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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6449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2282
자영업자 1/3, “올 하반기 돈 버는 업종은 커피전문점”
자영업자 중 1/3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소비자신문
글번호 : 6448
기사 게재일 : 2012-08-02
조회 : 3504
자영업으로 수익 낼수 있는 업종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자영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다. 최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의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 최근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위험요소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의 비중을 차지했다.고시원이나 원룸텔은 1인 가구의 증가추세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다음으로는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 각광받을 전망이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NGO신문
글번호 : 6447
기사 게재일 : 2012-08-08
조회 : 4253
요즘 창업시장은…핫 & 쿨 아이템 집중조명
창업시장에서 여름은 비수기에 속한다. 무더운 날씨, 휴가 등 창업에 나서는 사람도, 점포를 찾는 소비자의 발걸음도 주춤해지는 시기다. 날씨가 선선해지는 가을과 겨울,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이 시점에서 창업시장을 다시 한 번 점검해 볼 필요가 있다. 2012년 상반기 창업시장을 달구었던 아이템은 무엇이었는지, 반대로 열기가 다소 식은 아이템은 어떤 것인지 살펴보고 인기 아이템의 함정도 조명했다. 최근 한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에 따르면 직장인 1428명 중 86.7%가 ‘창업을 생각해본 적이 있다’고 답했으며 그중 ‘40대 과장급’의 창업 의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인들이 창업을 하고 싶은 분야는 카페 등 외식업이 1위, 다음으로 인터넷 쇼핑몰, 공예·디자인, 학원 등 교육서비스, 경영컨설팅, 애플리케이션·소셜커머스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이처럼 창업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불황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 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창업시장 경쟁은 치열해지는데 반대로 소비자들의 주머니사정은 여의치 않다보니 이제 대박은커녕 ‘본전만 건져도 성공’이라는 얘기가 나올 정도다. 그렇다면 실제 창업에 나선 사람들의 관심사는 어떨까. 현재 대한민국 상권에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고 있는 업종은 외식업으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사와 별반 다르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소상공인진흥원의 상권정보시스템을 살펴보면, 서울에서 운영 중인 한식·백반·한정식 전문점이 3000개가 넘고, 다음으로 치킨전문점 2742개, 고깃집 1610개, 커피전문점 1418개, 슈퍼마켓이 1244개로 파악, 단연 외식업이 강세를 보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렇다면 세부 업종에 대한 인기도는 어떨까. 점포거래 전문 점포라인의 권리금 변동 내역을 살펴보면 궁금증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를 지난해와 비교 분석한 결과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제과점인 것으로 파악됐다. 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1억 7069만 원에서 올해 2억 4277만 원으로 7208만 원 정도가 올랐다. 제과점은 경기를 비교적 덜 타고 안정적인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 50~60대 퇴직자들을 중심으로 제과점 수요가 늘어나면서 권리금이 상승했다는 분석이다.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편의점. 편의점 권리금은 지난해 6464만 원에서 올해 1억 1430만 원으로 4966만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편의점 역시 불황일수록 수요가 많아지는 업종 중 하나다. 창업시장 분위기가 안정 쪽으로 비중이 실리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편의점 다음은 중국집과 골프연습장이었다. 중국집은 단가 부분이 타 음식점 대비 유리한 측면이 있고, 경기 불황에도 매출 타격이 비교적 덜하다는 점이 권리금 상승에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오르는 게 있으면 내려가는 게 있는 법. 불경기에 소비자들이 지출을 먼저 줄이는 업종의 점포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다. 먼저 유흥주점은 지난해 2억 2555만 원에서 1억 5375만 원으로 7180만 원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의류점도 권리금이 1억 1525만 원에서 5642만 원으로 5883원 떨어졌다. 의류점 역시 ‘A급 상권’에 입점하지 않는 이상 불경기에 매출을 올리기가 쉽지 않은 업종으로 분류된다. 맥주전문점, 호프집 등 맥주를 취급하는 주점들 역시 권리금이 떨어졌다. 경기침체로 단가가 비싼 맥주를 찾는 고객이 줄면서 매출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우리가 늘 접하는 상권에서 관련 브랜드 수의 증감으로도 트렌드를 읽을 수 있다. 신경규 가맹거래사는 “경기불황으로 소자본 창업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며 “닭강정, 컵밥, 주먹밥 등 저렴한 가격으로 간편하게 먹을 수 있는 브랜드가 상권에 속속 등장하며 소비자는 물론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말했다. 현재 우리나라에서 프랜차이즈 사업을 펼치기 위해서는 공정거래위원회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www.franchise.ftc.go.kr)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해야 가맹점 사업이 가능하다. 2012년 1월부터 6월까지 공정위 가맹사업거래 홈페이지에 신규 등록된 420개 브랜드 중 닭강정이 10여 개로 창업시장에서 도입기를 거쳐 성장기가 예상되는 업종으로 주목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러나 인기가 상승하고 있는 업종이라고 해서 모두 성공을 거두는 것은 아니므로 업종 선택 시 주의가 요구된다. 최근까지도 큰 붐이 일고 있다는 국수전문점, 떡볶이전문점, 도시락전문점 등이 좋은 예다. 국수전문점은 잔치국수, 비빔국수 등 저렴한 가격으로 소비자를 공략하며 단시간에 점포수가 급격하게 늘어났다. 그러나 면류의 특성상 점심 매출이 대부분이어서 저녁 매출을 끌어올리기가 쉽지 않고, 공급과잉으로 경쟁이 치열해져 창업한 지 얼마 안 돼 문을 닫는 곳도 적지 않다. 실례로 직장인들 사이에서 저렴한 가격의 국수집이 인기라는 말을 듣고 국수집 창업에 나선 강 아무개 씨. 초보 창업자인 그는 시행착오를 거치느니 빨리 자리를 잡고 싶은 마음에 인수창업을 택했다. 서울 송파구에 문을 연 지 2년이 넘는 프랜차이즈 국수전문점을 1억 3000만 원에 인수한 것. 안정적인 고객도 확보했겠다, 그는 이제 성공가도를 달릴 일만 남았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돌발변수가 발생했다. 점포를 인수한 지 한 달도 되지 않아 인근에 국수전문점이 3곳이나 더 들어선 것. 고객이 나눠지면서 매출은 반 토막이 났다. 다급한 마음에 국수 외에 다른 식사 메뉴를 추가했지만 손님들의 반응은 시큰둥했다. 사장이 바뀌고 맛도 서비스도 달라졌다는 소문까지 퍼지면서 상황은 더욱 나빠졌다. 결국 강 씨는 1년도 되지 않아 간판을 내리고 말았다. 떡볶이전문점의 ‘함정’도 국수집과 마찬가지다. 분식전문점 메뉴 중 하나였던 떡볶이가 주인공으로 신분(?)이 상승, 로드숍에 등장하자 창업시장은 그야말로 떡볶이 열풍에 휩싸였다. 지난 2009년 1600여 곳에 불과했던 프랜차이즈 떡볶이전문점은 2011년 2700여 곳으로 2년 만에 1000여 개 늘어났고, 공정위에 등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도 20여 개로 증가했다. 포털사이트에서 떡볶이를 검색하면 무려 570건의 떡볶이 관련 브랜드가 검색될 정도다. 그러나 떡볶이집도 시장진입이 쉬운 반면 단가는 낮고, 경쟁은 치열하다보니 만만하게 보고 덤벼들었다가 큰코다치기 십상이다.
출처 : 일요신문
글번호 : 6446
기사 게재일 : 2012-08-16
조회 : 3818
늘어나는 매물, 줄어드는 권리금
2년째 헤어숍을 운영하고 있는 A씨는 최근 급격히 어려워진 경영에 눈물을 머금고 미용실을 내놨다. 동네 부동산, 재료상, 인터넷 등 여러 군데 의뢰를 해놨지만 몇 주째 소식이 없다. 권리금이라도 줄여서 내놔야할 지 고민이 이만저만 아니다. B씨가 운영하는 헤어숍은 서울의 한 상업지구에 위치해 있다. 상가 내에는 물론 주위 미용실만해도 수십 개. 과열된 경쟁을 견디다 못해 가게를 내놨지만 이마저도 어려운 상황이다. 쉽게 창업할 수 있는 요식업으로는 문의가 많지만 미용 업종으로 들어오려는 사람은 없다. 5년 동안 어느 정도 단골고객을 확보해 권리금이라도 챙기려고 했지만 업종이 바뀔 경우 그 마저도 받지 못한다. 조금의 권리금이라도 받기 위해 ‘울며 겨자먹기’식으로 현재 살롱을 운영하고 있다는 게 B씨의 설명이다. 경기 침체가 길어지면서 미용실을 정리하려는 경영주가 늘고 있다. 하지만 쉽게 매물이 팔리지 않아 미용업계가 아우성이다. 상황이 이렇다 보니 권리금을 대폭 낮추거나 턱 없는 가격에 살롱을 정리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 사이트인 점포라인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올해 6월~7월 2개월 동안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은 32개 업종 1,114개.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 매물 1,17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미용실의 권리금 낙폭이 가장 큰 것으로 나타났다. 미용실 업종 권리금은 같은 기간 평균 222만9,735원에서 133만7,298원으로 89만2,439원이 내려갔다. 약40%정도 권리금이 떨어진 셈이다. 미용실 권리금이 추락한 이유는 상대적으로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 어려운 업종이기 때문이라는 게 전문가의 설명이다. 즉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굳이 미용실을 가지 않아도 된다’는 소비심리가 작용해 점포의 가치도 급격히 떨어졌다는 것이다. 이 같은 상황과는 달리 살롱을 오픈하려는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오히려 미용실 권리금 자금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 A미용실을 인수했던 C씨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장사가 잘돼 확장이전 한다는 말에 높은 권리금을 주고 미용실을 인수했더니 기존 원장이 채 5분도 안 되는 거리에 살롱을 오픈한 것이다. 게다가 그 원장은 이미 고객에게 문자를 돌려 자신의 오픈 이전 소식을 알렸다. 많은 권리금을 준 게 허사가 된 것이다. 하지만 이 같은 피해사례에도 마땅한 구제 수단은 없는 실정이다. 법적조치를 취하더라도 시간적, 경제적으로 소요비용이 많아 자칫 배보다 배꼽이 클 수 있다는 것이다. 경기도 분당에서 헤어디자이너 겸 공인중개사로 활동하고 있는 더스타일 이홍기 원장은 “소비심리가 가라 앉으면서 미용실 매물이 작년 하반기에 비해 급격하게 증가했다. 그만큼 피해사례도 늘고 있어 살롱을 사고파는 이들의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뷰티누리
글번호 : 6445
기사 게재일 : 2012-08-17
조회 : 4219
상가 임대료, 국내외 인건비 10% 가량 올라
커피전문점 커피음료 가격 인상의 가장 큰 요인 중 하나인 상가 임대료는 서울 지역의 경우 2009년 이후 매년 10%가량 오르고 있다. 상가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1분기 서울지역 상가점포(128㎡ 기준)의 월 평균 임대료는 2009년 309만원에서 413만원으로 3년새 34%나 올랐다. 명동 최고의 요지에 자리잡은 화장품 브랜드숍 네이처리퍼블릭의 경우 2009년 보증금 35억원에 월 임차료 1억4500만원에 계약했으나 최근 계약을 갱신하며 보증금 50억원에 월 임차료 2억5000만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국내는 물론 업체들이 생산공장을 많이 두고 있는 중국, 베트남 등의 인건비도 10% 가량 올랐다. 국내 시간당 최저임금은 4580원으로도 지난해 보다 6.0(260원)% 올랐으며 내년도 최저 임금도 올해보다 6.1% 오른 4860원으로 결정됐다. 대한무역진흥공사에 따르면 중국·필리핀·베트남 등 아시아 13개국의 평균 임금 인상률도 10.6%에 달했다. 최근 1년 내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은 현지 근로자들에게 평균 14.8%의 임금을 인상시켜 줬으며, 미얀마·방글라데시·파키스탄에 진출한 우리 기업들도 각각 14.5%·12.3%·11.5%의 임금을 인상해 준 것으로 집계됐다. 중국은 지난해 베이징 등 24개 성과 직할시의 최저임금을 평균 22.0%나 인상했다.
출처 : 뉴스1
글번호 : 6444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2564
우후죽순 커피전문점, 그래도 전성시대
최근 급증하는 업종인 커피 전문점과 스크린골프방이 수익성에 있어 서로 상반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점포 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자영업가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고 1일 밝혔다.커피 전문점은 최근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상황이어서 주목을 끈다. 이는 커피를 마시는 수요가 꾸준하고, 판매가 대비 원가가 워낙 낮아 수익성이 좋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커피 한잔에 들어가는 커피 원두 원가가 100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경쟁이 치열한 업종 치고는 수요가 꾸준하면서 수익성이 좋다는 것이다.커피 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됐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는 등 향후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괜찮은 업종으로 꼽혔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피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출처 : 국제신문
글번호 : 6443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3052
커피전문점으로 재미 좀 볼까?
자영업자 3명 중 1명은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았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올 7월 한 달간 자영업자 290명을 대상으로 <2012년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에 대해 조사했다. 31일 발표에 따르면, 응답자의 32.0%는 커피전문점이라고 답했다. 이어 고시원·원룸텔 27.0%, PC방·밴드방 업종 24.0%, 스크린 골프·휘트니스 센터 10.0% 등이었다.
출처 : 데이터뉴스
글번호 : 6442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3012
자영업자 1/3, “올 하반기 돈 버는 업종은 커피전문점”
자영업자 중 1/3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 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6441
기사 게재일 : 2012-08-21
조회 : 1832
한국공정거래조정원, 소상공인들의 `슈퍼맨`
한국공정거래조정원은 2008년 2월 업무개시 이후 2012년 상반기까지 3,658건의 분쟁조정 사건을 접수받아 이중 3,445건을 처리했으며 경제적 성과는 868억원에 달한다고 21일 밝혔다. 조정원에 따르면 2012년 상반기에는 649건을 접수받아 595건의 사건을 처리했으며 경제적 성과는 192억원이다. 평균 사건처리기간은 47일로 ’08년 63일보다 16일을 단축하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피해가 보다 신속히 해결됐다. 2012년 상반기 처리한 595건을 살펴보면 조정절차 종료된 382건 중 조정성립 272건, 조정불성립 110건으로 조정 성립률은 71%에 이르고 있다. 유형별로는 공정거래분야 사건 158건, 가맹사업거래분야 사건 277건, 하도급거래분야 사건 153건, 대규모유통업거래분야 사건 7건 등으로 프랜차이즈 가맹점 관련 사건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사업거래 분야의 총 277건 중 가맹계약해지와 그에 따른 가맹금 반환 청구 건이 133건으로 48%를 차지해 가장 많았다. 이어 영업지역의 보장 15건, 계약이행의 청구 15건, 부당한 갱신거절의 철회 13건 순이었다. 공정거래 분야 처리건수 총 158건 중 거래상지위남용의 건이 109건으로 전체사건의 69%를 차지하고 있으며, 거래거절 18건과 사업활동 방해 11건이 뒤를 잇고 있다. 하도급거래 분야의 처리건수 총 153건 중에서 하도급대금 지급의무 위반이 122건(80%)으로 가장 많으며 부당 감액 10건 등이 있다. 조정원은 조정이 성립된 사건 272건을 기준으로 총 136억 원을 피해 구제했으며 인지대·송달료 및 변호사 선임에 따른 소송비용 등 약 56억 원의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를 거두어 총 192억 원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의 피해구제액은 조정성립 건당 7,058만 원으로 추산된다. 금년부터 업무를 시작한 대규모유통거래 분야는 총 16건을 접수하여 7건을 처리했는데 불이익 제공 및 경제적이익제공 요구 3건, 상품수령의 거부 및 반품 2건 등이 있다. 현재 조정원은 공정거래, 가맹사업거래, 하도급거래, 대규모유통업거래 등 4개 분야의 분쟁조정협의회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년 8월부터는 불공정약관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중소상공인을 위한 약관분쟁조정협의회를 구성·운영할 예정이다. 조정원 관계자는 "09년부터 분쟁조정, 상담·콜센터를 운영하고 있는데 12년 상반기에만 1532건을 상담하는 등 실질적이고 효과적으로 영세 중소상공인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있다"고 자평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40
기사 게재일 : 2012-08-22
조회 : 1863
자영업자, "9월 전망은 밝다"
전통시장 상인과 중소기업주들은 9월 경기전망을 밝게 보는 반면 가정주부들은 어둡게 보고 있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22일 경기도가 발표한 ‘경제 FGI(Focus Group Interview)’결과에 따르면 전통시장 상인들은 9월달 매출 및 경기 전망에 대해 145p(p는 포인트. 점수를 나타냄)를 나타내는 등 최저 110p이상으로 조사돼 8월의 최고 80p, 최저 55p와 크게 대조를 보이며 9월 경기를 밝게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가정주부들은 7∼8월은 물론 9월 전망 모두 조사항목 전체가 50p를 넘지 못해 상인 및 중소기업과 상당히 대조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현상에 대해 도는 전통시장과 중소기업의 경우 9월 추석 명절 경기와 여름 휴가철 이후 대기업 등의 본격적인 산업 활동 재개에 따른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으나 가정주부는 부동산가격 하락에 따른 금융비용 상승과 사교육비 가중, 물가 불안 등으로 체감경기에 대해 부정적인 의견을 보인 것으로 분석했다. 이번 조사에서는 정부와 지자체의 많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 산업단지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이 구인난과 자금난에 가장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들은 구인난해소방안으로 외국인 근로자 근속기간 연장, 산업단지 배후의 지역주민과 저소득층 인력을 활용할 수 있는 인력확보 지원 대책 등을 요구했으며 산업단지 분양기업에 대한 공장 건축비 지원과 영농자금과 같이 상인에게도 저리의 경영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는 제도 마련을 건의했다. 자영업 등 소상공인은 이밖에도 계속되는 창업은 자영업자간 경쟁심화로 경영난을 가중시킨다고 밝히고 정부가 준비된 창업 장려, 신규 인력채용에 따른 보조금 지원, 제조업 수준의 각종 세제지원 등의 정책적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가정주부는 이번 조사에서 입학사정관, 논술 등 대학입학 관련 모든 부분을 사교육으로 대체하고 있다며 공교육 강화와 EBS연계 교육확대 등을 통해 사교육비 부담을 근본적으로 줄여야 하고, 제2금융권 또는 대부업 이용자 중 성실 상환 가계에 대해서는 제1금융권 등 저금리의 가계자금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조사결과는 경기도가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도내 중소기업CEO, 산업단지 관계자, 전통시장 상인, 자영업자, 가정주부 등 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심층인터뷰(Focus Group Interview) 결과에 따른 것이다. 도는 중소기업대표와 자영업자 전통시장 상인에게는 경기전망과 매출, 가동률, 인력상황, 자금상황에 대해, 가정주부에게는 경기전망과 물가, 부동산, 사교육비, 가계대출 등 모두 9개 항목에 대한 질문을 던지고 이를 점수화 했다. 평가는 0점에서 200점까지 이뤄지며 100p를 넘으면 조사항목에 긍정적, 100p 미만은 부정적 전망을 나타낸다. 경기도 경제정책과 관계자는 “지난 3개월간 일선 경제주체가 느끼는 체감경기를 종합적으로 조사, 분석할 수 있는 기회가 됐다”라며 “앞으로도 일선 경제주체의 체감경기를 지속적으로 파악해 정책개발 등에 활용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9
기사 게재일 : 2012-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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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홀로 자영업자` 98년 이후 최다
`나홀로 자영업자`가 98년 외환위기 이후 가장 많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인건비 부담 등이 원인으로 자영업의 영세화가 가속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20일 통계청에 따르면 7월 자영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달보다 19만6000명 늘어난 가운데 고용원이 없는 1인 자영업자의 증가폭은 13만40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전체 증가수치 중 무려 68%를 차지하는 것이다. 이는 2002년 3월 이후 최대치다. 이들 자영업자는 급여를 주고 정규 고용하는 직원이 없는 것은 물론 시급제 인력인 `아르바이트`도 두지 않은 채 영업의 모든 것을 혼자 도맡아 처리한다. 이와 반대로 고용원을 둔 자영업자는 7월 4만명 늘어나는 데 그쳤다. 지난 5~6월에 비하면 증가폭이 급감한 것으로 평가된다. 통계청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소규모 영세 자영업이 늘어난 것을 의미한다"며 "귀농인구부터 조그만 편의점이나 수퍼마켓 운영, 대리운전까지도 모두 해당된다"고 설명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18만2000명 늘어 전체 자영업자 증가 폭의 93%를 차지했다. 여성은 1만4000명 증가했지만 6월(6000명)을 제외한 최근 1년 증가 폭 가운데 가장 적었다. 고용원이 없는 남성 자영업자는 7월 들어 14만1000명 증가했다. 외환위기 당시인 98년 12월(15만1000명) 이후 약 14년 만에 가장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베이비부머들이 은퇴 후 자영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커졌기 때문으로 본다"며 "무턱대고 자영업을 선택하는 것은 무모한 행동이며 충분한 검토를 거치는 등 심사숙고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8
기사 게재일 : 2012-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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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원, 우수프랜차이즈 34곳 지정
올 상반기 프랜차이즈 업계를 이끌어갈 우수 프랜차이즈 브랜드 34개가 지정됐다. 12일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진흥원은 2012년 상반기 프랜차이즈 수준평가를 실시한 결과 34개 브랜드를 우수프랜차이즈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정된 브랜드는 장충동왕족발과 놀부부대찌개&철판구이, 크린토피아, 이바돔감자탕, 교촌치킨, 시루향기, 코바코, 옛골토성 등 모두 34개 브랜드다. 이번에 우수 프랜차이즈 업체로 지정된 곳은 가맹본부, 가맹점, 계약, 시스템, 관계 특성 및 성과 등 6개 평가범주에서 70점 이상(1·2 등급)을 받은 업체들이다. 따라서 프랜차이즈 가맹창업을 염두에 두고 있는 예비 자영업자들의 선택지를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꾸밀 수 있을 전망이다. 아울러 우수프랜차이즈로 지정된 업체는 평가 결과에 따라 디자인 및 컨셉 점검, 개발 지원비 5000만 원과 가맹점주 경영개선자금 융자(최대 5000만원) 시 우대를 받게 된다. 업계는 이번에 선정된 프랜차이즈 업체들에 대해 괜찮은 결과로 평가한다. 여러 브랜드 중에서도 놀부나 장충동, 교촌 등 수십년 간 책임있게 프랜차이즈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선정됐기 때문. 예비 자영업자들이 가장 불안해 하는 부분이 프랜차이즈 본사의 영업 지속 여부라는 점을 감안하면 이들 브랜드가 좋은 평가를 얻은 것도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창업은 일반 창업에 비해 비용이 더 들지만 자리잡기가 쉽고 안정적 운영이 어렵지 않아 불경기일수록 인기가 많다"며 "이번에 선정된 업체 외에도 가맹사업을 뚝심있게 이어오고 있는 브랜드를 중심으로 알아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7
기사 게재일 : 2012-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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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계 양극화 심화...`8:2구조`
자영업계의 양극화 현상은 어제 오늘 일이 아니다. 최근 자영업계 양극화 현상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는 보고서가 공개돼 화제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지난 9일 내놓은 ‘영세사업자 실태 분석’ 보고서에 따르면 2009년 기준 국내 전체 329만개 사업체 중 5인 미만 영세사업체는 82.7%로 집계됐다. 반면 5~99인의 중소규모 사업장은 16.9%, 100인 이상인 대규모 사업장은 0.4%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영세사업체들 가운데는 수가 늘어나는 업종도 있는 반면 줄어드는 업종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대표적으로는 외국어학원과 편의점, 마사지업, 통싱기기 소매업 등의 숫자는 2002년 대비 2009년 현재 100% 이상 늘었지만 곡물소매업, 음반ㆍ비디오 임대업, 제분업, 전자게임장 등은 50% 이상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이에 대해 최근 산업계 흐름에 따라 격렬한 구조조정이 진행되고 있음을 뜻한다고 설명했다. 문제는 이들 영세사업체들의 1년 생존율이 65~75%에 불과하다는 점이다. 반대로 3년 간 생존한 비율은 36.6%에 불과했다. 4년은 29.5%, 5년은 24.2%만이 살아남았다. 일단 3년만 넘기면 폐업률이 크게 줄지 않는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평균 생존기간이 긴 업종은 5인 미만 영세사업자라도 고소득 전문업종인 한의원이나 치과의원 또는 초기 투자비용이 높은 노래방ㆍ세탁소 등이었다. 즉 일반적인 자영업종으로 3년 이상 살아남기란 쉽지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그러나 업체 규모나 생존률과 상관없이 이윤율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기간 중 우리나라 사업체 수는 9.3% 증가한데 비해 종사자 수는 23.6% 증가했다. 규모는 커지고 있지만 인건비 부담 등으로 이익률은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자영업에 참가하는 사람이 많아지면 점포 월세 및 권리금 상승과도 간접적으로 연결된다. 상권이나 점포는 무한정 공급되는 것이 아닌 반면 자영업자들의 수가 많아지는 것은 자연스럽게 권리금과 월세를 올릴 수밖에 없는 구조다. KDI 관계자는 "영세사업자들의 사업성과가 상대적으로 나쁘지 않다고 해도 수입의 절대액수 자체가 적어지고 국민소득 증가율이나 물가상승률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는 형편"이라며 "자영업계의 양극화로 인해 앞으로도 영세사업자들의 위축은 계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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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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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전통시장 불량 전기시설 교체
서울시가 전통시장 85 곳의 노후․불량 전기시설을 전량 교체했다. 전통시장은 건물이 노후하거나 점포가 밀집해 있거나 상인의 안전의식이 부족해 불이 날 경우 대형화재로 이어지기 쉬운 화재 취약지역이다. 서울시는 85개 전통시장의 1만 423개 점포의 전기시설을 집중 점검, 부적합 판정을 받은 3,668개 점포의 노후․불량 전기시설 전량을 교체했다고 14일 밝혔다. 특히, 시는 이번 점검에서 시장규모가 작고, 관리주체가 없이 운영되는 지원제외 무등록시장 3곳도 포함해 안전사각 지대에 놓인 곳까지 지원 영역을 확대했다. 무등록시장은 동작구 흑석시장, 상도1동 골목시장, 강서구 공항시장 주변 등 총 3곳이다. 서울시의 집중 점검은 지난 4월 16일(월)부터 6월 22일(토)까지 진행됐으며, 노후․불량 전기시설에 대한 교체 및 보수도 지난 4월부터 시작해 현재까지 모두 무상으로 완료됐다. 이번에 점검한 시장(점포)은 市-자치구-한국전기안전공사가 합동으로 서울시내 전통시장(328개시장 70,567개 점포)에 대한 사전 현장실태조사를 거쳐 확인된 전기시설이 노후하고 불량한 곳이다. 부적합 판정을 받은 점포들의 전기시설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형광등기구 노후․불량이 1,369점포(37.3%)로 가장 많았고, 누전차단기 노후․불량 956점포(26.1%), 옥내배선 노후 821점포(22.4%) 순으로 나타났다. 그 밖에 배선용차단기 노후․불량 142점포(3.9%), 콘센트․ 스위치 불량 및 배선정리 등 380점포(10.3%)도 모두 무상으로 교체됐다. 서울시 관계자는 "전통시장의 화재를 예방하고, 영세상인의 재산권을 보호하기 위해 이번 점검을 실시해 시설을 모두 교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점검 기간 중 현장에서 안전의식이 부족한 상인대상으로 화재원인이 되는 노후․불량전기시설에 대한 교육을 강화함으로써 상인들에게 경각심을 불러일으키는 계기도 마련했다. 서울시는 올 하반기에도 동절기 대비 전통시장 화재예방을 위한 안전점검과 시설현대화사업을 지속 추진할 예정이다. 박기용 서울시 생활경제과장은 “앞으로도 무등록시장을 포함한 전통시장의 노후하고 불량한 전기시설을 적극 개선해 화재로부터 영세 상인들의 재산을 보호하는 것은 물론 전통시장의 안전성도 지속적으로 확보해 나가겠다”며 “더불어 시설현대화사업을 통한 전통시장의 가스․소방시설 개선도 함께 추진해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안심하고 즐겨찾을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5
기사 게재일 : 2012-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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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베이비부머 재취업·창업 돕는다
최근 베이비부머 세대의 정년퇴직이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서울시가 새로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이들의 재취업 및 창업을 돕기 위해 나선다. 1955년~1963년에 태어난 베이비 붐 세대는 지난 2010년 기준으로 약 712만 명이 집계됐으며, 앞으로 5~10년 사이 이들의 본격적인 집단 은퇴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서울시는 한창 일할 수 있는 나이지만 퇴직 후 마땅한 일자리를 찾지 못하는 베이비부머 410명에 대해 실제 취․창업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도배, 조경관리 등의 다양한 기술교육을 9월부터 2~3개월간 무료로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교육은 서울시립 동․중․남․북부 4개 기술교육원에서 실시하며, 동부기술교육원에선 7/9~8/17, 중부기술교육원에선 7/11~8/17, 남부기술교육원에선 7/2~8/17, 북부기술교육원에선 8/1~9/14까지 준고령자 훈련생을 모집할 계획이다. 서울시의 4개 기술교육원은 서울 시민의 재취업과 평생교육을 지원하는 실습위주 무료 훈련기관으로서 수료 후 취업과 바로 연결 될 수 있는 수요자 중심의 다양한 커리큘럼을 운영하고 있다. 4개 기술교육원에선 지난해부터 준고령자들의 사회참여 요구와 안정적인 경제활동을 돕기 위해 만 55세 이하라는 훈련생 연령상한선을 폐지했다. 신청 접수는 만50세 이상 서울시에 주민등록이 돼있는 시민이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며, 교육을 받고자 하는 시민은 구비서류를 갖춰 각 기술교육원을 방문하거나 기술교육원 홈페이지로 신청하면 된다. 지원자 중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의한 수급권자 ▴한부모가족지원법에 의한 보호대상자 ▴국가유공자 등 예우 및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한 취업보호대상자 ▴사회복지사업법에 의한 사회복지시설의 수용자 ▴5․18민주유공자예우에 관한 법률에 의한 5․18민주유공자 우선 선발한다. 훈련생을 모집하는 학과는 요양보호사, 바리스타, 도배, 조경관리, 조리, 건물보수 등으로 학과당 30~40명 정도 면접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서울시 기술교육원의 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수강료, 교재비, 실습비 등 교육훈련비 전액을 무료로 지원받게 되고, 자격증 취득과 더불어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도 제공받는다. 기타 모집 및 선발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120 다산콜센터(국번없이 120) 또는 각 기술교육원으로 문의하면 된다. 주용태 서울시 일자리정책과장은 “준비된 제2의 인생을 설계하기 위해 체계적 기술교육은 필수적인 코스”라며, “은퇴 후에도 기술을 활용한 취업과 창업을 통해 경제적 자립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집중적인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4
기사 게재일 : 2012-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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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 창업박람회, 다음달 17일 개막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일산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열리는 `2012 대한민국 소상공인 창업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로 5회를 맞는 이번 박람회는 `꿈의 실현! 성공 창업!!`이란 주제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에게 창업 정보와 성공창업의 노하우를 전수하고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전시회는 외식산업, 도소매업종 등으로 구성된 업종별 창업관, 마을기업, 1인 창조기업, 사회적기업, 시니어, 여성창업 등으로 구성된 테마관, 창업의 기초부터 실무까지 모든 정보를 한 자리에 모은 창업·기술 전수관 등으로 구성되며, 총 300여 개사 500개 부스로 운영된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전시회인 `2012 G-FAIR KOREA`, `경기산업디자인전시회`와 동시에 개최돼 자영업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관측된다. 창업박람회 참가업체들은 경기도 지원으로 기본부스 60만5,000원, 독립부스 38만5,000원으로 부담을 줄여 참가할 수 있다. 참가를 희망하는 기업은 소상공인 창업박람회 홈페이지(www.gbex.or.kr)와 창업박람회 운영사무국(031-259-7871)에 접수하면 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창업박람회는 우리나라 창업 현장의 일부를 체험할 수 있고 여러 정보도 수집할 수 있기 때문에 가급적 참석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3
기사 게재일 : 2012-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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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고객관리 프로그램, "알고 쓰세요"
생업에 바쁜 소상공인들이 고객들의 개인정보를 보다 안전하고 쉽게 보호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개인정보 보호조치 구현 가이드>가 마련됐다. 행정안전부가 마련한 이번 가이드는 대다수의 소상공인들이 해당 업종별로 공동개발·배포하는 고객관리 프로그램을 구매하여 이용하거나 프랜차이즈의 경우에는 본사 프로그램이나 지침에 따라 개인정보를 관리하고 있다는 점을 감안한 것이다. 소상공인의 개인정보 처리유형을 보면 고객관리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43%,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14%, 문서관리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경우가 15.7%, 수기작성이 26% 등으로 집계됐다. 이에 행안부는 프로그램을 개발·보급하는 개발업체가 직접 관련 프로그램의 미비점을 개선하고 소상공인은 이러한 보호조치가 반영된 프로그램을 사용하도록 함으로써 개인정보 보호조치에 대한 소상공인의 부담을 완화시키는 방향으로 가이드를 제공했다. 행안부의 보호조치 구현 가이드는 고객관리 프로그램 구현시 개인정보 보호법상 조치해야 할 사항을 안내하고 있으며, 크게 기술적 보호 조치와 관리적 보호조치로 구성되어 있다. 기술적 항목에는 접근권한, 비밀번호, 접근통제, 암호화, 접속기록, 보안프로그램 등이 있고 관리적 항목에는 회원가입 화면제공 동의, 개인정보처리방침, 파기, 유지보수 등이 존재한다. 아울러 가이드에서는 소상공인이 지켜야 할 개인정보 보호수칙을 고객정보 처리유형별(고객관리 프로그램 이용, 가맹점, 문서관리 프로그램 이용)로 구분해서 알기 쉽게 안내하고 있다. 보호조치 구현 가이드 및 보호수칙은 행안부 개인정보보호 종합지원포털(privacy.go.kr-보호조치 구현 가이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행정안전부 정윤기 정보기반정책관은 “본 가이드가 개인정보보호를 위한 법 의무조치에 많은 어려움과 부담을 느끼고 있는 소상공인에게 큰 도움이 되고, 앞으로 소상공인의 개인정보처리 수준을 한층 개선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2
기사 게재일 : 2012-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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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수, 1년 전에 비해 20만명 증가
지난 7월 자영업자 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9만6000명 늘어 2002년 4월 이후 10년 3개월 만에 최고 상승률을 기록했다. 통계청이 16일 발표한 7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지난해 7월보다 19만6000명(3.5%) 늘어 2002년 4월(22만명) 이후 10년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을 보였다. 연령대별로는 50세 이상에서만 52만6000명의 취업자가 증가했다. 이는 직장에서 은퇴한 50~60대의 창업과 재취업이 늘어났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 2006년 600만명을 기록한 뒤 지난해 1월 520만명까지 떨어졌지만 이후 증가세로 돌아서 7월 현재 586만명을 돌파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자영업자 수는 더욱 늘어날 전망이다. 자영업자 수 증가폭이 최근 들어 커지고 있기 때문. 지난해 8월 5만3000명, 9월 8만8000명을 기록한 자영업자 증가 규모는 올해 4월 16만3000명, 5월 18만6000명, 6월 16만9000명 등으로 폭을 넓히고 있다. 이처럼 자영업자가 늘어난 것은 이른바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가 은퇴 후 자영업에 나서는 경우가 늘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이들은 비교적 창업장벽이 낮은 도소매업, 음식업 및 주점, 숙박업 등을 선택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약 150만원 수준으로 만족스러운 수준으로 보기는 어렵다. 그마저도 새로 시작한 자영업소 중 절반 가량은 3년이 지나면 폐업에 들어간다. 문제는 이처럼 자영업을 둘러싼 여건이 악화되고 있음을 감지하지 못하고 무조건 창업하고 보자는 일부 예비 자영업자들이다. 경쟁이 심화되면 생존률이 떨어지는 것은 자명한 이치지만 `나는 아니겠지`라는 생각으로 창업에 나서는 케이스가 함께 늘고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자영업은 겉으로는 쉬워 보여도 그 어느 직장보다 힘들고 성공으로의 길도 험난한 분야"라며 "성공을 위해서는 보수적이고 안정적인 방법으로 접근을 해야 하며 성황리에 영업 중인 점포를 인수해 시작하는 것도 한 방편"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1
기사 게재일 : 2012-08-15
조회 : 1833
2000만원 연매출도 못 올리는 점포 `상당수`
자영업자들 중 적잖은 수가 연간 매출액 2000만원도 달성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보건사회연구원(이하 보사연)이 발표한 `공중위생수준제고를 위한 실태조사 및 제도개선방안연구` 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서울 10개 도시 소재 1760개의 점포를 면접조사한 결과 연 매출이 2000만원 미만인 경우는 이용업의 88.7%, 세탁업의 62.3%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이 밖에 미용업(48.4%)과 피부미용업(38.1%)도 연 매출액이 2000만원에 못 미쳤고 숙박업과 목욕업도 29.2%, 17.1%가 여기에 해당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사연에 따르면 연 매출 2000만원은 월 매출로 환산 시 167만원이 채 안되는 것으로 상당수 업소는 월세 내기에 급급한 실정으로 추정된다. 아울러 종업원 월급과 세금 및 공과금 지출을 감안하면 적잖은 점포에서 적자를 보고 있는 셈이다. 보사연 조사결과 업종별 평균 월세는 ▲세탁업 54만원 ▲이용업 37만원 ▲미용업 129만원 ▲피부미용업 129만원 ▲숙박업 603만원 ▲목욕업 814만원 등으로 파악됐다. 이 같은 현실을 반영하듯 현재 운영상태에 비해 `어렵다`와 `매우 어렵다`를 선택한 응답자 비율은 목욕업 93%, 이용업 92%, 숙박업 83%, 미용업 76%, 피부미용업의 72%, 세탁업 69% 등으로 나타났다. 그런데 문제는 매출액이 지난해와 비교하면 감소했다는 점이다. 보사연에 따르면 숙박업소 중 93.1%, 목욕업소 중 90.2%, 이용업소 중 90.6%가 매출이 감소했다고 답했다. 미용업소 중 78.3%, 세탁업소 중 77.2%, 피부미용업소 중 68.4%도 마찬가지로 매출이 줄었다고 답했다. 매출 감소율은 피부미용업이 36.2%로 가장 높았고 이어 미용업(25.8%), 목욕업(24.1%), 숙박업(23.5%), 세탁업(21..6%), 이용업(20.9%) 순이었다. 아울러 향후 전망에 대해서도 비관적인 응답이 주를 이뤘다. `더 어려워질 것`이라는 응답이 업종에 따라 57~90%에 달해 전방위적 어려움을 짐작케 했다. 그러나 이에 대한 대책이 아예 없는 점포가 절반이나 됐고 폐업을 고려하는 점포도 업종에 따라 최대 20%를 넘었다. 이처럼 자영업자들이 고통을 겪고 있는 것은 자영업자 수가 급증한 사회 여건도 원인이지만 창업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편한대로 업종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아울러 사전 준비기간을 거의 가지지 않거나 아예 가지지 않고 일단 창업하고 보는 일부 자영업자들의 자세도 문제되는 부분이다. 준비기간이 길어야 성공률도 높아지는 데 이 부분을 소홀히 대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늘고 있는 만큼 업계 내 경쟁도 치열하다`며 `창업을 꼭 해야 한다면 반드시 책임있는 자세로 충분한 준비기간을 가지고 도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30
기사 게재일 : 2012-08-07
조회 : 1841
서울시, 냉면․콩국수 전문음식점 위생점검
서울시는 여름철에 많이 발생하는 식중독 예방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애용하는 냉면, 콩국수를 주로 취급하는 유명 음식점을 대상으로 9일 위생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점검일시는 9일(1일간) 실시하며, 출입점검 대상업소 중 2012년도에 점검을 실시한 사실이 없는 100여개 음식점이 대상이다. 이번 특별위생 점검은 시(市)소비자식품위생 감시원과 자치구 직원으로 구성된 민·관 25개반, 100명이 합동으로 실시해 투명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공무원 50명 등 총 100명 규모의 25개반(공무원 2, 소비자감시원 2)으로 편성해 자치구간 교차 점검을 실시한다. 주요점검 내용은 ▲식재료 위생적 취급 여부 ▲조리 시설 및 기구 관리 위생수칙 준수 여부 ▲냉동·냉장식품의 보존 및 보관 온도 준수 여부 ▲부패·변질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판매 여부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관리 준수 여부 ▲기타 영업자 준수사항 등으로 위생분야 전반과 의심 제품에 대해 수거 검사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번에 규정 위반으로 적발되는 업소에 대해서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시행하며 행정처분이 확정된 업소에 대해서는 인터넷에 공표하고 행정 조치사항이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 관리를 하게 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식품접객업소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 확보를 위한 시책을 적극 추진하고, 위생 사각지대가 해소될 때 까지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는 방침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업소의 시설 및 위생상태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며, 위법사항 발견시 관할 자치구 위생관련부서 및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아울러 8월 하순에는 유흥·단란주점 및 호프·소주방 등 주류를 주로 취급하는 일반음식점 대상으로 야간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며, 특히 퇴폐·변태영업이나 청소년 주류제공 등 위반 가능성이 높은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9
기사 게재일 : 2012-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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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이 불황에도 `당당한` 이유
편의점이 불황형 업종임을 또 한번 입증했다. 최근 편의점업계에 따르면 국내 주요 편의점의 상반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20%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상반기 들어 불황 여파에 신음하고 있는 백화점이나 대형마트와는 대조적인 모습이어서 주목된다. 업체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가장 높은 곳은 세븐일레븐이었다. 세븐일레븐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6% 늘었다. 이어 CU(구 훼미리마트) 20.3%, GS25 19.3% 순이었다. 이 같은 매출 증가율은 불황이 이어지던 지난해부터 이어지고 있어 더욱 대단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상반기 매출 증가율은 세븐일레븐 22.8%, CU 21.6%, GS25 23.1% 순으로 올해와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이에 대해 편의점 영업전략이 소용량 생필품을 주로 판매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불황기 소비자들은 백화점과 대형마트 쇼핑을 자제하는 대신 식품 등 필수품은 인근 소매점에서 조금씩 구매하는 경향을 보이는 데 이것이 편의점 영업전략에 부합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아울러 1인 가구의 증가도 편의점 매출 신장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세부 품목별 매출 증가율을 보면 도시락이나 간편 가정식 등 식사대용품 판매가 크게 늘었다. 세븐일레븐의 경우 도시락이 84.4%, 즉석면류가 64.5%의 매출 증가율을 각각 기록했다. CU에서도 도시락은 24.6%, 라면은 20.6% 각각 늘었다. 여기에 음료 판매가 크게 늘어난 것도 한 요인으로 지목된다. 무더위 열대야가 빨리 시작된데다 장기화되고 있고 강우일수도 예년보다 적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1000~1500원 대 얼음컵 음료 판매가 크게 늘었다. 얼음컵음료의 매출 증가율은 CU 46.7%, 세븐일레븐 31.1% 등으로 집계됐다. 에너지음료 열풍으로 기능성음료 판매 역시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편의점의 매출신장은 불황형 업종이라는 근본적 요인 외에도 얼음컵 음료나 에너지 음료, 도시락 상품의 다양화 등 불황에 적합한 제품생산 전략이 먹혀들었기 때문`이라며 `타 업종 종사자 역시 불황기 소비자 패턴을 분석해보고 여기에 부합하는 서비스나 제품을 생산·제공할 수 있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8
기사 게재일 : 2012-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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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에서 상가 운영하실 분 모십니다"
서울메트로가 소비자와 가장 가까운 지하철 상가 입찰을 통해 운영자를 모집한다. 서울 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사장 김익환)는 2호선 왕십리역과 3호선 교대역 등 지하철 상가 11곳에 대해 입찰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기간은 8월 7일(화)까지이다. 현재 입찰자 모집이 진행되고 있는 상가는 2호선 왕십리역·시청역 등 다섯 곳과 3호선 연신내역 등 네 곳, 4호선은 상계역 두 곳으로 총 11곳이다. 지하철 상가입찰은 최고가 일반경쟁으로 낙찰자가 결정되며, 계약기간은 5년으로 3년 계약에 2년을 연장해 준다. 상가 입찰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서울메트로 홈페이지(www.seoulmetro.co.kr)나 한국자산공사가 운영하는 온비드(www.onbid.co.kr)에서 확인이 가능하다. 입찰은 온비드에서 진행된다. 서울메트로는 현재 진행 중인 상가입찰를 포함해 올 하반기에 총 70여 곳의 상가를 추가로 임대 추진할 계획이며, 입찰공고는 매달 1~2회 진행된다. 현재 서울메트로가 120개 역에서 운영하고 있는 상가는 모두 651동이며, 호선별로는 2호선이 268개로 가장 많고, 4호선 175개, 3호선 169개, 1호선 39개 순이다. 지하철 상가는 소비자와 가장 가깝고 유동인구가 고정적이라는 특성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기대할 수 있어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대표적인 지하철 상가 업종으로는 의류 매장이 83개로 가장 많으며, 화장품과 액세서리 매장이 뒤를 잇고 있는 상황이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장기 불황으로 인해 지하철 상가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시민들에게도 좋은 제품을 제공할 수 있는 고품격의 상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7
기사 게재일 : 2012-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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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전문점·미용실 권리금 ‘뚝’
최근 커피전문점, 미용실의 권리금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은 최근 2개월 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1천114개(32개 업종)를 이전 2개월 간 등록매물(1천17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하락폭이 가장 큰 업종은 커피전문점으로 조사됐다고 29일 밝혔다.커피전문점 권리금(점포면적 3.3㎡기준)은 지난 4~5월 633만3천255원에서 최근 2개월(6~7월) 462만8천853원으로 170만4천402원(26.91%) 떨어졌다. 금액으로는 32개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다.이는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하면서 시장이 과포화된데다 자영업자 수 증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신규창업 희망자가 줄어들면서 권리금도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커피전문점에 이어 미용실의 권리금도 크게 떨어졌다.미용실의 권리금은 같은 기간 222만9천735원에서 133만7천298원으로 89만2천437원(40.02%) 내렸다. 하락률로는 커피전문점을 능가한다.이외에 노래방 권리금은 265만3천130원에서 188만1천56원으로 77만2천74원(29.1%) 내렸고 피부미용실 권리금도 201만6천748원에서 177만4천363원으로 24만2천385원(12.02%) 떨어졌다반면 의류점과 치킨호프 전문점의 권리금은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의류점 권리금은 332만2천468원에서 465만1천496원으로 132만9천28원(40%) 늘었다.최근 국내 의류점들이 대기업 계열사 또는 세계적 명품샵 위주로 재편, 지역 내 유명 상권으로 진출함에 따라 권리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업체 측은 분석했다.또 치킨호프 전문점은 391만9천356원에서 509만5천370원으로 117만6천15원(30.01%) 권리금이 올랐는데 이는 불경기로 소비가 줄면서 객단가가 저렴한 치킨호프 전문점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불황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유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업종별 권리금 등락으로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경기신문
글번호 : 6426
기사 게재일 : 2012-07-27
조회 : 2726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 ‘거품 빠지나’
최근 2개월 간 커피전문점 매장의 권리금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1114개(32개 업종)를 이전 2개월 간 등록매물(1176개)와 비교분석한 결과 하락폭이 가장 큰 업종은 커피전문점이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점포면적 3.3㎡ 기준, 이하 동일)은 지난 4~5월 633만3255원에서 최근 2개월(6~7월) 462만8853원으로 170만4402원(26.91%) 떨어졌다. 금액으로는 32개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커피전문점 권리금의 하락은 이미 예견돼 오던 것이다.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하면서 시장이 과포화된데다 자영업자 수 증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신규창업 희망자가 줄어들면서 권리금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 낙폭이 큰 업종은 미용실이었다. 미용실 업종 권리금은 같은 기간 222만9735원에서 133만7298원으로 89만2437원(40.02%) 내렸다. 하락률로는 커피전문점을 능가한다. 이 밖에 노래방 권리금이 265만3130원에서 188만1056원으로 77만2074원(29.1%) 내렸고 피부미용실 권리금도 201만6748원에서 177만4363원으로 24만2385원(12.02%) 떨어졌다. 상기 업종들을 포함해 권리금이 하락한 업종들은 대부분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들로 파악된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커피를 줄이고 노래방이나 미용실을 가지 않는 식이다. 소비심리 위축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32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의류점이었다. 의류점 권리금은 332만2468원에서 465만1496원으로 132만9028원(40%) 증가했다. 의류점은 불황이면 권리금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다. 점포당 2~3억원의 권리금을 호가하며 패션의 거리로 불리던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완전히 주저앉았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 이 시기 이후 국내 의류점들은 대기업 계열사 또는 세계적 명품샵 위주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 점포가 마케팅과 판매진작을 위해 지역 내 유명 상권으로 진출했고 이 때문에 점포 구하는 데 쓰이는 비용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권리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 전문점이었다. 이 업종은 치킨을 주력안주로 설정하고 주류를 판매하며 대표적인 서민형 업종이다. 불경기로 소비가 줄면서 객단가가 저렴한 치킨호프 전문점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치킨호프 업종 권리금은 391만9356원에서 509만5370원으로 117만6015원(30.01%) 올랐다. 이어 편의점 권리금이 251만6632원에서 367만1064원으로 115만4433원(45.87%), 이동통신대리점 권리금이 571만597원에서 673만7000원으로 102만6404원(17.97%), 키즈카페 권리금이 111만1119원에서 203만5987원으로 92만4868원(83.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불황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유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업종별 권리금 등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자영업자들은 이 같은 구조를 미리 인지한 뒤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6425
기사 게재일 : 2012-0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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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탈출, "올림픽으로 대동단결"
올림픽이나 월드컵이 있는 시즌이면 어김없이 들리는 ‘스포츠 마케팅’이라는 단어. 대기업에서나 진행할 수 있을 법한 뉘앙스를 풍기는 ‘마케팅’이라는 단어는, 그러나 우리 주변에 있는 소규모 점포에서도 쉽사리 찾아볼 수 있다. 최근 사무실이 밀집해 있는 강남이나 여의도 등지의 식당가에서는 점포에 대형 TV가 있느냐 없느냐에 따라 매출 격차가 생겨나는 진풍경이 이어졌다. 이유는 2012 런던 올림픽 중계방송 때문. 점심시간인 12시부터 2시 사이의 시간대에는 여자 체조 등 흥미로운 경기가 연이어 중계됐다. 직장인들이 TV가 있는 식당에 찾아드는 것은 당연지사. 반면 TV가 없거나 있어도 크기가 작은 곳은 매출이 눈에 띄게 줄었다. 올림픽이 한 달 내내 이어지는 게 아니어서 반짝하는 상황으로 여겨버리면 그만이겠지만 성업 중인 옆 식당이 부러운 것만은 사실이다. 마포구에 위치한 A식당 주인 B씨는 “올림픽이 얼마 남지 않았지만 지금이라도 대형 TV를 사야할지 고민 중”이라며 고충을 토로했다. 아울러 단순한 중계방송 서비스를 넘어 국가대표 선수가 금메달 획득 시 무료로 상품을 제공하는 ‘금메달 이벤트’ 시행업소도 인기를 끌고 있다. 모 맥주전문점은 매장에서 응모권을 나눠주고 번호를 적게 해 금메달 이벤트와 연계하고 있다. 국가대표 선수들이 획득한 금메달 숫자만큼의 고객을 선정해 금메달을 증정한다는 것. 프랜차이즈가 아닌 개인점포라 해도 얼마든지 금메달 이벤트를 벌일 수 있다. 금메달 획득 시 생맥주 한 잔을 무료로 제공하는 이벤트는 주변에서도 자주 볼 수 있는 모습이다. 경기가 안 좋을 때는 아이디어로 승부해야 한다. 지금이라도 올림픽과 관련해 국가 순위 맞추기나 한국이 최종 획득한 금메달 수 맞추기 등 이벤트로 고객을 모으는 것도 나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런던올림픽은 유난히 대한민국에 불리한 판정이 많이 나오고 있다. 이 부분을 적절히 활용하면 장기 단골고객을 적잖게 확보할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4
기사 게재일 : 2012-08-01
조회 : 1944
소상공인 체감경기 하락, 문제는 `경쟁`
자영업자가 급증하고 있으나 대부분 숙박·음식업 등 부가가치가 낮은 업종에 집중돼 경기부진이 계속될 경우 대규모 폐업이 우려된다. 천안·아산소상공인지원센터(센터장 양숙경)에 따르면 전국소상공인이 느끼고 있는 경기상황을 분석한 `2012년 6월 체감경기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지난 5월 체감경기(100.2) 대비 13.8p 하락한 86.4로 나타났다. BSI는 경기의 호전 정도를 나타내는 경제지표로 기준치(100)를 넘으면 경기가 좋아졌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글로벌 재정위기 여파가 내수부진으로 이어지면서 소상공인들은 매출, 자금실적, 고용 등 전 분야에서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이 중에서도 소상공인들을 가장 힘겹게 하는 건 매출 감소다. 지난 6월 충남 매출실적BSI는 전달보다 15.3p 하락한 90.6을 기록했다. 매출에 이어 자금사정도 심각한 수준에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도내 소상공인들의 자금실적BSI는 95.3으로 전월보다 5p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문제는 이처럼 도내 자영업자의 영업 환경이 최악인 상황인데도 50대와 60대의 생계형 창업을 원하는 예비창업자가 줄지 않아 `제 살 깎아 먹기`식 경쟁이 치열하다는 점이다. 전문가들은 경기불황 속 무작정 창업을 시도하기 보다는 소상공인 지원센터 등 유관기관을 찾아 창업에 필요한 기초지식부터 차근차근 준비한 후 창업을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소상공인지원센터 관계자는 "지역경기현황, 자금상황, 경영노하우 등을 창업에 필요한 기본지식을 충분히 습득한 뒤 도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3
기사 게재일 : 2012-07-31
조회 : 2495
자영업자 1/3, “올 하반기 돈 버는 업종은 이것”
자영업자 중 1/3은 올 하반기 들어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7월 한 달간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올 하반기 수익을 낼 수 있는 업종으로 커피전문점을 꼽은 응답자는 전체 290명 중 94명(32%)로 가장 많았다. 최근 2~3년 간 점포 수가 폭발적으로 늘어나면서 과당경쟁으로 이어짐에 따라 증가매출과 권리금이 감소하는 등 후폭풍이 감지되는 가운데서도 여전히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음을 알 수 있는 대목이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고시원•원룸텔이었다. 이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78명(27%)으로 적잖은 비중을 차지했다. 고시원이나 원룸텔은 지난 2010년 개정된 주택법에 따라 준주택으로 인정받고 있다. 당시 증가추세에 있었던 1인 가구의 수요를 흡수할 것으로 기대하며 각광받았지만 열악한 시설과 취약한 보안 문제 등으로 기대만큼 성장하지는 못한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준주택 지정 이후 신규 사업자들이 시장으로 들어오면서 시설이나 보안 측면을 업그레이드해 원룸텔 등으로 운영하는 사례가 늘었다. 아직 시장지배적 사업자가 없는 무주공산이어서 관심을 보이는 창업자 역시 늘어날 전망이다. 아울러 국내 부동산경기가 장기침체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높아진 주택 임대료 사정 역시 상대적으로 월세가 저렴한 고시원의 수익 향상에 도움이 될 것으로 관측된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업종은 PC방•밴드방 업종으로 69명(24%)의 응답자가 지지했다. PC방은 최근 출시된 대작게임 `디아블로3`의 수혜를 받았고 앞으로 대작게임이 계속 출시될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도 핫한 업종으로 각광받을 전망이다. 아울러 새로 생긴 밴드방 역시 각종 오디션 프로그램의 열기에 힘입어 직접 음악을 즐기려는 소비자가 급증함에 따라 성장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그러나 불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모습을 보이던 스크린골프방이나 휘트니스센터, 제과점은 상대적으로 선호도가 낮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업계에서는 이들 업종이 비수기인 여름에 돌입함에 따라 상대적으로 매력을 잃은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선호도는 상당히 많은 변수에 의해 좌지우지되며 계절적 요인 역시 중요한 변수 중 하나”라며 “1년 내내 꾸준한 업종이나 점포는 드물기 때문에 잠깐 보고 선택해버리는 경솔함은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2
기사 게재일 : 2012-07-30
조회 : 1962
"준비없는 창업, 과당경쟁 불가피"
국내 자영업자 수가 늘어남에 따라 업소별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정책 대안이 나와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현대경제연구원은 지난 29일 `자영업은 자영업과 경쟁한다` 제하의 보고서를 통해 “자영업 위기의 가장 큰 원인은 자영업자들 간 과당 경쟁”이라며 “창업보다 재취업을 유도해 비자발적 창업을 막고 자영업자 세부 계층별로 차별화된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연구원에 따르면 자영업자 41.2%가 주변의 자영업자를 경쟁상대로 인식하고 있는 반면 대형업체를 경쟁 대상으로 생각하는 자영업자는 절반이 약간 넘는 25%에 그쳤다. 지난 5월 기준, 국내 자영업자 수는 720만명으로 2009년 7월 이후 가장 많은 수치를 기록했다. OECD 회원국의 평균 자영업자 비율은 15.9%지만 우리는 28.8%로 2배에 가깝다. 자영업자들의 과당경쟁이 일면 이해되는 대목이기도 하다. 연구원은 이들 자영업자들의 특징으로 `다(多)진입ㆍ다(多)퇴출`을 꼽았다. 많이 창업하고 많이 폐업한다는 것이다. 연구원에 따르면 연평균 60만 개의 사업체가 새로 생기고 58만개의 사업체가 폐업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렇게 어렵게 사업을 시작한다고 해서 떼돈을 버는 것도 아니다. 자영업자들의 월 평균 소득은 150만원 선이며 부채는 9000만원 정도. 적게 벌고 많이 빚지는 양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창업 후 오래 버티지 못하고 사라지는 점포 대부분은 사업에 대한 준비를 제대로 하지 않았거나 창업 이후 운영에 대한 고민이 부족한 케이스”라며 “아무리 경기가 안좋아도 잘되는 가게는 잘 되기 때문에 이렇게 되기 위한 준비와 치열한 고민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21
기사 게재일 : 2012-07-23
조회 : 3108
서울 올 상반기 점포 보증금·월세 천정부지
서울의 상가, 점포 보증금과 월세가 올 상반기 크게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또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최근 1~2년 간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울 소재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들어 접수된 매물 중 주소정보를 공개한 서울 소재 점포 3724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25개 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3296원으로 46만3279원(49.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와 중구 보증금을 끌어올린 동력은 이들 지역 내 위치한 상권들의 활황세가 점포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경제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소재 종로 상권이나 중구 소재 명동 상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기록하며 임대료 역시 연일 고가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로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플래그샵도 일부 철수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인사동 상권의 성장과 삼청동길 상권의 재조명, 혜화동 대학로 상권의 건재함을 바탕으로 점포 수요자들이 다시 늘면서 국내 최고상권이라는 전통과 명성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구는 관내에 위치한 명동상권의 성장이 보증금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명동 중앙로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의 1순위 쇼핑 명소로 각광받으며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패션 및 뷰티산업계의 치열한 판촉경쟁이 펼쳐지면서 보증금만 수십억에 달하는 점포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때문에 중앙로 인근이나 2~4층 점포를 임차해 영업 중인 개인 자영업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서초구 점포 보증금이 110만1725원에서 150만1944원으로 40만219원(36.33%) 올랐고 성동구 점포 보증금이 83만4228원에서 117만1459원으로 33만7231원(40.42%) 증가했다. 이 중 성동구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부분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전만 해도 자영업 측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지만 최근 2~3년 간 성수동을 중심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제2의 구로·금천디지털단지가 될 것이라 예상한 자영업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가 76만7749원에서 103만6766원으로 26만9017원(35.04%), 도봉구가 79만2992원에서 102만7020원으로 23만4028원(29.51%), 구로구가 93만3117원에서 116만6801원으로 23만3683원(25.04%), 양천구가 100만5265원에서 123만5279원으로 23만14원(22.88%) 올랐다. 반면 보증금이 떨어진 곳은 용산구, 성북구, 은평구 등 3곳에 그쳤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111만3012원에서 92만1851원으로 19만1161원(17.18%) 떨어진 은평구였다. 이어 용산구 보증금이 118만1833원에서 105만1930원으로 12만9904원(10.99%) 내렸고 성북구는 101만8015원에서 98만9477원으로 2만8539원(2.8%) 하락했다. 한편 월세의 경우 25개 구 중 단 2곳만이 내렸을 뿐 나머지 23개구에서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6만4816원에서 9만1355원으로 2만6539원(40.94%) 오른 중구였고 성동구가 4만4445원에서 5만9716원으로 1만5271원(34.3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대로 월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은평구로 지난해 5만2356원에서 4만4547원으로 7809원(14.92%) 내렸다. 성북구는 5만3251원에서 5만526원으로 2724원(5.12%) 내리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로 내리막길이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런 흐름에 편승해 근거없이 보증금을 올리는 사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차 시 시설 수준이나 입지 등이 보증금 수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서울타임스
글번호 : 6420
기사 게재일 : 2012-07-23
조회 : 3126
올해 상반기 서울 소재 점포 보증금,월세 상승
자영업자들이 급증하면서 올 상반기 보증금과 월세가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최근 1~2년 간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울 소재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들어 접수된 매물 중 주소정보를 공개한 서울 소재 점포 3724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25개 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3296원으로 46만3279원(49.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와 중구 보증금을 끌어올린 동력은 이들 지역 내 위치한 상권들의 활황세가 점포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경제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소재 종로 상권이나 중구 소재 명동 상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기록하며 임대료 역시 연일 고가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로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플래그샵도 일부 철수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인사동 상권의 성장과 삼청동길 상권의 재조명, 혜화동 대학로 상권의 건재함을 바탕으로 점포 수요자들이 다시 늘면서 국내 최고상권이라는 전통과 명성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구는 관내에 위치한 명동상권의 성장이 보증금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명동 중앙로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의 1순위 쇼핑 명소로 각광받으며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패션 및 뷰티산업계의 치열한 판촉경쟁이 펼쳐지면서 보증금만 수십억에 달하는 점포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때문에 중앙로 인근이나 2~4층 점포를 임차해 영업 중인 개인 자영업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서초구 점포 보증금이 110만1725원에서 150만1944원으로 40만219원(36.33%) 올랐고 성동구 점포 보증금이 83만4228원에서 117만1459원으로 33만7231원(40.42%) 증가했다. 이 중 성동구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부분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전만 해도 자영업 측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지만 최근 2~3년 간 성수동을 중심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제2의 구로·금천디지털단지가 될 것이라 예상한 자영업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가 76만7749원에서 103만6766원으로 26만9017원(35.04%), 도봉구가 79만2992원에서 102만7020원으로 23만4028원(29.51%), 구로구가 93만3117원에서 116만6801원으로 23만3683원(25.04%), 양천구가 100만5265원에서 123만5279원으로 23만14원(22.88%) 올랐다. 반면 보증금이 떨어진 곳은 용산구, 성북구, 은평구 등 3곳에 그쳤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111만3012원에서 92만1851원으로 19만1161원(17.18%) 떨어진 은평구였다. 이어 용산구 보증금이 118만1833원에서 105만1930원으로 12만9904원(10.99%) 내렸고 성북구는 101만8015원에서 98만9477원으로 2만8539원(2.8%) 하락했다. 한편 월세의 경우 25개 구 중 단 2곳만이 내렸을 뿐 나머지 23개구에서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6만4816원에서 9만1355원으로 2만6539원(40.94%) 오른 중구였고 성동구가 4만4445원에서 5만9716원으로 1만5271원(34.3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대로 월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은평구로 지난해 5만2356원에서 4만4547원으로 7809원(14.92%) 내렸다. 성북구는 5만3251원에서 5만526원으로 2724원(5.12%) 내리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로 내리막길이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런 흐름에 편승해 근거없이 보증금을 올리는 사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차 시 시설 수준이나 입지 등이 보증금 수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스페셜경제
글번호 : 6419
기사 게재일 : 2012-07-23
조회 : 2622
자영업자 급증에 점포 보증금도 ‘쑥쑥’
올 상반기 서울 소재 점포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최근 1~2년 간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울 소재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상반기 들어 접수된 매물 중 주소정보를 공개한 서울 소재 점포 3724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25개 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3296원으로 46만3279원(49.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와 중구 보증금을 끌어올린 동력은 이들 지역 내 위치한 상권들의 활황세가 점포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경제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소재 종로 상권이나 중구 소재 명동 상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기록하며 임대료 역시 연일 고가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로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플래그샵도 일부 철수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인사동 상권의 성장과 삼청동길 상권의 재조명, 혜화동 대학로 상권의 건재함을 바탕으로 점포 수요자들이 다시 늘면서 국내 최고상권이라는 전통과 명성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구는 관내에 위치한 명동상권의 성장이 보증금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명동 중앙로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의 1순위 쇼핑 명소로 각광받으며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패션 및 뷰티산업계의 치열한 판촉경쟁이 펼쳐지면서 보증금만 수십억에 달하는 점포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때문에 중앙로 인근이나 2~4층 점포를 임차해 영업 중인 개인 자영업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서초구 점포 보증금이 110만1725원에서 150만1944원으로 40만219원(36.33%) 올랐고 성동구 점포 보증금이 83만4228원에서 117만1459원으로 33만7231원(40.42%) 증가했다. 이 중 성동구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부분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전만 해도 자영업 측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지만 최근 2~3년 간 성수동을 중심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제2의 구로·금천디지털단지가 될 것이라 예상한 자영업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가 76만7749원에서 103만6766원으로 26만9017원(35.04%), 도봉구가 79만2992원에서 102만7020원으로 23만4028원(29.51%), 구로구가 93만3117원에서 116만6801원으로 23만3683원(25.04%), 양천구가 100만5265원에서 123만5279원으로 23만14원(22.88%) 올랐다. 반면 보증금이 떨어진 곳은 용산구, 성북구, 은평구 등 3곳에 그쳤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111만3012원에서 92만1851원으로 19만1161원(17.18%) 떨어진 은평구였다. 이어 용산구 보증금이 118만1833원에서 105만1930원으로 12만9904원(10.99%) 내렸고 성북구는 101만8015원에서 98만9477원으로 2만8539원(2.8%) 하락했다. 한편 월세의 경우 25개 구 중 단 2곳만이 내렸을 뿐 나머지 23개구에서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6만4816원에서 9만1355원으로 2만6539원(40.94%) 오른 중구였고 성동구가 4만4445원에서 5만9716원으로 1만5271원(34.3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대로 월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은평구로 지난해 5만2356원에서 4만4547원으로 7809원(14.92%) 내렸다. 성북구는 5만3251원에서 5만526원으로 2724원(5.12%) 내리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로 내리막길이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런 흐름에 편승해 근거없이 보증금을 올리는 사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차 시 시설 수준이나 입지 등이 보증금 수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산업일보
글번호 : 6418
기사 게재일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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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급증에 점포 보증금도 ‘쑥쑥’
올 상반기 서울 소재 점포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최근 1~2년 간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울 소재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상반기 들어 접수된 매물 중 주소정보를 공개한 서울 소재 점포 3724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25개 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3296원으로 46만3279원(49.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와 중구 보증금을 끌어올린 동력은 이들 지역 내 위치한 상권들의 활황세가 점포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경제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소재 종로 상권이나 중구 소재 명동 상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기록하며 임대료 역시 연일 고가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로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플래그샵도 일부 철수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인사동 상권의 성장과 삼청동길 상권의 재조명, 혜화동 대학로 상권의 건재함을 바탕으로 점포 수요자들이 다시 늘면서 국내 최고상권이라는 전통과 명성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구는 관내에 위치한 명동상권의 성장이 보증금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명동 중앙로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의 1순위 쇼핑 명소로 각광받으며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패션 및 뷰티산업계의 치열한 판촉경쟁이 펼쳐지면서 보증금만 수십억에 달하는 점포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때문에 중앙로 인근이나 2~4층 점포를 임차해 영업 중인 개인 자영업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서초구 점포 보증금이 110만1725원에서 150만1944원으로 40만219원(36.33%) 올랐고 성동구 점포 보증금이 83만4228원에서 117만1459원으로 33만7231원(40.42%) 증가했다. 이 중 성동구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부분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전만 해도 자영업 측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지만 최근 2~3년 간 성수동을 중심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제2의 구로·금천디지털단지가 될 것이라 예상한 자영업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가 76만7749원에서 103만6766원으로 26만9017원(35.04%), 도봉구가 79만2992원에서 102만7020원으로 23만4028원(29.51%), 구로구가 93만3117원에서 116만6801원으로 23만3683원(25.04%), 양천구가 100만5265원에서 123만5279원으로 23만14원(22.88%) 올랐다. 반면 보증금이 떨어진 곳은 용산구, 성북구, 은평구 등 3곳에 그쳤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111만3012원에서 92만1851원으로 19만1161원(17.18%) 떨어진 은평구였다. 이어 용산구 보증금이 118만1833원에서 105만1930원으로 12만9904원(10.99%) 내렸고 성북구는 101만8015원에서 98만9477원으로 2만8539원(2.8%) 하락했다. 한편 월세의 경우 25개 구 중 단 2곳만이 내렸을 뿐 나머지 23개구에서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6만4816원에서 9만1355원으로 2만6539원(40.94%) 오른 중구였고 성동구가 4만4445원에서 5만9716원으로 1만5271원(34.3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대로 월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은평구로 지난해 5만2356원에서 4만4547원으로 7809원(14.92%) 내렸다. 성북구는 5만3251원에서 5만526원으로 2724원(5.12%) 내리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로 내리막길이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런 흐름에 편승해 근거없이 보증금을 올리는 사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차 시 시설 수준이나 입지 등이 보증금 수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6417
기사 게재일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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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후 호프집 차렸더니…" 위기의 중년 자영업자들
지난 13일 오후 5시. 서울 성북구 길음 뉴타운 래미안 단지 내 상가 1층에 있는 한 호프집의 A사장은 가게 문만 열어두고 불을 끈 채 벽걸이 TV로 시사 프로그램을 보고 있었다. 금요일 저녁인데 장사 준비 안 하느냐고 묻자 A사장은 눈을 흘기며 “어차피 준비해도 사람 몇명 안 오는데 준비할 것도 없다”고 말했다. A사장은 지난해 초 은퇴하고 호프집을 시작했다. 뉴타운 개발로 2만명 가까운 배후 수요가 있다는 말에 보증금 1억원·월세 290만원에 50㎡ 규모 점포를 빌려 장사를 시작했다. 인테리어 비용만 7000만원 넘게 들었다. 작년에는 일시적이긴 하지만 하루 매출이 75만원을 넘는 등 장사가 생각보다 더 잘돼서 신났었다. 하지만 올해 초부터 상황이 바뀌었다. 단지 내에 프렌차이즈 치킨집이 생겨나고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사람들이 소비를 줄이면서 매출이 급감했다. A사장은 “하루에 임대료 10만원, 주방 아줌마 5만원 주고 나면 남는 것도 없다”며 “점포를 부동산에 내놓은 지 6개월째인데 나가지도 않고 하루하루 죽겠다”고 말했다. 유럽 재정위기 여파로 실물 경기까지 급격히 얼어붙으면서 자영업자들이 절벽으로 내몰리고 있다. 특히 장사를 그만두고 싶어도 불경기에 점포가 나가지 않아 고통은 더욱 가중되는 모습이다. 상가 정보 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24개 업종에 대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서울·수도권에서 6월들어 매물로 나온 점포수는 총 976개로 올 2월보다 15.3%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한식점이 1월 74건에서 6월 183건으로 2배 가까이 늘어났다. 의류점도 1월 4개에서 23개로 늘어났다. 커피전문점은 올 2월 28개에서 6월 67개로 증가했고 PC방은 올해 초 163개에서 215개로 증가했다. 영업중이 아닌 1층 공실 점포 숫자도 1월 14개에서 올 6월 48개를 기록 중이다. 길음동 K부동산 관계자는 “권리금도 기존에 6000만~8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던 매물이 요즘에는 2000만~3000만원도 못받는다”며 “장사가 안된다고 내놓으면 권리금을 많이 못 받고 나가기 때문에 가게를 내놨다는 사실을 쉬쉬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길음 뉴타운 초입의 아동복점 B사장도 최근 새마을금고에서 햇살론 1500만원을 생활비 용도로 대출받았다. 장사 4년차인 B사장은 23㎡ 남짓한 공간에서 월세 100만원을 주고 혼자 장사하고 있지만, 한 달에 100만원도 벌기 어렵다. B사장은 “휴가철이라 여름에 장사가 원래 잘 안되긴 하지만 대출을 받아야 할 정도로 상황이 안 좋다”며 “문제는 점포를 내놔도 나가지 않는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 베이비 부머들 문의 많지만, 실제 거래는 거의 없어 서울시내 공인중개소들은 “요즘 창업때문에 상가 문의는 많은데 경기가 나빠 실제로 계약은 거의 없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용산구 한강로 인근 S중개소 벽에는 커피숍, 호프집, 사무실, 상가 등 각종 점포 매물이 나와 있다고 광고하고 있다. 해당 중개소 관계자는 “작년과 비슷한 수준이긴 하지만 매물 찾는 전화는 많이 온다”고 말했다. 마포구 공덕동 인근 중개사들도 요즘 부쩍 상가 매물이 나왔다며 벽에 많이 붙여뒀다. 한 공인중개사 관계자는 “마포 용강동 상수동 인근에 매물이 많이 나온다”며 “워낙 장사가 잘 안 되다 보니 점포를 내놓으려는 사람들이 많고 은퇴 인구가 늘면서 상가 수요가 많아 매물을 붙여뒀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416
기사 게재일 : 2012-0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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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수 늘면 폐업도 증가"
자영업자 수 증가로 인해 경쟁력 없는 업종이나 점포가 도태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1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간 진행한 `자영업자 증가세, 어떻게 보십니까` 등의 설문 결과 총 응답자 276명 중 100명(36%)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종이나 점포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포화상태인 자영업계 현실을 고려할 때 자영업자가 늘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자영업 서비스의 품질도 함께 증가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규 자영업자 대부분이 기존 업종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한 두 가지 개선점만 가지고 성공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415
기사 게재일 : 2012-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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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커피전문점, 권리금 하락...
최근 2개월 간 커피전문점 매장의 권리금이 큰 폭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매물 1114개(32개 업종)를 이전 2개월 간 등록매물(1176개)와 비교분석한 결과 하락폭이 가장 큰 업종은 커피전문점이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커피전문점 권리금(점포면적 3.3㎡ 기준, 이하 동일)은 지난 4~5월 633만3255원에서 최근 2개월(6~7월) 462만8853원으로 170만4402원(26.91%) 떨어졌다. 금액으로는 32개 업종 중 낙폭이 가장 컸다. 커피전문점 권리금의 하락은 이미 예견돼 오던 것이다. 커피전문점 창업이 유행하면서 시장이 과포화된데다 자영업자 수 증가 및 경기침체 장기화로 신규창업 희망자가 줄어들면서 권리금도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전문점에 이어 권리금 낙폭이 큰 업종은 미용실이었다. 미용실 업종 권리금은 같은 기간 222만9735원에서 133만7298원으로 89만2437원(40.02%) 내렸다. 하락률로는 커피전문점을 능가한다. 이 밖에 노래방 권리금이 265만3130원에서 188만1056원으로 77만2074원(29.1%) 내렸고 피부미용실 권리금도 201만6748원에서 177만4363원으로 24만2385원(12.02%) 떨어졌다. 상기 업종들을 포함해 권리금이 하락한 업종들은 대부분 실생활에서 반드시 필요하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들로 파악된다.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서 커피를 줄이고 노래방이나 미용실을 가지 않는 식이다. 소비심리 위축이 어떻게 발현되는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업종도 적지 않은 것으로 집계됐다. 조사대상 32개 업종 중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의류점이었다. 의류점 권리금은 332만2468원에서 465만1496원으로 132만9028원(40%) 증가했다. 의류점은 불황이면 권리금이 떨어지는 대표적인 업종 중 하나다. 점포당 2~3억원의 권리금을 호가하며 패션의 거리로 불리던 압구정 로데오 거리가 2008년 금융위기 직후 완전히 주저앉았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 이 시기 이후 국내 의류점들은 대기업 계열사 또는 세계적 명품샵 위주로 재편됐다. 이 과정에서 이들 점포가 마케팅과 판매진작을 위해 지역 내 유명 상권으로 진출했고 이 때문에 점포 구하는 데 쓰이는 비용이 오히려 증가하면서 권리금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의류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 전문점이었다. 이 업종은 치킨을 주력안주로 설정하고 주류를 판매하며 대표적인 서민형 업종이다. 불경기로 소비가 줄면서 객단가가 저렴한 치킨호프 전문점이 반사이익을 얻은 것으로 풀이된다. 치킨호프 업종 권리금은 391만9356원에서 509만5370원으로 117만6015원(30.01%) 올랐다. 이어 편의점 권리금이 251만6632원에서 367만1064원으로 115만4433원(45.87%), 이동통신대리점 권리금이 571만597원에서 673만7000원으로 102만6404원(17.97%), 키즈카페 권리금이 111만1119원에서 203만5987원으로 92만4868원(83.24%)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불황이 소비자들의 소비 패턴 변화를 유도했고 이것이 그대로 업종별 권리금 등락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신규 자영업자들은 이 같은 구조를 미리 인지한 뒤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14
기사 게재일 : 2012-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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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 피해 점포, 서울시가 돕는다
최근 집중된 비 때문에 침수 등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해 서울시가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 26일 서울시는 자연재난으로부터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소상공인에 중소기업특별자금과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기상특보 발령하에서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중소기업에 업체당 최대 2억원, 소상공인은 업체당 최대 5천만원까지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대출 조건은 금리 3%, 1년 거치 4년 균등분할해 상환하게 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3일 집중호우로 서울시내 상가 157곳, 공장 20곳 등 170여개 업체가 피해를 입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피해를 입은 사업체는 재난 종료일로부터 1개월 이내에 해당 자치구청에 신고 후 ‘재해중소기업 확인증’을 발급받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특별자금융자를 신청하면 융자지원 심사절차를 거쳐 지원해준다. 또 재해발생 전 정책자금을 지원받은 업체는 대출금 상환을 미루거나 상환기간을 연장할 수 있도록 했고 자금지원시 신용보증 및 자금융자 동시지원은 물론 신용보증 심사기준도 완화했다. 이외에도 소상공인의 상가나 공장이 침수피해를 입어 시설물에 직접적인 피해가 발생한 경우에는 긴급복구지원비로 100만원을 지급한다. 지급대상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제2조에 의한 소상공인으로 광업·제조·건설업 및 운수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사업장, 이를 제외한 사업장은 상시근로자 5인 미만의 사업장이면 된다. 비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은 피해일로부터 10일이내 해당 자치구 재난부서나 산업경제부서, 주민센터에 피해상황을 신고하면 자치구에서 이를 확인, 지원대상에 해당될 경우 즉시 지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신속한 피해복구와 경영정상화를 위해 특별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라며 “지난해 7월 집중호우시에도 중소기업육성자금으로 419개 기업에 167억원, 소상공인 긴급복구비로 5688개 업체에 57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13
기사 게재일 : 2012-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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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이라 `가격` 내린다고요?
경기가 좋지 않으면 가장 쉽게 나오는 말이 저가다. 가격을 내린다고 해서 반드시 수요가 늘어나는가? 그런 품목도 있고 그렇지 않는 것도 있다. 이는 가격의 탄력성에 따라 다르다. 일반적으로 자영업시장에서는 이런 민감한 부분을 따져 보지고 않고 그저 싸면 판매량이 늘 것이라는 생각으로 저가 정책을 생각한다. 저가정책에도 함정이 있다. 지금부터 그 함정이 무엇인지 살펴보자. 가격을 내리면 판매량은 는다. 판매량이 늘면 매출은 오른다. 매출이 오르면 수익도 늘어난다. 이 공식에 맞아 떨어져야 하는데, 꼭 그렇지만 않다. 내린 가격 만큼의 매출을 보전하기 위해서는 필수적으로 팔아야 하는 숫자가 나온다. 우선 그것이 가능한 지를 따져보아야 한다. 예를 들어보면 5,000원 짜리 국밥을 하루에 100그릇을 팔았다. 그러나 국밥을 3,000원으로 내릴 경우 단순 계산으로는 170그릇을 팔아야 한다. 2,000원을 내리면 70그릇이 더 팔릴 것인가를 따져보아야 한다. 그러나 여기서 원가 부분을 생각해서 보면 얘기는 달라진다. 국밥 한 그릇의 순수 원가를 20%로 보면 5,000원 일 때는 매출이익이 4,000원인데, 3,000원 일 때는 2,000원이 된다. 결국 100그릇 팔면 40만원 그리고 170그릇을 팔면 34만원이 매출 이익이 된다. 오히려 손해다. 여기에 전기세, 가스, 기타 소모품의 추가 비용을 계산하면 손님은 많아도 결국은 손해라는 계산이 나온다. 더군다나 170그릇을 팔기 위해 직원을 한명 더 채용을 하는 경우는 손실을 더 크다. 저가정책이 불황기에 어쩔 수 없는 방법으로 선택을 하지만 그것이 최선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 위에서 든 예는 이해하기 쉽게 단순화 시켜서 설명을 했는데, 가격을 내릴 때는 보다 면밀하게 검토를 해 보아야 한다. 단순히 정성적인 측면에서 결정을 하는 오류는 범하지 말아야 한다. 상품 중에는 가격탄력성이 높은 상품이 있다. 이런 상품을 취급할 경우는 가격을 내리는 것이 상당한 효과를 볼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자영업시장에서는 수익구조가 열악하기 때문에 저가 판매는 자칫 손님이 많아서 기분은 좋은데, 힘만 들고 남는 것이 없더라는 결론에 도달 할 수도 있다. 불경기에 가격을 올리는 곳도 있다. 장사하는 업소마다 돈을 벌지 않는 곳이 없을 정도로 실속 있는 모 상권에서는 그러나 최근 여러 가지 상황으로 매출이 줄어들자 상인들이 주도해 가격을 2-30% 올렸다. 점심 메뉴가 평균 7~8000원 선이다. 이 결정이 결과적으로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 소비자들의 반응을 어떨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어려울 때일수록 소비자들은 이성 소비를 하게 마련이다. 즉 필요성을 느낀다면 반드시 구매를 하기 때문에 가격을 올리면 판매량은 줄겠지만 전체 매출의 감소 폭은 줄일 수 있으며 운영비 부분이나 원가 절감 측면을 감안하면 더 효과적인 판단일 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 본다. 저가정책보다는 고가정책으로 가라는 얘기가 아니다. 정책을 결정 할 때는 과학적이고 합리적인 검토를 한 후에 하는 것이 현명하며, 저가 정책은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은 버리라는 말이다. 불황 탈출의 비상구가 가격 외에는 없는지 고민해 보아야 한다. 그 답은 점포를 운영하고 있는 당사자가 이미 잘 알고 있을 것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12
기사 게재일 : 2012-0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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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알바` 잘 골라야 진짜 성공
점주들이 창업 과정 못지 않게 신경을 많이 쓰는 부분이 바로 고용인이다. 점포영업 특성상 아르바이트생 고용이 대부분이지만 이들 아르바이트생이 ‘점주들의 뒤통수를 때리는’ 일은 비일비재하다고. 경남 김해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A씨는 “알바가 휴가철을 맞아 남자친구랑 여행을 간다는 이유로 지난 주 들어 갑자기 일을 그만뒀다”고 푸념했다. 알바가 일도 잘하고 성격도 잘 맞아 조카처럼 아껴줬지만 다음 사람 구할 시간도 주지 않고 급작스레 관두는 바람에 난처하게 됐다는 A씨. 점주라면 누구나 한숨이 나올 상황이다. 하지만 A씨 경우는 양호한 편이다. 월급을 받은 다음날 연락도 없이 일을 그만둬버리는 아르바이트생도 상당히 많다는 게 일선 점주들의 목소리다. 혹시 아픈가 싶어 연락을 해보지만 핸드폰은 꺼져있기 마련이라고. 이 같은 경우가 발생하면 고용인과 피고용인 사이의 신뢰를 떠나 점포 운영에 심대한 타격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점주 혼자 음식을 만들고 홀 써빙에 나서는 등 곤욕을 치르는 것. 이에 대해 점주들은 임금 지불 방법으로 제어하는 게 그나마 효과적이라는 입장이다. 서울에서 점포를 운영하는 B씨는 “월급 받고 바로 관둬버리는 알바들이 많으면 고용일로부터 당월 마지막 날까지의 임금을 익월 10일에 지급하는 방법을 써보라”고 조언한다. B씨는 “열심히 일하는 성실한 알바가 더 많지만 일부 몰지각한 알바들에게는 이런 방법으로 임금을 지불하고 깔려 있는 10일 치 임금에 대해서는 무단결근 시 지급하지 않는다고 미리 이야기 하는 게 좋다”고 주장했다. 또 약정서를 받아두는 방법도 널리 쓰인다. ‘수습 3개월, 일주일 이상 근무 시 임금 지불, 퇴사 1주일 전 알려야 임금 100% 지급’ 등의 조건을 명시한 약정서를 챙기는 점주도 있다. 이런 점들은 모두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할 때는 다소 시간을 들여 인성을 잘 살펴봐야 한다는 것을 시사한다. 소위 ‘장사’라는 것은 사람을 통해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가뜩이나 안 좋은 경기에 시간과 돈을 들여 뽑은 아르바이트생이 속 썩인다면 점주 고생은 두 배가 되는 만큼 성공 창업을 위한 지름길은 사람을 잘 보는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11
기사 게재일 : 201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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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급증에 점포 보증금도 ‘쑥쑥’
올 상반기 서울 소재 점포들의 보증금과 월세가 대부분 지역에서 지난해에 비해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아울러 3.3㎡당 보증금이 100만원 이하로 떨어진 곳 역시 지난해에는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 달했지만 올 상반기에는 5개구에 그쳤다. 최근 1~2년 간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면서 서울 소재 점포 수요도 덩달아 늘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상반기 들어 접수된 매물 중 주소정보를 공개한 서울 소재 점포 3724개를 조사한 결과 전체 25개 구 중 90%에 육박하는 22개 구에서 보증금과 월세(3.3㎡ 기준, 이하 동일)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25개 구 중 보증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종로구였다. 종로구 보증금은 2011년 124만2772원에서 올 상반기 189만3729원으로 65만958원(52.38%) 올랐다. 종로구에 이어 보증금이 많이 오른 곳은 이웃한 중구. 같은 기간 중구 보증금은 94만17원에서 140만3296원으로 46만3279원(49.28%)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종로구와 중구 보증금을 끌어올린 동력은 이들 지역 내 위치한 상권들의 활황세가 점포 수요자들에게 어필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내수경제의 장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종로구 소재 종로 상권이나 중구 소재 명동 상권은 국내 최고 수준의 유동인구량을 기록하며 임대료 역시 연일 고가기록 경신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종로구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개인은 물론 기업들의 플래그샵도 일부 철수하는 등 위기를 맞았지만 인사동 상권의 성장과 삼청동길 상권의 재조명, 혜화동 대학로 상권의 건재함을 바탕으로 점포 수요자들이 다시 늘면서 국내 최고상권이라는 전통과 명성을 회복해 가고 있는 것으로 평가된다. 중구는 관내에 위치한 명동상권의 성장이 보증금 상승의 주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명동 중앙로는 내국인과 외국인들의 1순위 쇼핑 명소로 각광받으며 위세를 더해가고 있다. 특히 이 지역은 패션 및 뷰티산업계의 치열한 판촉경쟁이 펼쳐지면서 보증금만 수십억에 달하는 점포가 늘고 있어 앞으로도 강세를 이어갈 것으로 관측된다. 때문에 중앙로 인근이나 2~4층 점포를 임차해 영업 중인 개인 자영업자들도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어 서초구 점포 보증금이 110만1725원에서 150만1944원으로 40만219원(36.33%) 올랐고 성동구 점포 보증금이 83만4228원에서 117만1459원으로 33만7231원(40.42%) 증가했다. 이 중 성동구의 성장세는 눈여겨볼 부분이라는 게 업계의 평가다. 이전만 해도 자영업 측면에서는 그다지 매력적인 곳이 아니었지만 최근 2~3년 간 성수동을 중심으로 아파트형 공장이 들어서면서 제2의 구로·금천디지털단지가 될 것이라 예상한 자영업자들이 속속 몰려들고 있는 모양새다. 이 밖에도 동대문구가 76만7749원에서 103만6766원으로 26만9017원(35.04%), 도봉구가 79만2992원에서 102만7020원으로 23만4028원(29.51%), 구로구가 93만3117원에서 116만6801원으로 23만3683원(25.04%), 양천구가 100만5265원에서 123만5279원으로 23만14원(22.88%) 올랐다. 반면 보증금이 떨어진 곳은 용산구, 성북구, 은평구 등 3곳에 그쳤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111만3012원에서 92만1851원으로 19만1161원(17.18%) 떨어진 은평구였다. 이어 용산구 보증금이 118만1833원에서 105만1930원으로 12만9904원(10.99%) 내렸고 성북구는 101만8015원에서 98만9477원으로 2만8539원(2.8%) 하락했다. 한편 월세의 경우 25개 구 중 단 2곳만이 내렸을 뿐 나머지 23개구에서는 모두 오름세를 보였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6만4816원에서 9만1355원으로 2만6539원(40.94%) 오른 중구였고 성동구가 4만4445원에서 5만9716원으로 1만5271원(34.36%) 올라 뒤를 이었다. 반대로 월세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은평구로 지난해 5만2356원에서 4만4547원으로 7809원(14.92%) 내렸다. 성북구는 5만3251원에서 5만526원으로 2724원(5.12%) 내리는 데 그쳤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국제금융 위기 이후로 내리막길이던 보증금과 월세가 증가세로 돌아선 상황"이라며 "이런 흐름에 편승해 근거없이 보증금을 올리는 사례도 있을 수 있기 때문에 임차 시 시설 수준이나 입지 등이 보증금 수준에 부합하는지 면밀히 분석해 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10
기사 게재일 : 2012-0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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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수수료 590원, 더 이상 좌시 안돼"
자영업자들에 대한 관심을 갖는 것은 고무적인 일이다. 그러나 그 관심에 애정과 사랑을 담았으면 하는 바람이다. 음식점에서 반찬을 재사용하지 말아야 하는 것은 기본이다. 그런데도 마치 당연한 것처럼 사용해왔고 지금은 사용하지 않는 것이 뭐 그리 대단한 일이라고 홍보까지 하는 것을 보면 한편으로 답답하다. 재사용을 안 한다는 것을 홍보하는 것은 지금까지는 재사용했다는 것을 인정하는 것이 아닐까? 아무튼 중요한 것은 음식점 사업자들이 왜 재사용을 했을까? 하는 문제에 대해서 생각을 해 볼일이다. 양심이 없어서 돈에 환장을 해서가 아니다. 이는 우리나라 음식문화의 구조적인 문제가 빚어낸 현상으로 보아야 할 것이다. 예를 들어서 5,000짜리 점심은 메인 요리에 반찬이 나온다. 반찬의 가지 수가 3가지라고 하면 5천원의 가격은 이 모든 것으로 포함에서 정해진다. 반찬을 추가로 요구할 경우 당연히 추가 비용을 부담해야 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현실은 그렇지 않다. 이것이 우리의 문화라고 이해하자. 그러나 추가로 요구해 놓고 먹지 않는 경우는 이 반찬은 결국 버려지게 마련이고 주인의 원가 비중은 높아지기 마련이다. 이런 상황이 지속되면 주인은 고육지책으로 재사용의 유혹을 이겨 내기 어렵다. 필자는 간장 게장을 싫어한다. 그래서 식당에서 식사를 할 때 간장게장이 나오면 아주 정중하게 얘기 한다. 내가 먹지 않는 반찬이니 가져가시라고. 손님상에 나왔다가 손도 대지 않은 반찬을 버리는 것도 자원낭비다. 그렇다고 재사용하라는 얘기는 아니다. 이 문제를 단순히 판매자의 문제로 치부하는 것 보다는 구매자도 같이 고민해 보아야 할 문제라는 얘기를 하고 싶다. 추가로 반찬을 요구하면 처음 보다 더 많은 양을 주는 식당 종업원의 태도는 서비스 마인드 부족이다. 이런 식당의 서비스 정신부터 바로 잡아야 하는 문제도 있다. 5,000원 식사를 하고 카드로 결재하면 부가세 10%와 카드 수수료 2.7%를 제하면 주인의 매출은 4,410원이다. 음식점 사업자들이 원가 대비 판매가격을 결정할 때 5,000원을 기준으로 하기 때문에 손님이 카드로 결재하면 그만큼 원가 비중은 올라가기 마련이다. 이런 근본적인 문제 해결을 위해 자영업시장에도 세전 세후 가격제도를 도입할 필요가 있다. 즉 손님 계산서를 요구하면 세후 가격으로 그렇지 않으면 세전가격을 지불하도록 말이다. 규모가 큰 식당에서는 이미 오래 전부터 10%의 부가세를 별도로 받는다. 이곳을 이용하는 고객은 당연하게 받아들인다. 그러나 규모가 작은 식당에서는 이를 시행하지도 않고 받아들이려 하지도 않는다. 영세 자영업자들의 안정적인 수익창출을 위해서는 이런 정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 그리고 소비자들에게 구매방식의 변화를 촉구할 필요가 있다. 그 이유는 영세자영업자들에게는 생존의 문제이기 때문이다. 5,000원 짜리 점심 먹고 카드로 지불하면 사라지는 590원(부가세 455원, 카드수수료 135원)은 고스란히 판매자의 몫으로 남은 현실적인 문제를 부가세를 가져가는 세무당국과 카드 수수료를 가져가는 카드사 그리고 그로 인해 이익을 취하는 구매자가 공히 부담해야 할 문제다. 그러면 식당에서도 이를 감안해서 가격을 올리면 되지 않느냐고 반문을 할 수도 있지만 그것은 현실을 도외시하는 반론이다. 자영업시장의 안정을 위해서는 이제 본질적인 문제 590원에 관심을 가져야 할 때가 왔음을 지적하는 바이다.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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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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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대표단, 소상공인연합회 '출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거대 시민단체가 탄생했다. 소상공인연합회는 19일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라 설립되는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총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6백만 소상공인들의 자유로운 기업 활동과 경영안정을 목적으로 특별조치법에 의거해 설립되는 단체로 한국외식업중앙회를 필두로 그간 대기업을 상대로 불매운동을 활발히 벌여온 유권자시민행동,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등 90개 소상공인단체가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단체 규모가 이처럼 커진 것은 전례가 없는 일. 이를 방증하듯 새누리당 황우여 최고위원을 비롯한 각 정당대표들도 총회에 참석해 표심을 다졌다. 연합회는 창립총회와 더불어 롯데제품과 대형유통사(롯데마트, 롯데빅마켓,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 슈퍼, 홈플러스익스프레스, GS수퍼마켓, 롯데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현대백화점)에 대한 불매운동 출정식도 함께 진행했다. 연합회는 이 날 영세 자영업자들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대형마트와 롯데제품에 대한 불매운동을 무기한 진행할 것이며, 골목상권을 살리기 위한 단체행동에 함께 할 것을 결의했다. 한편 이날 창립총회 행사 주관은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소상공인연합회 창립준비위원회, 한국교육산업단체총연합, 유권자시민행동 등이 함께 한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영세 자영업자들을 대표하는 거대 세력이 탄생한 것을 축하하면서도 수뇌부 구성 등 단체의 초기 정착 과정에 혹시 모를 불협화음이 발생할 수 있어 이 부분에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각각 성격이 조금씩 다른 한국외식업중앙회와 시민단체들이 모인 단체인 만큼 알력이 생기지 않겠냐는 것이다. 반대로 한음중을 필두로 영세 자영업자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단체로 우뚝 서기를 바라는 현장의 목소리도 적지 않은 것으로 파악된다. 업계 관계자는 "그간 약자의 위치에서 고통받던 자영업자들의 이익을 대변하는 단체가 생긴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서로의 에너지를 긍정적인 방향으로 쏟아내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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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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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영업자 맞춤형 지원... "자생력 강화에 초점"
경기도가 자영업자를 위한 맞춤형 종합지원에 나선다. 경기도는 그동안 창업교육과 자금지원 위주로 돼 있던 자영업자 지원책을 경영과 교육중심으로 전면 손질하는 내용을 담은 ‘자영업자 맞춤형 종합지원대책’을 수립해 실행한다고 17일 밝혔다. 경기도는 우선 성공창업을 유도하기 위해 실전전문 교육과 현장실습 교육을 대폭 확대한다. 그동안 경기도는 12시간의 기본교육을 이수하면 무조건 자금을 지원해왔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실전과 현장 양 부분의 전문교육을 실시하는 것으로 방침을 바꿨다. 또 자영업자들의 창업 후 사후관리에서 경영안정화까지 패키지 형태로 지원하기로 했다. 경기도가 이처럼 자영업자의 체질 강화에 나선 것은 자영업자 수가 늘고 있지만 이들의 3년 이내 폐업률이 60.5%에 달하고 있기 때문. 창업자 중 절반 이상이 3년도 채 못가 사업을 접고 있다는 의미다.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를 기점으로 전국적으로 계속 늘어나 경제계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경기도 내 창업자 수는 24만7000명 선으로 이는 지난해보다 1만명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폐업자 수도 19만1700명 선으로 전년 대비 5000명 증가했다. 경기도는 자영업자 수가 증가세에 있는 것에 대해 유럽 재정위기 등에 따른 제조업 부문의 고용 감소와 선진국에 비해 낮은 최저임금으로 시간제 일자리보다 자영업을 선호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그러나 경기도에 따르면 이들 자영업자는 창업 시 평균 3686만원의 부채를 갖게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연 순소득 대비 부채비율이 141.3%를 기록하는 등 버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은 악순환이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교육과 컨설팅을 통한 준비된 창업을 강화하고, 창업 후에는 사후관리를 지원하므로 이를 통해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일정기간 후에는 자생력 강화와 기반조성에 초점을 두고 자영업자 지원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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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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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만 자영업자 중 75%는 5000만원 미만 창업
자영업자가 700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중 74.2%는 창업자금으로 5000만원 미만의 비용만 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삼성경제연구소에 따르면 지난 5월 기준 자영업 종사자는 719만8000명으로 지난해 말(662만9000명)에 비해 8.6%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창업자금 규모별로 보면 5000만원 미만이 74.2%, 500만원 미만인 초미니 자영업자도 전체의 1/3에 육박한 것으로 파악됐다. 아울러 자영업자 수 증가는 베이비부머가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자영업 종사자 가운데 55세 이상 연령층의 비중은 베이비부머 세대가 유입되면서 2009년 32%에서 올해 36%로 4%포인트 늘었다. 자영업자 수 증가에 따라 자영업자 대출액도 5월 말 기준 164조80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6조3000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들이 창업에 나서면서 대출을 사용했음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문제는 이 같은 높은 자영업 창업 증가세를 도산 가능성이 높은 취약층이 주도하고 있다는 점이다. 전체 자영업자는 지난 5월 말 기준으로 164조 원의 가계부채를 지고 있지만 창업 대부분이 영세하고 경쟁력이 없는 업종에 집중되며 지속적인 증가세를 보이는 등 부실 우려를 더욱 증폭시키고 있다. 삼성경제연구소는 “지난해 하반기 이후 자영업 창업자의 특징은 종사자 1~4인, 연령은 50세 이상, 학력은 고졸 이하, 창업 대상은 음식, 도·소매, 개인서비스업 등 ‘전통자영업’”이라며 “하위 20% 저소득층 가운데 생계형 자영업 종사자가 169만 명으로 추정된다”고 분석했다. 삼성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자영업 창업은 노동시장의 완충지대로 일자리 확대 효과가 있지만 거꾸로 업종 내 경쟁을 격화시켜 평균소득을 감소시킨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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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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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자영업자 '전방위 지원' 나선다
빵집·미용실·음식점 등 생계형 자영업점포와 방앗간·기름집 등 전통상업점포에 대해 서울시가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지원할 예정이다. 15일 서울시는 서울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서민자영업을 보호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생계형 자영업점포 100곳과 전통상업점포 30곳을 선정해 전방위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는 전문강사진을 초빙해 주인과 종업원을 대상으로 손님맞이부터 서비스 마인드, 고객관리, 마케팅 등 업종별로 특화된 경영개선 교육을 실시한다. 이는 영세·전통상업 점포 종사자들의 고객서비스가 취약하다는 점에서 기인한 것. 아울러 경영지도사와 세무사, 회계사, 노무사 등 각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전문 컨설턴트를 사업장으로 직접 파견해 무료 컨설팅을 병행한다. 이 과정에서 자금이 필요하지만 담보력이 부족한 업체를 위해 신용보증재단의 희망키움 특별보증서를 발급키로 했다. 사실상 무담보 장기저리로 경영개선자금을 지원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전통상업점포에 대해선 시와 자치구에서 열리는 각종 전시행사에 참가할 수 있도록 알선해주고 판매용 부스 설치와 홍보물 제작, 행사운영요원 파견, 홍보영상 제작 및 전광판 홍보를 추가로 해주겠다는 방침이다. 이 같은 내용의 지원을 받고 싶은 생계형 자영업점포와 전통상업점포는 신용보증재단 고객센터(☎1577-6119)나 홈페이지(www.seoulshinbo.co.kr)를 통해 문의하면 된다. 신청을 원할 경우 다음달 3일까지 신용보증재단 영업점과 자치구청 소상공인 담당과에 신청하면 접수된다. 서울시 관계자는 "골목상권을 살리고 전통상업점포가 지역 명물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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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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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시장, 완전 Red Ocean'
자영업 시장이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워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최근 LG경제연구원이 발표한 ‘저부가가치에 몰리는 창업, 자영업 경기 더 악화시킨다’제하의 보고서에 따르면 최근 자영업자 증가가 1인당 부가가치와 진입장벽이 낮아 완전경쟁시장에 가까운 산업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가 많이 늘어난 업종은 숙박음식업, 도소매업, 건설업, 운수업인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1~5월 숙박음식업과 도소매업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5만 명씩 증가했고 건설업은 4.4만 명, 운수업은 2만 명 증가했다. 지난해 온라인쇼핑몰 창업자수는 12만6천 명으로 2010년에 비해 35.5% 증가했다. 자영업자수는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이와 반대로 1인당 부가가치는 감소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G경제연구소 관계자는 "숙박음식업, 건설업, 운수업의 생산액은 마이너스 증가율을 기록하고 있고 도소매업도 1%대의 낮은 증가율을 기록 중"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나 경기악화가 진행되는 가운데 베이비부머 세대의 퇴직이 계속되면서 자영업자는 수년간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수요는 줄고 공급은 늘어 자영업자들의 1인당 부가가치, 수익성이 낮아질 가능성이 큰 것으로 분석됐다. 아울러 자영업자들의 은행대출과 채무상환도 문제가 될 수 있다. 올해 5월을 기준으로 개인사업대출액은 164.8조 원으로 지난해 5월에 비해 6.3조 원 증가했다. 자영업 대출자들 중 상당수가 여러 곳에서 돈을 빌린 다중채무자다. 다중채무자 중 자영업자의 비중은 올해 5월 50%를 넘어섰고 이는 직장인 다중채무자에 비해서도 1.5배 더 많은 것으로 추산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에 따라 아주 틀린 것은 아닌 이야기"라며 "최근 자영업 시장에 신규 진입하는 자영업자들 중 상당수는 업종 선택에 대한 고민이 많았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이 업계 역시 생존을 위한 진화가 조금씩 이뤄지고 있다"며 "밴드방이나 길거리 와인가게 등 아이디어를 무기로 한 신규 업종이 계속 나오고 있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하면서 이런 부분들을 잘 살릴 수 있는 아이디어를 고민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04
기사 게재일 : 2012-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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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공개서 387개 등록취소... '예비창업자 주의'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김동수)는 가맹본부 매출액, 가맹점 수, 광고·판촉비용 등 정보공개서의 중요 기재사항을 변경 등록하지 않은 387개 가맹본부의 431개 정보공개서를 등록취소 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에 따르면 변경등록을 하지 않아 등록취소된 공개서는 377개, 변경등록 기한을 넘긴 후 자진 취소한 공개서는 54개로 정보공개서 변경등록을 하지 않은 주요 사유는 사업중단, 폐업 등으로 파악됐다. 정보공개서는 가맹사업법상 가맹본부가 가맹희망자에게 제공하도록 한 문서로 예비 창업자가 프랜차이즈 가맹점을 운영하고자 할 때 가장 먼저 받아보고 읽어야 하는 것이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 해도 무조건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기 때문에 창업자가 희망 가맹점의 브랜드 파워나 운영 안정성 등을 진지하게 고민하라는 취지다. 이에 따라 공정위는 매년 사업연도가 종료한 날로부터 120일 이내에 정보공개서 내 중요한 기재사항을 변경등록을 신청하도록 지도하고 있다. 중요기재 사항은 직전 사업연도 대차대조표 및 손익계산서, 가맹점 및 직영점 수, 신규개점·폐점한 가맹점 수, 가맹점사업자 평균매출액, 광고·판촉비용 등이다. 공정위는 공개서가 등록취소된 가맹점을 공개함에 따라 가맹희망자의 피해를 사전에 예방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보공개서가 등록취소된 이후로는 신규 가맹점 모집이 금지되기 때문. 이를 어길 경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이 부과되거나 형사고발 대상이 된다. 공정위 관계자는 "등록 취소된 가맹본부 현황은 가맹사업정보제공시스템(http://franchise.ftc.go.kr)에서 확인 가능하다"며 "예비 창업자들은 가맹계약 체결 시 정보공개서 등록이 취소된 가맹본부인지 주의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정보공개서 변경등록 의무를 이행하지 않는 가맹본부에 대해서는 정보공개서 등록 취소 등 지속적인 점검 및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가맹희망자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매월 정보공개서 등록취소 현황을 공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03
기사 게재일 : 2012-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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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프랜차이즈 성장세 둔화될 것"
프랜차이즈 산업의 하반기 경기가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대한상공회의소(회장 손경식)가 최근 전국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300여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하반기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경기전망이 73으로 집계돼 기준치(100)에 크게 밑돌았다. 프랜차이즈 산업 경기전망지수는 가맹본부의 현장 체감경기를 수치화(0~200)한 것으로 100을 넘으면 이번 반기 경기가 직전 반기보다 나아질 것으로 예상하는 기업이 더 많음을 의미하고 100미만이면 그 반대다. PC방(156)이 국내외 유명 게임업체의 신제품 출시에 따른 호황이 예상됐고, 화장품(100)은 불황에 따른 중저가 화장품 인기에도 불구하고 수입화장품의 저가공세로 인한 고전이 예상돼 보합세를 보였다. ‘커피’(95), ‘편의점’(90), ‘치킨’(79), ‘이‧미용’(74), ‘제빵‧제과’(71), ‘건강식품’(67), ‘외식’(67), ‘문구‧사무용품’(65), ‘교육’(62), ‘주류’(60), ‘자동차관련 서비스’(53), ‘피자’(51)는 불황에 따른 소비감소로 하반기에 상대적으로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프랜차이즈 산업 전체적으로는 당기순이익(69), 매출액(87)이 기준치에 못 미쳐 수익구조가 악화될 것으로 나타났다. 가맹점포 수(128), 직영점포 수(116)는 기준치를 상회해 점포수 증가에 따른 외연확대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유망할 것으로 예상하는 트렌드로는 ‘웰빙’(43.5%)을 가장 많이 꼽았고, ‘레저‧오락’(18.8%), ‘친환경’(17.6%), ‘건강’(5.9%), ‘저가제품‧서비스’(3.5%), ‘교육’(2.4%), ‘카페형 점포’(1.2%) 등이 뒤를 이었다. <기타 7.1%>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하반기 예상되는 어려움으로 ’소비위축’(32.2%), ‘매출원가 상승’(21.4%), ‘경쟁심화’(16.8%), ‘가맹점 창업 저조’(8.1%), ‘불확실한 경제상황’(7.8%), ‘정부규제’(4.9%), ‘자금사정’(2.9%), ‘인력부족’(2.1%), ‘계절적 요인’(1.5%), ‘가맹점과의 갈등’(0.3%) 등을 차례로 꼽았다. 대한상의 김경종 유통물류진흥원장은 “불확실한 대외경제의 영향으로 소비가 위축될 거라는 우려가 내수산업인 프랜차이즈 산업의 경기전망을 어둡게 하고 있다”면서 “프랜차이즈 기업들은 대외악재를 견딜 수 있도록 경영효율화와 시장개척 등 대책수립을 서둘러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02
기사 게재일 : 2012-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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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창업 비결, "Needs를 찾으세요"
모친 대신 대학병원에 들러 검사결과를 확인하고 처방전을 받아 약국으로 향하던 바우 씨는 모친의 당부를 떠 올렸다. 약을 짓게 되면 반드시 후문에 있는 A약국에서 지으라는 모친의 당부 말씀이 있었던 것. 바우 씨는 후문으로 나와 약국들을 살펴봤다. 후문 바로 옆에는 신축빌딩 1층의 B약국이 있었고 모친이 말씀하신 A약국은 골목 안으로 들어가야 하는 허름한 약국이었다. 언뜻 보기에는 B약국으로 손님이 몰릴 것 같았지만 현실은 정반대였다. 깨끗한 B약국은 파리만 날리고 있는 데 반해 A약국에는 처방전을 받아 든 손님들이 연신 들락거리고 있었던 것. 바우 씨는 집으로 돌아와 모친의 설명을 듣고서야 그 까닭을 알 수 있었다. 원래 그 일대를 주름잡던 약국은 깨끗하고 화려한 B약국이었다. 그러나 B약국 건물 전체가 재건축되면서 잠시 문을 닫게 됐고 환자들은 어쩔 수 없이 A약국으로 가야 했다. A약국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승부를 걸었다. 승부수는 노인 분들 잘 챙겨드리고 친절하게 응대하는 것만이 아니었다고. 일반 약국의 태반은 처방된 약 성분을 계산해 일괄적으로 포장하거나 캡슐 채로 손님에게 내밀기 마련. 그러나 A약국은 매 끼니마다 먹을 약을 따로 포장함으로써 일일이 따로 챙기지 않아도 손쉽게 복용할 수 있도록 했다. 즉 A약국은 고객의 Needs를 찾아내고 여기에 완벽히 부응했던 것이다. 결국 B약국은 재개장 했지만 과거의 영광을 A약국에 넘겨주게 됐다. 바우 씨는 “창업준비 중 겪게 된 일이라 예사롭게 보이지 않았다”며 “고객의 입장에서, 고객이 가장 필요로 하는 게 무엇인지를 정확히 파악하는 게 정말 중요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01
기사 게재일 : 2012-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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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란우산공제, 공제한도액 증가하나
최근 노란우산공제의 소득공제 확대에 대한 공감대가 확산되면서 여야를 가리지 않은 입법발의가 이어지고 있다. 지난 5월 말 민주통합당 오제세 의원이 소득공제 한도를 400만원으로 확대하는 법안을 발의한 데 이어 지난주에는 새누리당 이한구 원내대표와 주영순 의원은 연 300만원인 노란우산공제 소득공제한도를 각각 500만원과 840만원으로 확대하는 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이 같은 입법발의 배경에는 소상공인들의 난관 타개를 위한 세제지원 의도가 숨어있다.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에 따르면 국가나 지방자치단체가 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육성·발전을 위해 조세특례제한법 등에서 정하는 바에 따라 소득세 등을 감면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 노란우산공제는 2007년 도입돼 6월말 현재 가입자 수가 전국적으로 약 15만8000여명에 이르고 있다. 잦은 창업과 폐업으로 위험에 노출된 소기업·소상공인이 사업 실패후 바로 빈곤층으로 추락하는 위험에 스스로 대비할 수 있어 안전장치 기능을 수행하는데다 장기적으로는 정부의 복지재정 절감에도 기여하는 것으로 평가받는다. 이와 관련해 지난해 10월 중기중앙회가 노란우산공제가입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응답자 중 96.3%가 소득공제 한도 확대를 희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응답자중 56.2%는 연간 납부 한도인 840만원까지 소득공제 한도 확대를 원하는 것으로 집계돼 공제한도 확대가 시급한 것으로 조사된 바 있다. 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소상공인을 위한 사회보장 지원정책이 충분치 않은 현실에서 노란우산공제의 활성화는 소상공인들이 폐업·노령에 대비하는 맞춤형 복지정책이 될 수 있다”며 “여야가 동시에 법안을 발의한 만큼 국회에서 조속히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노란우산공제는 소기업·소상공인의 폐업·노령 등에 따른 생계위험으로부터 생활안정을 기하고 사업재기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사회안전망 구축의 일환으로 도입된 제도다. 중소기업청이 감독하는 공적 공제제도로 납입원금 전액이 적립되는 것은 물론 원금에 복리 이자를 적용하기 때문에 폐업시 일시금 또는 분할금 형태로 목돈을 받아 쓸 수 있다. 현재는 납부액 중 최고 3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이뤄지고 있으며 이렇게 쌓인 공제금은 압류가 금지돼 있어 폐업 등의 경우에도 안전하게 찾아 쓸 수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직장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업 이후가 불안한 자영업자들은 이런 제도들을 적극적으로 찾아보고 활용할 줄 알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400
기사 게재일 : 2012-0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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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부머 종합포털 개설된다
창업정보와 유동인구 등 49개 정보를 제공하는 베이비부머 종합포털이 만들어질 예정이다. 정부는 5일 서울 은평구 보건사회연구원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비상경제대책회의를 열고 퇴직을 앞둔 베이비붐 세대 710만명의 일자리를 확대하기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35개 대책을 제시했다. 정부에 따르면 종합포털의 제작 배경에는 베이비부머의 자영업 성공률을 높이려는 의도가 있다. 현재 퇴직을 앞둔 베이비부머 수가 710만명 선인 것으로 알려져 이들이 은퇴 후 삶을 보다 안정적으로 꾸려 나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것이다. 사실 베이비부머 세대의 은퇴가 본격화된 지난해 초부터 이에 대한 자영업계의 우려는 계속 커졌다. 천편일률적으로 선택하는 업종, 부족한 영업 노하우 등으로 자칫하면 자영업계 전체를 부진의 수렁으로 끌어들이지는 않을까 노심초사 해왔던 것. 이 때문에 정부는 자영업 뿐만 아니라 기타 서비스 분야나 농업 분야로 베이비부머의 은퇴 후를 유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온다. 삼성경제연구소 김선빈 수석연구원은 “자영업 베이비부머가 더 쏟아지면 베이비부머가 공멸할 수 있다”면서 “자영업에 집중되지 않도록 경비, 청소, 컴퓨터 등 서비스 분야나 농업 분야로 유도하는 게 바람직스럽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자영업계에 베이비부머가 몰리고 있음은 은행권에서도 가지된다. 금융감독원은 지난 5월 은행권의 자영업자 대출 잔액이 164조8000억원으로 전체 중소기업 대출액인 458조 9000억원의 35.9% 수준이라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보면 5월 기준 대출 잔액은 올 초보다 6조3000억원 늘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3조5000억원 대비 80% 증가한 수치다. 자영업자 대출 연체율 1.17%로 지난해 말 대비 0.37%p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최근 정부나 민간기업을 막론하고 위기의 선제적 대응방안이 고민되고 시행되고 있는데 이번 조치도 같은 선상에서 봐야 할 것 같다"며 "자영업이 누구나 성공할 수 있는 신대륙은 아니기 때문에 자영업을 해보려는 베이비부머들은 진출에 앞서 세밀한 검토와 조율을 해봐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9
기사 게재일 : 2012-0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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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
먹는 장사가 남는 장사라는 통설을 입증하듯 경기도내 숙박·음식업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5일 경기도가 2010 통계청 경제 총 조사 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도내 숙박·음식업의 영업이익률은 23.1%로 가장 높았으며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17.3%, 협회 및 단체·수리 및 기타 개인서비스업 16.3%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사업체 수로는 도매 및 소매업이 15만 8천개(23.0%)로 가장 많았고, 숙박 및 음식점업 12만 3천개(17.9%), 제조업 9만 1천개(13.3%) 순으로 조사됐으며 종사자수는 제조업이 1백 3만 6천명(27.6%), 도매 및 소매업 50만 6천명(13.5%), 숙박 및 음식점 35만 7천명(9.5%) 순으로 나타났다. 산업별 연간매출액을 중심으로 살펴보면 제조업은 337조원(41.8%)으로 가장 크고, 도매 및 소매업 148조원(18.3%), 금융 및 보험업 71조원(8.9%) 순이었으며 연간매출액은 806조원, 영업비용은 742조원으로 영업이익은 64조원이었다. 산업별 전체 평균 영업이익률은 8.0%로 1,000원 매출당 80원의 순이익을 거두는 것으로 분석됐다. 조직형태별 평균 매출액은 개인사업체 2억 7백만원, 회사법인은 72억 6천 6백만원으로 회사법인이 개인사업체의 35배인 반면, 영업 이익율은 개인사업체가 18.4%로 6.9%인 회사법인보다 2.7배 높았다. 이는 개인사업체는 주로 가족단위 사업체여서 무급가족종사자 등의 인건비가 영업이익에 포함되어 이익률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고 도는 설명했다. 한편 경기도 사업체수 및 종사자수는 전국 2위로, 사업체는 68만 7천개로 전국 20.5%를 차지했으며(전국 3,355천개)이며, 종사자는 374만 9천명으로 21.2%(전국 17,657천명)를 차지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음식점은 점포 수가 많아 레드오션으로 분류되지만 상당수의 대박집 또한 음식점"이라며 "중요한 것은 업종이 아니라 영업에 임하는 점주의 자세"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8
기사 게재일 : 2012-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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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도 매니지먼트 필요합니다"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매니지먼트 제도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뉴스통신사 뉴시스 보도에 따르면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은 4일 오전 국회 의원회관 세미나실에서 열린 `당 초선의원 정책개발 조찬모임`에서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사업이 일정 궤도에 오를 때까지 매니지먼트를 해 줄 수 있는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형식적인 컨설팅 지원이 아니라 지역별·수준별 맞춤형 컨설팅이 지원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경쟁력 강화 ▲직업훈련 확대 및 금융지원 ▲사회보장체제 보완 등으로 분야를 세분화해 발전시켜야 한다는 것이 손 의원의 주장이다. 손 의원은 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을 자제하는 정책을 고수하고 확대해야 한다"며 "이와 함께 당에서 추진 중인 카드수수료 인하 등을 통해 수익구조를 안정화시켜야 한다"고 설명했다. 손 의원은 아울러 "자영업을 포기하고 비경제활동인구 또는 임금 근로자로 전환하는 계층을 위한 직업훈련 확대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한국 노동연구원에 따르면 자영업자가 6년 이상 자영업을 지속하는 경우는 50%에 불과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손 의원은 "실패를 하더라도 다른 일을 할 수 있는 대안이 없어 다시 자영업에 도전했다가 실패를 거듭하는 악순환에 빠지는 경우도 많다"며 "이를 개선하기 위해 영세 자영업자들이 임금 근로자로 전환될 수 있도록 맞춤형 기술교육 및 훈련 프로그램 지원을 개발하고 확대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손 의원은 또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의 사회보장체제의 보완도 필요하다고 주장키도 했다. 이 같은 제도들이 임금 근로자보다 상대적으로 미흡하다는 것. 손 의원은 "고령화로 인해 자영업자의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국민연금 등을 통해 자영업자들의 생계보호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며 일정소득 이하 자영업자에 대해서는 정부의 직접적인 재정 투입을 통한 보험료 보조가 있어야 할 것이라는 대안도 내놨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7
기사 게재일 : 2012-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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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단체, 대기업 유통사와 '맞장'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 대기업 계열 유통사의 골목상권 진출에 의해 골머리를 앓았던 자영업자들이 반격에 나선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과 유권자시민행동은 산하 80여 개 자영업단체 회원 200만 명과 함께 오는 15일부터 9개 대형 마트와 백화점을 상대로 불매 운동에 돌입한다고 3일 밝혔다. 자영업 단체들의 주요 쟁점은 “대형마트가 신용카드거래를 대행하는 밴(VAN)사와 카드사를 압박해 리베이트를 받는 관행을 중단하고 자율적인 휴무제를 시행하라”는 것. 자영업 단체는 요구조건이 받아들여지지 않을 경우 불매운동을 기한없이 전국 차원에서 전개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자영업단체 회원과 가족까지 합치면 불매운동 참여자는 최대 600만명에 달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불매운동 대상으로 지목된 대형 유통점은 홈플러스·이마트·롯데마트·홈플러스익스프레스·롯데슈퍼·GS슈퍼마켓과 신세계·현대·롯데 백화점 등으로 유명 대형마트는 대부분 포함됐다. 아울러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이미 지난달 말 한국체인스토어협회에 공문을 보내 불매운동 방침을 통보해 둔 상태다. 이들은 공문을 통해 “휴업 회피를 위해 제기한 헌법소원과 행정소송 등을 즉각 철회하고 자율적 의무 휴업을 실시하라"고 주장했다. 또 카드 수수료 개편안을 겸허히 수용하고 밴사에서 받는 리베이트 등 모든 특혜를 중단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자영업자들이 불매운동이라는 초강수를 들고 나온 것은 지난달 서울행정법원이 대형마트의 의무휴업 조치를 취소하라는 판결을 내린 데다 오는 12월 카드 수수료율 체계 개편을 앞두고 일부 대형 가맹점이 카드사에 수수료 인하를 요구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영업 단체 관계자는 “대형마트의 연중무휴 영업으로 자영업 상권이 절반 이상 초토화됐다”면서 “대기업들이 유통업을 하더라도 최소한 영세 자영업자들이 숨을 쉴 수 있도록 배려해야 하는데 정도가 너무 심하다"며 불매운동 전개의 배경을 밝혔다. 자영업 단체들은 대대적인 연계를 통해 불매운동을 끝까지 지속해 나간다는 입장이다. 특히 일반 소비자도 불매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자영업 점포 안팎에 불매운동 포스터를 부착하고 전단을 배포하기로 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6
기사 게재일 : 2012-07-02
조회 : 1776
중기청, 창업·소상공인 지원자금 늘린다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과 창업 초기기업을 대상으로 지원하는 자금 규모를 3000억원 가까이 늘릴 예정이다. 1일 중기청은 하반기 정책자금 운용규모를 당초 계획한 3조3330억원에서 3조6230억원으로 2천900억원 증액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금증액은 유럽 재정위기 등 악재로 인한 자영업계 충격을 줄이기 위한 것으로 분석된다. 중기청은 하반기 창업 초기기업이나 소상공인 등이 자금조달에서 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이처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창업기업지원자금이 1천600억원 늘었으며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하는 자금 규모도 800억원 증가했다. 개발기술을 사업화하도록 돕는 정책자금도 500억원 추가했다. 변경된 사항은 2일부터 적용되며 신청 접수는 매월 1~10일까지 중소기업진흥공단 각 지역본부를 통해 받는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자영업자들 중 상당수는 시중 은행을 통해 돈을 빌릴 수 없어 사채까지 손대는 경우가 늘고 있다`며 `정부 자금지원 조건을 자세히 알아보고 적극적으로 이용하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5
기사 게재일 : 2012-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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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수 늘면 폐업도 증가"
자영업자 수 증가로 인해 경쟁력 없는 업종이나 점포가 도태될 것이라는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이달 초부터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한 달간 진행한 ‘자영업자 증가세, 어떻게 보십니까’ 제하의 설문 결과 총 응답자 276명 중 100명(36%)이 경쟁력을 갖추지 못한 업종이나 점포가 사라질 것이라고 답했다. 이미 포화상태인 자영업계 현실을 고려할 때 자영업자가 늘면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기 때문에 가장 많은 선택을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다음으로 응답자 수가 많은 것은 ‘자영업계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감소할 것’이라는 답변으로 전체 응답자 중 58명(21%)이 이 항목을 선택했다. 이어 A급 입지 점포의 권리금과 월세가 폭증할 것으로 예상한 응답자가 47명(17%), 점포 매출 및 수익성이 양극화될 것이라는 응답자도 40명(14%)으로 적지 않은 비중을 차지했다. 업종별 인기 및 선호도의 변경주기가 짧아질 것이라고 응답자는 31명(11%)으로 가장 적었다. 이번 설문결과는 자영업자 수 증가가 자영업자 본인에게도 좋지 않다는 걸 인식하고 있다는 점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현재 국내 자영업 시장은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있는 불경기 때문에 전반적인 매출부진 상태에 빠져 있는 것은 물론, 경쟁업소가 한 곳이라도 더 생기면 그만큼 매출도 더 떨어질 수 밖에 없는 상황. 이 때문에 자영업자들의 위기감은 계속 고조되고 있다. 설문조사 결과에서도 수익이 양극화될 것이라는 응답자보다 수익률이 전반적으로 줄어들 것이라는 응답자가 더 많았다. 수익 양극화의 경우 영업이 잘되는 곳은 더 잘될 것이라는 전제가 깔려 있지만 전반적 수익률 감소는 이 같은 전제가 없다는 것이다. 아울러 자영업자 수 증가는 점포 권리금 및 월세 상승과도 적잖은 연관성을 지닌다. 상권이나 점포 등은 무한정 공급되는 것이 아닌 반면 자영업자들의 수요는 계속 생겨나고 있는 상황. 자연스럽게 권리금과 월세가 오르게 되고 이는 다시 자영업자들의 부담으로 되돌아올 가능성이 크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자영업 서비스의 품질도 함께 증가했다고는 말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신규 자영업자 대부분이 기존 업종을 그대로 답습하거나 한 두가지 개선점만 가지고 성공하겠다는 마음을 먹고 있다”고 진단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새로움과 창의성이 부족한 시도는 대부분 실패를 부르기 마련”이라며 “내 점포를 곧바로 가지는 것보다는 이미 운영 중인 점포에서 일을 하거나 이를 아예 인수해 영업을 해보는 것이 가장 좋은 예비책”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4
기사 게재일 : 2012-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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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점, 독립창업보다 쉽다?
#사례# 올해 들어 4년째 주거단지 2층 상가에서 호프집 운영해온 39세의 한인배(가명)씨는 경기가 안 좋아지고, 물가가 올라가다보니 점점 마진이 줄어들어 점포를 꾸려가기가 빠듯하다고 한다. 초기에 점포를 잘 꾸려나가겠단 마음에 다양한 세트메뉴도 만들고, 이벤트 쿠폰을 이용, 주변 단지 위조로 전단지 홍보 등 투자를 많이 해 돈을 꾀 많이 벌었었다고 한다. 그래서 결혼도 하고 아이까지 생겼지만 지금은 어느 때 보다도 힘들다고 한다. 지금이 기회인 듯해 전단지를 더 돌리고, 저렴한 세트메뉴도 선보엿지만 분위기가 분위기인 만큼 쉽지가 않았다고 한다. 또한 호프집이 밤에 하는 일이라서 힘들기도 하고, 아이들이랑 함께할 시간도 없고 가족들과 일상생활에 균형이 맞지 않아 서로가 힘들다고 한다. 그래서 지금은 점포를 리모델링해 무엇보다도 가족과 함께 많은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낮에 할 수 있는 장사를 다시 시작하고 싶다고 한다. 다시 시작해 일어서기가 쉬운 일이 아니란 걸 알지만, 요즘에는 프랜차이즈 체인 가맹점들이 하도 잘 되 있다고 들어 비용이 좀 들더라도 프랜차이즈 체인점을 하고 싶다고 한다. 물론 낮에 할 수 있는 장사로 아이템만 정하면 간단하게 이뤄질 것이라 생각했었지만 막상 프랜차이즈 체인 가맹점을 오픈하려고 하니, 여러 가지로 복잡하기도 하고, 최근에 본사에만 유리하게끔 계약서를 작성하는 등 이익을 챙기려는 여러 가지 잔꾀로 사기성 가맹점들도 있다고 들어 더욱 걱정이다. - 어떤 체인본사를 선택해야 하나? 우선 체인이 쉽다는 얘기는 독립점포는 브랜드이름에서부터 간판, 인테리어, 집기, 홍보, 유통거래처 등 할 일이 많지만 가맹점은 체인본사에서 해주기 때문에 확실히 효율적이다. 독립점포는 자신이 직접 하는 만큼 그만큼 이익을 따지고 자신에게 맞게 철저히 준비할 수 있지만 준비기간이 길며, 체인가맹은 자신의 경험이나 노하우 없이도 창업할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쉽게 선택을 한다. 하지만 일부 가맹본사들은 과장된 내용으로 사실과 다르게, 지키지 못할 약속들을 통해, 예비창업자들을 현혹 시켜 손쉽게 수익을 낼 수 있다는 기대 속에 프랜차이즈 가맹점 계약을 체결하게 된다. 한씨와 같이 본사를 선택하기 전에 먼저 매장부터 확보해놔도 된다. 하지만 까다로운 프랜차이즈 본사는 자신들의 브랜드이미지 때문에 쉽게 체인을 허락하지 않는 곳도 있다. 여기서 변하지 않는건 오픈을 하고 나면 나머지 가게 운영은 상권과 가맹점주의 노력싸움이 된다. 메이저 브랜드만으로 투자가치가 있을 수도 있지만 결국 가맹점도 일단 오픈후에는 독립사업장이나 마찬가지다. 오픈 후 본사의 깐깐한 간섭에 지나치게 불만을 토로하는 점주들도 있지만, 그만큼 브랜드 이미지를 좋게 하기 위한 본사의 노력이다. 이는 본인 점포의 이미지이기도 하다는 점을 잊지 말아야 한다. 또한 장기화된 경기침체로 인해 많은 프랜차이즈업체들에서 예비창업자들을 위해 맞춤창업을 제시하는 등 생계형창업, 또는 가맹비와 인테리어비용을 줄이기 위한 업종전환, 리모델링 창업, 소자본, 소점포창업, 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그럼 요즘 같은 불경기에 좋은 체인본사 선택하는 요령을 알아보자 1.해당 아이템이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지, 수익보다는 안전성, 지속성이 있는지 2.업종선택을 하였다면 본사의 정보공개서를 통해 가맹본부의 시스템을 파악해야 하며, 반드시 숙고기간을 가져야 한다. 3.시설비나 가맹비등 지나치지 않고 가맹조건이 무난한지 4.경쟁력과 차별화가 잘 되어있는지, 5.해당 아이템이 가맹점 운영시 안정적인 수익구조를 갖추고 있는지, 6.브랜드컨셉, 로고, 캐릭터, 소비자인지도 등 이미지가 무난한지, 7.오픈 후에도 본사 지원시스템이 고루 갖추어져 있는지, 8.본사 직영점이 있는지 확인하고 가맹점 폐점율을 확인해라. 낮을수록 좋다. 또한 9. 나중에라도 체인본사에 문제가 생기더라도 가맹점을 혼자서도 운영할 수 있는 아이템인지, 10.개점 후 영업부진에 따른 매출활성화 대책 등 본사에서 어떤 방법으로 지원해주는지 확인해본다. 마지막으로 이 모든 것은 직접 체인 가맹점을 방문해 눈으로 보고, 꼭 가맹 점주에게도 직접 창업 경험 이야기도 듣고 확인하는 것이 좋다.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3
기사 게재일 : 2012-06-27
조회 : 2333
상가 내 동일업종 운영, 해도 되나?
새로 입점한 상가에 업종제한약정이 암묵적으로 걸려 있는 상황일 때, 이미 있는 업종을 골라도 될까? 답은 `아니오`다 상가 분양 시 점포별 업종을 정해서 분양했다면 한 상가 내에 동종업을 해선 안 된다는 법원의 판결이 이미 나온 바 있기 때문이다. 서울고법 민사30부는 서울 구로구 모 상가에서 커피전문점을 하는 K씨가 동종업을 하는 것은 업종제한 약정 위반이라며 아이스크림과 함께 커피를 판매하는 옆 점포 김모씨를 상대로 제기한 영업금지 등 청구 소송에서 원심을 깨고 원고 승소판결을 내렸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점포별로 업종을 정해 분양받은 경우 암묵적으로 업종제한에 동의한 것으로 봐야 한다며 비록 김씨 매장에서 커피는 부수적 영업에 해당한다고 하더라도 업종제한약정을 위반했으므로 커피 영업을 그만둬야 한다고 판시했다. 위의 판결은 상가 현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분쟁 중 대표적인 사례다. 일반적으로 상가를 분양할 경우 업종 독점권을 가진 점포가 인기가 높다. 예컨데 메디컬 상가의 경우 약국, 단지 내 상가의 슈퍼마켓 등이 대표적인 업종이다. 이런 `독점적 업종 지위`는 판례상으로 인정 받는 경우가 많지만 명문화하지 않을 경우 근거가 없기 때문에, 계약서에 `독점적 업종 지위`를 보장하는 내용을 반드시 기재하는 게 중요하다고 하겠다. 위의 판결을 비롯 최근 판결 경향을 보면 상가와 관련된 애매한 분쟁을 명확하게 판시하는 경우가 많다. 그럼에도 아직도 적지 않은 분쟁들이 여기저기서 실마리를 찾지 못하고 판결을 기다리고 있다. 분쟁과 관련하여 최종 판결에 가는 동안 시간적, 정신적인 비용 또한 만만치 않다. 또 설령 승소한다고 하더라도 그 때는 이미 적지 않은 희생을 치르고 난 상태다. 굿모닝 사건 이후로 상가분양과 관련된 법이 강화가 된 것은 사실이지만 올바른 상가의 거래가 정착되기 위해서는 보다 허위ㆍ과장 광고 등에 대한 사전심의가 뿐 아니라 사후 단속도 분명히 필요한 상황이다. 투자를 위한 원칙은 언제나 아무리 강조해도 모자람이 없다. 세상에 공짜는 결코 없기 때문이다. [도움말 = 상가114 장경철 이사]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2
기사 게재일 :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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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너무 많다 했더니… 이런 일이
올 상반기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지난해 하반기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 상반기 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커피전문점 272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3.3㎡당 권리금은 562만8003원으로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지난해 하반기 권리금 579만7466원에 비하면 16만9463원(2.93%) 떨어진 것으로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지난 2010년 하반기 이후 2개 반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 상반기 들어 상승세에 제동이 걸린 셈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이 몰려 있는 서울 지역은 수도권 전체에 비해 권리금 낙폭이 2배 이상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건 중 서울 소재 커피전문점 196개를 따로 분석한 결과 3.3㎡당 권리금은 572만5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권리금 611만7860원에서 39만7807원(6.5%) 떨어진 것으로 수도권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했다.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이처럼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무엇보다도 업종 내 매장 과포화로 인한 매출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전문점은 커피인구의 증가로 인한 시장 확대 흐름에 힘입어 지난 2~3년 간 성장세를 보였으나 점포 수가 늘면서 경쟁이 심해지고 수익률이 떨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업계에서는 과포화 상태에서 매출부진을 견디다 못한 점포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부터 점포거래 시장에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6~8월은 커피전문점을 포함해 음료를 취급하는 업종들의 연중 최성수기라 이 부분을 겨냥해 매매에 나서는 점주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점포라인 물건 수 변동량을 보면 3월 52개, 4월 41개, 5월 36개 순으로 줄어들던 매물 수는 6월 들어 54개로 반등을 했다.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개인점포와 달리 창업 시 많게는 10억 원 가까운 비용이 들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할 경우 점주가 입는 타격도 만만치 않다는 점을 유의해야 한다.점포라인은 “커피전문점은 겉보기에 번듯하고 운영 측면에서도 어려운 부분이 거의 없어 은퇴 후 대안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궤도에 오르면 알짜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매출이 부진할 경우 메뉴나 마케팅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창업 전 치밀한 분석이 더욱 요구되는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경향신문
글번호 : 6391
기사 게재일 : 2012-0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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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신보, "컨설팅 해드리러 갑니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하 서울신보)이 서울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를 위해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을 실시한다. 찾아가는 현장 컨설팅은 최근 점포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함으로써 애로사항을 해소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컨설팅을 신청하면 컨설턴트와 회계사 등 관련 전문가들이 점포를 직접 방문해 상담하므로 사업장을 비우기 어려운 자영업자들이 부담 없이 상담과 컨설팅을 받을 수 있다. 컨설팅을 희망할 경우 컨설팅의 내용부터 원하는 컨설턴트까지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담당 컨설턴트는 배정일로부터 1주일 이내 전화로 사전 진단을 실시한다. 이어 사업장 현장을 직접 방문해 추가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 주요 컨설팅 내용은 경영개선을 위한 컨설팅과 업종전환 컨설팅, 재무ㆍ세무ㆍ노무 등 특수 분야 컨설팅 등 3개 분야로 대별되며 업체 상황에 따라 컨설팅 과정을 선택해 받을 수도 있다. 컨설팅 내용을 구체적으로 보면 경영개선은 업종별 마케팅 방법과 매장 인테리어 연출법, 상권에 어울리는 홍보 전략 등 일반적인 경영개선 상담부터 세금에 대한 상담까지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것들이다. 또 업종전환 컨설팅은 현재 운영하고 있는 업종과 희망업종에 대한 사업 타당성을 분석하고 희망시 변경 업종에 대한 입지와 세부 아이템까지도 상담을 받아볼 수 있다. 아울러 사업 운영에 꼭 필요한 재무ㆍ세무ㆍ노무 분야의 상담도 현장에서 직접 가능하다. 컨설팅을 받고 싶은 소상공인은 오는 11월 말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http://www.seoulshinbo.c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의 경우 상당수가 `내가 옳다`는 잘못된 생각에 빠져 있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객관적으로 내 점포를 되돌아보는 것도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90
기사 게재일 : 2012-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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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커피전문점 권리금
올 상반기(1~6월)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지난해 하반기(7~12월)에 비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 상반기 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커피전문점 272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3.3㎡당 권리금은 562만800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권리금 579만7466원에 비하면 16만9463원(2.93%) 떨어진 것이다. 커피전문점 권리금은 지난 2010년 하반기 이후 2개 반기 연속으로 증가세를 보였지만 올 상반기 들어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특히 커피전문점이 몰려 있는 서울 지역은 수도권 전체에 비해 권리금 낙폭이 2배 이상 더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물건 중 서울 소재 커피전문점 196개를 따로 분석한 결과 3.3㎡당 권리금은 572만53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하반기 권리금 611만7860원에서 39만7807원(6.5%) 떨어진 것으로 수도권과 비교하면 2배 이상의 하락률을 기록한 것. 커피전문점 권리금이 이처럼 하락세로 돌아선 것은 무엇보다도 업종 내 매장 과포화로 인한 매출부진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전문점은 커피인구의 증가로 인한 시장 확대 흐름에 힘입어 지난 2~3년 간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이로 인해 구식 다방이나 찻집 등이 사라지고 세련된 인테리어를 갖춘 매장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며 트렌드에 민감한 고객들이 대거 유입됐다. 이 때문에 커피전문점 간 과도한 경쟁과 매장별 수익성 저하가 우려됐으나 예상보다 매출이 나쁘지 않은 것으로 평가되면서 지금까지도 창업 선호도 수위를 다투는 업종으로 자리잡은 상황. 한편 업계에서는 과포화 상태에서 매출부진을 견디다 못한 점포가 하반기가 시작되는 7월 부터 점포거래 시장에 나오기 시작할 것으로 보고 있다. 6~8월은 커피전문점을 포함해 음료를 취급하는 업종들의 연중 최성수기이기 때문. 따라서 이 부분을 겨냥해 매매에 나서는 점주들이 적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실제 물건 수 변동량을 보면 3월 52개, 4월 41개, 5월 36개 순으로 줄어들던 매물 수는 6월 들어 54개로 반등한 것으로 파악됐다. 7~8월 휴가철을 이용해 창업하는 자영업자들이 늘고 있는 최근 추세 역시 올 여름 들어 주인이 바뀐 커피전문점이 많아질 것이라는 예상이 나오는 이유다. 그러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은 개인점포와 달리 창업 시 수억 원에서 많게는 10억 원 가까운 비용이 들어가기 때문에 매출이 부진할 경우 점주가 입는 타격도 만만치 않은 게 사실. 따라서 커피전문점을 인수할 때는 직접 현장에 나가 점포의 입지나 상권 현황, 집객력 및 1일 매출액을 정확히 체크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커피전문점은 겉보기에 번듯하고 운영 측면에서도 어려운 부분이 거의 없어 은퇴 후 대안으로 선택하는 경우가 많다`며 `궤도에 오르면 알짜 수익을 거둘 수 있지만 매출이 부진할 경우 메뉴나 마케팅 측면에서 개선의 여지가 별로 없기 때문에 창업 전 치밀한 분석이 더욱 요구되는 업종`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특히 창업을 처음 하려는 자영업자는 겉모습에만 현혹돼 실제 수익이 저조한 매장을 선택할 수 있다`며 `이를 피하기 위해서는 부지런히 현장을 다니는 것이 좋고 필요하면 전문가 집단의 자문도 받아보는 현명함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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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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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자영업계, 대세는 '편의점'
지난 10년 간 편의점은 7배 가까이 증가했지만 문구점은 25%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파악됐다. 22일 경기도가 경기도내 사업체를 조사한 자료에 따르면 경기도내 동네슈퍼 수는 1만4678개로 2000년 대비 19.1% 감소했다. 그러나 24시간 이용이 가능한 편의점은 4165개로 2000년(530개) 대비 7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통신기기소매점은 10년 전 1567개에서 209.1% 증가한 4844개로 집계됐다. 아이폰과 갤럭시 등 스마트폰 열풍에 힘입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안경점 역시 70.6% 증가했다. 경기도는 안경이 패션아이템으로 자리 잡았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1인 가구와 맞벌이 부부 증가로 세탁업소는 22.2%, 자전거 열풍에 힘입은 자전거 소매점도 44.6%가 늘었다. 한 때 사양 업종으로 여겨졌던 커피점과 당구장은 다시 증가추세로 돌아서 새로운 트렌드를 주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PC방과 노래방에 밀려 개체 수가 줄었던 당구장은 2000년 3045개에서 3883개로 27.5% 증가했다. 차유람 선수 등 스타의 출현과 건전한 스포츠라는 인식이 재확산되면서 다시 인기를 얻은 것으로 분석된다. 커피점 역시 2006년까지 지속적으로 감소추세를 보이다가 2006년(3946개) 대비 32.1% 증가한 5214개로 집계됐다. 반면 문구점과 중국음식점, PC방은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문구점은 학생수 감소 및 `준비물 없는 학교` 정책시행 등 영향으로 4687개에서 3534개로 24.6% 줄었다. 중국음식점도 피자, 햄버거, 퓨전음식 등 다양한 먹을거리가 등장하면서 4468개에서 3838개로 14.1%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PC방 역시 가정용 컴퓨터의 성능 향상과 스마트폰의 보급으로 7.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 관계자는 “자영업은 유행에 민감해 인기업종이 나타나면 쏠림현상이 심하다"며 "잠깐 붐이 일다 사라지곤 하는 경향 때문에 소자본 창업자들이 피해를 보는 일이 반복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따라서 이런 점을 고려해 주변 경쟁업소를 분석해보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8
기사 게재일 : 2012-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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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 창업, 준비량에 비례한다
창업에 대한 확고한 결심이 섰으면 다음은 자신이 잘 할 수 있고 하고 싶은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으로 준비는 시작된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아이템을 선정했다고 해서 창업을 서두르는 것은 곤란하다. 먼저 창업자금에 대한 준비를 해야 한다. 창업자금은 통상 사전에 준비한 자금 보다 더 투자되는 것이 관례다. 그러나 자금 중의 2-30% 정도는 남겨두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예를 들어 보자. 창업자금을 2억원으로 책정을 하고 창업을 하다보면 실제도 드는 비용은 2억 5천만원 정도가 된다. 이럴 경우 이미 시작단계에서 초과비용에 대한 부담으로 운영에 효율성이 떨어진다. 그렇기 때문에 1억 5천만으로 창업을 할 생각을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이는 창업 후 맞이하게 될 시련을 돌파하는 자원으로 활용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다음은 아이템에 대한 이해와 실행에 대한 준비가 필요하다. 아이템을 결정하면 프랜차이즈 시스템을 통해 쉽게 창업은 가능하지만 이 역시 또 다른 과제에 직면하게 된다. 사전에 충분한 경험이나 연습을 통해 선택에 대한 확신을 가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좋다. 예를들어 소고기전문점을 아이템으로 선정했다면, 소고기에 대한 공부가 필요하다. 소고기는 어떤 부위가 있고 한우와 수입 산의 가격 차이와 유통과정 등에 대해서 알아보아야 한다. 다음은 운영에 대한 부분으로 실제로 고기 집에서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나 그렇지 않은 경우는 운영하고 있는 분들에게서 운영에 대한 정보를 수집하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운영하면서 배울 수도 있지만 사전에 준비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다. 다음은 점포를 구하고 인테리어를 하고 필요한 집기를 구입하는 등의 절차를 거쳐야 한다. 프랜차이즈로 창업을 할 경우에는 이런 과정들이 프랜차이즈 본부에 매뉴얼에 따라 진행이 되지만 독립창업의 경우는 창업자 스스로 준비하고 결정을 해야 한다. 점포 선정은 아이템에 맞는 곳으로 하고 권리금을 지불하더라도 좋은 상권을 선택하는 것이 유리하다. 아이템에 따라 다르지만 인력계획에 대한 준비도 필요하다. 종업원의 수와 남녀, 나이 등등에 대해서도 원칙을 정해야 하고 급여도 책정을 해야 한다. 이는 점포 오픈 전에 서비스 내용이나 방법에 대한 교육까지 마무리해 두는 것이 정석이다. 종업원이 정해지면 역할을 분담하고 상품 교육, 가격, 고객응대, 그리고 영업 전, 영업 후 각각의 역할에 대해서 오픈 전에 충분한 연습을 해 두어야 한다. 행정적인 준비사항으로는 외식업종의 경우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각 시도에서 지정한 장소에서 위생교육을 실시하는데, 교육을 받으면 교육필 증을 교부한다. 이 교육필 증을 가지고 관할 관청 위생과에 가서 영업허가증을 발급 받는다. 그래야 사업자등록증을 낼 수가 있다. 판매업종이나 서비스업종은 위생교육을 따로 받을 필요가 없으며, 업종에 따라 사업자 등록 시 구비서류가 다르기 때문에 사전에 확인할 필요가 있다. 사업자등록증은 영업 후 15일 이내 발급을 받으면 되지만 카드 가맹을 해야 영업이 원할 하기 때문에 점포 인테리어 공사 중에 사업자등록증을 발급 받아두는 것이 여러 가지로 유리하다.지금까지 창업 시 준비 절차나 과정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살펴보았다. 창업은 방법적으로 독립창업과 프랜차이즈 창업으로 구분되는데, 프랜차이즈 창업인 경우 본부에서 일련의 과정을 안내해 주기 때문에 큰 무리는 없지만 독립창업으로 할 경우에는 이 모든 과정을 본인이 직접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주의가 요구된다. 이 경우 창업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여러 가지로 이득이다. 그리고 프랜차이즈로 창업 할 경우에는 선택한 아이템으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브랜드 중에서 선택을 하면 되는데, 브랜드 선택 시 신중해야 한다. 가맹점 수자가 많다고 반드시 유리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여러 브랜드에 대해서 상담을 통해 충분히 고민하고 실제 운영 중인 가맹점 주들의 의견 등을 청취한 후 결정을 해야 한다. 가맹사업법에 따라 정보공개서를 요구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검토하는 것도 결정에 도움이 된다. 성공창업은 사전에 충분한 준비를 한 후에 시장에 진입하는 것이 최선의 방법이다. 준비는 판매하고자 하는 상품에 대한 숙련과 이해 그리고 전문적인 지식이 필요하다. 대부분 창업자들은 이런 부분을 소홀히 한다. 그러나 준비를 하다보면 그 상품이나 아이템에 대한 확신이 생기게 마련이다. 만약 확신이 생기지 않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이 정답이다. 확신이 생겨야 고객들에게 열정적으로 판매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것이 창업 준비 과정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부분이다. 이를 소홀히 하면 오픈 한지 몇 달되지 않아 운영에 회의가 생기고 매출이 부진하면 실의에 빠진다. 창업은 동네 뒷산을 오르는 것이 아니라 남들이 오르기 꺼려하는 산을 오르기 위해 체력을 연마하고 필요한 장비를 준비하고 충분한 연습을 하는 것과 같다. 준비하는 만큼 성공과 가까워진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 내게 쉬운 것은 남에게도 쉽기 때문에..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7
기사 게재일 : 2012-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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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점포는 하루아침에 이루어지지 않는다
대박은 자고 나면 찾아오는 기특한 녀석이 아니다. 기본에 충실하며 끈임 없이 노력해야 달콤한 결과를 맛볼 수 있다. 성공에 대한 부푼 꿈은 모든 창업자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러나 그만큼 노력하며 달려 나가는 창업자는 과연 얼마나 될까? 연예인들이 자주 하는 말 중에 하나는 “자고 일어났더니 하루아침에 스타”다. 막연히 그들을 동경하는 사람들은 저들은 타고난 운을 지니고 있다고 생각하며 마냥 부러워 하기만할 것이다. 이는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며, 보이는 게 다라고 생각하는 어리석은 생각이다. 성공한 사람들의 공통점은 보이지 않게 실로 엄청난 노력을 한다. 이들에게는 하루가 너무 짧게 느껴진다고들 한다. 하루 24시간이라는 시간이 모두에게 일정하게 주어지는데 시간을 어떻게 실용적으로 쓰느냐에 따라 자신의 성공여부가 달려있다. 남들과 똑같이 자고 똑같이 일어난다면, 항상 그 자리에만 안주하게 되기 쉽다. 대박을 꿈꾸는 창업자들이라면 현대수산 강 사장의 사례를 챙겨볼 만 하다. 수산물 유통업계 베테랑에서 대박점포의 사장님으로 이제 만 3년차에 접어든 그는 누구보다 노력파이며 성실함으로 무장되어 있는 사람이다. 강 사장은 창업 전 수산물 유통업계에 10년 동안 몸담았다. 유통일을 하면서도 창업쪽에 관심이 많았고 유통업 자체가 워낙 리스크가 많아 직접 창업전선에 합류하게 되었다고 한다. 강 사장의 일과는 주로 오전 10시에 기상, 밤 12시까지 점포에서 손님을 응대하고 새벽 2시쯤 인천 연안부두 도매시장으로 향한다. 하루하루가 수면과의 싸움이지만 체력이 닿는 한 음식의 재료는 직접 보고 결정해야 안심이 된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이렇게 도매시장까지 둘러본 후 오전 7시가 돼야 하루 일과가 마무리 된다. 직접 생선회의 신선도를 확인한 후, 창업 초기부터 꾸준히 손님들에게 질좋은 음식만을 제공한다는 그는 음식의 질이 항상 최우선이라고 한다. 그러나 음식의 질이 높다고 가격도 높은 것은 아니다. 현대수산은 점심시간에는 단일메뉴를 형성, 활어회+생선초밥+생선구이+콘치즈+조림+튀김+매운탕+알밥 총 8가지 음식이 제공되는데 1인당 단돈 9천원이다. 2인 이상 주문가능이지만, 발 디딜 곳이 없을 만큼 손님들로 북적인다고 한다. 저녁시간대는 1인당 기본 2만원코스(활어회+전복+메로․장어구이+매운탕 등), 3만원 요리사 특선코스(랍스타+활어회+메로․장어구이+매운탕+알밥 등)를 제공한다고 하며 적은 마진율로 많은 수량을 파는 박리다매 전략이기 때문에 손해 보는 장사는 아니라고 전했다. 주로 외식을 선호하는 신혼부부 혹은 인근에 소사무실이 많아 회식 등의 목적으로 현대수산을 방문하는 고객들이 많다. 상대적으로 주변에 음식점이 별로 없고 음식 맛이 고급이라 고객들의 재방문율이 높다. 또한, 방문하셨던 손님들이 자발적으로 블로그에 후기를 올려줌에 따라 자연스럽게 마케팅이 이루어지고 있다고 한다. 최근 창업자들은 하루아침에 대박점포가 되길 꿈꾼다. 감나무 밑에서 감이 떨어지기만을 기다리는 행동은 버리고, 결과보다 과정에 비중을 두길 바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6
기사 게재일 : 2012-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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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 벌려면 마케팅을 알아야 합니다"
미국 마케팅협회에 의하면, 마케팅이란 하나의 조직적인 기능이며 여러 가지 방법으로 기업과 기업의 이해 관계자들을 이롭게 하는 고객에게 가치를 창출하고 가치를 알리며 실재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한 그리고 고객 관계를 관리하기 위한 일단의 과정이라고 한다. 창업자들은 불황 타개 방안이나 매출 증대 방안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매출 증대 방안으로 다양한 마케팅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 마케팅의 종류는 수십 가지를 거론할 수 있지만, 현재 모든 분야에 광범위하게 사용되고 있는 감성마케팅과 데이마케팅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감성마케팅 감성 마케팅의 사전적 의미는 고객의 기분과 감정에 영향을 미치는 감성적인 자극을 통해 브랜드와 유대관계를 강화하는 것을 말한다. 감성 마케팅은 체험 마케팅의 하나의 유형이다. 체험 마케팅은 감각 마케팅, 감성 마케팅, 지성 마케팅, 행동 마케팅, 관계 마케팅으로 분류된다. 감성 마케팅의 목적은 한마디로 소비자들의 감성을 자극해 무의식중에 제품에 대한 호의적인 감정 반응을 일으켜 매출 증대로 연결하는 데 있다. 이성에 호소하기보다는 소비자의 마음을 상대로 하는 감각정보를 통해 소비자의 감성 욕구에 부응하는 것이다. 감성 마케팅을 일찌감치 시작한 곳은 광고다. 예전의 광고는 주로 제품의 우수한 기능성을 부각시켰다면, 현재는 브랜드의 이미지와 감성에 초점을 맞춘 광고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고가품의 냉장고와 TV를 비롯해 휴대폰 등에서 감성을 자극하는 광고가 잇따라 선을 보였다. 지속적인 신기술의 등장과 그에 따른 경제 발전은 시대의 흐름을 빠른 속도로 바꾸어 놓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그 흐름에 따라가지 못하면 낙오자가 된다는 강박관념에 살고 있다. 감성 마케팅의 반대 개념인 이성 마케팅은 성분, 기능, 가격, 품질 등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그러나 최근의 산업분야를 비롯해 창업시장도 맛이 평준화돼 있거나 서비스도 비슷비슷한 수준으로 평준화됐다고 말할 수 있다. 각각의 제품이나 브랜드, 맛 등에서 큰 차이를 느끼지 못한 소비자들은 감성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감성은 브랜드의 힘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아주 중요한 원칙이다. 데이마케팅 일본의 유명 제과회사 모리나가는 1958년 당시만 해도 여자가 남자가 사랑고백을 쉽게 못하는 사회적인 분위기를 틈타 “2월 14일 발렌타인데이에 하루만이라도 여자가 남자에게 자유로이 사랑을 고배하게 하자”라는 사랑고백 캠페인을 전개했다. 1970년대 들어 발렌타인데이가 인기를 끌자 모리나가 제과는 “2월 14일에 초콜릿을 받은 사랑을 3월14일에 보답하자”라는 화이트데이를 주장했다. 이처럼 특정한 날짜에 특별한 의미를 부여해 소비자들에게 자연스럽게 제품을 홍보하는 데이(day)마케팅이 점점 활성화되고 있다. 대표적인 데이 마케팅이 바로 ‘14일’이다. 1월 14일은 사랑하는 연인에게 예쁜 수첩과 꽃바구니를 선물하는 ‘다이어리데이’이고, 2월 14일은 ‘발렌타인데이’, 3월 14일은 ‘화이트데이’, 4월14일은 ‘불랙데이’로 발렌타인데이나 화이트데이에 선물을 받지 못한 젊은이들이 자장면을 먹는 날이다. 5월 14일은 ‘로즈데이’로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붉은 장미를, 친구에게는 노란 장미를 선물하는 날이다. 6월 14일은 ‘키스데이’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기 위해 키스를 하는 날이며, 7월 14일은 ‘실버데이’로 사랑하는 사람끼리 서로 은반지를 주고받으며 장래를 약속하는 날이다. 8월 14일은 ‘뮤직데이’로 연인끼리 모여 춤을 추거나 음반을 선물하는 날이며, 9월 14일은 ‘포토데이’로 연인들의 추억을 사진으로 남기는 날이다. 10월 14일은 ‘와인데이’로 연인끼리 은밀하게 만나 와인을 마시는 날이며, 11월 14일은 ‘무비데이’로 연인끼리 영화 보는 날, 12월 14일은 ‘머니데이’로 남성이 좋아하는 여성을 위해 돈을 쓰는 날이다. 외식업체에서도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데이마케팅을 실시하고 있다. 3월 3일은 ‘삼겹살데이’로 삼겹살을 먹는 날이며, 3월 7일은 ‘삼치데이’로 삼치를 먹는 날이다. 이밖에 5월 2일은 ‘오이데이’, 7월 2일은 ‘체리데이’, 9월 2일은 ‘구이데이’ 등이 있다. 데이마케팅의 성공을 위해서는 점포의 아이템이 가진 속성과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을 파악해 그들이 공감할 수 있는 적절한 스토리텔링을 만들어 입소문을 통해 확산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또한 데이 마케팅에 얽매여 고객에 대한 기본적인 서비스 제공을 소홀히 해서는 안 된다. [도움말 = 한국창업경영연구소 이상헌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5
기사 게재일 : 2012-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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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량 점포 고르는 5가지 요령
점포를 고르는 것은 모든 창업에서 가장 중요한 절차 중 하나. 그러나 초심자들은 점포를 고를 때 어떤 기준으로 골라야 할지 난감하기만 한 경우가 많다. 이에 점포라인에서 점포를 고를 때 알아두면 좋은 팁을 이해하기 쉽도록 정리해 봤다. 첫째, 사람의 시선과 주목을 받을 수 있는 입지가 좋다. 사람의 시선에 자주 노출되면 될수록 상가에 입점해 있는 업종의 인지도는 향상되며 이는 곧 매출로 연결되어 긍정적인 결과를 보이게 된다. 이렇게 되면 임차인는 영업이 잘 돼 좋고 임대인는 상가가치가 올라가서 좋아 그야말로 누이 좋고 매부 좋은 상가가 되는 것이다. 둘째, 접근이 용이해야 한다. 제아무리 사람의 시선과 주목을 많이 받더라도 상가에 접근하기가 어렵다면 가급적이면 선택해서는 안 된다. 접근성이 떨어지는 대로변 옆 상가에 투자한다고 생각해 보라. 아무리 가시성이 뛰어나도 접근하기가 어려우면 상가의 투자성은 떨어지게 마련이다. 셋째, 사람의 유입이 꾸준하고 배후세대가 풍부한 상가가 좋다. 이런 곳은 상가는 매출이 꾸준해 임차인으로부터 임대료 받기가 용이하다. 영업이 잘되는 상가는 임대인이 안정적인 임대료를 받지만 안되는 상가는 임차인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음을 명심하자. 넷째, 인근지역 유사상가의 권리금이적당한 곳이 좋다. 권리금이 높다는 것은 그만큼 기존 고객이 확보되어 있고 불황에도 강한 상가를 의미한다. 따라서 임대료 문제로 골치를 썩는 일도 없고 언제나 임차인이 입점하고 싶어 대기하고 있기 때문에 임대문제에서 자유롭고 처분 시에는 큰 자본이득을 얻을 수 있다. 반대로 권리금이 너무 낮은 곳은 유동인구나 기대매출액이 그만큼 떨어진다는 뜻이기 때문에 입점 시 유의해야 한다. 다섯째, 현재 인근지역에 경쟁 상가를 살피고, 향후 건축될 가능성이 있는지 파악해야 한다.경쟁 상가의 유동인구 흡입력은 내 상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기 때문이다. 이상과 같이 우량 수익성 부동산을 구입하는 일반 원칙을 숙지하고 향후 발전가능성과 개발호재로 인구의 유입이 예상되는 지역을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현장방문을 통해 발전 속도를 꾸준히 확인해 본다면 수익성이 좋지 않은 상가를 구입해서 낭패 보는 확률이 적어질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4
기사 게재일 : 2012-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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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원, 민관협약으로 시너지 노린다
소상공인진흥원과 신용평가정보사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소상공인의 안정적 경영환경 조성에 나선다. 소상공인진흥원(원장 이용두)은 소상공인의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과 업무지원을 목적으로 NICE신용평가정보(주)(대표 이장훈)와 14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소상공인진흥원의 각종 상권관련 DB와 NICE신용평가정보(주)의 상권통계 및 분석기술을 상호 공유한다는 내용이다. 이를 통해 양사는 시너지 효과를 노릴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아울러 신규 콘텐츠를 공동 개발함으로써 소상공인의 경영활동을 지원하고, 예비창업자에게 유용한 창업정보를 제공한다. 특히 오는 7월부터는 NICE신용평가정보(주)의 ‘신용정보조회’ 기능이 소상공인진흥원 업무지원시스템에 연동되면서 상담사들이 센터에서 바로 예비창업자와 소상공인의 채무불이행 여부를 조회할 수 있게 된다. 양사는 이번 협약으로 소상공인들이 창업 및 사업경영에 필요한 매출통계, 고객성향분석 및 지역•업종 동향정보 등 꼭 필요한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어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소상공인진흥원 관계자는 “민•관 협약으로 발생하는 시너지효과는 소상공인 지원 인프라를 더욱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를 표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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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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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도로 점용료, 30% 인하
소상공인 등 자영업자들에게 부과되는 도로 점용료가 30% 인하된다. 또 도심에 난립한 전선에도 점용료가 부과된다. 14일 국토해양부는 이와 관련한 도로법하위법령 일부 개정안을 13일부터 7월23일까지 입법 예고한 뒤 후속 절차를 거쳐 9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이 일부 경감될 것으로 전망된다. 점용료는 주로 국도 주변의 주유소나 음식점들이 도로의 법면이나 배수 통로 등을 이용하는 대가로 부과되는 요금이다. 국토부에 따르면 현재 자영업자들에게 부과되는 정률제 점용료는 점용지와 닿아 있는 토지의 개별공시지가를 100% 인정해 산정하고 있지만 개정안에서는 80%만 인정하기로 했다. 또 이들에게 점용료를 10% 경감하도록 하는 관련법이 이달 초 개정될 예정이어서 도로 점용료 할인폭은 총 30%까지 확대된다. 그러나 점용 단위당 정해진 요금을 적용하는 점용료 정액제 요금은 30% 인상하기로 했다. 정액제 점용료는 전신주, 수도관, 배수관, 통신관로 등 공기업들이 공익의 목적으로 이용하는 데 부과되는데 2007년 38% 인상된 이후 지금까지 조정이 없어 필요성이 제기돼왔다. 아울러 국토부는 도심 도로구역에 어지럽게 난립한 전선 등 공중선에도 점용료를 부과한다는 방침이다. 공중선 정비체계를 마련함으로써 깨끗한 가로 미관이 조성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 점포라인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의 세금 부담을 줄여주는 정책이야말로 진정한 상생으로 가는 길"이라며 "추후 이 같은 정책이 더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2
기사 게재일 : 2012-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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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골목상권 진출, 장관 허락 받아야"
영세 자영업종에 대기업이 진입하는 것을 막는 내용의 법 개정 발의안이 나와 주목된다. 13일 업계에 따르면 민주통합당 이낙연 의원은 `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특별조치법 개정안`을 발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개정법 발의에는 오제세·이현재·정성호·최민희·김우남·김성찬·김태원·노웅래·김태년·문병호·배기운 의원 등 여야 의원 11명이 참여했다. 이번 법안 발의 목적은 대기업의 골목상권 장악을 방지하기 위한 것. 이낙연 의원은 지난 2010년 중소기업연구원이 발표한 ‘중소유통업 경쟁력 강화방안 연구보고서’를 근거로 기업형슈퍼마켓(SSM) 도입 전과 도입 후 3년을 비교해본 결과 골목상권 점포의 월평균 매출이 28% 줄었다고 지적했다. 연평균 5000만원 가량 떨어진 것이라는 게 이 의원 측 설명이다. 개정안을 보면 소상공인의 사업 영위가 타당한 업종일 때 지식경제부 장관이 `적합업종`으로 지정하게 한 뒤 이 업종에 대한 대기업의 사업 개시·인수·규모 확장을 하지 못하도록 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예외적으로 대기업이 소상공인 적합업종에 속하는 사업을 인수하거나 개시·확장하는 경우에도 지경부 장관의 승인을 득하도록 했다. 이를 어길 경우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하도록 처벌조항도 마련했다. 이낙연 의원은 최근 "떡볶이 등을 파는 분식이나 빵집 등 제과업, 세탁업 등 소상공인이 영위하던 업종에 대기업이 진출하고 있다"며 "이로 인한 소상공인들의 피해는 심각한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이와 관련해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대기업이 골목 상권 진출은 법적 타당성을 떠나 상생의 관점에서 볼 필요가 있다"며 "대기업 진출을 억제하고 소상공인들의 생존권을 보호해주는 것이 장기적으로 볼 때 국내 경제에도 득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1
기사 게재일 : 2012-0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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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비 자영업자 중개수수료 무료”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2월 개시한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가 예비 자영업자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는 점포를 얻어 자영업을 시작하려는 고객이 점포라인의 무료 수수료 점포 매물을 선택해 계약하면 법정 중개수수료를 일절 받지 않는 점포라인 고유의 정책이다. 중개 수수료 무료 서비스는 예비 자영업자들이 안전하면서도 비용부담 없이 이미 운영 중인 점포를 얻어 안정적으로 사업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하자는 취지로 기획된 것이다. 그간 자영업계에서는 매출이 검증된 점포를 권리매매 하고 싶어도 안전하고 계약주체가 명확한 계약이 쉽지 않고 또 이 같은 계약을 체결하려면 고액의 중개수수료를 내야 한다는 부담 때문에 울며 겨자 먹기로 직거래를 선택하는 케이스가 많았다. 일반적인 전월세 주택과 달리 상업용 점포는 권리매매 가격에 따라 아무리 적어도 백만원이 넘는 수수료를 지불하는 것이 보통이다. 이는 동네 부동산이나 전문 권리매매 중개업체를 불문하고 비슷한 상황이어서 자영업자들의 비용 부담을 가중시켜 왔다. 특히 이 같은 수수료 부담은 점포를 내놓은 현직 자영업자보다 점포를 얻으려는 예비창업자에게 더 크게 작용한다. 매매가 완료되면 잔금이 입금되는 판매자의 경우 수수료 지불에 큰 부담이 없지만 구입자 입장에서는 미처 생각하지 못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 더 큰 부담으로 느껴진다는 것이다. 이 때문에 자영업계에서는 수수료를 지불할 필요가 없는 직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그러나 직거래는 수수료 부담만 없을 뿐 미흡하고 불완전한 계약서, 계약이행 보증주체의 부재, 양도·양수되는 권리내역의 불확실성 등을 이유로 사후 분쟁 가능성이 높아 실질적으로 큰 도움이 되지 못한다는 것이 자영업 종사자들의 한결같은 지적이다. 그러나 점포라인이 제공하는 중개서비스는 점포라인이 보유한 다 년간의 노하우가 집약된 계약서를 사용해 직거래와 달리 명확하고 안전한 계약이 가능하다. 또 계약 시 양도·양수되는 권리는 물론 사소한 집기 및 비품에 대해서도 숟가락 하나까지 리스트업해 엄중히 체크하기 때문에 분쟁의 소지가 거의 없다. 아울러 그간 점포 권리매매 업계의 대표적 폐단으로 지적돼오던 판매자와 구입자 격리거래행위를 전혀 하지 않는다. 격리거래는 판매자와 구입자를 각각 다른 장소로 부른 뒤 중개자가 둘 사이를 오가며 계약을 조율하는 것으로 중개자가 중간에서 농간을 부릴 여지가 많아 지탄을 받아왔다. 그러나 점포라인에서는 거래 당사자들을 직접 사내 계약실로 모시고 직접 마주 앉아 최종 가격을 조율할 수 있도록 투명하게 진행하고 있어 혹시라도 점포 매매가에 웃돈이 얹어진 것 아니냐는 의심이 원천적으로 봉쇄된다. 여기에 점포 구입자에게는 ‘수수료 무료’ 특전까지 주어지기 때문에 점포를 구하는 중인 예비 자영업자 입장에서는 비용도 아끼고 분쟁 없는 완벽한 계약으로 내 점포를 얻을 수 있다는 것이다. 또 계약에 대해서는 전문 중개법인이 100% 책임지고 보증하기 때문에 점포를 처음 얻으려는 초보 자영업자나 새 점포를 개발하고 싶은 프랜차이즈 본사, 사업을 확장하거나 업종을 바꾸기 위해 새 점포를 찾는 현직 자영업자에게도 권장할 만하다는 것이 업계의 평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경기침체기에도 불구하고 자영업자가 계속 늘어나는 지금, 조금이라도 비용 부담을 줄이고 안정적인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운영하는 서비스”라며 “직거래보다 안전하고 사후에 신경쓸 일이 없어서 한번 이용해보고 단골 고객이 되는 케이스가 많은 만큼 경험이 부족한 초보 자영업자들에게 특히 권하고 싶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80
기사 게재일 :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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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아두면 좋은 음식점 창업 7계명
외식업 창업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잘못된 창업 관행 때문에 성공확률이 낮다. 음식점 창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최소한 다음 7가지에 대해서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1. 무조건 경험하라음식점 창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무조건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희망하는 아이템으로 운영 중인 음식점에 직원으로 혹은 아르바이트로 참여해서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창업자가 음식점 창업과 적합한가를 직접 확인하는 판단기준이 될 것이다. 경험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음식점 운영이 겉으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원자재 매입부터 제조, 판매,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이 어려우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더라도 경험은 하는 것이 좋다. 2. 욕심을 버려라음식점 창업은 단기간에 승부가 나지 않는다. 실제로 식당 운영으로 큰 돈을 버신 분들의 경우를 보면 모든 분들이 장기간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그로 인해 가능한 원가 절감으로 돈을 벌 수가 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큰 돈을 벌려는 욕심을 가지면 절대로 성공하기 어렵다. 손님들에게 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자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3. 주인이 음식을 알아야 한다주인이 음식에 대해서 모르면 전문 주방장을 고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주방장에 의해 식당 운영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주인이 주방을 맡지는 않더라도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모든 부분을 직접 핸드링 할 수 있어야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조리에 자신이 없거나 꺼린다면 음식점 창업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장기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전술한 바와 같이 단기간에 승부가 쉬 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운영 계획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 창업초기에 이런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몇 달 가지 않아 문을 닫아야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창업자금 부분이나 매출 계획 그리고 종업원 운영 계획까지 모든 것을 장기적인 안목에 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5. 솔선수범해야 한다 게으른 사람은 음식점 창업을 하면 안 된다. 종업원 2명의 몫은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와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역할을 종업원으로 해결 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운영이 어렵다. 결국 주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6. 모양보다 실속이다매출이 크다고 해서 수익이 많은 것은 아니다. 겉모양이 번듯하다고 해서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음식점은 골목 안에 있고 허름해도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이 많다. 나만의 독특한 맛과 멋 즉 그 집만의 문화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초보 창업자의 경우 남의 눈을 의식해 실속 보다 모양을 중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7.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창업 초기에는 배운대로 충실히 하는데, 간혹 자기 식대로 변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주인보다 손님들이 먼저 안다. 이런 경우 하나둘 고객은 줄어들게 되고 그 이유를 모르는 주인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다 결국 실패에 직면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는 우직함이 음식점 창업자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79
기사 게재일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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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 관광특구 내 상가 투자해볼까
경기 침체에 따른 내수 부진으로 서울시내 주요 상권의 상가 매출 감소가 지속되는 가운데 명동이나 종로 등 외국인들이 자주 찾는 `관광특구`만은 예외다. 내국인에 비해 비교적 쉽게 지갑을 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일대 상권에 온기가 돌고 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외국인 관광객이 금융위기 이후 가라앉은 상가시장의 새로운 활력소로 떠오르고 있다. 명동이나 남대문ㆍ이태원ㆍ인사동ㆍ동대문 등 전통적인 관광명소는 물론 최근에는 신촌ㆍ홍대와 이대 앞 상권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북적이면서 특수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상권이 활기를 띠고 입점 상가들의 영업도 활성화되면서 임대료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조사한 결과 명동 및 동대문ㆍ남대문 상권이 위치한 서울 중구 지역의 상가 보증금은 금융위기 여파로 지난 2009년 3.3㎡당 72만원까지 떨어졌다 올 들어 259만원으로 258%, 월세는 5만9,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108%나 급등했다. 이 기간 인사동과 삼청동ㆍ광화문 일대 등이 포함된 종로구도 보증금이 3.3㎡당 103만원에서 156만원으로 51%가량 뛰었고 월세는 6만원에서 9만원으로 50% 상승했다. 서울시 평균 보증금이 90만원에서 114만원으로 26.4%, 월세가 4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37.1% 오른 것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명동 J부동산의 한 관계자는 "명동은 아예 외국인을 대상으로 장사하는 곳으로 특화됐다"며 "상가 임대료가 배 이상 뛰었는데도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호황을 누리면서 이들 지역 내 상가에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하지만 매물이 많지 않은데다 권리금 등 가격이 높아 일반인들의 접근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들 상권에서 새로 분양하는 상가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대와 홍대∙신촌권역에서는 대우건설이 이달 중으로 오피스텔 `이대역 푸르지오 시티`의 상가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철 2호선 이대역이 도보 1분 거리로 점포는 총 38실 규모다. 서대문구 창천동에 지어지는 도시형생활주택 `유시티`도 상가를 분양하고 있다. 지하철 2호선ㆍ공항철도 환승역인 홍대입구역이 걸어서 2분 거리이며 총 30개의 점포로 이뤄졌다. 내년 5월 준공될 예정이다. 명동ㆍ종로권역에서는 종로구 종로3가 `동영타워`가 임대분양 중이다. 지하철 1ㆍ3ㆍ5호선 환승역인 종로3가역 15번 출구가 바로 앞에 위치한 초역세권 상가다. 중구 다동구역 제7지구를 정비한 YG타워도 상가를 공급하고 있다. 오피스빌딩의 지하 1층~지상 3층에 상가가 배치됐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투자에 앞서 상가의 입지나 외국인의 동선 확인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378
기사 게재일 : 2012-06-07
조회 : 5927
디아블로3 출시 후 PC방 매출보니 ‘깜짝’
좀처럼 살아날 기미가 보이지 않던 PC방이 지난달 15일 출시된 디아블로3 인기에 힘입어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PC방 매출과 권리금이 지난달 상승세로 전환된 것이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해 점포매물로 나온 전국 PC방 5192개의 3.3㎡당 권리금 월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5월 권리금은 269만8936원으로 전월 대비 6.2%(15만7612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PC방 권리금은 2월 10.72% 떨어진 이후 창업 성수기인 3~4월에도 2%대 증가율을 보여 제자리걸음이었다. 디아블로3 출시가 PC방 매출도 증가시키며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2월 1000만원 대로 떨어졌던 PC방 월 평균 매출액이 5월 들어 2100만원 선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디아블로3가 PC방 매출을 150~200만원 가량 끌어올린 셈이다. PC방은 노래방 업종과 함께 98년 외환위기 시절 급성장했다. 그 후 카드대란과 2008년 국제 금융위기 등의 굵직한 이슈 속에서도 비교적 꾸준한 거래량과 권리금 시세를 유지하며 불황에도 안정적인 업종으로 평가받아 왔다. 하지만 지난해부터 거듭된 악재를 만났다. 실내흡연 전면금지 조치가 2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후 2013년 5월 실시될 예정이고 청소년 보호를 위한 셧다운 제도로 게임유저 감소가 예상됐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디아블로3에 대한 게이머들의 열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다`며 `PC방 권리금은 상당기간 현재 수준을 유지할 것이다`고 전망했다. 다만 `대작 게임에만 의존할 것이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타 매장과 차별화 하는 등 추가적인 자구책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6377
기사 게재일 : 2012-06-07
조회 : 6776
서울 상가 월세, 양극화 심화
서울 시내 점포 월세 가격이 가장 높은 지역과 낮은 지역의 차이가 지난해보다 더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2개월 간 매물로 나온 서울소재 점포 1216개의 월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구의 월세 가격은 3.3㎡당 11만8463원으로 25개 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강북구는 점포의 월세는 3.3㎡당 3만8304원으로 25개 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해 두 지역의 가격 차이가 지난해 4만원 대에서 올해는 8만원 대까지 벌어졌다. 중구 다음으로 월세가 높은 곳은 종로구로 조사됐다. 종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3.3㎡당 11만3010원으로 중구와 함께 서울에서는 유일하게 11만원을 넘었다. 서초구가 3.3㎡당 10만2276원으로 뒤를 이었고 관악구 8만6559원, 강남구 8만6517원, 용산구 8만6193원, 서대문구 8만2055원 순으로 나타났다. 강북구를 이어 점포 월세가 낮은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 가격은 3만9231원으로 4만원을 넘지 못했다. 다음으로 중랑구 4만5137원, 도봉구 5만327원, 동작구 5만5315원, 강서구 5만5948원 순서였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점포 월세 지역 간 양극화가 가속화될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은 결국 외곽으로 밀려나거나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등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우려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6376
기사 게재일 : 2012-06-05
조회 : 6128
경기침체에도 여기는 호황… “외국인 덕에 산다”
[아시아경제 배경환 기자] 부동산 침체로 서울시내 주요 상권들의 매출감소가 이어지는 가운데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관광 특구만은 호황을 누리고 있다. 내국인에 비해 비교적 쉽게 지갑을 여는 외국인 관광객들로 인해 일대 상권에 온기가 돌고 있는 것이다. 명동, 인사동, 이태원, 동대문, 남대문 등 전통적인 관광 명소는 물론, 최근에는 신촌·홍대, 이대앞 상권으로도 외국인 관광객들이 몰리면서 특수를 누리고 있다. 이렇다보니 임대료도 덩달아 오르는 추세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에 따르면 명동 및 동대문·남대문 상권이 위치한 서울 중구지역 3.3㎡당 보증금은 금융위기 여파로 2009년 72만원까지 떨어졌지만 올 들어 259만원으로 258.4%, 월세는 5만9000원에서 12만4000원으로 108.8% 치솟았다. 같은기간 인사동, 종로 상권 등이 포함된 종로구의 보증금도 103만원에서 156만원으로 51.4% 뛰었고 월세는 6만원에서 9만원으로 50.0% 상승했다. 서울시 평균 보증금이 90만원에서 114만원으로 26.4%, 월세가 4만9000원에서 6만8000원으로 37.1% 오른 것을 크게 웃도는 수치다. 명동 J부동산 관계자는 “명동은 외국인 대상으로 장사하는 곳으로 아예 특화가 됐다”며 “상가 임대료가 배 이상 뛰었는데도 들어오려는 사람들이 줄을 선 상황”이라고 분위기를 전했다. 인사동 일대 H부동산 대표도 “외국 관광객들 덕분에 장사가 너무 잘 된다”며 “인사동에서 장사하는 사람들도 이만한 데가 없다며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가의 영업력을 판가름할 수 있는 권리금도 상승세다. 중국인과 일본인 관광객으로 인산인해를 이루는 이대역 일대는 최근 2~3년 사이 권리금이 4~5배가량 뛰었다. 금융위기 직후만 해도 2000만~3000만원에 머물렀던 전용 16㎡( 17㎡)짜리의 점포 권리금은 올 들어 1억원에서 1억5000만원을 호가하는 수준이다. 인근 D공인 대표는 “외국인 관광객 때문에 일대 화장품, 의류, 커피 장사는 엄청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며 “특히 화장품 가게 같은 경우는 앉아서 돈 번다는 얘기까지 공공연히 나올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한 상권이 호황을 누리면서 이들 지역 내 상가에 투자하려는 움직임도 활발하다. 하지만 상권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탓에 매물이 거의 없고 그나마 나와 있는 물건도 권리금이 수억원을 호가해 섣불리 투지하기가 쉽지 않다. 장경철 상가114 이사는 “경기 침체 속에서도 외국 관광객을 대상으로 하는 상가는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게 사실이지만 현실적으로 투자가 쉽지 않은 만큼 주변 분양상가를 노려보는 게 좋다”며 “다만 투자에 앞서 상가의 입지나 외국인의 동선 확인 등이 선행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6375
기사 게재일 : 2012-06-08
조회 : 3196
PC방, 디아블로3 인기로 기사회생
연이은 악재로 약세를 면치 못하던 PC방 권리금이 5월 들어 강세를 보였다. 업계에서는 블리자드의 디아블로3가 PC방 인기를 되살리고 있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들어 점포매물로 나온 전국 PC방 5192개의 3.3㎡당 권리금 현황을 월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5월 권리금은 269만8936원으로 전월 대비 6.2%(15만7612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올 1월 270만7156원으로 시작한 PC방 권리금은 2월 들어 241만6904원으로 10.72% 떨어진 이후 전통적으로 연중 창업이 가장 활발한 시기인 3월과 4월 들어서도 각각 2%대의 증가율을 보이는 데 그쳐 점주들의 우려를 자아낸 바 있다. 사실 이 같은 PC방 업계의 침체는 지난해부터 예견됐던 것이다. 실내흡연 전면금지 조치가 2년의 유예기간을 가진 후 2013년 5월 실시되는 것으로 정해졌고 이어 청소년 보호를 위한 셧다운 제도가 가시화되면서 게임유저 감소가 예상됐기 때문. PC방은 노래방 업종과 함께 98년 외환위기 시절 급성장한 후 카드대란과 2008년 국제 금융위기 등의 굵직한 이슈 속에서도 비교적 꾸준한 거래량과 권리금 시세를 유지하며 불황에도 안정적인 업종으로 평가받아 왔지만 지난해부터 악재가 연이어 터지며 이 같은 위상이 흔들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가운데 디아블로3 출시가 PC방 업계에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일각에서는 익사 직전의 PC방이 디아블로3의 인공호흡으로 기사회생했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는 상황. 5월 PC방 권리금의 증가 역시 이와 무관하지 않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2월 들어 1000만원 대로 떨어졌던 월 평균 매출액이 5월 들어 2100만원 선으로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디아블로3가 PC방 매출을 150~200만원 가량 끌어올린 셈이다. 점포 매출이 권리금 산정에서 가장 주요한 기준이라는 점과 디아블로3에 대한 게이머들의 열기가 당분간 식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함께 고려할 때 PC방 권리금은 상당기간 현재 수준에서 떨어지지 않을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대작게임이 PC방 업계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사례는 이전에도 무수히 존재한다”며 “그러나 기본적으로 PC방 역시 자영업에 속하기 때문에 게임만 바라볼 것이 아니라 고객 서비스를 타 매장과 차별화 하는 등 추가적인 자구책도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74
기사 게재일 : 2012-0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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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불투명 아랑곳 펄펄 끓는 상가인기 왜?
경기가 어려워도 유독 잘되는 곳은 있다. 먹고 마시는 이른바 외식업이다. 대한민국은 외식업 천하라고 할 만큼 업종도 많다. 상권마다 다르지만 호황을 누리는 곳이 대부분이다. 수익형부동산 시장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거기에 따른 상가도 주목받고 있다. 상가에 대한 관심이 날로 높아지는 분위기다. 대규모 신도시와 신규 분양 그리고 중심상권이 번창하고 있기 때문이다. 여기에 도시형생활주택과 오피스텔이 최근 부동산 임대 시장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으면서 상가 시장의 인기는 최고의 투자상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최근 서울 서초지역에서 나온 LH(한국토지주택공사)상가 11개가 모두 낙찰돼 화제를 모았다. 상가레이다에 따르면 낙찰가율은 150.25%로 역대 최고다. 이번 입찰에서 서울서초 지역에 몰린 금액은 약 54억4939만원이다. 가장 높은 낙찰가율을 기록한 상가는 101호였다. 내정가 대비 184.02%의 낙찰가율을 보였으며, 11개 상가 중 낙찰가율 150%를 넘긴 상가도 5개에 달했다. 이곳에 큰 관심이 모인 것은 입지적 특성과 배후세력이 좋기 때문이다. 직접 소유보다는 대부분 투자자들이 참여한 것으로 보였다. 상가114 장경철 이사는 “경기 회복 여부에도 불구하고 상가 시장의 인기가 높아지는 것은 베이비붐 세대가 창업 등 자영업 시장으로 대거 나오면서 수요가 꾸준히 늘고 있기 때문”이라며 “따라서 상권이 보장되고 안정적인 배후 수요가 있는 상가는 꾸준히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프랜차이즈 업체들이 늘어나는 것도 상가 인기의 요인이다. 과거 중심상권에만 노렸던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제 단지내 상가를 물론 상가가 밀집하지 않은 근린지역까지 뻗어가고 있다. 오피스텔 상가 분양가격 일반상가 추월오피스텔상가 분양가격이 일반상가 분양 가격을 추월한 것은 ‘사건’이다. 최근 공급량이 크게 늘어 공급과잉이 올 것이라는 분석에도 불구하고 청약 경쟁률은 여전히 높다. 특히 땅값이 비싸고 공실이 없는 강남과 도심의 중심지역의 분양가는 크게 상승했다.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서울시내 오피스텔상가 295개 단지의 분양가격(1층, 3.3㎡기준)을 조사한 결과, 지난 2006년 3.3㎡당 분양가가 3000만원을 돌파한 후 2012년 4월까지 공급된 오피스텔상가 평균 분양가는 5116만원을 기록했다. 과거 벤처기업들의 업무공간으로 활용됐던 서울 강남의 오피스텔은 2005년 이후 삼성 쉐르빌, 현대산업개발의 아이파크, 리가스퀘어 등이 공급되면서 고급 주거공간으로 바뀌었다. 지하철 9호선 신분당선 개통으로 교통호재까지 누리면서 이 일대 오피스텔 상가는 주거공간을 지원하는 역할뿐 아니라 강남 중심상가 역할까지 수행하고 있다. 이 때문에 분양가격이 크게 상승했다. 2010년 이전에 강남구 일반상가 분양가는 4725만원, 오피스텔상가 분양가는 4090만원으로 약 635만원의 차이를 나탰다. 2010년 이후에는 일반상가는 6287만원, 오피스텔상가는 8662만원으로 무려 2300만원까지 높아졌다. 특히 서초구에서는 2010년 이전에는 일반상가가 4407만원 가량 높았지만 2010년 이후에는 오피스텔 상가가 700만원이나 높아졌다. 서울의 중심상권으로 불리는 중구의 오피스텔 상가 분양 가격이 가장 높았다. 대기업 본사와 정부기관 등이 몰려 있는 이 지역에는 경희궁의 아침과 광화문시대 등 고급 수요자를 노린 오피스텔이 많다. 업무용과 주거용 공용으로 쓰이고 있지만 주거 비중이 높다. 이 오피스텔 지하1층에서 2층까지 대부분 상가로 이뤄졌다. 최근 공급한 흥화브라운과 엘크루메트로시티 상가의 분양가는 3.3㎡당 5000만원을 넘어섰다. 오피스텔이 이처럼 높은 인기를 얻은 것은 금융위기 이후부터다. 아파트시장이 침체되면서 부동산 투자형태가 바뀌었고 보다 안정된 투자수익을 원하는 투자자들의 트렌드가 바뀐 것이다. 상가 인기지표 권리금도 꾸준한 상승행진투자자와 반대로 자영업자가 바라보는 상가의 경우도 인기가 높은 것은 마찬가지다. 상가 인기 지표로 쓰이는 ‘권리금’의 상승행진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꺾이지 않고 있다. 특히 1층 상가는 매년 상승 중이다. 점포거래 전문기업인 점포라인이 최근 3년간 자사 DB에 등록된 전체 매물 중 서울 소재 1층 점포 1만5812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3.3㎡당 보증금은 2010년 177만3093원에서 올해(4월 말 기준) 202만2735원으로 14.08%(24만9641원) 올랐고 3.3㎡당 월세는 9만4232원에서 10만8763원으로 15.42%(1만4531원) 증가했다. 3.3㎡당 권리금 역시 2010년 399만8883원에서 473만4716원으로 18.4%(73만5832원)나 올랐다. 면적이 99㎡인 점포롤 예로 대입해보면 2년 사이 보증금은 750만원, 월세는 43만6000원, 권리금은 2207만원 오른 셈이다. 이 기간 전체 매물들의 3.3㎡당 보증금은 99만7562원에서 122만1320원으로 22만3757원 올랐다. 월세는 5만8445원에서 7만원으로 1만1555원 증가했다. 권리금 역시 235만5349원에서 282만3430원으로 46만8081원이나 올랐다. 1층 점포의 상승세는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매물들의 3.3㎡당 보증금과 월세, 권리금 증가액과 비교해보면 더 명확해진다. 이 기간 전체 매물들의 3.3㎡당 보증금은 99만7562원에서 122만1320원으로 22만3757원 올랐고 월세는 5만8445원에서 7만원으로 1만1555원 증가했다. 권리금 역시 235만5349원에서 282만3430원으로 46만8081원 올랐다. 이를 면적 99㎡인 점포에 대입해보면 1층 점포 보증금은 전체 매물에 비해 보증금은 70만원, 월세는 9만원, 권리금은 800만원씩 더 올랐다는 계산이 나온다. 더구나 형성되는 금액 자체에도 2배 가까운 차이가 난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부분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1층 점포는 자영업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용이 다른 층에 비해 더 든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중개수수료를 아끼거나 다른 부분을 절감하는 방법으로 메꾼다는 방침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6373
기사 게재일 : 2012-0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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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이대, 매출 50% 중국 관광객…'차이나타운' 된 젊음의 거리
신촌기차역 주차장 옆 에뛰드하우스의 호객 점원은 중국인이다. 매장 관계자는 ‘사업상 비밀’이라며 중국어로 말한 호객 내용을 정확하게는 밝히지는 않았지만 이유는 금새 알아차릴 수 있다. 매장 고객의 70% 이상이 중국인이기 때문이다. 신촌기차역 방향에 있는 신발브랜드 코스니에서는 중국어로‘20% SKNO 세일 2만~5만900원’의 안내판이 붙어 있다. 또 화장품 매장 샤라샤라는 ‘피부 무료측정, 당신의 피부 상태를 알려드립니다’라는 중국어 문구를 내걸었다. 모두 중국인을 잡기 위한 이벤트다. 이대역 쪽도 마찬가지. 3번 출구에서 이대 방향에 위치해 있는 화장품 브랜드숍 토니모리에는 중국어로 된 세일 홍보 문구가 적혀있고 그 옆 페이스샵은 위엔화를 원화로 환전해 준다는 팻말이 걸려 있다. 또 에스에이피엠(Yesapm) 쇼핑몰 앞 길거리 노점상에는 여성 민소매를 구매하고자하는 중국인들로 붐볐다. 노점상 박 모(60세, 신촌동)씨는 “이 거리 상권을 찾는 이들이 거의 대부분 중국인”이라며 “중국인들 때문에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신촌기차역과 이대 사이에 있는 거리에서 2년간 액서서리 노점상을 운영한 김연경(45)씨는 “중국인 비중이 50%로 홍콩, 대만 출신이 거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며“저렴한 상품 위주로 구매해간다”고 밝혔다. 이렇게 2000년대 중반부터 긴 침체기를 겪은 신촌·이대 상권이 최근 중국인에 의해 다시 부활하고 있다. 최근 2~3년전부터 하루 관광버스 30~40대, 유동인구 1200~1500명의 중화권 관광객이 이곳에 몰리고 있기 때문이다. 상가 관계자들은 1990년대‘젊음·패션의 거리’이름이 붙는 등 전국 상위 상권으로서 명성을 언제 다시 회복할 것인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 상태다.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신촌·이대 상권에서는 3.3㎡ 당 보증금이 2010년 159만원에서 2011년 123만원으로 떨어졌지만 2012년 147만원으로 올랐다. 계속 침체를 기록하다가 소폭 반등세로 돌아선 것이다. 점포라인은 최근 신촌의 경우 커피전문점과 패션업종 중 부침을 거듭하며 살아남은 옛날 프랜차이즈 매장이 성업 중이고 이대 쪽은 패션과 화장품이 특화된 아이템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분석했다. 중화권 관광객의 구매력이 높은 커피·패션·화장품 위주의 전문 매장 위주로 남았다는 이야기다. 실제로 신촌기차역과 이대 사이 매장 중 옷 가게 사이에 위치한 핸드폰 매장 폰카페는 점포 임대라는 문구를 붙여놓고 폐업중이었다. 반면 맞은편에 구두·잡화를 취급하는 세븐스토리라는 매장은 곧 오픈을 준비하는 등 공사 막바지였다. 상가 관계자들은 중국인을 빼놓고는 이 상권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설명한다. 한 상가 관계자는 “매출의 20~30%를 차지하던 중화권 관광객 비중이 50%를 넘고 있다”며 “이 거리 자체에 중국인들만 상대하는 매장이 있는 등 차이나타운이 되어 버렸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이 상권에서 중국인들이 몰리는 것만 봐서는 안된다고 경계했다. 이웃한 홍대 상권과 달리 오후 10시부터 유동인구가 급격히 감소하는 경향을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점포 영업시간도 타 상권 대비 짧다. 김 대표는 “상권 내 유명 건물에서도 공실이 대량으로 발생한 상황이며 이 사실이 언론 등을 통해 대중에게 알려져 있어 상권 위상이 많이 하락한 상황이며 앞으로도 지속될 전망”이라며 “상권 내 점포를 얻을 때는 주간 유동인구의 동선을 잘 살펴보고 가시성 및 접근성이 좋은 점포를 얻어 주간에 집중적으로 매출을 올리는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출처 : 이투데이
글번호 : 6372
기사 게재일 : 2012-0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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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서울 소재 점포 월세, 양극화 심화
최근 2개월 기준으로 서울에서 월세가 가장 높은 지역은 명동 상권이 위치한 서울 중구, 월세가 가장 낮은 지역은 강북구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최고 지역과 최저 지역간 월세 차이가 지난해 3.3㎡당 4만원 대에서 올해는 8만원 대까지 벌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최근 2개월 간(04.01~05.31) 매물로 나온 서울소재 점포 1216개의 월세 현황을 분석한 결과 중구 월세는 3.3㎡당 11만8463원으로 25개 구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중구 다음으로 월세가 높은 곳은 중구와 이웃한 종로구였다. 종로구 소재 점포들의 평균 월세는 3.3㎡당 11만3010원으로 중구와 함께 서울에서는 유이하게 11만원을 넘었다. 서초구가 3.3㎡당 10만2276원으로 3위를 차지했고 이어 관악구 8만6559원, 강남구 8만6517원, 용산구 8만6193원, 서대문구 8만2055원 순이었다. 반대로 점포 월세가 가장 낮은 곳은 강북구였다. 이 지역 점포의 월세는 3.3㎡당 3만8304원으로 25개 구 중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 강북구 다음으로 점포 월세가 낮은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3만9231원으로 역시 4만원이 채 안되는 월세 수준을 보였다. 중랑구가 4만5137원으로 유일한 4만원 대 월세를 기록했고 이어 도봉구 5만327원, 동작구 5만5315원, 강서구 5만5948원 순이었다. 이처럼 중구 점포 월세의 절반에도 못 미치는 6만원 미만의 월세를 기록한 곳은 총 9개 구였다. 이 같은 내용은 서울 내에서도 점포 소재지에 따라 점포 가치가 양극화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단적인 예로 서울에서 가장 비싼 중구 소재 점포 월세와 가장 싼 강북구 소재 점포 월세는 3.3㎡당 무려 8만원이나 차이가 난다. 같은 132㎡의 점포라고 가정하면 중구 소재 점포는 474만원의 월세를 내지만 강북구 소재 점포는 153만원의 월세를 낸다는 것이다. 기본적으로 월세는 매달 기본적으로 지출되는 돈이기 때문에 점포 매출액 규모와 직결된다. 즉 월세는 매출액 규모와 비례한다는 의미다. 이에 비춰보면 중구 소재 점포에서 영업하는 자영업자와 강북구 소재 점포에서 영업하는 자영업자 사이에는 큰 폭의 매출액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더구나 이 같은 양극화는 시간이 갈수록 심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서울소재 점포 1731개를 동일한 방법으로 분석한 결과 최고 월세를 기록한 강남구(7만8963원)와 최저 월세를 기록한 도봉구(3만5002원) 간 월세액 차이는 3.3㎡당 4만3961원에 그쳤다. 물론 매년 경제상황이 다르고 시기에 따라 등록되는 매물들의 월세와 점포면적이 변수로 작용하기 때문에 맹신할 수는 없는 데이터다. 그러나 수치상 차이가 있을 뿐 서울 내 점포들의 가치 차이가 계속 벌어지고 있는 것 또한 외면할 수 없는 사실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비싼 월세를 감당하지 못한 상인들이 상대적으로 월세가 낮은 지역으로 흩어지는 대류현상이 관찰됐지만 최근에는 기업의 임차수요가 중심이 돼 명동이나 홍대같은 핫 플레이스로 모이려는 흐름이 포착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이 같은 흐름이 가속화될 경우 자금력이 부족한 영세 자영업자들은 결국 외곽으로 밀려나거나 무리하게 대출을 받는 등 악순환의 고리에 빠질 우려가 있다`며 `이를 막기 위해서는 유력 상권의 확장범위를 예측해 사전에 점포를 얻는 등 부지런하게 정보를 수집, 분석하는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김 대표는 `특히 무리하게 대출을 받아 창업을 하기보다는 적절하다고 판단되는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운영 중인 점포를 인수하는 것이 무난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 과정에서 점포라인 등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얻는 것도 반드시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71
기사 게재일 : 2012-0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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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단체, 실력행사 또 나선다... 이번엔 '대형마트'
이달 19일부터 자영업자들이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 등에 대해 불매운동에 나설 예정으로 알려져 귀추가 주목된다. 5일 아주경제는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3차례에 걸쳐 홈플러스, 이마트, 롯데마트의 대형가맹점 횡포를 지적하고 불매운동에 나설 예정`이라는 내용의 유권자시민행동 고위층의 발언 내용을 단독으로 보도했다. 아주경제에 따르면 유권자시민행동은 대형가맹점과 VAN사(결제대행업체) 간의 리베이트 관행이 수수료 인하에 걸림돌이 된다고 지적하며 13개 밴사와 대형마트, 백화점 등 18곳을 수사의뢰한 바 있다. 이번 불매운동 선언도 카드수수료 인하를 관철시키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대형 가맹점들의 리베이트 관행 때문에 중소가맹점(영세 자영업자 등)이 피해를 보고 있다는 것이다. 유권자시민행동 관계자는 `수수료 문제에 있어서 카드사들은 대형가맹점에게 끌려 다니고 있는 입장`이라며 `이로 인한 피해를 더 이상 볼 수 없기 때문에 자영업자들이 직접 나서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이 단체에 속한 자영업자 200만명은 이달 19일을 시작으로 내달 초까지 카드수수료 규탄대회와 함께 불매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자영업 단체들의 불매운동은 카드업계를 전율(?)케 만든 전력이 있는 만큼 대형 가맹점 업계가 어떻게 대응할지도 주목되는 부분이다. 대형마트 업계의 경우 카드업계와는 산업구조가 상이하기 때문에 자영업계에서는 이로 인한 갈등 기간이 길어질 것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하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영업자들의 실질적 소득이나 수익이 증가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양자간의 합리적인 조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70
기사 게재일 : 2012-0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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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장년예비창업자 250명 `모집`
서울시가 40세 이상 장년예비창업자 250명에게 원스톱 지원을 펼쳐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6월 4일(월)부터 7월 4일(수)까지 장년예비창업자를 선발해, 오는 8월부터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시키고, 6개월 동안 창업코칭, 심화컨설팅, 홍보·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서울시 장년창업센터」는 베이비부버, 퇴직 전문경력자를 비롯해 다양한 경험과 지식을 바탕으로 창업을 준비하고 있는 40대 이상 시민을 위해 지난해 8월 문을 연 ‘창업인큐베이팅 시설’이다. 장년창업센터 입주는 만40세 이상의 서울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지식 ·일반 ·기술 3개 분야로 나눠 뽑는다. 선발기준은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조달 등이며 여성, 장애인, 국가유공자, 특허출원자, 서울시 창업스쿨 전문과정 수료자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참여를 원하는 서울시민은 7월 4일까지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온라인 접수하거나, 중구 태평로 프레스센터 5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면 된다. 또 장년창업센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장년창업센터(3430-2230)나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로 문의하면 된다. 서울시는 입주자들이 빠르고 성공적인 창업을 할 수 있도록 창업활동 공간을 제공하고 ·창업코칭 ·창업컨설팅 ·비즈니스 교류 ·마케팅 및 홍보 ·사후관리 지원프로그램 등 입주자들의 실전역량 강화에 도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창업코칭’은 창업아이템별 소그룹에 전문 컨설턴트 담임을 두고 정기적으로 개별상담을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며, 창업현장에 방문, 실습을 통해 현장을 느끼고 배울 수 있는 기회도 제공한다. ‘창업컨설팅’은 창업일반, 자금, 상권분석, 세무·회계, 특허, 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를 통한 1대1매칭형 전문가 심화상담이다. 또 업종별 소그룹 단위로 ‘창업 코치제’를 확대 실시해 관련산업에 대한 맞춤 상담을 수시로 실시하고, 자금·특허·법률 등 분야별 ‘전문가상담’, 입주기업 간 ‘비즈니스 교류’, 창업세미나 운영, 홍보 및 마케팅 지원 등 CEO역량 강화와 판로개척에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시는 지난해 11월 ‘브라보 마이 비즈니스 창업토크쇼’를 실시해 실패와 좌절을 딛고 성공적인 CEO로 활동하고 있는 창업자를 섭외하여 장년층 창업의 성공적 요소와 핵심동력을 토크콘서트 형식으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실전위주의 창업활동 지원프로그램 외에도 한상대회 같은 전시회 참가를 통해 입주기업 제품의 홍보·마케팅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강남구 삼성동 옛 서울의료원 후관동에 위치한 약 4000㎡ 규모의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는 총25개의 창업보육실과 △전산실습실 △제품촬영실 △세미나실 등 종합적인 창업지원시설들이 갖추고 있어 입주 예비CEO들이 제품개발과 사업연구에 몰두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돼 있다. 지난해 8월 개관한 이래로 1기, 2기 입주자 167명이 창업에 성공해 150명을 고용함으로써 총 317명의 일자리를 창출했으며, 18억 4천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성과를 올렸다. 대표적인 예로 18년간 소년한국일보에 과학만화 ‘코돌이박사’를 연재한 최홍재대표(1기)는 학습만화와 만화로 읽는 뉴스 사이트를 운영하는 회사의 대표로 변신했고, 에스제이에디터라는 기업을 창업한 이종식대표는 지난해 11월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제10차 세계한상대회’에 참가해 광섬유 자수를 상품화한 제품으로 50만달러 이상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 강병호 서울시 일자리정책관은 “장년창업센터가 예비장년창업가에게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해 서울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40대 이상의 서울시민이면 누구나 지원이 가능하고,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장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9
기사 게재일 : 2012-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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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PC방 권리금, 3개월 연속 상승
서울 소재 PC방의 평균 권리금이 3개월 연속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올들어 매물로 나온 서울소재 PC방 412개의 권리금 정보를 분석한 결과 PC방 권리금은 2월부터 3개월 연속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등락현황을 구체적으로 보면 올 1월 1억182만원을 기록했던 평균 권리금은 2월 들어 8315만원으로 18.37% 떨어졌다. 그러나 3월 들어 8485만원으로 2.04% 오른 PC방 권리금은 4월 4.5%, 5월 3.53%의 증가율을 각각 기록하며 오름세를 키웠다. 이처럼 PC방 권리금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이유는 무엇보다 올 상반기 출시되는 대작 게임에 대한 기대감이 권리금이 반영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출시된 이후 현재까지도 숱한 화제를 낳고 있는 블리자드사의 `디아블로3`가 PC방을 떠났던 고객을 불러들이고 있는 가운데 디아블로 접속이 어려울 경우 다른 게임을 즐기며 기다리는 케이스가 많아 PC방 업계 전반에 긍정적인 작용을 하고 있는 모습이다. 디아블로 이후로도 국내 굴지의 게임전문기업 NC소프트가 출시할 예정인 `블레이드앤 소울`이 돌풍을 예고하고 있는 가운데 이미 서비스되고 있는 넷마블사의 `리프트` 역시 6월 대규모 업데이트를 앞두고 기대감을 높이는 중이다. 리프트는 미국 시장에서 블리자드사의 히트작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를 넘어서는 성과를 거두며 `검증받은 게임`으로 대접받고 있다. PC방 권리금이 오르는 또 다른 이유로는 PC방의 진화라는 부분이 지목된다. 게임환경만 제공하던 획일화된 패턴을 넘어 특별한 서비스를 제공하며 경쟁력을 키운 점포가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 PC방 전문미디어 PNN에 따르면 PC방에서 한끼 식사로 부족함이 없는 수제 돈가스를 판매하는 등 차별화를 통해 살아남으려는 매장이 속속 등장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이런 부분이 구현되려면 시설 투자는 필수불가결한 요소. 따라서 권리금이 오를 수밖에 없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최근 진화하는 PC방을 보면 영원한 패러다임은 전무하다는 것을 느낀다`며 `경쟁력 제고를 위한 노력은 점주 누구에게나 요구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8
기사 게재일 : 2012-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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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점포, 불경기에도 ‘승승장구’
[뉴스토마토 한승수기자] 장기간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도 불구하고 건물 1층에 위치한 점포들은 2년 전에 비해 보증금과 월세, 권리금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최근 3년간 자사 DB에 등록된 전체 매물 중 서울 소재 1층 점포 1만5812개를 추출해 분석한 결과 3.3㎡당 보증금은 2010년 177만3093원에서 올해 202만2735원으로 14.08% 올랐고, 월세는 9만4232원에서 10만8763원으로 15.42% 상승했다. 3.3㎡당 권리금 역시 399만8883원에서 473만4716원으로 18.4% 올랐다. 1층 점포의 상승세는 같은 기간 등록된 전체 매물들의 3.3㎡당 보증금과 월세, 권리금 증가액과 비교해보면 더 명확해진다. 이 기간 전체 매물들의 보증금은 99만7562원에서 122만1320원으로 22만3757원 올랐고, 월세는 5만8445원에서 7만원으로 1만1555원 증가했다. 권리금 역시 235만5349원에서 282만3430원으로 46만8081원 올랐다. 이처럼 1층 점포가 불경기에도 불구하고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은 지층이나 2층 이상 점포에 비해 월등한 접근성과 가시성 때문이다. 단골이 아닌 고객이라도 쉽게 알아보고 내점할 수 있기 때문에 기대매출액 자체가 달라질 수밖에 없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1층 점포는 자영업자나 투자자 모두에게 안정적인 수익을 제공할 가능성이 크다”며 “비용이 다른 층에 비해 더 든다는 점이 걸림돌이 될 수 있지만 이는 중개수수료를 아끼거나 다른 부분을 절감하는 방법으로 메꾼다는 방침으로 접근하면 좋은 결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조언했다.
출처 : 뉴스토마토
글번호 : 6367
기사 게재일 : 2012-0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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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아블로3 덕분에…PC방 `기지개`
PC방 시장에 훈풍이 불고 있다. ‘디아블로3’ 등 인기 게임이 잇따라 출시되면서 이용자들이 PC방을 다시 찾고 있기 때문이다. PC방 매물이 줄어들고 PC방 이용시간도 늘어나는 등 PC방 시장이 다시 살아날지 주목된다. ○PC방 매물 절반으로 뚝 PC방은 최근 잇따른 인기 대작 게임 출시로 2000년대 초반 전성기에 버금가는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 15일 판매에 들어간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의 ‘디아블로3’와 다음달 공개 테스트를 앞둔 엔씨소프트의 신작 게임 ‘블레이드앤소울’이 PC방을 떠난 이용자들을 다시 끌어들이고 있는 것. PC방 전문 조사업체 게임트릭스가 전국 지역별 분포에 따라 선별한 표본 PC방 4000곳을 조사한 결과, 디아블로3의 PC방 점유율(23일 기준)은 39.42%로 1위를 달리고 있다. 2위인 ‘리그오브레전드’(11.57%)의 네 배 가까운 수치다. PC방 이용시간도 급증했다. 전체 PC방 이용 시간은 디아블로3 출시 전인 9일 501만2954시간에서 23일 638만3372시간으로 22% 이상 증가했다. 기존 인기 게임들의 이용시간이 줄긴 했지만 전체 게임 이용시간은 늘어난 것이다. 서울 자양동에서 PC방을 운영하는 박모씨(44)는 “2010년 기대를 모았던 ‘스타크래프트2’가 큰 인기를 끌지 못해 이번에도 기대를 많이 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이번에는 밤을 새우면서 게임을 즐기는 이용자가 늘어 새벽에도 자리가 없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PC방 업주들은 블레이드앤소울에 대한 기대도 크다. 이 게임도 제대로 즐기기 위해서는 높은 PC 사양이 요구되고 지인들과 함께할 수 있는 다중접속역할게임(MMORPG)이기 때문이다. 최근 시작한 3차 비공개 테스트에 PC방 업주들이 대거 몰려 테스트 대상 PC방 수를 500개 더 늘리기도 했다. 이에 따라 PC방 매물도 크게 줄어들었다. 점포 거래 전문 사이트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달 등록한 PC방 매물은 125개로 지난해 같은 달 226개에 비해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 올 1월부터 누적 매물 건수는 800개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2% 감소했다. 반면 권리금은 오르고 있다. 지난해 평균 8462만원에서 8879만원으로 상승했다. ○완전한 경기 회복은 미지수 PC방 시장은 2001년 정점을 찍은 이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PC방 수는 2001년 2만3548개에서 2010년 1만9014개로 줄어들었다. 2010년에는 전년 대비 11.8%나 감소했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PC방 사업은 계속 힘들 것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었다. 오후 10시 이후 청소년 출입금지, 화재책임보험 의무 가입 등 기존 규제에다 내년 6월부터 전면 금연 등 각종 규제가 추가되기 때문이다. 또 스마트폰 게임 시장이 커진 것도 PC방 방문 횟수를 줄게 한 요인으로 꼽힌다. 김찬근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회장은 “디아블로3와 블레이드앤소울 모두 PC방에서 즐기기에 적합하기 때문에 이용자들이 계속 몰릴 것으로 보인다”며 “하지만 필요 이상의 규제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에 PC방 시장이 예전만큼 되살아날지는 지켜봐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366
기사 게재일 : 2012-0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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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은 쉬워도 성공은 어려운 '쇼핑몰'
유래없는 내수경기 침체로 소비심리 위축 현상이 심화된 가운데서도 살아남기 위한 창업 움직임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움직임 가운데 활발한 흐름을 보이는 것 중 하나가 인터넷 쇼핑몰 창업이다. 창업자 혼자 창업하는 것이 가능한데다 사무실 임차비용이 없을 경우 집에서도 시작할 수 있기 때문. 즉 창업비용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점포 임차 비용이 필요없다는 점 때문에 인터넷 쇼핑몰 창업은 불황에도 각광받고 있다. 이와 함께 홈쇼핑에 집중됐던 주부 고객층도 점차 인터넷 쇼핑몰로 이동하는 추세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업종별 쇼핑몰 솔루션을 제공하는 업체들의 광고도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이들 쇼핑몰 솔루션 제작업체들은 업종별로 특화된 쇼핑몰을 제공한다는 내용으로 쇼핑몰 창업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이에 발맞춰 국내 언론들도 쇼핑몰 창업에 긍정적인 기사를 여전히 양산하고 있다. 그러나 예비창업자들이 꼭 알아야 할 점은 창업이 쉽다고 해서 성공도 쉬울 것이라는 생각은 버려야 한다는 것이다. 쇼핑몰 창업자의 성공율은 통상 10% 안팎으로 측정된다. 쇼핑몰 100개가 생겨도 제대로 자리잡는 쇼핑몰은 10개가 채 안된다는 것이다. 실패 이유는 분명하다. 충실하지 못한 컨텐츠, 홍보의 미숙함, 결제수단의 불편함 등이 대표적인 이유다. 그러나 놀랍게도 창업자들은 이렇게 분명한 실패요인들을 개선할 생각을 하지 않는다. 창업한다는 기분에 들떠 무계획성으로 일관하는 경우가 상당하다. 잘 될래야 잘 될 수가 없는 것이다. 더욱이 지금은 소비심리가 극도로 위축된 시기다. 소비자의 지갑을 열기 위해선 그만큼의 가치를 쇼핑몰에 담아야 한다는 것이다. 쇼핑몰 창업에 앞서 아이템 선정부터 도메인 선정, 컨텐츠 게시방법, 결제 수단 및 반품정책까지 치열하게 고민하고 고객의 입장에서 바라보자. 어려울수록 기본을 지켜야 성공율을 높일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5
기사 게재일 : 2012-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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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은행, 자영업자 대상 3% 저금리 대출
우리은행이 서울시와 협약을 맺고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3% 저금리 대출상품을 선보인다. 31일 우리은행은 서울에서 자영업을 영위 중인 저소득ㆍ영세 자영업자들의 경영ㆍ창업 자금을 낮은 금리로 지원하는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대출`과 관련, 서울시와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서울형 마이크로크레딧 대출은 서울시에서 선정한 민간사업 수행기관(비영리)을 통해 추천된 대출 대상자에게 서울신용보증재단이 발행한 보증서를 담보로 100억원 한도에서 대출해주는 상품이다. 대출 조건은 1년 거치 후 4년 간 원금균등분할상환하게 되며 한도는 창업자금 3000만원, 경영개선자금 2000만원까지다. 대출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등 지원된다는 점은 짚어볼 부분이지만 이율 부분에서 서울시가 2%를 지원하고 고객은 3%만 부담하는 조건이기 때문에 자금이 필요한 자영업자들은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만 하다는 평가다. 우리은행은 "서울시 영세 자영업자들이 최대 5년 간 고정적으로 3%라는 낮은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자립 기반 마련에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4
기사 게재일 : 2012-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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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창업, 무조건 좋다?
프랜차이즈를 통한 창업은 사업 노하우가 없어도 안정적인 사업이 가능하다는 점과 일정 수준의 매출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초보 창업자의 최우선 고려 대상이 된다. 본부의 지원을 받아 매장을 꾸미고 관리할 수 있는 데다 프랜차이즈 사업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외식업의 경우 영업의 핵심인 ‘맛’을 전수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매력적이다. 하지만 이러한 프랜차이즈 사업에 대한 장밋빛 전망이 ‘빛 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사실을 알고 있는 이는 그다지 많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현재 전국에 깔려 있는 프랜차이즈 업체는 약 28만 개다. 이 좁은 땅덩어리 안에서 28만개라는 숫자는 조금 돈을 번 사업자라면 너 나 할 것 없이 프랜차이즈 차리기에만 골몰하고 있다는 훌륭한 증거가 된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프랜차이즈 업체는 관리능력과는 상관없이 가맹점 늘리기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계약 전에는 월 2회 매장 관리, 영업 노하우 전수 등 갖은 사탕발림으로 창업자를 설득하지만 계약 후 가맹이 완료되면 나 몰라라 하기 일쑤다. 특히 외식업 프랜차이즈 업체에서 이런 사례가 빈번히 발견된다. 더구나 이런 모습은 사업자의 부도덕함 때문에 연출되는 게 아니라는 점에서 더 문제다. 업체 대표가 부도덕할 뿐 본사의 관리 능력은 충분하다면 고발 등 법적 조치를 통해 계약을 정상화 할 수 있다. 하지만 본사가 관리 능력을 넘는 가맹점을 모아놓은 뒤 손을 놓아버리면 가맹자들은 고스란히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 과거 피해 사례를 보면 매장관리 능력이 100개소에 불과한 업체가 가맹금 챙기기에만 급급해 200개소가 넘는 가맹점을 끌어 모았다가 조정신청을 당한 케이스도 있었던 것으로 파악된다. 더 심한 경우, 지상파 방송과 신문 등 언론에 광고를 몰아치는 등 반짝 인기몰이를 통해 가맹자를 끌어 모았던 업체는 가맹금만 챙긴 채 사라져 많은 이들을 허탈하게 했다. 물론 이 땅에 프랜차이즈 사업이 도입된 이후 지금까지 브랜드를 유지하고 있는 견실한 기업들도 분명히 존재한다. 또 가맹계약을 맺은 후 가맹점을 충실히 지원하는 착한 프랜차이즈 업체도 굉장히 많다. 그러나 전체를 놓고 보면 여전히 프랜차이즈 시장은 불확실성 투성이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꿈꾼다면 차라리 창업비용이 더 들더라도 검증된 프랜차이즈 브랜드를 선택하는 게 옳은 일이 아닐까. 또 프랜차이즈가 아니라도 괜찮다면 매출이나 수익이 검증된 점포를 인수하는 것이 더 올바른 선택이 될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3
기사 게재일 : 2012-05-25
조회 : 2133
다 좋아지는데 자영업계만 '울상'
전국 제조업 생산량 증가와 건설 수주 등 호재로 경기 회복세가 감지되고 있지만 자영업계는 여전히 어려운 상황에 놓여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방 제조업 생산이 전년동기 대비 4.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4월에는 IT산업의 호황에 힘입어 제조업 생산 증가세가 확대된 것으로 분석됐다. 그러나 자영업자들이 집중적으로 포진하고 있는 서비스업종의 경우 운수업 및 음식·숙박업 등이 부진해 개선세가 주춤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실적을 보면 강원과 제주를 제외한 모든 지역에서 개선세가 다소 약해졌다는 것이 한은 측 분석이다. 다만 4월 들어 음식·숙박업이 물가 상승세 둔화로 다소 호전된 것으로 분석됐다. 이와 함께 자영업 경기와 밀접한 소비 부문은 완만히 개선되는 추세를 보였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올 1분기 대형소매점의 매출 증가세는 전년 동기에 비해 둔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그러나 매출증가율은 1월 -1.5%, 2월 0.4%, 3월 3.5% 순으로 나타나 조금씩 좋아지는 모습을 보였다. 이와 함께 소비자물가는 상승폭이 줄었다. 의약품과 가공식품 등 공업제품가격과 외식비 상승세가 둔화된 데 따른 것. 주택매매 및 전세가도 대부분 지역에서 상승폭이 작아진 것으로 파악됐다. 종합해보면 지표상으로는 경기가 바닥을 치고 서서히 떠오르고 있는 모습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외부 악재나 내수시장이 휘청할 경우 다시 바닥을 뚫고 내려갈 가능성도 상존한다는 점에서 서민계층과 자영업계의 불안감은 쉽사리 사라지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최근 자영업계 최대의 화두는 `안정성`과 `꾸준함`으로 요약된다"며 "신규 자영업자 또는 예비 자영업자들도 가급적 리스크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현재 영업 중인 점포를 인수해 안정적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2
기사 게재일 : 2012-05-24
조회 : 2806
권리금 판단,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점포에 대한 예비창업자들의 문의 내용 중 가장 많은 것을 꼽는다면 단연 권리금에 관한 것이다. 그 중에서도 특정 매물의 권리금이 적당한지를 묻는 내용이 대부분이다. 이같은 문의가 줄을 잇는 것은 결국 권리금을 측정하는 기준이 명확하지 못하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어떤 기준을 적용해야 매물별 권리금이 적당한지 비싼지 알 수 있을까. 우선 가장 많이 알고 사용하는 공식은 1개월치 순이익 X 12다. 즉 1년치 순익을 적정 권리금으로 본다는 전제가 깔린 공식이다. 하지만 점포 권리금은 단순 수학공식으로만 산출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 즉 권리금 산출 시 하나의 기준이 될 수는 있어도 보편타당한 진리는 될 수 없다는 의미다. 공식 외에도 권리금을 결정하는 몇 가지 요소들이 있다. 점포 내 시설의 감가상각비, 매출액과 순익, 점포 자체의 입지, 상권, 점주 노하우 등이 그것이다. 여러가지 요소들이 모두 권리금 형성이 관여하기 때문에 특정한 공식이나 방법을 사용해 모든 점포의 권리금을 평가하는 것은 있을 수 없다. 그렇다면 권리금의 적정 여부는 아무도 알 수 없는걸까. 그렇지는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권리금 측정을 위해 가장 먼저 확인할 것은 점포의 입지다. 자리가 좋은 점포여야 권리금을 줘도 회수가 쉽기 때문이다. 점포의 입지, 목, 자리 모두 같은 말이다. 입지를 확인한 뒤에는 매출과 순익을 확인해본다. 이 과정을 거치면 대략적인 권리금이 산출된다. 예를 들어 좋은 자리에 월 순익이 900만원인 점포라면 1차 산출되는 권리금은 1억2000만원 정도다. 물론 이 금액은 앞서 서술한 공식을 이용한 결과에 점포 입지의 프리미엄을 더한 예상 금액일 뿐이다. 다음으로는 상권을 눈여겨봐야 한다. 상권을 보라는 것은 상권의 활성화 정도를 파악하라는 의미다. 유동인구량, 인근 점포의 매출액과 내점객 수 등을 보면 상권의 현재 상황이 어떤지를 파악할 수 있다. 그러나 최근 상권 자체에 대한 프리미엄은 계속 사라지고 있는 추세다. 사업의 성공과 상권 간 연관성이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마지막으로 볼 것은 점포 내 시설이다. 최근의 권리금 형성 추이를 보면 시설비의 비중이 계속 늘고 있다. 이는 점포를 찾는 고객들의 미적 취향이 날로 높아지고 있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허름한 가게보다는 예쁜 가게를 찾게 되는 것은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를 만족시키기 위한 점주들의 시설 투자액 역시 증가 추세에 있다. 이에 따라 권리금의 상당 비중을 시설이 차지하는데 시설 자체는 시공이 끝난 순간부터 그 가치가 감소하기 시작한다. 점포거래를 진행할 때 역시 감소된 가치를 측정해 이를 시설비 감소분으로 설정한다. 통상 점포거래를 할 때 시설에 대해서는 시공 후 3~5년이 지나면 시설 가치가 모두 소멸한 것으로 본다. 만약 3000만원의 시설비를 들였다면 1년마다 600만원에서 1000만원의 가치가 감소한 것으로 보는 것이다. 물론 계속 쓸 수 있는 일부 시설에 대해서는 가치를 따로 측정해 값을 산출하게 된다. 이 같은 일련의 과정을 거치며 2차 권리금이 도출된다. 좋은 입지에 월 순익이 900만원에 달하며, 시설비가 5000만원 들어간 4년 운영 점포를 인수할 경우 1차 권리금 1억2000만원에서 시설 가치를 가감해 약 1억원 선의 2차 권리금이 도출되는 것이다. 그러나 여기서 알아둘 것이 있다. 거래를 하는 주체는 결국 매물주와 구입자라는 것이다. 제 아무리 객관적이고 합리적으로 권리금을 정했다 해도 구입자가 여기에 동의하거나 납득하지 못하면 거래는 이뤄질 수 없다. 반대로 구입자가 가격을 깎아 사고 싶어도 그 가격이 판매자 마음에 차지 않으면 역시 거래는 성립되지 않는다. 결론은 간단하다. 매물주는 권리금 책정 시 최대한 사실적인 근거를 활용한 객관적 금액을 책정해야 하고 구입자는 이런 부분들을 세세히 살펴봐야 한다는 것이다. 그냥 막막하다는 심정으로 보는 구입자와 모자란 대로 권리금 책정 근거자료를 챙겨보는 구입자는 그 결과에서 차이가 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측정 가능한 것들을 살펴본 후 권리금이 비싸다는 생각이 들 때는 협상을 통해 절충할 수 있다는 점도 알아두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1
기사 게재일 : 2012-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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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혜경, 권리금 사기혐의 벗어나
권리금이 얽힌 사기혐의로 기소됐던 인기가수 박혜경이 무죄를 선고받고 트위터를 통해 기쁜 심경을 드러냈다. 서울중앙지법은 지난 21일 오후 열린 선고 공판을 통해 가수 박혜경에게 무죄를 선고했다. 박혜경은 강남구 신사동 소재 피부미용실을 운영하다 이를 권리매매하는 과정에서 건물주 동의 없이 재임대계약을 맺고 2억8500만원을 편취한 혐의로 지난 2010년 11월 불구속 기소된 후 2년 가까이 송사를 이어왔다. 재판부는 선고를 통해 "계약서 및 관련자 증언을 토대로 검토한 결과 증인으로 나선 건물주의 진술에 신빙성이 없고 검찰이 제시한 증거도 부족하다"며 무죄 판결했다. 박혜경은 그간 "2010년 4월 매수인에게 점포를 넘겨줄 당시 건물주 동의를 분명히 받았고 관련 증거를 모두 갖고 있다"며 억울함을 호소해왔다. 박혜경은 또 "2억8500만원의 권리금 중 1억9000만원은 인테리어 등 내부 시설에 투자한 것이며 이후 광고 및 홍보 비용으로도 적잖은 비용을 지출했다"고 설명했다. 권리매매 거래 측면에서 볼 때 전혀 신빙성없는 이야기는 아닌 것으로 결국 2년 만에 그녀의 무고함이 밝혀진 셈이다. 권리금은 통상 현 임차인과 후속 임차인 간 주고받은 영업 프리미엄에 대한 대가성 금전으로 건물주가 관여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것이 업계의 지적이다. 본 건의 경우 임차인 간 임대계약 과정에 건물주의 동의가 존재했는지의 여부가 쟁점이 됐다. 이 과정에서 건물주는 재임대 사실을 몰랐다고 진술했으나 법원이 이를 인정하지 않은 것이다. 박혜경은 선고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이번 소송으로 세입자들인 소상공인의 고통이 크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눈물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혜경은 "새로운 임차인과 임대인이 합심해 소상공인이 어처구니없이 쫒겨나는 불합리한 일들이 없어져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60
기사 게재일 : 2012-0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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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먹여살리는
`디아블로3`의 인기가 고사 직전에 몰린 PC방의 구원투수로 떠오르고 있다. 22일 게임업계와 PC방 업계에 따르면 디아블로3가 PC방을 떠난 고객들을 다시 불러모으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디아블로3가 서버용량 부족으로 접속이 어려워지면서 다른 게임 이용객까지 끌어올리고 있는 모양새다. 디아블로3는 미국의 대형 게임사 블리자드가 12년 만에 새로 개발해 내놓은 디아블로 시리즈 신작으로 `수능 종결자` `폐인양성게임` `악마의 게임` 등으로 불리는 등 게임성과 중독성 측면에서 타의 추종을 불허한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를 증명하듯 디아블로3 한정판 판매가 시작된 왕십리와 각 지역 대형마트에서는 전날부터 한정판 구입을 위해 줄지어선 게이머들이 포착됐다. 이 날 풀려나간 한정판은 원가(9만9000원)의 2배에서부터 많게는 5~6배에 달하는 가격에 거래되며 그 열기를 입증했다. 관련 업계는 한정판을 포함한 디아블로3의 판매량이 벌써 20만 장을 넘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게임 유통업체나 판매업체들이 판매량에 대해 함구하고 있지만 구입자들이 SNS 등에 올린 정보 등을 토대로 추산할 경우 이 같은 수치가 나온다는 것이다. 전작인 디아블로2가 국내에서만 200만장 이상 팔린 전례가 있기 때문에 업계 일각에서는 300만장도 돌파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온다. 디아블로3로 인한 열기는 고스란히 PC방 고객 증가로 이어지고 있다. 한동안 PC방을 찾지 않던 사람들까지 디아블로3를 플레이해보기 위해 상대적으로 접속이 수월한 PC방을 찾는다는 것이다. 게임업계는 이에 대한 증거로 디아블로3에 적용된 시디키 인식방법을 지목한다. 디아블로3는 과거 스타크래프트처럼 1PC당 1시디키 형태가 아닌 1유저 당 1시디키 형태로 출시됐다. 따라서 게임 장소에 대해서는 PC방이나 집을 가리지 않아도 된다. 결국 PC방이 접속 면에서 더 우수한 만큼 집에서 접속을 시도하다 답답함을 느낀 고객들은 자연히 PC방을 찾을 것이라는 설명이다. 또 패키지 구입 고객은 PC방에서 플레이해도 PC방의 유료게임 시간이 차감되지 않기 때문에 PC방 점주 입장에서는 아주 고마운 손님이 될 수 있다. 디아블로3의 중독성을 감안하면 객단가도 올라갈 것이 분명하다고 점주들은 입을 모으고 있다. 이 같은 예측은 실제 수치로도 확인된다. 게임분석정보 사이트 `게임리포트`에 따르면 디아블로3가 PC방에서 플레이된 시간은 15일 1,001,513시간에서 20일 2,928,943시간으로 3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대형 게임이 PC방을 먹여살린다는 명제가 또 한번 증명된 셈이다. 98년 외환위기로 자영업계가 폐업으로 점철될 당시, PC방은 스타크래프트 라는 대작에 힘입어 전성기를 구가했다. 이쯤되면 게임이 아니라 게임제작사인 블리자드가 PC방을 먹여살린다는 주장도 나올 수 있을 정도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의 대체적인 연령대가 높기 때문에 게임 자체에 대해서는 이해도가 떨어질 수 있지만 중요한 것은 이 게임을 플레이하려는 고객이 많다는 점을 이해해야 한다는 것`이라며 `큰 변화가 될 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최근 침체를 겪고 있는 점포 입장에서는 이 호재를 최대한 살려 서비스에 반영해 매출을 올리는 것이 급선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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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2-0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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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이 실체 없는 돈? '천만의 말씀'
권리금을 둘러싼 분쟁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 특히 건물주와 임차인 간 분쟁은 항상 자영업계에서 뜨거운 이슈다. 건물주와 임차인 간 분쟁 중 상당 부분은 권리금과 밀접한 관계가 맺고 있다. 이 때문에 권리금 반환소송으로 이어지는 경우도 다수를 차지한다. 특히 권리금을 건물주가 직접 받은 경우는 더욱 그렇다. 오늘 소개할 판례는 건물주와 임차인 간 갈등이 소송으로 비화된 경우다. A씨는 영업 중이던 점포를 권리매매로 인수받아 자영업을 개시했다. 건물주에게 권리금을 지불한 것은 물론 정상적인 임대차 계약을 맺고 영업을 계속하던 A씨는 그러나 1년이 조금 넘은 시점에서 날벼락 같은 통보를 받았다. 건물주가 개인 사정으로 점포를 사용해야 하므로 2개월 내로 가게를 비우라는 것. A씨는 아직 영업 수익으로 권리금을 충당하지도 못한 상태다. 더구나 점포를 내놓으면 1억 원이 넘는 권리금을 회수할 길이 없어 고스란히 날릴 상황에 처했다. A씨는 어쩔 수 없이 건물주를 상대로 권리금 반환청구 소송을 걸었다. 이에 대해 법원은 임대인의 사정으로 임대차계약이 중도 해지됨으로써 당초 보장된 기간 동안의 이용이 불가능하게 되는 등의 특별한 사정이 있을 때에는 임대인이 임차인에 대해 권리금을 반환할 의무가 있다고 판결하고 A씨의 손을 들어줬다. 법원은 판결문에서 권리금에 대해 <영업용 건물의 임대차계약 내용을 이루는 것은 아니지만 점포 내 영업시설·비품 등 유형물이나 거래처, 신용, 영업상의 노하우(know-how) 혹은 점포 위치에 따른 영업상의 이점 등 무형의 재산적 가치의 양도 또는 일정 기간 동안의 이용대가로 볼 수 있다>고 판시했다. 이어 일정한 기간 이상 해당 임대차를 존속시키기로 하는 임차권 보장의 약정하에 임차인으로부터 임대인에게 지급된 경우, 보장기간 동안의 점포 사용이 유효하게 이뤄진 경우 임대인은 그 권리금을 반환할 의무가 없지만 임대인에 의해 최초 보장된 기간 동안 이용하지 못하게 된 경우 권리금을 반환활 의무가 생긴다고 설명했다. 법원은 A씨가 권리금을 지불하고 영업을 하다가 임차권을 양도하거나 전대차를 제공하는 등 본인도 일정기간 이용 가능한 권리를 타인에게 양도하거나 빌려줌으로써 권리금 상당액을 회수할 수 있을 것이나 이 부분에 대한 기회가 원천적으로 봉쇄됨에 따라 임대인이 권리금을 반환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그러나 법원은 임대인이 권리금 전액을 반환할 것이 아니라 임대차계약이 실제 이뤄진 기간 동안을 공제한 잔존기간에 대응하는 부분만 권리금을 반환하는 것이 공평의 원칙에 합치된다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건물주들이 권리금을 인정하는 경우는 거의 없는데 그것은 권리금이 실정법과 판례 등을 통해실질적인 재산이나 물권 등으로 인정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제 권리매매 계약 시 임대차 기간을 보장받은 후에야 잔금을 치르도록 권장하는 것도 이런 부분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권리계약을 체결할 때는 임대차 기간을 보장받는 부분 등 빠트릴 수 없는 중요한 요소들이 다수 존재하는 만큼 사전에 미리 챙겨봐야 하며 이 부분에 대해 자신이 서지 않을 때는 반드시 전문가의 조언을 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8
기사 게재일 : 2012-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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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경련, 베이비부머 대상 창업교육
전경련은 베이비부머 등 중견인력들의 창업성공률을 높여주기 위해 창업 성공사례 분석과 창업 전과정을 모의 실행하는 실전형 창업교육을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최근 베이비부머들의 정년퇴직이 본격화되면서 인생2막 설계를 위해 창업희망자가 늘어나는 추세지만 창업 전문지식이나 사전준비 등 경험이 부족해 실제 창업성공으로 연결되는 비율은 매우 낮다. 전경련 관계자는 "이에 베이비부머들에게 성공적인 창업기법과 기업가정신을 전수시켜 이들로 하여금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동력으로 작용될 수 있게 하기 위해 창업정보교실의 문을 열었다”고 설명했다. 전경련에 따르면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창업과정에서의 시행착오를 줄여주기 위해 법인설립실무부터 프로모션전략에 이르기까지 창업 전과정에 걸쳐 창업성공 사례연구, 창업실무, 모의실행 등 크게 3가지 영역으로 구분하여 총 12시간에 걸쳐 집중 시행된다. 창업성공 사례연구에서는 창업성공 사례분석과 스토리 전수 등 생생한 창업현장의 목소리를 들려줌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창업감각을 높이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키워주도록 편성했다. 이어 창업실무에서는 이경희 한국창업전략연구소 소장을 초청하여 법인설립 인·허가, 점포 권리금 산정방법, 계약실무와 법률검토 등 실제 창업현장에서 일어나는 현안 위주의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 끝으로 창업 모의실행은 업종 및 입지선정, 가상 사업장 운영 등 창업의 전과정을 시뮬레이션하는 실습과정으로 이뤄져 창업희망자들의 적응도를 높일 수 있게 구성되었다. 한편, 전경련 중견센터는 이번 교육을 포함하여 6월, 8월, 10월 등 금년에만 총 4차례「창업정보교실」을 개최할 예정이다. 주요 교육대상은 삼성, LG, 포스코 등 주요 대기업 퇴직자와 일반 예비창업자. 본 프로그램에 참가를 희망하는 중견인력은 전경련 중견전문인력 종합고용지원센터(www.fki-rejob.or.kr, 02-3771-0366)로 연락하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7
기사 게재일 : 2012-0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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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에도 자영업자 수 증가...'창업이 대세'
자영업자 수가 계속 증가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통계청이 밝힌 ‘4월 고용동향’을 분석한 결과 취업자는 2475만8000명으로 전년동기대비 45만5000명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7개월 연속 40만명 이상 늘어나는 흐름을 이어갔다. 증가한 취업자 중 상당수는 5~60대 이상의 고연령층인 것으로 파악됐다. 통계청은 이를 두고 `베이비붐 세대가 은퇴 후에도 생계를 위해 일자리 구하기에 적극적으로 나선 결과`로 풀이했다. 이 중 자영업에 뛰어든 구직자도 적지 않은 것으로 관측된다. 도소매ㆍ숙박ㆍ음식업 등 서비스 중심의 자영업자는 지난해 6월 이후 11개월 연속 증가했다. 2~30대 취업율은 같거나 오히려 7만5000명 감소해 청년실업난이 여전히 진행 중인 것으로 관측됐다. 청년(15~29세) 실업률은 지난 1월 8.0%로 잠시 내렸지만 2~3월 들어 8.3%를 기록했고 4월 들어 8.5%로 다시 높아지는 흐름을 보였다. 창업계에서는 최근 자영업자수 증가 흐름이 여러가지 사회적 이슈들이 맞물려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생겨난 부산물로 보는 시각이 강하다. 청년실업, 베이비부머들의 퇴직으로 정규 고용인구가 감소한 가운데 자영업 진출을 유도하는 요소들은 이전에 비해 더욱 늘어났다는 것이다. 자연히 자영업을 선택하는 비중이 높아질 수밖에 없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최근에는 예비 자영업자들의 마인드가 진취적이기 때문에 이전에 없던 형태의 창업을 시도하는 경우도 점차 늘고 있다"며 "자영업자 수가 늘어나는 만큼 살아남기 위한 고민도 치열해지는 추세기 때문에 신규 창업자들 역시 이런 부분을 미리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6
기사 게재일 : 2012-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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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착한가게' 지원사격 나선다
경기도는 물가안정에 적극 동참하는 착한가격업소의 경영 개선을 통해 서비스 향상과 매출증대를 도모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착한가격업소 경영 컨설팅」을 실시한다. ‘착한가격업소 경영 컨설팅’은 기존에 지정된 327개 업소와 올해 추가 지정 예정인 800여개 업소를 대상으로 전화 모니터링과 상담을 통해 컨설팅 대상을 선정하게 된다. 대상 업소 선정 후에는 6명의 전문 컨설턴트가 직접 업소를 방문해 경영진단, 환경개선, 홍보 마케팅, 법률회계세무 상담 등 1:1 맞춤형 컨설팅을 실시하게 되며 영업환경이 열악한 착한가격업소의 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이 줄 예정이다. 이번 컨설팅은 경기중소기업지원센터에서 실시하는 찾아가는 소상공인 돌봄 서비스 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것으로 도는 컨설팅 대상에 착한가격업소를 우선 선정할 방침이다. 경영 컨설팅을 희망하는 착한가격업소는 도 및 시군 물가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물가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들에 대해 행·재정적 인센티브 지원외에 경영개선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이번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라며 “착한가격업소의 경영개선과 매출증대를 위해 최대한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수도권에도 자영업 밀도가 상당히 높기 때문에 실효성 있는 정책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자영업자들에게도 이런 정보를 적극적으로 수용하는 능동적인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5
기사 게재일 : 2012-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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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머니쇼, 직접 참관해보니... '눈이 번쩍'
[점포라인 직접 취재] 이달 9일부터 11일까지 코엑스에서 3일 간 열린 서울 머니쇼에는 수많은 인파가 찾아 성황을 이뤘다. 머니쇼에는 부동산, 증권, 보험, 프랜차이즈 등 재테크 수단으로 기능할 수 있는 다양한 아이템들이 모여 관람객들의 시선을 집중시켰다. 이 중에서도 가장 시선이 가는 곳은 역시 프랜차이즈. 마지막 날 찾은 머니쇼 행사장에서는 최근 업계를 대표하는 핫 아이템 커피전문 프랜차이즈들이 나란히 부스를 설치해 눈길을 끌었다. 프랜차이즈마다 차별화 전략을 구사하고 있지만 사실 소비자 입장에서는 커피 맛에 따른 선호도 차이는 아직 크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이렇다보니 각 본사는 광고 모델을 차별화시키는 방법으로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었다. 여러 커피전문점 중 엔제리너스는 최근 가장 붐업된 배우 김수현을 부스 전면에 내세웠다. 김수현의 착한 이미지를 엔젤이라는 자사 상호에 대입시킴으로서 상품에 대한 거부감을 없애려는 의도가 숨어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카페베네는 장근석과 한예슬을 모델로 내세웠다. 카페베네는 최근 뉴욕에 매장을 개설한 것과 관련, 기존 모델 한예슬과 함께 장근석을 배치하고 `이제는 뉴욕`이라는 카피로 시선을 끌었다. 또 할리스커피는 S본부 인기 드라마인 옥탑방 왕세자에 협찬하고 있다는 사실을 중점적으로 홍보하고 있는 모양새. 출연진과 커피브랜드의 이미지가 자연스레 결합되며 역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었다. 이밖에 `착한 커피`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마노핀은 광고모델이 아닌 시식회를 준비했다. 마노핀은 한잔에 990원인 커피와 머핀 등 사이드메뉴가 주력아이템으로 최근 급부상 중인 브랜드다. 이를 반영하듯 시식회가 시작되자 그 어느 부스보다 긴 줄이 형성돼 인기를 실감케 했다. 창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실전경험이 얼마나 풍부한가 라는 부분이다. 창업이라는 것은 리허설이 불가능하기 때문에 예비창업자들은 머니쇼처럼 부스를 통해 창업에 대한 감을 간접적으로 잡을 수 있는 경험을 소중히 여겨야 하는 것이다. 실제 머니쇼에서도 수많은 예비창업자들이 부스를 찾아 열심히 상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프랜차이즈 박람회나 머니쇼 같은 행사들은 찾아가서 그냥 보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경험을 얻을 수 있고 조금만 적극적이라면 적잖은 지식과 정보를 얻어올 수 있다`며 `꼭 찾아보고 느껴보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4
기사 게재일 : 2012-05-11
조회 : 1944
불황 극복, `세테크` 필수
5월 말로 다가온 종합소득세 신고를 앞두고 세금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직장인이나 사업자 모두 마찬가지지만 자신에게 들어온 돈보다 나간 돈이 많아야 많은 것을 챙길 수 있다. 그런데 소득관리가 비교적 용이한 직장인에 비해 거래가 수시로 일어나는 자영업자들은 매출과 매입세액을 미처 공제하지 못해 세금 부분에서종종억울한 경우가 생긴다.이에 종합소득세 신고에 도움이 될 수 있는 팁을 모아서 제공한다. 가장 먼저 챙겨야 할 것은 세금계산서다. 점주가 간이과세자일 경우 일반과세자와 거래하며 세금계산서를 받아두면 매입세액의 2~30%를 공제받을 수 있기 때문. 따라서 점포에 필요한 모든 것들을 매입할 때 매입처가 일반과세자라면 반드시 세금계산서 발행을 요구해야 한다. 일반과세자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해야 할 의무가 있으므로 발행을 거부할 때는 국세청에 신고하면 된다. 단, 거래 상대방이 간이과세자 또는 과세특례자이면 세금계산서를 받을 수 없다는 점을 알고 있어야 한다. 아울러 세금계산서 대신에 신용카드 매출전표를 받아둬도 매입세액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다만 거래상대방이 일반과세자여야 하고 매출전표 뒷면에 점주의 사업자등록번호와 부가가치세액(물건 값의 10%)을 기재한 뒤 공급자의 서명날인을 받아둬야 인정받을 수 있다. 또 농·수·축산물을 매입한 사업자도 매입액의 3%를 공제받을 수 있다. 이는 이들 물건에 대해서는 부가가치세가 매겨지지 않기 때문. 세법상 `의제매입세액공제`라는 규정에 따른 것으로 식자재를 매입하는 음식점이나 주점 등 사업자들이 눈여겨 볼 부분이다. 재활용 폐자원에 대한 매입세액 공제라는 제도도 있다. 사업자가 국가, 지방자치단체, 간이과세자, 과세특례자 등으로부터 재활용 폐자원이나 중고품을 사서 제조·가공했을 경우 취득가격의 10%를 공제받을 수 있다. 신용카드 매출액의 1%를 공제받는다는 사실도 기억해둬야 한다. 과세 유형에 상관없이 신용카드를 취급하고 있다면 신용카드 매출액의 1%를 공제받을 수 있다. 세수확대와 자본 흐름 투명화를 위한 국가의 카드사용 장려책인 만큼 액수가 적더라도 적극적으로 공제받는 것을 권장한다. 물품을 공급하며 어음을 받았는데 상대 업체가 부도난 경우에도 세금을 공제받을 수 있다. 이 경우 공제받는 액수는 공급가의 10%. 물품을 팔았으니 이 금액의 10%를 부가세로 내야 하지만 사실 금액을 회수하지 못하게 됐으니 그만큼을 세금에서 빼주는 제도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재테크 뿐만 아니라 세테크에도 능해야 한다"며 "불황으로 어려운 시기인 만큼 세금을 줄여서라도 고통을 이기며 훗날을 도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3
기사 게재일 : 2012-05-10
조회 : 3376
자영업자 84%, "빚지고 장사해요"
자영업자 중 84%는 빚을 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중 16%만 빚 없이 장사를 하고 있다는 의미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달 23일부터 이달 2일까지 전국 소상공인 300명을 대상으로 소상공인부채상황을 조사한 결과 자영업자 중 84%는 빚을 지고 있고 평균 부채액은 1억1364만원이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한국은행이 조사한 부채 보유가구의 평균부채액 8289만원보다 3000만원 가량 많은 수준이다. 빚이 있는 자영업자들의 월 이자비용은 평균 94만원이었다. 자영업자들의 월순익 평균액이 150만원이라는 점을 함께 고려하면 이자비용 부담 수준이 상당히 높은 편이라는 평가다. 조사에 응한 자영업자 중 62.2%는 원금상환 없이 이자만 내고 있다고 답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심지어 8.3%는 돌려막기로 이자만 커지고 응답해 문제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즉 전체 자영업자 10명 중 7명은 원금상환은 엄두도 못내고 있다는 의미다. 이와 관련 중소기업중앙회 관계자는 `최근 계속되는 내수부진과 대기업의 소상공인 업종 진출 등 요인으로 영세 자영업자들은 극심한 매출부진, 자금곤란을 겪으며 부채를 빌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특히 일부는 불법 사채를 빌려쓰는 등 궁지로 몰리고 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금융기관의 소상공인 대출과 더불어 미소금융 등 자영업자를 위한 재원을 확충하고 지원을 늘리는 등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물론 자금이 중요하지만 이것만으로 다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대출금을 상환하지 못하는 자영업자가 많아지면 재원이 아무리 많아도 소용없다`며 `자영업자들이 근본적으로 생존할 수 있도록 하는 감세, 규제 완화 등의 대책도 함께 마련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2
기사 게재일 :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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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창업·투자 1번지는 역시 '강남'?
수익형 부동산 투자 열기가 높은 가운데 상가시장에서 전통적인 강자로 군림하는 강남 3구가 눈에 뛴다. 많은 유동인구와 고급수요층을 바탕으로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이러한 상가시장의 호황은 권리금에서 나타난다. 상가전문 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1분기 강남3구의 점포 권리금은 2009년 이후 꾸준히 상승해 금융위기 전 수준을 회복하고 있다.강남구의 3.3㎡당 평균 권리금은 2009년 1분기 249만원에서 올 1분기 315만원까지 올랐다. 송파구는 2009년 1분기 200만원에서 266만원으로 11.09% 상승했다. 서초구도 꾸준히 오르며 3.3㎡당 평균 권리금은 273만원을 기록하며 금융위기 전 수준으로 거의 돌아섰다.강남3구의 상가시장이 다시 호황을 맞는 이유는 베이비부머들의 은퇴와 맞물려 창업과 상가투자를 노리는 수요자들이 급증했고 강남역과 신사동 가로수길 등 유명상권들의 가치가 꾸준히 높아져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늘었기 때문이다, 또한 금융위기 이후 낮아진 권리금이 강남상가 입성을 재촉했다는 평가다.부동산 전문가들은 "강남3구는 자영업자들이 1순위로 꼽는 창업 1번지로 대형 상권이 형성돼 있어 집중화 현상이 더욱 크다"며 "상업시설이 들어설 부지는 한정돼 있기 때문에 신규 분양하는 점포들의 희소가치는 더욱 커질 것"으로 전망했다.이 가운데 강남에서 창업 및 상가 투자를 노리는 사람들이 오피스텔, 주상복합 내 상업시설 등 배후 수요가 탄탄한 알짜 상품에 주목하고 있다. 강남에서 신규 분양상가를 찾기란 힘들기 때문에 역세권의 좋은 입지에 새로 들어서는 오피스텔이나 주상복합의 상가시설 투자가치가 높아서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351
기사 게재일 : 2012-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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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중이용업, 비상구·연기배출구 설치 의무화
다중이용업소 이용객들의 인명피해를 줄이기 위한 개선대책이 나왔다. 8일 소방방재청은 이같은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개선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지난 5일 부산에서 발생한 노래주점 화재사고에 따른 보완대책의 성격이 강하지만 이 기회에 다중이용업소의 인명피해를 원천적으로 방지하기 위한 목적도 함께 지녔다. 개선대책을 보면 향후로는 밀폐형 다중이용업소를 차단하기 위해 화재 시 연기가 빠져나갈 수 있도록 하는 배출구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비상구는 원칙적으로 출입구 반대방향으로 설치해 양방향 피난이 가능하도록 기준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밖에 내부 룸 칸막이 구획과 천장 속 반자는 불연재료를 사용해 화재 시 연소확대를 방지하고 지상층 밀폐구조 영업장에도 `간이스프링클러설비` 설치가 의무화된다. 또 다중이용업소 점주의 안전의식향상 및 자력배상 책임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소방안전교육 체계를 전문화된 교육으로 개편함과 동시에 화재배상책임보험 제도를 도입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 소방방재청 관계자는 "건축물의 구조적 문제와 소방안전시설의 근원적 개선방안을 마련키 위해 외부전문가와 시민 등이 함께 참여하는 소방특별조사를 이달 중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방재청은 특히 조사과정에서 안전시설관리가 허술한 점주에 대해서는 1년 이하 징역이나 1000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고 영업장을 폐쇄하는 등 강력한 조치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자영업계 일각에서는 이번 대책 및 조사를 두고 단기적인 극약처방일 뿐 실제로는 점주 부담만 가중시키는 것 아니냐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 상황이다. 배출구나 비상구를 설치 및 위치변경할 때 추가 비용이 발생할 가능성이 적지 않기 때문이다. 또 점포를 임차해 영업하는 점주가 대부분인 상황에서 비상구를 새로 마련하는 것 자체가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다중인명 보호에는 공감하지만 이를 위해 점주들이 져야 하는 부담을 정부에서 덜어줘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모양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명분이 워낙 뚜렷하기 때문에 대책 자체를 반대하는 점포나 점주는 있을 수 없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실질적으로 부담이 될 수 있는 사안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 대한 주무부처의 고민도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350
기사 게재일 : 2012-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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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용보험 가입한 자영업자 44%, '많이 받는 5등급' 선택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대부분이 가입 금액이 높은 5등급에 가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노동부는 지난 1월부터 시행된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자 중 2365명이 최고액 등급인 5등급에 가입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전체의 44.3%에 달하는 숫자다. 반대로 부담금이 가장 낮은 1등급은 29.9%인 1597명에 그쳤다.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직장인은 월급에 따라 고용보험료가 산정되지만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소득 수준과 상관없이 원하는 기준 보수를 정한 후 고용보험금이 책정되는 구조다. 소득이 적은 자영업자도 얼마든지 5등급에 가입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렇다보니 자영업자들은 보험금을 많이 받을 수 있다는 생각에 5등급으로 몰리고 있다. 만약 어떤 자영업자가 기준 보수 154만원인 1등급 고용보험을 선택했다면 매월 3만4650원씩 12개월을 납입한 뒤 고용보험금을 받을 수 있다. 이후 폐업하게 되면 3개월 동안 77만원씩 총 231만원을 실업급여로 받을 수 있다. 그러나 기준 보수가 231만원인 5등급을 선택한 자영업자는 매월 5만1975원씩 내면 115만5000원씩 3개월 동안 346만5000원의 실업 급여를 받을 수 있다. 같은 조건일 때 5등급 실업 급여 수령액이 1등급보다 115만5000원 많은 셈이다. 이에 대해 관련기관이나 전문가들은 보장금액이 높은 5등급 보험으로 가입자 쏠림 현상이 발생하고 있다고 분석한다. 경기가 언제 호전될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저축은행 퇴출 등 자영업계 측면에서는 악재인 이슈가 계속 터져나오면서 자영업자들의 불안감이 가중되고 있고 이 때문에 보장금액이 높은 5등급 보험의 선호도가 덩달아 증가했다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 업계 일각에서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이 소득높은 자영업자들만 혜택을 보는 제도로 변질되는 것 아니냐는 회의적인 의견도 대두되고 있다. 영세 자영업자를 위해 도입한 제도지만 본말이 전도되고 있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기본적으로 소득 기준이 아니라 가입자 임의로 결정되는 것`이라며 `변질이라기보다 조금이라도 더 보장금액이 높은 쪽으로 쏠릴 수 밖에 없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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