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하단메뉴 바로가기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점포매매
업종검색
상세검색
프랜차이즈
프랜차이즈
창업 아이템
창업 아이템
점포라인TV
점포라인 TV
창업정보
창업법령
창업뉴스
현장리포트
전문가칼럼
창업첫걸음
에이전트
창업 에이전트 찾기
창업에이전트 평가하기
창업 에이전트 모집안내
창업 에이전트 지원하기
서비스안내
점포라인 소개
광고 안내
점포거래 방법
거래지원 서비스
매매완료
계약후기
창업정보
창업 뉴스
성공창업을 위한 관련 뉴스들을 전해드립니다.
계약후기
광고안내
방문자현황
바로결제
TOP
전체
창업트렌드
프랜차이즈
상권정보
기타
>
창업정보
>
창업 뉴스
로그인
회원가입
마이페이지
고객센터
창업 뉴스 전체
창업 뉴스 전체
선택보기
찜하기
등록순
조회순
100개 정렬
60개 정렬
30개 정렬
글번호 : 6949
기사 게재일 : 2014-01-17
조회 : 28251
중구 서소문공원, 관광명소로 탈바꿈
서소문공원 일대가 역사관광명소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지난 15일 제1차 도시계획위원회를 열고 중구 의주로2가 16-4번지(서소문공원) 일대의 역사・문화적 가치를 재조명하고 서울의 대표적 역사관광명소로 조성하기 위한 도시관리계획(안)에 대해 지상부 시설입지 최소화 권고와 함께 가결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관계자에 따르면 시는 서소문공원의 성격을 역사공원으로 전환하는 것으로 공원주변에 남겨진 역사와 문화, 종교적 의미를 활용하여 도심의 새로운 관광자원 개발을 유도하고 이용자가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열린공간으로 조성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서소문공원 일대는 서소문 네거리가 있어 조선시대 종로 운종가와 함께 한양 최대 시장이던 칠패시장이 자리한 곳으로 천주교 신자들이 대거 순교한 곳이기도 하다. 역사적 가치가 충분함에도 도심 속에 고립돼 활용도가 낮았다는 게 서울시의 진단. 이에 서울시는 2017년 8월까지 서소문공원의 성격을 역사공원으로 전환하고 열린 공간으로 조성키로 했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올 상반기 중 건축․조경․도시설계 전문가들의 아이디어를 얻고자 설계공모를 진행하고, 2015년 상반기까지 실시설계를 마칠 예정이다. 이어 2017년 8월까지 지상공원과 지하주차장 일부를 활용한 전시기념관, 추모공간 등의 열린공간 조성과 서울시내 천주교 성지 도보순례길 구축, 역사 체험프로그램 개발 등 관광자원화 사업을 동시에 추진할 계획.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계획대로 관광명소가 될 경우 주변 상권 판도 역시 달라질 수 있다`며 `이 지역 점포 개설 계획이 있다면 관심있게 지켜보면서 정보를 수집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8
기사 게재일 : 2014-01-16
조회 : 3063
은행 기업대출잔액 중 30%는 '자영업자 빚'
은행 기업대출 중 개인사업자(자영업자)에 대한 대출이 전체 비중의 30%를 넘어섰다. 한국은행은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예금은행의 기업에 대한 원화대출잔액이 623조8000억원이며, 이중 개인사업자에 대한 대출이 190조5000억원으로 30.5%에 달한다고 밝혔다. 이는 31.3%를 기록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것이다. 이 비중이 마지막으로 30%를 넘은 것은 지난 2007년이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은행들은 2000년대 초중반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을 `소호`(SOHO)`라는 키워드를 내세우며 개인사업자 대출을 대거 늘렸다 그러나 2008년 국제금융위기가 터지면서 부실화된 대출을 청산하기 시작해 2008년에는 비중을 26.7%로 낮췄다. 하지만 지속적인 경기침체 여파로 2009년 27.6%, 2010년 28.1%, 2011년 28.5%, 2012년 29.4% 등으로 증가세가 계속돼왔다. 특히 지난해에는 정부가 은행의 중소기업 자금 지원을 강조하면서 대출잔액이 크게 늘었다. 문제는 이 잔액 증가량에서 개인사업자가 더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이다. 지난 1년간 전체 중소기업 대출잔액은 5.9%(26조6000억원) 늘었지만 이 가운데 개인사업자 대출은 9.9%(17조1000억원) 증가해 전체 증가율을 앞질렀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창업하는 자영업자들의 신규대출 수요가 꾸준했고 기존 자영업자들은 경기가 좋지 않아 대출 상환을 연장하는 경향이 강해지면서 개인사업자 대출이 가파르게 증가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7
기사 게재일 : 2014-01-15
조회 : 5149
고깃집 알바, 고등학생도 되나요?
최근 대구에서 고기집 오픈을 준비 중인 A씨는 가게에 고등학생을 고용해도 되는지를 지인들에게 알아보았다. 돌아온 대답들은 “고기집이면 괜찮지 않나” “애매하지만 주류판매 목적이 강하면 불법 아니냐”는 아리송한 답변들 뿐이었다. 현장에 있는 점주들도 정확한 기준을 모르고 있었던 것. 심지어 어떤 점주는 메뉴판에 주류가 포함돼 있으면 미성년자 고용금지업소라는 다소 황당한 주장도 내놨다. 그러나 결론부터 말하면 고기집에서는 고등학생 고용이 가능하다. 고기집은 술을 팔기는 하지만 고등학생 취업이 금지된 주류 판매 업소에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 이들의 취업이 금지된 주류 판매 업소는 소주방·호프·카페다. 이 밖에도 청소년을 고용할 수 없는 업종은 상당히 많다. 유흥주점이나 단란주점 등 청소년 고용이 사회적 문제가 되는 업종은 물론 숙박업소나 이용업소, 유독물 제조 및 취급업소, 티켓다방, 음반판매 및 비디오 판매·대여업, 일반게임장, 만화대여업 등도 청소년을 고용할 수 없다. 또 청소년은 오후 10시부터 오전 6시까지의 야간근무를 시킬 수 없고 휴일에도 근로를 시킬 수 없다. 부당하게 야간 및 휴일근로를 시킨 경우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기 때문. 단 가게 사정상 청소년 본인이 근로에 동의하고 노동부 장관이 인가한 경우에는 가능하다. 점주들이 알아둬야 할 지식은 또 있다. 청소년과 근로계약을 체결할 경우 해당 청소년의 친권자에게 동의를 얻어야 한다. 하지만 근로계약 자체는 청소년과 직접 체결해야 한다. 근로기준법은 친권자의 근로계약 대리체결을 금지하고 있기 때문. 또 고용 전 건강진단을 받았는지를 확인하는 것도 잊지 말아야 할 부분이다. 흔히들 알고 있는 보건증의 경우 종업원이 업무를 시작한 뒤 받아도 된다는 인식이 자리 잡혀 있지만 지난 8월 국민권익위원회 권고에 따라 이후부터 종업원들은 건강진단을 받은 후에야 업무를 시작할 수 있게 됐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고기집 창업을 계획할 경우 점포 계약 등 큰 일에만 정신이 쏠려 사소한 부분을 놓치기 쉬운 만큼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6
기사 게재일 : 2014-01-14
조회 : 2801
대부업체 '김미영 팀장' 단속 나선다
서울시가 올해에는 지난해 대부업체 전수점검을 통해 파악된 대부업체 정보를 바탕으로 더욱 심도있는 관리와 점검을 실시하고 동시에 ‘대부업분쟁위원회’ 활성화와 불법스팸문자발송업체 단속, 시민대상 대부업 피해예방 홍보 등을 통해 서민피해를 근절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 한해 민생침해근절대책의 일환으로 7차례에 걸쳐 2,966개 대부업체를 대상으로 ▲법정이자율 준수 ▲대부계약서류 관련 준수▲과잉대부금지 준수 ▲대부조건게시 여부 등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했다. 그 결과 총 1,636개 업체에 대해 ▲폐업유도 등 행정지도(890개소) ▲등록취소(280개소) ▲과태료 부과(431개소) ▲영업정지(35개소) 등의 행정조치를 내렸다. 점검대상은 ’12년 등록업체 총 4,437개 중 점검에서 제외된 업체 1,698개를 뺀 2,739개와 ’13년 신규등록 업체 227개다. 점검제외 업체 1,698개는 점검 전 자진폐업한 944개를 비롯해 타지역 전출 165개, 유효만료 62개, 소재불명 35개 등이다. 서울시 관계자는 "지속적인 경기 불황으로 인한 서민 경제 악화로 대부업 등 사금융 이용시민이 증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 지난해 현장점검 결과를 토대로 대부업체들의 정보를 분석해 지속적으로 관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고의적으로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연락두절 업체와 지속적인 민원유발 업체에 대해서는 올해 기획점검 대상에 포함시켜 강도 높은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 늘어나고 있는 불법대출 스팸문자와 전화에 대한 피해를 막기 위해 상반기에는 미래창조과학부 중앙전파관리소와 합동으로 스팸문자 발송처(미등록대부업, 대부중개업체)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할 예정이다. 정광현 서울시 민생경제과장은 “서울시는 ’14년 민생침해 눈물그만을 선언하고 불법 대부업 서민피해의 다각도 예방책을 가동하여 서울시민들이 더 이상 불법 대부업체로 인하여 눈물을 흘리는 일이 없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불법대부업체는 특히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주고 있는 실정이다. 매일 자금이 돌아가는 자영업 특성 상 큰 돈을 먼저 쓰고 매일 소액을 갚아나가는 방식이 선호되지만 이는 높은 이자 때문에 장기적으로 점포 수익성 훼손이 불가피하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짜임새 있는 지출이 필요한 소비자 뿐만 아니라 자영업자도 마찬가지"라며 "자금을 급히 쓰기보다는 미리 준비하는 현명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5
기사 게재일 : 2014-01-13
조회 : 3351
서울광장에 설맞이 직거래장터 선다
서울광장에 설날을 맞아 직거래 장터가 선다. 서울시가 민족 대명절인 설날을 앞두고 전국 11개 시․도, 66개 시․군이 인증한 농수축산물과 제수용품 600여종을 시중가 보다 10~30% 저렴하게 판매하는「함께 만들고 함께 누리는, 2014 설 명절 서울장터」를 1월 17일(금)~19일(일) 3일간 서울광장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09년부터 매년 추석을 앞두고 열리던 ‘서울장터’를 설에도 개최했으면 좋겠다는 시민들의 요청에 따라 올해 처음으로 열게 됐다. 5년간 추석 무렵 열렸던 서울장터를 찾은 시민은 566만명이었고, 매출액은 338억원을 넘어 단일행사로는 전국 최대 규모의 성공적 농산물 직거래장터로 자리매김했다. 서울장터는 행사기간 내 오전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서울광장 남측에 마련된 실내행사장에서 열리며, 나주 배, 청도 사과, 상주 곶감, 강원도 건나물, 서산 한과 등 제수음식은 물론 금산홍삼, 제주 옥돔, 서귀포 감귤 등 66개 시·군의 특색있는 농수축산물 600여종을 판매한다. 축산물 특장차를 이용해 한우와 한동도 시중보다 저렴하게 판매하는 행사도 마련했다. 또 행사기간 중 매일 12시~15시까지 선착순 300명에게 사랑의 떡국떡 판매행사를 실시하고 판매수익금은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배달’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장터에서는 떡메치기, 전통놀이 미니올림픽, 전통공예품(한지 등, 팽이, 하회탈) 만들기 체험 등 장터를 방문한 어린이와 해외 관광객들을 위한 다양한 즐길거리도 마련했다. 특히 이번 장터는 추운겨울 개최되는만큼 한파에 대비해 대형텐트를 설치해 따뜻한 실내에서 장을 볼 수있도록 했으며, 불편을 최소화 하기 위해 행사장에서 바로 택배배송을 할 수 있는 부스도 설치했다. 모든 부스에서 온누리상품권과 신용카드로 농수특산물 구입이 가능하도록 했다. 개막식은 행사 첫날인 17일(금) 13시 30분 행사장 메인무대에서 개최되며, 김상범 서울시행정1부시장, 자치구청장, 서울시의회의원, 농어민단체 등 300여명이 참석한다. 개막식 직전엔 서울시 홍보대사 가수 조항조씨의 축하공연이 열린다. 서울시는 이번 설명절 서울장터가 생산농가에는 경제적 도움을 주고, 명절 준비를 앞둔 시민들에게는 질 좋은 우리 농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기회가 되는 뜻 깊은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설날을 앞두고 높은 물가로 걱정하고 있는 시민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생산농가에 실질적 소득을 보장해주기 위해 ‘2014 설 명절 서울장터’를 마련했다”며, “서울장터가 도시와 농촌 간 소통과 교류가 있는 장터, 사람의 정이 듬뿍 느껴지는 명실상부한 전국 최고의 직거래장터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4
기사 게재일 : 2014-01-06
조회 : 1958
경기도, 6일부터 설 성수식품 지도점검
경기도가이달 17일까지 설 성수식품 지도 점검에 나선다. 점검은 도, 시군, 식약처 등 관계기관을 비롯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점검반을 편성해 진행된다. 우선 설 명절 선물로 많이 팔리는 건강기능식품 등 설 성수식품 제조업소를 대상으로 무(허가)신고 제품과 무표시 제품 사용 여부, 유통기한 임의 연장.변조 등을 집중 점검한다. 나물, 과일, 수산물 등 제수음식과 건강기능식품, 차류 등은 성분과 규격 기준 점검을 위해 수거해 검사한다. 점검 결과 무(허가)신고 제품 제조 행위나 유통기한 변조 등 중대한 식품위생법 위반 행위가 적발되면 현장에서 제품을 압류.폐기 처분하는 등 행정처분하고 고의적 위반업소는 형사 고발하는 등 엄중히 문책할 방침이다. 경기도 관계자는 “도민들이 안심하고 설 성수식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위해식품 사전 차단을 위해 집중 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관련 업체는 지도 점검에 대비해 식품 위생 관리 능력을 높여 도민에게 안전한 식품을 공급해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3
기사 게재일 : 2014-01-02
조회 : 2581
신촌 연세로, 이달 6일 개통... 상권 부활?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오는 1월 6일(월) 신촌 연세로(신촌 지하철역~연세대 정문) 550m 구간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완료하고, 이 날 정오부터 시내버스 11개, 마을버스 3개 노선이 통행한다고 밝혔다. 따라서 앞으로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자를 비롯해 16인승 이상 승합차․긴급차량․자전거만 다닐 수 있으며, 보행자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버스를 포함한 모든 차량이 30km/h 이하로 통행해야 하는 ‘Zone30’으로 운영된다. 서울시는 ’12년 7월 ‘신촌 연세로’를 대중교통전용지구 시범 사업지로 선정하고 지역 관계자들이 참여한 사업추진위원회 구성, 서울지방경찰청 등 관계기관과의 협의를 통해 계획안을 확정한 다음 ’13년 9월 조성공사에 들어갔다.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연세대와 신촌역 방면으로 각각 편도 1차선이 운영된다. 공사가 마무리되면서 그동안 인근 양화로 등으로 우회 운행했던 시내버스 11개 노선과 마을버스 3개 노선, 버스정류소 3개소도 이전과 같이 정상 운행된다. 그러나 153번(우이동~당곡사거리), 7613번(갈현동~여의도) 시내버스 2개 노선은 신촌로터리 신호체계 변경으로 인해 공사 중 우회노선 그대로 운영하므로 이용에 참고해야 한다. 대중교통전용지구 운영으로 일반 차량은 24시간 연세로 진입이 불가능해지면서 이를 위반할 경우에는 도로교통법 제6조에 따라 범칙금(승용차 4만원, 승합차 5만원)이 부과된다. 다만 ‘택시’의 경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시간대인 자정~04시까지 통행이 허용되며, 연세로 내 상가 영업을 위해 통행이 불가피한 조업차량은 허가받은 차량에 한해 일부 시간대(10~11시, 15~16시) 통행할 수 있으나 도로 상 주정차는 금지된다. 아울러 서울시는 신촌 지하철역, 연세대 등 인근 단거리 통행자에게 이동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향후 공공자전거도 도입하여 생활권 단위의 자전거 이용 활성화 또한 유도할 계획이다. 지금까지 신촌 연세로는 많은 보행자 수에 비해 보도 폭이 좁고, 각종 장애물로 인해 걸어 다니기에 다소 불편한 환경이었으나 이번 공사로 인해 보행환경이 대폭 개선됐다. 먼저 기존에 3~4m였지만 각종 장애물로 실제 보행자가 이용할 수 있는 공간은 1~2m 정도에 불과했던 보도가 최대 8m까지 대폭 늘어났고, 곳곳에 보행을 방해하던 장애물도 말끔히 정리돼 편안한 보행공간을 제공하게 됐다. 또 대중교통전용지구 개통에 앞서 신촌을 대표하는 서점인 ‘홍익문고’ 앞 거리에 국내 유명작가 15명의 핸드프린팅과 글귀를 새겨 넣은 동판을 설치했으며, 이를 계기로 문학의 명소로도 가꾸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신촌 대중교통전용지구는 사람을 우선하는 시의 정책방향과 신촌을 다시 부활시키고자 하는 지역민들 소망의 결실”이라며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성공적으로 자리매김하여 서울을 상징하는 새로운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2
기사 게재일 : 2014-01-09
조회 : 3659
편의점 창업, 잘 알아야 하는 이유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안정적인 업종으로 선호되는 편의점 가맹사업자가 늘어나고 있지만 대형 브랜드 편의점들의 높은 로열티와 위약금, 무리한 출점경쟁으로 인해 개인 편의점 창업 쪽으로 창업자들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브랜드 편의점은 창업 과정이 쉽고 이후에도 본사의 운영지원이 이어지지만 가맹비 부담이 크고 매출액을 본사와 일정 비율로 나눠야 한다는 경제적 측면 때문에 점차 호감도가 떨어지고 있다. 또 계약 종료 후 새로운 편의점을 차리는 가맹자에 대해서는 가차없이 제재를 가하는 등 비인간적인 모습도 보인다고. 최근 모 브랜드 편의점과의 계약 기간이 종료된 A씨는 지난 경험을 살려 개인 편의점을 새로 차렸다. 그러자 브랜드 편의점 본사는 계약 위반을 이유로 소송을 걸어왔다. 그들이 위반했다고 주장한 내용은 계약 종료 후 일정 기간 동안 동종업에 종사할 수 없다는 것이었다. A씨는 말도 안된다는 생각에 소송을 진행했고 편의점 본사 측의 불공정거래행위 강요가 인정돼 승소했다. 그러자 이 본사 담당자는 A씬 편의점 바로 근처에 새 가맹점을 개설해버렸다. A씨의 개인 편의점은 힘을 잃었고 A씨는 폐점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 이 같은 사례는 주변에서 드물지 않게 일어나는 일이라는 것이 일선 점주들의 전언이다. G브랜드, B브랜드, F브랜드 등 국내에 포진되어있는 대형 브랜드 편의점은 창업시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손쉽게 뛰어들 수 있고 브랜드 네임벨류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장점. 그러나 운영에 있어 장기 계약 영업 압력 및 30%~70%에 달하는 높은 로열티, 제품 폐기금 등의 요소가 많아 표면적으로는 창업이지만 운영에 있어 독립이 불가능하고 본사로부터 계속적인 지장을 받는 단점이 지적되어 왔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창업자들의 관심은 독립형 편의점에 쏠리고 있다. 바로 운영상 체인본사와 일정 금액의 비용 지출을 제외하면 완벽한 독립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또 브랜드 편의점의 가맹개설비가 적게는 5000만원에서 많게 8000만원까지 지불해야 하는 반면 독립형 편의점의 가맹비는 300~500만원 정도로 부담이 없다.심지어 전액 무료인 곳도 있는데다 매출액 분배에 해당하는 로열티가 없어 가맹점주 부담이 적어 각광받고 있다. 독립형 편의점 또한 로열티 외의 경영지도 및 체인운영 비용 명목으로 월 40만원 정도의 회비를 본사에 입금 해야한다. 그러나 이는 브랜드편의점이 로열티 조로 지급하는 금액에 비하면 턱없이 저렴한 금액이기 때문에 장단기적으로 생각한다면 운영주 본인이 가져가는 수익은 비용대비 높은 편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독립형 편의점 창업시 창업자 본인의 자금력과 업종에 대한 노하우를 전제로 판단을 해야 한다`며 `독립형 브랜드 중에서도 창업자 유치에만 관심있는 곳이 있으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1
기사 게재일 : 2014-01-03
조회 : 1895
생계형 창업시장, 1순위는 '금액'
창업시장이 ‘투자’에서 ‘생계형’으로 바뀌고 있는 가운데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사에도 큰 변화가 일고 있다. 아이템을 최우선으로 선정하고, 업종에 맞는 점포를 구입했던 과거와는 달리 ‘금액’에 맞는 점포를 최우선으로 선정한다는 것. 점포라인 소속 복수의 에이전트들은 “문의 전화 대부분이 자본금 얼마가 있는데 이 돈으로 뭘 할 수 있느냐”라며 “창업 설계를 마치고 점포를 알아보는 것이 아니라 점포 구매 가능성을 먼저 따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가격에 맞는 점포를 찾았다고 해서 끝나는 것도 아니다. 대부분 손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1억 이하를 부르는데 아주 세부적인 사항까지 꼼꼼하게 살핀다. 창업 전부터 ‘폐업’에 대한 극도의 불안을 갖고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인수할 점포의 정확한 수익률 정보를 요구한다. 입지와 가격이 아무리 좋아도 소용없다. 오직 ‘수익률’만 쫓고 있다. 업종 변경의 경우 상권조사 의뢰에서부터 직접 방문까지, 준비기간도 길어졌고 철저해졌다. 또 창업자의 직관이나 경험자의 조언에서 나아가 전문가의 도움을 필수로 여기는 추세다. 자리 잡은 점포들도 문을 닫는 시점에서 최대한 안전을 보장받고 싶어 하기 때문. 실제로 점포거래포털 ‘점포라인(www.jumpoline.com)’홈페이지에는 점포 구입에 앞서 전문 컨설턴트의 상권조사를 의뢰하는 문의자가 부쩍 늘었다. 이처럼 극도의 신중을 기하는 창업자들에 대해 일부에서는 “창업 실패를 방지하는 좋은 현상”으로 평가하는 반면 “과거 도전과 열정의 대상이었던 창업시장이 ‘안정’을 추구하는 분위기로 바뀌면서 기발한 창업 아이템의 탄생은 어려워질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창업은 장기전이다. 눈앞의 장애물에 전전긍긍하는 소심한 창업자는 성공하지 못한다. 잘 훈련된 마라톤 선수처럼 소신 있게 장기전을 준비하자.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40
기사 게재일 : 2014-01-07
조회 : 2959
신촌 연세로, 6일부터 개통... '보행친화도시' 기대
6일(월) 신촌에 서울 최초의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가 개통됐다. 연세로가 과거 목적지로 가기 위해 단순히 통과하는 ‘길’에 불과했다면 앞으로는 걷고 즐기기 위해 머무는 문화의 중심지인 동시에 지역 경제거점으로 다시 태어난다. 이번 개통 조치는 지난 ’12년 남미 순방에 나선 박원순 시장에 의한 것. 당시 박 시장은 브라질 방문 시, 보행자 중심의 도시인 ‘쿠리치바’를 벤치마킹하여 서울을 ‘보행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구상을 밝힌 바 있다. 쿠리치바는 브라질 남부 최대도시로, 1950~60년대까지만 하더라도 인구증가, 환경오염, 교통체증 등 심각한 도시문제를 안고 있었지만 1970년대부터 추진해 온 사람․자연 중심의 도시개발을 통해 세계적인 환경도시로 다시 태어났다. 서울시는 이번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 조성을 통해 ▲문화․경제 활성화를 통한 ‘도시재생’ 효과를 비롯해 ▲보행자 우선의 보행문화 정착 ▲대기질 등 환경 개선 등의 다양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 고유의 문화가 활성화되면 자연스럽게 시민이 모여들게 되고, 이는 결국 지역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먼저 ‘연세로’를 민간주도형 자생적 문화가 꽃피는 공간으로 재탄생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관 주도로 공연 공간을 채우기보다 홍대처럼 원하는 시민이 별도의 절차없이 자유롭게 찾아와 벤치・광장에 앉아 노래나 공연을 선보일 수 있도록 일정 공간은 비워둘 계획이다. 또 보행자가 넓은 보행로를 여유롭게 걸으면서 쇼윈도를 구경하거나 거리 문화를 즐기며 ‘머무는 공간’으로 다시 태어나면서 보행로 상에 있는 음식점․서점․백화점 등 20여 년 간 침체됐던 지역 경제도 함께 되살아 날 것으로 기대된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신촌 연세로 대중교통전용지구는 ‘보행친화도시’의 본격적인 시작을 알리는 시발점이 될 것이며, 앞으로 지역 고유의 문화적 콘텐츠가 생산․유통되고, 침체됐던 지역이 활력을 되찾는 도시재생의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39
기사 게재일 : 2014-01-08
조회 : 2478
작년 서울에서 적발된 위조상품 '393억원' 규모
서울시가 지난해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동대문패션관광특구, 명동관광특구, 남대문시장, 강남터미널 지하상가, 이태원, 홍대입구 등을 대상으로 단속을 펼친 결과 총 382건을 적발, 72,747점을 압수했다고 7일 밝혔다. 정품 시가로 따지면 393억 4900만원 상당이다. 도용품목은 의류, 양말, 귀금속, 모자, 지갑, 쇼핑백 등 총 151종이었으며, 도용상표는 샤넬, 루이비통 등 121종 이었다. 품목을 자세하게 살펴보면 전체 72,747점 중 ▲의류 17,000점(23.4%) ▲양말 13,402점(16.9%) ▲귀금속 8,043점(11.1%) ▲모자 6,472점(8.9%) ▲지갑 6,340점(8.7%) ▲쇼핑백 4,699점(6.5%) ▲벨트 2,708점(3.7%) ▲가방 2,564점(3.5%)등의 순이었다. 도용상표는 샤넬이 14,944점(20.54%)으로 가장 많았으며, 루이비통이 14,906점(20.49%)으로 그 다음으로 많았다. 그 뒤를 ▲구찌 4,591점(6.3%) ▲폴로 4,296점(5.9%) ▲캘빈클라인 3,389점(4.7%) ▲나이키 2,232점(3.1%) ▲돌체앤가바나 2,094점(2.9%) ▲블랙야크 1,953점(2.7%) ▲아디다스 1,937점(2.7%)가 이었다. 서울시는 단속초기에는 가방, 지갑류 등의 위조상품이 가장 많았고, 10월경부터는 아웃도어 위주로 거래가 이뤄졌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위조상품의 범람은 중·저가 브랜드와 관련 품목 판매 상인들의 실질적인 매출저하 등 악영향을 줄 수 있으며 일부 위조상품에서는 발암물질 성분도 검출돼 건강에도 해를 끼칠 수 있으니 위조상품은 판매하지도 구매하지도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판매상인은 물론 위조상품을 구매하는 시민들의 인식변화가 위조상품 근절을 위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해 위조상품 근절교육과 캠페인도 지속적으로 펼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시는 지난 9월 공무원과 시민 감시원들이 명품브랜드 대표이사 등의 전문가와 함께 지식재산권 보호를 위한 효율적인 방안을 도출하는 ‘지식재산권 콘서트’를 개최했으며, 중·고등학생 대상 위조상품 근절교육 50회,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캠페인 20회를 소비자단체와 함께 펼쳤다. 또 위조상품과 관련해 피의자 165명을 검거, 불구속으로 검찰에 송치했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위조 상품을 제조하거나 판매하는 것은 명확한 범죄행위로 왜곡된 소비풍조를 조장하고 대외적인 통상마찰을 불러오게 될 뿐만 아니라, 도시이미지를 저해하는 행위로 궁극적으로는 우리상품의 국제경쟁력 제고에도 악영향을 미치게 된다”며, “지속적인 단속을 통해 공정한 상거래 질서를 확립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38
기사 게재일 : 2014-01-10
조회 : 2703
20만원 건강기능식품, 알고보니 '960원' 불량식품
서울시는 3년간 저질 산수유제품을 건강식품으로 둔갑시켜 판매해 온 일당 3명을 적발하고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제품을 복용한 후 부작용을 호소한 52명 중 36명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고 6명은 119로 응급실에 실려 가기도 한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제품을 정밀분석한 결과 산수유 함량은 1% 미만에 불과했다. 일당은 제품에 니코틴산을 첨가하고 고의적으로 부작용을 일으키는 식으로 효과가 있다고 홍보하는 수법을 썼다. 이를 의심하는 피해자들에게는 계속 복용하면 면역력 생겨 괜찮다며 안심시키고 치료비까지 주며 복용을 권유한 것으로 드러났다. 일당은 이 제품이 정말 효과가 있는 것처럼 속이기 위해 니코틴산 함유량을 지능적으로 조절해 판매량을 극대화하는 등 교묘한 방법으로 피해자들을 우롱했다. 특히 제품과 제조사 이름에 국내 지명과 농민이 직영한다는 내용을 덧붙여 거짓 신뢰를 형성하기도 했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 제품 1박스 원가는 960원. 사료용 저가 당밀을 사용해 원가를 낮춘 반면 판매가는 19만8000원으로 200배나 뻥튀기한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건강을 도외시하고 본인 이득만 챙기려는 부정 식의약품 사범을 계속 적발, 뿌리를 뽑을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부수입을 얻기 위해 건강기능식품을 점포 내에서 판매하는 점포가 가끔 있는데, 판매 자체는 점주의 자율이지만 판매 전 제품 상태를 철저히 점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37
기사 게재일 : 2014-01-12
조회 : 6483
[법도 외면한 돈, 상가 권리금 해부] 불문율의 자릿세… 세금 없는 ‘지하경제’ 대표주자
상가 권리금 관행이 언제부터 시작됐는지는 확실치 않다. 일제 강점기 ‘자릿세’가 이어져온 것이란 설도 있고, 6·25전쟁 직후 종로 시장통에서 먼저 좋은 자리를 잡은 상인에게 다른 상인이 “다 팔면 자리 좀 빌려 달라”며 ‘성의’를 표하던 데서 비롯됐다고도 한다. 이후 1960∼70년대 급속한 도시화로 상가 공급이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면서 관행화됐다. 굳이 나누자면 ‘바닥권리금’ ‘영업권리금’ ‘시설권리금’으로 세분화된다. 바닥권리금은 상권과 입지의 가치를 말하고, 영업권리금은 이전 상인이 창출한 단골, 인지도, 신용, 영업 노하우 등의 값어치다. 시설권리금은 주방이나 테이블 같은 시설을 함께 넘겨받을 때 발생한다. 하지만 세 항목의 가치를 명확히 구분하기 어려워 통상 뭉뚱그려 ‘권리금’으로 거래된다. 시설권리금은 노후 정도에 따라 감가상각을 하고, 영업권리금은 대개 이전 상인의 1년치 순이익만큼 지불하는데 무슨 공식이 있는 건 아니다. 학원 권리금은 등록된 학생 수에 따라, 약국 권리금은 접수되는 처방전 수에 따라 매겨지곤 한다. 주택 전세금, 상가 보증금, 토지 매매금 등 부동산과 관련해 거래되는 돈은 모두 법에 규정돼 있다. 얼마에 사고팔았는지 정부에 신고하고 그에 따른 세금을 내야 한다. 권리금만 예외다. 법에 근거 규정이 없어 개인 간의 사적(私的) 거래로 치부된다. 법이 보호해주지 않으니 당연히 세금도 내지 않는, 우리나라의 독특하고 대표적인 ‘지하경제’다. 점포중개업체 ‘점포라인’이 지난해 1년간 매물로 등록된 서울의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임대 보증금은 평균 5668만원, 권리금은 평균 1억2753만원이었다. 권리금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베이비붐 세대, 청년실업자 등의 자영업 점포 수요가 많았기 때문이다. 전년보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집. 평균 1억7472만원으로 45%나 뛰었다. 반면 편의점은 27% 하락했다. 보증금보다 훨씬 많은 수천만∼수억원이 오가고 자영업자 대부분이 그 거래에 얽혀 있는데 법은 외면하다 보니 부동산 중개업자들에게 권리금 거래는 황금시장이 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중개업자가 건물주를 꼬드겨 임차인을 쫓아내고 그 권리금을 나눠 갖는 경우도 많다”며 “불법도 아니고 세금도 안 내는 수입이라 1년에 한두 건만 해도 엄청 수지맞는 장사”라고 했다. 2009년 1월 20일 ‘용산참사’도 결국 권리금 때문이었다. 용산 재개발로 건물이 헐리게 되자 권리금을 못 받게 된 임차상인들이 점거 시위를 벌였고 경찰 진압 과정에서 6명이 목숨을 잃었다. ‘권리금 폭탄’이 생명까지 앗아간 이 사건은 1주일 뒤면 발생한 지 꼭 5년이 된다. 서승환 국토교통부 장관은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 시절인 2012년 1월 서울경제신문에 ‘상가권리금 법제화 서두르자’란 제목으로 칼럼을 기고했다. 서 장관은 “용산참사 후 3년이 지났지만 권리금 문제를 입법화하겠다던 국회가 한 일은 영업손실보상금 기준을 3개월에서 4개월로 늘린 게 유일하다”며 “서민을 끔찍이도 위한다는 여야 모두가 한 일 치고는 무척 초라하다”고 꼬집었다. 이어 “보상액 현실화, 강제퇴거 금지 등 다양한 방법이 논의되고 있지만 권리금을 법제화하는 것이 가장 좋은 해결책이다. 소유권이 보장되듯 권리금도 같은 차원에서 보장되는 게 마땅하다”며 “이를 위한 사전 정지작업은 대단히 어려운 일이지만 전혀 불가능한 것만은 아니다. 서민들에게 빈말이 아닌 진정한 마음의 애정이 있다면 그 가능성은 더 높아질 것”이라고 했다.
출처 : 국민일보
글번호 : 6936
기사 게재일 : 2014-01-12
조회 : 5876
[법외 사각지대, 권리금]서울 상가 권리금, 작년 역대 최고
지난해 서울 시내 점포 권리금은 2008년 이후 최고치로 조사됐다. 경제 불황에도 불구하고 서울 시내 상가의 권리금은 꾸준히 올랐다. 지난해 12월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8191개를 조사했다. 이들 점포의 평균(146㎡) 권리금은 1억2753만원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2008년 1억568만원, 2009년 1억598만원, 2010년 1억511만원, 2011년 1억1261만원, 2012년 1억754만원이었다. 서울 전역 25개구 중 은평구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평균 권리금이 상승했다. 종로구가 2013년 평균 1억6575만원으로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고 중랑구는 7940만원으로 가장 낮았다. 전년 대비 권리금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동대문구였다. 동대문구 권리금 평균은 2012년 7194만원에서 2012년 1억1167만원으로 55.2% 올랐다. 이어 용산구가 8195만원에서 1억2134만원으로 48.0%, 종로구가 1억1866만원에서 1억6575만원으로 39.6% 올랐다. 은평구는 유일하게 2012년 9776만원이었던 평균 권리금이 2013년 9665만원으로 1.1% 떨어졌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동대문구는 취득세 감면·개발계획 등으로 아파트 매수세가 늘면서 지역 상권도 발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다.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지역 위상이 예전과 달라진 것도 권리금 상승의 이유”라고 밝혔다. 또 “서울 전역에서 중심 상권에 창업 수요가 집중돼 권리금이 상향됐다”고 해석했다. 업종에 따른 권리금 변화도 상당했다. 치킨 호프 업종은 2012년 1억2048만원에서 2013년 1억7472만원으로 45%나 올랐다. 피자전문점, 맥주전문점 등 외식업 상가 권리금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편의점, 미용실, 노래방 등에선 10~25%가량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임대 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물가가 상승하면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도 앞으로 계속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경향신문
글번호 : 6935
기사 게재일 : 2014-01-07
조회 : 7180
그랑서울 입주에 청진동 상가 "걱정반 기대반"
GS건설이 종로구 청진동 그랑서울 건물로 이전해 6일부터 업무에 들어갔다. 그랑서울 인근 대다수 상인들은 GS건설의 입주가 청진동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는 분위기다. GS건설 직원 약4500명이 입주해 유동인구가 증가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청진동 일대는 도시환경정비산업과 그랑서울 시공 탓에 상권이 나빠졌다. 일각에서는 장사가 더 어려워지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도 있다. 그랑서울 지하상가인 ‘청진 상점가’에 40여개 점포가 새로 생겨 경쟁이 치열해질 예상되는 탓이다. 청진동의 한 식당 주인은 “청진 상점가가 들어서는 만큼 인근 상권이 살아날지는 의문”이라고 말했다. 상가 전문가들도 대형 입주자가 생기고 유동인구가 일부 늘어난다고 상권이 바로 살아나지 않는다고 분석했다. 일례로 지난 2007년 종로구 대형 오피스 빌딩인 르메이에르 빌딩이 들어섰던 당시에도 1~2년간은 주변 상권에 별 영향이 없었다. 2012년 완공된 합정동 메세나폴리스도 인근 상권 활성화에 별 도움이 되지 않았다. 오히려 유동인구 증가로 임대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물주와 세입자 사이에 임대료 인상를 두고 마찰을 빚기도 했다. 청진동에서 17년간 중국식당을 운영 중인 신모씨는 “건물주가 보증금 6500만원·월임대료 350만원이던 가게를 보증금 1억원에 월임대료 650만원으로 올려달라고 해 항의 중이다”고 말했다. 청진동 일대는 도시환경정비산업으로 대형 오피스빌딩이 하나둘씩 완공되면서 상가 임대료가 상승하고 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청진동 인근 상점은 2012년 보증금 4000만원에 월세 370만원이었는데 2013년 보증금 1억2333만원에 월세 920만원으로 올랐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표본이 10곳 정도라 전체 상권 변화를 분석하기는 한계가 있으나 상권 활성화 기대감이 반영된 것 같다”고 말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대형 건물이 들어서면 건물주나 부동산 투자자는 상권 활성화에 대한 기대치가 있어 임대료를 올리게 된다”며 “반면 상가 세입자들은 임대료 상승과 새 건물내 상가에 대한 우려가 크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934
기사 게재일 : 2013-12-31
조회 : 3521
2014년 가장 주목할 지역, ‘강남역-서초 상권’
내년에는 ‘강남역-서초 상권’이 홍대를 제외한 서울 시내 주요 상권 중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12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내년에 가장 주목받을 것으로 예측되는 상권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이 선택된 곳은 강남역-서초 상권이었다. 구체적으로 강남역-서초 상권은 9호선 신논현역 5, 6번 출구로부터 2호선과 신분당선 환승역인 강남역이 위치한 역삼동 일대를 거쳐 삼성전자 서초사옥 일대로 이어지는 강남대로 양쪽 거리와 그 이면도로에 형성된 상권을 지칭한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설문에 응답한 참여자 351명 중 ‘강남역-서초 상권’이 내년에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고 예측한 응답자는 126명(36%)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강남역-서초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가 많은 것은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밀접한 관련이 있기 때문. 강남역-서초 상권은 서울을 포함한 수도권 남부의 교통 요지이면서도 인근에 입점해 영업 중인 회사가 많다. 이 때문에 강남역-서초 상권은 업무지구와 역세권의 성격을 동시에 갖춘 복합 상권으로 분류되는데, 이런 상권은 경기침체 영향을 거의 받지 않기 때문에 불경기일수록 자영업자들의 기대치가 높아지기 마련. 강남역-서초 상권 다음으로 기대를 많이 받은 곳은 건대입구 상권이었다. 건대입구 상권이 내년에 가장 주목받을 것이라는 응답자는 91명(26%)으로 조사됐다. 건대입구 상권은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과 건국대학교 사이에 형성된 먹자골목 형태의 상권으로 점포 밀집도가 높은 데다 유동인구량이 많아 향후 몇 년간은 활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어 신촌-이대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 63명(18%), 명동-을지로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 36명(10%), 종로-인사동 상권을 선택한 응답자 35명(10%) 순이었다.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한동안 위축된 모습을 보였지만 외국인 관광객의 관광코스로 유명세를 타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어 상대적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또 명동-을지로 상권과 종로-인사동 상권은 복합 상권이긴 하지만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각각 업무지구와 문화지구의 특성이 강하게 발현됨에 따라 비슷한 수가 선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상권이라는 것은 경기상황과 소비문화의 변화에 따라 언제든지 그 위상이 바뀔 수 있다”며 “자영업자들에게 중요한 것은 정보를 수집하고 변화를 감지함으로써 상권을 선택할 때 보다 현명하고 합리적인 기준을 세워야 한다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33
기사 게재일 : 2013-12-30
조회 : 3486
올해 자영업자 수, 7만 명 줄었다
지난해 줄곧 늘어났던 자영업자 수가 올해 7만명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4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2013년 고용동향 주요 특징과 2014년 고용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자영업자 수는 566만7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6만8000명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자영업자 수가 12만4000명 늘어났던 점을 감안하면 실제 체감되는 자영업자 수 감소세는 더 크다는 것이 중론이다. 이에 대해 고용정보원 관계자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 경기둔화, 청년 취업난 등 영향으로 진입장벽이 낮은 도소매 및 음식숙박업종을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늘었었다"며 "최근에는 자영업이 포화상태에 이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고용정보원은 새해에도 자영업자 수가 줄어들 것으로 보고 있다. 자영업 포화상태, 유통 및 제과제빵 부문의 진입규제 등의 요인에 따라 자영업 진입자 수 둔화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다. 아울러 내년에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양질의 시간선택제 일자리 정책 효과에 따라 자영업보다 시간제 근로를 선택하는 사람들이 늘어날 것이라는 게 고용정보원 측의 주장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줄어들었다고 하지만 여전히 자영업계는 포화상태"라며 "여전히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만큼 자연스럽게 도태되는 점포가 더 많이 나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32
기사 게재일 : 2013-12-27
조회 : 5635
[창업 돋보기]권리금으로 본 올해의 대박 VS 쪽박 아이템
권리금에 따라 뜨는 아이템과 지는 아이템이 갈렸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편의점 권리금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2600만원) 떨어졌다. 가장 큰 하락률이다. 편의점은 매출이 꾸준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불경기에 강하다는 장점이 많이 부각되면서 임차 수요가 꾸준했다. 하지만 올해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들 때문에 당분간은 임차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편의점은 올해 들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 음료 납품업체와 대리점 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노출했다. 치킨호프 업종, 피자전문점, 맥주전문점, 퓨전주점은 권리금이 올랐다. 이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2048만원에서 올해 1억7472만원으로 45.02%(5424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치킨호프 업종은 국민메뉴로 부상한 ‘치맥’ 효과의 최대 수혜 업종으로 평가된다. 직접 매장을 찾아 갓 튀겨낸 뜨거운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점도 이 같은 트렌트 변화를 따라잡아 재기에 성공한 임차업종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소형 편집매장을 지양하고 인파가 몰리는 유명상권 내 입지 좋은 점포에 입점해 옷값이 싸고 소비주기가 빠른 ‘패스트 패션(Fast Fashion)’ 브랜드를 들고 나온 것. 이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의류점 권리금은 지난해 7700만원에서 9983만원으로 29.65%(2283만원) 증가했다. 치킨호프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같은 기간 의류점 월세가 22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41.67%(95만원)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 이어 피자전문점(8541만원에서 1억832만원, 26.82% 증가), 맥주전문점(1억820만원에서 1억3194만원, 21.94% 증가), 퓨전주점(1억1182만원에서 1억3624만원, 21.84% 증가) 권리금이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측은 “내년에는 동계올림픽(러시아 소치), 아시안게임(인천광역시), 월드컵(브라질) 등 굵직한 국제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에 이어 미용실(6286만원에서 4653만원, 25.98% 감소), 피부미용실(7786만원에서 6246만원, 19.78% 감소), 노래방(1억1976만원에서 1억589만원, 11.58% 감소), 레스토랑(1억4666만원에서 1억4141만원, 3.58% 감소) 순이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2014년에도 물가 상승과 상권 내 A급 입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 또한 꾸준히 오르는 추세로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가를 분양받거나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만큼 보증금과 월세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로 전망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931
기사 게재일 : 2013-12-27
조회 : 5717
권리금을 보면 흥망이 읽힌다
서울 소재 점포의 보증금, 권리금, 월세(임대료)가 지난해보다 크게 올랐다. 물가는 오르는데 금융권 금리가 낮다보니 임대사업으로 수익을 얻으려는 사람들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눈에 띄는 것은 업종별 점포 권리금 추이다. 상품이나 서비스 등 내적요인보다 갑을논란, 소비트렌드 등 외적요인에 따라 권리금이 오르거나 감소했다. 올해 업종별 점포 권리금은 내적요인보다 외적요인의 영향을 크게 받았다. 상품이나 서비스에 의한 것이라기보다 사회적인 이슈에 따라 권리금이 증가하거나 감소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6332개를 업종별로 분석한 결과, 편의점 권리금이 지난해(9373만원)보다 올해(6773만원) 27.74 %(2600만원) 하락했다. 전체 업종 가운데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갑을논란에 따라 권리금 엇갈려 이런 결과는 올해 불거진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이 사회적 이슈로 부각된 것과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일례로 음료 등을 납품하는 업체와 대리점 간 갈등이 알려진 후 편의점 이미지가 크게 추락했다. 편의점은 그동안 불경기에 강한 업종으로 꼽혔다. 매출이 꾸준한 데다 관리가 쉬워 창업수요가 지속적으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하지만 올해 불거진 갑을논란 등으로 당분간 창업수요를 회복하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미용실과 노래방 등의 권리금도 하락했다. 미용실은 지난해 6286만원에서 올해 4653만원으로 25.98% 감소했고, 피부미용실은 같은 기간 7786만원에서 6246만원으로 19.78% 떨어졌다. 노래방은 11.58%, 레스토랑은 3.58% 감소했다. 외적요인만으로 권리금이 떨어진 건 아니다. 소비트렌드 변화로 권리금이 오른 경우도 있다. 치킨호프 권리금은 지난해(1억2048만원)보다 46.02%(5424만원) 오른 1억7472만원을 기록했다. 치킨호프 업종이 활기를 맞은 것은 `치맥(치킨과 맥주)`이 크게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갓 튀겨낸 치킨에 시원한 맥주를 즐기려는 소비자의 발걸음이 권리금을 오르게 한 것이다. 소비트렌드의 변화에 발맞춰 변신에 성공한 의류점의 권리금도 상승했다. 의류점이 소비자가 드문 소규모 편집매장 대신 인파가 몰리는 유명 상권의 입지 좋은 점포로 들어갔기 때문이다. 의류점 권리금은 지난해 7700만원에서 올해 9983만원으로 29.65% 증가했다. 치킨호프 업종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증가율이다. 다만 같은 기간 의류점의 월세가 22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41.67%(95만원)나 증가한 것은 고정비용이 늘었음을 의미한다. 장기적으로 볼 때 높은 임대료가 수익창출을 방해할 수 있다. 뒤를 이어 피자전문점 권리금이 지난해 8541만원에서 1억8332원으로 26.82% 증가했고, 맥주전문점은 같은 기간 21.94%, 퓨전주점은 21.84% 올라갔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물가상승과 A급 상권 입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권리금과 보증금, 월세 또한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특히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얻으려는 투자자고 늘고 있다"고 말했다. 권리금 없는 신규 상가 활용할 만 창업을 할 때 권리금이 부담된다면 (권리금이 없는) 신규 상가를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다만 점포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호받지 못하기 때문에 철저하게 알아보고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신규 분양 상가의 경우 주변에 상권이 형성됐는지, 임차인이나 이용 고객이 선호하는 입지인지 알아보고 계약을 체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노컷뉴스
글번호 : 6930
기사 게재일 : 2013-12-24
조회 : 7249
[뷰티한국 결산] ‘2013년 미용실들’ 불황 속에서도 매장 수, 매출 모두 늘었다
끝날 것 같지 않은 경기 불황의 여파로 올 한해도 많은 미용실들이 문을 닫았지만, 기술만 있으면 적은 창업자금으로 어느 지역에나 입점할 수 있다는 이유로 많은 미용실들이 생겨나기도 했다. 나이스비즈맵 상권분석서비스에 따르면 전국 미용실은 2013년 9월말 기준 4만 6천여 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수치는 작년 4만 4천여 개보다 2천여 개 증가한 것으로, 전국의 모든 서비스업 가운데 단일 업종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이다. 슈퍼마켓, 약국, 옷 가게 보다 많은 수이며, 같은 이미용 관련 업종에 포함된 비만/피부관리 8786개, 발/네일케어 2976개, 이발소/남성전문미용실 1069개보다도 월등히 많다. 미용실의 전체 매출은 일 년 중 3월, 7월, 8월에 높았고, 점포 수 증가와 더불어 꾸준히 상승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작년 동월과 비교해 보면, 3.6% 성장했다. 또 요일별로는 토요일(20.5%), 일요일(19.8%)에 미용실을 찾는 고객이 가장 많고, 다른 업종과는 다르게 금요일 이용률이 저조했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시~6시의 이용비중이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오후 6시~9시 사이의 저녁 시간대 이용비중이 높았다. 다만, 상권특성에 따라 40~50대 이용비중이 높은 주거지역에서는 아침 시간대의 이용비중이 높았기 때문에 기존 사업자나 예비 창업자의 경우에는 가게 위치 주변의 고객구성과 소비패턴을 고려해야 할 것이다. 9월 기준으로 상권경기가 가장 좋은 지역은 가게당 월 평균매출 1449만원/월을 기록한 서울시였으며, 368만원/월을 기록한 세종특별자치시가 가장 낮았다. 점포수로는 경기도가 가장 많았고, 객단가는 부산이 가장 높았다. 평균 미용실 운영연수는 제주도가 가장 긴 것으로 나타났다. 일정 수 이상의 미용실이 분포하는 지역단위 가운데 전국에서 미용실 경기가 좋은 지역 상위 20위 안에는 서울 강남구와 서초구에 해당하는 지역이 9개로 분석되었으며, 분당 정자동과 서현동, 일산지역 등이 포함되었다. 그 밖에 충남 천안과 광주 서구도 이름을 올렸다. 각 업소나 브랜드, 지역마다 편차가 크지만 안전행정부와 통계청이 조사한 올 6월 주요 서민생활물가에 따르면 전국 시ㆍ도 평균 미용요금은 1만2874원으로 작년 12월에 비해 16% 올랐다. 지난 해 커트 요금은 남성의 경우 충남이 1만1200원으로 가장 높고 대구가 9000원으로 가장 낮았으며, 여성 커트 요금은 서울이 1만5727원으로 가장 높고 충남이 가장 낮은 9857원이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밝힌 서울 지역 점포의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천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천753만원인데 반해 미용실은 4천653만원(26%)의 권리금이 하락하여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으로 분석되었다. 뿐만 아니라 피부미용실도 6천246만원(19.8%)의 권리금이 하락하여 경쟁이 치열한 뷰티업종의 권리금이 많이 하락했음을 알 수 있다. 전체 미용실의 5%를 차지하고 있는 대형 프랜차이즈 미용실 브랜드의 가맹점 수는 여성 미용실의 경우 박승철헤어스투디오가 2013년 12월 현재 252개(국내 247개, 해외 5개)로 가장 많고, 리안헤어 239개(해외 매장 포함), 이철헤어커커 180개, 이가자헤어비스 160개(국내 137개, 해외 38개), 박준뷰티랩 91개 순이다. 또 준오헤어는 체인시스템이 아닌 직영시스템으로 88개의 매장을 운영 중이며, 지난 1998년 등장한 남성 전용 미용실 블루클럽은 작년보다 40여개가 줄어든 345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이다. 박승철헤어스투디오는 업계 1위의 자리를 수성하며 선방한 한 해를 보냈으며, 가맹점 수에 있어 업계 2위 자리를 놓고 다툼을 벌이던 이철헤어커커와 리안헤어의 경쟁에서는 리안헤어가 올 한해 60여 개의 매장을 추가 오픈하면서 이철헤어커커와의 격차를 상당히 벌려 놓았다. 대표의 불미스러운 사건으로 70개 가까운 가맹점이 이탈한 박준뷰티랩은 힘든 한 해를 보냈고, 올해 론칭한 프랑스 브랜드 장루이다비드는 박준뷰티랩에서 이탈한 매장을 상당수 흡수하면서 비교적 쉬운 출발을 할 수 있었다. 2012년 대형 연예 기획사인 싸이더스HQ가 미용 프랜차이즈 시장에 뛰어들면서 론칭한 두쏠뷰티는 현재 국내 13개, 싱가포르 1개 등 총 14개의 가맹점을 운영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싸이더스의 소속 연예인들을 활용한 공격적 마케팅을 등에 업은 것 치고는 많은 수치는 아니라는 평가다.
출처 : 한국일보
글번호 : 6929
기사 게재일 : 2013-12-24
조회 : 5709
2014년 '웃는 업종 vs 우는 업종'
저금리 기조가 지속되고 오피스텔․도시형생활주택 등 수익형 부동산의 수익률이 하락하면서 은행금리에 2배 가량 수익이 가능한 상가시장이 새삼 주목을 받고 있다. 하지만 상가투자는 초기 자본이 상대적으로 많이 들어가고 초보자가 쉽게 접근하기 쉽지 않은 상품이다. 그렇다면 상가투자에서 가장 두려운 것은 무엇일까? 아마도 ‘공실’일 것이다. 그렇다면 공실을 최소화하고 본인이 투자에서 희망하는 결실을 보려면 임차업종이 뜨는 업종인지, 지는 업종인지 잘 따져봐야 한다. 점포에는 소위 권리금이라는 게 있다. 상가 투자자나 자영업자들에게 상가 권리금은 매우 중요하다. 권리금은 선행지표역할을 하는데 통상 권리금이 상승하면 임대료가 상승하게 된다. 권리금이 높은 점포는 입지가 좋은 상가로 그만큼 고객 유입이 뚜렷하며, 영업수익률이 높아 권리금 변동률이 적어 불황기에도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다. 즉, 권리금이란 기존 점포 경영자가 점포를 운영하면서 닦아 놓은 점포의 인지도나 고정고객 등에 대한 대가를 가리키며 새로이 해당 점포에 입주하려는 매수자에게 요구하는 금액을 말한다. 점포의 가치를 높이는 여러 요소에 의해 형성되는 일종의 프리미엄인 셈이다. 따라서 장사가 잘되는 곳에 권리금이 형성되면서 권리금이 높은 곳은 비교적 상권이 우수하다고 판단할 수 있다. 하지만 권리금은 어디까지나 세입자끼리 서로 주고받는 것이기 때문에 건물 소유주와는 무관하다. 따라서 새로 적용되는 상가임대차보호법에서도 권리금은 보호 대상이 되지 않는다는 점도 꼭 확인해 둬야 할 부분이다. 또한 권리금은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금액이다. 점포마다 권리금을 책정하는 요소가 매우 다양한 데다 보편적인 산출 기준도 없기 때문이다. 특히 계약기간 만료 후 특별한 이유 없이 재계약을 거부하고 건물주가 상가를 철거한다면, 임차인은 권리금을 날려버릴 가능성이 있다. 그러므로 계약 당시 이런 부분에 대해서는 사전에 확인이나 특약 등 절차를 거치는 것이 좋다. 단, 권리금 반환 특약을 임대차 계약상에 명시하기도 하지만 권리금에 대한 법률적인 규정이 없기 때문에 송사에 휘말리면 특약을 지키지 않아도 패소하게 되는 경우가 많으니 유념해야 한다. 올해 상가시장의 업종별 점포 권리금은 내적 요인보다는 외적 요인에 따라 오르고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 자체가 점포나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 때문에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가 상당수 관찰됐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들 수 있는 임차업종이 편의점이다. 24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편의점 권리금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2600만원)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는 올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중 주요 22개 업종의 6332개 점포를 따로 추려 조사한 결과다. 주지하다시피 편의점은 올 들어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 음료 납품업체와 대리점 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편의점은 매출이 꾸준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불경기에 강하다는 장점이 많이 부각되면서 임차수요가 꾸준했으나 올해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들 때문에 당분간은 임차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대로 치킨호프 업종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권리금이 올라간 케이스다. 이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2048만원에서 올해 1억7472만원으로 45.02%(5424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치킨호프 업종은 국민메뉴로 부상한 ‘치맥’ 효과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된다. 직접 매장을 찾아 갓 튀겨낸 뜨거운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때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점도 이 같은 트렌트 변화를 따라잡아 재기에 성공한 임차업종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소형 편집매장을 지양하고 인파가 몰리는 유명상권 내 입지 좋은 점포에 입점해 옷값이 싸고 소비주기가 빠른 ‘Fast Fashion` 브랜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의류점 권리금은 지난해 7700만원에서 9983만원으로 29.65%(2283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호프 임차업종에 이어 두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같은 기간 의류점 월세가 22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41.67%(95만원)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은 고정비용절감 측면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어 ▲피자전문점(8541만원에서 1억832만원, 26.82% 증가) ▲맥주전문점(1억820만원에서 1억3194만원, 21.94% 증가) ▲퓨전주점(1억1182만원에서 1억3624만원, 21.84% 증가) 권리금이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고 내년에는 동계올림픽(러시아 소치)·아시안게임(인천광역시)·월드컵(브라질) 등 굴직한 국제행사들이 예정되어 있어 이들 업종의 강세가 예상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떨어진 임차업종은 앞서 언급한 편의점에 이어 ▲미용실(6286만원에서 4653만원, 25.98% 감소) ▲피부미용실(7786만원에서 6246만원, 19.78% 감소) ▲노래방(1억1976만원에서 1억589만원, 11.58% 감소), 레스토랑(1억4666만원에서 1억4141만원, 3.58% 감소) 순이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내년(2014년)에도 물가 상승과 상권 내 A급 입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 또한 꾸준히 오르는 추세로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가를 분양 받거나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만큼 보증금과 월세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전망했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마땅한 투자처가 없는 가운데 권리금이 없는 노후한 건물을 매입 후 리모델링 또는 신축을 통해 우량업종을 유치해 건물의 가치(권리금 프리미엄)을 높이려는 분들이 늘고 있다”며 “준공을 앞두고 공급되는 권리금 없는 신규 분양상가를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권 이사는 “다만 신규 분양 상가일 경우 주변에 교통․문화 인프라 등 상권 형성이 잘 갖춰 졌는지, 임차인이나 이용 고객이 선호하는 입지인지, 자금 계획은 충분히 고려했는지, 주차여건을 좋은지 등을 꼭 알아보고 계약을 체결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6928
기사 게재일 : 2013-12-23
조회 : 3096
"고무줄 유통기한"... 불법 케이크 제조업체 적발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앞두고 케이크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는 가운데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을 적는 수법으로 유통기간을 늘리는 등 불법으로 케이크를 제조한 13개 업체가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12월 10일부터 18일까지 도내 케이크 제조업체 104개소를 집중단속을 벌인 결과 유통기한이 없는 제품을 생산하여 유통시킨 업체 등 13개소 18건의 위반사항을 적발 하고 불량제품 14종 1.6톤을 압류 처분 했다고 23일 밝혔다. 적발된 업체들은 무표시제품 제조·보관(4개소), 유통기한 경과원료 사용 ·보관 (2개소), 유통기한 미표시제품 판매 (2개소), 원산지표시 위반(2개소), 생산일지 및 원료수불부 미작성 등(8개소) 의 위반을 저지르다 적발됐다. 이중 4개 업체는 2건~3건의 위반내용이 중복 적발되는 등 위생상태가 취약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양시 소재 A 식품 등 2개 업체는 쵸코와플·케이크를 생산하여 유통기한 등 아무런 표시없이 보관했으며, B 업체는 모카케익 등 6개 제품을 미리 생산해 놓고 주문이 들어오면 유통기한을 표시하는 수법을 사용하다가 적발됬다. 특사경은 이들 업체에서 판매목적으로 보관하던 제품 1.5톤 가량을 압류하였다. 군포시 소재 C식품은 디저트 음식으로 인기가 많은 쵸코무스케이크 등 5종류의 제품을 생산하면서 유통기한 등 아무런 표시없이 제과업체 등에 납품하고, 유통기한이 3일이나 경과한 액상전란 등을 사용하여 쵸코머핀 등을 생산하다가 적발되어 불량제품 77㎏을 압류하였다. 안산시 소재 D 식품은 치즈스틱 5개 제품의 원료로 사용되는 블루베리·딸기·녹차·바나나 원료를 칠레산·중국산·일본산 등을 사용하면서 제품에는 국내산을 사용한 것처럼 표시하다 적발됬다. 성남시 소재 E 케이크 생산 업체는 2011.1월부터 2년 11개월 동안 원료수불부를 작성하지 않고 있는 등 전체 적발 업체중 절반에 해당하는 7개 업체가 기본준수사항 조차 지키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체별로 사안에 따라 형사입건하고 해당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계획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연말연시일수록 느슨해진 사회 분위기를 틈타 부정행위를 자행하는 업소들이 늘어나는데, 결국 성공해서 살아남는 것은 진정성과 경쟁력을 동시에 갖춘 점포일 뿐이라는 걸 명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7
기사 게재일 : 2013-12-26
조회 : 2733
문 열고 영업하면 과태료 '300만원'
내년 1월 2일부터 문을 열고 난방을 하는 이른바 개문난방을 한 영업점의 경우 최대 300만 원의 과태료를 물게 된다. 경기도는 24일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동계 에너지절약 대책을 발표하고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르면 경기도를 비롯한 공공기관은 전년대비 10% 절전을 목표로, 실내온도 18℃, 홍보전광판 및 경관조명 17~19시 소등, 도로 가로등은 격등제 실시, 사무실 및 화장실 1/2소등 등을 실시하며, 전력수급 위기단계에 따라 난방기, 냉온수기, 실내조명, 사무기기, 승강기 등 사용을 제한하게 된다. 특히, 지금까지 민원인 편의차원에서 실내온도 제한규정에서 제외된 민원실도 올 겨울부터는 절전분위기 조성을 위해 18℃이하로 제한된다. 민간분야는 에너지 낭비사례인 문 열고 난방 영업 금지는 지속적으로 추진한다. 이에 따라 도는 개문난방 행위에 대해 올해 말까지 홍보 및 계도를 한 후 내년 1월 2일부터 2월말까지 단속에 들어갈 방침이다. 1차 적발 시에는 경고조치가, 2차 적발 시부터 최고 300만원까지 과태료를 부과하게 된다. 이밖에 전기다소비 건물은 실내온도를 20℃이하 준수 및 영업종료 후에는 옥외광고물과 경관조명등을 끄도록 권장하기로 했다. 한성기 경기도 기업지원2과장은 “경기도가 공공부문 에너지절약의 선도적인 역할을 하는 만큼 에너지절약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6
기사 게재일 : 2013-12-27
조회 : 3000
경기도, 청소년 유해업소 15곳 적발
청소년을 고용해 주류를 판매하거나, 성인용품에 청소년 유해표시를 하지 않는 등 청소년 보호법을 위반한 업소 15곳이 경기도 단속에 적발됐다. 경기도특별사법경찰단(단장 윤승노, 이하 ‘도 특사경’)은 지난 11월 7일 대학수학능력시험 종료일부터 12월 24일 성탄절 전야까지 8주간 도내 청소년 유해업소 1062개소를 대상으로 집중단속을 실시한 결과 15개 위반업소를 적발했다고 27일 밝혔다. 유형별로는 청소년 고용 금지 및 출입 제한 위반 5건, 청소년 유해표시 불이행 2건, 청소년 출입.고용제한 미표시 8건이다. 고양시 소재 A업소는 청소년을 고용해, 손님들에게 주류를 제공하도록 했으며 부천시 소재 성인용품 판매점 B업소는 성 기구에 청소년 유해표시를 하지 않아 적발됐다. 또 부천시에 소재한 C 마사지 업소는 청소년 출입.고용을 제한하는 표시를 하지 않았으며, 김포시 소재 D 멀티방은 청소년을 출입시키다가, 남양주시 소재 E업소 등 노래연습장 3곳은 청소년실이 아닌 일반실의 청소년 출입을 묵인하다 각각 단속됐다. 도 특사경은 적발된 업소 모두 형사입건하고 관할 시군에 행정처분을 의뢰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적발 사항을 중심으로 청소년 대상 위법행위단속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기로 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수능이 끝난 이후 청소년 보호법을 지키기가 쉽지 않은 상황"이라며 "잘못된 생각에 빠져 법을 어기기보다는 선도하겠다는 마음가짐으로 영업에 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5
기사 게재일 : 2013-12-24
조회 : 2740
얕보면 안되는 '촛불'
겨울철에 냄새제거와 향내를 내기 위해 촛불을 켜놓고 잠들거나 외출하여 큰 화재로 번지는 사례가 빈발하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또한, 향초 사용이 유행하면서 2011년 4건에 불과했던 향초로 인한 화재가 2012년 8건, 2013년 15건으로 매년 약 2배의 급증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최근 5년(‘09년~‘13년 12월 20일) 서울에서만 328건의 촛불화재가 발생해, 26명의 사상자(사망3, 부상23)와 약 12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고 밝혔다. 우선, 월별 발생현황을 보면 12월 42건(12.8%)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은 2월 34건(10.4%), 1월 33건(10.1%) 순이었으며, 겨울이 109건(33.2%)으로 발생률이 가장 높았다. 원인별로는 냄새제거와 향내를 내기 위해 사용하다 화재로 번진 경우가 239건(72.9%)으로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다음은 종교의식 27건(8.2%), 행사 18건(5.5%), 단전 8건(2.4%), 해동(보온) 6건(1.8%), 기타 30건(9.2%) 순이었다. 장소별로는 주거시설에서 241건(73.5%)으로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다음은 생활서비스시설 28건(8.5%), 판매▪업무시설 24건(7.3), 기타 35건(10.7%) 순이었다. 시간대별로는 ‘오전 3시~5시’, ‘오전 11시~오후 1시’가 각 35건(각 10.7%)으로 가장 높았으며 다음은 ‘오전 1시~3시’ 34건 (10.4%), ‘오후 9시~11시’ 31건(9.5%), ‘오후 3시~5시’ 28건(8.5%) 순으로 많이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2012년 한 해 동안 302건의 촛불화재로 47명의 사상자(사망3, 부상44)와 11억 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영업 중인 점포에서도 촛불을 쓰는 케이스가 많은 것으로 안다"며 "점포는 자영업자에게 가장 소중한 공간인 만큼 화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4
기사 게재일 : 2013-12-20
조회 : 5034
창업 꿈 매섭게 꺾는 '점포 인플레'
올해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크게 올랐다. 경기침체 장기화에도 핵심상권엔 투자수요가 몰리면서 `점포가격이 인플레`된 것이다. 이는 예비창업자의 초기투자비용이 이전보다 늘어났음을 의미한다. 말 그대로 `창업 잡는 점포가격 인플레`다. 한국경제는 `두 얼굴`을 갖고 있다. 경기침체로 소비심리가 위축됐지만 창업과 상가투자 수요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은퇴를 했거나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투자수요가 유입된 덕이다. 하지만 이전만큼 창업이 쉬운 건 아니다. 상권의 입지, 업종, 인테리어 등 창업 초기투자비용이 과거보다 훨씬 커졌기 때문이다. 권리금, 보증금, 분양가 등 창업과 상가투자 비용도 늘어났다. 이유는 상점과 점포의 수량은 한정돼 있는데 투자 수요는 계속해서 늘고 있어서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는 얘기다. 평균 권리금은 올해 들어 더 늘어났다. 창업컨설팅업체 점포라인과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1월부터 12월 8일까지 서울 소재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평균 보증금은 5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원(146㎡ㆍ약 145㎡ 기준)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2008년 통계산출을 시작한 이후 역대 최고 수준이다. 지역별로 보면 동대문구가 지난해 7194만원에서 올해 1억1167만원으로 55.2 3%(3973만원) 올랐다. 서울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용산구의 권리금은 같은 기간 8195만원에서 1억2134만원, 성동구는 8246만원에서 1억569만원으로 각각 39.68% (4709만원), 28.17%(2323만원) 인상됐다. 광진구는 지난해 1억300만원에서 올해 1억3153만원으로 27.7%(2853만원) 올랐다. 은평구는 서울 시내에서 유일하게 권리금이 하락했다. 은평구의 평균 권리금은 9776만원(2012)에서 9665만원(2013)으로 1.14%(111만원) 떨어졌다. 지난해 4024만원이었던 평균 보증금도 올해 3798만원으로 5.62%(226만원) 하락했다. 보증금 역시 마찬가지다.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올해 5000만원(5668만원)을 돌파했다. 2008년5015만원을 기록한 뒤 5년 만의 일이다. 2010년엔 4483만원까지 하락했다.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용산구다. 지난해 평균 3399만원에서 5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49.57%(1685만원) 올랐다. 서울 25개의 자치구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그다음으로 중구 보증금이 같은 기간 4799만원에서 6151만원으로 28.17% 올랐고, 마포구가 4743만원에서 5815만원으로 22.6% 상승했다. 도봉구와 관악구는 지난해 비해 22.54%(778만원), 22.15%(959만원) 올랐다. 반면 종로구ㆍ중랑구ㆍ은평구는 올해 평균 보증금이 지난해보다 감소했다. 개발계획 호재 많은 동대문구 종로구는 지난해 8479만원에서 올해 7623만원으로 10.1%(856만원) 줄었고, 중랑구도 같은 기간 6.5%(211만원) 감소했다. 종로구의 보증금이 감소한 건 대표 상권인 종로귀금속거리가 위축됐기 때문이다. 중랑구의 경우 임차인이 줄어들면서 보증금이 하락한 게 영향을 끼쳤다. 올해 보증금과 권리금이 유난히 증가한 건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에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경기침체기라고 하지만 홍대ㆍ명동 등 서울 시내 유명 상권은 소비자들이 대거 몰린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건 매출발생 가능성이 크고, 그만큼 자영업자의 선호도가 높다는 의미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늘어난 것은 이런 맥락에서다. 자치구별 증가율을 요약해보면 권리금은 동대문구, 보증금은 용산구가 가장 많이 올랐다.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면서 상권에 악영향을 미쳐 보증금과 권리금이 폭락했다. 하지만 최근 용산구 일대 부동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감돌면서 반등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동대문구는 취득세 감면과 개발계획의 호재가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표적인 게 아파트 매수세가 유입되고 있는 것이다. 덕분에 지역 상권도 발달할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 시장에서 동대문구의 권리금이 상승하는 이유다. 특히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이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사업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지역 위상이 예전보다 높아질 전망이다.
출처 : 노컷뉴스
글번호 : 6923
기사 게재일 : 2013-12-18
조회 : 2364
골목상권 전쟁, 이번엔 '계란'
골목상권 침범 논란이 계란으로까지 번지고 있다. 계란유통 사업에 ㈜하림이 진출하면서 관련 단체 및 소상공인들이 규탄집회를 갖는 등 하림의 계란유통 사업 진출에 반발하고 나섰기 때문. 한국계란유통협회와 대한양계협회 등 관련 단체 소속 회원사 및 종사자 2000여 명은 18일 여의도 모처에서 집회를 가지고 "하림이 계란산업 진출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양계인과 계란유통인들의 봉기가 얼마나 무서운지 보여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집회에 모인 단체들은 특히 하림의 전적을 문제로 삼고 있다. 하림이 육계시장에 뛰어든 뒤 육계인들이 노예로 전락했다며 양돈과 한우에 이어 계란시장까지 넘보는 등 전 축산업계를 통째로 석권하려는 야욕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관련 단체 및 종사자들은 하림이 양계농가와 계란유통인의 파탄을 조장하고 축산업의 근간을 흔들고 있다는 주장과 함께 계란의 생산이 아닌 유통만 하겠다는 하림의 약속도 불신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림이 약속을 지킨 적이 없다는 게 그 이유라는 주장이다. 김재홍 대한양계협회 경영지원부장은 "하림의 계란 유통사업 진출은 계란산업 전체에 대한 영향력 확대로 이어질 것"이라며 "육계와 종계농가와 마찬가지로 산란계 농가들도 폐업하거나 사업을 양도하는 경우가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하림 관계자는 "식용란수입원 업체에서 요청해와 상생차원에서 계란유통 사업을 시작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2
기사 게재일 : 2013-12-19
조회 : 3679
불법 피부관리실·미용실 대거 적발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눈썹‧아이라인‧입술 문신과 점빼기 등 불법 의료행위를 한 업소 23곳을 적발하고 이중 9곳에 대해서는 관할구청에 행정처분 의뢰하고 관련자 24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8월 19일부터 11월 30일까지 약 3개월 간 서울시내 미용업소 100여개소를 수사한 결과 이 중 약 23%에 해당하는 23곳에서 불법의료행위를 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8곳은 영업신고도 안된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서 은밀히 전화예약만 받는 식으로 불법 의료행위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또, 과도한 양이 체내에 침투되면 심각한 부작용에 이를 수 있는 리도카인 성분이 함유된 마취제를 사용한 업소도 19곳 적발됐다. 아울러 시는 조사한 100개 업소 중 관할구청에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버젓이 손‧발톱 관리숍, 피부관리실을 운영해온 것으로 나타난 업소 31개소도 적발해 전원 형사입건 처리했다. 의료인이 아닌 자가 의료행위를 했을 경우 의료법 제27조에 따라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다.이번에 적발된 23곳의 유형은 ▲눈썹문신 등 일명 반영구 화장 행위를 한 미용업소(19곳) ▲전기소작기를 이용해 점빼기를 한 업소(1곳) ▲의료기관에서 사용하는 기기를 사용한 미용업소(4곳)로 3가지다. 강동구 A업소 등 8곳은 주거용 오피스텔 등에서 무신고 피부관리실을 운영하면서 은밀히 전화예약을 한 손님들을 대상으로 영업하는 곳이었다. 강서구 B업소 등 6곳은 신고 대상인 건물 상가 등에서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하는 곳이었고, 관악구 B업소 등 5곳은 피부관리실로 영업신고를 하고 불법의료 행위를 한 업체였다. 이들 업소에서는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무면허 시술자가 문신바늘, 색소, 마취연고, 알코올 솜 등을 갖추고 맨손으로 시술하는 등 비위생적인 상태에서 불법 시술을 하거나 시술을 목적으로 의료기기를 보관해 오다 적발됐다. 특히, 적발된 업체 대부분에서 사용한 출처가 불분명한 마취연고라고 불리는 의약품을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에서 성분 검사한 결과, 국소마취 성분인 리도카인(lidocaine)이 검출됐다. 피부관리실에서 의약품을 사용하는 것은 불법이다. 눈썹문신의 경우 자연눈썹, 3D입체눈썹 등 자연 상태의 눈썹처럼 시술한다고 광고하며 불법 시술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보통 전문 병원의 시술 비용이 30~35만원인 것에 비해 이들 피부관리실에서는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인 10~15만원을 받고 불법 의료행위를 해 온 것으로 조사 결과 밝혀졌다. 아울러 허가 받지 않는 시술소에서 이뤄지는 반영구 화장 시술은 위생 관리가 허술하고 시술자의 의료 지식이 부족해 색소 침착이나 색소에 의한 알레르기 반응, 비후성반흔, 켈로이드, 육아종은 물론 B,C형 간염 같은 감염성 질환도 일으킬 수 있다. 한편, 영업신고도 하지 않고 피부관리실이나 네일숍 같은 미용업소를 운영한 무신고 미용업소 31곳도 적발했다. 미용업소를 운영하려면 해당 면허를 가진 자가 관할 구청에 미용업 영업신고를 해야 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관악구 N업소 등 31개는 관할 구청에 영업신고를 하지 않고 네일숍, 네일아트라는 상호로 영업을 하다가 적발되었다. 아울러 적발된 업소 대부분은 미용사 면허도 없이 미용 행위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의학적 전문지식이 없는 무자격자의 눈썹문신, 점빼기 등 불법 의료행위는 비위생적인 환경에서 이뤄지기 때문에 감염, 흉터, 안면마비 등 치명적인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는만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며 “특히 시에서는 병원보다 저렴한 비용에 현혹돼 불법시술의 유혹에 노출된 시민들이 많다고 보고 피해가 없도록 지속적으로 수사해서 위법 행위 적발시엔 강력 처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1
기사 게재일 : 2013-12-20
조회 : 3209
홍대상권, 알바하기 좋은 지역 된다
아르바이트 청년 종사자가 많은 홍익대학교 일대가 ‘아르바이트 하기 좋은 지역’으로 조성된다. 서울시는 이번 홍대 일대를 첫 시작으로 아르바이트 청년이 많이 종사하는 대학가, 서울시청 주변 등으로 그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추후에는 프랜차이즈 기업 등 특정 업종을 아르바이트 하기 좋은 업종으로 조성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서울시는 먼저 마포구청, 지역상인회, 서울시 노동복지센터 등과 연계해 홍대 주변 아르바이트생, 고용업주 등을 대상으로 정기적인 노무교육을 실시하고, 표준근로계약서를 교부해 최저임금‧유급휴일 및 휴게시간 보장 등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깨달을 수 있는 좋은 근로환경을 만든다. 또 대학생 모니터링단을 운영해 아르바이트 근로실태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그 결과에 따라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의 지도․감독을 병행하는 등 실질적인 대책도 마련한다. 서울시는 ‘아르바이트 하기 좋은 지역’ 조성을 위한 첫 활동으로 오는 20일(금) 아르바이트 근로환경 개선 시민참여 캠페인을 개최하고 또 아르바이트 청년을 위한 무료 건강검진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오후 3시부터 홍대역~합정역 사이와 홍대앞 걷고 싶은 거리(와우산로길)일대에서는 ‘아르바이트 청년 행복한 첫 일터 만들기 캠페인’이 펼쳐진다. 이번 캠페인에는 (사)한국외식업중앙회, (사)한국편의점협회, 서울지방고용노동청, 마포구청, 서울시 노동복지센터(구로․서대문․성동․노원) 등 10여개 기관․단체의 회원과 직원, 홍익대 걷고 싶은 거리 상인회 등 150여명이 참여하며, 일대 식당·편의점·카페·PC방 등 아르바이트 청년이 많이 근무하는 사업장을 개별 방문해 노동관계법 준수 등을 적극 유도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아울러 사업주와 아르바이트 종사자들에게 시간당 최저임금이 올해 4,860원에서 내년에는 5,210원으로 인상됨을 알리고 ‘계약기간’, ‘업무내용’, ‘근로시간’, ‘임금금액 및 지급일’ 등을 명시한 서울시 제작 표준근로계약서를 배부한다. 이외에도 걷고 싶은 거리에 노무상담 부스를 설치, 서울시 노동복지센터 공인노무사가 직접 아르바이트 청년 노동상담 및 법률지원서비스도 제공한다. 이같은 캠페인을 진행하는 것은 기본적인 근로조건은 물론 당연히 지켜야 할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는 등의 고질화된 사회 풍토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라는 서울시 측 설명이다. 실제로 올해 초(’13.1.7~2.28) 고용노동부에서 연소자, 대학생을 다수 고용하는 사업장 919개소를 대상으로 노동관계법 위반 여부에 대해 감독한 결과, 근로조건 명시위반 595건 등 총 2,756건(789개소, 85.8%)의 위반사항이 발견됐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정당한 권리보호는 우리 사회의 책임”이라며 “홍익대 캠페인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서울시 전역에서 캠페인을 실시해 아르바이트 하기 좋은 서울조성과 건강한 아르바이트 풍토를 정착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20
기사 게재일 : 2013-12-17
조회 : 3087
좋은건지, 나쁜건지... '폐업신고 간소화'
음식점이나 소독업을 폐업할 때 지자체와 세무서에 이중으로 신고해야 하는 불편함이 사라질 전망이다. 안전행정부는 지난 13일부터 27개 식품위생 관련 업종을 대상으로 폐업신고 간소화시스템의 전면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민원인은 시·군·구청이나 세무서 중 한 곳에만 폐업신고서를 제출하면 된다. 이후에는 행정기관 간에 자동으로 관련 정보가 전송돼 처리된다. 이전에는 기관 간 정보 공유처리가 이뤄지지 않다 폐업자가 두 기관 모두에 폐업신고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이를 어길 경우 20만원에서 5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됐다. 폐업신고 간소화시스템의 수혜를 받는 업종은 한·중·일·서양식 음식점업, 슈퍼마켓과 같은 종합식료품 소매업, 빵·과자류 소매업, 건강보조식품 소매업, 피자·햄버거·샌드위치를 취급하는 유사음식점업, 분식·김밥 전문점, 치킨집, 간이주점, 소독업 등이다. 정부는 우선 폐업신고가 많은 27개 업종에서부터 이 제도를 실시하되, 내년부터 단계적으로 통신판매업·담배소매업 등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2011년 식품위생 관련 폐업은 18만6648건에 달한 것으로 집계된 바, 앞으로 간소화시스템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측된다. 안행부 관계자는 “자영업 서민들의 고충을 덜고자 5개 중앙부처가 수개월 동안 긴밀한 협의를 거쳐 이뤄낸 결과물”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19
기사 게재일 : 2013-12-17
조회 : 5215
<이슈데이터> 치킨호프 권리금 45%↑
올해 상가 시장의 권리금을 분석한 결과, 치킨호프와 의류점 등은 뜬 반면 편의점과 노래방 등은 침체된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중 주요 22개 업종의 6332개 점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치킨호프 의류점 피자전문점 맥주전문점 등의 권리금은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편의점 미용실 피부미용실 노래방 레스토랑 등은 권리금이 전년에 비해 떨어졌다. 치킨호프업종은 권리금이 지난해 평균 1억2048만원에서 올해 1억7472만원으로 45.0%(5424만원) 올라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한때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점도 같은 기간 7700만원에서 9983만원으로 29.6%(2283만원) 상승해 ‘재기’를 알렸다. 이어 피자전문점이 8541만원에서 1억832만원으로 26.8%(2291만원), 맥주전문점이 1억820만원에서 1억3194만원으로 21.9%(2374만원)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편의점의 권리금은 지난해 평균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2600만원) 떨어져 가장 큰 하락률을 보였다. 미용실은 6286만원에서 4653만원으로 26.0%(-1633만원), 피부미용실은 7786만원에서 6246만원으로 19.8%(-1540만원) 떨어졌다. 이어 노래방은 1억1976만원에서 1억589만원으로 11.58%(-1387만원), 레스토랑은 1억4666만원에서 1억4141만원으로 3.58%(-525만원) 감소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편의점은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이 수면 위로 부각되면서 생긴 부정적 이미지가 임대료 하락으로 이어졌고 치킨호프업종과 의류업은 소위 ‘치맥’이 국민 메뉴로 등극하고 패스트패션 열풍이 불면서 선전한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6918
기사 게재일 : 2013-12-17
조회 : 5846
목돈 안드는 목 좋은 온라인창업 러시
금융회사에 다니던 이모 씨(38)는 부동산담보대출 관련 업무를 하다가 부동산 정보 사이트에 관심을 두게 됐다. `이거 잘만하면 돈벌이 되겠는데…`하는 생각을 품었지만 창업이란 게 어디 그렇게 만만한가. 거의 1년 넘게 부지런히 발품을 팔아가며 선배 창업자들을 만나 조언을 구했다. 그리고는 드디어 지난 11월 아예 퇴직해 현재 부동산정보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다. 이씨는 "예전 직장동료들이 저보고 `용감한 녀석`이라고 말하더군요. 월급쟁이 생활하면서 자발적으로 사표를 던지기가 어디 그리 쉽겠어요. 저도 많이 떨렸어요. 그래도 시작했으니 제대로 싸워봐야죠"이라며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 헤드헌팅 회사에 다니는 박모 씨(36). 지난 몇 년간 나름대로 월급봉투가 두꺼웠다. 그러나 지난 9월 급여동결 및 보너스 삭감이라는 회사의 충격적인 발표가 있었다. 쓰는데 바빠 모아놓은 돈이 많지 않았던 박씨는 `투잡 전선`에 뛰어들 결심을 했고 현직 업무의 특성을 살려 구인·구직 사이트를 시작할 계획을 세웠다. 직장을 다니다가 지난해 미팅 사이트 창업을 통해 현재 월 100만 원 안팎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지인에게 조언을 구하니 실물거래가 아닌 콘텐츠형 사이트는 혼자서도 얼마든지 운영할 수 있다고 해 내년 2월 사이트를 열 예정이다. ■ 천정부지 점포 권리금 부담스럽다면 온라인 창업 직장인들의 영원한 로망은 역시 `사장님`이다. 상사 눈치 보는 신세에서 벗어나 어엿한 나만의 사업체를 갖는 것. 생각만 해도 흐뭇한 일이다. 그러나 어디 창업이 그렇게 쉬운가. 사업 아이템도 중요하지만, 더 큰 문제는 천정부지로 치솟은 보증금과 권리금이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최근 조사한 결과로는 서울에서 매물로 등록된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668만 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 원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5년 만에 5000만 원 고지를 넘었다. 점포의 평균 권리금도 2008년 1억568만 원, 2009년 1억598만 원, 2010년 1억511만 원, 2011년 1억1261만 원, 2012년 1억754만 원 수준이었지만 올 들어 1억2753만 원으로 가파르게 올랐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뭉칫돈이 들어가지 않는 온라인 창업에 눈을 돌리는 사람이 부쩍 늘었다. 웹솔루션 홈페이지 제작업체로 잘 알려진 랭크업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1월까지 해당 업체의 홈페이지 제작 솔루션을 통해 구인·구직이나 부동산 정보 같은 인터넷 사이트를 개설한 수는 모두 564개에 달한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30% 증가한 수치다. 특히 신규로 개인사업자 등록을 하고 사이트를 개설하는 사례가 전체 이용자 중 80%로 기존에 직장을 다니던 사람들이 투잡이나 전업으로 온라인 창업시장에 신규 진입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권순주 랭크업 대리는 "인터넷 사업의 특성상 초기 진입 장벽이 낮아 불황일수록 오프라인 창업보다 신규 시장 진입이 쉬운 인터넷 창업을 선호하는 것 같다" "라며 경기침체기에 상대적으로 성장률이 높은 인터넷 시장의 특성을 고려해 철저한 시장분석을 통한 자신만의 운영마케팅 노하우를 쌓아간다면 승산이 있다"라고 조언했다. ■ 창업은 경쟁…`자신감`과 `재무지식` 중요 치열한 창업 시장 전쟁에서 성공적인 이익을 얻으려면 먼저 상대에 대한 철저한 분석과 함께 자기 자신을 돌아봄으로써 그들보다 더 눈에 띄는 전략을 도출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무턱대고 달려들다간 그나마 종잣돈을 모두 날리고 피눈물을 쏟을 수 있다. 예를 들어 커피전문점 창업을 고려하는 중이라면 상권 내에 동종 업종에 일하는 사업자(1차 경쟁자)들과 아이스크림 가게와 같이 비슷한 욕구를 대신 충족시켜줄 수 있는 사업자(2차 경쟁자)의 수까지도 상세하게 파악해 놓아야 하며 그 경쟁사보다 내가 어떤 경쟁우위를 가질 것인가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한다. 또 자신이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의 시장 규모는 어떠한지, 또 현재 도입기와 성장기·성숙기 중 어느 위치에 있는지를 제대로 파악해야 한다. 홍보가 잘 되는 프랜차이즈라고 해도 수익금에 대해 방심하면 안 되며 아이템도 신중하게 고민해봐야 한다. 이정구 창업몰 팀장은 "창업 아이템도 신중하게 골랐고 전망 좋은 입지와 충분한 자금 마련으로 경쟁사보다 나은 조건에 있는 것 같지만 실패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라며 "성공창업을 위해 가장 중요한 요소는 반드시 된다는 자신감과 재무 관련 지식이다"라고 조언했다. 스스로 창업을 준비하고 운영하면서 얼마나 자신감 있게 적극적인 자세로 뛰어드느냐가 중요하다는 것. 특히나 초기 단계에는 확신에 찬 자신감만큼 가능하면 많은 시간과 노력을 투자해 많은 정보를 얻을수록 유리하다. 또한, 자영업자의 사업투입비용은 대부분 사업 초창기에 이뤄지는 데 필요한 증빙서류를 잘 갖춰서 회계장부를 기록하는 것이 성공과 실패를 판가름하기도 한다. 이 팀장은 "사업장을 운영하는 사람으로서 전문적인 수준은 못 되더라도 기초적인 재무 지식 정도는 가지고 있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출처 : 노컷뉴스
글번호 : 6917
기사 게재일 : 2013-12-16
조회 : 2992
소상공인진흥원, '사적 영업행위' 주의보
우수소상공인 선정을 미끼로 사적 영업행위를 일삼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어 소상공인진흥원이 진화에 나섰다. 소상공인진흥원 관계자는 "최근 사적인 영업행위를 위해 중소기업청이나 소상공인진흥원, 중소기업진흥공단 등 유관기관 임직원을 사칭하며 전화를 걸어오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의를 당부했다. 진흥원에 따르면 이런 전화를 거는 사람들은 소상공인들에게 전화를 걸어 우수소상공인 선정,소상공인 지원제도 컨설팅 및 각종 조세지원 등을 강조하면서 대표자와의 면담을 요구한다. 그러나 이들은 막상 만나보면 전화와 달리 사적인 영업행위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진흥원 측은 이러한 유사사례가 발생할 경우 중소기업청 감사담당관실(042-481-4337) 및 우리원 감사실(042-363-7691)로 신속히 신고해 피해를 입지 않도록 하라고 조언했다. 또 이 같은 신고가 지속될 경우 경찰청에 신고 조치 등을 시작으로 필요한 후속조치를 밟겠다는 입장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신종 사기수법이 될 수도 있는 미심쩍은 일"이라며 "공신력을 빌어 자영업자에게 사적인 이익을 주는 모든 사례는 사기라고 간주하고 조심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16
기사 게재일 : 2013-12-13
조회 : 2845
중기청, "소상공인연합회, 연내 설립된다"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주체가 연내 판가름날 예정이다. 중소기업청이 법정단체인 소상공인연합회 설립과 관련, 연말까지 심사를 마치고 설립 허가를 내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복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기청 핵심 관계자는 "소상공인연합회 설립 허가는 법에 의거해 원칙대로 하고 있다"면서 "연말까지 결과가 나올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관계자는 "소상공인연합회는 임원을 비롯한 회원 모두가 소상공인이어야 하고 전국 9개 시도 이상에 지부가 20곳 이상인 단체여야 한다"며 "정회원 적격 여부를 철저히 검증하는 중"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을 추진하는 상공인단체는 소상공인연합회 추진위원회(추진위)와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창준위) 등 2곳이다. 그간 흐름을 보면 한국슈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 김경배 회장이 주도하는 추진위와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이 이끄는 창준위가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다. 이들 두 단체는 설립목적과 취지가 같아 통합을 모색했으나 임원 수와 선임방식 등을 두고 첨예하게 대립하는 등 의견조율에 실패, 통합을 성사시키지 못했다. 업계 일각에서는 `밥그릇 싸움`으로 묘사되는 등 두 단체의 대립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이 강하다. 그러나 중기청 입장에서도 더 이상을 시간을 주기 어렵다는 입장이다. 중기청 관계자는 "원칙대로 심사해 두 곳 가운데 한 곳을 선택해야 할 시점"이라고 말해 연내 소상공인연합회 설립이 임박했음을 분명히 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15
기사 게재일 : 2013-12-11
조회 : 5656
'치맥', 'Fast Fashion'…"2013 트렌드 체크하고 가실게요"
국내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창업 및 상가투자 수요가 지난 2~3년간 꾸준히 유입됐다는 것은 이미 정설로 굳어져 있다. 상권과 입지·업종·인테리어의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권리금과 보증금·분양가 등 창업 및 상가투자에 필요한 비용은 예전보다 더 커졌다. 상권과 점포라는 한정된 조건 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나은 상권과 좋은 입지의 점포, 뜨는 업종 아이템,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인테리어가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촉발된 점포가격 인플레 현상으로 인해 올해 매물로 나온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통계산출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자영업계의 외형적 성장이 곧바로 자영업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영업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은 더 커졌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고 고정비용 지출이 증가하는 등 투자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두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과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자영업계와 점포시장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와 상가투자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2013년 점포 및 상가투자 시장’을 되돌아봤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 1월부터 12월(8일 기준)까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146㎡) 보증금은 5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증금과 권리금 모두 2008년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8년 5015만원 ▲2009년 4753만원 ▲2010년 4483만원 ▲2011년 4781만원 ▲2012년 498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5년 만에 5000만원 고지를 다시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146㎡) 권리금은 ▲2008년 1억568만원 ▲2009년 1억598만 ▲2010년 1억511만원 ▲2011년 1억1261만원 ▲2012년 1억754만원 순이었다. 2011년을 제외하면 1억500만원대의 평균 권리금을 기록해왔지만 올해 들어 부쩍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관련,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이처럼 올해 들어 보증금과 권리금이 크게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무리 불경기라도 홍대나 명동 같은 서울시내 유명상권이 몰려드는 소비자들로 인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 이처럼 매출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권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보증금과 권리금이 함께 증가했다는 것이다. 서울 25개 구별로 보면 보증금은 용산구가, 권리금은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이 위치한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쳐 보증금·권리금이 폭락했지만 최근 들어 일대 부동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대문구의 경우 취득세 감면과 개발계획을 호재로 아파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역 상권도 발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한 상황. 또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지역 위상이 예전과 달라진 것도 이유다. 용산구 보증금은 지난해 평균 3399만원에서 5084만원으로 49.57%(1685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가 4799만원에서 6151만원으로 28.17%(1352만원) ▲마포구가 4743만원에서 5815만원으로 22.6%(1072만원) ▲도봉구가 3451만원에서 4229만원으로 22.54%(778만원) ▲관악구가 4330만원에서 5289만원으로 22.15%(959)만원 올랐다. 반대로 보증금이 떨어진 구는 종로구와 중랑구 그리고 은평구 등 단 3개구에 그쳤다. 종로구 보증금은 8479만원에서 7623만원으로 10.1%(856만원), 중랑구는 평균 보증금이 3246만원에서 3035만원으로 6.5%(211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의 경우 대표적인 상권인 `종로귀금속거리` 상권이 위축되는 등의 영향이 보증금 하락으로 이어졌고, 중랑구의 경우는 임차인 감소로 인한 보증금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점포 권리금에서는 동대문구가 7194만원에서 1억1167만원으로 55.23%(3973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이 8195만원에서 1억2134만원으로 48.07%(3939만원) ▲종로구가 1억1866만원에서 1억6575만원으로 39.68%(4709만원) ▲성동구가 8246만원에서 1억569만원으로 28.17%(2323만원) ▲광진구가 1억300만원에서 1억3153만원으로 27.7%(2853만원)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는 권리금 하락세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 권리금은 9776만원에서 9665만원으로 1.14%(111만원) 하락했다. 지난해 4024만원이던 평균 보증금도 3798만원으로 5.62%(226만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점포 권리금은 내적 요인보다는 외적 요인에 따라 오르고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 자체가 점포나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 때문에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가 상당수 관찰됐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들 수 있는 업종이 편의점이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편의점 권리금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2600만원)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는 올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중 주요 22개 업종의 6332개 점포를 따로 추려 조사한 결과다. 편의점은 올 들어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간의 갈등, 음료 납품업체와 대리점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편의점은 매출이 꾸준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불경기에 강하다는 장점이 많이 부각되면서 창업수요가 꾸준했으나 올해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들 때문에 당분간은 창업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대로 치킨호프 업종은 소비 트렌드 변화에 따라 권리금이 올라간 사례다. 이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2048만원에서 올해 1억7472만원으로 45.02%(5424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치킨호프 업종은 국민메뉴로 부상한 ‘치맥’ 효과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된다. 직접 매장을 찾아 갓 튀겨낸 뜨거운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때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점도 이 같은 트렌트 변화를 따라잡아 재기에 성공한 업종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소형 편집매장을 지양하고 인파가 몰리는 유명상권 내 입지 좋은 점포에 입점해 옷값이 싸고 소비주기가 빠른 ‘Fast Fashion` 브랜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의류점 권리금은 지난해 7700만원에서 9983만원으로 29.65%(2283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호프 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같은 기간 의류점 월세가 22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41.67%(95만원)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은 고정비용절감 측면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어 ▲피자전문점(8541만원에서 1억832만원, 26.82% 증가) ▲맥주전문점(1억820만원에서 1억3194만원, 21.94% 증가) ▲퓨전주점(1억1182만원에서 1억3624만원, 21.84% 증가) 권리금이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은 앞서 언급한 편의점에 이어 ▲미용실(6286만원에서 4653만원, 25.98% 감소) ▲피부관리실(7786만원에서 6246만원, 19.78% 감소) ▲노래방(1억1976만원에서 1억589만원, 11.58% 감소) ▲레스토랑(1억4666만원에서 1억4141만원, 3.58% 감소) 순이었다. 이에 대해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물가 상승과 상권내 A급 입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 또한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며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만큼 보증금과 월세는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상가점포 권리금은 법적 보호가 없기 때문에 창업 시 권리금이 부담 된다면, 상가가 준공을 앞두고 공급되는 권리금 없는 신규 상가를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며 “다만 신규 분양 상가일 경우 주변에 상권 형성이 잘 갖춰 진지, 임차인이나 이용 고객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를 꼭 알아보고 계약을 체결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6914
기사 게재일 : 2013-12-11
조회 : 4921
`불황의 역설` 점포 권리금 급등
경기불황에도 서울 시내 상가의 보증금과 권리금이 계속 올라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가 안 좋아 장사도 안되는데 자영업에 나서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창업비용 부담만 증가한 셈이다. 11일 상가정보업체인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1월부터 지난 8일까지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100㎡당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은 각각 3882만원과 8735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보증금과 권리금 집계를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치다. 100㎡당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7366만원으로 2011년 7713만원보다 소폭 감소했지만 올 들어 1369만원 급등했다. 100㎡당 평균 보증금도 2010년 3071만원을 바닥으로 꾸준히 올라 올해 다시 최고치를 경신했다. 지역별로는 용산구의 100㎡당 평균 보증금이 3482만원으로 전년 대비 49.6%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월세도 211만원에서 294만원으로 폭등했다. 반면 지난해 100㎡당 평균 보증금이 5807만원에 달했던 종로구는 올해 5221만원으로 10.1% 떨어져 하락폭이 가장 컸다. 용산구 한남동 이태원, 경리단길 등이 인기상권으로 각광받은 반면, 종로 귀금속거리 상권은 위축된 영향으로 풀이된다. 점포 권리금에서는 동대문구가 지난해 100㎡당 4927만원에서 올해 7649만원으로 55.2% 올라 상승폭이 가장 컸다. 중국ㆍ일본 관광객이 몰리는 동대문 의류상권에서 점포 거래가 늘면서 권리금이 급등했기 때문이다. 용산구(100㎡당 8311만원) 종로구(1억1353만원) 성동구(7239만원) 등도 상승폭이 상위권이었다.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홍대 상권을 중심으로 한 마포구에 추월당했던 강남구는 올해 반전에 성공했다. 강남구는 강남역 등 전통 명문 상권이 부활하면서 올해 권리금이 전년 대비 20% 이상 상승했고 마포는 홍대 상권에서 그동안 이어져 온 권리금 폭등세가 한풀 꺾였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물가 상승과 상권 내 A급 입지 수요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가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며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하면서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보증금과 월세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913
기사 게재일 : 2013-12-12
조회 : 4668
서울 점포 보증금·권리금 2008년 이후 최고
올해 서울 지역 점포의 보증금과 권리금이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올해 자사 데이터베이스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지역 점포 8천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천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천753만원으로 집계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런 금액은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2008년 5천15만원을 찍은 후 2009년 4천753만원, 2010년 4천483만원, 2011년 4천781만원, 작년 4천980만원으로 내리 5천만원을 밑돌던 서울의 평균 보증금은 5년 만에 다시 5천만원선을 회복했다. 또 서울 지역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2008년 1억568만원, 2009년 1억598만원, 2010년 1억511만원, 2011년 1억1천261만원, 2012년 1억754만원을 기록하다 올들어 대폭 상승했다.이처럼 올해 서울 지역 상가의 보증금과 권리금이 눈에 띄게 오른 것은 홍대 앞, 명동 등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구별로는 보증금은 용산구, 권리금은 동대문구가 작년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의 보증금은 작년 3천390만원에서 올해 5천84만원으로 49.6%, 동대문구의 권리금은 작년 7천194만원에서 올해 1억1천167만원으로 48.1% 각각 뛰어올랐다.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며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쳤으나 최근 이태원을 중심으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일며 보증금이 반등한 것으로 분석된다. 동대문구의 권리금 상승은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의 순조로운 마무리로 지역 위상이 높아진데다 개발 계획 등의 호재로 아파트 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역 상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업종별로는 `치맥`의 인기에 기대 치킨호프 업종의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치킨호프 업종 권리금은 작년 1억2천48만원에서 올해 1억7천472만원으로 45.0% 올랐고, 이어 의류점(9천983만원, 29.7%↑), 피자전문점(1억832만원, 26.8%↑) 순으로 권리금 상승폭이 컸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작년 9천373만원에서 올해 6천773만원으로 권리금이 27.74% 하락한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미용실(4천653만원, 26.0%↓), 피부미용실(6천246만원, 19.8%↓), 노래방(1억589만원, 11.6%↓)이 뒤를 따랐다.
출처 : 연합뉴스
글번호 : 6912
기사 게재일 : 2013-12-12
조회 : 4990
서울 점포 보증금·권리금 2008년 이후 최고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올해 서울 지역 점포의 보증금과 권리금이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12일 상가정보업체인 점포라인이 올해 서울에서 매물로 등록된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원으로 집계됐다. 두 수치는 모두 2008년 이후 최고 수준이다. 보증금은 2008년 5015만원을 찍은 후 계속 5000만원을 밑돌다가 올해 5년 만에 다시 5000만원선을 회복했다. 평균 권리금도 올 들어 대폭 상승했다. 올해 서울 상가의 보증금과 권리금이 오른 것은 홍대 앞, 명동 등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활발했기 때문이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물가 상승과 A급 상권 내 창업자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월세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며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보증금과 월세가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구별로 살펴보면 보증금은 용산구, 권리금은 동대문구가 작년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용산구의 보증금은 작년(3390만원)보다 49.6%오른 5084만원, 동대문구의 권리금은 작년(7194만원)보다 48.1% 뛴 1억1167만원을 기록했다.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며 상권에 악영향을 미쳤지만 최근 이태원을 중심으로 보증금이 반등하고 있다. 동대문구의 경우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 등 호재로 아파트 매수세가 살아나면서 지역 상권에 대한 기대감이 커진 것이 영향을 미쳤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911
기사 게재일 : 2013-12-12
조회 : 5787
서울 점포시장, 보증금·권리금 인플레이션…“유명 상권수요 증가”
국내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창업 및 상가투자 수요가 지난 2~3년간 꾸준히 유입됐다는 것은 이미 정설로 굳어져 있는 사안이다. 이와 함께 상권과 입지, 업종,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권리금과 보증금, 분양가 등 창업 및 상가투자에 필요한 비용은 예전보다 더 커졌다. 상권과 점포라는 한정된 조건 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나은 상권과 좋은 입지의 점포, 뜨는 업종 아이템,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인테리어가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촉발된 점포가격 인플레 현상으로 인해 올해 매물로 나온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통계산출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자영업계의 외형적 성장이 곧바로 자영업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영업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은 더 커졌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고 고정비용 지출이 증가하는 등 투자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두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과 부동산 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서는 자영업계와 점포시장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와 상가투자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2013년 점포 및 상가투자 시장을 되돌아봤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 1월부터 12월(8일 기준)까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146㎡) 보증금은 5,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증금과 권리금 모두 2008년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8년 5,015만원, 2009년 4,753만원, 2010년 4,483만원, 2011년 4,781만원, 2012년 4,98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5년 만에 5,000만원 고지를 다시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146㎡) 권리금은 2008년 1억5,68만원, 2009년 1억598만원, 2010년 1억511만원, 2011년 1억1,261만원, 2012년 1억754만원 순이었다. 2011년을 제외하면 1억500만원 대의 평균 권리금을 기록해왔지만 올해 들어 부쩍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올해 들어 보증금과 권리금이 크게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무리 불경기라도 홍대나 명동 같은 서울시내 유명상권이 몰려드는 소비자들로 인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처럼 매출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권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보증금과 권리금이 함께 증가했다는 것이다. 서울 25개 구별로 보면 보증금은 용산구가, 권리금은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이 위치한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쳐 보증금·권리금이 폭락했지만 최근 들어 일대 부동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대문구의 경우 취득세 감면과 개발계획을 호재로 아파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역 상권도 발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한 상황. 또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지역 위상이 예전과 달라진 것도 이유다. 용산구 보증금은 지난해 평균 3,399만원에서 5,084만원으로 49.57%(1,685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가 4,799만원에서 6,151만원으로 28.17%(1,352만원), 마포구가 4,743만원에서 5,815만원으로 22.6%(1,072만원), 도봉구가 3,451만원에서 4,229만원으로 22.54%(778만원), 관악구가 4,330만원에서 5,289만원으로 22.15%(959)만원 올랐다. 반대로 보증금이 떨어진 구는 종로구와 중랑구 그리고 은평구 등 단 3개 구에 그쳤다. 종로구 보증금은 8,479만원에서 7,623만원으로 10.1%(856만원), 중랑구는 평균 보증금이 3,246만원에서 3,035만원으로 6.5%(211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의 경우 대표적인 상권인 ‘종로귀금속거리’ 상권이 위축되는 등의 영향이 보증금 하락으로 이어졌고, 중랑구의 경우는 임차인 감소로 인한 보증금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점포 권리금에서는 동대문구가 7194만원에서 1억1,167만원으로 55.23%(3,973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이 8,195만원에서 1억2,134만원으로 48.07%(3,939만원), 종로구가 1억1,866만원에서 1억6,575만원으로 39.68%(4,709만원), 성동구가 8,246만원에서 1억569만원으로 28.17%(2,323만원), 광진구가 1억300만원에서 1억3,153만원으로 27.7%(2853만원)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는 권리금 하락세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 권리금은 ,9776만원에서 9,665만원으로 1.14%(111만원) 하락했다. 지난해 4,024만원이던 평균 보증금도 3,798만원으로 5.62%(226만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업종별 권리금 등락, ‘이슈와 트렌드 따라갔다’ 업종별 점포 권리금은 내적 요인보다는 외적 요인에 따라 오르고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 자체가 점포나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 때문에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가 상당수 관찰됐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들 수 있는 업종이 편의점이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편의점 권리금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2,600만원)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는 올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중 주요 22개 업종의 6,332개 점포를 따로 추려 조사한 결과다. 주지하다시피 편의점은 올 들어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 음료 납품업체와 대리점 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편의점은 매출이 꾸준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불경기에 강하다는 장점이 많이 부각되면서 창업수요가 꾸준했으나 올해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들 때문에 당분간은 창업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대로 치킨호프 업종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권리금이 올라간 케이스다. 이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2,048만원에서 올해 1억7,472만원으로 45.02%(5,424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치킨호프 업종은 국민메뉴로 부상한 ‘치맥’ 효과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된다. 직접 매장을 찾아 갓 튀겨낸 뜨거운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때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점도 이 같은 트렌트 변화를 따라잡아 재기에 성공한 업종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소형 편집매장을 지양하고 인파가 몰리는 유명상권 내 입지 좋은 점포에 입점해 옷값이 싸고 소비주기가 빠른 ‘Fast Fashion` 브랜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의류점 권리금은 지난해 7,700만원에서 9,983만원으로 29.65%(2,283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호프 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같은 기간 의류점 월세가 22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41.67%(95만원)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은 고정비용절감 측면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어 피자전문점(8,541만원에서 1억832만원, 26.82% 증가), 맥주전문점(1억820만원에서 1억3,194만원, 21.94% 증가), 퓨전주점(1억1,182만원에서 1억3,624만원, 21.84% 증가) 권리금이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은 앞서 언급한 편의점에 이어 미용실(6,286만원에서 4,653만원, 25.98% 감소), 피부미용실(7,786만원에서 6,246만원, 19.78% 감소), 노래방(1억1,976만원에서 1억589만원, 11.58% 감소), 레스토랑(1억4,666만원에서 1억4,141만원, 3.58% 감소) 순이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물가 상승과 상권 내 A급 입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 또한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며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만큼 보증금과 월세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상가점포 권리금은 법적 보호가 없기 때문에 창업 시 권리금이 부담 된다면, 상가가 준공을 앞두고 공급되는 권리금 없는 신규 상가를 알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 이다”라며 “다만 신규 분양 상가일 경우 주변에 상권 형성이 잘 갖춰 진지, 임차인이나 이용 고객이 선호하는 입지인지를 꼭 알아보고 계약을 체결해야 된다”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일보
글번호 : 6910
기사 게재일 : 2013-12-16
조회 : 4960
서울지역 점포 보증금·권리금 2008년 이후 최고치
올해 서울지역 점포 보증금과 권리금이 지난 2008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상가정보업체인 점포라인이 12일 올해 서울에서 매물로 등록된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8년 5015만원, 2009년 4753만원, 2010년 4483만원, 2011년 4781만원, 2012년 498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5년 만에 5000만원 고지를 다시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점포의 평균 권리금도 2008년 1억568만원, 2009년 1억598만원, 2010년 1억511만원, 2011년 1억1261만원, 2012년 1억754만원 수준이었지만 올 들어 1억2753만원으로 가파르게 상승했다.올해 서울 상가의 보증금과 권리금이 오른 것은 홍대 앞, 명동 등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활발했기 때문이다.구별로 살펴보면 보증금은 용산구, 권리금은 동대문구가 작년에 비해 가장 많이 상승했다. 용산구의 보증금은 작년(3390만원)보다 49.6%오른 5084만원, 동대문구의 권리금은 지난해(7194만원)보다 48.1% 뛴 1억1167만원을 기록했다.용산구는 최근 이태원을 중심으로 보증금이 반등하고 있으며, 동대문구의 경우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 등 호재로 아파트 매수세가 살아난 것이 영향을 미쳤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물가 상승과 A급 상권 내 창업자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월세도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며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어 보증금과 월세가 앞으로 더 오를 것"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909
기사 게재일 : 2013-12-16
조회 : 5088
치킨호프집 권리금 45% ‘뜀박질’
올해 서울에서 상가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으로 조사됐다. 15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서울지역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치킨호프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 2048만원에서 올해 1억 7472만원으로 45%나 올랐다. 다음은 의류점(9983만원, 29.7%), 피자전문점(1억 832만원, 26.8%) 순으로 권리금 상승폭이 컸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 떨어진 편의점으로 나타났다. 또 미용실(4653만원, 26.0%), 피부미용실(6246만원, 19.8%), 노래방(1억 589만원, 11.6%) 등도 권리금이 큰 폭으로 내렸다. 평균 보증금(면적 146㎡ 기준)은 5668만원, 권리금은 1억 2753만원으로 2008년 이후 최고를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권리금은 2008년 1억 568만원, 2009년 1억 598만원, 2010년 1억 511만원, 2011년 1억 1261만원, 2012년 1억 754만원을 기록하다 올 들어 대폭 상승했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큰 폭으로 상승한 곳은 홍대앞, 명동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908
기사 게재일 : 2013-12-11
조회 : 5184
다마스·라보, 결국 내년부터 단종
자영업자들의 생계형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 생산이 결국 내년 초부터 중단될 것으로 보인다. 한국GM은 최근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국토교통부와의 협의가 최종적으로 정해지지 않아 생산중단 절차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국GM 관계자에 따르면 다마스와 라보가 생산되던 라인에서는 경차 모델이 대체 생산될 예정으로 이에 따른 설비와 부품조달 준비를 하고 있는 상황. 특히 한국GM 측에 따르면 단종 철회가 합의된다 해도 현재 남아있는 다마스와 라보용 부품량 때문에 내년 1월부터는 생산중단이 불가피하다. 어찌됐든 생산 자체는 중단된다는 강력한 암시인 셈이다. 다마스와 라보는 신차 가격이 700~900만원대로 저렴해 택배나 세탁업 등 차량을 이용해 배달을 주목적으로 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널리 애용돼왔다. 그러나 내년 1월 전 차종의 배출가스자기진단장치 장착 의무화 정책 등 안전규제안 시행이 예고되면서 한국GM측은 이 조건을 충족하지 못하는 다마스와 라보의 단종을 결정했다. 이에 자영업자들은 생계가 걸린 문제기 때문에 단종을 막아달라는 청원서를 청와대에 제출하는 등 단종 철회 요구를 줄기차게 해왔다. 그러나 결국 관련문제 협의가 이뤄지지 않았고 부품수급 상황이 원활치 않아 생산 중단이 불가피한 것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생계유지에 커다란 비중을 차지하는 차량인만큼 대승적인 차원에서의 배려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7
기사 게재일 : 2013-12-10
조회 : 2715
서울 주요 상권 보행여건 개선된다
서울시가 올해 초「보행친화도시」조성을 선언한 가운데 지역 특성에 맞춰 보행환경 개선이 이뤄지는 ‘보행환경개선지구’를 지정해 운영한다. 서울시(도시교통본부)는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 ▴중구 명동관광특구 등 평소 보행인구가 많은 시내 주요 5개소를 12일(목)부터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한다고 밝혔다. ‘보행환경개선지구’는 ’12. 8월부터 시행된「보행안전 및 편의증진에 관한 법률(안전행정부)」에 근거해 조성되는 것으로, 기존의 ‘보행전용거리’가 단편적인 선(線) 단위의 공간이었다면 ‘보행환경개선지구’는 보행전용거리를 아우르는 면(面) 단위의 개념으로 해당 지역 특성에 알맞은 관리와 개선이 이뤄진다. 이에 따라 단순히 차량을 막고 편안하게 걸을 수 있는 보행공간만을 제공했던 ‘보행전용거리’와는 달리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지정되면 주변 상권과 보행자 이동패턴, 교통량 등 지역적 특성을 고려한 지구 단위의 종합적인 맞춤형 개선에 들어가게 된다. 이번에 서울 시내에서 처음으로 ‘보행환경개선지구’로 선정되는 5개소는 ①광진구 구의강변로 ②용산구 이태원세계음식문화거리 ③중구 명동관광특구 ④중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⑤성북구 역사문화지구로, 평소 보행밀도가 높으면서 주거․관광․문화 등 지역별 특색이 있는 곳을 중심으로 선정됐다. 먼저 구의강변로(광진구)는 주민 제안에 의해 선정된 곳으로, 오는 연말 조성이 마무리된다. 보행자 대부분이 지역 주민인 만큼 보행자 통행로와 주요 상업․편의시설을 유기적으로 연결함으로써 생활 보행 안전을 높이는데 중점을 뒀다. 다음으로 지난달 개선을 완료한 ②이태원세계음식문화지구(용산구)는 서울 시내에서도 흔치 않은 독특한 세계 문화 거리로, 연중 수시로 크고 작은 축제․행사가 열리는 만큼 이곳을 방문하는 많은 내․외국인을 위한 보행환경 개선이 절실했다. 또 중구에 위치한 ③명동관광특구와 ④동대문디자인플라자(이하 DDP)는 서울 시내에서도 손에 꼽힐 만큼 보행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특히 내년 3월 예정된 DDP 개관과 함께 향후 방문객이 더욱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역이다. 이들 2개소는 현실태 점검을 통해 개선안을 수립 중이며 ’15년 추가 개선을 완료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미술관과 유적, 각종 음식점 등 문화․예술거리로 유명한 ⑤역사문화지구(성북구)는 내년 초 현재 보행인구가 가장 많은 성북동길을 시작으로 ’1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선된다. 성북구 역사문화지구는 방문객의 편안한 이동을 위해 충분한 보행로 확보, 보행 쉼터 설치 등이 이뤄지며, 특히 간송미술관․성북구립미술관․심우장 등 유명 미술관 및 유적지를 안내하는 안내표지판을 신설하여 편리한 역사문화탐방로를 제공할 계획이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지역 고유의 특성을 보호․발전시키는 동시에 보행자 안전을 극대화할 수 있도록 보행환경 개선사업에 주민과 방문객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조성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여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6
기사 게재일 : 2013-12-12
조회 : 3072
[연말결산] 서울 권리금, 금융위기 이후 '최고치'
[창업 및 권리금 연말결산] 국내 경제를 주름잡고 있는 불황에도 불구하고 베이비부머를 중심으로 하는 창업 및 상가투자 수요가 지난 2~3년간 꾸준히 유입됐다는 것은 이미 정설로 굳어져 있는 사안이다. 이와 함께 상권과 입지, 업종, 인테리어의 중요성이 계속 부각되면서 권리금과 보증금, 분양가 등 창업 및 상가투자에 필요한 비용은 예전보다 더 커졌다. 상권과 점포라는 한정된 조건 하에서 치열한 경쟁을 뚫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더 나은 상권과 좋은 입지의 점포, 뜨는 업종 아이템, 고객이 만족할 수준의 인테리어가 필수조건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이다. 여기서 촉발된 점포가격 인플레 현상으로 인해 올해 매물로 나온 점포들의 평균 권리금은 통계산출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그러나 이 같은 자영업계의 외형적 성장이 곧바로 자영업의 부활을 의미하는 것은 아니다. 자영업에 필요한 비용과 노력은 더 커졌지만 소비심리 위축이 장기화되고 고정비용 지출이 증가하는 등 투자에 상응하는 수익을 거두기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기 때문이다. 이에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영업계와 점포시장의 흐름을 정리함으로써 내년을 준비하는 예비 자영업자와 상가투자자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서울을 중심으로 2013년 점포 및 상가투자 시장을 되돌아봤다. 1. 서울 점포시장, 보증금·권리금 인플레이션…“유명 상권수요 증가”2008년 이후 역대 최고 기록 보증금과 권리금..↑치킨호프↑의류점..편의점↓미용실↓ 점포라인이 올해 1월부터 12월(8일 기준)까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8191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146㎡) 보증금은 5668만원, 평균 권리금은 1억2753만원으로 집계됐다. 보증금과 권리금 모두 2008년 이후 역대 최고 기록을 경신한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8년 5015만원, 2009년 4753만원, 2010년 4483만원, 2011년 4781만원, 2012년 4980만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5년 만에 5000만원 고지를 다시 넘어 최고치를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서울 소재 점포의 평균(146㎡) 권리금은 2008년 1억568만원, 2009년 1억598만원, 2010년 1억511만원, 2011년 1억1261만원, 2012년 1억754만원 순이었다. 2011년을 제외하면 1억500만원 대의 평균 권리금을 기록해왔지만 올해 들어 부쩍 오른 것을 알 수 있다. 이처럼 올해 들어 보증금과 권리금이 크게 오른 것은 상대적으로 소비자가 많이 모이는 상권을 중심으로 창업 수요가 집중됐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아무리 불경기라도 홍대나 명동 같은 서울시내 유명상권이 몰려드는 소비자들로 인해 대성황을 이루고 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이처럼 매출발생 가능성이 높은 상권을 선호하는 자영업자가 늘어나면서 보증금과 권리금이 함께 증가했다는 것이다. 서울 25개 구별로 보면 보증금은 용산구가, 권리금은 동대문구가 지난해에 비해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태원이 위치한 용산구는 용산국제업무지구가 해제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쳐 보증금․권리금이 폭락했지만 최근들어 일대 부동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인해 반등한 것으로 풀이된다. 동대문구의 경우 취득세 감면과 개발계획을 호재로 아파트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지역 상권도 발달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권리금 상승의 기폭제로 작용한 상황. 또 전농동에 위치한 청량리 민자역사 개발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서 지역 위상이 예전과 달라진 것도 이유다. 용산구 보증금은 지난해 평균 3399만원에서 5084만원으로 49.57%(1685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이어 중구가 4799만원에서 6151만원으로 28.17%(1352만원), 마포구가 4743만원에서 5815만원으로 22.6%(1072만원), 도봉구가 3451만원에서 4229만원으로 22.54%(778만원), 관악구가 4330만원에서 5289만원으로 22.15%(959)만원 올랐다. 반대로 보증금이 떨어진 구는 종로구와 중랑구 그리고 은평구 등 단 3개 구에 그쳤다. 종로구 보증금은 8479만원에서 7623만원으로 10.1%(856만원), 중랑구는 평균 보증금이 3246만원에서 3035만원으로 6.5%(211만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종로구의 경우 대표적인 상권인 `종로귀금속거리` 상권이 위축되는 등의 영향이 보증금 하락으로 이어졌고, 중랑구의 경우는 임차인 감소로 인한 보증금 하락이 주요 원인으로 분석된다. 점포 권리금에서는 동대문구가 7194만원에서 1억1167만원으로 55.23%(3973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이어 용산구 권리금이 8195만원에서 1억2134만원으로 48.07%(3939만원), 종로구가 1억1866만원에서 1억6575만원으로 39.68%(4709만원), 성동구가 8246만원에서 1억569만원으로 28.17%(2323만원), 광진구가 1억300만원에서 1억3153만원으로 27.7%(2853만원)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은평구는 권리금 하락세를 기록한 유일한 지역이었다. 이 지역 권리금은 9776만원에서 9665만원으로 1.14%(111만원) 하락했다. 지난해 4024만원이던 평균 보증금도 3798만원으로 5.62%(226만원)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2. 업종별 권리금 등락, ‘이슈와 트렌드 따라갔다’ 업종별 점포 권리금은 내적 요인보다는 외적 요인에 따라 오르고 내렸다는 분석이 나온다. 매출 자체가 점포나 제품 자체의 문제보다는 사회적 이슈와 소비자 트렌드 변화 때문에 증가하거나 감소한 경우가 상당수 관찰됐기 때문이다. 단적인 예로 들 수 있는 업종이 편의점이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편의점 권리금은 지난해 9373만원에서 올해 6773만원으로 27.74%(2600만원) 떨어져 하락률이 가장 컸다. 이는 올해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점포 중 주요 22개 업종의 6332개 점포를 따로 추려 조사한 결과다. 주지하다시피 편의점은 올들어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 간의 갈등, 음료 납품업체와 대리점 간의 갈등이 불거지면서 소비자와 자영업자에게 부정적인 이미지를 노출했다. 이전까지만 해도 편의점은 매출이 꾸준하고 관리가 용이하다는 긍정적인 이미지로 불경기에 강하다는 장점이 많이 부각되면서 창업수요가 꾸준했으나 올해 불거진 부정적인 이슈들 때문에 당분간은 창업수요 회복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반대로 치킨호프 업종은 소비트렌드 변화에 따라 권리금이 올라간 케이스다. 이 업종 권리금은 지난해 1억2048만원에서 올해 1억7472만원으로 45.02%(5424만원) 올라 상승률이 가장 컸다. 치킨호프 업종은 국민메뉴로 부상한 ‘치맥’ 효과의 최대 수혜업종으로 평가된다. 직접 매장을 찾아 갓 튀겨낸 뜨거운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크게 늘어나면서 계절에 상관없이 꾸준한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아울러 한때 불경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의류점도 이 같은 트렌트 변화를 따라잡아 재기에 성공한 업종이다. 소비자들이 선호하지 않는 소형 편집매장을 지양하고 인파가 몰리는 유명상권 내 입지 좋은 점포에 입점해 옷값이 싸고 소비주기가 빠른 ‘Fast Fashion` 브랜드를 들고 나온 것이다. 이 같은 전략이 성공을 거두면서 의류점 권리금은 지난해 7700만원에서 9983만원으로 29.65%(2283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치킨호프 업종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상승률이다. 다만 같은 기간 의류점 월세가 228만원에서 323만원으로 41.67%(95만원) 올라 상승률 최고를 기록했다는 점은 고정비용절감 측면에서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다는 평가다. 이어 피자전문점(8541만원에서 1억832만원, 26.82% 증가), 맥주전문점(1억820만원에서 1억3194만원, 21.94% 증가), 퓨전주점(1억1182만원에서 1억3624만원, 21.84% 증가) 권리금이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대로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은 앞서 언급한 편의점에 이어 미용실(6286만원에서 4653만원, 25.98% 감소), 피부미용실(7786만원에서 6246만원, 19.78% 감소), 노래방(1억1976만원에서 1억589만원, 11.58% 감소), 레스토랑(1억4666만원에서 1억4141만원, 3.58% 감소) 순이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물가 상승과 상권 내 A급 입지에 대한 수요 증가 등으로 권리금은 물론 보증금과 월세 또한 꾸준히 오르는 추세”라며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장기화되면서 상가를 매입해 임대수익을 내려는 투자자가 늘고 있는 만큼 보증금과 월세는 앞으로 더 오를 것”으로 예측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5
기사 게재일 : 2013-12-05
조회 : 2819
서울 점포 월세, 평균 176만원
자영업자들은 한 달 매출에서 평균 111만 원을 월세(보증부)로 내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평균 보증금은 월세인 경우 2635만 원, 전세 4982만 원이었다. 5일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상가건물임대차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임차인의 95.3%는 보증부 월세를 내고 있으며 전세는 2.8%, 무보증 월세는 1.7%로 집계됐다. 이는 전국 8427개 소상공인 사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다. 조사결과 지역별 평균 월세(보증부)는 서울이 176만 원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과밀억제권역 131만 원, 광역시 89만 원, 기타 지역 86만 원 등이었다. 한편 조사대상 임차인의 69.3%는 현 임대료 인상 상한선인 9%가 높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대부분인 91.7%는 상한선을 7% 이하로 낮춰야 한다고 응답했다. 또 임차인의 69.3%는 현행 15%인 월차임 전환율을 낮춰야 한다고 요구했다. 아울러 임차인의 67.5%는 건물이 경매에 넘어가도 보상받을 수 있는 최우선 변제범위를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조사됐다. 문제는 조사대상의 51.1%가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을 잘 모른다고 응답한 것이다. 게다가 보호법을 아는 임차인(22.9%)의 대다수인 95.5%도 ‘법 시행에 따른 실질적 혜택을 본 경험이 없다’고 응답했다. 임차인의 16.0%는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상 환산보증금 적용범위를 초과해 계약 갱신 요구권을 보장받지 못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서울이나 수도권 유명 상권에 속한 점포라면 상가임대차보호법 적용범위를 초과하는 경우가 대부분일 것"이라며 "유명 상권을 특구로 지정해 상가임대차보호법으로 보호해주는 등, 환산보증금이라는 가격 측면의 기준을 지역적 측면 기준으로 바꿔야 현실성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4
기사 게재일 : 2013-12-06
조회 : 2851
우리 가게 알바생 "건강검진 보내는 날"
서울시가 등록금 마련·생계유지·일 경험 등 다양한 이유로 아르바이트에 뛰어든 청년들의 건강 챙기기에 나섰다. 서울시는 오는 12월 6일(금)과 20일(금) 두차례에 걸쳐 아르바이트 청년대상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건강검진에서는 혈액검사와 엑스레이 촬영 등이 이뤄진다. 서울시는 구직난․취업난으로 청년 아르바이트생들은 늘고 있지만 그동안 일반건강검진 대상에서 제외된 의료사각지대에 놓여 있었다며, 이러한 이유로 무료건강검진을 마련하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실제로 수인성 감염인 A형 간염은 20~30대에서 주로 발생하고 있으며 ’11년 전체 발병자 5,521명중 20~39세 청년이 4,196명으로 76%를 차지했다. 1차 검진은 6일(금) 오후 2시~6시까지 강남역 내(9번 출구) 허브플라자 등에서 진행되며 총 소요시간은 10분~15분이다. 강남지역은 지난 10월 발표한 ‘서울시 아르바이트 현황 분석자료’에서 아르바이트 채용 공고수 1위를 기록한 지역이다. 검진은 허브플라자에서 접수 및 혈액검사를 하고 9번 출구 밖에 대기해 있는 검진차량으로 이동, 엑스레이 촬영을 하게 된다. 이들 검사에서는 혈액검사를 통한 18개 항목 분석 등 간염과 결핵 감염여부를 중점적으로 검사하게 된다. 검진결과는 약 15일 후 나오면, 검진자의 선택에 따라 이메일 또는 자택 및 직장 주소로 발송된다. 검진은 서울의료원 등 9개 서울시립병원 의료진으로 구성된 의료봉사단체 ‘나눔진료봉사단’ 소속 의료진이 직접 현장에 나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청년들의 건강을 돌본다. 이번 검진에 참여를 원하는 아르바이트 청년은 신분증을 지참하고 해당 검진 장소를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서울시는 그동안 독거노인, 노숙자 등 다양한 의료취약 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무료 건강검진이 진행되어 왔지만 청년들 대상으로 한 무료건강검진은 처음이라는 측면에서 이번 검진은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다음 무료검진은 20일(금) 오후 2시~6시까지 홍대 걷고싶은 거리에서 진행된다. 홍익대학교는 대학가별 아르바이트 공고수 1위를 기록한 지역으로, 수능이 끝나고 대학교 방학이 시작될 무렵인 12월 말에 무렵 아르바이트 전선에 뛰어든 청년들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해당 장소를 선택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올해 두차례 검진을 통해 500명의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건강을 살필 계획”이라며 “청년들은 자신의 건강에 관심을 갖고, 사업주들은 아르바이트 청년의 더나은 근로환경 조성에 노력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3
기사 게재일 : 2013-12-09
조회 : 3025
여성 창업자도 '대박 가능'... 여성창업플라자로 오세요!!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가 누적 방문 수 16,200명(6개월 만에 전체방문수 약 3.5배 증가)을 돌파한 데 이어 총 매출이 3억을 넘는 등 여성창업지원의 허브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소식이다. 여성 창업자 비중이 점차 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 입주업체인 ‘더희’(대표 김병희)는 주로 도자기를 활용한 의류나 액세서리를 제작해 판매하여 현재 월매출이 500만원을 웃돌고 있다. 도예를 전공한 김 대표는 6년 전 일본에서 처음 사업을 시작했고, 한류문화상품 등을 만들기 시작했다. 도자기를 이용한 액세서리가 인기를 얻을 무렵 2011년 3월, 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났고 이후 매출은 급감했다. “한국에 돌아와 다시 사업을 하려니 초기비용도 부담이고, 판로개척도 힘들었다”던 그녀는, 서울여성창업플라자 모집공고를 보고 지원해 면접과 프레젠테이션을 거쳐 입주에 성공했다. “2014년은 월 매출 1,000만 원 이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는 그녀의 제품은 격주로 진행하는 ‘서울공예마켓’에서도 단연 인기가 높다. 손뜨개를 활용한 아이템으로 활발히 사업을 추진 중인 곳도 있다. 손뜨개 교육과 함께 제품까지 판매하는 ‘끌림’(대표 조수연)이 그 주인공. 여성능력개발원의 창업보육센터에서 사업을 시작한 ‘끌림’은 현재 여성창업플라자로 자리를 옮겨 사업을 확대해나가고 있다. 최근 손재주를 활용한 창업이 인기를 끌면서, 자연스레 손뜨개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제품 판매뿐 아니라 손뜨개를 활용한 정기 교육도 진행 한다”는 조수연 대표는, 서울시의 여성창업보육서비스를 단계별로 밟아온 사례이기도 하다. 현재 매출은 월 900만원 이상, 목도리 손뜨개로 사회공헌활동까지 펼치고 있는 그녀는 사업이 안정궤도에 올랐다고 평가받고 있다. 조 대표는 “이곳에 있다 보니 단순히 사무 공간 지원뿐 아니라 마케팅 등 분야별 컨설팅도 받을 수 있고, 무엇보다 관련 인프라를 활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고 말한다. 한편 서울시는 내년 강북 유휴공공시설과 지하철 여유공간 등을 활용한 ‘여성창업플라자 2호점’ 목표로 추진 중이며, 시는 향후 곳곳에 숨어 있는 유휴공간을 찾아내 여성창업플라자를 추가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그간 여성들의 손재주를 살린 공예 등의 분야는 취미로만 여겨지고 여성창업분야로 발전시키는데 어려움이 있었다.”며 “서울시 여성창업플라자를 시작으로 공예분야가 여성창업아이템으로 자리매김해 많은 여성들이 창업기회를 잡을 수 있도록 서울시는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2
기사 게재일 : 2013-12-04
조회 : 5980
치킨 대신 ‘치맥’ 찾는 사람들… 치킨주점 권리금 상승
배달해서 먹는 치킨 대신 매장에 직접 방문해 치킨과 맥주를 비롯한 주류를 함께 즐기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지난 11월 29일 점포라인(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에 따르면 자사에 매물로 등록된 25개 업종 중 서울 소재 점포 3098개의 3분기와 4분기 권리금을 비교한 결과 치킨주점의 권리금이 약 18% 가량 올라 2008년부터 매년 기록된 상승폭 중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치킨점은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컸다. 전체 25개 업종 중 권리금 낙폭이 가장 컸으며, 해당 수치는 매년 같은 기간 기준으로 사상 최저인 것으로 밝혀졌다. 점포라인은 소비자들이 배달 위주인 치킨점보다 매장 위주의 치킨 주점을 찾는 추세에 따른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분석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매장 운영을 중심으로 하는 치킨 브랜드의 인기는 뜨겁다. 보다 능동적이 된 요즘 소비자들의 구미에 딱 맞는 메뉴를 갖추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통닭은 배달 수익보다 매장 수익이 압도적으로 우세한 대표적인 치킨 브랜드 중 하나다. 오늘통닭은 수유본점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하는 등 카페형 인테리어를 적용했다. 오늘통닭은 리모델링 이후 치킨주점의 주 타깃층인 3040남성 고객뿐 아니라 2030여성 고객에게도 호응을 얻고 있다. 대표 메뉴 후라이드통닭은 통째로 두번 튀겨내 겉은 바삭하면서도 속살은 부드러운 치킨 맛을 살렸다. 최근 ‘옛날묵은지닭찜’과 같이 소주에도 잘 어울리는 메뉴를 출시해 ‘치맥’ 고객은 물론 소주를 좋아하는 고객도 잡고 있다. 6천900원으로 통일된 각종 사이드 메뉴도 인기다. 오늘통닭 관계자는 “매장에 직접 방문해 다양한 통닭 메뉴와 주류를 함께 즐기는 고객층이 대부분”이라며 “능동적인 소비자들이 원하는 메뉴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901
기사 게재일 : 2013-12-02
조회 : 4379
창업 시장도 '월동 준비'
불경기에 따른 창업자들의 심리적 불안이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11월이면 연말연시를 노린 창업자들로 붐을 이루었던 예년과는 달리 요즘 창업시장은 벌써부터 꽁꽁 얼어붙어 있다. 여유자금으로 창업하는 움직임은 사라진 지 오래, 생계형으로 창업하려는 사람들도 때를 못 찾고 신중에 신중을 기하고 있다. 새해 상반기 경기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모두가 지켜보고만 있는 상태. 이미 자리를 잡은 점포의 경우에도 오피스상권이나 B급 역세권 상권의 매출이 급감하고 있어 점주의 경영난이 가중되고 있다. 점포를 양도하고 싶어도 나서는 자가 없어 울며 겨자 먹기로 운영하는 곳이 증가하고, 비교적 타격이 덜한 메인상권의 경우에도 점포 거래가 예년 같지 않다. 상황이 극으로 치닫자 점포 거래를 희망하는 점주들은 권리금을 대폭 다운시키거나 아예 포기하는 투매현상도 보이고 있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따르면 점포거래를 희망하는 의뢰자 수는 폭증을 하고 있는데 반해 실제 거래량은 대폭 감소했다. 시기가 시기인 만큼 가격이 싼 점포가 나왔다고 무턱대고 창업했다가는 그보다 더 낮은 가격에도 팔리지 않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무모한 도전보다는 상황을 전망하고 신중하게 움직이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900
기사 게재일 : 2013-12-03
조회 : 2603
경기도-중기센터, "G-창업 페스티벌 개최"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예비창업자들의 성공 창업을 위한 축제의 장을 열었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2일(월) 중기센터 1층 광교홀에서 경기도 창업 프로그램 참가자들의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G-창업 페스티벌’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 금종례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장 및 도의원, 홍기화 중기센터 대표이사 등 총 300여명이 참석했으며, 창업자들의 성과물 전시와 우수사례발표회, 투자유치전력 세미나, IT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됐다. 먼저, 전시관에는 연령 및 업종을 고려한 ▲2030창업관 ▲4050창업관 ▲여성창업관 ▲성공창업관 ▲모바일창업관 ▲체험관 등 G-창업프로젝트 우수제품 총 85개 부스가 운영돼 성공사례를 접할 수 있었으며, 성공 창업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의 발길로 북새통을 이뤘다. 특히 이번 페스티벌에는 예비창업자들뿐만 아니라 군포 E-비지니스 고등학교, 경일관광고등학교, 평촌공업고등학교 등 지역 특성화고 및 일반고 학생들도 참석해 전시된 제품을 직접 시연해보고 우수사례를 접하는 등 창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할 수 있었다. ‘우수사례발표회’에서는 G-창업프로젝트와 청년프론티어 사업 참여자 중 우수 창업아이템을 선별해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한 발표를 들었고, 발표작품에 대한 창의성, 사업성, 시장성 등을 고려하여 총 20명을 시상했다. ‘IT 토크콘서트’에서는 IT분야 전문가와 청년프론티어 참가자 40여명이 참석해 자유롭게 토론을 진행했으며, IT 분야의 최신 트렌드와 창업 시 어려운 점에 대해 함께 나누고 해결방법을 모색했다. ‘투자유치전략 세미나’에서는 ㈜마젤란기술투자의 유인철 상무가 도내 벤처.중소기업인들이 투자유치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원활한 자금조달 기회를 제공받기 위해 ▲VC의 투자포인트, ▲IR용 사업계획서 작성요령, ▲성장단계별 자금조달 전략 등에 대한 강의를 진행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우수기업에 대한 현장의 열기가 뜨거웠다. 먼저 ㈜에스앤에이 권경수 대표는 창업 첫해인 2010년 2천만원의 매출에 불과했지만 올해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70억원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 후배 기업 육성을 위해 1억5천만원의 성공기부금을 전달해 큰 관심을 받았다. 또 클리닝 매트를 생산하는 ㈜테스토닉은 지난해 창업을 시작해 올해 30억원의 매출이 예상되며, 얼마 전 대한민국 발명특허대전 금상을 수여하는 등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관람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테스토닉의 강옥남 대표는 “불과 몇 년 전만해도 평범한 보험설계사였는데 작년 페스티벌에서 진행된 경기도 창업경진대회에서 대상 수상을 시작으로 이제는 대기업에 제품을 납품하는 기업의 대표가 됐다”며, “이번 페스티벌에서 많은 후배 예비창업자들이 창업에 대한 다양한 영감을 얻고 돌아가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예비창업자 우익제(30)씨는 “창업을 준비하는 중 도움을 얻기 위해 이번 페스티벌에 참석하게 됐다”며, “창업을 시작한지 불과 몇 년 만에 성공을 거둔 창업자들의 제품을 보고 그 노하우를 들으니 나도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로 계속해서 창업을 준비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이번 G-창업페스티벌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이 기업가정신 함양과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고취시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G-창업페스티벌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기센터 창업지원팀(031-888-8600)을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99
기사 게재일 : 2013-12-04
조회 : 2336
중기센터, 소상공인 찾아가는 설명회 '개최'
경기도와 중기센터가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사업 운영에 활기를 띠도록 도왔다.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4일(수) 동두천시 큰시장 상인교육장에서 ‘2013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시책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제도 및 서민금융제도 설명회를 통해 소상공인 및 서민 경제안정화에 기여하고자 마련됐으며, 총 50여명이 설명회에 참석했다. 설명회는 ▲경기도 소상공인 지원사업, ▲경기도 신용보증제도, ▲서민금융 지원제도 안내 순으로 진행됐으며, 설명회뿐만 아니라 전문가와 1:1 현장 상담도 동시에 진행해 소상공인들의 다양한 궁금증들을 즉석에서 해결함으로써 큰 호응을 얻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소상공인은 “초기 자금도 부족하고, 사업운영에 어려움이 많아 걱정했는데 소상공인들을 지원하는 시책이 있다고 들어 설명회에 참석했다”며, “전문가가 처음부터 끝까지 하나하나 친절하게 설명해줘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표시했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이부영 과장은 “소상공인들은 생업에 바쁘다보니 지원사업에 대한 정보를 얻기 어려운 실정”이라며, “내년에도 직접 시 . 군을 찾아다니며 소상공인들이 양질의 정보를 가지고 사업을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도내 소상공인의 경영난 해소를 위해 도내 각 시 . 군을 찾아다니며 이번까지 총 25회의 설명회를 개최해 1,500여명이 참석했으며, 오는 16일 남양주시를 포함해 총 5번의 설명회를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다. 설명회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031-259-6289)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98
기사 게재일 : 2013-11-29
조회 : 4364
치킨점 지고, 치킨주점 뜨고…엇갈린 상가권리금
4분기 권리금, 치킨점 44%↓·치킨주점 18%↑ (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치킨과 맥주, 소위 `치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주점과 배달 판매를 위주로 하는 치킨점의 4분기 희비가 엇갈린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은 올 하반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5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3천98개의 3분기와 4분기의 권리금을 비교한 결과 치킨점의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에 1억130만원이던 치킨점 평균 권리금은 4분기(11월까지) 들어 5천675만원으로 약 44% 하락, 전체 25개 업종 가운데 권리금이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치킨주점 권리금은 3분기 1억6천634만원에서 1억9천686만원으로 약 18% 상승,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엇갈린 희비는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매장을 찾아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킨주점 평균 면적도 확장세를 보여, 2008년 4분기 평균 72㎡였던 치킨주점 매물의 평균 면적은 올해 같은 기간엔 89㎡로 22%가량 넓어졌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치킨점의 경우 배달판매 위주로 운영되는 만큼 회식이나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에는 상대적으로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중화요리나 피자, 분식, 한식 등 배달음식 문화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 점도 장기적으로 볼 때 치킨점 권리금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치킨점에 이어 레스토랑 업종의 평균 권리금이 1억6천906만원에서 1억3천678만원으로 약 19% 내렸고, 중국집 평균 권리금도 1억5천458만원에서 1억3천500만원으로 약 12% 떨어졌다. 편의점 권리금 역시 4천863만원에서 4천253만원으로 약 12%(610만원)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면 한식점은 평균 권리금이 3분기 1억1천295만원에서 4분기 1억5천144만원으로 34% 올라 권리금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연합뉴스
글번호 : 6897
기사 게재일 : 2013-11-29
조회 : 5360
'치맥'의 힘…닭집·치킨주점 권리금 희비 '좌지우지'
올 들어 직접 매장을 찾아 치킨과 맥주를 즐기는 치킨주점 권리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배달판매를 위주로 하는 치킨점 권리금은 오히려 절반 가까이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29일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하반기 자사에 매물로 등록된 25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3098개의 3분기와 4분기의 권리금을 비교한 결과 치킨점의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 치킨점 평균 권리금은 3분기 1억130만원이었으나 4분기들어 4455만원 내려간 5675만원을 기록했다. 전체 25개 업종 중에서 권리금 낙폭이 가장 컸다. 특히 이 수치는 매년 같은 기간(10~11월) 기준으로 사상 최저다. 반면 치킨주점 권리금은 1억6634만원에서 1억9686만원으로 18.35%(3052만원) 올라 통계 산출을 시작한 2008년 이후 매년 같은 기간(10~11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치킨주점 권리금이 올라간 이유는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매장을 찾아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치킨주점 평균 면적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 2008년에는 치킨주점 매물의 평균 면적은 72㎡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89.25㎡로 22.7% 넓어졌다. 또 골목이나 상권 이면도로 등 B급 입지로도 충족되던 치킨주점의 입지 조건이 점차 접근성이 뛰어난 상권 내 A급 입지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권리금을 포함한 점포 조달 비용의 증가를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베스트셀러 업종이라도 그 지속시기가 예년에 비하면 엄청나게 짧아졌기 때문에 어느 업종이 좋다고 무작정 덤벼들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치킨점에 이어 레스토랑 업종 평균 권리금이 평균 1억6906만원에서 1억3678만원으로 19.09%(3228만원) 내렸고 중국집 평균 권리금도 1억5458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12.67%(1958만원) 떨어졌다. 편의점 권리금도 4863만원에서 4253만원으로 12.54%(610만원)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권리금이 오른 업종은 한식점, 피자가게, 횟집, 커피전문점 순이었다. 한식점 평균 권리금이 3분기 1억1295만원에서 4분기 1억5144만원으로 34.08%(3849만원)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피자가게가 1억396만원에서 1억3887만원으로 33.58%(3491만원) 상승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896
기사 게재일 : 2013-11-29
조회 : 4137
'치킨점 권리금' 큰 폭으로 하락한 이유
점포라인은 올 하반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5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3098개의 3·4분기의 권리금을 비교한 결과, 치킨점의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 3분기에 1억130만원이던 치킨점 평균 권리금은 4분기(11월까지) 들어 5675만원으로 약 44% 하락, 전체 25개 업종 가운데 권리금이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치킨주점 권리금은 3분기 1억6634만원에서 1억9686만원으로 약 18% 상승,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나타내 대조를 이뤘다.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엇갈린 희비는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매장을 찾아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킨주점 평균 면적도 확장세를 보여, 2008년 4분기 평균 72㎡였던 치킨주점 매물의 평균 면적은 올해 같은 기간엔 89㎡로 22%가량 넓어졌다. 이와 관련,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치킨점의 경우 배달판매 위주로 운영되는 만큼 회식이나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에는 상대적으로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며 "중화요리나 피자·분식·한식 등 배달음식 문화가 계속 확산하고 있는 점도 장기적으로 볼 때 치킨점 권리금 하락 요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6895
기사 게재일 : 2013-11-30
조회 : 4938
'치킨' 울고 '치맥' 웃었다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길 수 있는 치킨주점과 배달 판매를 위주로 하는 치킨점의 4분기 희비가 엇갈렸다.점포라인은 올 하반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5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3천98개의 3분기와 4분기의 권리금을 비교한 결과 치킨점의 권리금 하락폭이 가장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3분기에 1억 130만 원이던 치킨점 평균 권리금은 4분기(11월까지) 들어 5천675만 원으로 약 44% 하락, 전체 25개 업종 가운데 권리금이 가장 가파르게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배달치킨점 권리금 대폭 하락 치킨주점은 크게 올라 `대조`반면 치킨주점 권리금은 3분기 1억 6천634만 원에서 1억 9천686만 원으로 약 18% 상승, 통계를 내기 시작한 2008년 이후 최고의 상승폭을 기록해 대조를 이뤘다.치킨점과 치킨주점의 엇갈린 희비는 치킨을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매장을 찾아 치킨과 맥주를 함께 즐기는 것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증가함에 따라 치킨주점 평균 면적도 확장세를 보여, 2008년 4분기 평균 72㎡였던 치킨주점 매물의 평균 면적은 올해 같은 기간엔 89㎡로 22%가량 넓어졌다.한편 치킨점에 이어 레스토랑 업종의 평균 권리금이 1억 6천906만 원에서 1억 3천678만 원으로 약 19% 내렸고, 중국집 평균 권리금도 1억 5천458만 원에서 1억 3천500만 원으로 12%가량 떨어졌다. 편의점 권리금 역시 4천863만 원에서 4천253만 원으로 약 12%(610만 원) 내리며 하락세를 이어갔다.반면 한식점은 평균 권리금이 3분기 1억 1천295만 원에서 4분기 1억 5천144만 원으로 34% 올라 권리금 상승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부산일보
글번호 : 6894
기사 게재일 : 2013-11-30
조회 : 5396
뉴스광장 - 치킨점·치킨주점 업황 희비 엇갈려... 外
<앵커 멘트>우리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이 3분기에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비슷할 것 같은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업황 희비가 엇갈렸습니다.김준범 기자입니다.<리포트>3분기에 우리나라 국민이 해외에서 쓴 카드 사용액은 27억 천만 달러, 우리 돈으로 2조 8천억여 원으로 집계됐습니다.한국은행은 해외 카드 사용액으론 사상 최고치였던 2분기 기록을 1분기 만에 갈아치웠다고 밝혔습니다.3분기 해외 출국자가 2분기보다 15%나 늘고, 해외 여행에서 지출한 돈도 22%가량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국민 1사람이 해외에 나가 쓴 카드 사용액은 평균 434달러, 45만여 원이었습니다. 창업컨설팅 업체인 점포라인이 조사한 결과, 최근 치킨주점과 치킨점의 권리금이 정반대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서울 지역의 치킨점은 4분기 평균 권리금이 5천 6백여만 원으로 3분기의 반토막 수준이었습니다.반면, 치킨주점은 평균 권리금이 4분기에 18% 뛰며 1억 9천여만 원으로 통계를 잡기 시작한 2008년 이후 가장 상승폭이 컸습니다.점포라인은 치킨을 배달해 먹기보다는 직접 매장을 찾아 맥주와 함께 즐기는 소비자가 늘면서 치킨점과 치킨주점의 희비가 엇갈렸다고 분석했습니다.KBS 뉴스 김준범입니다.
출처 : KBS
글번호 : 6893
기사 게재일 : 2013-11-29
조회 : 3314
[단독] '치맥'의 힘... 점포 권리금도 '좌지우지'
직접 매장을 찾아 치킨과 맥주, 소위 `치맥`을 즐길 수 있는 치킨주점 권리금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고 있는 반면 배달 판매를 위주로 하는 치킨점 권리금은 오히려 절반 가까이 떨어진 끝에 사상 최저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kr)이 올 하반기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25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3098개를 등록 시기에 따라 3/4분기(7~9월)와 4/4분기(10~11월, 28일 기준)로 나눠 비교한 결과, 권리금이 가장 많이 하락한 업종은 치킨점(-43.98%)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치킨점 평균 권리금은 올 3분기 1억130만원이었으나 4분기 접어들면서 5675만원으로 4455만원 내려 전체 25개 업종 중에서 권리금 낙폭이 가장 컸다. 특히 이 수치는 매년 같은 기간(10~11월) 기준으로 사상 최저다. 그러나 똑같이 치킨을 주 메뉴로 삼고 있는 치킨주점 권리금은 1억6634만원에서 1억9686만원으로 18.35%(3052만원) 올라 통계 산출을 시작한 2008년 이후 매년 같은 기간(10~11월) 기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치킨점과 대조를 이뤘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진 배경으로 가장 먼저 지목되고 있는 것은 국민메뉴의 지위로 격상된 `치맥`이다. 집에서 배달시켜 먹는 것보다 직접 매장을 찾아 갓 튀겨 뜨거운 치킨을 시원한 맥주와 함께 즐기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는 의미다. 이처럼 직접 매장을 찾는 소비자가 늘어남에 따라 치킨주점 평균 면적도 확장세를 보이고 있다. 5년 전인 2008년 10~11월 등록된 치킨주점 매물의 평균 면적은 72㎡였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89.25㎡로 22.7% 넓어졌다. 이에 따라 점포 면적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평균 보증금과 월세도 각각 6207만원, 336만원으로 나란히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또 골목이나 상권 이면도로 등 B급 입지로도 충족되던 치킨주점의 입지 조건이 점차 접근성이 뛰어난 상권 내 A급 입지를 필요로 하게 되면서 자연스럽게 권리금을 포함한 점포 조달 비용의 증가를 유발했다는 분석이다. 반대로 치킨점의 경우 배달판매 위주로 운영되는 만큼 회식이나 모임이 잦아지는 연말에는 상대적으로 매력이 반감될 수밖에 없다. 또 중화요리나 피자, 분식, 한식 등 배달음식 문화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는 점도 장기적으로 볼 때, 권리금 하락 요인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치킨점에 이어 레스토랑 업종 평균 권리금이 평균 1억6906만원에서 1억3678만원으로 19.09%(3228만원) 내렸고 중국집 평균 권리금도 1억5458만원에서 1억3500만원으로 12.67%(1958만원) 떨어졌다. 편의점 권리금도 4863만원에서 4253만원으로 12.54%(610만원) 떨어지면서 하락세를 이어갔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은 한식점, 피자가게, 횟집, 커피전문점 순이었다. 한식점 평균 권리금이 3분기 1억1295만원에서 4분기 1억5144만원으로 34.08%(3849만원) 올라 오름폭이 가장 컸고 피자가게가 1억396만원에서 1억3887만원으로 33.58%(3491만원) 올라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횟집은 1억2115만원에서 1억5946만원으로 31.62%(3831만원), 커피전문점은 1억5195만원에서 1억9705만원으로 29.68%(4510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커피전문점은 금액 기준으로 상승폭이 가장 컸다. 4/4분기는 겨울과 연말이라는 특성이 겹치는 시기로 모임이 잦아질 뿐만 아니라 실외 활동이 급감한다. 이들 업종의 권리금이 오른 이유 역시 이 같은 시기적·계절적 요인이 작용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최근 자영업계에는 베스트셀러 업종은 찾기 쉬워도 꾸준한 스테디셀러 업종을 찾기는 어렵다`며 `베스트셀러 업종이라도 그 지속시기가 예년에 비하면 엄청나게 짧아졌기 때문에 어느 업종이 좋다고 무작정 덤벼들어선 안 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창업을 앞두고 있는 자영업자들이 이 같은 흐름을 잘 살펴야 하는 이유는 이미 저물어가는 업종인지도 모르고 점포를 비싸게 인수하는 경우가 종종 있기 때문`이라며 `이런 흐름이 잘 보이지 않는다면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얻는 것이 결과적으로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92
기사 게재일 : 2013-11-28
조회 : 2563
호환마마보다 무서운 '수능 후 탈선'... 단속 나선다
서울시는 수능 이후 청소년의 탈선 예방 및 보호를 위해 29일(금) 오후 5시부터 밤 12시까지 72개 유해업소 밀집 지역에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연합캠페인’(이하 연합캠페인)을 펼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연합캠페인은 최초로 52개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이 시·자치구와 연합해 민관 합동 방식으로 진행되며,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단원(총 4,427명) 등 1,000여명이 투입된다. 특히 이번 캠페인은 수능 이후 겨울방학을 앞두고 음주·흡연 등 청소년 탈선 예방 및 보호활동의 필요성이 강화되는 시점을 맞아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의 선도활동을 통해 청소년들을 적극적으로 보호하고자 마련하게 됐다. 편의점·슈퍼마켓·술집·PC방 등의 청소년보호법 위반 행위를 단속하고 청소년의 신분증 위·변조 행위 등을 발견한 경우 위조방법, 구입 경로 등을 확인해 관련 사범도 경찰 신고를 통해 적극적으로 조치할 계획이다. 또한 가출 등 위기심화 청소년이 발견될 경우 가정복귀 지원 또는 쉼터 및 상담프로그램 안내 등 복지서비스와 연계해 위기상황으로부터 안전하게 보호토록 한다. 현장에 있는 학부모 등 지역주민에게도 가출 등 위기 청소년들의 심각성을 알리고 이들에 대한 관심을 촉구하는 캠페인도 펼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수능 이후 청소년 아르바이트 증가에 따른 침해 방지를 위해 청소년 고용업소에 방문해 업주를 대상으로 근로기준법 준수를 독려하고, 청소년 아르바이트 근무 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안내를 실시할 계획이다. 조현옥 서울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수능 이후 청소년들이 유해한 환경에 빠지지 않도록 청소년들에 대한 보호 대책이 필요하다”며, “청소년들을 건강한 사회인으로 만드는 길은 학부모를 비롯한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뿐이라고 강조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점주들 역시 청소년들의 수능 후 탈선을 줄이기 위해 부모와 같은 마음으로 협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91
기사 게재일 : 2013-11-27
조회 : 2355
동대문구, 다음달 초 소상공인 창업강조 개최
서울시 동대문구는 구청 2층 다목적강당에서 다음달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소상공인 창업강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동대문구와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 동대문구상공회가 공동개최하며 예비창업자 및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자영업자들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상공인 자금지원제도, 소점포 마케팅 및 경쟁력 강화전략, 프랜차이즈 바로 알기 등을 주요 교육내용으로 하고 있다. 특히 이번강좌에서 전 과목을 이수한 교육생에게는 수료증을 발급하고 서울신용보증재단의 심사를 통해 최대 5000만원의 창업자금(대출금리 : 연 3% 내외)을 융자지원 받을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동대문구 관계자는“현장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의 강의로 진행되는 만큼 창업을 준비하는 분들에 실질적으로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교육이 끝난 후에도 지속적인 창업컨설팅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도울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번 강좌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동대문구 경제진흥과(02-2127-4366)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교육지원팀(02-6003-3523)에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90
기사 게재일 : 2013-11-21
조회 : 2177
'무한경쟁'... 치열한 강원도 자영업계
강원도내 인구 1000명당 사업체수가 전국 시도 가운데 가장 많아 도내 사업체들이 영세성은 물론 업체간 제살 깎아먹기식 경쟁이 치열한 것으로 드러났다. 20일 강원도민일보가 보도한 동북지방통계청의 ‘강원 주요사회·경제지표’ 자료 분석에 따르면 지난 2011년 도내 인구 1000명당 사업체수는 78.93개로 제주(81.83개)를 제외하고는 전국적으로 가장 많았다. 전국평균은 68개로 강원지역과는 10개 이상의 비교적 큰 차이를 보였다. 반면 인구 1000명당 종사자수는 326.93명으로 전국 16개 시도 가운데 하위에서 네번째로 적었다. 이는 인구에 비해 도내 사업체수는 많지만 대부분 매출규모가 적은 숙박·음식점업종이 차지하고 있는데다 도내 업종 대부분이 영세해 유급 고용원을 두지않고 나홀로 있거나 가족경영 위주로 영업을 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적은 인구와 도세에도 불구, 사업체가 난립, 업체간 경쟁이 더욱 심화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휴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악순환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관련, 도내 자영업자수는 올 1월 17만4000명 수준이었으나 지난 2월부터 7월까지 상승곡선을 그리며 20만명을 돌파했으며 지난 달 현재 19만6000명에 달하고 있다. 이는 경기침체로 일자리를 찾지 못한 청·장년층들이 진입장벽이 낮은 음식업과 숙박업, 서비스업에 뛰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심각한 고용시장의 현주소를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고 강원도민일보는 평가했다. 반면 강원도 광업·제조업 생산액(2011년 기준)은 1조1705억원, 부가가치액은 4조207억원으로 제주도를 제외하면 전국 최하위였다. 소비자 물가와 농가소득, 고용률, 사회복지 예산수준도 전국 시도 가운데 하위권에 머물렀다. 물가 상승률은 지난해 2%로 2011년 4.3%에 비해 2.3% 감소했다. 지난해 농가소득도 3069만3000원으로 2011년 3286만8000원보다 6.6%(217만5000원) 감소했다. 고용률은 56.7%로 전국시도 가운데 최하위권인 14위를 차지했고 올해 일반회계 중 사회복지 예산 비중은 제주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23.36%로 나타났다. 김진천 소상공인진흥원 강원지역본부장은 강원도민일보 지면을 통해 “도내 사업체와 종사자가 해마다 늘고 있는 것은 진입장벽이 낮은 서비스업종으로 몰리고 있기 때문”이라며 “영세한 사업체 구조를 개선하고 고용 창출 효과를 높이기 위한 대책이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9
기사 게재일 : 2013-11-20
조회 : 2298
인천 자영업자 연평균 사업소득 895만원 '전국 꼴지'
인천의 자영업자들이 전국에서 가장 돈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나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통계청이 19일 발표한 2013년 가계금융·복지조사 결과에 따르면 인천 자영업자들의 한 해 평균 사업소득은 895만원에 그쳐 16개 시·도 중 꼴찌인 것으로 집계됐다. 통계청은 법인을 제외한 슈퍼마켓, 치킨·피자 가게, 옷 가게 등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제일 높은 곳은 경북으로 1665만원이었으며 전남(1354만원), 광주(1260만원), 제주(1239만원) 순서였다. 인천은 전국 평균 1128만원에도 한참 못 미쳤을 뿐 아니라 모든 시·도가 최소 1000만원의 소득은 넘었다는 점에서 현격하게 차이가 났다. 지난해 기준 인천의 자영업자 수는 14만 3764명으로 인천시민의 20명 중 1명 꼴로 장사를 하는 셈이다. 통계청은 인천의 사업소득이 낮은 이유에 대해 타 지역보다 매출이 적기 때문이라는 원론적인 추측만 할 뿐 원인 조사는 이뤄지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인천은 가구소득도 비교적 낮았다. 인천 가정들이 지난 한 해 벌어들인 소득은 4078만원으로 16개 시·도 중 9위였다. 전국 평균은 4475만원이었다. 반대로 가구 소득이 가장 많은 곳은 울산과 서울, 경기로 각각 5437만원, 4913만원, 4894만원이다. 가장 적은 곳은 제주 3616만원 이었다. 이번 조사는 가구특성별 자산과 부채의 규모 등 가계의 재무건전성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됐다. 통계청이 금융감독원과 한국은행과 공동으로 전국의 2만 표본가구를 대상으로 지난해 소득·지출, 원리금상환액, 평소 경제활동상태를 분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8
기사 게재일 : 2013-11-19
조회 : 1911
전월세보증금 급한 자영업자 주목!!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가 계약 종료 전에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아 이사를 못가고 있는 세입자에게 전월세보증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 시가 22일(금) 출시하는 대출제도에 따르면 기존에 살던 집의 전월세보증금과 이사 갈 집의 전월세보증금 중 선택해서 연 2%의 낮은 금리로 시에 정한 일정기준의 대상자는 최대 1억8천만원까지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다. 전자의 경우 기존의 계약만료가 되지 않은 거주지의 전월세 보증금을 담보로 전월세자금을 대출받을 수 있고 후자는 새로 입주할 주택 보증금을 담보로 잡아 대출받을 수 있다. 지난 8월 서울시의 건의로 개정된 주택임대차보호법에 따라 계약기간이 종료되지 않았지만 이사를 가야할 경우에도 집주인의 동의 없이 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개정 전엔 계약종료 전에 전월세보증금 담보대출을 받으려면 집주인의 임대차등기 동의를 받아야 하는 점 때문에 실제로 혜택을 볼 수 있는 세입자는 많지 않았다. 개정안은 계약만료 전에도 집주인의 동의를 구하지 않고 통지만으로도 전세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을 수 있고, 돈을 빌려준 금융기관도 전세금 우선변제권을 가질 수 있다는 내용이 주요 골자다. 우선변제권은 주택임대차보호법상 임차인이 보증금을 우선 변제받을 수 있는 권리로, 법 개정 전까진 세입자 고유의 권리였다. 특히 서울시는 우리은행과 손잡고 시중금리보다도 낮았던 3%의 금리를 2%로 낮추는 데 합의해 대출상품에 적용함으로서 시민들의 부담을 줄여줄 것으로 보인다. 또, 세입자 대출시 중도상환수수료, 보증보험료 등도 면제해준다. 근로자․서민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5%(국민주택기금), 일반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금리 4~5%다. 현재 시중은행 전세자금 대출 상품은 중도상환수수료가 최대 2%, 보증보험료는 약 0.5~0.7% 정도이다. 이렇게 되면, 1억을 대출받았을 때 이자부담액이 월 25만원에서 16만원으로 매월 약 9만원 정도 줄어 연 100만원의 이자부담이 줄어드는 혜택을 볼 수 있어 서민가계 안정에 도움을 줄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대출상품 출시와 관련해 우리은행에서는 서울보증보험과 대출과 관련한 지급보증을 협의 중이다. 보증료는 대출금리에서 충당해 세입자의 부담이 대폭 완화될 예정이다. 모든 대출지원은 서울시 ‘전월세보증금 지원센터’의 상담‧추천에 의해서만 이루어지며, 방문․전화상담은 서울시청 서소문 별관 1층 민원실(☎2133-1596,1598)로 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 ‘전월세보증금지원센터’는 ‘12년 8월에 개소해 하루 평균 약 200여건의 상담을 통해 세입자와 집주인 간 분쟁해소 및 유용한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홈페이지 구축 등을 통해 온라인상담 및 상담사례․한눈에 알 수 있는 임대차 매뉴얼 제공을 알림으로써 세입자 주거권 보호에 기여하고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이번에 출시한 전월세 보증금 담보대출은 세입자들의 안정적인 주거권을 보장하고 이사도 더 쉬워질 것”이라며 “집주인과 세입자 간 임대차 관련 분쟁은 세입자의 주거불안을 야기하는 만큼 이를 적절히 중재하고 세입자의 어려움을 도와줄 수 있는 분쟁조정 및 틈새 보증금 대출 지원 등 센터는 더욱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7
기사 게재일 : 2013-11-22
조회 : 2097
서울 김장채소 "안전합니다"
서울시는 서울시내에서 판매되는 김장 채소류에 대한 안전성 검사결과 ‘안전’으로 판명됐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김장철을 맞아 지난 10월 28일부터 11월 15일까지 도매시장 및 마트, 전통시장 등에서 판매되는 김장채소 및 재료 273건에 대한 잔류농약, 중금속, 방사능 검사와 가공식품 136건에 대한 식중독균, 대장균, 타르색소 등의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시가 무, 배추, 마늘, 생강, 천일염 등의 김장채소와 김장재료 273건, 가공식품인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 136건 총 409건을 유상 수거하여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에 잔류농약, 중금속, 식중독균, 방사능, 타르색소, 보존료 등의 검사를 실시하였으나 부적합한 제품이 없는 것으로 판명됐다. 특히, 이번 안전성 검사에서는 천일염 등 수산물에 대한 방사능 검사를 강화하는 등 여느 때보다 안전성에 대한 폭넓은 검사로 시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는데 중점을 두고 추진하였다. 또한, 시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김장 성수식품인 고춧가루, 젓갈류, 김치류 등의 안전성 강화를 위해 가공식품 제조업소 112개소에 대한 위생점검을 공무원,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합동으로 실시하였다. 점검결과 시설물 멸실 5개소, 시설기준 위반 2개소 등 12개 업소를 적발하고 영업소 폐쇄, 시설개수 명령 등 행정조치를 취하였다. 한편 서울시는 안전한 농산물 유통을 위하여 가락․강서 도매시장과 경동시장 3개소에 농수산물 수거와 신속한 검사를 위하여 농수산물 수거 회수반과 농수산물검사소를 상시운영 중이며, 검사결과 부적합 품목에 대해서는 즉시 회수․폐기처리 하며, 생산자의 도매시장 출하제한 및 과태료 부과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하고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겨울철 건강식품으로 우리 식탁에 자주 오르는 김치류에 대한 안전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농수산물 및 관련 가공식품 등에 대한 안전성을 더욱 강화하여 시민건강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6
기사 게재일 : 2013-11-25
조회 : 2138
온실가스 절감에 나서는 소상공인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지역 60만여 소기업, 소상공인 회원이 온실가스 배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주요 배출원인 에너지를 절약하기 위한 활동에 나서게 된다. 서울시는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와 ‘에코마일리지 활성화 및 에너지 절약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지난 21일(목)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시는 생활 속 에너지 절약을 실천하는 에코마일리지 확대를 위해 서울지역 소기업 및 소상공인 회원을 대상으로 적극적인 홍보를 추진하게 된다. 또한, 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 서울지역 회원들을 대상으로 반기 1회 이상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교육을 실시하여 에너지 절약과 온실가스 저감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넓히고, 에코마일리지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도록 할 예정이다. (사)한국소기업소상공인연합회는 온실가스 저감을 통한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에너지 절약‧신재생에너지 생산‧에너지 효율화 등 서울시 주요 환경분야 시책사업에 적극적으로 동참한다. 에코마일리지는 서울시가 2009년 도입해 2013년 11월 20일 현재 140여만 가정과 기업 회원이 가입해 활동하고 있는 시민참여형 에너지 절약 프로그램이다. 서울시는 에코마일리지 회원의 가정이나 일반건물의 전기․수도․도시가스․지역난방의 에너지 사용량을 6개월마다 평가하여 이전년도 같은 기간 대비 10% 이상 절약할 때마다 개인회원에게는 인센티브로 5만 마일리지(5만원 상당)를 지급하고 단체회원에게는 절감실적과 우수 실천사례를 중심으로 평가하여 따로 시상하고 있다. 개인회원의 마일리지 사용처로는 친환경․절전제품, 전통시장 온누리상품권, 교통카드 충전권, 카드마일리지, 공동주택 관리비 차감, 병원진료비 및 자동차 보험료차감(MG손해보험사) 등이 있다. 임옥기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장은 “우리주위의 친근한 이웃인 소기업, 소상공인이 에코마일리지에 가입하고 에너지 절감에 앞장선다면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소기업 소상공인의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5
기사 게재일 : 2013-11-26
조회 : 3153
냉·온정수기 안쓸 때 꺼두면 전력 60% 절감가능
용량이 3L에 불과한 냉‧온정수기가 900L짜리 대형냉장고보다 전기소비가 1.7배 더 많아 미사용시간대에 전원을 꺼두면 절전 효과가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에너지설계사를 통해 서울시내 가정, 상가, 사무실 등에 설치된 정수기의 전력사용량과 이용실태 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지난 8월부터 10월까지 두 달 동안 실시되었으며, 서울에너지설계사들이 가정, 상점 및 사무실 등 약 800곳을 방문해 냉온정수기의 이용실태를 조사하고 사용전력량을 직접 측정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냉온정수기 1대의 월간 평균 전력사용량은 56.2kWh로 이는 가정용 대형 냉장고(용량 800~900리터)의 월 평균 소비전력인 32.8kWh의 약 1.7배에 이르며, 서울지역 표준가정에서 한달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인 315kWh(자료출처: 2011년 에너지 총조사 보고서)의 약 18%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측정 대상 냉온정수기 620대가 1시간 동안 사용하는 전력량은 대당 평균 78.1Wh, 이를 월간 소비전력으로 환산하면 약 56.2kWh인데, 이는 에너지소비효율등급표시제도에 의해 신고된 정수기(408종)에 표시된 평균 월간 전력소비량 38.6kWh에 비해 약 30% 많은 것이다. 실제로는 냉온정수기들이 표시된 소비전력량보다 더 많은 전력을 소비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대부분의 정수기는 24시간 가동되고 있지만, 가정이나 매장이 비어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은 일평균 13시간이며, 하루 종일 정수기를 쓰지 않는 날도 한달 평균 5일 정도 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따라 정수기를 사용하지 않는 시간에 전원을 차단할 경우, 한달 동안 절감할 수 있는 전력량은 대당 평균 33.3kWh(하루 11시간씩 월 25일 사용기준)로 산출됐다. 미사용시간대에 정수기를 끄면 24시간 작동시키는 경우와 비교해 전기 사용량을 약 60%나 줄일 수 있다는 계산이다. 정희정 서울시 에너지시민협력반장은 “우리 주변에는 정수기, 비데, 셋톱박스, 모뎀 등 사용하지 않는 시간대에도 24시간 켜있는 가전제품들이 여럿이고 이러한 제품들을 통해 낭비되는 전력량이 예상보다 많다”면서 “전기요금 인상과 겨울철 전열기 사용으로 가정의 전기료가 급증할 우려가 크므로 낭비되던 전력부터 제로화해 효과적인 절약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시에서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시민참여 캠페인을 계속 추진할 계획”이라며 시민들의 동참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4
기사 게재일 : 2013-11-08
조회 : 5075
[2014 재테크 전망I부동산]과잉공급에 허덕이는 임대사업...
분양형 숙박 뜨고 오피스텔 반등, 상가 활기 기대 공급과잉 우려에도 불구하고 수익형 부동산에 대한 관심은 여전하다. 금융권의 저금리 기조가 확산되면서 재테크에 대한 뾰족한 대안이 없을뿐 아니라 수익형부동산의 경우, 아파트와 달리 초기 투자자금도 크지 않아 부담이 덜하기 때문이다. 임대시장은 지금도 은행 이자율보다 높은 매력적인 시장이다. 2014년에는 어떤 움직임이 예상되는지 전문가들의 시각을 통해 미리 시장상황을 짚어봤다. ▣오피스텔, 수익형 부동산 시장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투자자금 부담이 상대적으로 저렴하면서 쉽게 손 댈수 있는 물건 중 하나가 오피스텔이다. 하지만 최근 오피스텔은 과잉공급으로 인해 수익률 하락을 겪고 있다. 특히 수도권 오피스텔 경우 지방에 비해 작년 하반기부터 하락 그래프를 그려가고 있다. 이런 가운데 내년 하반기쯤 되면 반등세에 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돼 눈길을 끈다. FR인베스트먼트 안민석 연구원은 “최근엔 오피스텔의 공급 물량이 줄어들었다”고 설명한 뒤 “그 만큼 입주 물량 감소도 예상되긴 하나 그 시점이 2014년 하반기나 되야 할 것 같다”고 추측했다. 그 때즘이면 수익률도 반등세로 돌아설 수 있을 것이라는 얘기다. ‘오피스 붐’이 일어난 강남과 분당 등 특정 지역은 여전히 물량이 남아돌아 심각한 재정난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오피스텔 수익발생은 단순 분양물량이 아닌 입주 물량으로 결정되는 특성을 지니고 있어 당장 착공 물량이 감소한다해도 수익이 발생하진 않기 때문이다. 더불어 도시형 생활주택 사정도 심각해졌다. 단기간 급증한 오피스와 같은 이유로 소형 원룸 중심의 공급실패가 우려되는 상황. 안 연구원은 “도시형 공급주택 역시 지나치게 늘어난 탓에 현재 평균 수익률은 5% 미만 수준에 그치고 있다”고 전한 뒤“ 당분간 하락기조는 계속될 전망”이라고 말했다. ▣상가시장 상가시장 역시 보증금과 월세가 떨어지는 등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다행히도 최근 들어 큰 하락은 진정 시킨 모습. 상가정보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올 3분기(7~9월) 서울 소재 상가점포 매물 1753개를 조사한 결과, 전분기대비 보증금과 월세가 떨어진 곳은 25개구 중 70%에 육박하는 17개구로 집계됐다. 그나마 지난 2012년부터 서울과 수도권, 신도시 등 조성과 함께 상업시설 공급이 줄어들면서 과잉공급으로 인한 하락이 멈춘 것이다. 서울 시내 경우 2011년 이전까지 상가 시장 분위기 위축으로 공급이 눈에 띄게 줄어들면서 최근엔 주요 뉴타운 지역을 제외하곤 신규 상가 공급이 거의 없었다. 하지만 최근 부동산 경기가 조금씩 되살아나면서 덩달아 상가시장 회복이 기대되고 있다. 특히 위례신도시와 세종시, 동탄2신도시, 마곡지구 등 지역 상가쪽이 주목되고 있다. 분양이 활발하면서 유동인구가 많아지는 것을 감안해 내년께 이곳 지역들이 그 동안 소극적이었던 투자층을 다시 끌어들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국내외 경기가 좋지 못한 만큼 리스크도 배제할 수 없다. 이와 관련해 안 연구원은”주상복합상가, 스트리트형 상가 등은 기대만큼의 상권 활성화가 이뤄지지 못해 투자 실패로 이어질 수도 있다“며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분양형 숙박시설 한류바람을 타고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수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월~9월 한국을 찾은 외국 관광객은 925만1000명으로 이 중 중국인 관광객만 60%를 차지했다. 이처럼 한류열풍이 불면서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하자 숙박업계가 호황을 누렸다. 서울을 비롯한 부산,제주 등 특정 관광지역의 객실 가동률이 90%를 웃도는 가하면 객실부족 현상 등으로 투자가치를 높여놓은 것이다. 이러한 숙박시장의 활황은 내년 상반기께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호텔 등 분양형 숙박시설의 인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같다면서도 ”다만 공급이 단기간에 늘어나고 있는 제주 등 일부 지역은 투자가치가 다소 꺾일 수도 있다“고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6883
기사 게재일 : 2013-11-13
조회 : 2537
소상공인 스마트워크 서비스 "아세요?"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문기, 이하 ‘미래부’)는 11월 13일 이상목 미래부 차관이 성남시 수정로에 위치한 중앙시장 및 인근 점포를 방문해 소상공인을 위한 스마트워크 서비스를 체험하고, 상인들의 현장 의견을 청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스마트워크는 재택근무, 이동근무 등 온라인 원격근무와 사업장 내 원격협업 등 ICT 기술을 활용해 시간과 장소에 얽매이지 않고 업무를 수행하는 모든 근무형태를 말한다. 이 서비스 모델 개발 사업은 미래부가 과학 ICT를 기존 산업, 사회에 접목해 활력을 제고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비타민 프로젝트’의 7대 중점분야 중 ‘중소․자영업자의 비즈니스 효율향상 지원(비타민 B)’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미래부에 따르면 ‘소상공인 협업형 스마트워크 서비스’는 소상공인 협업조직 간의 생산적 네트워크를 구축해 인력과 자원을 공유하고, 협업조직 간의 공동 판매와 공동 구매가 가능하도록 지원한다. 소상공인은 해당 서비스를 제공하는 앱을 통해 마케팅, 홍보, 법무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를 모집해 인력을 확보할 수 있고, 필요로 하는 상품, 원재료를 다른 소상공인 협업조직과 거래해 공동 구매할 수도 있다. 또 협동조합 설립을 위한 가이드 및 지자체 지원 정보 열람, 협동조합 조합원 간 업무공유, 의사결정, 소통 등 다양한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부는 작년에도 성남시 골목상권 자영업자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고객을 관리하고, 지역주민이 상품ㆍ할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앱을 만들어 시범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지원한 바 있다. 올해 개발한 ‘소상공인 협업형 스마트워크 서비스’ 역시 성남시 시장의 상권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상목 차관은 “해당 서비스를 통해 소상공인 협동조합의 설립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부는 앞으로도 소상공인, 여성 등 근로취약계층이 ICT를 이용해 더욱 똑똑하게 일할 수 있도록 스마트워크 서비스 확대를 위해 지속 노력할 것”이라고 밝힐 예정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2
기사 게재일 : 2013-11-15
조회 : 3422
자영업자 대출 규모, "장난 아니네"
자영업자가 은행 또는 비은행금융기관으로부터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을 동시에 받은 중복대출자의 대출규모가 281조원으로 기업대출(163조원)이나 가계대출(118조)에 비해 상대적으로 큰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14일 발표된 한국은행 금융안정보고서에 실렸다. 보고서에 따르면 연소득이 높은 자영업자일수록 부채율도 높았다. 실제 연소득이 2000만~6000만원인 자영업자의 부채 점유율은 67.9%였지만 이보다 고소득일 경우 부채 보유 비중이 91.0%에 달했다. 자영업자의 원리금상환부담비율(DSR)은 16.1%로 임금근로자 11.7%에 비해 높았지만 연체율은 2010년말 0.84%에서 꾸준히 상승해 올 3월말 현재 1.34%로 0.5%p 올랐다. 또 자영업자 1인당 대출규모는 지난 3월말 현재 1억 2000만원으로 임금근로자 가계대출 4000만원의 3배 수준에 달했다. 또 같은 기간 자영업자의 기업대출과 가계대출 등 중복대출이 각각 22.2%와 16.8%로 증가했다. 같은 기간 자영업자 1인당 대출 규모도 3000만원 증가했다. 자영업자의 대출이 높은 원리금상환부담 등으로 인해 리스크로 떠오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는 이유다. 특히 다중 채무에 시달리는 자영업자의 기업대출이 2010년말 26.1%에서 지난 3월말 현재 28.0%로 크게 늘어 앞으로 이자부담이 클 것으로 분석됐다. 여기에 자영업자의 주택담보대출 규모가 6조 7000억원에 달해 부동산 가격하락 시 채무상환 능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낳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세대의 유입 등으로 자영업자 수는 매월 3만 명씩 늘고 있다"며 "고연령층의 경우 대출상환능력이 떨어지는데도 이들이 전체 대출의 30% 비중을 차지하고 있어 위험도가 높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1
기사 게재일 : 2013-11-12
조회 : 3135
자영업자 VS 회사원, 여자들의 선택은?
지난 10월 인터넷 모 커뮤니티에서는 재미있는 간이 설문조사가 진행됐다. 자영업자와 회사원 중 결혼상대로 누가 더 좋은지를 묻는 질문이 올라온 것. 이에 대한 답변은 다양했다. 회사원을 선호하는 답변자가 있는가 하면, 자영업자를 선호하는 사람도 눈에 띄었다. 특히 상당수 답변자들은 자영업자의 경우 어느 정도 규모가 있어서 벌이가 좋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다. 또 회사원을 선호하는 답변자들은 안정성을 최대 장점으로 꼽으면서도 일정궤도에 올라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하다면 자영업자도 마다하지 않는다는 견해를 보였다. 정리하면 안정적이면서도 수입이 높은 남자를 선호할 뿐, 굳이 자영업자나 회사원을 구분하는 것은 의미가 없는 상황이다. 이같은결과는 회사원인 경우 벌이에 한계가 있다는 인식과, 자영업의 경우 수입에 한계는 없으나 안정성이 부족하다는 인식이 더해지면서 발생한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이 질문 자체가 남성이 여성들에게 던진 질문인 만큼 답변이 안정성 쪽으로 흘러갔다는 해석도 가능하다. 만약 남성들에게 이 같은 질문이 던져졌으면 다른 결과가 나왔을지도 모르는 상황.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은 안정적이지 못하다는 인식이 있지만 기본적인 요소만 숙지하고 몸에 익혀 내 것으로 만든다면 회사원 못지 않은 안정성을 가져갈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80
기사 게재일 : 2013-11-11
조회 : 1862
겨울 식중독 주범, 노로바이러스 조심하세요
서울시는 겨울철에 집중적으로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식재료 원산지표시 관리를 위한 급식안전서비스를 실시한다. 이번 급식안전서비스는 집단급식소를 설치 신고한 유치원 및 어린이집 2,460개소를 대상으로 11.11(월)부터 11.22(금)일까지 실시한다. 면역력이 약한 어린이들은 식중독 발생 시 탈수 등으로 위험을 초래 할 수 있기 때문에 식중독 예방에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점검조는 활동경험이 많은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총 232명을 2인1조로 구성하고, 방문 지도할 예정이다. 주요 지도 사항으로는 급식시설 위생상태, 식재료 및 조리기구 안전관리,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 원산지 표시제 이행 여부 및 거짓표시, 축산물의 원산지 등이 기재된 영수증이나 거래명세서 보관 여부 등이다. 또한 겨울철에 집중 발생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홍보을 병행 실시한다.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은 ▲손씻기와 개인위생 생활화 ▲식품 충분히 익혀 먹기 ▲물은 끓여먹기 ▲조리기구 세척과 소독하기 ▲주변 환경 청결 등이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식중독 사고는 방심하기 쉬운 겨울철에도 지속적으로 발생하기 때문에 조리종사자는 식품안전관리와 위생수칙을 더욱 준수하고, 시민들은 1830 손씻기 등을 생활화 할 것”을 당부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는 어린이집과 유치원에 국한되지만 일선 음식점 역시 조심해야 하는 것은 마찬가지"라며 "힘들게 일군 단골고객을 한번에 잃을 수도 있는 만큼 위생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9
기사 게재일 : 2013-11-14
조회 : 3807
비위생적 더치커피 제조업체 무더기 적발
최근 원두커피 시장에서 각광받고 있는 더치커피가 비위생적인 환경과 시설에서 제조, 판매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기호식품으로 원두커피 시장이 점점 확산됨에 따라 수입생두를 원료로 가공하는 원두커피 제조판매업소의 불법 행위에 대한 수사를 실시한 결과 최고 260배까지 세균수 기준을 초과한 제품을 생산하고 백화점 등에 판매하거나 보관 중인 11개 업소를 적발하고, 10명을 형사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14일 밝혔다. 위반제품 196병, 189리터도 압류했다. 이번에 적발된 업소 중 서울 금천구 A업체 등 3개소에서는 액상 더치커피의 경우 세균수가 1㎖당 100이하의 위생적인 제품을 생산해야 함에도 제품 수거검사결과 최고 260배 기준을 초과했고 또한, 무신고 불법소분, 무표시 수입생두를 원료로 사용하는 등 불법행위를 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금천구 A업체 장모(남40세)씨는 2013년 4월경부터 무표시 원두커피를 유모(남35세)씨로부터 148Kg을 납품받아 이를 원료로 더치커피 5,180병(3천5백만원 상당)을 제조해 서울 강남 유명 백화점, 명품식품관 등에 판매했다. 이들 제품에 대한 세균수 검사결과 세균 1㎖당 최고 5,800 으로 58배 초과 검출되는 등 제품을 비위생적으로 제조판매하다가 적발됐다. 서울 구로구 B업체 H모(남45세)씨는 2013년 6월경부터 식품소분업 신고를 하지않고 사무실 일부 공간 약 13㎡의 소분 작업장에서 20ℓ스테인레스 통에 담겨진 더치커피 원액을 멸균위생처리가 안된 유리병, 페트병에 수작업으로 나누어 담는 등의 비위생적인 소분작업을 해 000커피숍 등에 758병(5백8십만원 상당)을 판매했고, 이들 제품에 대한 검사결과 세균수가 1㎖당 최고 100배까지 초과 검출되는 등 제품 을 비위생적으로 제조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하와이 고급 원두를 원료로 더치커피를 생산하는 서울 종로구 D업체에서는 2013.8월경 식품제조가공업 변경등록(장소확장) 신고가 안된 불법 작업장에서 추석선물용으로 00더치커피 168병을 제조해 판매목적으로 냉장고에 보관하고있다가 이들 제품에 대한 수거검사결과 세균수가 1㎖당 최고 26,000으로 260배나 초과 검출되어 해당 제품 전량 압수조치했다. 원두커피기계를 판매하는 서울 동대문구 G업체 최모(남51세)씨는 2009년 2월경부터 자신의 회사 옆 창고, 무등록 작업장(약 50㎡)에 커피 로스팅기계를 설치하고 매일 약 4Kg의 원두커피를 가공해 포장지에는 마치 식품제조가공업 등록을 한 것처럼 식품표시사항을 기재한 후에 서울 중구 소재 유명 백화점에서 약 4년 7개월 동안 250g 1봉지에 약 25,000원~30,000원씩 1억9천만원 상당을 판매해 오다가 적발됐다. 서울 송파구 F업체 조모(남58세)씨는 올해 8월경부터 000꽃 더치커피를 제조하면서 유기농 수입생두가 아닌 동티모르 수입생두 50%와 멕시코유기농 수입생두를 50%를 원료로 해 제조가공했음에도 동 제품의 병 스티커를 100% Arabica Coffee 유기농 으로 허위표시해 총 1,460병(3천6백만원 상당)을 판매해왔다. 또한, 더치커피 제조장소가 지하에 위치하고 위생구획이 안되어 낙하세균 오염우려가 있고 더치원액 병입작업도 위생장갑 등을 착용하지않고 수작업으로 하는 등 제조공정에 문제가 있음에도 제품의 유통기한을 상온에서 6개월로 정해 판매해왔다. 이들 제품에 대한 검사결과 세균수가 8,700(기준 세균수 1㎖당 100이하)으로 초과 검출됐다. 서울 강서구 J업체 강모(남36세)씨는 2012년 6월경부터 서울 00제조업체의 00커피를 벌크로 납품받아 소포장 소분판매하면서 실제 납품받은 제조업체인 “00커피”로 표시하지 않고 서울 중구 식품제조업체 제조업소 명칭인 “000”로 제조원을 허위표시, 도용해 옥션, G마켓 등의 주요 쇼핑몰에서 2천2백만원 상당을 판매했고, 서울 관악구 원두커피제조업체 I업소 00커피 외 1개소는 식품제조가공업영업자의 경우 반드시 원료수불부, 생산 및 작업 기록서류를 작성하고, 6개월마다 1회씩 자가품질검사를 실시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이행치 않고 영업하다가 적발됐다. 이번에 적발된 더치 원두커피를 제조하는 업체들의 경우 찬물로 10시간이상 커피를 추출하는 특별한 제조과정 때문에 낙하 세균 오염우려가 없는 위생적으로 안전하고 구획된 공간에서 살균기, 병입 자동 주입기 등의 안전한 위생설비를 갖추고 제품을 생산해야 함에도 대부분 업체들에서는 개방된 작업장에서 위생장갑 없이 손으로 커피원액을 유리병에 담고 추출용기로는 1.8리터 페트병을 사용하는 등 비위생적으로 제품을 취급하면서도 제품의 포장과 광고는 더치커피의 장점만을 택해 커피의 와인, 천사의 눈물, 신의 눈물, 디카페인 등으로 과장되게 표시해 판매한 것으로 밝혀졌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원두커피제조, 판매, 전문점 등에 대한 지속적인 수사 정보활동을 강화해 소비자를 기만하는 사실과 다른 허위표시, 위생불량 원두커피 등 제조 판매행위 적발시 이를 민생을 침해하는 부정불량식품 위해사범으로 간주해 근절시키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8
기사 게재일 : 2013-11-18
조회 : 3133
서울시내 전통시장 "한 자리에"
서울시내 90여개 전통시장이 한자리에 모여 시장별 우수상품과 자랑거리를 시민들에게 알리는 시간이 마련된다. 서울시는 11월 19일(화)~20일(수) 양일간 서울광장에서「제1회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함께 만드는 전통시장, 함께 누리는 마을시장’ 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전통시장 특징과 장점을 시민들에게 알려 긍정적 이미지를 전달하고, 시민들의 전통시장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서울시내 89개의 전통시장이 참여해 도심 한가운데에서 각 전통시장을 홍보하고 각 전통시장의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로 서울시 전통시장 이벤트 사상 최대 규모다. 이날 행사에는 과일, 건어물, 떡, 반찬류, 두부, 과자, 한약, 족발 등 상품은 물론 서울시의 컨설팅 지원으로 브랜드화한 신응암시장 ‘끄덕반찬’, 목3동시장 ‘깨비만두’ 등도 시민들에게 선보인다. 이외에도 ▲종로 통인시장 도시락카페 ▲동대문 답십리 현대시장 MT몰 및 산악패키지 ▲강북 수유시장 모바일웹 ▲마포구 망원시장의 ‘망원시장 난리났네’ ▲구로 구로시장 전통혼례 의식 재현 등 각 지역의 시장 홍보부스도 곳곳에 설치된다. 먹거리 판매부스에는 광장시장 ‘빈대떡’, 남대문시장 ‘호떡’, 송화시장 ‘빨간오뎅’, 신원시장 ‘순대’을 비롯해 영천시장 ‘꽈배기’, 남구로시장 ‘찹쌀순대’ 등 이미 방송 등을 통해 알려진 시장 대표 먹거리를 명인‧달인이 직접 시민들 앞에서 만들고 판매한다. 이외에도 전통시장 상인들로 구성된 합창단을 비롯해 사물놀이, 탈춤 등 상인들과 박람회 참여자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문화행사도 마련했다. 개막식 이후 전통시장 박람회 흥을 돋우기 위해 서울시 명예홍보대사인 가수 조항조의 미니콘서트가 진행되며, 문화관광형 시장으로 추진하고 있는 광장시장의 이야기를 연극으로 구성한 ‘광장시장’과 유쾌한 댄스공연 ‘시장은 댄스홀’ 등이 무대에 오른다. 시장홍보부스 외에도 ‘정책홍보관’, ‘상생협력관’도 운영되는데, 먼저 정책홍보관에서는 서울시 전통시장지원정책소개, 미래전통시장체험 등을 할 수 있으며 ‘상생협력관’에는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에 기여하고 있는 KT, LG, 롯데백화점, 우리은행, 하나은행이 참여해 더 많은 기업의 참여를 유도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올해 처음으로 열리는 서울 전통시장 박람회는 전통시장 상인과 시민이 소통하는 실질적인 장이 될 것”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무엇보다도 전통시장 스스로가 자생력과 경쟁력을 갖고, 발전을 위한 마인드를 갖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7
기사 게재일 : 2013-11-06
조회 : 2771
빼빼로데이 마케팅, "눈길 가네"
다음주로 다가온 11월 11일 ‘빼빼로데이’ 특수를 맞아 업계의 ‘실속형 마케팅’이 눈길을 끈다. 인형이나 꽃 등과 어우러진 고가의 상품이 인기를 끌었던 전년과 달리 저가의 상품들이 진열대를 채우고 있는 것. B편의점은 1000원에서 3000원 미만 상품이 전체 54종의 상품 중 33%를 차지하고 G편의점은 경품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현동에 위치한 S편의점 사장은 “전년도 까지는 고가의 상품을 진열대 중앙에 배치했었는데 올해는 5000원 미만의 상품을 중앙에 배치했다”며 “저가 상품을 다양하게 준비해두는 것이 매출에 득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사은품으로 해외여행 상품권, 디지털 카메라, 포토사진첩, 사진인화 상품권, 립글로즈 등을 준비한 S편의점 관계자는 자칫 ‘배보다 배꼽이 커질 것’이 우려된다고. 신사동 F편의점 사장도 공연 초대권, 영화 예매권, 무료문자 쿠폰 등의 이벤트 상품은 준비 되어 있는데 막상 호응이 없을까 걱정”이라며 “요즘은 기념일이나 특별한 날, 직접 만들어서 준비하는 사람이 늘어서 업계의 특수는 점점 재미가 없어질 것 같다”고 말했다. 충동구매를 노린 화려한 상품이 경쟁적으로 쏟아졌던 전년과 달리요즘은 찾는 사람을 위해 ‘사전 예약’이 보편화됐다. 또 매장마다 ‘명당’자리에 진열하는 상품은 보통 기본 이상으로 팔리는 편인데불황 때문에저가 상품을 생각하고 오는 손님들 때문에 진열방식의 효력도 기대할 수 없다고.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6
기사 게재일 : 2013-11-04
조회 : 3057
자본 적으면 기술창업이 "정답"
소자본으로 성공을 하려면 기술창업이 유리하다. 기술창업 하니까? 이공학적으로 생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창업 시장에서 기술은 단순히 수리하고 개발하는 것 뿐만 아니라 인문학적으로 접근을 할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서 설명을 하자. 음식점 창업의 경우 조리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면, 독립 창업이 가능하다. 이는 프랜차이즈 창업보다는 비용 부담이 덜하다. 그리고 운영적인 측면에서도 인건비 등 고정비 절약 요소가 있다. 더 중요한 것은 자기 맛의 고유한 상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이고 이는 장기적으로 안정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을 의미 한다. 모든 면에서 상황 대처가 가능하기 때문에 성공 확률은 높을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소자본 창업을 생각한다면 창업 전에 반드시 내 기술을 만드는 일부터 생각해야 한다. 그렇지 못하면 프랜차이즈 가맹점으로 창업을 하는 수 밖에 없다. 이는 창업비용에 대한 부담도 있지만 나만의 점포를 만들기도 어렵고 같은 자금으로 불리한 여건으로 창업 할 수 밖에 없는 것이 현실이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소자본 창업자들은 자기 기술을 만들려는 생각을 덜 한다. 그리고 가능하면 쉽고 편하게 창업하기를 원하고 쉽게 운영해서 많이 벌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이것이 소자본 창업자가 성공하기 어려운 가장 큰 이유다. 점포 창업에서 상권과 입지 그리고 점포 시설 등이 매출에 미치는 영향을 적지 않다. 소자본은 이미 출발부터가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이를 극복하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불리한 여건을 커버 할 수 있는 나만의 노하우 즉, 기술이 필요하다는 사실을 분명히 기억해야 한다. 자금이 풍부한 경우는 경쟁력 있는 브랜드를 선택 경쟁력 있는 상권에서 전문 인력을 투입 운영하기 때문에 실패 확률은 낮다. 소자본으로 이런 상황을 생각한다면 그것은 요행을 바라는 것과 같다. 소자본으로 성공을 생각한다면 우선 하고 싶거나 잘 할 수 있는 업종을 선택해서 그 아이템이 요구하는 수준의 기술을 연마하는 것이 최우선적으로 해결 할 문제다. 기술 창업은 아이템에 따라 무점포로도 가능하고 1인 경영도 가능하다. 이는 그렇지 못한 경쟁자보다 오래 견딜 수 있으며, 오래 견딜 수 있다는 얘기는 성공 할 확률이 높다는 얘기다. 기술 창업을 고전적인 의미로 해석하지 말고 보다 폭 넓게 생각하는 분위기가 조성되는 것이 필요하다. 그 기술이 무엇이던 어떤 형태인가는 중요치 않다. 다만 스스로 그것을 전문가다운 수준으로 발휘 할 수 있는 것이면 된다. 소자본 창업은 창업자가 모든 것을 통제 하고 처리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기대 수익을 창출하기가 쉽지 않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5
기사 게재일 : 2013-11-05
조회 : 2655
중기청 "소상공인 대표단체 11월까지 정하라"
소상공인 대표단체설립을 둘러싸고 이전투구가 벌어지고 있는 가운데 중소기업청이 11월을 데드라인으로 선포했다는 보도가 나왔다. 5일 한국경제는 이인섭 중소기업청 소상공인정책과장이 “내년 1월 소상공인진흥공단이 발족함에 따라 소상공인 단체 설립도 더이상 늦출 수 없게 됐다”며 “설립 공고 등 행정 절차를 감안했을 때 이달 내 통합이 이뤄지지 않으면 규정에 따라 대표단체 지정에 나설 수밖에 없다고 소상공인 단체들에 통보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에 따르면 정부는 내년부터 소상공인진흥공단을 출범시킬 예정인만큼 일정상 11월까지는 민간단체가 정해져야 한다는 입장이다. 결국 통합 논의가 이달 내 이뤄지지 않으면 부득이하게 대표단체를 강제로 지정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현재 소상공인 대표단체로는 김경배 한국수퍼마켓협동조합연합회장이 이끄는 `소상공인연합회창립추진위원회`와 최승재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 이사장이 이끄는 `소상공인연합회창립준비위원회`가 맞붙고 있다. 두 단체는 통합을 위해 계속 접촉을 벌여 왔으나 이면으로는 서로에 대한 비방과 흑색선전을 멈추지 않아 갈등의 골이 깊어진 상황이다. 최근 이뤄진 비공식 모임에서 양측은 핵심 쟁점인 통합단체 임원 선임 방식과 관련, 총회 투표를 통해 임원을 선출하자는 데 공감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업계 일각에서는 “누가 승리하더라도 후유증이 적지 않을 것”이라며 “두 단체의 지도부를 완전 배제한 뒤 제3의 지도부를 내세워 화합과 통합을 이뤄내는 방식을 심각하게 고민해봐야 한다”는 의견도 나오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4
기사 게재일 : 2013-11-07
조회 : 4087
신한은행-서울산업통상진흥원, 창업아카데미 개최
신한은행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소상공인 창업아카데미를 개최한다. 4일 신한은행과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은 이달 20~21일, 총 12시간에 걸쳐 성동구 도선동에 위치한 `베아르시` 왕십리점에서 창업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교육참가비는 무료이며 모집인원은 선착순 100명이다. 접수는 오는 8일 오후 2시부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seoul.kr) 홈페이지에서 인터넷으로 진행하면 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창업사례 소개 및 아이템 발굴과 구체화 과정에 대해 알아보고, 상권 및 점포입지 분석요령, 마케팅 전략 등에 대해 공부하게 된다. 교재는 무료로 제공되며 출석확인 3/4 이상자에 한해 수료증을 발급한다. 수료증은 소상공인창업자금 신청 시 반드시 필요한 서류다. 서울산업통상진흥원 관계자는 `교육 신청 후 불참 시 1개월간 교육신청이 제한되며, 교육당일 본인 확인 및 교육 등록을 하지 않을 경우 교육대상에서 제외된다`며 열정적인 예비창업자 또는 현재 사업자가 수강하기를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3
기사 게재일 : 2013-11-08
조회 : 3675
도봉구, 이달 말 창업강좌 개최... 11일부터 신청
도봉구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라면 꼭 가볼만한 창업 강좌가 이달 말 열릴 예정이다. 서울 도봉구는 이달 25일과 26일 ‘도봉구의 소상공인 성공창업강좌’를 구민회관 2층 회의실에서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강좌는 도봉구와 도봉구상공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예비창업자, 업종전환자, 기존 소상공인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창업관련 정보와 사전지식을 제공하기 위한 것. 결과적으로는 자영업자들이 성공적인 창업을 이뤄낼 수 있도록 돕는 차원의 강좌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좌는 총 12시간으로 구성된다. 25일에는 △창업사례 및 사업타당성분석 △사업계획서 작성 △상권분석 및 점포입지분석 △창업자금 및 보증지원제도를 소개하고 26일에는 △창업계약 및 법률 △세무 관련 분야 등에 대해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울러 이번 강좌를 모두 이수한 자영업자에게는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창업자금 신청자격이 부여돼 최대 5000만원까지 창업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성공창업강좌의 참가신청은 오는 11일 오후 2시부터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http://www.sba.seoul.kr/)에서 선착순으로 접수된다. 모집인원은 100명이며 참가비는 전액 무료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2
기사 게재일 : 2013-11-01
조회 : 2366
자영업자가 점포 고를 때 가장 먼저 보는 것은?
성공적인 자영업을 위해 가장 먼저 고려할 것은 ‘점포가 속한 지역과 상권’이라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10월 9일부터 약 3주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255명의 참여자 중 49%에 달하는 126명이 ‘점포가 속한 지역과 상권’을 가장 먼저 고려한 뒤 점포를 골라야 한다고 응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수가 ‘지역과 상권’을 꼽은 것은 이 부분이 매출로 직결되는 점포 집객력과 밀접한 관계가 있어서다. 일단 점포 주변의 유동인구가 많아야 꾸준하고 안정적인 매출을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먼저 지역과 상권을 봐야 한다는 것이다. 명동이나 강남역, 홍대 등 유명 상권에 속한 점포 대부분에 권리금(임차권 양도 및 영업 노하우, 기존 고객승계의 대가로 자영업자들끼리 주고받는 금전)이 붙어 있는 것도 바로 이 때문이다. 유명 상권 소재 점포는 주변의 유동인구량이 월등히 많아 다른 지역이나 상권에 비해 더 높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기 때문에 권리금을 주고라도 들어가려는 개인이나 기업이 다수 존재한다. 따라서 점포를 임차해 영업을 하다가 나중에 권리금을 회수하고 빠지기 쉽다는 장점이 있다. 가장 먼저 고려하지 않을 수 없는 요소라는 것이다. 지역 및 상권 다음으로 많이 득표한 것은 ‘점포 임대료 및 권리금’ 항목으로 모두 46명(18%)에게 선택됐다. 지역과 상권을 먼저 고르는 것도 좋지만 자금 사정에 부합하는 점포를 골라야 무리하지 않고 안정적으로 창업할 수 있다는 분석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점포에 어울리는 업종과 아이템’ 항목에 37명(15%), ‘점포 입지와 면적, 층수 항목’에 32명(13%)이 각각 표를 던졌다. 각 점포별 입지에 따라 해도 될 업종, 하지 말아야 할 업종이 엄연히 존재하고, 점포 층수에 따라서도 수익성이 차이날 수 있기 때문에 이들 항목 역시 우선적으로 고려할 사항인 것은 분명하다. 설문에 참여한 한 응답자는 “요즘처럼 상가가 많아 경쟁이 치열한 시점에서는 결국 업종과 아이템 등 나만의 강점이 필수”라며 “메인상권이나 나홀로 상권을 가릴 것 없이 지역과 점포 특성에 맞는 아이템이 아니면 성공할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았다. 다만 점포 자체의 가시성과 인지도가 중요하다고 보는 응답자는 많지 않았다. ‘점포 가시성과 인지도’ 항목을 고른 응답자는 14명(5%)에 그쳤다. 정리해보면 점포 자체의 매력보다 점포의 주변 환경 및 업종과의 조화가 더욱 중요하다고 본 응답자가 95%에 달하는 셈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점포는 그 안에서 점주와 고객과의 거래가 이뤄지는 공간이기 때문에 단순한 기준으로 고를 수 있는 단순한 부동산으로 보면 곤란하다”며 “자영업을 위해 점포를 고를 때는 앞서 열거된 요소를 고려하되, 창업자 본인의 열정과 노력이 더 필요하다는 것을 잊어선 안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1
기사 게재일 : 2013-10-28
조회 : 2084
창업 아이디어 필요한 소상공인 '주목'
소자본으로 창업을 계획하고 있거나 업종전환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을 위한 창업 아이디어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은 ▲29일 부산 벡스코(BEXCO) ▲다음달 1일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 ▲5일 서울 세텍(SETEC) ▲6일 대구 엑스코(EXCO) 등 4개 지역에서 각각 `신사업 아이디어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예비창업자와 업종간 과당경쟁 등으로 수익모델 창출이 어려운 소상공인들에게 창업 아이디어 관련 정보 중에서도 국내외 유망 신사업 아이디어를 소개해 창업과 업종 전환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한 자리다. 현장에서 전문 상담사가 자영업자들을 맞아 1대 1로 창업전반에 대한 상담을 실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소개된 유망 신사업 아이디어와 최근 6년간 발굴한 3,000여건의 국내외 신사업 아이디어는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www.seda.or.kr)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 일반 공모와 창업전문가를 통해 발굴한 신사업 아이디어 가운데 전문가가 선정한 최고의 창업 아이템, 신사업 창업 성공사례, 사업화 지원 우수 사례 등을 사업성 분석 자료와 함께 책자로 제작해 설명회 참가자와 소상공인에게 보급할 예정이다. 참가비는 전액 무료.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신사업 아이디어 중에는 실전 검증을 거치지 않은 것들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무작정 의지하기보다는 참고하겠다는 마음으로 접근하는 신중함도 동시에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70
기사 게재일 : 2013-10-29
조회 : 3105
아르바이트 시급 최고지역 어딜까?
서울에서 아르바이트를 가장 많이 뽑는 지역은 강남구며, 평균시급은 은평구가 5,785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살펴보면 음식점, 패스트푸드점 등이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뽑고 시급은 아웃바운드 TM(텔레마케터)이 6,764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시는 서울의 아르바이트 현주소를 파악하고, 근로환경 개선을 위해 알바천국·한국노동사회연구소와 함께 2013년 상반기 알바천국사이트(www.alba.co.kr)에 등록된 서울지역 96개 업종 57만 9,082건의 아르바이트 채용공고를 분석한 결과를 29일(화) 발표했다. 분석 결과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최다 지역은 ‘강남구’로 6개월간 총 7만8,044건(13.5%)의 구인공고를 냈다. 그 뒤는 송파구(3만5,036건,6.1%), 서초구(3만4,265건,5.9%)가 이었는데, 흥미로운 사실은 전체 25개 자치구 중 상위 3개 자치구의 채용공고가 전체의 1/4이상인 25.5%를 차지했다는 것이다. 다음은 ▲중구 3만644건(5.3%) ▲영등포구 3만 619건(5.3%)였고, 채용공고수가 제일 적은 곳은 ‘도봉구’로 강남구의 1/8도 못 미치는 9,576건(1.7%)이었다. 모집 연령은 20~24세가 전체공고의 74%인 42만 8,4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다음이 15세~19세로 9만 325건, 16%였다. 이와 함께 상위 20개 모집공고업종 총 38만 6,057건을 분석해본 결과, 아르바이트생을 가장 많이 뽑는 업종은 ‘음식점’으로 상반기동안 총 6만2,883건의 공고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 뒤를 ▲패스트푸드(4만1,941건, 11%) ▲일반주점·호프(3만8,623건, 10%) ▲PC방(3만4,349건, 9%) ▲편의점(3만2,153건, 8%) ▲커피전문점(2만8,896건, 7%) ▲배달(2만3,565건, 6%), 레스토랑(2만2,809건, 6%) 이 이었다. 특히 상위 5개 업종인 ▲음식점 ▲패스트푸드 ▲일반주점·호프 ▲PC방▲편의점 채용공고가 상위 20개 업종 공고수(38만 6,057건)의 절반이 넘는 54%, 20만9,949건이었다. 다음으로 서울지역 아르바이트생의 평균 시급은 5,543원으로 전국 평균인 5,433원 보다 110원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곳은 ‘세종특별자치시’로 5,844원이었으며 다음은 충청남도(5,598원)였다. 서울이 세번째며 그 뒤는 경기(5,461원), 울산(5,366원), 제주(5,363원) 순이다. 서울 지역별 평균시급을 비교해 보면 강남권역 11개 자치구의 경우 평균시급이 5,539원, 강북권역 14개 자치구의 평균시급은 5,514원으로 강남권역 평균시급이 강북권역보다 25원 높았다. 특히 강남권역 중 강남·송파·서초 ‘강남 3구’의 평균시급은 5,631원으로 강남권역평균에 비해서 92원 높았다. 공고수 상위 20개 업종의 시급을 살펴보면, ‘아웃바운드 TM’이 6,764원으로 가장 높았고 ‘고객상담’이 6,351원으로 2위, ‘배달’이 6,105원으로 3위를 차지했다. 그 뒤는 뷔페연회장(5,861원), 조리·주방보조(5,740원), 패밀리레스토랑(5,719원)이 이었다. 하지만 아르바이트 채용시 ‘협의 후 급여를 결정’하겠다며 시급을 공개하지 않은 공고가 전체의 46%인 상당수를 차지하고 있는 만큼 법정 최저임금에 미치지 못하는 시급을 지급하는 경우도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서울시는 공고수가 많은 지역을 중심으로 근로 환경 실태조사를 실시하고 노동관계법을 위반한 사업장은 고용노동부에 조사·근로감독 의뢰를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전체 아르바이트 채용공고 중 대학가 대상 공고 17만455건을 따로 분석해 본 결과 홍익대학교 대학가에서 낸 공고가 1만6,788건(9.85%)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이 건국대학교(1만6,127건, 9.46%), 서울교육대학교(1만 1,208건, 6.58%), 서울대학교(1만745건, 6.30%)대학가 순이었다. 대학가 아르바이트 평균시급은 5,623원으로 서울전체 평균시급 5,543원보다 80원 높았고, 평균시급이 가장 높은 대학가는 서울교육대학교로 5,908원, 다음이 홍익대학교 5,650원, 숙명여자대학교 5,632원이었다. 서울시는 이번에 분석한 아르바이트 현황 자료를 바탕으로 아르바이트 청년들이 적정한 임금과 정당한 대우를 받으며 안전한 근로환경에서 노동의 소중한 가치를 깨닫고 자아를 성취 할 수 있는 ‘아르바이트 권리장전’과 더불어 다각적인 사업을 추진 중이다. 먼저 임금과 유급휴일이 명시된 ‘서울형 표준근로계약서’를 아르바이트고용 사업장과 청년들에게 배포하고, 사용자대상 근로기준법 등 ‘노동법교육’과 청년대상 ‘노동인권교육’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알바신고센터 설치’, 아르바이트 청년 밀집지역 ‘무료건강검진 실시’, ‘캠페인’ 등을 통해 아르바이트에 대한 인식 전환을 앞당기고 있다. 엄연숙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현실을 반영한 실질적인 정책을 펼치기 위해 지속적으로 아르바이트 현황과 근로실태를 파악해 아르바이트 청년들의 근로환경이 개선 될 수 있는 정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9
기사 게재일 : 2013-10-30
조회 : 2435
화재취약 고시원, "소방시설 지원 받으세요"
지난 25일 진행된 고시원 운영주와 서울시간 업무협력 협약식에서 고시원 운영주 K씨는 “벌써 겨울이 온 것 같다” 면서 그 동안 동절기만 되면 소방시설이 제대로 설치되지 않아 불이나 나지 않을까? 하고 전전긍긍했다“고 말했다. 덧붙여 “고시원에 거주하시는 분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항상 겨울을 먼저 준비하는데, 그만큼 고시원 운영주 입장에서는 가스버너, 가스온열기 등 위험물질을 사용하는 것을 막느라고 진땀을 뺀다”고 하였다. 서울시는 이러한 문제를 적극 개선하고자 주로 저소득 취약계층이 거주하고 있는 노후고시원에 화재감지기,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설치를 지원하는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4개 노후고시원 운영자들과 지난 10.25(금)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였다고 밝혔다. 이번에 업무협약 체결에 참여한 고시원은 총 24곳으로 종로구(2개), 용산구(3개), 성동(1개), 광진(2개), 동대문(3개), 성북(1개), 강북(2개), 구로(2개), 동작(1개), 서초(1개), 송파(1개), 강동(5개) 총 1,136실 규모다. 서울시는 2013년 추진 예정인 60 여개소 중 지난 8월 1차로 18곳, 2차로 10월 25일 24개소에 대하여 안전시설 설치 사업에 대한 업무협력 협약(MOU)을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 중이고, 11월 중 20여 개소를 추가로 선정하여 MOU를 체결하여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다. 금번, 협약체결의 주요내용은 서울시가 소방시설 설치에 필요한 사업비를 지원하고, 고시원 운영자는 거주자들의 주거안정을 위해 향후 5년간 임대료를 올리지 않는 조건이며, 향후 안전시설 설치사업의 지속적인 사업대상지 확대와 협력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 상호간 협조토록 하는 내용이다. 서울시는 노후고시원 안전시설 설치사업을 통해 화재 등 사고위험을 줄여 고시원 거주자 및 시민의 안전을 강화하고 임대료를 동결함으로써 고시원에 거주하는 저소득 시민들의 주거안정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건기 서울시 주택정책실장은 “노후고시원에 대한 소방시설 지원 사업은 사회적 배려계층인 고시원 거주자에게 최소한의 주거 안전선을 마련해 준다는 차원에서 큰 의미를 갖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업을 추진하여 취약계층의 주거 안전성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8
기사 게재일 : 2013-10-31
조회 : 2141
우리동네 음식점, 찾아가기 쉬워진다?
우리 집 근처에 음식점, 목욕탕, 미용실, 유흥주점은 어디에 있고 몇 군데나 있을까? 이러한 식품위생과 공중위생에 관련된 공공데이터가 시민들에게 제공돼 유용하게 활용될 전망이다. 예컨대 창업을 준비 중인 시민에겐 인근 시장조사에 요긴하게 쓰일 수 있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개발에 있어서도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다. 서울시가 시 공공데이터를 전면 개방한데 이어서 구청이 가지고 있는 공공데이터를 지자체 최초로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http://data.seoul.go.kr)’에 제공하는 서비스를 11월 1일(금)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서울 열린 데이터 광장’은 서울시가 가진 공공데이터를 가공하지 않은 원문(Raw data) 형태로 시민에게 제공하기 위해 만든 웹사이트로 작년 5월 서비스를 시작해서 현재 교통, 환경, 도시관리 등 10개 분야 95개 시스템, 1,098종의 데이터가 개방 중이다. 서울시는 지난 2월말부터 공공데이터 개방 기관을 서울시 본청‧사업소에서 서울시 산하 투자‧출연기관까지 확대해 공공데이터를 개방하고 있다. 우선 시는 서대문구와 구로구를 시범 자치구로 정해 ‘위생’ 분야 중 식품위생업과 공중위생업 데이터를 개방한다. 일반음식점, 휴게음식점, 집단급식소, 유흥주점 등 식품위생업소와 숙박업, 목욕장업, 이용업 등 공중위생업소에 대한 인허가 대장, 행정처분 내역 및 통계자료 등이 주요 개방 내용이다. 93 종류의 데이터 셋(Dataset)을 발굴하고 데이터 성격에 맞게 Sheet, Chart, Open API 데이터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어서 내년 상반기까지 시범 자치구의 위생, 지역산업, 문화, 환경, 축산, 보건 6개 업무 분야 전체를 개방하고 내년 하반기까지 25개 전체 자치구의 6개 업무분야 데이터로 전면 확대할 계획이라고 시는 밝혔다. 서대문구‧구로구의 데이터는 올 12월까지 2개 분야(위생, 지역산업), 내년 상반기까지는 나머지 4개 분야의 데이터를 개방한다. 서울시는 시민의 일상생활 및 경제활동과 직접 연관되는 업무는 대부분 구청에서 처리하고 있다는 점에서 자치구가 보유한 공공테이터가 대폭 개방될 경우 시민들의 알권리를 충족하고 일상생활에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김경서 서울시 정보기획단장은 “적극적인 공공데이터 개방이 요구되는 요즘 추세에 발맞춰 구청과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협력으로 이끌어낸 이번 구청 데이터 개방은 지역별 편차 없는 데이터 개방의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서울시 데이터가 시민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결합해 시민 생활에 도움이 되는 서비스가 많이 만들어지고, 더 나아가 고품질의 활용성 높은 데이터로 재탄생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데이터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7
기사 게재일 : 2013-10-23
조회 : 6582
강남역, 정자역, 송도신도시 인근 상권 공통점은?
강남역 3, 4번 출구 일대는 기존 강남 상권 못지않게 성장했다. 분당신도시 정자역 주변 역시 카페거리 활성화와 함께 상권이 활성화됐다. 송도신도시 역시 신흥 상권으로 주목받고 있는데, 이들 지역의 공통점이 있을까. 이들 지역은 대기업이나 공공기관들의 이전으로 활기를 띈 상권으로 강남역은 지난 2009년 삼성 관련 기업들의 강남역 이전으로, 분당신도시 정자역은 NHN, SK C&C 등 대기업 업무시설이 들어서면서 상가시장에 훈풍을 불어넣고 있다. 송도신도시에는 포스코엔지니어링, 엠코테크놀로지, 대우인터내셔널 등 대기업 이전이 가속화되고 있기도 하다. 점포거래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에 매물로 나온 역세권 상가의 권리금이 3.3㎡당 544만원으로 같은 기간 대비 두 배 이상 급증해 2008년 이후 월별 최대치를 나타냈다. 경매시장 역시 올해 상반기 상가 낙찰률이 2001년 이래 최고치를 기록, 감정가 대비 낙찰가율도 2003년 이후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보이고 있다. 저금리 시대에 은행이자보다 높은 고정 임대수익을 얻을 수 있고, 향후 권리금을 비롯해 시세차익도 기대 할 수 있는 상가에 유동자금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대기업이나 공공기관이 이전하거나 밀집돼 있는 지역의 상가는 높은 낙찰률과 웃돈까지 붙기도 한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분석이다. 공공기관 이전이 예정된 세종시, 광주전남, 경남, 강원 혁신도시에 공급된 단지 내 상가도 감정가 대비 2배 이상 금액에 모두 100% 낙찰된 것으로 나타났다. FR인베스트먼트에 따르면, 세종시 첫마을 근린상가는 1층 전용면적 82㎡ 점포를 기준으로 지난 2011년 2000만원~5000만원 선이었던 보증금이 현재 2000만원~1억원까지 상승했다. 단지 내 상가는 월 임대료가 2011년 300만원선에서 380만원 가까이 올랐고 상가 매매에 따르는 웃돈도 3000만원 가까이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업계관계자는 “공공기관이나 대기업이 이전 되는 곳의 상가가 활황을 누리는 요인을 집객효과 상승으로 보고 있다”며 “관련 종사자들의 인구 유입으로 상주인구를 비롯해 외부 방문객 등 유동인구가 늘게 되면, 상가 수익과 직결되는 고객 확보가 유리해짐은 물론, 나아가서는 지역에 랜드마크적 이미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한편 대기업들이 잇따라 둥지를 트고 있는 송도에서는 포스코건설이 ‘송도 센트럴파크 Ⅱ 상업시설’을 분양 중이다. 상가 인근에 I-타워, IBS 타워, 포스코건설 사옥 등 오피스 시설이 입지하고 있으며 센원몰, 커낼워크 등과 연계해 송도 신흥 상권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인천지하철 1호선 센트럴파크역과 도보 5분의 역세권 상가로 지상 1~3층, 3개 동, 총 200개 점포로 구성됐다. 강남역 인근에서는 신세계 건설이 시공하고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는 ‘강남역 와이즈 플레이스`의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이 상가는 인근 삼성타운, 강남 파이낸스센터, 교보타워 등 국내 대기업 및 외국계기업·금융·컨설팅·IT기업이 밀집해 있다. 대우건설이 신축중인 성남시 분당구에 ‘정자동 3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내 상업시설을 분양한다. 1층에 26개, 2층에 18개 총 44개 점포로 구성된다.정자동은 SK, C&C, 킨즈타워 등으로 형성된 벤처·IT 업무단지를 비롯, NHN 본사가 자리하고 있다. 세종시에서는 소방방재청 앞 대로변으로 `SR파크` 상가를 분양 중이다. 첫마을 6500여가구의 고정 수요를 확보할 수 있는 중심상업지역에 위치하는 것은 물론 국세청, 소방방재청, 영상홍보원 등이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866
기사 게재일 : 2013-10-21
조회 : 2076
소상공인 창업지원비, 대도시 쏠림 현상 '심각'
소상공인의 창업을 돕기 위해 마련된 ‘창업교육지원비’의 지역 편중 현상이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기반시설이나 정보취득이 상대적으로 수월한 서울 등 대도시 쏠림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나타나 개선이 요구된다. 21일 소상공인진흥원이 최근 박완주 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2008~2012년 국비지원 교육비 현황’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지원된 창업교육비는 504회에 걸쳐 총 264억7800만원에 달했다. 문제는 이 자금의 지원대상 지역이 중구난방이라는 점. 박 의원 측에 따르면 창업교육비를 상대적으로 많이 지원받은 곳은 대도시였다. 서울이 115억원(43.3%)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광주 26억원(9.3%), 대구 22억원(8.3%), 경기 17억원(6.3%), 부산 15억원(5.5%), 대전 13억원(4.8%), 충북 11억원(4.2%)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의 경우 1~3% 수준에 불과했다. 제주·울산이 각 1억원(0.5%)으로 지원금이 가장 낮았다. 이어 강원 3억원 (1.3%), 충남 6억원(2.3%), 경북 6억원(2.4%), 전북·경남 각 7억원(2.5%), 인천 8억원(2.9%), 전남 9억원(3.4%) 등의 순이었다. 문제는 이러한 교육비 배분이 지역별 소상공인수와 비교할 때 편중도가 심하다는 것이다. 서울의 경우 소상공인 수는 59만명으로 전국의 21.6% 수준이지만 교육비 지원비율은 그 2배(43.3%)를 넘었다. 광주 역시 소상공인 비율이 3%였지만 지원금은 3배(9%) 수준이었다. 대구와 대전 역시 소상공인 비율보다 높은 지원을 받았다. 반면, 경기도의 경우 소상공인 비율이 20%에 달했지만, 교육지원금 비율은 6%에 불과했다. 경남도 소상공인 비율이 7%였지만 지원금은 3%에 불과했고 경북 역시 소상공인 비율 6%에 달했지만, 지원금은 2% 수준이었다. 박완주 의원은 “지방이 교육기회마저 차별을 받는 것은 개선돼야 한다”며 “공정한 지원이 되도록 지원이 미흡했던 지역에 가중치 적용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5
기사 게재일 : 2013-10-22
조회 : 2082
서초구, 소상공인 창업강좌 개최
서초구(진익철 서초구청장)은 서초구청 2층 대강당에서 창업을 희망하는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소상공인 창업강좌`를 개최한다. 14회째로 개최되는 소상공인 창업강좌는 23· 24일 이틀간 진행되며 서초구와 서초구상공회, 서울산업통상진흥원이 공동 주관한다. 이번 강좌에서는 소상공인 창업사례, 사업타당성 분석 및 아이템 선정방법, 고객관리전략, 상권분석 및 입지전략, 세무전략 등에 대한 정보와 창업 노하우가 제공될 예정이다. 또 창업강좌 수료생이 사업자등록 후 6개월 이내 창업할 경우 서울신용보증재단에서 최대 5천만원 이내의 창업자금을 융자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서초구청 진익철 청장은 “매년 개최되는 소상공인 창업강좌를 통해 지금까지 배출된 수료생만 2206명”이라며 “이번 교육이 준비된 창업, 성공적인 창업을 이루는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4
기사 게재일 : 2013-10-24
조회 : 2513
경기 오산, "소상공인 교육 받으면 7000만원 지원"
경기 오산시가 이달 29~30일 이틀간 소상공인 경영학교 교육(소상공인진흥원 화성센터 주관)을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에 관한 내용으로 오산대학교 인적자원개발센터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대상은 오산지역 소상공인(기존 사업자)으로 본 교육(10시간)과 온라인 교육(2시간) 등 총 12시간의 교육을 이수하면 중소기업청의 소상공인 정책자금 지원자격이 주어진다. 교육은 소상공인 세무실무, 소점포 마케팅 전략, 소점포 운영 및 성공요소, 소상공인 상권과 점포 입지분석 등 각 2시간씩 실시한다. 지원되는 소상공인 정책자금은 업소 당 최고 7000만원으로 대출금리는 3.77%로 매 분기별 변동금리로 적용되고, 대출기간은 5년으로 이 중 거치기간 2년이 포함된다. 신청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seda.or.kr)에서 하면 된다. 최종 교육대상자는 소상공인진흥원 화성센터에서 개별 통보할 예정. 문의 =소상공인진흥원 화성센터 ☎ 031-8015-5301.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3
기사 게재일 : 2013-10-23
조회 : 1990
서울 소재 식품자동판매기 일제점검 실시
서울시는 24일(목)부터 11월 6일(수)까지 2주간 다중이용시설 및 길거리에 설치된 식품자동판매기에 대해 일제 위생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 식품자동판매기는 편리성 등으로 많은 시민이 즐겨 이용하고 있지만 무인형태로 운영되기 때문에 청결 등 위생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을 경우 건강상 위해가 발생할 수 있다. 이번점검은 ‘표시사항 미기재, 자판기 주변 미청결’ 등 올 상반기 위반 자판기 889대에 대해 반복 위반여부를 재점검할 계획이며, 영업신고제외 대상 자판기(유통기간 1개월 이상 캔음료 등 완제품 취급자판기)에서 판매되는 식품이 장기간 진열로 인한 유통기한 초과 판매 등으로 식품 안전사고가 발생할 개연성이 있어 이를 고려한 특별점검이 실시된다. 주요 점검내용은 ▲자판기주변 청결여부 ▲무신고 제품 및 유통기한 경과제품사용 행위 ▲음용온도(68℃ 이상) 적정유지 여부 ▲정수기·살균기 등 정상작동 여부 ▲일일 위생상태 점검표 부착 · 점검여부 등이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위생불량 및 유통기한 위반 등으로 지적될 경우 식품위생법 규정에 따라 영업정지, 과태료부과 등 행정처분하고 경미한 사안은 즉시 시정조치할 계획이다.식품자동판매기 이용 시 위생불량 등의 문제가 있을 때는 120 다산 콜센터나 관할 자치구 위생부서로 신고 할 수 있다. 강종필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시민들이 식품자동판매기 이용 시 안심하고 마실 수 있도록 영업자에게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 주도록 당부하는 한편 내부 청결상태 점검과 판매음료의 안전성 검사를 강화해 위생관리 수준을 더욱 향상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2
기사 게재일 : 2013-10-25
조회 : 2679
관광 한국 먹칠하는 저가 단체식당 무더기 적발
단체 외국인 관광객을 주요 손님으로 받는 일부 음식점이 원산지 거짓표시나 위생관리 소홀로 관광업계에 먹칠을 하는 것으로 나타나 서울시가 형사입건 조치했다. 이들 업소는 최소 한 달에서 길게는 3년 6개월 넘게 위법행위를 저질렀고, 그 기간 동안 업소 당 최소 4,500만 원에서 최고 14억5,700만 원까지 매출을 올린 것으로 드러났다. 예컨대 서대문구 ㄱ식당은 작년 3월부터 올해 9월까지 브라질산 닭고기를 국내산과 섞어서 조리하면서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중국산 쌀과 배추김치 원산지를 15개월 이상 표시하지 않은 채로 영업했다. ㄴ식당의 경우 2개월여 동안 중국산 쌀을 국내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조리실과 재료보관실에 기름때가 잔뜩 끼고, 묵은 먼지와 거미줄이 발견되는 등 위생 관리가 불량한 상태에서 월평균 5,000만원의 매출을 올리다 적발됐다. 서울시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은 지난 8월 16일부터 9월 2일까지 외국인 단체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서울시내 음식점 12곳을 수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8개 업소가 식품위생법 등을 위반한 것으로 드러나 적발된 업소를 모두 형사입건하는 한편, 이와 별도로 관할 자치구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고 25일(금) 밝혔다. 서울시는 중국, 대만, 홍콩, 태국, 싱가포르 등 외국 관광객이 날로 증가하는 가운데 이들 나라에서 온 단체 여행객이 줄지어 먹고 나오는 일부 음식점에 대한 문제점이 언론을 통해 지적되고 이와 관련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불편 신고도 증가됨에 따라 이번 수사에 착수했다. 특히 이번에 적발된 곳들은 메뉴 가격대가 1인당 4,000~6,000원, 규모 100~900㎡ 이상의 중‧대형 업소들로 주로 여행사의 저가 패키지 상품을 통해 단체로 들르는 식당들이다.서울시 특사경은 유명 관광지 주변에 있는 관광차량을 추적하는 등 다양한 정보로 이들 음식점을 수사 대상으로 골랐다. 단체 식당은 여행사에서 사전에 주문받은 인원에 따라 음식물을 조리‧판매하기 때문에 일반 소비자에게는 쉽게 노출되지 않아 식품안전관리가 소홀했던 것으로 보인다고 특사경은 밝혔다. 수사 내용은 ▴불량 식재료 사용 여부 ▴원산지 거짓‧혼동 표시, 미표시 ▴유통기한 경과 식재료 조리목적 보관·사용 ▴위생상태 ▴음식물 재사용 ▴시설기준 위반 여부 등이다. 특사경에 적발된 8개 업소의 위반 유형은 ▴원산지 표시 위반(8건) ▴영업장 무단확장(2건) ▴조리실 등 내부 위생관리 불량(1건) ▴유통기한 경과 제품 조리목적 보관(1건)으로서 총 12건이었다. 쌀, 배추김치, 닭고기, 돼지고기 등 주재료의 원산지를 거짓으로 또는 혼동 표시하거나 아예 표시하지 않은 경우가 8건으로 가장 많았다. 마포구 ㄷ식당은 3년 6개월 넘게 ‘국내산,미국산’이라고만 표시하고 실제로는 미국산과 국내산 쌀을 섞어 쓰거나 중국산 찹쌀 90%와 국내산 찹쌀 10%를 섞어 쓰는 등 혼동‧거짓 표시했다. 종로구 ㄹ식당은 10개월 넘게 쌀 원산지를 ‘중국산, 미국산’으로 혼동 표시하면서 중국산, 미국산 중 값이 더 저렴한 쌀로 번갈아 사용하다가 적발됐다. 중구 ㅁ식당은 약 3개월간 미국산 돼지고기를 ‘미국산, 호주산’으로 혼동 표시, 브라질산 닭고기는 ‘부분육 미국산’으로 거짓 표시했고 약 8개월간 미국산, 중국산쌀을 쓰면서 거짓이나 혼동 표시했다. 서대문구 ㅂ식당은 모범음식점 지정업소지만 2년 2개월 넘게 미국산, 멕시코산, 국내산 돼지고기를 그 때 그 때마다 가격이 더 저렴한 것으로 조리해 판매하면서 ‘미국산’으로 원산지를 표시하고 중국산 배추김치를 ‘중국산/국산’으로 혼동 표시했다. 아울러 유통기한이 지난 식재료를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보관했거나 영업장을 불법으로 확장해 사용한 경우도 적발됐다. 중구 ㅁ식당은 유통기한이 2~6개월 이상 경과한 식재료 4종을 조리에 사용할 목적으로 주방 선반에 보관하다가 적발됐다. 위반 기간 동안 하루 평균 600~1,200여 명의 손님이 다녀갔고, 총매출 중 위반한 식재료를 통해 6억812만원 상당의 수익을 올렸다. 서대문구 ㅂ식당은 영업 신고한 2, 3층 외에 1층을 영업개시 시점부터 2년 2개월 이상 신고도 하지 않고 영업장으로 사용하면서 하루 200~500여 명의 손님에게 식사를 제공, 총 7억2,720만원 상당의 매출을 올리다 적발됐다. 마포구 ㅅ식당은 1년 7개월 동안 2층을 무단으로 영업 신고한 면적보다 넓게(약165㎡) 영업장으로 사용하면서 하루 평균 300~800여명의 손님을 받고 총 4,620만원의 판매 수익을 취하다가 적발됐다. 최규해 서울시 민생사법경찰과장은 “작년에만 800만 명이 관광을 위해 한국을 찾았고 열 명 가운데 여덟 명이 서울을 방문했다”며, “관광 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훼손하고 관광객들의 건강을 해치는 식품안전 위법행위를 엄정하게 수사, 처벌해서 관련 업계에 경각심을 일깨우고 세계 속의 관광도시 서울의 이미지를 강화해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1
기사 게재일 : 2013-10-18
조회 : 2533
부산시, 소상공인 자금지원 나선다
부산시가 자금난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의 자금 지원에 나선다. 부산시에 따르면 자금지원 대상은 부산지역 소재 사업장을 갖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상시 종업원 10인 미만(제조업, 건설업, 운수업, 광업) 업체와 상시종업원 5인 미만(도·소매업,음식업,서비스업)업체다. 부산시 창업 강좌 또는 창업아카데미를 이수한 업체, 소상공인 튼튼경영시책 참여 완료업체는 우선적으로 지원한다. 지원조건은 업소 당 최고 3천만 원 이내로 1년 거치 4년 분할상환 조건이며 3.82% 변동금리가 적용된다. 신청은 21~24일 부산경제진흥원(원스톱기업지원센터)에서 일괄 접수한다. 자금접수는 ▲10월 21일은 부산진구, 북구, 영도구, 동구 ▲10월 22일은 사상구, 강서구, 해운대구, 기장군 ▲10월 23일은 연제구, 수영구, 남구, 금정구 ▲10월 24일은 동래구, 서구, 중구, 사하구로 배분하여 4일 동안 접수를 받고, 이번 분기부터는 온라인 접수창구도 개설된다. 부산시에 따르면 올해 자금지원 규모는 지난해보다 70억 원 증가한 200억 원이. 지난 3/4분기까지 606개 업체에 151억 원의 자금이 지원됐고, 이번 분기에도 지난 분기와 비슷한 49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문의는 부산경제진흥원(051-1577-0062), 부산신용보증재단(051-860-6600)으로 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60
기사 게재일 : 2013-10-16
조회 : 2369
대전시, 17~19일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개최
예비(재)창업자에게 다양한 창업의 기회와 모델을, 기존 소상공인들에게는 경쟁력 강화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2013 대전 소상공인 창업박람회가 17일부터 3일간 대전광역시 주최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지역 내 16만 1천여 명에 이르는 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개최되며, 총60개 업체가 참여해 130여개 부스를 운영한다. 이번 창업박람회는 창업 상담과 전시 위주의 일상적인 박람회를 탈피해 창업, 성장, 구조전환 박람회로 구분 운영해 다양한 창업의 기회를 제공하고, 베이비부머 및 은퇴(예정)자에게 창업의 형태와 방법 등을 컨설팅 하며 우리시 고유의 문화와 맛을 간직한 3대30년 업체 등의 성장 모델을 제공해 수요자들에게 도움이 되는 실질적인 박람회로 운영할 계획이다. 박람회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누구나 입장이 가능하며, 개관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 되고 입장료는 무료다. 강철구 시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예비(재)창업자 및 베이비부머, 은퇴(예정)자에게 실질적 창업정보와 전문 노하우를 전수받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통해 생산성을 제고하고,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59
기사 게재일 : 2013-10-17
조회 : 3178
자영업계 '빈익빈 부익부' 현상 가속
대형음식점은 4조5000억 원에 육박하는 매출을 올리는 동안 영세음식점 중 절반은 5000만 원도 벌어들이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계에도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이다. 17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홍종학 민주당 의원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음식업의 경우 지난해 영세 자영업 기준인 4800만 원(월 매출액 4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개인사업자의 비중이 34만2000명으로 전체의 67만2000명의 5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인당 평균 매출액은 1930만 원에 불과했다. 월 매출액에서 임대료, 직원 인건비, 원재료 등을 뺀다고 보면 실제 자영업자가 벌어들이는 소득은 이보다 훨씬 낮은 수준일 것으로 예측된다. 반면 같은 기간 20억 원 이상의 매출을 올린 개인사업자는 770명으로 총 2조3000억 원을 벌어들였다. 1인당 평균 약 31억 원의 매출을 올린 셈이다. 1인당 평균 매출액을 매출액 4800만 원 미만 자영업자와 비교하면 160배의 차이가 난다. 홍 의원 측은 최근 4년간 매출 증가율 추이를 살펴보면 대형과 영세 음식업의 양극화가 두드러진다고 지적했다. 지난 2008년부터 4년간 40억 원 이상을 벌어들인 개인음식업자는 평균 9.1%의 매출 성장률을 기록했다. 반면 4800만 원 미만의 영세 개인음식업자의 매출은 4년 전과 비교해 큰 변화가 없었다. 특히 세금혜택 대상인 4800만 원 미만의 간이과세자는 28만8000명으로 이들 가운데 연간 600만 원도 벌지 못하는 사업자수가 5만1000명에 이른다. 그러나 대기업으로 추정되는 법인이 운영하는 음식업의 매출 증가율은 놀라운 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08년 24개였던 음식업 법인은 지난해 41개로 17개 늘었고 같은 기간 매출액도 2조9400억 원 증가했다. 매출액 증가율은 289%에 육박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58
기사 게재일 : 2013-10-15
조회 : 2725
전체 자영업자 중 절반, "월 100만원도 못 번다"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한 달에 100만원도 벌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당 이낙연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개인사업자 221만5천700여 명이 월 소득을 100만원이 채 안된다고 신고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체 개인사업자 395만6천700여 명의 절반이 넘는 56%에 달하는 규모다. 1년 전인 2011년과 비교해도 5만8천 명이 넘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돼 상황은 지속적으로 악화되고 있는 모습이다. 게다가 개인사업자의 4%인 15만8천200여 명은 소득이 전혀 없다고 신고했다. 실제 소득과 차이가 있다는 점을 감안해도 많은 자영업자들이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알 수 있다는 것이 주된 평가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자영업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22.8%. 관련 통계를 내기 시작한 이래 3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1983년 34%가 넘었던 자영업자 비율은 점차 줄기 시작해 2008년 금융위기 이후에는 20%대 초반까지 떨어진 상황. 경기 침체가 계속되고 소비자들이 지갑을 닫으면서 문을 닫는 자영업자들이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여기에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들이 자영업에 나서고 대기업들까지 골목상권에 진출하면서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이낙연 의원은 “서민경제가 이렇게 어려운데도 정부는 음식점의 식재료 구입비에 대해 부가가치세를 깎아주는 혜택을 축소하려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57
기사 게재일 : 2013-10-14
조회 : 3260
서울에서 제일 좋은 점포 간판은?
서울시가 진행하는 <좋은 간판> 공모전에서 삼청동에 자리한 한복전문점 `질경이` 점포가 대상을 차지했다. 서울시는 광고물의 수준향상과 바람직한 광고문화 정착을 위해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을 매년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 좋은간판 공모전」은 좋은 간판 사례를 제시하고 홍보함으로써 서울시내 좋은 간판 제작·설치를 장려하고 이를 통해 품격 있는 도시경관 조성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생업이 걸려 있어 공모전 참여가 쉽지 않은 점포주, 옥외광고업자 및 간판디자이너 등 일반인 참가자를 고려해 서울시 각 자치구 공무원과 서울시 옥외광고협회가 직접 거리에 나가 좋은 간판을 발굴 및 추천하여 작년보다 100점 정도 증가한 507점이 접수됐다. 서울시는 일방적으로 전문가에 의해 선정되는 심사과정의 한계를 극복하고자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인터넷 투표를 통해 ‘시민인기상’을 선정했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특히 답습적인 간판디자인의 틀에서 벗어나 신선하고 새로운 디자인을 제시한 사례가 많았고, 전반적으로 작품들의 예술적 가치와 기술적 수준이 크게 향상되어 우열을 가리기가 어려웠다는 평가다. 영예의 대상으로 선정된 질경이(종로구 삼청동)는 건축물과 함께 간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면서 한복업체라는 업종의 특성을 잘 나타내는 세련되고 우수한 작품으로 평가된다. 대상 질경이를 비롯한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시민인기상 30점의 수상자는 오는 10월 11일(금) 서울시청 서소문청사 1동 13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는 시상식에서 상장 및 표찰을 받게 되며, 인증작 69점 선정자에게는 업소홍보에 적극 활용할 수 있게 좋은간판 인증패를 전달할 계획이다. 이번에 선정된 좋은간판은 10월 14일부터 10월 31일까지 서울시 신청사 하늘광장 전시를 시작으로 서울도서관 기획전시, 코엑스, 주요 지하철역 및 자치구 순회전시를 통해 시민들에게 선보이게 된다. 이전 서울시 좋은간판 수장작들은 TV방송매체의 업소방문 및 인터뷰, 신간도서, 고등학교 디자인 교과서에 간판사진 수록 등을 통한 홍보활동으로 업소매출 증대에도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금년에는 특히 유동인구가 많은 서울시 신청사, 서울도서관 및 코엑스 전시도 추가하여 더 큰 업소홍보 효과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임경호 서울시 공공디자인과장은 “서울시 좋은간판」선정을 통해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좋은 간판 사례를 제시하고, 점포주들로 하여금 좋은 간판을 설치하면 실질적인 매출증대와 연결된다는 인식을 갖게 하여 좋은 간판 제작․설치가 더욱 늘어나도록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856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3951
수도권 편의점 권리금, 석달 만에 '반토막'
상가정보업체 조사…피자·아이스크림가게·일식집도 권리금↓중국음식점은 권리금 가장 많이 올라(서울=연합뉴스) 현윤경 기자 = 올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3분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8개 업종의 수도권 소재 점포 1천998개를 직전분기 매물(2천228개)과 비교한 결과 편의점의 평균 권리금이 2분기 7천867만원에서 3분기 3천380만원으로 57.04% 하락, 낙폭이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편의점 권리금의 큰 폭 하락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큰 업종은 2분기 1억4천226만원에서 3분기 1억467만원으로 26.42% 떨어진 피자전문점으로 집계됐다.권리금이 25.12% 감소한 아이스크림 전문점(2억5천678만원→1억9천227만원), 22.11% 줄어든 헬스클럽(1억4천864만원→1억1천578만원)이 뒤를 따랐다. 일식집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권리금이 1억7천63만원에서 1억3천734만원으로 19.5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반면 3분기 들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중국음식점으로 조사됐다. 중식당 권리금은 2분기(8천308만원)에 비해 79.15% 상승하며 1억4천884만원으로 뛰어올랐다.중식당은 통상 배달판매 비중이 높아 점포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았으나 수년 전부터 매장 판매에 치중하는 대형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이어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69.46%·6천405만원→1억854만원), 의류점(58.11%·9천586만원→1억5천156만원)의 오름폭이 컸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점주들의 체감경기가 업종별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초보 창업자들은 전문가의 조언 등을 참고해 업종별 전망을 따져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창업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글번호 : 6855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4206
편의점에 무슨일이?… 권리금, 석달 만에 '반토막'
수도권의 편의점 권리금이 석달새 ‘반토막’으로 급락해 하락 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3분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8개 업종의 수도권 소재 점포 1천998개를 직전분기 매물(2천228개)과 비교한 결과 편의점의 평균 권리금이 2분기 7천867만원에서 3분기 3천380만원으로 57.04% 하락, 낙폭이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 권리금의 큰 폭 하락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큰 업종은 2분기 1억4천226만원에서 3분기1억467만원으로 26.42% 떨어진 피자전문점으로 집계됐다. 권리금이 25.12% 감소한 아이스크림 전문점(2억5천678만원→1억9천227만원), 22.11% 줄어든 헬스클럽(1억4천864만원→1억1천578만원)이 뒤를 따랐다. 일식집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권리금이 1억7천63만원에서 1억3천734만원으로 19.5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 들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중국음식점으로 조사됐다. 중식당 권리금은 2분기(8천308만원)에 비해 79.15% 상승하며 1억4천884만원으로뛰어올랐다. 중식당은 통상 배달판매 비중이 높아 점포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았으나 수년 전부터 매장 판매에 치중하는 대형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어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69.46%·6천405만원→1억854만원), 의류점(58.11%·9천586만원→1억5천156만원)의 오름폭이 컸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점주들의 체감경기가 업종별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초보 창업자들은 전문가의 조언 등을 참고해 업종별 전망을따져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창업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장진찬 기자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6854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4372
수도권 편의점 권리금 3개월만에 반토막
올해 2/4분기(4~6월) 대비 3/4분기(7~9월)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간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어든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올 3분기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28개 업종의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소재 점포 1998개를 직전분기 매물 2228개와 비교 조사한 결과, 편의점 평균 권리금은 2분기 7867만원에서 3분기 3380만원으로 57.04%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평균 권리금은 3분기 들어 권리금이 떨어진 10개 업종 중에서도 유일하게 50%를 넘는 하락률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컸던 업종은 피자전문점으로 2분기 1억4226만원에서 3분기 1억467만원으로 26.42% 감소했다. 이 또한 결코 적지 않은 낙폭이지만 편의점에 비하면 절반 수준이다. 특히 편의점 평균 권리금은 직전분기 대비 하락률보다 지난해 같은 기간(평균 8133만원) 대비 하락률(58.44%)이 더 컸다. 이처럼 조사대상 28개 업종 중 직전분기 대비 하락률보다 전년동기 대비 하락률이 더 높은 업종은 편의점과 이동통신업종, 미용실 등 3개에 불과했다. 이처럼 편의점 평균 권리금이 급감한 것에 대해 점포라인은 편의점 가맹점주들의 억울한 사례가 알려지면서 창업 자체를 재고하는 자영업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히 가맹계약 기간 중 점주에게 영업을 지속하기 힘든 이유가 생겨도 본사와의 가맹계약 해지가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각에서는 아예 인수를 꺼리는 분위기도 감지되고 있다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한편 편의점과 피자전문점 다음으로 평균 권리금 낙폭이 컸던 업종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이었다. 아이스크림 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2분기 2억5678만원에서 3분기 1억9227만원으로 25.12% 줄었다. 비수기인 가을 시즌으로 접어들면서 점포를 내놓은 점주들이 권리금을 낮추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어 헬스클럽 평균 권리금이 같은 기간 1억4864만원에서 1억1578만원으로 22.11%, 일식점 권리금이 1억7063만원에서 1억3734만원으로 19.51% 각각 감소했다. 일식점의 경우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이 권리금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지목된다. 반대로 올 3분기 들어 평균 권리금이 직전분기 대비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중국음식점이었다. 3분기 중국음식점 권리금은 2분기(8308만원) 대비 79.15% 오른 1억4884만원으로 집계돼 권리금 증가율 수위를 차지했다. 중국음식점은 전통적으로 배달판매 비중이 높아 점포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았으나 수년 전부터 매장판매를 중심으로 하는 대형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올 3분기 중국집 권리금은 전년동기(9203만원)에 비해서도 61.73%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테이크아웃 전문점 평균 권리금이 같은 기간 6405만원에서 1억854만원으로 69.46%, 의류점이 9586만원에서 1억5156만원으로 58.11%, 퓨전음식점이 1억원에서 1억5458만원으로 54.58%, 레스토랑이 1억1648만원에서 1억7525만원으로 50.46% 각각 증가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가 각 업종들의 상황을 모두 정확히 대변한다고 볼 수는 없지만 점주들의 체감경기가 업종별로 다르다는 점은 분명하다"며 "실제 창업에 앞서 철저한 조사와 분석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점에서 업종과 점포를 아직 정하지 못한 예비 자영업자들이 참고할만한 결과"라고 말했다.
출처 : 스포츠조선
글번호 : 6853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4215
올 3분기 평균권리금, 가장 많은 오른 업종은?
올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이고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중식당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3분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8개 업종의 수도권 소재 점포 1998개를 직전분기 매물(2228개)과 비교한 결과, 편의점의 평균 권리금이 2분기 7867만원에서 3분기 3380만원으로 57.04% 하락, 낙폭이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 권리금의 큰 폭 하락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큰 업종은 2분기 1억4226만원에서 3분기 1억467만원으로 26.42% 떨어진 피자전문점으로 집계됐다. 권리금이 25.12% 감소한 아이스크림 전문점(2억5678만원→1억9227만원), 22.11% 줄어든 헬스클럽(1억4864만원→1억1578만원)이 뒤를 따랐다. 일식집도 일본산 수산물에 대한 소비심리 위축으로 권리금이 1억763만원에서 1억3734만원으로 19.51%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3분기 들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중국음식점으로 조사됐다. 중식당 권리금은 2분기(8308만원)에 비해 79.15% 상승하며 1억4884만원으로 뛰어올랐다. 중식당은 통상 배달판매 비중이 높아 점포 면적이 그다지 넓지 않았으나 수년 전부터 매장 판매에 치중하는 대형 점포들이 늘어나면서 권리금도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다. 이어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69.46%·6405만원→1억854만원), 의류점(58.11%·9586만원→1억5156만원)의 오름폭이 컸다. 이와 관련,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이번 조사 결과는 점주들의 체감경기가 업종별로 다르다는 점을 보여준다"며 "초보 창업자들은 전문가의 조언 등을 참고해 업종별 전망을 따져보고 안정적인 방향으로 창업 계획을 세우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6852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3916
수도권 편의점 권리금, 석달 만에 ‘반토막’
올해 3분기에 수도권 소재 편의점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2분기보다 60% 가까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조사 결과 수도권 소재 점포 약 2천개의 올 3분기 평균 권리금은 3천380만 원으로 2분기 7천867만 원에 비해 57% 하락했습니다. 편의점 권리금이 하락한 것은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큰 업종은 피자전문점으로 2분기 1억4천226만 원에서 3분기 1억467만원으로 26% 떨어졌습니다. 이밖에 권리금 하락률은 아이스크림 전문점이 25% 헬스클럽 22% 일식집 20% 등이었습니다. 반면 3분기 들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중국음식점으로 2분기 8천308만 원에서 3분기 1억4천884만 원으로 79.15% 상승했습니다.
출처 : KBS
글번호 : 6851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5251
수도권 편의점 권리금, 석달 만에 '반토막' <연합뉴스 이시각 헤드라인> - 12:00
■기준금리 연 2.50%…한은 5개월 연속 동결서울 -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연 2.50%로 유지하기로 했다. 한은은 10일 김중수 총재 주재로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본회의를 열어 기준금리를 현행 수준에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지난 5월 9일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내린 이후 5개월 연속 동결 결정이 내려졌다. 한국 경제의 회복세가 금리를 올리기에는 아직 완만한 수준이고 미국의 양적완화 축소나 정부부채 한도 협상, 일부 신흥국의 금융시장 불안 등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만만치 않은 상황이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국제통화기금(IMF)이 내년 세계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3.8%에서 3.6%로 하향 조정하는 등 경기 회복세가 애초 예상보다 더 약할 수 있다는 점은 무시할 수 없는 요인이다.■"외교관 자녀 130명 복수국적…90%가 美국적"서울 - 우리나라 외교관들의 자녀 가운데 130명이 복수로 국적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 가운데 90%가 미국 국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소속 민주당 심재권 의원은 10일 "외교부에 전수조사를 요청해 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복수국적을 보유한 외교관 자녀는 130명이고 이중 미국 국적자가 118명으로 90.8%에 이른다"고 밝혔다. 미국 국적 보유 외교관 자녀의 성비는 남성 66명, 여성 52명이다. 심 의원은 "외교관 자녀 중 미국 국적 보유자가 압도적으로 많은 것은 단순한 도덕적 해이를 넘어서는 것으로 우리나라 외교관으로서 국익을 지켜나갈 수 있겠느냐"면서 "자녀 출산에 따른 국적 취득을 현재 6개월 이내 사후신고제에서 외교부 장관의 사전승인제로 지침을 개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朴대통령, `아세안+3`서 동북아평화구상 지지확보반다르스리브가완<브루나이> - 아세안(ASEAN) 관련 정상회의 참석차 브루나이를 방문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10일 아세안+3(한국ㆍ중국ㆍ일본) 정상회의에서 자신의 대북정책 기조 가운데 하나인 동북아평화협력구상에 대한 지지를 확보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브루나이 수도 반다르스리브가완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아세안+3 정상회의에 참석해 동북아평화협력 구상과 관련, "동북아에서의 협력이 더욱 진전된다면 동아시아 지역 협력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소개했고 이에 대해 참석국 정상들이 지지를 표명했다고 청와대가 전했다. 박 대통령은 이와 함께 우리 정부 주도로 성립된 `제2차 동아시아비전그룹(EAVG Ⅱ)`이 지난해 정상회의에서 보고한 `2020년까지 동아시아 공동체 출범` 비전이 아세안+3 협력으로 나아갈 올바른 방향이라고 평가했다. ■새 정부 첫 국감 14일 시작…피감기관 역대 최다서울 - 박근혜 정부 들어 첫 번째 국정감사가 오는 14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 20일간 열린다. 대통령선거 국면에서 열려 19대 국회 첫 국감의 의미가 무색할 만큼 부실하게 진행됐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 국감은 새 정부 정책의 공과를 처음 점검할 기회라는 점에서 국회와 정부 사이 또는 여야 간 치열한 공방이 예상된다. 특히 여야는 국가정보원 개혁안, 2007년 남북 정상회담 대화록 미(未)이관, 기초연금 후퇴 논란, 역사 교과서 개정 방향, 채동욱 전 검찰총장 사퇴를 비롯한 인사 파동, 동양그룹 부실 사태, 4대강 사업 등을 놓고 한 치의 양보 없는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 상임위별로 국정 감사계획을 속속 확정하는 가운데 올해 감사 대상기관은 지난해 566곳보다 대폭 늘어난 639개 기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檢 "회의록 삭제·수정, 盧대통령 퇴임前 이뤄졌다" 서울 - 검찰은 남북정상회담 회의록(대화록) 폐기 의혹과 관련, 회의록의 삭제·수정이 모두 참여정부 시절 노무현 전 대통령의 퇴임 이전에 청와대에서 이뤄졌다고 10일 말했다. 이는 노 전 대통령이 퇴임한 이후 관련 기록을 봉하마을로 가져가 `봉하 이지원`을 구축한 상태에서 회의록 내용 등을 가감하는 별도의 후속 작업은 없었다는 의미이다. 검찰은 회의록 초본의 삭제와 수정본 탑재에 대해 "모두 노 전 대통령의 퇴임 전에 청와대 이지원에서 이뤄졌다"며 "그런 상태에서 복제해 봉하로 가져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검찰은 "청와대 이지원에서 이관 작업을 하기 위해 먼저 `셧다운`(시스템을 폐쇄하는 조치)을 했다"라며 "전부 청와대 이지원에서 이뤄졌고 그 상태에서 복제해 봉하로 가져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성장 과실 슈퍼부자에게 돌아갔다"<국감 자료>서울 - 2011년 종합소득자 상위 100명의 연평균 소득이 국세청에 세금을 납부하는 1천326만명의 중위 소득(중간값)의 860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세청이 국회 재정경제위원회 홍종학(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종합소득자 100명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215억7천382만원이었다. 반면 국세청에 세금을 납부하는 1천326만명의 중위 소득은 2천510만원에 불과한 것으로 집계됐다. 근로소득 상위 100명의 1인당 연평균 소득은 67억4천795만원으로 집계돼 종합소득자 상위 100명은 한달 평균 17억9천781만원, 근로소득자 상위 100명은 한달 평균 5억6천232만원의 소득을 올린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종합소득자 상위 100명의 연평균 소득은 2007년 159억8천653만원에서 2011년 215억7천832만원으로 4년새 55억8천729만원(34.9%)이나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건보료는 내고 국민연금은 체납 3만명 넘어"서울 - 당장 혜택을 받을 수 있는 건강보험료는 꼬박꼬박 내면서 국민연금 보험료 납부는 미루는 국민이 3만명이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동익(민주당)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으로부터 제출받은 `국민연금 및 건강보험 체납현황`에 따르면 건강보험료는 성실하게 내면서 국민연금 보험료만 6개월 이상 내지 않은 체납자가 3만2천148명(6월 기준)에 달했다. 이들이 내지 않은 국민연금 보험료는 총 1천989억원으로, 1인당 평균 619만원을 체납했다. 반대로 국민연금 보험료만 내고 건강보험료는 체납한 사람은 5천727명에 불과했다. 체납보험료도 총 66억원으로 1인당 평균 115만원 수준이었다. 이처럼 건강보험료만 내고 국민연금 보험료는 내지 않는 사람이 많은 이유는 국민연금 체납이 즉각적인 불이익을 주지 않고 국민연금 제도에 대한 불신도 크기 때문이라고 최의원실은 설명했다.■`전과자 청소년` 비율 해마다 상승<국감 자료>서울 - 경찰에 검거된 만 19세 미만 청소년 범죄자(소년범) 가운데 전과자의 비율이 해마다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국회 안전행정위원회 강기윤(새누리당) 의원이 경찰청에서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에 따르면 최근 4년간 검거된 소년범들의 재범률은 2009년 32.4%에서 2010년 35.5%, 2011년 36.9%, 2012년 37.3%로 4년새 계속 증가하고 있다. 올해는 8월 말 기준으로 41.9%까지 올라갔다. 소년범 가운데 9차례 이상 범죄를 저지른 상습범도 2009년 1천597명에서 2010년 1천878명, 2011년 2천101명, 2012년 3천362명으로 4년간 배 이상으로 늘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2천923명에 달했다. 검거된 전체 소년범은 2009년 11만8천58명에서 2010년 9만4천862명, 2011년 8만6천621명으로 3년 내리 감소하다가 2012년 10만7천18명으로 다시 증가했다. 올해는 8월 말까지 6만1천219명이 검거됐다.■"고교생 절반, 10억 생기면 감옥 가도 괜찮다고 생각"서울 - 고등학생 절반가량은 10억원이 생긴다면 죄를 짓고 1년 정도 감옥에 가도 괜찮다고 생각한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흥사단 투명사회운동본부 윤리연구센터가 지난 6월부터 전국 초·중·고등학생 2만1천명을 대상으로 조사해 10일 발표한 `2013년 청소년 정직지수 조사 결과`에서 고등학생 응답자의 47%가 `10억원이 생긴다면 감옥에 가도 괜찮다`고 답했다. 초등학생은 16%, 중학생은 33%가 이 같은 답변을 했다. 지난해 초등학생 12%, 중학생 28%, 고등학생 44%보다 높아진 수치다. `이웃의 어려움과 관계없이 나만 잘살면 된다`는 항목에는 초등학생 19%, 중학생 27%, 고등학생 36%가 `그렇다`고 밝혔다.■수도권 편의점 권리금, 석달 만에 `반토막`서울 - 올해 3분기에 전분기 대비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은 3분기 자사 데이터베이스(DB)에 매물로 등록된 28개 업종의 수도권 소재 점포 1천998개를 직전분기 매물(2천228개)과 비교한 결과 편의점의 평균 권리금이 2분기 7천867만원에서 3분기 3천380만원으로 57.04% 하락, 낙폭이 가장 컸다고 10일 밝혔다. 편의점 권리금의 큰 폭 하락은 편의점 프랜차이즈 본사와 가맹점주 사이의 불공정거래 행태가 알려지면서 편의점 창업 수요가 줄어들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에 이어 평균 권리금 하락률이 큰 업종은 2분기 1억4천226만원에서 3분기 1억467만원으로 26.42% 떨어진 피자전문점으로 집계됐다.
출처 : 연합뉴스
글번호 : 6850
기사 게재일 : 2013-10-10
조회 : 5459
[뉴스 와이드/키워드 뉴스]수도권 편의점 권리금 반토막… 外
[앵커멘트]남) 이 시간 누리꾼들의 관심은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알아보겠습니다.여)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하란정 아나운서가 전합니다.> 키워드1. 10억이 생긴다면?(청소년 32% "10억 생기면 1년 감옥갈 것")첫번째 키워드부터 함께 보겠습니다.만약 여러분에게 10억을 주는 대신1년 동안 감옥에 가라고 한다면어떻게 하시겠습니까?투명사회운동본부가전국 초.중.고교 1만172명을 대상으로 질문 한 결과3명 중 1명 꼴인 32%가 감옥에 가겠다고 답했습니다.지난해 같은 조사에서 28%가같은 응답을 한 것에 비해4%포인트 늘어난 수치인데요.이들 응답자의 54%는인터넷에서 영화난 음악 파일을불법으로 다운로드 해도 된다고 답했고56%는 숙제를 하면서 인터넷 내용을그대로 가져다 쓰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또 10명 중 1명 꼴인 10%는인터넷이나 SNS에 재미로 거짓내용이나악성댓글을 올린다고 응답했는데요.입시위주의 교육방식이도덕의식을 황폐화 시키고 있다는 지적을다시 한번 떠올리게 되는 소식인 것 같습니다.> 키워드2. 마지막 말(면접 때 `마지막 말` 합격에 영향)두번째 키워드입니다.면접을 볼 때 종종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은무엇인지 질문을 받고는 하죠.이 질문이 합격 여부에얼마나 영향을 미치는 지 알아봤습니다.취업포털 커리어의 조사 결과인사담당자의 84.5%가 `그렇다`고 응답했다고 하는데요.이 질문에 대한 답변을 미리 준비해 가는구직자는 절반 정도인 56.1%에 그쳤습니다.답변 내용을 보면`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평이한 내용이18.1%로 가장 많았고`자신이 뽑혀야 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어필한다`가두번째로 많았습니다.또 `회사에 관한 궁금증을 질문한다`,`업무나 회사의 비전에 연결시켜 포부를 전한다`,`연락을 기다리겠다`라는 답변들이 있었는데요.전문가들은 "애사심을 드러내는 답변도 좋지만임팩트를 줄 수 있는 재치있는 답변 역시면접관의 눈에 띌 수 있는 좋은 방법"이라고조언했습니다.> 키워드3. 반토막(편의점 권리금 석 달새 57% 하락)마지막 키워드 확인하시죠.경기가 안좋아지면서 창업 환경도예전과 많이 달라졌습니다.몇년전까지만 해도 창업하면편의점을 가장 많이 떠올렸는데요.요즘에는 인기가 시들해져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에 이름을 올렸습니다.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 조사결과편의점의 평균 권리금은2분기 7천867만원에서 3분기 3천380만 원으로57%나 하락했는데요.그 뒤를 이어 피자전문점이 26.42%,아이스크림 전문점은 25.12% 줄어들었습니다.반대로 권리금이 상승한 업종도 있는데요.중국음식점이 2분기에 비해79.15% 상승하면서 1위를 차지했습니다.이어서 테이크아웃 커피 전문점과의류점도 권리금 상승 업종에 이름을 올렸는데요.창업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있다면참고하셔서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지금까지 키워드로 보는 오늘의 뉴스였습니다.
출처 : 동아일보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