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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번호 : 6649
기사 게재일 : 2013-03-05
조회 : 2799
서울시, 성수동 개발 본격 시동
서울의 첫 번째 서울형특화산업지구인 ‘성수 IT 산업개발 진흥지구’가 본격적으로 육성된다. 이에 따라 이 지역 소재 상권도 덩달아 성장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시는 지난 2012년 서울의 중소제조업 기반 견고화 및 차세대신성장동력산업을 육성하기 위한 ‘종로 귀금속’, ‘성수 IT’, ‘마포 디자인 출판지구’의 3개 특화산업지구 진흥계획 고시를 계기로, 금년부터 성수 IT 산업개발 진흥지구에 대한 지원을 확대한다고 5일(화) 밝혔다. 서울시는 <성수 IT 지구>를 수제화, 인쇄, 자동차정비업 등 기존 전통산업과 첨단 IT기술 융합모델로 발전시키고, 유기적인 기업지원시스템 구축해 네트워크 활성화를 통한 역동적인 기업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성동구 성수동 준공업지역 일부(539,406㎡)에 지정된 성수IT지구에는 ’11년 9월 기준, 총 271개의 IT/BT/R&D기업이 집적해 있으며 이는 지구내 전체 기업의 17.1%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서울시는 값싼 중국산 수제화의 대거유입으로 경영난을 겪고 있는 성수동 영세 수제화 제조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근거리무선통신기술(NFC)태그를 활용하는 기술을 보급할 계획이다. 수제화에 칩을 내장하여 수제화의 원산지, 소재, 구매자 이력을 확인 할 수 있도록 함으로써 성수수제화 제품의 신뢰성을 확보하고 중국산제품과 차별화를 꾀할 예정이다. 또한, 작년 10월부터 수제화산업 기술개발에 1억원을 투입하여 풋 스캔(Foot Scan) 기술을 개발 중에 있으며, 금년 하반기 중 상품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이 상용화되면 수제화를 구매할 경우 발을 기계에 대기만 하면 자동으로 발의 길이, 넓이, 발 형태 등이 측정되어 빠른 시간 안에 소비자의 발에 맞는 수제화 제작․구매가 가능하다. 김의승 서울시 경제정책과장은 “성수IT지구 육성을 통해 성수동에 집적한 IT산업과 제조업의 융합을 통한 신산업 육성 및 쇠퇴하는 중소제조업의 발전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며,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해 성수IT산업개발지구내 강소기업의 성장을 돕겠다” 밝혔다. 한편 이 같은 방침을 접한 지역 내 자영업계도 덩달아 신을 내고 있다. 2011년 구로와 금천 디지털단지의 발달과 이로 인한 지역 상권의 부활을 지켜본 전례가 있기 때문. 업계는 성수동 역시 이와 비슷한 과정을 통해 점포 가치가 올라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서울 상권 대부분은 고착화된 상황으로 신규 유망 상권을 찾기가 쉽지 않은데 성수동의 경우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예상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48
기사 게재일 : 2013-03-04
조회 : 2623
국가 창업사이트, '창업넷'으로 통합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은 (예비)창업자가 창업지원시책 정보확인과 지원사업 신청을 한 곳에서 할 수 있도록 기존 9개의 창업지원 관련 사이트를 3월 1일 부터 ‘창업넷 (www.changupnet.go.kr)’으로 통합 운영한다. 창업넷은 최신 창업지원정보를 실시간으로 알기 쉽도록 제공하고, 창업지원신청도 가능한 맞춤형 포털사이트이다.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와의 연계기능을 구현하여 정보제공 및 사용자 간 창업정보 공유 및 소통이 가능하다. 이전에는 창업지원정보가 창업보육 네트워크시스템(BI-Net), 비즈쿨, 아이디어비즈뱅크, 앱창작터, 시니어넷 등 9개의 사이트를 통해 제공되어 (예비)창업자는 각각의 사이트에 별도의 회원가입과 로그인을 해야 해 사용자들의 불편도가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중소기업청은 이번 조치를 통해 (예비)창업자에게 창업지원정보를 창업넷 한곳에서 제공함으로써 창업정보에 대한 접근성 및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기청에 따르면 2012년 창업넷 총 방문건수는 661,095건, 일일 평균 방문건수는 1,807건을 기록 중인 상황. 여러 사이트가 일원화됨에 따라 방문자 수도 시너지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측된다. 중기청 관계자는 “사이트 통합으로 인해 겪을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3~4월 까지 기존사이트로도 접속이 가능하도록하고 ‘통합회원전환’ 기능을 마련하여 기존 사용자들이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도 종전의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고 밝혔다. 점포라임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 중에는 인터넷 사용이 불편한 계층도 상당수 있을 것"이라며 "그러나 이같은 정보들이 실제 점포 운영에도 보탬이 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학습을 통해서라도 사이트 이용을 자주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47
기사 게재일 : 2013-02-28
조회 : 6030
용산개발 표류…주변상가 권리금 반토막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개발사업(용산역세권개발) 좌초 위기 불똥이 용산일대 상가로 튀고 있다.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2월 들어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것이다. 용산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자영업자 점포거래소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서울 소재 점포 483개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1월 9875만 원에서 2월 4916만 원으로 50.22%(4959만 원) 내린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구 점포 권리금 하락은 지역 내 개발 사업이 부도설까지 나오는 등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이 지역 점포를 인수하려는 자영업자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1월 3708만 원에서 2월 3000만 원으로 19.09%(708만 원) 떨어졌다. 다만 평균 월세는 서울 전역의 상승세에 힘입어 1월 218만 원에서 243만 원으로 11.47%(25만 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다음으로 권리금 낙폭이 큰 지역은 강서구로 1월 9015만 원에서 2월 5433만 원으로 39.73%(3582만 원) 내렸다. 이 밖에 강동구 권리금이 8706만 원에서 1억5900만 원으로 82.63%(7194만 원), 성동구 권리금이 8961만 원에서 1억6125만 원으로 79.95%(7164만 원), 관악구 권리금이 8911만 원에서 1억5322만 원으로 71.94%(6411만 원) 각각 올랐다.
출처 : 문화일보
글번호 : 6646
기사 게재일 : 2013-02-28
조회 : 6997
용산구 점포, 서울서 권리금 가장 많이 내려
서울 용산구의 점포 권리금이 이달 들어 서울 25개 구 중에서 가장 많이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이 지지부진한 것이 원인으로 분석된다. 28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서울 소재 매물 483개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점포 권리금은 1월 9875만원에서 2월 4916만원으로 50.2% 하락했다.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크게 하락한 것은 용산 국제업무지구 개발사업 때문이다. 주주사간 갈등으로 사업 부도설까지 나돌자 점포를 인수하려는 자영업자의 수요가 급감한 것으로 분석된다. 용산구 다음으로 권리금이 많이 하락한 지역은 강서구였다. 강서구 소재 점포 권리금은 1월 9015만원에서 2월 5433만원으로 39.7% 하락했다. 점포라인은 강서구의 경우 외식업과 제과점업, 주류업 비중이 절대적인 지역인데 2월 설 명절과 영업일수가 짧아 매출이 줄어 권리금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이밖에 서대문구(-33.3%), 중랑구(-29.9%), 서초구(-19.2%)도 권리금이 약세를 보였다.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천구였다. 금천구 권리금은 7846만원에서 1억5640만원으로 99.3% 올라 25개 구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점포라인은 금천구의 경우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피스 상권으로 타 지역 보다 영업 상황이 양호하다고 분석했다. 이어 건대입구 상권인 광진구 점포 권리금이 2억600만원으로 91.9% 올랐다. 2월 광진구 권리금은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높았다. 대학 개강 시기가 임박한 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이밖에 강동구(1억5900만원·82.6%), 성동구(1억6125만원·79.9%), 관악구(1억5322만원·71.9%) 등이 강세였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3월은 창업을 계획했던 사람들이 실제로 행동으로 옮기는 시기로 연중 최대 성수기”라며 “일부 점포는 시세보다 비싸게 점포를 내놓는 경우가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645
기사 게재일 : 2013-02-27
조회 : 3037
상권과 입지, "비슷하지만 달라요"
#사례#미혼여성인 김은영(가명,35)씨는 지난 1월 실업자가 되었다. 퇴직금과 그동안 모아둔 자금 8000만원으로 작은 TAKE OUT 커피전문점을 내려고 준비중에 있다고 한다. 장기간의 경기불황으로 자영업자들의 폐업이 연이어져 불안함도 크지만, 조그맣고 실속 있는 점포를 열어 성공하겠다는 의지로 창업전선에 뛰어 든 것이다. 하지만 10년동안 백화점에서 서비스직을 해온 김씨는 창업아이템과 의지만 있고 부동산이나, 경제에 대해서는 눈뜬장님이엿다. 그래서 점포를 구하는데 어려움이 많다고 한다. 창업비용을 줄이기 위해서 강동구 집근처를 남동생과 함께 직접 발로 뛰어 다니면서 점포를 보러 다녔지만, 초보자 입장에서 감으로 점포를 판결한다는 것에도 무리가 있고, 창업비용도 턱없이 부족하고,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할지 너무 막막하다고 한다. Q1 : 상권과 입지 같은 말 아니었나요? 상권조사와 입지는 어떻게 선정해야 하나요? A1 : 우선 입지란 점포의 위치를 말한다. 입지선정이 가장 어려운 이유는 어디에 선정하느냐에 따라 매출과 고객을 유입하는 결정적인 요인이기 때문에 점포창업자들에게는 처음으로 부딪쳐야 할 난간이다. 특히 커피전문점의 경우에도 커피의 맛보다는 입지가 매출을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중요하다. Take out 커피전문점 같이 객단가가 낮은 업종은 제한된 영업면적을 가지고 있어 고객접근성이 좋고 최적의 입지를 선택해야 하기 때문에 매출은 높을 수 있으나 높은 임대료로 인해 순익을 못내는 경우가 발생하기도 한다. 아무리 유동인구가 많고 주변 환경이 좋아 욕심나는 장소라도 임대료가 너무 높으면 과감히 포기하는 것이 좋다. 김씨와 같이 소점포를 창업 하려면 먼저 입점 하고자 하는 후보지역을 선정한 다음, 상권을 면밀히 살핀 후 상점의 위치와 점포전면의 구조, 출입구 위치 등 세부적인 사항을 검토해야 한다. 같은 지역이라도 사람들의 이동하는 동선이 다르고 동일한 사거리에 위치한 역세권일지라도 오른쪽과 왼쪽이 다르고, 입·출구가 어느 방향으로 위치해 있느냐에 따라 매출이 다르기 때문이다. 가능하다면 유동인구의 주동선, 주이용 목적이 무엇인지 점검하는 것이 필요하다. 또한 입지 선정 때 동업종의 큰 점포가 있는 곳에 작은 점포로 창업해 경쟁하는 것은 누가 봐도 무모한 일이다. 건물에 비어있는 점포가 있거나 맞은편에 상점이 없는 곳은 매출이 절반으로 떨어진다. 언덕은 피하는 것이 좋으며, 집객시설이 모여 있고, 유동인구가 많은 곳, 보도 폭이 넓은 접근하기 용이한 역세권, 주차장이 있는 코너상가가 좋다. A2 : 상권분석은 입지조건을 따져보기 이전에 상권 전체를 파악하는 것이다. 흔히 상권과 입지분석을 상권분석으로 통칭하기도 하는데 이럴 경우, 상권분석은 제쳐두고 개별 점포의 입지조건만 따지게 되기 십상이다. 실제 상권 자체는 쇠퇴하는데 점포 입지가 워낙 좋아서 장사가 잘 되는 경우도 있다. 그러나 상권이 죽으면 현재 장사가 잘되는 점포라 해도 오래가지 못한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 상권은 항상 변하기 때문에 당장을 보는 것이 아니라 2~3년 후의 상권개발호재 등 미래 가치가 있는지, 상권변화에도 주의를 가져야 한다. 상권은 1차, 2차 나눠지게 되는데, 1차 상권은 약 500m이내의 거리를 말하고, 2차 상권은 500-1,000m이내의 거리로 걸어서 5-15분사이의 거리다. 이 상권 범위 안의 인구수, 세대수, 주거형태등의 통계자료조사 해 보면 대략 잠재고객수를 알 수 있다. 또한 주간상권, 야간상권, 고정상권, 유동상권 등 상권형태 및 규모를 파악해야 하고 상권에 주로 머무는 사람들의 성향을 파악해야 한다. 성별, 연령별, 시간대별, 요일별 통행객수를 관찰하고 이들의 성격과 소득수준을 파악해 가장 사람이 몰릴 때가 어느 때인지를 파악해야 한다. 최종적으로 주변상권이 활성화되어 고객을 흡수할 수 있는 업종들이 고루 분포된 곳 또한, 주변 상권의 확대, 축소 가능성을 파악하고 대형 집객시설의 개발정보를 수집하며 주변 건물의 신축. 철거계획 등을 알아본다. 예상되는 경쟁점포의 이용객수, 계층, 제품의 가격대, 매장구성 장․단점을 파악하고 판매상품의 객단가(1명이 팔아주는 평균 가격)가 주위 소비자들의 소득수준과 맞는 곳인지 확인한다. take out 커피전문점은 빠른주문과 빠른판매가 영업의 핵심임으로 주 유동 동선에 위치해야 한다. 가장 많이 선호되는 곳은 역세권, 오피스밀집지역, 대학가이다. 역세권은 유동인구가 가장 많은 상권이지만 점포비가 많이 든다. 대학가의 경우 점포비가 가장 낮지만 방학으로 인한 비수기대책이 필요하며 대학생들에게 맞는 단가조정도 필요하다. 또한 오피스밀집지역의 경우에는 고정인구와 인구가 밀집되어 있지만 주변 유동인구의 흡입력이 다소 떨어진다. 모든 상권에 장단점이 있지만 상권분석을 하게 되면 창업자가 사전에 창업할 업종에 대한 사업성이 있는지를 검토할 수 있으며 입점을 결정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해준다. 게다가 가격대나 브랜드인지도, 구매빈도, 주고객 연령층, 경쟁점의 존재 여부를 조사하게 되면 점포운영에 있어서 상권에 맞는 마케팅 전략도 쉽게 계획할 수 있다. 상권 분석은 창업자가 직접 실시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지만 쉽지 않기 때문에, 상권분석 전문사이트를 이용하거나 전문가에게 도움을 받는 것이 좋다. 하지만 전문가에게 의뢰하더라도 가급적 직접 현장에 참여해 분석과정을 검토해봐야 한다. (도움말 =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대표)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44
기사 게재일 : 2013-02-28
조회 : 3461
[단독] 용산구 점포 권리금, 한 달 만에 ‘반 토막’
1월 대비 2월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서울 25개 구 중 가장 많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용산 개발 사업이 지지부진하면서 상권에도 악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28일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2월 들어 자사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483개를 조사한 결과 용산구 점포 권리금이 1월 9875만원에서 2월 4916만원으로 50.22%(4959만원) 내려 25개 구 중 낙폭이 가장 컸던 것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점포 권리금 하락은 지역 내 개발 사업이 부도설까지 나오는 등 좌초 위기를 맞으면서 이 지역 점포를 인수하려는 자영업자 수요가 줄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더 큰 문제는 용산 개발사업 좌초가 장기화 되면서 권리금 뿐만 아니라 점포 보증금까지 떨어지는 등 이 지역 임대시장 전반이 위축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이다. 용산구 소재 점포의 평균 보증금은 1월 3708만원에서 2월 3000만원으로 19.09%(708만원) 떨어졌다. 다만 평균 월세는 서울 전역의 상승세에 힘입어 1월 218만원에서 243만원으로 11.47%(25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용산구 다음으로 권리금 낙폭이 큰 지역은 강서구였다. 강서구 소재 점포 권리금은 1월 9015만원에서 2월 5433만원으로 39.73%(3582만원) 내렸다. 강서구 점포 권리금 하락은 용산과 달리 시기적 요인에 따른 일시적 현상이라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강서구는 서울의 대표적인 베드타운으로 외식업과 제과점업, 주류업 비중이 절대적인 지역이다. 2월의 경우 설 명절이 껴 있고 영업일수도 짧아 이들 업종 매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이 같은 점이 권리금 등락에도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서대문구 권리금이 1억2700만원에서 8466만원으로 33.34%(4234만원), 중랑구 권리금이 9186만원에서 6435만원으로 29.95%(2751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802만원에서 9533만원으로 19.23%(2269만원) 각각 내린 것으로 파악됐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지역도 상당수 눈에 띈다. 2월 들어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금천구였다. 금천구 권리금은 7846만원에서 1억5640만원으로 99.34%(7794만원) 올라 25개 구 중 상승폭이 가장 컸다. 금천구 권리금이 오른 것은 창업 성수기인 2~3월이 도래함에 따라 영업 실적이 좋은 알짜 점포들이 매물로 나왔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금천구는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중심으로 형성된 오피스 상권을 보유한 상황으로 이곳에 위치한 점포들은 불황에도 불구하고 타 지역 대비 양호한 영업 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어 건대입구 상권이 위치한 광진구 점포 권리금이 개학시즌 기대감 확산을 바탕으로 1월 1억731만원에서 2월 2억600만원으로 91.97%(9869만원) 올랐다. 광진구 점포 권리금은 2월 기준 25개 구 중 가장 높은 것이다. 이 밖에 강동구 권리금이 8706만원에서 1억5900만원으로 82.63%(7194만원), 성동구 권리금이 8961만원에서 1억6125만원으로 79.95%(7164만원), 관악구 권리금이 8911만원에서 1억5322만원으로 71.94%(6411만원) 각각 올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2~3월은 예비 자영업자들이 창업계획을 실제 행동으로 옮기는 시기여서 연중 최대 성수기로 평가된다”며 “다만 이를 겨냥한 일부 점주나 점포 임대인들이 실제 가치보다 비싸게 점포를 내놓는 경우가 있디”며 주의를 당부했다. 김창환 대표는 “특히 창업 경험이 한 번도 없는 초보 창업자들은 점포 권리관계나 매출액, 입지 등을 면밀히 따져보고 점포를 고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 집단의 도움을 받아 점포를 인수하는 게 장기적으로 현명한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43
기사 게재일 : 2013-02-26
조회 : 7790
파리바게트 권리금, 1달 만에 40% 급등?
제과점 권리금이 연초 대비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가 제과·제빵업을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하면서 기존 점포를 인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6일 상가·점포 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이 자사 매물 데이터베이스(DB)에 등록된 29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1340개를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월 제과점 평균 권리금은 3억1456만원으로, 전월보다 41.4%(9208만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9%(1억1536만원) 오른 것으로, 점포매물 통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월평균 기준 가장 높은 액수다. 제과점 월평균 권리금이 한 달 만에 1억원 가까이 오른 것은 제과·제빵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대형 프랜차이즈의 가맹점 신규 출점이 제한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이다. 대형 프랜차이즈의 신규 출점은 제한되지만 브랜드 제과점 창업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영업 중인 기존 점포를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제과점 권리금을 끌어올린 원인으로 지목된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음식업종 점포 권리금도 오름세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은 고깃집 권리금이 1월 1억1430만원에서 2월 1억6421만원으로 43.7%(4991만원) 올랐고, 중견기업 가맹점 비중이 높은 레스토랑 업종 권리금도 같은 기간 1억4125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20.4% 증가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앞으로 프랜차이즈 제빵업체들의 신규 출점이 제한되면 이미 영업 중인 기존 가맹점을 인수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늘 수밖에 없어 권리금도 강세를 보일 것”이라며 “다만 매출이나 수익성 등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가치상승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642
기사 게재일 : 2013-02-26
조회 : 3207
제과점 권리금, 40% 급증... ‘동반성장’ 효과?
2월 제과점 권리금이 연초 대비 40% 이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되면서 기존 점포를 인수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해(1~2월) 들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29개 업종의 서울 소재 점포 1340개를 조사한 결과 2월 제과점 권리금은 평균 3억1456만원으로 전월 대비 41.39%(9208만원) 올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57.91%(1억1536만원) 오른 것으로 점포매물 통계가 시작된 2008년 이후 월 평균 기준 가장 높은 액수다. 제과점 권리금은 지난해 9월을 기점으로 완만한 하락세를 보였지만 2월 들어 절반 가까이 증가폭을 끌어올렸다. 이처럼 제과점 월 평균 권리금이 한 달 만에 1억 원 가까이 오른 것은 이 업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고 이에 대해 유력 프랜차이즈 본사가 권고를 지키겠다는 입장을 밝히면서 사실상 가맹점 신규 출점이 제한될 것으로 예측되기 때문. 신규 출점이 제한되지만 브랜드 제과점 창업 수요는 지속적으로 늘고 있기 때문에 이미 영업 중인 기존 점포를 인수하려는 수요자가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 결국 권리금을 끌어올린 원인으로 지목된다. 주지하다시피 제과점은 업종 및 고객 특성 상 중형 이상 주거단지 인근에 자리 잡고 있어야 안정적인 매출이 가능하다. 그러나 동반성장위원회가 지정한 신규 출점 입지 조건은 복합 상권이나 역세권, 신도시로 제한돼 있어 신규 출점 자체가 꺼려질 수밖에 없는 여건이다.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함께 지정된 음식업종 점포 권리금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많은 고깃집 권리금이 1월 1억1430만원에서 2월 1억6421만원으로 43.67%(4991만원) 올랐고 마찬가지로 중견기업 가맹점 비중이 높은 레스토랑 업종 권리금도 같은 기간 1억4125만원에서 1억7000만원으로 20.35%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프랜차이즈 점포는 자금 확보만 되면 안정적으로 출발할 수 있고 점포 관리 여하에 따라 준수한 매출을 올릴 수 있다”며 “향후 신규 출점이 제한되면 이미 출점해 영업 중인 기존 가맹점을 인수하려는 자영업자들이 늘 수밖에 없어 권리금도 자연히 올라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기존 가맹점주 입장에서도 신규 출점이 제한되면 동일 브랜드 내 경쟁이 감소해 한결 수월한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며 “다만 매출이나 수익성 등 점포 관리에 만전을 기해야 가치상승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41
기사 게재일 : 2013-0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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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계, 3·1절 맞아 일본상품 '불매' 나선다
25일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은 80여개 직능단체와 60여개 소상공인ㆍ자영업단체, 시민단체와 함께 3월 1일부터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독도를 둘러싸고 긴장관계를 조성하는 일본의 행위를 규탄하겠다는 목적에서다. 불매 대상은 `마일드세븐`, `아사히맥주`, `니콘`, `유니클로`, `토요타`, `렉서스`, `소니`, 혼다` 등 이름만 들어도 알 수 있는 일본 국적 히트상품들이다. 골목상권살리기소비자연맹 오호석 공동 상임대표는 "600만 자영업자는 독도를 지키고자 우리가 할 수 있는 역량을 최대한 모아 대응하려고 한다"면서 "3ㆍ1절부터 일본의 과거사 반성과 독도침탈 행위가 중단될 때까지 일본 제품을 불매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오 공동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대한민국의 내수시장 최종 판매자로서 마일드세븐을 비롯해 모든 일본 제품을 판매하지 않기로 결의했다"면서 "대한민국 소비자로서 일본 제품은 절대 사들이지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불매 운동에는 직능경제인총연합회, 유권자시민행동, 한국시민사회연합 공정거래감시본부, 한국외식업중앙회, 한국사회체육진흥회, 한국인터넷PC문화협회, 한국휴게음식업중앙회 등 자영업계 내 유력단체들이 대부분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불매 운동은 상당한 파급력을 행사할 것으로 예측된다. 이렇게 거의 모든 자영업자들이 참여하는 등 대규모 불매운동은 이번이 처음인데다 참여자 대부분이 실제 음식점이나 주점, 판매점 등을 운영하며 소비자들과 직접 상품을 거래하는 주체들이기 때문이다. 자영업자 단체들의 저력은 이미 지난해에도 증명된 바 있다. 지난해 영세 자영업자들의 카드 수수료율 인하, 대형할인점 휴무제 도입 같은 가시적인 성과가 이를 대변하는 것이다. 오 공동 대표는 "정부가 주도하는것이 아니라 민간인들이 자율적으로 일본의 만행을 규탄하기 위해 진행하는 것이라 문제 될 게 없다"면서 "일본의 만행을 더는 참지 못한다는 자영업자들의의지를 분명히 보여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40
기사 게재일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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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72% "금연법 점포에 부정적 영향 줄 것"
자영업자 10명 7명 이상은 정부의 금연법 시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금연법은 일정 규모이상 음식점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 건강증진법’을 말한다. 상가 정보업체 ‘점포라인’이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22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금연법이 점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전체 응답자 233명 중 168명(72%)이었다. 전체 응답자 중 92명(39%)은 점포 내 금연 정책이 점포 가치나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했다. 유예 및 계도기간으로 6개월이 주어져 시행되고 있지만, 그 뒤가 걱정이라는 자영업자도 63명(27%)이었다. 매장 내 흡연을 두고 흡연고객과 비흡연고객 간 다툼이 늘어날 것이라는 응답(13명·6%)도 있었다. 반대로 금연법 시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점주는 65명(27.8%)이었다. 응답자 중 40명(17%)은 금연법 시행으로 매장 청결도와 고객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단골 확보가 용이해 질 것이라고 응답했다. 이어 비흡연고객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도 25명(11%)으로 적지 않았다. 현재 금연법 시행 유예 중인 PC방의 경우 비흡연 여성고객과 청소년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금연법 시행으로 흡연고객 비중이 높은 주점이나 PC방 등 일부 업종에서는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나타날 수 있지만, 장기적인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며 “특화된 흡연시설을 만드는 등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보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8일 시행된 국민 건강증진법은 점포 면적이 150㎡ 이상인 음식점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2014년 1월부터는 100㎡ 이상인 음식점으로 제지 대상을 확대하고, 2015년 1월부터는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639
기사 게재일 : 2013-0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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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상차림, 식사량 맞춤으로 '주문'
식사량이 적은 고객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가 서울시에 의해 제공될 예정이다. 21일 서울시는 푸짐한 상차림을 선호하는 낭비적인 음식문화 개선 사업의 일환으로,「온차림․반차림」사업을 5월 초부터 500여개 음식점에 시범 실시한다고 밝혔다. 음식을 적당량 섭취하면 시민 건강증진에 좋고, 영업자는 식자재 구입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음식물 쓰레기 발생도 근본적으로 줄일 수 있어 1석 3조 효과가 기대된다. 「온차림」은 음식점에서 제공되는 주 메뉴 및 반찬을 현재와 같이 제공하는 것이며,「반차림」은 식사량이 적은 이용자가 원할 경우 현재보다 1/2~2/3로 음식량을 줄여서 제공해 음식을 남기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이와 관련해「온차림․반차림」시범사업 참여 음식점을 25개 자치구별로 20개소씩 모집하고, 소형 복합찬기와 같이 필요한 용기 지원 등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참여를 독려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올해 시범사업 결과를 분석 보완한 후 이를 ‘18년까지 5,000개소로 확대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대형 음식점, 집단급식소 등「음식물 쓰레기 다량배출 사업장」에 대해서는 음식물 쓰레기 감량 의무 및 실천이 잘 지켜지고 있는지 모니터링과 지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 할 계획이다. 또한 음식점에 대해 향후, 기존 위생등급제 및 서울 안심 먹을거리 인증 사업을 시민 및 전문가 자문을 거쳐 전면 개편해 위생수준, 안정성 등을 고려한「서울형 우수음식점」인증 제도를 도입 실시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이를 통해 「서울형 우수음식점」이 다른 음식점의 진정한 모범이 될 수 있도록 해 음식문화개선의 선도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미덕인 음식문화를 확립하기 위해 다양한 노력들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며 “건강 증진과 경제적 이익, 환경 보호 효과 등 모두에게 이익이 되는 만큼 영업자 및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8
기사 게재일 : 2013-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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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교육 활발, 나도 받아볼까
경기도와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초기 창업서 겪는 경영애로를 해소하고 준비된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경기R&DB센터 대교육장에서 소상공인 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소상공인 창업교육에서는 ▲창업성공사례 ▲상권·입지 분석 ▲아이템 개발 및 트렌드 분석 ▲기초 세무회계 ▲소점포 마케팅 방법 ▲사업계획서 작성방법 등을 양일간 12시간에 걸쳐 교육 받게 된다. 교육에 참여 중인예비창업자는 “창업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정보가 부족해 고민하던 중 교육에 참여하게 됐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창업에 대한 체계적인 정보를 얻을 수 있었고, 앞으로 창업을 준비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중기센터 홍기화 대표이사는 “이번 교육으로 창업을 통한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 등 훌륭한 소상공인 육성에 큰 효과가 있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들의 창업과 경영개선 교육이 더욱 활성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중기센터는 이번 교육 외에도 심화과정으로 경영개선 교육 및 전문교육과정도 운영할 예정이며, 교육신청 및 연간교육일정은 G소상공인 홈페이지(www.gsbdc.or.kr)혹은 중기센터(www.gsbc.or.kr) 홈페이지에서 확인 및 신청가능하다. 한편, 이후 교육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이나 일정은 중기센터 소상공돌봄팀(1544-9881)으로 문의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7
기사 게재일 : 2013-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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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자영업자 10명 중 7명, ‘금연법 부작용’ 우려
실제 자영업자 10명 7명 이상은 금연법 시행에 부정적인 견해를 가진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1월 중순부터 이달 22일까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금연법이 점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는 전체 응답자 233명 중 168명(72%)로 집계됐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대체로 자영업자들은 점포 내 금연 정책이 점포 가치와 매출의 하락, 고객 간 갈등 유발하는 등 부작용을 일으킬 것으로 봤다. 구체적으로 보면 금연법 시행으로 점포매출 및 순익, 가치가 하락할 것이라고 응답한 자영업자가 39%(92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 대부분은 면적 150㎡ 이상의 점포에서 자영업을 영위하고 있을 것으로 추정된다. 금연법 시행이 본격화 될 이후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컸다. 유예 및 계도기간으로 6개월이 주어져 시행되고 있지만 그 뒤가 걱정이라는 자영업자가 27%(63명)를 기록, 두번째로 많았다. 이어 매장 내 흡연을 두고 흡연고객과 비흡연고객 간 다툼이 늘어날 것이라는 자영업자도 6%(13명)의 비중을 차지했다. 반대로 금연법 시행을 긍정적으로 보는 점주들은 233명 중 65명에 그쳤다. 10명 중 3명이 채 안되는 셈이다. 이들 중 40명(17%)는 금연법 시행으로 매장 청결도와 고객 만족도가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이를 통해 단골 고객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는 현장 반응도 심심찮게 접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어 비흡연고객 유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답변도 25명(11%)으로 적지 않았다. 현재 금연법 시행 유예 중인 PC방의 경우 비흡연 여성고객과 청소년 고객이 더 늘어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이 같은 기류가 일부 업종을 중심으로 흐르는 모양새다. 설문조사 내용을 정리하면 금연법 시행에 대한 점주들의 입장은 상당히 부정적인 양상이다. 그간 흡연고객이 올려주던 매출이 빠지기 때문에 점주 입장에서는 대안 마련이 녹록지 않은 것도 사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흡연고객 비중이 높은 주점이나 PC방 등 일부 업종에서는 일시적인 매출 하락이 나타날 수 있다”며 “그러나 금연이 국가적으로 장려되는 흐름인 만큼 장기적인 타격으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금연법 시행을 위기로 생각하지 말고 비흡연 고객의 신규창출의 기회로 삼거나 반대로 특화된 흡연공간을 조성해 마케팅 포인트로 삼아보는 등 점주들의 자발적인 노력이 강조되는 시점”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6
기사 게재일 : 2013-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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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개발 고래 싸움에 주민·상인 새우등 터져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 사업이 엎어질 위기다. 사업을 더 끌고 갈 돈이 없기 때문이다. 서울시와 코레일이 한강변 금싸라기 땅 51만5천483㎡에 31조원을 투입해 단군 이래 최대 개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하자 서부이촌동 집값이 2배 이상 뛰었던 것을 떠올리면 격세지감이다. 자본은 썰물처럼 빠져나갔고 용산사업은 내달 12일 만기를 맞는 자산담보부기업어음(ABCP) 이자 59억원을 마련하지 못해 쩔쩔매는 처지로 전락했다. 사업 대주주인 코레일과 롯데관광개발이 서로 `돈을 더 내놓으라`고 악다구니를 쓰는 가운데 개발과 별개로 이 땅을 삶의 터전으로 삼았던 서민들의 고통은 걷잡을 수 없이 자라나고 있다. ◇작년 이촌동 대림아파트 매매 `0건` = 서부이촌동 주택은 거래가 끊기다시피 했다. 오세훈 전 서울시장이 용산사업에 `한강르네상스`를 끼워 넣으면서 이촌동 주택가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개발구역에서도 주택 거래는 할 수 있지만 사업 초기에는 집을 팔겠다는 사람이 없었고 지금은 집을 사려는 사람이 없어 거래가 중단됐다. 638가구 규모로 이촌동에서 가장 큰 아파트 단지인 `이촌동 대림아파트` 84㎡는 2008년 3건, 2009년과 2011년 각각 1건씩 팔려 최근 5년간 거래가 5건에 불과하다. 2010년과 작년에는 아예 매매가 없었다. 이 아파트는 통합개발계획 발표 전인 2006년 연간 24건이 거래됐고 당시 집값은 최저 4억2천500만원(2월)에서 최고 7억1천500만원(12월)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1년 뒤인 2007년 8월과 12월 13억원으로 치솟자 거래는 자취를 감췄다. 이촌동 H공인의 한 관계자는 "당초 통합개발안이 나온 2007년 8월 31일 이전부터 거주한 주민에게만 국제업무지구 분양권을 준다고 했는데 이 분양권에 웃돈이 붙을 거라는 기대감에 매도자가 없었다"고 전했다. 17일 현재 이 업소에는 대림아파트 84㎡ 매물 1건이 8억3천만원에 나와 있다. "집주인 빚이 딱 8억3천만원입니다. 이자 부담하기 버거워서 대출금만 갚아주면 집을 넘기려는 거죠. 114㎡ 급매물도 집주인이 빌린 돈 13억원이 매매가예요." 이 단지에 전세를 얻으려면 `개발 사업 진행시 퇴거한다`는 특약 조건을 넣어야 하기 때문에 세입자들의 발걸음도 뜸하다. 아파트와 단독·연립주택을 합쳐 2천200여가구에 달하는 이촌동 주민 대다수가 빚에 짓눌리고 있다. 용산사업 자산관리위탁회사(AMC)인 용산역세권개발㈜이 작년 8월 이촌동 주민들의 대출금 현황을 전수 조사한 결과 대림아파트는 가구당 평균 4억749만원을 빚지고 월 169만원의 이자를 부담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단독주택 거주민들도 가구당 4억3천156만원을 빌려 매달 179만원의 이자를 냈고 성원·동원·시범·중산아파트 역시 가구당 대출금이 2억원을 웃돌았다.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빚을 못 갚아 경매에 넘어간 이촌동 아파트는 2007년 28건에서 작년 113건으로 늘었다. 같은 기간 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7.12%에서 66.83%로 뚝 떨어졌다. 온라인 커뮤니티 `서부이촌동 주민총연합` 카페 운영자인 정철수씨는 "기약없는 보상만 바라보고 7년째 `희망고문`을 당하고 있다"면서 "사업이 부도나면 소송을 통해 주주들과 서울시의 책임을 묻겠다"고 분통을 터트렸다. ◇용산역 일대 상권 `불 꺼져` = 인근 상인들도 주민 못지않게 괴롭다.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이촌동 점포매물 건수는 달랑 1건에 그쳤다. 2007년 이후 6년내 최저치다. 이촌동 점포매물은 2007년 8건에서 2008년 27건으로 3배 이상 늘었지만 2010년 9월 삼성물산이 용산사업 대표 주관사 지위와 AMC 지분 45.1%를 내놓는 등 삐걱거리자 2011년 3건, 작년 들어서는 1건으로 감소했다. 2007년 4천62만원이었던 보증금은 작년 2천800만원으로, 321만원이었던 월세는 165만원으로 각각 반토막이 났다. 권리금도 1억2천625만원에서 9천만원으로 줄었다. 용산사업으로 인근 상권이 함께 살아날 것이라는 희망이 사라졌기 때문이다. 부동산태인 정대홍 팀장은 "매물을 내놓아도 팔리지 않으니 아예 시도조차 하지 않는 상인들이 늘었다"면서 "이촌동 상권은 이태원과 한남동 꼼데가르송길 등 유력 상권을 곁에 뒀지만 침체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부동산114는 서울 주요 상권의 임대료 추이를 분석한 결과 용산역(한강로 1∼3가 일대) 상권 1㎡당 월세가 2007년 1분기 2만8천800원에서 작년 4분기 2만4천700원으로 뒷걸음질쳤다고 밝혔다. 이는 훨씬 규모가 작은 영등포역(영등포동 3∼4가 일대) 상권의 최근 월세(3만6천600원)에도 못 미친다. 단지내 상가에서 마트를 운영하는 윤모(53)씨는 "불경기에 나가는 사람만 있고 들어오는 사람이 없으니 장사가 안 돼 죽을 맛"이라면서 "개발계획이 발표되기 전에 비하면 수익이 30% 이상 줄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출처 : 연합뉴스
글번호 : 6635
기사 게재일 : 2013-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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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체감경기, 여전히 최악
소상공인들의 체감경기가 계속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다. 19일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소상공인 체감경기 동향지수(BSI)는 1월 65.5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대비 24.3포인트, 전년동기 대비 17.3포인트 하락한 것이다. 이 수치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2009년 3월에 54.4를 기록한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이다. 소상공인 체감경기 동향지수는 소상공인진흥원이 전국 소상공인 사업체 3천200개를 대상으로 현장에서 느끼는 경기동향을 조사해 매달 발표하는 것으로 기준치는 100.0이다. 즉 지수가 기준치 미만이면 경기를 안 좋게 보는 이들이 좋게 보는 이들보다 더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자영업자들이 앞으로에 대해서도 희망을 가지지 못하는 것도 문제다. 자영업에 대한 전망도 부정적인 상황. 2월 예상경기 BSI는 83.6으로 전달보다 10.1포인트 떨어졌다. 예상경기 BSI는 지난해 11월부터 4개월 연속으로 기준치를 밑도는 등 확연한 감소 추세를 보였다. 더 큰 문제는 자영업자의 몰락이 규모가 적을수록 더 심해진다는 것이다. 아파트와 대로변 상가는 최소 보증금 4천만~5천만원에 월세 100만~200만원 정도이기 때문에 어느 정도 규모를 갖추고 있어 적자가 나더라도 적어도 2~3년 정도는 운영할 수 있다. 하지만 주택가 골목길 상가는 보증금 500만원에 월세 30만~40만원인 경우가 많아 밀린 월세로 보증금을 다 날리고 난 뒤 1년도 안 돼 문을 닫는 경우가 많다. 영업이 끝난 뒤 얼마라도 남는 것도 한푼도 남지 않는 것은 체감하는 느낌 자체가 다르다. 점포라임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도 경제 영역인 만큼 규모의 원리가 적용된다"며 "일정 수준 이상의 자금을 모은 뒤 자영업에 뛰어드는 것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4
기사 게재일 : 2013-0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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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바구니 무료배달 시장 늘어난다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의 가장 큰 골칫거리였던 무거운 장바구니를 안방까지 배달해주는 ‘무료배송서비스’ 실시 시장이 대폭 늘어난다. 서울시는 지난해까지 34개 시장에서 실시하던 무료 배송 서비스를 올해는 20개 시장을 추가해 총 54개 시장으로 확대하고 자전거 보관대, 쇼핑카드도 추가로 비치해 시민들이 불편없이 전통시장에서 장을 볼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18일(월) 밝혔다. 현재 관악구 신원시장, 돈암 제일시장, 수유 재래시장, 송파구 석촌 시장 등에서 무료배송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공동배송서비스는 손님들이 구매한 물건을 공동배송센터에 맡기면 원하는 시간에 차량을 이용해 집까지 무료로 배달해 주는 서비스로 그동안 물건을 직접 들고 운반해야 했던 불편 때문에 대형마트나 백화점을 이용했던 여성과 어르신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서울시는 추가로 공동배송센터를 설치할 전통시장을 3월 8일(금)까지 모집하며, 상인조직이 있는 등록시장, 인정시장, 상점가가 자치구에 신청을 하면 심사 후 최종 대상 시장을 선정한다. 공동배송센터 설치 시장으로 선정되면 배송차량 및 운영집기 구입비, 초기 운영비 및 인건비 등 최대 4,500만원까지 시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올해 신규로 선정된 20개의 시장에 대해선 배송서비스가 조기에 정착될 수 있도록 배송전담인력에 대한 초기 인건비도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서울시는 쾌적한 전통시장 쇼핑환경을 만들기 위해 지붕에 아케이드를 설치해 비나 눈이 와도 장을 보는 데 지장이 없게 하고 쇼핑카트도 비치해 오랜 시간 장을 볼 때도 불편이 없도록 하고 있다. 고객쉼터도 만들어 장을 보는 중간 중간 휴식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또 상인들이 경쟁적으로 물건을 점포 앞으로 내놓아 쇼핑시 불편을 겪었던 환경도 상인 스스로 상품 진열 제한선인 고객선 지키기 캠페인을 펼쳐 카트나 유모차를 끌고 쇼핑을 하는데도 지장이 없도록 했다. 강희은 서울시 소상공인지원과장은 “전통시장 무료배송서비스는 주 이용고객인 주부․어르신들의 수고스러움을 덜어주고 한번 방문시 다양한 물건을 구매하는 구매력 증가로 이어 진다”며 “대형마트와의 경쟁은 물론 전통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3
기사 게재일 : 2013-0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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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법 직거래, 사람과 돈 모두 잃는 지름길
불법 직거래로 인한 분쟁이 여전히 줄어들지 않고 있어 거래 주체들의 주의가 요구된다. #1 중개업자의 소개로 마음에 드는 주점을 발견해 인수할 예정이던 A씨(서울, 35세)는 해당 주점의 주인으로부터 은밀한 제안을 받았다. 제안은 물건을 소개해 준 중개업자를 배제하고 직접 협상을 통해 서로 권리금을 절충하자는 내용이었다. A씨는 고민 끝에 제안을 받아들였다. 얼마 안되지만 거래금액을 줄일 수 있다는 전 점주의 말에 넘어간 것. 그러나 이런 경우 중개업자 없이 거래가 성사됐다 해도 중개행위가 거래 성사에 있어 중요하게 작용한 경우 수수료를 지불해야 한다는 판례가 이미 나와 있음을 알아야 한다. 소개한 사례도 마찬가지 결론으로 귀착됐다. 물건을 소개해준 중개업자는 법적 절차를 거쳐 물건 중개에 대한 수수료를 요구했고 A씨와 전 점주는 소송을 거친 끝에 법정 수수료와 소송비용을 지불해야 했다. A씨는 `중개업자와 돈독한 관계를 유지했으나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금전과 인간관계 모두를 상실했다`며 고개를 떨궜다. 이 같은 사례는 창업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라면 누구나 한번씩 들어봤거나 생각해봤을 내용이다. 중개업자를 통해 좋은 물건을 찾아놓고도 이에 대한 수수료 지불이 아깝다는 잘못된 인식이 존재하기 떄문이다. 이 인식은 법에 의해 지켜지는 중개수수료 지불 회피로 이어진다는 점에서 점주의 불이익이 발생함은 물론 돈독하던 중개업자와의 사이도 소원케 하는 원인이 되고 있다. 일선 점주들도 돈 몇 푼 때문에 금전과 신뢰를 모두 잃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는 견해가 우세하다. 서울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B씨는 `상도의상 예의가 아닌 일`이라며 `가게 판 사람은 가버리면 그만이지만 가게 산 사람은 남아서 장사도 해야 하고 나중에 다시 가게를 팔아야 하는데 그때는 누구에게 물건을 내놓을 것이냐`고 반문했다. 경기 평택에서 호프집을 운영 중인 C씨는 `직거래로 하면 당장 몇 백만원이 아껴지긴 하겠지만 위험요인 등을 고려했을 때 경험과 지식이 많은 중개업자를 끼고 거래하는 게 안전하다`고 말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같은 문제는 금전을 떠나 서로간의 신뢰를 쌓을 수 없게 하는 잘못된 행위`라며 `점포를 매매할 때 이런 내용의 제안이 종종 있는데 정당한 절차를 거쳐 창업하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2
기사 게재일 : 2013-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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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한 자와 약한 자, 그리고 프랜차이즈
일반적으로 계약을 할 때 갑과 을로 계약을 한다. 갑은 주로 돈을 주는 쪽이고 을은 돈을 받는 쪽이다. 사업구조상 항상 을이 될 수 밖에 없는 쪽은 갑이 되고 싶어 하는 욕망이 강하다. 그런데 프랜차이즈 사업은 좀 다르다. 통상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의 경우 본부가 갑이고 가맹점은 을이 된다. 가맹점 창업자는 갑인 프랜차이즈 본부에 가맹비 등등의 비용을 지불한다. 돈을 주면서도 을이 되는 이유는 무엇인가? 아마도 수많은 창업자들이 이 부분에 대해서 한번쯤이라도 생각을 해 본 이는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이는 프랜차이즈 사업의 특징을 잘 들어내고 있는 부분이라서 따져보기로 한다. 돈을 지불하면서 가맹점 창업자가 받는 것은 브랜드 사용권, 특정지역의 영업독점권 등 프랜차이즈 시스템과 노하우를 제공 받는다. 그리고 그것이 돈보다 높은 가치가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에 기꺼이 돈을 지불하고 계약을 한다. 이런 논리라면 이야기는 간단하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는 돈을 받고 제공하는 것들의 가치가 떨어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업무일 것이다. 반대로 가맹점 창업자도 돈을 주고 눈에 보이지도 않는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았으면 그 가치를 보전하고 상승시킬 수 있도록 노력을 해야 한다. 이는 본부와 가맹점이 당연히 해야 할 가장 기본적인 책무이다. 동시에 상생의 방법이기도 하다. 이런 사람이 있다. 프랜차이즈 가맹점 창업을 해 놓고 본사의 노하우나 매뉴얼을 지키지 않고 자기가 하고 싶은 대로 운영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극단적으로 바보 아니면 비정상적인 의도로 접근한 경우라고 볼 수 밖에 없다. 돈을 벌기 위해서 적지 않은 돈을 주고 그 만큼의 가치가 있다고 판단되는 시스템이나 노하우를 제공 받았으면 그것을 충실히 활용하는 것이, 그래서 시너지를 극대화하는 것이 돈을 버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고 그래야 문제가 생기더라도 본부와 같이 해결 할 수 있는 매개가 형성된다. 프랜차이즈 본부에서 제시하는 비즈니스 모델은 본사가 제시하는 표준 조건을 충실히 이행 했을 때 나타나는 결과이기 때문에 이를 이행하지 않고는 결과를 기대할 수는 없는 일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자기 맘대로 매장을 운영하는 경우 프랜차이즈 본부와 브랜드 모두에게 피해를 주는 바람직하지 못한 경우다. 바꾸어 말하면 바보 아니면 멍청이다. 가맹창업을 하지 않고 독립창업을 하는 것이 정답이다. 첨부터 본부의 시스템을 제공 받아서 자기 것으로 만들려고 작정하고 시작한 모 매장의 경우 오픈 2개월부터 자기 생각대로 운영, 결국 가맹 계약을 해지하고 일부 변경을 통해 영업을 계속했다. 그러나 결과는 참패다. 당연한 결과다. 야구장에서 축구하는 격이니 성공할 수가 없다. 결론적으로 가맹점 창업을 할 경우 을의 입장에서 갑에게 무형의 상품을 제공 받고 돈을 지불했으면, 그 무형의 상품을 최대한 활용해서 돈을 버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공식이다. 우리나라 프랜차이즈가 발전하려면 단순한 계약 내용의 문구나 단어에 신경 쓸 일이 아니다. 계약에 대한 생각과 계약에 임하는 자세 그리고 마인드의 변화가 반드시 필요하다. 갑의 역할과 을의 역할 그리고 갑과 을이 의미하는 것이 무엇인가를 생각해 보면 서로 이길 수 있는 방법을 찾을 수가 있다. [도움말=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1
기사 게재일 : 2013-0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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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식 및 제과점 업계, 알력 표출
최근 동반성장위원회에 의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된 외식업과 제과점업 내부에 알력이 지속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프랜차이즈 협회는 13일 주요 외식업 가맹본부가 참여하는 위원회를 열고 동반위 결정에 대한 행정소송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이 날 회의에는 협회가 초청한 변호사도 동석해 행정소송에 대한 법적 자문을 해줄 예정이다. 협회 입장에서는 동반성장위원회의 권고를 따를 수 없음을 분명히 한 것이다. 앞서 동반위는 대기업 가맹 제과점에 대해 점포 신설 건수를 전년 말 기준 2% 이내로 제한했으며 인근 중소 제과점에서 도보로 500m 이내에는 출점을 자제하라고 권고했다. 현재 가맹점 출점 현황을 고려하면 이는 사실상 신규출점을 금지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는 평가가 설득력을 얻고 있다. 이에 따라 신규 매출이나 수익루트가 막힌 것이나 다름없는 대형 프랜차이즈와 여기 소속된 가맹점주들은 대한제과협회장을 상대로 직무집행정지 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실력행사에 나섰다. 반대로 동네빵집을 등에 업은 양상의 대한제과협회는 제과업계와 전국소상공인단체연합회 관계자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SPC그룹에 대한 법적 조치와 관련해 기자회견을 개최할 것"이라고 밝히는 등 맞불을 놓고 있다. 현재 시점에서 마땅한 중재안이나 타협안이 없어 당분간 이 같은 알력은 지속될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한쪽이 일방적으로 희생당하는 방안보다 서로 양보할 수 있는 부분을 찾아 테이블에 올려야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30
기사 게재일 : 2013-0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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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수대출이 이렇게 좋은 거였나?
최근 1금융기관에서 시행하는 일수대출이 자영업자들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12일 연합뉴스는 지난해 9월 말 외환은행이 내놓은 `매일매일 부자대출`이 이달 5일까지 4개월 간 973억원 규모로 이뤄졌다고 보도했다. 평균 대출금액이 5천만원을 밑도는 점을 고려하면 성장세가 높다. 사업한 지 1년 넘는 신용카드 가맹점주가 대출 대상이고 신용도와 영업실적 등에 따라 최고 3억 원까지 대출이 가능하다. 원하는 금액을 하루 단위로 갚을 수 있지만, 이자만 제때 내면 원금은 밀려도 연체로 치지 않아 신용이 좋지 않은 자영업자들에게 경쟁력있다는 평가다.. 또 대구은행이 지난해 5월 내놓은 `DGB 희망 일수대출`도 올해 1월 말까지 모두 41억 원어치가 팔렸다. 이 상품의 대출 한도가 1천만원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역시 적잖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셈이다. 이 상품의 경우 금융기관 대출 2억원, 대구은행 신용대출 3천만원 이하인 영세 자영업자가 대출 대상이다. 원금은 1개월 이상 밀리지 않으면 연체로 잡히지 않는다. 이 같은 일수대출이 자영업자들에게 인기가 많은 것은 대출금을 갚을 때 목돈을 필요로 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수익이 안정적이지 않은 자영업자들에게 매일 대출금을 쪼개 갚을 수 있다는 점이 크게 어필하고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어 1억 원을 빌린 경우 연장 형태로 대출 기간을 10년까지 늘려 1년에 10%(1천만 원)씩 상환한다면 하루에 약 2만8천원씩 갚으면 된다. 특히 대출금리가 최저 연 5~6%대로 기존의 제2금융권 일수 대출보다 낮다는 것도 장점이다. 사금융권에서 고리대금업의 수단으로 전락했던 일수 대출이 1금융기관에 의해 장점을 살려 운영되고 있다는 점에서 앞으로 자영업자들의 반응은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측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9
기사 게재일 : 2013-0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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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속 대박집, 만드는 비결은?
기나긴 경기침체 여파로 매출이 지지부진한 가운데서도 꾸준히 장사가 되는 집은 분명히 있다. 이런 점포들은 어떻게 해서 불황 속 호황을 누릴 수 있는 걸까. 이 같은 모습에는 여러 이유가 있을 수 있다. 서비스, 가격, 퀄리티 등등.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해당 점포의 판촉 전략이 아닐까. 대부분의 외식업 점포들은 매출이 부진할 때 주로 판촉활동을 계획한다. 떨어지는 매출을 끌어올리지는 못하더라도 매출 낙폭을 줄일 수는 있다는 신념으로 전단지나 자석번호판을 만들어 뿌리는 등 점포 홍보에 전념하는 게 보통이다. 하지만 이 같은 발상은 하나만 알고 둘은 모르는 것이다. 신념대로 매출 하락은 막을 수 있어도 떨어진 만큼 다시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은 아니기 때문이다. 오히려 판촉활동은 점포 업종별 성수기에 따라 더욱 세차게 몰아치는 방식으로 접근해야 한다. 즉 장사가 잘 될 때 집중적으로 홍보함으로써 매출을 최대한으로 높게 창출하라는 의미다. 이렇게 해두면 비수기에도 앞서 진행한 홍보효과가 남아 매출이 쉽게 떨어지지 않는다. 走馬加鞭(주마가편)이라는 말이 있다. 달리는 말에 채찍질을 하면 말은 더 빨리 달린다는 의미다. 점포의 판촉 전략도 이와 마찬가지다. 성수기에 미리 씨를 뿌려 두고 비수기에 달콤한 열매를 수확하는 전략이 필요하다는 것이다. 단 판촉을 수행함에 있어 경계하고 삼가야 할 모습들도 있다. 매출이 하락하자 급히 행하는 판촉이나 인근 점포에서 판촉을 하기 때문에 질 수 없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충동적인 판촉, 준비가 미처 완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시작해 오히려 고객에게 불편만 주는 판촉 등이 그것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직원의 합의나 동의 등 함께 일하는 사람들과 공감대를 형성하는 과정을 생략하지 말라는 것이다. 점주가 마음먹은 대로 시작해버리는 판촉은 성공률이 지극히 낮다. 점포직원의 적극적 참여야말로 판촉 활동 성공의 중요 지표가 될 것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8
기사 게재일 : 2013-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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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목슈퍼 전용 물류센터 개장
서울 시내 700여개 중소 슈퍼마켓이 상품을 공동구매하고, 불필요한 유통단계를 줄여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울시 중소유통 물류센터’가 문을 연다. 7일 서울시는 기업형 슈퍼마켓(SSM)의 골목상권 진출로 매출하락 등의 어려움에 직면한 중소 슈퍼마켓들이 경영난을 해소하고 안정된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시설로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양재동 양곡도매시장 내 건립하고 개장식을 갖는다고 밝혔다. ‘중소유통 물류센터’는 매장면적 300㎡ 이하의 일반 슈퍼마켓․골목가게․전통시장 점포주는 누구나 이용이 가능하다. 총면적 3,372㎡ 규모의 지상 1층 시설로 ▴상품 입․출하장 ▴냉동․냉장창고 등의 시설과 배송차량과 지게차․컨베이어 등 최첨단 물류장비를 갖추고 있다. 특히 대기업 계열 편의점이나 도매업체, 일반 소비자는 사용 불가능하며, 철저하게 동네 중소슈퍼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센터로 구성된다. 센터의 핵심기능은 △유통단계 축소(5단계→3단계) △야간배송을 통한 익일 전량 배송 프로그램 △수주·발주시스템의 전산화 △취급물품 재고 최소화 등 차별화된 운영을 통해 SSM․대형마트에 공급되는 가격 수준 또는 더 싼 가격에 제품을 공급한다는 것이다 우선 중소슈퍼마켓 상인이 중소유통물류센터를 이용하면 ‘생산자 → 영업본부 → 영업소 → 물류센터 → 소상공인’의 5단계 유통구조에서 ‘영업본부’와 ‘영업소’가 빠진 3단계로 상품을 받을 수 있으며, 결과적으로 평균 약 10% 저렴하게 상품을 살 수 있다. 또 전국 21개 물류센터와 연계해 공동구매도 실시해 대량구매를 통한 염가 공급도 추진할 예정이며 특히 오는 4월부터는 공산품 위주의 상품공급에서 벗어나 그동안 상품확보와 포장에 따른 비용문제로 취급하기 어려웠던 소포장 농산물까지도 공급할 예정이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이 날 양재동 중소유통물류센터에서 열린 개장식에서 “서울시 중소유통물류센터가 중소슈퍼와 골목가게에 저렴한 가격으로 물품을 공급해 소상공인들의 경영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며, “이 물류센터가 골목상권을 되살리는 서민경제의 중추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서울시는 금번에 개장하는 강남권 물류센터에 이어 2014년 이후 동북권과 서북권에도 순차적으로 물류센터를 개장할 계획이다. 박원순 시장은 “중소유통물류센터 1개소 설치로 2015년까지 113개의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다”며 “물류센터를 통해 고용창출은 물론 지역의 물가안정을 도모하고, 나아가 서울시의 골목상권 기반을 튼튼하게 다지는 계기로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7
기사 게재일 : 2013-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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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영세 자영업자에 자금지원
서울시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중소기업육성자금’ 1조원을 투입한다. 서울시는 지난달 3일에 발표한 ‘2013년 중소기업육성자금 지원계획’에 따라 자금이 필요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을 위한 본격적인 융자지원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에 투입되는 자금은 ▲시설자금 2,000억 ▲재해중소기업 지원 200억 ▲영세자영업자 지원 300억 ▲일반자금(경제활성화자금 지원, 창업기업 지원, 일자리창출 지원) 7,440억 ▲특별자금(사회적기업, 여성고용 우수기업, 국제업무지구 영세상가) 60억 등이다. 서울시에 사업자등록이 돼 있는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이면 지원받을 수 있다. 이번 계획에서 돋보이는 부분은 높은 대출금리를 부담하고 있었던 중소기업․소상공인들의 실질적 금리 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한 상한금리 인하 조치다. 서울시가 시중은행에 협조를 구한 결과 우리은행․기업은행 등 시중 15개 기관이 금리인하 협약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이에 따라 이번 자금 실금리는 기존 5.52%에서 4.95%로 내렸다. 또 서울시에서 일반자금은 1%~2%, 특별자금은 2%~3%를 이차보전 해주기 때문에 소상공인이 부담하는 실금리는 평균 3.1% 선으로 낮아지게 된다. 은행별로 보면 15개 은행 중 기업은행과 우리은행에서 금리가 큰 폭으로 인하됐다. 또 하나은행과 농협은 가장 적극적으로 자금을 대출해 주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서울시는 자금의 60%에 해당하는 6,000억원을 상반기 중 조기집행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 숨통을 틔우고 일자리 창출은 물론 조속한 경기 회복에도 도움을 줄 계획이다. 융자 지원을 원하는 기업과 소상공인은 서울신용보증재단 각 영업점(1577-6119)으로 전화 상담 후 신청하면 된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경기불황으로 자금사정이 어려운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이 금리에 대한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 이라며 “저리의 자금지원과 금융소외계층의 자립기반 마련을 통해 서민경제가 조기 안정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6
기사 게재일 : 2013-0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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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제과점, 동네빵집 근처에 못 열어
제과점업과 외식업이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동반성장위원회는 5일 오전 서초구 반포동 팔래스호텔에서 개최된 `제21차 동반성장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제과점업과 외식업등 8개 서비스업과 플라스틱 봉투 등 2개 제조업을 중기 적합업종으로 지정했다. 이에 따라 향후 동네빵집 인근 500m 이내에는 대기업 제과점 설립이 금지되며, 프랜차이즈 빵집의 출점 규모도 기존 가맹점 수 대비 연 2% 이내로 제한된다. 외식업종의 경우도 대기업의 신규 브랜드 런칭이 금지되고 기존 브랜드의 신규 출점도 복합상권과 역세권, 신도시 등 대형 상권에서만 가능해졌다. 성장위의 이번 결정에 따라 골목상권을 지키려는 자영업자들의 행동이 소기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가 나온다. 대기업 계열사가 자본과 노하우를 앞세워 골목상권에 진입할 경우 영세 자영업자들은 눈뜨고 망할 수밖에 없기 때문. 성장위 유장희 위원장은 전체회의에서 `생계형 서비스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을 통해 골목상권의 숨통을 터줘야 할 것`이라며 `새 정부의 경제민주화가 기업 분야에 있어서는 동반성장을 통해 완성된다`고 결정 배경을 밝혔다. 한편 전체 회의에서 신규 지정된 중소기업 적합업종은 아래와 같다. ▲ 제조업 = 플라스틱 봉투(진입자제), 메밀가루(사업축소) ▲ 서비스업 = 자동판매기운영업(사업축소 및 진입자제), 자전거 및 기타 운송장비 소매업(사업축소 및 진입자제), 서적 및 잡지류 소매업(사업축소 및 진입자제), 가정용 가스연료 소매업(사업축소 및 진입자제), 제과점업(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중고자동차판매업(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음식점업(확장자제 및 진입자제), 화초 및 산식물 소매업(진입자제)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5
기사 게재일 : 2013-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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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터미널 및 철도역 주변 음식점 특별점검
설을 앞두고 고속버스터미널과 주요 철도역 13곳 주변의 음식점에 대해 특별점검이 시행된다. 서울시는 귀성객이 많이 몰리는 고속버스터미널과 주요 철도역 13곳 주변(내)의 음식점 200여 개소를 대상으로 2월 5일(화) 특별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주요 점검지역은 강남고속버스터미널, 동서울종합터미널을 비롯한 버스터미널 6곳, 서울역․용산역 등 철도역 4곳, 기타 공항 및 만남의 광장 3곳 등 귀성(경)객 이용이 밀집된 교통시설 주변이다. 점검의 투명성을 기하기 위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50명과 자치구 공무원 25명 등 총 75명이 25개 반(공무원 1명,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 2명)을 이뤄 점검에 나설 예정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 무신고 제품이나 유통기한 경과제품 사용여부 ▲ 종업원 건강진단 등 개인위생 여부 ▲ 남은 음식 재사용 여부 ▲ 냉동식품 보관기준 여부 등 위생분야 전반과 ▲육류 및 수산물 등에 대한 원산지 적정 표시여부다. 위생점검과 함께 올해 1월부터 시행 중인 ‘음식점 가격표시제’와 오는 6월에 변경되는 ‘원산지 표시제’에 대한 지도와 홍보도 병행 실시한다. 서울시에 따르면 지난 1월 1일부터 음식점에서는 부가세, 봉사료 등을 포함하여 손님이 실제 지불하는「최종지불가격」을 표시해야 하고, 불고기․갈비․등심 등 식육은 「100g 당 가격」으로 표시해야 한다. 1월 31일에 시행된 ‘옥외 가격표시제’는 면적 150㎡ 이상의 일반․휴게 음식점을 대상으로 소비자가 음식점 입장 전에 요금을 미리 확인할 수 있도록 출입문, 창문, 외벽면 등 외부 공간에 메뉴 5가지 이상의「최종지불가격」을 표시해야 하는 제도다. 또한 음식점에서 원산지를 표시해야 하는 품목은 현재 12종이나 6월 28일 부터는 ‘양(염소포함)고기, 명태, 고등어, 갈치’ 등 4종이 추가되고 족발 등 ‘배달용 돼지고기’와 배추김치의 주요 원료로 사용하는 ‘고춧가루’도 원산지를 표시해야 한다. 한편 이번 점검에 적발된 업소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조치를 받게 된다. 업주의 자율적 위생수준 향상 유도를 위해 점검 사전예고제를 시행했는데도 이에 대한 대비가 없다면 서비스에도 문제가 있을 수 있다고 보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또 영업소 명칭․처분내용 등을 인터넷에 공표하고 개선될 때까지 반복 출입점검 등 특별관리 대상으로 선정된다. 서울시는 앞으로도 음식점의 위생수준 향상과 시민건강을 확보하기 위해 지도․점검 등 시책을 지속 추진하여 위생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즐겁고 건강한 설 명절을 보내기 위해서는 영업주의 의식전환과 더불어 시민들의 참여가 절대적으로 필요하다.”며 “규정을 위반한 음식점 발견 시 관할 자치구 위생 관련 부서나 120 다산콜센터에 신고해줄 것”을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4
기사 게재일 : 2013-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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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창업정보 사이트 '희망창업' 오픈
창업을 앞둔 시민들이 창업에 관한 모든 정보를 얻고 전문 컨설팅을 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가 개설됐다. 서울시는 함께 나누는 창업정보 스토리 : 희망창업홈페이지(www.hopestart.or.kr)를 30일부터 정식으로 오픈했다고 밝혔다. `희망창업 홈페이지`에는 예비창업자가 반드시 알아야 할 업종 및 시장 분석부터 회사설립 방법, 마케팅까지 실제 적용 가능한 창업에 필요한 모든 정보를 한곳에서 제공한다. 특히 이번에 오픈하는 `희망창업 홈페이지`는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한 개방형, 블로그형 홈페이지로 일방적으로 보여주기만 했던 게시형에서 시민들이 참여하기 쉽고, 다양한 경로로 접근이 가능하도록 만들었다. 스마트폰, 태블릿 PC에서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도록 최적화서비스를 마련하고 SNS 계정으로도 회원처럼 로그인하여 사용 실시간으로 나만의 경험을 나누고 아이디어를 제안할 수 있도록 했다. 이 홈페이지는 ‘시작’, ‘희망’, ‘나눔’, ‘제안’의 큰 4개 메뉴로 구성되는데, 먼저 ‘시작’ 메뉴에는 창업트렌드, 업종별 창업가이드, 새롭게 부상하는 아이템 등 창업시 필요한 정보 위주로 구성돼 있다. 업종별 창업가이드에선 사업아이템에 대한 ▲개요 ▲현황분석 ▲인허가 절차 ▲상권 및 입지분석 ▲사업성 분석 ▲창업포인트 ▲개설비용 및 수익성 검토까지 현장취재를 통해 생생한 정보를 제공한다. 또 `희망` 메뉴에는 창업사례와 창업자 인터뷰를 주로 게시하고, ‘나눔’ 메뉴에서는 창업상담과 멘토링이 진행된다. 특히 현역 창업컨설턴트가 예비창업자가 알고 싶어하는 궁금증을 집중적으로 상담해 주고, 전문 창업필진이 정기적 창업멘토링을 지원해 그동안 창업을 하고 싶었으나 마땅한 지원기관이 없어 어려움을 겪었던 시민들의 이용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개별상황에 대한 추가 상담을 원할 경우엔 서울신용보증재단 창업상담 전문컨설턴트들의 프로필을 확인하고 원하는 컨설턴트로부터 온라인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마지막으로 ‘제안’ 메뉴에는 새로운 창업아이템 제안과 창업지원 정책 제안, 그리고 성공CEO가 되기 위한 창업자의 인터뷰와 창업스토리, 잘나가는 가게의 마케팅 노하우 등의 비법을 현장취재단이 발로 뛰어 생생하게 제공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요즘은 창업에 관한 정보가 잘 나와 있기 때문에 인터넷을 통한 손품을 많이 팔아두면 좋다"며 "오늘 소개하는 사이트 역시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유심히 들여다보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3
기사 게재일 : 2013-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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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 "등산처럼 긴 호흡으로"
산도 종류가 많다. 동네 뒷동산부터 해서 세계에서 가장 높은 에베레스트 산까지 쉽게 갈수 있고 가기가 쉬운 산은 별다른 준비 없이도 가볍게 오를 수 있다. 그래서 항상 많은 사람들로 붐빈다. 그러나 오르기 어려운 산은 준비 없이 갔다간 낭패 보기 십상이다. 더구나 세계에서 제일 높은 산은 연습하고 준비하고 준비해도 오르기 어렵다. 자신과의 싸움은 물론 죽음과도 싸워 이겨야 한다. 그렇지 않으면 죽을 수도 있다. 나는 산악인도 아니다. 난데없이 등산이야기를 하는 것은 창업도 이와 같기 때문이다. 누구나 쉽게 갈 수 있는 동네 뒷산 같은 아이템으로 성공을 꿈꿀 수 있을까? 성공을 하려면 남들이 가기 싫어하고 꺼리를 산을 선택해야 한다. 즉, 진입장벽이 높은 아이템이 장기적으로 성공 확률이 높다. 그러기 위해서는 준비를 해야 한다. 아주 천천히 그리고 완벽하게 그래도 성공을 보장 받기는 어렵다. 체력, 식량, 물, 산소 그리고 냉엄한 자연이 주는 시련을 극복해야 한다. 이런 위험도 사전에 예측해야 하고 연습을 통해 이기는 방법도 찾아야 한다. 여러 가지 환경이 어려운 때 일수록 더욱 철저하게 준비하고 분석해야 한다. 내게도 쉬운 산은 남에게도 쉽다. 누구나 맘만 먹으면 오를 수 있는 산에 오르고 희열을 느끼는 것은 바보가 하는 짓이다. 지금도 창업을 쉽게 하려고 한다. 힘든 것은 피하려 한다. 세상에 쉽게 성공 할 수 있는 방법은 어디에도 없다. 그 방법을 찾으려면 차라리 로또가 낫다. 시간이 걸리더라도 힘이 들더라도 먼 산 큰 산을 오르기 위한 준비를 해야 한다. 그 끝은 에베레스트를 정복한 기쁨과 같을 것이다. 아이템을 선정하는 것도 오픈을 해서 운영을 하는 것도 이와 같이하면 실패보다 성공을 먼저 만날 것이다. 어느 산을 오를 것인가. 천천히 생각해 보자. 이는 창업자 자신이 스스로 결정해야 할 몫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2
기사 게재일 : 2013-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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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라보 단종에.. 자영업자 '반발'
한국GM이 만드는 경상용차 `다마스`와 `라보`가 단종 결정되면서 주 사용자인 자영업자들이 반발하고 있다. 30일 동아일보에 따르면 다마스와 라보 차량 단종이 결정되자 한국세탁업중앙회는 단종 방침을 철회해 달라는 공문을 보내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화원협회 역시 기타 서민업종과 연대해 단종을 막겠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한국세탁업중앙회 이성범 사무총장은 동아일보와의 인터뷰에서 "다마스와 라보는 골목상권 자영업자에게 매우 중요한 차종"이라며 "주무부처인 환경부와 제조사의 전향적인 결정을 요구한다"고 강조했다. 다마스와 라보는 1991년 대우자동차가 출시한 경상용차로 배기량은 800cc다. 가격이 1000만원 미만(800~900만원)으로 타 영업용 차량에 비해 저렴하고 주차나 좁은 도로 통행에도 강점을 보여 연간 1만 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려왔다. 이 차량은 특히 가솔린이나 디젤처럼 값비싼 연료 대신 LPG를 연료로 쓸 수 있고 등록세와 취득세를 감면받는 것은 물론 통행료나 공영주차장 주차비 할인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차량이 필수적인 대부분 업종의 필수차량으로 자리잡고 있다. 그러나 이처럼 인기가 좋은 다마스나 라보가 단종 위기에 놓인 것은 정부가 내년부터 적용할 예정인 배출가스 자기진단장치의 부착 의무화 정책 때문. 제조사는 다마스와 라보 차체 구조상 완전히 신차로 개발하지 않으면 이 장치 부착이 불가능하다는 것. 제조사 측은 이 신차 개발 비용으로 수천억원이 들어가는 만큼 단종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자영업자들에게 없어선 안될 차량인 만큼 단종보다는 정책적 예외조항을 두는 등 우회적용 방안을 강구하는 것이 공익을 위하는 방법이 아닐까 한다"고 논평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1
기사 게재일 : 2013-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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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등 서민 신용보증, 18조원으로 '확대'
금년 영세 소상공인 등 서민에 대한 신용보증이 17.8조원 규모로 확대 지원된다. 중소기업청(청장 송종호)과 신용보증재단중앙회(회장 임충식)는 경기둔화에 따른 서민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하여 지역신용보증재단을 통해 ‘12년(14.3조원) 대비 24.4% 증가한 17.8조원 규모(수혜인원 약 110만명)의 신용보증을 운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경기둔화가 가속화되어 소상공인 자금애로가 심화될 경우, 4,500억원의 보증을 추가로 즉시 지원할 수 있도록 하였다.(17.8조원+α 보증버퍼 운영) 금년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의 신용보증 지원은 경기침체에 따른 자영업자의 경영난 애로 해소를 위해 보증지원을 대폭 확대할 뿐 만 아니라, 소상공인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청년창업기업 등 일자리 창출을 위한 보증지원에 중점 우대토록 하였다. 구체적으로는 영세 자영업자 중 특히 어려운 계층을 대상으로, 1조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행한다. 지원대상은 대형마트의 상권진입 등으로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 다문화가정․새터민․한부모가정 등 취약계층, 매출액이 업종 평균 미만인 자영업자 등 일반 소상공인에 비해 경영상 어려운 계층이다. 금융기관이 적극적인 대출을 취급하도록 지역신보의 보증비율을 통상 85%에서 95~100%로 운영, 금융기관의 리스크 부담을 완화하여 최고 1천만원까지 우대 지원할 예정이며 세부시행계획 확정 후 4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다. 특히 소규모 슈퍼의 시설 현대화를 위해 ‘나들가게 특례보증’을 2천억원 규모로 확대하여 1월부터 시행한다. 이는 소상공인지원센터의 소상공인 정책자금(‘13.1/4분기 금리 3.75%, 변동금리)과 연계하여, 저리의 자금으로 지원(1억원 한도)될 예정이다. 또 저신용․저소득 계층을 위한 햇살론 지원도 확대된다. 저신용․저소득자(신용 6등급이하 또는 연소득 2,600만원 이하 사업자, 근로자 등)를 대상으로 ‘햇살론’ 보증에 대해 금년 중 1조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기업청 관계자는 "경기회복 지연 및 은행권 리스크관리 강화 등으로 그 어느 때보다 소상공인의 자금 조달이 쉽지 않을 것이 우려된다"며 "소상공인의 자금애로 상황을 보아가며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금융불안 확대시 신용보증 비상조치를 즉각 가동하여 긴급 유동성 공급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20
기사 게재일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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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값 높아진 마포 상권
서울 마포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홍대 상권의 폭발적인 성장세에 힘입어 강남구를 추월했다. 28일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657개를 분석한 결과 마포구의 평균 권리금은 1억2,072만원으로 강남구(1억1,922만원)보다 150만원 정도 더 높았다. 이는 점포라인이 지난 2008년 조사를 시작한 후 처음이다. 반면 강남구의 점포 권리금은 2008년 이후 줄곧 1억2,000만원대를 유지했지만 지난해 처음으로 1억1,000만원대로 내려갔다. 점포라인의 한 관계자는 "불황 등의 영향으로 강남역 상권의 권리금이 약세인 데 비해 홍대 상권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서울에서 가장 권리금이 높은 지역은 명동 상권이 있는 중구로 조사됐다. 중구는 1억3,162만원으로 서울에서 유일하게 1억3,000만원대의 권리금을 기록했다. 종로구가 1억2,364만원으로 그 뒤를 이었으며 마포ㆍ강남ㆍ서초구 순이었다. 권리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대문구(7,344만원)였으며 도봉구(7,762만원)도 권리금이 7,000만원대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용산구는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조사됐다. 용산구의 경우 2011년 1억106만원에서 지난해 8,590만원으로 15%(1,516만원) 하락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619
기사 게재일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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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상권 권리금, 5년 만에 강남권 상권 추월
‘홍대입구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처음으로 ‘강남역 상권’을 보유한 강남구 권리금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2012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657개를 소재지(25개 구)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마포구 연평균 권리금은 강남구(1억 1922만원)보다 150만원 더 높은 1억 207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구축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점포의 연평균 권리금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에도 줄곧 1억 2000만 원대를 유지하며 줄곧 마포구를 앞서 왔다. 그러나 2012년 들어 강남구 권리금은 5년 만에 처음으로 1억 1000만 원대로 떨어진 데 비해 마포구는 처음으로 1억 2000만 원대로 올라서며 상황이 역전됐다. 점포라인은 “이처럼 사정이 뒤바뀐 것은 강남역 상권의 하락세 탓이라기보다는 홍대 상권이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명동 상권이 건재한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들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 3162만원으로 25개 구 중 유일하게 1억 3000만 원대 권리금을 기록했다. 종로구 소재 점포 권리금이 1억 2364만원으로 명동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리금이 가장 높은 상권 1~3위 지역이 모두 강북에 위치한 셈이다. 이어 강남구 권리금이 1억 1922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 1587만원으로 4, 5위에 올라 체면치례를 했다.
출처 : 국민일보
글번호 : 6618
기사 게재일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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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 속한 마포 상권 권리금, 강남 상권 앞질러
“대세는 홍대!” 홍대가 속해있는 서울 마포구 상권의 권리금이 서울 강남구 상권의 권리금을 앞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28일 상가정보업체 점포라인이 2012년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657개를 분석한 결과 마포구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2072만원으로 강남구(1억1922만원)보다 150만원가량 더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마포구의 권리금이 강남구의 권리금을 앞지른 것은 2008년 조사가 시작된 이후 처음이다. 강남구 점포의 권리금은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에도 줄곧 1억2000만원대를 유지했었지만 작년 처음으로 1억1000만원대로 내려왔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불황 등의 영향으로 강남역 상권의 권리금이 약세인데 반해 홍대 상권은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홍대 상권은 한때 자금 사정이 어려운 예술가나 개인 창업자들이 비싼 신촌·이대 상권을 피해 소규모로 작업실을 열거나 점포를 내는 곳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홍대 클럽과 인디 밴드들의 문화 거리로 바뀌면서 최고의 상권으로 급부상하게 됐다. 현재 홍대 지역은 점포가 모자라 인근 상수역과 합정역 주변으로까지 상권 범위가 넓어진 상태다. 홍대 상권은 서울 시내 권리금 순위에서도 명동 상권인 중구(1억3162만원)와 종로구(1억2364만원)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명동은 서울 시내 25개 구 중 유일하게 1억3000만원대의 권리금을 기록했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1~3위 상권이 모두 강북구에 오른 점이 특징”이라며 “강남권에서는 강남구와 서초구(1억1587만원)가 각각 4위와 5위에 올랐다”고 말했다. 권리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대문구(7344만원)로 도봉구(7762만원)와 함께 7000만원대의 권리금을 기록했다. 한편, 작년 한 해 동안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의 권리금은 2011년 8597만원에서 작년 9946만원으로 15.6%(1349만원) 상승했다. 연신내 상권이 은평구는 물론 인근의 고양시 소비층까지 흡수한 것이 원인이었다. 반대로 권리금 하락률이 가장 높은 곳은 용산구였다. 용산구의 경우 2011년 1억106만원에서 작년 8590만원으로 15%(1516만원) 하락했다. 점포라인측은 “기존 이태원 상권을 비롯해 한남동 꼼데가르송 길 등 새로운 상권이 부각됐지만 용산국제업무지구 개발이 지지부진하면서 권리금이 하락세”라고 분석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617
기사 게재일 : 2013-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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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싼 임대료 속 ‘알짜’ 입지 찾기…낡은 건물에서도 대박은 나온다
불황으로 소비 심리가 위축되면서 창업을 고려하는 이들의 고민이 깊어가고 있다. 무엇보다 임대료 상승이 부담으로 작용한다. 점포 거래 전문 기업 점포라인과 부동산 정보 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에 따르면 지난해 명동·홍대·강남역·대학로·신림·건대입구·신촌·이대 7대 상권 점포 면적 3.3㎡당 월세는 전년도에 비해 많게는 27% 올랐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에 비해 많고 또 대부분 소비를 목적으로 찾는 소비자가 많아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기업들의 로드 숍 수요 증가로 불경기에도 상권의 메인 거리 임대료는 폭등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유명 상권에 비싼 임대료를 주고 들어가는 게 능사는 아니라고 말한다. 이재영 김앤리컨설팅 대표는 “지난해 8월 이후부터 자영업자 체감 매출이 30~50% 감소했다”며 “매출이 감소한 상태에서 초보 창업자가 비싼 임대료 감당할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임대료 부담이 적은 알짜 입지를 고르는 방법은 무엇일까. 1기 신도시 상권 영업 기간 길어 안민석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연구원은 “상권 이름값에 연연하기보다 평균 영업 유지 기간이 긴 상권을 눈여겨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한다. 평균 영업 기간이 길다는 건 임대료 상승 폭이 적은 것이라는 설명이다. 안 연구원이 조사한 결과 수도권에서 평균 4년 이상 영업을 지속해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양상을 보인 곳은 화정역·사당역·수원역 상권 등이었다. 또한 일산 화정, 안양 범계, 분당 서현 등 1기 신도시 상권들과 남양주 평내·호평, 구리 수택동, 광명 철산, 수원역 등 경기도 내 주요 상권들이 평균 3년 이상의 평균 영업 유지 기간을 보였다. 서울 시내 상권으로는 방이동 먹자골목과 사당역·청담역·왕십리역 상권 등이 상대적으로 긴 영업 유지 기간을 보였고 또 노원역·천호역 등이 임대료 상승 폭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오래된 건물’을 잘 고르는 것도 방법이다. 20년 가까이 된 아파트 상가의 경우 건물주 입장에서 월세를 올리기 쉽지 않은 반면 아파트 배후 수요는 꾸준하다. 반면 판교·광교 등 신도시의 신규 아파트는 상가 공급 분양가가 높게 책정돼 있어 초기 창업자에게 부담이 될 수 있다. 또한 지하철 연장 구간 등 신설 역세권 또한 기대 심리 때문에 월세 상승 폭이 클 수 있다. 대로변보다 유동인구 동선이 만들어지는 이면 지역에서 시작해 아이템과 마케팅으로 승부수를 띄우는 것도 전략이다. 안정적인 매출이 나온다면 매출 이외에 양도 시 권리금을 높게 받을 수도 있다. 선종필 상가뉴스레이다 대표는 “홍대입구역·총신대입구역(이수역), 북촌 삼청동 길과 같이 성장하는 상권의 주변부 지역에서 시작하면 시간이 지나면서 메인에 흡수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메인 거리와 이면 거리의 임대료는 20~40% 정도 차이가 난다. ‘보는 눈’이 있는 재창업자라면 이면의 주택을 상가로 개조하는 신축 건물에 입점하는 것도 임대료를 줄이는 방법이다. 이때 신축 건물은 ‘권리금’이 없는 장점에도 불구하고 주변 시세보다 임대료가 높게 책정돼 있다면 주의할 필요가 있다. 또한 발품을 팔 때에는 특정 시간대뿐만 아니라 지속적으로 관찰하라고 전문가들은 조언한다. 매출 집중 발생 시간대가 다르고 월별 패턴도 다르기 때문에 적어도 1주일 정도는 꾸준히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것. 또한 손님보다 ‘종업원 수’를 관찰하는 것도 매출을 확인할 수 있는 좋은 방법이다. 매물 거래 정보 사이트에서 권리금·임대료·매출 등을 사전에 확인한 뒤 결국 ‘발품’을 파는 것이 좋은 입지를 고르는 방법이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616
기사 게재일 : 2013-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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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홍대 상권, 5년 만에 강남 ‘추월’
‘홍대입구 상권’이 위치한 마포구 점포의 평균 권리금이 처음으로 ‘강남역 상권’을 보유한 강남구 권리금을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 2012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소재 점포 7657개를 소재지(25개 구)별로 분류해 조사한 결과 마포구 연평균 권리금은 강남구(1억1922만원)보다 150만원 더 높은 1억2072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통계구축이 시작된 2008년 이후 처음이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강남구 소재 점포의 연평균 권리금은 2008년 국제금융위기 이후에도 줄곧 1억2000만 원대를 유지하며 줄곧 마포구를 앞서 왔다. 그러나 2012년 들어 강남구 권리금은 5년 만에 처음으로 1억1000만 원대로 떨어진 데 비해 마포구는 처음으로 1억2000만 원대로 올라서며 상황이 역전됐다. 이처럼 사정이 뒤바뀐 것은 강남역 상권의 하락세 탓이라기보다는 홍대 상권이 불황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였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홍대 상권은 한 때 서울 최고의 상권으로 군림했던 신촌/이대 상권에 밀려 자금 사정이 어려운 예술가들이나 개인 창업자들이 소규모 작업실을 열거나 점포를 내는 등 매니아 문화의 메카로 명맥을 유지했었지만 2000년대 중반 이후 본격적으로 상권이 발달하기 시작했다. 특히 2000년대 후반과 2010년대로 넘어오면서는 쇠락한 신촌/이대 상권을 누르고 명실상부한 강북 최고의 상권으로 우뚝 섰다. 최근에는 홍대 지역 점포가 모자라 인근 상수역과 합정역 주변까지 상권 범위가 대폭 넓어진 상태다. 이런 가운데 권리금까지 강남을 넘어서면서 홍대 상권은 명실상부한 서울 최고의 상업지역으로 자리 잡게 됐다. 한편 지난해 평균 권리금이 가장 높았던 지역은 명동 상권이 건재한 중구였다. 중구 소재 점포들의 연평균 권리금은 1억3162만원으로 25개 구 중 유일하게 1억3000만 원대 권리금을 기록했다. 종로구 소재 점포 권리금이 1억2364만원으로 명동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권리금이 가장 높은 상권 1~3위 지역이 모두 강북에 위치한 셈이다. 이어 강남구 권리금이 1억1922만원, 서초구 권리금이 1억1587만원으로 4, 5위에 올라 체면치례를 했다. 반대로 권리금이 가장 낮은 지역은 동대문구였다. 동대문구 권리금은 7344만원으로 도봉구(7762만원)와 함께 유이하게 7000만 원대의 평균 권리금을 기록했으며 중구와는 6000만원 가까이 차이가 났다. 이어 중랑구 8037만원, 성동구 8506만원, 용산구 8590만원 순이었다. 아울러 2011년 대비 2012년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은평구였다. 은평구 점포 권리금은 2011년 8597만원에서 2012년 9946만원으로 15.69%(1349만원) 올랐다. 이 지역 권리금이 증가한 것은 연신내 상권이 은평구는 물론 인근의 고양시 소비 세력까지 흡수하며 양호한 영업여건을 형성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 하락율이 가장 높았던 곳은 용산구였다. 용산구 권리금은 2011년 1억106만원에서 2012년 8590만원으로 15%(1516만원) 떨어졌다. 기존의 이태원 상권이 건재한 가운데 꼼데가르송 길이 새로운 상권으로 주목받았으나 용산역세권 및 이촌동 아파트 등 개발 이슈가 지지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점포 가치도 함께 떨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홍대 상권은 여전히 전성기를 누리고 있는 한창 때의 상권이라 평가할 수 있다”며 “다만 홍대 상권을 찾는 소비자들이 번잡한 상권 중심지역보다는 다니기가 비교적 수월한 상수역이나 합정역 쪽으로 발길을 돌리는 추세인 만큼 예비 창업자들은 이 부분을 감안해 입점하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15
기사 게재일 : 2013-01-25
조회 : 6354
"흡연 가능합니다" 작은 가게들 손님 북적
부동산 침체에 아파트뿐만 아니라 상가도 작은 규모의 점포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대형 식당에 내려진 흡연 금지 정책도 영향을 미쳤습니다. 심우섭 기자입니다. 서울 강남역 먹자골목, 영하의 날씨에도 문밖에서 담배 피우는 사람들이 눈에 띕니다. [흡연자 : 담배 피우는 데를 선호해요. (밖에서 피우면) 남부끄럽다고 내 당연한 권리임에도 불구하고.] 하지만 안에서 버젓히 흡연하는 업소도 있습니다. 지난해 말 시행된 국민건강증진법은 면적이 150㎡를 넘지 않는 곳에서만 흡연을 허용했습니다. 한 주류회사에서 제작한 스티커입니다. 이른바 흡연 마케팅을 펼치는 가게들을 위해를 만들었습니다. [황선화/흡연가능 음식점 : 손님들이 흡연가능하냐 이런 얘기를 많이 물으셔서 일일이 다 응대할 수가 없어서 그런 거 때문에 저희가 붙여 놓은 게 많죠.] 금연업소와 흡연업소, 얼핏 봐도 손님 수에서 차이를 보입니다. 이 차이가 점포의 권리금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넉 달간 2천 개 점포의 권리금을 조사해보니 작은 호프집 등의 권리금은 57%나 상승한 반면에 규모가 커 금연 대상이 된 고깃집, 주점등의 권리금은 20% 가까이 하락했습니다. 여기엔 불황의 여파도 있습니다. 초기 비용이 적게 드는 소규모 점포가 부담이 적기 때문입니다. [김봉희/신촌 지역 공인중개사 : 상가도 어렵습니다. 경기가 안 좋다보니까 많이 투자하지 않고 조금씩 하는 형태로 바뀌고 있고….] 불황에 금연법까지 상가 시장에도 소형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출처 : SBS
글번호 : 6614
기사 게재일 : 2013-01-25
조회 : 2010
불황이니까 싸게 판다?... "제 살 파먹기"
경기 불황이 길어지자 가격을 내려서라도 고객을 늘리려는 점주들이 늘어나고 있어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 안양에서 부대찌개 전문점을 운영하는 A씨는 최근 1인 분에 7000원을 받고 있는 부대찌개 가격을 5000원으로 내릴까 고민 중이다. A씨는안양 오피스 상권 내 점포에서 점심과 저녁 장사를 하고 있는 상황. 경기가 나빠지면서 점심시간 손님이 부쩍 줄었다는 A씨는 최근 단골손님에게 충격적인 말을 들었다. 5000원이 넘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자주 못 온다는 것. A씨는 “난국 돌파를 위해 점심시간에 한해 5000원으로 가격을 내리려고 한다”며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나 A씨의 이 같은 생각은 단기적 효과를 얻을 수 있을지 몰라도 장기적으로 봐선 좋은 선택이 아니라는 평가가 많다. 가격을 내리기는 쉽지만 다시 올릴 때는 엄청난 부담으로 다가오기 때문. 또 나날이 오르는 원자재 물가도 가격 할인에 또 다른 부담으로 다가올 것이 뻔하다. A씨의 고민을 접한 다른 점주들은 가격을 낮추기보다 서비스 질을 향상하라고 조언한다. 서울에서 주점을 운영 중인 한 점주는 “밥을 무제한 주는 것이 가격 낮추는 것 보다 낫다”고 주장했다. 이 점주는 “어차피 원가가 오를 것이기 때문에 다시 가격도 올리게 돼 있다”며 “어렵더라도 가격을 유지하면서 후식으로 과일을 제공하는 등 서비스 질을 높이는 방법이 더 좋다”고 조언했다. 다른 점주들도 대부분 이와 비슷한 의견이다. 서비스 가격은 향후 가게 매각 시 권리금 측정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으므로 서비스에 집중하자는 목소리가 높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생존을 위한 점주들의 노력이 더욱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서비스 가격은 결국 가게 가치와 직결되므로 이를 낮추는 것은 제 살 파먹기라는 점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13
기사 게재일 : 2013-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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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빵업 이어 외식업도 대기업 진출 제한"
제과점에 이어 자영업에서 높은 비중을 차지하는 외식업 역시 중소기업 적합업종으로 지정될 전망이다. 22일 동반성장위원회와 복수 언론에 따르면 동반성장위원회는 외식업중앙회를 비롯한 관련 당사자들과 두 차례 조정협의를 열고 음식점업에 대한 적합업종 지정을 논의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논의 내용에 따르면 외식업 대부분이 규제 대상에 포함된다. 단 소상공인 진출 비중이 낮은 햄버거 업종은 규제에서 빠질 것이 유력시된다. 현재 검토 중인 적합업종 해당 기업은 외식사업을 하는 30여개 대기업이다. 롯데리아·CJ푸드빌·신세계푸드·이랜드·농심·아워홈·한화·대성산업·매일유업 등 외식업계 유수의 기업이 대부분 포함돼 있다. 그러나 외식업의 경우 외국계 기업의 시장 점유율이 높다는 점이 새로운 쟁점으로 부각되고 있다. 국내 외식 대기업과 중견기업에서는 외식업 적합업종 지정에 대해 외국계 기업에 비교해보면 역차별이라며 반발하고 있다. 외식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 업종에 대해서는 정부가 제재하기 힘들 것이기 때문에 결국엔 국내 외식업계만 제한받게 될 것`이라며 `이는 외국계 외식기업 배만 불려주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계는 이 점에 대해 반은 맞고 반은 틀리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외국계 패밀리 레스토랑과 경쟁하는 소상공인은 많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여파는 크지 않을 것이나 넓게 봤을 때 주요 소비자인 2~30대 남녀 계층의 유출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또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이 직접 레스토랑을 창업하는 경우는 직접적인 연관이 있다는 점도 정부의 정책 마련 과정에 신중함이 더해져야 함을 시사한다. 한편 동반위는 제빵업체 출점 제한과 관련해 세부 규정을 손질하고 있으나 여의치 않은 모습이다. 지금까지 알려진 내용은 프랜차이즈 빵집 신규 출점을 매년 기존 점포 수의 2% 이내로 제한하는 것과 `동네빵집` 인근 500m 이내 출점을 금지하는 것 등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12
기사 게재일 : 2013-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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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경유차 폐차 시 보조금 드립니다"
서울시가 7년 이상 된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면 중, 소형차는 최대 150만원, 대형차는 700만원 상한액 범위 내에서 보험개발원이 산정한 차량기준가액(차종 및 연식에 따라 정한 보험가액)의 80%를 지원한다고 밝혔다. 노후경유차는 매연 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신차에 비해 5.8배 많아 서울의 대기오염을 가중 시키고, 연비도 20% 이상 낮아 연간 약 1백만원 이상의 연료비가 추가로 소요된다. 서울시에서는 2012년 노후경유차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신청을 7,823대에 대하여 신청을 받아 96억원을 지원하였으며, 올해도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고 연비가 낮아 에너지소비가 많은 차량을 조기폐차 할 경우 보조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저소득자에 해당하는 종합 소득금액 2,400만 원 이하인 자영업자 및 연봉 3,600만 원 이하인 근로자의 경우에는 90%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조기폐차 보조금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차량은 7년(만 6년) 이상의 경유차로서 대기관리권역(서울, 경기, 인천)에 2년 이상 연속해 등록된 경유자동차다. 광주시, 안성시, 포천시, 경기도 군지역, 인천 옹진군 일부는 제외된다. 조기폐차 보조금을 지원받고자 하는 시민들은 한국자동차환경협회(☏02-1577-7121)를 통해 소유 차량의 지원가능 여부를 확인한 후 폐차증빙서류를 첨부해 ‘(사)한국자동차 환경협회’에 보조금 지원을 신청하면 된다. 한편, 서울시는 노후경유차량에 대한 조기폐차 적극 권고와 더불어 노후 경유차량 운행이 많은 시 경계지역 및 간선도로 40개 지점에서 25개 자치구와 합동으로 상시 자동차 배출가스에 대해 집중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배출 매연이 허용기준을 초과한 차량에 대해서는 개선명령을 내리고 불이행 시에는 차량 운행 정지처분을 내릴 예정이다. 매연배출기준은 배기구에서 배출되는 매연을 광투과 방식을 이용해 측정하며, 2007년 이전 출고된 차량은 매연이 40%, 2008년 이후 출고된 차량은 20%가 넘으면 행정처분대상이 된다. 정흥순 서울시 친환경교통과장은 “노후된 경유차는 매연등 오염물질 배출량이 많아 공기를 오염시킬 뿐만 아니라 연비가 낮아 연료 소모가 많다.”며, “노후경유차 조기폐차에 많은 시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11
기사 게재일 : 2013-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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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통시장, 설맞이 이벤트 개최
설을 맞아 성북구 돈암제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송파구 방이시장 등 22개 자치구 102개 전통시장이 제수용품 최대 50% 할인부터 윷놀이 등 다양한 민속놀이도 체험 할 수 있는「2013년 전통시장 설명절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 이벤트는 높은 물가로 차례상 장보기에 부담을 갖고 있는 서민들과 대형마트․SSM의 골목상권 침입으로 매출 하락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 상인을 위한 행사로 작년 설 86개 대비 16개가 늘어난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들이 참여한다. 이번 이벤트는 제수용품 할인, 일정금액 이상 구매고객에 대한 전통시장 상품권 증정, 경품 추첨 행사는 물론, 전통시장에서 고향의 추억을 되살릴 수 있는 투호던지기, 제기차기, 윷놀이 등 전통놀이 체험행사와 일상의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노래자랑, 장기자랑과 더불어 소외된 이웃과 함께하는 가래떡 나눔행사 등도 함께 열린다. 이벤트 기간 중 ▲성북구 돈암제일시장 ▲금천구 남문시장 ▲송파구 방이시장 ▲양천구 목4동시장 ▲영등포 조광시장 ▲강북구 수유전통시장 등에서는 제수용품 및 일부품목을 최대 30% ~ 50%까지 깎아주는 등 통 큰 할인을 진행한다. 특히 강북구 수유시장에서는 설빔 10~30% 할인행사도 진행하여 서민들의 명절 체감물가를 낮추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다. 서울에서는 더 이상 접하기 힘든 민속놀이를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된다. ‘윷놀이’, ‘제기차기’, ‘떡메치기’, ‘투호던지기’, ‘가래떡썰기’ 등 고향의 정취와 명절의 즐거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시민참여 명절놀이가 전통시장 곳곳에서 벌어진다. 시민들과 전통시장 상인들이 어우러지는 노래자랑, 팔씨름대회에는 1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이 상품으로 주어지고, 경품 추첨행사에는 TV, 20만원 상당의 전통시장 상품권도 걸려있다. 일정금액 이상 구입고객에게는 전통시장 상품권이 증정되는 등 전통시장을 방문한 고객에 대한 사은행사가 이어진다. 한편 성동구 도선동 상점가에서는 소년소녀 가장 및 편부모 자녀를 위한 떡국떡 나눠주기 행사를 실시하며, 광진구 자양시장과 화양제일시장도 ‘사랑의 떡국떡 나눔행사’를 실시해 이웃과 함께하는 훈훈한 명절 만들기에 나선다. 최동윤 서울시 경제진흥실장은 “정과 덤이 있는 전통시장을 이용해저렴한 가격으로 품질 좋은 제수용품으로 넉넉한 차례상을 준비 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명절 전통시장 장보기를 통해 범람하는 대형마트와 SSM에서는 느낄 수 없는 전통시장만의 멋과 여유를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10
기사 게재일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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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치킨·호프집 권리금 급등 왜?
대형 식당에 대한 전면 금연 실시가 엉뚱한 풍선 효과를 낳고 있다. 금연 적용이 유예된 소규모 치킨점이나 호프집의 권리금을 끌어올리고 있는 것이다. 21일 점포거래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이달 현재(20일 기준)까지 약 4개월간 매물로 등록된 23개 업종 2,135개 점포의 권리금을 조사한 결과 치킨점∙호프집의 권리금이 평균 57.38%나 뛰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치킨점∙호프집의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1월 1억1,304만원이었지만 지금은 1억7,790만원으로 두 달 새 6,000만원이나 급등했다. 이는 지난해 말 150㎡ 이하 식당과 주점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건강증진법 개정법이 시행되면서 법 적용이 유예된 소규모 매장으로 수요가 옮겨간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분석이다. 점포라인의 한 관계자는 `치킨점이나 호프집은 대부분 80㎡ 이하 소규모 점포여서 금연법 적용이 유예됐다`며 `연말연시에 매출도 증가하면서 권리금이 동반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아예 금연 대상에서 제외된 당구장의 권리금 역시 5,179만원에서 6,920만원으로 33.62% 올랐고 법 적용이 한시적으로 유예된 PC방 권리금도 1억133만원에서 1억509만원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반면 바닥 면적이 150㎡ 이상인 경우가 많은 고깃집이나 규모가 상대적으로 큰 퓨전주점 권리금은 같은 기간 20% 가까이 하락했다. 고깃집 권리금은 1억6,679만원에서 1억3,902만원으로 16.65%, 퓨전주점 권리금은 1억4,904만원에서 1억2,119만원으로 18.69% 각각 떨어졌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경기침체 외에 금연 의무화 등 외부 요인으로 자영업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금연이 상권가치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건 흥미로운 결과`라고 말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609
기사 게재일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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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배 피울 수 있나?" 흡연이 가른 상가권리금
지난해 초 대기업에서 은퇴한 김영식(53·가명)씨는 최근 서울 종로구 혜화동에서 호프집을 열 목적으로 부동산 중개업소를 돌아다니다가 이상한 점을 발견했다. 4인용 테이블을 10개도 놓지 못하는 약 90㎡ 규모의 2층 점포가 같은 층의 155의 점포와 권리금이 비슷했다. 권리금 수준은 점포 면적과 꼭 비례하지 않지만, 두 점포는 층·향·접근성에선 큰 차이가 없었다. 이상하게 느낀 김씨는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왜 그러냐” 물었는데 생각지도 못한 답변을 들었다. 155㎡ 규모 호프집은 손님들이 담배를 피울 수 없지만, 90㎡ 규모 점포는 흡연이 허용돼 손님이 상대적으로 많이 온다는 것이었다. 실제 종로구 혜화동에 위치한 ‘XX호프’는 ‘국민 건강증진법’이 시행된 지난달 8일 이후 월 매출이 10%쯤 줄었다. 이곳 사장은 “특히 40~50대 손님이 크게 줄었다”며 “흡연이 가능한 술집이냐고 묻는 손님도 많고, 들어오자마자 가게 규모를 보고 그냥 나가는 손님도 많은데 대부분 흡연 문제 때문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이 사장은 “재떨이를 주는 것은 가게 책임이 있기 때문에 물을 따라서 (재떨이 대용으로) 종이컵을 주는 술집도 많다”고 귀띔했다. 일정 규모이상 음식점 등에서 흡연을 금지하는 ‘국민 건강증진법’이 상가 식당·주점 창업에 영향을 주고 있다. 보통 상가권리금은 입지·유동인구·전(前) 점포의 인기·층·향 및 엘리베이터 등에 따른 접근성에 영향을 받았다. 그러나 정부가 식당·호프집·간이주점·커피점(이하 음식점) 내 흡연을 강력하게 제지하면서 흡연 가능 여부도 권리금을 결정하는 요소로 떠오른 것이다. 지난해 12월 8일 시행된 국민 건강증진법은 점포 면적이 150㎡ 이상인 음식점에서의 흡연을 전면 금지하고 있다. 또 2014년 1월부터는 100㎡ 이상인 음식점으로 제지 대상을 확대하고, 2015년 1월부터는 모든 음식점에서 흡연이 전면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상가정보 전문업체 점포라인 관계자는 “정부가 점포 면적에 따라 흡연 가능 여부를 결정 짓는 바람에 최근 법적 제한면적인 150㎡에 가까스로 걸리지 않는 140㎡ 규모의 점포가 가장 인기”라며 “법이 시행된 지 약 2달쯤 지나자 음식점 주인들이 흡연이 금지된 곳보다 흡연할 수 있는 곳이 장사가 더 잘된다는 것을 알게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실제 최근 집계된 상가 점포 권리금 동향에 따르면 점포 면적이 대개 80~90㎡인 치킨 호프점이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았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올해 1월 중순까지 약 4개월간 23개 업종 2135개 점포 중 업종별로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점포는 치킨 호프점이었다. 치킨 호프점의 평균 권리금은 법시행이전 1억1304만원 수준이었지만, 올해 들어 1억7790만원으로 약 57.3% 올랐다. 반대로 점포 면적이 대부분 150㎡ 이상인 고깃집이나 퓨전주점의 권리금은 같은 기간 20% 가까이 하락했다. 고깃집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6679만원에서 1억3902만원으로 16.6%, 퓨전주점 권리금은 1억4904만원에서 1억2119만원으로 18.69% 각각 떨어졌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경기침체와 금연법 등 외부적 요인으로 자영업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이런 경우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연구하거나 업종을 바꿔보는 등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608
기사 게재일 : 2013-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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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주점 권리금 올라... 원인은 ‘금연법’
연말연시를 지나며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업종은 치킨호프 주점으로 나타났다. 평균 점포 규모가 작아 금연법 시행의 여파가 거의 없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점포거래소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지난해 10월부터 올 1월 중순까지 약 4개월 간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23개 업종 점포 2135개(10~11월 1187개, 12~1월 948개) )를 조사한 결과 기간 중 권리금 증가율이 가장 높은 업종은 치킨호프 주점으로 파악됐다. 치킨호프 주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10~11월 1억1304만원에 그쳤지만 지난해 12월과 올해 1월 들어 1억7790만원으로 57.38%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기간 중 치킨호프 주점 권리금이 증가한 것은 무엇보다 금연법 시행이 반사이익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중론이다. 12월부터 바닥 면적이 150㎡ 이상인 식당과 주점에서는 흡연이 금지됐지만 치킨호프 주점은 대부분 80㎡ 이하 소규모 점포에서 영업하고 있다. 100㎡ 이하 점포의 경우 금연법 시행까지 2년의 유예기간이 남아있다. 이런 가운데 연말연시 모임이 잦아지면서 치킨주점에서 2차나 3차 회합을 가지는 케이스가 함께 늘었고 이에 따라 매출도 적잖게 오르면서 권리금 역시 동반 상승한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이유로 아예 금연법 적용을 받지 않는 것으로 정리된 당구장 권리금은 5179만원에서 6920만원으로 33.62% 올랐고, 금연법 시행이 한시적으로 유예된 PC방 권리금도 1억133만원에서 1억509만원으로 3.71% 오르는 등 하락세와는 거리가 멀었다. 이 같은 내용은 바닥 면적이 150㎡ 이상인 점포가 많은 고깃집이나 퓨전주점 권리금이 같은 기간 20% 가까이 하락한 것과 대비된다. 고깃집 권리금은 같은 기간 1억6679만원에서 1억3902만원으로 16.65%, 퓨전주점 권리금은 1억4904만원에서 1억2119만원으로 18.69% 각각 떨어졌다. 금연법이 일선 자영업 점포에 미치는 효과와 영향력이 어느 정도인지를 알 수 있는 대목이다. 한편 치킨호프 주점에 이어 권리금이 많이 오른 업종은 고시원(51.46%), 헬스클럽(37.35%) 순으로 조사됐다. 고시원의 경우 개강이나 이직 등의 사유 때문에 연말연초 기간을 이용해 이사 및 입주하는 경우가 많고, 헬스클럽 역시 건강한 새해를 보내고자 하는 고객들이 주로 연말연초를 이용해 매장을 찾기 때문에 권리금도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권리금이 가장 많이 떨어진 업종은 치킨점(판매 및 배달, 주류 미판매)인 것으로 나타나 눈길을 끌었다. 치킨점 권리금은 9810만원에서 5757만원으로 41.31% 떨어졌다. 연말연초를 맞아 외부 약속이 많아지면서 홈 푸드 소비가 줄어드는 등 시기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어 의류점 권리금이 1억2600만원에서 9245만원으로 26.63% 내렸고, 레스토랑 권리금이 1억6940만원에서 1억2744만원으로 24.77% 떨어진 것으로 파악됐다. 경기침체가 계속됨에 따라 위축된 소비심리가 그대로 반영된 모습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경기침체와 금연법 등 외부적 요인으로 자영업자들의 희비가 엇갈리는 모습”이라며 “이런 경우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연구하거나 업종을 바꿔보는 등 변화가 있어야 하며 필요한 경우 전문가 집단에 상담 받는 방법도 고민해 볼 만하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7
기사 게재일 : 2013-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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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업자가 꼭 알아야 할 '네 가지'
주변을 둘러보면 매사에 급하게 몰아붙이는 사람들을 종종 접할 수 있다. 금방이라도 숨이 넘어 갈 것처럼 당장 이 일을 해결하지 않으면 하늘이 무너질 것 같은 신념으로 계시는 분들 말이다. 누구나 일이 일사천리로 진행되는 걸 마다하는 경우는 없지만, 급하게 마시는 물이 체하는 법. 그럴 때일수록 조금 더 천천히 마음에 여유를 가지고 일 처리를 해야 한다. 창업에서도 마찬가지다. 요즘 같은 경기 불황기에 날이 갈수록 실업자 수는 늘어만 가고 평생직장 이라는 말은 이미 사라진지 오래이다. 쉽사리 구해지지 않는 직장 때문에 점점 창업 쪽으로 시선을 옮기는 분들이 많다. 막연히 취업에 목매달기보다 내 가게, 내 사업을 지향하는 분들이 그만큼 많아졌다는 소리다. 하지만 대부분 상황은 급하나 자금은 부족하고 철저하게 시장조사를 할 시간도 촉박하여 주변에서 들리는 무성한 소문에 휩쓸려 철저한 사전 준비도 하지 않은 채 창업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현재 당신이 이러한 상황이라면 필자가 말하는 아래 사항들을 꼭 참고 하시길 바란다. ◇ 발품을 팔아라.우리는 쇼핑을 할 때 발품을 팔아가며 여기저기 돌아다녀보고, 각 제품의 원단수준 및 가격차이 등을 비교분석하여 최종결정을 내리게 된다. 창업도 마찬가지로 장소의 이점 ․ 유동인구의 양 ․ 좋은 상권 등은 창업을 위한 발품의 기준이 된다. 가만히 앉아서 정보가 들어오기만을 기다리는 미련한 짓은 하지 않길 바란다. 실천하지 않는 자에게 얻어지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본인스스로가 직접 부딪혀 봐야한다. 자신이 미리 염두 해둔 업종이 있다면 업계에서 유명한 곳을 찾아가 생생한 현장의 공기를 느껴보는 것이 좋다. 업계최고들이 지향하는 서비스, 마케팅 등은 직접 접하지 않고서는 얻어지지 않는다. 그들을 벤치마킹해서 내 것으로 만들어야 한다. 자신의 발이 움직이는 만큼 정보는 쌓여갈 것이다. ◇ 유행에 조금 뒤떨어지기.창업시장에는 갑자기 유행처럼 번지게 되는 업종이 있다. 예비창업자들이라면 이러한 유행에는 조금 덜 민감해도 된다. 유행아이템은 말 그대로 한때 인 업종이 많기 때문이다. 사례로 서울 홍은동에서 사는 김경숙씨는 몇 해전 여기저기 불닭집이 증가하는 것을 보고 동네에 66㎡( 66㎡)남짓한 가게를 얻어 별다른 시장조사 없이 창업하게 되었다. 초반에는 여기저기 불닭 업종에 대한 기사에 힘입어 장사가 잘되는 듯 했으나 시간이 흐를수록 불닭을 찾는 소비자들의 발길은 뜸해졌고 엎친데 덥친격으로 작년 조류독감 사건이 번지면서 매출에 급격한 타격을 받아 가게 문을 닫아야만 했다. 일시적인 자극으로 소비자들을 끌어들일 수는 있지만 쉽게 접할 수 있는 아이템이라도, 검증 되지 않은 상태에서는 누구도 결과를 장담할 수 없는 것이 창업이다. ◇ 자본금은 여유롭게 준비초기 자본금은 조금 여유롭게 준비해 두는 것이 좋다. 막상 창업을 시작하게 되면 자신이 예상치 못했던 부분에 대한 지출이 생기게 되는데 그럴 때를 대비한 보험인 셈이다. 기본적으로 본인 자본금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현명한 방법이다. 당장 창업을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으로 부족한 자금을 여기저기서 끌어 모으다 보면, 창업이 안정권에 들어서기 전 채무자에게 시달리게 될 것이다. 그만큼 창업 전 차근차근 사업계획을 세워 지출 목록을 만들어 놓는 게 도움이 된다. ◇ 먼저 동네 사람이 되어라.창업을 할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상권분석이다. 몇 군데 후보를 정했으면 이제 분석에 들어가야 한다. 자신이 그 동네 주민이라는 생각이 들만큼 익숙해져야 한다. 교통은 편리한지 주변에 대형 아파트들이 들어서 있는지 사무실이 많은지 유사 경쟁 업체는 얼마나 있는지 등이 중요하며 동네 주민들의 평균 외식비용은 얼마나 되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다. 사례로 필자의 동네에는 외식업이 주를 이루고 있다. 1년 전쯤 유명연예인이 레스토랑 전문 건물을 지어 창업을 했다. 아이디어는 참신했으나 결과는 참담했다. 가족단위 편한 외식이 잦은 필자의 동네에서 고급 레스토랑을 찾는 사람들은 극히 드물었다. 월세의 압박도 상당했던 지라 3개월이 채 되지 않아 인테리어는 레스토랑, 업종은 중국집으로 바뀌어 있었다. 상권분석을 제대로 하지 않은 창업자의 실수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6
기사 게재일 : 2013-0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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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동차세 선납하면 10% '할인'... "비용절감 효과"
서울시는 1월말까지 1년분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10% 세금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승용차요일제 참여 자동차의 경우에는 최대 14.5%의 세금을 절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자동차세는 매년 두 번 과세기준일(매년 6.1 및 12.1) 현재 소유자를 대상으로 6월과 12월에 부과되지만 1월에 1년치 자동차세를 미리 납부하면 원래 납부할 세금에서 10% 할인된 금액으로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 있으며 납부기한은 1월 31일(목)까지다. 납부기한을 넘기면 선납 할 수 없다. 만약,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차량이라면, 선납 할인된 금액에 추가로 5%의 세금을 더 감면받을 수 있어 최대 14.5%의 세금을 절감 할 수 있게 된다. 이는 시중은행 정기예금 이자율(약4%) 보다 3배 가량 높은 편이다. 서울시에서는 시민들의 납세편의를 위해 지난해 자동차세 선납자와 금년 신규 선납 신청자 112만명에게 지난 1월 11일 자동차세 연세액 납부서를 일괄적으로 발송했다. 올해 자동차세 선납 납부서 발송자는 112만명 2,344억원으로 이는 지난해 127만명 2,771억원 보다 427억원(15.4%↓)이 줄어든 금액이다. 지난해 자동차세 선납 납부서를 받고서 미납하거나 차량을 폐차 또는 양도한 경우 금년 일괄발송 대상에서 제외됐다. 자동차세 선납은 인테넷을 통해 ETAX시스템(http://etax.seoul.go.kr) 또는 거래하는 은행 인터넷뱅킹에 접속하거나 시중은행을 방문하여 CD/ATM기기와 무인공과금수납기를 이용하여 납부할 수 있으며, 가까운 편의점 계산대에서도 납부 할 수 있다. 스마트폰 이용자라면 서울시에서 지난해 출시한 세금납부 전용 앱(S-TAX)을 활용하면 보다 손쉽게 납부가 가능하고 인터넷이 낯설은 고령 납세자라도 1599-3900번으로 전화해서 ARS 세금자동납부서비스를 이용하여 편리하게 자동차세를 납부할 수가 있다. 자동차세 선납 후 타 시도로 이사하더라도 새로운 주소지에서 다시 부과하지 않으며, 자동차를 폐차하거나 양도 할 경우 사용일수를 제외한 잔여기간에 대한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다. 차량을 유지 중인 자영업자는 자동차세 선납을 통해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비용 절감은 자영업자의 숙명"이라며 "자동차세 또한 엄연히 비용에 포함되는 만큼 여유가 된다면 미리 납부하는 것이 좋다"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5
기사 게재일 : 2013-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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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의점 35%가 최저임금 미지급
현재 영업 중인 서울 소재 편의점 중 35.3%는 아르바이트 인력에게 최저시급 이하의 비용만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근로자 10인 미만의 소규모 편의점, 패스트푸드점, 일반음식점, 주유소 등 9개 업종 1789개 점포를 대상으로 한「소규모 사업장 취약계층 근로실태 현장조사」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지난 해 ‘최저임금’인 시급 4,580원에도 못 미치게 임금을 받은 비율은 12.2%로, 총 218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대부분 임시․일용직(아르바이트)이 많은 편의점이 200건을 차지했다. 참고로 수습근로자의 경우 임금의 90%를 지급하면 되며, 올해 최저임금은 시간당 4,860원이다. 또 1일 8시간이상 근무자에 대해 시급의 1.5배를 지급하도록 되어 있는 ‘초과근무수당’은 미지급 594건(33.2%)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점은 67.4%가 초과근무수당을 받으며, 편의점․의류판매점은 41%이상이 초과근무수당을 못 받는다고 응답해 개선이 필요했다. 이와 함께 지난 해 법 개정으로 100% 의무적으로 작성하도록 되어 있는 ‘근로계약서 서면 작성 여부’는 작성이 1,135건(63.4%), 미작성 644건(36%)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보면 프랜차이즈 형태로 운영되는 커피전문점,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있는 반면, 아르바이트가 많은 편의점과 장기간 근무하는 경우는 많지만 소규모인 일반음식점의 경우 절반가량이 작성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밖에 ‘주15시간 근로자에 대한 주휴수당(대체휴뮤)’은 397건(22.2%)이 지켜지고, 672건(37.6%)은 지켜지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패스트푸드점의 경우 51.4%가 주휴수당을 받으며, 편의점과 주유소는 각각 43.8%, 48.3%가 못 받는다고 응답했다. 단, 빌딩관리의 경우 근로계약서상 근로시간(2교대 근무등)이 적용된다. 또 ‘차액발생시 정산에 대한 책임’을 묻는 질문엔 책임진다가 245건(13.7%), 책임없다가 604건(33.8%)으로 나타났다. 주로 판매·계산을 함께 담당하는 편의점의 경우 33.6%가 정산에 대한 책임을 지며 40.1%가 상황에 따라 진다고 응답했다. 근무시간 중 식사시간을 포함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게시간’은 60.3%(1078건)만이 이용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35.8%(641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근로기준법 상 근무시간이 4시간일 경우 30분, 8시간 이상일 경우 1시간의 휴게시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의류판매점의 경우 손님이 없는 시간대 위주로 탄력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청소년이 아르바이트로 많이 근무하는 편의점, 주유소의 경우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서울시는 이번 아르바이트 등 취약근로자 근로실태 조사결과 근로기준 미준수 업체에 대해 고용노동부에 근로감독을 의뢰하고 개선방안 등을 협의할 예정이다. 김명주 서울시 노동정책과장은 “지속적인 현장 모니터링을 통해 아르바이트, 시간제 근로 등 다양한 노동형태가 모두 존중 받을 수 있는 상생·협력의 근로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노사가 사회적 책임을 토대로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근로환경 조성을 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4
기사 게재일 : 2013-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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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시내 상권 현대화 '개시'
서울시는 「2014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지원대상을 2월 28일(목)까지 접수한다고 17일(목) 밝혔다.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은 서민경제의 근간인 전통시장을 시민들이 편리하고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쇼핑환경개선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원대상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에 의한 ▴등록시장 ▴인정시장 ▴상점가로서 상인회, 상점가진흥조합 등 사업주체를 보유한 곳이어야 하며, 사업계획서를 작성하여 관할 자치구에 제출하면 된다. 지원대상 사업은 ▴주차장 ▴진입도로 ▴화장실 등 편의시설 ▴비․햇빛가리개(아케이드) ▴고객안내센터 ▴상인회사무실 등 상권의 기능을 개선하기 위한 시설과 시장건물 또는 시설물의 보수․수선을 위한 ▴방수 ▴도색, ▴전기 ▴가스 ▴소방 및 화재방지 등 안전시설 등이다. 다만, 사유재산의 가치증대에 기여하는 건물의 신․개축 및 증축, 리모델링 등의 사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지원조건은 ▴국비 60% ▴시․구비 30% ▴민간부담 10%이며, ▴주차장 ▴공동화장실 ▴고객지원센터 등 공동시설은 민간부담금이 면제된다. 그동안 무등록시장은 전기, 가스, 소방 등 안전시설에 대한 지원근거가 없어 안전 사각지대였으나, 지난해 12월「전통시장 및 상점가 육성을 위한 특별법」개정으로 무등록시장에 대한 안전시설물 지원근거가 마련되어 올해부터는 사업신청이 가능하게 되었다. 또한, 총사업비 1억원 이상의 시설현대화사업을 추진하는 경우, 시장경영진흥원장(중소기업청) 또는 전문기관의 사업추진 방향에 대한 사전컨설팅 또는 연구용역을 실시한 후에 사업을 신청해야 한다. 다만, 신청사업에 대하여 3년 이내에 사전컨설팅이나 연구용역을 실시했을 경우에는 사전컨설팅이나 연구용역이 면제된다. 서울시는 시설현대화사업의 일환으로 아케이드 설치시 일부 건물주 또는 토지주가 사업추진을 반대하여 일부구간이 축소 설치되거나 사업추진이 중단되는 폐단을 방지하기 위해, 설치예정 구간의 모든 건물주 및 토지주의 동의가 확보된 시장에 한하여 신청․접수를 받는다고 밝혔다. 지난해 12월 시설현대화사업 지침개정으로 아케이드 설치시 건물주 및 토지주의 80% 동의에서 100% 동의로 신청조건이 변경되었다. 따라서, 일부 건물주 및 토지주의 민원으로 다소 지지부진했던 아케이드 설치 사업이 활기를 띌 것으로 서울시는 기대하고 있다. 한 서울시는 도시재정비촉진을 위한 특별법,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 등에 따라 재정비촉진구역, 정비구역 등으로 고시된 지역내 시장에 대해서도 지원할 계획이다. 그동안 뉴타운 사업지구, 도시(시장)정비 등으로 고시된 지역에 위치한 시장에 대해서는 노후시설물의 개보수나 안전시설의 설치만 지원이 가능했으나, 2013년도 시설현대화사업 추진시부터는 자치구청장이 뉴타운사업 추진시기를 고려해 인정하는 시설물에 대해서는 시설현대화를 지원할 수 있다. 2014년도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은 2월 28일까지 신청‧접수해 5월말까지 현장실태조사와 종합현장진단을 실시한 후 서울시 심의를 거쳐 중소기업청에 제출할 계획이다. 문홍선 서울시 산업경제정책관은 “전통시장 및 상점가 시설현대화 사업은 시장 안전관리를 강화 및 쾌적하고 편리한 전통시장 이미지를 통해 전통시장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는 상인조직 활성화, 상인의식 개혁, 공동마케팅 및 친절한 고객응대 등 소프트웨어적인 분야도 지원하여 전통시장 자생력을 키우겠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3
기사 게재일 : 2013-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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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점 창업, 꼭 알아야 할 7계명
외식업 창업 중에서도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음식점 창업은 진입장벽이 낮아 누구나 쉽게 접근이 가능하다. 그러나 준비 없이 무작정 뛰어드는 잘못된 창업 관행 때문에 성공확률이 낮다. 음식점 창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최소한 다음 7가지에 대해서 완벽하게 준비를 해야 할 것이다. 1. 무조건 경험하라음식점 창업으로 성공을 하려면 무조건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희망하는 아이템으로 운영 중인 음식점에 직원으로 혹은 아르바이트로 참여해서 직접 경험을 하는 것이 좋다. 이는 창업자가 음식점 창업과 적합한가를 직접 확인하는 판단기준이 될 것이다. 경험을 해야 하는 이유는 음식점 운영이 겉으로 보는 것과는 많이 다르다는 것이다. 원자재 매입부터 제조, 판매, 서비스가 동시에 이뤄지는 것이기 때문이다. 직접 경험이 어려우면 간접적으로 경험을 하더라도 경험은 하는 것이 좋다. 2. 욕심을 버려라음식점 창업은 단기간에 승부가 나지 않는다. 실제로 식당 운영으로 큰 돈을 버신 분들의 경우를 보면 모든 분들이 장기간 운영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그로 인해 가능한 원가 절감으로 돈을 벌 수가 있는 것이다. 단기간에 큰 돈을 벌려는 욕심을 가지면 절대로 성공하기 어렵다. 손님들에게 맛과 정성이 담긴 음식을 제공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마음자세가 더 중요하기 때문이다. 3. 주인이 음식을 알아야 한다.주인이 음식에 대해서 모르면 전문 주방장을 고용해야 하는데, 이 경우 주방장에 의해 식당 운영이 좌지우지되는 경우가 많다. 실제로 주인이 주방을 맡지는 않더라도 판매하는 음식에 대한 모든 부분을 직접 핸드링 할 수 있어야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하다. 이것은 가장 중요한 원칙이다. 조리에 자신이 없거나 꺼린다면 음식점 창업은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다. 4. 장기 운영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전술한 바와 같이 단기간에 승부가 쉬 나지 않기 때문에 장기적인 운영 계획을 사전에 수립해야 한다. 창업초기에 이런 전략을 수립하지 않으면 몇 달 가지 않아 문을 닫아야 되는 상황을 맞이하게 된다. 창업자금 부분이나 매출 계획 그리고 종업원 운영 계획까지 모든 것을 장기적인 안목에 출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5. 솔선수범해야 한다. 게으른 사람은 음식점 창업을 하면 안 된다. 종업원 2명의 몫은 할 수 있는 마음의 준비와 실천의지를 가지고 있어야 한다. 자신의 역할을 종업원으로 해결 할 수도 있지만 이런 경우 효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장기적인 운영이 어렵다. 결국 주인이 솔선수범해야 한다. 그리고 아주 세세한 부분까지 직접 확인하고 관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 6. 모양보다 실속이다.매출이 크다고 해서 수익이 많은 것은 아니다. 겉모양이 번듯하다고 해서 장사가 잘되는 것은 아니다. 돈을 버는 음식점은 골목 안에 있고 허름해도 문정성시를 이루는 곳이 많다. 나만의 독특한 맛과 멋 즉 그 집만의 문화가 있어야 성공할 수 있다. 초보 창업자의 경우 남의 눈을 의식해 실속 보다 모양을 중시하는 경향이 많은데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7. 기본에 충실해야 한다.창업초기에는 배운대로 충실히 하는데, 간혹 자기 식대로 변형을 하는 경우가 많이 있다. 이는 주인보다 손님들이 먼저 안다. 이런 경우 하나둘 고객은 줄어들게 되고 그 이유를 모르는 주인은 또 다른 변화를 시도하다 결국 실패에 직면을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원칙과 기본에 충실하는 우직함이 음식점 창업자가 가져야 할 마음 자세이다. [도움말 = 이타창업연구소 김갑용 소장]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2
기사 게재일 : 2013-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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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청, 소상공인 지원금 2500억으로 확대
중소기업청이 소상공인 지원금을 2500억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13일 중기청은 영세 소상공인에 대한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하고 지원방안을 마련키로 했다고 밝혔다. 중기청이 전국 16개 시·도 지역, 표준산업분류 중분류 22개 업종 사업체 중 8008개를 표본추출해 실시한 방문면접조사 결과 자금부족(40.6%)이 소상공인들의 가장 큰 애로사항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판로개척(32.3%), 인력부족(11.9%), 직업환경개선(2.2%) 순이었다. 이들 소상공인들의 총 자본금 중 자기자본 비중은 82.4%로 집계됐다. 정부지원 자금을 활용해본 경험이 있는 업체는 21.4%에 불과했다. 주로 신용보증기관(65.4%)을 통해 지원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중기청은 이 같은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지난해 650억원이던 특화지원 자금을 올해 2500억원으로 늘리겠다는 방침이다. 지원한도도 지난해 1억 원에서 올해 2억 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아울러 조사에 응한 소상공인들의 2011년 평균 연 매출액은 전년대비 2.7% 늘어난 5억1600만원으로 집계됐다. 금액 구간으로 보면 1억원 미만 매출을 기록한 응답자가 38.9%, 1~5억원 미만이 33.4%, 5~10억원 미만이 12.1%, 10~15억원 미만이 7.2% 순으로 분포하고 있었다. 업종별로 보면 매출액이 낮은 업종은 인쇄·기록매체 제조업으로 평균 1억9100만원을 기록해 가장 낮았으며, 이어 음식료품 제조업(1억9800만원), 가죽가방·신발 제조업(2억200만원) 순이었다. 중기청 관계자는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이 해결될 수 있도록 지원 정책에 적극 반영할 것"이라며 "아울러 주기적인 실태조사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601
기사 게재일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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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당 금싸라기 정자동에 '반값 쓰나미'
최고급 주상복합과 레스토랑·카페가 집중적으로 들어서 ‘분당의 강남’이라고 불리는 정자동(경기 성남시 분당구) 부동산 시장이 무너지고 있다. 정자동 카페골목에 집중적으로 들어선 주상복합·아파트는 최근 3년여 만에 3~4억원씩 가격이 떨어졌고, 일대 상권의 권리금·보증금은 2010년의 절반 수준까지 하락했다. 주택·상가 할 것 없이 거래가 끊겨 경매시장에도 정자동 물건이 쏟아지고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자동 카페골목 일대는 전체 면적은 좁지만, 최고급 단지가 밀집해 있는데다 쇼핑·데이트를 즐기는 사람이 많은 ‘핫플레이스(hot place)’로 상징성이 있다”며 “정자동 시장이 무너지면 ‘천당 아래 분당’이라던 분당 부동산 시장의 이미지도 훼손될 것”이라고 말한다. 정자동은 분당신도시 랜드마크 단지가 밀집된 곳. 마치 요새를 연상시키는 ‘파크뷰’(SK건설)를 비롯해 대형면적 위주로 38층 높이로 지은 ‘미켈란쉐르빌’(삼성중공업), 탄천이 내려다보이는 ‘아데나팰리스’(삼성물산), 정자동 카페골목에서도 핵심상권에 위치한 ‘분당현대아이파크’(현대산업개발) 등이 분당선 정자역을 중심으로 모여 있으며, 두산위브파빌리온과 두산위브제니스(두산건설), 동양 파라곤(동양건설산업) 등의 최고급 주상복합이 즐비하다. 주택면적도 대부분 150~260㎡(약 40~ 264㎡)의 중대형으로 구성돼 있다. 화려하고 웅장한 외형과는 달리 이곳의 주상복합·아파트 시세는 추풍낙엽이다.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파크뷰(161㎡)의 현재 시세는 10억원이다. 2010년 3월에만 해도 이 아파트는 13억2500만원이었다. 3년 만에 3억2500만원이 떨어진 것. 이마저도 취득세 감면 종료에 따른 시장 관망세와 10억원이라는 심리적 지지선이 유지되고 있는 것뿐이지, 실제 거래가 이뤄지려면 사실상 10억원선이 붕괴된 것으로 보인다. 분당현대아이파크(188㎡) 역시 2010년 3월 기준 12억4000만원에서 현재 9억7500만원까지 떨어진 상태다. 같은 기간 16억원까지 치솟았던 미켈란쉐르빌(207㎡)은 현재 11억원. 3년 만에 5억원이 빠졌다. 정자동의 K공인 관계자는 “2010년 초 3.3㎡당 2464만원이었던 정자동 매매가격은 현재 1957만원 선까지 주저앉았다”며 “서울 강남보다 부동산 침체 여파가 더 큰 것 같다”고 말했다. 주상복합 저층에 마련된 상가 점포 분위기도 울상이다. 이곳은 초고급 주상복합의 상가 점포답게 고급스러운 레스토랑과 아기자기한 디저트점·소품점·의류매장이 수십곳씩 몰려 있는 곳이지만, 최근엔 3~4개월도 버티지 못하고 간판을 바꿔 다는 곳이 많아지고 있다. 심지어 정자역에서 카페골목으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소위 ‘목’으로 통하지만, 현재 공실(空室)로 수개월째 남아있다. 상가정보 전문업체 점포라인에 따르면 정자동 소재 점포의 3.3㎡당 권리금은 현재 194만원이다. 2008년 500만원, 2010년 300만원이 넘었던 것을 감안하면 상권 형성 이후 최저 수준이다. 보증금과 월임대료도 마찬가지. 현재 3.3㎡당 보증금은 86만6000원 선으로, 2010년(165만5000원)에 비해 반토막 났다. 월 임대료도 3.3㎡당 6만2000원 선으로 역대 최저 수준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 지역은 유동인구가 급속히 늘고, 신분당선 정자역 개통 호재에 대한 기대감까지 반영되면서 권리금·보증금·월임대료가 고공행진을 거듭했지만, 정작 개통 후 정자동 수요가 강남으로 빠져나가고 불황까지 겹쳐 가격이 모두 최저치를 기록 중”이라고 말했다. 경매법원에서도 정자동 물건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다. 경매정보업체 지지옥션과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해 12월까지 1년 동안 나온 물건 수는 185개로 전년(2011년)보다 43개가 더 나왔다. 그렇다고 정자동 물건에 입질이 많은 것도 아니다. 평균 응찰자 수는 5.2명 수준으로 수도권 평균과 비슷한 수준이다. 낙찰률은 2008년 이후 최저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2001년 이후 11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다. 지난달 감정가 14억원에 나왔던 파크뷰는 9억4670만원에 낙찰됐고, 10억5000만원에 나온 미켈란쉐르빌은 7억8770만원에 겨우 주인을 찾았다. 대부분의 물건들이 2~3차례 유찰 끝에 낙찰된 것. 부동산태인 관계자는 “지난해 정자동 수치를 확인해보면 경매에 넘어간 이후 채무 변제에 성공해 경매 취하가 된 물건이 단 2건”이라며 “일정금액 이상을 공탁하면 경매 취하가 가능한데 대부분 경매가 진행된 것을 보면 이 지역 주택 소유주의 채무상환능력이 예년에 비해 감소한 것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박원갑 국민은행 수석부동산팀장은 “2006~2007년 중대형 주상복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50대 이상의 자영업자들이 재테크의 수단으로 정자동을 택했던 사례가 많다”며 “부동산 경기침체뿐 아니라 전방위적 경기침체가 지속되면서 대출금을 갚지 못한 소유주의 부동산이 경매시장으로 넘어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600
기사 게재일 : 2013-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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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호선 문래역처럼만 장사하라
지난 해 최고의 서비스를 통해 시민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전철역으로 2호선 문래역이 선정됐다. 서울지하철 1~4호선을 운영하는 서울메트로는 8일 ‘2012년 고객서비스 우수역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최우수역에 2호선 문래역, 우수역에는 서울대입구역, 신당역, 잠실역이 각각 선정되었다. 아울러 사당․동대문․영등포구청․약수역 등의 4개 역도 장려상을 받았다. 고객서비스 우수역은 120개역을 대상으로 친절 모니터링, 교통약자 케어 서비스 등 대시민 서비스와 특화테마, 역사 환경 개선노력 등 역사 자체의 노력 외에도 시민의 의견이 반영될 수 있는 홈페이지 칭찬글 및 불친절 민원 등 총 14개 항목에 대해 종합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최우수역에 선정된 문래역은 친절 모니터링과 유실물 처리, 환경정비 등에서 여러 항목에서 두루 높은 점수를 받았다. 또한 역명에 유래한 물레․목화를 테마로 한 체험마당을 열어 시민들이 직접 물레도 돌려보는 등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어 낸 점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입구, 신당, 잠실역 등도 친절, 전화 모니터링과 함께 미술관, 떡볶이, 쇼핑 등을 테마로 한 특화 서비스가 좋은 평가를 받아 우수역으로 선정되었다. 이번 평가에서 나타난 특징은 가장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2호선 역들이 최우수역부터 우수역까지 모두 휩쓸었다는 것. 많은 시민들로 붐비는 공간이라는 이점을 잘 살려 시민들의 참여와 소통이 가능한 서비스를 실현한 역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는 점에서 주목할 만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종합적이고 공정한 평가를 통해 지난해 시민들에게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한 역들을 선정했다”라며 “앞으로 지속적인 서비스 경쟁을 유도하여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영업계 역시 이번에 수상한 전철역의 서비스 마인드를 벤치마킹할 필요가 있다. 사람이 많으면 운영자 입장에서 소홀해질 수 있기 때문에 서비스 질적 수준이 떨어지기 마련. 문제는 이에 대한 소비자의 인지 역시 빠른 편이라 결국은 매출감소로 이어진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일반 시민 이용객에 대해 게을러지기 쉬운 전철역들이 노력한 것처럼, 점주들의 노력 여하에 따라 `대박`이라는 상을 받아들 수 있다"며 "이 같은 서비스 마인드는 지속적으로 유지돼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9
기사 게재일 : 2013-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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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편의점 늘고, PC방·부동산 줄고"
지난 한 해 서울시 전체 사업체 중 많은 증가율을 보인 업종은 대부분이 커피전문점인 비알콜 음료업점(20.1%)과 편의점(18.64%)이었고, 감소세를 보인 업종은 PC방(7.19%)과 부동산중개업(0.57%)이었다. 서울시는 지난해 2.15.~3.10. 기간 중 실시한「2012년도 서울시 사업체조사 주요 결과」를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2011년 말 기준 서울시내에서 산업활동을 영위하는 종사자 1인 이상 총 사업체수는 75만 2,285개로서 전년(72만 9,728개) 대비 3.09% 증가해 전국 사업체의 21.68%가 서울에 밀집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사업체의 종사자 수는 449만 8,312명으로 전년(449만 81명) 대비 0.18% 증가해 전국의 18,093,190명 약 1/4 가량인 24.86%가 서울에서 종사하고 있는 셈이다. 산업구조나 업종변화를 보면 도․소매업, 숙박․음식점업, 운수업이 전체 사업체의 절반 이상인 56.76%(42만 6,967개)를 차지하고 있으며, 가장 많은 업소는 한식당(4만 7,873개)이었다. 그 다음으로 부동산자문 및 중개업소(22,644개), 기타 주점업(19,113개), 두발미용업(15,269개) 등 일상생활에 밀접한 사업체가 많이 분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 전년대비 늘어난 현황을 보면 증가업종은 비알콜 음료점업 1,573개(20.1%), 한식 음식점업 913개(1.94%), 체인화 편의점 793개(18.64%) 등이며 감소업종은 용달 및 개별화물 자동차운송업 1,378개(3.88%), 기타 음ㆍ식료품 위주 종합 소매업 633개(5.12%), 컴퓨터 게임방 운영업 254개(7.19%) 등 이다.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는 245,869개로 전년보다 3.67% 증가했고, 전체 사업체의 32.68%를 차지하고 있다. 여성이 대표인 사업체는 지속적으로 증가하여 2002년 30%를 넘어 섰으며, 여성의 사회참여가 늘어가는 추세에 따라 계속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시내 25개 자치구별로 보면 중구와 강남구에 사업체가 가장 많이 몰려있었고, 그 다음이 송파구였으며, 도봉구가 가장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전년도와 대비해 보면 강남구(8.40%), 금천구(6.41%), 서초구(6.15%) 순으로 증가율이 높았고, 영등포구(1.19%), 동작구(0.30%), 관악구(0.62%) 순으로 감소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 결과를 통해 산업구조 및 변동, 종사자 현황 등을 파악해 산업활동과 관련된 각종 정책의 수립 및 평가, 기업의 경영계획 수립, 학계·연구소의 학술연구 등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며 `사업체를 대상으로 하는 각종 통계조사의 모집단을 파악해 표본틀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8
기사 게재일 : 2013-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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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설 명절 특수식품 합동점검 실시
서울시는 설 명절을 앞두고 선물용 및 제수용 식품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오는 1월 14일(월)부터 2월 1일(금)까지 자치구와 합동으로 위생점검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점검대상은 ▲건강기능식품․다류․식용유지류 등 선물용 식품 제조업체 ▲한과류․떡류 등 제수용품 제조업체 ▲인터넷을 통한 제수용품 판매업체 ▲도매시장․전통시장․기타판매점 등이다. 주요 점검내용은 식품제조업체에 대해 무표시․무신고 제품사용 여부, 원재료의 위생적 관리여부, 유통기한 경과제품의 사용여부, 허용 외 식품첨가물의 사용여부 등을 점검하고, 시장 등 판매점에 대하여는 판매되는 식품을 수거하여 잔류농약, 항생제 등 안전성검사와 원산지표시의 적정여부를 집중 점검한다. 특히 ▲채소류(깐도라지, 고사리, 토란, 연근 등) ▲과일류(사과, 배, 감, 밀감 등) ▲견과류(밤, 호두, 잣, 땅콩 등) ▲수산물(조기, 명태, 문어, 가자미, 참돔 등) ▲축산물(쇠고기, 돼지고기, 닭고기 등)은 안전성과 원산지 중점 점검대상이다. 서울시는 위생적이고 안전한 식품이 제조․판매되도록 하기 위해 제조업체에 대하여는 1월 25일까지 사전점검하고, 시장 등 판매점에 대하여는 2월 1일까지 점검할 계획이다. 점검결과 위반업소에 대하여는 사안에 따라 관련법에 의거 영업정지, 과태료 부과 등 강력 행정 조치하고 잔류농약기준, 중금속기준 초과 등 안전성이 부적합한 농수산물은 회수․폐기할 방침이다. 지난해 서울시는 설날대비 점검에서 위생기준을 위반한 식품제조업체 37건, 축산물 24건, 원산지표시 위반 50건, 농수산물 안전성기준 초과 1건에 대해 각각 행정처분한 바 있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식품 취급업소의 위생관리 능력을 제고하고 안전한 설 성수식품이 공급될 것을 기대한다”며 관련 업체의 협조를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7
기사 게재일 : 2013-0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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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자영업계, 풍비박산(?) '직전'
자영업계가 처한 심각한 현실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7일 한국은행 대전충남지역본부가 공개한 ‘대전지역 자영업 현황’ 자료에 따르면 대전에서는 창업 후 2년 이내에 절반 이상(55%)이 폐업하며 5년 생존률도 27%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전 기간에 걸쳐 광역시 중 가장 낮은 것으로 전 사업체 기준으로는 매년 약 14%(2만명)가 폐업하고 있으며 폐업률은 전국에서 광주에 이어 두 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업종별로는 음식숙박업(22.6%), 학원 등 교육서비스업(18.8%), 체육관 등 보건복지 및 예술스포츠업(18.7%), 도소매업(15.8%) 등의 폐업률이 평균을 상회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아울러 대전 자영업계는 구성의 질적 측면이나 수익성에서도 좋지 않은 결과를 보였다. 이 지역 생계형 자영업자(연매출 4,800만원 미만 기준)는 전체의 37.1% (2010년 5만 3천명)에 달해 광역시중 울산 다음으로 높았다. 그러나 매출액이 부산, 인천에 이어 세 번째로 높은데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은 부산, 울산에 이어 세 번째로 낮고 영업이익률은 부산 다음으로 낮았다. 이 밖에 치열한 경쟁과 높은 외부자금 차입 비중도 문제로 지적됐다. 대전지역 자영업 밀집도는 1㎢당 157개(2011년)로 광역시중 부산, 대구, 광주에 이어 네 번째로 높으나 증가속도(2007년 대비 9.9%)가 가장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증가속도가 빠른 배경에 대해 한국은행 측은 프랜차이즈 위주 창업이 두드러지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프랜차이즈 업체를 포함한 대전지역 자영업자의 절반 이상이 창업 준비기간이 6개월 미만이며, 사업체 운영경험이 부족하여 전반적인 사업체 경영역량이 낮았다. 그러나 이 지역 창업자들의 외부자금 의존도(29.1%)는 전국에서 가장 높게 나타나 타 지역에 비해 재무구조가 취약한 것으로 분석됐다. 실제 대전지역 금융기관의 자영업자 대출이 생계형 자영업자 밀집도가 높은 도소매업, 음식숙박업,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급증해 지역 자영업자의 금융비용 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리하면 짧은 장사경험, 높은 대출 비중, 치열한 경쟁 등으로 대전지역 자영업계는 언제 무너져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힘든 상황으로 요약된다. 이런 가운데 대전지역 개인회생 신청자가 2010년중 월평균 307명에서 2012년중 456명으로 크게 증가했는데 이중 자영업자가 상당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영업자들이 한계상황에 내몰리고 있는 것으로 한국은행은 추정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향후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 가속화 등으로 자영업자 증가세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기회복이 지연될 경우 상대적으로 경기에 민감한 자영업의 부실화가 우려된다"고 경고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6
기사 게재일 : 2013-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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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 새정부에 “골목상권 보호해 달라”
자영업자들이 내년 2월 들어설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자영업자 보호 정책’와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점포거래 전문사이트 점포라인은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정책’ 관련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368명 중 134명(36%)이 이 같이 답변했다고 밝혔다. 이어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을 78명( 21%)이 응답했다. 또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69명, 19%)과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56명, 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장치 마련’(31명, 8%)도 뒤를 이었다. 점포라인 측은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자영업자의 매출이 떨어지면서 입점 시 지불하고 들어온 권리금도 되찾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실제 점포라인이 올해 매물로 등록된 서울 25개구 소재 점포와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매물을 비교해보니 절반이 넘는 13개구에서 평균 권리금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안으로는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밖으로는 카드수수료와 세금부담 및 대기업 계열 점포와의 경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지쳐가는 자영업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이데일리
글번호 : 6595
기사 게재일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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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들이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에게 바라는 점은?
자영업자들이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점포 및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사이트인점포라인은 자영업자들을 대상으로 이달 16일부터 실시한 조사에서 새 정부가 자영업계와 관련해 가장 먼저 시행해야 할 정책으로 ‘골목상권보호’를 꼽았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관련 정책은?’조사에서 응답자 중 136명(36%)이 ‘영세 점포 및 골목상권 보호’를 선택했고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이었다. 이 항목을 고른 응답자는 78명으로 전체의 21%에 달했다. 이어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이 69명(19%),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이 56명(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장치 마련’이 31명(8%)의 선택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여러 정책 중에서도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 항목을 선택한 답변자가 절반이 넘는다는 점은 최근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업계도 “이러한 조사 결과는 현재 자영업계가 경기불황과 소비심리 위축으로 매출이 떨어지고, 입점 시 지불하고 들어온 권리금도 되찾기 어려운 상황을 잘 반영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처럼 자영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영업자 수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급증함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에서는 대부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 계열 유통사들이 속속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있어 자영업계에는 결국 폐업을 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는 상황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 조사결과 역시 이 같은 소상공인들의 위기의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며 “자영업자들은 안으로는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밖으로는 카드수수료와 세금부담 및 대기업 계열 점포와의 경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출처 : 이코노믹리뷰
글번호 : 6594
기사 게재일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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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가 새 정부에 바라는 것 1순위는?
자영업자들이 내년 2월 들어설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점포와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라인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실시한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관련 정책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8명 중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를 선택한 응답자는 134명(36%)으로 가장 많았으며,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이 그 뒤를 이었다. 이 항목을 고른 응답자는 78명으로 전체의 21%에 달했다. 이어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이 69명(19%),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이 56명(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장치 마련’이 31명(8%)의 선택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자영업계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매출이 떨어지면서 수익은 고사하고 입점 시 지불하고 들어온 권리금도 되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실제 점포라인이 올해 매물로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7653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매물 890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서 평균 권리금이 전년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 하락률은 최저 1.1%(동작구)에서 최고 12.23%(용산구)까지 벌어졌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12개 구 중 평균 권리금 증가율이 10%를 넘은 것은 은평구(16.37%)가 유일했다. 나머지 11개 구 평균 권리금은 전년 대비 0.2~8.3%의 증가율을 보였다. 그나마 은평구 상승률도 지난해 낙폭이 컸던 것에 기인하면 실제 체감 상승률은 크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자영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영업자 수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급증함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에서는 대부분 경쟁이 치열하다. 게다가 대기업 계열 유통사들이 속속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있어 자영업계는 아사직전까지 내몰리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안으로는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밖으로는 카드수수료와 세금부담 및 대기업 계열 점포와의 경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지쳐가는 자영업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593
기사 게재일 : 2013-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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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최종 지불가격 표시제 시행
메뉴판에 써 있는 가격을 보고 주문했는데 각종 부가가치세와 봉사료가 포함된 계산서를 보고 놀라는 일이 이제는 없어질 전망이다. 서울시는 시민의 음식점 선택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음식점 메뉴판에 소비자가 실제로 내야 하는 가격을 기준으로 표기하는 ‘최종 지불가격 표시제’를 1월 1일부터 시행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음식점, 커피전문점 등을 포함한 모든 식품접객업소(위탁급식영업 제외)에서는 메뉴판 등에 가격을 표시할 때 부가세, 봉사료 등을 별도 표기할 수 없으며 기존에 구분해서 표기하던 업소에서는 메뉴판에 이를 포함해 손님이 실제로 내야 하는 최종 지불금액을 표시해야 한다. 또한 식육취급 음식점에서도 고기 양을 100g당으로 표시해 소비자들이 가격 비교를 하기 쉽도록 개선하고, 1인분에 해당하는 중량과 가격도 함께 표시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서울시는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개정에 따라 소비자가 음식점 들어가기 전에 가격정보를 음식점 외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옥외가격표시제」를 오는 1월 31일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외부에 가격표를 게시해야 하는 업소는 신고 면적 150㎡이상(약 149㎡)의 일반음식점 및 휴게음식점이며 서울시 전체 음식점의 약 11%인 1만5천여개 업소가 해당된다. 외부 가격표는 최종지불가격과 주 메뉴(5개 이상 권장)를 표시해 옥외광고물 관련 법령(조례 포함)에 위반되지 않는 방법으로 소비자가 알아보기 쉬운 장소(주출입구 등)에 게시해야 한다 서울시에서는 옥외가격표시제가 차질 없이 정착될 수 있도록 4월말까지 현장방문을 통한 집중 홍보․계도 기간을 갖고, 5월 1일부터는 미이행 업소에 대한 행정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옥외가격표시제 미이행업소는 1차 시정명령을 거쳐 영업정지 7일(2차)의 행정처분 대상이 된다. 아울러 외부 가격표가 도시미관을 해치거나 영업자에게 과도한 부담을 주지 않도록 세부 표시방법 및 권고안을 향후 홈페이지 등에 안내할 예정이다. 김경호 서울시 복지건강실장은 “올해부터 시행되는 가격표시 기준 개선을 통해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고 업소 간 건전한 가격경쟁을 유도함으로써 영업자 와 소비자 모두의 편의가 증진될 것을 기대하고 있다” 며 “음식점 가격표시제가 빨리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와 계도를 병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2
기사 게재일 : 2013-01-03
조회 : 2323
40세 이상 장년창업자, 서울시가 돕는다
서울시가 40세 이상 예비장년창업자 250명을 선발해 창업아이템 분석부터 마케팅·홍보까지 원스톱 지원을 통해 인생 2막을 성공적으로 시작할 수 있도록 돕는다. 서울시는 이달 29일(화)까지 신청을 받고 예비 장년창업자를 선발하고, 2월 18일부터 7월 31일까지 약 6개월간 강남구 삼성동에 위치한 ‘서울시 장년창업센터’에 입주시켜 ▲창업코칭 심화 ▲현장 컨설팅 ▲홍보 및 마케팅 등을 집중적으로 지원한다고 밝혔다. 금번 모집은 만40세 이상 서울시 거주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지식, 일반, 기술 3개 분야로 나눠 예비창업자를 뽑는다. 심사는 사업계획의 충실성과 실현 가능성, 창업자 의지·역량, 자금조달계획 등의 분야를 집중적으로 심사하며, 여성·장애인·국가유공자·특허출원자 등에게는 가점이 부여된다. 또 창업아이템 관련 창업교육 이수자는 심사시 우대한다. 참여를 원하는 만 40세 이상 서울시민은 오는 29일(화)까지 `중구 을지로 23 서울시청 을지로별관 1층`에 위치한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 창업상담창구`로 접수하거나, 서울산업통상진흥원 홈페이지(www.sba.kr)에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모집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일자리플러스센터(1588-9142)나 장년창업센터(3430-2230)로 문의하면 된다. 이방일 서울시 창업취업지원과장은 “장년창업센터가 예비장년창업가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해 성공적인 인생 제2막을 준비하는 거점 역할을 해 서울시 경제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효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풍부한 경험과 실력을 갖춘 예비 장년창업가들을 지속적으로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1
기사 게재일 : 2013-01-04
조회 : 2282
월급쟁이 싫어서 시작한 자영업인데...
월급쟁이를 벗어나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자영업을 선택하지만 실제로는 자영업자 수입보다 임금근로자 수입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2011년 기준 전국 5인 미만 사업체 1만1,082곳을 대상으로 `자영업자 복지수요 조사`를 토대로 발표한 ‘자영업자의 생활실태와 정책과제’ 논문에 따르면 자영업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346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근로자 가구(420만원)보다 70만원 가량 적은 것으로 전체 가구 평균(384만원)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이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영업을 시작했다는 응답자들의 기대와는 동떨어진 결과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인 미만 자영업자 중 임금근로 경험을 가진 자영업자는 전체의 60.8%로 나타났다. 이중 절반에 가까운 46.8%는 직장생활보다 높은 수입이 기대됐기 때문에 자영업을 택했다고 답해 기대와는 다른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취직이 어려워서(18.2%)’, ‘전공 및 관심분야(14.4%)’라는 이유로 자영업에 뛰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자영업자 수입은 가구 규모에 따른 차이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자영업자 1인 가구 소득은 194만원으로 임금근로자 1인 가구(192만원)보다 약간 높았지만 가구원이 5명 이상인 자영업자 소득은 420만원, 임금근로자 소득은 479만원으로 나타났다. 가구원이 늘어날수록 소득 격차도 커지는 셈이다. 이 밖에 자영업자들은 수입 중 상당 부분을 교육비에 할애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활비 기준 20%를 초과해 교육비를 낸 자영업자는 전체의 30.5%였다. 반면 보건의료비 지출의 경우 생활비 대비 20%를 초과해 지불한 자영업자는 전체의 1.5%에 불과했다. 결국 내용을 정리해보면 자영업자 중 3~40%는 돈을 더 많이 벌 수 있을 것 같아서 자영업을 선택했지만 오히려 직장인보다 낮은 수입을 올리고 있고 그마저 교육비와 생활비로 쓰고 나면 병원갈 돈도 남지 않는다는 의미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의 수입이 적은 것도 문제지만 더 큰 문제는 수입이 일정하지 않고 불규칙하다는 것`이라며 `수입을 올리기 위해선 수동적인 영업행태를 버리고 보다 적극적인 마케팅 기법을 운용해야 하며, 수입이 생기면 이를 일정비율로 나눠 재투자비용과 예비자금으로 구축해둬야 안정적인 영업이 가능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90
기사 게재일 : 2012-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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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소망 1위, ‘영세점포 및 골목상권 보호’
자영업자들이 내년 2월 들어설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것은 ‘영세 점포 및 골목상권 보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전문사이트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이달 16일부터 실시한 ‘새 정부에 가장 바라는 자영업 관련 정책은?’ 제하의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 368명 중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를 선택한 응답자는 134명(36%)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항목은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이었다. 이 항목을 고른 응답자는 78명으로 전체의 21%에 달했다. 이어 ‘소상공인청 등 자영업자 지원 전담부처 신설’이 69명(19%), ‘프랜차이즈 가맹점 공정계약 및 최저수익 보장’이 56명(15%), ‘권리매매 양성화 및 권리금 보호장치 마련’이 31명(8%)의 선택을 각각 받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러 정책 중에서도 ‘영세 자영업자 및 골목상권 보호’와 ‘자영업자 과세 축소 및 세금 감면’ 항목을 선택한 답변자가 절반이 넘는다는 점은 최근 자영업자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이 점차 가중되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자영업계는 경기불황으로 소비심리가 위축됨에 따라 매출이 떨어지면서 수익은 고사하고 입점 시 지불하고 들어온 권리금도 되찾기 어려운 상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실제 점포라인이 올해 매물로 등록된 서울 25개 구 소재 점포 7653개를 지난해 같은 기간 등록된 매물 8909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절반이 넘는 13개 구에서 평균 권리금이 전년 대비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 하락률은 최저 1.1%(동작구)에서 최고 12.23%(용산구)까지 벌어졌다. 반대로 권리금이 오른 12개 구 중 평균 권리금 증가율이 10%를 넘은 것은 은평구(16.37%)가 유일했다. 나머지 11개 구 평균 권리금은 전년 대비 0.2~8.3%의 증가율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그나마 은평구 상승률도 지난해 낙폭이 컸던 것에 기인한 기저효과에 지나지 않아 실제 체감 상승률은 크지 않았을 것으로 관측된다. 이처럼 자영업계가 어려운 상황이지만 자영업자 수가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지난해부터 급증함에 따라 진입장벽이 낮은 업종에서는 대부분 경쟁이 치열하다. 이런 가운데 대기업 계열 유통사들이 속속 골목상권에 진출하고 있어 자영업계에는 결국 폐업을 피할 수 없다는 위기의식이 팽배해 있다. 이번 조사결과 역시 이 같은 소상공인들의 위기의식이 그대로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카드수수료나 소득세 등 수익에서 다시 떨어져 나가는 지출도 자영업자들에게는 적잖은 부담으로 작용한다. 팔아도 남는 게 없다는 상인들의 거짓말이 이제는 거짓말이 될 수 없는 이유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자들은 안으로는 매출 감소와 수익성 악화, 밖으로는 카드수수료와 세금부담 및 대기업 계열 점포와의 경쟁으로 힘들어 하고 있다”며 “지쳐가는 자영업자들을 배려할 수 있는 실질적인 대책이 절실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89
기사 게재일 : 201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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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 성추행한 PC방 점주,
매장을 찾은 여중생 고객을 강제 추행한 PC방 점주에게 징역 1년형이 선고됐다. 이 점주는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지만 이 또한 기각됐다. 원주에서 PC방을 운영 중이던 이 점주는 올해 초인 지난 2월, 오후 12시 경 PC게임에 한창이던 B양에게 `경락마사지를 해주겠다`며 접근해 두 차례에 걸쳐 B양을 강제 추행한 혐의로 기소돼 원심에서 징역 1년과 3년 간 신상정보 공개를 선고받았다. 나이가 60에 달하는 A씨는 형량이 너무 무겁다며 항소를 했다. A씨는 단순히 경락마사지를 해준 것이지 강제 추행 의도는 없었다고 주장했지만 법원은 `PC방 손님에 불과한 나이 어린 여성에게 안마를 제공한 행위를 살펴볼 때 강제추행 의도가 없다는 주장은 이해하기 어렵다`고 판결했다. 더구나 A씨는 과거에도 동일한 수법으로 범행을 저질러 처벌을 받은 전력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법원도 이 점에 주목하고 `또 다시 범행을 저지른 점을 볼 때 원심 양형이 너무 무거워서 부당하다는 주장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처럼 매장을 찾은 고객에게 후안무치한 범죄를 저지르는 점주들은 실상 많지는 않다. 문제는 한 점주의 범행으로 인해 해당지역 상권이 뒤숭숭해지는 것은 물론 동일업종 점포의 경우, 소문이라도 잘못 날 경우 매출 급감을 피할 수 없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점포를 운영하는 자영업자는 매장 내 그 누구보다도 고객의 편의와 만족을 위해 힘써야 한다`며 `이 같은 도리를 저버리고 파렴치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성으로는 결코 자영업에서도 성공을 맛볼 수 없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88
기사 게재일 : 2012-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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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위생업소 중 고객만족도 1위 업종은?
양주시는 지난 4월부터 12월까지 관내 350여 공중위생영업소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2년 공중위생서비스 평가결과’를 발표했다. 공중위생서비스수준 평가를 통해 영업소의 위생관리수준을 제고하고 서비스의 질적 향상 도모 및 시민의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위해 실시한 이번 평가는 숙박업 162개소, 목욕장업 30개소, 세탁업 101개소, 위생관리용역업 57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평가 기준은 업소명, 주소, 영업자, 연락처와 같은 일반현황과 업소가 반드시 준수해야 하는 게시현황, 객실?식수 관리, 조명상태, 사우나실, 기타 장비관리 등을 평가, 공중위생서비스 향상을 위해 영업소에서 지향해야 하는 항목으로 시설환경, 고객 안전성, 서비스 품질 등을 평가했다. 평가등급을 90점 이상을 녹색등급, 80~90점을 황색등급, 80점 미만을 백색등급으로 나눠 조사한 결과, 목욕장업이 8개소가 녹색등급, 4개소가 황색등급, 9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83.5점으로 1등을 차지했다. 이어 숙박업은 48개소가 녹색등급, 24개소가 황색등급, 39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79.6점을 받았고 위생관리용역업은 6개소가 녹색등급, 6개소가 황색등급, 27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76.3점을 받았다. 세탁업은 9개소가 녹색등급, 22개소가 황색등급, 46개소가 백색등급을 받아 평균 72.7점으로 하위권에 머물렀다. 양주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결과는 시 홈페이지(http://www.yangju.g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녹색등급업소에 인증서를 교부, 평가결과를 바탕으로 법적 준수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안내와 계도를 실시하고 무단폐업 또는 시설물이 멸실된 업소에 대해서는 폐업신고 절차를 안내해 관리 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점포라인 관계자는 “업소별 위생등급은 결국 고객만족도로 이어지는 만큼 업소가 스스로 기준을 세우고 철저히 지켜야 한다"며 "창업시장이 어렵다는 것과 창업자 본인의 나태함으로 점포를 폐업하는 것은 다르다"고 역설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87
기사 게재일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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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상가 최고 인기 업종은? '편의점'
올해 상가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상가정보 전문업체 점포라인은 26일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 1만1015개 점포를 업종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편의점 평균 권리금이 지난해 6321만원에서 올해 8152만원으로 28.97%(1831만원) 올랐다고 밝혔다. 이는 상가 업종 중 가장 높은 상승률이다. 지난해 편의점 평균 권리금은 2010년(6591만원)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편의점 입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베이비부머 은퇴가 늘어나면서 창업이 상대적으로 간편한 편의점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본사의 지원 하에 최신 소비 트렌드도 따라갈 수 있어 매출도 타 업종보다 크게 떨어지지 않은 것이 인기 비결”이라고 말했다. 편의점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은 업종은 소형 피자전문점이었다. 피자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6543만원에서 올해 8078만원으로 23.46%(1535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소형 피자전문점은 전화예약 후 배달 판매가 주를 이뤄 1인 및 가족 운영이 가능하고, 매장 크기도 클 필요가 없는 것이 장점이다. 제과점 평균 권리금은 4207만원(21.41%) 올라 피자전문점의 뒤를 이었다. 제과점은 이미 불황에 강한 것으로 잘 알려진 업종으로 제빵류 뿐만 아니라 커피 등 음료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선호도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업종이다. 특히 제과점 평균 권리금은 상승률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조사 대상 30개 업종 중 가장 많이 올랐다. 한편 매물이 가장 많이 나온 업종은 PC방으로 나타났다. 올해 PC방 매물은 2045개로 지난해(2553개)에 비해 19.9% 줄었지만, 여전히 전 업종 중 매물이 가장 많았다.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도 적지 않았다. 조사 대상 30개 업종 중 권리금 하락률이 제일 큰 업종은 당구장으로 나타났다. 올해 당구장 평균 권리금은 6002만원으로 지난해(7984만원)에 비해 24.82%(1982만원) 내렸다. 당구장은 최근 몇 년간 PC방을 떠난 30~40대 고객이 다시 유입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이 기간에 매장 수가 급증하면서 수익성 하락이 초래된 것으로 보인다. 당구장 다음으로 하락률이 높은 업종은 의류점. 올해 의류점 평균 권리금은 7326만원으로 지난해(9058만원)에 비해 19.12%(1732만원) 하락했다. 의류점의 권리금이 떨어진 것은 불황으로 의류 소비가 줄어든데다 대형쇼핑몰과 인터넷 쇼핑몰의 경쟁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올해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오른 업종은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항상 돌발적인 변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점포를 인수할 경우, 매출과 수익성, 인수 후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따져보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586
기사 게재일 : 20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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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땅값 상승률 9개월째 전국 1위 外
세종특별자치시 등 개발 호재가 이어진 지역의 땅값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수도권 상가(商街) 권리금과 월세도 5년 새 최고치를 기록했다. 국토해양부는 11월 세종시 땅값이 0.49%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상승률은 9개월 연속 전국 1위다. 최근 1년간 5.61%가 올랐다. 세종시 다음으로는 동계올림픽 개최 호재가 있는 강원도 평창군이 평균 0.23% 올랐다. 올해 약세를 이어오던 서울도 지난달 0.03% 올라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전국 평균 지가는 지난달보다 0.07% 올랐다. 올해 수도권 상가 점포 권리금과 월세는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상가 정보 업체 `점포라인`은 수도권 점포 1만2277곳의 3.3㎡당 평균 권리금이 262만원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높게 형성돼 있다고 밝혔다.
출처 : 조선일보
글번호 : 6585
기사 게재일 : 2012-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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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점포 권리금·월세 5년 내 ‘최고’
올해 서울 및 수도권 점포 권리금과 월세가 불황에도 2008년 이후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은 이달 23일 기준으로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1만2277개를 조사한 결과 단위면적(3.3㎡, 이하 동일)당 권리금은 262만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5일 밝혔다. 2008년 252만원을 기록했던 수도권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03만원으로 49만원(19.4%) 떨어졌지만 2010년 221만원으로 18만원(8.82%) 올랐다. 2011년 들어 243만원으로 22만원(10.09%) 오른 데 이어 올해 19만원(7.61%) 올라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권리금 262만원은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당시보다 10만원 더 많은 것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액수다. 특히 국제 금융위기로 하락세를 보인 2009년 대비 59만원(28.93%) 올라 그간의 권리금 하락폭을 메웠다. 점포 월세도 권리금과 비슷한 양상을 보여 올해 수도권 점포 월세는 단위면적 당 6만3000원으로 집계됐다.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5년 내 최저점인 2009년에 비하면 1만1000원(20.62%)이 올랐다. 점포 권리금과 월세 상승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영업자 증가가 점포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권리금과 월세를 끌어올린 것으로 관측된다. 점포라인은 “최근 창업 후 생존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고 체감되는 내수경기도 여전히 어려운 만큼 점포를 얻으려는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안정적인지를 미리 검증해보고 인수해야 한다”며 “인수하고 싶은 점포를 발견했다면 매출데이터 및 수익률 확인을 꼭 해보고 내점객 수도 실제로 체크해보는 등 다각적이고 면밀한 검증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경향신문
글번호 : 6584
기사 게재일 : 2012-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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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권리금 상승률 최고 업종 ‘편의점’
지난해와 비교해 올해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업종은 편의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편의점을 포함해 불황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한 업종의 권리금이 주로 상승한 것으로 조사돼 눈길을 끌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서울 및 수도권 소재 점포 1만1015개 점포를 업종별로 나눠 분석한 결과 편의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6321만원에서 올해 8152만원으로 28.97%(1831만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편의점 평균 권리금은 2010년(6591만원)에 이어 보합세를 유지했지만 올해 들어 편의점 입지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면서 오름세로 돌아선 것으로 분석된다. 편의점은 베이비부머 세대를 포함한 전 연령층이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 중 하나. 무엇보다 점포 및 인력 관리가 용이하고 본사 지원 하에 최신 소비 트렌드를 판매 전략에 신속하게 반영할 수 있어 불황에도 매출이 크게 떨어지지 않는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에너지음료 판매를 국내 주요 편의점이 주도했던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편의점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은 업종은 소형 피자전문점이었다. 피자전문점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6543만원에서 올해 8078만원으로 23.46%(1535만원)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동네마다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는 피자전문점은 전화예약 후 테이크아웃 판매 형태가 주를 이루기 때문에 1인 운영이나 가족 운영을 통한 인건비 절약이 가능하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이다. 또 재고관리와 매장운영이 어렵지 않아 역시 은퇴자 및 여성 창업자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업종이다. 브랜드 피자에 비해 가격경쟁력이 있어 불황으로 위축된 소비심리에도 불구하고 매출이 꾸준한 것으로 분석된다. 제과점 평균 권리금이 21.41%(4207만원) 올라 뒤를 이었다. 제과점은 이미 불황에 강한 것으로 잘 알려진 업종으로 제빵류 뿐만 아니라 커피 등 음료와 다양한 사이드 메뉴를 마케팅에 활용하면서 선호도가 좀처럼 떨어지지 않는 업종이다. 특히 제과점 평균 권리금은 상승률에서 3위를 차지했지만 금액 기준으로는 조사 대상 30개 업종 중 가장 많이 올랐다. 이 밖에 점포 매물 중에서도 물량이 가장 많은 업종은 PC방으로 집계됐다. 올해 PC방 매물은 2045개로 지난해(2553개)에 비해 19.9% 줄었지만 여전히 최다물량을 자랑했다. 이처럼 물건 수가 줄면서 권리금은 오름세를 보였다. 올해 PC방 평균 권리금은 지난해 8299만원에서 11.68% 오른 9268만원을 기록했다. 올해 상반기 ‘디아블로’ 등 유명 게임대작이 새로 출시됐고 하반기 들어 ‘월드오브워크래프트’나 ‘피파온라인’ 등 기존 대작들이 리뉴얼되는 등 호재가 매출이나 점포 매매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와 함께 한식점 물량의 급증도 올해 점포시장에서 관찰된 주요 현상이다. 한식점 매물은 올해 1524개가 나와 지난해(938개)에 비해 62.47% 늘었다. 평균 권리금은 9800~9900만원으로 큰 변동이 없었다. 한식점은 창업자들의 전통적인 선호 업종으로 진입장벽이 낮고 선택할 수 있는 아이템도 무궁무진해 비중도 가장 크다. 그만큼 경쟁이 치열해 대표적인 레드오션으로 분류된다. 물량이 1년 만에 절반 이상 늘어난 것과도 무관하지 않은 대목이다. 반대로 권리금이 떨어진 업종도 적지 않았다. 조사 대상 30개 업종 중 권리금 하락률이 제일 큰 업종은 당구장이었다. 올해 당구장 평균 권리금은 6002만원으로 지난해(7984만원)에 비해 24.82%(1982만원) 내렸다. 당구장은 최근 몇 년 간 PC방을 떠난 3~40대 고객이 다시 유입되면서 제2의 전성기를 누렸으나 이 기간 동안 매장 수가 급증함에 따라 수익성 하락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당구장 다음으로 하락률이 큰 업종은 의류점이었다. 올해 의류점 평균 권리금은 7326만원으로 지난해(9058만원)에 비해 19.12%(1732만원) 떨어졌다. 의류점 권리금 하락의 요인은 불황으로 의류 소비가 줄어든 가운데 대형쇼핑몰과 인터넷 쇼핑몰의 경쟁력을 따라잡지 못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어 고시원 권리금이 지난해 1억5263만원에서 1억2513만원으로 18.02%(2750만원) 내렸다. 도시형생활주택이 집중적으로 공급되면서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열악한 고시원 매출에 부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올해 권리금이 지난해에 비해 오른 업종은 내년에도 좋은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보이지만 항상 돌발적인 변수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며 “이들 점포를 인수할 경우, 매출과 수익성, 인수 후 생길 수 있는 문제점을 면밀히 따져보는 등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83
기사 게재일 : 2012-12-05
조회 : 4440
부동산 불황에도 서울 7대 상권, 월세·권리금은 UP
지난해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의 근간이 되는 점포거래 시장 역시 이 같은 흐름에서 비껴갈 수 없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영업을 선택하는 은퇴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울 시내 유명상권 소재 점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 대비 월등히 많고 또 대부분이 소비를 목적으로 상권을 찾기 때문에 기본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주요 상권 중에서도 인지도와 규모, 유동인구량 측면에서 으뜸가는 서울 시내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소재 점포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명확히 감지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npoline.com)이 올해(2012.01.01~2012.11.26)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 해(2011.01.01~2011.12.31) 매물 115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상승흐름 ‘뚜렷’…명동 27% 올라 최고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들 상권 월세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가 올라도 기꺼이 감수하고 들어오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점포평가 바로미터 ‘권리금’…대학로 등 6곳에서 ‘UP‘, 신촌·이대만 ’Down’ 점포의 수익성 평가 척도인 권리금(3.3㎡ 기준) 역시 7대 상권 중 6대 상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7곳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명동으로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반면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신촌/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권리금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에 조사한 7대 상권은 서울 시내 여러 상권 중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유동인구량이 많은 곳”이라며 “메인 스트릿 1~2층은 기업 로드샵, 메인 스트릿 2~3층이나 상권 내 이면도로 소재 점포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핵심 임차수요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둘 것은 창업자 본인이 동원 가능한 자금 수준을 미리 알아두고 여기에 맞춰 점포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7대 상권이라 해서 모든 점포들이 비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형편에 맞는 점포를 인수해야 차후 영업 시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기독일보
글번호 : 6582
기사 게재일 : 2012-12-03
조회 : 4354
불황 모르는 서울 7대 상권, 월세·권리금 ‘상승세’
지난해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의 근간이 되는 점포거래 시장 역시 이 같은 흐름에서 비껴갈 수 없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영업을 선택하는 은퇴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울 시내 유명상권 소재 점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 대비 월등히 많고 또 대부분이 소비를 목적으로 상권을 찾기 때문에 기본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주요 상권 중에서도 인지도와 규모, 유동인구량 측면에서 으뜸가는 서울 시내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소재 점포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명확히 감지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npoline.com)이 올해(2012.01.01~2012.11.26)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 해(2011.01.01~2011.12.31) 매물 115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월세 상승흐름 ‘뚜렷’…명동 27% 올라 최고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들 상권 월세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가 올라도 기꺼이 감수하고 들어오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점포평가 바로미터 ‘권리금’…대학로 등 6곳에서 ‘UP‘, 신촌·이대만 ’Down’ 점포의 수익성 평가 척도인 권리금(3.3㎡ 기준) 역시 7대 상권 중 6대 상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7곳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명동으로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반면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신촌/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권리금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에 조사한 7대 상권은 서울 시내 여러 상권 중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유동인구량이 많은 곳”이라며 “메인 스트릿 1~2층은 기업 로드샵, 메인 스트릿 2~3층이나 상권 내 이면도로 소재 점포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핵심 임차수요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둘 것은 창업자 본인이 동원 가능한 자금 수준을 미리 알아두고 여기에 맞춰 점포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7대 상권이라 해서 모든 점포들이 비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형편에 맞는 점포를 인수해야 차후 영업 시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산업일보
글번호 : 6581
기사 게재일 : 2012-12-16
조회 : 6118
"모텔 줄여야 신촌상권 산다"…구청·교회가 모텔 인수?
서울 서대문구는 지난 9월부터 신촌지역 교회들과 함께 신촌에 있는 한 모텔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 모텔을 인수한 후 이곳에 교회와 기숙사를 새롭게 짓기 위해서다. 신촌엔 모텔 등 숙박업소만 100여개 몰려 있어 서울 대표상권 가운데 모텔이 가장 많은 곳이다. 모텔촌에 기숙사를 건설하려는 이유는 뭘까. 고재용 서대문구 홍보팀장은 “100여개가 넘는 모텔이 난립하다 보니 신촌이 유흥가로 변질됐다”며 “오히려 사람들이 찾기 꺼리는 곳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신촌상권을 부활시키기 위해선 모텔을 줄이는 게 필요하다”며 “교회와 기숙사를 모텔촌에 지으면 사람들의 발길도 자연스럽게 늘어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신촌에 있는 모텔 대부분은 신촌로터리(신촌지하철역)부터 연세대 정문까지 이어진 연세로 안쪽 골목에 있다. 연세로에만 사람들이 붐비고 모텔이 많은 안쪽 골목엔 사람들의 발길이 뜸하다는 얘기다. 서대문구는 모텔촌에 교회와 기숙사를 세우면 사람들의 눈을 의식해 모텔을 찾는 손님도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과거 서울의 핵심 상권이던 신촌은 2000년대 들어 명동 강남역 대학로에 밀리면서 침체를 겪고 있다. 점포 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과 부동산 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들어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 매물을 비교 분석한 결과 신촌의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만3726원이었다. 명동(13만7246원) 강남역(9만6961원) 대학로(8만9737원) 홍익대(8만1354원)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에 따라 관할 구청인 서대문구는 신촌상권을 부활시키기 위해 갖가지 아이디어를 쏟아내고 있다. 서대문구는 모텔촌에 기숙사를 세우는 방안뿐 아니라 공영주차장 건립도 추진하고 있다. 신촌엔 일부 소규모 주차장만 마련돼 있을 뿐 공영주차장은 한 곳도 없다. 중국인 등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려면 대형 주차장이 필수적이라는 게 서대문구의 설명이다. 문제는 신촌에 공영주차장을 건설할 부지가 없다는 점이다. 당초 서울시와 서대문구는 2010년 신촌 창서초등학교 지하에 주차장을 건설하려고 했지만 학교와 학부모들의 반발로 무산됐다. 이에 따라 서대문구는 신촌 현대백화점 주차장을 야간에만 공영주차장으로 활용하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 문석진 서대문구청장이 직접 나서 현대백화점 측과 의견을 조율 중이며 협의가 상당 부분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4년부터는 연세로가 보행자, 시내버스, 긴급 차량만 다닐 수 있는 ‘대중교통전용지구’가 된다. 서대문구는 대중교통전용지구 지정을 통해 사람들의 발길이 늘어나면 지역 상권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출처 : 한국경제
글번호 : 6580
기사 게재일 : 2012-1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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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수도권 점포시장, 5년 내 시세 ‘최고’
올해 서울 및 수도권(이하 수도권) 점포 권리금과 월세가 불황에도 불구하고 2008년 이후 5년 내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자영업자 증가가 점포수요 증가로 이어지며 권리금과 월세를 끌어올린 원인으로 지목된다. 자영업자 간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올들어(이달 23일 기준) 자사 DB에 매물로 등록된 수도권 소재 점포 1만2277개를 조사한 결과 단위면적(3.3㎡, 이하 동일)당 권리금은 262만원(천원 이하 버림, 이하 동일)으로 잠정 집계됐다. 2008년 252만원을 기록했던 수도권 점포 권리금은 금융위기 직후인 2009년 203만원으로 49만원(19.4%) 떨어졌지만 2010년 221만원으로 18만원(8.82%) 올랐다. 2011년 들어 243만원으로 22만원(10.09%) 오른 데 이어 올해도 19만원(7.61%) 올라 3년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 올해 권리금 262만원은 금융위기가 시작된 2008년 당시보다 10만원 더 높은 것으로 최근 5년 내 가장 높은 액수다. 특히 국제 금융위기의 직격탄을 맞았던 2009년 대비 59만원(28.93%) 올라 그간의 권리금 하락폭을 모두 메웠다. 점포 월세도 권리금과 비슷한 양상을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점포 월세는 6만3000원(백원 이하 버림, 이하 동일)으로 집계됐다. 역시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5년 내 최저점인 2009년에 비하면 1만1000원(20.62%) 오른 것이다. 특히 이 같은 경향은 경기 지역에서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였다. 올해 경기 지역 권리금은 222만원으로 2008년 이후 가장 높았다. 5년 내 최저점인 2008년(168만원) 대비 54만원(31.87%) 오른 것이다. 월세도 4만8000원으로 5년 내 최저점인 2009년(3만7000원) 대비 1만1000원(30.64%) 오르며 마찬가지로 최고점을 찍었다. 서울 소재 점포들도 유사한 양상을 보였다. 올해 서울 소재 점포들의 권리금은 279만원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 대비 27만원(10.71%), 5년 내 최저점인 2009년(212만원) 대비 67만원(31.54%) 각각 오른 것이다. 월세도 5년 내 처음으로 7만원 대를 넘어서며 전년(6만원) 대비 1만원(15.79%), 최저점인 2010년(5만8000원) 대비 1만2000원(20.63%) 각각 올랐다. 인천 지역 권리금은 서울 및 경기 지역과 조금 다른 양상을 보였다. 올해 인천 소재 점포 권리금은 257만원으로 전년 대비 2만원(0.72%) 내렸다. 그러나 월세는 전년(4만4000원) 대비 5000원(11.76%) 오른 4만9000원을 기록, 5년 내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처럼 경기침체 상황에서도 수도권 소재 점포들의 권리금과 월세가 증가한 것은 은퇴한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가 늘면서 자영업의 터전이 되는 점포 수요도 함께 증가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지난해와 올해 점포 수요가 늘어나면서 시장에 나오는 매물 수는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며 “수수료에 부담을 느낀 일부 점주들이 점포를 직거래한 것도 집계되는 매물 수 감소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분석했다. 김창환 대표는 “그러나 최근 창업 후 생존율이 역대 최저 수준이고 체감되는 내수경기도 여전히 어려운 만큼 점포를 얻으려는 자영업자들은 매출이 안정적인지를 미리 검증해보고 인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김 대표는 “인수하고 싶은 점포를 발견했다면 매출데이터 및 수익률 확인을 꼭 해보고 내점객 수도 실제로 체크해보는 등 다각적이고 면밀한 검증이 요구된다”며 “혼자 힘으로 하기 힘들다면 특화된 전문가의 조력을 얻는 것이 더 큰 손실을 줄이는 방법”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9
기사 게재일 : 2012-1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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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적 수익 쫒다보면... '저수익이 골치'
불황이 장기화되면서 예비 창업자들의 관심은 온통 안정성과 수익성에 쏠려 있다. 영업이 잘 될지 안 될지 모르는 생소한 업종보다는 이미 수익성이 검증된 업종을 선호하는 경향이 우세한 것이다. 이렇다 보니 프랜차이즈 가맹 사업은 불황에도 식을 줄 모르는 인기를 자랑한다. 주변에 새로 창업한 점포를 보면 상당수는 프랜차이즈 가맹점이라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러나 안정적인 프랜차이즈라고 해서 수익을 보장해주는 것은 절대 아니라는 것이 업계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최근 서울에서 모 프랜차이즈가 운영하는 육류•해산물 무한리필 구이주점을 개업한 정 모씨(남, 48)는 장사가 잘 되는데도 한숨만 푹푹 내쉬고 있다. 정 씨의 가게는 일 매출액이 평균 140만원 정도로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성황리에 운영되고 있다. 손님들이 순번 표까지 받아가며 기다리는 등 문전성시를 이루고 있다는 것. 그러나 줄 서서 기다리는 손님을 바라보는 정 씨의 얼굴은 그다지 밝지 못했다. 재료 원가가 너무 높아 매출이 많아도 정작 순수익은 월 매출의 10%도 안 된다는 이유에서다. 정 씨가 사입하는 식자재 가격은 매출의 60%에 달하는 반면 주류매출은 매출의 20%에도 미치지 못한다. 이윤을 많이 남겨줘야 할 주류 매출은 거의 일어나지 않고 원가 부담이 높은 구이에만 손님들이 달려들기 때문. 정 씨는 “부페 수익률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개업한 것이 실수”라며 “가격을 천 원씩 올리거나 아예 업종을 바꿀까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정 씨의 사례는 프랜차이즈 가맹으로 안정성은 확보했지만 수익성 부분에서 비효율적인 모습을 보인 전형적 케이스다. 가맹본사에서 설명했던 수익률은 매출 대비 30%지만 실제 영업을 해보니 10%도 안 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안정성과 수익성을 동시에 만족할 수 있는 업종이나 점포는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라고 조언한다. 리스크가 작으면 수익도 적을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프랜차이즈 가맹을 통해 안정성을 추구하는 것은 당연히 나타나는 경향이지만 수익성 측면에서 보면 권장하고 싶지 않은 케이스가 종종 있다"며 "독창적인 아이디어와 열정이 있다면 개인창업의 성공 확률이 더 높은 만큼 철저한 준비와 고민이 필요한 시기"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8
기사 게재일 : 2012-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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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 10명 중 9명, '현상유지도 간신히'
최근 1년 간 충북지역 소상공인 중 93.9%가 경영 적자 내지 현상유지 수준으로 자영업을 이어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가 이 지역 자영업체 180개를 대상으로 진행한 `충북 소상공인 경영상황 조사`결과에 따르면 현재 느끼는 체감경기에 대해 92.8%가 `매우 어렵거나 다소 어렵다`고 응답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5.7% 증가한 수치다. 또 최근 1년간 경영수지를 묻는 질문에 93.9%는 `적자 내지 현상유지 수준`으로 답해 전년대비 18.6% 증가했다. 동종업계 경쟁 관계를 묻는 질문에는 50.0%가 `과잉 경쟁상태`, 35.8%가 `다소 경쟁상태`라고 답했다. 또 자신의 영위 업종에 대기업이 사업에 참여 또는 진입했는지 여부에 대한 질문에는 63.9%가 `했다`고 응답해 전년도 보다 11.7% 상승했다. 대기업 진입으로 인해 경영환경이 악화됐는지 여부에 대한 항목에도 84.4%가 피해를 봤다고 답했다. 이에 따라 다음 정권은 이 부분에 대한 대책마련이 시급할 것으로 보인다.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입으로 폐업이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한 응답자는 전체의 76.6%로 높은 비율을 보였다. 또 기업경영 만족도부문을 보면 자신이 소득 계층 어디에 속해 있는지에 대한 항목에서 43.9%는 `빈곤층`이라고 대답했으며 사업경영 만족도 또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자신의 사업을 자녀에게 승계할 의사가 있느냐는 질문에 78.4%가 `아니다`로 답해 대부분 소상공인은 사업을 자녀에게 물려줄 의사가 없는 것으로 조사됐다. 소상공인의 활력회복을 위해 차기 정권이 시급히 개선해야 할 과제로 36.7%가 `대기업 소상공인업종 진출제한`을 꼽았다. 이번 조사결과는 충북지역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한 것이지만 서울이나 수도권 소재 소상공인들의 처지와도 별다를 것 없는 내용이다. 업계에서는 서울의 경우 대기업의 골목상권 진출에 따른 어려움이 지방보다 컸으면 컸지 작지는 않을 것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극에 달한 상황인 만큼 차기 정부의 자영업계 지원 대책이 시급히 마련돼 시행돼야 한다"고 주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7
기사 게재일 : 2012-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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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특집] 자영업계, "투표는 꼭 해야할 듯"
18대 대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오면서 자영업자들의 관심도 급증하고 있다. 향후 5년 간 국정을 책임질 정권이 어느 쪽이냐에 따라 자영업자 관련 정책 방향도 가늠할 수 있기 때문. 자영업자들 대부분은 내수소비 진작을 새 정부의 최우선 선결과제로 생각하고 있다. 자영업 특성상 내수 소비가 살아나야 수익율을 끌어올릴 수 있기 때문이다. 또 내수소비 활성화가 이뤄져야 점포 권리매매 역시 거래가 활발해지는 만큼 이번 대선을 주목하는 자영업자 비중이 적지 않다. 이에 따라 예년과 달리 자영업자들도 투표에 참여해야 한다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이전에는 정권이 바뀌어도 크게 개의치 않았지만 요즘은 영업으로 지친 몸을 이끌고라도 투표에 참여해야겠다는 목소리가 점차 커지고 있는 것이다. 강동구 천호동에서 호프집을 운영 중인 강일환(남, 44) 점주는 `요즘 손님들 대화를 들어보면 80% 이상이 대통령 선거에 관한 것`이라며 `손님 연령대나 성향에 따라 지지 후보에는 차이가 있지만 한결같이 대선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강 점주는 `장기적으로 봤을 때 손님만 늘어날 수 있다면 어떤 후보라도 상관없이 표를 주고 싶다`며 `현재 찍어둘 후보는 정해둔 상태`라고 귀뜸했다. 관악구 신림동에서 고깃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미나(여, 51) 점주도 비슷한 의견을 내놨다. 김미나 점주는 `신림동은 그나마 다른 데보다 객단가가 저렴한 편이어서 20대 초반 위주로 고객이 꾸준하지만 예전에 비하면 어렵기는 마찬가지`라며 `이번에 처음 투표하는 20대 학생들도 누굴 찍을까 라는 주제로 이야기를 주고 받는 편`이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자영업계 역시 이번 대선에 대한 주목도가 높지만 아직 여당이나 야당에서는 자영업계와 관련, 이목을 끌만한 공약을 내놓지는 못하고 있다. 카드수수료나 기업형 수퍼마켓, 골목상권 보호 등의 논의는 언급됐지만 이번 정부에서도 추진해오고 있는 내용이라 변별력이 없다는 평가다. 이와 관련 한 자영업자는 `자영업자 수가 500만명을 넘는 상황이고 가족 및 주변 거래처까지 합하면 1000만표 가까운 표밭`이라며 `이번 대선 이후인 지방선거나 차기 대선에서는 자영업계를 돌보는 정권이 들어서야 할 것`이라고 주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6
기사 게재일 : 2012-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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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증가세 둔화... "재취업이 대안"
자영업자 증가세가 둔화세를 보여 주목된다. 17일 통계청이 발표한 `경제활동인구조사`에 따르면 11월 자영업자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만8000명 늘어나는데 그쳤다. 이는 자영업자가 5년 4개월 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작년 8월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 자영업자 수 증가폭은 3월 12만5천명에서 4월 16만3천명, 5월 18만6천명, 6월 16만9천명, 7월 19만6천명으로 점차 증가했으나 8월에는 12만 3천명, 9월 11만 1천명, 10월 4만8천명, 11월 3만8천명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업계는 이처럼 자영업자 수 증가세가 둔화된 것에 대해 베이비부머들의 창업열기가 어려운 내수경기의 영향으로 식어가고 있기 때문으로 보고 있다. 큰 돈 들여 창업해봤자 내수소비가 위축돼 있어 생존율이 낮아지면서 자영업에 선뜻 나서기가 힘들어진 것이다. 앞서 창업한 자영업자들이 많은데다 이들 중 상당수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현실도 일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지난 달까지 50대 이상 자영업자가 매달 평균 7만5000명 늘었는데 이는 전체 자영업자 증가세의 60%에 달하는 것으로 추산됐다. 즉 자영업자가 5명 늘어날 경우 이 중 3명이 50대 이상임을 의미한다는 것이 기재부 설명이다. 이 때문에 자영업을 선택지에서 제외한 베이비부머들은 재취업을 선택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종사자 규모가 5~10인 미만인 제조업체에서 일하는 50대 취업자 수가 9월 1만9000명, 10월 2만8000명, 11월 2만8000명 순으로 나타났다. 50대 자영업자 증가세가 완화된 시기와 겹치는 양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베이비부머 세대 자영업자들은 별다른 고민 없이 자영업을 선택하는 경향이 컸다"며 "이처럼 준비되지 않은 창업은 50대 뿐만 아니라 전 연령대가 실패할 수밖에 없는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5
기사 게재일 : 201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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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 잘하는 여사장님이 이렇게 많아?
사업체 중 여사장이 가장 많은 업종은 한식점인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통계청이 발표한 `여성대표자 사업체 현황 및 특성` 자료에 따르면 대표자가 여성인 개인사업체 115만9000개 중 숙박 및 음식점업에 종사 중인 곳이 41만개(35.4%)로 가장 많았다. 이중에서도 다수가 한식점을 하고 있는 셈이다. 지역별로는 서울시 중구에 여사장 사업체가 몰려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서울시 강남구, 제주 제주시 순이었다. 그러나 점포 종사자 및 매출액이 가장 많은 지역은 서울 강남구였다. 이어 서울 중구, 서초구 순으로 종사자와 매출액이 많았다. 아울러 여사장이 운영 중인 여러 업종 중에서는 부동산업 및 임대업의 영업이익률이 가장 높았다. 협회 및 단체, 수리 및 기타 개인 서비스업이 37.9%로 뒤를 이었다. 아울러 대표자가 여성인 사업체들의 영업이익률이 23.5%를 기록해 전체 개인사업체 영업이익률 20.3%에 비해 3.2%p 높은 것으로 나타나 사업에 서툴 것이라는 편견을 깼다. 이들 여사장 사업체는 절반 이상인 61%가 2005년 이후 설립된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4
기사 게재일 : 2012-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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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진흥원, 점포개발전문가 교육 진행
점포라인의 전문분야 점포개발전문가 교육이 진행된다. 소상공인진흥원은 ‘점포개발전문가 창업교육(중소기업청 주최)’을 이달 17일(월)부터 21일(금)까지 5일 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매년 100만 명의 소상공인이 점포창업을 하고 예비창업자들이 증가하는 추세에서 점포개발은 창업의 성패를 가르는 중요한 요소다. 점포개발자는 상업점포를 찾아내 점포창업자에게 연결해주는 직업 ‘점포컨설턴트’다. 주택 전월세나 매매를 주로하는 부동산공인중개사와는 달리 단순한 점포중개가 아닌 창업아이템과 입지, 예상매출, 권리금 등 점포창업의 요소를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분석해 적정한 점포를 개발하는 것이 주된 업무. 따라서 공인중개사 자격이 없어도 상권입지와 관련된 창업지식을 갖추면 취업이나 창업이 가능하다. 점포개발 전문회사에 취업 또는 프리랜서로 부동산공인중개업소와 협약을 맺고 1인 창업이나 무점포 창업이나 점포개발 전문컨설턴트로 활동할 수 있다. 교육과정은 상권분석과 입지선정 및 점포개발, 귄리금 산정과 협상스킬, 유동인구 파악, 업종과 점포의 궁합, 점포개발전문가 초청 특강 및 현장실습 등 점포개발 컨설트로서 갖춰야 할 지식과 업무를 배우는 실전창업 교육프로그램으로 짜여져 있다. 소상공인진흥원에 따르면 이번 교육 프로그램의 교육시간은 총 40시간으로 점포사업을 희망하는 모든 예비창업자가 대상이다. 이와 관련 더 자세한 내용은 소상공인진흥원 홈페이지(http://eduinfo.seda.or.kr/homepage/eapp/app/FoundView.do?applySeq=APP_001592&rnd=1)에서 확인 가능하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3
기사 게재일 :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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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여파... 짠돌이(?) 소비자 '증가'
고물가, 고유가, 고환율 등으로 소비자들이 허리띠를 졸라매면서 ‘짠돌이 소비’ 가 늘고 있다. 각종 할인 쿠폰은 물론, 포인트 적립금을 알뜰히 사용하는가 하면 정보력을 이용해 전략적인 알뜰 소비를 하고 있다. 각종 절약 비법을 인터넷 까페를 통해 공유하는데 모 인터텟 포탈 사이트의 관련 까페에는 회원수가 63만면을 넘고 있다. 서울 강서구에 사는 직장인 민 모씨는 “예전에는 공짜로 주는 할인쿠폰을 귀찮아하며 받지도 않았는데 요즘은 모아서 유용하게 쓴다. 특히 길거리에 비치되어 있는 쿠폰북을 보고 할인이 되는 곳을 찾아 간다”고 했다. 또 젊은이들이 많은 서울 홍대역 인근에서 치킨전문점을 운영하는 김 모씨는 “치킨이 몇 조각만 남아도 싸달라고 하는 손님들이 부쩍 늘었다. 주로 20대 젊은 손님들이다 보니 포장에도 신경을 써야 된다. 일이 많아졌다”며 “경기를 비교적 덜 타는 대학가도 이러니 다른 곳은 얼마나 힘들지 알 것 같다”고 말했다. 어려운 경기 속에도 소비가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아니다. 헌 옷, 오래된 가구들을 리폼해주는 업체들은 일손이 바빠졌고, 중고 시장에도 다량의 물건이 매입되고 판매되고 있다. 반품된 상품이나 재고품 소비도 늘고 있다. 최저가 상품을 소유한 인터넷 쇼핑몰의 방문자 수가 큰 폭 증가를 보이고, 남대문시장과 같은 재래시장도 방문객은 늘고 있다. 즉 소비자들은 무조건적인 ‘소비 중단’보다는 ‘알뜰한 소비’로 불황을 극복하려는 자세를 보이고 있는 것이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이런 때, 점주들은 가격에 거품을 빼고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려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소비자들의 흐름을 읽고 생존법을 터득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2
기사 게재일 : 2012-1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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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 이상 고령자 중 36%는 '자영업자'
서울시민은 남녀평균 52.6세에 현역에서 은퇴하고, 남성은 평균 54.6세로 여성(평균 49.7세)보다 5년 더 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직장은퇴시기는 57.6세(65세 이상), 54.1세(60~64세), 48.5세(55~59세)로 갈수록 빨라지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복지재단은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고령자 1,000명을 대상으로「노인능력 활용방안 연구」조사를 실시, 이 같은 결과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조사는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고령자를 모집단으로 거주 지역, 성, 연령, 취업여부, 고용형태(임금/비임금) 등을 현실에 맞게 비율을 할당한 뒤 1,000명의 유효표본을 확보해 지난 9월 5일부터 10월 4일까지 면접조사 방식으로 실시했다. 조사대상 1,000명 가운데 현재 취업자(상용직, 임시직, 자영업 포함)는 350명이었으며, 이를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상용근로자 32.6%, 고용원이 없는 자영업자 30.6%, 임시근로자 15.1%, 무급가족종사자 12.0%, 고용원이 있는 자영업자 5.4%, 일용근로자 4.3% 순이었다. 또한 현재 취업자와 과거 취업한 경험이 있는 사람을 모두 포함해 경제활동경험자는 634명이었다. 이번 결과는 서울시민의 57.4%가 자신의 은퇴시기를 60대 이후로 예상하고 있다는「2011 서울서베이」(2012년 10월 발표) 조사 결과와 크게 대비되는 것으로, 시민들이 자신의 은퇴 예상 시기보다 훨씬 앞서 직장을 그만두게 될 경우에 대비한 재취업 지원 서비스가 더욱 적극적으로 제공될 필요성이 있다는 현실을 확인시켜주고 있다. 또한, 서울시 거주 55세 이상 고령자 1,000명 가운데 앞으로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이는 62.2%(622명)였으며, 현재 취업 상태에 있는 350명 중에서는 83.4%(292명)가 계속 일하고 싶다고 응답했다.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연령이 낮을수록 일하고자 하는 의지가 높았으며, 특히 55∼59세 연령대에서는 70.2%가 일하고 싶다고 응답해 평균 응답률인 62.2%보다 8% 가량 높게 나타났다. 하지만 앞으로도 일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한 62.2% 중에서 현재 일자리를 가지고 있는 경우는 47.1%에 불과해 고령층 구직 희망자의 절반 이상이 재취업을 희망하기는 하지만 마땅한 일자리를 얻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따라 갈수록 퇴직 시기가 빨라지는 조사 결과로 볼 때 향후 일자리를 원하는 50대 초중반의 인력은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1
기사 게재일 : 2012-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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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포라인 시론] 8일부터 전면금연, 당신의 선택은?
[시론] 지난 8일부터 바닥면적 150㎡이상 음식점과 주점 내 흡연이 전면 금지됐다. 흡연객 비중이 높은 주점 등 일부 업종에서는 매출 감소가 불가피하다며 일방적인 정책 시행에 불만을 내비친다. 사실 흡연에 관한 국민 여론은 단순히 이분법적 사고로 결론내릴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담배를 피우고 안 피우고를 떠나 본인에게 불편한, 또는 불안한 상황을 피하고자 하는 것은 본능적인 부분에 포함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복지부로 대표되는 정부 기관의 방침은 금연과 간접흡연의 폐해를 막는 쪽으로 정해진 모양이다. 이에 따라 흡연권을 보장 받지 못해 불편을 겪을 흡연자들이 급증하게 됐다. 복수의 언론보도를 보면 실제로 8일 이후 저녁 시간대 음식점이나 주점 입구 근처에서는 추위에 벌벌 떨면서도 담배를 피우고 있는 고객들의 모습이 대량으로 스케치됐다. 비흡연자의 혐연권 보장은 제대로 이뤄진 모습이지만 흡연자들의 인권은 자칫하면 사각지대에 방치될 운명에 처한 것이다. 문제는 흡연자 비중이 높은 업종의 경우 금연정책이 매출과 직결된다는 점에 있다. 주점에서 술을 즐기면서 담배를 피우지 못하는 것은 일부 흡연자들에게는 고문에 가까운 것이기 때문에 아직 법 시행이 시작되지 않은 150㎡이하 점포로 손님을 뺏길 수 있다. 앉은 자리가 길어지는 음식점도 마찬가지다. 그러나 점주 입장에서도 불평만 늘어놓으며 정부 정책이 다시 바뀔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현명치 못한 처사다. 법 시행 초기라 앞으로 반 년간은 과태료 부과보다는 지도에 중점을 둔다는 것이 정부의 입장이지만 이것만 믿고 있을 수도 없는 일. 오히려 법 시행 초기인 점을 감안해 흡연실을 설치하는 등 발빠른 대응에 나서는 것이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 아직 대부분 점포가 흡연실을 따로 만들지 않은 상황이고 앞으로도 만들 것이라는 계획이 없는 만큼 먼저 설치하고 흡연고객 유치에 나서는 점포는 오히려 새로운 매출 가능성을 발견할 수도 있다. 자영업, 나아가 상행위의 본질은 수요의 충족과 그 곁에서 파생되는 다양한 욕망의 충족에 있다. 이번 금연법은 그 어떤 것보다도 대체 공급자를 찾고 있는 수요자(흡연고객)들의 특성이 분명하기 때문에 약간의 노력과 자금만 투자한다면 그 이상의 결과를 얻어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똑같은 시간에 누구는 신세한탄을 쏟아내며 실의에 빠져 있을 것이고 누군가는 실내공사 업자들을 불러 흡연실 설치 견적을 내보고 있을 것이다. 이 중 진짜 승자는 누가 될까. 스스로에게 질문해보는 시간이 필요한 요즘이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70
기사 게재일 : 2012-1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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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프집 인수하고 후회 안하려면?
경기가 나빠도 술 소비는 꾸준하다. 기존의 수많은 경쟁 점포들 속에 초보 창업자들은 비교적 안정적인 ‘인수 창업’을 선택한다. 이때 대부분의 초보 창업자들이 기존 점주의 말만 믿고 섣불리 거래했다 후회하는 경우가 많아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일단 인수자는 가맹과 개인을 나누어 생각해야 한다. 본사가 관여하는 프랜차이즈 호프의 경우 살펴야 될 규약들이 개인 호프집에 비해 더 많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점주들은 “장사가 무척 잘 되는데 개인 사정으로 넘긴다”는 식으로 터무니없이 비싼 권리금을 챙기려 한다. 인수자는 실 매출장부 같은 신빙성 있는 자료를 요구해 매출 확인을 철저히 해야 한다. 이 밖에 카드매출 및 주류통장, 본사 매입자료 등을 확인해 매출에 이상이 없는지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아울러 서류를 통한 확인이 이루어졌다고 해도 직접 매장을 방문해 일주일 정도 지켜보는 것이 안전하다. 주변 동종 점포를 파악한 후 차별화 전략을 연구해 점포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 시키려는 노력도 필요하다. 이런 과정을 거쳐 매출에 대한 신뢰가 생겼을 때는 권리금을 책정한다. 그러나 권리금이 지나치게 낮다고 무턱대고 인수했다가는 낭패를 면하기 어렵다. 권리금이 왜 낮은지에 대한 이유를 분석하고, 건물 정보도 반드시 챙겨봐야 한다. 실제로 서울 아현역 근처에서 치킨호프를 인수 창업한 A씨는 “유난히 권리금이 낮아 운이 좋다 싶었는데 알고 보니 재개발 때문에 언제 이사 가야 될지 모르는 점포였다”며 “투자금을 환수하려면 최소한 몇 년 이상은 장사를 해야 되는데 불안해서 일이 손에 안 잡힌다. 제대로 알아보지도 않고 권리금만 바라본 내 잘못이다”고 했다. 또 프랜차이즈 호프를 그대로 인수받을 경우에는 본사로 직접 방문, 인터뷰 과정이 있다는 것도 염두에 둬야 한다. 이 모든 과정을 꼼꼼히 살핀 후에는 실제 영업을 위한 위생교육을 받아야 한다. 또 관련법이 강화됨에 따라 점주 본인은 물론 종업원들 보건증에도 신경을 써야 한다. 이후 소방시설 필증을 발급받아야 한다. 이 부분은 대부분의 초보 창업자들이 놓치는 부분인 만큼 관할 소방서에 문의하는 등 각별히 신경 써야 한다. 리모델링 후 영업 신고를 하러 갔다가 뒤늦게 알게 되는 경우가 많아 주의가 요구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69
기사 게재일 : 2012-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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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바게뜨 점주들, 실력행사 나섰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들이 실력행사에 나섰다. 파리바게뜨 가맹점주 100여 명이 모인 프랜차이즈 자영업자 생존권보장 비상대책위원회(이하 비대위)는 6일 발표한 항의문을 통해 "근거없는 프랜차이즈 비방이 계속되면 모든 가맹점주들이 제과협회를 탈퇴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대위측은 제과협회 회원 4000여 명 중 1500여 명이 프랜차이즈 점포를 운영 중인데 협회장은 협회 자체가 개인빵집 단체인 것처럼 호도하고 파행 운영을 일삼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가장 속상해 하는 부분은 마치 개인빵집이 프랜차이즈 점포 때문에 몰락했다는 인식이 퍼지는 것. 비대위에 속한 점주들은 프랜차이즈 때문에 몰락한 게 아니라 경쟁에 밀려나간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이처럼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실력행사에 나선 것은 제과점 업계를 양분하고 있는 개인 빵집과 프랜차이즈 빵집의 이해관계가 엇갈리고 있기 때문. 개인빵집 점주들은 "대형 가맹점의 위력을 등에 업고 불공정행위를 일삼고 있다"며 프랜차이즈 점포를 비난하고 있고 이에 대해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구청 위생과의 단속실적을 보면 알 수 있듯 개인빵집의 몰락은 위생이 엉망이고 재고관리도 제대로 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맞서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이들 모두의 이익을 대변하는 제과협회가 개인 빵집 점주들의 손을 들어주는 모양새를 취하면서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형국이다. 특히 프랜차이즈 점주들은 "최근 모 지역 개인빵집 점주가 인근에 새로 들어온 프랜차이즈 점포 때문에 발생한 경영난을 못이겨 자살했다는 설은 망자에 대한 명예훼손"이라며 "사실관계를 확인한 결과 유족들도 아니라고 하고 주변 1Km내에 프랜차이즈 가맹점이 없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제과협회 측은 "100명 가량의 프랜차이즈 점주들이 언론플레이에 속고 있다"며 "이들이 말하는 내용 상당수가 잘못됐고 아전인수식 해석이 많다"고 맞받아쳤다. 제과점은 불황에도 매출이 꾸준하고 한번 자리잡으면 롱런이 어렵지 않아 은퇴자를 중심으로 높은 선호도를 기록 중인 업종이다. 그러나 이 같은 모양으로 내부 분열이 시작되면 궁극적으로는 소비자 피해로 돌아갈 수 있는 만큼 외부에서는 중재안이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모두 다같은 자영업자고 같은 이익을 목표로 하는 동료 상인들"이라며 "극한대립을 멈추고 상생의 길로 나아가는 것이 실제로도 합리적인 방법일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68
기사 게재일 : 2012-1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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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도 마케팅 수단이다(?)
스포츠이벤트 뿐만 아니라 정치 행사인 18대 대선도 마케팅에 활용되는 시대가 왔다. 대구지역 소상공인단체는 오는 19일 치러지는 대통령 선거 투표율을 높이기 위해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인다고 7일 밝혔다. (사)한국소호진흥협회와 대구경북창업도우미협회 등 소상공인 관련 단체들은 6일 가진 기자회견에서 "젊은층의 투표 참여 독려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투표한 유권자에게는 할인을 해주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할인 행사에는 미용실, 커피전문점, 식당, 꽃집 등 100여개 업소가 참여한다. 참여업소들은 유권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투표인증 할인점 스티커`를 점포 입구에 붙인 뒤 유권자가 투표 인증샷을 찍어오면 상품 가격의 5~10%를 할인해 줄 계획이다. 이에 따라 대구지역에서 유력하게 지목되는 대선 후보 역시 보이지 않는 도움을 받을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대선이 2주 가량 남아 있어 이같은 `대선마케팅`은 전국 타 지역으로 확산될 것으로 예측된다. 투표율을 끌어올리는 것은 물론 지역 상권 활성화라는 좋은 명분이 함께 하고 있어 각계 각층의 지원이 유력시되기도 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외부적 이슈를 점포 매출신장 마케팅기법으로 활용하는 것은 이제 흐름을 넘어 상식으로 인정받고 있다"며 "서울 지역 점주들도 이 같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67
기사 게재일 : 2012-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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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자, 매년 60만 '창업', 58만 '폐업'
해마다 약 60만 명의 자영업자가 창업하지만 같은 기간 58만 명의 자영업자는 폐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한국외식산업협회가 소상공인진흥원과 함께 비임금근로자(자영업자) 통계자료(2004~2011년)를 분석한 결과 연평균 59만5336개의 사업체가 신설되는 가운데 57만7501개는 휴·폐업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분석결과를 보면 신규 사업체의 절반은 도소매업(25.2%)과 음식점 및 숙박업(20.9%)였다. 아울러 휴·폐업하는 사업체 중 절반도 도소매업(26.8%), 음식점 및 숙박업(22.1%)인 것으로 파악됐다. 새로 창업하는 자영업자 중 절반 이상이 진입장벽이 낮은 레드오션 업종으로 몸을 던졌고 안 좋은 결과를 얻고 있는 양상이다. 한국외식산업협회는 이처럼 창업과 폐업이 반복되는 시장 상황에 대해 "낮은 진입장벽과 유행에 따른 유사 업태 난립 등으로 휴·폐업과 재창업이 반복되는 다산다사(多産多死) 구조를 갖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풀이했다. 그러나 이 같은 구조에도 부룩하고 전체 외식산업 매출액은 2000년 35조 원에서 2010년 68조 원으로 연평균 6.7%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자가 많은데도 신규 창업자가 좀처럼 줄어들지 않는 이유다. 업계 종사자 수 역시 2000년 143만 명에서 2010년 161만 명으로 연평균 1.2% 증가한 것으로 파악됐다. 외식산업협회 윤홍근 회장은 “외식산업은 실업 문제도 해결하고 소자본 창업자들의 꿈을 실현시킬 수 있다”며 “외식산업이 가진 고부가가치에 주목하고 경쟁력을 높이려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66
기사 게재일 : 2012-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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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부터 150㎡이상 점포 '전면금연'
공중이용시설을 흡연이 금지되는 구역(區域, zone)과 가능한 구역으로 구분해서 운영하는 현행 금연구역이 폐지되고, 공중이용시설은 옥내 또는 옥외까지 포함하여 흡연이 전면 금지된다. 보건복지부는 공중이용시설에서 간접흡연 피해를 방지하고 청소년 대상 흡연 유인을 효과적으로 차단하기 위한 「국민건강증진법」(2011년 개정)이 오는 8일부터 시행된다고 5일 밝혔다. 복지부에 따르면 법률이 적용되는 ‘공중이용시설’은 대형 건축물, 대규모 상가, 대규모 체육시설, 연면적 150㎡이상 점포 등 현행 금연구역을 포함해서 국회, 법원 등 관공서 청사, 청소년수련원 등 어린이․청소년이용시설 등으로 해당 시설에 흡연실(室)이 설치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절 담배를 피울수 없게 된다. 단 현행법상 공중이용시설인 ‘PC방’은 2013년 6월로 시행을 유예했다. 이번 개정법 시행은 현행 법령이 흡연구역의 담배 연기로부터 비흡연자를 보호하는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이 지속적으로 나왔기 때문. 특히 병원 등 의료기관, 초․중․고등학교, 유치원이나 어린이집 등 시설은 전체 금연에도 불구하고 출입구 주변 등에서 흡연이 지속돼 이를 규제해 달라는 요구가 많았다. 이에 따라 8일부터는 옥내 뿐만 아니라 주차장, 화단, 학교운동장 등을 포함한 시설에 속하는 울타리에서 흡연이 금지되고, 다만 옥외(屋外, outdoors) 특히 건물 출입구로부터 10미터 이상 거리를 두고 설치되는 흡연실(室)에서만 담배를 피울수 있게 된다. 여기에는 청소년수련원 등「청소년활동진흥법」상 시설, 도서관, 어린이놀이시설도 포함된다. 법 시행으로 상기 공중이용시설을 운영하는 점주는 시설 이용자가 잘 볼 수 있도록 건물 출입구에 시설 전체가 금연임을 알리는 표지판을 달거나 스티커를 부착해야 한다. 또 설치가 허용되는 흡연실(室)은 보건복지부령으로 정하는 설치 기준 및 방법을 준수해야 하며 옥내(屋內) 설치할 경우 담배 연기가 실내로 유입되지 않도록 실내와 완전히 차단돼야 하고 환풍기 등 환기시설도 병행 설치해야 한다. 또 흡연실은 해당 시설의 목적과 분리되어 흡연 행위만을 위한 공간으로, PC(컴퓨터) 또는 탁자 등 영업 등에 사용해서는 아니된다. 겉으로만 흡연실로 운영하는 사례를 없애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한편 8일부터 적용되는 시행령을 어긴 공중이용시설 점주에게는 1차 위반시 170만원, 2차 위반시 330만원, 3차 위반시 500만원 과태료가 부과된다. 또 흡연자에 대한 과태료도 10만원이 일률적으로 부과된다. 시설을 완비한 점주의 경우 흡연자가 잘못해 발생하는 과태료와는 무관할 전망이다. 복지부는 이번 조치 이후 오는 2014년에는 연면적 100㎡이하 점포, 2015년에는 모든 점포에 대해서 흡연을 금지할 예정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현재 흡연객이 많이 찾는 업소를 운영 중인 점주는 관련 사항을 숙지해 피해입는 일이 없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65
기사 게재일 : 2012-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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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절기 창업, 추천하고 싶은 업종은?
현직 자영업자들이 올 겨울 자영업을 준비 중인 예비창업자들에게 가장 추천하고 싶은 업종은 커피전문점이나 제과점 같은 일반휴게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mpoline.com)이 11월 한 달간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전체 응답자 150명 중 커피전문점 및 제과점 등 일반휴게업을 추천 업종으로 꼽은 응답자가 53명(35%)으로 가장 많았다. 커피전문점과 제과점은 2008년 국제 금융위기 이후 자영업계에서 가장 각광받고 있는 업종이다. 커피전문점은 국내 커피향유 계층의 급격한 증가에 힘입어 고유의 문화를 형성하며 새로운 소비 아이템으로 정착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창업을 꿈꾸는 2~30대 남녀 직장인에게도 창업 1순위 업종으로 꼽히고 있을 정도. 국내외 유명 커피전문점은 물론 개성을 살린 개인 커피전문점들이 홍대와 강남을 중심으로 활발히 영업 중이다. 또 제과점은 불황의 영향을 타 업종에 비해 덜 받는 만큼 안정적 매출을 올릴 수 있다는 평가 때문에 인기가 높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식생활이 서구화되면서 밥 대신 빵을 선택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면서 창업 후 실패율이 적다는 점도 선호도가 높은 이유로 지목된다. 이들 업종 다음으로 많은 선택을 받은 것은 한식·중식·일식·퓨전음식 등 요식업이었다. 요식업을 추천 업종을 꼽은 응답자는 34명(23%)으로 집계됐다. 요식업은 창업 시 진입장벽이 낮고 경쟁이 치열해 대표적인 레드오션으로 꼽히지만 입지 좋은 점포와 차별화된 요리 실력, 서비스 마인드가 있으면 대박집으로 올라설 확률도 적지 않아 전통적인 인기를 자랑한다. 이어 이자까야나 퓨전주점 등 주류업을 추천한 응답자도 33명(22%)로 적지 않았다. 주 소비계층인 2~40대 남녀 고객들의 선호도가 점포 분위기에 따라 나뉘는 점을 감안할 때 호프집 같은 전통적 컨셉보다 이국적이면서도 세련된 이자까야 창업이 낫다는 심리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반대로 추천수가 가장 적은 업종은 헬스클럽이나 요가센터 등 생활체육업이었다. 예년보다 추위가 빨리 찾아오면서 비수기도 앞당겨 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통상 헬스클럽 등 생활체육업은 새해 운동계획을 세우고 이를 실천하려는 의지가 강한 2~3월과 여름휴가철을 앞둔 6월 등 상반기를 성수기로 분류한다. 이와 함께 PC방, 멀티방 등 인기가 꾸준하던 멀티컨텐츠업을 추천한 응답자도 17명(11%)에 그쳤다. 스마트폰과 휴대용 게임기 보급률이 계속 높아지면서 고객 수요가 계속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은 업종에 따라 계절적 요인과 대중의 생활패턴 변화, 소비문화 트렌드 등에 의해 명암이 엇갈리는 특성을 지닌다”며 “자영업을 계획 중인 예비 창업자는 창업 시기를 구체적으로 정하고 시기에 걸맞는 아이디어를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64
기사 게재일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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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경기에도 명동 등 서울 7대 상권, 점포 월세·권리금 올라
뉴스키워드강남역명동홍대광슈퍼스타K4대우건설홍대차량전면적보행전용구역로이킴최근 극심한 경기침체에도 서울 7대 상권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등 점포거래 시장이 강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7대 상권은 △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를 지칭한다. 27일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지난 1월부터 지난 23일까지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해 매물(1156개)과 비교한 결과에 따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같은 점포 거래시장 강세 는 유명 상권의 경우 소비지출 유동인구가 많아 매출이 안정적인 데다 불경기 일수록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유명 상권에 선호도가 높아지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대학로 상권의 월세 상승률이 높았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가 뛰었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권 월세가 오르는 이유는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가 올라도 감수하고 들어오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기 탓에 상승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얘기다. 여기에 기업들의 로드숍 수요도 한 몫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점포 수익성 평가 척도인 권리금(3.3㎡ 기준) 역시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나 뛰었다. 예컨데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하면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는 명동이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명동은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다만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보였다. 신촌·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창업자 본인이 동원 가능한 자금 수준을 미리 알아두고 여기에 맞춰 점포를 알아봐야 한다”며 “7대 상권이라 해서 모든 점포들이 비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아 형편에 맞는 점포를 인수해야 무리가 없다”고 조언했다.
출처 : 이투데이
글번호 : 6563
기사 게재일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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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가 권리금 상승 1위 대학로
올해 서울지역 대형 상권 가운데 권리금이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대학로 상권인 것으로 나타났다. 권리금이란 점포의 장소적 이점이나 영업권, 시설 등의 대가로 임차인들끼리 주고받는 돈을 말한다. 27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과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 1월1일부터 11월23일까지 서울 7대 상권의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해 매물(1156개)과 비교 분석한 결과, 6개 상권의 권리금이 지난해보다 올랐다. 이 가운데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으로,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상승했다. 1층에 자리잡은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상승률 2위는 명동 상권으로 지난해 3.3㎡당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은 다른 상권에 견줘 3.3㎡당 100만원 이상 높다. 다음으로는 건대입구 권리금이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78만4196원으로 13.06% 올랐다. 강남역 상권(296만1872원), 신림 상권(301만2904원)의 상승률은 각각 10.56%, 0.21%로 조사됐다. 이와 달리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3.3㎡당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대형 상권 중 유일하게 1.52% 하락했다. 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은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되살아나는 조짐도 보이고 있다. 최종훈 기자
출처 : 한겨례
글번호 : 6562
기사 게재일 : 2012-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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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황 모르는 서울 7대 상권, 월세·권리금 ‘상승세’
지난해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의 근간이 되는 점포거래 시장 역시 이 같은 흐름에서 비껴갈 수 없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영업을 선택하는 은퇴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울 시내 유명상권 소재 점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 대비 월등히 많고 또 대부분이 소비를 목적으로 상권을 찾기 때문에 기본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주요 상권 중에서도 인지도와 규모, 유동인구량 측면에서 으뜸가는 서울 시내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소재 점포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명확히 감지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npoline.com)과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들어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해 매물 1,15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 월세 상승흐름 ‘뚜렷’… 명동 27% 올라 최고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들 상권 월세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가 올라도 기꺼이 감수하고 들어오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불경기에도 일부상권의 임대료가 상승하는 것은 기업들의 로드샵 수요 때문”이라며 “개인 창업자들은 점포 양수 시 계약만료 이후 점포의 양도가 원만하게 이루어 질 것까지 꼭 염두해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점포평가 바로미터 ‘권리금’… 대학로 등 6곳에서 ‘UP’, 신촌·이대만 ‘Down’ 점포의 수익성 평가 척도인 권리금(3.3㎡ 기준) 역시 7대 상권 중 6대 상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7곳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명동으로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 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반면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신촌/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권리금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에 조사한 7대 상권은 서울 시내 여러 상권 중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유동인구량이 많은 곳”이라며 “메인 스트릿 1~2층은 기업 로드샵, 메인 스트릿 2~3층이나 상권 내 이면도로 소재 점포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핵심 임차수요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또 “자영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둘 것은 창업자 본인이 동원 가능한 자금 수준을 미리 알아두고 여기에 맞춰 점포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7대 상권이라 해서 모든 점포들이 비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형편에 맞는 점포를 인수해야 차후 영업 시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한국일보
글번호 : 6561
기사 게재일 : 2012-11-28
조회 : 5149
불황 모르는 서울 7대 상권 …월세·권리금 보니 역시
지난해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의 근간이 되는 점포거래 시장 역시 이 같은 흐름에서 비껴갈 수 없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영업을 선택하는 은퇴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울 시내 유명상권 소재 점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 대비 월등히 많고 또 대부분이 소비를 목적으로 상권을 찾기 때문에 기본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주요 상권 중에서도 인지도와 규모, 유동인구량 측면에서 으뜸가는 서울 시내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소재 점포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명확히 감지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npoline.com)과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해(2012.01.01~2012.11.23)들어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 해(2011.01.01~2011.12.31) 매물 115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 월세 상승흐름 ‘뚜렷’... 명동 27% 올라 최고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들 상권 월세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가 올라도 기꺼이 감수하고 들어오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불경기에도 일부상권의 임대료가 상승하는 것은 기업들의 로드샵 수요 때문”이라며 “개인 창업자들은 점포 양수 시 계약만료 이후 점포의 양도가 원만하게 이루어 질 것 까지 ‘꼭’ 염두 해둬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 점포평가 바로미터 ‘권리금’... 대학로 등 6곳에서 ‘UP`, 신촌·이대만 ’Down` 점포의 수익성 평가 척도인 권리금(3.3㎡ 기준) 역시 7대 상권 중 6대 상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7곳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명동으로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반면 신촌 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신촌 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권리금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에 조사한 7대 상권은 서울 시내 여러 상권 중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유동인구량이 많은 곳”이라며 “메인 스트릿 1~2층은 기업 로드샵, 메인 스트릿 2~3층이나 상권 내 이면도로 소재 점포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핵심 임차수요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매경닷컴 연기홍기자]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560
기사 게재일 : 2012-11-28
조회 : 1913
지경부 "점포 문 열고 영업하지 마세요"
정부가 올 겨울 한파로 동계전력 피크가 예상됨에 따라 다음달부터 범국민 절전운동과 함께 에너지사용 제한조치에 들어간다. 지식경제부는 동절기 전력수급 안정을 위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를 다음달 3일부터 내년 2월 22일까지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 따라 계약전력 3000kW 이상인 6000개 사업체는 내년 1월~2월 전기사용량을 금년 12월 사용량 대비 3~10%를 의무적으로 감축해야 한다. 또한 계약전력 100kW이상 3000kW미만 전기다소비 건물 6만5000여개소와 2000TOE 이상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에너지 다소비건물 476곳은 섭씨 20도 이하로 난방온도를 제한하게 된다. 특히 공공기관 1만9000곳은 난방온도 섭씨 18도 제한, 개인전열기 사용금지 등의 한단계 높은 제한조치가 적용된다. 이와 함께 일선 자영업 점포도 에너지사용이 제한된다. 지경부는 난방기를 가동한 채 출입문을 열어 놓고 영업하는 개문(開門)난방 영업을 금지한다고 밝혔다. 오후 피크시간대인 5시~7시에는 네온사인 사용을 제한한다. 단, 옥외광고물이 모두 네온사인인 경우 1개는 허용된다. 또 예비 전력이 400만kW 이하로 떨어질 경우 오전 피크시간대인 10시~12시에 공공기관 1만9000여 곳과 에너지다소비건물 476곳의 난방기를 순차 운영토록 제한한다. 지경부 관계자는 에너지사용제한 조치는 다음달 3일부터 시행하되 단속활동과 위반업체에 대한 과태료(최대 300만원)는 내년 1월 7일부터 부과한다. 대규모 전기사용자에 대한 절전규제도 내년 1월 7일부터 시행과 동시에 단속에 들어간다. 지경부 관계자는 “겨울 전력난 극복을 위해서는 에너지 절약에 온 국민의 관심과 참여가 중요하다” 면서 “에너지사용제한 조치에 적극 동참해 달라”고 당부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59
기사 게재일 : 2012-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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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내달부터 자영업자 도로점용료 10% 감면
내달부터 서울시 도로변에 음식점 주유소 카센터 등 영업소를 운영하는 소상공인들의 도로점용료가 10% 감면된다. 서울시는 ‘도로법’과 ‘도로법 시행령’ 개정안이 내달 2일부터 시행되면서 도로점용료가 이같이 감면된다고 29일 밝혔다. 도로점용료란 보도 경계석의 턱을 낮추기 위해 설치한 차량출입시설에 부과하는 요금이다. 도로변 소상공인의 경우 영업을 이어 나가기 위해서는 고객이 차량을 몰고 보도로 올라올 수 있도록 보도에 경사면을 설치할 수밖에 없다. 이때 차량출입시설은 보도를 침범하기 때문에 사업자는 도로법이 규정한 도로점용료를 부과해야 한다. 금액은 차량출입시설이 보도를 넘어선 면적, 점용허가기간, 토지가격, 점용요율(0.02 또는 0.016)을 곱한 값을 12개월로 나눈 값으로 산출된다. 시관계자는 “소상공인의 부담을 덜기 위해 도로점용료를 하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감면된 도로점용료를 적용하려면 간단한 확인 절차가 필요하다. 차량출입시설을 설치할 예정이거나 이미 설치한 소상공인은 서울지방중소기업청으로부터 소상공인 확인서를 발급받아야 한다. 이후 도로점용을 허가하는 관할 자치구 건설관리과에 확인서를 제출하면 된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58
기사 게재일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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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동 점포 월세 27% 껑충 대학로 권리금은 31%나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주요 상권의 점포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고 있다. 은퇴한 베이비붐 세대의 창업이 증가하는 가운데 창업자들이 유명 상권으로 몰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27일 점포거래 전문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올해 매물로 등록된 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ㆍ이대 등 서울시내 7대 상권 점포 매물 913개의 3.3㎡당 월세를 조사한 결과 7개 상권의 월세가 지난해보다 모두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지역은 명동이었다. 명동 지역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나 뛰었다. 대학로 역시 같은 기간 7만5,556원에서 8만9,737원으로 18.77% 올랐으며 강남역 상권은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상승했다. 또 건대입구는 11.84%(6만2,311원→6만9,691원), 신촌·이대는 8.85%(6만7,730원→7만3,726원), 홍대는 7.89%(7만5,408원→8만1,354원), 신림은 3.45%(6만4,867원→6만7,105원) 올랐다. 권리금 역시 신촌·이대 상권만 제외하고 6곳이 모두 상승했다. 권리금 상승폭이 가장 큰 곳은 대학로로 3.3㎡당 권리금이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나 급등했다. 99㎡ 점포일 경우 1년 사이 권리금이 2,700만원 정도 오른 셈이다. 대학로 상권을 이어 명동(25.4%), 건대입구(20.47%), 홍대(13.06%), 강남역(10.56%), 신림(0.21%) 순으로 오름세를 보였다.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서울 지역 주요 상권의 권리금과 월세가 상승한 것은 베이비붐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급증하고 이들이 서울 소재 유명 상권 소재 점포를 선호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점포라인 관계자는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지역보다 월등해 매출을 안정적으로 올릴 수 있다"며 "창업을 선택하는 은퇴 세대들은 안정적 수익을 추가하는 경향이 커 주요 상권의 월세와 권리금이 상승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출처 : 서울경제
글번호 : 6557
기사 게재일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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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7대 상권 권리금 일제히 상승
경기 불황에도 서울 시내 유명 상권에 위치한 점포들은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과 부동산정보업체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들어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해 매물 115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전체에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 대비 월등히 많고 또 대부분이 소비를 목적으로 상권을 찾기 때문에 기본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들 상권 월세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편 서울 7대 상권 지역의 점포 권리금이 모두 상승한 가운데 신촌·이대 지역만 지난해에 비해 다소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출처 : 세계일보
글번호 : 6556
기사 게재일 : 2012-1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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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불허전, 서울 유명상권 `월세·권리금 상승세’
유동산위기로 지난 해부터 생계형 창업이 늘며, 서울 시내 유명 상권소재 점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 월세와 권리금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가 많고, 상권을 찾는 대부분이 소비 목적 수요층이라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덩달아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점포라인과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올 1월~11월 말까지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 해 1156개 매물과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으로 나타났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았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 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 상권은 수요 대비 공급이 적다보니 월세가 올라도 입점하기 위한 대기 수요가 넘치기 때문에 월세가 상한가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불경기에도 일부상권의 임대료가 상승하는 것은 기업들의 로드샵 수요 때문”이라며 “개인 창업자들은 점포 양수 시 계약만료 이후 점포의 양도가 원만하게 이루어 질 것 까지 ‘꼭’ 염두 해둬야 한다”고 조언했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7곳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으로 조사됐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명동으로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반면 신촌, 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신촌, 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권리금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장기적으로 볼 땐 긍정적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판단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둘 것은 창업자 본인이 동원 가능한 자금 수준을 미리 알아두고 여기에 맞춰 점포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7대 상권이라 해서 모든 점포들이 비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형편에 맞는 점포를 인수해야 차후 영업 시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555
기사 게재일 : 2012-11-27
조회 : 5037
서울 ‘빅7 상권’ 임대료 ↑ … 경기 나빠도 창업 수요 몰려
서울 동작구 상도동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분식집을 운영하던 김모(41·동작구 흑석동)씨는 최근 가게를 정리했다. 매출이 들쑥날쑥해 운영에 어려움이 많았기 때문이다. 대신 그는 내년 초 서울 지하철 2호선 홍대역 인근에서 다시 분식집을 열 계획이다. 김씨는 “대형 상권이어서 창업 비용이 많이 들지만 매출이 안정적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 상권에 ‘부익부 빈익빈’ 현상이 심화하고 있다. 창업 수요가 이른바 메이저(대형) 상권에 몰리면서 경기 침체 속에서도 ‘빅 7’(명동·홍대·강남·대학로·신림·건대입구·신촌이대역) 상권의 임대료·권리금이 큰 폭으로 뛰고 있다. 경기 침체 속에 어느 정도 매출이 보장된 메이저 상권에만 창업 수요가 몰리고 있는 것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이 점포거래업체인 점포라인에 등록된 913개 점포(임대 물건)를 조사한 결과 서울 빅7 상권 임대료가 올 들어 모두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명동은 올 들어서만 월세가 2만9446원(이하 3.3㎡당 평균) 올라 13만7246원 정도 한다. 명동 메인거리(서울 지하철 4호선 명동역 6번 출구에서 2호선 을지로입구역 쪽으로 곧게 뻗어 있는 거리) 점포의 경우 지난해 말 월세가 평균 9000만원 선이었지만 지금은 평균 1억1000만원 선이다. 2~3개 층을 튼 132㎡ 규모의 점포는 2억원 정도 한다. 강남역 상권 역시 월세 상승률이 높은 편이다. 지난해 말보다 1만3489원 올라 지금은 9만6961원 선이다. 점포 수익성 평가의 척도로 꼽히는 권리금(점포 임차인끼리 주고받는 일종의 영업보상비)도 조사 대상 7곳 중 신촌이대역 상권을 제외한 6곳이 올랐다. 대학로 상권 권리금의 경우 3.3㎡당 지난해 말 289만908원에서 지금은 379만1065원으로 올 들어 31% 급등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하면 권리금만 2700만원 오른 셈이다. 현재 이곳 점포의 권리금은 보통 1억30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권강수 이사는 “메이저 상권은 유동인구 자체가 중소 상권에 비해 월등히 많아 경기가 나쁠수록 창업 수요가 몰려 메이저 상권의 임대료 등이 오르는 경향을 보인다”고 말했다. 불황으로 기업의 마케팅 경쟁이 치열해진 것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저가 화장품 브랜드에 이어 최근에는 저가 SPA(제조·유통 일괄형 패션 브랜드) 열풍이 불면서 빅7 상권마다 SPA 점포 경쟁이 한창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기업 수요 증가는 곧바로 임대료·권리금 상승세로 이어진다”고 전했다. 명동 일대는 한류 영향을 톡톡히 보고 있다. 에프알인베스트먼트 안민석 연구원은 “명동은 일본·중국 관광객이 밀려들기 시작한 2000년대 후반부터 임대료·권리금이 본격적으로 뛰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한편 빅7 중에서도 신촌이대 상권은 권리금이 내린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말 평균 1억1000만원 선이던 신촌이대 상권의 점포 권리금은 현재 평균 1억원 선이다. 전문가들은 상가 노후화 등으로 인접한 홍대 상권 등에 수요를 뺏기고 있는 탓으로 풀이한다
출처 : 중앙일보
글번호 : 6554
기사 게재일 : 2012-11-27
조회 : 2522
불황 모르는 서울 7대 상권, 월세·권리금 ‘상승세’
지난해부터 베이비부머 세대를 중심으로 자영업자 수가 급증세를 보이면서 자영업의 근간이 되는 점포거래 시장 역시 이 같은 흐름에서 비껴갈 수 없었다는 점은 주지의 사실이다. 자영업을 선택하는 은퇴자들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증가세를 보이면서 서울 시내 유명상권 소재 점포는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월세와 권리금이 오히려 오르는 등 강세를 보였다. 유명 상권은 유동인구량이 타 상권 대비 월등히 많고 또 대부분이 소비를 목적으로 상권을 찾기 때문에 기본 이상의 매출을 안정적으로 가져갈 수 있다. 불경기일수록 안정적 수익을 추구하는 경향이 강해지는 만큼 유명 상권에 대한 선호도 역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 실제 주요 상권 중에서도 인지도와 규모, 유동인구량 측면에서 으뜸가는 서울 시내 7대 상권(명동, 홍대, 강남역, 대학로, 신림, 건대입구, 신촌·이대) 소재 점포를 보면 이 같은 흐름은 명확히 감지된다.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www.junpoline.com)이 올해(2012.01.01~2012.11.26) 매물로 등록된 서울 7대 상권 소재 점포매물 913개를 지난 해(2011.01.01~2011.12.31) 매물 1156개와 비교 분석한 결과, 점포면적 3.3㎡당 월세는 7대 상권 전체에서, 권리금은 7대 상권 중 6곳에서 오름세를 보인 것으로 집계됐다. ◆ 월세 상승흐름 ‘뚜렷’... 명동 27% 올라 최고 구체적으로 보면 점포면적 3.3㎡당 월세가 가장 많이 오른 곳은 명동이었다. 명동 소재 점포의 3.3㎡당 월세는 지난해 10만7800원에서 13만7246원으로 27.32% 올라 7대 상권 중에서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다음으로 월세 상승률이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소재 점포 월세는 지난해 7만5556원에서 올해 8만9737원으로 18.77% 올라 명동 다음으로 상승률이 높았다. 이어 강남역 상권 점포 월세가 지난해 8만3472원에서 9만6961원으로 16.16%, 건대입구 상권 점포 월세가 6만2311원에서 6만9691원으로 11.84% 올라 각각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신촌/이대 상권은 6만7730원에서 7만3726원으로 8.85%, 홍대 상권은 7만5408원에서 8만1354원으로 7.89%, 신림 상권은 6만4867원에서 6만7105원으로 3.45% 월세가 각각 오른 것으로 파악됐다. 이처럼 이들 상권 월세가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수요에 비해 공급이 적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월세가 올라도 기꺼이 감수하고 들어오겠다는 대기 수요가 있기 때문에 상승세를 탈 수 밖에 없다는 것이다. ◆ 점포평가 바로미터 ‘권리금’... 대학로 등 6곳에서 ‘UP`, 신촌·이대만 ’Down` 점포의 수익성 평가 척도인 권리금(3.3㎡ 기준) 역시 7대 상권 중 6대 상권에서 오름세를 보였다. 점포라인에 따르면 7곳 중 권리금 상승률이 가장 높은 곳은 대학로 상권이었다. 대학로 상권 소재 점포들의 3.3㎡당 권리금은 지난해 289만908원에서 올해 379만1065원으로 31.14% 올라 상승률 수위를 차지했다. 1층에 자리한 99㎡ 점포라고 가정할 경우 권리금이 2700만원 오른 셈이다. 다음으로 권리금 상승률이 높았던 곳은 명동으로 지난해 411만3200원에서 올해 515만7758원으로 25.40% 올랐다. 명동은 명실상부한 국내 최고의 상권으로 상승률은 2위지만 권리금 수준 자체가 월등히 높다. 이번 조사에서는 타 지역 대비 3.3㎡당 100만원이상 높은 상황으로 집계됐다. 이어 건대입구 권리금이 지난해 324만6310원에서 391만832원으로 20.47%, 홍대 상권 권리금이 334만7153원에서 378만4196원으로 13.06%, 강남역 상권 권리금이 267만9049원에서 296만1872원으로 10.56%, 신림 상권이 300만6600원에서 301만2904원으로 0.21% 각각 올랐다. 반면 신촌/이대 상권의 경우 같은 기간 권리금이 258만9183원에서 254만9936원으로 1.52% 하락한 것으로 조사돼 대조를 이뤘다. 신촌/이대 상권은 이웃한 홍대 상권에 밀려 조금씩 쇠퇴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어 권리금도 소폭 내린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이화여대 방면이 외국인 관광지로 명성을 얻으며 부활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다. 점포라인 김창환 대표는 “이번에 조사한 7대 상권은 서울 시내 여러 상권 중에서도 가장 번화하고 유동인구량이 많은 곳”이라며 “메인 스트릿 1~2층은 기업 로드샵, 메인 스트릿 2~3층이나 상권 내 이면도로 소재 점포는 개인 자영업자들이 핵심 임차수요로 움직인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대표는 “자영업을 준비할 때 염두에 둘 것은 창업자 본인이 동원 가능한 자금 수준을 미리 알아두고 여기에 맞춰 점포를 알아봐야 한다는 것”이라며 “7대 상권이라 해서 모든 점포들이 비싼 것은 아니기 때문에 직접 발품을 팔고 필요하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얻어 형편에 맞는 점포를 인수해야 차후 영업 시 무리가 없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53
기사 게재일 : 2012-11-25
조회 : 3953
수도권 최고 상권 어디?…분당 정자동↓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주요 상권 중 권리금이 가장 높은 곳은 수원역 상권으로 나타났다. 23일 점포거래 업체인 점포라인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올해까지 부평역·수원역·의정부역·안산 중앙동·안양 1번가·분당 정자동·부천역·철산역 등 수도권 8대 상권 소재 점포 1239곳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조사됐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 평균 306만8148원으로 가장 높았다. 수원역 상권 권리금이 이처럼 강세를 보이는 이유는 수원역이 가진 입지적 장점과 인근에 겹쳐진 개발 호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높은 곳은 광명 철산역 상권이었다. 철산역 상권의 점포 권리금은 286만3092만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권 규모는 상대적으로 작지만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자리하고 있고 시청, 세무서 등 공공시설이 몰려 있다는 점이 부각된 것으로 보인다. 이어 부평역 상권 280만9352원, 부천역 상권 249만2490원, 안산 중앙동 상권 220만6897원, 안양1번가 상권 214만9580원, 정자역 상권 179만7241원, 의정부역 상권 163만5093원 순이었다. 한편 이들 상권 중 2년 연속 권리금이 오른 곳은 안산 중앙역, 안양 1번가, 부천역, 철산역 등 4곳이었다. 반면 2년 연속 권리금이 하락한 곳은 수원역 상권과 정자동 상권으로 조사됐다. 업계 관계자는 "정자동 상권은 신분당선 개통 개발 호재가 있어 권리금이 오름세를 탈 것으로 예측됐으나 강남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오히려 소비 세력을 강남에 빼앗긴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김창환 점포라인 대표는 "수도권 내 유명상권은 어지간한 서울 상권보다 우수한 집객력과 유동인구량을 보유하고 있고 중력효과 측면에서 서울에 비교 우위를 보이기 때문에 권리금 수준에서 서울과 큰 차이가 없는 편"이라고 말했다.
출처 : 매일경제
글번호 : 6552
기사 게재일 : 2012-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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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다중이용업소 소방특별조사 실시
서울시는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앞두고 다중이용업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본부장 조성완)는 다중이용업소 화재사고를 미연에 예방하기 위해 22일(목)부터 다음달 14일(금)까지 단란주점, 노래방, 고시원 등 433개소에 대한 소방특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소방특별조사 대상은 서울시 전체 다중이용업소 4만4750개소 중 433개소에 대해 표본검사 형식으로 이루어지며, 다음 달인 12월 14일까지 실시된다. 업종별로는 일반음식점이 96개소, 노래방 60개소, 고시원 57개소, 단란주점 35개소, 피시방 32개소, 유흥주점 23개소 기타 130개소 등 총 433개소이다. 이번 소방특별조사는 규모에 따라 민간전문가와 전기, 가스 등 관련기관이 합동으로 참여하며 ▲건축주와 영업주 등 관계인의 전반적인 소방안전관리 적정수행여부 ▲비상경보설비, 유도등 등 소방시설의 정상적인 작동여부 ▲신속한 피난을 위해, 피난계단상 물건적치와 비상구 개방여부 ▲건축물과 다중이용업소의 자체점검 실시 여부와 소방활동상 장애요인 등을 중점적으로 조사할 예정이다. 市 소방재난본부는 이번 소방특별조사에서 적발된 업소는 위반 사안에 따라 과태료부과와 조치명령을 발부하고 건축법 등 타 법령 위반사항은 관계기관에 통보할 예정이다. 다만 위반 정도가 경미한 사안에 대해서는 현장시정을 통해 자율적인 화재예방을 유도키로 했다. 아울러, 소방특별조사와 함께 건축주와 영업주 등 관계인에 대한 소방안전교육도 병행한다. 특히 화재 초기 영업주의 신속한 대피유도와 초기진화가 중요한 만큼 이용객에 대한 영업주의 책임 있는 안전조치가 강조된다. 조성완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장은 "화재가 많은 겨울철을 맞아 소방시설 자체점검과 비상구 등 피난시설 확인이 요구된다"고 말했다.
출처 : 점포라인
글번호 : 6551
기사 게재일 : 2012-11-12
조회 : 2922
자영업자 48% “9·10부동산 대책 기대"
자영업자의 절반 가량이 ‘9·10대책’ 등 정부의 부동산경기 부양책으로 인해 자영업계 경기가 나아질 것이라고 기대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1일 점포거래 전문기업 점포라인이 지난달 자사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한 `정부의 부동산대책, 경기부양에 도움될까`라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320명 중 127명(40%)은 소비 진작효과로 점포 매출도 나아질 것이라고 응답했다.부동산거래 활성화로 인해 자영업자 간 권리매매 시장 사정도 나아질 것이라고 답변한 응답자 26명(8%)을 감안하면 자영업자 중 48%는 ‘9·10 경기부양 대책’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가진 셈이다.반면 응답자 중 27%(85명)는 자영업계와 무관한 정책으로 점포 수익성 악화 현상이 이어질 것이라고 답해 부정적인 시각도 적지 않음을 드러냈다. 또 부동산거래 활성화를 틈타 점포를 매도하는 사례가 많아져 나아지는 게 없을 것이라는 응답자 48명(15%)을 합하면 응답자의 42%는 정부 대책에 대해 냉소적인 시각을 지니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출처 : 충청투데이
글번호 : 6550
기사 게재일 : 2012-11-22
조회 : 3497
수도권에서 권리금 가장 비싼 상권은
영업이 잘되는 상가는 보증금 외에 웃돈 이른바, 권리금이라는게 붙죠. 그렇다면 수도권 상권 중에서 권리금이 가장 비싼 곳은 어디일까요. 한 상가정보업체에서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8대 상권을 대상으로 조사해봤더니 수원역이 가장 비쌌습니다. 최대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경기도 남부로 향하는 수십개의 버스 노선과 국철 1호선이 통과하는 수원역. 교통 요지라는 입지에 걸맞게 상가 권리금도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 상권 중에는 가장 비쌌습니다.점포거래소 점포라인이 수도권 주요 8대 상권에 위치한 점포 가운데 2010년부터 매물로 등록된 1239개를 분석할 결과, 수원역 상권 권리금은 3.3㎡당 306만원으로 가장 높았습니다.인근에 대학교가 몰려 있고 백화점도 역사와 연결돼 있어 하루 평균 유동인구가 수십만명에 이르면서 상가 권리금도 자연스럽게 비싸진 것입니다. 수원역 다음으로 권리금이 비싼 곳은 광명 철산역이었습니다. 철산역 권리금은 286만원으로 인천 최대 상권인 부평역 상권보다도 높았습니다. 규모는 작지만 인근에 이렇다할 상권이 없는 데다, 주위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서 있어 상가 권리금도 비교적 높게 형성되고 있다는 분석입니다.이어서 부평역 상권이 280만원, 부천역 249만원, 안산 중앙동 220만원, 안양1번가 214만원, 정자역 179만원, 의정부역 163만원 순이었습니다.하지만 이들 상권 중에서도 권리금이 꾸준히 오르고 있는 곳과 내리는 곳이 있어 명암이 엇갈렸습니다. 권리금이 가장 비싼 수원역은 지난 2010년 660만원에서 2011년 418만원, 올해 306만원으로, 2년 새 반토막이 났습니다. [김승수 점포라인 본부장 = 수원역 같은 경우 이면도로에 다수의 소규모 점포들이 매출이 줄면서 권리금이 없는 점포까지 나타나고 있습니다. 따라서 메인 상권의 점포보다 이면도로의 소규모 점포 수가 월등히 많기 때문에 평균적으로 (권리금이) 점점 낮아지는 것이 당연하다고 봅니다.]정자동 역시 2년째 권리금이 하락했습니다. 당초 신분당선 개통 호재로 오를 것으로 예측됐지만 강남 접근성이 개선에 따른 이른바 `빨대효과`가 나타나면서 상가가 오히려 위축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입니다.반면 안산 중앙역과 안양1번가, 부천역, 철산역 등은 2년 연속 올랐습니다. 특히 안산 중앙역과 부천역은 권리금 상승폭이 지난해보다 올해들어 더 컸습니다.
출처 : R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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