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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5149
기사 게재일 : 2010-02-01
조회 : 741
점포시장 6주 연속 보합세
전국 점포 매매가가 0.4%올라 1억 5158만원을 기록하며 보합세를 이어갔다. 부동산정보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2.12%(12개) 증가한 577개(평균면적: 161.98㎡)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4%(60만원) 증가한 1억 5158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526만원으로 전주 대비 1.39%(62만원) 늘었고 권리금은 0.02%(2만원) 하락했다. 이번 주 시장은 올해 들어 가장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보증금과 권리금 변동액이 십만원 대 이내 범위에서 형성됐고 매물수도 전주와 거의 비슷했다. 점포당 평균 면적이 20% 가량 감소했지만 시세 형성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새해 들어 점포 시세가 계속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은 점포 수요자와 공급자 모두에게 긍정적인 부분이다. 시세 안정세가 장기화되면 창업 시즌이 도래한다 해도 큰 폭으로 가격을 올리거나 내리기가 어렵기 때문이다. 권리금과 보증금 부분을 나눠 살펴보면 권리금이 더욱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보증금은 세입자와 점포주 간에 결정되기 때문에 매매 시 고정가격으로 치부되지만 권리금은 절충이 자유로워 매매 성사 여부를 결정짓는 가장 큰 변수로 작용한다. 이 같은 측면에서 볼 때 권리금 안정세가 한 달 넘게 이어지고 있다는 것은 점포거래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어서 설 연휴 이후로는 더욱 거래가 늘어날 것으로 관측된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서울> 1월 다섯째 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11개(평균면적: 158.68㎡)로 전주 대비 19.83%(68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3.05%(452만원) 오른 1억 5253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이 4293만원으로 전주 대비 3.40%(151만원) 감소했지만 권리금은 1억 960만원으로 전주 대비 5.82%(603만원) 올랐다. 최근 서울 시장 동향의 가장 큰 특징은 권리금과 보증금이 낮은 수준에서 안정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불황 이전 시세에 비하면 20% 가까이 떨어졌지만 이후 추가 하락 없이 1억원 중후반 선에서 계속 계약이 체결되고 있다. PC방 매물이 새해 들어서도 활발히 거래되는 가운데 미용실이나 고시원 등 상대적으로 거래가 없던 업종에서도 꾸준히 매물이 나오고 있다. 특히 고시원은 관련 법 개정이 호재로 작용하며 이번 주 들어 매매가 성사된 것만 4건에 달했다. <인천·경기> 1월 다섯째 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57개(평균면적: 165.29㎡)로 전주 대비 16.49%(31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05%(7만원) 증가한 1억 5294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5.28%(687만원) 증가한 5182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6.30%(680만원) 내린 1억 112만원으로 집계됐다. 인천·경기 지역에서는 보증금이 2주 연속 크게 오르며 점포 공급이 귀해지는 모습을 보였다. 1월 셋째 주 3900만원 대에 불과하던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2주간 1225만원 오르며 이 지역 시세 상승을 견인했다. 특히 이번 주에는 점포당 평균 면적이 지난준 대비 40% 이상 줄어든 가운데서도 상승세를 기록해 눈길을 끌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설 연휴를 앞두고 전국 점포시세가 안정 기조를 보이고 있다”며 “그러나 안정세가 길어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 만큼 점포를 구입할 의사가 있다면 설 연휴 전이 유리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48
기사 게재일 : 2010-02-03
조회 : 791
“매출 검증된 점포가 더 싸다”
월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일수록 거래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384건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271건)와 그렇지 않은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출보증 매물의 매매가가 일반매물에 비해 평균 3000만원 넘게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들어 등록된 일반매물 1693건과 매출보증 매물 159건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두 그룹 간 평균 매매가는 26.38%(310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매물은 1억4800만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지만 매출보증 매물은 1억1700만원 선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은 1000~1200만원, 권리금은 1500~20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월세도 4~5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이에 비해 각 그룹에 속한 점포의 평균 면적은 48~ 162㎡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월 매물도 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일반 매물 시세는 1억5300만원이었으나 매출보증 매물은 1억1200만원으로 73% 수준이었다. 보증금과 권리금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월세도 4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매출이 검증된 점포 시세가 더 저렴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점포 권리금을 부풀려 매각하려는 악습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매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구매자로 하여금 영업 상황만 지켜보게 함으로써 장사가 잘 되는 점포라는 인식을 심어준 뒤 고액의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반면 매출정보가 공개된 점포는 인건비나 월 임대료 등 함께 공개된 지출내역 등도 신뢰도가 높고 권리금을 수익기준 이상으로 부풀릴 여지도 거의 없어 실 거래가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거래 성사율이 높아 매물주들이 매출보증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매출보증 매물은 159건으로 지난해 12월 112건에 비해 42%(47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구입할 때 결코 눈으로 본 영업 상황만 믿고, 또는 검증 안된 미래수익만 보고 거래를 진행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우연찮게 지켜볼 때만 장사가 잘 될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매물주가 속칭 `손님 알바`를 고용해 점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연출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 미래수익은 말 그대로 미래일 뿐, 그대로 되리라는 보장이나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경우의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다 믿을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이 카드매출 전표다. 최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빈도가 급증했고 환급을 노린 소비자들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등 과거에 비해 매출정보의 전산화 비율이 급증했고 이는 매출액의 객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단 거래가 체결되면 들어가서 살면 되는 주택과 달리 점포는 입점 후 수익을 내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존 매출정보와 수익성,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정보 등 객관화시켜 살펴야 할 지표들이 더욱 많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는 자영업자들의 근간이 되는 장소이자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근거없는 허위정보나 눈으로 본 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점포 수익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5147
기사 게재일 : 2010-02-02
조회 : 711
“매출 검증된 점포가 더 싸다”
[데일리경제]월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일수록 거래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384건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271건)와 그렇지 않은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출보증 매물의 매매가가 일반매물에 비해 평균 3000만원 넘게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들어 등록된 일반매물 1693건과 매출보증 매물 159건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두 그룹 간 평균 매매가는 26.38%(310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매물은 1억4800만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지만 매출보증 매물은 1억1700만원 선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은 1000~1200만원, 권리금은 1500~20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월세도 4~5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이에 비해 각 그룹에 속한 점포의 평균 면적은 48~ 162㎡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월 매물도 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일반 매물 시세는 1억5300만원이었으나 매출보증 매물은 1억1200만원으로 73% 수준이었다. 보증금과 권리금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월세도 4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매출이 검증된 점포 시세가 더 저렴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점포 권리금을 부풀려 매각하려는 악습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매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구매자로 하여금 영업 상황만 지켜보게 함으로써 장사가 잘 되는 점포라는 인식을 심어준 뒤 고액의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반면 매출정보가 공개된 점포는 인건비나 월 임대료 등 함께 공개된 지출내역 등도 신뢰도가 높고 권리금을 수익기준 이상으로 부풀릴 여지도 거의 없어 실 거래가에 가까운 수준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거래 성사율이 높아 매물주들이 매출보증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매출보증 매물은 159건으로 지난해 12월 112건에 비해 42%(47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구입할 때 결코 눈으로 본 영업 상황만 믿고, 또는 검증 안된 미래수익만 보고 거래를 진행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우연찮게 지켜볼 때만 장사가 잘 될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매물주가 속칭 `손님 알바`를 고용해 점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연출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 미래수익은 말 그대로 미래일 뿐, 그대로 되리라는 보장이나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경우의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다 믿을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이 카드매출 전표다. 최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빈도가 급증했고 환급을 노린 소비자들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등 과거에 비해 매출정보의 전산화 비율이 급증했고 이는 매출액의 객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단 거래가 체결되면 들어가서 살면 되는 주택과 달리 점포는 입점 후 수익을 내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존 매출정보와 수익성,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정보 등 객관화시켜 살펴야 할 지표들이 더욱 많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는 자영업자들의 근간이 되는 장소이자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근거없는 허위정보나 눈으로 본 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점포 수익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데일리경제
글번호 : 5146
기사 게재일 : 2010-02-02
조회 : 914
점포 보증금 ‘이유있는 추락’…무형의 가치에 주목
최근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이 점포 자체의 가치보다 점포가 창출 가능한 수익성이나 기회요인 등 무형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007개를 2009년 1월 등록매물 1524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강동구의 보증금 하락은 2008년 불황 이후 소비가 줄어들고 점포 매출이 정체 상태에 빠지면서 임대조건이 더 저렴한 타 지역으로 신규 창업 수요가 빠져나갔기 때문으로 보인다. 월별 평균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강동구와 이웃한 광진구의 경우 9월부터 보증금 시세가 떨어지다가 12월 들어서는 상승세로 돌아선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강동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광진구 대비 평균 500~1000만원 가량 높았다. 즉 강동구에 창업할 예정이던 점포 수요자들이 시선을 광진구로 돌린 셈이다. 결국 강동구 건물주들도 임대조건을 더 낮춰야 했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강동구 소재 점포 중 동일한 조건(1층, 99.17㎡)의 매물 2개를 비교해 본 결과 2009년 1월 매물은 보증금 6000만원에 월 임대료 300만원이 책정돼 있었지만 2010년 1월 매물은 보증금 2000만원, 월 임대료 150만원의 조건으로 책정된 것으로 조사됐다. 두 매물은 시설 수준도 중상급으로 비슷했지만 전세 환산가로 보면 두 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뒤를 이은 것은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684원에서 22만5459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4566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3290원) 떨어진 25만1276원에 그치며 평범한 위치로 전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물주들이 불황인 만큼 보증금 대신 월세를 올려 시세 하락 효과를 분산하려 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최근의 보증금 하락 추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가 별로 없던 예전처럼 단순히 점포의 시설 가치와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변 상권이나 유동인구, 지역 개발계획 등 실질적으로 유동정보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점포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해줘야 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아울러 보증금 성격 자체가 경기 후행의 특징을 지니고 있어 권리금에 비해 상승시점이 늦춰질 수밖에 없다는 점도 또 다른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경기가 나아지더라도 이 부분이 실물경제에 반영되는 데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보증금 상승에는 시간이 더 필요하다는 것이다. 한편 1년 전에 비해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9878원에서 올 1월 58만4831원으로 50%(19만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4915원에서 41만2990원으로 27.11%(8만8076원), 동대문구가 35만8360원에서 43만6165원으로 21.71%(7만7805원), 도봉구가 19만48원에서 21만139원으로 10.57%(2만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안테나 샵이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9647원에서 46만2652원으로 2.89%(1만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점포당 월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홍대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는 같은 기간 1억800만원에서 1억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 및 이대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 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경향신문
글번호 : 5145
기사 게재일 : 2010-02-03
조회 : 1871
"보증금이 싸야 팔립니다"
매매가 성사된 점포는 그렇지 않은 점포에 비해 보증금은 낮고 권리금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월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매물 중 매매가 성사된 매물과 그렇지 않은 매물을 두 그룹으로 나눠 비교해본 결과 매매가는 같았지만 보증금과 권리금에서는 각각 높고 낮음이 다른 것으로 조사됐다. 우선 매매가 성사된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4700만원으로 전체 평균 매매가보다 소폭 낮았다. 보증금은 3900만원 선, 권리금은 1억700만원 선이었다. 반면 매매가 성사되지 않은 점포는 보증금이 4400만원 선으로 매매성사 매물에 비해 500만원 높았고 권리금은 1억400만원 선으로 300만원 가량 낮았다. 이 같은 현상은 보증금이 높은 점포일수록 추후 점포 매각 시 불리하다는 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세입자 간 거래금액이어서 상대적으로 절충이 자유로운 권리금과 달리 보증금은 점포주와의 관계에서 책정된 것이고 한번 정해지면 변경이 어렵다는 점에서 금액이 클수록 점포 매각 시 불리하다. 특히 두 그룹의 매물 평균 면적을 보면 매매성사 매물은 191.74㎡의 평균 면적으로 그렇지 않은 그룹의 158.68㎡에 비해 20% 정도 더 넓었음에도 보증금은 더 낮았다. 만약 평균 면적이 비슷했을 경우 보증금 격차는 더욱 벌어졌을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보증금은 한번 넣어두면 다시 찾아 쓰기 어렵다는 점에서 보험으로 인식될 때도 있지만 자영업자 입장에서 보면 결국 자금이 묶이는 것"이라며 "보증금이 높은 점포는 추후 매각 시 가격조정이 어려운 측면이 있으므로 입점하기 전부터 신경써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44
기사 게재일 : 2010-02-02
조회 : 1354
"매출보증 점포가 더 쌉니다"
월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일수록 거래가격이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384건 중 매출액이 검증된 점포(271건)와 그렇지 않은 점포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출보증 매물의 매매가가 일반매물에 비해 평균 3000만원 넘게 저렴한 것으로 조사됐다. 1월 들어 등록된 일반매물 1693건과 매출보증 매물 159건의 평균 시세를 비교해본 결과 두 그룹 간 평균 매매가는 26.38%(3103만원)의 차이를 보였다. 일반매물은 1억4800만원 선에서 시세가 형성됐지만 매출보증 매물은 1억1700만원 선에 그쳤다. 구체적으로 보면 보증금은 1000~1200만원, 권리금은 1500~2000만원 정도의 차이를 보였고 월세도 4~50만원 가량 차이가 났다. 이에 비해 각 그룹에 속한 점포의 평균 면적은 48~ 162㎡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12월 매물도 이 같은 추세를 보였다. 일반 매물 시세는 1억5300만원이었으나 매출보증 매물은 1억1200만원으로 73% 수준이었다. 보증금과 권리금도 비슷한 비율을 보였고 월세도 40만원 정도 차이가 났다. 이처럼 매출이 검증된 점포 시세가 더 저렴한 이유에 대해 업계에서는 여전히 점포 권리금을 부풀려 매각하려는 악습이 잔존하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즉 매출 정보를 공개하지 않고 구매자로 하여금 영업 상황만 지켜보게 함으로써 장사가 잘 되는 점포라는 인식을 심어준 뒤 고액의 권리양수도 계약을 체결하려는 의도가 감지된다는 것이다. 반면 매출정보가 공개된 점포는 인건비나 월 임대료 등 함께 공개된 지출내역 등도 신뢰도가 높고 권리금을 수익기준 이상으로 부풀릴 여지도 거의 없어 실제 거래가에 가까운 선에서 형성된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소비자들에게도 신뢰도가 높아 상대적으로 거래 성사율이 높아 매물주들이 매출보증을 진행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실제로 올 1월 매출보증 매물은 159건으로 지난해 12월 112건에 비해 42%(47건)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점포를 구입할 때 결코 눈으로 본 영업 상황만 믿고, 또는 검증 안된 미래수익만 보고 거래를 진행하면 안된다고 조언한다. 우연찮게 지켜볼 때만 장사가 잘 될 경우도 있고 심한 경우 매물주가 속칭 `손님 알바`를 고용해 점포가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는 것처럼 연출하는 사례도 심심찮게 발견된다는 것이다. 또 미래수익은 말 그대로 미래일 뿐, 그대로 되리라는 보장이나 그렇게 되지 않았을 경우의 안전장치가 전혀 없다. 따라서 전문가들은 보다 믿을만한 객관적인 자료를 찾아보는 것이 불확실성을 줄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대표적인 것이 카드매출 전표다. 최근 신용카드나 체크카드 사용빈도가 급증했고 환급을 노린 소비자들이 현금영수증을 요구하는 등 과거에 비해 매출정보의 전산화 비율이 급증했고 이는 매출액의 객관화에 기여하고 있다. 일단 거래가 체결되면 들어가서 살면 되는 주택과 달리 점포는 입점 후 수익을 내야 한다는 목적이 있기 때문에 기존 매출정보와 수익성, 주변 상권, 유동인구 정보 등 객관화시켜 살펴야 할 지표들이 더욱 많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는 자영업자들의 근간이 되는 장소이자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주는 중요한 수단`이라며 `근거없는 허위정보나 눈으로 본 것에만 의존하지 말고 점포 수익성을 보다 객관적으로 관찰할 수 있는 정보를 수집해야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43
기사 게재일 :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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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을 알면 성공창업 보인다] 동대문 상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동대문 상권은 청계천과 동대문운동장역, 동대문역을 중심으로 발달한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상권 중 한 곳이다. 흥인ㆍ덕운 시장으로 대표되는 이 지역은 남대문 상권과 함께 해외의 보따리상, 관광객에게도 각광받는 대표적인 의류상권으로 자리매김했다. 쇼핑과 관광, 문화를 맘껏 체험할 수 있는 곳으로 하루 40만명의 유동인구와 연간 100여만명의 해외 쇼핑 관광객이 찾아올 만큼 패션산업의 중심이다. 대한민국 패션을 이끌어가는 명가로서 지난해 12월에는 동대문패션지원센터를 오픈해 패션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1576㎡ 규모에 디자이너실, 특수기계실, 제품 전시실 등을 갖추고 있다. 동대문 상권은 1998년 밀리오레가 등장하면서 발전하기 시작했다. 현재는 트리플 역세권으로 지칭되는 2, 4, 5호선 환승역인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구 동대문운동장역)에 인접해 있으며 강남과 강북을 넘나드는 버스 노선 등이 있어 유동인구와 접근성 측면에서 강점을 갖고 있다. 특히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3, 14번 출구쪽 두타, 밀리오레, 케레스타, 굿모닝시티 쇼핑몰이 위치해 있는 지역은 1층 점포와 로드숍 위주의 상권이 함께 발달돼 있어 유동인구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10~20대 학생부터 30~40대 직장인, 전국의 소매상인, 외국인 관광객들로 장사진이다. 또 야간 쇼핑을 즐기려는 쇼핑객들도 매우 많다. 때문에 24시간 문을 열어 놓고 고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최근에는 최신 패션 스타일과 저렴한 가격을 선호하는 30~40대 주부들의 발길이 부쩍 늘고 있다. 대부분 젊어보이려는 소위 `동안 패션`에 관심이 많은 `미시족`과 `줌마렐라`로 불리는 신세대 주부들이다. 밀리오레ㆍ두타 등 대형 쇼핑몰 정문이 위치해 있는 거리는 동대문 상권의 메인이다. 유동인구가 머물지 않고 `흘러가 버리는` 상권이 될 수 있고 도로 자체도 협소한 지리적 특성상 비교적 쉽게 거래할 수 있는 액세서리, 분식 등 노점과 화장품, 잡화 매장들이 많이 있다. 또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12번 출구 패션TV 뒤쪽 먹자상권은 주로 음식점, 노래방, 호프, 고깃집 등 업종이 성업 중이다. 동대문 상권은 외국인 관광객이 매우 많다. 때문에 이들을 적극적으로 공략하는 것이 유리하다. 특히 삼겹살과 갈비전문점 등은 외국인들이 선호하는 곳들로 동대문 상권에서 예비창업자들이 가장 활성화된 창업 아이템 중 하나다. 한식점과 고깃집은 임대조건이나 매출면에서 다른 업종에 비해 높은 편이다. 프랜차이즈 형태의 화장품 매장도 일본과 중국에서 온 관광객들을 중심으로 인기가 높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외국인을 주 고객층으로 한식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업종이 선호된다"며 "최근 정부가 한식의 세계화 전략을 추진하고 있어 외국인은 물론 내국인 상대로도 매출이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하지만 커피전문점의 모습은 찾아보기 힘들다. 동대문 상권을 찾는 유동인구가 대부분 쇼핑을 하는데 많은 시간을 투자하기 때문이다. 커피전문점 창업을 계획하는 예비창업자들은 이러한 부분을 충분히 고려해 창업을 결정해야 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동대문 상권의 유망 업종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가 가능한 한식당, 화장품 매장, 쇼핑몰 상인대상으로 한 배달식당, 테이크아웃 전문점, 고깃집, 치킨호프집 등이다. 반면 커피 전문점, 브랜드 의류 매장, 패밀리레스토랑 등은 창업시 신중히 생각해야 한다. 업종별 점포시세를 살펴보면 한식점의 경우 매매가는 2억1298만원에 달한다. 고깃집이 2억7266만원으로 가장 비싸며 퓨전음식점(2억6950만원), 호프집(2억4087만원), 커피점(2억3375만원) 등이 2억원대 수준이다. 치킨호프전문점(1억8785만원)과 퓨전주점(1억6083만원), 레스토랑(1억5875만원), PC방(1억3213만원), 노래방(1억1300만원) 등은 1억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최근 동대문 상권은 인터넷 쇼핑몰의 등장과 경기불황으로 임대료가 하락하고 공실률이 증가하는 등 상권이 하락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동대문디자인플라자&파크 개발로 세계적인 의류 상권으로 도약할 준비를 하고 있어 상권 활성화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동대문운동장 자리에 위치한 동대문디자인플라자는 연면적 8만3000㎡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디자인산업 전문 종합지원 인프라를 구축해 디자인 산업경쟁력을 선진국 수준으로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되는 곳이다. 컨벤션홀과 디자인 전문 전시관, 정보교육센터, 체험관, 디지털 아카이브, 박물관, 디자인&미디어랩, 편의시설 등이 들어선다. 연간 패션산업 매출액을 30조원 수준으로 늘릴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외국인 관광객수 증가는 물론 경제적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이란 평가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142
기사 게재일 : 2010-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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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권리금, 소폭 하락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2010년 1월의 PC방 권리금이 9천만원 선에서 소폭 하락세를 나타냈다. 이 같은 사실은 점포거래 포털사이트 점포라인 DB를 통해 나타났다. 2008년 불황 이후 현재까지 최저 권리금은 2008년 10월 6,937만원, 최고 권리금은 2009년 5월 1억 29만원으로 변동폭은 44.57%나 된다. 이번 달 PC방 권리금은 약 9,019만원으로 지난 12월에 비해 약 700만원 하락했다. 1월 달 등록된 매물 수는 698건으로 12월달 보다 약 100여건 늘어나 잠시 하락세를 보이던 모습에서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 PC방 매물의 1월 평균 매매가는 1억 2,008만원이며 보증금은 2,989만원이다. PC방 매물의 평균 시세 역시 작년 12월 대비 6.07%(777만원) 하락했고, 보증금은 거의 변동이 없었으나 권리금이 7.31%(712만원) 떨어지며 매매가 하락을 주도했다. 점포라인 컨텐츠운영팀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 하락은 연말과 연초, 주말연휴가 2주 연속 이어지며 점포수요의 움직임 주춤했고 설 연휴 이후로 창업 시기를 미루는 사례가 늘어난 데 따른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이어 “계절적인 관점에서도 1월은 거래가 원활한 시기가 아니다. 예년과 달리 이상 한파가 몰아치면서 거래 자체가 위축된 것으로 파악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141
기사 게재일 : 2010-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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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상권 점포, 보증금 증가세
서울에서 1년 전에 비해 1㎡당 보증금이 오른 곳은 5개 구 뿐인 것으로 조사됐다. 가장 많이 오른 곳은 각종 개발호재로 주목받고 있는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8만9878원에서 올 1월 58만4831원으로 50%(19만4953원) 올랐다. 월 임대료는 209만에서 207만원으로 2만원 하락에 그쳐 전체적으로 상승한 것으로 평가된다. 뒤를 이어 관악구가 32만4915원에서 41만2990원으로 27.11%(8만8076원), 동대문구가 35만8360원에서 43만6165원으로 21.71%(7만7805원), 도봉구가 19만48원에서 21만139원으로 10.57%(2만91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관악구는 서울 지역 상권 중에서도 1~20대 유동인구 비율이 높은 지역이다.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는 등 우려할 요소가 적어 꾸준한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 보증금 상승 지역 중 눈에 띄는 것은 종로구다. 지난해 종로구는 종로 상권의 명성과 집객력에도 불구하고 불황의 여파를 정면으로 받으며 점포 시세가 큰 폭으로 떨어졌다. 개인 자영업자는 물론 유동인구를 겨냥하고 입점해 있던 대기업 안테나 샵이 이탈한 공백이 컸기 때문으로 보인다. 그러나 종로구는 경기 회복 분위기에 힘입어 1년 만에 옛 명성을 되찾을 기세다. 1㎡당 보증금은 44만9647원에서 46만2652원으로 2.89%(1만3005원) 오르는 데 그쳤지만 월 임대료가 293만원에서 442만원으로 올라 50%가 넘는 상승률을 보였다. 전세 환산가로 계산하면 1억5000만원 가량 시세가 오른 셈이다. 권리금 상승세는 서울 주요 상권이 위치한 지역을 중심으로 쉽게 감지할 수 있다. 강남역 상권이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점포당 월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5709만원) 올랐다. 또 홍대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는 같은 기간 1억800만원에서 1억4538만원으로 34.61%(3738만원), 신촌 및 이대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9503만원에서 1억1947만원으로 25.72%(2444만원) 각각 증가했다. 반면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대체로 주요 상권이 정체된 지역인 것으로 나타났다. 수유역 상권을 제외하면 이렇다 할 성장세가 보이지 않는 강북구가 대표적이다. 강북구 점포의 월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 원에서 7000만원으로 30% 가량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또 금천구는 1억5187만원에서 7700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하락하는 등 서울 25개 구 중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매년 3월이 전통으로 창업 시즌이기 때문에 설 연휴 이후 본격적인 보증금 인상도 예상 된다”며 “새해 창업을 계획하고 있다면 경기여건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는 가을보다 적극적으로 봄 시즌에 점포 인수에 나서는 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40
기사 게재일 :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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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동·양천 가게 보증금 '반토막'
출처 : 메트로신문
글번호 : 5139
기사 게재일 : 2010-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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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리금 시장, 더블딥 조짐"
점포 권리금 시장에 더블딥 현상이 예고돼 주목된다.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월까지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2009년 서울소재 점포매물 2만2997건의 권리금을 추적 조사한 결과 권리금이 하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권리금 하락 국면은1년 만에세번째 나타난 것이어서 업계는 더블딥 현상까지 나타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우려를 감추지 못하고 있다. 권리금 변동 추이를 구체적으로 보면 최고점은 3월, 최저점은 8월이었다. 3월과 8월은 각각 창업시장 대목과 휴가시즌이라는 요인이 각각 작용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3월 최고점 이후 5월까지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던 권리금 수준은 7~8월 들어 휴가가 본격화하면서 수그러든 이후 11월까지 상승하며 경기가 회복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그러나 12월, 올해 1월 들어서며 지난해 연초 수준으로 돌아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는 계절적 요인과 연말·연초 연휴기간이 주말마다 이어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설 연휴를 지내고 본격적으로 알아보겠다는 대기 수요가 점차 늘고 있다는 점도 권리금이 일시 하락했음을 반증하는 지표다. 특히 올해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시점과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에 대격변이 예상된다. 점포 거래도 폭발적으로 증가할 것이 유력하게 관측되는 만큼 전문가들은 미리 점포를 알아보는 게 유리하다고 조언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설 연휴를 기점으로 권리금 상승이 예상된다`며 `은퇴자 중심으로 시장이 움직일 것으로 보이는 만큼 신규창업보다는 기존의 점포를 인수하는 것이 거래와 운영 측면에서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38
기사 게재일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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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PC방, 월 매출 2,500만원에 요금 1,800원 유지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강남 지역 PC방의 편균 매출은 2,500만원, 평균 이용료는 1,800원으로 나타났다. PC방 전문 미디어 PNN 자체 조사 결과 이 같은 결과가 확인됐다. 강남 지역 PC방 업주들을 대상으로 문의한 결과 평균 매출은 2,500만원에서 3,000만원 사이인 것으로 드러났다. 매장 위치에 따라 유저 유입 차이가 있지만 평균 이용 요금이 1,800원(비회원 기준)으로 상권이 무너진 지역보다 1,000원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강남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A업주는 “평균 매출은 괜찮을 때와 그렇지 못할 때의 격차가 조금은 크다”며, “현재 겨울철 성수기를 맞이해 평균 2,500만원 정도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상황이다”고 설명했다. 매장 임대료나 관리비에 있어 업주들이 직접적인 언급을 피했으나 지리적 특성을 감안한다면 임대료나 관리비는 번화가 이외 지역보다 ㎡당 단가가 비싸다는 사실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기본 이용 요금은 매장 위치에 따라 유저 유입 수가 다를 수 있어 매출에 차이가 있지만 평균 1,800원(비회원 기준)을 유지하고 있는 상황이다. 상권이 무너진 지역보다 1,000원 정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회원의 기본 이용 요금 역시 평균 1,300원으로 적지 않은 금액이다. 강남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B업주는 “강남 상권은 보통 기본 이용 요금을 2,000원씩 받고 있다”며, “임대료나 기본적인 관리비가 타 지역보다 비싸다는 점을 감안하면 실제 수익은 그렇게 높다고 볼 수 없다”고 언급했다. 매장을 찾는 주 연령층은 강남 지역 PC방이 거의 비슷했다. 일반 상권이 초등학생을 필두로 한 ‘학생 군단’을 위주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반면 이들 지역은 20대 대학생을 위주로 한다. 매장을 찾는 대부분이 대학생이나 직장인, 유학생 등으로 재정적인 여력이 높은 유저가 태반인 것으로 전해졌다. 유저에게 서비스하는 PC의 경우 평균 대수는 72대로 나타났다. 적게는 50대 많게는 100대로 그 수치에 있어 적지 않은 차이를 드러냈지만 평균 72대로 이는 대형화 추세에 따른 영향이라 분석된다. 특히 눈길을 끄는 점은 PC 사양이다. 강남 지역 PC방 PC들은 대부분이 최신 사양을 보유하고 있다. 한 매장은 AMD 데네브 940, 지포스 GTS 250, 전 좌석 G1 마우스, 22인치 LCD 모니터 등을 사용하고 있다. 타 매장 역시 곧 업그레이드를 준비하고 있는 등 PC에 있어 최신을 유지하려는 움직임이 강했다. 먹거리에 있어서는 부동의 1위인 라면보다 커피 판매율이 더 높은 것으로 밝혀져 눈길을 끌었다. 대부분의 매장에서 일반 자판기 커피가 아닌 향이 독특하거나 맛이 뛰어난 제품들을 위주로 쓰고 있다. 매장을 방문하는 유저들이 보통 20대 이상인 점과 젊은이들이 선호하는 S 커피숍이나 B 커피숍은 아니더라도 그와 유사한 커피를 제공해 입맛을 잡는다는 전략으로 보여진다. 매장 포인트로 내세우고 있는 점은 인테리어와 금연석 관리가 많았다. 인테리어의 경우 매장의 포인트를 만들어 독특한 이미지 연출을 통해 유저들이 다시 찾고 싶은 마음을 가지도록 유도한다는 것이다. 금연석 관리 역시 찾는 유저들을 철저히 배려해 공략하겠다는 의지로 풀이된다. 전체적으로 분석해보면 강남 상권의 기본 이용료 유지로 인한 유저들에게 제공되는 서비스가 질과 양으로 뛰어난 점을 볼 수 있다. 기본 투자비용이 타 지역보다 월등하게 필요한 점은 있지만 기본 이용 요금 유지가 이를 뒷받침하는 절대적 사실인 것만은 부정할 수 없어 보인다. 먹거리 역시 일반 초중고생이 많이 찾는 매장보다 라면 판매율이 낮은 반면 커피 판매율이 높다는 점도 이색적이며 이는 이용하는 유저들의 연령층을 반증하고 있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강남 지역은 전국을 통틀어서 가장 높은 금액의 기본 요금을 유지하고 있는 이유는....[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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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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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시장 대목 앞두고 안정세
점포 시장이 3월 대목을 앞두고 1억 5000만원 선에서 안정되는 모습을 보였다. 26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번 주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14.00%(92개) 감소한 565개(평균면적: 201.65㎡)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04%(159만원) 감소한 1억 5158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464만원으로 전주 대비 1.00%(45만원) 줄었고 권리금도 1.05%(114만원) 하락했다. 지난주 들어 하락세를 마감한 점포 시장은 비수기 속에서도 큰 폭의 가격 하락 없이 안정된 가격 기조를 이어갔다. 평균 면적이 증가한 가운데서도 보증금 상승폭이 가격 상승 압력을 거의 받지 않은 것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된다. 권리금 역시 실거래 금액과 비슷해진 모습을 보였다. 권리금은 점포가 지닌 무형의 가치를 평가해 책정되는 금액이므로 실제 거래 과정에서는 어느 정도 절충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 부분은 한때 권리금 버블로까지 불리는 등 많은 폐해를 안고 있었다. 그러나 2009년 말부터 시작된 불황의 여파로 점포 매매가가 급락하기 시작하면서 권리금 거품은 거의 사라졌다. 절충을 통한 매각 전략 자체가 먹혀들지 않게 되면서 책정 기준이 실제 거래가 가능한 수준으로 낮아진 것이다. 아울러 현재 시장이 비수기에 있어 아직 가격 상승에 대한 압력이 높지 않다는 점도 구매자들에게는 유리한 부분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2월 설 연휴를 기점으로 점포시세 상승이 예상된다”며 “현재도 인천·경기지역을 중심으로 점포 구입 예정자들의 문의가 많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서울> 1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343개(평균면적: 152.07㎡)로 전주 대비 30.85%(153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4.14%(639만원) 내린 1억 4801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444만원으로 전주 대비 5.37%(252만원) 감소했고 권리금도 1억 357만원으로 전주 대비 3.59%(386만원) 내렸다. 지난주 서울 시장은 수요자들의 문의가 이어졌지만 경기 호전에 의한 가격 상승의 영향으로 실제 거래 성사율이 낮아지면서 1주 만에 시세가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1억 6000만원에서 1억 7000만원 선을 오르내리던 지난해 4분기의 강세는 연말, 연초 연휴 이후 주춤한 상태다. 구입자들이 점포 매수 시 신중한 행보를 이어가면서 점포 시세도 실거래가와 근접한 양상을 보이는 것이다. <인천·경기> 1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88개(평균면적: 304.13㎡)로 전주 대비 18.99%(30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29%(194만원) 증가한 1억 5287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3.60%(538만원) 증가한 4495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3.08%(343만원) 내린 1억 79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점포 시세 상승의 원인은 평균 면적 증가로 풀이된다. 대형 점포가 연이어 매물로 나오면서 보증금 수준도 함께 증가한 것이다. 그러나 권리금이 소폭 하락한 점을 고려하면 수도권 지역 경기가 아주 좋은 것은 아니라는 것을 짐작할 수 있다. 서울 시장과 마찬가지로 실거래보다는 문의가 많은 상황이고 시세 상승 요인이 경기 흐름과 큰 연관성을 갖고 있지 않은 부분이라는 점을 고려했을 때 이 지역에서 점포를 구입하려는 수요자들은 거품에 속지 말고 상대적으로 저평가된 매물을 예산에 맞춰 찾아보는 맞춤형 전략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36
기사 게재일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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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하는 것은 날개가 없다"
최근 권리금이 서서히 오르고 있지만 점포 보증금은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자들이 점포 자체의 가치보다 점포가 창출 가능한 수익성이나 기회요인 등 무형의 가치에 주목하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된다. 올해 1월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 1000여개를 전년 동월 매물과 비교 조사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2009년 1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만원(1㎡당)에서 18만1829원(-49.46%)으로 반 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최근의 보증금 하락 추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외부적인 요인과 함께 점포 수요자들의 정보 수준이 한층 업그레이드 됐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관련 정보가 별로 없던 예전처럼 단순히 점포의 시설 가치와 중개업자의 말만 믿고 계약하는 게 아니라 주변 상권이나 유동인구, 지역 개발계획 등 실질적으로 필요한 정보를 미리 알아봄으로써 점포의 가치를 제대로 측정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 내 중심상권에 위치한 일부 점포를 제외한 대부분의 점포 보증금이 임대 수요자에게 매력을 잃으면서 불황 등 외부 요인과 맞물려 자연스러운 시세 하락으로 이어졌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권리금 상승세에 비춰보면 보증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는 게 사실”이라며 “보증금 하락은 창업초기 비용부담을 줄여주고 자금 운용 범위를 넓혀 주는 등 예비 창업자들에게는 긍정적인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35
기사 게재일 : 2010-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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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구 43%↑, 구로구 41%↓…점포 권리금 이상 급등락
올해 들어 권리금ㆍ임차료 등 점포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이 이상 조짐을 보이고 있다. 불과 한 달여 만에 40% 넘게 급등한 곳이 있는가 하면 40% 전후 추락한 지역도 있다. 24일 점포 조사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 강남구 소재 점포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3304만원에서 올해 1월 1억9013만원으로 42.91% 올랐다. 불과 한 달여 만에 40% 넘게 권리금이 상승한 것. 월평균 임차료도 346만원에서 392만원으로 13.29% 증가했다. 서울 마포구 시세 상승률도 만만치 않다. 이 지역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2월 1억800만원에서 올 1월 1억4538만원으로 34.61% 올랐다. 월 임차료는 265만원에서 295만원으로 11.32% 증가했다. 마포구는 특히 매물로 등록된 점포들의 권리금을 ㎡당으로 환산한 수치에서는 전달 대비 45.17%나 올라 서울시내 지역 중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임차료가 크게 오른 지역으로는 송파구가 꼽힌다. 송파구 소재 점포들의 월평균 임차료는 지난해 12월 197만원에서 올 1월 238만원으로 20.81% 증가했다. 임차료를 ㎡당으로 환산하면 상승률은 무려 62.96%에 달한다. 반면 구로구는 점포당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2월 1억2669만원에서 올 1월 7494만원으로 무려 40.85%나 하락했다. 권리금을 ㎡당 평균으로 환산한 값도 전달 대비 46.73% 떨어졌다. 월 임차료는 331만원에서 191만원으로 42.30% 내렸다. 강북구의 경우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1억4만원에서 올해 6932만원으로 26.73% 떨어졌다. 월 임차료는 210만원에서 161만원으로 23.33% 줄었다. 이 밖에 강서구가 26.73%, 용산구가 26.67% 각각 권리금이 하락했다. 올해 들어 지역별 양극화가 두드러지는 데 대해 전문가들은 경기 회복 기대감이 커지면서 중심 상권 상가주들이 권리금과 월세 호가를 높이기 때문으로 풀이했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경기 회복 기대감으로 국내 상권 일번지인 강남구와 노후된 신촌상권 대체지로 떠오른 마포구 등의 상승세가 두드러진다"며 "반면 상권 침체 현상이 심한 구로구, 강북구는 큰 폭의 하락세로 양극화 현상을 심하게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저평가된 지역은 어디일까. 매출실적에 비해 점포를 얻는 데 드는 비용이 상대적으로 적은 저평가 지역은 수요자 입장에서는 `알짜배기` 물건이라고 볼 수 있다. 물론 본격적으로 경기가 회복되는 시기에 임차비용 상승이 가파를 것으로 예상되는 곳이기도 하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서울에서 올해 들어 가장 저평가된 곳은 강서구로 나타났다. 강서구의 점포당 월평균 매출은 지난해 12월 1721만원에서 올 1월 1892만원으로 9.94% 증가했다. 하지만 ㎡당으로 환산한 점포권리금과 월 임차료는 각각 12.08%, 0.94% 내렸다. 동대문구의 경우 지난해 12월 1414만원에서 올 1월 1731만원으로 22.42% 올랐는데 ㎡당 월 임차료는 1.82%로 소폭 증가세에 그쳤다. 다만 권리금은 10.83% 증가세를 기록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5134
기사 게재일 : 2010-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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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불만제로에 불만"
MBC에서 매주 방영하는 고발 프로그램 `불만제로`에 대한 자영업자의 불만이 점차 늘고 있다. 21일 불만제로에서는 야식 및 술안주로 대중이 즐겨찾는 족발에 대한 내용이 방송됐다. 불만제로 제작진은 `족발의 재구성`이라는 제목으로 먹다남은 족발을 새 족발로 둔갑시켜 판매하는 일부 비양심적인 족발 전문점의 실상을 고발했다. 전파를 탄 족발전문점은 족발의 정량을 줄여 세트 하나를 더 만들어내는 소비자 기만행위는 물론 적발 시 과태료가 부과되는 식재료 재사용 행위도 거리낌없이 자행하고 있었다. 이어진 방송에 따르면 족발 제조 환경도 비위생적이었고 세균 검사결과 오염상태도 심각했다. 족발을 좋아하는 소비자라면 누구나 경악을 금치 못할 내용이었다. 그러나 이처럼 비양심적으로 영업하는 점포는 극히 일부임에도 한번 방송을 탄 업종은 매출 하락을 피할 수 없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 서울 사당동에서 족발집을 운영 중인 마 모씨(38, 남)는 `21일은 참 많은 걸 생각하게 하는 하루`라며 소회를 밝혔다. 족발 장사를 시작한 뒤 날마다 늘어나는 고객들이 고마워 더 깨끗하고 맛있게 만들어도 방송 한 번 잘못 나오면 매출이 반으로 뚝 떨어진다는 것. 이 같은 심정을 느끼는 것은 마 씨 뿐만이 아니다. 다른 음식업종에 종사하는 자영업자들도 마찬가지다. 강남에서 곱창집을 운영 중인 김 모씨(56, 여)는 `예전에 곱창을세제로 세척한다는 내용이방송된 이후 매출 회복까지 두 달이나 걸렸다`며 `소비자 권익도 좋지만 경기도 안좋은데 매출까지 떨어지면 자영업자는 길거리로 나앉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방송에 나온 비위생적인 업소의 실제 상호를 공개하지 않는 게 불만이라는 자영업자들도 많다. 실제 상호를 공개하지 않기 때문에 대다수를 차지하는 선량한 업소까지 싸잡아 비난받게 된다는 것이다. 제주도에서 한식점을 운영 중인 최 모씨(47, 남)는 `요식업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는 것은 좋은데 업체를 정확히 표기하지 않아 제대로 정직하게 장사하는 사람들까지 피해를 본다`며 `모든 업체가 다 그렇지 않다는 진부한 설명보다 해당 업체 실명을 공개하는 것이 더 낫다`고 주장했다. 서울 관악구에서 까페를 운영 중인 박 모씨(29, 남)는 "해외수출에서 발생하는 적자를 국내 소비자에게 전가하는 대기업 자동차 회사는 가만 놔두고 힘없는 자영업자만 도매급으로 된서리 맞는 게 현실"이라며 "어쩔 수 없는 구조적 한계에 대한 성찰 없이 자영업자 개인의 도덕성 문제라는 측면으로 몰아가는 불만제로의 어정쩡한 방향이 불만"이라고 주장했다. 자영업자들은 그러나 불만제로가 공익을 위한 프로그램이라는 점에는 별다른 이견을 보이지 않고 있다. 프로그램 폐지를 요구하는 게 아니라 소비자를 속이지 않는 깨끗한 자영업자가 되자는 자성의 목소리가 더 높은 것이다. 안산에서 한식점을 운영 중인 우 모씨(33, 여)는 `모든 분들이 내가 먹는 음식이란 생각으로 조리하면 불만제로도 필요없게 될 것`이라며 `열심히 소신껏 하면 믿어주는 것 역시 고객`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33
기사 게재일 : 2010-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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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점포, 보증금 하락 '심각'
점포 보증금이 불황으로 신음하던 1년 전에 비해 오히려 더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1월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1007개를 전년 동월 등록매물 1524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서울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21.97%(7만8330원) 떨어졌다. 보증금이 떨어졌다 해도 월 임대료가 올랐다면 전세 환산가로 따져 변동이 없다고 할 수 있지만 올 1월 등록 매물의 임대료 총액 역시 전년 동월 대비 26.99%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강동구였다. 강동구 소재 점포의 1㎡당 보증금은 지난해 1월 35만9747만원에서 올 1월 18만1829원(-49.46%)으로 반토막 났다. 같은 기간 월 임대료는 219만원에서 226만원으로 7만원 오르는 데 그쳤다. 전세가로는 700만원 상승에 그친 셈이다. 뒤를 이은 것은 지하철 9호선 호재로 주목받던 양천구. 이 지역의 1㎡당 보증금은 1년 만에 42만684원에서 22만5459만원으로 절반 가까이 떨어졌다. 설상가상으로 월 임대료마저 274만원에서 263만원으로 11만원 하락했다. 서울의 대표 상권 명동이 자리한 중구도 보증금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 지난해 1월 중구의 1㎡당 보증금은 45만4566만원으로 전국은 물론 서울에서도 최상위권 수준을 기록했지만 올 1월 들어서는 44.72%(20만3290원) 떨어진 25만1276만원에 그치며 평범한 위치로 전락했다. 그러나 같은 기간 월 임대료가 320만원에서 379만원으로 59만원 올라 여전히 강력한 상권임을 시사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보증금은 점포의 물질적 가치를 평가하는 척도라는 점과 점포의 무형가치를 평가하는 권리금이 최근 상승 중이라는 사실을 함께 놓고 볼 때 자영업자들이 주목하는 요소가 점포 자체보다 영업력 등 기회요인으로 옮겨 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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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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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겨울 한파 영향없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이정규 기자] 겨울철 한파도 PC방에는 영향을 주지 못했다. 지난 주 영하 20도를 밑도는 기록적인 한파로 전력소비가 급증한 가운데 PC방은 그 여파에서 휩싸여 피해를 보지 않았음이 확인됐다. 업주들의 우려와 달리 전력 소비량이 크게 증가하지 않아서다. 서울 강남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A업주는 “매장 운영비 중 난방비 증가는 없었다”며 “최근 불어닥친 한파로 많은 업종에서 전력 소모가 큰 것으로 알고 있지만 현재 매장에서 사용되는 전력이 급증하는 현상은 보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야간의 경우 추위가 매서워 난방기를 가동 중이지만 작년에 비해 그다지 많은 시간을 틀고 있는 것은 아니다”며, “최근 한파가 무섭기는 하나 매장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정도는 아니다”고 덧붙였다. 대개 여름철 냉방비는 적지 않은 비용이 청구되는 것은 사실이지만 겨울철은 많은 비용이 들지 않는다. 하지만 최근 불어닥친 기록적인 한파로 사회 곳곳에서 피해가 속출하면서 PC방 업계 관계자들의 우려가 높았던 것이 사실이다. 전력 소모량이 많이지면 자연스럽게 지출될 요금이 늘어나면서 수익성 측면에서 피해를 보기 때문이다. 다른 업주들 역시 같은 반응을 보이며 전력 소모 급증으로 인한 난방비 증가는 없었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 동대문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B업주는 “강추위라는 말을 뉴스를 통해 들었다. 이에 난방비 걱정을 많이 했지만 실제 그렇지는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보면 예년과 비슷한 비용이 난방비로 들어간 것 같다”고 말했다. 또한 “시기적으로 약간은 증가했다고 볼 수도 있겠지만 그렇게 의미있는 수치는 아니었다”며 “눈이 왔을 때 일시적으로 추가 가동은 했지만 크게 영향을 받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어 “솔직히 난방비는 유저가 얼마나 들어오느냐에 따라 많이 차이가 난다”며, “PC가 가동되는 양이 많고 유저들이 많이 와서 게임을 즐기면 그 만큼 난방의 필요도는 떨어지기 마련이다”고 강조했다. 전문가들은 겨울철 한파로 인한 난방비 급증은 없지만 안심할 수는 없다고 말한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PC방은 기본적으로 PC 사용에 따른 온도 증가와 유저들의 체온 등으로 인해 온도가 높은 편이다”며, “하지만 업주들이 관리를 소홀히 하면 이는 매장 매출과 직결될 것이다”고 당부했다. 이어 “아직 한파가 완전히 물러간 것이 아닌 만큼 난방 대책에 대해선...[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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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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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보호 법제화 논란
# 서울 강동구 천호동에서 상가를 빌려 잡화점을 운영하던 신모씨(43)는 요즘도 상가권리금만 생각하면 분통이 터진다. 신씨는 경기불황으로 지난해 매장을 닫으면서 권리금과 시설관리비 명목으로 4000만원을 손해봤기 때문이다. 2007년 이 상가를 임차할 당시 1억1000만원이던 권리금이 7000만원으로 떨어졌지만 신씨는 어디에서도 차액을 보전받을 수 없었다. 주변에서는 주인이 직접 점포를 운영한다고 해서 권리금을 한 푼도 못 받았으면 어쩔 뻔했냐고 위로했지만 그는 이후 무권리금 점포가 아니면 거들떠보지도 않겠다고 다짐하고 있다. 정부가 세입자에 대해 ‘상가권리금’을 보장해 주는 ‘권리금 양성화’ 방안을 본격 추진하면서 세입자와 상가개발업자 및 건물주 간에 공방이 가열되고 있다. 그동안 법적 근거가 없이 세입자 간에 암암리에 주고 받던 권리금을 법적으로 보호받을 수 있는 만큼 상가 임차에 의존하는 자영업자들은 반기는 분위기다. 하지만 상가개발업자와 건물주 등은 공급자들은 상가 분양에 지장을 받는 것은 물론 재개발·재건축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세입자에게 권리금 지급 부담을 안게 돼 사업 추진의 걸림돌로 작용할 것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임차 영세 자영업자 “권익 강화” 환영 19일 상가업계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해 상가세입자에 대한 권리금을 양성화하는 방침을 밝힌 가운데 ‘상가점포 권리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하는 등 권리금 양성화 방안 마련에 잰걸음을 하고 있다. 법무부는 용역발주와 함께 ‘상가 권리금 양성화 방안’을 놓고 소상공인진흥원과 상가업계의 의견청취도 진행 중이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지난해 보험형식으로 상가권리금을 보장하는 내용을 담은 입법을 연구하고 있다. 법무부는 지난해 6월 상가점포 권리금에 대한 연구용역을 발주했으며 10월에는 충남대 법학전문대학원 김영두·위계찬 교수가 ‘상가점포의 권리금에 관한 연구’라는 제목의 연구 용역 결과를 법무부에 제출한 바 있다. 특히 이 같은 정부의 움직임 속에서 상가를 임차해 영업을 하는 영세사업자들을 중심으로 ‘권리금 양성화’ 방침에 대해 반기고 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상가 점포의 권리금이 급락하면서 점포를 이전·정리하는 자영업자들의 손해가 극심한 데다 높아지는 권리금으로 인해 점포 거래도 원활치 못한 탓이다. 상가정보연구소 박대원 소장은 “정부가 소상공인을 보호하기 위해 2001년 제정한 상가건물임대차보호법도 세월이 지나면서 무색해졌다”면서 “권리금을 기준 없이 난립하도록 놔 두기보다는 법으로 규정해 영세 창업자의 경제적 손실을 막아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상가 임대차보호법에서 정한 임대기간 5년 보장 기준인 ‘보증금 2억6000만원 이하(서울기준)’는 거의 없어 혜택을 받기 어렵다. 점포라인의 정대홍 팀장은 “상가권리금은 법적인 근거가 없는 만큼 사업을 시작할 때 불안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대다수”라며 “상가 거래 시장을 활성화하기 위해서는 권리금을 양성화하고 합리적인 권리금 책정 기준을 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건물주 “재개발 등 부담증가 사업 발목” 하지만 상가 권리금 양성화에 따른 부작용도 만만찮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건물주가 세입자에게 권리금을 보장해 주면 건물주의 늘어나는 부담이 다시 임대료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것이다. 2001년 상가 임대차보호법이 제정, 시행된 후 임대차 보호로 인해 계약기간이 연장된다는 이유로 건물주들이 임대료를 높이면서 세입자들이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권리금 양성화에 따라 매출을 고스란히 공개해야 하는 것도 자영업자들에게는 부담이라는 지적이다. 관행상 상가권리금은 해당 상가의 3∼12개월치 매출을 기준으로 하는 만큼 관리비 산정을 위해서는 매출 공개가 불가피하다. 상가정보연구소 박 소장은 “권리금 책정을 위해 매출이 공개되면 나라 좋은 일만 시킨다는 지적을 하는 이도 많다”면서 “권리금 보장으로 세금 부담이 늘어나는 것을 최소화해야 할 것”이라고 말한다. 더욱이 직접 임대차계약을 체결하는 건물주가 동참을 거부한다면 상황은 더 심각해진다는 것이다. 상가 권리금 양성화 추진의 직접적인 계기가 된 재개발·재건축단지의 경우 권리금을 보장해 줄 경우 건물주들의 부담 증가 등으로 사업동의를 받기 어려워져 사업추진의 발목을 잡을 수 있다는 우려도 제기되고 있다. 점포라인 정 팀장은 “권리금을 건물주가 보장해 주면 세금을 깎아 주는 식으로 인센티브를 주고 권리금을 정부가 중간에서 보장하는 방식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법무부 관계자는 “연구용역 발주는 새로운 정책의 방향을 타진해 보기 위한 ‘시험’의 성격이 강하다”면서 “정책 입안을 전제로 한 것은 아니다”고 말을 아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5130
기사 게재일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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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점포시장 3주만에 반등
전국 점포시장이 3주간의 하락세를 마감하고 상승세로 돌아섰다. 18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이 업체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14.26%(82개) 증가한 657개(평균면적: 191.74㎡)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91%(287만원) 증가한 1억 5317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509만원으로 전주 대비 7.10%(299만원) 늘었지만 권리금은 0.12%(131만원) 하락했다. 이번 주 장세가 반전된 것은 서울 소재 매물이 10% 가까운 시세 상승을 기록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울 시장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오른 가운데 특히 보증금 증가 폭이 10%를 웃도는 양상을 보였다. 반면 지난주 큰 폭으로 상승했던 인천·경기 지역 점포 시세는 다시 1억 5000만원 선으로 하락했다. 권리금이 20% 가까운 하락률을 기록하며 시세 하락을 부추긴 모습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 시장 대목을 앞두고 시세 등락이 혼란을 보이고 있다”며 “전체적국면으로 봤을 때는 매매가 변동폭이 안정적이지만 지역별로 보면 가격 격차가 현저하기 때문에 점포 인수 시점에서 더욱 정밀한 가격 흐름을 알아봐야 한다”고 말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 서울 1월 3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96개(평균면적: 171.90㎡)로 전주 대비 9.49%(43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9.47%(1336만원) 오른 1억 544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696만원으로 전주 대비 13.02%(541만원) 증가했고 권리금도 1억 743만원으로 전주 대비 7.99%(795만원) 올랐다. 서울 시장은 지난주 한파에도 비수기를 이용해 점포를 구하려는 발걸음이 이어지며 큰 폭의 시세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주 9000만원 대로 내려앉았던 권리금도 다시 1억 원 선을 회복하며 상승에 힘을 보탰다. ▲ 인천·경기 1월 3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58개(평균면적: 261.16㎡)로 전주 대비 31.67%(38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7.16%(3127만원) 감소한 1억 5093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9.78%(429만원) 감소한 3957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19.50%(2698만원) 내린 1억 1135만원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이 지역 점포 시세는 권리금 부분에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하며 큰 폭으로 올랐지만 1주 만에 조정에 들어간 움직임을 보였다. 불경기를 헤쳐 나오면서 형성된 심리적 장벽 때문에 매매가가 높은 점포는 자금 흐름 및 경기와 상관없이 거래가 어려운 실정이다. 특히 점포 면적이 80㎡ 가까이 증가했음에도 보증금은 오히려 감소한 것도 이 같은 심리장벽을 의식해 일부러 낮춘 것임을 짐작게 한다. 설 연휴가 약 1개월 정도 남아 있어 본격적인 거래 흐름은 관찰되지 않고 있지만 3월 대목을 앞둔 시점에서 점포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연휴가 시작되기 전부터 인수에 나서는 것이 좋을 것으로 판단된다.
출처 : 재경신문
글번호 : 5129
기사 게재일 : 2010-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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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구입, 1년 새 2배 증가
실제 거래된 점포 매물이 1년 새 두 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2년 간 매매 완료된 서울 지역 점포 중 점포라인 DB에 보고된 953개를 분석한 결과 거래 건수는 2008년 324건에서 2009년 629건으로 1년 만에 94.14%(305개)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구체적으로 보면 거래 건수가 가장 많이 증가한 지역은 71건의 매매가 성사된 강서구로 나타났다. 강서구 소재 점포는 2008년 11건 거래에 그쳤지만 2009년 들어 9호선 개통 등 호재를 만나 계약이 급증했다. 이어 성북구가 8건에서 43건, 성동구가 6건에서 37건, 종로구가 5건에서 29건으로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 반대로 거래성사 건수가 가장 많이 줄어든 곳은 강남구였다. 강남구 소재 점포는 2008년 51건이 매매 완료됐지만 2009년에는 8개 점포만 매매되는 데 그쳤다. 높은 수준의 임대료가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어 서초구 소재 점포가 23건에서 13건으로 10건, 구로구 점포가 12건에서 6건으로 6건 각각 줄었다. 실제 매매 건수가 증가한 요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꼽히지만 이 중에서도 매매가 변동 추이가 결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관측된다. 매매 계약이 급증한 상위 6개 지역의 ㎡당 매매가는 각각 50% 대의 하락률을 기록했지만 반대로 매매 계약이 감소한 지역은 대부분 ㎡당 매매가 하락폭이 10~20%로 적거나 오히려 소폭 올랐다. 불황으로 시중 자금 유동성이 극도로 위축됐던 만큼 당연한 현상으로 이 같은 경향이 대표적으로 반영된 지역이 강서구와 강남구다. 두 지역은 두 지역은 9호선이라는 공통 호재를 가지고 있었지만 매매가 변동 추이가 상하로 갈라지면서 희비가 교차됐다. 강서구는 2009년 ㎡당 매매가가 2008년 대비 58.07%(70만4000원) 내려가면서 창업비용 부담이 덜어졌다. 그러나 강남구는 안 그래도 높은 수준인 ㎡당 매매가가 오히려 5.86%(5만4000원) 올라 9호선 호재에도 불구하고 예비창업자들에게 외면 받은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올 상반기까지는 매매가 상승 지역의 거래부진 현상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이 지역 매물이 소진되더라도 비용부담이 높은 지역의 점포는 매매가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예전에는 다소 비싸도 매출이 꾸준히 일어나는 점포라면 입점을 망설이지 않는 경우가 많았지만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점포 권리금이 밑바닥을 치면서 손실이 천문학적 규모로 증가함에 따라 최대한 점포 비용을 낮춰서 계약하려는 창업자들이 대부분이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정 팀장은 “거래 완료된 매물 가격을 살펴보면 대기매물 시세에 비해 보증금은 높고 권리금은 낮게 책정된 점포가 많다”며 “폐업하더라도 보증금은 되돌려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다소 높다 해도 입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28
기사 게재일 : 2010-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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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창업, "해도 되나"
네티즌들의 토론장으로 유명한 포털사이트 다음의 아고라 게시판에 편의점 창업에 대한 논란이 일어 주목된다. 한 네티즌이 매출 경계점에 서 있는 한 편의점의 히스토리를 가상으로 작성해 등록한 이후 편의점 사업을 영위 중인 점주들까지 나서서 논쟁을 벌인 것이다. 화제가 된 게시물의 내용을 보면 창업 아이템으로 편의점을 선택한 후 희망에 부풀어 오픈하고 영업을 시작하게 되지만 현실은 녹록지 않다는 글이 주를 이룬다. 수익을 편의점 본사와 나눠야 하고 재고조사 때마다 물품비용 수십만원을 입금해야 하는 등 금전적으로 도움될 것이 없는 가운데 무엇보다 몸과 마음이 지친다는 것이 글쓴이의 설명. 힘들어 폐점을 하려 해도 적게는 천만원 대, 많게는 수억원 대에 이르는 위약금을 지불할 수 없어 울며 겨자먹기로 영업을 계속해야 하는데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아르바이트 관리, 미성년자 주류판매 적발 건 등 스트레스 받는 이유도 다양해진다. 이에 대해 대부분의 네티즌들은 글에 공감하는 한편 편의점 창업의 이면에 숨겨진 어두운 모습, 즉 점주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가맹계약서 내용을 지적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ID가 대기업**인 네티즌은 "우리나라 프랜차이즈는 대부분 점주들의 힘든 상황을 외면하고 돈벌이에만 혈안이 되어 있다"며 "편의점은 창업은 쉽고 폐업이 어려우니 심사숙고해서 창업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ID가 1111인 네티즌은 "(게시물의 글이) 실제로 일어나고 있는 일"이라며 "메이저 편의점 생각하시는 분들은 신중하게 생각해보라"고 조언했다. 이 밖에도 수많은 네티즌들이 편의점 가맹계약의 부당성을 지적했다. 편의점은 불황기에도 매출이 떨어지지 않는 업종으로 인식되며 초보 창업자들 사이에서는 선호도가 높은 아이템이다. 깔끔한 매장과 시스템 OS, 메뉴얼 등으로 처음 시작해도 운영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가맹계약 내용에 본사에 일방적으로 유리한 조항이 많아 이전부터 논란의 대상이 되어 왔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개인 편의점은 수익성 측면에서, 메이저 편의점은 운영 측면에서 장점이 있지만 점포 특성 상 체력이나 관리능력 등이 요구되므로 시작하기 전 충분히 고려해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27
기사 게재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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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불황 탈출 조짐
점포거래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흐름에 민감한 업종별 매물량 변동양상이 이 같은 신호를 보내는 것이다. 14일 지난해 부동산정보업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101개 업종, 2만 8058개를 분석한 결과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매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강한 업종은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편의점 등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시설업종과 일부 판매업종을 일컫는 것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때도 매출이 줄어들지 않아 예비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들 업종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해 불황일 때는 매물이 늘어나고 경기 흐름이 양호해지면 자연스레 줄어든다. 불황기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경기 흐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지난해 하반기 매물 현황을 보면 이 같은 양상은 더욱 분명해진다. 해당업종 매물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PC방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지난해 상반기 5810개가 등록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3145개로 45.86%(2665개) 줄었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조되면서 평균 매매가는 1억 1585만원에서 1억 2443만원으로 5.68%(858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매물은 지난해 상반기 170개가 등록됐지만 하반기에는 41개로 75.88%(129개) 줄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은 꾸준한 양상을 보이며 3656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7.46%(273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시설업종도 매물량이 상당히 줄었다. 헬스클럽은 883건에서 602건으로 31.82%(281개) 줄었고 골프연습장도 525개에서 399개로 24%(126개) 줄었다. 다만 이들 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연말 들어 날씨가 추워지며 1~20%가량 줄었다. 이와 함께 경기가 호황일 때 매물량이 증가하는 주류와 외식업종 점포 매물이 하반기 들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바(BAR)였다. 바 점포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350개 등록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두 배가 넘는 814개(+137.57%)가 매물로 나왔다. 이어 한식점이 948개에서 1283개로 335개(+35.34%), 치킨전문점이 133개에서 403개로 270개(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련법 개정으로 합법적 거주시설로 인정받은 고시원 매물이 많이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고시원은 지난해 상반기 2개 매물이 등록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251개의 매물이 쏟아지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불황 이전 인기 매물이던 BAR,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인수비용 측면에서 타 업종 대비 높은 점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이는 일선에서 경기 흐름을 체감하는 점주들이 시중 자금의 흐름과 대중의 소비심리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위험이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26
기사 게재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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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불황탈출 조짐 보인다”
점포거래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흐름에 민감한 업종별 매물량 변동양상이 이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101개 업종, 2만8058개(최종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매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강한 업종은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편의점 등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시설업종과 일부 판매업종을 일컫는 것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때도 매출이 줄어들지 않아 예비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고 권리금 변동 폭이 비교적 크지 않다. 이들 업종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해 불황일 때는 매물이 늘어나고 경기 흐름이 양호해지면 자연스레 줄어든다. 불황기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경기 흐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지난해 하반기 매물 현황을 보면 이 같은 양상은 보다 분명해진다. 해당업종 매물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PC방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지난해 상반기 5810개가 등록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3145개로 45.86%(2665개) 줄었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조되면서 평균 매매가는 1억1585만원에서 1억2443만원으로 5.68%(858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매물은 지난해 상반기 170개가 등록됐지만 하반기에는 41개로 75.88%(129개) 줄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은 꾸준한 양상을 보이며 3656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7.46%(273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시설업종도 매물량이 상당히 줄었다. 헬스클럽은 883건에서 602건으로 31.82%(281개) 줄었고 골프연습장도 525개에서 399개로 24%(126개) 줄었다. 다만 이들 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연말 들어 날씨가 추워지며 1~20% 가량 줄었다. 이와 함께 경기가 호황일 때 매물량이 증가하는 주류 및 외식업종 점포 매물이 하반기 들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BAR였다. BAR 점포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350개 등록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두 배가 넘는 814개(+137.57%)가 매물로 나왔다. 이어 한식점이 948개에서 1283개로 335개(+35.34%), 치킨전문점이 133개에서 403개로 270개(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합법적 거주시설로 인정받은 고시원 매물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고시원은 지난해 상반기 2개 매물이 등록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251개의 매물이 쏟아지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불황 이전 인기 매물이던 BAR,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인수비용 측면에서 타 업종 대비 높은 점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이는 일선에서 경기 흐름을 체감하는 점주들이 시중 자금의 흐름과 대중의 소비심리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K모바일
글번호 : 5125
기사 게재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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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시장, '베이비붐 세대 은퇴 맞물려 확대 전망'
[이데일리 EFN 성은경기자]점포거래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흐름에 민감한 업종별 매물량 변동양상이 이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101개 업종, 2만8058개를 분석한 결과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매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편의점 등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해 불황일 때는 매물이 늘어나고 경기 흐름이 양호해지면 자연스레 줄어든다. 불황기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경기 흐름이 어느 정도 회복된 하반기 매물 현황을 보면 이 같은 양상은 분명해진다. 해당업종 매물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PC방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지난해 상반기 5810개가 등록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3145개로 45.86%(2665개) 줄었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조되면서 평균 매매가는 1억1585만원에서 1억2443만원으로 5.68%(858만원) 증가했다. 반면,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으로 지난해 상반기 170개가 등록됐지만 하반기에는 41개로 75.8%(129개) 줄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은 꾸준한 양상을 보이며 3656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7.4%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시설업종도 매물량이 줄었다. 헬스클럽은 883건에서 602건으로 31.8%(281개) 줄었고, 골프연습장도 525개에서 399개로 24%(126개) 줄었다. 이와 함께 경기가 호황일 때 매물량이 증가하는 주류 및 외식업종 점포 매물이 하반기 들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량이 늘어난 업종은 바(BAR)로 지난해 상반기에는 350개 등록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두 배가 넘는 814개로 매물이 나왔다. 이어 한식점이 948개에서 1283개로 335개, 치킨전문점이 133개에서 403개로 270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합법적 거주시설로 인정받은 고시원 매물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고시원은 지난해 상반기 2개 매물이 등록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251개의 매물이 쏟아지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최근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불황 이전 인기 매물이던 BAR, 스크린골프방 등 인수비용 측면에서 타 업종 대비 높은 점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 며 “올해는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5124
기사 게재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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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불황탈출 조짐 보인다"
점포거래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흐름에 민감한 업종별 매물량 변동양상이 이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101개 업종, 2만8058개(최종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매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강한 업종은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편의점 등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시설업종과 일부 판매업종을 일컫는 것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때도 매출이 줄어들지 않아 예비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다. 이들 업종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해 불황일 때는 매물이 늘어나고 경기 흐름이 양호해지면 자연스레 줄어든다. 불황기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경기 흐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지난해 하반기 매물 현황을 보면 이 같은 양상은 보다 분명해진다. 해당업종 매물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PC방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지난해 상반기 5810개가 등록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3145개로 45.86%(2665개) 줄었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조되면서 평균 매매가는 1억1585만원에서 1억2443만원으로 5.68%(858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매물은 지난해 상반기 170개가 등록됐지만 하반기에는 41개로 75.88%(129개) 줄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은 꾸준한 양상을 보이며 3656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7.46%(273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시설업종도 매물량이 상당히 줄었다. 헬스클럽은 883건에서 602건으로 31.82%(281개) 줄었고 골프연습장도 525개에서 399개로 24%(126개) 줄었다. 다만 이들 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연말 들어 날씨가 추워지며 1~20% 가량 줄었다. 이와 함께 경기가 호황일 때 매물량이 증가하는 주류 및 외식업종 점포 매물이 하반기 들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BAR였다. BAR 점포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350개 등록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두 배가 넘는 814개(+137.57%)가 매물로 나왔다. 이어 한식점이 948개에서 1283개로 335개(+35.34%), 치킨전문점이 133개에서 403개로 270개(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합법적 거주시설로 인정받은 고시원 매물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고시원은 지난해 상반기 2개 매물이 등록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251개의 매물이 쏟아지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불황 이전 인기 매물이던 BAR,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인수비용이 타 업종 대비 높은 점포들이 많이 풀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이는 일선에서 경기 흐름을 체감하는 점주들이 시중 자금의 흐름과 소비심리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23
기사 게재일 : 2010-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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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점포시장, 불황탈출 조짐 보여"
점포거래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다는 통계가 나와 이목을 끌고 있다. 지난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101개 업종, 2만8058개(최종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편의점 등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매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업종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해 불황일 때는 매물이 늘어나고 경기 흐름이 양호해지면 자연스레 줄어든다. 불황기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경기 흐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지난해 하반기 매물 현황을 보면 이 같은 양상은 보다 분명해진다. 해당업종 매물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PC방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지난해 상반기 5810개가 등록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3145개로 45.86%(2665개) 줄었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조되면서 평균 매매가는 1억1585만원에서 1억2443만원으로 5.68%(858만원) 증가했다.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매물은 지난해 상반기 170개가 등록됐지만 하반기에는 41개로 75.88%(129개) 줄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은 꾸준한 양상을 보이며 3656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7.46%(273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시설업종도 매물량이 줄어 들었다. 헬스클럽은 883건에서 602건으로 31.82%(281개) 줄었고 골프연습장도 525개에서 399개로 24%(126개) 줄었다. 다만 이들 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연말 들어 날씨가 추워지며 1~20% 가량 감소했다. 이와 함께 경기가 호황일 때 매물량이 증가하는 주류 및 외식업종 점포 매물이 하반기 들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BAR였다. BAR 점포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350개 등록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두 배가 넘는 814개(+137.57%)가 매물로 나왔다. 이어 한식점이 948개에서 1283개로 335개(+35.34%), 치킨전문점이 133개에서 403개로 270개(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합법적 거주시설로 인정받은 고시원 매물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고시원은 지난해 상반기 2개 매물이 등록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251개의 매물이 쏟아지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 한 관계자는 “최근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불황 이전 인기 매물이던 BAR,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인수비용 측면에서 타 업종 대비 높은 점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관계자는 이어 “이는 일선에서 경기 흐름을 체감하는 점주들이 시중 자금의 흐름과 대중의 소비심리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브레이크뉴스
글번호 : 5122
기사 게재일 : 2010-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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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점포시장, 불황탈출 조짐 보인다
점포거래 시장이 불황의 그늘에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경기 흐름에 민감한 업종별 매물량 변동양상이 이 같은 신호를 보내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101개 업종, 2만8058개(최종집계 결과)를 분석한 결과 불황에 강한 업종의 점포 매물량이 감소 추세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불황에 강한 업종은 PC방, 골프연습장, 헬스클럽, 편의점 등 경기 흐름에 큰 영향을 받지 않는 시설업종과 일부 판매업종을 일컫는 것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될 때도 매출이 줄어들지 않아 예비창업자들의 선호도가 매우 높고 권리금 변동 폭이 비교적 크지 않다. 이들 업종은 큰 수익을 내는 것은 아니지만 안정적인 수입이 가능해 불황일 때는 매물이 늘어나고 경기 흐름이 양호해지면 자연스레 줄어든다. 불황기였던 지난해 상반기와 경기 흐름이 어느 정도 회복된 지난해 하반기 매물 현황을 보면 이 같은 양상은 보다 분명해진다. 해당업종 매물 중 가장 많이 줄어든 것은 PC방으로 나타났다. PC방은 지난해 상반기 5810개가 등록됐지만 지난해 하반기 들어서는 3145개로 45.86%(2665개) 줄었다. 안정적인 수익성이 강조되면서 평균 매매가는 1억1585만원에서 1억2443만원으로 5.68%(858만원) 증가했다. 아울러 매물 감소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이었다. 편의점 매물은 지난해 상반기 170개가 등록됐지만 하반기에는 41개로 75.88%(129개) 줄었다. 편의점 평균 매출은 꾸준한 양상을 보이며 3656만원에서 3929만원으로 7.46%(273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밖에 헬스클럽, 골프연습장 등 시설업종도 매물량이 상당히 줄었다. 헬스클럽은 883건에서 602건으로 31.82%(281개) 줄었고 골프연습장도 525개에서 399개로 24%(126개) 줄었다. 다만 이들 업종의 평균 매출액은 연말 들어 날씨가 추워지며 1~20% 가량 줄었다. 이와 함께 경기가 호황일 때 매물량이 증가하는 주류 및 외식업종 점포 매물이 하반기 들어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매물량이 가장 많이 늘어난 업종은 BAR였다. BAR 점포는 지난해 상반기에는 350개 등록됐지만 하반기 들어서는 두 배가 넘는 814개(+137.57%)가 매물로 나왔다. 이어 한식점이 948개에서 1283개로 335개(+35.34%), 치킨전문점이 133개에서 403개로 270개(203%)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관련법 개정으로 인해 합법적 거주시설로 인정받은 고시원 매물이 크게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고시원은 지난해 상반기 2개 매물이 등록되는 데 그쳤지만 하반기 들어 251개의 매물이 쏟아지며 최고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점포거래 시장의 동향을 살펴보면 불황 이전 인기 매물이던 BAR,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스크린골프방 등 인수비용 측면에서 타 업종 대비 높은 점포들이 많이 나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 팀장은 “이는 일선에서 경기 흐름을 체감하는 점주들이 시중 자금의 흐름과 대중의 소비심리 회복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다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며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리스크가 상당 부분 해소됐고 베이비 붐 세대의 은퇴시기와 맞물려 있어 창업시장이 예년 수준 이상으로 확대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5121
기사 게재일 : 2010-01-14
조회 : 4286
정부, 점포 권리금 법제화 검토
점포 권리금을 법제화하는 방안이 정부에서 검토되고 있어 주목된다. 법무부는 13일 상가 점포 권리금과 관련한 법률의 제 · 개정을 검토하기 위해 `상가 점포의 권리금에 관한 연구` 용역안을 연구 수행 기관인 충남대로부터 제출받고 보완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법무부가 제출받은 보고서에는 점포 권리금을 법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기존의 상가임대차법 개정보다 특별법 제정이 효과적이며 쌍방의 손실을 줄일 수 있는 여러가지 장치가 필요하다는 내용이 포함돼 있다. 구체적으로는 권리금 거래 시 정보제공 의무규정, 권리금의 유형분류, 권리금 거래의 정의, 임대인 부당이득 방지 등에 대한 조항이 필요하다는 것이 보고서의 제안 내용이다. 그러나 법무부는 "용역 보고서 내용도 그렇지만 법제화 자체가 타당하다는 결론을 내린 것은 아니기 때문에 관련부처인 국토해양부와 논의해 제정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일단 선을 그었다. 점포 권리금은 세입자 간에 관행적으로 거래되던 돈으로 법제화 여부를 두고 오랜기간 논란을 빚어왔다. 자영업 및 점포거래업계에서는 현실에 엄연히 존재하는 돈이기 때문에 법제화를 통해 부당이득과 손실을 모두 막는 쪽으로 가야한다는 의견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문제는 권리금이 명문화될 경우 예상되는 재개발 조합 및 기업들의 반발이다. 이들은 권리금을 인정할 경우 사업에 지출되는 비용이 증가해 채산성에 위협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그간 권리금을 인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이런 점 때문에 용산 참사가 빚어지는 등 사태가 좋지 않은 방향으로 흐르기도 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법무부 외에 타 정부기관에서도 권리금 보호를 위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고 이에 대해 점포라인도 협조하고 있다"며 "권리금 법제화를 통해 억울한 피해를 입는 소상공인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20
기사 게재일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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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설·한파에 매출도 '꽁꽁'
연초부터 2주 가량 한파와 폭설이 이어지면서 점포 매출에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1월 들어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기온이 떨어지고 도로사정이 악화되면서 일부 외식업종 점포들의 매출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한파로 인해 야채값이 급증하면서 원가부담에도 시달리는 등 이중고를 겪고 있는 것이다. 매출이 떨어진 대표적인 업종은 피자배달 전문점. 피자 배달 전문점은 지난해 12월 마지막 주에는 평균 383만원의 매출을 기록했지만 1월 들어 150만원의 매출을 올리는 데 그쳤다. 이유는 도로사정 악화로 인한 배달 지연이다. 평소 2~30분 걸릴 배달시간이 1시간으로 늘어나면서 매출이 반토막났다. 이와 함께 분식점 매출도 1주 만에 520만원에서 464만원으로 56만원 가량 하락한 것으로 조사됐다. 분식점 중에서도 배달판매가 주를 이루는 점포에서 큰 폭의 매출 하락이 관찰됐다. 헬스클럽 매출액도 같은 기간 491만원에서 373만원으로 120만원 가량 줄었다. 헬스클럽 매출이 회원권 중심으로 발생하는 것을 감안하면 신규 회원 유치와 기존 회원 유지에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관측된다. 즉 추위가 풀린 후 다시 운동을 다니겠다는 대중의 의도가 감지되는 것이다. 이 밖에 지난해부터 선풍적인 인기를 누리고 있는 죽전문점 주간 매출도 331만원에서 268만원으로 60만원 가량 줄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한파와 추위가 매출 증감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는 있지만 이를 결정짓는 주요소라고 볼 수는 없다"며 "상품이나 서비스를 개선해 겨울 맞춤형 마케팅 전략을 세워보는 것이 보다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19
기사 게재일 : 2010-0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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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서울-인천·경기 명암 엇갈려
이번 주 전국 점포시장은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 간 시세 등락이 극명하게 나뉘는 양상을 보였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69.62%(236개) 증가한 575개(평균면적: 161.98㎡)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29%(197만원) 감소한 1억 5030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210만원으로 전주 대비 1.29%(54만원) 늘었지만 권리금이 2.27%(251만원) 하락했다. 서울 지역 점포시세는 2009년 6월 이후 반년 만에 처음으로 권리금이 1억 원 밑으로 떨어졌다. 지난해 말까지만 해도 1억 1000~1억 2000만원 선을 오갔지만 연초 들어 3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매매가를 끌어내렸다. 반면 인천·경기 지역 점포 시세는 지난해 말부터 등락을 거듭하다 이번 주 들어 큰 폭으로 상승했다. 1억 8000만원 선의 매매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8월 이후 처음이다. 권리금이 통계 산출 이후 최고치인 1억 3833만원을 기록한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서울> 1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53개(평균면적: 152.07㎡)로 전주 대비 114.69%(242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76%(1187만원) 내린 1억 4104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155만원으로 전주 대비 1.35%(57만원) 감소했고 권리금은 9948만원으로 전주 대비 10.21%(1131만원) 떨어졌다. 서울 지역 점포는 보증금과 권리금이 3주 연속 하락하며 실제 수요를 찾는 모습이 관찰됐다. 예전과 달리 점포 권리금 책정기준에 대한 정보들이 많아졌기 때문에 권리금을 적정 가치 이상으로 책정한 매물은 거래가 매우 힘들다는 것이 일선 에이전트들의 증언이다. 또 계절적 요인도 점포 시세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인다. 예년과 달리 쏟아진 폭설과 한파로 점포 수요가 주춤한 가운데 인구가 집중된 서울 지역은 이 여파가 수도권보다 더욱 크기 때문에 거래 활성화에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인천·경기> 1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20개(평균면적: 165.29㎡)로 전주와 같았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3.31%(3444만원) 증가한 1억 8220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0.31%(410만원) 증가한 4386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28.08%(3033만원) 린 1억 3833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점포는 이번 주 들어 기록적인 가격 상승이 이뤄졌다. 특히 권리금이 집계 이래 최고치인 1억 3833만원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 말 이후 하락폭을 단숨에 만회했다. 점포 면적이 전주 대비 20㎡ 이상 넓어지며 보증금이 10% 이상 오른 영향도 있지만 매물 수가 지난해 11월 이후 절반으로 줄어든 상태가 지속하면서 점포의 희소가치가 상승한 것이 주원인으로 지목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 점포의 가격변동 추이가 다른 것은 2월 중순의 설 연휴를 앞두고 소비층 이동현상으로 말미암은 상권 변화가 예상되기 때문”이라며 “서울도 2월 중순 설이 지난 후에는 큰 폭의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만큼 점포 구입 계획이 있다면 설 연휴 이전으로 시기를 앞당기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18
기사 게재일 : 2010-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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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먹튀, 가끔은 이런 날도 있다
[점포라인뉴스=PNN뉴스/김의석 기자] 전국에는 약 23,000 여개의 PC방이 존재한다. 대다수의 매장이 24시간 운영되기에 업주들이 각자 가지고 있는 에피소드는 매우 많고 다양하다. PC방에 업주들이 매장을 운영하면서 가장 스트레스를 받는 것은 돈을 내기 않고 도망가는 흔히 말하는 ‘먹튀’ 문제. PNN은 먹튀 문제가 업주들을 힘들게 하고 있는 가운데 한 블로그에 소개된 감동적인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한다. PC방을 운영하는 A 업주는 먹튀 문제로 매 달 속을 썩고 있는 가운데 20대 초반의 한 청년을 손님으로 맞이했다. 몇 번의 먹튀로 손님의 행세를 살펴보는 습관이 생긴 A 업주는 그 날도 20대 청년을 살펴보니 왠지 형색이 누추한게 지갑 사정이 좋지 않을 것이라는 느낌을 받았지만 순박하고 순진하게 생긴 얼굴과 무척이나 맑은 눈동자를 보고 자리를 내주었다. 손님에게 커피를 서비스하고 퇴근한 A 업주는 다음날 오후 출근에도 그 손님을 볼 수 있었다. 손님이 플레이하는 게임의 유저였던 A 업주는 자신 또한 시간 가는 줄 모르고 게임에 몰입했던 기억을 떠올리며 별다른 의심 없이 그 자리를 떠났다. 다음 날 출근한 A 업주는 또 다시 그 손님을 볼 수 있었다. 카운터 PC를 보니 35시간에 근접한 이용시간을 기록하고 있었다. 느낌이 이상했던 A 업주는 손님에게 중간 정산을 요구했고 화장실에 다녀온 뒤 계산한다는 대답을 받았다. 손님이 화장실을 간 뒤 지난 시간은 30분. A 업주는 화장실 앞에서 다른 손님들도 화장실을 이용해야 하니 빨리 나와 달라는 부탁을 했다. 나온 손님의 얼굴을 보니 사색이 되어있고 안절부절 못 하는게 딱 먹튀의 행세. 손님에게 계산할 돈이 없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으니 그 청년은 묵묵부답. PC방 업주로써는 가장 곤욕스럽고 답답한 상황이 아닐 수 없다. 이야기를 하자고 소파에 앉아 이야기를 풀어보니 그 청년은 힘들게 말문을 열었다. 그 청년의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다. 청년의 나이는 올해 20. 초등학교때 아버지를 여의고 파출부 생활을 전전하고 계시는 홀어머니 밑에서 힘들게 살아왔다. 청년은 장남이었고 밑에 여동생이 있었는데 생활고에 시달리다보니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지금껏 신문배달, 날품팔이, 노가다, 중소업체 생산직 등 많은 것들을 하며 가장 노릇을 해왔다고 한다. 사춘기가 오다보니 어머니와 자주 싸우고 가출도 많이 했다고 한다. PC방에 오게 된 것도 가출 생활을 전전하다가 돈이 떨어지고 머물 곳을 찾다가 눈에 띄어서 온 것이라고 한다. 나가고 싶었지만 돈도 없고 갈데도 없어 대책없이앉아 있었다는 것이다. 믿기지는 않았지만 소리내어 우는 모습을 보고 나니 믿어주고 싶다는 생각이 든 A 업주는 청년을 일으키고 좋게 타일렀다. “PC 이용료는 받지 않을테니 집으로 돌아가 어머니께 사과드리고 아들 노릇을 해라. 다음부터는 이렇게 다른 사람에게 피해주는 행동을 하면 안된다. 노력하다보면 좋은 날이 있을 것이다. 젊은 니가 나는 참 부럽다” 20살의 청년은 연신 울먹거리며 열심히 일해 돈 벌어서 꼭 갚겠다는 말과 집으로 돌아가 다시는 가출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을 했다. A 업주는 지갑에서 만원짜리 2장을 꺼내 건내주며 깨끗이 씻고 집으로 돌아가라고 충고했다. 두 달 정도 시간이 흐른 뒤 아침 일찍 청소를 하고 있는데 누군가 계단을 뛰어 올라오는 소리가 들렸다.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이라고는 생각은 들었는데 기억이 잘 나지 않았고 손님 중 한명이었거니 생각했다. “저기 2번 자리에 앉으세요. 재떨이는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가져다 드릴께요. 커피도 필요하시면 말씀하세요” 그 손님은 A 업주를 보며 씨익 웃어보이더니 말문을 열었다. “사장님. 저 몰라보시겠어요? 두 달 전에 돈도 없이 35시간 넘게 게임하고 간 사람인데. 그때 나중에 돈 벌어서 PC방비 갚을 거라고 했는데...” A 업주는 그제서야 기억이 났다. 자세히보니 해맑아 보이는 눈동자가 그 때 그 청년임을 증명해주고 있었다. 20살의 청년은 PC방을 나선 후 바로 집으로 돌아갔고 현재는 하남 공단에 있는 중소업체에 생산직으로 들어가 열심히 일하고 있다며 A 업주에게 밀린 PC방 이용료와 빌려준 2만원을 내밀었다. A 업주는 머리를 망치로 한 대 얻어맞은 느낌이 들었다. 동정심으로 했던 것이고 약속을 지킬 것이라 생각하지도 않았는데 이렇게 찾아와 준 청년을 보니 자신이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었다. 스스로 너무 부끄럽다는 생각과 돈을 받을 자격이 없다는 생각에 A 업주는 20살의 청년에게 돈은 못받겠고 맛있는 밥 한끼 사달라는 말과 함께 단골 식당으로 들어갔다. 뼈다귀 해장국에 소주 한 잔을 걸치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면서 속으로 많은 것을 배웠다고 생각했다. A 업주는 PC방을 운영하면서...[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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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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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점포거래, 용산구·외식업종에 ‘주목’
임차 보증금의 하락세를 이어가는 가운데도 올해 시장 전망은 상당히 밝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고 이는 내수 소비 진작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를 겨냥한 창업수요가 증가하는 효과도 있다. 아울러 올해는 국내 경기에 호재로 작용할 이슈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 작년 말 대미를 장식한 47조원 규모의 UAE 원전 수출계약 수주 ▲ 연초 개최되는 동계 올림픽 ▲ 6월의 남아공 월드컵 등 이슈들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상상할 수 없을 정도다. 따라서 최근 침체기를 겪는 자영업계도 자연히 활성화될 전망이다. 이런 가운데 점포시장은 거품이 쫙 빠진 상태로 새해를 맞았다.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점포 시세는 불황 이전인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점포라인은 9일 자사 DB에 최근 3년간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매물 6만 5638건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올해 주목할 만한 지역과 업종에 대해 조사했다. ◆ ‘용산구’, ‘성북구’, ‘중랑구’ 주목 끄는 1순위 새해 들어 주목할 지역을 결정짓는 키워드는 바로 ‘매출 신장’이다.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은 23개 구 중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출액은 1589만원으로 2008년 대비 39.41%(450만원) 늘었다. 이어 성북구와 중랑구가 각각 19.51%(240만원), 20.74%(230만원) 오른 1472만원, 1340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용산구와 중랑구, 성동구는 2008년보다 2009년 증가율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해 2010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한편 조사대상 매물의 2008년 대비 2009년 월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성동구와 서대문구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모두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성동구와 서대문구는 전년 대비 1.61%, 5.05% 하락한 1430만원, 1347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아울러 점포 시세가 낮은 지역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매출은 늘고 시세는 떨어진 점포를 잡으면 투자금 회수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창업자로서는 금상첨화다. 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점포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신림 상권이 위치한 관악구로 나타났다. 관악구 지역 매물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4831만원으로 1년 전보다 6.46%(1024만원) 낮았다. 그러나 이 지역 점포들의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20%(244만원) 늘었다. 반면 점포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5781만원으로 전년 대비 15.98%(2175만원) 증가했다. ◆ 주목할 업종 1순위는 ‘외식업종’ 업계는 경기 흐름이 원활해지면 가장 먼저 소비가 늘어나는 외식업종을 주목하고 있다. 올해 1월과 지난 12월 두 달에 걸쳐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27개 업종, 4650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으로 1월 2억4977만원(매물: 25개)에서 12월 3억8396만원(매물: 30개)으로 53.73%(1억 3419만원) 올랐다. 이와 함께 퓨전음식점이 2억272만원에서 2억 4294만원으로 19.84%(4022만원), 피자집이 8944만원에서 1억2954만원으로 44.83%(4010만원) 올랐다. 이 밖에 매매가가 오른 8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5개 업종이 모두 외식업종으로 분류됐다. 외식업종의 매매가 상승 역시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 초 등록된 일식점 매물은, 평균 월 매출액은 3138만원이었지만 연말에 가까워지며 경기가 나아짐에 따라 3748만원으로 19.44%(61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업종 역시 작게는 19%에서 42%까지 매출액이 올랐다. 피자전문점은 1290만원에서 1840만원으로 42.64%(550만원) 올랐고 퓨전음식점 매출 역시 1월 1934만원에서 12월 2322만원으로 20.06%(388만원) 올랐다. 기타 업종에서는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는 헬스클럽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헬스클럽 업종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 9309만원에서 2억 7335만원으로 31.57%(8026만원), 매출은 1월 2017만원에서 12월 2787만원으로 38.18%(770만원) 올랐다. 반면 골프연습장, 당구장, 퓨전주점, 레스토랑 등 업종은 매출 감소로 인해 연초 대비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지난해 말이나 연초에 비하면 지금은 점포 시장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 상태”라며 “외식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오르면 보증금도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년 3월부터는 예년의 매매가 수준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16
기사 게재일 :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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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권알면 성공창업보인다] 건대입구 상권
[아시아경제 김대섭 기자] 건대입구 상권은 천호 상권, 왕십리 상권과 함께 서울 동부를 대표하는 상권이다. 동시에 신촌, 성신여대입구, 홍대입구와 함께 대표적인 대학가 상권중 하나다. 지하철 철로를 사이에 두고 패션로데오거리와 맛의 거리가 형성돼 있어 쇼핑ㆍ유흥을 즐길 수 있는 곳이다. 유동인구의 80% 이상은 대학생과 중ㆍ고생으로 이뤄진 탄탄한 소비층이다. 건국대와 세종대, 한양대의 학생들은 물론 자양중ㆍ고등학교, 건국사대부속중ㆍ고등학교 등 중ㆍ고등학생들도 쇼핑을 위해 건대입구 상권을 즐겨 찾는다. 주택과 상권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자양동과 성수동, 구의동에 주거하는 주민들을 배후 고객으로 하는 곳으로 로데오 패션거리에서 멀티스포츠 상품을 판매하는 뉴발란스 매장 코너를 돌면 단독주택들과 보세옷가게, 문구점, 고시원, 음식점 등 다양한 점포들이 입점해 있다. ◆ 젊음을 유혹하는 맛과 쇼핑 천국건대입구 상권은 쇼핑과 유흥을 함께 즐길 수 있는 복합 지역이다. 하지만 철로를 사이에 두고 각각의 기능을 가진 섹터별로 나눠져 있는 형태다. 건대입구역 지하철 출구별로 보면 2번(맛의 거리), 4번(복합쇼핑센터 스타시티), 5번(로데오 패션거리)으로 구분된다. 이 가운데 2번 출구를 나와 아디다스 매장을 돌면 접할 수 있는 맛의 거리는 메인상권으로 많은 유동인구를 확보한 곳이다. 이곳은 성수역 쪽 방향 추어탕전문점 남원추어탕 점포까지 아우르는 상권으로 유명한 맛집이 많다. 특히 10~20대 학생들의 입맛에 맞는 파스타전문점과 일본식 전문 음식점 등은 다른 지역에 거주하는 소비자들이 찾아 올 정도로 유명하다. 또 2번 출구 어린이대공원 방향 대로변은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유동인구가 넘쳐나는 곳으로 낮 시간에는 여성의 비중이 상당히 높다. 때문에 여성들이 즐겨 찾는 카페와 옷가게, 화장품가게, 미용실 등이 많이 입점해 있다. 건대입구역 4번 출구쪽은 지난해 10월 개장한 복합쇼핑센터인 스타시티와 직접 연결돼 있다. 백화점과 영화관, 대형마트, 쇼핑몰 등 다양한 문화ㆍ편의시설을 한 공간에서 즐길 수 있는 몰링 형태다. 건국대학교 병원과도 건대입구역 지하로 연결된 이곳은 병원을 이용하는 유동인구들도 많이 흡수하고 있다. 로데오 패션거리는 맛의 거리와 마주보고 있는 5번 출구에 위치해 있다. 외곽에는 액세서리와 구두, 가방 등을 파는 노점상과 음식점들이 입점해 있으며 유동인구는 비교적 적은 편이다. 로데오 패션거리 안쪽에는 유명 브랜드 매장들이 많다. 남성복과 여성복, 스포츠, 캐쥬얼 등 다양한 종류의 패션 브랜드를 접할 수 있는 상권이다. 대부분 상설매장으로 할인된 가격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어 고객층이 많다. ◆ 유행 변화에 따른 창업 전략 필요건대입구 상권의 주 고객층은 10~20대 젊은층이다. 창업 전략도 이에 맞춰야 한다. 대부분 주머니가 가벼운 학생들이기 때문에 테이블 회전이 빠른 박리다매식 음식점, 최신 트렌드를 앞서는 특정 음식 전문점 등이 유리하다. 건대입구 상권에 피자, 파스타, 고깃집, 주점 등이 활성화된 것도 이같은 연유다. 또 대학생과 중고등학생들이 선호하는 PC방과 당구장 등도 전통적으로 성업 중이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건대입구 상권에 대한 문의 중 상당수는 PC방과 당구장 등 학생 친화적인 업종"이라며 "시설 업종이어서 창업이 용이하다는 장점과 함께 건대입구 상권의 유동인구 특성이 함께 반영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건대입구 상권에서 많이 볼 수 있는 점포 중 하나는 `조개구이집`이다. 조개구이 전문점은 한때 전국적으로 창업 유행을 몰고 온 트렌드 중 하나로 지금은 많이 사라진 상태다. 하지만 건대입구 상권에서 만큼은 그 인기가 시들지 않은 채 많은 점포들이 성업 중에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조개구이집이 많이 창업되고 있다는 것은 장사가 잘 된다는 동시에 그만큼 업종이 포화상태에 있다는 것"이라며 "잘 되는 업종으로 창업을 하는 것도 좋지만 경쟁력을 확보할 장점을 갖추지 못했다면 다른 업종을 선택하는 것이 더 나을 수 있다"고 말했다. ◆ 업종과 권리금 잘 고려해 점포 창업건대입구 상권에는 중장년층 남성을 타겟으로 한 업종이 부족한 편이다. 로데오 패션거리에서만 중장년층 남성복을 취급할 뿐, 건대 맛의 거리 어느 곳을 살펴보더라도 이들이 좋아할 만한 매장은 찾아보기 힘들다. 때문에 중장년층 남성을 겨냥한 업종으로 창업할 경우 유리하다. 건대입구 상권은 대학가라는 장점이 작용해 권리금이 128㎡당 평균 1억원에서 1억3000만원으로 높게 형성돼 있다. 같은 대학가 상권인 신촌 일대의 권리금과 같은 수준이다. 하지만 신촌과는 유동인구 양이나 구성이 질적으로 다르기 때문에 보다 합리적인 기준을 가지고 권리금 협상에 나서는 것이 유리하다. 건대입구 상권 주변에는 왕십리뉴타운과 천호뉴타운을 비롯해 성수동 일대가 산업 활성화 대책으로 우선정비대상에 선정되는 등 많은 개발호재가 있다. 이들 사업이 완료될 시점에는 소비력을 갖춘 인구의 유입이 크게 늘어나 상권 활성화에 많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특히 구의동과 자양동을 21세기 도시공간으로 탈바꿈할 구의ㆍ자양 재정비 촉진지구가 지정된 것도 호재다. 이 지구에는 건대입구역 일대도 포함돼 있어 향후 상권이 크게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
출처 : 아시아경제
글번호 : 5115
기사 게재일 : 2010-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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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박집과 쪽박집은 '한 끝 차이'
직장에서 퇴직하고 한식 배달을 주로 하는 식당을 차린 A씨는 최근 어이없는 일을 당했다. 눈 오는 날, 처음 주문이 들어온 사무실로 배달을 갔는데 주문한 고객이 음식이 입에 맞지 않는다며 도로 가져가라고 했다는 것. 고객은 주문한 계란말이가 너무 짜고, 불고기덮밥은 후추 향이 너무 강하다며 불만을 표시했다. A씨는 사무실로 다시 찾아가 음식을 맛봤지만 밥과 함께 먹는다고 생각했을 때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지 않았다고. 결국 A씨는 알겠다는 말과 함께 음식을 챙겨 휙 나와버렸다고. A씨는 “정상적인 음식에 대해 본인 입맛과 다르다는 이유로 돈도 안주고 가라고 하더라”며 “그렇게 살지 말라”고 서운함을 드러냈다. 언뜻 봐서는 까탈스런 입맛을 지닌 고객을 잘못 만났다는 생각이 들 수 있는 상황이지만 업주들의 반응은 A씨의 서비스 마인드에도 문제가 있다는 입장이다. 고객 탓만 할 것이 아니라 음식 맛에 대한 자신감을 접고 연구를 통해 음식에 대한 고객 불만을 최소화 해야 한다는 것이다. 서울에서 중국집을 운영 중인 김 모씨(39. 남)는 “음식장사 하면서 시켜먹는 사람 입맛 탓만 한다는 건 그냥 주는 대로 먹으라는 심보냐”고 반문하며 “고객도 까칠한 부분이 있었지만 A씨의 대처도 훌륭하진 못했다”고 꼬집었다. 이어 대구에서 도시락전문점을 운영 중인 고 모씨(29, 여)는 “왜 자신이 바뀔 생각은 하지 않는지 모르겠다”며 “음식 맛에 클레임이 걸렸다면 회수해서 문제가 뭔지를 파악하는 게 보다 발전적”이라고 주장했다. 라면 전문점을 운영 중인 박 모씨(28, 여)는 “일본 같은 경우 라면에 들어가는 스프부터 세세한 토핑까지 모두 주문을 받는다”며 “손님에 대한 서비스 마인드를 기르기 위한 좋은 경험으로 생각하라”고 조언하기도 했다. 이 같은 상황은 A씨만 겪는 일은 아니다. 식당을 운영하는 점주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음식에 대한 클레임을 받아본 적이 있기 때문이다. 차이점이 있다면 클레임에 대처하는 점주의 자세일 것이다. 번뜩이는 아이디어로 유명한 전유성 씨의 일화를 소개한다. 전 씨가 어느 식당에서 밥을 먹고 나오는데 점주가 “맛있게 드셨습니까”라고 물었다. 전 씨는 솔직하게 말해도 되냐고 묻고는 “정말 맛없었다”고 말했고 점주는 충격으로 말문을 열지 못했다고. 그 일이 있은 후 꽤 오랜 시간이 지나 전 씨는 다시 그 식당에 가봤다고. 놀랍게도 식당은 대박집이 되어 손님들로 북적거리고 있었다. 점주는 당시 전 씨에게 받은 충격을 계기로 음식 맛 연구에 최선을 다했고 최고의 맛을 낼 수 있게 됐다는 것. 점주는 전 씨에게 식사를 대접하며 거듭 고마움을 표시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14
기사 게재일 : 2010-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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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에도 강하고 폭설에도 강한 '편의점'
주초 내린 폭설로 편의점 업계가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편의점 프랜차이즈 세븐일레븐 본사는 지하철 5, 6, 8호선 역사내 입점한 편의점의 이번 주초 매출이 전주 대비 34% 늘었다고 밝혔다. 통상 편의점은 날씨가 추워지면 매출도 이에 비례해 하락한다. 편의점 매출이 이례적으로 증가한 것은 폭설로 인해 자가용 운행이 적어진 대신 지하철 이용객이 크게 늘었기 때문으로 보인다. 한파도 매출 상승에 주요 견인차 역할을 했다. 매상이 증가한 품목을 보면 1회용 컵 커피와 따뜻하게 데운 캔커피가 주를 이루고 있다.또 두유와 유자차, 꿀물 등 온장고에 보관하는 품목들은 모두 20~30% 가량 매출이 늘었다고 세븐일레븐 측은 설명했다. 또다른 편의점 업체인 바이더웨이도 갑자기 늘어난 매출로 웃음꽃을 피웠다. 바이더웨이 본사에 따르면 서울 및 수도권 지하철 역 인근에 위치한 매장 80여개의 평균 매출이 전주 대비 21% 늘었다. 특히 강남, 사당, 서울대입구, 건대입구, 홍대입구, 신도림 역 등 2호선 역세권 매장의 매출이 평균치를 넘는 증가율(27%)을 보였다고. 품목별로는 교통카드 충전, 레깅스, 핫팩, 무릎담요, 장갑 등의 매출이 증가한 가운데 온장고 보관음료와 원두커피 매출이 20~27% 선의 증가율을 보였다. 먹을 거리 중에서는 호빵과 컵라면이 각각 34%, 24% 상승했다. 이 밖에도 눈길에 젖은 양말을 갈아신는 이들이 크게 늘면서 83%의 매출 증가율을 보였고 다음날 출근을 우려한 직장인들이 인근 찜질방에서 휴식을 취하는 사례가 늘어나면서 언더웨어와 화장품, 헤어관련 제품 등의 매출도 상승했다. 특히 이같은 현상은 오피스 상권에서도 동일하게 관찰돼 귀가하지 않은 직장인의 규모를 짐작케 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위기는 곧 기회라는 말은 대부분의 경우에서 통용된다"며 "폭설로 손놓고 있기 보다는매출이 늘어날 품목을 예상 발주해 고객들의 니즈에 충분히 부응함으로써 점포 매력도 올리고 수익도 챙기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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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10-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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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가맹, "천천히 잘"
경기 불황 이후 상승 국면에서 활발해지는 것 중 하나가 창업이다. 새로운 인생을 통해 더 나은 삶을 개척하려는 소상공인들이 증가하는 것이다. 이에 따라 프랜차이즈 가맹도 활발해질 전망이다. 처음 창업하는 초보자에게창업뿐만 아니라 운영에필요한메뉴얼 등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이기 때문. 그런데 이런 장점에만 눈이 멀어 충분한 설명을듣지 않고 섣불리 계약했다가 후회하는 사례가 늘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서울에 거주하는 김모씨(44, 남)는 다니던 직장을 그만두고 고향의 한 아파트상가를 분양 받아 치킨집을 개업하기로 했다. 불황이어서 안정적인 체인본부를 알아보던 A씨는 믿음직하다고 생각되는 모 브랜드 영업사원과 접촉하게 됐다고. 이 영업사원은 계약금을 먼저 송금하면 A씨 고향지역의 매장개설 우선권을 가질 수 있다고 주장했고 A씨는 급한 마음에 계약금으로 500만원을 지불했다. 그러나 문제는 추가 자금. 계약금을 송금한 후에야 창업 조건을 검토해 본 A씨는 가능한 대출을 모두 받더라도 해당 체인점의 가맹조건을 도저히 맞출 수 없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계약금의 반환을 요구했다. 그러나 체인본부는 계약금을 송금한 사실 자체가 계약 성사를 의미하므로 계약을 포기할 경우 계약금은 위약금으로 귀속된다며 반환을 거부했다. A씨는 `정보공개서를 받지도 못했거니와 자세한 여건을 들어보지도 않은 채 계약금을 송금해버린 사실이 후회스럽기만 하다`며 허탈해 했다. 이럴 경우 A씨는 반환금을 돌려받을 수 있을까. 결론부터 말하면 받을 수 있다. A씨는 계약에 앞서 정보공개서를 받지도 못했고 숙고기간을 가지지도 못했기 때문이다. 가맹사업법은 체인본사로 하여금 가맹 희망자에게 정보공개서를 제공하고 14일의 숙고기간이 지나기 전까지는 가맹계약을 체결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이 같은 절차를 어긴 계약은 위법에 의한 것이므로 원천적으로 무효라는 게 법리적 해석이다. 다만 현실은 법으로만 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A씨는 민형사 고소를 통해 계약금을 돌려받아야 한다. 하지만 500만원이라는 액수를 찾기 위해 비용이 많이 들어가는 소송을 진행한다는 것은 어리석은 행위이므로 소액재판제도의 활용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소액재판제도는 500만원을 초과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금전의 지급을 목적으로 재판을 신청할 수 있는 제도로 물품대금, 손해배상 등 비교적 단순한 사건에 많이 적용된다. 절차도 간편하다. 법원에 소장이 접수되면 법원 측은 접수 즉시 14일 이내에 변론기일을 정해 준다. 심리는 원칙적으로 1회의 변론기일에 종결하게 되어 있으므로 당사자는 모든 증거를 최초의 변론기일에 제출할 수 있도록 준비해야 한다. 재판에 출석하지 않은 쪽에는 불리한 결과가 초래된다. 피고가 참석하지 않으면 즉석에서 원고 승소 판정이 내려지고, 원고는 2회 불출석 후 1개월 내 재판일 지정신청을 하지 않으면 소송 자체가 취소된다. 재판이 진행되면 원고와 피고는 각자의 주장을 하고 증거를 제출한다. A씨의 경우 정보공개서의 미수령과 숙고기간이 없었다는 점을 집중적으로 부각시키면 되는 것이다. 그러나 근본적으로는 이 같은 사태가 벌어지지 않도록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는 과정이 필요하다. 전문가들은 `가맹사업법이 시행된지 오래되지 않아 아직 법의 존재 자체를 모르는 사람들이 많다`며 `예비창업자들은 하고자 하는 업종과 프랜차이즈 본사에 대한 정보를 최대한 모아봐야 한다`고 조언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창업계는 수요보다 공급이 더 많기 때문에 급한 마음을 자제하고 알아보면 보다 유리한 조건으로 창업할 수 있다"며 "천천히 잘 알아보는 자세가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12
기사 게재일 :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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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불법 영업 많다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프랜차이즈의 불법 영업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가맹사업법에 따르면 프랜차이즈 가맹본부는 정보공개서를 공정거래위원회(위원장 정호열, 이하 공정위)에 등록해야 한다. 정보공개서에는 가맹본부 매출액, 가맹점 수, 광고 및 판촉비용 등 중요 기재사항을 매년 사업연도 종료 후 100일 내에 변경 등록 신청하도록 되어있다. 현재 공정위에 정보공개서를 등록한 PC방 프랜차이즈는 라이온PC 스튜디오, 시즌아이, 보보스, 자이, 이네이처, 유니넷, 솔리드. 샹떼, 프리넷, 챔버3, 로하스, 고스트캐슬, 존앤존, 비타민 등 총 14곳이다. 관련 법안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고 가맹점을 모집하고 있는 프랜차이즈 가맹본부가 적지 않아 문제가 되고 있다. A 가맹본부의 경우 지속적인 보도자료를 통해 프랜차이즈를 지속적으로 홍보하고 있으나 정보공개서를 등록하지 않았다. A 업체의 관계자에 따르면 “공정위에 정보공개서가 등록이 되어 있지 않지만 현재 컨설팅 업체로 전환, 가맹점 모집을 하고 있지 않아 전혀 문제가 되지 않는다. 직영점만을 대상으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PC방 업계의 관계자는 말이 안된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한 관계자는 “프랜차이즈 업체의 주 수입원은 가맹점을 모집해 얻는 금액이다. 가맹점 모집을 하지 않고 기존 업체만을 위해서 계속 이벤트를 실시한다는 것이 상식적으로 이해가 되는 행동이냐?”고 반문했다. 정보공개서를 공정위에 등록하지 않아도 프랜차이즈 운영은 할 수 있다. 단, 가맹 계약을...[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111
기사 게재일 : 2010-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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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조용한 가운데 2009년 마무리
2009년 마지막 주 점포시장은 비교적 조용히 새해를 맞았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12.18%(47개) 감소한 339개(평균면적: 152.07㎡)로 집계됐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70%(423만원) 감소한 1억5227만원이었다. 평균 보증금은 4156만원으로 전주 대비 7.38%(331만원) 줄었고 권리금은 0.82%(92만원) 하락했다. 이번 주 시세변동의 가장 큰 특징은 지난주까지의 하락세가 둔화하며 반등을 예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번 주 동향을 보면 매매가와 매물량이 모두 감소하면서 지난주 장세 양상을 따라갔지만 권리금 하락세가 멈추면서 매매가도 2.7% 하락하는 데 그쳤다. 2주 후인 1월 중순경부터는 점포거래 가격과 매물량이 상승 국면을 탈 것으로 관측된다. 따라서 점포를 알아보는 예비창업자는 공급과 수요가 움츠린 연초보다는 매물이 쏟아져 나올 1~2월을 기다려보는 것이 선택의 측면에서 더욱 바람직할 것으로 판단된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 12월 5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211개(평균면적: 145.46㎡)로 전주 대비 22.14%(60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3.76%(597만원) 내린 1억 5291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212만원으로 전주 대비 7.81%(357만원) 감소했고 권리금은 1억1079만원으로 전주 대비 2.11%(239만원) 떨어졌다. 서울 시장은 전국의 시세변동 추이와 유사한 흐름을 보였다. 그러나 평균 보증금 하락률이 전국 수준보다 약 0/5%p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보증금 하락은 보통 창업환경 개선요소로 평가되므로 창업자들에게는 호재다. 권리금도 소폭 하락했지만 1억 1000만원 선을 지키며 추가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인천·경기 12월 5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20개(평균면적: 165.29㎡)로 전주 대비 8.11%(9개) 늘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65%(402만원) 감소한 1억 4776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7.60%(327만원) 감소한 3976만원, 권리금은 전주 대비 0.68%(74만원) 내린 1억 8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 점포시장도 전국 시장과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매물의 소폭 증가에도 보증금이 7%대의 하락률을 기록했고 권리금은 하락세가 둔화하며 1억원 선을 지켰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연말·연초 연휴가 많아 거래보다는 점포 현황을 타진하는 문의가 많아졌다”며 “2월부터는 본격적인 점포거래가 예상되는 만큼 예비창업자는 점포선택을 서둘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10
기사 게재일 :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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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넷째 주, 점포 거래량 급감
점포 매매 타이밍을 내년으로 돌린 점포가 늘어나면서 거래량이 급감한 한 주였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전주 대비 38.83%(245개) 감소한 386개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0.05%(1748만원) 감소한 1억 5650만원으로 집계됐다. 전국 매물의 평균 보증금은 4487만원으로 전주 대비 4.71%(222만원) 줄었고 권리금은 12.02%(1525만원) 하락했다. 이번 주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매물량의 급감이다. 1주 만에 40% 가까이 매물량이 감소한 것은 올해 휴가철이던 지난 8월 이후 처음이다. 매물이 이처럼 감소한 것은 연말 연휴를 즐기려는 소비인구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관측된다. 삼성 등 대기업을 중심으로 쌓인 연차를 활용해 연말 휴가를 최장 10일까지 사용하도록 장려하는 등 사실상 휴가철이나 다름없는 대목을 맞이함에 따라 자연스레 매각 타이밍도 뒤로 늦춰진 것으로 해석된다. 아울러 2010년에는 경기 호전이 가시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는 시장의 기대감도 매물 감소에 일정 부분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이에 따라 점주들은 점포 매각 시점을 내년 2~3월경으로 설정하려는 추세가 강하다. 이미 내수소비가 살아나면서 매출이 신장하고 있는 만큼 굳이 싼 값으로 빨리 처분할 필요는 없다는 것이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본사에서 매출을 보증하는 매물들을 살펴보면 월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보다 2~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며 “이번 주 매물량 급감 현상은 조만간 있을 강력한 시세 상승을 예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 12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271개(평균면적: 168.60㎡)로 전주 대비 42.22%(198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8.87%(1547만원) 내린 1억 5888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569만원으로 전주 대비 0.98%(45만원) 감소해 안정감을 보였지만 권리금은 1억 1318만원으로 전주 대비 11.72%(1503만원) 내리며 다소 불안정한 모습을 보였다이번 주 서울 점포시장의 특징은 전국 추세를 따라 매물량과 권리금 시세가 급락했다는 점이다. 그러나 이번 하락폭이 연중 변동폭을 넘어서는 것은 아닌 만큼 상승을 위한 일시적 조정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특히 전국적인 매매가 하락세 속에서도 이 지역의 보증금 하락폭이 1% 미만에 그쳤다는 점에서 이 같은 관측은 더욱 힘을 얻고 있다. <인천·경기> 12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11개(평균면적: 155.37㎡)로 전주 대비 31.06%(50개) 줄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12.56%(2181만원) 감소한 1억 5178만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4.11%(707만원) 감소한 4303만원을 기록하며 전국 및 서울 지역보다 시세가 불안정한 모습을 노출했다. 권리금은 전주 대비 11.94%(1475만원) 내린 1억 874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지역의 경우 서울 시장보다 변동성이 크다는 점이 특징이다. 이번 주 시세에도 이 같은 특성이 여과 없이 반영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4%, 11% 가량 하락하며 민감한 양상을 보인 것이다. 그러나 보증금 하락은 임대수요 감소에 의한 건물주들의 자발적 보증금 인하보다는 매물별 평균 면적이 전주 대비 25% 가량 줄어든 것과 밀접한 관련이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즉 점포 면적이 작아짐에 따라 책정된 보증금도 함께 감소한 것일 뿐 보증금 시세의 변동성은 크지 않다는 설명이다. 정대홍 팀장은 “이 지역 점포 시세의 변동폭이 큰 것은 사실이지만 최근 들어서는 누구나 예측 가능한 범위에서 움직이고 있다”며 “큰 흐름 속에서 이 지역 역시 2~3월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시세 상승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109
기사 게재일 : 2010-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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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점포거래 시장 전망 下> = 2010년 주목해야 할 업종
2009년을 불황으로 신음하던 점포시장이 기초체력을 회복한 상태라고 정의한다면 2010년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후반 이후 권리금 시세는 지역과 업종에 따라 최고 1억 원 가까이 떨어졌고 내부 소비 부진이 이어지며 점포 임차 보증금도 뚜렷한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임차 보증금의 하락세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2010년을 상당히 밝게 전망하고 있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매출액 증가는 내수 소비 진작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를 겨냥한 창업수요가 증가하는 효과도 유발한다. 아울러 2010년에는 국내 경기에 호재로 작용할 이슈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09년의 대미를 장식한 47조원 규모의 UAE 원전 수출계약 수주 ▲연초의 동계 올림픽 ▲6월의 남아공 월드컵 등 이슈들이 창출할 경제 효과는 그야말로 상상을 불허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점포시장은 거품이 쫙 빠진 상태로 새해를 맞게 된다.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점포 시세는 불황 이전인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점포라인은 자사 DB에 최근 3년 간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매물 6만5638건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들어 주목할 만한 지역과 업종에 대한 전망을 이틀에 걸쳐 게재한다. 2. 주목할 업종 1순위는 ‘외식업종’ 업종은 경기 흐름과 밀접한 연관성을 갖고 있어 창업을 목적으로 점포를 거래할 경우 지역 못지 않게 중요한 요소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업종의 점포들이 각광받게 될까. 업계는 경기 흐름이 원활해지면 가장 먼저 소비가 늘어나는 외식업종을 주목하고 있다. 실제로 올해 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27개 업종, 4650개(1월 매물: 2120개, 평균 면적: 145.46㎡= 145㎡)를 비교 분석한 결과 매매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식점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월 2억4977만원(매물: 25개)에서 12월 3억8396만원(매물: 30개)으로 53.73%(1억3419만원) 올랐다. 이와 함께 퓨전음식점이 2억272만원에서 2억4294만원으로 19.84%(4022만원), 피자집이 8944만원에서 1억2954만원으로 44.83%(4010만원) 올랐다. 이 밖에 매매가가 오른 8개 업종 중 절반이 넘는 5개 업종이 모두 외식업종으로 분류됐다. 외식업종의 매매가 상승 역시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초 등록된 일식점 매물의 경우, 평균 월 매출액은 3138만원이었지만 연말에 가까워지며 경기가 나아짐에 따라 3748만원으로 19.44%(61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업종 역시 작게는 19%에서 42%까지 매출액이 올랐다. 피자전문점은 1290만원에서 1840만원으로 42.64%(550만원) 올랐고 퓨전음식점 매출 역시 1월 1934만원에서 12월 2322만원으로 20.06%(388만원) 올랐다. 기타 업종에서는 불황에도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는 헬스클럽 업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헬스클럽 업종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9309만원에서 2억7335만원으로 31.57%(8026만원), 매출은 1월 2017만원에서 12월 2787만원으로 38.18%(770만원) 올랐다. 반면 골프연습장, 당구장, 퓨전주점, 레스토랑 등 업종은 매출 감소로 인해 연초 대비 매매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중 매매가 하락률이 가장 큰 것은 골프연습장으로 연초 2억5833만원에서 1억4517만원으로 43.80%(1억1316만원) 줄었다. 이 역시 매출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지목된다. 골프연습장의 1월 평균 매출은 1523만원에 달했으나 이후 불황 장기화와 스크린골프방 창업유행의 여파로 37.29%(568만원) 감소한 955만원으로 내려 앉았다. 당구장 매매가도 1억3397만원에서 9444만원으로 29.51%(3953만원)으로 깎였다. 당구장은 지난해까지 폐업이 이어지면서 공급이 감소하는 바람에 오히려 해볼 만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올 해는 찾는 이가 많았다. 그러나 창업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면서 연초 858만원을 찍던 평균 월 매출액이 725만원(-15.50%)으로 떨어졌다. 이 밖에 퓨전주점과 레스토랑도 5~8% 가량 매출이 떨어지면서 매매가 하락을 면치 못했다. 매매가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권리금 시세도 대체로 매매가와 비슷한 변동 추이를 나타냈다. 28개 업종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피자전문점(1억2954만원). 올 초만 해도 권리금이 6650만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52.51%(3492만원) 증가하며 1억 원 선을 돌파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지난해 말이나 연초에 비하면 지금은 점포 시장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 상태”라며 “외식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오르면 보증금도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년 3월부터는 예년의 매매가 수준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08
기사 게재일 : 2010-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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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점포거래 시장 전망 上> = 2010년 주목해야 할 지역
2009년을 불황으로 신음하던 점포시장이 기초체력을 회복한 상태라고 정의한다면 2010년은 새로운 도약의 시기라고 할 수 있다. 2008년 후반 이후 권리금 시세는 지역과 업종에 따라 최고 1억 원 가까이 떨어졌고 내부 소비 부진이 이어지며 점포 임차 보증금도 뚜렷한 하강곡선을 그리기 시작했다. 임차 보증금의 하락세는 현재도 진행형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은 2010년을 상당히 밝게 전망하고 있다.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계속 증가하고 있기 때문. 매출액 증가는 내수 소비 진작을 시사하는 것으로 이를 겨냥한 창업수요가 증가하는 효과도 유발한다. 아울러 2010년에는 국내 경기에 호재로 작용할 이슈들이 줄지어 기다리고 있다. ▲2009년의 대미를 장식한 47조원 규모의 UAE 원전 수출계약 수주 ▲연초의 동계 올림픽 ▲6월의 남아공 월드컵 등 이슈들이 창출할 경제 효과는 그야말로 상상을 불허할 정도다. 이런 가운데 점포시장은 거품이 쫙 빠진 상태로 새해를 맞게 된다. 서울 일부 지역을 제외한 대부분 지역의 점포 시세는 불황 이전인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점포라인은 자사 DB에 최근 3년 간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매물 6만5638건의 분석결과를 바탕으로 2010년 들어 주목할 만한 지역과 업종에 대한 전망을 이틀에 걸쳐 게재한다. 1. 주목할 지역 1순위는 ‘용산구’, ‘성북구’, ‘중랑구’ 새해 들어 주목해야 할 지역을 결정짓는 키워드는 바로 ‘매출 신장’이다. 주목받기 위해 선행되어야 할 권리금과 보증금의 상승도 궁극적으로는 해당 지역 점포의 매출이 늘어나야 가능하기 때문. 그렇다면 매출 신장세가 두드러지는 지역은 어디일까. 23개 구 중에서도 매출액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용산구였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출액은 1589만원으로 2008년 대비 39.41%(450만원) 늘었다. 이어 성북구와 중랑구가 각각 19.51%(240만원), 20.74%(230만원) 오른 1472만원, 1340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기록했다. 특히 용산구와 중랑구, 성동구는 전년 대비 2008년 매출 증가율보다 2009년 증가율이 더 높은 수치를 기록해 2010년 전망을 더욱 밝게 했다. 2008년 매출 증가율보다 2009년 증가율이 더 높은 지역은 서울 25개 구 중 이들 3개 구 뿐이다. 한편 조사대상 매물의 2008년 대비 2009년 월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성동구와 서대문구를 제외한 23개 구에서 모두 오름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서울 소재 점포들이 이미 불황 이전의 매출을 어느 정도 회복하고 있음을 시사하는 것이어서 주목된다. 이에 비해 성동구와 서대문구는 올들어 각각 전년 대비 1.61%, 5.05% 하락한 1430만원, 1347만원의 평균 매출액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아울러 점포 시세가 낮은 지역에도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 불황으로 점포 시세에 붙어있던 거품이 대부분 사라졌기 때문. 매출은 늘고 시세는 떨어진 점포를 잡을 경우 투자금 회수 기간이 짧아지기 때문에 창업자로서는 금상첨화다. 조사 결과, 지난해 대비 점포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신림 상권이 위치한 관악구로 나타났다. 관악구 지역 매물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4831만원으로 1년 전에 비해 6.46%(1024만원) 낮았다. 그러나 이 지역 점포들의 평균 매출액은 같은 기간 18.20%(244만원) 늘었다. 반면 점포 시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5781만원으로 전년 대비 15.98%(2175만원) 증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07
기사 게재일 :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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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프랜차이즈 시장 어땠나
점포 수요자들이 곧 예비창업자임을 감안하면 프랜차이즈 업계의 동향은 점포거래 시장의 주요한 관심거리가 된다. 그렇다면 올해 프랜차이즈 업계는 어떤 양상을 보였을까. 가장 큰 특징은 유행아이템이라 할 수 있는 특정 브랜드들의 성장세가 두드러졌다는 점이다. 죽전문점과 치킨전문점, 커피전문점과 육회식당 등 주변에서 흔히 볼 수 있게 된 점포들이 바로 그것이다. 본 죽을 비롯한 죽 이야기 등은 인기 드라마 협찬과 신종플루에서 파생된 병문안 증가로 올 한해 최고의 전성기를 맞이했으며 하반기에 접어들어서는 창업시장의 선두주자 격인 치킨업계가 웰빙 트렌드를 앞세워 기존의 튀기는 방식이 아닌 오븐에 굽는 방식으로 시장에 파란을 일으켰다. 커피전문점 역시 외국계 업체가 선점하던 시장에 국내 기업들이 도전장을 던지며 업계 전반을 장악해 나가기 시작했다. 아울러 건강식품은 그야말로 올해 최고의 유행 아이템이 됐다. 돼지독감과 신종플루가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건강식품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급증했다. 흑마늘과 홍삼, 양파로 만든 제품들이 병에 대한 강한 저항력으로 각광받으며 매출 증가로 활짝 웃었다. 또 특이한 점은 육회나 막걸리 같은 전통 한식이 새로이 각광받게 됐다는 것이다. 불황에도 소고기를 찾는 대중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육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한 육회전문점은 그야말로 올해 최고의 유행 아이템이었다. 소자본으로 창업이 가능해 예비창업자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았다. 아울러 올 하반기 핫이슈로 떠오른 막걸리는 저렴함과 가격 대비 높은 퀄리티를 강조하며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다. 덕분에 전요리 전문점 창업도 덩달아 늘었다. 이같은 한식 선호 경향은 `한식 세계화` 라는 정부 정책과 맞물려 내년에도 더 높은 곳을 바라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사실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템이 아니라 흐름을 읽는 안목과 선택`이라며 `유행 아이템들은 이런 요소들을 잘 짚었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내년에는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자들이 많이 나올 것으로 예상되므로 창업시장도 활기를 되찾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06
기사 게재일 : 2009-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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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시세, 1년 새 1300만원 ↑
1년 새 PC방 권리금이 1300만원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PC방 점포 매물 9284개를 조사한 결과 12월 PC방 매물(583개)의 평균 권리금은 전년동월대비 15.33%(1294만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PC방 매물은 불황에도 별다른 영향을 받지 않은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 12월 PC방 매물의 평균 권리금은 8437만원. 당시 다른 업종에 비하면 권리금이 오히려 오른 것이어서 예비창업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이후 경기 흐름의 악화로 큰 폭의 상승은 없었지만 올해 중순부터 꾸준히 올라 9000만원 대를 유지해왔다. 보증금의 경우도 2900~3100만원 선에서 거의 고정되다시피한 모습을 보였다. 이 같은 모습에 대해 업계는 PC방 사업의 안정성이 증명된 것이라는 반응을 내놓고 있다. 경기 흐름이 안좋아도 게임을 즐기는 인구는 여기에 큰 영향을 받지 않기 때문에 안정적인 수익을 가져갈 수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PC방 업계의 성장의욕과 발전지향적인 업주들의 자세에서 이런 결과가 나왔다는 평가도 나오고 있다. 실제로 여러 업종 중 점주들이 거대한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자정 노력을 기울이며 업소의 업그레이드에 이토록 신경쓰는 점포는 PC방이 거의 유일하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PC방은 PC와 인테리어를 기본으로 갖춘 상태에서 경쟁이 시작되기 때문에 점주의 노력만 뒷받침된다면 좋은 수익을 거둘 가능성이 타 업종 대비 높다`며 `타 업종에서도 발전적인 마인드로 새해를 맞이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05
기사 게재일 : 2009-12-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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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매출 결과는?
겨울철 성수기 중 대목인 크리스마스를 지낸 업주들의 표정은 다양했다. 이번 크리스마스는 금요일을 끼고 있어 특수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 예상되면서 업주들의 기대감이 남달랐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결과는 반반으로 나타났다. 일부 업주들은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지 못했다고 말하는 반면 일부 업주들은 크리스마스를 통해 매출이 올랐다고 전했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리지 못한 업주의 경우 연휴 기간이 길어져 도외지나 스키장 등으로 나가는 사람들이 많아 유저가 감소했다고 주장한다. 서울 강남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A업주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기대치가 높았는데 예상만큼은 매출이 나오지 않았다”며, “연휴가 길어서인지 시외로 나들이 가는 행락객들은 많았던 것 같다”고 하소연했다. 이어 “작년의 경우 크리스마스 이브와 크리스마스 당일에 매장을 찾는 유저가 많았다”며, “작년에 비해 올해는 많은 매상을 올리지 못해 못내 아쉬움이 남는다”고 덧붙였다. 경기도 안양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B업주 역시 “크리스마스 이브나 당일보다 이어지는 주말 연휴에 더 많은 유저들이 매장을 찾았다”며, “이번 크리스마스를 통해 달성하지 못한 매출 일부를 주말에 달성할 수 있어 그나마 다행이다”고 안도의 한숨을 내쉬었다. 이어 “매출이 일정 수준 이상 증가할 것을 기대했지만 한계가 느껴지는 연휴였다”며, “시간적으로 여유가 있는 연인이나 학생들이 스키장 등 시외지역으로 떠난 것이 주요한 원인으로 생각된다”고 말했다. 크리스마스 특수를 누렸다고 이야기하는 업주들은 그 이유가 학생에 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동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C업주는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며, “크게 등락을 보인 부분 없이 매장을 찾는 유저나 먹거리의 경우 비슷한 매출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한 “보통 주택가 근처에 인접한 PC방은 방학이면 매출이 오르기 마련이다”며, “크리스마스와 주말로 이어지는 연휴를 통해 여유 시간이 생긴 학생들이 매장을 찾는 것은 어찌 보면 당연한 일이다”고 설명했다. 전문가들은 매출이 예년과 비교해 매출이 하락했다고 보는 의견이 우위를 보였다. PC방 단체의 한 관계자는 “이번 크리스마스는 전년에 비해 소폭이지만 감소한 것 같다”며, “매출의 중요한 부분이 학생인 것은 맞지만 연인과 같은 성인 유저들이 차지하는 비율도 적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어 “매장을 찾는 유저들이 감소한 것은...[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104
기사 게재일 :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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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철 기자의 생생 이색직업] (33) 점포거래 전문가
‘우리 엄마가 창업한다.’ 점포 거래 전문 기업인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52)는 가족의 창업을 위해 점포를 구한다는 마음으로 일을 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점포 거래 전문가라는 직업을 개척한 김 대표는 1970년대 후반 스무 살의 나이에 장사를 하겠다는 일념으로 빵집에 취직한다. 김 대표는 “장사를 배우기 위해 5000원을 들고 집을 나와 무조건 취업을 했다”고 말했다. 그 후 김 대표는 대전, 충남 논산·부여 등지에서 빵가게, 커피가게, 호프가게 등을 운영하면서 탁월한 사업 수완을 발휘했다. 입지와 주변 상권에 탁월한 안목을 갖고 있던 김 대표는 평생 할 수 있는 직업을 갖기를 원했다.결국 35세에 모든 상점을 정리하고 분당에 인테리어 매장을 열었지만 성공하지 못했다. 그는 “실패를 맛보면서 제일 먼저 든 생각은 내가 제일 잘 할 수 있는 것을 평생 직업으로 선택하자였다”고 말했다. 결국 김 대표는 1995년에 동주컨설팅이라는 부동산 회사를 설립했다. 창업과 점포 거래를 전문으로 했던 이 회사는 한때 직원수만 250명이나 되는 대형 부동산 업체로 성장했다. 하지만 2002년 세무 조사를 받으면서 기업이 공중 분해됐다. 김 대표는 “그 당시를 대형 부동산의 1세대라고 부르는데 세금을 거의 내지 않던 시기였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기업으로서 모습을 갖추려면 세금에 떳떳해야 한다는 뼈아픈 경험을 쌓고 또다시 창업을 했다. 그러나 이번에도 녹록지 않았다. 김 대표는 “두 번째 창업은 온라인 기반으로 하다 보니 검증되지 않은 과장 매물들이 등록되면서 구입자들의 불만이 쌓이게 됐다”고 말했다. 당시 네이버, 다음 등 17개 포털에 창업 사이트를 운영했던 김 대표는 포털에서도 계약 해지 통보를 받았다. 김 대표는 마지막으로 모든 것을 공개적으로 정직하게 오픈하자는 생각을 했다. 이 때문에 점포라인에 소속돼 있는 점포 거래 전문가들에게 항상 하는 말이 ‘정직’이다. 김 대표는 “점포 거래 전문가는 사람들을 속여서 점포를 사 주고 팔아 주는 사람이 아닌 필요한 사람에게 딱 맞는 점포를 찾아 주는 것이 역할”이라고 강조한다. 결국 믿을 수 있는 거래를 성사시켜 주기 위해 모든 정보를 공개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그에 맞는 시스템도 적용하고 있다. 점포 거래 전문가가 매물을 확인하고 사내 데이터베이스에 필요 정보를 입력하면 그 점포의 등급이 자동으로 결정된다. 또 점포를 구입하는 고객에게 매출, 수익 보증도 해주고 있다. 김 대표가 말하는 점포 거래 전문가는 정직하고 성실해야 한다. 매물을 확인하고 현장 실사를 하고 매물자와 매도자를 연결시켜 주는 것이 점포 거래 전문가의 주된 역할이다. 이 때문에 입지, 상권 분석도 탁월해야 한다. 김 대표는 “입지, 상권 분석은 명석함보다 경험이 중요한 부분”이라면서 “일반적인 상점을 볼 때는 여러 가지 상황적 요인을 분석하고 매출을 뽑아내는 훈련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이 분야는 아직 활성화되지 않았기 때문에 충분히 성장 가능성이 있다”며 “학벌, 영어시험 등 소위 말하는 스펙은 중요하지 않고 성공하겠다는 의지만 있으면 된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5103
기사 게재일 : 2009-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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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거래 시장, "폭풍전야"
새해가 가까워지면서 점포 공급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12월 들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2276개를 분석한 결과 매물 수가 1달 만에 26.95%(840개)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달 등록된 매물은 모두 3116개였다. 이번 달 들어 감지된 매물 감소 추세는 지역적 편차도 거의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 매물 감소율이 26.95%인 가운데 서울 지역과 수도권 지역 매물량도 각각 26.48%, 28.37% 줄었다. 이는 점포를 매각할 점주들이 매매 시점을 새해로 늦춰잡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올해가 얼마 남지 않은 가운데 급히 처분하기 보다는 새해 들어 느긋하게 매각에 나서는 게 유리할 것이라는 심리도 급속히 퍼지고 있다. 이 같은 변화는 우리나라를 둘러싼 각종 여건이 1년 전과는 달리 우호적인 상황으로 돌아서고 있기 때문. 글로벌 불황을 1년 만에 거의 극복했다는 낙관적인 견해가 우세를 차지하는 가운데 중동에 원전을 공급하는 내용의 47조원 계약을 따내는 등 경기 활성화에 청신호가 켜진 상황이다. 아울러 전통적인 창업시즌인 3월이 점차 다가옴에 따라 보다 비싸게 팔기 위한 점주들의 계산도 작용하고 있다. 3월은 대규모 공채, 새학기 시작 등의 호재와 함께 가정의 달로 이어지는 5월까지의 매출대박 행진이 시작되는 시기여서 연중 최고 수준의 매매가로 계약이 이뤄진다. 최근 점포별 월 평균 매출액이 상승일로에 있다는 점도 점포 매각에 급할 것이 없는 기존 점주들의 입장을 한층 강화해 주고 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1년 전과 달리 점포 수요는 계속 증가하고 있다. 또 올해 들어 자영업자 수가 기록적인 하락을 경험했지만 뒤집어보면 그만큼 자영업 시장의 경쟁도 약화됐음을 시사한다는 점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 600만명을 상회하던 자영업자 수는 올해 들어 570만명 수준으로 떨어졌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본사에서 매출을 보증하는 매물들을 살펴보면 월 평균 매출액이 지난해 같은 달에 비해 2~30% 가량 늘어난 것으로 집계된다”며 “이번 주 매물량 급감 현상은 조만간 있을 강력한 시세 상승을 예고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02
기사 게재일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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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세 반등..‘창업’ 활기찾나
점포시세(권리금+임대보증금)가 바닥을 찍고 반등하기 시작했다. 올 한해 침체의 늪을 벗어나지 못한 점포시세가 하반기 들어 회복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다. 따라서 내년 점포시세는 불황 이전인 지난 2007년 수준으로 회복할 것으로 예상된다.점포거래 포털인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최근 3년간 점포라인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7만9582개 점포매물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하반기 불황의 여파로 바닥을 쳤던 점포 시세가 올 하반기부터 경기 호전으로 점차 회복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먼저 올해 전국의 점포매물 2만7963개의 점포당 평균 매매가는 1억57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평균 매매가 1억6177만원보다 401만원(2.48%) 떨어졌지만 지난해 1억4559만원보다는 소폭 상승한 수치다.또 올해 점포당 평균 권리금은 경기불황 이전인 2007년 1억1090만원과 비슷한 수준인 1억1060만원을 유지했다. 지난해 평균 권리금은 1억원 미만이었다. 2007년보다 권리금이 오른 곳은 서울지역의 경우 중구, 양천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등이다.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되면서 매물이 줄어든 업종도 많았다. 대표적인 업종은 한식전문점, 고깃집이다. 한식전문점은 지난해 대비 91개 감소한 2023개 매물이 등록됐고, 고깃집도 1415개로 10%가량 매물이 줄었다.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내년에는 그간 움츠렸던 예비창업자 수요가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며 “점포구입 계획이 있다면 경쟁이 덜한 1, 2월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파이낸셜뉴스
글번호 : 5101
기사 게재일 : 2009-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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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성공창업의 비법
전국에는 약 23,000여개의 PC방이 존재한다. PC방 업계의 관계자에 따르면 한 해에 약 5,000개의 PC방이 폐업을 하고 또 다시 5,000 개의 PC방이 창업을 한다고 한다. 우리 주변에서 너무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PC방. 성공적으로 창업을 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 PC방 프랜차이즈 업체의 과대광고를 조심해라 프랜차이즈 PC방은 매스컴을 이용해 예비창업자에게 다가간다. 예비창업자가 PC방 선택에 안심하고 후회가 없을 프랜차이즈 본사는 국내에 별로 없다. 대부분 본사의 관리 통제를 거의 받지 않는 가맹점으로 운영되는 형태를 취하고 있다. 본사의 관리 통제 능력이 있고 PC방 경영에 필요한 각종 노하우를 브랜드 사용과 함께 제공하는 운영시스템을 갖추지 못하고 있다. 이는 예비창업자의 입장에서 가맹과 동시에 안심하고 자신의 매장을 운영하는데 투자 가치가 하락하는 것은 당연하다. 가맹점의 예상 수익을 보장하는 프랜차이즈는 현실적으로 불가능 하다. 예비창업자는 PC방 운영에 대한 자신감보다 막연함을 더 많이 느끼게 된다. 그래서 본사를 잘 선택하는 것만이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사무실 인테리어와 규모가 크다고 튼튼한 본사는 아니다. 프랜차이즈 본사를 선택할 때는 과대광고가 아닌지 현 PC방을 둘러보고 실제 운영하는 업주의 조언을 듣는 것도 현명하다. 한순간의 선택으로 모든 것을 잃을 수 있다. PC방은 렌탈이 아니라 손님을 극진히 대우해야 하는 서비스 업종이다 강남구의 김모씨는 PC방 매니저를 하다가 업주가 매장을 내놓는다는 소식에 바로 인수했으나 6개월 후 별 재미도 못보고 헐값에 매장을 처분하게 됐다. PC방 매니저를 하면서 매출이 어느정도 인지 알고 있었으나 평소 친절함이 몸에 베어 있지 않아 손님이 점차 줄어들게 되었다. 주인의 친절한 서비스 마인드가 없으면 매장 분위기가 가라앉아 손님이 가고 싶은 PC방이 되지 못한다. 피시방 운영이 본인의 적성에 맞는지 점검한다 PC방 창업은 컴퓨터를 활용할 줄 알고 게임을 즐기는 성향울 가진 업주이어야 손님의 입장을 이해하고 적성에 맞는지를 고려할 수 있다. 만일 내가 전혀 흥미가 없는데 단지 수익 때문에 PC방을 선택했다면 실패할 확률은 높아지게 마련이다. 잘되는 PC방이라도 적성에 맞지 않다면 하지 않는 것이 창업자금을 날리지 않는 길이다. PC방 사업에 있어서 타 매장과의 경쟁은 불가피하다 성공한 PC방 창업 사례의 공통점을 찾아보면 충분한 시간을 갖고 치밀한 계획을 세워 발품을 많이 판 경우가 많다. 자본이 적다고 포기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중요한 것은 계획된 PC방 사업이라 하더라도 경쟁 업체가 생겨나기 마련이다. 가격 경쟁으로 함께 죽는 일은 없어야 하겠다. PC방 사업에 있어서 경쟁은 불가피하다. 현명한 예비창업자라면 충분하게 이 점을 고려하여 창업에 도전한다. 간판이 시설의 반이다 신규로 PC방을 개설한 경우 인테리어에 가장 많은 신경을 쓰지만 간판에 투자를 적게 하는 경우가 많다. 손님이 눈에 가장 먼저 띄는 것은 간판이다. 특히 신규점포는 간판에 많은 신경을 써야 이용객으로부터 좋은 첫인상을 줄 수 있다. 최근 PC방 내부와 외부 간판이 고급화되고 화려한 색채를 적절하게 구사하는 것은 쉽게 볼 수 있다. 그러나 PC방 성격이 없는 과도한 인테리어 간판은 의미가 없다. 간판 업자만 좋은 수익거리를 제공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신규로 간판을 제작하거나 PC방의 얼굴인 간판에 많은 주목을 해야 한다. 간판 제작자의 디자인에만 의존하기 보다는 PC방 분위기에 맞는 간판을 쓰는 것이 좋고 혹시 디자인이 주위 매장과 비교해서 떨어지지 않는지 잘 살펴봐야 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100
기사 게재일 : 2009-1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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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카드 대금, 줄줄 샌다
카드 단말기를 원격 제어해 고객이 결제한 돈을 뺴돌리는 수법이 자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충격을 주고 있다. 조선일보는 서울에서 식당을 운영 중인 박 모씨가 카드 매출액과 카드사의 입금액에 차이가 계속 나는 것을 이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해 수사한 결과 신용카드 결제대행업체가 카드 단말기를 원격 제어해 차액을 빼돌리고 있었다고 2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결제대행 대리점 운영자 최 모씨는 "전산장애나 직원 실수 등으로 결제정보가 카드사로 제대로 전달되지 못해 가맹점주가 대금을 못받는 사례가 적지 않다"고 말했다. 이런 식으로 누락되는 카드 대금은 연간 수천억 원 대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최 씨는 "업계에서 흘러나오는 이야기를 종합해보면 연간 누락금액 규모는 1000~50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된다"고 했다. 이 같은 내용이 사실일 경우 일선에서 영업 중인 자영업자들에게는 청천벽력과도 같은 소식이다. 대형마트보다 높은 카드 수수료를 지불하고 있는 마당에 입금액까지 누락된다면 이중으로 손실을 입고 있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특히 신용카드 사용 추세가 계속 증가하면서 영세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늘어도 수수료 때문에 마음 한 켠이 멍들 수 밖에 없는 상황이어서 이번 보도가 사실로 드러날 경우 카드사와 자영업자 간 갈등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매출전표를 일일이 모으는 작업이 번거로워 대충 관리하는 업소가 많다"며 "신용카드 결제를 하고 있는 업소는 다소 번거롭더라도 카드 매출액과 입금액을 철저히 비교해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99
기사 게재일 : 2009-1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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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에 PC방이 준비해야 할 것은?
[점포라인뉴스=PNN뉴스/이정규 기자] 서울 강동구에서 PC방을 운영 중인 임현수 업주(35세). 곧 다가올 크리스마스에 임 업주는 고민이 이만저만이 아니다. 매장을 연지 얼마 되지 않아 크리스마스는 처음이기에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이다. 매출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시기인 만큼 임 업주의 부담은 날로 늘어간다. 최근 크리스마스 시즌을 맞아 매장 매출의 극대화를 위해 업주들의 세심한 준비가 필요한 것으로 전해졌다. 겨울철 성수의 꽃이라 불리는 크리스마스부터 신정까지의 시기는 매장을 찾는 유저들이 급증한다. 이에 PNN은 연중 가장 높은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이 시기에 업주들이 준비해야 될 사항들을 정리해봤다. 1. 크리스마스 분위기 연출 실내에 크리스마스트리 혹은 장식 등을 비치하는 것은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좋은 역할을 한다. 매장 밖에 울려 퍼지는 크리스마스 캐롤과 어울리는 분위기는 매장을 찾는 유저들의 기분을 한층 끌어올려 소비 욕구를 자극시킨다. 심리적 동화에 따른 영향으로 매장을 방문한 유저들이 장시간 게임을 하거나 매장안의 먹거리를 찾도록 유도하는 결과를 낳는다. 이와 동시에 매장을 따뜻하게 만드는 것 또한 중요하다. 특히 추위를 많이 타는 하반신에 한기가 드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무릎 담요나 온풍기를 비치하는 것이 좋다. 2. 매장 물품, 잔금 등 기본적 준비는 튼튼하게 매장을 찾는 유저가 급증하면 기본적으로 매출 증가와 동시에 먹거리 소비가 증가한다.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유통업체도 휴무를 하는 곳이 적지 않아 사전에 물량을 확보하지 못하면 낭패를 보는 경우가 왕왕 발생한다. 이에 업주들은 사전에 재고 수량을 파악하고 판매량을 감안해 충분한 물량 확보가 필요하다. 특히 커플들을 위한 먹거리를 마련하는 것은 좋은 반응이 예상된다. 영화 대기 시간 등 자투리 시간을 PC방에서 갖는 커플들이 눈에 띄게 증가한 요즘 커플 공략은 업주들에게 필수다. 커플들을 위한 따뜻한 커피나 함께 먹을 수 있는 먹거리는 크리스마스 분위기에 취한 그들의 소비심리를 촉진시킨다. 금융권 역시 휴무에 들어가기 때문에 잔돈 확보는 역시 필히 챙겨야한다. 최근에는 초등학생까지 고액권인 5만원권을 들고 PC방을 찾는 경우가 있어 업주들의 세심한 준비는 필수다. 3. 근무자 편성은 시간대별로 매장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생 역시 중요하다. 겨울철은 RPG가 특히나 유행하는 시기이기 때문에 장시간 플레이하는 유저들이 늘어난다. 특히 연인이 없는 솔로부대(?)가 매장을 찾아 장시간 게임을 하는 경우도 있어 만반의 준비를 해야 한다...[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098
기사 게재일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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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스크린골프방' 창업 많았다
전통적인 점포구매 시즌인 올 3월 들어 반짝 특수를 누렸던 점포거래 시장은 이후 6개월 간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거래가 활발하던 PC방, 제과점은 물론 거래량이 비교적 적던 당구장, 스크린골프방 등 매물도 시장에 대거 쏟아졌다. 최근 점포거래를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는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점포러개 물량중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매물은 PC방이었다는 것. 2009년 매물로 등록된 PC방은 모두 8291개로 2008년 대비 3852개나 많았다. 한식점이 2008년 대비 91개 감소한 2023개의 매물량으로 뒤를 이었고 제과점이 1516개, 헬스클럽과 고깃집이 각각 1415개의 매물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모두 574개의 매물이 등록된 스크린골프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방은 지난해 37개 매물이 나오는데 그쳤지만 올해 들어 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무려 1451%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매물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권리금과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끝에 12.54%(4355만원)의 매매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제과점, 헬스클럽 등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서도 평균 매매가가 오른 업종도 소수 발견됐다. 제과점은 2, 3분기 내내 이어진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4.60%(5562만원) 오른 2억8169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고, 헬스클럽은 2억2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17.11%(3227만원) 올랐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5097
기사 게재일 : 2009-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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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가 상승 키워드는 '매출 신장'
지난해 하반기 찾아온 불황의 여파로 극도의 거래 부진 상태에서 새해를 맞아야 했던 점포거래 시장. 3월 이전까지 거래는 정지되다시피 했고 신규 수요자는 전무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 들어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면서 점포당 평균 월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점포 시장 역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올 1월 대비 12월 매물들의 호가도 평균 5.25%(807만원) 오른 상태. 호가 상승은 점포 수요가 늘어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내수 소비가 진작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그렇다면 구체적으로 어떤 업종의 점포들이 호가 상승 중일까. 또 호가가 떨어진 업종은 어떤 것일까. 올해 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27개 업종, 4650개(평균 면적: 145.46㎡= 145㎡)를 비교 분석한 결과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식점 매물의 평균 호가는 1월 2억4977만원(매물: 25개)에서 12월 3억8396만원(매물: 30개)으로 53.73%(1억3419만원) 올랐다. 이와 함께 헬스클럽 호가는 1억9309만원에서 2억7335만원으로 31.57%(8026만원), 퓨전음식점이 2억272만원에서 2억4294만원으로 19.84%(4022만원), 피자집이 8944만원에서 1억2954만원으로 44.83%(4010만원) 올랐다. 이들 업종의 호가 상승은 역시 매출이 호조를 보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올초 등록된 일식점 매물의 경우, 평균 월 매출액은 3138만원이었지만 연말에 가까워지며 3748만원으로 19.44%(610만원)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다른 업종 역시 작게는 19%에서 42%까지 매출액이 올랐다. 피자전문점은 1290만원에서 1840만원으로 42.64%(550만원) 올랐고 헬스클럽도 1월 2017만원에서 12월 2787만원으로 38.18%(770만원) 올랐다. 퓨전음식점 매출 역시 1월 1934만원에서 12월 2322만원으로 20.06%(388만원) 올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지난해 말이나 연초에 비하면 지금은 점포 시장의 불확실성이 많이 해소된 상태”라며 “외식업종을 중심으로 매출이 서서히 오르면서 보증금도 서서히 상승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내년 3월부터는 예년의 호가 수준이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96
기사 게재일 : 2009-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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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점포시장 연말결산 #5
⑤ 2010년 점포거래 시장 전망 “밝음” 올해 점포거래 시장은 지난해 후반 이후 힘든 시간을 겪어야 했다. 보증금과 권리금의 시세 하락은 물론, 거래 자체가 정지된 것과 마찬가지인 상황이 올해 초까지 이어졌다. 이 과정에서 폐업자가 속출했고 신규 사업자도 감소했다. 국가적으로 봤을 때는 2003년 카드대란 이후 집계된 자영업자 규모가 최고치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흔히들 말하는 60만 자영업자라는 표현은 더 이상 사실이 아니다. 폐업을 전문적으로 대행해주는 업체도 등장해 반짝 특수를 누렸다. 사실 폐업을 하려면 신경써야 할 것이 한 두가지가 아니다. 후속 임차인도 구해야 하고 매장에서 쓰던 시설집기도 처분해야 한다. PC방이라도 운영 중이었을 경우에는 하다못해 유료게임사에 모두 연락해 서비스를 정지해달라는 전화도 걸어야 한다. 폐업대행전문업체는 이런 귀찮은 일들을 도맡아 처리하며 수익을 얻었다. 창업 아이템이 일부 업종으로 집중되는 편향성도 드러난 시기였다. 하이 리스크·하이 리턴 전략보다는 안정적인 수익을 중시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 이에 따라 편의점, PC방, 제과점 등 판매업종에 대한 수요가 집중됐다. 이들 업종은 불황에도 강하다는 인식 하에 호황기 못지 않은 인기를 누렸다. 불황은 그러나 시장에 긍정적인 결과도 내놓았다. 그간 권리금과 보증금에 쌓여있던 거품을 죄다 걷어낼 수 있었던 것이다. 강남 3구 지역에서는 1억원 이상 권리금이 떨어진 점포가 심심찮게 나왔고 기타 서울 지역에서도 수천만원 단위로 권리금이 떨어졌다. 결과적으로 점포거래 시장에 흐르던 자금 2조 원 이상이 불황으로 인해 허공으로 사라졌다. 콧대 높았던 건물주도 현실을 직시하고는 보증금을 낮췄다. 덕분에 현재 점포거래 시장은 저렴하면서도 좋은 점포들이 쏟아져 나온 상태다. 다시 말하면 점포를 인수해 창업하기에는 최적기라는 것이다. 아울러 2010년에는 지구촌 최대의 스포츠행사가 2건이나 예정돼 있다. 내년 초의 동계 올림픽과 중순의 월드컵이 그것이다. 동계올림픽에서는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쇼트트랙 게임과 김연아 선수의 예술에 가까운 쇼가 펼쳐질 것이고 월드컵에서는 전 세계의 별들이 총출동해 한달 간 우리의 심장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이 같은 과정에서 대중의 소비는 늘어날 수 밖에 없다. 2006년 월드컵 당시만 해도 어지간한 상권에서는 모두 야간 장사를 포기하지 않았다. 대형 TV를 가져다 두고 밤새 장사한 점포는 두 배 이상의 매출로 보답을 받은 것이다. 모든 것이 점포거래 시장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인도하고 있다. 전통적 창업시즌인 3월이 되면 점포거래 시장은 본격적인 활황을 맞이하게 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새해 창업을 준비하고 있다면 3월보다는 경쟁이 덜한 1, 2월에 점포를 집중적으로 선택하라`고 조언했다. 이어 하반기 계획이 있는 경우 6~8월 가량이 거래 최적기라는 점을 미리 알아두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95
기사 게재일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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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상가점포 거래시장, ‘나름 선전’
지난해 하반기 불황의 여파로 바닥을 쳤던 점포 시세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황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점포거래 시장의 내년은 어둡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올해 3월 잠시 반짝했다가 내리막길을 걸었던 매매가 변동선이 9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끝없이 추락하던 시세는 3분기 들어 시작된 상승세에 힘입어 불황으로 입은 시세 손실을 거의 만회했다. 특히 권리금의 경우 2007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최근 3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7만9582개(평균면적: 152.06㎡)의 점포매물 분석을 통해 올해 시세변동 추이를 정리하고 나아가 내년 점포거래 시장에 대해 전망해 봤다. 1. 점포 시세 2007년 대비 2.5% ↓, 권리금은 회복세 완연 올해 들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2만7963개를 분석한 결과 점포당 평균 매매가는 1억57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평균 매매가 1억6177만원에 비해 2.48%(401만원) 낮은 액수다. 2007년 등록된 점포 매물은 총 1만2452개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1090만원, 보증금은 5065만원이었다. 매매가는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권리금은 당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점포당 평균 권리금은 2007년 1억1090만원 대비 0.27%(30만원) 모자란 1억106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보증금은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떨어졌다. 올해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715만원으로 2008년 대비 6.01%(302만원) 하락했다. 이는 2007년 대비 6.91%(350만원) 하락한 금액으로 불황 당시보다 올해 낙폭이 더 컸음을 보여준다. 결국 올해 점포 시세가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경기 불황으로 점포창업 수요가 격감했고 이에 따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보증금 낙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해석할 수 있다. 2. 서울도 2007년 수준에 미달, 회복지역 5개 구 불과 전국 점포 시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서울 시내 주요 구별 시세를 보면 2007년 평균 매매가를 넘긴 지역은 25개 구 중 중구, 양천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등 5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중구도 6.06% 상승하는데 그쳤다. 뒤를 이어 은평구 2.69%(414만원), 노원구 1.98%(323만원), 강북구 0.45%(62만원), 양천구 0.08%(12만원) 순으로 시세를 회복했다. 반면 2007년 매매가를 넘기지 못한 지역은 총 20곳으로 이 중 회복이 가장 더딘 곳은 건대상권이 위치한 광진구였다. 광진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4704만원. 2007년 시세 대비 16.21%(2845만원) 빠진 액수다. 신촌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금액 측면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1억9833만원에서 3023만원(15.24%) 부족한 1억6810만원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이어 도봉구 15.97%(-2413만원), 용산구 12.86%(-2159만원), 동대문구 12.05%(-1792만원) 순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도 시세 미회복 지역에 포함됐다. 강남구는 5.17%(-1037만원), 서초구는 6.87%(-1256만원), 송파구는 11.43%(-1861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서울 지역의 점포 시세가 기대와 달리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 역시 보증금 하락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울 소재 점포의 보증금은 2007년에 8.86%(468만원) 모자랐다. 2008년에 비해서도 4.26%(215만원) 떨어진 것이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이 상승한 지역은 25개 구 중 동대문구(+5.15%, 238만원) 단 1곳에 불과했다. 보증금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7년 5649만원에서 올해 4079만원으로 27.79%(157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2008년에 비해서도 9.5%(428만원) 하락해 경제불황과 올 1월에 발생한 ‘용산 참사’등 악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이어 광진구 24.96%(1265만원), 서대문구 20.29%(1569만원), 도봉구 20.06%(950만원) 순으로 나타나 매매가 하락 순위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3. 올해 최다 매물 업종은 ‘PC방’, 매물 증가율 최고 업종은 ‘스크린골프방’ 전통적인 점포구매 시즌인 3월 들어 반짝 특수를 누렸던 점포거래 시장은 이후 6개월 간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거래가 활발하던 PC방, 제과점은 물론 거래량이 비교적 적던 당구장, 스크린골프방 등 매물도 시장에 대거 쏟아졌다. 이 중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매물은 PC방이었다. 2009년 매물로 등록된 PC방은 모두 8291개로 2008년 대비 3852개나 많았다. 한식점이 2008년 대비 91개 감소한 2023개의 매물량으로 뒤를 이었고 제과점이 1516개, 헬스클럽과 고깃집이 각각 1415개의 매물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모두 574개의 매물이 등록된 스크린골프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방은 지난해 37개 매물이 나오는데 그쳤지만 올해 들어 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무려 1451%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매물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권리금과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끝에 12.54%(4355만원)의 매매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제과점, 헬스클럽 등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서도 평균 매매가가 오른 업종도 소수 발견됐다. 제과점은 2, 3분기 내내 이어진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4.60%(5562만원) 오른 2억8169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고, 헬스클럽은 2억2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17.11%(3227만원) 올랐다. 4. 2008년 대비 시세 회복세 두드러져… 평균 매매가 8.36% 상승 올해 시세를 2007년에 비춰보면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지만 2008년과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올해 점포 평균 매매가는 2008년 대비 8.36%(1217만원) 증가했다. 보증금 낙폭이 6.01%(302만원)에 달하며 전년에 비해 확대됐지만 권리금이 18.65%(1738만원) 오르며 회복세를 주도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오름세가 돋보인다. 서울 지역은 2008년 대비 6.76%(1011만원) 오른 1억5970만원, 인천·경기 지역은 10.36%(1434만원) 오른 1억5275만원의 매매가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매물량도 줄었다. 올해 등록된 매물 2만7963개는 2007년에 비해서는 두 배 수준으로 여전히 많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만1204개(28.61%) 감소한 것이다. 특히 3월을 정점으로 6개월 간 하락하던 권리금 시세가 9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변동 추이를 보면 3월 들어 연중 최고치인 1억7838만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증금 역시 하락세 속에서도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10월 들어 하락세가 대폭 둔화되며 완연한 U자형 회복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박효준 연구원은 “작년의 경제불황 시절, 권리금없는 매물이 있을 정도로 점포매매가가 형편없이 떨어졌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며 “점포매매가는 점포의 매출과 밀접해 점포 매매가상승으로 내수경제가 좋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5. 2010년 점포거래 시장 전망 “밝음” 올해 점포거래 시장은 지난해 후반 시장을 휩쓸고 지나간 불황의 여파에 신음하다 가까스로 기초 체력을 회복한 상태로 정리할 수 있다. 나아가 점포거래 자체가 정지되다시피 했던 1년 전에 비춰보면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연초부터 폐업자가 속출함에 따라 신규 임차인을 구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보증금 조정이 계속됐고 결과적으로 점포창업에 필요한 초기비용 부담이 상당히 덜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특히 인천·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이 지역의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443만원으로 11.11%(556만원) 낮아졌다. 평균 월세도 215만원으로 2007년에 비해 10만원 내렸다. 결국 한결 나아진 임대조건, 내수 소비 활성화 등 시장 내적 요인만으로도 점포거래가 늘어날 여건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2010년 초로 예정된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6월로 예정된 월드컵 특수 등 매출 신장을 위한 시장 외적 호재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점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내년 거래 시장에는 그간 움츠렸던 예비창업자 수요까지 출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점포구입 계획이 있다면 내년 3월부터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1, 2월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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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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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점포시장 연말결산 #4
④ 2008년 대비 시세 회복세 두드러져… 평균 매매가 8.36% 상승 올해 시세를 2007년에 비춰보면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지만 2008년과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올해 점포 평균 매매가는 2008년 대비 8.36%(1217만원) 증가했다. 보증금 낙폭이 6.01%(302만원)에 달하며 전년에 비해 확대됐지만 권리금이 18.65%(1738만원) 오르며 회복세를 주도했다.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오름세가 돋보인다. 서울 지역은 2008년 대비 6.76%(1011만원) 오른 1억5970만원, 인천·경기 지역은 10.36%(1434만원) 오른 1억5275만원의 매매가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매물량도 줄었다. 올해 등록된 매물 2만7963개는 2007년에 비해서는 두 배 수준으로 여전히 많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만1204개(28.61%) 감소한 것이다. 특히 3월을 정점으로 6개월 간 하락하던 권리금 시세가 9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변동 추이를 보면 3월 들어 연중 최고치인 1억7838만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증금 역시 하락세 속에서도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10월 들어 하락세가 대폭 둔화되며 완연한 U자형 회복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작년의 경제불황 시절, 권리금없는 매물이 있을 정도로 점포매매가가 형편없이 떨어졌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며 “점포매매가는 점포의 매출과 밀접해 점포 매매가상승으로 내수경제가 좋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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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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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 점포시장, 불황이전 수준 회복 못해
지난해 하반기 불황의 여파로 하락세를 면치 못했던 점포 시세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황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점포거래 시장의 내년은 어둡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올해 매매가 변동선이 9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끝없이 추락하던 시세는 3분기 들어 시작된 상승세에 힘입어 불황으로 입은 시세 손실을 거의 만회했다. 특히 권리금의 경우 2007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최근 3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7만9582개(평균면적: 152.06㎡)의 점포매물 분석을 통해 올해 시세변동 추이를 정리하고 2010년 점포거래 시장에 대해 전망한 결과를 발표했다. 올해 들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2만7963개를 분석한 결과 점포당 평균 매매가는 1억57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평균 매매가 1억6177만원에 비해 2.48%(401만원) 낮은 액수다. 2007년 등록된 점포 매물은 총 1만2452개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1090만원, 보증금은 5065만원이었다. 매매가는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권리금은 당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드러났다. 올해 점포당 평균 권리금은 2007년 1억1090만원 대비 0.27%(30만원) 모자란 1억106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보증금은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떨어졌다. 올해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715만원으로 2008년 대비 6.01%(302만원) 하락했다. 이는 2007년 대비 6.91%(350만원) 하락한 금액으로 불황 당시보다 올해 낙폭이 더 컸음을 보여준다. 결국 올해 점포 시세가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경기 불황으로 점포창업 수요가 격감했고 이에 따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보증금 낙폭이 확대됐기 때문이란 견해에 힘이 실린다. 전국 점포 시장을 가늠할 수 있는 서울 시내 주요 구별 시세를 보면 2007년 평균 매매가를 넘긴 지역은 25개 구 중 중구, 양천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등 5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중구도 6.06% 상승하는데 그쳤다. 뒤를 이어 은평구 2.69%(414만원), 노원구 1.98%(323만원), 강북구 0.45%(62만원), 양천구 0.08%(12만원) 순으로 시세를 회복했다. 반면 2007년 매매가를 넘기지 못한 지역은 총 20곳으로 이 중 회복이 가장 더딘 곳은 건대상권이 위치한 광진구였다. 광진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4704만원. 2007년 시세 대비 16.21%(2845만원) 빠진 액수다. 서울 지역의 점포 시세가 기대와 달리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 역시 보증금 하락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울 소재 점포의 보증금은 2007년에 8.86%(468만원) 모자랐다. 2008년에 비해서도 4.26%(215만원) 떨어진 것이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이 상승한 지역은 25개 구 중 동대문구(+5.15%, 238만원) 단 1곳에 불과했다. 보증금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7년 5649만원에서 올해 4079만원으로 27.79%(157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2008년에 비해서도 9.5%(428만원) 하락해 경제불황과 올 1월에 발생한 ‘용산 참사’등 악재의 영향이 컸던 것으로 보인다. 전통적인 점포구매 시즌인 3월 들어 반짝 특수를 누렸던 점포거래 시장은 이후 6개월 간 하락세를 면치 못했다. 눈에 띄는 점은 거래가 활발하던 PC방, 제과점은 물론 거래량이 비교적 적던 당구장, 스크린골프방 등 매물도 시장에 대거 쏟아졌다는 점. 이 중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매물은 PC방이었다. 2009년 매물로 등록된 PC방은 모두 8291개로 2008년 대비 3852개나 많았다. 한식점이 2008년 대비 91개 감소한 2023개의 매물량으로 뒤를 이었고 제과점이 1516개, 헬스클럽과 고깃집이 각각 1415개의 매물 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모두 574개의 매물이 등록된 스크린골프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방은 지난해 37개 매물이 나오는데 그쳤지만 올해 들어 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무려 1451%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매물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권리금과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끝에 12.54%(4355만원)의 매매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제과점, 헬스클럽 등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서도 평균 매매가가 오른 업종도 소수 발견됐다. 제과점은 2, 3분기 내내 이어진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4.60%(5562만원) 오른 2억8169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고, 헬스클럽은 2억2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17.11%(3227만원) 올랐다. 올해 시세를 2007년에 비춰보면 그다지 나아진 것이 없지만 2008년과 비교하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점포 평균 매매가는 2008년 대비 8.36%(1217만원) 증가했다. 보증금 낙폭이 6.01%(302만원)에 달하며 전년에 비해 확대됐지만 권리금이 18.65%(1738만원) 오르며 회복세를 주도한 것. 서울과 인천·경기 지역에서도 오름세가 돋보인다. 서울 지역은 2008년 대비 6.76%(1011만원) 오른 1억5970만원, 인천·경기 지역은 10.36%(1434만원) 오른 1억5275만원의 매매가를 각각 기록했다. 전체 매물량도 줄었다. 올해 등록된 매물 2만7963개는 2007년에 비해서는 두 배 수준으로 여전히 많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하면 1만1204개(28.61%) 감소한 것이다. 특히 3월을 정점으로 6개월 간 하락하던 권리금 시세가 9월을 기점으로 급격한 오름세를 보이고 있어 주목된다. 올해 변동 추이를 보면 3월 들어 연중 최고치인 1억7838만원을 찍은 이후 지속적으로 하락하다 9월부터 반등하기 시작해 지금까지 이어지고 있다. 보증금 역시 하락세 속에서도 상승을 준비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3월 이후 급격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10월 들어 하락세가 대폭 둔화되며 완연한 U자형 회복 양상을 보여주고 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이사는 “작년의 경제불황 시절, 권리금 없는 매물이 있을 정도로 점포 매매가가 형편없이 떨어졌었던 것에 비하면 높은 수준까지 올랐다” 며 “점포 매매가는 점포의 매출과 밀접해 점포 매매가 상승으로 내수경제가 좋아졌음을 확인 할 수 있다”고 말했다. ▲2010년 점포거래 시장 전망 ‘밝음’ 올해 점포거래 시장은 지난해 후반 시장을 휩쓸고 지나간 불황의 여파에 신음하다 가까스로 기초 체력을 회복한 상태로 정리할 수 있다. 나아가 점포거래 자체가 정지되다시피 했던 1년 전에 비춰보면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연초부터 폐업자가 속출함에 따라 신규 임차인을 구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보증금 조정이 계속됐고 결과적으로 점포창업에 필요한 초기비용 부담이 상당히 덜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특히 인천·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이 지역의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443만원으로 11.11%(556만원) 낮아졌다. 평균 월세도 215만원으로 2007년에 비해 10만원 내렸다. 결국 한결 나아진 임대조건, 내수 소비 활성화 등 시장 내적 요인만으로도 점포거래가 늘어날 여건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2010년 초로 예정된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6월로 예정된 월드컵 특수 등 매출 신장을 위한 시장 외적 호재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점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내년 거래 시장에는 그간 움츠렸던 예비창업자 수요까지 출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 며 “점포구입 계획이 있다면 내년 3월부터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1, 2월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출처 : 비즈플레이스
글번호 : 5092
기사 게재일 :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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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외 악재로 점포거래 시장이 위축 조짐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총 644개(평균면적: 148.76㎡)로 지난주 대비 4.72%(29개) 늘었고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9.22%(1476만 원) 감소한 1억 4533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4152만 원으로 지난주 대비 11.96%(564만 원) 감소했고 권리금도 1억 380만 원으로 전주 대비 8.08%(912만 원) 하락했다. 종합하면 권리금과 보증금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지면서 시장 상황이 구입자에게 더욱 유리해지는 모양새다. 특히 이번 주 평균 보증금은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고 권리금도 지난해 7월 2주(1억 53만 원) 이후 가장 낮은 액수를 기록했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두바이 쇼크와 유럽 국가들의 경제위기 이슈가 발 빠르게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보고 있다. 미국발 서브프라임 사태 이후 1년 간 국내 경제를 몸소 체험해본 만큼 국외 악재가 국내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잘 아는 매물 주와 건물주들이 가격을 파격적으로 낮춰서라도 매각 후 빠지겠다는 의지가 그대로 반영된 결과라는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지난달 말부터 증가했던 본사 유료광고 수주액도 이번 주 들어 30% 가량 감소했다”며 “비용을 줄이고 점포 가격을 낮춰 팔겠다는 매물 주가 부쩍 늘었다”고 설명했다. ◆ 지역 점포시장 동향 <서울> 12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54개(평균면적: 148.76㎡)로 전주 대비(0.87%, 4개) 변동이 거의 없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9.91%(1585만 원) 내린 1억 4403만 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4254만 원으로 전주 대비 10.56%(502만 원) 감소했고 권리금은 1억 149만 원으로 전주 대비 9.64%(1083만 원) 내렸다. 서울 지역 점포거래 시장도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큰 폭으로 떨어졌다. 전국 시장과 마찬가지로 지난 7월 2주 이후 최저 수준을 면치 못했다. 그러나 서울 상권에 대한 기대가 여전해 평균 보증금은 전국보다 조금 높았다. <인천·경기> 12월 2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85개(평균면적: 152.07㎡)로 전주 대비 24.16%(36개) 늘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8.15%(1305만 원) 감소한 1억 6004만 원을 기록했다. 평균 보증금은 3864만 원으로 전주 대비 12.22%(538만 원) 감소했고 권리금 역시 1억 834만 원으로 전주 대비 6.61%(767만 원)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이 지역도 전국 및 서울시장과 마찬가지 양상을 보이고 있다. 매매가 하락률은 8% 초반으로 전국 대비 다소 낫지만 보증금이 12% 넘게 떨어지며 4000만 원 선을 밑돌았다. 정 팀장은 “이번 주는 지역 차이 없이 전반적인 시세 하락이 돋보였다”며 “매매가가 떨어졌다고는 하지만 국외 악재로 이중침체 등 우리 경제에 대한 불안함 때문이 거래가 쉽지는 않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91
기사 게재일 : 2009-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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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점포시장 연말결산 #3
③올해 최다 매물 업종은 ‘PC방’, 매물 증가율 최고 업종은 ‘스크린골프방’ 전통적인 점포구매 시즌인 3월 들어 반짝 특수를 누렸던 점포거래 시장은 이후 6개월 간 내리막길을 걸어야 했다. 이 과정에서 그간 거래가 활발하던 PC방, 제과점은 물론 거래량이 비교적 적던 당구장, 스크린골프방 등 매물도 시장에 대거 쏟아졌다. 이 중 시장에 가장 많이 나온 매물은 PC방이었다. 2009년 매물로 등록된 PC방은 모두 8291개로 2008년 대비 3852개나 많았다. 한식점이 2008년 대비 91개 감소한 2023개의 매물량으로 뒤를 이었고 제과점이 1516개, 헬스클럽과 고깃집이 각각 1415개의 매물수를 기록했다. 아울러 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모두 574개의 매물이 등록된 스크린골프방인 것으로 조사됐다. 스크린골프방은 지난해 37개 매물이 나오는데 그쳤지만 올해 들어 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지며 무려 1451%나 증가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나 매물 공급이 수요를 넘어서면서 권리금과 보증금이 모두 하락한 끝에 12.54%(4355만원)의 매매가 하락률을 기록했다. 이와 달리 제과점, 헬스클럽 등 매물이 늘어난 가운데서도 평균 매매가가 오른 업종도 소수 발견됐다. 제과점은 2, 3분기 내내 이어진 시세 하락에도 불구하고 지난해보다 24.60%(5562만원) 오른 2억8169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고, 헬스클럽은 2억2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17.11%(3227만원) 올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불황에도 지갑을 잘 닫지 않는 소비층이 몰리는 업종을 주목해야 한다`며 `현재는 제과점이나 편의점 등 생활밀착형 업종과 함께 건강 유지와 관련있는 업종이 인기`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90
기사 게재일 : 2009-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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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점포시장 연말결산 #2
② 서울도 2007년 수준에 미달, 회복지역 5개 구 불과 전국 점포 시장의 바로미터가 되는 서울 시내 주요 구별 시세를 보면 2007년 평균 매매가를 넘긴 지역은 25개 구 중 중구, 양천구, 강북구, 노원구, 은평구 등 5개에 불과했다. 그나마 이들 지역의 매매가 상승률은 최고 6.06%에 그쳤다. 5개 지역 중 회복률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명동 상권이 위치한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매물 558개의 평균 매매가는 2억1418만원으로 2007년 대비 6.06%(1224만원) 증가해 수위를 차지했다. 뒤를 이어 은평구 2.69%(414만원), 노원구 1.98%(323만원), 강북구 0.45%(62만원), 양천구 0.08%(12만원) 순으로 시세를 회복했다. 반면 2007년 매매가를 넘기지 못한 지역은 총 20곳으로 이 중 회복이 가장 더딘 곳은 건대상권이 위치한 광진구였다. 광진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4704만원. 2007년 시세 대비 16.21%(2845만원) 빠진 액수다. 신촌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금액 측면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1억9833만원에서 3023만원(15.24%) 부족한 1억6810만원에 그쳐 체면을 구겼다. 이어 도봉구 15.97%(2413만원), 용산구 12.86%(2159만원), 동대문구 12.05%(1792만원) 순으로 격차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강남 3구도 시세 미회복 지역에 포함됐다. 강남구는 5.17%(1037만원), 서초구는 6.87%(1256만원), 송파구는 11.43%(1861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서울 지역의 점포 시세가 기대와 달리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 역시 보증금 하락이 주요인으로 지목된다. 서울 소재 점포의 보증금은 2007년에 8.86%(468만원) 모자랐다. 2008년에 비해서도 4.26%(215만원) 떨어진 것이다. 점포당 평균 보증금이 상승한 지역은 25개 구 중 동대문구(+5.15%, 238만원) 단 1곳에 불과했다. 보증금 낙폭이 가장 큰 지역은 용산구로 나타났다. 용산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2007년 5649만원에서 올해 4079만원으로 27.79%(1570만원)의 격차를 보였다. 이는 2008년에 비해서도 9.5%(428만원) 하락한 것이다. 이어 광진구 24.96%(1265만원), 서대문구 20.29%(1569만원), 도봉구 20.06%(950만원) 순으로 나타나 매매가 하락 순위와 대동소이한 것으로 파악됐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89
기사 게재일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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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권리금은 회복되는데 보증금 여전히 하락세 왜?
전 세계 어디에도 없고 오직 우리나라에만 있는 점포 권리금이 최근 금융위기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반면 점포 임차 시 지불하는 보증금은 여전히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어 배경에 관심이 쏠린다.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최근 3년간 자체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7만9582개 점포 시세 분석 결과에 따르면 올해 점포당 평균 권리금은 1억1060만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금융위기가 실물위기로 옮겨붙기 이전인 2007년 1억1090만원과 비교해 30만원(0.27%) 차이 나는 것으로 사실상 거의 회복 수준에 다다른 것이다. 반면 임대 보증금은 여전히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올해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715만원으로 이는 2007년에 비해 6.91%(350만원) 낮은 수치다. 점포 권리금과 임대 보증금 등락이 둘다 경기와 맞물리는데도 권리금은 회복세를 보이는 데 비해 보증금은 하락 기조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어 궁금증을 자아낸다. 이에 대해 상가 전문가들은 권리금이 경기 동행지표인 반면 보증금은 후행지표 성격을 띠기 때문으로 풀이한다. 권리금은 신규 임차인이 이전 임차인에게 지급하는 일종의 자릿세로 해당 점포가 얼마나 매출을 많이 올리느냐가 산정 기준이다. 따라서 장사가 잘되는 점포는 권리금이 높은 반면 장사가 되지 않는 곳은 권리금이 낮거나 아예 없다. 경기가 회복 단계를 밟을 때는 소비 증가에 따라 점포 매출이 살아나고 이는 권리금 인상으로 자연스럽게 연결된다. 반면 보증금은 경기 변화에 대한 반응이 상당히 늦은 경기 후행지표다. 보증금은 임차인이 건물주에게 지급하는 것으로 보증금이 오르려면 점포를 구하는 자영업자가 많아야 하는데 통상 창업 열기는 경기가 상당 부분 되살아난 후에야 뜨거워진다. 전문가들은 창업 대기수요가 많은 점을 감안해 내년 중 보증금 회복이 가시화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30만명 이상이 창업 대기수요로 경기 회복이 예상되는 내년 상반기께 창업시장이 살아나면 보증금도 회복될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5088
기사 게재일 : 2009-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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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점포시장 연말결산 #1
① 점포 시세 2007년 대비 2.5% ↓, 권리금은 회복세 완연 지난해 하반기 불황의 여파로 바닥을 쳤던 점포 시세는 올 하반기부터 시작된 경기 호전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불황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점포거래 시장의 내년은 어둡지 않다는 것이 업계의 공통된 견해다. 올해 3월 잠시 반짝했다가 내리막길을 걸었던 매매가 변동선이 9월을 기점으로 반등에 성공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타고 있기 때문. 끝없이 추락하던 시세는 3분기 들어 시작된 상승세에 힘입어 불황으로 입은 시세 손실을 거의 만회했다. 특히 권리금의 경우 2007년 수준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최근 3년 간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7만9582개(평균면적: 152.06㎡)의 점포매물 분석을 통해 올해 시세변동 추이를 정리하고 나아가 내년 점포거래 시장에 대해 전망해 봤다. ① 점포 시세 2007년 대비 2.5% ↓, 권리금은 회복세 완연 올해 들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전국의 점포매물 2만7963개를 분석한 결과 점포당 평균 매매가는 1억57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7년 평균 매매가 1억6177만원에 비해 2.48%(401만원) 낮은 액수다. 2007년 등록된 점포 매물은 총 1만2452개로 이들 점포의 평균 권리금은 1억1090만원, 보증금은 5065만원이었다. 매매가는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지만 권리금은 당시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올해 점포당 평균 권리금은 2007년 1억1090만원 대비 0.27%(30만원) 모자란 1억1060만원으로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반면 보증금은 2008년에 이어 2년 연속 떨어졌다. 올해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715만원으로 2008년 대비 6.01%(302만원) 하락했다. 이는 2007년 대비 6.91%(350만원) 하락한 금액으로 불황 당시보다 올해 낙폭이 더 컸음을 보여준다. 결국 올해 점포 시세가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경기 불황으로 점포창업 수요가 격감했고 이에 따라 수요를 흡수하기 위한 보증금 낙폭이 확대됐기 때문으로 해석됐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2007년 수준의 점포시세 회복도 빠른 시간 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내년 1, 2월 리스크가 있는 만큼 거래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87
기사 게재일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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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상가 월세 298만원… ‘고점’ 회복
서울 주요 상권 상가(매물로 나온 점포)의 평균 월세와 권리금이 2007년 수준을 회복한 것으로 나타났다.하지만 점포당 평균 매매가는 2007년에 비해 크게 떨어지는 등 약세를 면치 못했다. 11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공동조사한 2009년 점포매물 분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서울에서 매물로 나온 상가 2만510개의 점포당 평균 월세는 298만원으로 2007년 268만원에 비해 30만원가량 올랐다. 서초구가 378만원으로 2007년 351만원보다 27만원 올랐고, 금천구도 229만원으로 13만원이나 상승했다. 또 양천구와 구로구도 각각 12만원, 11만원씩 올랐다. 점포당 평균 권리금도 올해 1억1154만원으로 2007년 1억1151만원 수준을 넘어섰다. 은평구가 1억5207만원으로 2007년 1억3372만원에 비해 13.72%나 올랐다. 노원구도 1억692만원으로 2007년 대비 8%가량 상승했다. 장경덕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경기 침체로 상가 공급은 줄어들었으나 명예퇴직자 등 창업 인구는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점포 평균매매가는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다. 올해 서울에서 매물로 나온 점포의 평균매매가는 1억5970만원으로 2007년의 1억6436만원에 못미쳤다. 광진, 도봉, 서대문구 등의 점포 매매가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크게 떨어졌다. 광진구의 평균매매가는 1억4704만원으로 2007년 대비 2845만원(16.21%)이나 빠졌다. 또 도봉구가 1억2699만원으로 2007년 대비 15.97% 떨어졌고, 서대문구도 1억6810만원으로 15.24%나 하락했다. 점포 평균매매가가 오른 곳은 중구 2억1418만원으로 6%이상 상승했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올해 움츠렸던 예비창업자 수요가 내년에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앞으로 점포 매매가는 오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
글번호 : 5086
기사 게재일 : 2009-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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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집, 올해 호가 상승폭
지난해 하반기 찾아온 불황의 여파로 극도의 거래 부진 상태에서 새해를 맞아야 했던 점포거래 시장. 1, 2월까지 거래는 정지되다시피 했고 신규 수요자는 전무했다. 그러나 올 하반기 들어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이어지면서 점포당 평균 월 매출이 증가하는 등 점포거래 시장 역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올 1월 대비 12월 매물들의 호가는 평균 5.25%(807만원) 오른 상태다. 호가 상승은 수요가 늘어나야 가능하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점포거래가 활성화 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활용된다. 그렇다면 어떤 업종의 점포들이 시장 활성화 상태를 주도하고 있을까. 올해 1월과 12월 두 달에 걸쳐 점포라인에 등록된 점포매물 4829개를 비교 분석한 결과 호가가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일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일식점 호가는 1월 2억4977만원(매물: 22개)에서 12월 3억8396만원(매물: 31개)으로 53.73%(1억3419만원) 올랐다. 이어 헬스클럽이 1억9309만원에서 2억7335만원으로 31.57%(8026만원), 퓨전음식점이 2억272에서 2억4294만원으로 19.84%(4022만원) ,피자집이 8944만원에서 1억2954만원으로 44.83%(4010만원) 씩 올랐다. 반면 골프연습장, 당구장, 퓨전주점, 레스토랑 등 업종은 연초 대비 호가가 하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골프연습장은 2억5833만원에서 1억4517만원으로 43.80%(1억1316만원) 줄었다. 올해 중순 이후 스크린골프방이 본격적으로 유행하기 시작하면서 호가가 내려 앉은 것으로 판단된다. 당구장 호가도 1억3397만원에서 9444만원으로 29.51%(3953만원)으로 깎였다. 당구장은 지난해까지 대규모 폐업이 속출하면서 올해 들어서는 오히려 해볼만하다는 인식이 널리 퍼져 찾는 이가 많았다. 그러나 수요가 한꺼번에 몰리는 바람에 역효과가 발생함에 따라 호가도 낮아졌다. 객단가가 비교적 높은 퓨전주점과 레스토랑 업종 역시 각각 30.21%(4346만원), 15.63%(5651만원) 호가가 하락하며 아직은 경기 활성화 상태가 완전치 않음을 시사했다. 호가 중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는 권리금 시세도 대체로 호가와 비슷한 변동 추이를 나타냈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증가한 업종은 피자집. 올초만 해도 6650만원에 불과했지만 1년 만에 52.51%(3492만원) 증가하며 1억 원 선을 돌파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업종별 시세변동 현황을 파악해 두면 실제 점포를 보러 다닐 때 해당 점포의 영업 상황이 어떤지를 알 수 있고 나아가 해당 상권에 대한 1차 판단까지 가능하다”며 “될 수 있으면 많은 정보를 모아놓고 점포 거래에 나서야 후회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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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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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 점포시장, 희망이 더 크다
올해 점포거래 시장은 지난해 후반 시장을 휩쓸고 지나간 불황의 여파에 신음하다 가까스로 기초 체력을 회복한 상태로 정리할 수 있다. 나아가 점포거래 자체가 정지되다시피 했던 1년 전에 비춰보면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평가할 수 있다. 연초부터 폐업자가 속출함에 따라 신규 임차인을 구하기 위한 건물주들의 보증금 조정이 계속됐고 결과적으로 점포창업에 필요한 초기비용 부담이 상당히 덜어졌다. 이 같은 분위기는 특히 인천·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진다. 이 지역의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443만원으로 11.11%(556만원) 낮아졌다. 평균 월세도 215만원으로 2007년에 비해 10만원 내렸다. 결국 한결 나아진 임대조건, 내수 소비 활성화 등 시장 내적 요인만으로도 점포거래가 늘어날 여건을 갖춘 셈이다. 여기에 2010년 초로 예정된 벤쿠버 동계올림픽과 6월로 예정된 월드컵 특수 등 매출 신장을 위한 시장 외적 호재도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점포 수요는 계속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내년 거래 시장에는 그간 움츠렸던 예비창업자 수요까지 출현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점포구입 계획이 있다면 내년 3월부터는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상대적으로 경쟁이 덜한 1, 2월을 노려보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84
기사 게재일 : 2009-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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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5개구(중구·은평·노원·강북·양천구)만 점포 매매가 2007년 시세 회복
2009년 점포시장 결산전국 평균 1억5776만원 작년보다 8.36% 상승 보증금은 2년 연속 하락 지난해 경기 불황의 여파로 바닥을 쳤던 점포 시세는 올 하반기 경기 회복의 영향으로 지난해에 비해 상승했지만 불황 이전 수준을 회복하지는 못했다는 분석이 나왔다.점포 거래소인 점포라인과 창업·부동산 컨설팅업체인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최근 3년간 점포라인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7만9582개(평균 면적 152.06㎡)의 점포 매물을 분석한 결과 올해 전국 점포 매물의 평균 매매가는 1억577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평균 매매가(1억4559만원)에 비해 8.36% 상승한 가격이지만 2007년(1억6177만원)에 비하면 2.48%(401만원) 낮은 가격이다. 점포당 보증금은 2년 연속 하락했다. 올해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715만원으로 2008년(5017만원) 대비 6.01%, 2007년(5065만원) 대비 6.91% 하락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는 "올해 점포 시세가 2007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한 것은 경기 불황으로 점포 창업 수요가 격감했고, 이에 따라 보증금이 내렸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서울, 2007년 평균 매매가 넘긴 곳 중구 등 5개구뿐서울시내 주요 구별 시세를 살펴보면 2007년 평균 매매가를 회복한 지역은 25개구 중 중구 등 5개구에 불과했다. 가장 높은 상승률을 보인 서울 중구의 올해 점포당 평균 매매가는 2억1418만원으로 2007년(2억194만원)에 비해 6.06%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어 은평구 2.69%(414만원), 노원구 1.98%(323만원), 강북구 0.45%(62만원), 양천구 0.08%(12만원) 순이었다.반면 2007년 매매가를 넘기지 못한 20개 구 가운데 시세 회복이 가장 더딘 곳은 건국대 상권이 위치한 광진구였다. 광진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4704만원으로 2007년 대비 16.21%(2845만원) 낮은 가격이다. 신촌 상권이 위치한 서대문구는 금액면에서 격차가 가장 컸다. 서대문구 소재 점포의 올해 평균 매매가는 1억6810만원으로 2007년 1억9833만원보다 3023만원(15.24%) 하락했다. 이어 도봉구가 15.97%(2413만원), 용산구 12.86%(2159만원), 동대문구가 12.05%(1792만원) 하락했다.강남·서초·송파 3개 구도 2007년 시세를 회복하지 못했다. 2007년에 비해 강남구는 5.17%(1037만원), 서초구 6.87%(1256만원), 송파구가 11.43%(1861만원) 하락했다. ◆최대 매물은 PC방, 매물 증가율 최고는 스크린골프방올해 점포 거래시장은 전통적으로 점포 구매가 가장 활발한 시기인 3월 반짝 특수를 누린 뒤로 내리막길을 걸었다. 거래가 활발하던 PC방, 제과점은 물론 거래량이 비교적 적던 당구장과 스크린골프방 등의 매물도 시장에 대거 쏟아졌다.이 중 시장에 가장 많이 쏟아진 매물은 PC방. 올해 매물로 등록된 PC방은 8291개로 2008년 4439개였던 것에 비해 3852개나 많았다. 한식점이 작년(2114개) 대비 91개 감소한 2023개의 매물이 나와 뒤를 이었고 제과점이 1516개, 헬스클럽과 고깃집이 각각 1415개의 매물 수를 기록했다.매물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올해 574개의 매물이 나온 스크린골프방이다. 스크린골프방은 지난해 37개 매물이 나왔지만 올해 들어 매물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그러나 매물로 나온 점포가 많아 권리금과 보증금이 모두 하락해 작년 3억4716만원보다 4355만원 낮은 3억361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했다.반면 제과점은 지난해 2억2607만원보다 5562만원(24.60%) 오른 2억8169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고, 헬스클럽은 2억2084만원으로 전년 대비 3227만원(17.11%) 올랐다.◆점포 거래시장 기초체력 회복전문가들은 올해 점포 거래시장을 `지난해 불황의 여파에 신음하다 가까스로 기초체력을 회복한 상태`로 평가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작년 경제 불황기에는 권리금 없는 매물이 쏟아질 정도로 점포 매매가 형편없었다"며 "올해 시장은 거래가 정지되다시피 했던 1년 전에 비하면 매우 긍정적인 환경이 조성됐다"고 말했다.보증금 하락은 서울·인천·경기지역에서 두드러졌다. 올해 서울지역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지난해보다 4.26%(214만원) 하락한 4816만원이었고, 인천·경기지역의 점포당 평균 보증금은 4443만원으로 2.73%(125만원) 하락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5083
기사 게재일 : 2009-1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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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1년 간 시세 완만히 상승
PC방 시세가 완만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들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등록된 PC방 매물 5350개를 조사한 결과 PC방 점포의 12월 평균 매매가가 연초 대비 15.43%(1715만원)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PC방은 올 1월 1억1108만원의 평균 매매가를 기록했지만 12월 들어서는 1억2823만원의 매매가를 기록했다. 특히 불황으로 인한 1, 2분기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상승추세를 꾸준히 유지한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실제로 PC방 매물의 연중 최저 매매가는 1억970만원으로 타 업종보다 높다. 불황 이전만 해도 PC방과 비슷한 매매가 수준을 유지하던 남성컷트 전문점, 분식점, 미용실, 치킨전문점 등 업종은 모두 1억 원 이하로 떨어졌다. 연중 추이를 보면 매매가가 가장 낮았던 시기는 시장 침체가 극에 달했던 2월이었고 반대로 매매가가 가장 높았던 시기는 각급 학교가 2학기를 시작하는 9월이었다. PC방 매매가가 이처럼 상승한 데에는 권리금 상승세의 영향이 컸다. 권리금은 매매가와 비슷한 양상으로 꾸준히 상승한 반면 보증금은 매월 들쭉날쭉하면서도 연초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점포당 평균 매출도 소폭이지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초 1389만원으로 출발해 5월과 9월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른 후 연말에는 소폭 하락했지만 1400만원 대의 매출이 안정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등록건수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2월 이후 꾸준히 하락하다 6월 들어 잠시 늘었지만 이후 상승 후 감소 패턴을 지속하며 매물량이 줄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PC방은 이제 점포창업의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은 양상"이라며 "불황은 물론 호황에도 안정적인 매출이 예상되는 만큼 앞으로도 매물량이 폭증할 것으로 보이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82
기사 게재일 : 2009-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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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점포, "매각 타이밍 바로 지금"
최근 고시원, 스크린골프방 등 매매가가 타 업종 대비 비싼 매물이 늘어나고 있어 주목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의 10~11월 매물 4429개를 조사한 결과 매매가가 2억 원 이상 책정된 대형 매물이 두 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표적인 것이 고시원. 고시원은 업종 특성 상 내부 시설비가 타 업종 대비 2~3배 이상 투자되기 때문에 감가상각을 고려하더라고 시설 권리금이 상당한 규모로 책정된다. 고시원 매물은 10월 들어 1개가 등록됐지만 11월 들어서는 112건이 등록됐다. 최근 고시원이나 원룸텔이 합법화됨에 따라 투자가 용이해진 점 역시 매물 증가의 한 요인으로 풀이된다. 스크린골프방 매물도 급증했다. 스크린골프방 역시 가상 골프게임이 가능하도록 해주는 기계 시설이 필수기 때문에 평균 매매가가 3억원을 훌쩍 넘는다. 스크린골프방 매물 역시 10월 들어 1개 등록에 그쳤으나 11월에는 87개가 쏟아져 나왔다. 이 밖에 바, 당구장, 헬스클럽 등 시설비용이 많이 드는 업종의 매물은 대부분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바는 50개에서 153개로 100개 이상 늘었고 당구장도 25개에서 69개로 3배 가까이 늘었다. 헬스클럽 역시 54개에서 111개로 두 배 이상 증가했다. 최근 이처럼 매매가가 높은 매물이 쏟아져 나오는 것에 대해 업계는 경기 회복에 대한 전망이 점차 가시화됨에 따라 움츠리고 있던 대형 매물이 매각 타이밍을 연말로 잡았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 시장의 자금 흐름이 원활해지면서 1~2억원 규모의 점포는 물론 3억 원 이상의 고가 매물도 거래가 가능할 것이라는 기대가 대형 매물을 움직이고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아울러 대형 매물주들은 점포 매각 후 이 자금을 신규 점포거래에 재투자할 공산이 매우 크다. 내년 점포거래 시장은 경기 회복과 월드컵 특수라는 호재를 갖고 있어 자영업을 직업으로 하는 이들에게는 약속의 시간으로 인식되고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점포거래 시장의 기초 체력이 회복되는 시점이라 고가 매물도 충분히 소화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다만 내년 초 단기적 리스크 요인이 존재하는 만큼 구입자는 거래에 신중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81
기사 게재일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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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주간동향, 시세상승에 제동
하반기 들어 지속하던 시세 상승세에 제동이 걸렸다. 급격한 상승에 대한 구입자 부담이 매매가에 반영된 것으로 관측된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총 615개(평균면적: 153.37㎡)로 지난주 대비 19.71%(151개) 줄었고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66%(1328만 원) 감소한 1억 6009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4716만 원으로 전주 대비 0.25%(12만 원) 감소해 안정세를 보이지만 권리금이 전 주 대비 10.44%(1316만 원) 감소한 1억 1292만 원을 기록하며 매매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업계는 이번 주 권리금 하락에 대해 점포 매매가 상승에 대해 부담을 느낀 점포 구입자들의 관망세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1억 6000만 원 선이 무너지지 않은 점을 들어 큰 추세에서의 시세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제외하면 영업에 타격을 입을 정도의 휴무 기간이 없고 이 같은 추세는 내년 1,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시세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연중 최대의 창업시즌인 3월이 되면 점포시세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점포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올 연말부터 2월 초까지의 기간을 노리는 것이 좋다. ◆ 서울 점포시장 동향12월 1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458개(평균면적: 148.76㎡)로 전주 대비 25.53%(157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9.34%(1648만 원) 내린 1억 5988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점포라인 평균 보증금은 4756만 원으로 전주 대비 0.67%(32만 원) 감소했고 권리금은 1억 1232만 원으로 전주 대비 12.57%(1615만 원) 내렸다. 이번 주 서울 시장은 최근의 권리금 상승세가 주춤하며 숨 고르기에 들어간 양상이다. 보증금 변동이 거의 없는 가운데 권리금이 조정세에 들어갔지만 이 같은 양상은 길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따라서 점포 구입 계획이 있다면 시세가 반등하기 전 집중적으로 탐색해보고 계약을 체결하는 것이 초기투자 비용 절감에 유리하다. ◆ 인천·경기 점포시장 동향12월 1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49개로 전주와 같았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0.74%(118만 원) 증가한 1억 6004만 원을 기록하며 추가하락을 막았다. 평균 보증금은 4402만 원으로 전주 대비 2.42%(109만 원) 감소했지만 권리금이 1억 1601만 원으로 전주 대비 1.99%(226만 원) 증가해 보증금 하락분을 상쇄했다. 자료=점포라인 이 지역 시세는 전국 시세 변동추이와 정 반대의 양상을 보인 가운데 11월부터 1주 단위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어 불안한 느낌을 준다. 그러나 이 기간 가격 변동이 1억 5800만 원~1억 6200만 원 구간을 벗어나지 않아 앞으로도 당분간 이 같은 시세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판단된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넓게 볼 때 하반기 들어 점포 시세가 상승하고 있는 것은 분명해 보인다”며 “1, 2월을 거쳐 3월이 되면 시세가 더욱 오를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 내년 점포 구입계획이 있다면 이른 시일 안에 찾아야 유리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80
기사 게재일 : 2009-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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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점포시세, 11월 대비 2.13% 감소
12월 들어 점포당 평균 매매가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 판매자에겐 달갑잖은 소식이지만 점포 구입자에게는 구미가 당기는 소식이다. 12월 들어 점포라인에 등록된 점포매물 615개를 분석한 결과 평균 매매가가 11월 대비 2.1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여기에는 권리금 하락이 주된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번 달 평균 보증금은 4716만원으로 1.09%(51만원) 증가해 하락이 없었지만 권리금이 3.42%(400만원) 감소해 매매가 하락을 유도했다. 이에 대해 업계는 점포 매매가 상승에 대해 부담을 느낀 점포 구입자들의 관망세가 주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보고 있다. 비용 절감이 점포 구입의 기본임은 두말할 나위가 없다. 따라서 점포를 내놓은 기존 점주들은 가격 추세를 참고해 매매가 적절한 수준까지 가격을 조정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전문가들은 1억6000만원 선이 무너지지 않은 점을 들어 큰 추세에서의 시세 상승은 계속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12월에도 크리스마스 연휴를 제외하면 영업에 타격을 입을 정도의 휴무 기간이 없고 이 같은 추세는 내년 1, 2월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여 큰 폭의 시세 조정은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연중 최대의 창업시즌인 3월이 되면 점포시세가 급격히 상승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점포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올 연말부터 2월 초까지의 기간을 노리는 것이 좋다. 2009년만 해도 10월 불황 이후 2월까지 시세가 급락했다가 3월 들어 연중 최고인 1억7000만원을 돌파하는 등 강세를 보였다. 3월에는 대기업 공채, 새학기 시작 등으로 불가피한 지출이 많이 발생함에 따라 점포 수요도 많이 몰리는 특징을 보인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2010년에는 경기 활성화에 따라 점포 창업이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미리 준비해 좋은 자리를 선점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79
기사 게재일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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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월 임대료 점포는
점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지불해야 하는 월 임대료는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다. 상권의 위상과 급지에 따라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월 임대료. 그렇다면 전국에서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느 지역에 있을까.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2일 현재 등록된 매물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매물은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 건물에 위치한 면적 231㎡( 231㎡) 짜리 1층 점포로 파악됐다. 이 점포의 월 임대료는 무려 1억5000만원. 보증금은 3억 원에 달했다. 전세환산가로는 153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점포는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으나 해당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빈 점포가 됐다. 그 다음으로 비싼 매물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1~2층 통짜 매장으로 조사됐다. 전체 면적이 264㎡( 264㎡)에 달하는 이 점포의 월세는 8000만원. 보증금이 1억6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전세환산가는 82억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점포는 명동상권 메인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면 가시성이 뛰어나 대기업 플래그 샵으로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담당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점포는 임대 수요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태. 1억5000만원의 월 임대료가 책정된 강남구 매물은 지난해 9월 매물로 나온 이후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임자를 찾지 못했다. 명동에 있는 월세 8000만원 짜리 점포도 마찬가지다. 점포라인 노종헌 에이전트는 “해당 매물은 올해 2월 시장에 나왔지만 극심했던 경기 불황으로 대기업마저 입점을 꺼리는 등 5개월 간 비어 있다가 최근에야 모 의류브랜드가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현재 영업 중인 점포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디 있을까. DB 조사결과 가장 비싼 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점포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면적 2975㎡( 2975㎡) 짜리 모 스포츠센터였다. 이 센터의 월 임대료는 5000만원. 월 관리비만 350만원에 달한다. 보증금은 7억 원. 전세환산가로는 57억 원이다. 이 센터는 수영장부터 골프타석 22개, 러닝머신 35대가 들어가는 대형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 규모의 매출이 일어난다. 매월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 지출비용만도 2500만원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월 임대료 상위 10개 매물 중 영업 중인 점포는 대부분 휘트니스 등 점포 면적이 커야 영업이 가능한 업종이 주를 이뤘다. 다만 10위를 차지한 종로구 소재의 한 점포는 188㎡( 188㎡)의 면적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8억 원, 월 임대료 37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메라 판매 프랜차이즈 안테나샵으로 운영 중인 이 점포의 전세 환산가는 45억 원에 달한다. 점포라인 이동원 팀장은 “월 임대료가 비싼 매장은 대부분 개인이 아닌 기업이 홍보 목적으로 임대한다”며 “개인이 매월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내면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점포라인 최성일 팀장은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높으면 초기투자, 점포운영에서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추후 점포를 타인에게 넘길 때도 부담이 가중된다”며 “점포 임대 시 이런 점까지 미리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5078
기사 게재일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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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경전철 개통 앞두고 전국시선 집중
1996년에 추진된 용인경전철이 어느덧 개통을 1년 앞두고 있다. 그 동안 지하철, 고속도로 개통에 따라 부동산 시장이 요동쳤던 것을 봤을때 용인 경전철에도 부동산 시장에 많은 변동이 예상된다.지난 7월 개통된 서울지하철 9호선은 황금노선이라 불리며 주변 역세권 주변으로 부동산 시장이 투자자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었다. 점포라인에 의하면 9호선 시작점이라고 할 수 있는 서울 강서구쪽 점포 매매가격이 개통 한 달이 지난 후 18%나 올랐을 정도다. 점포 뿐만 아니라 아파트 포함 주택 가격도 서울내 다른 지역보다 높은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춘천을 잇는 고속도로 개통후 춘천 부동산가격이 오른 것과 서울 지하철 7호선연장구간, 신분당선등 철로, 도로가 들어서는 곳도 역시 부동산 가격이 요동을 쳤다.내년 우리나라에서 처음 시행될 경전철은 과연 부동산시장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용인시에서 처음 운영될 경전철은 분당역과 환승역인 구갈역(2011년 개통 예정)에서부터 용인에버랜드역까지 운행되며 2010년 6월 개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용인경전철은 우리나라에서 가장 먼저 운행을 앞두고 있어 경전철 사업을 하고 있거나 추진 중인 지자체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경전철은 건설비가 지하철보다 적게 들고 수송능력이 뛰어나 각 지자체에서사업에 뛰어들고 있다. 가장 먼저 운행될 용인을 비롯해서 부산~김해, 의정부, 서울 우이~신설, 안양~광명 등에서 사업을 진행 중이거나 추진 중이다.2010년 개통될 용인경전철이 주변 부동산시장에 서울 9호선같은 임팩트를 줄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경전철이 용인 주민에게 많은 사랑을 받아야지만 주변 부동산 시장도 움직일 것으로 보인다. 안양에서 명지대까지 통학하는 박영우(23. 학생)씨는 “수원선과 분당선이 연결되면 경전철을 이용해 통학하는 데 도움이 되겠지만 연결되기 전에는큰 도움이 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하지만 용인에 거주하는 주민은 지역 발전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하고 있다. 용인시는 그동안 지역발전 불균형으로 지역간 발전 차이가 컸으나 경전철로 인해 지역간 불균형을 줄일 수 있다는 생각이다.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경전철 같은 경우, 아직까지 우리나라에서 그 사례가 없어 경전철이 부동산시장에 어떠한 영향을 끼칠지 예상하기 힘들다”면서도 “활성화된다면 교통상황 개선으로 인한 주거환경 향상 및 유동인구 증가로상권활성화를 기대해 볼만 하다”고 말했다.
출처 : 뉴데일리
글번호 : 5077
기사 게재일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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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점포 임대료, 월 1억 5000만 원
점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내야 하는 월 임대료는 수익과 직결된다. 점포의 임대료는 상권의 위상과 급지에 따라 엄청난 격차를 보이기 마련이다. ◆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 매물점포라인에 따르면 2일 등록된 매물 중 월임대료가 가장 비싼 매물은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에 있는 면적 231㎡( 231㎡) 짜리 1층 점포로 파악됐다. 이 점포의 월 임대료는 무려 1억 5000만 원. 보증금은 3억 원에 달했다. 전세환산가로는 153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점포는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으나 해당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빈 점포가 됐다. 그다음으로 비싼 매물은 명동 상권에 있는 1~2층 통째로 된 매장으로 조사됐다. 전체 면적이 264㎡( 264㎡)에 달하는 이 점포의 월세는 8000만 원. 보증금이 1억 6000만 원임을 고려할 때 전세환산가는 82억 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점포는 명동 상권 중심지역에 있으며 전면 가시성이 뛰어나 대기업 플래그 샵으로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담당 고문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점포는 임대 수요를 찾는 데 애를 먹는 상태다. 1억 5000만 원의 월 임대료가 책정된 강남구 매물은 지난해 9월 매물로 나온 이후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임자를 찾지 못했다. 명동에 있는 월세 8000만 원 짜리 점포도 마찬가지다. 점포라인 노종헌 에이전트는 “해당 매물은 올해 2월 시장에 나왔지만 극심했던 경기 불황으로 대기업마저 입점을 꺼리는 등 5개월간 비어 있다가 최근에야 모 의류브랜드가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 영업 중인 점포 중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 가장 비싼 월 임대료를 지급하고 있는 점포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면적 2975㎡( 2975㎡) 짜리 모 스포츠센터였다. 이 센터의 월 임대료는 5000만 원. 월 관리비만 350만 원에 달한다. 보증금 7억 원. 전세환산가로는 57억 원이다. 이 센터는 수영장부터 골프타석 22개, 러닝머신 35대가 들어가는 대형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 규모의 매출이 일어난다. 매월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 지출비용만도 2500만 원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월 임대료 상위 10개 매물 중 영업 중인 점포는 대부분 피트니스 등 점포 면적이 커야 영업이 가능한 업종이 주를 이뤘다. 다만 10위를 차지한 종로구 소재의 한 점포는 188㎡( 188㎡)의 면적에도 보증금 8억 원, 월 임대료 3700만 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메라 판매 프랜차이즈 시범점포로 운영 중인 이 점포의 전세 환산가는 45억 원에 달한다. 점포라인 이동원 팀장은 “월 임대료가 비싼 매장은 대부분 개인이 아닌 기업이 홍보 목적으로 임대한다”며 “개인이 매월 수천만 원의 임대료를 내면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점포라인 최성일 팀장은 “보증금과 월세가 너무 높으면 초기투자, 점포운영에서 자금 압박에 시달리는 것은 물론 추후 점포를 타인에게 넘길 때도 부담이 가중된다”며 “점포 임대 시 이런 점까지 미리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76
기사 게재일 : 2009-12-03
조회 : 1444
월 임대료 최고, "논현동 대로변 1층 1억 5000만원"
점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지불해야 하는 월 임대료는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다. 상권의 위상과 급지에 따라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월 임대료. 그렇다면 전국에서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느 지역에 있을까.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2일 현재 등록된 매물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매물은 강남구 논현동 대로변 건물에 위치한 면적 231㎡( 231㎡) 짜리 1층 점포로 파악됐다. 이 점포의 월 임대료는 무려 1억5000만원. 보증금은 3억 원에 달했다. 전세환산가로는 153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이 점포는 최고급 수입차 브랜드가 입점해 있었으나 해당 브랜드가 철수하면서 빈 점포가 됐다. 그 다음으로 비싼 매물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1~2층 통짜 매장으로 조사됐다. 전체 면적이 264㎡( 264㎡)에 달하는 이 점포의 월세는 8000만원. 보증금이 1억6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전세환산가는 82억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점포는 명동상권 메인지역에 위치해 있으며 전면 가시성이 뛰어나 대기업 플래그 샵으로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담당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점포는 임대 수요를 찾는 데 애를 먹고 있는 상태. 1억5000만원의 월 임대료가 책정된 강남구 매물은 지난해 9월 매물로 나온 이후 1년이 넘었지만 여전히 임자를 찾지 못했다. 명동에 있는 월세 8000만원 짜리 점포도 마찬가지다. 점포라인 노종헌 에이전트는 “해당 매물은 올해 2월 시장에 나왔지만 극심했던 경기 불황으로 대기업마저 입점을 꺼리는 등 5개월 간 비어 있다가 최근에야 모 의류브랜드가 입점했다”고 설명했다. 그렇다면 현재 영업 중인 점포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디 있을까. DB 조사결과 가장 비싼 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점포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면적 2975㎡( 2975㎡) 짜리 모 스포츠센터였다. 이 센터의 월 임대료는 5000만원. 월 관리비만 350만원에 달한다. 보증금은 7억 원. 전세환산가로는 57억 원이다. 이 센터는 수영장부터 골프타석 22개, 러닝머신 35대가 들어가는 대형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 규모의 매출이 일어난다. 매월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 지출비용만도 2500만원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월 임대료 상위 10개 매물 중 영업 중인 점포는 대부분 휘트니스 등 점포 면적이 커야 영업이 가능한 업종이 주를 이뤘다. 다만 10위를 차지한 종로구 소재의 한 점포는 188㎡( 188㎡)의 면적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8억 원, 월 임대료 37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메라 판매 프랜차이즈 안테나샵으로 운영 중인 이 점포의 전세 환산가는 45억 원에 달한다. 점포라인 이동원 팀장은 “월 임대료가 비싼 매장은 대부분 개인이 아닌 기업이 홍보 목적으로 임대한다”며 “개인이 매월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내면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전무하다”고 말했다. [데일리경제]
출처 : 데일리경제
글번호 : 5075
기사 게재일 : 2009-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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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불황이 뭐야?"
불황의 영향이 없다는 인식 하에 안정적인 창업 아이템으로 인식되고 있는 편의점. 이 편의점의 거래가가 1년 사이 1500만원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올해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등록된 편의점 매물 392개를 조사한 결과 편의점의 평균 매매가는 1억2170만원에서 1억3640만원으로 12.08%(1470만원)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조사 결과 편의점으로 영업 중인 점포는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모두 10% 이상 오르며 꾸준히 성장했다. 보증금은 2008년 4886만원에서 2009년 5440만원으로 11.34%(554만원), 권리금은 7284만원에서 8199만원으로 12.56%(915만원) 각각 올랐다. 이 같은 성장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월 평균 매출이 20% 이상 증가함에 따라 가능했던 것으로 분석된다. 1년 간 편의점 평균 매출액은 3005만원에서 3717만원으로 23.69%(712만원) 올랐다. 편의점 본사와 점주 간 수익 분배율이 통상 3:7인 점과 마진율을 감안하면 약 200만원 가량 점주 순익이 늘어난 셈이다. 서울시내 주요 구별 편의점 시세도 대체로 증가했다. 서초구 소재 편의점의 매매가가 9500만원에서 1억5250만원으로 60.53%(6250만원) 올랐고 마포구 소재 편의점의 매매가도 1억800만원에서 1억2400만원으로 14.81%(1600만원) 오르는 등 전체적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다만 강남구 소재 편의점은 비싼 임대조건과 매출 하락 요인으로 매매가가 43.88%(7271만원) 감소해 대조를 이뤘다. 강남구 편의점 점포의 2008년 보증금은 5871만원으로 매우 높았지만 1년 만에 40% 가까이 떨어지며 시세가 폭락했다. 매출도 3% 가량 하락해 가격 상승 요인을 전혀 만들지 못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편의점 매물을 인수하는데 필요한 비용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며 "안정적인 업종으로 인식되고 있지만 모든 편의점이 안정적인 것은 아니기 때문에 인수받기 전 매출이나 마진에 대한 꼼꼼한 체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74
기사 게재일 : 2009-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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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PC방, 업계 반응은?
[점포라인뉴스=PNN뉴스/이정규 기자] 최근 400대 초대형 PC방이 등장함에 따라 업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인근 상권 파괴로 이어질 공산이 큰 대형 PC방이 업계에서 환영 받지 못하는 것은 당연지사. 물론 대형 PC방의 등장이 무조건적으로 나쁘다는 것은 아니다. 튼튼한 자본력을 바탕으로 양질의 서비스를 고객에게 제공한다면 자본주의 국가에서 말리지도 말릴 수도 없다. 문제는 대형 PC방이 어떤 전략을 쓰느냐다. 대부분의 PC방 업주들이 입을 모아 지적하는 부분은 대형 PC방이 저가 요금을 고집한다는 것이다. 업주들에 따르면 대형 PC방이 저가 요금을 고집할 경우 주변 상권이 무너지는 것은 시간문제며 경쟁 이후 가격이 정상화되기도 힘들다고 한다. 그럼 과연 대형 PC방을 바라보는 업계의 시선은 어떨까? 이에 PNN은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회장 김찬근, 이하 인문협), 한국인터넷PC방 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협동조합), 커뮤니티 사이트 관계자들의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인문협 조영철 정책국장은 동업 관계를 고려한 상생 방안이 모색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국장은 “근래 대형 PC방들이 빠른 속도로 개업하고 있어 협회에서도 예의주시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며, “대형 매장 1개가 들어설 경우 주변 상권이 일시에 초토화되는 경우가 발생한 전례가 있으며 이런 문제가 연속적으로 발생하지 않을까 우려된다”고 말했다. 또한 “경제원칙 상 대형 매장의 개업을 근원적으로 막을 수 있는 방법은 전무하다”며, “이런 문제가 심각해진다면 관계 부처 건의를 통해 대형 매장을 일정 구역이나 시내 중심상가로 한정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강구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런 문제 이전에 신규 개업을 하시는 분들은 주변 업주님들과의 관계를 충분히 고려하시는 것이 진정한 업계의 공동발전을 가져올 수 있다는 점을 인지하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 역시 진입장벽이 낮은 PC방 업계에 대형 PC방은 상권 파괴를 초래한다고 밝혔다. 최 이사장은 “PC방 업주 대부분이 영세한 점을 감안하면...[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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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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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고 월 임대료 점포, ㅇㅇㅇ에 있다"
점포를 통해 수익을 창출하는 자영업자들에게 매월 지불해야 하는 월 임대료는 커다란 관심의 대상이다. 상권의 위상과 급지에 따라 엄청난 격차를 보이는 월 임대료. 그렇다면 전국에서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느 지역에 있을까.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2일 현재 등록된 매물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매물은 강남구 대로변 건물 2층에 위치한 면적 231㎡( 231㎡) 짜리 점포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점포의 월 임대료는 무려 1억5000만원. 보증금은 3억 원에 달했다. 전세환산가로는 153억이라는 계산이 나온다. 그 다음으로 비싼 매물은 명동 상권에 위치한 1~2층 통짜 매장으로 조사됐다. 전체 면적이 264㎡( 264㎡)에 달하는 이 점포의 월세는 8000만원. 보증금이 1억6000만원임을 감안할 때 전세환산가는 82억원에 조금 못 미친다. 이 점포는 명동역과 바로 인접해 있으며 전면 가시성이 뛰어나 대기업 플래그 샵으로 적합한 자리라는 것이 담당 컨설턴트의 설명이다. 그러나 이들 점포는 여전히 임대 수요를 찾고 있는 상태. 1억5000만원의 월 임대료가 책정된 강남구 매물은 지난해 9월 매물로 나온 이후 1년이 넘도록 임자를 찾지 못했다. 명동에 있는 월세 8000만원 짜리 점포도 마찬가지다. 올해 2월 매물로 나왔지만 극심했던 경기 불황으로 대기업마저 입점을 꺼리는 등 우여곡절을 거쳐 현재도 비어 있는 상태다. 그렇다면 현재 영업 중인 점포 중 월 임대료가 가장 비싼 점포는 어디 있을까. DB 조사결과 가장 비싼 월 임대료를 지불하고 있는 점포는 경기도 고양시에 있는 면적 2975㎡( 2975㎡) 짜리 모 스포츠센터였다. 이 센터의 월 임대료는 5000만원. 월 관리비만 350만원에 달한다. 보증금은 7억 원. 전세환산가로는 57억 원이다. 이 센터는 수영장부터 골프타석 22개, 러닝머신 35대가 들어가는 대형 헬스장까지 갖추고 있어 기업 규모의 매출이 발생한다. 아울러 인건비를 포함한 고정 지출비용만 2500만원에 육박한다. 이 밖에도 월 임대료 상위 10개 매물 중 영업 중인 점포는 대부분 휘트니스 등 점포 면적이 커야 영업이 가능한 업종이 주를 이뤘다. 다만 10위를 차지한 종로구 소재의 한 점포는 188㎡( 188㎡)의 면적에도 불구하고 보증금 8억 원, 월 임대료 3700만원으로 가격이 책정돼 눈길을 끌었다. 현재 카메라 판매점으로 운영 중인 이 점포의 전세 환산가는 45억 원에 달한다. 물론 모 프랜차이즈 직영점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월 임대료가 비싼 매장은 대부분 개인이 아닌 기업이 홍보 목적으로 임대한다`며 `매월 수천만원의 임대료를 내면서 수익을 얻을 가능성은 거의 없는 만큼 자영업자들은 점포 임대 시 월 임대료를 최대한 낮추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72
기사 게재일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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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점포, 내놓을 때는 3월, 구할 때는 8월이 최적
자영업자들에게는 주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점포다. 지난 1년 간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면서 점포는 투자 수단을 넘어 이제 생계유지의 한 축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계형 창업자는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 따라서 점포를 구할 때는 권리금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반대로 내놓을 때는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거래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점포를 싸게 구해서 비싸게 넘길 수 있을까.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등록된 서울 소재의 점포매물 1만7910개(평균면적: 168.59㎡, 169㎡)를 분석한 결과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았던 때는 3월, 가장 낮았던 때는 8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평균 점포 매매가는 1억7377만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8월 평균 매매가는 1억4855만원으로 3월보다 14.51%(2522만원) 낮았다. 즉 3월에 점포를 구했다가 영업 부진으로 8월에 점포를 처분한 자영업자는 약 2500만원의 손해를 추가로 입은 셈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은 각 급 학교의 개학, 국내 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등 영업 호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시세가 오르고, 8월은 국내 기업들의 휴가, 폭염 등의 요인으로 매물도 적고 거래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아 시세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월부터 10월까지 점포라인에 등록된 매물수량 추이를 보면 8월 매물은 1084개에 그쳤다. 3월의 2601개에 비하면 42%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이외에도 매물들의 월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올해 중 실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지난 10월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매출액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고 10월 들어서는 올해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매출실적이 저조했던 1월(평균 매출액: 1594만원)에 비하면 평균 536만원(33.62%)을 더 벌어들인 셈이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5071
기사 게재일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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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점포시장, 월세·보증금 하락...'구입 적기'
전국 점포시장이 달아오르고 있다. 11월 한달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3203개를 조사한 결과 10월 대비 평균 매매가가 4% 가까이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10월 등록된 점포매물 2462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5777만원. 그러나 11월 들어 권리금이 강세를 보이며 매매가를 3.8%(600만원) 끌어올렸다. 구체적으로 보면 권리금이 강세를 보인데 반해 보증금은 소폭 하락한 양상이다. 권리금은 10월 1억1061만원에서 5.8%(641만원) 오른 1억1702만원을 기록했지만 보증금은 4716만원에서 4674만원으로 0.89%(42만원) 하락했다. 특히 이번 매매가 상승은 매물 증가율이 30%를 상회하는 상태에서 나타나 주목된다. 등록 매물은 2462개에서 3203개로 한 달 만에 741개(30.10%) 늘었다. 서울도 비슷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서울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6524만원으로 10월 대비 1.76%(285만원) 올랐다. 보증금이 2.03%(98만원) 하락했지만 권리금이 3.36%(383만원) 오르며 가격 하락을 막아섰다. 월세가 조금씩 떨어진 것도 권리금 상승에 간접적인 영향을 미쳤다. 월세 하락분은 그대로 점주 순이익으로 연결되기 때문. 음식점의 경우 월세가 5만원 내리면 매출이 10만원 정도 늘어난 것과 비슷한 효과를 볼 수 있다. 전국 점포의 11월 평균 월세는 249만원. 이는 10월 대비 2.73%(7만원) 내린 것이다. 서울 지역은 10월보다 5.15%(14만원) 하락한 258만원의 평균 월세를 기록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최근 시장을 보면 부동자금인 보증금과 월세의 하락세가 농후하다"며 "점포 운영과 추후 매각에 있어 저렴한 보증금과 월세는 긍정적인 부분"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70
기사 게재일 : 2009-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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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연말 대목 앞두고 가파른 상승세
점포거래 시장이 연말 대목 시즌을 앞두고 가파른 시세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다.이번 주 점포라인에 따르면 등록된 매물은 총 766개(평균면적: 152.07㎡)로 지난주 대비 5.08%(37개) 늘었고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6.26%(1021만 원) 증가한 1억 7337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4728만 원으로 전주 대비 1.20%(56만 원) 증가해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 권리금이 전주 대비 8.28%(964만 원) 오른 1억 2608만 원을 기록하며 매매가 상승을 이끌었다.연말 대목 시즌을 앞둔 데다 2010년 초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의 매물 탐색이 12월 들어 본격화됨에 따라 점포 시세는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시세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물량도 함께 증가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매물당 평균 면적도 152.07㎡로 부담스럽지 않아 단기간에 시세가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 다만, 연말 기간 시세가 가파르게 오를 경우 내년 1, 2월경 조정이 이뤄질 수 있으므로 이 기간의 위험을 미리 대비해 둘 필요가 있다.<지역 점포시장 동향 > ◈ 서울11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615개(평균면적: 145.46㎡)로 전주 대비 18.27%(95개) 증가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36%(1209만 원) 오른 1억 7636만 원을 기록했다. 2주 만에 2341만 원 증가한 것. 자료=점포라인 평균 보증금은 4788만 원으로 전주 대비 0.42%(20만 원) 증가해 4800만 원 선을 목전에 두게 됐고 권리금은 1억 2847만 원으로 전주 대비 10.20%(1189만 원) 오르며 매매가 상승을 주도했다. 이번 주 서울 시장은 최근 2주간 권리금이 가파르게 상승하며 일선 점포들의 영업 상황이 계속 호전되고 있음을 시사했다. 보증금도 11월 들어 4000만 원 선에서 계속 묶여 있어 점포 거래 여건은 어느 때보다도 우호적인 상황이다. 책정된 권리금이 많다 해도 어느 정도 절충이 가능하기 때문에 보증금이 낮고 수요자에게 적합한 입지라 판단된다면 적극적으로 거래에 나서는 것이 좋다.◈ 인천·경기11월 4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49개로 전주 대비 23.98%(47개) 줄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33%(379만 원) 감소한 1억 5886만 원을 기록하며 다시 하락세로 돌아섰다.평균 보증금은 4511만 원으로 전주 대비 1.30%(58만 원) 증가했지만 권리금이 1억 1375만 원으로 전주 대비 3.70%(437만 원) 감소해 상승을 이어가지 못했다. 자료=점포라인 이 지역은 특히 매물량이 3주 연속 감소하고 있는 가운데 매매가도 1억 5000만 원 후반대를 오르내리고 있어 상당한 위험 요인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권리금 변동폭이 -2%에서 3% 선으로 크지 않다는 점이 위안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최근 인천·경기 지역의 매물 통계를 보면 쓸만한 매물이 소진된 후와 같은 양상이 나타나고 있다”며 “이 지역 점포 수요자는 점포 선택에 만전을 기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69
기사 게재일 : 2009-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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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장, 가파른 상승세
점포거래 시장이 연말 대목 시즌을 앞두고 가파른 시세 상승 양상을 보이고 있다.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점포매물 766개(평균면적: 152.07㎡)를 조사한 결과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6.26%(1021만원) 증가한 1억7337만원으로 집계됐다. 매물수도 지난 주 대비 5.08%(37개) 늘었다. 평균 보증금은 4728만원으로 전주 대비 1.20%(56만원) 증가해 거의 변동이 없었지만 평균 권리금이 전주 대비 8.28%(964만원) 오른 1억2608만원을 기록하며 매매가 상승을 이끌었다. 업계는 시장이 연말 대목 시즌을 앞두고 있는 데다 2010년 초 창업을 계획 중인 예비창업자들의 매물 탐색이 12월 들어 본격화됨에 따라 점포 시세가 당분간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시세가 2주 연속 상승하면서 매물량도 함께 증가했지만 그 폭이 크지 않고 매물당 평균 면적도 152.07㎡로 부담스럽지 않아 단기간에 시세가 급락할 가능성은 크지 않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다. 다만 연말 기간 시세가 가파르게 오를 경우 내년 1, 2월 경 조정이 이뤄질 수 있으므로 이 기간의 리스크를 미리 대비해 둘 필요가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내년 3월을 대비해 점포를 얻으려는 계획이 있다면 점포 선택에 신중을 기하되, 적합한 점포라고 판단될 경우 적극적으로 구입에 임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68
기사 게재일 :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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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3구 점포시세 '강남·서초↓ 송파↑'
서울 강남구, 서초구 지역의 점포 매매가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 가량 하락한 반면 송파구의 점포 매매가는 오히려 1600만 원가량 올랐다. 26일 부동산 점포거래 중계업체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은 올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의 평균 매매가를 발표했다. 발표에 따르면 서초구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지난해 11월의 평균 매매가 1억 7216만원에서 5.88%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돼 강남 3구 가운데 가장 많이 매매가가 하락했다. 강남구의 평균 매매가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1034만원(5.41%)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는 지난해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65만원(15.42%) 상승, 다른 두 지역과 대조를 보였다. 강남3구의 평균 점포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478만원에서 160만원(1.03%) 하락한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은 "지난 해 11월은 불황으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한 시기라는 것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 하락은 의외의 결과"라 평했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강남 3구지역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 가격하락 요인이 공통적으로 작용한 반면, 송파구는 신천역이라는 거대상권과 주변지역 개발 등이 매매가 상승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한국 창업부동산정보원의 장경철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라고 전망했다.
출처 : 머니투데이
글번호 : 5067
기사 게재일 : 2009-11-26
조회 : 933
강남 3구 상가점포, 송파구만 ‘후끈’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씩 빠진 가운데 송파구 점포 시세는 오히려 16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남 3구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478만원에서 1.03% 빠진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은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이 지역에는 국내에서도 최고로 평가되는 상권이 여럿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매매가는 1억7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9.3%, 4.18% 하락하며 건물 임대와 점포 영업 상황이 모두 원활치 못함을 시사했다. 강남구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5.41% 하락했다. 강남구의 경우 권리금 하락률은 0.03%로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보증금이 6358만원에서 5329만원으로 16.18%(1029만원) 급감하며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양상은 점포 영업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건물 임대 상황은 여의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송파구 점포 시세는 1년 만에 1600만원 가까이 오르며 활짝 웃었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42%(1565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0.18%(304만원), 17.61%(1260만원) 증가해 강남·서초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9월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의 대출 가용액이 감소했다는 점이 시세 하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는 자력으로 매매가 가능한 고소득 계층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서민계층이 주체인 만큼 간접적으로 DTI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매물로 등록된 점포의 평균 면적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상은 이 같은 의미에서 상징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입비용이 저렴한 소형 점포만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예비창업자들의 자금 동원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수익성을 상회하는 점포임대 비용이나 배후인구 흡수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시세 하락을 불러온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강남역 상권만 해도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초대형 상권이지만 배후지 소비자들에 의한 고정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정매출 비율이 적은 상권은 경기 흐름이 나빠지면 그 여파가 고스란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세 하락은 필연적 결과다. 반면 송파구 지역은 신천역이라는 특A급 상권을 보유한데다 이 지역 거주민의 소비패턴이 지역 내 백화점과 점포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이다. 또 같은 강남 3구라 해도 강남·서초 대비 평균 매매가가 5~7000만원 가량 저렴해 창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아울러 기존의 잠실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 건립, 위례신도시, 장기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개발 계획이 많아 향후 비전도 밝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박효준 연구원은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같은 강남역 상권이라고 하더라도 매매가 하락세는 역 6.7번 출구 뒤편에 위치한 이면도로 지역에 국한된 것”이라며 “강남역 메인도로는 가격 하락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진출을 노리는 기업이나 상인이 많기 때문에 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5066
기사 게재일 : 2009-11-26
조회 : 945
강남권 상가 송파구만 ‘후끈’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씩 빠진 가운데 송파구 점포 시세는 오히려 16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남 3구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478만원에서 1.03% 빠진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은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이 지역에는 국내에서도 최고로 평가되는 상권이 여럿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매매가는 1억7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9.3%, 4.18% 하락하며 건물 임대와 점포 영업 상황이 모두 원활치 못함을 시사했다. 강남구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5.41% 하락했다. 강남구의 경우 권리금 하락률은 0.03%로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보증금이 6358만원에서 5329만원으로 16.18%(1029만원) 급감하며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양상은 점포 영업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건물 임대 상황은 여의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반면 송파구 점포 시세는 1년 만에 1600만원 가까이 오르며 활짝 웃었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42%(1565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0.18%(304만원), 17.61%(1260만원) 증가해 강남·서초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출처 : 시민일보
글번호 : 5065
기사 게재일 : 2009-11-26
조회 : 1016
강남3구 점포시장 "한풍"… 송파구는 "훈풍"
불황에도 끄덕없던 서울 강남서초지역의 점포시장에 찬바람이 부는 반면 송파지역에는 훈풍이 불고 있다.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천만원씩 빠졌고 송파구 점포시세는 오히려 1천600만원 가량 오르며 희비가 엇갈렸기 때문.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이달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천478만원에서 1.03% 빠진 1억5천318만원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다. 서초구 점포의 매매가는 1억7천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천203만원으로 집계됐다. 강남구도 1억9천75만원에서 1억8천43만원으로 5.41% 하락했다. 반면 송파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천709만원으로 15.42%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총부채상환비율(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장경철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씨티신문
글번호 : 5064
기사 게재일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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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점포시장 ‘침체’ 속 송파구만 ‘활짝’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씩 하락세를 보인 가운데 송파구 점포 시세는 오히려 1,6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남 3구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478만원에서 1.03% 하락한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은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이 지역에는 국내에서도 최고로 평가되는 상권이 여럿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더욱 그렇다. 지역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매매가는 1억7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9.3%, 4.18% 하락하며 건물 임대와 점포 영업 상황이 모두 원활치 못함을 시사했다. 강남구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5.41% 하락한 것을 볼 수 있다. 강남구의 경우 권리금 하락률은 0.03%로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보증금이 6,358만원에서 5,329만원으로 16.18%(1029만원) 급감하며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양상은 점포 영업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건물 임대 상황은 여의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송파구 점포 시세는 1년 만에 1,600만원 가까이 올라 주목을 끌었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42%(1565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0.18%(304만원), 17.61%(1260만원) 증가해 강남·서초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9월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의 대출 가용액이 감소했다는 점이 시세 하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점포거래는 자력으로 매매가 가능한 고소득 계층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서민계층이 주체인 만큼 간접적으로 DTI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매물로 등록된 점포의 평균 면적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상은 이 같은 의미에서 상징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입비용이 저렴한 소형 점포만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예비창업자들의 자금 동원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수익성을 상회하는 점포임대 비용이나 배후인구 흡수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시세 하락을 불러온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강남역 상권만 해도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초대형 상권이지만 배후지 소비자들에 의한 고정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정매출 비율이 적은 상권은 경기 흐름이 나빠지면 그 여파가 고스란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세 하락은 필연적 결과다. 반면 송파구 지역은 신천역이라는 특A급 상권을 보유한데다 이 지역 거주민의 소비패턴이 지역 내 백화점과 점포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이다. 또 같은 강남 3구라 해도 강남·서초 대비 평균 매매가가 5~7000만원 가량 저렴해 창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이와 함께 기존의 잠실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 건립, 위례신도시, 장기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개발 계획이 많아 향후 비전도 밝다는 점이 플러스 요인으로 작용했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비즈플레이스
글번호 : 5063
기사 게재일 : 2009-11-26
조회 : 1007
'강남 3구 상권' 불황 무풍지대는 옛말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씩 빠진 가운데 송파구 점포 시세는 오히려 16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남 3구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대비 1억5478만원에서 1.03% 빠진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은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지역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매매가는 1억7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9.3%, 4.18% 하락하며 건물 임대와 점포 영업 상황이 모두 원활치 못함을 시사했다. 강남구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5.41% 하락했다. 강남구의 경우 권리금 하락률은 0.03%로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보증금이 6358만원에서 5329만원으로 16.18%(1029만원) 급감하며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반면 송파구 점포 시세는 1년 만에 1600만원 가까이 올랐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42%(1565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0.18%(304만원), 17.61%(1260만원) 증가해 강남·서초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 9월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의 대출 가용액이 감소했다는 점이 시세 하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입비용이 저렴한 소형 점포만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예비창업자들의 자금 동원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수익성을 상회하는 점포임대 비용이나 배후인구 흡수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시세 하락을 불러온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강남역 상권만 해도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초대형 상권이지만 배후지 소비자들에 의한 고정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정매출 비율이 적은 상권은 경기 흐름이 나빠지면 그 여파가 고스란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세 하락은 필연적 결과다. 반면 송파구 지역은 신천역이라는 특A급 상권을 보유한데다 이 지역 거주민의 소비패턴이 지역 내 백화점과 점포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이다. 또 같은 강남 3구라 해도 강남·서초 대비 평균 매매가가 5~7000만원 가량 저렴해 창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아울러 기존의 잠실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 건립, 위례신도시, 장기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개발 계획이 많아 향후 비전도 밝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데일리경제
글번호 : 5062
기사 게재일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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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점포시장, 불황 시세 그대로…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 원씩 하락한 가운데 송파구 점포 시세는 오히려 1600만 원 가량 오르는 등 강남 3구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 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 5478만 원에서 1.03% 하락한 1억 5318만 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은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했던 시기라는 점을 고려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것은 국내에서도 최고로 평가되는 상권이 여럿 있다는 것을 참작하면 의외의 결과다. 지역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매매가는 1억 7216만 원에서 5.88% 감소한 1억 6203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9.3%, 4.18% 하락하며 건물 임대와 점포 영업 상황이 모두 원활치 못함을 시사했다. 강남구도 1억 9075만 원에서 1억 8043만 원으로 5.41% 하락했다. 강남구는 권리금 하락률은 0.03%로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보증금이 6358만 원에서 5329만 원으로 16.18%(1029만 원) 급감하며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양상은 점포 영업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건물 임대 상황은 여의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반면 송파구 점포 시세는 1년 만에 1600만 원 가까이 올라 대조를 이뤘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 144만 원에서 1억 1709만 원으로 15.42%(1565만 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0.18%(304만 원), 17.61%(1260만 원) 증가해 강남·서초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9월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의 대출 가용액이 감소했다는 점이 시세 하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는 자력으로 매매가 가능한 고소득 계층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서민계층이 주체인 만큼 간접적으로 DTI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최근 매물로 등록된 점포의 평균 면적이 점차 커지는 현상은 이 같은 면에서 상징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입비용이 저렴한 소형 점포만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예비창업자들의 자금 동원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와 함께 강남·서초 지역은 수익성을 웃도는 점포임대 비용이나 배후인구 흡수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시세 하락을 불러온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강남역 상권만 해도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초대형 상권이지만 배후지 소비자들에 의한 고정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정매출 비율이 적은 상권은 경기 흐름이 나빠지면 그 여파가 고스란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세 하락은 필연적 결과다.반면 송파구 지역은 신천역이라는 특 A급 상권을 보유한데다, 이 지역 거주민의 소비패턴이 지역 내 백화점과 점포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이다. 또 같은 강남 3구라 해도 강남·서초 대비 평균 매매가가 5~7000만 원 가량 저렴해 창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아울러 기존의 잠실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 건립, 위례신도시, 장기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개발 계획이 많아 앞으로 비전도 밝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앞으로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같은 강남역 상권이라고 하더라도 매매가 하락세는 역 6·7번 출구 뒤편에 있는 이면도로 지역에 국한된 것”이라며 “강남역 메인도로는 가격 하락이 적을 뿐만 아니라 여전히 진출을 노리는 기업이나 상인이 많아서 장기적으로는 성장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61
기사 게재일 : 2009-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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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연합, 자영업 살려야
[점포라인뉴스 = PNN뉴스/김의석 기자]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이하 연합회)가 소상공인 정책 관련, 정부정책에 대한 문제를 지적하고 이에 대한 의견을 제시했다. 연합회는 성명서를 통해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의 사업영역을 보호하라고 주장했다. 정부는 지난 10월 16일 가능한 모든 진입 규제를 해제함으로써 대형화, 영리화를 통해 소비자의 비용을 줄이고 서비스의 질을 높이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이하 공정위)도 올해 26개 분야의 진입 규제를 풀고 규제완화를 시행해 나갈 것이라 전했다.연합회는 정부의 발표가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영역을 대기업에 전면 개방하겠다는 말과 다름없으며 이로 인해 고용 불안을 초래하고 부의 양극화 현상을 심화시킬 것이라는 입장을 취했다. 기업의 독점과 불공정행위를 감시해야 할 공정위 역시 중소기업 및 영세자영업자들의 사업영역 강탈을 독려하는 모습에서 소상공인들은 미래의 희망을 잃어갈 수밖에 없다고 강력히 비판했다. 연합회는 자신들의 주장을 정부에 알리기 위해 힘을 모으고 있다. 한국인터넷PC방협동조합(이사장 최승재, 이하 협동조합)은 “연합회는 소상공인들이 힘을 모아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의사 결정을 바로 잡는 것이다. 힘이 부족한 업주들이 힘을 합쳐야 한다. 현재 연합회는 25개 단체가 함께 힘을 모아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연합회는 이 외에도 상점가의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주변 500미터 거리제한, 강화된 등록요건 적용, 신용카드 수수료 상한제 도입과 1만원 미만 소액결제 시 신용카드 사용 의무화 폐지, 개별 소상공인 가맹점을 대신해 업종별 소상공인단체에 카드수수료 협상권을 부여하는 내용을 포함한 여신전문금융업법을 조속히 통과시킬 것을 요구하고 있다. 한편 협동조합 최승재 이사장은...[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글번호 : 5060
기사 게재일 : 2009-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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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3구 점포시장, “아직 힘드네”…송파구만 ‘활짝’
강남·서초 지역의 점포 시세가 1년 전에 비해 1000만원씩 빠진 가운데 송파구 점포 시세는 오히려 1600만원 가량 오르는 등 강남 3구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리고 있다.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11월 들어 시장에 나온 점포매물 300개(평균면적: 191.73㎡, 192㎡)를 조사한 결과 강남 3구의 점포 평균 매매가는 전년 동월(매물수: 299개, 평균면적: 168.59㎡) 1억5478만원에서 1.03% 빠진 1억5318만원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1월은 불황으로 인한 권리금 하락세가 두드러지며 시세가 폭락했던 시기라는 점을 감안하면 강남 3구의 평균 매매가가 당시보다 더 떨어졌다는 것은 의외의 결과다. 이 지역에는 국내에서도 최고로 평가되는 상권이 여럿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로 보면 평균 매매가가 가장 많이 떨어진 곳은 서초구로 나타났다. 서초구 매매가는 1억7216만원에서 5.88% 감소한 1억6203만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9.3%, 4.18% 하락하며 건물 임대와 점포 영업 상황이 모두 원활치 못함을 시사했다. 강남구도 1억9075만원에서 1억8043만원으로 5.41% 하락했다. 강남구의 경우 권리금 하락률은 0.03%로 변동이 거의 없었지만 보증금이 6358만원에서 5329만원으로 16.18%(1029만원) 급감하며 매매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 이 같은 양상은 점포 영업이 어느 정도 이뤄지고 있지만 건물 임대 상황은 여의치 않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 반면 송파구 점포 시세는 1년 만에 1600만원 가까이 오르며 활짝 웃었다. 이 지역 점포의 평균 매매가는 1억144만원에서 1억1709만원으로 15.42%(1565만원)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10.18%(304만원), 17.61%(1260만원) 증가해 강남·서초 지역과 대조를 이뤘다. 업계에서는 강남 3구 지역의 점포 시세 등락이 엇갈린 것에 대해 DTI 규제, 점포임대 조건, 배후지 수요 흡수 등이 주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업계는 지난 9월 DTI 규제가 제2금융권으로 확대되면서 전체 시장의 대출 가용액이 감소했다는 점이 시세 하락에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점포거래는 자력으로 매매가 가능한 고소득 계층보다는 금융권 대출을 통해 자금을 조달해야 하는 서민계층이 주체인 만큼 간접적으로 DTI 규제의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게 일반적인 시각이다. 최근 매물로 등록된 점포의 평균 면적이 점차 커지고 있는 현상은 이 같은 의미에서 상징적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대형에 비해 상대적으로 구입비용이 저렴한 소형 점포만 거래가 되고 있으며 이는 예비창업자들의 자금 동원이 원활치 못하다는 의미로 해석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강남·서초 지역의 경우 수익성을 상회하는 점포임대 비용이나 배후인구 흡수력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는 것도 시세 하락을 불러온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강남역 상권만 해도 서울과 수도권 각지에서 인구가 유입되는 초대형 상권이지만 배후지 소비자들에 의한 고정매출이 발생하는 지역으로 보기는 어렵다. 고정매출 비율이 적은 상권은 경기 흐름이 나빠지면 그 여파가 고스란히 매출 하락으로 연결된다는 점에서 시세 하락은 필연적 결과다. 반면 송파구 지역은 신천역이라는 특A급 상권을 보유한데다 이 지역 거주민의 소비패턴이 지역 내 백화점과 점포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에서 자영업자들에게 긍정적이다. 또 같은 강남 3구라 해도 강남·서초 대비 평균 매매가가 5~7000만원 가량 저렴해 창업 환경도 우호적이다. 아울러 기존의 잠실 아파트단지를 비롯해 제2롯데월드 건립, 위례신도시, 장기지구, 거여·마천 뉴타운 등 굵직굵직한 개발 계획이 많아 향후 비전도 밝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장경철 이사는 “기존의 강남권 상권은 든든한 소비 세력을 바탕으로 불황을 겪지 않는 무풍지대였으나 이제는 예외가 될 수 없다”며 “향후 강남권 점포시장은 동일지역이라도 점포 규모와 입지, 업종, 교통여건 등에 따라 극과 극의 시세 차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59
기사 게재일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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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시세 주간동향
전국 점포 시세가 등락을 거듭하는 가운데 평균가가 1억 5000만 원 후반대로 고착화 되고 있다. 이번 주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매물은 총 729개 평균면적 145.46㎡로 지난 주 대비 9.44%(164개) 줄었고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5.96%(918만 원) 증가한 1억 5398만 원으로 집계됐다. 평균 보증금은 4672만 원으로 전주 대비 6.16%(271만 원) 증가했고 평균 권리금도 지난 주보다 5.89%(729만 원) 오른 1억 1644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점포라인업계는 최근 8주간 집계된 점포의 평균 시세가 1억 5000만 원 후반대로 집중되고 있다는 점을 주목하고 있다. 지난 10월 1주부터 이번 주까지 등록된 점포 5256개의 평균 매매가는 1억 5923만 원으로 조사됐다. 이는 그 이전의 8~9월 평균 매매가 1억 5399만 원보다 3.4% 증가한 것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전체적인 국면을 봤을 때 점포 시세가 엎치락뒤치락하면서도 꾸준히 오르고 있다”며 “내수소비 진작으로 매출이 오르면서 권리금 상승세도 꾸준히 이어지는 만큼 앞으로 권리금이 더 내려갈 것으로는 보이지 않는다”고 전망했다.<지역별 점포시장 동향> ◈ 서울11월 3주 매물로 등록된 점포는 총 520개(평균면적: 142.15㎡)로 전주 대비 8.61%(49개) 감소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7.40%(1132만 원) 오른 1억6427만 원을 기록했다. 자료=점포라인 평균 보증금은 4768만 원으로 전주 대비 7.92%(350만 원) 올랐고 권리금도 1억 1658만 원으로 전주 대비 7.18%(781만 원) 증가했다. 이번 주 서울 시장은 보증금과 권리금이 각각 7% 가량 오르며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특히 매물당 평균 면적이 줄어들어 앞으로 전망도 상당히 밝다. 소형 점포는 대형보다 매매가가 낮아 거래가 빨리 이뤄지기 때문이다.◈ 인천·경기11월 3주 매물로 등록된 인천•경기 소재 점포는 196개로 전주 대비 15.52%(36개) 줄었다. 평균 매매가는 전주 대비 2.91%(460만 원) 증가한 1억 6265만 원을 기록하며 상승세로 돌아섰다. 자료=점포라인 평균 보증금은 전주 대비 1.16%(51만 원) 증가한 4453만 원을 기록해 정체 현상을 보였지만 권리금이 전주 대비 3.59%(409만 원) 증가한 1억 1812만 원을 기록하며 시세 상승을 주도했다. 특히 이 지역은 매물량이 2주 연속 많이 감소하고 있어 주목된다. 이 지역의 시세변동 패턴을 분석하면 매물량이 급감한 뒤에는 타지역보다 큰 폭의 시세 조정이 이뤄질 가능성이 크다. 따라서 이 지역에서 점포를 구입할 계획이 있는 예비창업자는 거래를 자제하며 시세 조정을 기다려보는 것이 유리할 전망이다. 정대홍 팀장은 “시세 조정이 하락 방향으로 이뤄질 가능성이 더 큰 것으로 보고 있다”며 “시세 추이를 지켜보고 나서 거래에 나서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58
기사 게재일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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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거래 적기는?
자영업자들에게는 주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점포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계형 창업자는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만큼 점포를 구할 때는 권리금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반대로 내놓을 때는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거래 적기는 언제로 잡아야 점포를 싸게 구해서 비싸게 넘길 수 있을까. 23일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등록된 서울 소재의 점포매물 1만 7910개를 분석한 결과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았던 때는 3월, 가장 낮았던 때는 8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평균 점포 매매가는 1억 7377만 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8월 평균 매매가는 1억 4855만 원으로 3월보다 14.51%(2522만 원) 낮았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은 각 급 학교의 개학, 국내 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등 영업 호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시세가 오르고, 8월은 국내 기업들의 휴가, 폭염 등의 요인으로 매물도 적고 거래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아 시세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매물수량 추이를 보면 3월의 2601개에 비해 8월 매물은 1084개에 그쳐 42% 수준에 머물렀다. 매물들의 월평균 매출액 중 실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지난 10월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매출액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고 10월 들어서는 올해 처음으로 2000만 원을 넘었다. 가장 매출실적이 저조했던 1월(평균 매출액: 1594만 원)에 비하면 평균 536만 원(33.62%)을 더 벌어들인 셈이다. 만약 한 자영업자가 올해 3월 점포를 구해 영업을 시작했다가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해 8월경 점포를 팔았다면 매매가 차이와 매출 감소로 인해 5개월 만에 약 3000만 원의 경제적 손실을 보았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이 같은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점포 시세에 대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정 팀장은 “점포 시세는 경기 흐름과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에 변동이 심하지만 넓게 봤을 때 일정한 증감 패턴이 있다”며 “점포거래 시세동향을 알아두면 결국 당사자 이익으로 귀속되는 만큼 보 수집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재경신문
글번호 : 5057
기사 게재일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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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 거래, 3월 ‘구입’ 8월 ‘판매’ 적기
[비즈플레이스]자영업자들에게는 주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점포다. 지난 1년 간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면서 점포는 투자 수단을 넘어 이제 생계유지의 중요한 축이 되어가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계형 창업자는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하기 때문에 점포를 구할 때는 권리금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반대로 내놓을 때는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낼 필요가 있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등록된 서울 소재의 점포매물 1만7910개(평균면적: 168.59㎡, 169㎡)를 분석한 결과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았던 때는 3월, 가장 낮았던 때는 8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3월 평균 점포 매매가는 1억7377만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8월 평균 매매가는 1억4855만원으로 3월보다 14.51%(2522만원) 낮았다. 즉 3월에 점포를 구했다가 영업 부진으로 8월에 점포를 처분한 자영업자는 약 2500만원의 손해를 추가로 입은 셈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은 각 급 학교의 개학, 국내 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등 영업 호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시세가 오르고, 8월은 국내 기업들의 휴가, 폭염 등의 요인으로 매물도 적고 거래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아 시세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월부터 10월까지 점포라인에 등록된 매물수량 추이를 보면 8월 매물은 1084개에 그쳤다. 3월의 2601개에 비하면 42%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아울러 점포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차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매출액이다. 차익을 얻었다 해도 영업과정에서 매출부진으로 손해를 입었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 매물들의 월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올해 중 실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지난 10월이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매출액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고 10월 들어서는 올해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매출실적이 저조했던 1월(평균 매출액: 1,594만원)에 비하면 평균 536만원(33.62%)을 더 벌어들인 셈이다. 만약 한 자영업자가 올해 3월 점포를 구해 영업을 시작했다가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해 8월경 점포를 팔았다면 매매가 차이와 매출 감소로 인해 5개월 만에 약 3,0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계산을 도출 할 수 있다. 따라서 이 같은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점포 시세에 대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정 팀장은 “점포 시세는 경기 흐름과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에 변동이 심하지만 넓게 봤을 때 일정한 증감 패턴이 있다”며 “점포거래 시세동향을 알아두면 결국 당사자 이익으로 귀속되는 만큼 정보 수집을 게을리 하지 않는 것이 요령이다”고 설명했다.
출처 : 비즈플레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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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게재일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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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점포 3월에는 사고, 8월에는 팔아라
자영업자들에게는 주택만큼이나 중요한 것이 점포다. 지난 1년 간 생계형 창업이 급증하면서 점포는 투자 수단을 넘어 이제 생계유지의 한 축이 되고 있다. 그러나 대부분의 생계형 창업자는 자금 사정이 여유롭지 못한 것이 사실. 따라서 점포를 구할 때는 권리금을 최대한 줄여야 하고 반대로 내놓을 때는 한 푼이라도 더 받아낼 필요가 있다. 그렇다면 거래 시점을 언제로 잡아야 점포를 싸게 구해서 비싸게 넘길 수 있을까.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등록된 서울 소재의 점포매물 1만7910개(평균면적: 168.59㎡, 169㎡)를 분석한 결과 점포 매매가가 가장 높았던 때는 3월, 가장 낮았던 때는 8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3월 평균 점포 매매가는 1억7377만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8월 평균 매매가는 1억4855만원으로 3월보다 14.51%(2522만원) 낮았다. 즉 3월에 점포를 구했다가 영업 부진으로 8월에 점포를 처분한 자영업자는 약 2500만원의 손해를 추가로 입은 셈이다. 점포라인 정대홍 팀장은 “3월은 각 급 학교의 개학, 국내 기업의 신규인력 채용 등 영업 호전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시세가 오르고, 8월은 국내 기업들의 휴가, 폭염 등의 요인으로 매물도 적고 거래 자체가 잘 일어나지 않아 시세가 떨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1월부터 10월까지 점포라인에 등록된 매물수량 추이를 보면 8월 매물은 1084개에 그쳤다. 3월의 2601개에 비하면 42% 수준에 불과한 수치다. 아울러 점포 거래 과정에서 생기는 차익 못지않게 중요한 것이 매출액이다. 차익을 얻었다 해도 영업과정에서 매출부진으로 손해를 입었다면 의미가 없기 때문. 매물들의 월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올해 중 실적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지난 10월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평균 매출액은 지난 6월부터 4개월 연속 증가했고 10월 들어서는 올해 처음으로 2000만원을 넘었다. 가장 매출실적이 저조했던 1월(평균 매출액: 1594만원)에 비하면 평균 536만원(33.62%)을 더 벌어들인 셈이다. 만약 한 자영업자가 올해 3월 점포를 구해 영업을 시작했다가 매출 부진을 견디지 못해 8월 경 점포를 팔았다면 매매가 차이와 매출 감소로 인해 5개월 만에 약 3000만원의 경제적 손실을 입었다는 계산이 나오게 된다. 따라서 이 같은 손실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는 점포 시세에 대해 꾸준히 정보를 수집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정 팀장은 “점포 시세는 경기 흐름과 굉장히 밀접하기 때문에 변동이 심하지만 넓게 봤을 때 일정한 증감 패턴이 있다”며 “점포거래 시세동향을 알아두면 결국 당사자 이익으로 귀속되는 만큼 정보 수집을 게을리 하지 말라”고 조언했다.
출처 : 프라임경제
글번호 : 5055
기사 게재일 : 2009-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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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업종 최고 매출액 점포는?
창업하면 떠오르는 아이템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대부분의 경우 외식업종 아이템을 떠올리지 않을까. 음식점으로 대표되는 외식업종은 창업자들의 영원한 스테디셀러다. 외식업종은 원가 부담이 타 업종 대비 상당하기 때문에 매출액이 높을 수록 수익률이 높아진다. 즉 사전적 의미 그대로 많이 팔아야 많이 벌 수 있는 업종이라는 의미다. 그렇다면 외식업종 점포의 11월 매출 성적은 어떨까. 지난 10월부터 최근까지 점포라인 DB에 외식업종으로 등록된 점포매물 912건을 대상으로 매출액을 조사해봤다. 조사 결과 11월 매출액이 가장 많은 것은 횟집으로 나타났다. 횟집은 11월 들어 3282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외식업종 점포 중 1위를 차지했다. 중극집과 일식점이 각각 3204만원, 2859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그러나 매출신장률 측면에서는 순위가 달라졌다. 10월 대비 11월 매출신장률이 가장 높은 점포는 퓨전음식점으로 나타났다. 퓨전음식점은 10월 매출이 1884만원에 그쳤으나 11월 들어 2726만원의 매출을 올리며 44.70%(842만원)의 신장률을 기록해 1위를 차지했다.뒤를 이어 중국집이 36.77%(861만원), 레스토랑이 19.24%(390만원) 각각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일식점은 비교적 높은 매출에도 불구하고 10월 대비 매출액이 33.72%(1455만원)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고깃집이 10.02%(316만원) 하락해 뒤를 이었고 분식점과 횟집도 4~8% 가량 매출이 하락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외식업종의 경우 경기 흐름에 따라 매출이 급변하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과정을 거쳐야 성공 가능성이 높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54
기사 게재일 : 2009-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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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스트푸드를 믿지 마세요"
프랜차이즈 가맹률이 타 업종 대비 압도적인 패스트푸드 업계. 햄버거, 피자, 호도과자, 치킨, 아이스크림 등 서비스되는 제품 종류도 다양하다. 현대인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이들 업종은 특히 초보창업자들에게 피하기 힘든 선택이 되고 있다. 제품에 대한 소비가 풍부한데다 초보라도 무리없이 장사할 수 있도록 마련된 각 본사들의 메뉴얼을 보고 있노라면 누구나 대박점포 사장님이 될 것 같은 느낌을 주기 마련이다. 그러나 이같은 장밋빛 전망과 달리 패스트푸드 전문점의 최근 매출은 10월 대비 10% 가까이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부터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서울 소재 패스트푸드 업종의 점포매물 884개를 조사한 결과 점포당 평균 매출액이 9.76%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패스트푸드 업종 점포의 10월 평균 매출액은 2528만원. 그러나 11월에는 2282만원으로 250만원 가량 감소했다. 이는 지난 9월과 비슷한 수준이다. 이에 따라 순이익 증가율도 3.5%(약 20만원)에 그치며 정체 현상을 보였다. 매출이 이처럼 부진하자 평균 매매가도 감소하고 있다. 10월 1억9764만원의 매매가로 2억원 선 점령을 노렸던 패스트푸드 업종 점포는 11월 들어 1억7928만원으로 9.28%(1836만원)의 시세 하락을 기록했다. 보증금과 권리금이 17.39%(1048만원), 5.73%(787만원) 떨어지며 전반적인 약세를 보였다. 세부적으로 보면 패스트푸드 업종 중에서도 매출이 가장 많이 감소한 점포는 아이스크림 전문점으로 조사됐다. 아이스크림 전문점의 매출은 10월 2175만원에서 11월 1518만원으로 33.69%(657만원) 감소했다. 이에 따라 매매가도 1억원 넘게 떨어졌다. 3억7000만원에서 2억6142만원으로 29.34% 하락한 것이다. 날씨가 춥다는 계절적 요인을 감안한다 해도 1억 원이 넘는 매매가 감소를 설명할 수 있는 근거로는 충분치 않다. 따라서 이 업종의 시세 하락은 매출 감소와 겨울이라는 계절적 요인이 복합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 밖에도 치킨전문점과 호도과자 전문점이 각각 10.12%(185만원), 5.23%(89만원)의 매출 하락률을 기록했다. 한편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매출이 떨어지고 있는데도 매매가가 오르는 업종도 있다"며 점포 인수창업자들의 주의를 촉구했다. 정 과장은 "앞서 언급했던 호도과과, 치킨 전문점의 경우 매출이 5~10% 감소했음에도 매매가는 7~20% 가량 올랐다"고 설명했다. 정 과장은 "도너츠나 샌드위치 전문점의 경우 1~5% 가량 매출이 올랐음에도 매매가가 10~28% 가량 내려간 상태인 만큼 이들 업종 점포의 구입을 고려할 만 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53
기사 게재일 : 2009-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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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경기, "점포시세 하락 가능성 있다"
수도권 점포시장이 매매가 하락 조짐을 보이고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23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 DB에 등록된 인천·경기지역 점포 1668건(10, 11월 매물)을 분석한 결과 최근 매매가 변동 추이가 약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이 지역 점포시세는 최근 4주 간 -1%~3% 선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시세 변동 추이만 놓고 보면 수도권 지역의 점포시장이 평균 매매가 1억6000만원 선에서 안정됐다고 판단할 수 있다. 그러나 이 기간 매물 등록량이 계속 줄어들면서 전문가들은 가격이 상당한 폭으로 조정될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2주 간 이 지역 점포매물은 30% 가량 줄었다. 문제는 이 지역 점포시장이 매물량이 급증하거나 급감할 때 1000만원 이상의 시세 변동이 나타난다는 특징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가장 최근인 10월 초 매물이 40% 넘게 늘어나자 평균 매매가가 1500만원 가까이 감소했다. 거슬러 올라가 지난 8월 중순 매물이 60% 가까이 줄었을 때는 매매가가 3500만원 가량 오르며 조정폭을 넓혔다. 이처럼 시세가 큰 폭으로 오르내린 것은 당시 국내 경기 흐름이 매우 불안정했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조그마한 이슈도 매매가에 즉시 반영됨에 따라 조정폭이 매우 컸다는 것이다. 최근에는 국내 경기에 대해 낙관적인 전망이 많이 나오고 있어 매물량의 변화에 따른 가격 변동도 폭이 넓지 않은 추세다. 그러나 2주간 30% 가까이 매물량이 줄어든 것은 지난 9월 이후 처음이다. 점포 거래보다는 관망하는 것이 더 나을 것으로 전망되는 이유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수도권 지역 점포시세는 매우 유동적이기 때문에 타 지역 대비 리스크가 더 높다`며 `최근에는 수익성보다 리스크 회피 및 관리의 중요성이 더욱강조되는 만큼 거래를 조금 늦추고 시세 변동 추이를 주목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52
기사 게재일 : 2009-1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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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팔려면 3월, 사려면 8월
자영업자들에게는 주택만큼이나 중요한 점포의 매매 시기는 언제가 좋을까. 20일 점포거래소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 소재 점포 매물 1만7910개(평균면적 168.59㎡)를 분석한 결과, 점포 평균 매매가(권리금 제외)가 가장 높았던 때는 3월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매매가가 가장 낮은 때는 8월로 조사됐다. 3월 평균 점포 매매가는 1억7377만원으로 연중 최고치를 기록한 반면 8월 평균 매매가는 1억4855만원이었다. 매매가가 3월보다 14.51%(2522만원)나 낮았다. 이에따라 3월에 점포를 매수했다가 영업 부진으로 8월에 점포를 처분한 자영업자의 경우 상가 매매에서만 약 2500만원의 추가 손실을 보게 된 것으로 나타났다. 3월 점포 평균매매가가 가장 높은 것은 각급 학교의 개학과 국내 기업의 신규 인력 채용 등 영업에 긍정적인 요소가 많아 시세가 오른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8월은 각급 학교의 방학, 기업들의 휴가, 폭염 등의 요인으로 점포 매물도 적은 데다 거래도 뜸해 시세가 떨어지는 것으로 풀이됐다. 실제 1월부터 10월까지 점포라인에 등록된 매물 수량 추이를 보면 8월 매물은 3월 매물 2601개의 절반에도 못미친 1084개에 그쳤다. 이와함께 서울 점포들의 연중 평균 매출액을 조사한 결과, 실적(판매)이 가장 좋았던 시기는 10월인 것으로 조사됐다. 또 판매가 가장 부진했던 시기는 1월로 파악됐다. 매출실적이 저조했던 1월은 10월에 비해 33.62%나 적었다. 정대홍 점포라인 팀장은 “점포 매매가에 따라 권리금도 달라지기 때문에 점포 매매시에는 거래 시점을 잘 잡아야 좋은 매물을 더 싸게 살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문화일보
글번호 : 5051
기사 게재일 : 2009-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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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전문점, 거래가 상승세..."당분간 이어질 듯"
경기가 회복될 조짐을 보이면서 커피전문점 인수에 대한 관심이 상승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도 이 같은 흐름에 따라 가맹점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커피전문점은 초기 투자비용이 많이 들지만 운영 및 유지비용 비중이 높지 않고 육체노동의 강도가 심하지 않아 초보 창업자나 여성 창업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얻고 있는 업종이다. 그렇다면 커피전문점을 인수하기 위해서는 예산이 얼마나 필요할까. 최근 6개월 간 점포라인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소재 커피전문점 500개를 조사한 결과 평균 매매가는 1억6600만원(평균 면적: 97.75㎡)으로 집계됐다. 이는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 창업비용과 비교하면 6~70% 수준이다. 세부적으로 보면 보증금은 평균 4700만원, 권리금은 1억1800만원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평균 월세는 230~240만원 선으로 타 업종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았다. 시기별 매매가 변동추이를 보면 지난 5월 이후 계속 가격이 떨어지다 11월 들어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5월 평균 매매가는 2억1400만원이었으나 5개월 연속 하락하며 최고 35.75%의 감소율을 보였다. 그러나 11월 들어 평균 매매가가 1억7240만원으로 10월 대비 25.40% 올라 커피전문점 인수자가 소폭 늘어났음을 시사하고 있다. 점포라인 정대홍 과장은 "커피전문점은 운영 시 어려운 점이 많지 않고 마진율이 커 여성 고객들의 관심이 특히 높다"며 "겨울철이 성수기인 만큼 당분간 가격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5050
기사 게재일 : 2009-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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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하다 멀티방으로 변경?
[점포라인뉴스=PNN뉴스/김의석 기자] 한 광고 카피에 보면 이런 문구가 있다. “변화, It`s my pleasure” 쉽게 말하면 변화는 나의 기쁨이라는 소리다. 하지만 변화를 즐기는 사람이 있는 반면 그렇지 않은 사람도 있다. 한쪽이 절대적이라 할 수 없는 동전의 양면과 같이, 변화에 대한 태도가 인생에 미치는 영향 역시 미지수다. 최근 10년 동안 PC방 운영으로 적지 않은 매출을 올렸던 한 업주가 멀티방으로 이적(?)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PNN은 그 주인공인 김상기 업주를 만나 그가 변한 ‘이유’에 대해 물어봤다. PC방 운영의 10년 내공, 썩힐 순 없다 서울 신림동에서 멀티방을 운영하는 김상기 업주는 1년 전까지만 해도 베터랑 PC방 운영자였다. 전에 그가 운영하던 PC방은 학교 인근에 있어 입지적으로 좋은 조건을 갖추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PC방에서 멀티방으로 전환한 것은 ‘불현듯’이라고 밖에 볼 수 없어이에 대해 묻자 김 업주는 쓴웃음을 지으며 말문을 열었다. “IMF 이후인 99년도에 PC방을 개업을 했다. 월평균 매출이 3천 만원에 달하는 날도 적지 않았다”며 “하지만 학교의 특성상 시험기간, 방학 등으로 꾸준한 수입이 유지될 수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월매출 변동폭이 시간이 갈수록 커졌다. 크게는 400~500만원씩 차이가 나기 시작했다”며 “특히 방학 때는 이런 일이 비일비재했다. 이런 상황 속에 PC 업그레이드 비용의 부담감은 말로 할 수 없었다”고 속내를 털어놨다. 김 업주는 이런 내외적으로 힘든 시기를 업종 전환으로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PC방은 포기하지만 그와 관련된 일을 하기로 마음먹고 두루 수소문한 끝에 ‘스마일 멀티방’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프랜차이즈 업체인 ‘스마일 멀티방’의 1호점 주인이 된 김 업주는 본인의 노력과 함께 업체의 지속적인 지원으로 자리를 잡을 수 있었다. 그렇다면 그가 말하는 멀티방의 매력은 무엇일까? 그는 “업주로써 멀티방은 여러 가지 매력이 있다. 인건비가 적게 드는 건은 기본이며 도난 문제에 있어서도 안심이다”고 자신있게 얘기했다. 이어 “닌텐도, 보드 게임, 플스 등 고가의 제품들이 방안에 있지만 아직까지 도난당한 일은 없다”며 “이성끼리 혹은 가족끼리 오는 손님이 많기 때문에 쉽게 도난이 발생하지 않는 것 같다”고 말했다. 여성끼리 오는 일은 있어도 남성끼리 혹은 남성 혼자 오는 경우는 극히 드물어 PC방에서의 도난 문제는 발생하지 않았다는 것이다. 매출? 멀티방이면 걱정없다. PC방 운영 당시 학기 중에는 월 3천만원의 소득을 올리기도 했던 그는 지금의 매출에 불만감은 없어 보인다. 그 이유는 멀티방의 안정적이고 확실한 매출에 있었다. 김 업주는 “기본 이용료가 1시간에 11,000원이다. 주중에는 손님이 띄엄띄엄 있지만 주말에는 손님이 꾸준하다”며, “월 운영비가 1,000만 원 정도 소비되지만 월 매출 2,500만원 이상은 항상 유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 공간에서 모든 것이 가능한 멀티방은 고객들에게 반응도 좋은 편이다. 아직 인지도가 미비한 것은 사실이나 찾아오는 고객은 꾸준히 찾아온다는 것이다. 인근 상권이 발달돼 인구 밀집도가 높은 점도 제외하더라도 한번 방문한 고객은 또 찾게 된다는 것이 업주의 설명이다. 멀티방의 또 다른 매력은 먹거리와 인테리어다. 팝콘, 커피, 빵, 차 등은 물론이고 아이스크림까지 무료로 서비스 중에 있다. 또한 각 방마다 봄, 여름, 가을, 겨울의 느낌이 나는 포시즌 인테리어와 여성을 위한 아기자기하고 귀여운 느낌을 추구하는 큐트 인테리어는 찾는 손님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인위적인 홍보보다 입소문을 노린다. 김 업주는 PC방을 10년 운영하면서 터득한(?) 노하우가 있다면 홍보는 ‘일상적’으로 하라는 것이다...[기사 전문 보기]
출처 : 점포라인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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