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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5249
기사 게재일 : 2010-04-13
조회 : 1002
“층별 업종, 왜 다를까?”
점포라인에 따르면 1층 점포에는 한식점, 1층을 제외한 층수의 점포에는 PC방이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5054개를 조사한 결과 1층에는 한식점 매물이 329개(14.88%)로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으며 분식점 273개(12.34%), 고깃집 255개(11.53%), 제과점 204개(9.22%), 미용실 189개(8.55%) 등이 뒤를 이었다. 점포라인은 이들 업종이 1층에 집중된 이유를 “동종 점포가 많아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어려워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 가장 많이 입점한 업종 PC방이었으며 2층에는 당구장, 미용실, 고시원, 3층에는 고시원,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등이 다수 입점해 있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각 층에 분포한 업종 비중이 다른 것은 업종 간 마진과 층별 월 임대료에서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한식점의 경우 식재료 등 원가 부담도가 높아 많이 판매할수록 이윤이 많아지는 반면 PC방이나 당구장의 경우 초기투자가 끝나면 점포 유지비용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진율이 80~90%에 육박한다. 또 점포 월 임대료는 1층이 가장 비싸고 지층과 2~3층은 1층 임대료의 50~70% 수준에서 책정된다. 1층 한식점도 마찬가지지만 PC방이나 당구장은 유지비용을 절감해야 그만큼 이윤이 커지기 때문에 1층에 입점하는 것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창업하고자 하는 업종에 따라 접근성과 유지비용, 수익률을 동시에 고려해야 현명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창업경영신문
글번호 : 5248
기사 게재일 : 2010-04-13
조회 : 1679
창업, 입지 선정에 달렸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창업 시장 안 좋은 것이 하루 이틀 아닌 것은 누구나 다 알고 있다. 이미 몇 년에 걸쳐 곤두박질치고 있음은 다 아는 사실. 그러나 이런 불경기에서도 창업 성공률은 10~20% 내외로 호경기 때랑 별반 다를 것이 없다. 불경기에도 창업해서 성공하는 사람이 여전히 있다는 것은 무슨 의미이겠는가? 이는 호경기 불경기 불문하고 창업의 핵심을 제대로 짚고 있는 사람과 짚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 있는데 이 비율이 그대로 창업 성공과 실패로 이어지고 있다는 것이다. 창업시장 자체가 호전된다고 하더라도 창업자 모두가 성공하는 것은 아니다. 창업시장 전체가 좋아지는 것은 바람직한 현상이지만 모든 창업자의 고민이 해소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유념해야 한다. 이처럼 성공과 실패를 가르는 것이 분명 존재한다. 창업을 하기 위해서는 창업자, 자금, 아이템, 그리고 입지 등 4가지 요소가 어우러져 이루어진다. 그 중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것은 바로 아이템과 그에 맞는 입지선정에 있다. 외식업, 판매업, 서비스업, 기타 인터넷 비즈니스 등을 창업하려면 무엇이 가장 중요할까? 경기나 업종을 불문하고 매출을 결정하는 가장 중요한 요소는 상권과 입지다. 특히 불경기에는 더욱 심하게 그 차이가 드러난다. 업종별로 핵심키가 다르고 상권과 입지가 다르듯이 업종에 따라서는 입지가 중요한 것이 있는가 하면 상품력이 중요한 것이 있다. 또 점포크기가 중요한 것이 있다. 그렇지만 면밀히 살펴보면 상품력이나 점포 크기도 입지가 받쳐주어야 그 구실을 하게 되며 서비스나 마케팅 능력도 입지가 받쳐주었을 때 빛을 발휘함을 명심해야 한다. 그런데 현장을 보라. 각종 창업 이론서나 창업 강좌를 보면 창업에 대한 준비사항과 꼭 해야 할 사항들에 대해서 자세히 기술되고 강의가 이루어지고 있다. 반면 과목마다 비중도가 다름에도 차이 없이 천편 일률적으로 나열된 지식 조각들 때문에 실제 창업에서 오히려 걸림돌이 되고 있는 것 또한 현실이다. 즉, 창업을 하는 데에 있어서 가장 중요하고도 단순한 핵심이 분명하게 있는데도 불구하고 창업 과목이 지나치게 나열되고 세분화되다보니 오히려 어떻게 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는 결과를 낳고 있다는 것. 나열되어 있는 지식들을 습득하는 것보다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창업의 핵심을 체득하는데 모든 힘을 집중시켜서 가닥을 잡고 그 가닥을 중심삼아 창업 현장에서 몸으로 체득하면서...[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247
기사 게재일 : 2010-04-13
조회 : 905
예비창업자, 점포선택 수익성으로
최근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가 더욱 선호된다는 것이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매물 1만 882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불황기에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던 제과점·편의점 매물이 올 1분기 들어 2천만~4천만원 가까이 호가가 떨어졌다. 제과점은 지난해 1분기 2억986만원에서 올 1분기 들어 1억7천23만원으로 3천963만원(-18.88%) 떨어졌고 편의점도 같은 기간 7천756만원에서 5천900만원으로 1천856만원(-23.93%) 줄었다. 반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외식업종과 주류업종은 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나아지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호프집인 것으로 조사됐다. 호프집 권리금 호가는 지난해 1분기 1억1천291만원에서 1년 만에 1천893만원(+16.77%) 오른 1억3천184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5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세가 바탕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치킨전문점과 고깃집 등 외식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치킨전문점 권리금은 7천959만원에서 8천570만원으로 1년 새 611만원(+7.68%) 늘었고 고깃집은 1억1천802만원에서 1억2천684만원으로 882만원(+7.47%) 올랐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업종별 점포 호가가 이처럼 달라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외식업종이나 주류업종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이라며 "같은 액수의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가 부담이 높은 제과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외식·주류업종의 수익성이 더 좋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불황에는 다소 적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점포가 선호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리스크가 조금 있어도 수익성이 좋은 점포가 선호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경기가 호전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점포선택 기준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출처 : 시티신문
글번호 : 5246
기사 게재일 : 2010-04-12
조회 : 1513
층별 점포업종, 왜 다를까?
층별 점포업종, 왜 다를까 전국적으로 1층 점포에는 한식점, 1층을 제외한 층수의 점포에는 PC방이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5054개를 조사한 결과 1층에는 한식점 매물이 329개(14.88%)로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분식점 273개(12.34%), 고깃집 255개(11.53%), 제과점 204개(9.22%), 미용실 189개(8.55%) 순이었다. 이들 업종이 1층에 집중된 이유는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동종 점포가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접근성으로 대표되는 입지 경쟁이 심화됐다. 아울러 PC방은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 가장 많이 입점한 업종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집중된 층수는 지층과 2층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층에는 434개, 2층에는 552개, 3층에는 188개가 각각 분포돼 있어 전체 PC방 매물의 93.6%가 3개 층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층에는 이 밖에도 당구장, 미용실, 고시원, 바 업종이 다수 입점해 있었고 3층에는 고시원,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등이 다수 분포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각 층에 분포한 업종 비중이 다른 것은 업종간 마진과 층별 월 임대료에서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층에 가장 많은 한식점의 경우 식재료 등 원가 부담도가 높아 많이 팔수록 이윤이 많아진다. 반면 2층 이상 점포에서 가장 많은 PC방이나 당구장의 경우 초기 투자가 끝나면 점포 유지비용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진율이 8~90%에 육박한다. 또 점포 월 임대료는 주택과 달리 1층이 가장 비싸고 지층과 2~3층은 1층 임대료의 50~70% 수준에서 책정된다. 1층 한식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PC방이나 당구장 등 점포들은 유지비용을 절감해야 그만큼 이윤이 더 나기 때문에 1층에 입점하는 것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조사대상 매물 중 3개 업종, 1750개 매물을 선별해 월 임대료 정보를 분석한 결과 1층을 제외한 지층과 2층 이상 점포의 월 임대료는 1층 임대료의 54~87% 범위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PC방의 경우, 1층 점포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1만4781원)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지층은 72.39%, 2층은 74.19%, 3층은 82.66%, 4층은 86.88%의 비율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업종 특성상 1층 입점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하므로 타 업종에 비해 임대료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당구장의 경우 1층 점포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1만9174원)를 100으로 놓았을 때 지층은 54.87%, 2층은 60.01%, 3층 60.13%, 4층 72.78%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구장 역시 1층 보다는 지층이나 2층 이상에 위치한 점포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층간 임대료 격차는 PC방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BAR는 1층 점포와 2층 점포의 월 임대료 격차가 조사 대상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층 바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2만5460원)를 100으로 볼 때 2층은 87.03% 수준. 그러나 3층은 70.71%, 4층은 66.16% 수준으로 크게 벌어지는 현상도 관찰됐다. 이는 시설업종으로 분류되는 당구장이나 PC방과 달리 BAR의 경우, 경쟁력이 점포에 대한 접근성과 영업력에서 결정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1층이나 2층까지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쉽게 닿지만 그 이상일 경우 집객이 쉽지 않아 궁극적으로는 이윤 창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업종마다 고유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점을 고려하며 창업하기란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점포의 입지와 유지비용, 수익률 등 근간이 되는 요소들을 우선 충족시킨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현명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창업 시 선택한 아이템 특성과 점포 간 궁합을 따지는 것은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신규 창업은 물론 인수창업 시에도 입지나 건물 내 이동편의시설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45
기사 게재일 : 2010-04-12
조회 : 931
점포 권리금 `바닥쳤다`
서울 시내 점포 권리금 시세가 2년간의 불황의 늪을 탈출, 반등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2008년 불황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올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는 점포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안정에서 수익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구 소재 점포매물 1만882개(2009년 6870개, 2010년 1분기 4012개)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구에서 권리금 호가(점주가 희망하는 가격)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리금이 오른 지역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성북구 소재의 점포별 평균 호가는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58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뒤를 이어 영등포구가 1억3866만원으로 3303만원 올랐고, 강남구 1933만원, 도봉구 1901만원, 서대문구 1315만원, 구로구 1218만원 순으로 호가가 올랐다. 이와 함께 송파구(864만원), 종로구(628만원), 서초구(542만원), 마포구(343만원)도 상승지역에 포함돼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등 서울의 핵심 상권이 위치한 지역은 예외 없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지난해 타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과 뉴타운·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호재로 각광받았던 강북구, 은평구, 동작구, 양천구 등 11개구는 최고 2450만원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호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미아 뉴타운이 들어선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별 평균 호가는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451만원 하락한 것으로 25개구 중 가장 낮은 액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뉴타운 건설 이후 구매력이나 유동인구 흡입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수유역을 제외한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자연스레 호가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의 인기가 높아진다는 것이다. 장 이사는 “앞서 언급한 핵심 상권 내 점포는 높은 매출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바닥 권리금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점포 매각 시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은 업종별 호가 변동추이를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조사 대상 중 10개 주요업종의 매물 9060건(2009년 1분기 6508개, 2010년 1분기 2552개)을 선별해 분석한 결과, 호가변동 추이는 1년 만에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불황의 여파가 한창이던 1년 전에는 타 업종 대비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불황기에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던 제과점·편의점 매물은 올 1분기 들어 2000만~4000만원 가까이 호가가 떨어졌다. 제과점은 2009년 1분기 2억986만원에서 올 1분기 들어 1억7023만원으로 3963만원(-18.88%) 떨어졌고 편의점도 같은 기간 7756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1856만원(-23.93%) 줄었다. 반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외식업종과 주류업종은 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나아지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호프집이었다. 호프집 권리금 호가는 2009년 1분기 1억1291만원에서 1년 만에 1893만원(16.77%) 오른 1억3184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5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세가 바탕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치킨전문점과 고깃집 등 외식업종도 권리금이 상당 폭 상승했다. 치킨전문점 권리금은 7959만원에서 8570만원으로 1년 새 611만원(7.68%) 늘었고 고깃집은 1억1802만원에서 1억2684만원으로 882만원(7.47%) 상승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취급하는 상품별 특성이 다르고 마진율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액수의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가 부담이 높은 제과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외식·주류업종의 수익성이 더 좋다”며 “외식·주류업종의 매출이 회복되면서 업종별 점포 호가에도 변화가 생기고 있다”고 분석했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5244
기사 게재일 : 2010-04-12
조회 : 812
봄바람 창업시장, 미용·외식업종 상승세
최근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올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변화는 창업자 및 점포 수요자들이 ‘안정’에서 ‘수익’으로 점포를 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매물 1만882개(2009년 6870개, 2010년 1분기 4012개)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구에서 권리금 호가(점주가 희망하는 가격)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권리금이 오른 지역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성북구 소재의 점포별 평균 호가는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58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영등포구가 1억3866만원으로 3303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구 1933만원, 도봉구 1901만원, 서대문구 1315만원, 구로구 1218만원 순으로 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송파구 864만원, 종로구 628만원, 서초구 542만원, 마포구 343만원으로 나타나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등 서울의 핵심 상권이 위치한 지역은 예외 없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타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과 뉴타운·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호재로 각광받았던 강북구, 은평구, 강서구, 양천구 등 11개 구는 최고 2450만원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호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미아 뉴타운이 들어선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별 평균 호가는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451만원 하락한 것으로 25개 구 중 가장 낮은 액수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가 더욱 선호된다는 것이다. 장 이사는 “앞서 언급한 핵심 상권 내 점포는 높은 매출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바닥 권리금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점포 매각 시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이외에도 타 업종 대비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불황기에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던 제과점·편의점 매물은 올 1분기 들어 2000~4000만원 가까이 호가가 떨어졌다. 제과점은 2009년 1분기 2억986만원에서 올 1분기 들어 1억7023만원으로 3963만원(-18.88%) 떨어졌고 편의점도 같은 기간 7756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1856만원(-23.93%) 줄었다. 반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외식업종과 주류업종은 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나아지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호프집이었다. 호프집 권리금 호가는 2009년 1분기 1억1291만원에서 1년 만에 1893만원(+16.77%) 오른 1억3184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5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세가 바탕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치킨전문점과 고깃집 등 외식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치킨전문점 권리금은 7959만원에서 8570만원으로 1년 새 611만원(+7.68%) 늘었고 고깃집은 1억1802만원에서 1억2684만원으로 882만원(+7.47%) 상승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업종별 점포 호가가 이처럼 달라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외식업종이나 주류업종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취급하는 상품별 특성이 다르고 마진율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액수의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가 부담이 높은 제과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외식·주류업종의 수익성이 더 좋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243
기사 게재일 : 2010-04-09
조회 : 1453
외국인 보유 점포... "임차 OK"
창업을 위해 강남 소재 점포를 알아보던 박 모씨(여, 26)는 적당한 매물을 찾아 건물주를 찾았다. 박 씨는 그러나 난관에 부딪혔다. 건물주가 외국 거주 중인 미국인이었던 것. 해당 점포는 외국인이 투자 개념으로 한국에 구매해 둔 물건이었다. 물론 흔한 것은 아니지만 분명히 존재하는 사례다. 그렇다면 이런 매물은 임차해도 문제가 없을까. 결론부터 말한다면 보증금 지급증명 여부만 확인 가능하다면 문제가 없다. 우선 외국인이 어떤 형태로 국내 부동산을 취득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이에 대한 유형은 크게 4가지로 나뉘고 있다. 영리활동을 위해 국내법인을 설립하고 부동산을 취득하는 `외국인 투자기업`과 국내 명의로 부동산을 취득하는 `거주 외국인`, 외국 명의로 취득하는 `비거주외국인`, 그리고 `영주권자`등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여기에서 임차인들로부터 가장 많은 문의사항을 받는 유형은 `비거주외국인`의 경우이다. 이는 점포가 맘에 들어 계약을 하고 싶어도 건물의 소유주가 국내에 있지 않기 때문에 보증금과 관련한 지급증명을 확인할 방법이 없어 표면적으로 막막하고 당황스럽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내국인 소유의 건물 임차 시에는 보증금을 지불했다는 영수증으로 지급증명을 대체하게 되지만 `비거주외국인` 소유의 건물을 임차할 때에는 보증금 지급증명을 어떻게 받아야 할까. 또 이와 같은 건물을 임차할 때 임차인에게는 별 다른 문제가 없는걸까. 전문가들은 큰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점포라인(www.jumpoline.com) 김승수 실장은 "98년 외환위기를 기점으로 부동산 시장이 개방됨에 따라 외국인들도 국내 좋은 위치의 부동산을 소유하게 됐지만 건물주가 외국인이라도 국내에서 이 부동산을 관리, 운영하는 주체가 있기 때문에 절대 당황하거나 의심할 필요는 없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임대차 계약시 등기부등본상의 주인과 계약을 체결했는가에 대해 꼼꼼히 확인하고, 보증금 납부시 은행통장의 보증금 입금내역 확인 등 영수 처리 근거만 확실히 한다면 아무런 문제가 없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해당 점포를 임차할 때에는 중개업소나 컨설팅업체 등 전문가의 조언을 받는 것도 도움이 될 것이라는 게 김 실장의 조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강남에서도 논현동, 청담동 등 외국인 거주비율이 높은 지역에서 이 같은 사례가 주로 나오고 있고 이태원 등지에서도 가끔 보고된다"며 "해당 지역 창업을 예비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이같은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 있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42
기사 게재일 : 2010-04-09
조회 : 802
점포 권리금 시세 반등세 전환
점포 권리금 시세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2008년 불황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올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업계에서는 점포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안정’에서 ‘수익’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매물 1만 882개(2009년 6870개, 2010년 1분기 4012개)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구에서 권리금 호가(점주가 희망하는 가격)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리금이 오른 지역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성북구 소재의 점포별 평균 호가는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58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가 1억3866만원으로 3303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구 1933만원, 도봉구 1901만원, 서대문구 1315만원, 구로구 1218만원 순으로 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송파구 864만원, 종로구 628만원, 서초구 542만원, 마포구 343만원으로 나타나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등 서울의 핵심 상권이 위치한 지역은 예외 없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타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과 뉴타운·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호재로 각광받았던 강북구, 은평구, 강서구, 양천구 등 11개 구는 최고 2450만원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호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미아 뉴타운이 들어선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별 평균 호가는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451만원 하락한 것으로 25개 구 중 가장 낮은 액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뉴타운 건설 이후 구매력이나 유동인구 흡입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수유역을 제외한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자연스레 호가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가 더욱 선호된다는 것이다. 장 이사는 “앞서 언급한 핵심 상권 내 점포는 높은 매출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바닥 권리금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점포 매각 시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은 업종별 호가 변동추이를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조사 대상 중 10개 주요업종의 매물 9060건(2009년 1분기 6508개, 2010년 1분기 2552개)을 선별해 분석한 결과 호가변동 추이는 1년 만에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1년 전은 불황의 여파가 한창이던 시기로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점포 선택 시 수익성보다 안정성 측면을 우선 고려해왔다. 이에 따라 타 업종 대비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불황기에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던 제과점·편의점 매물은 올 1분기 들어 2000~4000만원 가까이 호가가 떨어졌다. 제과점은 2009년 1분기 2억986만원에서 올 1분기 들어 1억7023만원으로 3963만원(-18.88%) 떨어졌고 편의점도 같은 기간 7756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1856만원(-23.93%) 줄었다. 반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외식업종과 주류업종은 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나아지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호프집이었다. 호프집 권리금 호가는 2009년 1분기 1억1291만원에서 1년 만에 1893만원(+16.77%) 오른 1억3184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5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세가 바탕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치킨전문점과 고깃집 등 외식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치킨전문점 권리금은 7959만원에서 8570만원으로 1년 새 611만원(+7.68%) 늘었고 고깃집은 1억1802만원에서 1억2684만원으로 882만원(+7.47%) 상승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업종별 점포 호가가 이처럼 달라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외식업종이나 주류업종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취급하는 상품별 특성이 다르고 마진율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액수의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가 부담이 높은 제과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외식·주류업종의 수익성이 더 좋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불황에는 다소 적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점포가 선호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리스크가 조금 있어도 수익성이 좋은 점포가 선호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경기가 호전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점포선택 기준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더데일리
글번호 : 5241
기사 게재일 : 2010-04-09
조회 : 884
PC방은 왜 2층에 많을까?
전국적으로 1층 점포에는 한식점, 1층을 제외한 층수의 점포에는 PC방이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5054개를 조사한 결과 1층에는 한식점 매물이 329개(14.88%)로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분식점 273개(12.34%), 고깃집 255개(11.53%), 제과점 204개(9.22%), 미용실 189개(8.55%) 순이었다. 이들 업종이 1층에 집중된 이유는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동종 점포가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접근성으로 대표되는 입지 경쟁이 심화됐다. 아울러 PC방은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 가장 많이 입점한 업종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집중된 층수는 지층과 2층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층에는 434개, 2층에는 552개, 3층에는 188개가 각각 분포돼 있어 전체 PC방 매물의 93.6%가 3개 층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층에는 이 밖에도 당구장, 미용실, 고시원, 바 업종이 다수 입점해 있었고 3층에는 고시원,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등이 다수 분포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각 층에 분포한 업종 비중이 다른 것은 업종간 마진과 층별 월 임대료에서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층에 가장 많은 한식점의 경우 식재료 등 원가 부담도가 높아 많이 팔수록 이윤이 많아진다. 반면 2층 이상 점포에서 가장 많은 PC방이나 당구장의 경우 초기 투자가 끝나면 점포 유지비용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진율이 8~90%에 육박한다. 또 점포 월 임대료는 주택과 달리 1층이 가장 비싸고 지층과 2~3층은 1층 임대료의 50~70% 수준에서 책정된다. 1층 한식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PC방이나 당구장 등 점포들은 유지비용을 절감해야 그만큼 이윤이 더 나기 때문에 1층에 입점하는 것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조사대상 매물 중 3개 업종, 1750개 매물을 선별해 월 임대료 정보를 분석한 결과 1층을 제외한 지층과 2층 이상 점포의 월 임대료는 1층 임대료의 54~87% 범위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PC방의 경우, 1층 점포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1만4781원)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지층은 72.39%, 2층은 74.19%, 3층은 82.66%, 4층은 86.88%의 비율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업종 특성상 1층 입점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하므로 타 업종에 비해 임대료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이어 당구장의 경우 1층 점포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1만9174원)를 100으로 놓았을 때 지층은 54.87%, 2층은 60.01%, 3층 60.13%, 4층 72.78%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구장 역시 1층 보다는 지층이나 2층 이상에 위치한 점포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층간 임대료 격차는 PC방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BAR는 1층 점포와 2층 점포의 월 임대료 격차가 조사 대상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층 바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2만5460원)를 100으로 볼 때 2층은 87.03% 수준. 그러나 3층은 70.71%, 4층은 66.16% 수준으로 크게 벌어지는 현상도 관찰됐다. 이는 시설업종으로 분류되는 당구장이나 PC방과 달리 BAR의 경우, 경쟁력이 점포에 대한 접근성과 영업력에서 결정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1층이나 2층까지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쉽게 닿지만 그 이상일 경우 집객이 쉽지 않아 궁극적으로는 이윤 창출이 어렵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업종마다 고유 특성이 다양하기 때문에 모든 점을 고려하며 창업하기란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점포의 입지와 유지비용, 수익률 등 근간이 되는 요소들을 우선 충족시킨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현명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창업 시 선택한 아이템 특성과 점포 간 궁합을 따지는 것은 필수적인 부분”이라며 “신규 창업은 물론 인수창업 시에도 입지나 건물 내 이동편의시설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헤럴드경제
글번호 : 5240
기사 게재일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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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상가점포시장, 키워드 '수익성'
[프라임경제]점포 권리금 시세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2008년 불황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올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같은 변화에 대해 업계에서는 점포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안정’에서 ‘수익’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매물 1만 882개(2009년 6870개, 2010년 1분기 4012개)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구에서 권리금 호가(점주가 희망하는 가격)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리금이 오른 지역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성북구 소재의 점포별 평균 호가는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58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가 1억3866만원으로 3303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구 1933만원, 도봉구 1901만원, 서대문구 1315만원, 구로구 1218만원 순으로 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송파구 864만원, 종로구 628만원, 서초구 542만원, 마포구 343만원으로 나타나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등 서울의 핵심 상권이 위치한 지역은 예외 없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타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과 뉴타운·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호재로 각광받았던 강북구, 은평구, 강서구, 양천구 등 11개 구는 최고 2450만원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호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미아 뉴타운이 들어선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별 평균 호가는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451만원 하락한 것으로 25개 구 중 가장 낮은 액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뉴타운 건설 이후 구매력이나 유동인구 흡입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수유역을 제외한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자연스레 호가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가 더욱 선호된다는 것이다. 장 이사는 “앞서 언급한 핵심 상권 내 점포는 높은 매출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바닥 권리금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점포 매각 시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은 업종별 호가 변동추이를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조사 대상 중 10개 주요업종의 매물 9060건(2009년 1분기 6508개, 2010년 1분기 2552개)을 선별해 분석한 결과 호가변동 추이는 1년 만에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1년 전은 불황의 여파가 한창이던 시기로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점포 선택 시 수익성보다 안정성 측면을 우선 고려해왔다. 이에 따라 타 업종 대비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불황기에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던 제과점·편의점 매물은 올 1분기 들어 2000~4000만원 가까이 호가가 떨어졌다. 제과점은 2009년 1분기 2억986만원에서 올 1분기 들어 1억7023만원으로 3963만원(-18.88%) 떨어졌고 편의점도 같은 기간 7756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1856만원(-23.93%) 줄었다. 반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외식업종과 주류업종은 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나아지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호프집이었다. 호프집 권리금 호가는 2009년 1분기 1억1291만원에서 1년 만에 1893만원(+16.77%) 오른 1억3184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5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세가 바탕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치킨전문점과 고깃집 등 외식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치킨전문점 권리금은 7959만원에서 8570만원으로 1년 새 611만원(+7.68%) 늘었고 고깃집은 1억1802만원에서 1억2684만원으로 882만원(+7.47%) 상승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업종별 점포 호가가 이처럼 달라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외식업종이나 주류업종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취급하는 상품별 특성이 다르고 마진율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액수의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가 부담이 높은 제과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외식·주류업종의 수익성이 더 좋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불황에는 다소 적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점포가 선호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리스크가 조금 있어도 수익성이 좋은 점포가 선호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경기가 호전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점포선택 기준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5239
기사 게재일 : 2010-0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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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불황 끝 행복 시작?
점포 권리금 시세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2008년 불황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올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업계에서는 점포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안정’에서 ‘수익’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매물 1만882개(2009년 6870개, 2010년 1분기 4012개)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구에서 권리금 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리금이 오른 지역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성북구 소재의 점포별 평균 호가는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58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가 1억3866만원으로 3303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구 1933만원, 도봉구 1901만원, 서대문구 1315만원, 구로구 1218만원 순으로 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송파구 864만원, 종로구 628만원, 서초구 542만원, 마포구 343만원으로 나타나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등 서울의 핵심 상권이 위치한 지역은 예외 없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타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과 뉴타운·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호재로 각광받았던 강북구, 은평구, 강서구, 양천구 등 11개 구는 최고 2450만원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호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미아 뉴타운이 들어선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별 평균 호가는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451만원 하락한 것으로 25개 구 중 가장 낮은 액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뉴타운 건설 이후 구매력이나 유동인구 흡입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수유역을 제외한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자연스레 호가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가 더욱 선호된다는 것. 장 이사는 “앞서 언급한 핵심 상권 내 점포는 높은 매출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바닥 권리금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점포 매각 시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은 업종별 호가 변동추이를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업종별 점포 호가가 이처럼 달라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외식업종이나 주류업종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이어 “불황에는 다소 적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점포가 선호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리스크가 조금 있어도 수익성이 좋은 점포가 선호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경기가 호전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점포선택 기준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PNN
글번호 : 5238
기사 게재일 : 2010-0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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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점포시장, 키워드는 수익성
점포 권리금 시세가 오랜 방황을 마치고 반등세로 돌아섰다. 2008년 불황 이후 하락세를 보이던 서울 시내 주요 상권 내 점포 권리금이 올 1분기 들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업계에서는 점포 수요자들의 선택 기준이 ‘안정’에서 ‘수익’으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 업체 점포라인이 올해 1분기 들어 자사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매물 1만882개(2009년 6870개, 2010년 1분기 4012개)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절반이 넘는 14개 구에서 권리금 호가(점주가 희망하는 가격)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권리금이 오른 지역에는 강남, 서초, 송파 등 강남 3구는 물론 국내에서도 내로라하는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 종로구, 중구, 마포구가 모두 포함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성북구로 나타났다. 올 1분기 성북구 소재의 점포별 평균 호가는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558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영등포구가 1억3866만원으로 3303만원 올라 뒤를 이었고 강남구 1933만원, 도봉구 1901만원, 서대문구 1315만원, 구로구 1218만원 순으로 호가가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송파구 864만원, 종로구 628만원, 서초구 542만원, 마포구 343만원으로 나타나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등 서울의 핵심 상권이 위치한 지역은 예외 없이 올랐다. 반면 지난해 타 상권 대비 저렴한 임대조건과 뉴타운·지하철 9호선 개통 등 각종 호재로 각광받았던 강북구, 은평구, 강서구, 양천구 등 11개 구는 최고 2450만원 떨어지는 등 하락세를 보였다. 호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미아 뉴타운이 들어선 강북구였다. 강북구 소재 점포별 평균 호가는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의 평균 권리금 호가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분기 대비 2451만원 하락한 것으로 25개 구 중 가장 낮은 액수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뉴타운 건설 이후 구매력이나 유동인구 흡입력이 상승할 것으로 전망됐지만 수유역을 제외한 지역 내 상권의 활성화 정도가 기대에 못 미치면서 자연스레 호가가 떨어진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이번 조사 결과는 예비창업자들의 점포 선택의 기준이 경기 호전의 영향을 받아 안정성에서 수익성으로 옮겨가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말했다. 불황기에는 소액이라도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한 점포가 선호되지만 불황을 벗어난 시점에서는 다소 구입비용이 높더라도 매출이 많은 점포가 더욱 선호된다는 것이다. 장 이사는 “앞서 언급한 핵심 상권 내 점포는 높은 매출로 수익성을 높일 수 있으며 바닥 권리금이 견고하게 형성돼 있어 추후 점포 매각 시 권리금 회수도 어렵지 않다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최근 예비창업자들이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선호하고 있다는 사실은 업종별 호가 변동추이를 보면 보다 분명해진다. 조사 대상 중 10개 주요업종의 매물 9060건(2009년 1분기 6508개, 2010년 1분기 2552개)을 선별해 분석한 결과 호가변동 추이는 1년 만에 정반대의 양상을 보였다. 1년 전은 불황의 여파가 한창이던 시기로 대부분의 창업자들은 점포 선택 시 수익성보다 안정성 측면을 우선 고려해왔다. 이에 따라 타 업종 대비 수익이 안정적인 것으로 인식되면서 불황기에도 오히려 시세가 오르는 등 승승장구했던 제과점·편의점 매물은 올 1분기 들어 2000~4000만원 가까이 호가가 떨어졌다. 제과점은 2009년 1분기 2억986만원에서 올 1분기 들어 1억7023만원으로 3963만원(-18.88%) 떨어졌고 편의점도 같은 기간 7756만원에서 5900만원으로 1856만원(-23.93%) 줄었다. 반면 불황으로 매출이 급감했던 외식업종과 주류업종은 경기 호전으로 매출이 나아지면서 권리금도 동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호프집이었다. 호프집 권리금 호가는 2009년 1분기 1억1291만원에서 1년 만에 1893만원(+16.77%) 오른 1억3184만원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50%에 육박하는 매출 증가세가 바탕으로 작용한 것으로 파악됐다. 뒤를 이어 치킨전문점과 고깃집 등 외식업종의 상승세가 돋보였다. 치킨전문점 권리금은 7959만원에서 8570만원으로 1년 새 611만원(+7.68%) 늘었고 고깃집은 1억1802만원에서 1억2684만원으로 882만원(+7.47%) 상승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업종별 점포 호가가 이처럼 달라진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매출이 어느 정도 살아나면서 외식업종이나 주류업종의 수익성이 상향됐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취급하는 상품별 특성이 다르고 마진율도 차이가 나기 때문에 같은 액수의 매출을 올리더라도 원가 부담이 높은 제과점이나 편의점에 비해 외식·주류업종의 수익성이 더 좋다는 것이 김 대표의 설명이다. 김 대표는“불황에는 다소 적더라도 안정적인 수익을 내는 점포가 선호되지만 그렇지 않을 때는 리스크가 조금 있어도 수익성이 좋은 점포가 선호되는 것이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이런 부분들을 종합적으로 감안하면 경기가 호전되면서 예비창업자들의 점포선택 기준도 움직이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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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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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30대 업주가 대세?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PC방 신규 창업이 계속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점주들의 평균 연령도 낮아지고 있어 주목된다. PC방은 타 업종에 비해 매장 오픈 절차 등 진입 장벽이 전반적으로 높지 않아 끊임없이 진입이 이어지고 있다. 이미 PC방 시장이 레드오션이라는 일부 전문가의 분석과 달리 매장을 신규로 오픈하겠다는 업주들이 적지 않아 경쟁은 끝이 보이지 않는 상황이다. 주목할만한 점은 이런 신규 업주들의 경우 비교적 젊은 30대 층이 적지 않다는 것이다. 모 PC방 프랜차이즈 관계자는 “최근 PC방 창업과 관련해 문의해 오는 사람들을 보면 30대가 많다”며, “그 중에서도 30대 초반의 업주들이 상당히 많은 문의를 한다”고 설명했다. 실제 일선 PC방 업주들을 직접 만나본 결과 역시 적잖은 업주들이 30대였다. 서울 서대문구의 한 30대 업주는 “PC방을 창업한지 얼마 되지 않았다. 창업 동기는 지인의 권유도 있었지만 게임을 워낙 좋아해 PC방을 창업하게 되었다”며, “주변에 몇몇 지인들 역시 게임에 대한 관심이 커 PC방을 창업한 걸로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PC방 업계의 이런 추세는 중소기업청이 발표한 평균 창업 연령과는 상반되는 결과다. 얼마 전 중소기업청은 2001년 이전에 창업한 기업가의 창업 당시 평균 나이는 37.3세라고 밝힌 바 있다. 하지만 2001~2004년 사이에 창업한 기업가의 평균 연령은 43세, 2005년 이후 창업가들은 평균 45.2세를 기록해 창업 연령이 5년 만에 약 8세나 높아졌지만 PC방 업계는 예외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PC방의 특수성을 감안한다면 가능한 일이라고 말한다. PC방이 부흥기를 맞았던 19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반을 지냈던 세대들이 사회생활을 밑바탕 삼아 자영업으로 전환 시 창업 대상으로 PC방을 우선 고려하는 것은 다른 시각에서 보면 당연하다는 것이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비수기를 맞이해 PC방을 내놓는 업주들도 많지만 진입하려는 사람 역시 많다. 어떠한 이유에서 진입을 결정했는지 명확하지 않지만 게임에 대한 관심이 크지 않나 생각된다”고 말했다. 이어 “요즘 젊은 업주들이 증가하는 모습이다. 그들은 이미 게임에 대한 애착이 어느 정도 형성되어 있다”며, “게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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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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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점포시세> 창업시즌 맞아 계약 늘어
전국 점포 시세가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으나 하락폭을 1% 이하로 낮췄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7.84%(54개) 감소한 635개(평균면적: 138.84㎡)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99%(146만원) 하락한 1억 4673만원이었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305만원으로 전주 대비 2.74%(196만원) 올랐다. 그러나 권리금이 1억 368만원으로 2.45%(260만원) 하락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권리금이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보증금 시세가 오른 것은 인수창업보다 신규창업 수요가 증가했음을 의미한다. 즉 영업 중인 점포보다 권리금 부담이 덜한 빈 점포의 인기가 더 높았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창업 시즌이어서 점포 계약이 늘어나고 있지만 주로 공실이나 권리금이 저렴한 점포, 비싸더라도 수익이 확실한 점포 등에 대해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정 팀장은 “98년 외환위기와 08년 금융위기를 겪은 후 점포 선택 기준이 저비용, 안정성, 수익성 등 3가지 측면으로 집중되고 있다”며 “창업자 개인의 노력 여하에 따라 성공한다는 근거 없는 말보다 기존 매출정보를 바탕으로 한 과학적인 분석과 접근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서울, 4월 첫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40개(평균면적: 125.62㎡)로 전주 대비 17.14%(91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6%(40만원) 오른 1억 5273만원을 기록했다. 보증금은 1주 만에 다시 오르며 지난 주 하락분을 만회했다. 전주 대비 4.85%(210만원) 오른 4332만원. 그러나 권리금은 1.56%(170만원) 내린 1억 731만원을 기록하며 2주 연속 하락했다. 서울 지역은 최근 들어 실제 점포구입이 늘어나며 보증금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점포 면적이 지난 주와 같았지만 보증금이 5% 가까이 오르며 1층 다용도 점포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음을 반증했다. 업계에서는 이 같은 추세가 앞으로도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권리금이 법적으로 보장받지 못하는 돈이기 때문에 이를 우려한 초보창업자들의 경우 권리금을 지급할 필요가 없는 점포 위주로 계약을 희망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권리금이 없는 점포의 경우 반드시 이에 해당하는 이유가 있다는 점을 알아둘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기본적인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입지나 유동인구가 확보된 점포일 경우 거의 예외 없이 권리금이 형성돼 있기 때문이다.빈 점포의 경우 권리금이 없어 초기 창업비용 부담이 없다는 장점은 있으나 이럴 경우 권리금이 왜 미책정됐는지를 반드시 따져봐야 추후 후회가 없을 전망이다. ▲인천·경기, 4월 첫째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91개(평균면적: 168.60㎡)로 전주 대비 23.23%(36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22%(29만원) 증가한 1억 3368만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하락세를 탈출하며 이후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보증금은 전주 대비 0.11%(4만원) 오른 3758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도 전주 대비 0.25%(24만원) 오른 9609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지역 점포 시세는 2주 연속 1억 3300만원 선을 기록하며 연중 최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주 하락한 보증금과 권리금이 제자리를 맴도는 가운데 매물량마저 증가해 가격 상승은 쉽지 않아 보인다. 정 팀장은 “시세가 연중 최저 수준이지만 추가로 하락할 여지가 남아있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며 “지역 내 주요 상권에 위치한 점포를 얻으려는 수요자에게 보다 우호적인 상황이 전개될 수 있으므로 실제 매수에 나설 때 정밀한 시세 조사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재경일보
글번호 : 5235
기사 게재일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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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가 점포권리금 반등
‘실물경기 불황의 늪에서 벗어나나.’ 올들어 서울 25개구 중 14개 구의 상가 점포당 평균권리금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1분기(1~3월) 서울 25개구의 점포 매물 4012개의 권리금 변화를 조사한 결과, 점포당 평균권리금은 1억137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억901만원보다 4.38%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1분기 권리금 최고 상승 지역은 성북구로 점포 평균 권리금이 1억2959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401만원보다 37.85% 높은 3558만원이나 올랐다. 이어 영등포구가 지난해 1분기 1억563만원에서 31.27% 오른 1억3866만원이었다. 또 도봉구가 21.20% 오른 1억867만원, 강남구가 15.38% 오른 1억4503만원, 구로구가 12.68% 오른 1억824만원이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성신여대 앞, 명동, 종로, 신촌, 홍대, 대학로, 건대앞 등 서울의 핵심 상권 대부분이 올랐다”며 “경기 회복세가 상권에도 영향을 주는 것 같다”고 말했다. 권리금이 5% 이상 떨어진 지역은 강북구(-24.65%)와 노원구(-9.13), 동작구(-8.17%), 광진구(-8.09), 관악구(-7.12) 등이었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지역은 강북구로 점포당 평균 권리금은 올 1분기 들어 7492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943만원보다 2451만원이나 하락했다. 업계에서는 뉴타운 입주 등으로 구매력 상승을 기대했으나 수유역세권 등의 상권이 활성화 되지 못해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분석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창업자들은 불황 회복 시점에서는 점포비용(매수 혹은 임대)이 높더라도 매출(수익)이 좋은 점포를 선호한다”며 “권리금이 상승한 것은 창업 등 수요자들이 안정성보다 수익성을 우선시 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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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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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창업, 수수료 매장 괜찮다"
최근 창업이 활발한 가운데 초보 창업자들의 공통된 관심사는 두말 할 것 없이 안정적인 수익이다. 그러나 모든 창업은 크고 작은 리스크를 지닌다. 100% 안전한 창업이란 존재하지 않는 것이다. 그렇다면 경험이 없는 초보창업자들의 성공률을 최대한 높일 수 있는 창업은 있을까. 이에 대한 해답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전문가들은 수수료 매장을 꾸려보면서 경험을 쌓는 것이 좋다고 조언한다. 점포라인 최성일 팀장은 "로드샵보다 대형 종합상가의 프랜차이즈 가맹 수수료 매장부터 도전하라"고 제안한다. 로드샵의 경우 영업 활성도와 관계없이 임대료 부담이 있지만 수수료 매장은 매출 범위 내에서 일정 비율을 수수료로 지불하면 되기 때문에 부담이 덜하다는 것이다. 창업 시 지출되는 고정비용은 크게 임대료, 인건비, 공과금, 기타 경비 등으로 나뉜다. 이 중 가장 액수와 비중이 높은 항목이 임대료다. 인건비는 영업 상태에 따라 조절이 가능하며 공과금과 기타 경비도 절약을 통해 아낄 수 있지만 임대료는 그렇지 않다. 일단 계약이 체결되면 약정 기간 동안 계속 동일한 금액을 지불해야 하며 중도 조정도 거의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영업이 잘 안 될 경우 수익성 부분에서 부담이 되기 마련이다. 그러나 수수료 매장은 총 매출 중 일정 비율을 정해 지불하는 형태다. 예를 들어 15%의 수수료 매장이라고 가정하면 월 3000만원 매출이 나올 경우 이 금액의 15%인 450만원을 임대료와 공과금으로 지불하면 되는 것이다. 수수료 매장의 가장 큰 장점은 불경기가 다가와도 수익성을 크게 훼손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매출이 감소하면 지불해야 할 수수료도 함께 줄어들기 때문에 손해가 덜하다. 따라서 재기의 가능성도 높고 점포의 장기 운영을 통한 매출 신장도 노려봄 직 하다. 최성일 팀장은 "단순한 임대료 절감 차원에서의 수수료 매장 운영은 의미가 없다"고 말했다. 최 팀장은 "창업은 아이템과 점포, 마케팅의 3박자가 맞아 떨어져야 성공율이 높아지는데 초보 창업자의 경우 이런 부분이 부족하다"며 "대형 쇼핑몰의 수수료 매장에 입점함으로써 부족한 부분을 만회하고 나아가 장사경험을 쌓는 것이 보다 권장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33
기사 게재일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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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비수기에도 시세 탄탄"
비수기를 맞아 PC방 매물량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3월 들어 점포라인에 등록된 PC방 매물 850개를 분석한 결과 매물향은 전월 대비 6.65% 증가했다. 특히 2월 중순부터 3월까지 매물이 쏟아져나오며 이전 2개월 간 등록매물 1281개보다 28.57% 많은 1647개를 기록했다. 매물량은 증가했지만 PC방 시세는 큰 변화 없이 3월을 넘겼다. 평균 보증금은 3066만원, 권리금은 9815만원으로 전월 대비 소폭 증가했다. 업계는 매물량 증가에 대해 PC방 비수기인 개학시즌에 돌입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방학 기간 동안 게임을 즐기던 초·중·고등학교 학생들이 학업에 복귀하며 매출 공백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PC방 전문지 PNN 관계자는 "통상 12~2월 초까지 성수기, 2월 중순부터는 비수기로 보는 게 일반적"이라고 말해 이같은 관측을 뒷받침했다. 매물이 2월 중순부터 늘어나는 것은 이미 지난해에도 관찰된 바 있다. 2009년 2~3월에는 총 2491건의 매물이 등록됐는데 이전 2개월 간 매물량은 2002개로 75% 수준이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지난해와 다른 점이 있다면 매물량 증가에도 불구하고 시세가 떨어지지 않고 있다는 점"이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PC방은 여전히 선호 1순위 창업아이템이고 매물량이나 거래량이 모두 탄탄해 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창업시장의 열기가 점점 엷어지는 4월 말이 되면 전 업종에 걸쳐 매매가 소폭 하락이 예상되는 만큼 매각 계획이 있다면 현실적인 가격을 책정해 4월 중 진행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32
기사 게재일 : 201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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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18> 사가정역 상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서울 중랑구에 위치한 지하철 7호선 사가정역 상권은 특정 번화가가 유명세를 타 활성화된 상권은 아니다. 하지만 주택가 주거단지를 중심으로 발달해 규모는 작지만 알짜 상권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일평균 유동인구는 3만명 정도로 추정된다. 이 곳은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이 혼잡하고 인도와 차도의 구분이 없는 곳도 있어 보행자들에게 불편을 준다. 그럼에도 차도를 낀 대로변 상권이 매우 발달해 있다. 사가정역 상권은 대규모 아파트 단지 위주가 아닌 빌라, 주택 등을 중심으로 한 주거형태를 띠고 있다. 전문가들은 같은 서울 내에서도 구 자체의 발달 여부를 본다면 아직은 미흡한 점이 많은 상권이라고 말한다. 반면 이러한 지역의 장점은 유동인구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기 때문에 점포에서 일정한 매출을 유지할 수 있다. ◆ 대로변 상권이 핵심 요지이곳은 지하철 1번 출구에서 면목 보건소 쪽으로 올라가는 대로변 상권과 4번 출구 건너편에 위치한 사가정 시장 북문 쪽 대로변을 중심으로 형성된 상권으로 나눠진다. 또 2번 출구 뒷골목 먹자상권과 3번 출구에서 면목시장 입구까지 위치한 상권으로 구분된다. 먼저 대로변 상권은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 출입구로 인해 유동인구가 많은 편에 속한다. 10~20대 학생들보다 30~40대 주부 및 40대 이상 남성들이 주를 이룬다. 대로변을 따라 의류 매장, 제과점, 주점, 액세서리전문점, 미용실 등이 자리잡고 있다. 대로변 상권에서 6년째 의류매장을 운영중인 최영온(여ㆍ48)씨는 "버스정류장이 점포 앞에 위치해 지나가다 들리는 손님들이 꽤 많은 편"이라며 "고객이 가장 많을 때는 평일 정오에서 오후 6시까지로 주말의 경우는 매출이 저조한 편"이라고 말했다. 2번출구 뒷골목은 주로 30대 이상 남성을 타겟으로 한 소규모 주점이 밀집해 있다. 수많은 음식점 간판이 한눈에 보이는 넒은 범위의 상권은 아니며 상권 범위가 짧고 상가 주택이 형성된 형태다. 사가정역 일대는 대형마트, 기업형슈퍼마켓, 백화점 등을 찾아 볼 수 없다. 때문에 전통시장이 활성화된 편이다. 특히 4번 출구 맞은 편에 위치한 사가정시장은 `도깨비 시장`이라고 불리며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오가고 있다. 사가정 시장 북문으로 나오면 대로변 상권이 위치해 있다. 이 곳은 1번 출구 못지않게 유동인구가 많다. 네일아트전문점, 핸드폰판매점, 분식점, 고깃집, 육회전문점, 노래방, 횟집, 당구장 등 유흥상권에 속한다. 사가정 일대에서 젊은층이 가장 많은 곳이다. 3번 출구에서 면목시장 입구까지도 작은 규모의 상권이 형성돼 있다. 이면도로 상권으로 미용실, 고깃집, 치킨집, 화장품매장, PC방, 귀금속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30~40대 유동인구가 많은 편이다. ◆ 객단가 낮게 잡고 빠른 회전율로 승부해야사가정 상권은 30~40대를 비롯 그 이상의 중년층들이 많다. 젊은층은 상대적으로 볼거리와 놀거리가 많은 인근 건대입구 상권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이다. 이에따라 분포된 업종도 이들을 공략하는 소규모 주점과 고깃집 등이 대부분이다. 이 곳을 찾는 유동인구의 소비 수준은 비교적 낮은 것으로 분석된다. 창업 시 꼭 염두해둬야 할 사항이다. 저가형 고깃집 및 피자집,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는 치킨집, 생필품전문점 등이 유망 창업아이템에 속한다. 객단가를 낮게 잡아 빠른 회전율로 승부하면 유리하다. 점포시세는 매매가의 경우 퓨전주점과 고깃집이 1억6000만원대로 가장 높다. PC방과 횟집도 1억1400만원대로 높은 편이다. 권리금 역시 퓨전주점과 고깃집이 1억1000만원대로 가장 높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사가정 상권은 유동인구의 소비 수준이 높지 않기 때문에 패밀리레스토랑이나 프랜차이즈 매장이 다른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드물다"며 "소비 트렌드와 소득 수준을 사전에 살펴 창업을 준비해야 성공률이 높아진다"고 말했다. 사가정역이 위치한 중랑구는 서울 25개구 중 비교적 작은 규모의 상권이다. 하지만 아직 초기 성장단계인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은 곳이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사가정역 상권은 비교적 작은 규모이지만 개발 및 성장 가능성이 높다"며 "인근 상봉 재정비촉진지구 내에 48층의 랜드마크 빌딩과 40층 이상의 주상복합건물들이 세워질 예정이기 때문에 상권 가치가 매우 높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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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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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서비스로 승부한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PC방을 운영 시 겪는 많은 어려움 중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이용 요금이다. 많은 업주들이 제대로 된 가격을 받기 원하는 가운데 주기적인 모임으로 정상화 된 금액을 받는 곳이 있다. 대전 서구 팀플 PC방은 정상적 이용 요금을 받는 매장 중 하나다. 최근 대전이 저가 대형 매장으로 많은 문제가 되고 있어 이러한 정상 요금은 더욱 눈길을 끈다. 오필호 업주는 정상적 이용요금을 통해 손님들에게 최고의 마인드로 대접한다는 생각이다. 94년 3월에 매장을 오픈, 6년간 운영하면서 많은 단골 손님도 생겼다고 한다. 과거 학생이던 손님이 군대를 간다고 찾아오는 등 잊지 못한 손님도 많아졌다. 매장에서는 손님들에게 재미를 제공하기 위해 게임 기구를 제공하고 있다. 상어의 이빨을 하나씩 눌러 입이 닫히는 이빨을 누른 손님이 금액을 계산하는 등 손님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 카운터 앞에는 벨을 설치, 혹시나 업주나 아르바이트생이 카운터를 비우게 되면 쉽게 부를 수 있도록 했다. 매장 내 건의함을 운영하기도 했다. 손님들이 매장을 방문하면서 업주에게 건의하고 싶거나 불편을 느끼는 내용을 건의토록 했다. 업주가 직접 댓글을 달아 손님에게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일부 손님은 업주가 직접 달은 댓글을 보기 위해 매장을 찾는 등 그 호응은 매우 좋았다. 오필호 업주는 건의함을 약 한달 전 종료, 건의함 제 2탄을 준비 중이다. 매장 내에는 전 좌석에 헤드셋을 설치, 손님들에게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손세정제를 매장에 비취, 신종 인플루엔자로부터 손님들을 지키고 있었다. 매장에 초코볼 기계를 설치, 별도의 먹거리 매출을 증대하기도 했다. 초창기에 손님들에게 많은 인기를 얻었다고 한다. 저렴한 금액이 문제가 되는 가운데 정상화 된 금액으로...[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30
기사 게재일 : 2010-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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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 월 임대료, 정확히 얼마나 차이날까?
점포가 위치한 층에 따라 월 임대료가 다르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다. 그러나 대부분 1층이 가장 높은 임대료를 내야 한다는 것만 알 뿐 구체적인 현황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2층 이상 점포나 지층 점포 임대 시 월 임대료가 어느 정도인지를 판단하기에는 기준이 부족한 것이 현실. 이에 점포라인이 자사 DB에 등록된 3개 업종, 1750개 매물의 월 임대료 정보를 분석한 결과 1층을 제외한 지층과 2층 이상 점포의 월 임대료는 1층 임대료의 54~87% 범위 내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PC방의 경우, 1층 점포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1만4781원)를 100으로 가정했을 때 지층은 72.39%, 2층은 74.19%, 3층은 82.66%, 4층은 86.88%의 비율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업종 특성상 1층 입점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하므로 타 업종에 비해 임대료 격차가 크지 않은 것으로 분석됐다. 당구장의 경우 1층 점포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1만9174원)를 100으로 놓았을 때 지층은 54.87%, 2층은 60.01%, 3층 60.13%, 4층 72.78% 수준으로 나타났다. 당구장 역시 1층 보다는 지층이나 2층 이상에 위치한 점포를 더 많이 찾아볼 수 있지만 층간 임대료 격차는 PC방보다 큰 것으로 파악됐다. BAR는 1층 점포와 2층 점포의 월 임대료 격차가 조사 대상 중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1층 바의 평균 월 임대료(1㎡ 기준 2만5460원)를 100으로 볼 때 2층은 87.03% 수준. 그러나 3층은 70.71%, 4층은 66.16% 수준으로 크게 벌어지는 현상도 관찰됐다. 이는 시설업종으로 분류되는 당구장이나 PC방과 달리 BAR의 경쟁력이 점포에 대한 접근성과 영업력에서 결정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즉 1층이나 2층까지는 고객들의 발걸음이 쉽게 닿지만 그 이상일 경우 집객이 쉽지 않다는 사실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업종마다 가진 특성은 매우 많기 때문에 그 모든 점을 고려하며 창업하기란 불가능하다`며 `그러나 유지비용, 입지 등 주요 근간이 되는 요소들도 분명히 있기 때문에 이 부분을 우선 만족한다는 뚜렷한 목적의식을 가져야 현명한 판단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29
기사 게재일 :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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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즌, 예비 창업자들 ‘신바람’
창업대목 시즌인 3월이 어느새 중순에 이른 지금, 점포거래 시장은 몰려드는 예비창업자들로 연일 신바람을 내고 있다. 점포 수요자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 상권과 점포 입지에 대해 결정이 끝났다면 남은 것은 업종 선택이다. 최근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가 늘고 있어 전략적인 업종 선택이 필요하다. 현재 어떤 업종들의 소비가 늘고 있을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22개 업종의 점포 매물 5486개(2009.12~2010.01-2666개, 2010.02~2010.03- 2820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으로 나타났다. 일식점은 지난 연말연초 시즌에 평균 3171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 2~3월 들어서는 4248만원으로 증가액이 1077만원(+33.96%)에 달했다. 경기가 호전되면서 내수소비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졸업과 입학 등 외식이 늘어나는 시기적 요인이 겹치며 외식업종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 매출 증가율로는 퓨전음식점이 수위를 차지했다. 퓨전음식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2010년 1월까지 1891만원에 그쳤으나 2010년 3월 들어서는 2777만원으로 46.85%(886만원) 올랐다. 이 밖에 횟집, 치킨점, 제과점, 노래방 등 업종들이 10% 이상의 월 매출 상승율을 기록하며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시사했다. 반면 지난 겨울 한파가 몰아친 탓에 골프인구를 실내로 끌어들였던 스크린골프방은 매출이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골프방의 연말연초 기간 평균 매출은 2786만원에 달했지만 날씨가 풀린 2~3월에 접어들면서 1970만원으로 816만원(-29.29%) 떨어졌다. 유사한 성격의 헬스클럽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63만원(24.11%) 떨어져 평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대중이 늘어났음을 시사했다. 이 외에 퓨전주점, 호프집, 당구장 등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유흥관련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월에는 졸업, 입학, 취업 등 이슈가 많아 큰 연관성이 없는 유흥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한편 매출액 추이만 보고 업종을 섣불리 선택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매출액이 많더라도 인건비, 공과금, 임대료 등 고정지출 비용이 많을 경우 앞으로 벌고 뒤로 손해보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상 업종들의 평균 인건비를 조사한 결과 매출 상승률 수위를 차지한 일식점의 경우 인건비와 공과금 합계액이 719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임대료까지 합하면 1020만원으로 매출의 1/3이 빠져나가는 셈이다. 일식점은 전문화된 주방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이에 비해 인건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업종은 고시원으로 월 평균 인건비가 51만원에 불과했다. 고시원의 경우 총무 1인만 고용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업무 내용이나 강도 측면에서 힘들지 않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근무하는 총무들이 많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시원은 인건비가 낮은 대신 월 평균 공과금이 23개 업종 중 가장 높은 154만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 밖에도 직접 운영이나 아르바이트 1인을 채용해 영업하는 당구장, 테이크아웃 전문점 등 업종의 경우 타 업종 대비 낮은 100~200만원 선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월 평균 공과금도 3~60만원에 불과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점포거래 시 구입자들은 매출정보만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며 “점포 인수 이후 운영 과정에서 지출될 고정비용도 함께 따져봐야 장기적으로 후회없는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 팀장은 “매출이나 인건비 등 한 가지 요소로 점포 수익성을 평가할 순 없다”며 “핵심은 매출액 대비 고정지출 비용이 낮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일요서울
글번호 : 5228
기사 게재일 : 2010-03-31
조회 : 1064
<주간상가 동향> 상가시장 하락세 이어가
점포거래 시장이 창업시장 대목에도 불구하고 가격 하락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1.15%(8개) 감소한 689개(평균면적: 135.54㎡)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9.63%(1579만원) 하락한 1억 4819만원이었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190만원으로 전주 대비 7.89%(359만원) 내렸다. 권리금도 1억628만원으로 10.30%(1221만원) 하락했다. 이번 주 점포시세 하락은 전반적으로 최근 창업 열기가 예년과 같지 않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창업 시점을 맞아 가격을 높여 시장에 나왔던 매물들이 거래 부진 상태가 이어지자 값을 낮춰 다시 나오고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이 보유 중인 매물에서도 이 같은 경향이 뚜렷이 감지된다. 실제로 점포라인에 등록된 한 매물은 2월 중순 2억 원에 매물로 나왔으나 거래가 이뤄지지 않아 이달 초 2천만원을 낮췄고 보름 후 다시 1천만원을 낮췄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점포 가격 정보가 투명하게 공개되고 있음에도 일부 업체와 점주들을 중심으로 매매가 부풀리기 행태가 여전한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요즘 예비창업자들은 인터넷 활용도와 정보 접근성이 높아 예전처럼 아무 근거 없이 비싼 점포를 구입하지 않는다”며 “정당한 매출자료와 입지분석 내용에 입각한 합리적인 점포 가격이어야 거래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 넷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531개(평균면적: 125.62㎡)로 전주 대비 3.45%(21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8.94%(1495만원) 내린 1억 5233만원을 기록했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2주 연속 내렸다. 전주 대비 4.48%(203만원) 감소한 4332만원을 기록했다. 권리금도 10.60%(1292만원) 내린 1억 901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시세 하락은 경기 흐름이나 가격 측면에서 기인했다기보다는 점포당 평균 면적이 감소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번 주 평균 면적은 전주 대비 16.53㎡( 17㎡) 감소했다. 점포 면적은 발생 가능한 매출액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어 보증금 및 권리금과 연관성이 높은 요소 중 하나다. ▲인천·경기,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55개(평균면적: 165.29㎡)로 전주 대비 11.51%(16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1.28%(1696만원) 감소한 1억 3339만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은 타지역과 달리 보증금 하락폭이 권리금보다 컸다. 보증금은 전주 대비 17.87%(817만원) 오른 3754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은 전주 대비 8.40%(879만원) 내린 9585만원으로 조사됐다. 인천·경기 지역의 보증금 하락폭이 두드러진 것은 매물 거래가 부진하면서 신규 임차가 발생하지 않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여기에는 꾸준히 상승한 월 임대료와 창업 경기의 부진한 흐름도 기여한 것으로 관측된다. 정 팀장은 “창업 시장이 예년만큼 활발한 양상을 보이지 않는 것은 결국 구입자들이 점포 가격이 너무 높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며 “점포 매각 의사가 있는 점주들은 실제 매출자료를 근거로 합리적인 금액을 설정해야 거래가 빨라질 것이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227
기사 게재일 : 2010-0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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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에는 한식점, 2층에는 PC방..."제일 많다"
1층 점포에는 한식점, 2층 이상 점포에는 PC방이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 1분기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매물 5054개를 조사한 결과 1층에는 한식점 매물이 329개(14.88%)로 가장 많이 입점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분식점 273개(12.34%), 고깃집 255개(11.53%), 제과점 204개(9.22%), 미용실 189개(8.55%) 순이었다. 이들 업종이 1층에 집중된 이유는 접근성이 최우선으로 고려되어야 하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동종 점포가 많고 경쟁도 치열하기 때문에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나 가격 경쟁력에서 변별력을 갖추기 어렵다는 점 때문에 접근성으로 대표되는 입지 경쟁이 치열하다. 아울러 PC방은 1층을 제외한 나머지 층에서 가장 많이 입점한 업종으로 파악됐다. 이 중에서도 특별히 집중된 층수는 지층과 2, 3층이었다. 구체적으로 보면 지층에는 434개, 3층에는 552개, 3층에는 188개가 각각 분포돼 있어 전체 매물 93.6%가 총 3개 층에 몰려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2층에는 PC방에 이어 당구장, 미용실, 고시원, 바 업종이 다수 입점해 있었고 3층에는 고시원,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등이 다수 입점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각 층에 분포한 업종 비중이 다른 것은 업종간 마진과 층별 월 임대료에서 각각 차이가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1층에 가장 많은 한식점의 경우 식재료 등 원가부담율이 높아 많이 팔수록 이윤이 많아진다. 반면 2층 이상 점포에서 가장 많은 PC방이나 당구장의 경우 초기 투자가 끝나면 점포 유지비용만 들어가기 때문에 마진율이 8~90%에 육박한다. 또 점포 월 임대료는 주택과 달리 1층이 가장 비싸고 지층과 2~3층은 1층 임대료의 70% 수준에서 결정된다. 1층 한식점도 마찬가지지만 특히 PC방이나 당구장 등 점포들은 유지비용을 절감해야 그만큼 이윤이 더 나기 때문에 1층에 입점하는 것보다는 지층이나 2~3층 입점을 선호한다는 것이다. 정 과장은 `선택한 아이템 특성과 점포 간 궁합을 본다고 할 때 이같은 고려는 필수`라며 `점포 인수 시에도 입지나 건물 내 이동편의시설 등을 잘 살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26
기사 게재일 : 2010-03-29
조회 : 2093
인수인계, 금전관리가 생명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전북 전주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이청아(36, 가명) 업주. 그녀 혼자 매장을 운영하다보니 자연스레 아르바이트생을 다른 업주들보다 많이 고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녀는 요즘 맘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아르바이트생들의 업무 인수인계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이미 매니저를 통해 교육을 인수인계 교육을 철저히 했지만 아쉬운 점이 꼭 있다는 것이다. 최근 업주들이 매장을 비우는 시간이 증가하면서 아르바이트생 사이의 인수인계 교육 강화의 필요성이 제기돼 눈길을 끌고 있다. 직종을 불문하고 관리를 중요시하는 요즘 추세를 감안한다면 24시간 운영되는 PC방 역시 인수인계는 무엇보다 중요하다. 경기도 성남의 한 업주는 “매장을 자주 비우다보니 알바에게 맡기는 시간이 많다보니 알바들끼리 매장에 있을 때가 많다. 이럴 때 알바들의 인수인계가 원활할 수 있도록 교육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업주들은 아르바이트생을 대상으로 인수인계시 필요한 사항을 따로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근무자 교대 시간에 이뤄지는 금전 관련 인수인계는 필수적이라 한다. 서울 강동구의 한 업주는 “무엇보다 카운터 PC와 현금이 일치하는지가 중요하다. 다른 물품 관리나 재고 파악보다 매출과 직결되는 금전 관련 인수인계는 근무자에게 가장 꼼꼼하게 교육시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무자들 역시 시간 파트별로 할 일을 담당해 주는 것이 좋다. 손님이 많이 있는 시간대에는 서비스에 중점을 두고 한산한 야간에는 청결에 중점을 두고 운영하면 업무가 겹치지도 않고 좋다”고 설명했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비수기를 맞아 PC방들이 한산한 모습이다. 이런 시기는 운영하는 업주나 근무하는 알바나 마음이 느슨해지기 쉽다”며, “이런 시기일수록 관리에 신경써야 매장이 활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25
기사 게재일 : 2010-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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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덕 중고업자, 업주 울린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일부 악덕 중고업자들이 활개를 치면서 피해 사례가 속출해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출시하는 게임들의 고사양화 되면서 일선 PC방들이 2년을 기점으로 업그레이드를 실시, 자금 마련을 위해 중고 PC를 판매하는 과정에서 피해가 발생한다는 것이다. 실제 피해자라고 밝힌 A업주에 따르면 이들은 업주에게 타 업체보다 높은 가격을 제시, 환심을 산 뒤 매입 과정에서 가격을 대폭 낮춰 이득을 챙긴다고 주장한다. 매입 시 계약금의 일부만 지급한 상태에서 PC를 옮긴 후 PC 사양이 계약한 것과 상이하다며 잔액을 지급하지 않는 형태로 금전적 피해를 주는 방식이라고 것이다. A업주는 “판매자의 입장에서는 더 높은 가격을 제시하면 마음이 동하는 것이 사실이다. 이점을 교묘히 노리고 접근하는 것이 이들의 수법이다”며, “매장에 처음 방문했을 때도 높은 가격을 제시했다가 나중에는 CPU 정품 여부를 가지고 문제를 제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계약 금액의 60%만 지급받았을 뿐 나머지 금액은 PC가 하자 있다고 결국 받지 못한 상태다”며, “지금 마음이 굉장히 좋지 않아 아무것도 할 수 있는 상태가 아니다. 일이 손에 잡히지도 않고 이리저리 알아보는 것도 지쳤다”고 하소연했다. A업주는 대응책을 찾기 위해 법원과 경찰에 문의를 넣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는 얘기만 들었다고 한다. 형사사건이 아닌 민사사건은 소송 시간과 비용이 적잖게 들어가는 것은 물론 승소를 한다 해도 지급명령이 떨어질 확률이 높아 강제성이 낮다. PNN은 진위 여부 확인을 위해 중고 업체에 접촉을 계속 시도했지만 연락이 닿질 않는 등 정황상 피해 업주의 주장에 더 힘이 실리는 상황이다. 전문가들은 업주들 스스로의 주의가 절실하다고 강조한다. PC를 중고 판매하거나 폐업을 할 때 잔금을 전부 수령하기 전까지 PC를 보관하고 있어야 하며 PC에 대한 업주들의 지식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모 PC방 전문업체 관계자는 “아무리 매입을 좋게 해주더라도 가격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는 없다, 우선 가격을 너무 높게 부르는 업체는 우선 의심을 해보는 것이 좋다”며, “거래를 할 경우 PC는 우선 계약금을 전부 받은 상태에서 넘겨줘야 문제의 소지를 없앨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한 PC에 대한 지식도 필요하다. 전문 업체들은 업주가 가지고 있는 PC에 있는 부품들에 대해 해박한 지식을 가지고 있다. 업주들 스스로가 모른다면 그들의 말에 어떻게 대처할 수 없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224
기사 게재일 : 2010-03-25
조회 : 5217
PC방, 밤손님 줄었다..."매출 적신호"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서울 중랑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서종탁(36, 가명) 업주. 그는 요즘 떨어지는 매출에 고민이 많다. 특히 야간 매출의 경우 예전에 비해 너무 떨어져 매장 운영에 적잖은 영향을 받고 있기 때문이다.과거 야간에 매장을 찾는 유저들이 많았지만 이제는 한산한 모습을 보며 서 업주는 한숨을 내쉬었다. 최근 야간 매출 하락으로 업주들의 고뇌가 깊어지고 있다. 과거 야간에 PC방을 찾는 유저들이 많아 매출이 주간보다 더 높았지만 근래 들어 이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게 됐다는 것이다. 오히려 야간보다 주간 매출이 증가했다는 업주들이 늘어나면서 야간 매출이 높았던 시기는 이제 기억의 저편이 돼버렸다. 경기도 성남의 한 업주는 “옛날에는 매장 매출의 적지 않은 부분을 야간에 올렸다. 옛날엔 아이들이 친구들과 야간에 PC방을 찾는 일이 많았다”며, “주간에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니 당연히 야간 매출이 더 높을 수밖에 없었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하지만 요즘은 그런 생각은 하지도 못한다. 아무리 학생들이 학교를 간다지만 야간 특히 심야시간에는 더욱 사람이 없다”며, “다른 PC방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이쪽은 심야에 손님이 너무 많이 줄었다”고 하소연했다. 최근 정부의 정책을 보면 야간 매출 감소는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정부(장관 이달곤)가 지난 15일 발표한 ‘인터넷 중독 예방 및 해소 종합계획’은 게임제공업소, 인터넷컴퓨터게임시설제공업소, 복합유통게임제공업소 등의 청소년 출입 및 고용 제한이 강화될 전망이기 때문이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비수기를 맞이한 PC방의 고충은 배가 될 것으로 보여 시름은 더욱 깊어질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최근 야간 매출이 감소한 PC방이 적지 않다. 몇 몇 PC방을 제외하고 적잖은 PC방이 이 같은 상황에 처해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이는 야간에 출입하는 유저들이 급격하게 감소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꼽을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업주들의 고충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타개책은 관리적 측면을 강화하는 것이 좋을 것으로 보인다”며, “비수기 뒤에는 성수기가 있기 때문에...[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23
기사 게재일 :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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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세 동향> 창업시즌 점포시장 안정세 지속
전국 점포시장이 3월 들어 지속적인 안정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창업시즌이면 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기 마련인 권리금이 1억 2천만원 선을 오르내리며 안정기조를 보이고 있는 것. 24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9.94%(63개) 감소한 697개(평균면적: 145.46㎡)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33%(216만원) 증가한 1억 6398만원이었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549만원으로 전주 대비 6.30%(306만원) 내렸다. 반면 권리금은 1 억1849만원으로 4.61%(522만원) 증가했다. 예년과는 달리 최근 점포시장속서 큰 폭의 가격상승 현상이 보이지 않는 것은 결국 점포 구입자들이 똑똑해졌기 때문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예전과 달리 점포 구입에 필요한 정보를 손쉽게 수집할 수 있고 가격에 대한 판단기준이 명확해졌다”며 “초보창업자들이 예전처럼 말도 안 되는 가격으로 점포를 구입하는 경우가 사라졌다”고 말했다. 정 팀장은 “조금만 주의를 기울이면 점포의 매출정보까지 제공하는 매물을 찾아볼 수 있는 만큼 명확한 근거 없이 높은 가격을 요구하는 점포는 거래를 피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 셋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550개(평균면적: 142.15㎡)로 전주 대비 16.77%(79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53%(252만원) 오른 1억 6728만원을 기록했다. 보증금은 1주 만에 다시 4천만원 선으로 내렸다. 전주 대비 9.59%(481만원) 감소한 4535만원을 기록했다. 반대로 권리금은 6.41%(734만원) 오른 1억 2193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소재 점포들은 1억 6천만원 중반대에서 탄탄한 시세흐름을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10% 가까이 떨어졌지만 권리금이 하락분을 상쇄하며 시세를 소폭이나마 끌어올렸다. 아울러 보증금의 경우 점포당 평균 면적이 소폭 하락함에 따른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향후 상승여력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 ▲ 인천·경기 지난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39개(평균면적: 161.98㎡)로 전주 대비 12.58%(20개) 감소했다. 이는 3주 연속 감소한 것.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41%(371만원) 감소한 1 억5035만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은 전국 및 서울지역 추이와 반대로 보증금이 소폭 오르고 권리금이 깎였다. 보증금은 전주 대비 3.65%(161만원) 오른 4571만원을 기록했고 권리금은 전주 대비 4.84%(532만원) 내린 1억 464만원으로 조사됐다. 인천·경기 지역 점포시세는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보증금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지만 권리금의 경우 월초 대비 2천만원 가까이 떨어져 점주들의 어려움도 예상된다. 무엇보다 등록매물 수가 계속 줄어들고 있다는 점에서 경기호전 여파가 아직 수도권 시장에 도달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 팀장은 “이 지역 점포시세는 각 세부지역마다 시세가 상이하므로 실제 구입에 나설 때 면밀한 관찰과 분석 절차를 거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222
기사 게재일 :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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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디어로 대박낸 대학생 CEO
취업 장벽이 갈수록 높아지는 가운데 아이디어 하나로 신바람을 내고 있는 대학생 사장이 나타나 화제다. 화제의 주인공은 전북대 법학과에 재학 중인 박상현씨. 그는 3년 전만 해도 토익 준비, 사시 준비에 여념이 없던 평범한 대학생이었지만 동아리 MT를 준비하며 새로운 가능성에 눈을 떴다. 친구들과 MT를 준비하던 박 씨는 준비과정이 너무 번거로운 점에 착안했다. MT갈 장소를 사전 답사하고 장을 봐야 하는 등 익숙하지 않은 일을 하려니 힘들었던 것이다. 이에 박 씨는 번거로운 준비 과정 없이 편안하고 기억에 남을 만한 MT를 즐길 수 없을까 하는 마음으로 MT전문대행업체를 창업했다. 홈페이지 하나와 자본금 50만원이 창업에 들어간 전부. 결과는 기대이상이었다. 점차 입소문이 퍼지면서 봄 MT철에는 매달 30여 건 넘게 계약을 체결한 끝에 현재는 월 매출이 300~500만원에 달한다. 이같은 결과가 나온 것은 고객층인 대학생들의 심리를 잘 알았기 때문에 가능했다. 박 씨는 주말이면 괜찮은 MT장소를 물색하기 위해 전북지역 관광지를 발로 뛰며 살폈고 숙박업소 정보까지 수집해뒀다. 또 교통이 불편한 점을 보완하기 위해 아예 25인승 버스를 빌렸다. 대학생들의 지갑이 얇다는 점에도 착안해 1인 당 13,000~14,000원 선의 상품 가격을 책정하는 등 고객 입장에서 서비스를 준비한 것이 성공으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박 씨는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창업은 돈벌이 수단이 아니라 의식을 갖고 살아가게 하는 힘이자 좋은 일을 할 수 있는 통로"라며 "20대의 열정이 과소면적가 받지만 나를 지탱해준 힘이다. 제대 후에도 고객에게 뜨거운 감동을 드리겠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21
기사 게재일 : 2010-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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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과 함께 고정비 정보 챙겨야
창업 성수기인 3월을 맞아 점포거래 시장이 호황을 누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예비창업자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포를 찾기 위해 발품, 손품을 팔고 있다. 전문가들은 상권과 점포 입지를 고를 때 반드시 업종을 고려해야 하는 전략적인 선택이 필요하다고 조언한다. 특히 소비가 살아나고 있는 추세여서 업종에 대한 꼼꼼한 분석이 필수적이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자사 DB에 등록된 22개 업종의 점포 매물 5486개(2009년 12월~2010년 1월 2666개, 2010년 2워~2010년 3월 2820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으로 나타났다. 일식점은 지난 연말연초 시즌에 평균 3171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 2~3월 들어서는 4248만원으로 증가액이 1077만원(+33.96%)에 달했다. 경기 회복으로 내수소비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고 졸업과 입학 등 외식이 늘어나는 시기적 요인이 겹치며 외식업종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 매출 증가율로는 퓨전음식점이 수위를 차지했다. 퓨전음식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2010년 1월까지 1891만원에 그쳤으나 2010년 3월 들어서는 2777만원으로 46.85%(886만원) 올랐다. 이 밖에 횟집, 치킨점, 제과점, 노래방 등 업종들이 10% 이상의 월 매출 상승을 기록하며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시사했다. 반면 지난 겨울 몰아친 한파로 호황을 누렸던 스크린골프방은 최근 들어 매출이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골프방의 연말연초 기간 평균 매출은 2786만원에 달했지만 날씨가 풀린 2~3월에 접어들면서 1970만원으로 816만원(-29.29%) 떨어졌다. 유사한 성격의 헬스클럽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63만원(24.11%) 떨어져 평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시사했다.이 외에 퓨전주점, 호프집, 당구장 등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유흥관련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월에는 졸업, 입학, 취업 등 이슈가 많아 큰 연관성이 없는 유흥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업종을 선택할 때 매출액과 함께 반드시 따져봐야 할 것이 고정비다. 매출액이 많더라도 인건비, 공과금, 임대료 등 고정지출 비용이 많으면 앞으로 벌고 뒤로 손해 보는 사태가 초래될 수 있기 때문이다. 대상 업종들의 평균 인건비를 조사한 결과 매출 상승률 수위를 차지한 일식점의 경우 인건비와 공과금 합계액이 719만원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월 임대료까지 합하면 1020만원으로 매출의 1/3이 빠져나가는 셈이다. 일식점은 전문화된 주방인력이 필요하기 때문에 인건비가 높은 편이다.이에 비해 인건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업종은 고시원으로 월 평균 인건비가 51만원에 불과했다. 고시원의 경우 총무 1인만 고용해 운영하는 경우가 많고 업무 내용이나 강도 측면에서 비교적 수월한 편이어서 아르바이트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시원은 인건비가 낮은 대신 월 평균 공과금이 23개 업종 중 가장 높은 154만원을 기록했다. 이 밖에도 직접 운영이나 아르바이트 1인을 채용해 영업하는 당구장, 테이크아웃 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업종은 타 업종 대비 낮은 100만~200만원선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월 평균 공과금도 3만~60만원에 불과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거래 시 구입자들은 매출정보만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며 “점포 인수 이후 운영 과정에서 지출될 고정비용도 함께 따져봐야 장기적으로 후회없는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며 “매출액 대비 고정지출 비용이 낮아야 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5220
기사 게재일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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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사 잘된곳 따로 있다
최근 국내 경기가 회복되면서 소비가 늘고 있어 전략적인 업종 선택이 필요하다.22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22개 업종의 점포 매물 5486개(2009.12~2010.01- 2666개, 2010.02~2010.03- 2820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으로 나타났다.관련자료에 따르면, 일식점은 지난 연말연초 시즌에 평균 3171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 2~3월 들어서는 4248만원으로 증가액이 1077만원(+33.96%)에 달했다는 것. 경기가 호전되면서 내수소비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졸업과 입학 등 외식이 늘어나는 시기적 요인이 겹치며 외식업종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됐다는게 점포라인의 분석이다.월 매출 증가율로는 퓨전음식점이 수위를 차지했다. 퓨전음식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2010년 1월까지 1891만원에 그쳤으나 2010년 3월 들어서는 2777만원으로 46.85%(886만원) 올랐다. --> 이 밖에 횟집, 치킨점, 제과점, 노래방 등 업종들이 10% 이상의 월 매출 상승율을 기록하며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시사했다.이 외에 퓨전주점, 호프집, 당구장 등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유흥관련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월에는 졸업, 입학, 취업 등 이슈가 많아 큰 연관성이 없는 유흥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이 밖에도 직접 운영이나 아르바이트 1인을 채용해 영업하는 당구장, 테이크아웃 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업종의 경우 타 업종 대비 낮은 100~200만원 선의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월 평균 공과금도 3~60만원에 불과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거래 시 구입자들은 매출정보만 알아보는 경우가 많다”며 “점포 인수 이후 운영 과정에서 지출될 고정비용도 함께 따져봐야 장기적으로 후회없는 거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이번 매출액 상승에 대한 내용은 권리금 향상을 위한 자료로 제시될수 있어, 점포를 인수하려는 당사자들은 직접 POS의 데이타 등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219
기사 게재일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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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구입할 때는
창업예비자들이 점포거래를 할 경우 유의사항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의 도움을 받아 알아봤다. ■합리적 점포시세 = 점포 가격의 판단 기준은 해당 점포 위치, 상권 및 입지, 인근 동종업소 월 평균 매출액이다.이는 점포 가격에 포함된 권리금 때문이다.권리금은 크게 영업, 바닥, 시설 등 3개 분야로 분류된다.영업 효율 및 점포 인지도를 위해 설치한 시설 권리금도 따져봐야 한다. ■점포 매출과 수익성 = 매출액은 해당 점포의 장부, 포스 시스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매출기록 등을 통해 산출할 수 있다.또한 수익성은 매출액에서 인건비 등 경비를 제하고 남은 순수익액이 투자금액 대비 몇 %인가도 따져봐야 알 수 있다. ■점포 구입 시기 = 11월에 점포를 매입한 후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하면 연말 연초 연휴시기 대목을 기대할 수 있다.또 설 연휴 이후 5월까지 이어지는 내수소비 활성화 기간 수혜도 누릴 수 있어 3월 창업보다 장점이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출처 : 씨티신문
글번호 : 5218
기사 게재일 : 2010-0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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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자리, 명당있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최근 매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PC방 업주들 사이에 입지 조건이 좋은 장소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입점 위치에 따라 매출이 상당한 차이를 보이기에 업주들의 관심이 쏠리는 것은 당연지사. 이에 적지 않은 업주들이 매장을 운영 중이더라도 좋은 자리가 있는지 재차 알아보는 것은 자연스런 풍경이 되었다. 그렇다면 PC방이 입점하기 좋은 위치는과연 존재할까? 답은 ‘그렇다’다. 특히 PC방이 입점하기 좋은 위치는 학교 근처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이다. 학교 앞 PC방은 학생들의 주 놀이공간이 될 수 있어 홍보가 잘 이뤄진다면 매출은 일정 수준 이상은 보장받을 수 있다.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 또한 ‘단골’은 적지만 일명 ‘뜨내기’ 손님이 많아 괜찮은 자리다. 고정적으로 매장을 방문하는 ‘단골’과 달리 ‘뜨내기’ 손님은 남는 시간을 보내기 위해 짧은 시간 안에 다수의 손님이 사용하기 때문에 적잖은 매출이 가능하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지리적 입점도 중요하지만 주변 상권에 어떻게 형성되어 있느냐가 관건이라고 지적한다. 이미 PC방이 없는 상권에서는 입점 위치에 상관없이 경쟁력을 가질 수 있지만 소위 ‘명당’에 입점해도 인근에 PC방이 밀집해 있다면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결국 ‘명당’은 입점 위치도 중요하지만 상권 형성 상태를 먼저 살펴야한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업주라면 누구나 매장 위치에 대해서는 매출과 직결되는 만큼 관심이 클 수밖에 없다”며, “특히 학교 앞이나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은 업주라면 누구나 탐내는 지역일 것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하지만 무조건적인 것은 아니다. 매장 위치도 중요하지만 모든 상황을 감안했을 때 주변 상권이 많이 발달되어 있지 않은 곳을 선택하는 것이 현명하다”며, “이미 상권이 형성된 곳은 경쟁력을 갖기 힘들기 때문에...[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17
기사 게재일 : 2010-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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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은 '인건비' 싸움
창업을 계획했을 때 가장 기본적이면서도 중요한 요소를 두 가지 꼽으라면 바로 점포와 아이템일 것이다. 점포와 아이템은 성공창업을 위해 가장 먼저 고민해야 할 부분으로 이에 대한 치열한 자기성찰 없이는 절대로 성공을 바라볼 수 없다는 것이 창업계의 정설이다. 이 중에서도 아이템은 점주의 적성과 직접 연관된 부분으로 해당 점포의 업종으로 연결된다. 업종은 점주의 수익 창출에 주된 요소로 평가되며 수익창출은 업종을 구성하는 수많은 퍼즐에 의해 완성된다. 이와 같은 퍼즐 중에서도 인건비나 공과금 등 창업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점주의 수익성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조각들이 있다. 특히 인건비가 그렇다. 흔히들 자영업은 인건비 싸움이라고 표현할 정도다. 그렇다면 업종에 따른 인건비 규모는 어느 정도 수준이며 인건비가 가장 많이 들어가는 업종은 무엇일까. 올해 1월과 3월 들어 점포라인에 등록된 23개 주요 업종의 매물 4466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인건비가 가장 높은 업종은 BAR인 것으로 나타났다. BAR 업종의 3월 평균 인건비는 692만원으로 조사 대상 업종 중 가장 높았다. BAR의 경우 바텐더의 역량이 매출의 대부분을 결정하기 때문에 종업원의 전문적인 역량이 요구된다. 따라서 인건비도 가장 높은 600만원 선에 형성된 것으로 분석됐다. 다음으로 인건비가 높은 업종은 평균 577만원의 일식점이었다. 일식점의 경우 주방인력에 대한 인건비 지출이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일본 현지에서 먹는 것과 동일한 맛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실력있는 주방장이 필수다. 일식점 분류에 포함되는 참치 전문점 역시 참치의 각 부위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인력이 요구되므로 높은 인건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횟집, 헬스클럽 등 전문인력이 요구되는 업종들의 평균 인건비가 500만원 선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식점과 고깃집 등 인력의 질보다는 양이 더 요구되는 업종도 400만원 대의 인건비가 들어가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건비가 가장 적게 들어가는 업종은 고시원으로 월 평균 인건비가 69만원에 불과했다. 고시원의 경우 총무 1인만 고용해 운영하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업무 내용이나 강도 측면에서 힘들지 않아 아르바이트 형식으로 근무하는 총무들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그러나 고시원은 인건비가 낮은 대신 월 평균 공과금이 23개 업종 중 가장 높은 154만원을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직접 운영이나 아르바이트 1인을 채용해 영업하는 당구장, 테이크아웃 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업종이 타 업종 대비 낮은 인건비를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월 평균 공과금도 3~60만원에 불과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업종별 인건비와 공과금에 대한 정보는 향후 점포 운영 전략을 수립할 때 매출목표를 세울 수 있는 하나의 기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최소한의 매출 금액이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때문에 매출 목표가 저절로 잡히게 되고 이에 따라 세부적인 운영 방침을 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정 과장은 "인건비나 공과금의 많고 적음으로 수익성에 대해 평가할 순 없다"며 "핵심은 매출액 대비 인건비·공과금 비율이고 이 비율이 낮을 수록 수익이 높아지는 것인 만큼 매출액 추이를 파악하고 인건비를 지출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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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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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17> 혜화역 상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지하철 4호선에 위치한 혜화역 상권은 연극과 뮤지컬 등이 자주 열리는 문화예술거리 `대학로`와 젊은이들의 광장인 `마로니에공원`을 중심으로 형성돼 있다. 소극장 공연문화의 메카로 자리잡은 혜화역 상권을 찾는 유동인구는 대부분 10~30대 젊은층이다. 다양한 볼꺼리와 먹을거리를 통해 연인들과 여성들이 많이 찾고 있다. 인근 지역 거주자 외에도 주말에는 수도권 지역의 유동인구들로 장사진을 이루며 재방문율이 높은 상권 중 한 곳이다. 또 혜화역 상권은 쇼핑과 유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상권이다. 대체로 거리가 넓고, 점포들 규모가 크며, 각 구역마다 차별화된 성격을 갖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 연인들의 데이트 장소로 인기 이곳은 크게 `대명거리`와 `대학로 및 마로니에 공원` 상권으로 구분된다. 혜화역 3~4번 출구쪽 대명거리는 인근 성균관대학교와의 접근성이 뛰어나며 유동인구가 가장 많다. 4번 출구쪽 베스킨라빈스 매장에서부터 김가네김밥 매장까지 이어진 이면도로에 형성된 상권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제과점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 또 화장품, 노래방, 휴대폰, 귀금속, 잡화, 주점, 음식점, 브랜드의류 등의 매장이 활발하게 영업을 하고 있다. 1~2번 출구쪽에는 대학로와 마로니에공원이 위치해 있으며 혜화역 상권의 메인 상권으로 불린다. 이 상권은 1번 출구 루츠매장을 끼고 있는 이면도로와 2번 출구 샘터와 KFC사이에 있는 이면도로에 형성돼 있다. 소극장을 비롯해 음식점과 주점, 카페 등이 모여 있으며 연인들의 데이트 코스로 인기가 높다. 대학로에서 편의점을 운영하는 박영준(남, 45)씨는 "대학로에는 연인과 친구들끼리 공연을 즐기려는 유동인구가 대부분"이라며 "저녁 6시에서 8시 사이와 주말에 유동인구가 가장 많고 매출도 가장 높다"고 말했다. ◆ 여성층을 유혹하는 인테리어 필수 혜화역 상권은 성균관대 학생을 비롯한 젊은층 여성들과 연인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다. 특히 연극과 뮤지컬 등의 공연이 평일과 주말을 가리지 않고 열리기 때문에 저녁 6시 이후와 주말은 이곳에서 매장을 운영하는 창업자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황금시간대다. 때문에 여성들과 연인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수 있는 매장을 만들어야 한다. 기본적으로 색다른 인테리어 등을 통해 고객의 마음을 사로잡을 수 있어야 한다. 또 고객의 심리를 잘 파악해 매장을 운영해야 한다. 대학로에서 열리는 연극 등의 평일 공연시간은 주로 저녁 6시 이후이다. 때문에 저녁을 먹지 못하고 공연을 보는 경우가 많다. 예비창업자들의 경우 간단하게 식사를 할 수 있는 토스트 전문점 등을 고려해 볼 만하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혜화역 상권은 인근에 성균관대, 방통대 등 대학들이 많이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종로 지역에 위치한 탁월한 입지"라며 "하지만 입지적인 면보다는 공연과 예술문화라는 측면에서의 상권성장이 더 눈에 띈다"고 말했다. ◆ 퓨전주점ㆍ고깃집 등 권리금 강세 혜화역 상권은 권리금과 보증금이 높게 형성돼 있다. 하지만 공실이 거의 없는 것이 특징이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한해 등록된 145㎡ 규모 매장을 기준으로 권리금은 퓨전주점이 평균 1억7116만원 수준이다. 다음으로 고깃집(1억6923만원), 커피점(1억6718만원), 횟집(1억5928만원) 등이 높은 편이다. 보증금은 퓨전주점과 고깃집이 각각 평균 8855만원, 7282만원 정도다. 매매가의 경우 퓨전주점(2억5972만원), 고깃집(2억4206만원), 커피점(2억3010만원), 퓨전음식점(2억2545만원), 횟집(2억1321만원) 등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혜화역 상권은 보통 고기를 먹을 때는 성대 쪽 골목길, 패스트푸드를 즐길 때는 마로니에 공원 측 대로변, 연극 등을 관람할 때는 낙산공원 방면의 상권을 이용하기 때문에 창업시 이에 대한 특성을 잘 고려해야 한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예비창업자들은 창업시 업종 분포와 소비층 인지도를 고려해 권리금과 매매가 등이 적정한지 등을 꼭 확인해야 한다"며 "특히 혜화역 상권은 각 구역마다 소비 성격이 조금씩 다르기 때문에 창업아이템과 궁합이 잘 맞는지도 살펴봐야 한다"고 말했다. 혜화역 상권은 지난해 서울시 도시 마케팅의 일환인 도심재창조 종합계획 1차 사업지역 중 한 곳으로 선정돼 혜화고속도로를 철거, 고질적인 문제였던 교통 혼잡을 해결했다. 또 혜화로터리에서 낙산공원길까지의 디자인서울거리를 중심으로 앞으로도 많은 유동인구가 찾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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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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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만만한 아이템은 '없다'
대개의 초보창업자들은 창업에 대한 무지와 경험 부족으로 인해 창업 하기 앞서 큰 고민에 부딪히게 된다. 적은 돈이 들어가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쉽게 생각해서도 안되며 어떤 업종을 선택 해야 할 지, 어떤 방식으로 운영해야 할지 감을 잡는 것이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측면에서 볼 때 현재 초보창업자들이 가장 많이 선택하는 업종은 무엇일까. 아래 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업종의 특징을 살펴보자. ◇고전적인 인기업종 제과점 제과점은 40-50대의 중 장년층이 은퇴 후 창업 시 선호하는 업종으로서 파리바게뜨와 뚜레주르가 제과점 업계의 선두를 달리고 있다. 제과점은 계절을 타지 않고 아파트 등의 거주지역, 병원 앞, 학원 가 등 상권마다 적절한 고객층이 따로 있어 비교적 다른 업종에 비해 안정적인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이들이 선택하는 업종은 상권을 잘 잡아 타겟 고객만 확보한다면 꾸준한 매출을 올릴 수 있고, 상품에 대한 기본적인 인지도가 있어 고객으로부터의 거부감도 적다는 장점이 있지만, 쉽게 도전할 수 있는 만큼 포화상태인 업종이 많아 경쟁력이 떨어지게 되는 단점도 가지고 있다. 그러나 투자비용이 타 업종에 비해 높기 때문에 투자비용대비 높은 수익률은 기대하기 힘들고 권리금반환의 기간이 길다는 단점이 있다 ◇게임마니아들이 선호하는 PC방 창업 PC방은 20-30대의 젊은 층이 선호하는 업종이다. PC방 창업의 붐이 형성된 지 10 여 년이 지난 지금, 업종은 포화상태에 이르렀지만 그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이는 게임인구의 증가에 따라 형성된 마니아 계층이 PC방 창업을 선호하는 인구로 발전하여 여전히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PC방 창업은 업종의 대형화와 나날이 인테리어 및 시설이 고급화되어 정기적으로 변화를 주지 않으면 동상권 동 업종에서 도태될 위험이 있으며, 마진이 높지 않기 때문에, 투자대비 수익을 얻기 어렵다는 단점이 있다. ◇사무실밀집지역 or 대학가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 사무실 인근이나 대학가에 창업 업종으로 빼놓을 수 없는 것이 이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이다. 비교적 작은 규모의 점포에서 소자본 창업이 가능하므로 바리스타 기술만 익힌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는 아이템이다. 특히 이 테이크 아웃 커피전문점은 점심시간에 특수를 누린다. 점심식사 후 커피를 즐기는 인구가 많아지면서 나타난 양상이다. 단 소자본,소규모 창업이 가능한 대신 동업종이 많고 마니아 층 고객이 많아 경쟁이 심화될 수 있으므로 가격이나 맛에서의 차별화가 필요하다. 대개의 창업자가 선호하는 업종이라 하여 반드시 장점만 있는 것은 아니다. 따라서 창업을 준비할 때 어떤 업종이 잘된다는 말에 현혹되어 무작정 창업을 진행하는 것보다는 사전의 철저한 준비와 적성을 고려하여 준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14
기사 게재일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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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점 인수, 적정선을 지켜라"
최근 경기호전과 입학, 졸업, 취업 등 일상사에서 중요한 이벤트들이 집중되면서 외식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외식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벌어지는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평가할 수 있다. 외식업종 중에서도 일식점의 인기는 계속 높아지고 있다. 창업자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도 사랑받고 있는 것이다. 이는 해당 업종의 평균 매출액을 보면 알 수 있다. 올해 1분기 일식점의 월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연말에 비해 1000만원 넘게 증가했다. 이에 따라 일식점 인수에 대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도 점차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이에 점포라인에서는 일식점 인수거래 시 참고할 수 있는 몇 가지 기준을 제시해 예비 창업자들의 이해를 돕고 나아가 성공적인 거래에 조그마한 도움이 되고자 한다. 일식점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우선 시장 가격을 알아볼 필요가 있다. 올 1분기 점포라인에 등록된 일식점 매물은 40개. 매물들의 평균 매매가는 1억8048만원으로 조사됐다. 보증금 5400만원, 권리금 1억2600만원으로 구성된 금액이다. 서울에서는 중랑구의 평균 시세가 7500만원으로 가장 낮고 광진구가 3억4000만원으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같은 차이는 해당 매물들의 면적 차이가 2배 이상 차이가 났기 때문으로 보인다. 중랑구 매물은 면적이 66㎡에 불과했지만 광진구 매물은 181.82㎡로 3배 가까이 넓은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면적과 평균 시세를 병립시킨 상태에서 매물을 보러 다니는 것이 좋다. 그러나 소자본 창업의 경우 면적이 너무 넓으면 인건비와 공과금, 임대료 부분에서 부담이 커질 수 있으므로 현명한 선택이 필요하다. 영등포구 소재의 한 일식점은 면적이 198.35㎡로 넓지만 인건비만 1200만원에 달한다. 공과금도 매월 150만원 선으로 일식집치고는 많은 수준으로 조사됐고 월 임대료는 380만원으로 적지 않았다. 결국 매달 1700만원 이상이 고정비용으로 지출되는 것이다. 마진율과 점주 인건비 등을 감안하면 이 점포는 매월 3000만원 이상의 매출을 기록해야 운영이 가능하다는 결론이 나온다. 너무 좁은 경우도 권장되지 않는다. 마포구 소재의 한 일식점은 면적이 23.14㎡에 불과하다. 이 점포는 인건비 100만원, 공과금 30만원, 임대료, 120만원으로 고정 지출을 최소화 했지만 월 매출 규모도 이에 비례해 전체 매물 중 두번째로 낮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최근 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한 캐릭터에 대해 적정선을 지키라는 내용의 에피소드를 본 적이 있는데 일식점 인수도 이와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정 과장은 "욕심에 넘쳐 너무 넓은 점포를 골라 허덕이거나 자신감이 부족해 매우 작은 점포로 시작했다가 매출이 오르지 않아 좌절하는 경우가 많다"며 "점포 인수 시 창업자 본인이 감당할 수 있겠는지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 뒤 적정선을 생각하며 인수해야 실패와 후회가 없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13
기사 게재일 : 2010-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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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점포임대시, 꼭 알아야할 상식들
외식, 서비스, 도소매업을 하든 책정된 상가점포 가격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지표는 해당 점포가 위치한 상권 및 입지, 그리고 해당 점포와 인근 동종업소의 월 평균 매출액이다.이는 점포 가격에 권리금이라는 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권리금은 크게 영업, 바닥, 시설 등 3개 분야로 분류되며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전체적인 액수가 정해진다.영업 권리는 해당 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단골이나 회원 고객들에 대한 평가, 또는 이들로 인해 추후 발생할 미래수익에 대한 평가다. 즉 점포의 인지도에 따라 책정되는 금액도 달라지는 것이다. 바닥 권리 역시, 해당 점포가 위치하고 있는 상권이 어느 정도의 위상을 지니고 있느냐에 대한 평가로 보면 정확하다. --> ▲ 자료사진( 점포라인 제공) 명동에 위치한 66㎡형 점포와 의정부 중앙로에 위치한 66㎡형 점포는 비록 면적이 같다 해도 동일한 권리금을 책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해가 빠르다. 양 지역은 영업 환경의 차이가 크고 여기서 점포 간 수익성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어 전반적인 권리금 수준차가 크다.시설 권리금은 영업 효율 및 점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점포 내·외부에 설치한 시설 및 집기, 간판 등 물질적인 부분을 의미하는데 특성 상 설치시점 직후부터 가치가 하락한다.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의 내구도가 하락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가치를 금액적 측면에서 고려하는 절차를 감가상각 측정이라 칭하며 통상 설치 후 3~5년이 지난 시설에 대해서는 권리금이 없는 것으로 본다.이와 같은 요소들을 염두에 두고 점포 가격을 고찰해보면 이 점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나왔는지를 판단하기가 쉽다. 가격 기준이 여러가지라는 것은 그만큼 입체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의 한 컨설턴트는 "12년 전 외환위기 당시 멋모르고 점포를 얻어 창업했다가 되려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거리로 나와 노숙자가 됐다."라며 "검증되지 않은 창업컨설팅 업체, 프랜차이즈 본사의 말만 믿고 덜컥 점포를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가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망한 경우가 태반이다."고 소개했다.이외에도 월 평균 매출액은 해당 점포가 어느 정도의 영업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척도가 되는만큼 점포 계약전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는 항목이다. 매출액은 해당 점포의 장부, 포스 시스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매출기록 등을 통해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전산화 된 매출자료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정보로 활용된다점 역시 잊지 말아야 한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212
기사 게재일 :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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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매매 시황> 창업시즌, 점포 수요 증가 보증금 상승
전국 각 지역의 점포 평균 보증금이 전주 대비 1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창업시즌을 맞아 점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건물주들이 잇달아 보증금을 올리는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0.63%(4개) 감소한 634개(평균면적: 152.07㎡)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3.94%(663만원) 감소한 1억 6182만원이었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855만원으로 전주 대비 11.15%(487만원) 올랐다. 반면 권리금은 1억1327만원으로 9.22%(1150만원) 감소했다. 이번 주 매물의 특징은 전주 대비 비슷한 면적에도 보증금이 10% 이상 증가했다는 점이다. 보증금은 점포의 면적, 입지, 질적인면을 반영하는 것을 감안하면 이번 주 매물은 서울 및 수도권 주요 상권에 분포돼 있음을 짐작게 한다. 아울러 권리금이 전주 대비 10% 가까이 하락한 것은 급매물 비중이 커졌음을 의미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창업시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시점인 만큼 권리금을 소폭 낮춰 빠르게 매도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3월 점포거래 전략으로는 급매물을 우선 검토하는 것이 선호된다”며 “그러나 왜 급히 나온 매물인지를 정확히 파악해야 거래 이후 낭패 볼 가능성이 줄어들기 때문에 꼼꼼히 살펴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 서울 3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71개(평균면적: 155.37㎡)로 전주 대비 1.95%(9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07%(699만원) 내린 1억 6476만원을 기록했다. 서울 지역의 평균 보증금은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가운데 지난해 12월 이후 처음으로 5000만원 선을 넘어섰다. 전주 대비 8.95%(412만원) 증가한 것. 권리금은 전주 대비 1112만원(8.85%) 떨어졌으나 전국 평균 하락률에 못 미쳤다. 전국적으로 보증금 상승세가 두드러진 가운데 서울 지역은 특히 이 같은 경향이 심화된 양상을 보였다. 점포 면적은 10㎡ 가량 증가했지만 이 부분만으로 보증금 상승을 설명하기에는 다소 모자란 감이 있다. 정대홍 과장은 “전국 점포거래의 절반 이상이 서울에서 일어나기 때문에 거래양상 변화도 가장 적극적으로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 인천·경기 3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59개(평균면적: 145.46㎡)로 전주 대비 8.09%(37개) 감소했다. 2주 연속 감소세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52%(729만원) 감소한 1억 5406만원을 기록했다. 이 지역도 예외 없이 보증금이 올랐다. 매물당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6.88%(637만원) 증가한 4410만원을 기록했다. 권리금은 전주 대비 11.05%(1366만원) 감소한 1억 996만원을 기록하며 올해 들어 두 번째로 낮은 액수를 기록했다. 인천·경기 지역 점포시장은 2주 연속 매물량이 감소하며 거래가 주춤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매물량 감소와 함께 권리금도 함께 떨어진 점을 감안하면 매물 품귀보다는 거래 소강상태가 지속되고 있다는 쪽으로 무게가 실린다. 정 과장은 “매물당 평균 면적이 감소했음에도 보증금이 오른 것을 보면 이 지역 건물주나 영업 중인 점주들이 점포수요가 있다고 판단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할 수 있다”며 “3월 말 또는 4월 초가 되며 거래가 본격적으로 일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211
기사 게재일 : 2010-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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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매출은 시대를 반영합니다"
창업대목 시즌인 3월이 어느새 중순에 이른 지금, 점포거래 시장은 몰려드는 예비창업자들로 연일 신바람을 내고 있다. 점포 수요자들은 같은 금액으로 더 높은 수익을 올릴 수 있는 점포를 찾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는 상태. 상권과 점포 입지에 대해 결정이 끝났다면 남은 것은 업종선택이다. 그렇다면 현재 어떤 업종들이 이전에 비해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을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23개 업종의 점포 매물 5521개(2009.12~2010.01: 2683개, 2010.02~2010.03: 2838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월 평균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으로 나타났다. 일식점은 지난 연말연초 시즌에 평균 3171만원의 월 매출을 기록했으나 올 2~3월 들어서는 4248만원으로 증가액이 1077만원(+33.96%)에 달했다. 경기가 호전되면서 내수소비가 조금씩 활성화되고 있는 가운데 졸업과 입학 등 외식이 늘어나는 시기적 요인이 겹치며 외식업종 매출이 급증한 것으로 분석된다. 월 매출 증가율로는 퓨전음식점이 수위를 차지했다. 퓨전음식점의 월평균 매출액은 2010년 1월까지 1891만원에 그쳤으나 2010년 3월 들어서는 2777만원으로 46.85%(886만원) 올랐다. 이 밖에 횟집, 치킨점, 제과점, 노래방 등 업종들이 10% 이상의 월 매출 상승율을 기록하며 최근의 소비 트렌드를 시사했다. 반면 지난 겨울 한파가 몰아친 탓에 골프인구를 실내로 끌어들였던 스크린골프방은 매출이 30% 가까이 떨어진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스크린골프방의 연말연초 기간 평균 매출은 2786만원에 달했지만 날씨가 풀린 2~3월에 접어들면서 1970만원으로 816만원(-29.29%) 떨어졌다. 유사한 성격의 헬스클럽 매출도 같은 기간 동안 663만원(24.11%) 떨어져 평균 기온이 올라감에 따라 야외 운동을 즐기려는 대중이 늘어났음을 시사했다. 이 외에 퓨전주점, 호프집, 당구장 등의 매출이 감소하는 등 유흥과 관계된 업종들이 하락세를 보였다. 2~3월에는 졸업, 입학, 취업 등 생활에서 중요한 일들이 발생하는 사례가 많아 상대적으로 유흥 쪽 소비가 감소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3월 현재의 매출 추이가 1년 치 매출을 모두 대변하는 것은 아니며 이번 조사 결과는 자영업에 있어서 모든 요소들이 변수가 될 수 있음을 의미한다"며 "올해 있을 월드컵이나 휴가시즌, 추석연휴 등 시기적 가변 요소들에 대한 대처 및 관리방안을 미리 강구해 놓는 것이 매출 신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10
기사 게재일 : 2010-03-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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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기, 정신만 차리면...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 김의석 기자] 충북 청주에서 PC방을 운영하는 한지홍 업주는 아르바이트생에게 사기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시킨다. 소화기 교체나 택배 등 돈을 요구하는 사람이 온다면 무조건 자신에게 전화를 하라고 아르바이트생에게 말한다. 한지홍 업주의 매장 아르바이트생은 업주와의 통화를 통해 직접 돈을 건내주라는 말을 듣지 않는 이상은 어떠한 경우라도 돈을 건내지 않는다. PC방은 다른 업종보다 사기에 노출이 많이 되어 있다. 24시간 365일 운영되는 매장 특성 상 업주가 매장을 지키지 못하는 시간이 많기 때문이다. 아르바이트생에게 업주들은 사기에 대한 교육을 철저히 하지만 눈뜨고 당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업주와의 연락이 되지 않거나 아르바이트생의 판단 착오 등은 곧 사기를 당하는 결과를 초래하고 만다. 돈을 직접적으로 요구하는 경우가 아닌 종업원을 혼란에 빠뜨리는 경우도 있다. 인천 부평의 한 아르바이트생은 “새벽 3시에 한 손님이 정액권을 끊었는데 되어 있지 않는다는 불평을 하셨다. 업주에게 통화하기도 애매한 시기라서 어쩔 수 없이 정액으로 돌렸다”고 말했다. 먹거리를 가지고 장난치는 경우도 있다. 경남 마산의 업주는 “손님이 많은 바쁜 시간대에 음식을 가지고 가면서 달아달라는 손님들이 있다. 하던 것만 마무리 하고 후불로 돌려 놓는다고 생각하지만 손님이 계산 후 자리를 치울 때 발견하는 경우도 있다”고 전했다. 물론 위의 경우는 사기라고 할 수 없다. 종업원의 건망증으로 인해 발생하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물론 이 점을 노리고 고의적으로 악용하는 사람도 존재할 수 있다. 사기. PC방을 운영하면서 누구나 쉽게 당할 수 있는 부분이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서는...[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209
기사 게재일 : 2010-0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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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보증금 급등...'건물주만 랄랄라'
점포시장이 대목으로 취급되는 3월 중순으로 접어든 가운데 보증금은 오르고 권리금은 떨어지고 있어 기존 점주들의 판매전략 수정이 요구된다. 15일 점포라인에 등록된 점포 매물 1272건의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평균 보증금은 월 초에 비해 11.15% 증가했지만 권리금은 9.22%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3월은 연중 점포거래가 가장 활발한 시기로 1~2월에 비해 권리금이 상당폭 오르는 시기다. 그러나 올해는 보증금이 강세를 보이면서 권리금 부분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 점포 시세를 결정하는 요소는 보증금과 권리금으로 대별된다. 총액 1억4000만원의 점포라면 보증금 3000만원에 권리금이 1억1000만원인 식이다. 그런데 여기서 보증금이 오르면 점주는 총액을 올리가 어려워 권리금을 깎아줘야 한다. 점포 구입자는 최대한 낮은 가격에서 점포를 구하려고 하기 때문이다. 이 같은 일이 벌어지는 것은 점포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영업자들 뿐만 아니라 점포를 소유하고 있는 건물주들도 보증금을 올리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5월까지는 내수 소비가 활발해 자영업 환경도 매우 좋기 때문에 3월에는 점포를 찾는 수요가 크게 늘어난다는 점을 잘 알고 있는 것이다. 이 때문에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가 건물주가 보증금을 올려달라는 바람에 계약이 깨진 사례도 나타나고 있다. 실제로 PC방을 물색해 계약하려던 최 모씨(41, 남)는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한 뒤 임대차계약을 위해 건물주를 만났다가 보증금을 기존에 비해 2000만원 올려달라는 바람에 인수를 포기했다. 최 씨는 "3월에는 권리금보다 보증금이 오른 가게가 더 많은 것 같다"며 "사전에 알아봤던 곳들도 3월이 되면서 보증금을 조금씩이라도 올린 상태였다"고 말했다. 이처럼 보증금이 오른 상황은 점포 구입자들에게도 득될 것이 없다. 보증금은 한번 지불되면 최소 5년 간은 묶여있는 자금이 되기 때문에 초기 자금사정이 어려운 소자본창업자들에게는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아울러 추후 점포를 매각할 때도 가격 변동이 경직될 가능성이 높아 장기적으로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지적이 많다. 보증금은 건물주와 임차인의 관계에서 발생하는 부분으로 가격 조정이 쉽지 않아 점포 매매가를 놓고 조정할 때 선택의 폭을 좁힌다. 권리금은 기존 임차인과 새 임차인 간 거래되는 금액이어서 절충이 자유롭다는 점에 비춰보면 높은 보증금은 자영업자에게 결코 반가운 현상이 아니다. 일례로 보증금이 7000만원, 권리금 5000만원인 점포와 보증금 2000만원, 권리금 1억 원인 점포를 비교해보면 점포 매각이 더 어려운 매물은 보증금 7000만원 짜리다. 합계액은 1억2000만원으로 동일하지만 권리 1억원 짜리 매물이 가격 조정 시 보다 가변성이 풍부하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보증금에 많은 액수를 묻어두는 것은 불황이 극심할 때 초보창업자들이 본전이라도 건지기 위해 행했던 고육지책"이라며 "자영업 특성 상 점포 운영을 원활히 하고 위기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는 자금 유동성이 필수인 만큼 점포 선택 시 현명한 기준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08
기사 게재일 :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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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크린골프방이 아이템이 고갈된 자영업계에서 전도유망한 업종으로 인식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경기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스크린골프방은 된서리를 맞아야 했다. 고객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레 영업부진에 따른 점포정리 수순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양상이 심화된 지난해 4/4분기 들어서는 투매현상 조짐까지 보였다. 점포라인에 등록된 스크린골프방 매물상황을 보면 2008년 매물은 37개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아이템 유행 및 영업부진이 동시에 작용해 모두 645개가 쏟아져 나오며 2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11, 12월에만 220개의 매물이 등록되는 등 위기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스크린골프방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유명 상권은 물론 중소형 상권에 위치한 업소까지 몰려드는 골프 인구들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주말에는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한 곳도 많아지고 있다. 아파트 건설사들도 단지 내 필수시설로 스크린골프방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모 아파트는 최근 주민동의를 얻어 단지 내에 스크린골프 시설을 새로이 추가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 차별화와 주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점포거래 시장에서도 스크린골프방의 부활 조짐이 쉽게 감지된다. 스크린골프방의 2월 평균 호가는 5억11만원으로 1월 대비 44.12%(1억5천311만원) 증가했다. 보증금은 6천765만원에서 7천811만원으로 15.46%(1천46만원), 권리금은 2억7934만원에서 4억2천200만원으로 51.07%(1억4천266만원) 각각 올랐다. 그렇다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위기감이 극도에 달했던 스크린골프방이 이를 극복하고 일어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트렌드와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최근의 매장 대형화·고급화 추세는 높은 매출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 단계가 지난 이후에는 카페나 기타 스포츠가 결합되는 등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계절적인 요인도 최근 스크린골프방의 매출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는 평가다. 올초 기록적인 한파와 눈보라가 이어지면서 스크린골프방 1곳 당 평균 매출액은 지난해 12월 1천839만원에서 올 2월 중순 현재 2천762만원으로 50%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일각에서는 스크린골프 아이템이 앞으로도 무궁무진한 잠재수요를 지니고 있기 때문이라는 주장도 제기되고 있다. 실제로 한국갤럽이 2007년 3월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골프를 접해본 사람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2004년 이후 증가폭이 커졌고 조사 대상의 40% 가량은 향후 골프를 배울 의향이 있다고 대답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입문자들이 비교적 쉽고 저렴하게 골프를 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해주기 때문에 골프인구가 늘어나는 현 추세를 감안하면 향후 사업성도 나쁘지 않다`고 설명했다.
출처 : 중부매일
글번호 : 5207
기사 게재일 : 2010-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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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최저 매출의 압박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서울 구로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이길우 업주는 오늘도 큰 한숨을 쉰다. 작년부터 떨어진 매출이 회복할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어서다. 이길우 업주는 아르바이트생을 아쉽지만 해고하고 아내와 2교대를 실시할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다. 최근 상당 수 PC방의 매출이 이처럼 어려운 상황에 놓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새학기 시작을 맞아 본격적 비수기에 돌입하면서 매출이 지속적으로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는 것이다. 비수기인 개학 시즌은 성수기 방학시즌에 비해 매출의 하락은 어쩔 수 없는 현실이다. 문제는 예년 동월 매출에 비해 눈에 띌만큼 하락했다는 점이다. 서울 강남의 한 업주는 “시기가 지날수록 매출이 점점 하락세를 나타내는 것 같다. 성수기와 비수기의 차이는 당연히 있는 것이지만 해가 갈수록 매출이 줄어든다는 점은 큰 문제”라고 밝혔다. 매출이 점차 줄어드는 것은 여러 가지 이유로 분석할 수 있다. 가장 먼저 유저를 PC방으로 끌어드릴 수 있는 강력한 게임의 부재를 그 원인으로 볼 수 있다. 과거 PC방이 큰 인기를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바로 ‘스타크래프트’라는 거대작의 등장이다. 청소년들은 친구들과 모이면 당연스레 ‘스타크래프트’를 하기 위해 PC방을 찾았고 자리가 없어 대기표를 받고 기다리는 상황도 심심치 않게 발생했다. 현재는 위와 같은 거대작이 등장하지 않아 업주와 유저들 모두 실망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과도한 경쟁도 한 가지 이유다. 과거 시간당 3,000이 넘는 금액을 받는 매장도 있었지만 현재 국내 PC방 평균 시간당 이용요금은 800원대(2009 대한민국 게임백서 기준)이다. 저렴한 이용요금에 끝날줄 모르는 무료 서비스는 업주를 더욱 힘들게 한다. PC방 이미지의 하락도 업주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PC방은 갈 곳 없는 청소년을 보호하거나 놀이문화를 제공함으로써 청소년 범죄율 하락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방은 흡연의 천국, 게임 중독 등의 이미지로 그리 좋지 않은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PC방이 지금보다 더 많은 유저를 확보하고 부담 없이 찾는 곳이 되기 위해서는 이미지의 개선이 급선무로 보인다. PC방 매출의 상승. 모든 업주가 바라고 있는 부분이자 매장을 운영하는 목적이다...[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206
기사 게재일 : 2010-0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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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점포거래, 미리 따져보기 - ③ 점포 구입에도 때가 있다
점포 시세는 경기 흐름과 매우 밀접한 관련성을 지니고 있어 가격 변동이 매우 심한 지표 중 하나다. 그러나 수년 간의 시세 동향을 분석해보면 연중 가격 저점과 고점이 일정 시기로 특정되는 경향을 보이기도 한다. 즉 점포를 구하거나 내놓을 때도 업종과 점포 입지에 따라 적절한 전략을 세워야 경제적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연중 점포 시세는 어떤 양상으로 분포할까.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 400건(2008년 200건, 2009년 200건)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두 해 모두 11월의 평균 매매가가 1억4000만원 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는 두 해 모두 5월로 동일했다. 또 8월의 경우 휴가로 인한 거래정체 현상이 오히려 호가와 실거래가 간 격차를 줄이면서 3월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 이 같은 조사 결과는 창업대목 시기인 3월에 가장 비싸고 휴가철인 8월에 가장 쌀 것이라는 일반적인 인식과는 전혀 다른 내용이어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 실제로 창업을 진행함에 있어서 3월보다는 11월이 더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다는 주장으로도 치환할 수 있는 결과라는 것이다. 실제로 11월에 점포를 구할 경우 12월부터 영업을 시작하게 되므로 매출이 높아지는 크리스마스, 연말•연초 연휴시기를 알차게 보낼 수 있다. 또 설 연휴 이후 5월까지 이어지는 내수소비 활성화 기간의 수혜를 누릴 수 있어 3월 창업보다 장점이 더 많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이 같은 과정을 거쳐 매출이 절정에 달하는 5월은 자영업 관련 호재가 시장에 작용하면서 점포 당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여서 매매 호가도 덩달아 높아진다고 말한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이 시점에 이르면 연 매출의 상당부분이 발생한 후여서 향후 기대수익은 높지 않다는 점을 간과하지 말라고 조언한다. 점포를 구입해 영업준비가 끝날 쯤이면 6, 7월을 거쳐 바로 휴가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수창업 후 바로 영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따라서 점포를 구할 때는 상권과 입지는 물론 매매 타이밍까지 고려하며 접근하면 더 나은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05
기사 게재일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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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아이템] 지금은 스크린골프방이 대세
지난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크린골프방. 아이템이 고갈된 자영업계에서 전도유망한 업종으로 인식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될성부른 업종은 먼저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는 자영업 속성까지 맞물려 점포수는 단시일 내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그러나 지난해 국내 경기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스크린골프방은 된서리를 맞아야 했다. 고객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레 영업부진에 따른 점포정리 수순으로 이어졌다. 이 같은 양상이 심화된 지난해 4분기 들어서는 투매현상 조짐까지 보였다. 점포라인에 등록된 스크린골프방 매물상황을 보면 2008년 매물은 37개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아이템 유행 및 영업부진이 동시에 작용해 모두 645개가 쏟아져 나오며 20배 넘게 증가했다. 특히 11·12월에만 220개의 매물이 등록되는 등 위기가 심화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런데 최근 스크린골프방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 유명 상권은 물론 중소형 상권에 위치한 업소까지 몰려드는 골프 인구들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주말에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한 곳도 많아지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1월부터 2월까지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매물 2538개(8개 업종)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스크린골프방의 평균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방의 2월 평균 호가는 5억 11만원으로 1월 대비 44.12%(1억 5311만원) 증가했다. 보증금은 6765만원에서 7811만원으로 15.46%(1046만원), 권리금은 2억 7934만원에서 4억 2200만원으로 51.07%(1억 4266만원) 각각 올랐다. 그렇다면 지난해까지만 해도 위기감이 극도에 달했던 스크린골프방이 이를 극복하고 일어서게 된 이유는 무엇일까. 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트렌드와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직장인을 중심으로 골프인구가 늘어났고 광화문 등 서울 핵심지역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 문화가 최신 트렌드로 작용하고 있고 3~40대 사이에서 새로운 접대문화로 각광받고 있어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것이다. 실제로 서울에서도 오피스 상권이 발달한 강남·서초, 종로, 중구 소재의 스크린골프방은 지난 1월 한 달간 적게는 3500만원, 많게는 8000만원을 웃도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돼 타지역 점포와의 비교를 불허했다. 자영업계에서는 일명 `귀족 매물`로 불리는 점포들이다. 종로구 관철동에 위치한 L 스크린골프방은 1월 매출액이 12월 대비 10% 이상 오른 8500만원에 달했다. 또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E 스크린골프방은 지난해 5월 개업한 이후 매출이 계속 오른 끝에 1월에만 7000만원 넘는 매출을 찍었다. 스크린골프방은 매출의 90% 이상이 카드로 결제되므로 매출액을 부풀릴 소지가 적다는 점과 시설업종이어서 마진율이 100%라는 점을 고려하면 이들 업소의 실질 순이익은 어지간한 자영업보다 훨씬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앞서 언급한 관철동 소재 L스크린골프방의 경우 인건비 등 경비를 제외한 월 순수익이 4000만원에 육박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물론 이 같은 매출은 투자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점포들은 496㎡ 이상의 공간에 골프게임 머신을 10대 정도 들여놓은 초대형 매장으로 투자비만 평균 7~8억원가량 들어간다"고 말했다. 또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최근의 매장 대형화·고급화 추세는 높은 매출을 통해 수익을 극대화하기 위한 것으로 이 단계가 지난 이후에는 카페나 기타 스포츠가 결합되는 등 복합적인 문화공간으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204
기사 게재일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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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주간동향> 본격적인 창업시즌 점포 거래 활발
3월 들어 전국 점포시장이 일제히 상승세를 보이며 본격적인 창업시즌이 도래했음을 시사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11.27%(81개) 감소한 638개(평균면적: 152.07㎡)로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9.73%(1494만원) 증가한 1억 6845만원이었다. 또 평균 보증금은 4368만원으로 전주 대비 3.53%(149만원) 올랐고 권리금은 1억 2477만원으로 12.09%(1346만원) 증가했다. 이번 주 장세를 보면 서울을 중심으로 전국 점포 시세가 3주 연속 하락세를 마감하고 반등했다는 점을 가장 큰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이 같은 시세변동 배경에는 본격적인 창업 시즌이 시작되며 매물소진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전국 매물량은 지난주까지 2주 연속 증가했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10% 이상 줄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매물양도 전주 대비 3~40개씩 줄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은 전통적인 창업시즌으로 연중 가장 많은 창업이 이뤄지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는 공급과 수요가 모두 풍성하고 노력 여하에 따라 괜찮은 점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이달 첫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62개(평균면적: 145.46㎡)로 전주 대비 6.29%(31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0.15%(1582만원) 오른 1억 7175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이 4604만원으로 전주 대비 4.09%(181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이 1억 2571만원으로 전주 대비 12.55%(1402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서울 지역은 전국에서도 가장 높은 상승폭을 보이며 12월 이후 3개월 만에 처음으로 1억 7000만원 대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다. 전국 자영업자의 절반가량이 서울에 집중되어 있음을 감안하면 당분간 가격은 상승 기조를 이어갈 것으로 예측된다. ▲ 인천·경기이달 첫째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73개(평균면적: 165.29㎡)로 전주 대비 17.62%(37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6.02%(916만원) 증가한 1억 61359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2.13%(82만원) 감소한 3773만원을 기록했지만, 권리금이 전주 대비 8.79%(999만원) 오른 1억 2362만원을 기록하며 상승장에 합류했다. 이 지역은 전체적 상승세 속에서 보증금이 소폭 하락했다. 이는 매물당 평균 면적이 전주 대비 좁아졌기 때문으로 대세에 영향을 미칠 만한 요소는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견해다. 점포라인 김창환 사장은 “서울 및 수도권 지역뿐만 아니라 중부, 남부에서도 새로운 시작을 꿈꾸는 예비창업자들이 많을 것이다”며 “올해는 여느 해보다 창업이 큰 이슈가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철저히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203
기사 게재일 : 2010-0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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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점포거래, 미리 따져보기 - ② 대상 점포의 매출과 수익성 체크
점주가 창조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적인 태도로 사업에 임한다 해도 점포 자체의 영업력이 이를 뒷받침해주지 못하면 그 사업은 이미 실패한 것이나 다름없다. 자영업자에게 점포는 주택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이 같은 관점에서 볼 때 점포구입 과정에서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점포의 월 평균 매출액 및 수익성이다. 앞서 설명한 책정 권리금에 대한 판단 과정에서도 매출액 및 수익성 정보는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한다. 월 평균 매출액은 해당 점포가 어느 정도의 영업 능력을 갖고 있는지를 증명하는 척도가 되고 월 수익은 창업의 성패를 미리 짐작할 수 있도록 하기 때문에 점포 구입 전 반드시 확인하고 넘어가야 하는 항목이다. 우선 매출액은 해당 점포의 장부, 포스 시스템, 신용카드 전표, 현금영수증 매출기록 등을 통해 산출할 수 있다. 특히 전산화 된 매출자료는 신뢰도가 매우 높은 정보로 활용된다. 물론 전 점주의 양해를 얻어야 확보가 가능한 정보들이지만 일단 제공받으면 90% 이상 신뢰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에 점포 가치를 측정하는 데 가장 중요한 근거가 된다. 수익성은 매출액에서 인건비 등 경비를 제하고 남은 순수익액이 투자금액 대비 몇 %인가를 따져봐야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2억 원을 들여 창업한 점포에서 매달 3000만원의 매출이 발생하고 300만원의 인건비, 250만원의 월 임대료, 50만원의 기타 경비가 빠져나간다고 가정해보자. 이 점포의 월 평균 순수익은 2400만원으로 산출되며 월 수익률은 12%에 달한다는 계산이 나온다. 아울러 원금회수 기간은 8~9개월이 된다. 반대로 위 점포의 매출이 1000만원에 불과하다면 월 순수익은 400만원이고 월 수익률은 2%에 불과하다. 원금 회수까지는 약 4년이 예상된다. 이 같은 계산결과를 함께 놓고 비교해 보면 어떤 점포를 선택해야 하는지는 분명해진다. 같은 투자금액이라면 1년 만에 본전을 찾고 추가수익을 노릴 수 있는 매물을 선택하는 것이 더욱 현명한 길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매출정보는 단순한 과거의 사실이 아니라 미래 수익을 일정부분 담보할 수 있는 강력한 안전장치임을 알 수 있다. 특히 직거래의 경우 이 같은 매출정보를 얻기가 쉽지 않은 만큼 매출보증 서비스를 제공하는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02
기사 게재일 : 2010-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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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집] 점포거래, 미리 따져보기 - ① 가격은 합리적인가?
창업시장이 3월 대목을 맞은 가운데 내 점포를 꾸리려는 예비창업자들의 행보가 그 어느 해보다 부산하다. 올해는 경기 호전과 월드컵 특수 등 자영업 호재가 많고 베이비붐 세대들의 은퇴시점과 맞물려 창업자가 대폭 증가할 것으로 관측되고 있다. 그러나 경기 호전 등의 요소들이 곧 성공창업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만용에 가깝다는 것이 창업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처음 사업을 시작하는 초보창업자들, 특히 은퇴 후 제2의 인생을 준비하려는 베이비붐 세대들이 창업계 물정에 어둡다는 사실을 노리고 접근하는 사이비 업체들도 우후죽순 격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12년 전 외환위기 당시 멋모르고 점포를 얻어 창업했다가 되려 빚더미에 올라앉은 사람들 중 상당수가 거리로 나와 노숙자가 됐다는 점을 상기해보자. 이들은 검증되지 않은 창업컨설팅 업체, 프랜차이즈 본사의 말만 믿고 덜컥 점포를 얻어 사업을 시작했다가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하고 망한 경우가 태반이다. 이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에서는 점포 거래 시 반드시 알아야 할 부분을 항목별로 짚어봄으로써 예비창업자들의 불필요한 피해를 방지하고 나아가 성공창업의 핵심 요소를 진단해본다. 1.점포 가격은 합리적인가? 책정된 점포 가격의 적합성을 판단하는 기준은 여러가지가 있다. 그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지표는 해당 점포가 위치한 상권 및 입지, 그리고 해당 점포와 인근 동종업소의 월 평균 매출액이다. 이는 점포 가격에 권리금이라는 요소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권리금은 크게 영업, 바닥, 시설 등 3개 분야로 분류되며 각각의 장•단점을 고려해 전체적인 액수가 정해진다. 이에 대해 잠시 설명하면 영업 권리는 해당 점포가 보유하고 있는 단골이나 회원 고객들에 대한 평가, 또는 이들로 인해 추후 발생할 미래수익에 대한 평가다. 즉 점포의 인지도에 따라 책정되는 금액도 달라지는 것이다. 바닥 권리는 해당 점포가 위치하고 있는 상권이 어느 정도의 위상을 지니고 있느냐에 대한 평가로 보면 정확하다. 명동에 위치한 66㎡형 점포와 의정부 중앙로에 위치한 66㎡형 점포는 비록 면적이 같다 해도 동일한 권리금을 책정할 수 없다는 사실을 상기하면 이해가 빠르다. 양 지역은 영업 환경의 차이가 크고 여기서 점포 간 수익성 격차가 벌어질 수 밖에 없어 전반적인 권리금 수준차가 크다. 마지막으로 시설 권리금은 영업 효율 및 점포 인지도를 높이기 위해 점포 내•외부에 설치한 시설 및 집기, 간판 등 물질적인 부분을 의미하는데 특성 상 설치시점 직후부터 가치가 하락한다. 시간이 지나면서 시설의 내구도가 하락함에 따라 이에 대한 가치를 금액적 측면에서 고려하는 절차를 감가상각 측정이라 칭하며 통상 설치 후 3~5년이 지난 시설에 대해서는 권리금이 없는 것으로 본다. 이와 같은 요소들을 염두에 두고 점포 가격을 고찰해보면 이 점포가 합리적인 가격으로 시장에 나왔는지를 판단하기가 쉽다. 가격 기준이 여러가지라는 것은 그만큼 입체적이고 합리적인 방법으로 가격을 정할 수 있다는 장점으로도 작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01
기사 게재일 :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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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3주 만에 반전 상승
2월 초 이후 주춤했던 점포 시세가 3월 1주 들어 일제히 상승했다. 업계에서는 본격적인 창업시즌이 도래했음을 알리는 신호탄으로 해석하고 있다. 8일 점포라인 DB에 2월과 3월 들어 등록된 점포 3174건을 분석한 결과 전국 점포시세는 1억6800만원 선으로 2월 1주 1억8200만원 이후 가장 높은 평균 호가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보면 서울 지역 점포은 1억7100만원, 인천·경기 지역은 1억6100만원 선의 평균 호가를 각각 기록했다. 이 같은 호가는 전 주까지 매매가가 3주 연속 하락하고 있었다는 점에 비춰볼 때 시사적이다. 이 같은 시세 상승은 창업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점포를 처분하려는 점주들이 가격을 올려 내놓고 있는데다 실제 거래가 늘어나면서 매물소진 속도가 빨라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같은 추세에 따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량 역시 3월 1주 들어 전주 대비 10% 이상 감소했다. 전국 매물량은 지난 주까지 2주 연속 증가했지만 이번 주 들어서는 10% 이상 줄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의 매물량도 전주 대비 3~40개씩 줄어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은 전통적인 창업시즌으로 연중 가장 많은 창업이 이뤄지는 시기”라며 “이 시기에는 공급과 수요가 모두 풍성하고 노력 여하에 따라 괜찮은 점포를 구할 수 있기 때문에 거래가 활발하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200
기사 게재일 : 201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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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유명상권 이렇게 변했어요
서울의 유명상권의 점포들은 하루가 다르게 그 모습이 변하고 있을 정도로 유행, 트렌드 등에 민감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매매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의 유명상권에는 고층의 대형상가들이 속속 생겨 상권의 스카이라인이 변하고 있으며 10여년동안 ‘상권의 얼굴’을 하던 매장들이 하나둘씩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에 그 자리를 내주고 있는 모습이다. ◆ 점포▲ 유명상권 내 개인 점포 과거와 현재대학가 상권의 대표격인 신촌상권의 독수리 빌딩, 연세대학교 정문에서 신촌 상권으로 향하는 길목 어귀에 자리 잡은 독수리 빌딩은 연대를 상징하는 독수리를 건물 이름에 삽입함으로써 연대생들의 친근함을 유발시키며 신촌 내 유력한 랜드마크로서의 기능도 함께 수행했다. 특히 독수리빌딩 내에서도 2층과 3층에 위치한 독수리 다방, 독수리 만화방은 연대생뿐만 아니라 신촌을 찾는 젊은이들에게 크나큰 인기를 누렸다. 독수리 다방은 저렴한 찻값과 넓은 공간을 바탕으로 청춘남녀들의 소개팅 장소로 애용되며 신촌 명물로 자리 잡았다. 또 독수리 만화방은 공강시간을 메우려는 연대생과 신촌 지역으로 유입되는 만화광들에 의해 유명세를 떨쳤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독수리 빌딩에는 이들 점포의 흔적이 남아 있지 않다. 독다방으로 불리던 독수리 다방은 2004년 폐업했다는 사실이 1년이 지난 2005년에야 알려졌고 독수리만화방은 언제 폐업했는지도 알 수 없을 만큼 조용히 사라졌다. 이들 점포의 폐업과 업종 변경은 창업시장의 트렌드 변화, 멀티미디어 산업의 발달, 고객의 소비 패턴 다양화 등의 요소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2000년대 들어서면서 신촌 상권에는 엄청난 유동인구를 겨냥한 대형 프랜차이즈가 속속 들어서기 시작했다. 이에 따라 신촌 상권의 다수를 차지하던 작지만 개성 있는 점포들은 전문적인 마케팅 기법과 자금력, 무선인터넷으로 대표되는 편의성 등으로 무장한 프랜차이즈에 밀려 하나둘씩 사라졌다. 대표적인 예가 스타벅스 신촌대로점이다. 스타벅스 신촌대로점은 지난 2001년 입점한 이후 새로운 데이트 명소로 자리 잡으며 현재까지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여기에 스타벅스와 경쟁하는 파스쿠치, 이들과 소비층이 겹치는 아이스크림 전문 브랜드가 난립(신촌은 2007년까지만 해도 나뚜루, 아이스베리 등으로 대표되는 아이스크림 브랜드들의 전쟁터였다)하면서 개인이 운영하는 점포는 찾을 수 없게 됐다. 독수리만화방도 마찬가지다. 외환위기 이후 PC방 창업이 요원의 불길처럼 번져나갔고 틈새로 비디오방이나 노래방 등 영상미디어를 이용한 점포도 소비 시장을 늘려 나갔다. 손쉽게 즐거움을 얻을 수 있는 이들 점포에 밀려 만화방이나 당구장 등 약간의 노동(?)이 필요한 점포는 사양길로 들어서야 했다. ◆ 상가▲ 대형 상가로 인한 상권의 변화대형 상가의 등장으로 상권의 중심이 대형상가 주변으로 옮기게 된 경우가 생겼다. 대표적인 곳이 왕십리상권으로 성동구 행당동, 도선동, 왕십리동과 접하여 형성된 왕십리로터리(오거리)에 위치한 상권이다. 지금으로부터 10년 전만 해도 왕십리역 주변에는 한양대생들을 위한 술집, 식당 업종 밖에 없었다. 또 곱창 골목, 59년 왕십리 같은 이미지 때문에 낡은 거리라는 인식이 강했던 왕십리는 1번 출구와 11번 출구로 나오는 왕십리길 대로변이 전형적인 지역판매상권으로 왕십리상권의 대표적인 곳으로 자리 잡고 있었다. 그러나 10년이 지난 지금 왕십리 상권은 변화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다. 5번 출구와 직접 연결된 왕십리 민자역사로 그 중심이 이동하고 있다. 민자역사의 하루 유동인구가 25만~30만명이고 이 중 2만 8000여명이 비트플렉스에 들른다. 2008년 9월 오픈한 왕십리민자역사내 비트플렉스는 고풍스런 인테리어로 20대들의 데이트 장소와 만남ㆍ쇼핑 장소로 인기가 많다. 게다가 비트플렉스(지하3~지상17층, 연면적 9만9003㎡ 규모)에 CGV와 워터파크 등 대형 집객시설이 속속 들어서며 고객 수가 크게 늘어 새로운 왕십리 상권의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신촌역 민자역사인 밀리오레 같은 경우는 오픈 당시 많은 기대를 모았으나 현재 현대백화점, 4,5번 출구 쪽과 명물거리 등 신촌의 메인상권에 많이 밀리는 모습을 보이며 상권변화에 큰 영향을 끼치지 못했다. 동대문상권처럼 트렌드의 변화가 심한 상권이 있을까? 1980년대부터는 신흥 도매상권이 형성돼 남대문 상권에 비해 의류 분야에서 확실한 경쟁 우위를 확보했다. 이후 1996년 현대화한 의류쇼핑센터로 시초인 `프레야타운`이 문을 열면서 소매상권까지 확대됐다. ▷이어 1998년 `밀리오레`가, 1999년 `두타`가 문을 열면서 바야흐로 `동대문쇼핑` 전성시대가 시작되었다. 10~20대 젊은 층을 겨냥한 파격적이고 참신한 디자인에 저렴한 가격을 경쟁력으로 내세운 이들 쇼핑몰은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다. 특히 전국의 소상인들을 대상으로 도매영업까지 하는 특성상 일주일에 하루를 제외하고 24시간 영업을 한다는 장점으로 이들 쇼핑몰에는 전국 각지에서 상인들과 젊은 층 소비자들이 쉴 틈 없이 몰려들면서 밤낮 없는 `불야성`을 이뤘다. 여기에 동대문상권이 점차 유명세를 타면서 해외에서까지 보따리장사들과 원정쇼핑객들이 몰려들어 동대문 쇼핑몰 `붐`에 일조했다. 하지만 무분별한 쇼핑몰의 등장으로 인해 3~4년째 오픈을 못하고 있거나 공실률이 50%가 넘는 쇼핑몰이 있을 정도다. 이 모습은 비단 동대문상권만의 문제가 아니다. 수도권 유명상권에는 10년 동안 이런 대형상가들이 부쩍 늘어난 모습을 볼 수 있다. ▷서울 중구 신당동 773번지 위치한 덕운시장은 의류 전문 도ㆍ소매 시장으로 특히 아동복 재고품을 값싸게 구입할 수 있었다. 1979년 10월 문을 연 이래 점포수가 600여 개에 달할 정도로 동대문 일대에서도 고객이 많은 시장으로 꼽혔었다. 흥인시장은 지하로 을지로 6가 지하상가와 연결되어 있고, 덕운시장과도 지하 및 1층~ 3층까지 연결되어 있어 매장은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소매 중심의 이 시장도 610여 의류점포가 들어설 정도로 성황을 이룬 곳이었다. 현재는 구 덕운시장과 흥인시장을 재건축한 맥스타일이 2010년 3월 오픈을 앞두고 있다. ‘맥스타일’은 지하7층에서 지상 18층 규모의 건물로, 지하2층에서 지상 8층이 복합 쇼핑몰 매장으로 구성되며, 총 점포수는 2,653개이다. ▷동대문운동장은 1926년에 개장한 한국 최초의 종합운동장이자 82년간 우리나라의 체육사, 정치사, 문화사를 함께한 공간이다. 근대체육의 성지, 프로축구와 프로야구의 첫 개막전이 열렸고 야구, 축구, 육상 등 모든 운동경기가 열려 한국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했다. 1959년 건립된 야구장은 고교야구의 전성시대를 열었던 ‘꿈의 구장’이었다. 경기장에서의 열광은 사람들에게 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높여 ‘스포츠용품점은 동대문운동장’이라는 이미지와 함께 스포츠용품점도 성황을 이뤘다. 현재는 동대문운동장 부지에 디자인 관련 복합문화산업시설인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가 조성된다. 서울시가 부지면적 65,232㎡에 총 사업비 4,051억원을 투입해 조성하는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는 크게 디자인 관련 산업시설인 ’디자인플라자‘와 디자인 테마공원인 ’디자인파크‘로 구성된다. 디자인플라자를 포함해 전체 시설의 완공시점은 2011년 12월경이며, 올해 말부터 단계적으로 개장을 추진하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수도권 유명상가 대부분이 무분별한 대형상가 개발로 속이 텅텅 빈 상가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향후 상권에는 상가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몰링형태의 복합쇼핑몰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99
기사 게재일 : 2010-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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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16> 성신여대입구역
성신여대입구(돈암)역 상권은 1983년 성신여대가 종합대학으로 승격한 후 학교 주변에 점포들이 속속 입점하고 1985년 지하철 4호선이 개통하면서 서울 성북구의 대표적인 상권으로 성장했다. 이 곳의 유동인구는 10~20대 학생들과 연인들이 대부분으로, 전형적인 대학가 상권의 모습을 잘 보여준다. 특히 1만여명의 성신여대 학생들 뿐 아니라 성신여중ㆍ고도 인근에 위치해 여성 유동 인구가 많은 것이 특징이다. 때문에 젊은 여성들의 관심을 모을 수 있는 패션전문점, 파스타전문점 등의 업종들이 많이 입점해 있다. ◆ 미용실ㆍ화장품ㆍ파스타ㆍ패션 등 전문점 경쟁성신여대입구역 상권중 가장 유동인구가 많은 상권은 하나로 거리로, 성신여대입구역 1번 출구 복합쇼핑몰 유타몰과 국민은행 사이에 위치해 있다. 메인 상권이라고 할 수 있는 하나로 거리의 범위는 국민은행에서부터 뷰티전문점 아리따움까지의 이면도로다. 대학가 상권이지만 방학과 주말기간에도 유동인구와 매출이 꾸준한 편으로 귀금속, 노래방, 음식점, 패스트푸드, 브랜드의류매장, 화장품, 보세옷가게, 미용실, 속옷 매장 등이 입점해 있다. 특히 미용실과 화장품전문점은 유명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경쟁하듯 입점해 있을 정도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하나로거리가 끝나는 지점에서 아리따움을 끼고 성신여대쪽으로 올라가는 대로변 거리에는 잡화, 카페, 보세옷가게, 음식점 등이 자리잡고 있다. 서울 내 다른 상권과는 달리, 대로변인데도 유동인구는 하나로 거리에 비해 적은 편이다. 이밖에도 성신여대입구역 7번 출구 쪽 대로변에는 브랜드 위류 매장과 패스트푸드, 핸드폰 매장 등이 입점해 있으며 2번 출구쪽에는 주택가 상권의 모습도 볼 수 있다. ◆ 10대~20대 학생ㆍ연인 등 여성 유동인구 많아성신여대입구역의 상권 규모는 서울 유명 대학가 상권인 신촌, 건대입구, 홍대입구 등보다는 작은 편이다. 유흥상권의 기능보다는 쇼핑상권의 기능이 월등히 높은 것이 특징이다. 유흥 상권은 주택가 주변 골목으로 형성되어 있다. 따라서 메인 상권인 하나로 거리를 주로 이용하는 유동인구의 접근이 좀 불편한게 단점이다. 성신여대입구역은 미용실, 화장품, 귀금속 등 여성들을 유혹하는 프랜차이즈 매장들이 많다. 외식업도 다른 상권에서 쉽게 볼 수 있는 고깃집과 횟집보다는 파스타전문점, 쌀국수전문점, 피자전문점 등이 많이 입점해 있다. 여성 고객들이 많기 때문으로 예비창업자들은 이들을 공략할 수 있는 창업 전략을 잘 세워야 한다. 하지만 이러한 뷰티관련 업종을 창업하기 위해선 전문적인 지식과 경험이 요구된다는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때문에 단독점포형태 보다는 가맹본부에서 관리 영업 등 많은 부분을 지원해주는 프랜차이즈 형태가 유리하다. 하지만 가맹본부만을 믿으면 낭패를 볼 수도 있다. 프랜차이즈 창업을 하기 전에 먼저 창업자 스스로 상권과 유동인구 등을 살펴보는 것이 우선이다. 또 본사 지원, 가맹비, 정보공개서 여부 등을 프랜차이즈 회사별로 비교해 보고 결정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최근에 개인창업보다 비교적 안정적인 프랜차이즈 창업을 선택하는 예비창업자들이 늘어나고 있다"며 "다만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은 성공 창업을 향한 창업자 스스로의 마음가짐과 노력"이라고 말했다. 퓨전음식점을 운영 중인 권 모(남, 41세)씨도 "창업 후 10~20대 학생 고객들을 단골로 만들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결과 비수기에도 매출 기복이 크지 않다"며 "인건비 부분만 잘 관리되면 수익을 내기는 비교적 수월한 상권"이라고 전했다. ◆ 경전철 개통 등 줄잇는 개발 호재성신여대입구역 상권 점포들의 권리금은 다른 상권과는 달리 업종간의 격차가 적은 편이다. 권리금과 매출이 높게 형성되는 고깃집 등의 음식점이 뚜렷하게 강세를 보이고 있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성신여대입구역 상권은 방학기간인 1~2월과 7~8월에 권리금이 1000만원 정도 떨어지는 모양새다. 반면 창업 기간인 3~4월 권리금은 1000만~1500만원 높게 형성되고 있는 모습으로 계절적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 창업자들이 매도ㆍ매수 타이밍을 잡는데 이 점을 잘 활용할 필요가 있다. 성신여대입구역 주변은 개발호재가 많은 편으로 앞으로 상권 발전이 기대되는 곳이다. 2014년에는 우이~신설간 경전철이 개통되고, 길음뉴타운의 입주도 속속 진행될 예정이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경전철 및 길음뉴타운 개발로 성신여대입구역상권 유동인구의 지역, 나이, 성별층이 더 다양해질 것"이라며 "유동인구층이 다양해짐에 따라 권리금과 매출의 상승세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198
기사 게재일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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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린골프방 부활을 꿈꾼다
지난해 들어 폭발적으로 늘어난 스크린골프방. 아이템이 고갈된 자영업계에서 전도유망한 업종으로 인식되며 예비 창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먼저 시작할수록 유리하다는 자영업 속성까지 맞물려 점포수는 단시일 내에 폭발적으로 증가했다.그러나 지난해 국내 경기가 악화일로를 걸으며 스크린골프방은 된서리를 맞아 고객이 감소하면서 자연스레 영업부진에 따른 점포정리 수순으로 이어졌다. 점포라인에 등록된 스크린골프방 매물상황을 보면 2008년 매물은 37개에 불과했으나 2009년에는 아이템 유행 및 영업부진이 동시에 작용해 모두 645개가 쏟아져 나오며 20배 넘게 증가했다. 그런데 최근 스크린골프방이 되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유명 상권은 물론 중소형 상권에 위치한 업소까지 몰려드는 골프 인구들로 제2의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다는 평가가 주를 이룬다. 특히 주말에는 사전 예약을 하지 않으면 이용이 불가능한 곳도 많아지고 있다.아파트 건설사들도 단지 내 필수시설로 스크린골프방을 구축하기 시작했다. 올해 하반기 입주를 앞두고 있는 모 아파트는 최근 주민동의를 얻어 단지 내에 스크린골프 시설을 새로이 추가했다. 해당 아파트 단지 차별화와 주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한 것이라는 설명이다.실제로 강동구 천호동 소재 모 아파트 단지 내 상가에 위치한 D 스크린골프방은 올해 1월에만 3000만원을 상회하는 매출을 올린 것으로 조사돼 최근 아파트 주민들의 스크린골프방에 대한 호응도가 어느 정도인지를 뒷받침했다.사정이 이렇다 보니 점포거래 시장에서도 스크린골프방의 부활 조짐이 쉽게 감지된다.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1월부터 2월까지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매물 2538개(8개 업종)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스크린골프방의 평균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전문가들은 이에 대해 트렌드와 계절적 요인 등 여러 가지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점포라인 김창환 사장은 “우선 직장인을 중심으로 골프인구가 늘어났고 광화문 등 서울 핵심지역 오피스 상권을 중심으로 스크린골프 문화가 최신 트렌드로 작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 사장은 “아울러 스크린골프방이 3~40대 사이에서 새로운 접대문화로 각광받고 있어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197
기사 게재일 : 2010-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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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①] 점포권리금 상승, 창업 시 고려해야
창업 시즌으로 꼽히는 3월, 점포 권리금이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예비창업자들의 현명한 창업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박은정 리포터가 취재했습니다. 【 기자 】다니던 회사를 퇴직하고 창업을 한창 준비 중인 김동우 씨. 요즘 고민거리가 하나 생겼습니다. 바로 턱없이 오르는 권리금. ▶ 인터뷰 : 김동우 / 예비 창업자- `가게를 얻으려고 계속 발품을 팔고 있는데, 3월에 창업을 해야 하긴 하는데 권리금이 올라서 고충입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경기불황으로 내놓은 점포의 수는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권리금은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권리금이란 기존 점포에서 보유하던 고객과 영업방식을 이어받는 대가로, 기존에 운영되고 있던 점포를 인수할 때 임대료나 보증금 외에 추가로 지불하는 대가를 말합니다. 한 점포거래 포털업체가 531개 점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권리금이 지난 1월 초보다 5천만 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업계에서는 권리금 상승 현상을 두고 의견이 엇갈리고 있습니다. 창업시즌을 맞으면서 일어난 일시적인 현상이란 주장이 첫 번째. ▶ 인터뷰 : 오용석 / 창업컨설턴트- `창업 대목을 맞아 좋은 자리를 차지하려는 예비 창업자의 경쟁으로 권리금이 가파르게 오를 것 같습니다` 반면 자금유동성이 좋아지면서 발생하는 인플레이션의 일종이라는 주장도 있습니다. 지난 2년간 금융위기와 경기침체가 겹치면서 떨어질 대로 떨어진 점포 권리금을 한 번에 만회하려는 심리가 빚어낸 이상 현상이라는 얘깁니다. ▶ 스탠딩 : 박은정 / 리포터- `그렇다면, 창업을 고려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높은 권리금에 대해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 명동에서 샌드위치 전문점을 8년째 운영하고 있는 이호봉 씨. 노점에서 시작해 현재의 가게를 갖기까지 항상 이호봉 씨를 따라다니던 걱정거리는 창업비용이었습니다. ▶ 인터뷰 : 이호봉 / 샌드위치 전문점 운영- `이곳이 장사가 안돼서 일 년에 한 번씩 주인이 바뀌는 곳이었어요. 저렴하게 들어온 상태에서 제가 장사 열심히 해서 가게 살려 놓으니 가치는 더욱 올라가는 거고요` 이호봉 씨는 권리금이 없는 폐점 점포를 인수하는 대신 아이템 선정에 신중을 기했습니다. 직장인이 밀집한 상권의 특성을 고려하고 초기 시설 투자가 많지 않은 소규모 업종, 바로 샌드위치 전문점을 선택했습니다. 점포 권리금을 줄인 대신, 여유 자금을 제품 개발이나 매장 아이디어에 투자해 손님들의 발길을 끌어 모았습니다. ▶ 인터뷰 : 민형기 / 한국창업전략연구소 본부장- `새로운 트랜드의 업종보다는 전직 경험이나 자신이 가장 잘 아는 업종을 선택하시는 게 바람직합니다. 반짝 유행하는 업종은 피하시고 가장 대중적인 아이템을 선택하시는 게 현명한 방법입니다` 전문가들은 권리금의 상승세가 4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어느 때보다 예비창업자들의 현명한 창업전략이 필요한 때입니다. mbn 박은정 리포터입니다.
출처 : MBN
글번호 : 5196
기사 게재일 : 2010-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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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비수기 오나
[점포라인뉴스=Pnn뉴스/김의석 기자] PC방이 또 다시 비수기에 돌입했다. 대부분의 PC방은 학생 손님과 성인 손님이 적절한 비율로 매장을 찾는다. 이에 일부 매장을 제외하고 많은 수의 PC방은 학생들의 방학과 개학에 매출의 차이가 분명하게 나타난다. 3월, 학생들의 새학기로 인해 많은 PC방이 또 다시 비수기를 맞이하고 있다. 지난 2월, 겨울방학이 끝나고 비수기가 시작되었지만 곧바로 봄방학이 시작, 실질적인 매출 하락은 큰 폭으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그러나 3월은 초, 중, 고등학교의 새학기 시작과 더불어 대학의 개강까지 겹쳐 PC방은 많은 매출 하락이 일어날 수 밖에 없다. 새학기로 인해 많은 업주들은 울상을 지을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서울 강동구의 한 업주는 “다시금 긴 비수기가 시작되었다. 성인 손님에 비해 학생 손님의 비중이 많은 상권이라 타격이 크다. 또 다시 여름 방학만을 바라보고 있는 실정”이라고 말했다. 반면 학생들의 개학을 기다리는 입장도 있다. 바로 학교 근처의 PC방 업주들이다. 충북 청주의 한 업주는 “대학교 근처에서 PC방을 운영하고 있어 방학이면 많은 매출 하락이 있다. 학교가 개강하고 나면 지금보다 많은 매출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처럼 PC방이 어디에 위치하는가에 따라 매출의 영향을 많이 받게 된다. 어떤 사람에게는 반가운 방학이나 개학이 다른 사람에게는 오지 말았으면 하는 시기가 되는 것이다. 한편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1년 내내 성수기가 될 수 없다. 비성수기를 극복할 수 있는 자신만의 노하우를 찾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PC방에서 게임 등 한정된 콘텐츠가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야 한다... [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195
기사 게재일 : 201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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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 한·중·일 삼국지, '한국이 압도적 우위'
창업아이템의 영원한 스테디셀러를 꼽으라면 단연 외식업종이다. 이 업종은 최소한 굶지는 않는다는 인식 때문에 언제나 창업 시 우선순위로 꼽혀 왔다. 외식업종 중에서도 한식점, 일식점, 중식점은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업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한국, 일본, 중국은 음식 뿐만 아니라 실제 역사에서도 서로 얽히고 설키며 애증의 세월을 보냈다. 이런 탓에 3개국의 요리는 3개국 국민 모두의 식도락을 만족시키며 유구한 역사를 쌓아왔다. 최근에는 이들 음식을 퓨전 스타일로 재탄생시킨 요리전문점도 성황리에 영업 중이다. 그렇다면 이들 점포 시세는 어떻게 형성돼 있을까. 올해 1월부터 2월까지 2달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한식점·일식점·중식점 매물 365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호가가 가장 높은 것은 일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식점 매물은 평균 1억8586만원의 호가를 기록했다. 보증금은 5655만원, 권리금 호가는 1억2931만원이었다. 권리금과 월 매출액은 중식점이 가장 높았다. 배달 영업이 주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겨울이라 배달음식 소비가 증가하는 등 영업 권리가 시세에 크게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중식점 평균 호가는 1억8253만원으로 이 중 권리금은 1억3926만원에 달했다. 보증금은 4326만원이었다. 한식점은 평균 월 임대료를 가장 많이 내고 있었다. 비슷한 면적의 중식점이 275만원을 내고 있지만 한식점은 448만원의 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식점의 경우 배달보다 홀 판매 비중이 높아 중식점보다 더 좋은 상권과 입지로 들어가야 하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매물량은 한국이 압도적 우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달 간 등록된 매물은 한식점이 321건, 중식점이 15건, 일식점이 29건이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전체적으로는 한식점 비중이 크지만 매출이나 가격적 측면에서는 일식이나 중식점에 처지는 현상이 보인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그러나 이는 대형 한식점과 소형 한식점의 점포 환경이 달라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강해졌기 때문"이라며 "중상위급 한식점 시세는 일식집 못지 않다"고 부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94
기사 게재일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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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권리금, 다시 상승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2010년 2월의 PC방 권리금이 9천만원 선에서 소폭 상승세를 나타냈다.이 같은 사실은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 DB를 통해 나타났다.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나 된다. 이번 달 PC방 권리금은 약 9,797만원으로 지난 1월에 비해 약 700만원 상승했다. 2월 달 등록된 매물 수는 797건으로 1월달 보다 약 100여건 늘어나 두 달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 PC방 매물의 2월 평균 매매가는 1억 2,813만원이며 보증금은 3,016만원이다. PC방 매물의 평균 시세 역시 작년 12월 대비 6.7% 증가했다. 보증금은 장기간 안정세를 보이는 가운데 권리금이 2주 전 수중을 회복하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기대감, 새학기 시즌 도래, 3월 창업시장의 대목 등 3가지가 유력하게 지목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2009년 2~3월 시세 변동추이와 달리 금년 3월에는 큰 폭으로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는 만큼 신규 창업자는 신중히, 점포매각 예정자는 거품을 조금 뺀 실질적인 가격으로...[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193
기사 게재일 : 2010-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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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급등… '상가의 보석' 스크린골프방
지난 겨울 한파·폭설 덕분 이용객 늘면서 44% 올라지하2층 등 非인기층 점령도 자영업자 박모(45·경기도 수원)씨는 지난 2월 처음 스크린골프방을 찾았다. 주변에서 스크린골프를 하는 사람은 많았지만, 박씨가 보기에는 스크린골프는 아무래도 골프 하는 맛이 떨어져 한 번도 찾지 않았다.하지만 지난 겨울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한파(寒波)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박씨는 처음으로 스크린골프방을 찾았다. 박씨는 "처음엔 아이들 장난치는 것 같아서 별로였는데, 한두 번 쳐 보니 2만원(18홀 기준)짜리 놀이치고는 괜찮은 것 같다"고 말했다.침체기에 빠진 상가시장에서 스크린골프방이 `귀족 매물`로 떠오르고 있다. 유동 인구가 많은 도심 오피스 밀집 지대는 물론, 주택가 상가와 교외 지역에도 스크린골프방이 속속 들어서고 있다.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의 정대홍 팀장은 "1990년 후반 상가 시장에 PC방이 블루칩으로 등장한 이래 거의 10여년 만에 스크린골프방이 블루칩으로 다시 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지난 겨울 한파와 폭설이 몰아치면서 스크린골프방을 찾는 손님들이 늘어 스크린골프방의 매출이 늘고, 권리금도 급등했다./골프존 제공 ◆겨울 한파·폭설에 스크린골프방 특수 누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이 회사에 등록된 서울 지역의 점포 매물 2538개를 조사한 결과 매물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스크린골프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방 매물 호가는 지난 1월에 비해 무려 44.1%나 올랐다.두 번째로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인 헬스클럽(27.9%)에 비해 10% 이상 더 올랐다. 스크린골프방 매물의 2월 평균 호가는 5억11만원으로 전달(3억4700만원)에 비해 1억5311만원 상승했다. 이처럼 스크린골프방의 호가가 급등한 것은 `겨울 날씨`의 영향이 크다. 지난 1·2월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로 떨어지는 날이 지속되고 폭설이 쏟아지면서 스크린골프방이 `겨울 특수`를 누린 것.겨울 매출이 증가한 곳은 직장인들이 많은 오피스 밀집 지역. 금융기관이 밀집해 있는 서울 여의도의 주상복합아파트 `롯데캐슬아이비` 지하 1층 스크린골프방의 경우 지난겨울 매출이 전년보다 10%가량 증가했다. 이 매장 김창식 사장은 "날씨가 추워 폐장하는 골프장이 늘어나면서 필드에 나가지 못하는 직장인들이 스크린골프방을 많이 찾은 것 같다"고 말했다. ◆다른 업종 꺼리는 지하 2층도 성황스크린골프방이 상가 시장에서 블루칩 대접을 받는 것은 상가 입점의 가장 중요한 결정 요인인 `입지`선택에 있어서 비교적 폭이 넓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상가는 유동인구가 바로 접근할 수 있는 `1층 입구`가 요지(要地)로 꼽힌다.반면, 지하 2층이나 지상 3~4층은 `비인기 층`으로 임대료도 2~3배 이상 떨어지고, 장사하겠다는 임대사업자도 찾기 어렵다. 하지만 최근엔 스크린골프방 창업이 늘면서 상가의 비인기층에 속속 들어서고 있다.서울 광화문 사거리 인근의 르메이에르빌딩의 경우 33㎡( 33㎡) 기준으로 1층 입구 점포는 보증금 1억원 안팎, 월세는 500만원가량에 이른다. 하지만 지하 2층은 보증금과 임대료가 30~40%에 불과하다. 그만큼 손님을 끌기 어렵고, 높은 매출을 기대하기 어렵다. 이 때문에 지하 2층은 2년여 전만 해도 점포가 들어서지 않아 전체 매장의 3분의 1 이상이 텅텅 비어 있었다. 하지만 최근 지하 2층에 들어선 스크린골프방이 손님이 늘어나면서 빈 매장을 모두 임대해 매장을 확대했다.◆초기 투자자금 많이 들어 리스크도 높아스크린골프방 이용객이 늘어 전반적으로 호황을 누리는 것은 맞지만, 공급도 덩달아 늘어 `창업만 하면 대박`이 난다는 공식은 무너지고 있다.점포라인의 조사에 따르면 2008년에 비해 지난해 매물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으로 스크린골프방이 1위를 차지했다. 스크린골프방은 2008년 등록된 매물이 37개뿐이었지만, 지난해에는 무려 574개의 매물이 등록됐다. 스크린골프방도 입지와 시설 등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것. 게다가 스크린골프방은 5~6개 방을 갖춘 매장을 창업하는 데에만 초기 투자금이 3억~4억원에 달해 실패하면 손실이 막대하다.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스크린골프방은 대형화, 고급화 추세로 가고 있어 초기 투자금도 크고 창업에 따른 리스크도 높아지고 있다"며 "창업 전 수요 조사와 기존 매장에 대한 치밀한 조사를 해야 위험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5192
기사 게재일 : 2010-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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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2, PC방 예비 효자"
`스타크래프트2 자유의 날개`(이하 스타2)가 베타 테스트를 시작함에 따라 PC방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PC방 전문미디어 PNN은 "스타2를 PC방에서 플레이 해 보려는 유저들이 적지 않다"며 "이는 스타2가 고사양 컴퓨터에서 원활히 돌아갈 것이라는 예측 때문으로 분석된다"고 밝혔다. PNN 김의석 기자는 "집보다는 PC방에서 플레이하는 게 안정적일 것이라는 게 유저들의 생각"이라며 "NC소프트의 대작 `아이온`으로 인해 PC방 사양이 높아져 있는 상태라는 점도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스타2에서 선보이는 대전모드가 혼자할 수 있는 것이 아니라 다중접속회선을 통해야 가능하다는 점도 PC방으로 고객을 유입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이에 대해 김 기자는 "혼자 즐기는 것이 아닌 함께 즐기는 것이라는 인식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실제로 스타2가 PC방 매출에 영향을 미칠까. 대답부터 하면 YES다. 2월 한달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PC방 매물 785건을 조사한 결과 업소 1곳 당 평균 매출액은 1463만원에서 1525만원으로 4.2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같은 기간 권리금도 9614만원에서 1억151만원으로 5.58%(537만원) 올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번 주가 지나면 PC방의 성수기인 3월 새학기 시즌이 도래한다"며 "스타2 테스트와 시기적 요인이 맞물려 PC방 매출의 폭발적인 신장도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PNN은 "최근 스타2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절정으로 치닫고 있다는 것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PC방에 긍정적인 부분"으로 평가했다. 이어 "이런 대작게임이 앞으로도 계속 나와 PC방이 활성화 되어야 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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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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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연아와 PC방의 상관관계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 김의석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자취를 하는 이기은씨.피겨에 관심을 갖게 된 그는 김연아의 경기를 보기 위해 PC방을 찾았다. 그가 즐겨가는 PC방은 TV 수신카드를 설치, 동계 올림픽을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어 집에 TV가 없는 이기은씨가 자주 찾는다. 동계올림픽이 성황리에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일부 PC방은 그 혜택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노량진 등 고시촌이 많은 곳과 일부 원룸 촌 주변의 PC방은 동계올림픽의 영향을 더욱 받고 있다. 실제 노량진의 상당수 PC방은 고시생들을 위해 TV 수신카드를 보유, 경기 장면을 실시간으로 보기 원하는 이들의 욕구를 충족시키는 중이다. TV 수신카드가 없는 PC방에도 인터넷 중계 등을 통해 적지 않은 손님들이 매장을 찾는 것으로 전해졌다. 실제 김연아의 쇼트 경기는 포털 사이트를 통해 생중계되어 TV 수신카드가 없는 곳에서도 인터넷을 통해 경기 장면을 볼 수 있었다. 매장 내 TV 수신카드를 설치한 한 업주는 “평소 매장에서 TV를 보는 몇몇 손님들이 있는데 동계 올림픽 기간에는 그 수가 더욱 늘어났다. 손님들이 나가려고 하더라도 중요 경기가 있으면 그것을 다 보고 나가신다”고 전했다. 이어 “과거에는 중요 경기가 있으면 그것을 보기 위해 손님들이 빨리 나가시는 반면 지금은 경기를 보기 위해 오히려 매장에 있다. 경기로 인해 PC 이용시간이 전체적으로 늘어났다”고 말했다. PC방을 방문하는 유저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 PC방을 찾은 한 유저는 “게임을 하다가 경기 시간이 되면 TV를 본다. 이번 올림픽의 경우 특히 한국 선수들의 메달 소식이 자주 전해져 특히 챙겨보게 된다. PC방에서 TV를 볼 수 있어 좋다”고 밝혔다. 한편 PC방 업계의 한 관계자는 “PC방이 다양한 콘텐츠를 서비스해야 한다. TV 역시 하나의 콘텐츠로서 이를 서비스 하는 것은 다양화에 많은 도움이 된다. 동계올림픽이 끝난 후에도 월드컵이 이어지는 만큼... [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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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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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점포시장 시세 조정 국면
전국 점포시장이 설 연휴를 전후해 시세 조정에 들어갔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16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8.35%(50개) 감소한 549개(평균면적: 178.51㎡)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37%(1342만원) 감소한 1억 6868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493만원으로 전주 대비 3.58%(33만원) 줄었고 권리금은 8.67%(1175만원) 감소했다. 이번 주 전국 점포시장 양상을 보면 전 주와 달리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하락한 모습이다. 이는 설 연휴가 시작되면서 점포 공급과 수요가 급격히 감소하기 때문으로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는 것이 타당하다. 그러나 시세 하락 폭이 10%를 넘을 것으로 예상되던 것과 달리 평균 매매가 하락률이 7% 대에 그치는 등 전반적으로 가격 하락세가 크지 않아 설 연휴 이후로는 큰 폭의 반등세가 예상된다. 설 연휴 이후부터 3~4월까지는 창업시즌 대목이어서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진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조정으로 시세 하락이 예상보다 적었다”며 “설 연휴 이후 가격 상승이 가속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보유 예산 폭을 넘지 않는 선에서 점포를 적극적으로 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 이달 둘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20개(평균면적: 161.98㎡)로 전주 대비 3.67%(16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2.66%(2389만원) 내린 1억 6483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이 4567만원으로 전주 대비 4.56%(492만원) 감소한 가운데 권리금이 1억 1915만원으로 전주 대비 15.42%(2172만원) 내리며 시세 하락을 주도했다. 서울 시장은 전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매매가가 하락했지만 시세 하락 폭이 12.66%로 전국 시장보다 하락폭이 컸다. 이는 권리금 하락이 예상보다 커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보증금 하락률도 전국 보다 1% 가량 더 커 연휴의 여파가 서울 시장에 더 많은 영향력을 행사했음을 짐작게 했다. 정대홍 팀장은 “그러나 설 연휴로 일시적 현상일 가능성이 크다”며 “서울 지역에서 창업할 계획이 있다면 설 연휴 직후 점포를 알아보는 것이 비용 절감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 ▲ 인천·경기, 이달 둘째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222개(평균면적: 228.10㎡)로 전주 대비 37.04%(60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0.39%(1697만원) 증가한 1억 8029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2.57%(111만원) 감소한 4216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14.69%(1763만원) 오른 1억 3767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번 주 이 지역 시세는 매물 평균 면적이 많이 증가했음에도 불구하고 보증금이 소폭 하락한 반면 권리금이 큰 폭으로 오르는 등 전국 및 서울 시장과 다른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 같은 모습은 이 지역 점포시세가 설 연휴 직전까지 권리금을 중심으로 상승세에 있었음을 반증하는 것이다. 즉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한 기대감이 서울 지역 못지않음을 의미한다. 정 팀장은 “지역별 핵심 상권을 중심으로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며 “이 지역은 가격 변동폭이 다소 크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점포를 구할 때는 권리금이 적절하게 책정됐는지를 꼼꼼히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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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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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점포 매매가, 높은 시기는
1년 중 실제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 400건(2008년 200건, 2009년 200건)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2008년과 2009년 모두 11월의 평균 매매가가 1억4000만원 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283만원. 세부적으로는 평균 보증금이 4372만원, 권리금이 991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8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000만원으로 보증금이 6263만원, 권리금이 7736만원 선이었다. 2008년에는 불황의 여파로 안정적으로 회수 가능한 보증금 비중이 예년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는 두 해 모두 5월로 동일했지만 평균 매매가에서 차이가 났다. 2008년에는 7360만원의 평균매매가를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9640만원으로 다소 높아졌다. 특히 5월은 호가(점주가 책정한 희망 거래가격)와 실제 매매가 격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호가 시세선이 연중 3월에 최고점, 8월에 최저점을 찍었던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8월의 경우 휴가로 인한 거래정체 현상이 오히려 호가와 실거래가 간 격차를 줄이면서 3월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5월은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로 자영업 관련 호재가 시장에 이미 적용된 시점인 만큼 매매 호가가 덩달아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연 매출이 상당비율 일어난 후여서 기대수익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5월의 경우 가정의 달로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이 시점에 이르러 점포를 구하는 것은 무익한 일이라는 것이다. 점포를 구입해 영업준비가 끝날 쯤이면 6, 7월을 거쳐 바로 휴가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수창업 후 바로 영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창업 최적기가 2~3월로 잡혀 있는 것은 3월부터 5월까지의 내수소비 활성화 정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점포를 구해 창업한 뒤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5월 들어 점포를 구입하는 것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11월 매매가가 가장 높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1월 들어 점포를 인수해 영업 준비를 마치면 곧바로 12~1월의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초 연휴, 길게는 설 대목까지 활발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특히 처음 창업하는 초보 자영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 적절치 못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적정 가치 이상의 비용을 들여 점포를 구했다가 본전도 못 찾고 폐업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정대홍 팀장은 “호가에 현혹되지 말고 점찍어 둔 점포의 실제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초보창업자의 경우 스스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수창업을 시도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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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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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창업, 왕도는 따로 있다
대형 브랜드 편의점들의 높은 로열티와 위약금, 무리한 출점경쟁으로 인한 피해사례가 알려지면서 브랜드 편의점 창업을 희망하는 창업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반면 자율적 운영이 가능한 슈퍼마켓방식의 독립형 편의점 창업 선호 인구가 늘어나고 있다. G사, B사, F사 등 유명 브랜드 편의점은 창업시 본사의 전폭적인 지원으로 창업절차가 쉽고 브랜드 네임벨류가 형성되어 영업 시 긍정적이라는 장점이 있으나 운영에 있어 장기 계약 영업 압력 및 30%~70%에 달하는 높은 로열티, 제품 폐기금 징수 등 비용부담이 많고 수익성이 적으며 독립적인 사업수행이 어렵다는 단점이 제기돼 왔다. 이 때문에 창업자들 사이에 안티 카페가 형성되는 등 브랜드 편의점 창업은 계속 논란의 중심에 서 있다. 이 여파는 독립형 편의점 창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독립형 편의점은 물류 유통망과 일부 상품을 공동으로 제공받고 이에 대한 소정의 비용을 지불할 뿐 가맹비나 일체의 로열티 지불, 수익 배분이 없고 점포 구성도 점주 마음대로 할 수 있어 자유도와 수익성이 높다는 장점으로 각광받고 있다. 독립형 편의점도 체인이 있지만 경영지도 비용 명목으로 월 40만원 정도의 회비를 본사에 입금하는 것 이외의 부담이 없다. 이는 브랜드편의점이 로열티 조로 지급하는 금액에 비하면 턱없이 저렴한 금액이기 때문에 장단기적으로 생각한다면 운영주 본인이 가져가는 수익은 비용대비 높은 편이다. 독립형 편의점의 운영 방식은 크게 볼런터리형 편의점과 개인 편의점 방식으로 나누어볼 수 있다. 볼런터리형 편의점은 개인편의점과 운영방식에서 큰 차이는 없으나 본사의 브랜드를 공통으로 사용하고 상품 구매 또한 공동으로 한다는 차이점이 있다. 개인 편의점은 말 그대로 점주가 점포의 모든 상품을 조달하고 판매하는 형식을 말한다. 위에 언급했듯 볼런터리형 편의점은 로열티는 없는 대신 운영 회비를 지급하며 자율성을 보장하에 본사의 운영관리를 받는 다는 것이 장점이다. 개인 편의점은 대개의 편의점 창업 유경험자들이 하는 방식 중 하나이다. 이 경우 소매업의 경험과 입점 상권에 대한 이해가 충분이 이루어진 상황이어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면 독립형 편의점 창업 시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할까.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독립형 편의점 창업시 창업자 본인의 자금력과 업종에 대한 노하우를 전제로 판단을 해야하며 볼렌터리식의 편의점일 경우 어떤 시스템으로 운영되고 있는지 필히 확인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대기업형 브랜드편의점 운영방식의 폐혜로 인해 독립형 편의점이 발생했음에도 불구하고 창업자를 유치하는 것에만 집중하는 독립형 브랜드들도 많이 생겼기 때문이다. 정 과장은 "개인 편의점 창업은 어느 정도 경험이 있을 때 고려할 만한 창업 방식"이라며 "예비창업자는 기존 점포에서 기간을 정해두고 직접 일을 해보는 등 경험을 쌓고 시작하겠다는 마인드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87
기사 게재일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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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시장 주간 동향> 전국 점포시장 조정세
전국 점포시장이 조정세를 이어갔지만 지역에 따라 시세 등락 양상이 대조를 보였다. 부동산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21.86%(120개) 증가한 669개(평균면적: 178.51㎡)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3.88%(654만원) 감소한 1억 6214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522만원으로 전주 대비 0.65%(29만원) 늘었고 권리금은 5.52%(683만원) 감소했다. 이번 주 장세는 전국적으로 조정세를 보였지만 지역에 따라 조정의 방향과 크기가 극명하게 달라 대조를 이뤘다. 서울 지역은 매매가 변동률이 0% 대로 나타나 조정이 거의 끝난 모습을 보였지만 인천·경기 지역은 이번 주 들어 14% 대의 하락률을 보였다. 이 같은 현상은 지역마다 설 연휴 효과가 다르게 발현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올해 설 연휴는 주말과 겹치면서 기간이 짧았고 신종플루의 영향 등으로 귀향객 규모가 예년에 비해 감소했다. 이에 따라 예년에 비해 소비인구 유출이 적었던 서울은 조정의 충격을 빠르게 흡수할 수 있었지만 인천·경기 지역은 귀성객 규모가 줄어들면서 시세 하락폭이 넓어진 것으로 관측된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2월 셋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500개(평균면적: 165.29㎡)로 전주 대비 19.05%(80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12%(20만원) 내린 1억 6453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이 4753만원으로 전주 대비 4.07%(186만원) 증가했고 권리금은 1억 1710만원으로 전주 대비 1.72%(205만원) 내렸다. 서울 점포시장은 지난 주에 이어 1억 6000만원 대 시세를 유지하며 앞으로 있을 시세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이다. 권리금이 200만원 가량 떨어졌지만 보증금이 전주 하락분을 만회하는 등 전체 시세는 큰 변동이 없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지난주 초까지 연휴기간이었음을 고려했을 때 2월 4주차부터는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시세 곡선이 상승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3월에 창업할 예정인 고객들이 본격적으로 점포 매수에 나설 시점”이라고 말했다. ▲ 인천·경기2월 셋째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64개(평균면적: 218.18㎡)로 전주 대비 26.13%(58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4.82%(2672만원) 감소한 1억 5357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2.07%(509만원) 감소한 3707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15.38%(2117만원) 내린 1억 165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점포 시세는 설 연휴와 경기호전에 대한 기대로 새해 들어 상승세를 보여왔지만 설 연휴를 기점으로 시세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연휴 직전 이 지역 점포 시세는 1억 8000만원 선까지 치솟았지만 1주 만에 2700만원 가량 감소했다. 보증금 하락도 요인이 됐지만 권리금이 2000만원 넘게 떨어진 것이 결정적인 원인으로 작용했다. 이와 함께 매물량이 감소하면서 거래가 정체 상태에 놓인 것 아니냐는 의심도 피하지 못했다. 정대홍 팀장은 “이 지역 점포 시세는 경기 흐름 및 창업시장 분위기에 따른 가변성이 높아서 3월이 되면 큰 폭의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며 “평균 시세가 크게 떨어진 지금이 점포 구입의 호기”라고 설명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86
기사 게재일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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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한달새 5363만원 급등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000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000원(17.90%) 오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 (4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호가의 경우 점주의 기대치가 반영돼 가격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시에는 일정 부분 절충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667만원으로 4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989만원)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1월과 2월 들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 중 각 5건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월 1주차에 거래가 마무리된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3400만원이었지만 2월 1주차에는 1억6800만원으로 3400만원(25.37%) 올랐다. 평균 보증금이 41.79%(2800만원) 떨어졌지만 평균 권리금이 6200만원(92.54%) 오른 1억2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거래 현장에서도 권리금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의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불황이 한창이던 지난해 중순 경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수장들은 경기부양책의 후유증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185
기사 게재일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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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1년새 11% 상승
올해로 접어들면서 인천지역 상가(점포)의 권리금이 급상승하고 있어 창업시장이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22일 인천지역 부동산업계 등에 따르면 올 2월(2주차까지) 기준 인천지역 285개 점포를 대상으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1억2656만 원으로 전월(1억1380만 원) 대비 11% 상승했다.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9816만 원)보다 무려 29% 올랐으며 지난해 12월(1억1197만 원) 대비 12% 증가했다. 이 같은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란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그러나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 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며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184
기사 게재일 : 2010-0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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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대목 맞아 점포시세 상승세
새해 들어 주요 업종별 점포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희망가)가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올 1월부터 2월까지 점포라인에 매물로 나온 서울 소재 매물 2626개(주요 8개 업종)를 공동으로 조사한 결과 7개 업종에서 호가가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 대상 업종은 한식점, 제과점, 치킨전문점,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스크린골프방, 고시원, 당구장이다. 조사 결과 평균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것은 스크린골프방인 것으로 나타났다. 스크린골프방의 2월 평균 호가는 5억11만원으로 1월 대비 44.12%(1억5311만원) 증가했다. 보증금은 6765만원에서 7811만원으로 15.46%(1046만원), 권리금은 2억7934만원에서 4억2200만원으로 51.07%(1억4266만원) 각각 올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물론 이 같은 매출은 투자가 선행되어야 가능하다. 앞서 언급한 점포들은 496㎡ 이상의 공간에 골프게임 머신을 10대 정도 들여놓은 갖춘 초대형 매장들로 투자비만 평균 7~8억원 가량 들어간다"며 "직장인들이 친목 및 접대 목적으로 스크린골프방을 찾는 수요가 많아졌지만 공급이 아직 여의치 못하기 때문에 골프게임 머신을 많이 갖춘 곳이 영업 시 더욱 유리하다"고 설명했다. 스크린골프방 다음으로 호가가 오른 곳은 골프연습장. 1월 1억6482만원에서 82.23%(1억3553만원) 오른 3억35만원을 기록했다. 골프연습장은 스크린골프방이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반대급부로 매출이 저조했으나 최근 들어 날씨가 풀린 데다 스크린골프와의 차별성을 바탕으로 회복세가 완연한 모습이다. 이 밖에 한식점 매물은 1월 평균 호가가 1억4182만원이었으나 2월 들어 23.04%(3267만원) 오른 1억7449만원을 기록했고 헬스클럽도 같은 기간 27.90%(6199만원) 올랐다. 당구장 매물도 수요가 꾸준한 모습을 보이며 호가가 소폭(3.95%, 400만원) 올랐다. 헬스클럽은 젊은 층이 많이 거주하는 강북구를 중심으로 호가가 올랐고 한식점은 가족단위 외식 소비가 활발한 양천구에서 상승세가 돋보였다. 정 과장은 "지역 특성에 따라 경기 호전의 징후가 발현되고 있다"며 "창업시장이 대목을 앞두고 있는 만큼 예비 창업자들은 사기성 점포를 조심할 필요도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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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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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수익성, 검토 필요하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창업을 꿈꾸는 예비 업주에게 ‘가장 인기 있는 창업 아이템은 무엇일까요?’, ‘가장 하기 쉬운 창업이 무엇일까요?’ 라고 물어보면 10명 중 5~6명은 PC방이라고 답한다. PC방을 택한 이유를 물어보면 ‘쉬운 창업인데 돈도 잘 벌리니까’라는 응답이 많다. 이 질문과 대답에 대한 PC방. 즉, 돈을 벌기 위한 창업 수단인 PC방의 수익성에 대해 간략히 검토해 보고자 한다. 먼저 PC방을 창업하기 위해 프랜차이즈 PC방 체인점 상담센터에 전화하여 물어보면 이런 이야기를 많이 들었을 것이다. “50대 기준 가동률 40%만 잡으면 1대당 1만원, 1일 50만원, 1달에 1,500만원입니다. 먹거리 등 기타매출 300만원, 여타의 지출은 800~1,000만원 정도입니다. 즉, 매달 1,000만원 정도의 수익이 있습니다” 물론 위의 말이 틀린 것은 아니다. 충분히 저렇게 매출을 올리는 매장이 있기 때문이다. 그리고 사람들은 이 이야기를 듣고 이를 목표로 PC방을 시작하는 경우도 있다. 실제로 PC 50대 만으로 월 2,400만원, 68대로 3,300만원까지 수익을 올리는 매장이 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매출이 얼마가 나왔으니 가동률이 얼마가 되어야 한다는 생각이다. 즉 가동률이 매출로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매출로 인해 가동률이 어느 정도 되었다는 것이다. 정액, 쿠폰, 비회원, 회원 등 손님들은 각기 다른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다. PC방 매출이란 ‘여기서 하면 얼마 이상 나온다’라는 가정을 절대 단언할 수 없다는 것이다. 단, 주변 상권 혹은 여러 환경을 고려할 때 어느 정도 가능한지 그 가능성을 판단하는 것이며 눈에 보이는 부분을 어떻게 줄일 것인가가 실제 수익에 중요한 부분을 차지한다. PC방의 지출은 크게 임대료, 인건비, 전기세, 게임비, 전용선, 먹거리 비용, 리스 렌탈비, 그리고 대출이 있을 경우 금융비용이 들며 그 외 부수적인 사업 진행에 따른 기타 비용 등이 들어가게 된다. 임대료는 면적, 상권 등에 따라 크게 차이를 보이므로 가능한 저렴한 월세로 들어가는 것이 유리하다. 일반적으로 50대 정도의 매장이라면 월세는 보통 150만원을 넘지 않는 선이 가장 효율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인건비 또한 운영하는 사람마다 크게 차이를 보이는 부분이다. 또한 리스 및 렌탈비용, 금용비용, 업그레이드 및 리모델링 비용 등을 따져보면 어느 정도의 수익이 나올지 대략적인 계산이 가능하다. 지출과 함께 따져야 할 부분은 투자 부분이다. 과연 얼마가 들어가는 것인가? 처해진 상황과 환경에 따라 이것도 편차를 보이게 된다. 일단 점포의 임대 보증금이 있고 자금의 여유가 있는 경우가 아닌 이상 50~60대 정도의 규모에서 3,000 만원 이내를 추천한다. 그 외 인테리어, PC, 전기, 소방 등 PC방의 예비 창업자들은 인테리어 및 PC의 가격에 너무 흔들리는... [기사전문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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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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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5월 점포 거래는 신중하게’
1년 중 실제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08년부터 2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 400건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11월의 평균 매매가가 1억4000만 원 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283만원. 세부적으로는 평균 보증금이 4372만원, 권리금이 991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8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000만원으로 보증금이 6263만원, 권리금이 7736만 원 선이었다. 2008년에는 불황의 여파로 안정적으로 회수 가능한 보증금 비중이 예년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는 두 해 모두 5월로 동일했지만 평균 매매가에서 차이가 났다. 2008년에는 7360만원의 평균매매가를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9640만원으로 다소 높아졌다. 특히 5월은 호가(점주가 책정한 희망 거래가격)와 실제 매매가 격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호가 시세선이 연중 3월에 최고점, 8월에 최저점을 찍었던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8월의 경우 휴가로 인한 거래정체 현상이 오히려 호가와 실거래가 간 격차를 줄이면서 3월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5월은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로 자영업 관련 호재가 시장에 이미 적용된 시점인 만큼 매매 호가가 덩달아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연 매출이 상당비율 일어난 후여서 기대수익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5월의 경우 가정의 달로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이 시점에 이르러 점포를 구하는 것은 무익한 일이라는 것이다. 점포를 구입해 영업준비가 끝날 쯤이면 6, 7월을 거쳐 바로 휴가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수창업 후 바로 영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창업 최적기가 2~3월로 잡혀 있는 것은 3월부터 5월까지의 내수소비 활성화 정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점포를 구해 창업한 뒤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5월 들어 점포를 구입하는 것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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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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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은 1960년대 국가산업단지로 지정돼 섬유 및 봉제산업으로 발달한 옛 구로공단 내의 근로자들을 주 고객으로 성장한 상권이다. 구로공단은 2000년 12월 서울디지털산업단지로 명칭을 변경, 고부가가치산업인 첨단ㆍ정보ㆍ지식산업을 유치해 9000여개의 정보통신(IT) 기업들이 입주한 고층 아파트형공장단지로 변신했다. 현재 구로디지털단지역은 일일 유동인구가 11만명에 이르는 서울 남서쪽 교통의 요지로 버스환승센터와 함께 안양, 광명 등의 수도권도시와 도심을 연결하는 길목 역할을 하고 있다. 이곳의 유동인구는 서울시내 주요 상권에 비해 연령층이 높다는 것이 특징이다. 서울디지털산업단지 내 30~40대 직장인들은 많은 반면 10~20대 젊은층은 인근의 신림ㆍ영등포 상권으로 유출된 모습이다. 영화관, 백화점과 같이 젊은층을 유입할 수 있는 요소가 부족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 30~40대 남성 직장인이 주 타겟구로디지털단지역은 크게 지하철 1번 출구 방향 대로변과 환승센터쪽 이면도로, 2번 출구 방향 이면도로 등 3곳의 주요 상권으로 형성돼 있다. 1번 출구 방향에는 과일과 분식 등을 파는 노점상들이 밀집한 골목을 지나 횡단보도를 건너면 대로변에 늘어서 있는 점포들이 나온다. 점포 1층에는 제과점, 안경점, 피자전문점이 대부분이고 2층 이상은 젊은층이 즐겨찾는 카페와 주점 등이 모여 있다. 대로변 맞은편에는 패밀리레스토랑, 유흥업소, PC방, 패스트푸드점 등 다양한 업종이 입점해 있다. 특히 1번 출구쪽 상권은 구로디지털역 상권 중 평일 주간이나 주말에도 가장 많은 유동인구를 보유한 곳이기도 하다. 2번 출구 방향 이면도로와 환승센터쪽에 형성된 상가에는 주점, 고깃집, 바(Bar), 노래방 등이 밀집해 있으며 먹자상권과 유흥상권으로 각각 특화된 것이 특징이다. 주로 직장인 남성을 주 고객으로 한 업종이 많다. 음식점들의 경우 단가가 비교적 비싼 횟집ㆍ감자탕전문점ㆍ고깃집 등이 입점해 있는 반면, 국수전문점ㆍ분식점 등 단가가 싸고 빠른 테이블회전율로 승부하는 박리다매식 점포는 적은 편이다. 대로변 상권은 유동인구는 많지만 자칫 `흐르는 상권`이 될 수 있기 때문에 업종선택을 할 때 주의해야 한다. 이곳의 유동인구는 버스에서 지하철, 지하철에서 버스로 환승하려는 출퇴근 직장인들과 통학하는 학생들로 형성돼 있다. 바쁘게 움직이는 유동인구라는 특성상 점포 안에서 쇼핑을 하거나 구경하는데 오랜 시간을 할애하지 않는다. 때문에 이러한 상권에서는 눈에 잘 띄고 고객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업종을 창업하면 유리하다는게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일반적으로 화장품, 휴대폰 매장 등이 유동인구가 흐르는 상권에서 강세를 보이는 업종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주변은 초고층 아파트형공장단지가 많기 때문에 직장인들을 위한 고시원 창업도 증가하는 추세다. 반면 음식업, 주점 등을 창업할 때는 충분히 검토를 해야 한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은 젊은층 유동인구를 유입할 수 있는 요소가 적기 때문에 인근 신림ㆍ영등포 상권으로의 고객 유출은 당분간 계속 이어질 것"이라며 "젊은층을 대상으로 한 창업보다는 저녁시간대에 모여드는 30~40대 직장인 고객들을 유입할 수 있는 업종을 창업하는 게 유리하다"고 말했다. ◆ 점포 권리금과 보증금 꾸준한 오름세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은 상가 공실이 크지 않은 편이다. 그만큼 점포 매출이 충분히 나온다고도 볼 수 있다. 또 고객들의 재방문율도 높아 매출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평가다. 때문에 창업자들에게 인기가 높아 권리금과 보증금이 꾸준히 오르는 분위기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구로디지털단지역의 고층 아파트형공장단지는 편리한 접근성과 저렴한 분양가격으로 많은 기업들이 입주하고 있다"며 "소비력을 갖춘 직장인들이 늘어남에 따라 상권의 가치를 평가하는 권리금과 매매가가 꾸준히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의 업종별 평균 권리금을 살펴보면 제과점 1억7336만원, 퓨전주점 1억3823만원, 커피점 1억3700만원, 호프 1억1800만원, 고깃집 1억1271만원 등으로 조사됐다. 매매가는 제과점 2억3728만원, 커피점 1억9600만원, 퓨전주점 1억8230만원 수준이다. 구로디지털단지역 상권은 백화점이나 쇼핑몰 등이 들어서거나 도로 및 역사 등이 개발될 호재는 아직까지 없는 상태다. 하지만 서울디지털산업단지의 발전과 입주 직장인들 및 지역 주민들의 소비력 증가 등은 상권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출처 :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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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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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실거래가, 11월이 최고…5월 거래는 신중히”
1년 중 실제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 400건(2008년 200건, 2009년 200건)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2008년과 2009년 모두 11월의 평균 매매가가 1억4000만원 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2009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283만원. 세부적으로는 평균 보증금이 4372만원, 권리금이 991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8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000만원으로 보증금이 6263만원, 권리금이 7736만원 선이었다. 2008년에는 불황의 여파로 안정적으로 회수 가능한 보증금 비중이 예년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는 두 해 모두 5월로 동일했지만 평균 매매가에서 차이가 났다. 2008년에는 7360만원의 평균매매가를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9640만원으로 다소 높아졌다. 특히 5월은 호가(점주가 책정한 희망 거래가격)와 실제 매매가 격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호가 시세선이 연중 3월에 최고점, 8월에 최저점을 찍었던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8월의 경우 휴가로 인한 거래정체 현상이 오히려 호가와 실거래가 간 격차를 줄이면서 3월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5월은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로 자영업 관련 호재가 시장에 이미 적용된 시점인 만큼 매매 호가가 덩달아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연 매출이 상당비율 일어난 후여서 기대수익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 매매가가 가장 낮은 5월의 경우 가정의 달로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이 시점에 이르러 점포를 구하는 것은 무익한 일이라는 것이다. 점포를 구입해 영업준비가 끝날 쯤이면 6, 7월을 거쳐 바로 휴가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수창업 후 바로 영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창업 최적기가 2~3월로 잡혀 있는 것은 3월부터 5월까지의 내수소비 활성화 정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점포를 구해 창업한 뒤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5월 들어 점포를 구입하는 것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마찬가지 이유에서 11월 매매가가 가장 높은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11월 들어 점포를 인수해 영업 준비를 마치면 곧바로 12~1월의 크리스마스 및 연말·연초 연휴, 길게는 설 대목까지 활발한 매출을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이번 조사는 특히 처음 창업하는 초보 자영업자들에게 경종을 울리는 내용을 담고 있다. 초보 창업자들의 경우 적절치 못한 시점인데도 불구하고 적정 가치 이상의 비용을 들여 점포를 구했다가 본전도 못 찾고 폐업하는 사례가 비일비재하기 때문이다. 정대홍 과장은 “호가에 현혹되지 말고 점찍어 둔 점포의 실제 가치를 객관적으로 파악하는 과정이 필요하다”며 “초보창업자의 경우 스스로 진행하기 어려운 부분도 있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인수창업을 시도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79
기사 게재일 : 2010-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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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세 봄바람타고 '상향곡선'
창업 시즌인 3월을 앞두고 점포 권리금이 급격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18일 점포 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2월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천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수량은 지난달 같은 기간 등록된 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동안 가장 많이 등록됐다. 그러나 점포 시세는 한달만에 5천363만원(40.90%) 올랐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천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으나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천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천만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천원(17.90%)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천886만원에서 4천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천224만원에서 1억3천749만원으로 49.06%(4천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 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천667만원으로 4천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 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천989만원)이 두드러졌다. 이러한 이례적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 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팽팽하게 맞서고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 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출처 : 경인일보
글번호 : 5178
기사 게재일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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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창업시장 ‘살아날까’ 주목
올해로 접어들면서 인천 지역 상가(점포)의 권리금이 급상승하고 있어 창업시장이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2월(2주차까지) 기준 인천 지역 285개 점포를 대상으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1억2656만 원으로 전월(1억1380만 원) 대비 11% 상승했다.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9816만 원)보다 무려 29% 올랐으며, 지난해 12월(1억1197만 원) 대비 12% 증가했다. 이 같은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란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 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은 이르다”며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대한매일신문
글번호 : 5177
기사 게재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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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상가 권리금 급상승…창업시장 활기 주목
올해로 접어들면서 인천 지역 상가(점포)의 권리금이 급상승하고 있어 창업시장이 활성화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17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 2월(2주차까지) 기준 인천 지역 285개 점포를 대상으로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1억2656만 원으로 전월(1억1380만 원) 대비 11% 상승했다. 최저점을 기록했던 지난해 9월(9816만 원)보다 무려 29% 올랐으며, 지난해 12월(1억1197만 원) 대비 12% 증가했다. 이 같은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란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하지만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이기 때문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 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며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뉴시스
글번호 : 5176
기사 게재일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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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보창업자, 기존 영업점 인수전략 권장"
처음 자영업을 시작하는 예비창업자들에게 권리금이란 새로운 개념으로 다가오기 마련이다. 특히 입점하고자 하는 점포의 권리금이 예상을 훌쩍 넘을 때 `왜 이리 비싼지 알 수 없다`고 생각하게 된다. 그렇다면 권리금이란 무엇일까. 권리금은 통상 바닥, 영업, 시설 등 3개 요소로 나눠 책정되며 점포 매매 시 해당 점포가 지닌 무형의 가치에 대해 주고 받은 금전을 의미한다. 권리금은 임대차 계약 시 언급되는 임대료나 보증금과는 다른 성격을 지니며 쉽게 말하면 타 점포에 비해 월 평균 매출이 더 많이 나올 수 있도록 하는 유·무형의 가치를 사고 파는 행위의 매개체라 정의할 수 있다. 구체적으로 보면 바닥 권리금은 명동 같은 대형 상권에 위치한 점포에 형성되어 있다. 대형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아 그만큼 매출이 상승할 가능성도 높으므로 이를 프리미엄으로 인정해 권리금이 형성된다. 바닥 권리금이 매출 상승의 가능성을 제공한다면 영업 권리금은 보다 구체적인 매출 정보를 토대로 산출된다. 즉 월 평균 매출액 정보를 근거로 연간 순수입에 대한 예상이 가능하며 이는 권리금 액수를 보다 구체화시키는 근거자료로 활용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시설 권리금은 해당 점포의 매출을 올리기 위해 시공된 인테리어, 간판, 내부시설 일체에 대한 대가를 의미하는 것으로 이 부분이 강점으로 작용할 경우 권리금 산출근거로 활용된다. 단 시설 권리금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감가상각되며 일반적으로 시설 완비 후 3년이 경과하면 시설 권리금은 없는 것으로 본다. 그렇다면 거래되는 모든 점포에는 권리금이 있을까. 정답부터 말하면 반드시 그런 것은 아니다. 신규 건물에 위치한 점포의 경우 첫 입주자는 권리금을 지불할 필요가 없다. 또 이전 사업자가 망해서 나간 자리의 경우도 권리금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권리금이 없는 점포라면 그 이유를 반드시 알아보고 입점 여부를 결정해야 한다고 조언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이 없는 물건은 반드시 보증금이나 월세가 터무니 없이 높던지, 위치한 상권의 집객력이 떨어지는 등 여러가지 이유가 있다`며 `권리금이 낮은 이유를 반드시 따져 봐야 한다`고 말했다. 정 과장은 `지난 98년 외환위기 당시 전국 대부분의 점포 권리금이 하향세를 탔지만 서울 시내 주력 상권은 오히려 권리금이 올랐다`며 `이처럼 권리금은 장사가 잘되는 곳에서 형성되기 때문에 그 수준으로 상권의 위상을 짐작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초보창업자들은 권리금 부담이 있더라도 무권리 신규 점포보다는 영업이 이어지고 있는 기존 점포를 찾아 인수하는 것이 성공률을 높이는 방도가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75
기사 게재일 : 2010-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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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권리금, 3월 창업 시즌 앞두고 이상 급등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오른 것으로 드러났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000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000원(17.90%) 오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4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호가의 경우 점주의 기대치가 반영돼 가격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시에는 일정 부분 절충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667만원으로 4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989만원)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1월과 2월 들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 중 각 5건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월 1주차에 거래가 마무리된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3400만원이었지만 2월 1주차에는 1억6800만원으로 3400만원(25.37%) 올랐다. 평균 보증금이 41.79%(2800만원) 떨어졌지만 평균 권리금이 6200만원(92.54%) 오른 1억2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거래 현장에서도 권리금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 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 간 권리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조정 폭이 미미할 경우 연휴 이후 권리금을 올려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시세변동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창업경영신문
글번호 : 5174
기사 게재일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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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한달새 5363만원 급등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000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000원(17.90%) 오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 (4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호가의 경우 점주의 기대치가 반영돼 가격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시에는 일정 부분 절충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667만원으로 4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989만원)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1월과 2월 들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 중 각 5건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월 1주차에 거래가 마무리된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3400만원이었지만 2월 1주차에는 1억6800만원으로 3400만원(25.37%) 올랐다. 평균 보증금이 41.79%(2800만원) 떨어졌지만 평균 권리금이 6200만원(92.54%) 오른 1억2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거래 현장에서도 권리금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최근의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불황이 한창이던 지난해 중순 경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수장들은 경기부양책의 후유증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173
기사 게재일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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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권리금,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이상 급등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000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000원(17.90%) 오른 것이다.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4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호가의 경우 점주의 기대치가 반영돼 가격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시에는 일정 부분 절충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하지만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667만원으로 4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989만원)이 두드러졌다.실제로 1월과 2월 들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 중 각 5건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1월 1주차에 거래가 마무리된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3400만원이었지만 2월 1주차에는 1억6800만원으로 3400만원(25.37%) 올랐다. 평균 보증금이 41.79%(2800만원) 떨어졌지만 평균 권리금이 6200만원(92.54%) 오른 1억2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거래 현장에서도 권리금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창업시즌 기대 효과’ VS ‘경기 부양책 후유증 징후’최근의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불황이 한창이던 지난해 중순 경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수장들은 경기부양책의 후유증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 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지난 2년 간 권리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조정 폭이 미미할 경우 연휴 이후 권리금을 올려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시세변동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이슈&뉴스
글번호 : 5172
기사 게재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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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점포 권리금’ 시세 상승
[이데일리 EFN 성은경 기자]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의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호전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으로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현재 시세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 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 간 권리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조정 폭이 미미할 경우 연휴 이후 권리금을 올려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시세변동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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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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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구입에도 때가 있다"
1년 중 실제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08년부터 2009년까지 2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 400건(2008년 200건, 2009년 200건)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조사한 결과 두 해 모두 11월의 평균 매매가가 1억4000만원 대로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거래가격이 가장 낮은 시기는 두 해 모두 5월로 동일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호가 시세선이 연중 3월에 최고점, 8월에 최저점을 찍었던 것과 배치되는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특히 8월의 경우 휴가로 인한 거래정체 현상이 오히려 호가와 실거래가 간 격차를 줄이면서 3월 거래가보다 높은 가격이 형성되는 양상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이 같은 현상에 대해 5월은 점포당 매출이 가장 높은 시기로 자영업 관련 호재가 시장에 이미 적용된 시점인 만큼 매매 호가가 덩달아 높아진다고 말한다. 그러나 이미 연 매출이 상당비율 일어난 후여서 기대수익이 높지 않기 때문에 이 점을 간과하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한다.매매가가 가장 낮은 5월의 경우 가정의 달로 매출이 증가하는 시기지만 이 시점에 이르러 점포를 구하는 것은 무익한 일이라는 것이다. 점포를 구입해 영업준비가 끝날 쯤이면 6, 7월을 거쳐 바로 휴가시즌에 들어가기 때문에 인수창업 후 바로 영업을 시작하는 게 아닌 이상 기대한 만큼의 수익을 올릴 수 없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창업 최적기가 2~3월로 잡혀 있는 것은 3월부터 5월까지의 내수소비 활성화 정도가 높기 때문”이라며 “점포를 구해 창업한 뒤 수익을 내기까지는 시간이 필요한 만큼 5월 들어 점포를 구입하는 것은 일부의 경우를 제외하면 권장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70
기사 게재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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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권리금, 3월 창업 시즌앞두고 이상 급등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000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000원(17.90%) 오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4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호가의 경우 점주의 기대치가 반영돼 가격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시에는 일정 부분 절충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 하지만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667만원으로 4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989만원)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1월과 2월 들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 중 각 5건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월 1주차에 거래가 마무리된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3400만원이었지만 2월 1주차에는 1억6800만원으로 3400만원(25.37%) 올랐다. 평균 보증금이 41.79%(2800만원) 떨어졌지만 평균 권리금이 6200만원(92.54%) 오른 1억29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실거래 현장에서도 권리금 급증 현상이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줬다. ‘창업시즌 기대 효과’ VS ‘경기 부양책 후유증 징후’ 최근의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넘쳐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 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불황이 한창이던 지난해 중순 경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수장들은 경기부양책의 후유증으로 급격한 인플레이션이 찾아올 수 있음을 경고한 바 있다. 그러나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이기 때문에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정부의 경기부양책으로 시중 유동성이 풍부해지면서 국내 경제에도 인플레이션 현상이 초래될 것이라는 일부 예상이 있긴 했지만 이를 점포시장에 그대로 적용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 대체적인 견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 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 간 권리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조정 폭이 미미할 경우 연휴 이후 권리금을 올려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시세변동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시사타임
글번호 : 5169
기사 게재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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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보증금의 이유있는 추락
최근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이 점포 자체의 가치보다 점포가 창출 가능한 수익성이나 기회요인 등 무형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689개를 2009년 1월 등록매물 238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조건이 더 저렴한 타 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별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이웃한 광진구의 경우 9월부터 보증금 시세가 떨어지다가 1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동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광진구 대비 평균 500~1000만원 가량 높았다. 즉 강동구에 창업할 예정이던 점포 수요자들이 시선을 광진구로 돌린 셈이다. 결국 강동구 건물주들도 임대조건을 더 낮춰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동구 소재 점포 중 동일한 조건(1층, 99.17㎡)의 매물 2개를 비교해 본 결과 2009년 1월 매물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300만원이 책정돼 있었지만 2010년 1월 매물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원의 조건으로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매물은 시설 수준도 중상급으로 비슷했지만 전세 환산가로 보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뒤를 이은 것은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684원에서 22만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4566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3290원) 떨어진 25만1276원에 그치며 평범한 위치로 전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주들이 불황인 만큼 보증금 대신 월세를 올려 시세 하락 효과를 분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의 보증금 하락 추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가 별로 없던 예전처럼 단순히 점포의 시설 가치와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변 상권이나 유동인구, 지역 개발계획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점포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 자체가 경기 후행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권리금에 비해 상승시점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부분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증금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1년 전에 비해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9878원에서 올 1월 58만4831원으로 50%(19만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4915원에서 41만2990원으로 27.11%(8만8076원), 동대문구가 35만8360원에서 43만6165원으로 21.71%(7만7805원), 도봉구가 19만48원에서 21만139원으로 10.57%(2만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안테나 샵이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9647원에서 46만2652원으로 2.89%(1만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점포당 월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홍대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는 같은 기간 1억800만원에서 1억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 및 이대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 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일요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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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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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점포 권리금에는 무슨 일이?
비즈플레이스]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비상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수치다.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올랐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단연 눈에 띄었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4,525만원) 오르며 사실상 시세 상승을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그러나 호가의 경우 점주의 기대치가 반영돼 가격이 부풀려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실제 거래 시에는 일정 부분 절충된다는 점에서 섣불리 판단하기에 이른 감이 있다. 이와 함께, 실제 매출액이 검증돼 가격이 부풀려질 요소가 없는 매출보증 매물과 실제 거래된 매물을 비교해 봐도 시세 상승이 권리금에 집중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매출보증 매물의 시세를 보면 1월 1주차 매물(31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63만원이었으나 2월 1주차 매물(34건)은 1억4667만원으로 4,104만원(38.85%) 증가했다. 매출보증 매물 역시 보증금 상승폭(3.64%, 116만원)보다는 권리금 상승폭(54.04%, 3989만원)이 두드러졌다. 실제로 1월과 2월 들어 거래가 완료된 매물 중 각 5건을 무작위 추출해 조사한 결과도 여기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1월 1주차에 거래가 마무리된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3400만원이었지만 2월 1주차에는 1억6,800만원으로 3,400만원(25.37%) 올랐다
출처 : 비즈플레이스
글번호 : 5167
기사 게재일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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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상가 점포권리금 오르고 있다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는 것.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최근의 이례적인 권리금 상승을 두고 업계에서는 3월 창업시장 대목에 대비한 일시적 현상이라는 주장과 자금 유동성이 호전되면서 필연적으로 발생할 수밖에 없는 인플레이션의 초기 징후라는 주장이 엇갈리고 있다. 현재로서는 올해 창업시장 전망이 예년에 비해 매우 우호적인 상황으로 프랜차이즈 형태의 창업부터 나홀로 창업까지 예년에 비해 빠른 시점부터 시장이 상승기류를 타고 있다는 주장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현재 시세변동 추이를 보면 인플레이션 징후가 보이는 것은 맞지만 속단하기엔 이르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설 연휴 기간 거래가 일시정지 됐기 때문에 시세 조정이 불가피하다”며 “다만 조정 폭의 방향과 크기에 따라 올해 창업시장의 판도가 달라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2년 간 권리금이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기 때문에 조정 폭이 미미할 경우 연휴 이후 권리금을 올려 손해를 조금이라도 만회하려는 움직임이 본격화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시세변동 추이에 따라 달라지겠지만 현재로서는 인플레이션이라고 할 만한 수준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166
기사 게재일 : 2010-0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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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세, 급상승'...4월까지 이어질 듯
점포 권리금이 3월 창업 시즌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2월 초부터 급격한 시세 상승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점포 531개를 조사한 결과 지난 1월 초에 비해 점포 권리금이 5000만원 가까이 오르는 등 이상 급등 현상이 관찰됐다. 2월 1주차에 등록된 점포 수량은 지난 달 같은 기간 등록건수(393개)에 비해 35.11%(138개) 증가했다. 지난해 2월 불황으로 780개의 매물이 쏟아진 것을 제외하면 최근 4년을 통틀어 가장 많이 등록된 것. 2007년 2월 1주차 매물은 38개, 2008년 2월 1주차 매물은 245건에 불과했다. 이처럼 매물이 늘었지만 오히려 점포 시세는 한 달 만에 5363만원(40.90%)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월 1주차 점포당 평균 호가(점주가 책정한 판매 희망가)는 1억3111만원(평균면적: 135.35㎡)이었지만 2월 1주차 평균 호가는 1억8474만원(평균면적: 161.98㎡)에 달했다. 1㎡당 금액으로 환산해도 1월 96만7000원에서 2월 114만400원으로 17만3000원(17.90%) 오른 것이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 호가 상승세가 돋보였다. 보증금이 3886만원에서 4724만원으로 21.56%(838만원) 증가한 가운데 권리금은 9224만원에서 1억3749만원으로 49.06%(4525만원) 오르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권리금은 점포 임차인 간에 거래되기 때문에 호가가 급증했다는 것은 건물주보다는 현재 영업 중인 점주들의 기대치가 훨씬 더 높다는 의미로 풀이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설 연휴가 끝나 본격적인 가격 상승이 예상된다"며 "4월까지는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점포 구입 계획이 있다면 발빠른 행보가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65
기사 게재일 : 2010-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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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포보증금 전년比 21%↓
서울시내 점포 보증금이 경기 침체를 겪던 1년 전보다 더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14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서울 25개구 점포 1007곳을 지난해 1월 등록매물 1524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올 1월 등록 점포의 임대료 총액 역시 전년 1월 대비 26.99% 하락했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토막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 환산하면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료가 저렴한 타 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양천구도 1㎡당 42만684원에서 22만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월 임대료 또한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반면 보증금이 오른 곳은 용산구, 관악구, 동대문구, 도봉구, 종로구 등 5개구에 그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이 같은 (보증금 하락) 추세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이라며 `중심 상권에 위치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하락하고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런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이 경기 후행 특징을 지니고 있어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상승 시점이 늦춰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도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설 연휴 이후 보증금이 오를 것이라는 예상도 나왔다. 장경철 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이 예상된다`며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마련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164
기사 게재일 : 2010-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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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에도 PC방은 하이킥"
PC방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력적인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장사 노하우에 크게 좌우되는 업종이 아니어서 운영 상 큰 문제가 생길 확률이 적고, 일정 정도 이상의 규모만 갖춘다면 그만큼 수입이 들어오는 사례가 많기 때문. 또 직장을 다니면서 오토 운영이 가능해 투잡으로도 각광받고 있다. 따라서 창업을 고려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PC방을 염두에 두기 마련이다. 그렇다면 PC방을 창업할 때는 어떤 점을 중점적으로 고려해야 할까. 점포라인(www.jumpoline.com)김원학 팀장은 “PC방 창업에서 가장 먼저 고려해야 할 것은 PC 사양”이라고 단호히 말한다. 김 팀장은 “PC 사양은 업종의 성패를 좌우하기 때문에 처음 시작할 때 최신사양을 갖춰야 함은 물론 1년 반 정도의 주기를 갖고 지속적으로 업그레이드를 해야 손님이 줄지 않는다”고 조언했다. “최근 고객들은 컴퓨터 사양에 따라 PC방을 선택하기 때문에 업그레이드가 뒤처지면 발길을 돌립니다. 그 고객들을 내 업소에 다시 오게 하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을 겁니다” 그 다음으로 신경 써야 할 부분은 바로 아르바이트생 관리. 김 팀장은 “아르바이트생의 마인드는 매출에 상당한 영향을 미친다”며 “사장님이 24시간 매장을 관리한다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서비스 마인드가 충만한 아르바이트생을 고용하는 게 중요하다”고 조언한다. 아울러 PC방 규모 역시 중요한 요소다. 주변 경쟁업소들을 압도할 만한 대형 매장, 이를테면 PC만 100대 이상 들어가는 매장을 꾸민다면 실패 확률이 적다는 것이다. 최근 PC방 업종을 둘러 싼 외부 환경은 그리 우호적이지 않다. 자유 업종에서 신고제로 전환되는 등 규제가 강화된 데다 경기침체 등으로 매출이 떨어진 PC방도 많아졌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원학 팀장은 PC방 업종의 미래를 어둡게 보지 않는다. PC방 성장의 가장 큰 동력은 역시 게임에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NC소프트에서 서비스 중인`아이온`이성공적으로 안착하며 PC방 이용자를 늘리고있는데다최근 베타 테스트 일정이발표된 스타크래프트2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지대하다는 점에 비춰볼 때 PC방의 흥행 가능성은 여전히 높은 편. 또 김 팀장은 “12년 전IMF당시를 돌아보면PC방은 오히려 폭발적인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강조한다. 불황으로 갈 곳을 잃은 사람들이 PC방으로 모여들었기 때문. 이번 불황에도 이런 모습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히려 불황의 여파로 괜찮은 매물들까지 시장으로 쏟아지고 있어 창업 여건은 어느 때보다도 나은 만큼 PC방 창업의 최적기는 바로 지금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63
기사 게재일 : 2010-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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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위 매물 조심하세요"
던킨도너츠, 베스킨라빈스는 국내 동종 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는 브랜드다.따라서 많은 사람들이 창업을 희망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고 있다. 그런데 이들 브랜드의 창업에 관심이 있다면 누구나 알고 있듯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는 해당 점포거래가 불가능 하다. 이는 본사인 BR코리아의 규정에 의한 것으로 영업 중인 매장은 절대 인수할 수 없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즉, 신규오픈만 가능하다는 얘기이다. 그러나 일부 상업 부동산회사들이 운영하고 있는 창업 사이트를 보면 “던킨 도너츠, 베스킨라빈스 매장 양수” 라는 광고 글이 버젓이 올라와 있다. 기존의 지식에 혼란이 오는 순간이다. 인수가 불가능하다는 사실이 공공연히 알려진 사실인데도 이런 허위성 광고가 올라오는 이유는 이를 모르고 있는 창업자들을 현혹시키기 위한 미끼수단으로 광고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실제 창업을 준비 중이던 A씨는 모 창업사이트에 올라온 베스킨라빈스 인수 광고를 보고 해당업체에 문의 전화를 했으나 돌아온 답변은 광고중인 매장을 이미 계약이 되었으니 다른 매장이 어떠냐는 제안이었다. 전문가들은 “던킨도너츠와 베스킨라빈스를 인수할 수 있다고 광고를 올리는 것 자체가 거짓이며, 그 광고를 올리는 부동산업자들 대부분이 신규 오픈만 허가가 난다는 사실을 알고 있으면서 올리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이는 소위 말하는 `낚시`성 광고로 초보 창업자들을 현혹시킨 뒤 해당 광고에 대한 문의전화가 오면 그 매물은나갔으니 신규자리 또는 같은 업종의 타 브랜드 점포창업을 유도한다`며 `이로 인한 혼란의 여지가 많다”고 말했다. 물론 신규자리는 전혀 검증되지 않은 곳이다. 이처럼 잘못된 정보를 기재하는 허위광고는 정확한 매물 정보를 광고하는 일반 부동산업자에게 피해를 주는 것은 물론 예비 창업자를 기만하는 행위이므로 관련 업계의 자정 노력이 절실하지만 현재까지 별다른 변화는 보이지 않고 있어 소비자들의 피해가 우려된다. 정 과장은 `점포 구입 예정자는 미끼성 광고에 현혹되지 말고 실제로 필요한 지역의 점포를 직접 찾아나서야 불필요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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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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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가격, 11월에 가장 비싸다
1년 중 실제 점포거래 가격이 가장 높게 형성되는 시기는 언제일까. 2008년부터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 중 실제 거래가 완료된 매물 200건(2008년 100건, 2009년 100건)을 무작위로 표본 추출해 매매가를 조사한 결과 2008년과 2009년 모두 11월의 평균 매매가가 1억4000만원 대로 가장 높았다. 2009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283만원. 평균 보증금이 4372만원, 권리금은 9911만원인 것으로 집계됐다. 또 2008년 매매완료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000만원으로 보증금이 6263만원, 권리금이 7736만원 선이었다. 2008년 매매가는 불황의 여파로 안정적으로 회수 가능한 보증금 비중이 예년에 비해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실제 매매가가 가장 낮은 시기는 두 해 모두 5월로 동일했지만 평균 매매가에서 차이가 났다. 2008년에는 7360만원의 평균매매가를 기록했지만 2009년에는 9640만원으로 다소 높아졌다. 5월은 특히 호가(점주가 책정한 희망 거래가격)와 실제 매매가 격차가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호가와 실거래가 사이에 격차가 존재하는 만큼 점포 거래 예정자는 거래 시점에서 보다 정확한 시장 조사가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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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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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계약 갱신 시 임대인도 계약서 사본 제출
오는 7월 이후 상가 임대차계약이 갱신되는 임대인은 계약서 사본을 반드시 세무서에 제출해야 한다. 이를 어길 시 가산세가 부과된다. 기획재정부는 부동산 임대업 세원 투명화를 위해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부가가치세법 시행령을 마련해 국무회의를 거쳐 설 이전에 공포·시행할 방침이라고 9일 밝혔다. 이전에는 최초 상가 임대차계약을 할 때만 임차인이 사업자 등록과정에서 상가 임대차 계약서를 세무서에 제출하면 됐다. 시행령이 효력을 발휘하게 되면 일부 악덕 임대업자들의 이중 계약서 작성을 통한 탈세 행태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악덕 임대업자들은 월 임대료 인하 등의 당근을 걸고 임차인을 부추겨 이중계약서를 작성하는 수법으로 세금을 내지 않는 사례가 빈번했다. 정부는 세원 투명화를 명분으로 걸고이 같은 탈세행위를 방지함으로써 궁극적으로는세수 확대를 노리고 있는 것으로보인다. 시행령을 마련해 설 전에 급히 시행하려는급한 행보가 이 같은 심증을 굳히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이중계약서 작성 자체가 임차인에게는 찝찝한 일일 수 있는만큼 임대인과 임차인 모두 법적 테두리 안에서 이성적인 계약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60
기사 게재일 : 2010-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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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주간 동향] 전국 점포시장 가격 상승세
전국 점포시장이 이달 들어 큰 폭의 가격 상승세를 보였다.8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3.81%(22개) 증가한 599개(평균면적: 161.98㎡)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9.66%(2992만원) 증가한 1억 8210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660만원으로 전주 대비 2.96%(134만원) 늘었고 권리금은 26.74%(2859만원) 증가했다. 이번 주 전국 점포시장의 포인트는 권리금 상승폭이 근래 들어 가장 컸다는 점이다. 12월 4주 이후 6주 연속 제자리걸음 양상을 보였지만 이달 들어 30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이는 설 연휴 이후 점포거래가 본격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기존 점주들의 기대심리가 급상승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올해 설 연휴가 주말과 겹쳐 연휴기간이 상대적으로 짧고 이 기간이 지나면 곧바로 3월 창업시즌이 도래하기 때문에 이달부터 본격적인 가격 상승이 시작됐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적인 견해다. 이에 따라 올 봄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은 점포 거래 시 신중함이 요구된다. 기존 점주나 중개업체에서 제공한 허위정보에 속아 적정 가치 이상의 권리금을 지급했다가 이후 소송 등 분쟁이 발생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점포 가치는 상권, 상권 내 해당 점포의 입지, 인지도, 내부 시설, 매출 정보 등 여러 요소를 종합적으로 판단해 책정한다. 따라서 점포를 구입할 때는 이런 부분들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직접 알아보고 책정된 권리금이 적정한지를 판단해봐야 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점포 권리금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진 요즘에도 정보수집을 게을리해 불필요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며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이 오가는 일인 만큼 점포 구입 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 서울 이달 첫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36개(평균면적: 161.98㎡)로 전주 대비 6.08%(25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3.73%(3619만원) 오른 1억 8872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이 4785만원으로 전주 대비 11.46%(492만원) 증가했고 권리금 역시 1억 4087만원으로 전주 대비 28.53%(3127만원) 올랐다. 서울 시장은 3월 점포거래 시장 대목을 앞두고 상승세가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오른 가운데 권리금이 지난해 10월 이후 최고액을 기록하는 등 본격적인 시세 상승 추이를 나타냈다. 그러나 이 같은 상승세의 일각에는 점포 매각 타이밍을 고려한 일부 점주들의 권리금 부풀리기 의도가 숨어있기 때문에 실제 점포 거래 시 권리금이 적정한지를 신중히 판단해 봐야 한다. ▲ 인천·경기 이달 첫째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62개(평균면적: 168.60㎡)로 전주 대비 3.18%(5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6.79%(1038만원) 증가한 1억 6332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6.50%(855만원) 감소한 4327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18.71%(1892만원) 오른 1억 200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장세는 전국 및 서울과 달리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졌다. 또 권리금도 오르긴 했지만 서울에 비하면 상대적으로 폭이 넓지 않은 모습을 보였다. 점포를 구하는 입장에서는 서울보다 우호적인 양상을 보인 것으로 평가된다. 다만 보증금과 권리금이 하락할 가능성이 적은 것으로 평가되는 만큼 이 지역에서 점포를 구할 계획이 있는 예비 창업자는 설 연휴 전에 움직이는 것도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을 전망이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59
기사 게재일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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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보증금, 1년 전 이하 수순으로 ‘추락’
최근 점포시장은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보다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689개를 2009년 1월 등록매물 238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 8330원) 떨어졌다고 8일 밝혔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 9747원에서 올 1월 18만 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조건이 더 저렴한 타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월별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이웃한 광진구는 9월부터 보증금 시세가 떨어지다가 1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동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광진구 대비 평균 500~1000만원 가량 높았다. 즉 강동구에 창업할 예정이던 점포 수요자가 광진구로 향한 것이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동구 소재 점포 중 같은 조건(1층, 99.17㎡)의 매물 2개를 비교해 본 결과 2009년 1월 매물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300만원이 책정돼 있었지만 2010년 1월 매물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원으로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매물은 시설 수준도 중상급으로 비슷했지만 전세 환산가로 보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뒤를 이어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다.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 684원에서 22만 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 4566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 3290원) 떨어진 25만 1276원에 그치며 평범한 수준에 그쳤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주들이 불황인 만큼 보증금 대신 월세를 올려 시세 하락 효과를 분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역 내 중심상권에 있는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 자체가 경기 후행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권리금보다 상승시점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부분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증금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1년 전보다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 9878원에서 올 1월 58만 4831원으로 50%(19만 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원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 4915원에서 41만 2990원으로 27.11%(8만 8076원), 동대문구가 35만 8360원에서 43만 6165원으로 21.71%(7만 7805원), 도봉구가 19만 48원에서 21만 139원으로 10.57%(2만 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시범 점포가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 9647원에서 46만 2652원으로 2.89%(1만 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 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있는 ▲강남구는 점포당 월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 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 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마포구 홍대 상권은 기간 1억 800만원에서 1억 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이대 상권이 있는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 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 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높았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 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58
기사 게재일 : 2010-02-05
조회 : 742
점포 보증금 추락하는 이유있다 !?
최근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이 점포 자체의 가치보다 점포가 창출 가능한 수익성이나 기회요인 등 무형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689개를 2009년 1월 등록매물 238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조건이 더 저렴한 타 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별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이웃한 광진구의 경우 9월부터 보증금 시세가 떨어지다가 1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동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광진구 대비 평균 500~1000만원 가량 높았다. 즉 강동구에 창업할 예정이던 점포 수요자들이 시선을 광진구로 돌린 셈이다. 결국 강동구 건물주들도 임대조건을 더 낮춰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동구 소재 점포 중 동일한 조건(1층, 99.17㎡)의 매물 2개를 비교해 본 결과 2009년 1월 매물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300만원이 책정돼 있었지만 2010년 1월 매물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원의 조건으로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매물은 시설 수준도 중상급으로 비슷했지만 전세 환산가로 보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뒤를 이은 것은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684원에서 22만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4566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3290원) 떨어진 25만1276원에 그치며 평범한 위치로 전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주들이 불황인 만큼 보증금 대신 월세를 올려 시세 하락 효과를 분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의 보증금 하락 추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가 별로 없던 예전처럼 단순히 점포의 시설 가치와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변 상권이나 유동인구, 지역 개발계획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점포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 자체가 경기 후행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권리금에 비해 상승시점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부분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증금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1년 전에 비해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9878원에서 올 1월 58만4831원으로 50%(19만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4915원에서 41만2990원으로 27.11%(8만8076원), 동대문구가 35만8360원에서 43만6165원으로 21.71%(7만7805원), 도봉구가 19만48원에서 21만139원으로 10.57%(2만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안테나 샵이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9647원에서 46만2652원으로 2.89%(1만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점포당 월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홍대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는 같은 기간 1억800만원에서 1억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 및 이대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 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파이낸스투데이
글번호 : 5157
기사 게재일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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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보증금 추락하는 이유있다 !?
최근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이 점포 자체의 가치보다 점포가 창출 가능한 수익성이나 기회요인 등 무형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689개를 2009년 1월 등록매물 238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조건이 더 저렴한 타 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별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이웃한 광진구의 경우 9월부터 보증금 시세가 떨어지다가 1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동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광진구 대비 평균 500~1000만원 가량 높았다. 즉 강동구에 창업할 예정이던 점포 수요자들이 시선을 광진구로 돌린 셈이다. 결국 강동구 건물주들도 임대조건을 더 낮춰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동구 소재 점포 중 동일한 조건(1층, 99.17㎡)의 매물 2개를 비교해 본 결과 2009년 1월 매물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300만원이 책정돼 있었지만 2010년 1월 매물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원의 조건으로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매물은 시설 수준도 중상급으로 비슷했지만 전세 환산가로 보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뒤를 이은 것은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684원에서 22만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4566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3290원) 떨어진 25만1276원에 그치며 평범한 위치로 전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주들이 불황인 만큼 보증금 대신 월세를 올려 시세 하락 효과를 분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의 보증금 하락 추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가 별로 없던 예전처럼 단순히 점포의 시설 가치와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변 상권이나 유동인구, 지역 개발계획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점포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 자체가 경기 후행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권리금에 비해 상승시점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부분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증금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1년 전에 비해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9878원에서 올 1월 58만4831원으로 50%(19만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4915원에서 41만2990원으로 27.11%(8만8076원), 동대문구가 35만8360원에서 43만6165원으로 21.71%(7만7805원), 도봉구가 19만48원에서 21만139원으로 10.57%(2만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안테나 샵이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9647원에서 46만2652원으로 2.89%(1만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점포당 월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홍대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는 같은 기간 1억800만원에서 1억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 및 이대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 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뉴스웨이브
글번호 : 5156
기사 게재일 : 2010-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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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벌써부터 후끈후끈"
3월 점포거래 시장 대목을 앞두고 점포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2월 들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등록된 점포매물 600건을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가 1월 초에 비해 3000만원 가량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또 이 같은 상승세는 권리금이 주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결과 점포 권리금은 1월 초에 비해 2700만원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2주 평균 권리금은 1억800만원선이었지만 1달이 지난 현재는 1억3500만원 선에서 가격이 형성돼 있다. 아울러 1월 말의 1억 600만원에 비춰보면 거의 3000만원 가까이 오른 셈이다. 이 같은 상승세의 배경에는 3월 창업시즌이 코 앞으로 다가왔다는 시기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됐다. 3월은 전통적인 창업시즌으로 국내 소비가 가장 활성화되는 시기 중 하나로 꼽힌다. 이에 따라 점포를 통해 자영업을 영위하는 점주들도 이 시기를 이용해 점포를 확장하거나 처분하는 경우가 많다. 특히 올해는 설 연휴가 짧고 3월 이후 국내 경기 활성화에 긍정적인 이슈가 많아 창업의 최적기로 여겨진다. 아울러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가 시작될 것으로 관측됨에 따라 점포거래 시장은 근래 보기 드문 호황을 맞을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그러나 이런 분위기에 휩쓸려 불필요한 피해를 입는 사례도 함께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점포 구입 시 신중함이 요구된다. 점포 권리금이 오르고 있는 것은 주지의 사실이지만 문제는 해당 점포가 적정한 권리금을 책정하고 있는가 라는 점이다. 일반적으로 점포의 가치는 내부시설 및 입지 등 외형적 요인과 매출정보, 상권의 특성, 인지도 등 무형적 요인을 모두 고려해 판단해야 한다. 그런데 일부 초보창업자의 경우 중개업자나 기존 점주의 말만 믿고 점포를 계약하는 경우가 종종 있어 소송이 발생하는 등 소모적인 분쟁이 증가할 우려가 높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 권리금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진 요즘에도 정보수집을 게을리 해 불필요한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며 “수천만원에서 많게는 수억 원이 오가는 일인 만큼 점포 구입 시 객관적이고 이성적인 사고가 요구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55
기사 게재일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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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보증금, 이유 있는 추락”
최근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이 점포 자체의 가치보다 점포가 창출 가능한 수익성이나 기회요인 등 무형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689개를 2009년 1월 등록매물 238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조건이 더 저렴한 타 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별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이웃한 광진구의 경우 9월부터 보증금 시세가 떨어지다가 1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동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광진구 대비 평균 500~1000만원 가량 높았다. 즉 강동구에 창업할 예정이던 점포 수요자들이 시선을 광진구로 돌린 셈이다. 결국 강동구 건물주들도 임대조건을 더 낮춰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동구 소재 점포 중 동일한 조건(1층, 99.17㎡)의 매물 2개를 비교해 본 결과 2009년 1월 매물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300만원이 책정돼 있었지만 2010년 1월 매물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원의 조건으로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매물은 시설 수준도 중상급으로 비슷했지만 전세 환산가로 보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뒤를 이은 것은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684원에서 22만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4566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3290원) 떨어진 25만1276원에 그치며 평범한 위치로 전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주들이 불황인 만큼 보증금 대신 월세를 올려 시세 하락 효과를 분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의 보증금 하락 추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가 별로 없던 예전처럼 단순히 점포의 시설 가치와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변 상권이나 유동인구, 지역 개발계획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점포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 자체가 경기 후행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권리금에 비해 상승시점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부분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증금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1년 전에 비해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9878원에서 올 1월 58만4831원으로 50%(19만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4915원에서 41만2990원으로 27.11%(8만8076원), 동대문구가 35만8360원에서 43만6165원으로 21.71%(7만7805원), 도봉구가 19만48원에서 21만139원으로 10.57%(2만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안테나 샵이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9647원에서 46만2652원으로 2.89%(1만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점포당 월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홍대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는 같은 기간 1억800만원에서 1억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 및 이대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 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나눔뉴스
글번호 : 5154
기사 게재일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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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 점포엔 이유가 있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전국에는 약 23,000 여개의 PC방이 존재한다. 그 중에는 매장 운영이 잘 되어 여러 곳을 운영하는 업주가 있는 반면 운영이 힘들어 폐업을 결심한 업주도 있다. 자리가 좋아 업주가 가만히 있어도 손님들로 넘쳐나는 곳은 그리 많지 않다. 대부분 업주들이 그만큼의 노력을 했기 때문이다. 손님이 많은 PC방은 분명 그에 해당하는 이유가 있다. 장사가 잘 되는 PC방. 그 곳에는 과연 무엇이 있을까? 정리정돈 매장을 처음 방문했을 때 깔끔함을 보이는 곳은 다시 찾고 싶은 곳이다. 지저분한 곳보다 깨끗한 곳을 찾게 되는 것은 당연한 말씀. 손님이 계산을 하고 나가도 몇시간 째 치우지도 않는 PC방이 있는 반면 손님이 나가시자마자 키보드와 마우스를 세척하는 곳도 있다. 그 외 PC방을 들어오는 입구의 계단, 엘리베이터, 화장실 등도 손님이 깨끗함을 원하는 곳이다. 조명 조명이 너무 밝은 곳이나 너무 어두운 곳은 손님들이 원하는 PC방 환경은 아니었다. 손님마다 원하는 조도가 다르기 때문에 특정인을 대상으로 조명의 밝기를 맞춘다는 것은 여간 어려운 일이 아니다. 과거 PC방은 어두운 면이 많았으나 현재는 점차 밝은 매장으로 변해가는 추세다. 업계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250~300 룩스 정도의 밝기를 손님이 가장 선호한다고 한다. 마인드 ‘늘 초심으로’ 라는 마인드는 중요하다. 누구나 매장을 처음 시작할 때는 장밋빛 청사진을 꿈꾼다. 초창기에는 매일같이 청소도 하고 PC 관리도 하며 손님들에게 밝은 웃음을 보인다. 반면 매장을 몇 년 운영하다 보면 어느 순간 PC 관리에 소홀해진다. 매일 같이 하던 청소도 어느 순간부터 아르바이트생에게 맡기게 되어 버린다. 카운터에 있던 업주의 모습은 게임을 하고 있는 모습으로 바뀌는 경우도 종종 있다. ‘윗물이 맑아야 아랫물도 맑다’는 말이 있다. 아르바이트생은 업주의 모습을 보고 배우게 되는 법. 자신이 손님에게 하는 모습 그대로 아르바이트생도 손님에게 대하게 되니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매장을 운영해보자.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153
기사 게재일 : 2010-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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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검증 '착한점포' 가격도 '착하다'
월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일수록 거래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천384건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271건)와 그렇지 않은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출보증 매물의 매매가가 일반매물에 비해 평균 3천만원 가량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달 등록된 일반매물 1천693건과 매출보증 매물 159건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 본 결과, 두 그룹 간 평균 매매가는 26.38%(3천10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매물은 1억4천800만원선에서 시세가 형성됐지만 매출보증 매물은 1억1천700만원선에 그쳤다. 이처럼 매출이 검증된 점포 시세가 더 저렴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점포 권리금을 부풀려 매각하려는 악습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점포라인은 분석했다. 반면 매출정보가 공개된 점포는 인건비나 월 임대료 등 함께 공개된 지출내역 등도 신뢰도가 높고 권리금을 수익기준 이상으로 부풀릴 여지도 거의 없어 실거래가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올 1월 매출보증 매물은 159건으로 지난해 12월 112건에 비해 42%(47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구입할 때 결코 눈으로 본 영업 상황만 믿고, 또는 검증 안 된 미래수익만 보고 거래를 진행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근거없는 허위정보나 눈으로 본 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점포 수익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경인일보
글번호 : 5152
기사 게재일 : 2010-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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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쉽게 보지 마세요"
1년 간의 불황을 거쳐 서서히 경기가 살아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새로운 삶을 위해 창업을 준비하는 이들이 늘어나고 있다. 새해에는 자영업에 긍정적인 이슈가 많고 창업여건도 우호적이어서 이같은 움직임은 더욱 늘어날 조짐이다. 그러나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예비 창업자들은 수많은 시행착오를 겪기 마련이다. 대표적인 시행착오는 아이템 선정, 상권 선정 등 실질적인 측면에서 많이 되풀이된다. 이에 점포라인에서는 창업 시 조심해야할 부분들에 대해 살펴보고 이를 정리해 독자 여러분께 제공한다. ◇ 신흥상권이면 고객을 독점할 수 있다? 경기도 오산에서 김밥전문점을 운영하고 있는 K씨. 재개발 단지 인근 신축상가로 상층에 학원 다수가 입점 예정이라는 분양사의 말과 신축무권리라는 점에 이끌려 선뜻 계약을 했지만 곧 후회를 시작했다. 입주 전에 들었던 분양사의 말과 달리 현재 K씨가 운영 중인 점포 건물은 미분양으로 인한 공실이 넘쳐나 손해를 보고 있다. 텅 빈 상가건물에 소비층이 몰릴리 없기 때문이다. 각종 재개발, 재건축으로 신규상가나 신규 상권이 속속 생겨나고 있다. 이들 상가는 신축이기 때문에 일단 권리금이 없거나 혹은 저렴하다는 점으로 창업자들의 구미를 당긴다. 그러나 예시와 같이 고객이 보장되지 않은 상가에 단지 저렴하다는 이유로 입점하는 것은 큰 위험부담을 스스로 짊어지는 것이나 마찬가지다. 보통 신규 상권 또는 상가가 고객을 자동적으로 집객할 수 있도록 안착 되려면 적어도 1년 혹은 그 이상이 소요되므로 상권형성이 덜 된 신축 점포에 입점하는 것은 실패 확률이 더 크다. ◇ 뜨는 아이템은 곧 지는 아이템? 각종 매체의 소개를 타고 우후죽순 생겨났다가 이내 없어지고 마는 아이템들이 있다. 예를 들면 몇 해전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났던 퓨전주점, 찜닭, 매운 떡뽂이 등을 대표로 꼽을 수 있는데, 이들 업종은 매체의 영향으로 이미 인정받은 아이템이라는 인식 속에 창업자들로부터 기대심리를 작용하게 하여 한때 한 구역마다 2,3개의 점포가 생겼을 정도로 흥행했었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비슷한 맛에 질린 고객들에 의해 곧 외면받기 시작했고 뒤늦게 도전한 업주들은 손해만 본채 가게를 철수하는 사태가 빈번히 발생했다. 이처럼 흔히 말해 “뜬다” 라는 아이템은 앞으로 많은 경쟁점포들이 생겨날것이라는 예견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이다. 또 얼마 안가 곧 쇠퇴기에 이를 수 있는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업종을 시작하기 전 매체 의존 및 시장의 상황만 가지고 도전하는 것은 바람직 하지 않다. ◇ 분수에 맞는 투자가 필요하다 경기도 용인에서 PC방을 운영중인 P씨, 그는 모 대학 캠퍼스 이전에 맞추어 인근 좋은 위치의 상가를 4억에 가까운 거금을 투자하여 입점했다. 대학을 끼고 있으면 학생층의 고정적인 수요로 어느 정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받고 투자금액 또한 금방 회수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장담했지만 실제는 그렇지 않았다. 대학가의 PC방은 경쟁점포도 많을 뿐더러 연중 4-5개월 정도의 방학시즌에는 학기중 매출에 비해 절반가까지 떨어지기 때문에 안정적 운영이 힘든 단점이 있기 때문이다. P씨는 대학상권이라는 특수성에 비싼 비용을 들여 입점했지만 PC방의 특성을 고려하지 못했기 때문에 실패한 것이다. 따라서 입점을 희망하는 점포가 내 업종과 맞는지 살펴보고 분수에 맞는 투자를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51
기사 게재일 : 2010-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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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장부 공개된 상가가 더 저렴”
월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일수록 거래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384건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271건)와 그렇지 않은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출보증 매물의 매매가가 일반매물에 비해 평균 3000만원 넘게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들어 등록된 일반매물 1693건과 매출보증 매물 159건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두 그룹 간 평균 매매가는 26.38%(310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매물은 1억4800만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지만 매출보증 매물은 1억1700만원 선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은 1000~1200만원, 권리금은 1500~20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월세도 4~5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이에 비해 각 그룹에 속한 점포의 평균 면적은 48~ 162㎡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월 매물도 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일반 매물 시세는 1억5300만원이었으나 매출보증 매물은 1억1200만원으로 73% 수준이었다. 보증금과 권리금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월세도 4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매출이 검증된 점포 시세가 더 저렴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점포 권리금을 부풀려 매각하려는 악습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매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구매자로 하여금 영업 상황만 지켜보게 함으로써 장사가 잘 되는 점포라는 인식을 심어준 뒤 고액의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반면 매출정보가 공개된 점포는 인건비나 월 임대료 등 함께 공개된 지출내역 등도 신뢰도가 높고 권리금을 수익기준 이상으로 부풀릴 여지도 거의 없어 실 거래가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거래 성사율이 높아 매물주들이 매출보증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매출보증 매물은 159건으로 지난해 12월 112건에 비해 42%(47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구입할 때 결코 눈으로 본 영업 상황만 믿고, 또는 검증 안된 미래수익만 보고 거래를 진행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우연찮게 지켜볼 때만 장사가 잘 될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매물주가 속칭 `손님 알바`를 고용해 점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연출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다 믿을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이 카드매출 전표다. 최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빈도가 급증했고 환급을 노린 소비자들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등 과거에 비해 매출정보의 전산화 비율이 급증했고 이는 매출액의 객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단 거래가 체결되면 들어가서 살면 되는 주택과 달리 점포는 입점 후 수익을 내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존 매출정보와 수익성,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정보 등 객관화시켜 살펴야 할 지표들이 더욱 많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150
기사 게재일 :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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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출 검증된 점포가 더 싸다?
월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일수록 거래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부동산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달 이 업체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384건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271건)와 그렇지 않은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출보증 매물의 매매가가 일반매물보다 평균 3000만원 넘게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들어 등록된 일반매물 1693건과 매출보증 매물 159건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두 그룹 간 평균 매매가는 26.38%(310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매물은 1억 4800만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지만 매출보증 매물은 1억 1700만원 선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은 1000~1200만원, 권리금은 1500~20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월세도 4~5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이보다 각 그룹에 속한 점포의 평균 면적은 48~ 162㎡으로 별다른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월 매물도 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일반 매물 시세는 1억 5300만원이었으나 매출보증 매물은 1억 1200만원으로 73% 수준이었다. 보증금과 권리금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월세도 4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매출이 검증된 점포 시세가 더 저렴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점포 권리금을 부풀려 매각하려는 악습이 남아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매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구매자로 하여금 영업 상황만 지켜보게 함으로써 장사가 잘 되는 점포라는 인식을 심어주고 고액의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반면 매출정보가 공개된 점포는 인건비나 월 임대료 등 함께 공개된 지출명세 등도 신뢰도가 높고 권리금을 수익기준 이상으로 부풀릴 여지도 거의 없어 실거래가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거래 성사율이 높은 매물 주들이 매출보증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매출보증 매물은 159건으로 지난해 12월 112건보다 42%(47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구입할 때 결코 눈으로 본 영업 상황만 믿고, 또는 검증 안 된 미래수익만 보고 거래를 진행하면 안 된다고 조언한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더욱 믿을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이 카드매출 전표다. 최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빈도가 급증했고 환급을 노린 소비자들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등 과거에 비해 매출정보의 전산화 비율이 급증했고 이는 매출액의 객관화에 이바지하고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거래가 체결되면 들어가서 살면 되는 주택과 달리 점포는 입점 후 수익을 내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존 매출정보와 수익성,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정보 등 객관화시켜 살펴야 할 지표들이 더욱 많다”고 조언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박효준 연구원은 “점포는 자영업자들의 근간이 되는 장소이자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근거 없는 허위정보나 눈으로 본 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점포 수익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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