장을 크게 내는 것은 이미 자영업계에서 보편화된 방법. 또 업계에서는 최근 1~2년 동안 개인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의 대형 매장 수요 또한 늘었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업종으로 SSM(기업형 수퍼마켓)을 꼽을 수 있지만 이 외에도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업종은 제과점, 편의점, 분식점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지비가 덜 들고 면적 대비 수익효율이 좋았던 66~99㎡ 면적의 점포가 선호됐던 것을 감안하면 최근의 대형점포 쏠림 현상은 격세지감을 느끼게 할 정도다. 또 권리 산출 과정에서 그다지 큰 영향력을 행사하지 못했던 점포 면적이 이제 중요한 기준이 됐다는 점은 대형화 트렌드가 이끌어낸 또 다른 변화라는 평가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기존의 소형 매장이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같은 업종의 대형 매장이 들어서면 소형 매장은 가격이나 서비스,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불리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자연히 시장에 나오는 소형 점포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권리금도 하락 기조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165㎡ 이상의 중대형 점포는 층수에 따라 커피전문점, 피트니스 센터, 놀이방, 키즈카페 등의 업종에 의한 수요가 발생한다”며 “최근 이들 업종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대형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205
기사 게재일 : 2012-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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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겨울방학 성수기 없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겨울방학이 본격적으로 진행되는 요즘 성수기는커녕 방학 특수를 누리지 못하는 PC방이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방학과 동시에 학생들의 발길이 늘어가는 것은 당연한 일. 특히 아파트나 주택가 상권에 위치한 매장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대목이라 할 수 있다. 동시에 야간에 비해 고정 단골이 없는 낮 시간대를 채워주기 때문에 방학을 기다리는 업주들은 상당하다. 이 때문에 폐업을 결심한 업주들도 특수를 노려 방학까지는 운영하기 마련이다. 반면 이러한 특수를 기다렸던 업주들은 실제로 성수기 아닌 성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인천 남구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A업주는 "평소보다 조금 나아진 수준일 뿐 작년보다 못하다. 학생들의 발길은 여전한데 반해 오히려 성인 손님이 줄었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특히 대학생 손님아 많이 줄었다. 아마도 등록금 마련 때문에 돈을 쓰기보단 벌러 간 것 같다"라며 사회 전반적인 문제를 지적했다 또한 고정적인 원인으로 "오랫동안 할 만한 게임의 부재가 이어져온 탓이 아닐까 싶다"라며 생각을 전했다. 서울 중구의 B 업주도 실망스러운 방학을 보내고 있었다. B업주는 "보통 12월 초부터 손님이 많아지기 시작하는 것이 정상이다. 그러나 그런 모습은 전혀 보이지 않고 있다"고 토로했다. 이에 대해 B업주는 "PC방도 PC방이지만 경기가 전체적으로 어려워 고객 자체가 줄어든 것 같다"고 이야기 했다. 계속해서 "방학을 맞아 새로운 손님의 유입을 기대했으나 오히려 기존 단골들의 사용시간이 예전보다 줄어는 것이 보인다"라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지방의 한 대학교 근처에서 매장은 운영 중인 C업주는 더한 상황을 맞이하고 있었다. C업주는 "매장 특성상 방학 성수기를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하지만 작년과 확연히 차이 날 정도로 손님이 줄어 답답하다"라고 이야기했다. 이어 "방학 때는 현상 유지만 되도 좋았는데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될 정도다"라며 어려운 상황을 전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주변 매장에 고객을 빼앗기는 동시에...[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204
기사 게재일 : 2012-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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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점포 면적이 권리금 흔든다
새해 들어 서울 25개 구 중 절반을 훌쩍 넘는 17개 구에서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에 나오는 매물의 평균 면적이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기 때문으로 최근의 매장 대형화 트렌드와 무관하지 않다는 설명이다. 이는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들어 자사DB에 등록된 점포매물 923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매물과 비교 분석한 결과다. 분석한 내용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내린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권리금은 지난해 이맘때 1억4015만원을 기록했으나 올해 들어 6955만원으로 7060만원(50.37%)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내린 곳은 서대문구. 서대문구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229만원에서 4000만원으로 6229만원(60.90%) 내려 최대 감소율을 기록했다. 이어 중구 권리금이 1억2570만원에서 7230만원으로 5340만원(42.48%), 광진구 권리금이 1억2473만원에서 9448만원으로 3025만원(24.25%), 강동구 권리금이 1억958만원에서 8155만원으로 2803만원(25.58%) 각각 내렸다. 반면 권리금이 오른 곳은 8개 구에 그쳤다.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디지털단지로 인해 호황을 구가하고 있는 구로구였다. 구로구 권리금은 9494만원에서 1억6576만원으로 7082만원(74.59%)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강서구 권리금이 1억203만원에서 1억4847만원으로 4644만원(45.52%) 올랐고 도봉구 권리금이 8375만원에서 1억950만원으로 2575만원(30.7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권리금 시세가 하락한 이유는 1차적으로 매물들의 평균 면적이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리금이 하락한 17개 구 매물들을 보면 평균 면적이 전년 대비 적게는 10%에서 크게는 60%까지 줄었다. 즉 지난해에 비해 올해 나오는 매물들의 경우 대형 매장이 줄어든 반면 소형 매장 비중이 크게 늘었다는 것이다. 이 같은 현상은 최근 자영업계를 주도하고 있는 매장 대형화 바람과 무관하지 않다. 입점 후 안정적인 매출을 위해 후발주자가 매장을 크게 내는 것은 이미 자영업계에서 보편화된 방법. 또 업계에서는 최근 1~2년 동안 개인 자영업자 뿐만 아니라 기업 차원에서의 대형 매장 수요 또한 늘었다고 분석한다. 대표적인 업종으로 SSM(기업형 수퍼마켓)을 꼽을 수 있지만 이 외에도 기업들이 진출하고 있는 업종은 제과점, 편의점, 분식점 등으로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몇 년 전까지만 해도 유지비가 덜 들고 면적 대비 수익효율이 좋았던 66~99㎡ 면적의 점포가 선호됐던 것을 감안하면 격세지감이 느껴질 정도다. 문제는 이로 인해 기존의 소형 매장이 경쟁에서 뒤쳐질 수밖에 없다는 점이다. 같은 업종의 대형 매장이 들어서면 소형 매장은 가격이나 서비스, 고객 만족도 측면에서 불리한 경쟁을 펼쳐야 한다. 자연히 시장에 나오는 소형 점포가 예년에 비해 증가할 수밖에 없고 이에 따라 권리금도 하락 기조를 보일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165㎡ 이상의 중대형 점포는 층수에 따라 커피전문점, 피트니스 센터, 놀이방, 키즈카페 등의 업종에 의한 수요가 발생한다”며 “최근 이들 업종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아져 대형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어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03
기사 게재일 : 2012-01-13
조회 : 2934
동업, 친할수록 계약 확실하게
#사례# 김동현(가명,38)씨는 1년 전 동업자와 각각 1억을 투자하여 광진구에 PC방을 창업하였다. 창업초기에는 수익도 안정적이었고, 다른 직업을 가지고 있던 상태여서 업무를 봐야 했기에 동업자에게 모든 관리를 맡기게 되었다. 그러나 동업자의 관리소홀로 매출하락과 동시에 다툼으로 이어져 동업자는 투자자금을 회수한 후 모든 권리에서 손을 떼었다고 한다. 그러나 문제는 PC방에 대한 모든 명의가 동업자의 이름으로 되어있었던 것 이였다. 이 일로 법정 소송까지 이어졌다고 한다. 동업시 주의할 점 누구나 창업을 꿈꾸지만 시작에 앞서 혼자 감당하기 버거운 초기 투자자금과 영업력, 창업아이템 등 의 벽에 부딪혀 이러한 이유로 인해 동업의 형태로 창업을 추진하게 되는 경우가 많이 있다. 공동창업은 2명이상이 함께 창업하는 것을 말하며, 창업자금 마련이 용이하고, 서로의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어려움을 이겨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평생직장에 대한 부담과 취업난에 휩싸일 필요도 없으며, 공동창업이 침체된 창업시장에 활기를 불어넣어 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동업은 투자자금의 부담도 덜어내고 관리의 분담도 되니 처음에는 누구나 좋은 마음으로 시작하게 된다. 하지만 모든 일에 돈이 관련되어 있게 되면 작은 문제에도 그 끝이 좋지 않은 경우가 비일비재한 것이 현실이다. 성공했을 때는 투자대비 만족할 만한 수익이 발생할 수 있으나 실패했을 때는 돈과 믿었던 동업자도 함께 잃을 수 있게 된다. 동업자와 각자 역할에 대해 명확한 선을 그어야 한다. 공동창업을 하고자 할 때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은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한다. ‘우리사이에’, ‘알아서 잘 하겠지’ 이러한 생각으로 동업자에게 업무를 모두 맡겼다가는 위와 같은 낭패를 보기일수다. 권리나 의무, 법률적인 부분을 명확하게 하고, 역할분담과 수익분배에 관한 사항도 철저히 하여 향후 분쟁소지가 없도록 예방하여야 한다. 동업 시 필히 동업계약서를 작성해야 한다. 앞에 말한 바와 같이 처음 시작 때는 좋은 마음을 가지고 동업을 하게 되지만 사소한 문제의 발발로 싸움이 일어나게 되면 걷잡을 수 없이 커지는 게 바로 동업의 관계이다. 동업이 쉽지 않다는 것은 누구나 알고 있는 사실이다. 따라서 좋은 관계로 시작했다고 해도 동업계약서를 필히 작성해야 한다. 모든 과정에는 충분한 협의와 합의가 있어야 하고 여기에 법률적인 공증을 거친 서면계약이 반드시 동반돼야 한다. 동업 점포계약은 명의자가 모두 있는 곳에서 해야 한다. 점포에 권리를 행사할 수 있는 사장이 두 명 이상인 경우 한 사람의 말만 듣고 계약을 하여, 차후 소송에 휘말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동업하는 사람이 권리 남용으로 동업자의 지분까지 모두 매각했다면 동업자는 다른 동업인에게 손해배상과 더불어 점포계약이 무효라는 소송을 제기하게 되는데 이때 매수인은 점포를 인수하려는 진행상에 문제가 발생하여 오픈하기 전부터 착오가 생기게 된다. 그러므로 아무리 동업자 1인이 모든 책임을 진다고 해도 동업자 양측간이 모두 있을 때 점포계약을 해야 한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 - 공동창업 11계명 - 1. 신뢰와 믿음으로 운영하라. 2. 사업자등록증을 낼 경우에는 공동대표로 하라. 3. 공동투자인 만큼 계약서 작성은 필수다. 4. 투자금 회수시기를 확정하라. 5. 각자의 업무분담을 확실히 해야 한다. 6. 단순 자본투자인지 공동운영인지 명확히 하라. 7. 수익분배를 정확히 해야 한다. 8. 매출관리를 전산화하라. 9. 모든 지출은 근거를 명확히 하라. 10. 공동명의로 모든 등록을 하라. 11. 점포는 명의자가 모두 있을 때 계약하라.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02
기사 게재일 : 2012-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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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자영업 시장, 어떤 업종 뜰까
올해 자영업 시장에서는 이동통신 매장, 의류점, 제과점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2년 간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수도권 소재 매물 중 주요 30개 업종 점포 4076개를 무작위 추출해 분석한 결과, 이들 업종은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최근 1년 간 권리금 증가율이 타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이동통신 매장이었다. 이 업종은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점화된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평균 권리금이 1700만원(33㎡ 기준)에서 5328만원으로 213.41%(3628만원) 올랐다. 이 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매장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 올해 역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계획이 예정돼 있고 스마트패드 등 관련 제품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 수요를 키워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 이동통신 매장에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의류점이었다. 이 업종 권리금은 3800만원(66㎡ 기준)에서 5900만원으로 55.26%(2100만원) 올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무더기로 쓰러진 대표적인 경기 밀착 업종이지만 최근에는 명동이나 가로수길 등 유명 상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 이 같은 의류점의 부활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의 소비 패턴을 보면 의류점을 통해 실물을 확인한 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아끼는 경우가 많았다. 그러나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제품이 범람하면서 예전과 달리 개성을 드러내기 어려워졌고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상당수 의류점이 일명 ‘패스트 패션’으로 지칭되는 저가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온라인과의 가격 차이를 줄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를 실제 매장으로 끌어낸 점이 의류점 권리금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유명 상권 내 저가 제품 중심의 의류점 형태가 각광받을 전망이다. 의류점 다음으로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제과점이었다. 최근 1년 간 제과점 평균 권리금은 1억8157만원(72㎡ 기준)에서 2억5772만원으로 41.94%(7615만원) 올랐다. 제과점의 권리금 상승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 제과점은 2008년 금융위기 후 무너진 자영업계를 지탱하며 대표적인 불황형 업종으로 자리 잡았다. 내수경기 침체가 풀릴 줄 모르는데다 은퇴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권리금 상승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은퇴자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자영업 시장에서도 다수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 반면 최근 1년 간 권리금이 반 토막 나는 등 전망이 어두워 보이는 업종도 다수 관찰됐다. 레스토랑이나 한식점, 주점 등 외식업종의 경우 상당수 점포에서 권리금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외식업은 일명 ‘대박집’으로 지칭되는 성공사례가 많은데다 소자본으로도 개업이 가능하고 별다른 기술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예비 자영업자들이 한 번씩은 관심을 가져보는 업종이다. 그러나 최근 늘어난 신규 자영업자들 상당수가 이 업종으로 몰리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올해 자영업 시장은 은퇴자들의 자영업 진출과 시장 포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선택 시 입점할 점포 및 상권과의 궁합을 함께 고려하되 가급적 중복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201
기사 게재일 : 2012-01-11
조회 : 2241
올 자영업 시장, 어떤 업종 뜰까?
올해 자영업 시장에서는 이동통신 매장, 의류점, 제과점이 각광받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2년 간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수도권 소재 매물 중 주요 30개 업종 점포 4076개를 무작위 추출해 분석한 결과, 이들 업종은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최근 1년 간 권리금 증가율이 타 업종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이동통신 매장이었다. 이 업종은 지난 2010년부터 본격적으로 점화된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어 평균 권리금이 1700만원(33㎡ 기준)에서 5328만원으로 213.41%(3628만원) 올랐다.이 같은 성장세에도 불구하고 이동통신 매장의 전망은 여전히 밝다. 올해 역시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계획이 예정돼 있고 스마트패드 등 관련 제품 역시 지속적으로 시장 수요를 키워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동통신 매장에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의류점이었다. 이 업종 권리금은 3800만원(66㎡ 기준)에서 5900만원으로 55.26%(2100만원) 올랐다.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무더기로 쓰러진 대표적인 경기 밀착 업종이지만 최근에는 명동이나 가로수길 등 유명 상권을 중심으로 서서히 살아나고 있는 모습이다.이 같은 의류점의 부활은 소비자의 소비 패턴 변화와 밀접한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그간의 소비 패턴을 보면 의류점을 통해 실물을 확인한 뒤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구입하는 방법으로 비용을 아끼는 경우가 많았다.그러나 최근에는 온라인 쇼핑몰 제품이 범람하면서 예전과 달리 개성을 드러내기 어려워졌고 유명 브랜드를 포함한 상당수 의류점이 일명 ‘패스트 패션’으로 지칭되는 저가 제품을 적극적으로 판매하며 온라인과의 가격 차이를 줄였다. 이를 통해 소비자를 실제 매장으로 끌어낸 점이 의류점 권리금 상승을 이끈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도 내수경기 침체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됨에 따라 유명 상권 내 저가 제품 중심의 의류점 형태가 각광받을 전망이다.의류점 다음으로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업종은 제과점이었다. 최근 1년 간 제과점 평균 권리금은 1억8157만원(72㎡ 기준)에서 2억5772만원으로 41.94%(7615만원) 올랐다. 제과점의 권리금 상승은 이미 어느 정도 예견됐던 것. 제과점은 2008년 금융위기 후 무너진 자영업계를 지탱하며 대표적인 불황형 업종으로 자리 잡았다.내수경기 침체가 풀릴 줄 모르는데다 은퇴자들의 선호도가 여전히 높다는 점이 권리금 상승에 복합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올해 역시 은퇴자의 자영업 진출이 활발할 것으로 판단되는 만큼 자영업 시장에서도 다수의 선택을 받을 것으로 평가된다.반면 최근 1년 간 권리금이 반 토막 나는 등 전망이 어두워 보이는 업종도 다수 관찰됐다. 레스토랑이나 한식점, 주점 등 외식업종의 경우 상당수 점포에서 권리금이 떨어지는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외식업은 일명 ‘대박집’으로 지칭되는 성공사례가 많은데다 소자본으로도 개업이 가능하고 별다른 기술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에 예비 자영업자들이 한 번씩은 관심을 가져보는 업종이다. 그러나 최근 늘어난 신규 자영업자들 상당수가 이 업종으로 몰리고 있어 이를 우려하는 목소리가 높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올해 자영업 시장은 은퇴자들의 자영업 진출과 시장 포화 등으로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한 양상을 보일 것”이라며 “업종 선택 시 입점할 점포 및 상권과의 궁합을 함께 고려하되 가급적 중복되지 않은 아이템을 찾는 것이 포인트”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200
기사 게재일 : 2012-01-11
조회 : 2513
어린이집 권리금, 1인당 천만원
또 어린이집 권리금 문제가 불거져 나왔다. 광구지방경찰청 수사2계는 영리목적의 거래가 금지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을 불법 매매한 혐의를 잡고 광주 A어린이집 대표 B씨 등 어린이집 원장 6곳을 입건해 조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입건된 어린이집 원장들은 아이들 1명 당 1천여 만원의 권리금을 책정하고 최고 7억원을 주고 받는 등 운영권리를 불법으로 사고 판 혐의를 받고 있다. 어린이집 거래가 문제가 되는 것은 이 시설이 비영리법인이어서 매매가 원천적으로 불가능하기 때문. 그러나실제로는 브로커를 통해 음성적 거래가 활발한 상황으로 파악되고 있다. 지난달 4일에도 광주에서 어린이집 운영권을 거래했다가 경찰에 적발된 일이 있었다고. 특히 남구 소재 어린이집은 해당 토지가 아파트 건설부지로 편입돼 땅값이 크게 오르자 이를 처분해 차익을 남기려는 목적으로 담당 공무원을 압박해 결국 팔아넘긴 것으로 드러났다. 법인 어린이집의 대지와 건물은 사회복지시설의 기본재산에 속하기 때문에 이를 처분하기 위해서는 보건복지부 장관이나 담당구청장의 허가가 필수다. 그러나해당 어린이집 측은 담당 공무원이 쉽게 허가를 내주지 않자 담당 공무원을 대상으로 악성 민원을 수차례 제기했고 결국해당 공무원이 스트레스를 견디다 못해 사표를 낸 사실도 추가로 파악돼 충격을 주고 있다. 경찰은 어린이집을 불법으로 매매한 혐의자들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는 한편, 어린이집 매매계약서를 담보로 대금을 전문적으로 대출해주는 금융기관이 있는 것으로 파악하고 수사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어린이집을 넘겨받은 매수자들이 매매대금을 일시에 지불할 능력이 없어 이를 할부금으로 내는 과정에서 교사 인건비와 정부 보조금을 횡령한 혐의도 잡고 있다. 점포라인관계자는 `이같은 일련의 과정에서 결국 피해를 보는 것은 원유아들과 부모들`이라며 `정부 차원에서의 응징은 물론 업계 차원에서도 이같은 거래를 알선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99
기사 게재일 :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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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구, 자영업자에 91억 '쏜다'
동대문구가 영세 자영업자에게 담보 없이도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을 해주기로 했다.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자금난을 겪는 구내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육성기금 40억원, 시중은행협력자금 25억원, 특별신용보증기금 26억원 등 총 91억원을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동대문구 내 중소기업과 자영업자라면 모두 신청 가능하며 제조/수출/장애인기업/여성기업/벤처기업 등은 우선적으로 지원된다. 다만 금융ㆍ보험업, 부동산업, 대형음식점, 주점, 숙박업, 기타 사치향락업체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이 중 자영업자들이 눈여겨벼 봐야 할 것은 특별신용보증기금이다. 동대문구에 따르면 특별신용보증의 경우 매출액과 무관하게 무담보로 최고 3000만원까지 대출을 받을 수 있다. 따라서 그간 매출액이 적었거나, 담보가 없어 대출이 어려웠던 영세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자금 지원은 자금이 소진될 때까지 접수가 진행되며 신청을 희망하는 업체나 자영업자는 신청서와 최근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원 또는 재무제표(세무서장 발행), 임대차계약서 사본 등 증빙서류를 구비해 동대문구청 경제진흥과에 내면 된다. 유덕열 구청장은 `담보 부담과 높은 금리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업체와 자영업자들에게 이번 지원이 단비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실질적 도움이 되는 행정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98
기사 게재일 : 2012-01-09
조회 : 2058
청소년 멀티방 출입금지, 업계 '수군수군'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머지않아 청소년 멀티방 출입 금지 조항이 포함된 새로운 콘텐츠개정법안이 적용될 예정이다. 문화체육관광부는 2011년 12월 29일, 30일 양일간의 국회 본회의에서 `콘텐츠산업진흥법`, `문화산업진흥기본법`, `게임산업진흥에 관한 법률`, `만화진흥에 관한 법률`, `이스포츠산업 진흥에 관한 법률`, `영화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 등 6개의 법률이 제개정되었다고 밝혔다. 이 중 주목해야 할 점은 영화 및 비디오물에 관한 법률이다. 해당 법률에는 복합영상물제공업 관련 규정을 신설, 청소년의 불법 및 탈선의 장으로 이용되어 온 소위 멀티방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고 청소년의 출입 금지를 명확히 규정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게임법에 따라 복합유통게임제공업으로 멀티방을 운영해온 업주는 이 법 시행 후 1년 내에 개정법에 따른 시설기준을 갖추고 별도의 등록절차를 거쳐야 한다. 이번 법안 통과로 업계의 의견들이 분분하다. 먼저 멀티방 업계 관계자 A는 청소년 출입 금지가 매출에 미칠 영향에 대해 `매장마다 다르겠지만 대부분의 경우 청소년 보다 성인 손님의 비중이 훨씬 크다. 때문에 큰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는 생각하지 않는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도 `전국의 모든 멀티방을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모르므로 피해가 아예 없지는 않을 것이다`라고 우려했다. 해당 법안에 대해서는 `청소년들의 퇴폐 행위 장소로 비춰지는 몇몇 멀티방이 업계 전체 문제인 것처럼 여겨 마련된 이번 법안에 대해 유감스럽다`라며 입장을 밝혔다. 또 다른 업계 관계자는 입장을 달리 했다. 멀티방 업계 관계자 B는 `청소년들이 주 고객은 아니지만 차지하는 비율이 적은 것도 아니다. 특히 지금 같은 방학시즌에는 타격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토로했다. 계속해서 `어른들이 걱정하는 멀티방에는 마땅히 적용되어야 하나 건전하게 운영해 온 멀티방에는 달갑지 않은 소식일 것이다`라고 안타까움을 밝혔다. PC방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도 들어보았다. 서울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C는 `비행이나 탈선행위를 조장할 수 있는 장소 제공은 미연에 방지 하는 게 맞다. 그런 면에서 이번 법안은 청소년 건전 문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어서 `서로 힘든 것은 마찬가지지만 그마나 PC방에... [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197
기사 게재일 : 2012-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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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 '4500억원'
올해 소상공인 지원자금으로 4500억원이 집행될 예정이다. 4500억원 중 우선지원자금 2500억원은 중소기업청장이 인정하는 교육 및 컨설팅 수료자로서 지원 제외 업종 이외의 사업에 종사 중인 소상공인에게 지원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2010년 1월 이후 성공창업패키지 교육이나 실전창업 교육을 수료한 자영업자와 지난해 1월 이후 소상공인진흥원의 자영업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들이 지원 대상이다. 나머지 2000억원의 정책목적 자금은 나들가게,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자, 신사업개발 창업자, 장애인 기업 등 정부의 정책지원 사업에 참여한 소상공인과 재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들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융자 지원 조건은 대출금리(변동) 연 3.55%(2012년 1/4분기 기준)로 대출한도는 5000만원까지다. 장애인 기업, 재해소상공인 지원자금은 고정금리 3%가 적용된다. 소상공인, 장애인기업, 나들가게는 최대 1억원까지 지원된다. 대출기간은 최대 5년이며 장애인기업은 7년까지다. 상환방법은 1년 거치 후 4년 상환이 기본이며 장애인 기업은 2년 거치, 5년 간 상환하게 된다. 대출금액의 70%는 3개월마다 균등분할 상환하며 나머지 30%는 상환기간 만료 시 일시상환하도록 해 대출상환에 따르는 부담을 줄였다. 자금을 받기 위한 신청 및 접수는 전국 소상공인지원센터를 통해 가능하며 취급하는 은행은 국민, 기업, 신한, 우리, 외환 등 국내 유명은행 대부분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소상공인 지원자금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매출 증대 및 영업환경 개선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96
기사 게재일 : 2012-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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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와 충성도, 불가분의 관계
누구나 한번쯤은 음식점에 가서 불쾌함을 느끼고 돌아온 적이 있을 것이다. 길거리에 많고 많은 음식점들 중에 일 년후에도 다시 보게 되는 음식점들은 얼마나 될까? 외식업은 창업 선호 1순위이자 동시에 폐업 1순위이기도 하다. 창업자들이 쉽게 다가가지만 그만큼 경쟁도 치열할 뿐 아니라 고객에게 만족할만한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한다면 가장 먼저 외면 받게 되는 업종이기도 하다. 점차 개선될 것이라 기대하며 다시 찾는 고객들은 없다는 말이다. 고객은 생각보다 훨씬 냉정하니 관대할 것이라고 기대하지 말아야 한다. 실제 싱가폴 호텔대학 교재에서는 음식이 나빠도 서비스가 좋으면 ‘Good` 음식이 좋아도 서비스가 나쁘면 ’Bad` 라고 외칠 만큼 외식업계에서는 특히나 서비스가 관건이다. 고객에게 항상 최상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면 구체적으로 어떻게 해야 하는 것인지 막연히 인사하는 정도에서 그치지 않고 더 낳은 만족감을 안겨 줄 수 있는 방법을 항상 모색해야 한다. 첫 번째, 고객은 항상 특별하길 원하고 나에게 관심이 있는 듯한 행동을 원한다. 남들과 다르게 자신을 더 신경써준다는 느낌을 받길 원하며 ‘음식이 입에 맞으셨나요?’ ‘혹 너무 싱겁거나 짜거나 하지는 않으셨나요?’ ‘비가 오는데 우산은 구비 하셨나요?’ 등의 사소한 말 한마디에 고객의 마음은 움직이고 호감을 느끼게 된다. 특별히 거창하지 않아도 주인이 고객을 배려하는 진심이 묻어나면 고객들은 감동을 받는다. 총각네 야채가게를 예로 들어보면, 이점포의 직원들은 고객의 옷차림이나 행동을 기억하고 자주 방문하는 고객과 대화하는 식의 방법으로 고객들의 충성도를 높였다. ‘오랜만에 나오셨네요..잘 지내셨어요?’ ‘어머님, 어제 딸기 어떠셨어요?’등의 살가움이 고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이다. 두 번째, 위기란 단어는 위험과 기회가 합쳐진 말이라 했다. 고객의 불만이라는 위험요소를 어떻게 해결해 주느냐에 따라서 더욱 좋아질 수 있는 기회요소가 될 수 있는 것이다. 요즘 같은 무더운 시기에 에어컨 틀어놓을 전기세가 아까워서 혹은 업주 본인이 덥지 않아서 에어컨을 끄고 문을 다 열어놓는 점포가 더러 있다. 에어컨을 틀어달라는 고객의 요구에도 업주의 반응은 시원치 않다. 그 점포의 이미지는 이제 한여름 무더위처럼 불쾌하고 불친절한 점포로 낙인찍히게 된다. 하버드 비즈니스 스쿨 보고서에 따르면 “불만 고객의 95%는 불만을 그 자리에서 이야기 하지 않는다. 하지만 주변 3인 이상에게 퍼뜨린다.”고 한다. 고객의 요구사항을 즉시 해결 해 주지 않으면 불만이 되고 결국 점포 이미지를 떨어뜨리는 결과를 초래한다. 세 번째, 고객은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연인과도 같다. 그만큼 작은 배려 하나가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필자는 바지보다는 치마를 선호하는 편이다. 그러나 좌식식당에는 방석만 있을 뿐 치마 입은 여성을 배려하는 곳을 찾아보기 힘들다. 불편하지 않도록 좌식 의자에 깨끗한 보자기를 구비해 놓으면 여심이 흔들릴 것이다. 한 토속 음식점을 예로 들면 기다리시는 분들을 위해 입구에서 삶은 밤, 고구마 등 먹을거리를 제공해 기다리는 고객들의 마음까지 헤아렸다. 토속음식점의 특징을 살려 간식거리를 밤, 고구마로 정함으로써 고객의 재방문율을 높였다. 마지막으로 누구나 해야 하고, 누구나 할 수 있는 필수적인 서비스와 더불어 우리 점포에서만 제공할 수 있는 차별화된 서비스를 개발하는 것이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는 열쇠라 할 수 있다. 쾌적한 점포 환경이나 직원들의 친절한 태도는 재화를 지불한 고객에게는 당연한 서비스라 하겠다. ‘우리 점포는 시원해’, ‘우리 직원들은 친절해’ 라는 안이한 자기만족으로 고객의 마음까지 만족시키고 충성도를 높이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위에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점포의 속성에 따른 특색있는 “웨이팅 푸드”를 제공하는 것과 식사가 나오기 전 제공되는 에피타이저를 제공함으로써 기다림의 시간이 줄어든 것 같은 효과가 생길 수 있다. 또한 우리 점포에서만 가능한 저렴한 점심메뉴를 개발하여 10~30대 사이의 고객에게 강력히 어필할 수 있으며, 고객의 기념일 또는 지역 특성을 고려한 이벤트들을 항시 염두에 두어야 한다. 실제로 위 사항들은 한 프렌차이즈 음식점의 서비스에서 나온 것들이며, 서비스로서 국내 어디서도 상당한 인지도를 가진 업체의 서비스 방식중의 하나다. [도움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95
기사 게재일 : 2012-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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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부터 자영업자도 실업급여 수령
올해부터는 자영업자도 실업급여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자영업자의 실업급여 수령 근거는 고용보험법 개정안. 지난해 6월 자영업자의 고용보험 가입을 허용하는 내용의 고용보험법이 개정돼 이 달 22일부터 시행된다. 이제까지는 자영업자의 경우 고용보험의 고용안정·직업능력개발 사업에만 가입이 가능했지만 이제는 실업급여 수령까지 범위가 넓어졌다. 단 자영업자의 실업급여 범주는 구직급여로 국한된다. 실업급여에는 구직급여 외에도 연장급여와 취업촉진수당이 포함되어 있지만 자영업자의 경우 구직급여만 수령이 가능하다는 것. 자영업자들이 실업급여를 받기 위해서는 최소 1년 간 고용보험에 가입해야 하며 고용노동부 장관이 고시하는 기준보수 중 하나를 선택해 보험료를 납입해야 한다. 기준보수는 150~230만원 범위에서 5단계로 구분되며 자영업자는 본인의 소득 수준을 근거로 선택할 수 있다. 보험 가입 후 1년이 지나 매출감소, 적자 지속 등의 이유로 불가피하게 폐업한 경우, 기준보수 금액의 50%를 90~180일 동안 구직급여로 받을 수 있다. 또 폐업한 자영업자가 구직급여를 받지 않고 임금근로자로 전환하는 경우, 실업급여 수급에 불이익이 없도록 이전 지위의 피보험 기간을 합산할 수 있다. 반대로 근로자에서 자영업자로 전환하는 경우에는 본인이 희망하면 합산이 가능하다. 이 밖에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실업급여 외에도 직무능력 향상 지원, 내일배움 카드제 등 다양한 지원제도를 통해 생산성 향상, 재취업 등 능력개발 기회가 주어진다. 가입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는 이달 22일부터 근로복지공단(☎1588-0075,www.kcowel.or.kr)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폐업 후 보증금이나 시설비 등 투자금 중 일부를 회수하는데 시간이 걸리기 마련"이라며 "공백기간에 구직급여를 받으면 생활의 편의를 도모할 수 있기 때문에 세금 등에 대한 적절한 판단을 거쳐 구직급여 신청을 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94
기사 게재일 : 2012-0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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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PC방 시장 기대 크다!?
PC방은 꾸준한 고객 수요와 까페형 PC방 등 시장영역 확대에 대한 기대가 예상된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는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여 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상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 조사’에서 PC방 업종 전망을 이 같이 발표했다. PC방은 커피, 화장품, 교육, 이미용, 자동차 서비스에 이어 6위를 기록해 상위권에 랭크되며 희망적인 업종으로 분류됐다. 2012년 평균 경기전망 지수 103보다 높은 7개 업종 중 하나(PC방은 110)로 드러나 긍정적인 평가를 받아냈다. 경기전망 지수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의 현장 체감 경기를 수치화해 0~200 사이로 표시, 100을 넘으면 이번 반기 경기가 전반기에 비해 호전될 기업이 더 많고 100 미만이면 그 반대를 의미한다. 이에 대한상공회의소는 PC방 업종의 미래를 낙관적으로 해석한 것이다. 반면 업계 관계자들은 현실을 전혀 반영하지 않은 결과라며 황당하다는 입장이다. A프랜차이즈 업체의 한 관계자는 “2011년은 어떻게 견뎌냈는지 싶을 정도로 힘든 한 해였다. 올해 여름 방학 이후 창업 문의가 절반으로 줄어들었다. 업계 자체적으로 희망적인 소식이 없는데 2012년이 지금보다 더 나아질 수 있을까 의문이 든다”라고 말했다. PNN은 지난 5월 게임업체 PC방 관계자들이 시장의 규모를 약 16,000개로 보고 있음을 전한 바 있다. 이는 2010년 게임백서에서 언급한 21,547개에서 약 5,000개 정도 줄어든 수치다. 결코 적지 않은 숫자이기에 당시 업계 관계자들은 향후 지속적인 하락 현상을 예고했다. 창업 문의 감소, 경영 악화에 따른 폐업 속출 등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말한 시장영역 확대 전망에 의문을 가질 수 밖에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까페형 PC방’이란 부분도 문제다. ‘까페형 PC방’은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2~3년 전 PC방의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를 부각시키기 위해 고안한 컨셉이다. 현재 대다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정착화된 ‘까페형 PC방’ 이미지를 버리고 각기 다른 매력을 어필하고자 나름대로의 차별화 전략을 짜내고 있다. ‘돈까스 PC방’, FPS게임 전용 PC방, 3D 모니터 PC방 등이 좋은 사례다. 인천 부평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이하민(34, 가명) 업주는...[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193
기사 게재일 : 2012-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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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점포시장, 불확실성 경계해야
지난해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자영업자 수가 증가세로 돌아서는 등 창업시장이 활발한 양상을 보였다. 그러나 새로 생겨난 자영업자들이 대부분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한 생계형 업종을 선택하는 경향을 보임에 따라 관련 업계 및 각계 전문가들은 현재 국내 자영업계가 위기에 처해 있다는 진단을 내리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은 여느해보다도 확실한 수익을 보장하는 업종, 경쟁이 치열한 업종을 피하려는 경향이 두드러질 것으로 예상된다. 여러가지 창업 아이템 중 확실한 수익을 보장한다고 알려진 것은 제과점, 편의점 등 불황에도 매출타격이 적은 일부 업종이다. 이들 업종은 생활 필수재를 취급하기 때문에 매출 규모가 줄어들 수는 있지만 아예 매출이 반토막 나는 상황까지는 이어질 확률이 적다. 따라서 다른 업종 대비 불황기에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장점이 있으면 단점도 있기 마련. 현재는 업종마다 특화된 매출 형태나 시기별 전략이 잘 알려져 있기 때문에 이들 업종은 경쟁이 치열할 수 밖에 없다. 편의점 업계에 따르면 올해 문을 새로 연 편의점만 4500개를 넘는다. 이에 따라 올해 편의점 수는 2만 개를 돌파하며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편의점은 불황 속에서도 고성장세를 기록 중인 대표적인 업종. 기존 빅3 업체들이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지만 홈플러스 측이 새로 편의점 업계로 진출하는 등 여전히 높은 인기를 보이고 있다. 업계는 올해 매출만 10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측 하고 있다. 그러나 창업자 입장에서 이같은 소식은 경쟁이 더 치열해질 것이라는 예보와 다름없다. 창업한다고 해서 무조건 안정적인 수익을 낼 것이라는 확률이 점점 낮아지고 있는 것이다. 한편 업계 일각에서는 남들이 하지 않는 아이템을 찾으라는 권유가 증가하고 있다. 승마장이나 밴드방 등 기존에 없던 아이템들이 대표적인 업종. 이들 업종은 한번 흐름을 타면 시장 규모가 커질 수밖에 없고 이럴 경우 초창기에 창업한 사업자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기 때문에 한파 속에서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를 줄 수 있다. 다만 이들 아이템은 검증이 되지 않았다는 점에서 불안 요소가 존재한다. 성공을 확신하고 뛰어들기엔 수익을 보장해주는 어떤 장치도 없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떤 업종을 선택해야 할까. 전문가들은 트렌드에 무작정 휩쓸리거나 치열한 경쟁이 뻔히 보이는 업종도 자제해야 하지만 새 아이템에 대한 무조건적인 맹신도 배제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가장 현명한 태도는 적성에 맞고 경쟁이 치열하지 않으면서도 어느정도 사업성을 검증할 수 있는 아이템을 찾아 집중적으로 분석해보는 것이다. 이런 분석은 굳이 전문가가 아니라도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가능하기 때문에 실패를 줄일 수 있는 주효한 방법일 수 있다. 또 중요한 것은 업종으로만 승부를 보려하지말고 점포 입지 등 자금이 모이는 자리를 집중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 한창 유행 중인 업종이라도 모든 점포가 돈을 벌라는 법은 없다. 오히려 보수적인 업종이라도 자리를 잘 잡아 좋은 매출을 기록하는 사례가 많은 게 사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성공한 점포는 업종 뿐만 아니라 점포와 업종의 궁합, 점주와 업종의 궁합 등 모든 요소를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탄생하는 것"이라며 "새해에는 어느 한 부분만 보며 성급하게 결정하지 말고 가급적 관망적인 태도를 취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92
기사 게재일 : 2011-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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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하남, 상가 권리금 `껑충`
수도권에서 상가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경기 하남시로 나타났다.30일 점포정보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이 수도권 주요 상가 매물 4807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하남시 상가의 평균 권리금은 직전년도 보다 5773만원 오른 1억6076만원으로 집계됐다. 하남은 지하철 5호선 연장과 미사·감북 보금자리주택사업, 하남유니온스퀘어 복합쇼핑타운 개발 등 잇따른 호재로 땅값이 올 들어 5.04% 올라 전국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수원시와 파주시의 상가 권리금도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수원은 아이파크시티 등 신규 단지 입주로 거주 인구가 늘면서 권리금도 지난해 8221만원에서 5206만원 오른 1억3427만원을 나타냈다. 파주는 교하 신도시가 들어서고 경의선 개통으로 교통여건이 개선되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나고 있다. 파주 상가 평균 권리금은 4463만원 상승한 1억3362만원으로 집계됐다. 광주시와 남양주시도 상가 권리금이 각각 4387만원과 4340만원 올랐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191
기사 게재일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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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수도권 점포 권리금, ‘전세대란’이 좌지우지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자사 DB에 등록된 수도권 매물 4807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6406개)보다 19.84%(1999만원) 증가한 1억2073만원으로 집계됐다.구체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하남이었다. 하남시 점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03만원에서 올해 1억6076만원으로 56.03%(5773만원) 올랐다.이 지역 권리금이 오른 것은 무엇보다 전세대란으로 서울 거주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잠재 소비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굴지 유통기업이 이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키로 하는 등 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하남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수원.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해 8221만원에서 1억3427만원으로 63.33%(5206만원) 올랐다. 수원 지역 권리금이 오른 것은 지역 내 미분양 아파트들이 올 하반기 들어 급속도로 소진되는 등 거주민이 빠르게 늘어나며 잠재소비력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이어 파주시 평균 권리금이 8899만원에서 1억3362만원으로 50.15%(4463만원), 광주시 권리금이 6046만원에서 1억433만원으로 72.56%(4387만원), 남양주시 권리금이 8314만원에서 1억2654만원으로 52.20%(4340만원) 각각 올랐다.이처럼 권리금이 오른 곳은 서울과 인접해 있어 전세대란으로 인한 이주민 유입효과를 알차게 거뒀고, 지역 내 개발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파주는 교하 신도시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경의선이 개통되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나는 양상이고 광주와 남양주는 이주민이 늘면서 지역 상권 역시 동반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아울러 인천 지역에서는 남구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올랐다. 남구 평균 권리금은 7539만원에서 1억1485만원으로 52.34%(3946만원) 증가했다. 이어 남동구가 8525만원에서 1억1280만원으로 32.32%(2755만원), 계양구가 8113만원에서 1억835만원으로 33.55%(2722만원) 각각 올랐다.반면 지난해보다 권리금이 떨어진 곳도 눈에 띈다. 그러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권리금이 떨어진 지역 수 자체가 적고 하락폭도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기 양주였다.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해 1억675만원에서 올해 9141만원으로 14.37%(1534만원) 내렸다. 경기 양주는 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이주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 실제 거주민 증가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도로, 주변 상가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히 권리금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이어 인천 동구 권리금이 1억1896만원에서 1억500만원으로 11.74%(1396만원) 내렸고 경기 안성 권리금이 1억5133만원에서 1억3744만원으로 9.18%(1389만원) 감소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전세대란으로 이주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여전히 서울에 생활 기반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서울과 가까운 도시로 몰릴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의 잠재소비력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권리금도 오르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김창환 대표는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서울 상권보다 전망이 좋은 서울 근교 도시에서의 자영업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190
기사 게재일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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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점포 권리금, ‘전세대란’이 좌지우지
2011년엔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 매물 4807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6406개 보다 19.84% 1999만원 증가한 1억2073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하남이었다. 하남시 점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03만원에서 올해 1억6076만원으로 56.03%인 5773만원 올랐다. 이 지역 권리금이 오른 것은 무엇보다 전세대란으로 서울 거주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잠재 소비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굴지 유통기업이 이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키로 하는 등 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하남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수원.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해 8221만원에서 1억3427만원으로63.33%인 5206만원 올랐다. 수원 지역 권리금이 오른 것은 지역 내 미분양 아파트들이 올 하반기 들어 급속도로 소진되는 등 거주민이 빠르게 늘어나며 잠재소비력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어 파주시 평균 권리금이 8899만원에서 1억3362만원으로 50.15%, 광주시 권리금이 6046만원에서 1억433만원으로 72.56%, 남양주시 권리금이 8314만원에서 1억2654만원으로 52.20% 각각 올랐다. 이처럼 권리금이 오른 곳은 서울과 인접해 있어 전세대란으로 인한 이주민 유입효과를 알차게 거뒀고, 지역 내 개발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파주는 교하 신도시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경의선이 개통되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나는 양상이고 광주와 남양주는 이주민이 늘면서 지역 상권 역시 동반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인천 지역에서는 남구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올랐다. 남구 평균 권리금은 7539만원에서 1억1485만원으로 52.34% 증가했다. 이어 남동구가 8525만원에서 1억1280만원으로 32.32%, 계양구가 8113만원에서 1억835만원으로 33.55% 각각 올랐다. 반면 지난해보다 권리금이 떨어진 곳도 눈에 띈다. 그러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권리금이 떨어진 지역 수 자체가 적고 하락폭도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기 양주였다.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해 1억675만원에서 올해 9141만원으로 14.37% 내렸다. 경기 양주는 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이주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 실제 거주민 증가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도로, 주변 상가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히 권리금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이어 인천 동구 권리금이 1억1896만원에서 1억500만원으로 11.74% 내렸고 경기 안성 권리금이 1억5133만원에서 1억3744만원으로 9.18% 감소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전세대란으로 이주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여전히 서울에 생활 기반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서울과 가까운 도시로 몰릴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의 잠재소비력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권리금도 오르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 대표는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서울 상권보다 전망이 좋은 서울 근교 도시에서의 자영업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189
기사 게재일 : 2011-12-30
조회 : 2301
여성 창업! 해볼 만한 업종은?
자영업 경험자들이 자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여성에게 권하고 싶은 업종은 키즈까페, 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12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281명 중 여성이 해볼 만한 업종으로 키즈까페나 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종을 선택한 응답자가 105명(37%)으로 가장 많았다. 키즈까페·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종은 시설이나 입지 등의 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점주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시설 등 제반 환경이 열악해도 점주 마인드와 서비스에 이끌린 고객들이 몰려 대박을 내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반대 경우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서비스업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한분식·퓨전요리·주점 등 외식업종(28%)으로 집계됐다. 외식업종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요리라는 공통분모가 자리 잡고 있어 여기에 여성들의 소질이 부합하고 익숙할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이어 화장품·액세서리 전문점 등 미용 관련 판매업을 선택한 응답자 44명(16%), 의류·신발 등 패션 관련 판매업을 선택한 응답자 32명(11%) 순이었다. 이들 업종은 아름다움과 관계된 용품들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강점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반면 휘트니스클럽이나 스크린골프 등 생활체육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8%(22명)의 응답자만 선택해 여성이 하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생활체육 업종의 경우 종목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활달한 성격이 공통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는 업종을 선택할 때 창업자 본인의 소질과 적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사결과는 참고자료일 뿐 여성 창업자 본인에게 체육에 대한 소질과 관심이 풍부하다면 휘트니스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평가했다.이어서 “최근 업계 동향을 보면 자금이나 트렌드가 업종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대형 프랜차이즈나 인기업종도 좋겠지만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업종을 고르는 것이야말로 성공률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188
기사 게재일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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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어디 낼까", 상가 전문가 3인의 비법은?
서울 양천구 신정동에 사는 홍상석(가명·55)씨는 올해 초 중견기업을 정년퇴직하고 커피전문점(카페)을 차리기로 마음먹었다. 거리에 들어선 카페마다 사람이 북적이는 것을 자주 본데다가 함께 퇴직한 회사 동기 몇몇이 카페를 창업하려 한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홍씨는 막상 카페 낼 곳을 찾으러 거릴 나섰지만 막막했다. 집과 가까운 여의도·홍대입구·목동현대백화점 인근 등 대형상권 자리는 높은 권리금으로 창업비용이 턱없이 모자랐고, 가격이 낮은 곳을 찾으면 거리에 사람이 없어 보였다. 인적이 드문 곳에 있는 카페에 손님을 가장하고 들어가 주인을 만나니 하루에 손님 10명도 받기 어렵다는 푸념을 들었다. ◆ “역세권·유동인구 많은 곳, 정답 아닐 수 있다” 최근 베이비부머 퇴직자가 증가하면서 상대적으로 창업이 손쉬운 식음료 관련 점포를 열려는 사람이 크게 늘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전체 377명 중 절반에 가까운 46%(172명)의 응답자가 커피전문점을 선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인 식음료 업종의 창업 시 가장 먼저 결정해야 하는 것은 대략적인 입지다. 즉, 돈을 많이 들더라도 역세권·대형상권에 자리를 얻을 것인지, 아니면 가격이 저렴한 일반 골목 쪽에 들어갈 것인지를 결정해야 한다. 이에 대해 박대원 대표는 늦깎이 자영업자라면 대형상권보다는 대형상권 인근의 신생 상권에 도전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박 대표는 “대형상권은 소비하기 위해 일부러 그곳을 찾은 이들이 모이는 곳이기 때문에 식음료 점포의 경우 어느 정도의 매출은 보장될 테지만, 투입비용이 서울 대형상권이라면 적어도 5억원 이상일 것”이라며 “개인 창업의 경우 대형상권 구역보다는 상권이 확대되고 있는 가장자리를 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어 “대표적으로 홍대입구 상권은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상권이 확대됐다”며 “홍대 중심상권은 비쌀지 몰라도 합정·상수역 인근은 소비를 목적으로 하는 유동인구가 많으면서도 권리금과 임대료가 중심상권의 절반도 되지 않기 때문에 경제적이라고 볼 수 있다”고 분석했다. 유동인구가 많은 대신 투자비용이 비싼 역세권도 눈여겨봐야 할 점이 많다고 말했다. 대중교통 수단과 인접한 상권에 사람이 많은 것은 당연하지만, 사람들의 방문 목적에 따라 해당 역세권의 가치가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이다. 박 대표는 대표적으로 영등포역 상권을 꼽았다. 이곳은 대형쇼핑몰 타임스퀘어와 신세계백화점이 영등포역과 가깝게 붙어 있는 곳이다. 박 대표는 “영등포역 앞의 대형쇼핑몰과 백화점은 주변 상권에 비해 상품 종류, 부대시설 등이 훨씬 좋기 때문에 지하철과 가깝고 노출이 잘된 곳에 점포를 내더라도 많은 사람이 그 점포를 그냥 지나칠 가능성이 크다”며 “지하철역을 이용하는 사람 중 다수의 목적이 뭔지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 “경쟁 점포, 배후 수요 파악은 1단위까지 계산하라” 점포 입지를 찾는데 가장 좋은 방법은 투자자 자신의 조건에 맞춰 입지 대상지를 조금씩 좁혀나가는 것이다. 상가 전문가들은 최종적으로 3개 정도의 점포 자리를 봐두고 그곳의 배후수요와 경쟁점포의 업태, 배후 수요의 이동시간 등을 통한 영업방식을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특히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배후 수요 계산이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배후 수요를 계산할 때에는 아파트의 유형과 면적, 입주민들의 소비력을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선 대표는 점포 면적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최소 600가구 이상이 입주한 단지를 고려하는 것이 좋고, 아파트의 분양 성격이 일반분양인지 임대주택인지도 알아야 한다”며 “임대물량이 많은 경우 그만큼 배후를 구성하는 사람들의 소비력이 약하기 때문에 가구 수가 충족된다 하더라도 원하는 매출이 나오기 어렵다”고 말했다. 또 선 대표는 “공급 면적도 매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데 일반적으로 20~ 99㎡형대에 사는 사람들이 주택과 가까운 지역에서 소비를 많이 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중소면적형 아파트를 배후로 하는 점포 자리가 좋다”며 “반대로 50~ 198㎡형의 대형면적이 주로 공급된 곳은 입주민들이 단지 인근보다는 대형 쇼핑몰이나 백화점에서 소비하는 경향이 짙기 때문에 배후 수요로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 카페 창업, “휴게 기능 필요한 곳에 예상 고객 600명 이상” 현재 예비 자영업 창업자에게 가장 인기가 높은 업종은 식음료 계열이며, 그중에서도 독보적으로 카페 창업이 인기다. 카페 역시 점포의 입지와 임대환경, 크기가 중요하다. 지난해 커피전문점 중 국내 매출 1위를 기록한 카페베네의 창업지원팀도 가맹점 신청이 증가하면서 좋은 점포 자리를 선점하는데 고심하고 있다. 카페베네 양 이사는 “사실 좋은 자리라는 것은 업종에 따라 서로 달라지며, 카페를 하기 좋은 자리에 세탁소가 있을 수도 있고 컴퓨터 수리점이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빈 점포든 이미 주인이 있는 점포든 실제로 찾아가서 점포 입지와 크기 등을 확인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양 이사는 카페 입지를 고르는 방식을 선정할 때는 예비로 선정한 점포 위치를 중심으로 동심원을 그려볼 것을 권했다. 양 이사는 “카페의 경우 자신이 점포를 내려는 자리를 중심축으로 200~300m의 동심원을 그려보면 예상 고객 수를 알 수 있는데 최소 400~600명은 돼야 한다”며 “그 동심원 안에 경쟁 점포가 있다면 그 자리는 맞지 않다”고 말했다. 또 점포 면적의 경우 업종마다 차이는 있겠지만, 식음료 계열의 업종이라면 132㎡ 이상은 돼야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규모라고 조언했다. 양 이사는 “좌석 수는 80~110석 사이가 좋고, 이 정도 규모로 꾸며 놓으면 전체 좌석의 20~30%가 차 있는 상황이 될 것”이라며 “좌석을 꽉 채우는 것이 중요한 것이 아니라 사람들이 찾고 싶은 마음이 들도록 쾌적성과 분위기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187
기사 게재일 : 2011-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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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점포 권리금, ‘전세대란’이 좌지우지
서울 뿐 아니라 수도권 대부분 지역에서도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자사 DB에 등록된 수도권 매물 4807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6406개)보다 19.84%(1999만원) 증가한 1억2073만원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수도권에서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경기 하남이었다. 하남시 점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억303만원에서 올해 1억6076만원으로 56.03%(5773만원) 올랐다. 이 지역 권리금이 오른 것은 무엇보다 전세대란으로 서울 거주자들이 이주함에 따라 잠재 소비인구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국내 굴지 유통기업이 이 지역에 국내 최대 규모의 복합쇼핑몰을 건립키로 하는 등 개발 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또 다른 이유로 지목된다. 하남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수원.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해 8221만원에서 1억3427만원으로 63.33%(5206만원) 올랐다. 수원 지역 권리금이 오른 것은 지역 내 미분양 아파트들이 올 하반기 들어 급속도로 소진되는 등 거주민이 빠르게 늘어나며 잠재소비력을 끌어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어 파주시 평균 권리금이 8899만원에서 1억3362만원으로 50.15%(4463만원), 광주시 권리금이 6046만원에서 1억433만원으로 72.56%(4387만원), 남양주시 권리금이 8314만원에서 1억2654만원으로 52.20%(4340만원) 각각 올랐다. 이처럼 권리금이 오른 곳은 서울과 인접해 있어 전세대란으로 인한 이주민 유입효과를 알차게 거뒀고, 지역 내 개발계획이 호재로 작용했다는 공통점을 갖고 있다. 파주는 교하 신도시가 자리를 잡은 가운데 경의선이 개통되면서 지역 상권도 살아나는 양상이고 광주와 남양주는 이주민이 늘면서 지역 상권 역시 동반 성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울러 인천 지역에서는 남구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올랐다. 남구 평균 권리금은 7539만원에서 1억1485만원으로 52.34%(3946만원) 증가했다. 이어 남동구가 8525만원에서 1억1280만원으로 32.32%(2755만원), 계양구가 8113만원에서 1억835만원으로 33.55%(2722만원) 각각 올랐다. 반면 지난해보다 권리금이 떨어진 곳도 눈에 띈다. 그러나 전반적인 상승세에 힘입어 권리금이 떨어진 지역 수 자체가 적고 하락폭도 미미한 수준으로 조사됐다.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경기 양주였다. 이 지역 권리금은 지난해 1억675만원에서 올해 9141만원으로 14.37%(1534만원) 내렸다. 경기 양주는 신도시가 들어서는 등 이주민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됐지만 서울과의 거리가 멀어 실제 거주민 증가 효과를 보지 못했고 이 때문에 대중교통이나 도로, 주변 상가 등 기본적인 기반시설도 여전히 부족한 것으로 평가된다. 자연히 권리금도 떨어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이어 인천 동구 권리금이 1억1896만원에서 1억500만원으로 11.74%(1396만원) 내렸고 경기 안성 권리금이 1억5133만원에서 1억3744만원으로 9.18%(1389만원) 감소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전세대란으로 이주하는 사람 중 상당수는 여전히 서울에 생활 기반을 갖고 있다”며 “따라서 서울과 가까운 도시로 몰릴 수밖에 없고 이는 고스란히 해당 지역의 잠재소비력 증가로 이어지기 때문에 권리금도 오르는 것이 보통”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당분간 이 같은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쟁이 치열한 서울 상권보다 전망이 좋은 서울 근교 도시에서의 자영업도 고려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86
기사 게재일 : 2011-1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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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여성이 해볼 만한 업종은?
자영업 경험자들이 자영업을 새로 시작하는 여성에게 권하고 싶은 업종은 키즈까페, 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12월 한 달간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총 응답자 281명 중 여성이 해볼 만한 업종으로 키즈까페나 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종을 선택한 응답자가 105명(37%)으로 가장 많았다. 키즈까페·커피전문점 등 서비스업종은 시설이나 입지 등의 환경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도 점주의 마인드가 가장 중요하다. 시설 등 제반 환경이 열악해도 점주 마인드와 서비스에 이끌린 고객들이 몰려 대박을 내는 사례는 종종 있지만 반대 경우는 없다고 보는 것이 옳다. 서비스업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한분식·퓨전요리·주점 등 외식업종(28%)으로 집계됐다. 외식업종은 종류가 다양하지만 요리라는 공통분모가 자리 잡고 있어 여기에 여성들의 소질이 부합하고 익숙할 것이라는 인식이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이어 화장품·액세서리 전문점 등 미용 관련 판매업을 선택한 응답자 44명(16%), 의류·신발 등 패션 관련 판매업을 선택한 응답자 32명(11%) 순이었다. 이들 업종은 아름다움과 관계된 용품들을 판매한다는 점에서 여성의 강점이 제대로 발현될 수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반면 휘트니스클럽이나 스크린골프 등 생활체육 관련 업종에 대해서는 8%(22명)의 응답자만 선택해 여성이 하기엔 부담스러울 것이라는 반응을 보였다. 생활체육 업종의 경우 종목에 따라 생활체육지도사 자격증이 있어야 하고 활달한 성격이 공통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우려가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는 업종을 선택할 때 창업자 본인의 소질과 적성이 가장 중요한 기준이어야 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며 “조사결과는 참고자료일 뿐 여성 창업자 본인에게 체육에 대한 소질과 관심이 풍부하다면 휘트니스 클럽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평가했다. 김창환 대표는 “최근 업계 동향을 보면 자금이나 트렌드가 업종 선택의 기준이 되는 것 같아 안타까울 때가 있다”며 “대형 프랜차이즈나 인기업종도 좋겠지만 본인이 진정 하고 싶은 업종을 고르는 것이야말로 성공률을 높이는 비결”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85
기사 게재일 :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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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계 매출, 산업 총매출의 10%"
영세 자영업체가 전국 사업체 중 80%에 달하지만 이들의 연간 매출액은 국내 전 사업 매출액의 1/10 수준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10년 기준 경제총조사 잠정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 조사는 국내 전 산업의 고용ㆍ생산ㆍ투입 등을 동일 시점에서 통일된 기준으로 조사한 5년 주기 대규모 전수조사로 올해 처음으로 진행됐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전국 사업체 수는 335만5000개. 개인사업체가 279만3000개(83.2%)로 가장 많았다. 회사법인이 35만3000개(10.5%)로 뒤를 이었고 비법인단체 11만6000개(3.5%), 정부 조직 등 비회사 법인 9만4000개(2.8%) 순으로 많았다. 통계청은 개인사업체에 대해 수가 많지만 조직 구성이나 매출액 측면에서 매우 영세한 것으로 분석했다. 개인사업체의 업체 당 종사자 수는 2.5명에 그쳤다. 이는 전 산업 평균 5.3명에 비하면 절반도 안되는 수치다. 또 전 산업 연간매출액 4283조9820억원 중 개인사업체 매출액은 11.3%의 비중을 차지하는 데 그쳤다. 반면 사업체 수 비중이 10.5%에 불과한 회사법인의 매출액은 전체 산업매출액의 77.6%에 달했다. 이같은 현상은 국내 자영업 시장이 얼마나 포화상태인지를 명징하게 보여주는 지표라는 것이 업계의 분석이다. 창출해내는 부가가치 규모에 비해 지나치게 많은 업체가 난립해 있다는 것이다. 한편 사업체 대표의 남/여 비율은 60대40으로 조사됐다. 여성 대표가 많은 업종은 숙박ㆍ음식업이었고 여성 근로자 비중이 가장 높은 업종은 보건ㆍ사회복지 서비스업이었다. 근로자 비율도 이와 비슷한 것으로 파악됐다. 산업별로는 도·소매업이 26.1%를 차지해 가장 많았고 이어 숙박·음식업, 개인서비스업, 운수업, 제조업 순으로 나타났다. 매출액은 제조업이 34.2%를 차지해 가장 큰 규모를 자랑했다. 제조업은 근로자 역시 가장 많이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시도별 구성비를 보면 서울이 21.7%로 가장 높았다. 이어 경기(20.5%), 부산(7.7%), 경남(6.7%) 순이었다. 특히 인천(4.9%)을 포함한 수도권에 전체 사업체의 47.1%가 몰려 국내 산업의 수도권 집중도가 매우 심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84
기사 게재일 : 2011-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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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맹본부 정보공개서, "꼭 봅시다"
#사례# 박서진(가명․38)씨는 건강문제로 인해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게 되었고 택시운전을 하는 남편의 수입만으로는 자녀교육비 등 생활비가 빠듯해 남편과 함께 장사를 해보기로 하고, 창업 박람회를 찾아 창업컨설턴트들의 이야기도 듣고 가맹업체들을 살피다 삼겹살 관련 가맹점 업체로부터 가맹금(1천만원)을 면제해준다는 말과 하루 매출이 2백만원에서 3백만원에 달한다는 설명을 듣고 자금 대출을 받아 총 8천만원을 투자해 계약을 맺었다. 하지만 가맹본부의 사업시스템이 완비되지 않았고 제품을 제대로 공급받지 못해 한동안 영업을 하지 못하였으며, 오픈 후에도 실제 매출이 하루 20~30만원에 달하는 어려움을 겪어 가맹분쟁조정협의회에 조정을 신청했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 땐 정보공개서 확인은 필수!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가맹본사를 잘 고르는 것이다. 하지만 예비창업자들에게는 보기에만 좋고, 편리한 가맹조건 등만을 보고 계약을 맺는다. 위와 같이 박씨처럼 가맹본부에 대해 충분한 사전조사를 하지 못한 채 가맹계약을 맺어 피해를 입거나 분쟁에 휘말리는 사례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의 피해가 늘어나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를 막기 위해 도입된 제도가 ‘정보공개서 등록 및 일반 공개제도’다. 창업을 할 때는 반드시 정보공개서가 있는지를 따져봐야 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점수를 비롯한 일반 현황이나 가맹사업자가 부담해야할 조건 등 가맹희망자의 창업에 필요한 중요한 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가맹계약 전 반드시 확인하면 창업에 따른 위험을 줄일 수 있다. 정보공개서는 어디서 확인하나요? 본사에 방문해 직접 본인수령이 가능하며, 우편, 전자우편 등으로 제공받을 수 있다. 또한 공정위는 정보공개서 중 영업 노하우와 관련된 일부 비공개 사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내용을 인터넷을 통해 일반인이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게 했다. 가맹사업 정보제공시스템(franchise.ftc.go.kr)에 접속하여 회원으로 가입한 후 검색을 통해 주요 브랜드의 정보공개서를 볼 수 있으며 창업소요 비용을 고려하여 여러 브랜드를 동시에 보고 싶은 경우에는 창업소요 비용 구간을 먼저 클릭한 후 검색된 브랜드 중 최대 4개를 선택하여 `공개서 비교` 버튼을 누르면 가맹본부 당기순이익, 가맹점 수, 가맹점 평균매출액 등 주요 정보를 한 화면에서 비교할 수 도 있다. 기존의 가맹점주에게 해당 업체의 정보를 미리 얻는 것이 좋고 폐업율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사전에 가맹계약서와 법인등기부등본을 확인하고 분쟁조정협의회에서 분쟁발생 현황 등도 살펴야 하며, 무엇보다 객관적인 근거 없이 고수익을 보장한다는 업체는 우선 피하는 것이 좋으며, 가맹점 창업희망자가 부당한 피해를 보지 않기 위해서는 가맹 피해사례를 충분히 숙지하고 가맹본부의 정보공개서를 꼼꼼히 검토해야 한다. 정보공개서는 신중히 검토한 후 가맹점을 통해 직접 확인해야... 공개된 정보공개서의 내용이 100% 진실이거나, 가맹본부가 제공한 자료에 근거하여 공정위에서 심사 과정을 거치기는 하였으나 가맹본부를 직접 방문하여 사실 여부를 확인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정보공개서를 제공받을 때 인근 가맹점에 대한 내용도 반드시 함께 받아서 본인이 직접 가맹점의 매출 및 현황 등을 확인하도록 해야 한다. 또한 수시로 변경등록 되므로 현재 열람하는 내용이 최신의 정보공개서가 아닐 수 있으니 본사에서 정보공개서를 지속적으로 관리하고 있는지 꾸준히 관심을 가지고 확인해야 한다. 정보공개서 내용에만 의존하는 것보다는 실제 가맹점을 방문하거나 홈페이지를 통하여 얻은 정보를 바탕으로 정확한 사업내용을 파악하여 계약여부를 결정해야 한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83
기사 게재일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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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거품 걷히나…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고 있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 287개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 124개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 약 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 490개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 점포 282개 23.16%인 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인 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182
기사 게재일 : 2011-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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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매장일수록 시설과 업그레이드 준비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PC방 규모가 작을수록 폐업을 결심하는 업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이 발표한 `2011 게임백서`에 따르면 PC보유 대수가 50대 미만인 경우 폐업 의사가 있는 매장이 90대 이상을 보유한 매장보다 무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4월 4일부터 5월 20일까지 전국 1,600개의 매장을 대상으로 향후 계획에 대해 조사한 결과 `특별한 계획 없음`이라고 답한 매장이 53.1%로 가장 많았다. 이어 `설비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 예정`이 24.6%, `게임과 무관 업종으로 전환 예정`이 10%로 뒤를 이었다. `조만간 폐업 예정`이라고 답한 매장도 8.5%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보유 대수 별로 따져보면 `폐업 예정`이라고 답한 50대 미만 매장은 12.5%, 50~70대 매장은 9.3%, 70~90대 매장은 4.6%, 90대 이상 매장은 3.9%로 규모가 작을수록 폐업 의사가 높았다. 이같은 결과는 작은 규모의 매장일수록 업계 불황을 극복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폐업 예정시기에 대해서는 `6개월 이내`라고 답한 매장이 37.3%로 가장 많았다. 특히 조사 시기가 올해 상반기임을 고려해봤을 때 이미 폐업이 완료된 매장이 있을 것. 또 6개월 이내 포함, 1년 이내의 폐업 의사를 가진 매장이 무려 85.9%로 나타나 내년 하반기 전에 상당수의 매장이 문을 닫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업종 전환 의사를 가지고 있는 매장도 소규모일수록 높았다. `게임과 무관한 업종으로 전환 예정`이라고 응답한 매장은 규모가 적은 순으로 각각 11.4%, 10.6, 8.6%, 7.4%로 집계됐다. `다른 게임업종으로 전환 예정` 역시 50대 미만 매장과 90대 이상 매장의 격차가 무려 5배 가까이 나타났다. 반면 향후 계획에서 `계획 없음`을 제외하고 상위를 차지한 `설비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 예정`부문에서는 반대의 결과가 나타났다. 설비시설 보수 및 업그레이드 계획이 있는 매장은 90대 이상 매장이 32.3%로 가장 많았다. 이어 70~90대 매장이 28.33%, 50~70대 매장이 28.3%로 뒤따랐으며 50대 미만 매장은 19.6%에 그쳤다. 이와 관련해 PC방 업계의 관계자는 "각종 난관을 맞닥뜨린 가운데 대형 매장에 비해 중소매장이 흔들리기는 쉬운 것은 사실이다. 특히 폐업 의사가 소형매장일수록...[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181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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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히트상품따라 천차마별
2011년 국내 자영업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무엇일까. 지난해에 비해 주저앉은 업종은 어떤 것일까. 업종은 자영업자 개인의 적성, 점포의 입지 등과 맞물려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각 업종의 활성화 정도는 모든 자영업자들의 관심사다. 이에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서는 올해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중 33개 주요 업종의 점포 8694개의 매출 및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올해 업종별 기상도를 정리해 봤다. 1. 커피·스마트폰 관련 업종 ‘활짝’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업종은 역시 커피전문점이었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5221만원(평균면적: 82.64㎡)으로 1년 만에 29.24%(3444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33개 업종 중 권리금 증가액이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커피전문점이 유일하다. 커피가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커피전문점의 강세는 연초부터 예견됐던 것. 지난해 부터 매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남에 따라 일각에서는 과열 경쟁과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지만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가장 유행한 업종으로 우뚝 섰다.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에 있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보증금과 월세가 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2~3년 간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대로변 A급 입지의 대형 점포가 선호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 사업 자체가 대형화되는 추세다. 개인이 1억 원 미만의 자금으로 10~20㎡ 면적의 작은 점포를 얻어 창업하던 업종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억 원을 투자해 창업하는 귀족형 업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커피전문점 못잖은 인기를 누렸다. A사의 I폰, S사의 G폰이 대대적인 마케팅과 경쟁을 통해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스마트폰 신규 사용자 유치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대리점, 신규 구입자를 겨냥한 스마트폰 판매점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상권과 입지가 강조되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에 따라 권리금도 지난해 5080만원에서 올해 6872만원으로 1792만원(35.28%) 올랐다. 증가율로 보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내수경기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잠시 움츠러들었던 불황형 업종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도 관찰됐다. 불황형 업종은 불황으로 소비자 지출이 줄어도 매출 타격이 적은 업종을 지칭하며 제과점, 호프집, 편의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은 객단가 자체가 높지 않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호프집은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억1301만원이던 평균 권리금이 올해 1억3906만원으로 2605만원(23.05%) 증가했다. 제과점도 1억7672만원에서 2억275만원으로 2603만원(14.73%) 올라 비슷한 증가액을 기록했다. 2. 외식·생활체육 관련 업종 ‘한파’ 전체 33개 업종 중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12개 업종에 그쳤다. 이들 대부분은 불황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다는 외식업종과 생활체육 업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레스토랑.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들의 경우 월 평균 매출이 2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권리금도 지난해 1억9636만원에서 1억5414만원으로 4222만원(21.5%) 내렸다. 레스토랑은 1인 당 객단가가 3~4만원 선으로 여러 외식업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 소비력이 강한 2~4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어서 매출이 갑자기 반 토막 나는 최악의 경우는 없지만 경기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권리금이 1억5675만원에서 1억1660만원으로 4015만원(25.61%), 골프연습장 권리금이 1억952만원에서 8781만원으로 2171만원(19.82%)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내수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업종 선택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선호도 높은 업종은 머지 않아 포화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에 관련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리웍스리포트
글번호 : 6180
기사 게재일 : 2011-12-24
조회 : 2726
홍대 상권, 거품 걷히나
2000년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근접 지역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1억2779만원으로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졌다.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원 고지를 넘어섰다.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근접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때문이다.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이다.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대한금융신문
글번호 : 6179
기사 게재일 : 2011-12-23
조회 : 1468
“홍대 상권 예전 같지 않네?” 신림, 대학로 상대적으로 강세
젊음의 메카로서 서울의 주요 상권으로 꼽히는 높은 홍대 상권이 흔들리고 있다. 홍익대 일대는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 이후 젊은 문화를 상징하며 급성장한 상권으로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젊은 문화 메카로 자리 잡아, 인근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홍대 상권은 자영업 중심의 창업자들이 집중적으로 몰리면서 점포 품귀 현상까지 생길 정도로 인기가 높았다. 더불어 홍대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기는 등 홍대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최근 멈추지 않는 성장세를 보이던 홍대 상권에 빨간 불이 커졌다는 주장이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23일 점포매매 관련업체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의 유력한 6대 상권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에 비해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홍대 상권의 하락으로 홍대 특유의 젊음 활기에 대한 회복이 요구되고 있다. 사진설명: 홍대 거리에서 진행된 게릴라 공연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으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으로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으로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으로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나 홍대 일대 점포들의 권리금 하락이 상권으로서 경쟁력에 떨어지는 것이 아니냐는 분석이 제기되고 있는 것이다.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에서 홍대 상권의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분석도 설득을 얻고 있다. 상권 전문가들은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으로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였으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를 하고 있다. 반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한편 상가 부동산 관계자는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며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고 말하고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아시아헤럴드
글번호 : 6178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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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뉴스에이
글번호 : 6177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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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거품 걷히나…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Fn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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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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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거품 걷히나…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코카뉴스
글번호 : 6175
기사 게재일 : 2011-12-23
조회 : 1721
홍대상권 3년 만에 권리금 하락. ‘거품 걷히나’
2000년대 이후 카페, 공연 등 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은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 홍대. 대기업은 물론 자여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몰리며 한때 점포 품귀 현상까지 일었다. 그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는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자체가 넓혀진 상태다. 그러나 최근 홍대 상권이 주춤하는 모습이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23일 발표한 홍대, 명동, 강남역, 신림, 대학로, 건대입구 등 서울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올해 홍대 상권 점포(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1억2779만원으로 지난해 1억3531만원(287개, 평균면적 135.53㎡)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이후 3년 만에 처음으로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였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신림 상권이다.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는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었다. 신림 상권의 뒤를 이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다. 지난해 1억 1269만원에서 1억 3054만원으로 15.84% 증가했다. 명동(12.45%, 1억6973만원), 건대입구(5.69%), 강남역(1.2%)도 증가세를 이어갔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그동안 홍대는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를 바탕으로 상권을 발달시켰다. 그러나 최근 높아진 임대료와 상업주의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어 상권 권리금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 홍대의 경쟁력이 약화된 사이 반사이익을 본 곳은 신림과 대학로다.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며,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문화적 색채를 가지고 있다는 장점이 소비자들의 이목을 끈다는 분석이다. 전문가들은 홍대의 기존 위상이 어느정도는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의 경쟁력이 사라진 현재 얼마나 많은 창업자들의 발걸음을 잡아 당길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 프로슈머
글번호 : 6174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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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거품 걷히나…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나눔뉴스
글번호 : 6173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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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단신] 홍대상권, 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출처 : 모닝뉴스
글번호 : 6172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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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 홍대…3년 만에 권리금 하락
홍대는 2000년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다.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의 메카로 자리 잡았다. 이에 따라 홍대는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 했으며 자영업자이 홍대 상권으로 몰려들면서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판 점포도 우후죽순처럼 생겨나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점포가 부족해 혀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할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 287개, 평균면적 145.53㎡의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하지만 올해 124개, 평균면적 122.31㎡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인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해 평균 권리금은 8651만원이었지만 올해 들어 2004만원이 오라면서 1억원 고지를 넘어선 것. 이어 대학로 상권이 15.84%(1785만원) 올랐고, 명동(12.45%), 건대입구(5.69%), 강남역(1.2%) 순으로 권리금이 올랐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이어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면서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6171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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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출처 : 뉴스웨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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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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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상권, 거품 걷히나… ‘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최근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 홍대에서 맥주전문점 비어홀릭을 3년째 운영 중인 신상균 대표는 “주변 업소를 보면 점주가 금방금방 바뀐다”며 “저렴한 주대의 맥주나 1000원짜리 햄버거 등 구매가 쉽고 현금회전이 잘 되는 일부 아이템을 제외하면 높은 임대료 때문에 롱런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169
기사 게재일 : 2011-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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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대상권, ‘3년 만에 권리금 하락’
2000년 대 들어 가장 발달한 상권으로 평가받는 홍대 상권. 2002년 한·일 월드컵 특수를 통해 본격적인 성장을 시작한 홍대 상권은 이후 커피·음악·사진으로 대변되는 문화 메카로 자리 잡으며 이웃한 신촌을 제치고 서울 서북부 최대 상권으로 발돋움했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도 홍대 상권으로 집중적으로 몰렸고 점포 품귀 현상까지 빚어졌다. 또 상권 인근의 주택을 빌리거나 매입해 개조한 점포가 우후죽순처럼 생겨났다. 이 과정에서 상권 내 권리금과 임대료가 천정부지로 치솟았지만 그래도 점포가 부족해 현재는 상수역과 합정역 방면으로 상권 영역 자체가 넓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화무십일홍이라 했던가. 붉게 피어난 아름다운 꽃이 열흘을 넘기지 못하고 떨어지듯, 황금기를 구가하던 홍대 상권이 최근 들어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23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홍대·명동·대학로·강남역·신림·건대입구 등 서울에서도 가장 유력한 6대 상권의 점포매물 1065개를 조사한 결과 홍대 상권만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홍대 상권 점포(287개, 평균면적 135.53㎡) 평균 권리금은 1억3531만원으로 6대 상권 중 명동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올해(124개, 평균면적 122.31㎡)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보다 5.56%(752만원) 떨어진 1억2779만원. 홍대 상권의 연평균 점포 권리금이 하락세를 보인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반대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곳은 신림 상권이었다. 이곳은 지난해 점포(490개, 122.31㎡) 권리금이 8651만원에 불과했으나 올해(점포 282개, 평균면적 125.62㎡) 들어 23.16%(2004만원) 오르며 1억 원 고지를 넘어섰다. 이어 권리금 증가율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이 곳 점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269만원에서 15.84%(1785만원) 오른 1억30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 명동 상권이 1억5094만원에서 1억6973만원으로 12.45%, 건대입구가 5.69%, 강남역 상권이 1.2% 각각 올랐다. 이처럼 홍대를 제외한 다른 5대 상권은 올해 창업자 증가를 호재 삼아 전반적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홍대 상권의 권리금 하락이 단순한 하락 이상의 의미로 느껴지는 이유다. 아울러 홍대 권리금이 떨어진 가운데 신림과 대학로 상권이 권리금 증가율 1, 2위를 차지했다는 점은 여러 가지 시사점을 제공한다. 즉 홍대 상권 주가가 떨어지면서 신림과 대학로가 각각의 강점을 근거로 반사이익을 얻었다는 것이다. 애초 홍대 상권이 발달할 수 있었던 주요인은 이웃한 신촌보다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 메카로서의 입지. 그러나 상권 위상이 계속 높아지면서 임대료는 신촌을 뛰어넘은 지 오래됐고, 문화 메카로서의 위상도 상권을 점령한 상혼에 젖어 예전만 못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또 상권이 유명세를 타면서 섣불리 창업했다가 단시일 내에 폐업하거나 점포를 내놓는 사례도 늘고 있다.사정이 이렇다보니 업계 일각에서는 ‘홍대에서 돈 버는 업종은 부동산 뿐’이란 이야기도 심심찮게 오가고 있는 상황. 이와 관련해 신림은 6대 상권 중에서도 임대료 수준이 가장 낮아 부담이 덜하다는 점에서, 대학로는 소극장 연극의 메카라는 오래된 문화적 색채를 고스란히 보존하고 있어 홍대 대신 이 곳을 찾는 소비자가 꾸준하다는 점에서 각각 홍대에 비해 비교우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신림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적지 않으면서도 임대료가 저렴해 이를 선호하는 소자본 자영업자들의 선호도가 높고, 대학로는 문화소비를 선호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다양한 마케팅이 가능해 1~2억 원대 자금을 가진 자영업자 선호도가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홍대 상권은 저렴한 임대료와 문화코드라는 두 가지 경쟁력을 모두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성장이 가능했다”며 “기존의 위상은 유지되겠지만 비교우위를 지닌 경쟁력이 사라진 만큼 자영업자들의 신규 유입이 얼마나 이뤄질지는 의문”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68
기사 게재일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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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커피·휴대폰`뜨고 `외식·스포츠`지고
☞ 이 기사는 12월19일자 이데일리신문 1면에 게재됐습니다. 정년퇴직을 앞두고 있는 한재욱씨(54)는 요즘 제 2의 인생 준비에 분주하다. 최근 몇년간 다양한 창업 아이템을 알아봤지만 커피전문점의 수익이 가장 일정하고 주위의 시선 또한 나쁘지 않아 창업을 결심했다. 그런데 매장 자리를 알아보니 깜작 놀랐다. 지난해보다 권리금이 무려 4000만원이나 오른 것이다. 올해 들어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5221만원(평균면적 82.64㎡)으로 1년 만에 3444만원(29.24%)이나 올랐다. 프랜차이즈 33개 업종 중 권리금 증가액이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커피전문점이 유일하다. 대형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대로변 A급 입지의 대형 점포를 위주로 입점해 물량이 없기 때문. 커피전문점의 경우 입지가 창업의 성패를 가듬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18일 창업리서치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등록된 서울 소재 33개 주요 업종의 점포 8694개의 매출과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커피전문점과 휴대폰판매점의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외식업과 스포츠 관련 업종은 평균 20%이상 떨어졌다.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업종은 커피전문점이었다. 커피전문점은 보증금과 월세에서도 증가세를 보였다. 휴대폰판매점 역시 커피전문점 못잖은 인기를 누렸다. 스마트폰의 인기로 신규 사용자가 늘면서 더불어 판매점 역시 지속적으로 늘었다. 휴대폰판매점 역시 상권과 입지가 강조되는 업종이다. 이에 따라 권리금도 지난해 5080만원에서 올해 6872만원으로 1792만원(35.28%) 올랐다. 이와 함께 내수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객단가가 높지 않고 경기와 관계없이 매출이 유지되는 불황형 업종도 다 인기를 얻었다. 베이커리·호프집·편의점 등이 대표적이다. 호프집은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억1301만원이던 평균 권리금이 올해 1억3906만원으로 23.05%(2605만원) 증가했다. 베이커리도 1억7672만원에서 2억275만원으로 14.73%(2603만원) 올랐다. 반면, 전체 33개 업종 중 12개 업종의 권리금이 하락했다. 이들 대부분은 불황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다는 외식업종과 스포츠 업종에 집중돼 있었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레스토랑으로, 지난해 1억9636만원에서 1억5414만원으로 4222만원(21.5%) 내렸다. 레스토랑은 1인당 객단가가 3만~4만원 선으로 높아 경기불황의 직격탄을 맞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키즈카페 권리금이 1억5675만원에서 1억1660만원으로 4015만원(25.61%), 골프연습장 권리금이 1억952만원에서 8781만원으로 2171만원(19.82%)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내수경기가 어려운 상황이고 이는 내년까지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이같은 창업시장 추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며 "선호도 높은 업종은 거의 포화상태에 도달했기 때문에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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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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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에서 생존하려면?
창업을 하려면 아이템 선정, 창업트랜드, 마케팅운영전략, 상권분석, 프랜차이즈 창업전략 등에 관해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 길게는 1~2년 짧게는 6개월 이내에 창업하려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으로 예비창업자들이 받을 수 있는 교육의 기회도 다양해진 만큼 면밀히 검토, 차근차근 진행 해 나가야 하는 것이 필수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지금같이 불황인 시대에 동종업체간 치열한 경쟁을 극복하려면 체계적으로 준비되어 있는 자, 즉 차별화를 이끌어 낼 수 있고 비교우위 경쟁력을 가진 자만이 성공할 수 있다. 창업이 결코 어떤 대안이거나 취업의 방편일 수는 없다는 것이다. 무한경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창업자로서의 경영마인드 정신이 투철하게 무장되어 있고 기회를 포착할 수 있는 기본능력이 있어야 비로소 시작할 수 있다. 자신의 적성, 기술 및 자금조달능력 등을 고려하여 SWOT분석, 즉 사업자 자신의 강점과 약점은 무엇이고 외부환경의 기회와 위협요인이 무엇인지 분석해야 한다. 그런 다음 본인에게 맞는 최적의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 이때 주의할 점은 1차 조사자료(현장조사)를 필히 실시하여 2차 조사자료(문헌조사)의 진위를 체크하여야 한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인터넷에 유포된 검증되지 않는 자료들이 난무하기 때문에 떠도는 내용만을 믿고 창업을 시작하면 그 어느 누구도 책임지지 않는다. 따라서 본인이 직접 돌다리를 두드려 건너는 심정으로 직접 확인에 확인을 통해 철저하게 분석해야 한다. 특히 소자본창업의 경우 입지 산업이라고 하듯이 목 좋은 점포를 잡아야 성공한다. 점포의 입지는 성공의 80% 이상을 좌우한다고 하는 만큼 입지 선정은 무엇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점포의 입지는 하나의 개별점포 입장에서 보면 상점을 개설하기위한 입지조건이 되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보면 상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수 있는 구매지점이다. 이 때문에 소매업이나 외식업 또는 일부 서비스업은 입지 산업으로 불리며 입지선정은 소규모 기업의 성공과 실패를 좌우하는 아주 중요한 과제가 된다. 또한 상권조사도 병행하여야 하는데 상권이란 한 상점이 고객을 끌어들일 수 있는 지역적 범위를 말한다. 좀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1,2,3차 상권으로 분류해 볼 수 있는데, 1차 상권이란 반경 500m이내 전후로 매출의 15~60%를 점유, 2차 상권이란 1Km전후로 매출의 15~20%점유, 3차 상권이란 한계상권이라고도 하는데 1,2차 상권이 포함되지 않는 모든 상권을 지칭한다. 이러한 상권분석의 목적은 후보입지에서 얼마나 매출을 올릴 수 있으며 경쟁자와의 경쟁위치관계, 후보입지의 주변 업종과의 시너지효과, 장기적으로 영업활동을 안전하게 할 수 있는지 등을 알아보아 손익추정을 하기위한 분석방편이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김창한 원장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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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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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 편의점 시장 진출
대형 할인마트 브랜드 홈플러스가 편의점 브랜드를 런칭하고 가맹사업에 나선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홈플러스는 편의점 가맹사업을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정보공개서를 제출, 지난달 30일 최종 승인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홈플러스가 런칭한 편의점 브랜드 네임은 `365플러스편의점`. 대표자는 홈플러스 이승한 회장, 설도원 부사장이 공동으로 맡았다. 홈플러스는 편의점 시장 진출을 위해 외부 컨설팅을 받았고 내부 TF팀을 꾸려 성수동 익스프레스 매장을 편의점 형태로 변형해 실험 운영해왔다고. 이에 따라 훼미리마트, GS25, 세븐일레븐으로 3분된 편의점 시장에도 재편 바람이 몰아칠 것으로 예측된다. 연초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들이 은퇴 후 창업에 나서고 있는 가운데, 안정적인 업종으로 평가되는 편의점 시장에 눈여겨볼만한 선택지가 늘어났기 때문. 특히 홈플러스는 대형 마트와 기업형 수퍼마켓 매장을 운영하고 있어 관련 노하우가 충분히 쌓여 있는데다, 물류관리 부분에서도 강점을 갖고 있어, 사업 역량에 있어서는 기존 업체에 비해부족한 게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눈여겨봐야 할 부분은 홈플러스의 편의점 시장 진출에 따른후폭풍이다. 강력한 경쟁자가 등장함에 따라 기존 빅3 업체들이 가맹자 이탈 방지 및 신규 가맹자의 지속적인 수급을 위해 가맹비를 낮추거나 점주와의 수익분배율을 재조정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기 때문. 아울러 `편의점 형태로 위장해 골목상권을 침범한다`는 시민단체 공세에 또다시 시달릴 수도 있기 때문에실제 사업이 정착되기까지 적잖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의견도 일부 제기되고 있는 상태.기업형 수퍼마켓 시장진출이 유통법과 상생법에 막히자 편의점으로 방향을 튼 것이 아니냐는 것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유통업계 강자인만큼 슈퍼와 편의점 사업 분야로 진출하려는 의지가 강한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이 건의 경우, 단순한 사업 진출 이상의 의미를 여럿 가지고 있기 때문에 일단은 추이를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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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1-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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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프랜차이즈 피해 심각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프랜차이즈 가맹으로 인한 피해가 속속들이 일어나고 있다. 부산에서 매장을 운영 중인 A업주는 프랜차이즈 가맹으로 상당한 피해를 입었다. A업주의 말에 따르면 프랜차이즈와 약속한 것이 하나도 이루어지지 않았다. 게다가 창업 시 가장 중요한 상권 분석부터 잘못됐다고 지적했다. "지금 매장이 있는 곳은 몇 년 전 PC방이 있던 자리로 허가 여부만 고려한 것 같다. 현재 매장 주변은 재개발 지역으로 상권 자체가 아예 없다"면서 울분을 토해냈다. 매장 인테리어 역시 문제가 많았다. A업주는 "좌석 간 공간 확보가 되지 않지 손님들이 부딪히기 일쑤, 불편 신고도 많이 들어오며 싸움도 자주 일어난다"라고 전했다. 또 "흡배기 시설을 어떻게 해놨는지 담배 냄새가 전혀 빠지지도 않고 공기 순환도 하나도 안 된다. 또 천장의 에어컨 시설은 어떻게 해놨는지 손님들의 불평이 이어질 정도로 큰 소음이 난다"며 계속된 불만을 털어놨다. 이러한 문제로 한 번 온 손님이 재방문하는 경우가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외에도 문제는 계속 있었다. 창고로 쓰기에도 충분한 공간을 벽으로 막아 버린 것. 이로 인해 공간 낭비는 물론 에어컨의 공기 흐름을 막아 매장 환경에도 안 좋은 영향을 끼치고 있었다. 심지어 네트워크실, 일명 허브실은 베란다에 방치해 올 여름에는 열을 받아 큰 손상까지 입었다. 현재 A업주는 해당 프랜차이즈 업체를 상대로 소송을 진행 중이다. 하지만 해당 업체 측은 배째라는식으로 오히려 가맹비를 요구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A업주는 "프랜차이즈로 인해 피해는 보았다면 개인적인 손해배상을 요구하며 민사소송으로 끌고 가는 것은 힘들다. 보상도 적고 판결 위한 객관적 증거를 확보하기가 어렵다"고 털어놨다. 이어 "아마도 겉으로 드러나진 않았지만 피해를 입은 업주들이 상당할 것이다. 유사한 경험이 있는 업주들이 함께 진행하면 부담은 적어지고 보다 유리한 판결을 끌어낼 수 것"이라며 피해 업주라면 함께 나서 줄 것을 부탁했다. 비슷한 일은 경기도 지역의 다른 프랜차이즈를 가맹한 B업주에게도 일어났다. 특히 B업주는 흡배기나 소음 등 설비에 대해 큰 문제를 겪고 있었다. 이 문제로 인해 자세한 내막은 밝히지 않았지만 운영상 꽤 애를 먹은 것으로 보였다. 위의 두 업주에게서는 공통점이 나타났다. 규모 혹은 PC댓수를 기준으로 한 통견적을 받아들인 것과 잘 모른다는 이유로 프랜차이즈에게 전적으로 맡긴 것. 이러한 이유에서인지 B업주는 당부했다 B업주는 "처음 PC방 사업을 시도하는 분들이 주의해할 점은 세부 견적과 공정표다. 보통 프랜차이즈에서 제시하는 통견적이 아닌 닥트, 목공, 전기 등 세부 견적을 요구해야 한다"고 이야기했다. 세부 견적이 있어야 문제 발생 시 견적에 합당한 시공이 됐는지를 따져볼 수 있기 때문이다. 또 공정표에 대해서도 "올바른 시설과 방법으로 시공됐는지, 진행과정에 대해서도 투명성이 있어야 부실 공사, 편법 공사를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개인 창업이던 프랜차이즈 창업이던 피해 예방을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업주 관여다. 소위 인테리어 작업 시 업주가 자주 방문하면 업자들이 작업을 편하게 하지 못해서 싫어한다는 말도 있다. 하지만 반대로 짚어보면 대충 진행하거나 소홀한 경우도 존재한다는 뜻이다. 프랜차이즈를 통하더라도 인테리어 시공업체에 대한 직접적인 감시가 잘 이루어지 않는 것이 보통이다. 그렇기 때문에 모르는 업주일수록...[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164
기사 게재일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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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출액만 '100조원'
올해 베이비붐 세대 은퇴자들이 창업시장에 활발히 진출하고 있지만 사업자금을 은행 대출로 충당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국민, 하나, 신한, 농협, 우리은행 등 5개 대형 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대출 규모가 11월 말 기준 102조800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0조원 많은 것으로 100조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은행별로 보면 국민은행은 지난해 2조1000억원을 자영업자에게 빌려줬지만 올해는 5조2000억원을 빌려준 것으로 파악됐다. 또 지난 2009년 2700억원의 대출실적을 기록했던 신한은행은 2년 만에 10배로 늘어난 2조6000억원을 대출해줬다. 하나은행과 농협 역시 각각 1조원 이상 대출해 준 금액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권 및 관련 업계에서는 자영업자 대출이 이처럼 급증한 것에 대해 은퇴자들의 창업 급증과 은행의 대출실적 과당 경쟁이 맞물린 결과로 보고 있다. 문제는 대출 받은 자영업자들이 원금과 이자를 제때 납입할 수 있을 만큼 수익을 낼 수 있겠느냐는 점이다. 자영업자 수는 2005년 이후 매년 감소하다 올해 들어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자연히 상권 내, 업종 내 경쟁이 치열해질 수 밖에 없다. 일부 대박집을 제외하면매출과 수익 역시 감소할 수 밖에 없는 상황으로 평가된다. 더구나 내수경기는 불황으로 인해 계속 주춤거리고 있는 상황. 대출 받아 창업한 자영업자가 버티기 힘든 여건이 계속 만들어지고 있는 것이다. 금융권에서는 이미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이 오름세에 있다며 경고 메세지를 내고 있다. 대출 연체율이 지난 2분기를 저점으로 상승세에 있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무리한 대출은 점주 수익성을 갉아먹는 것은 물론 영업 무력감까지 초래할 수 있다"며 "사업자금의 자기자금 비율을 최소 60% 선으로는 맞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63
기사 게재일 : 2011-1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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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권리금, 커피전문점이 가장 많이 올랐다
커피전문점 스마트폰매장 뜨고, 레스토랑과 골프연습장은 지고.’ 올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상가 업종은 커피 열풍 덕분에 수요가 크게 늘어난 커피전문점으로 나타났다. 18일 점포정보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이 서울지역 33개 주요 업종 점포 8694개의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커피전문점은 평균 1억5221만원으로 지난해보다 3444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권리금은 상가 인지도, 고정 고객 등에 대한 무형의 권리에 대한 대가로 매수자가 지불하는 금액이다. 커피전문점은 대형 프랜차이즈 간 과열 경쟁으로 수익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고 있지만 커피가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잡으면서 창업자들이 여전히 선호하는 아이템이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하철역 인근이나 주요 대로변에는 커피전문점 2~3개를 손쉽게 볼 수 있을 정도다. 내수경기 침체 속에 호프집 제과점 등 불황형 업종들의 인기도 두드러졌다. 이들은 고객 1인당 평균 매입액(객단가)이 낮지만 경기와 관계없이 소비자들이 꾸준히 찾는 점포들이다. 호프집은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으로 조사됐다. 작년 1억1301만원이던 평균 권리금이 올해 1억3906만원으로 2605만원 올랐다. 제과점도 1억7672만원에서 2억275만원으로 2603만원 상승했다. 아이폰과 갤럭시로 대표되는 스마트폰의 인기에 힘입어 이동통신 판매점 권리금도 작년보다 1792만원 오른 6872만원을 기록했다. 이동통신 판매점은 상권과 입지가 중요해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반면 불황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이는 외식업과 생활체육 업종은 매출 하락세로 권리금도 내렸다. 레스토랑 권리금은 작년보다 4222만원 떨어진 1억5414만원으로 하락폭이 가장 컸다. 레스토랑은 객단가가 3만~4만원으로 외식업 중에서 가장 높지만 주요 고객인 20~40대가 지출을 줄이면서 타격을 입었다. 대중스포츠로 자리잡고 있는 골프연습장의 권리금도 작년 1억952만원에서 올해 8781만원으로 2171만원 하락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162
기사 게재일 : 2011-12-18
조회 : 1656
히트상품 보면 권리금도 보인다?
2011년 대한민국 자영업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무엇일까. 지난해에 비해 주저앉은 업종은 어떤 것일까. 업종은 자영업자 개인의 적성, 점포의 입지 등과 맞물려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각 업종의 활성화 정도는 모든 자영업자들의 관심사다. 이에 서울 소재 매물 중 33개 주요 업종의 점포 8694개의 매출 및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 올해 업종별 기상도를 정리해 봤다.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업종은 역시 커피전문점이었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5221만원(평균면적: 82.64㎡)으로 1년 만에 29.24%(3444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33개 업종 중 권리금 증가액이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커피전문점이 유일하다. 커피가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커피전문점의 강세는 연초부터 예견됐던 것. 지난해 부터 매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남에 따라 일각에서는 과열 경쟁과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지만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가장 유행한 업종으로 우뚝 섰다.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에 있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보증금과 월세가 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2~3년 간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대로변 A급 입지의 대형 점포가 선호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 사업 자체가 대형화되는 추세다. 개인이 1억 원 미만의 자금으로 10~20㎡ 면적의 작은 점포를 얻어 창업하던 업종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억 원을 투자해 창업하는 귀족형 업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커피전문점 못잖은 인기를 누렸다. A사의 I폰, S사의 G폰이 대대적인 마케팅과 경쟁을 통해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스마트폰 신규 사용자 유치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대리점, 신규 구입자를 겨냥한 스마트폰 판매점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상권과 입지가 강조되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에 따라 권리금도 지난해 5080만원에서 올해 6872만원으로 1792만원(35.28%) 올랐다. 증가율로 보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내수경기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잠시 움츠러들었던 불황형 업종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도 관찰됐다. 불황형 업종은 불황으로 소비자 지출이 줄어도 매출 타격이 적은 업종을 지칭하며 제과점, 호프집, 편의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은 객단가 자체가 높지 않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호프집은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억1301만원이던 평균 권리금이 올해 1억3906만원으로 2605만원(23.05%) 증가했다. 제과점도 1억7672만원에서 2억275만원으로 2603만원(14.73%) 올라 비슷한 증가액을 기록했다. 전체 33개 업종 중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12개 업종에 그쳤다. 이들 대부분은 불황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다는 외식업종과 생활체육 업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레스토랑.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들의 경우 월 평균 매출이 2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권리금도 지난해 1억9636만원에서 1억5414만원으로 4222만원(21.5%) 내렸다. 레스토랑은 1인 당 객단가가 3~4만원 선으로 여러 외식업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 소비력이 강한 2~4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어서 매출이 갑자기 반 토막 나는 최악의 경우는 없지만 경기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권리금이 1억5675만원에서 1억1660만원으로 4015만원(25.61%), 골프연습장 권리금이 1억952만원에서 8781만원으로 2171만원(19.82%)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내수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업종 선택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선호도 높은 업종은 머지 않아 포화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에 관련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161
기사 게재일 : 2011-12-15
조회 : 1538
2011년 점포시장, 불안한 활황 지속
국내.외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1년은 예년에 비해 점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던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점포수요 증가 현상은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자영업자 증가, 몇몇 주요 업종에 대한 창업자 증가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들과 구조적으로 단단하게 연결된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점포수요 증가가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돼선 곤란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 올해 들어 창업자가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업계가 활발해 보일 순 있지만 이로 인해 자영업계 내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이다. 또 내수경기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내수경기가 다시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 2008년 당시 관찰된 권리금 폭락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지의 사실이다. 서울을 중심으로 2011년 점포시장을 되돌아 봤다. 서울 소재 점포매물 1만1개(평균면적 148.76㎡)를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564만원에서 1억1814만원으로 11.83%(125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 평균 권리금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권리금은 자영업자들이 점포 운영권을 거래할 때 해당 점포가 지닌 프리미엄에 대해 주고받는 금전으로 바닥 권리금(상권 및 입지 프리미엄), 영업 권리금(매출 및 수익 프리미엄), 시설 권리금(인테리어 및 시설 프리미엄)으로 세분된다. 권리금은 기본적으로 영업 활성화 정도와 정비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급과 수요의 변동량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거래동향 지표로도 활용된다. 따라서 권리금이 올랐다는 것은 매출 및 수요 증가 등으로 점포 가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권리금과 함께 평균 보증금과 월세도 지난해에 비해 오름세를 보여 이를 뒷받침했다. 연평균 보증금은 지난해 4476만원에서 4798만원으로 7.19%, 월세는 261만원에서 273만원으로 4.6% 각각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위면적(3.3㎡)당 권리금을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올해 등록매물의 3.3㎡당 권리금은 262만74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5% 증가했다.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2009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불황 이전의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는 양상이다. 같은 기간 단위면적당 보증금과 월세도 각각 101만5524원에서 106만4395원으로 4.81%, 5만9216원에서 6만561원으로 2.27%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 시세가 이처럼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점포매물 수는 이례적으로 급감했다. 올해 등록된 매물 1만1개는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27%(7943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최근 4년 간 매물 수가 가장 많았던 2009년의 1만9731개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권리금의 경우 서울 25개 구 중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구로구였다. 구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945만원에서 올해 1억2552만원으로 40.32%(3607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구로구 점포 권리금이 오른 것은 디지털단지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단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적잖은 매출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여타 이름난 상권보다 더 실속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로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금천구 역시 구로구와 비슷한 경우다. 금천구 권리금은 지난해 7890만원에 그쳐 서울 25개 구 중 두 번째로 낮았지만 올해 들어 3479만원(44.09%) 올라 당당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율로 따지면 금천구가 1위다. 구로·금천 지역의 권리금 상승세는 다른 곳의 권리금 변동 현황을 보면 더 실감이 난다. 권리금이 오른 20개 구 중 3000만원 이상 오른 곳은 구로·금천이 유이하다. 나머지 18개 구 중 10개 구는 권리금 증가폭이 1000만원을 넘지 않았고 나머지 8개 구 역시 1000~15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구로·금천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국내 굴지의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 그러나 중구 역시 1705만원(14.39%) 올랐을 뿐이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이태원 상권이 자리 잡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527만원에서 올해 1억46만원으로 1481만원(12.85%)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태원 상권의 유명세를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 그러나 상권의 노화상태가 가볍지 않고 외형확장이 어려운데다 인근의 꼼데가르송길로 인구가 유출되는 등 권리금 하락 요인이 존재한다. 꼼데가르송길 역시 앞으로 상권 형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다 나오는 매물 수가 적어 일부 점포의 권리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하락세를 막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태원 상권 초입에 상가 건물이 새로 들어서는 등 분위기가 바뀌고 있고 기존의 건물과 점포들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락세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점포 보증금과 월세는 올랐다는 점도 참고할 부분이다. 권리금이 내려간 5개 구 중 나머지 4개 구는 전반적인 권리금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폭이 0.4~3.5% 선에 그쳤다. 다만 강남구(-0.45%)와 서초구(-0.72%)가 권리금 하락지역에 속해 있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역별 권리금 현황은 예비 창업자는 물론 현재 해당 지역에서 영업 중인 기존 자영업자들도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라며 “이를 통해 권리금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거래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160
기사 게재일 : 2011-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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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생활체육 관련 업종 ‘한파’
[연말 결산] 2011년 대한민국 자영업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무엇일까. 지난해에 비해 주저앉은 업종은 어떤 것일까. 업종은 자영업자 개인의 적성, 점포의 입지 등과 맞물려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각 업종의 활성화 정도는 모든 자영업자들의 관심사다. 이에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서는 올해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중 33개 주요 업종의 점포 8694개의 매출 및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올해 업종별 기상도를 정리해 봤다. 2. 외식·생활체육 관련 업종 ‘한파’ 전체 33개 업종 중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12개 업종에 그쳤다. 이들 대부분은 불황이면 가장 먼저 지출을 줄인다는 외식업종과 생활체육 업종에 집중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은 레스토랑.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들의 경우 월 평균 매출이 200만원 이상 떨어진 것으로 집계되면서 권리금도 지난해 1억9636만원에서 1억5414만원으로 4222만원(21.5%) 내렸다. 레스토랑은 1인 당 객단가가 3~4만원 선으로 여러 외식업 중에서도 최상위 수준. 소비력이 강한 2~40대 여성이 주 고객층이어서 매출이 갑자기 반 토막 나는 최악의 경우는 없지만 경기불황의 여파를 피할 수는 없었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키즈카페 권리금이 1억5675만원에서 1억1660만원으로 4015만원(25.61%), 골프연습장 권리금이 1억952만원에서 8781만원으로 2171만원(19.82%) 각각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내수경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에 업종 선택이 여느 때보다 중요한 시점”이라며 “선호도 높은 업종은 머지 않아 포화상태에 도달하기 때문에 관련된 부가가치를 창출하거나 남들이 시도하지 않는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9
기사 게재일 : 2011-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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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히트상품 보면 권리금도 보여요”
[연말 결산] 2011년 대한민국 자영업계에서 가장 뜨거웠던 업종은 무엇일까. 지난해에 비해 주저앉은 업종은 어떤 것일까. 업종은 자영업자 개인의 적성, 점포의 입지 등과 맞물려 사업의 성패를 가늠하는 중요한 요소다. 따라서 각 업종의 활성화 정도는 모든 자영업자들의 관심사다. 이에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서는 올해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중 33개 주요 업종의 점포 8694개의 매출 및 권리금 데이터를 분석하는 방법으로 올해 업종별 기상도를 정리해 봤다. 1. 커피·스마트폰 관련 업종 ‘활짝’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르며 뜨거운 관심을 받은 업종은 역시 커피전문점이었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1억5221만원(평균면적: 82.64㎡)으로 1년 만에 29.24%(3444만원)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33개 업종 중 권리금 증가액이 3000만원을 넘은 것은 커피전문점이 유일하다. 커피가 문화 아이콘으로 자리 잡으면서 올해 커피전문점의 강세는 연초부터 예견됐던 것. 지난해 부터 매장이 우후죽순으로 생겨남에 따라 일각에서는 과열 경쟁과 수익성 하락을 예상했지만 논란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올해 가장 유행한 업종으로 우뚝 섰다. 이와 함께 커피전문점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에 있는 것도 특기할 만하다. 보증금과 월세가 오르고 있는 것은 최근 2~3년 간 대형 프랜차이즈 기업들이 공격적으로 매장을 확대하면서 대로변 A급 입지의 대형 점포가 선호되고 있기 때문. 이에 따라 커피전문점 사업 자체가 대형화되는 추세다. 개인이 1억 원 미만의 자금으로 10~20㎡ 면적의 작은 점포를 얻어 창업하던 업종이었지만 최근에는 수억 원을 투자해 창업하는 귀족형 업종으로 변모하고 있는 것. 이와 함께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커피전문점 못잖은 인기를 누렸다. A사의 I폰, S사의 G폰이 대대적인 마케팅과 경쟁을 통해 시장을 주도한 가운데, 스마트폰 신규 사용자 유치를 위한 이동통신사들의 대리점, 신규 구입자를 겨냥한 스마트폰 판매점이 지속적으로 늘었다. 스마트폰 판매점 역시 상권과 입지가 강조되는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에 따라 권리금도 지난해 5080만원에서 올해 6872만원으로 1792만원(35.28%) 올랐다. 증가율로 보면 2위에 해당하는 수치다. 이와 함께 내수경기가 지속적으로 어려운 가운데 잠시 움츠러들었던 불황형 업종이 다시 인기를 얻고 있는 현상도 관찰됐다. 불황형 업종은 불황으로 소비자 지출이 줄어도 매출 타격이 적은 업종을 지칭하며 제과점, 호프집, 편의점 등이 대표적이다. 이들 업종은 객단가 자체가 높지 않다는 공통점을 지닌다. 호프집은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1억1301만원이던 평균 권리금이 올해 1억3906만원으로 2605만원(23.05%) 증가했다. 제과점도 1억7672만원에서 2억275만원으로 2603만원(14.73%) 올라 비슷한 증가액을 기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8
기사 게재일 : 2011-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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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창업아이템, '밴드방'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리듬 앤 뮤직 시뮬레이션 게임의 요소인 키노트 시스템을 도입, 국내 최초의 신개념 밴드 놀이 공간으로 탄생한 `라이브 밴드 쌩`이 문화의 거리 홍대에서 첫 선을 보였다. 국내 최초로 개발돼 선보이게 된 ‘라이브 밴드 쌩’은 최소 2인에서부터 최대 4인이 참여해 키보드, 기타, 드럼, 보컬 등의 역할을 맡아 자신들만의 무대에서 밴드 연주를 즐길 수 있는 신개념 놀이 문화 공간이다. `라이브밴드 쌩`의 가장 큰 특징은 복잡한 악보와 코드를 단순화한 연주 노트와 연주 방식, 놀이 요소를 접목한 연주 시스템을 통해 초보자도 부담 없이 악기를 연주하는 즐거움을 누릴 수 있는 것이다. 특히 초보 수준부터 더욱 높은 레벨의 전문 밴드 연주까지 가능한 게임적인 즐거움도 제공, 전문적인 훈련과 오랜 연습이 필요한 실제 밴드와 달리 누구나 수준급 연주를 경험할 수 있다. 또한 자동연주 기능 및 이지, 노멀, 하드 모드 등의 다양한 지원하며 두 명의 소수 인원도 쉽게 즐길 수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PNN이 밴드방이 새로운 창업 아이템으로 떠오를 수 있을까에 대해 알아보았다. 현재 `라이브밴드 쌩` 홍대점은 총 5층 건물에 8개 방으로 이루어져 있어 일반 자영업자들이 쉽게 접근하기에는 힘들어 보였다. 이에 대해 라이브밴드 쌩 관계자는 `직영점인 동시에 1호점인 만큼 규모와 시설을 충분히 갖춘 것이다`라고 밝혔다. 사업 확대와 가맹 사업에 대해서도 질문했다. 관계자는 `현재는 구상 중이며 앞으로 생길 가맹점들은 면적이나 규모에 상관없이 기존 노래방을 개조하거나 업종 전환, 창업 등 모든 방법을 활용한 생각이다`라고 전해 열린 가능성을 제시했다. 또 `지속적인 홍보와 이벤트를 통해 새로운 문화 공간을 넓혀 나갈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계속해서 `직접 연주를 통한 즐거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학습 효과의 유익함 제공 및 성취욕 자극,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장소로서 새로운 트렌드가 될 것`이라고 자신했다. 한편 음악이나 연기 등 예체능 교육의 확대, 직장인 밴드에 대한 관심 증가, 밴드 서바이벌 프로그램의 등장 등 악기 연주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지원이 확대되고 있는 가운데...[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157
기사 게재일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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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 부머가 올린 상가 권리금
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자영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올 들어 서울지역 점포 권리금과 임대료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점포라인이 올해 등록된 점포매물 1만1개(평균면적 148.76㎡)를 작년 등록매물 1만7944개(평균면적 145.45㎡)와 비교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작년 1억564만원에서 1억1814만원으로 1250만원(11.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지역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3년 만이다. 3.3㎡당 권리금도 262만745원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7만418원(6.95%) 상승했다.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2009년 이후 2년 연속 증가하며 불황 이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고 점포라인 측은 설명했다. 권리금은 점포 운영권을 거래할 때 해당 점포가 지닌 프리미엄에 대해 주고받는 금액으로 영업이 잘 될수록 높다. 권리금이 올랐다는 것은 매출과 수요 증가 등으로 점포 가치가 전반적으로 올랐거나 점포 수요가 늘어났음을 의미한다.보증금과 월세도 올랐다. 평균 보증금은 작년 4476만원에서 4798만원으로 322만원(7.19%), 월세는 261만원에서 273만원으로 12만원(4.6%) 각각 올랐다.반면 점포매물 수는 급감했다. 올해 등록된 매물 1만1개는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작년과 비교해 7943개(44.27%) 감소했다. 최근 4년간 매물이 가장 많았던 2009년의 1만9731개보다 절반 가까이 줄었다.한편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구로구였다. 구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작년 8945만원에서 올해 1억2552만원으로 3607만원(40.32%) 올랐다. 이어 금천구(3479만원)와 중구(1705만원) 순이었다. 경기 불황에도 구로동과 가산동 일대의 서울디지털산업단지 직장인들이 안정적인 수요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156
기사 게재일 : 2011-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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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가장 많이 오른 곳 ‘구로·금천’
서울 25개 구 중 지난해에 비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구로구였다. 구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945만원에서 올해 1억2552만원으로 40.32%(3607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구로구 점포 권리금이 오른 것은 디지털단지 효과를 톡톡히 봤기 때문. 내수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디지털단지 직장인을 대상으로 적잖은 매출을 올리면서 일각에서는 여타 이름난 상권보다 더 실속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구로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금천구 역시 구로구와 비슷한 경우다. 금천구 권리금은 지난해 7890만원에 그쳐 서울 25개 구 중 두 번째로 낮았지만 올해 들어 3479만원(44.09%) 올라 당당히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증가율로 따지면 금천구가 1위다. 구로·금천 지역의 권리금 상승세는 다른 곳의 권리금 변동 현황을 보면 더 실감이 난다. 권리금이 오른 20개 구 중 3000만원 이상 오른 곳은 구로·금천이 유이하다. 나머지 18개 구 중 10개 구는 권리금 증가폭이 1000만원을 넘지 않았고 나머지 8개 구 역시 1000~1500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구로·금천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곳은 국내 굴지의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 그러나 중구 역시 1705만원(14.39%) 올랐을 뿐이다. 반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이태원 상권이 자리 잡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권리금은 지난해 1억1527만원에서 올해 1억46만원으로 1481만원(12.85%) 하락해 낙폭이 가장 컸다. 이태원 상권의 유명세를 감안하면 다소 의외의 결과. 그러나 상권의 노화상태가 가볍지 않고 외형확장이 어려운데다 인근의 꼼데가르송길로 인구가 유출되는 등 권리금 하락 요인이 존재한다. 꼼데가르송길 역시 앞으로 상권 형성에 더 많은 시간이 필요한데다 나오는 매물 수가 적어 일부 점포의 권리금 증가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인 하락세를 막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이태원 상권 초입에 상가 건물이 새로 들어서는 등 분위기가 바뀌고 있고 기존의 건물과 점포들 역시 리모델링을 통해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상황이어서 하락세가 길게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측된다. 점포 보증금과 월세는 올랐다는 점도 참고할 부분이다. 권리금이 내려간 5개 구 중 나머지 4개 구는 전반적인 권리금 상승세에 힘입어 하락폭이 0.4~3.5% 선에 그쳤다. 다만 강남구(-0.45%)와 서초구(-0.72%)가 권리금 하락지역에 속해 있는 것이 눈에 띄는 부분. 김창환 대표는 “지역별 권리금 현황은 예비 창업자는 물론 현재 해당 지역에서 영업 중인 기존 자영업자들도 꼭 알고 있어야 하는 사항”이라며 “이를 통해 권리금 관련 피해를 예방하고 나아가 능동적인 거래가 가능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5
기사 게재일 : 2011-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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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점포시장, '불안한 활황'
[연말 결산] 여전히 국내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2011년은 예년에 비해 점포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던 한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점포수요 증가 현상은 특히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인한 자영업자 증가, 몇몇 주요 업종에 대한 창업자 증가 등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들과 구조적으로 단단하게 연결된 양상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점포수요 증가가 경기회복의 신호탄으로 해석돼선 곤란하다는 것이 업계의 중론이다. 올해 들어 창업자가 급증하면서 일시적으로 업계가 활발해 보일 순 있지만 이로 인해 자영업계 내부 경쟁이 치열해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 또 내수경기가 여전히 불안하기 때문에 내수경기가 다시 침체될 가능성이 높아 2008년 당시 관찰된 권리금 폭락사태가 재현될 수 있다는 점 역시 주지의 사실이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서는 자영업계와 점포시장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2011년 점포시장을 되돌아봤다. 1. 서울 점포 권리금, 전년 대비 11.93% UP 점포라인이 올 한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매물 1만1개(평균면적 148.76㎡)를 지난해 등록매물 1만7944개(평균면적: 145.45㎡)와 비교해 분석한 결과 평균 권리금은 1억564만원에서 1억1814만원으로 11.83%(125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연 평균 권리금이 1억1000만원을 넘어선 것은 2008년 이후 올해가 처음이다. 권리금은 자영업자들이 점포 운영권을 거래할 때 해당 점포가 지닌 프리미엄에 대해 주고받는 금전으로 바닥 권리금(상권 및 입지 프리미엄), 영업 권리금(매출 및 수익 프리미엄), 시설 권리금(인테리어 및 시설 프리미엄)으로 세분된다. 권리금은 기본적으로 영업 활성화 정도와 정비례하는 속성을 가지고 있으며 공급과 수요의 변동량에 따라서도 민감하게 반응하기 때문에 거래동향 지표로도 활용된다. 따라서 권리금이 올랐다는 것은 매출 및 수요 증가 등으로 점포 가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했음을 의미한다. 권리금과 함께 평균 보증금과 월세도 지난해에 비해 오름세를 보여 이를 뒷받침했다. 연평균 보증금은 지난해 4476만원에서 4798만원으로 7.19%(322만원), 월세는 261만원에서 273만원으로 4.6%(12만원) 각각 올랐다. 이 같은 상승세는 단위면적(3.3㎡)당 권리금을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올해 등록매물의 3.3㎡당 권리금은 262만745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6.95%(17만418원) 증가했다. 2008년 국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은 2009년 이후 2년 연속 증가세를 보이며 불황 이전의 수준을 회복해가고 있는 양상이다. 같은 기간 단위면적당 보증금과 월세도 각각 101만5524원에서 106만4395원으로 4.81%(4만8834원), 5만9216원에서 6만561원으로 2.27%(1344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 시세가 이처럼 오름세를 보인 가운데 점포매물 수는 이례적으로 급감했다. 올해 등록된 매물 1만1개는 2008년 이후 가장 적은 것으로 지난 해 같은 기간에 비해 44.27%(7943개) 줄어든 것이다. 특히 최근 4년 간 매물 수가 가장 많았던 2009년의 1만9731개에 비하면 절반 가까이 감소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 같은 현상들은 공통적으로 점포 수요가 예년에 비해 크게 늘었음을 의미하는 것”이라며 “그러나 수요가 늘어나는 근본 동력이 경기 호전에 근거한 것이 아니고 창업자 중 상당수가 생계형으로 진입하고 있는 상황으로 판단된다”며 “예비창업자들은 전문가 집단과 상의하는 등 보다 신중히 판단 과정을 거쳐야 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4
기사 게재일 : 2011-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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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창업을 성공의 비상구라 했는가?
창업은 원래 여러 가지 변수가 있기 때문에 성공할 수 있는 요소를 이론적으로는 말할 수는 있지만 실제로 개개인의 창업자에게 정확한 성공 포인트를 제시해 주기란 쉽지 않다. 아니 거의 불가능하다. 창업컨설팅을 하는 분들은 아마도 이런 점을 인식하고 있을 것이다. 그러면 전문가라는 사람들이 하는 일이 무엇이냐고 반문할 수도 있다. 다만 다양한 현장 경험을 통해 창업자가 올바른 길을 갈 수 있도록 조언을 해 주는 것이 대부분일 것이다. 현장에서 자주 경험하는 일이다. 아니 이런 곳에서 왜 이런 아이템으로 그것도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서 시작했는지 이해가 되지 않을 때가 더러 있다. 그 이유를 물어보면 이런 대부분 이렇게 이야기 한다. 모처에 있는 이 브랜드는 정말 장사가 잘된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다고. 모처에서 잘 된다고 해서 반드시 다른 곳에서도 잘 될 수 있다는 확신은 대단히 위험하다. 앞에서 지적한 바와 같이 성공 창업을 결정하는 변수는 너무나 다양하기 때문에 단순히 그곳에서 장사가 잘되기 때문에 선택을 하는 것은 위험한 일이다. 창업하기 전에 자기가 선택한 아이템에 대해서 전문가에게 상담을 받아보는 과정을 거치면 이런 시행착오를 줄일 수가 있다. 주변에는 창업전문가로 활동하고 있는 분들이 많이 있다. 가능하면 많은 분들에게 의견을 묻고 이를 종합적으로 취합해서 최종적으로 결정을 하는 수고를 아끼지 말아야 한다. 이것이 비용을 줄이는 일이다. 국가에서 인정하는 창업전문가 가격제도 같은 것은 현재 없다. 그리고 자격증을 부여하는 기준과 요건이 쉽지 않기 때문에 이 제도가 실행되기도 쉽지는 않다. 그러면 어떤 창업전문가에게 조언을 구해야 하는가? 필자는 첫 번째 조건으로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를 선택해야 한다고 본다. 창업을 다양한 경험을 통해서 얻어지는 교훈이 아주 중요하다. 경험이 부족한 전문가의 진단은 신뢰성이 떨어지기 때문이다. 컨설팅은 기본적으로 창업자의 특성을 제대로 파악하고 그 아이템이 창업자에게 맞는지 여부를 우선적으로 파악하고 그 아이템이 요구하는 수준에 도달 할 수 있는 자세가 되어 있는지를 따져 보아야 한다. 부족하다고 판단이 서면 창업을 하지 못하게 막는 것도 창업전문가의 몫이다. 창업전문가는 창업 자체를 활성화 시키는 것 보다는 준비된 자들을 창업시장에 합류시키고 그렇지 않는 자들은 만류하는 그래서 창업시장 자체가 활기를 띨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무분별한 창업은 수적인 결과를 끌어낼 수는 있을지 모르지만 결국 다수의 폐업자를 양산하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이는 소상공인진흥원이나 중소기업청에서도 주의 깊게 생각해 보아야 부분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창업을 부추기고 있지 성공할 수 있는 무기를 준비해 주는 역할은 부족하다. 무기없이 시작한 창업은 실패가 분명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성공은 그리 쉬운 것도 아니다. 마치 창업을 하기만 하면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는 환상에서 나야 한다. 선택의 문제를 단순히 창업자에게 맡겨두는 것은 비겁한 일이다. 창업에 관련된 모든 기관이나 관계자들이 공히 고민해야 할 문제이기에 하는 말이다. 도움말 = 김갑용 이타창업연구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3
기사 게재일 : 2011-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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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 회식 장소로 멀티방 각광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민승기 기자] 연말이 돌아왔다. 사적, 공적 모임 할 것 없이 너도나도 송년회, 신년회 등 다양한 회식자리가 많아지는 시즌이다. 몇몇 사람들은 뻔한 장소에서 벗어나 조금은 특별한 장소를 찾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회식 자리하면 고깃집, 횟집 등 각종 음식점이나 호프집과 같은 술집을 떠올리기 마련이다. 반면 최근들어 회식장소로 새롭게 각광받는 곳이 있다. 바로 PC방, 노래방, 비디오방 등의 기능을 한데 모은 복합게임제공업소(이하 멀티방)이다. 멀티방 관리 프로그램 제공 업체의 한 관계자는 "연말 들어 단체 손님들의 예약 및 이용량이 증가했다. 단순 이용 시간 매출을 비롯해 갖가지 먹리 매출 또한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멀티방에서는 일반 커피숖 이상의 수준있는 음식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특별한 경우에 한해 외부 음식 반입을 허락해주는 곳도 있었다. 특히 초기의 멀티방은 청소년들의 탈선장소 제공되어 많은 질타를 받았지만 건전한 회식 문화를 찾는 직장인들에게는 더할 나위 없는 장소이다. 업체 관계자는 "회식 자리에는 술이 빠지면 안된다는 상사나 동료가 있기 때문에 술을 피하기가 어렵다. 반면 멀티방은 술 제공이 안되기 때문에 건전한 회식 문화를 선호하는 여성이나 젊은층들이 선호하는 것 같고"고 덧붙였다. 실제로 멀티방에서 회식을 갖는 사람들은 대부분 게임이나 노래 대결을 통한 간단한 이벤트 형식으로 이용하고 있었다. 멀티방은 닌텐도위, 노래, 영화, 보드게임, 플스게임, TV, PC 등의 복합 서비스를 제공해 연령대에 구애 받지 않고 함께 다양한 컨텐츠를 즐길 수 있어서다. 한편 PC방 불황과 연관이 전혀 없지 않은 멀티방의 호황에 PC방 업주들의...[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6152
기사 게재일 : 2011-12-07
조회 : 2346
커피전문점 인기, "식을 줄 몰라"
커피전문점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추세다. 집중적인 창업 열풍으로 매장 수익성이 악화될 수 있다는 관측에도 불구하고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오르며 활황세를 이어가고 있는 것.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 DB에 최근 2년 간 등록된 커피전문점 매물 시세를 분석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커피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2010년 1억2474만원에서 올해 1억4889만원으로 2892만원(19.36%) 올랐다. 업종 인기도 인기지만 실제 월 평균 매출액이 전년 대비 140만원 가량 증가한 것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보증금과 월세도 오름세를 보였다. 보증금은 1년 사이 1200만원 가량 올랐고, 월세는 8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이처럼 보증금과 월세가 오른 이유는 커피전문점이 전형적인 입지 사업으로 변모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전에는 단골고객 위주여서 이면도로 2층에 자리잡는 추세였지만 최근에는 대로변 A급 입지 1층 점포로 나오면서 보증금과 월세도 덩달아 올랐다는 설명이다. 한편 매물수도 감소해 이 업종의 인기를 반영했다. 창업 수요가 늘어나면서 커피전문점에 적합한 점포가 부족해졌고, 여기서 창업비용이 증가했고 매물수도 줄었다는 것. 이에 따라 적은 돈으로 창업할 수 있었던 커피전문점이 점차 더 큰 자본을 요구하는 귀족형 업종으로 변하고 있다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커피전문점을 둘러싼 여러 이슈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업계 저변이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예비창업자들은 커피전문점 창업을 고려하는 것보다 커피전문점과 관련된 바리스타 양성학원, 개인 커피전문점을 겨냥한 원두판매전문점 등의 창업을 노려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1
기사 게재일 : 2011-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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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매매로 시끄러운 어린이집...'결국'
전국 어린이집에 대한 지도점검이 시행된다. 보건복지부는 이달 5일부터 내년 1월 말까지 전국의 1500여개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지도점검을 시행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해당 지자체와 합동으로 진행된다. 이번 지도의 핵심은 인가증이 포함된 어린이집 매매로 보육 품질이 떨어지게 하는 행위에 대한 집중적인 점검이다. 최근 매매가 금지된 사회복지법인 어린이집이 운영권을 거래하다 적발되는 등 어린이집 권리금이 보육업계 전체의 문제로 비화되면서 정부가 진화에 나서고 있는 것. 복지부는 이와 함께 아동이나 교사 허위등록으로 인한 보육료 부정수급, 동절기 대비 화재예방 안전점검, 비상재해 대비시설 설치현황 및 종사자와 아동 대상 소방훈현 이행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키로 했다. 복지부는 이번 점검을 통해 법령이나 지침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발생한 지적사항은 계도나 시정명령을 내리지만 보육료 부당청구 및 보육생 허위등록 등의 고의적이고 중대한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법에 따라 엄단하겠다는 입장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법인어린이집이 불법매매로 적발될 경우, 매수자의 대표자 변경인가를 취소하고 매도자에 대해서는 사회복지사업법 위반으로 조치된다"고 설명했다. 사회복지사업법을 위반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진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어린이집 권리매매가 도를 넘어서면서 정부에서도 좌시할 수는 없었던 문제"라며 "적어도 아이들 1명 당 얼마라는 계산이 나오는 거래는 앞으로도 지양되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150
기사 게재일 : 2011-12-03
조회 : 1695
권리금, 법제화 필요해요.. 보장받을수만 있다면..
자영업 창업시장에서 권리금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권리금을 지불하고 점포를 인수했다 해도 자영업자 본인이 다시 가게를 되팔 때 장사가 잘 되어 권리금 전액을 다시 받을 수 있다는 보장이 없다.극단적인 예지만 건물주 등 점포 소유권을 가진 임대인에게 밉보여 변덕이라도 부리는 날이면 권리금 한 푼 못 건지고 퇴거해야 하는 것도 사실이다. 이에 대한 자영업자와 예비창업자들의 불안감이 이번 설문조사에 그대로 반영된 것 아니냐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하락 역시 또 다른 이유 중 하나로 지목된다. 이에 따른 자영업자들은 권리금이 법제화되었으면 한다는 것.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1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354명 중 254명(72%)이 권리금 법제화에 찬성한다고 답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권리금 법제화를 반대한다는 답변자는 57명(16%)에 그쳤다. 권리금의 법제화 여부는 상관없다고 응답한 답변자는 43명(12%)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자영업자들이 권리금 법제화에 찬성하는 이유로는 현실적으로 권리금을 둘러싼 분쟁이 빈번하게 발생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는 “권리매매를 위해선 충분한 기간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가 임대차계약 기간연장에 대한 임차인의 불안감은 상존하는 것”이라며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 감소 역시 권리금 보존에 대한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을 키우는 요인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자영업 시장이 불안해지면서 권리금 법제화에 대한 요구 역시 커지는 모습”이라며 “그러나 단순한 권리금 보존 수단이기보다는 생계형 창업자들의 뜻하지 않은 손해를 방지하고 궁극적으로는 자영업계가 건강해질 수 있도록 돕는 것이야말로 권리금 법제화가 가질 수 있는 최대의 순기능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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